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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프라임 등급’ 소고기 할인 행사 진행…23일까지
  • 롯데마트, ‘프라임 등급’ 소고기 할인 행사 진행…23일까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최상위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0t 가량의 소고기를 준비했다.미국산 프라임 한우(사진=롯데마트)더불어 지난 4월 롯데마트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진행한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 받은 보냉백을 소지한 고객은 미국산 소고기 일부 품목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품목은 16가지(미국산 소고기 프라임 등급 6종, 초이스 등급 7종, 냉장육 3종)며, 보냉백 안쪽에 있는 할인 바코드를 스캔하면 올해 말까지 추가 할인 5%를 받을 수 있다.롯데마트는 △프라임 척아이롤(100g·냉장·미국산)은 1650원에, △프라임 안심(100g·냉장·미국산)과 프라임 채끝(100g·냉장·미국산)은 각 5760원과 4620원에 △프라임 등심(100g·냉장·미국산)은 498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작년부터 프라임 등급 소고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작년 프라임 등급 소고기 매출은 전년 대비 72.5%나 신장했다. 특히 올해부터 주력으로 선뵈고 있는 안심·채끝·등심 프라임 등급 상품의 경우 지난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139.8% 신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프라임 등급 소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명확히 보여준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에서 주로 스테이크를 즐겼다면, 지금은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고기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다.문성모 롯데마트 축산MD(상품기획자)는 “3% 이내의 희소성을 갖는 질 좋은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16 I 윤정훈 기자
'한국 불참 가능성 사라져'…태극전사, 올림픽 준비에 매진
  • '한국 불참 가능성 사라져'…태극전사, 올림픽 준비에 매진
  •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훈련하는 양궁 대표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도쿄올림픽에 맞춰 일본 방문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도쿄올림픽 준비에 전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도쿄올림픽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때 개최가 불투명해진 적이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올림픽 보이콧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서 동요의 기색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자칫 오랜 기간 훈련하며 키워온 올림픽 무대에 대한 꿈이 허무하게 사라질 수 있는 상황에 마음 한구석에 불안감은 있었을 터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한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 기간 중 일본 방문을 타진한다는 소식은 이 같은 불안감을 지우는 희소식이다. 선수단 참가 없이 대통령만 올림픽 현장에 갈 일은 없기 때문이다. 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을 표방하고 있는 데다 문 대통령의 방일 타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아베 당시 일본 총리의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인 만큼 일본이 거부할 명분도 없어 보인다. 외교부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선수단의 도쿄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일축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5일 현재 도쿄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대한민국 선수는 25개 종목 196명이다. 최종 선수단 파견 규모는 27종목 34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370명이 출전했던 2012 런던올림픽(370명) 보다는 적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333명) 보다는 약간 늘어난 숫자다.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10~15위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전통적인 메달 효자종목인 양궁, 태권도, 사격, 유도 등은 물론 야구, 남자축구, 여자배구, 여자핸드볼, 탁구 등 구기종목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최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면서 “정치적 이슈와는 무관하게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유승민 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은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선 불확실성을 생산하기보다 선수들이 안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이 안전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한체육회는 오는 18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도쿄올림픽 출전자를 확정한 각 종목 단체 결과를 모아 대회 경기장·선수촌 출입증(AD)을 배분할 예정이다.이번 도쿄올림픽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각 나라의 필수 인원만 참가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예전과 같은 전폭적인 지원은 불가능하다. 선수촌 외부 숙소에 별도로 마련했던 베이스캠프나 훈련지원센터 등도 이번에는 어려울 전망이다.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은 7월 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선수단 선발대는 7월 5일과 6일 일본으로 떠나고 선수단 본진은 7월 중순에 파견될 예정이다.
2021.06.16 I 이석무 기자
서민 "최민희는 이준석에게 왜 화가 났을까?"
  • 서민 "최민희는 이준석에게 왜 화가 났을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민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겨냥해 “보수에 발작하는 유전자를 가졌다”고 했다.서민 단국대 교수(사진=연합뉴스)서 교수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민희는 왜 화가 났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서 교수는 “참고인으로 국회에 출석하던 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내려 의사당 본관까지 걸었다”며 “코로나 때문에 정문을 막아놓았기에 후문까지 뺑 둘러가는데 의사당이 어찌나 크던지, 날까지 더워 짜증이 좀 났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 대표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진을 봤을 때 아, 자전거가 있으면 편하겠구나 하고 말았다”며 “그런데 아무 데서나 나대기로 유명한 최민희는 저 사진에 화가 많이 났나 보다”고 했다.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13일 오전 따릉이를 타고 국회의사당역에서 국회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 전 의원은 전날 ‘따릉이’를타고 국회로 출근하는 등 파격 행보를 보인 이 대표를 향해 “걸어도 되는 거리인데요”라며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나오면 10초 거리에 국회 정문, 정문부터 본관까지 걸어서 2분이다”라고 했다.이어 그는 이 대표를 향해 “담부터 그냥 걸어라. 복잡하게 출근할 이유가 있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서 교수는 최 전 의원을 향해 “지하철 출구서 국회 정문까지 10초? 최민희의 짧은 다리를 감안하면 국회 정문까지 5분도 넘게 걸릴 것 같은데?”라며 “게다가 이준석은 여의도역에서 내린 뒤 자전거를 탄 거라 비난의 번지수도 틀렸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궁금해진다. 최민희는 왜 저리도 화가 났을까?”라며 “걔 원래 또라이야, 라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만 내가 최근 오지랖의 대가로 입지를 굳힌 탓에 최민희가 화난 이유를 분석해 본다”고 적었다.(사진=최민희 전 의원 페이스북)서 교수는 “첫째, 최민희는 보수에 발작하는 유전자를 가졌다. 태생이 그렇다 보니 보수 관련 기사만 보면 속이 뒤집혀져 뭐 트집잡을 게 있나 샅샅이 뒤지게 된다는 것”이라며 “예컨대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이 있다고 치자. 멋지네, 라며 넘어가려다 지역을 보니 하필이면 대구! 이 경우 최민희는 사진 속에 있는 개똥을 찾아내고 ‘대구는 개똥의 도시’라는 비난을 날릴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연합뉴스)이어 그는 “그녀가 윤석열이 식당 주인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에 성추행이라며 트집을 잡고 그 배경이 된 강원도를 치외법권 지역으로 비하한 것, 이준석의 자전거에 발작하는 것도 다 이런 맥락”이라며 “만약 문재인이 자전거를 탄다면 역시 친환경 대통령이라고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라고 물었다.서 교수는 또 “두 번째, 최민희는 보수가 늙은 이미지를 탈피하는 게 두렵다. 어느 사회든 나이듦보단 젊음이 더 좋은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며 “그건 우리 사회도 예외가 아니기에 좌파들은 태극기부대 어르신들을 보수의 상징으로 고착화시키려 끊임없이 노력했고 자신들의 시위엔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젊음의 이미지를 좌파의 전유물로 만들려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젊은 이준석이 보수당 대표가 된다? 좌파들 입장에선 그것만으로도 속이 뒤집어지는 일인데 젊음의 상징인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니, 이러다간 자기들이 십수년간 해온 선동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라며 “그 위기의식이 최민희로 하여금 ‘자전거 타지 말고 걸어라’는 얼토당토않은 비난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했다.대한민국 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G7 정상회의 사진에서 삭제하고 게시해 논란이다 (사진=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서 교수는 “셋째는 쇼마저 뺏기면 안 된다? 좌파는 쇼에 능하다. 나라를 잘살게 하는 능력이 없다 보니 쇼로 국민을 속여먹는 게 정권을 가져오는 유일한 방법인데, 문재인 정권은 좌파 정권 중에서도 쇼에 가장 의존도가 높은 정권”이라며 “백신이 없을 때마다 수송 모의 훈련이라는 기상천외한 쇼를 해대고, 문재인을 가운데 세우려 남아공대통령을 잘라내는 정권이 이 세상에 문 정권 말고 또 있을까? 이미 나라를 거덜 내놓은 터라 쇼에 대한 의존도는 더 커질 텐데”라고 개탄했다.끝으로 그는 “이준석 대표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 이준석이야 늘 그렇게 해왔으니 쇼도 아니지만, 좌파들의 쇼에 길들여진 최민희로서는 ‘아니! 저거 우리 건데!’라며 경악할 수밖에”라며 “그래도 최민희의 발작이 의미가 없는 건 아니다. 그녀의 헛짓거리로 이준석의 자전거 사진은 더 큰 화제가 됐고 좌파놈들이 얼마나 찌질한 것들인지 다들 알게 됐으니까. 그래서 부탁드린다. 민희야, 지금처럼만 계속해줘. 정권이 바뀔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였다.
2021.06.15 I 김민정 기자
與 "`빨간 날` 늘리겠다"…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 추진(종합)
  • 與 "`빨간 날` 늘리겠다"…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 추진(종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를 매개로 주 4.5일제 등 근로시간 단축 공론화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윤호중(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산업재해 예방 TF 단장인 김영배 최고위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6월 국회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사라진 공휴일`을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설·추석 명절과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을 확대한다는 내용으로, 이르면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주요 7개국(G7)에 2년 연속 초대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노동자 근로시간은 OECD 중 두 번째로 길다”면서 “대체공휴일 지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전체 경제 효과에 대해 전체 효과가 4조 2000억원에 이르고 하루 소비 지출은 2조 1000억원, 3만 6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다고 했다”며 “대체공휴일 법제화는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 내수 진작 효과가 있고, 또 고용을 유발하는 `윈-윈 전략`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같은 날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대체공휴일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72.5%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행안위에서 입법 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하고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체공휴일 도입에 대해 72.5%(적극 찬성 48.2%, 소극 찬성 24.3%)가 찬성한 반면, 반대 의견은 25.1%(소극 반대 15.0%, 적극 반대 10.1%)에 그쳤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찬성과 반대 간 격차는 47.4%포인트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체공휴일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주 4.5일제 도입 등 근로시간 단축 논의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행안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대체공휴일 확대에서 나아가 근로시간 자체를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06.15 I 이정현 기자
윤호중 “사라진 빨간 날 돌려 드린다, 대체공휴일법 신속 처리”
  • 윤호중 “사라진 빨간 날 돌려 드린다, 대체공휴일법 신속 처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6월 국회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사라진 공휴일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산업재해 예방 TF 단장인 김영배 최고위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는 휴일 가뭄이라 할 정도로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이 많아 연초부터 한숨쉬는 직장인이 많았다. 앞으로 4일이나 더 있고 국민 10분 중 9명이 임시공휴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나라는 G7에 2년 연속 초대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노동자 근로시간은 OECD 중 2번째로 길다”며 “대체공휴일 지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 강조했다.이어 “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전체 경제 효과에 대해 전체 효과가 4조 2000억 원에 이르고 하루 소비 지출은 2조 1000억 원, 3만 6000 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있다고 했다”며 “대체공휴일 법제화는 국민의 휴식권 보장하면서 내수 진작 효과가 있고 또 고용을 유발하는 윈윈전략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윤 원내대표는 6월 국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내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6월 국회가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지만 국민의힘이 여기저기 설치한 입법 바리케이트가 민생 입법 활동을 막고 있다”며 “CCTV 설치법을 비롯한 시급한 민생과제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소상공인 손실보상법도 야당의 유령같은 소급 주장에 가로막혀 있고 미디어바우처법 신문법 등 입법 청문회는 국민의힘의 반대로 날짜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며 “국토위는 어제 2.4 부동산 후속 법안 논의했으나 명확한 근거도 없는 위헌 주장에 심사를 지체 시켰다. 국민의힘이 변화하고 있다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6.15 I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 업계 최고 성능 'D램-낸드 결합' 멀티칩 패키지 양산
  • 삼성전자, 업계 최고 성능 'D램-낸드 결합' 멀티칩 패키지 양산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시대를 주도할 고성능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한 LPDDR5 uMCP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LPDDR5 uMCP(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멀티칩 패키지는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최고 성능 메모리인 LPDDR5 제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낸드 플래시 역시 최신 인터페이스인 UFS 3.1을 지원하는 최고 사양의 솔루션이다.이번 제품은 모바일 D램과 UFS 3.1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하나로 패키징해 모바일 기기 설계에 장점을 갖춘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폭넓게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은 6GB부터 12GB까지, 낸드 플래시는 128GB부터 512GB까지로 구성된 다양한 멀티칩 패키지로 출시한다.이번 제품에 탑재된 LPDDR5 모바일 D램은 이전 LPDDR4X 대비 1.5배 빠른 25GB/s의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하고, UFS 3.1 규격의 낸드 플래시는 3GB/s로 UFS 2.2에 비해 두 배 빠르다.최신 메모리 규격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LPDDR5 uMCP는 중저가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5G 기반으로 제공되는 고해상도 컨텐츠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삼성전자는 가로 11.5㎜, 세로 13㎜의 작은 사이즈의 최첨단 멀티칩 패키지로 구현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디자인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손영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이번 제품은 고해상도 영상의 끊김없는 스트리밍과 고사양 게임은 물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까지 5G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메모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급성장하는 5G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15 I 배진솔 기자
LG전자, 美 주도 6G 연합 분과 의장사 됐다
  • LG전자, 美 주도 6G 연합 분과 의장사 됐다
  •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이기동 책임연구원(박사)이 넥스트 G 얼라이언스 분과 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애플리케이션 분과(Applications Working Group)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이기동 책임연구원(박사)이 분과 의장(임기 2년)으로 선출됐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총 6개의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별로 퀄컴, 노키아,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브이엠웨어(VMware), 마이터(MITRE) 등이 의장사를 맡고 있다.LG전자는 이번 의장사 선정으로 향후 6G 관련된 선행 기술 논의 및 서비스 방향성 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과는 6G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한 기술 요구 사항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았다.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미국통신산업협회가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창립한 단체로 미국 3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통신장비,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8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 고신뢰의 통신지원이 가능하다.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 Ambient IoE)을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져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LG전자는 지난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과 손잡고 ‘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6G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김병훈 전무는 “5G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과 핵심 산업을 선도하는 기반 기술로 인식되면서, 5G 이후 차세대 6G 이동통신에 대한 기술 선점 경쟁이 글로벌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준비를 통해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15 I 이대호 기자
“렌탈 고객에 명품백 쏜다” 쿠쿠, G마켓·옥션과 브랜드위크
  • “렌탈 고객에 명품백 쏜다” 쿠쿠, G마켓·옥션과 브랜드위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G마켓과 옥션이 6월 30일까지 ‘쿠쿠 렌탈 상반기 결산 브랜드위크’를 진행하고, 쿠쿠의 인기 렌탈 제품을 파격적인 조건에 선뵌다.(사진=G마켓 홈페이지)쿠쿠는 행사기간 중 추첨을 통해 명품백 등 총 1억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 이벤트는 다음달 13일 이내 설치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 28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추첨은 다음달 28일 쿠쿠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진행한다. 정확한 시간은 추첨 대상 고객에게 개별 안내한다. 행사기간 내 설치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도 지급한다. 최대 4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으로, 제품 및 모델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다르다. 그 외에, 렌탈료 최대 15% 할인 또는 최대 10개월 무료 혜택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브랜드위크 대표상품으로, 올 상반기에 가장 인기를 얻었던 정수기 3종을 선뵌다. ‘인스퓨어 100도씨 정수기’는 월 2만 3715원에 최대 상품권 30만원(상품권 22만원+스마일캐시 8만원)을 증정한다. 렌탈료 15% 할인 또는 10개월 무료 혜택도 선택할 수 있다. 인스퓨어 얼음 정수기는 월 3만 7315원에 최대 상품권 40만원(상품권 32만원+스마일캐시 8만원)과 렌탈료 15% 할인 혜택을, ‘인앤아웃 안심 직수 정수기’는 월 2만 3900원에 상품권 최대 15만원과 렌탈료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정수기 외에도 쿠쿠의 다양한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기청정기 인스퓨어 17T10FWH’는 월 1만 7900원에 선뵌다. ‘비데 G1031W’는 월 9900원에 렌탈할 수 있다. ‘펫드라이룸 ND-A0610’(월 2만 4900원)과 ‘음식물처리기 SI-818’(월 2만 5900원)도 있다.이영은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 매니저는 “가전제품에 대한 렌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쿠쿠의 인기 렌탈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혜택에 선뵌다”며 “총 1억원 경품 증정 행사도 준비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이베이코리아)
2021.06.15 I 윤정훈 기자
SKT, 구독 서비스 성과로 주가 결정될 듯-메리츠
  • SKT, 구독 서비스 성과로 주가 결정될 듯-메리츠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메리츠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분할 관련 구체적인 방향성이 공유됐다며, 내달 출시되는 메타버스 등 구독형 서비스 초기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5일 “SK텔레콤은 전날 간담회를 통해 분할 개요와 목적,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며 “분할 후 유무선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과 반도체와 ICT 관련 투자 목적으로 하는 신설법인으로 분리되며 분할 비율은 약 6대4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SKT는 오는 10월 12일 주주총회를 거쳐, 11월 29일 재상장된다. 정 연구원은 “존속법인은 기존 유무선 통신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데이터센터와 같은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라며 “5G 보급률이 80%에 달하는 2025년까지 MNO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동하고 5G 공동망 구축 등 비용 구조 개선으로 배당 여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출시 예정인 구독형 서비스는 미디어와 커머스 중심의 멤버십 형태의 구독 패키지와 개별 구독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며 “2025년까지 가입자 36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내달 출시되는 메타버스 서비스 역시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는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신설법인은 반도체와 ICT 투자 전문회사로 하이테크에서는 SK하이닉스 제약에 대한 상호 보완적 투자를 집행한다. 빅테크 IPO 일정은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정 연구원은 “신설법인은 자산 유동화와 자회사 배당금 등을 통해 3년간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순자산가치를 2021년 26조원에서 2025년 75조원까지 성장시킨다는 목표”라고 말했다.그는 “존속법인이 보유한 높은 배당 수익률과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신설법인의 투자 포트폴리오 매력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상승은 정당하다는 판단”이라며 “시장이 주목하는 구독형 서비스와 메타버스가 출시되는 7월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나,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경우 KT나 LG유플러스에 대한 상대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5 I 이광수 기자
바이브컴퍼니, AI·빅데이터 사업 가속화로 외형 확대 지속 -한양
  • 바이브컴퍼니, AI·빅데이터 사업 가속화로 외형 확대 지속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15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인 바이브컴퍼니(301300)에 대해 구독형 사업을 기반으로 가파른 외형 확대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익률이 개선되며 올 2022년 하반기나 2023년에는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바이브컴퍼니의 장점은 AI와 빅데이터 관련 기술뿐만이 아니라 정부 대상(B2G), 기업 대상(B2B), 개인 대상(B2C) 사업을 모두 영위하고 있다는 점이 꼽혔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모든 채널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가파른 외형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의 특성상 인력 확보가 중요하고, 대규모 인력 채용 등 외형 확대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인 고정비 증가는 불가피하다”라면서도 “외형 확대가 현재 가파르고, 매출 성장과 더불어 구독형 사업(썸트렌드, ATS 등)이 성장하면서 이익률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바이브컴퍼니는 연결 자회사 ‘퀀팃’(지분율 65.6%)을 통해 주식과 가상화폐 등 자산관리 시장에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퀀팃은 올 하반기 AI를 기반으로 한 매매 시스템 ‘ATS’를 출시할 계획이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매매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연구원은 “가상화폐와 주식 모두에 적용되며,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와 증권사들과 제휴 논의 중인 만큼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개인들의 재테크 관심 확대가 곧 서비스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AI 기반 투자일임업(로보 어드바이저) 진출도 이뤄낸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트윈’ 등 기술도 주목할 만한 요소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안전 관리 등에 필요한 ‘디지털 트윈’ 기술은 국토교통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현재 지자체 주도의 구축, 실증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서 디지털 트윈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6.15 I 권효중 기자
트럼프보다 독한 바이든…나토 손 잡고 북·중·러 동시 저격(종합)
  • 트럼프보다 독한 바이든…나토 손 잡고 북·중·러 동시 저격(종합)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본부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서방 진영이 미국을 중심으로 다시 세를 규합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귀환론’을 적극 설파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론’과 함께 불협화음을 일으켰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거론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촉구했고, 중국을 향해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처음 ‘구조적인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를 두고서도 “사이버 안보 이슈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바이든 “나토 5조는 신성한 의무”미국과 유럽의 집단방위 기구인 나토의 30개국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 본부에서 정상회의를 연 뒤 공동 성명에서 “우리의 연대와 단결을 재확인하고 대서양 양안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나토는 미국과 서유럽 사이에 체결한 지역전 집단안전 보장 기구다. 제2차 세계대전 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진영에 대항하며 자본주의 진영 군사 동맹의 일부로 1949년 태어났다.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1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창설 70주년을 맞았던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무용론’을 통해 탈퇴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위기론이 컸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참석한 이번 회의는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이번 첫 해외 순방에서 “미국이 돌아왔다”며 서방 동맹을 다시 규합하고 있다. 온화한 이미지의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등의 문제에 있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집단방위 원칙을 명시한 나토 조약 5조에 대한 약속을 나토 정상들이 다시 확인한 게 대표적이다. 나토 조약 5조는 나토 회원국 가운데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동맹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조약 5조는 신성한 의무”라며 “모든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있다는 걸 알기를 원한다”라고 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와 북미, 유럽에 헌신하는 미국 대통령이 있다는 걸 환영한다”고 했고, 다른 유럽 주요국 정상들 역시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북·중·러 강도 높게 성토한 나토나토는 이에 걸맞게 북한, 중국 등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한 목소리를 냈다. 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CVID를 촉구하며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나토는 2019년 정상회의 당시 성명에서는 북한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ABC와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기회는 북한과 외교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라며 새 대북정책을 제시한 뒤 “이제 공은 북한 코트에 있다”고 했다.나토 정상들은 아울러 “북한은 핵, 화학, 생물학적 전투 능력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안전조치협정(CSA)에 복귀하고, 모든 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제적인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이들은 또 중국을 향해서는 “국제 질서와 동맹 안보와 관련된 영역에 구조적인 도전을 야기한다”며 “중국은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고 우주, 사이버, 해양 분야를 포함하는 국제 체제 내에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로이터는 “나토가 중국을 이렇게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서 비교적 선명한 ‘중국 견제’ 문구가 들어간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의중이라는 평가가 많다. 나토는 2019년만 해도 중국을 두고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를 취했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과 신냉전을 벌이지 않을 것이고 중국은 적이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동맹으로서 중국의 부상이 야기하는 도전들을 함께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러시아 역시 마찬가지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사이버 안보 등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과거 푸틴 대통령이 가진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협력하지 않기로 한다면 우리는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세계적인 정육회사 JBS 등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미국은 최근 잇단 해킹 사고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보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나토 2030’ 새로운 전략 개념 추진나토 정상들은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오래된 아시아·태평양 협력국들과 안보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나토가 내년까지 새로운 전략 개념인 ‘나토 2030’을 추진하기로 한 것도 주목된다. 나토 정상들은 중국과 러시아 등을 예로 들며 “모든 방면에서 동맹국과 시민들에 대한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나토는 이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 역시 마련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새로운 전략 개념을 수립하면 나토는 중국, 러시아 같은 시급한 도전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 왼쪽)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본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2021.06.15 I 김정남 기자
바이든 주도한 나토…"北 핵 협상 나서고 中 국제질서 지켜라"
  • 바이든 주도한 나토…"北 핵 협상 나서고 中 국제질서 지켜라"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 왼쪽)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본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서방 진영이 미국을 중심으로 다시 세를 규합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귀환론’을 적극 설파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론’과 함께 불협화음을 일으켰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거론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촉구했고, 중국을 향해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처음 ‘구조적인 도전’이라고 규정했다.◇바이든 “나토 5조는 신성한 의무”미국과 유럽의 집단방위 기구인 나토의 30개국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 본부에서 정상회의를 연 뒤 공동 성명에서 “우리의 연대와 단결을 재확인하고 대서양 양안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나토는 미국과 서유럽 사이에 체결한 지역전 집단안전 보장 기구다. 제2차 세계대전 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진영에 대항하며 자본주의 진영 군사 동맹의 일부로 1949년 태어났다.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1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창설 70주년을 맞았던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무용론’을 통해 탈퇴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위기론이 컸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참석한 이번 회의는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이번 첫 해외 순방에서 “미국이 돌아왔다”며 서방 동맹을 다시 규합하고 있다.집단방위 원칙을 명시한 나토 조약 5조에 대한 약속을 나토 정상들이 다시 확인한 게 대표적이다. 나토 조약 5조는 나토 회원국 가운데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동맹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조약 5조는 신성한 의무”라며 “모든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있다는 걸 알기를 원한다”라고 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와 북미, 유럽에 헌신하는 미국 대통령이 있다는 걸 환영한다”고 했고, 다른 유럽 주요국 정상들 역시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北·中에 강도 높게 성토한 나토나토는 이에 걸맞게 북한, 중국 등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한 목소리를 냈다. 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CVID를 촉구하며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나토는 2019년 정상회의 당시 성명에서는 북한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ABC와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기회는 북한과 외교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라며 새 대북정책을 제시한 뒤 “이제 공은 북한 코트에 있다”고 했다.나토 정상들은 아울러 “북한은 핵, 화학, 생물학적 전투 능력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안전조치협정(CSA)에 복귀하고, 모든 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제적인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이들은 또 중국을 향해서는 “국제 질서와 동맹 안보와 관련된 영역에 구조적인 도전을 야기한다”며 “중국은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고 우주, 사이버, 해양 분야를 포함하는 국제 체제 내에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로이터는 “나토가 중국을 이렇게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서 비교적 선명한 ‘중국 견제’ 문구가 들어간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의중이라는 평가가 많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과 신냉전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고 중국은 적이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동맹으로서 중국의 부상이 야기하는 도전들을 함께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나토 정상들은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오래된 아시아·태평양 협력국들과 안보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1.06.15 I 김정남 기자
G7 "도쿄올림픽 지지"에 힘받은 스가…無관중도 없던일로?
  • G7 "도쿄올림픽 지지"에 힘받은 스가…無관중도 없던일로?
  •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마리코 스가 여사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아내 캐리 존슨과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도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둔 일본에서 관중을 수용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다소 사그라진데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세계 주요국들로부터 도쿄올림픽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통상적인 스포츠 경기보다 관중층이 폭넓은 올림픽 특성상 대규모 관중을 들이면 급격히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13일(현지시간) 관중을 수용하는 형태로 도쿄올림픽을 개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오후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 관중을 얼마나 제한할 것인지에 대해 “국내 감염 상황에 근거해 다른 스포츠 이벤트의 인원수 상한에 준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고 밝혔다. G7 정상회의에서의 성과도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도쿄 대회 감염 대책 철저, 그리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에 관해 설명해 (G7 정상회의에 참가한) 모든 정상으로부터 (개최와 관련해) 매우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내세우면서다. 그러면서 “주최국 총리로서 이런 지지를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며, 도쿄 대회를 어떻게든 성공시켜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스가 총리. 2024년 파리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는 도쿄올림픽을 지지한다는 입장이다(사진=AFP)스가 총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첫날인 지난 11일 “선수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가 총리를 지지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성공을 확신한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식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개회식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지 의사를 보였다.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도 “우리는 세계 통합과 코로나19 극복의 상징으로써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독일은 G7 국가 중 유일하게 외교부 발표에 도쿄올림픽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독일 측은 “지역 정세에 시간을 할애하느라 (도쿄올림픽을) 따로 언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성과를 발판으로 스가 총리가 도쿄올림픽 유관중 개최를 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다. 불과 지난 달만 해도 무관중 개최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일본 정부 내에서 우세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4월 말 긴급사태를 선언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했고 백신 접종도 본격화했다. 일본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도쿄올림픽 관객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사진=AFP)올림픽이 가까워지며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 여론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최근에는 일본 정부 내에서 “관중이 없으면 선수가 힘을 낼 수 없다”며 경기 관람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수용 인원의 50%를 상한으로 두고 경기마다 최대 5000명씩, 하루 최대 6만8000명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20일 관중 제한 방안을 판단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유관중 개최를 우려하고 있다. 프로야구 등과 달리 보다 폭넓은 관중층이 올림픽 경기에 열광하는 특성상 통상적인 스포츠 이벤트보다도 유동인구 움직임이 커질 있으며, 대규모 관객이 이동하면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확대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 산하 코로나19 대책분과회의 오미 시게루 회장은 지난 2일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개최 규모를 가능한 작게 해 관리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주최측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2021.06.14 I 김보겸 기자
11번가, ‘전국민 세일’ 실시…식품·생활용품 34만종 할인
  • 11번가, ‘전국민 세일’ 실시…식품·생활용품 34만종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식품, 리빙, 생활용품 카테고리 상품 총 34만종을 할인 판매하는 ‘전국민 세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11번가)11번가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는 CJ제일제당, 풀무원, LG생활건강, 한국P&G, 리바트, 락앤락, 한국마즈 등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를 포함해 총 3400여 셀러가 동참한다. 식품, 가구, 침구, 주방용품, 건강용품 등 브랜드별 인기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특히 11번가는 행사 기간 하루 최대 3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국민 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최대 11만원까지 할인되는 ‘5% 할인쿠폰’(11번가 신한카드 사용 시)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31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여기에 ‘15% 할인쿠폰’(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000원)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열흘간 총 11종의 국민쿠폰을 매일 발급한다.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군만 따로 모아볼 수도 있다. 11번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검색한 뒤 ‘국민쿠폰’ 필터를 적용하면 할인 받을 수 있는 전국민 세일 행사 상품들이 나열된다.‘바디프랜드 아제라플러스’ 안마의자는 최대 혜택 적용 시 정가 대비 31만원 저렴한 239만원에, 치약 카테고리 이슈 상품 ‘페리오 프로폴리스 치약‘(160g, 6개입)은 1만원대에, ‘더신선 국내산 활 민물장어(500g)’를 2만원대에, ‘테팔 매직핸즈 이모션 인덕션 세트’는 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또 여름 기저귀 베스트 상품 ‘하기스 매직팬티 컴포트썸머’, ‘플로라침구 여름 차렵이불’, ‘다샵 자석모기장’, ‘카누 아이스커피’ 등 여름 시즌을 겨냥한 상품부터 각종 가정간편식(HMR), 도서, 문구류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홍창영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된 ‘위드 코로나’ 시대에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군들을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매일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들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14 I 함지현 기자
G마켓·옥션, ‘싱싱 프레시’ 프로모션 실시
  • G마켓·옥션, ‘싱싱 프레시’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0일까지 ‘싱싱 프레시 6월의 맛’ 프로모션을 열고, 산지직송 제철식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이베이코리아)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현지 생산자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인다.할인쿠폰도 풍성하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쿠폰’을 매일 1회씩 제공한다. 7000원 이상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된다. 프리미엄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의 경우 해당 쿠폰을 한 장 더 제공한다. 카드사 중복할인쿠폰도 있다. 간편결제서비스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7000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까지 할인되는 ‘5%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 ID 당 매일 1회씩 제공한다. 대표 제철식품으로 △광양 매실 중사이즈 △달콤한 초당옥수수 △거제 삐뚤이 소라 등이 있다. 산지 직송 상품으로는 전라북도 김제의 햅찰보리와 전라남도 완도의 활전복·햇 건다시마 등이 있다.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하는 스페셜딜 코너도 선보인다. 14일부터 15일까지 G마켓은 △통영 다시멸치 △조선호텔 포기김치 △스테비아토마토 샤인마트 △너트리 캘리포니아 볶음아몬드를 준비했다. 옥션은 △참쥐포 △명란젓 △제주 하우스 감귤 △집밥 20곡 담은쌀을 선보인다.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 메인 페이지 상단에서 ‘싱싱 프레시’ 행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고현실 이베이코리아 신선식품실 실장은 “여름을 앞두고 입맛이 없어지거나, 너무 더운 날씨에 장보기가 힘든 고객들이 제철 음식이나 산지 직송 식품을 찾기 시작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산지 생산자 및 제철식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판매자들과 협업해 기획한 행사인만큼 신선한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4 I 함지현 기자
 美FOMC 앞둔 관망세에도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마감] 美FOMC 앞둔 관망세에도 사상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지난 6월 7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를 근소한 차이로 밀어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미중 갈등 우려가 부각됐지만 시장은 오히려 오는 15~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관심이 쏠리면서 관망세를 보여줬다.6월14일 코스피 추이(제공=마켓포인트)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3252.12를 0.01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3249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장 초반 3254선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3238선까지 미끄러진 후 3240대 중후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3250선을 넘어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가 주목하는 고용지표가 5월에도 다소 부진하면서 6월 FOMC에서 긴축 신호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채권 금리, 달러 하향 안정이 지속되면서 그동안 할인율 압박에 억눌려 있던 대형 기술주, 실적에 근거한 성장주가 부활하며 증시의 상승 추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54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3329억원, 외국인이 24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국제 펄프 가격 고공행진에 제지업계가 제품가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종이목재가 3.02% 상승했다. 서비스업이 2.21% 올랐다. 의약품,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등이 1%대 올랐다. 증권과 금융업, 보험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통신업과 철강및금속, 은행, 운수장비, 화학, 유통업 등도 1% 미만으로 미끄러졌다. 역사적 최고가 경신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여줬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강세를 보여줬던 LG화학(051910)은 3% 가까이 하락했다. 대신 인터넷 대표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10일 지분 40%를 보유한 카카오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의 보험업 영업 예비허가를 받은 이후 카카오(035720)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이날 5.17% 상승했다. 장중 14만3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NAVER(035420)도 3.89% 상승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임상3상 결과 중증환자 발생률 70%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시한 셀트리온(068270)은 5.84% 뛰어올랐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양우(001525)(30.00%), 동양3우B(001529)(30.00%), 동양2우B(001527)(29.93%), 동양(001520)(15.9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제지주 상승세에 무림페이퍼(009200)가 23.95% 상승했다. 보유중인 ‘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 가치가 4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진원생명과학(011000)이 10.72%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6억1566만주, 거래대금은 14조979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44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8개였다.
2021.06.14 I 김윤지 기자
풀스크린 ‘샤오미 미밴드6’ 국내 공식 출시…4만9900원
  • 풀스크린 ‘샤오미 미밴드6’ 국내 공식 출시…4만9900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샤오미 미밴드6 샤오미 미밴드6샤오미(小米)가 베스트셀러 웨어러블 제품군의 최신 모델인 ‘샤오미 미밴드6(Mi Smart Band 6)’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5 ATM 내수성 인증을 받은 미밴드 6는 수영, 스노클링, 샤워 시에도 착용 가능하다. 블랙, 오렌지, 옐로우, 올리브, 아이보리, 블루 등 6가지 선명한 색상의 스트랩으로 출시된다. 미밴드6의 가격은 4만9900원이다. 6월 15일(화)부터 쿠팡, 11번가, 하이마트, 네이버스토어, G마켓, WMP, 인터파크,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미밴드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미밴드6를 공식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 니즈를 고려해 선보이는 미밴드6로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풀스크린, 풀업데이트(Full screen, Full upgrade)미밴드6는 ‘풀스크린, 풀업데이트’와 같은 혁신적인 특징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놀라운 1.56인치 풀스크린 AM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그레이드되었다. 또한 326PPI의 선명한 해상도에 전작보다 50% 더 넓어진 독특한 러닝 트랙 모양 화면을 장착해 사용자가 이동 중이거나 격렬한 운동 중에도 주요 수치 및 알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미밴드6는 60개 이상의 다양한 밴드 페이스를 지원해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다.광범위한 스포츠모드피트니스 트래커 중심으로 설계된 미밴드6는 피트니스 모드 옵션을 두 배로 늘린 총 30가지의 재미있고 도전적인 스포츠 모드를 포함해 스트레칭,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같은 실내 운동, 체조와 같은 프로스포츠, 줌바, 스트리트 댄스와 같은 신나는 활동까지 추적할 수 있다. 실외 러닝, 실외 걷기, 러닝머신, 사이클링, 로잉 머신, 일립티컬 등 일반적인 피트니스 6가지에 대한 자동 감지 기능을 지원해 산발적인 활동에 대한 주요 통계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일일 활동 메트릭에 반영시켜 보다 정확한 수치를 보장한다.전체적인 건강 상태 측정미밴드6는 개선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상태를 추적한다. 혈중 산소 포화도(SpO2)측정,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을 비롯해 낮잠, REM 수면, 수면 호흡 품질 등을 포함한 향상된 수면 추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트레스 모니터링, 심호흡 안내, 여성 건강 추적 기능까지 사용자의 신체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포괄적인 건강 정보 및 알림을 제공한다.
2021.06.14 I 김현아 기자
우리넷 “퀄컴 시스템 탑재한 5G IoT 단말 통해 실적 반등 기대”
  • 우리넷 “퀄컴 시스템 탑재한 5G IoT 단말 통해 실적 반등 기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광통신망 기업 우리넷 사옥광통신망 전문 기업 우리넷(115440)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한 5G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단말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선다.우리넷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영업적자와 순이익도 각각 7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적자 폭을 대폭 낮추는데 성공했다. 회사는 업종 특성 및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PTN, AGW, IoT 모듈 등 전반적인 제품들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1분기 성과를 올렸다.하반기부터는 5G IoT 모듈, 단말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넷은 지난 3월부터 컬컴의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한 5G IoT 모듈, 단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은 6기가헤르츠(GHz) 및 밀리미터파(30~300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최대 10기가비피에스(Gbps)의 5G 속도를 낼 수 있다.본 퀄컴 시스템을 탑재할 경우, 고품질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릴리즈16 기반 스마트팩토리용 단말기(Customer Premise Equipment·CPE)와 같은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ultra-Reliable Low-Latency·uRLLC) 서비스 등에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우리넷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진행하는 ‘5G 모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5G 모듈 개발에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며 무선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뎀을 탑재하는 사업이다.또한, 안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에도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간련 역량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우리넷 관계자는 “계절성 요인으로 인해 항상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올해는 전반적인 실적 상승이 이뤄졌다”며 “5G, IoT, 스마트시티 등 유망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만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4 I 김현아 기자
진원생명과학, 강세…‘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 가치 4조 평가
  • [특징주]진원생명과학, 강세…‘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 가치 4조 평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강세를 보인다. 진원생명과학이 보유중인 ‘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 가치가 4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2.97%(2600원)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진원생명과학이 보유 중인 ‘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 가치가 4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와 비슷한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위탁생산(CMO)경쟁사가 2년 전 이 같은 액수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플라스미드(Plasmid) DNA’는 대장균 발효를 통해 만들어지는 바이오 물질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비롯 아데노 바이러스, CAR-T 유전자치료제, 유전자가위, DNA백신·치료제 원료로 쓰인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100% 미국 자회사 VGXI는 올 4분기 텍사스에 ‘플라스미드 DNA’를 위탁생산(CMO) 신공장 증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VGXI는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VGXI 생산규모는 500ℓ에서 5000ℓ로 10배 늘고, 생산능력은 레버리지 효과로 20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 VGXI는 오는 2024년말까지 2차 증설을 통해 플라스미드 DNA 생산규모를 7500ℓ까지 확장해 현재보다 생산능력을 40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VGXI의 플라스미드 DNA 연간 생산량도 약 300g(현재) → 6㎏(2022년) → 12㎏(2025년 이후)으로 차츰 늘어날 전망이다.
2021.06.14 I 박정수 기자
 바이든, ‘美귀환’ 선언…머스크, 비트코인 입장 번복
  • [뉴스새벽배송] 바이든, ‘美귀환’ 선언…머스크, 비트코인 입장 번복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G7은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채굴자들이 클린에너지를 사용하면 비트코인을 다시 받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를 무난히 소화하며 안도 랠리를 이어갔다. 국제 유가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 수준인 70달러대를 회복했다. 다음은 개장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바이든, 中 신장·홍콩·대만 문제 직격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폐막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전세계 외교에 다시 완전하게 관여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민주주의 국가들이 독재국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말해. -실제 G7은 폐막 공동성명(코뮈니케)을 통해 중국을 전례없이 정면으로 비판해. △홍콩 민주화 세력 탄압 △신장 자치구 주민 강제 노역 △대만과의 갈등 등을 직접 거론. G7은 성명을 통해 “홍콩 기본법을 보장하는 홍콩의 자유와 권리, 신장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하라고 촉구하면서 우리의 가치를 증진할 것”이라고 강조.-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G7 성명에는 중국과 관련한 문제를 담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중국의 인권 유린과 비(非)시장 정책 등을 포함했다”며 “중국은 인권과 투명성에 대한 국제 규범에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언급. ◇ G7, 도쿄올림픽 공식 지지 선언 -G7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코뮈니케)에서 “우리는 세계 통합과 코로나19 극복의 상징으로 도쿄올림픽을 안전한 방식으로 여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혀.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8월 8일로 예정. -이로써 도쿄올림픽은 당초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 앞서 지난 8일 미국 국무부는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회담 종료 직후 기자들에게 “모든 정상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해. 스가 총리는 이번 G7 정상회의를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외교 무대로 여겨 와. ◇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조건부 허용”-테슬라 구입시 비트코인 결제를 돌연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시장을 뒤흔들었던 일론 머스크 13일(현지시간) SNS에 “긍정적인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50%까지의)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해. 머스크는 또 시장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이 쉽게 매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트코인 주식 약 10%를 팔았다고 설명.-머스크의 트윗 이후 GMT(그리니치표준시) 기준으로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14일 오전 3시)께 비트코인 가격은 5.1% 상승한 3만7360달러까지 올라. 비트코인 가격은 GMT 기준으로 오후 10시5분(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5분) 현재 9.83% 오른 3만9035.47달러에 거래. -테슬라는 지난 2월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의 전기차 구매를 허용하는 시스템 도입 등을 발표. 하지만 지난달 입장을 돌연 바꿔 비트코인 가격을 급락시켜. ◇ 뉴욕증시, 물가 지표 소화…랠리 이어가-지난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6포인트(0.04%) 오른 3만4479.60으로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26포인트(0.19%) 오른 4247.44를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09포인트(0.35%) 상승한 14,069.42로 장을 마쳐. S&P00500 지수는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이틀째 사상 최고치로 마감.-전날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어느 정도 높은 물가 상승세가 예상된 데다 이러한 추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 특히 10년물 금리가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일찍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 -같은 날 발표된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86.4로 전월 확정치인 82.9에서 상승.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84.4를 웃돌아. ◇ 국제 유가, 70달러 안착…IEA 원유 수요 전망-11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2센트(0.9%) 오른 배럴당 70.91달러에 마감.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수요 전망 보고서 등에 주목. IEA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2022년 말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봐. 올해 원유 수요는 하루 540만 배럴가량 증가하고 내년에 하루 310만 배럴 추가로 늘어나 2022년 말에 하루 1억60만 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리스타드 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원유 시장 담당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시장은 IEA 보고서에서 드러난 “뚜렷한 강세 신호를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해.
2021.06.14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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