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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권칠승 "상생형 지역 제조혁신 추진"
  • '취임 100일' 권칠승 "상생형 지역 제조혁신 추진"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지역 단위에서도 중소기업 제조혁신이 이뤄지도록 지방자치단체, 대기업과 협업해 ‘상생형 지역 제조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해 제조혁신과 함께 산업 현장의 재해도 감소했다”며 “우려와 달리 스마트공장은 새로운 일자리도 다수 창출했다”며 이처럼 말했다.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중기부는 내년까지 3만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기업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권 장관은 “5G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중간1’ 이상 수준의 스마트공장 보급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조만간 울산시, SK와 석유화학 분야 제조 데이터를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캠프(KAMP)를 통해 중소기업에 개방할 예정이다. 그는 “산업 현장 재해예방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5일 취임한 권 장관은 그간 총 39회에 걸쳐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정책 고객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은 셈이다. 그는 “회사, 의원 생활을 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에 100% 공감했다”며 “그냥 만나고 듣는 현장 방문이 아니라, 기업의 고충을 바로 해결하도록 조치했다”며 자신의 취임 100일을 돌아봤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의 84.6%는 수용하거나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아울러 권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벤처투자실적 등 이른바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한 대책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제도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인력이 벤처·스타트업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벤처투자의 경우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하도록 인수합병(M&A) 펀드 확대 등을 관계부처와 협업해 추진하겠다”고 했다.‘덩어리 규제’를 지역별로 풀어 신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규제자유특구’에 대해서도 그는 “강원도에서 진행 중인 원격 모니터링 등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신산업이 확산하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중기부는 강원 등 7개 지자체로부터 8개 사업 임시허가 전환, 13개 사업 특례연장 계획 신청을 받아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다.이 밖에도 권 장관은 바이오 분야 ‘유니콘’(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소재·부품·장비 중소벤처기업 육성,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위한 기준 마련 등을 중점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장관은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했습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출범 4년 차인 중기부가 성장통을 벗어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내적·외적으로 담금질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5.27 I 김호준 기자
제네시스 G80·GV80 미국 이어 유럽서도 안전성 입증
  • 제네시스 G80·GV80 미국 이어 유럽서도 안전성 입증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네시스 G80·GV80 모델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안전성을 입증받았다.(사진=제네시스)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대형세단인 G80과 대형 SUV GV80이 유로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G80·GV80의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G80과 GV80은 △성인 탑승자 보호 △아동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지원 등 4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성인 탑승자 보호, 아동 탑승자 보호 항목에선 두 차종 각각 91%, 87%의 고점을 받았다. 두 모델은 6세 및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충돌테스트에선 24점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5일(미국 현지시간) G8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V80은 지난 3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바 있다. G80은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와의 충돌 예상 시 제동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주행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 및 제동을해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선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 GV80은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이후 안전성에 대해 호평 받았다. GV80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차량(FCA-JC) △차선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안전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과 견고한 섀시 구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운행 조건에서도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도록 설계됐다.G80과 GV80이 유로 NCAP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아 유럽 진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최초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출범 5년 반 만에 글로벌 판매 누계 50만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9일까지 국내 37만 8999대, 해외 12만 119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만 191대를 판매했다.
2021.05.27 I 손의연 기자
배재훈 HMM 사장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할 것”
  • 배재훈 HMM 사장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할 것”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재훈 HMM(011200) 사장이 “오는 2030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는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배 사장은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을 주제로 열린 P4G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에 참가해 이 같은 자체 탄소중립계획을 발표했다.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고자 2017년 국제 협의체로 출범했으며,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1차 정상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환경분야의 다자간 정상회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해양특별세션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며 친환경 선박과 해양쓰레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기택 IM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해양특별세션 친환경 선박 세션에서는 배 사장을 비롯해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앤 스테펜슨 덴마크 해운협회 CEO, 알라드 케이스텔라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장, 마크 달리 로이드선급 COO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이날 배 사장은 HMM의 탄소중립계획을 공개하며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노력을 소개했다. 배 사장은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하고, 선박종합상황실 및 ‘베슬 인사이트’(Vessel Insight)를 활용해 운항 경로, 선박 효율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고 있다”며 “신조선 및 고효율 선박을 꾸준히 확보해 에너지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저효율 선박을 조기 퇴출함으로써 고효율 운항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박 공동연구에 착수하고 바이오 중유 실선 검증 프로젝트 진행 및 선박 에너지효율 개선 설비 개발을 위한 정부 R&D에 참여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HMM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라고 덧붙였다.한편, HMM은 지난 25일 포스코, 한국조선해양,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선급 등 6개 기업 및 기관과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선박 연료로 주입)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배재훈 HMM 사장(사진 오른쪽부터),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이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HMM)
2021.05.27 I 김정유 기자
오리온, `단백질 커피` 출시…"기호·건강 다 잡는다"
  • 오리온, `단백질 커피` 출시…"기호·건강 다 잡는다"
  •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 오리온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오리온이 커피를 마시면서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출시했다. 기호식품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커피를 통해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중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27일 오리온(271560)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영양성분이 우수한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18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된 단백질 12g을 넣었다.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 함량도 300mg으로 높였다. 코닐론과 아라비카의 블렌딩한 맛도 특징이다.오리온은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에게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공략하기 위해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한 닥터유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을 초코, 바나나맛 2종으로 출시했다. 또 한 병 안에 B1, B2, B3(나이아신), B5(판토텐산), B6, C, E 등 7종의 비타민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100% 충족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비타민’을 내놨다. 최근에는 ‘알로에겔’을 함유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브랜드 ‘닥터유 구미’를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통해 운동과 기호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한편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중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닥터유의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7 I 이혜라 기자
한화큐셀, 모듈 신뢰성 평가서 6년 연속 ‘톱 퍼포머’ 선정
  • 한화큐셀, 모듈 신뢰성 평가서 6년 연속 ‘톱 퍼포머’ 선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PVEL이 실시하는 ‘2021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6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는 혹독한 외부 환경에서 모듈이 장기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지를 검증한다. 사이클(TC) , 온습도(DH) , 잠재출력저하(PID) 등의 항목에서 성능이 2% 이하로 감소하는 제품에 톱 퍼포머가 수여된다.올해 평가에서는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주요 제품들이 검사 기준을 통과했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퀀텀듀오’ 기술이 적용돼 효율과 출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출력 저하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화큐셀은 세계적 검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중에 있다. 지난 17일에는 큐피크 듀오 시리즈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G10’을 국내 출시했고, 주요 선진국 주거용 시장을 비롯한 프리미엄 시장에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큐피크 듀오 G10 은 기존 큐피크 듀오 G9 보다 최대 출력이30Wp(와트피크)가량높아진 485Wp를 제공한다.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기준과 제품 우수성으로 주요 에너지 시장인 미국, 독일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엄격한 품질 기준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 만족도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말했다.사진=한화큐셀
2021.05.27 I 김정유 기자
오리온,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 출시
  • 오리온,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리온은 커피를 마시면서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호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커피’를 통해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중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사진=오리온)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는 영양성분이 우수한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18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된 단백질 12g을 넣었다.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도 300mg으로 함량을 높였다. 코닐론과 아라비카의 환상적인 블렌딩으로 맛도 개선했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1병당 2000원이다.오리온은 MZ세대들에게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공략하기 위해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한 닥터유 브랜딩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첫 RTD 제품으로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초코, 바나나맛 2종을 출시했다.이어 ‘닥터유 드링크 비타민’을 출시했다. 한 병 안에 B1, B2, B3(나이아신), B5(판토텐산), B6, C, E 등 7종의 비타민을 각각 1일 영양성분기준치 100% 충족할 수 있다. 최근에는 면역력,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알로에겔’을 함유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브랜드 ‘닥터유 구미’를 선보였다.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통해 운동(단백질)과 기호(커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한편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중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며 “단백질바, 음료, 구미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닥터유의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지속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7 I 김무연 기자
탄소섬유·폴리케톤·액화수소 등 친환경 경영..年9000t 온실가스 감축
  • 탄소섬유·폴리케톤·액화수소 등 친환경 경영..年9000t 온실가스 감축
  • ‘탄소중립’을 전제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생존하기 위해 공존을 모색해야만 하는 국내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데일리는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 기사를 게재합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탄소섬유는 친환경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소재다.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고 무게는 1/4에 불과해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연비향상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탄소섬유를 자체 기술로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인 효성첨단소재(298050)는 항공기, 자동차, 에너지, 건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2만4000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758억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연산 6500t을 증설할 계획이다.▲탄소섬유를 적용해 만든 액화수소용기. (사진=효성)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케톤’은 친환경·탄소저감형 소재로 폴리케톤 1t을 생산할 때마다 일산화탄소를 약 0.5t 줄일 수 있다. EU(유럽연합)의 탄소규제가 강화되면서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CO)를 원재료로 하는 폴리케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2013년 세계 최초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폴리케톤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효성화학(298000)은 폴리케톤을 수도계량기에 적용한 데 이어 전력량계에도 적용했다. ▲효성기술원 연구원들이 폴리케톤 적용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효성)효성중공업(298040)은 세계적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에 2023년까지 연산 1만3000t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주요거점에 120여개의 수소충전소도 구축해 국내 시장에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부생수소에 수소액화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수소 모빌리티 산업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효성이 구축한 서울시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인 국회 수소충전소. (사진=효성)◇탄소경영으로 수상까지…다방면으로 친환경 활동 펼치는 효성효성그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7년부터 생산라인 공정운영 효율화, 고효율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사용 및 저탄소 연료대체 등에 적극 나서면서 연간 약 1800만kWh의 에너지를, 약 9000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효성의 이같은 탄소경영은 ‘2020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효성첨단소재는 업종을 망라해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들 중 A등급을 받아 3위로 선정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와 더불어 최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효성첨단소재는 또 효성티앤씨와 함께 국제 재생섬유 친환경 인증마크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효성화학과 효성중공업은 각각 녹색기업 인증, 녹색건축 인증 등을 보유중이다. ▲효성과 효성첨단소재가 4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효성)효성그룹은 특히 최근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ESG 경영 의지를 다졌다. ESG 경영위원회는 그간 이사회 내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앞으로 △ESG 관련 정책 수립 △ESG 정책에 따른 리스크 전략 수립 △환경·안전·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투자 및 활동계획 심의 등의 책임을 추가로 맡게 된다.조현준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확대하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함으로써 주주들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100년 기업 효성’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효성그룹 주요 3사 A+ 등급 받아…지속가능경영체제 갖춰 효성은 지난해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가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3개사가 A+등급을 받았다. 효성중공업㈜ 역시 A등급을 획득, 효성의 주요 계열사들이 지주사 전환 후 첫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속가능경영체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사대상 기업 760개 중 16개 기업이 A+등급을 받았으며 최고 등급인 S를 받은 기업이 없어 A+등급을 받은 기업이 ESG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꼽혔다. 지배구조 개선,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한 소통 노력 등 효성의 ESG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2018년 지주사 분할 후 처음 받는 평가라 의미가 더욱 깊은 점수다.▲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앞서 효성은 조현준 회장 취임 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 그룹을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4개 사업회사로 나누고 사업회사 경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겼다. 또 ㈜효성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 자리를 사외이사에게 넘겨 독립적으로 선정될 수 있게 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직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부당 내부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투명경영위원회도 설치했다.효성은 아울러 주주, 고객, 임직원,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012년도부터 발간하고 있다. 이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프로판가스에서 탈수소(Dehydrogenation)공정을 거쳐 폴리프로필렌과 부생수소를 생산하는 효성 울산 용연공장 전경. (사진=효성)◇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상생으로 위기 돌파효성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기술·판로개척·재무·시스템 등 전반적인 분야를 지원하며 상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올 한 해에도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효성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협력업체 교육 및 컨설팅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의 CEO, 품질·생산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 안전, 생산, 경영, 품질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구역·적치대 구획 등 공장의 기본적인 환경 구축부터 자재 및 설비 관리, 원가절감, 품질 개선도 돕고 있다. ▲효성 자체 의류 브랜드 ‘G3H10’의 페트병 재활용 반팔티. (사진=효성)최근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페트병에서 뽑아낸 재활용 섬유와 무농약 면화로 만든 면으로 된 티셔츠 브랜드 ‘G3H10’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결과로 평가받는다. 코로나19로 의류 수요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원단, 봉제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옷을 생산했다는 의의도 갖는다. 효성티앤씨는 G3H10의 두번째 제품인 썸머(Summer) 티셔츠를 6월부터 내놓는다. 단발성 프로젝트로 끝내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제품 출시로 향후 중소협력사들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1.05.27 I 김영수 기자
벤츠·BMW 등 8개사 22개 차종 71만여대, 결함 발견돼 리콜
  • 벤츠·BMW 등 8개사 22개 차종 71만여대, 결함 발견돼 리콜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벤츠, 비엠더블유(BMW)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2개 차종 71만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국토부)현대·기아자동차의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70만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HECU는 브레이크장치(ABS),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구동력제어장치(TCS)를 통합 제어하여 주행 안전성을 유지하는 장치다.쏠라티(EU) 158대는 승객 좌석의 고정 불량으로 충돌시 승객 좌석이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쏠라티는 지난 20일부터 리콜에 들어갔으며 G80 등 4개 차종은 오는 31일부터 리콜한다. 쏠라티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도 부과한다.한국지엠의 볼트EV 9476대는 고전압배터리 완충 시 잠재적인 화재 위험성이 있어 고전압 배터리 점검 후 이상변화가 있는 배터리는 교체하고 배터리 진단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리콜을 6월 4일부터 실시한다. 트래버스 158대는 타이어 제조불량으로 내구성이 저하돼 주행 중 타이어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 21일부터 무상 수리를 실시 중이다.르노삼성자동차의 마스터(MASTER) 2065대는 연료공급호스와 실린더 헤드커버의 간섭으로 호스에 마모나 손상이 발생하고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지난 20일부터 점검 후 교환, 보호 부품 장착 등을 진행 중이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5개 차종(GLE 450 4MATIC 등) 1177대는 에어컨 응축수 배수 호스 연결부의 조립 불량에 따른 응축수가 운전석 및 조수석 바닥 유출로 합선이 유발될 가능성이 확인됐고, 또 다른 3개 차종(GLE 250 4MATIC 등) 66대는 후방 사이드 스포일러의 고정 불량으로 뒤 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지난 21일부터 무상 수리에 들어갔다.한국토요타자동차의 벤자 V6 등 2개 차종 546대는 운전석 도어 전기 배선이 짧아 장기간 도어 개폐가 반복될 경우 사이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어 6월 10일부터 리콜한다.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이륜 차종(S1000RR) 133대는 실린더헤드 내 로커암 고정용 나사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나사 홈에서 엔진오일이 누설되고 이로 인해 제동 시 미끄러짐이 발생할 수 있어 6월 7일부터 리콜한다.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2개 이륜 차종(790 ADVENTURE 등) 127대(판매이전 포함)는 앞 브레이크 레버 복귀 스프링의 장력 부족으로 재출발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18일부터 리콜 중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리콜 해당 여부를 알고 싶은 자동차 소유주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1.05.27 I 김나리 기자
SSG닷컴, 260여종 유기농 상품 최대 반값에 판매
  • SSG닷컴, 260여종 유기농 상품 최대 반값에 판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SSG닷컴이 오는 6월 2일까지 친환경 및 유기농 상품 263종을 선정해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자연과 가깝게 살자! 유기데이(62day)’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사진=쓱닷컴)‘유기데이’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된 날이다. 숫자 ‘6’과 ‘2’를 소리 나는 대로 읽었을 때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6월 2일을 ‘유기데이’로 정하고 매년 지자체와 기업 등 다양한 단체에서 관련 행사를 펼치고 있다.SSG닷컴은 이번 행사 기간 과일, 채소, 양곡 등 인기 상품 70여 종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것을 비롯, 유기농 사료로 키운 축산물 상품 50여 종도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대표적으로 제철 과일인 ‘친환경 참외’는 30% 할인된 가격인 1만1760원에 판매되며 ‘친환경 양파 1kg’와 ‘친환경 당근 500g’, ‘친환경 감자 800g’ 등도 각각 20% 할인된 3184원과 2384원, 4384원에 선보인다.축산물의 경우 대표 브랜드인 ‘설성목장’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무항생제 한돈 대패삼겹살 300g’ 상품은 20% 할인된 7920원에, ‘무항생제 벌집 삼겹살 400g’을 704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 ‘돈마루’, ‘생생팜’ 등 다양한 축산 브랜드 상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신선식품 외에도 ‘피코크’, ‘올가홀푸드’ 등의 주요 유기농 상품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유기농 아이치즈’는 한 개 구매시 한 개를 추가로 증정하며, ‘올가 무항생제 한우로 만든 사골곰탕’은 36% 할인해 4865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미국 농무성(USDA)에서 인증한 유기농 식품 60종이 일괄 20% 할인된다.함영춘 SSG닷컴 신선식품팀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배송되는 ‘쓱배송’은 물론, 당사 온라인스토어 ‘네오’에서 출발하는 서울 및 수도권 ‘새벽배송’과 ‘쓱배송’ 구매에 모두 적용된다”며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은 자연 친화적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7 I 유현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吳 “민간재개발 확대”…정부 공급책에 맞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吳 “민간재개발 확대”…정부 공급책에 맞불-백신 1차 맞으면 7월 ‘노마스크’-文“한·미 회담 성과” 강조에…野 백신·부동산·인사 난맥상 지적-“탄소세 대비에 기업 생존 달렸다”-[사설]빚더미에 짓눌린 2030 세대, 대출 규제 풀어도 되나-[사설]미래 먹거리 AI, 글로벌 경쟁 넘어설 대책 나와야△2면 줌인&-’업비트와 제휴’ 승부수 통한 케뱅…1.2조 실탄 장전하고 카뱅과 ‘진검승부’-국민 10명 중 6명 “1가구 1주택 꼭 필요”…젊을수록 구입 의향 강해△3면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전-인센티브로 접종 유인한다지만…‘벌써 마스크 벗어도 괜찮나’ 우려 -“접종 여부, QR코드나 서면증명서 활용해 확인”-‘변이 바이러스 고려해 마스크 계속 써야’ 고개 드는 신중론 △4면 文대통령·5당 대표 간담회-2시간 내내 신경전 이어져…文 협치 제안에 野 사실상 거부 뜻 내비쳐-김기현, 文앞에서 “주택문제 지옥, 세금폭탄 심각”-5당 대표와 비빔밥 먹은 文 “소통 중요성 새삼 느껴” △5면 민간 재개발 시동 건 서울시-“사업성 높아져” 재개발 지역 기대…“재건축 완화 또 밀려” 아파트 실망-2종 일반주거 25층까지 재개발 허용…화곡·중화·길동 등 수혜-인·허가 빠르고 임대 적어…공공재개발보다 공공기획?△6면 기승전 ESG…어떻게<13>효성그룹-탄소섬유 등 친환경 신소재로 ‘탄소경영’ 앞장…年9000t 온실가스 감축-버려진 페트병의 부활…탄소 배출 줄이는 재활용 섬유 ‘리젠’-“ESG 산업 키우고 투자까지…ESG펀드 자금유입 계속” △8면 정치-국민의 힘 당권 도전 나경원 전 의원 “세대교체 바람은 좀 지나면 잦아들 것”-‘꼰대 정당’ 이미지로 굳어질라…‘이준석 돌풍’에 속 쓰린 민주당-이낙연 “매달 50만원씩 주면 300조원”…이재명 ‘기본소득’ 직격-원희룡 “부실한 현장 조사로 공시가 오류 양산”-외국산 무기 국내 생산이 연구개발로 분류…이상한 ‘기술협력생산’ 규정 손질해야△9면 국제-비트코인 넘는 광풍…‘공급부족+저금리’에 美집값 폭등 ‘한국과 판박이’-‘인플레’무시하는 바이든 정부…“달러 패권 15년내 무너진다”-위안화 초강세…고민 깊어지는 中정부 △10면 경제·금융-작년 구직급여 11.8조…73%는 ‘적게 내고 더 받는’ 실업자에게 갔다-나주 SRF 열병합 발전소 4년만에 가동-“특금법으로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단, 가격 변동은 보호대상 아니다”-카카오페이로 버스·지하철 후불결제 가능해진다△12면 산업&기업-‘19조 파운드리 공장’ 미국 어디에 지을까…삼성전자 선택은-국산화·라인업 확대·해외진출…‘초소형 전기차 1위’ 굳힌다-SK이노베이션, 석유公 손잡고 탄소 포집·저장 사업에 나선다-환경 생각하는 내연기관차 ‘엔진 다운사이징, 연비 업’- 포스코, 광양에 연산 4만3000t 규모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 △13면 산업·바이오-추가지원금 상향, 휴대폰값 잡으려다 유통점 잡을라-네이버·쿠팡 등 7곳 ‘5220만원’ 과태료…개인정보위 “판매자 계정 보호조치 위반”-화이자, 코로나 이어 mRNA 방식 독감백신 만든다-요리할때 나오는 유해물질 싹…경동 ‘키친 플러스’ 주목△14면 소비자생활-‘메타버스 신대륙에 깃발 꽂아라’ 유통가 대격돌-돈 안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오규식號 LF’ 체질개선 승부수-“XX 치킨 같이 시키실 분”…배달 공구 붐-SPC삼립, 국내산 돈육 ‘그린슈바인 육즙가득 부어스트’ 출시△16면 증권&마켓-달러 강세에…“亞신흥국 증시 당분간 강세 보일 것”-성장기업 합병 기대감에 삼성스팩4호, 3연속 ‘上’-파운드리 투자계획 삼성전자…‘주가는 언제 반등하나’△17면 증권-“코로나 이후 효과적인 IR 위해…‘관계맺기’와 ‘메시지’ 더 중요해져”-암호화폐 급락…거래소 몸값도 타격 받을까-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도입’ 국회서 지지부진△18면 부동산-공공복합 후보지 46곳으로…주민 동의…분양가 산정 ‘숙제’-‘동탄역 금강펜테리움’ 최고 경쟁률 966대 1-경기도 오피스 투자수익률 1분기 2.43%로 전국 최고-똑똑한 아이파크, ‘고객 맞춤’ 편의서비스 확대△20면 튼튼한 보험·카드-삼성생명 다이렉트 ‘인터넷 어린이보험’-한화생명 ‘늘곁에 간병 보험’-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암보험’-ABL생명 ‘하나만 묻는 초간편 암보험’-NH농협생명 ‘새로 나온 암보험’-오렌지라이프 ‘ESG 경영’△21면 튼튼한 보험·카드-삼성화재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DB손해보험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KB손해보험 ‘희망플러스 자녀보험’-NH농협손해보험 ‘뉴 간편한 가성비플러스 건강보험 2021’-메리츠화재 ‘당신곁에 돌봄 간병보험’-신한카드 ‘ESG 경영’-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US(어스)’-하나카드 ‘월간 혜택’ 이벤트-현대카드 ‘생활요금 정기결제·간편결제서비스’△22면 스포츠-안갯속 도쿄올림픽에도…구슬땀 흘리는 태극전사들-김하성 공수주 다 되네-한국 남자골프 차세대 ‘빅4’에게 비밀병기 물어보니-손흥민 EPL 파워랭킹 4위-코로나에도 잘 나가네…작년 골프장산업 규모 7조 넘어서△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유연철 P4G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겸 기후변화대사 “‘제품에 탄소가격 포함’ 당연한 시대 열려…이제라도 변화 준비해야”-“P4G 두번째 개최국으로 선진국-개도국 가교 역할 할 것”△25면 오피니언-[김지현의 IT세상] NFT가 보여주는 블록체인의 진화-[글로벌 View]낙관주의 투자자의 승률-[e갤러리]이호국 ‘나들이’△26면 피플-예비 유니콘 ‘뤼이드’, 소프트뱅크서 2000억 투자 받는다-‘한화 3남’ 김동선, 한화앤드리조트로 이동-BTS, 美‘스티븐 콜베어 쇼’서 ‘버터’ 무대-해양생태계 보호·탄소 절감까지…KT&G ‘ESG경영’ 속도-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전달-김병학 前카카오 부사장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합류-국내 연구진, 액체연료전지 성능 높일 전극 촉매 개발△27면 사회-김오수 ‘정치중립성 논란’ 일축…민감한 현안엔 ‘모르쇠’로 일관-피고인석 앉은 朴법무장관…“첫 판사 부임지서 재판 민망“ -“편의점 6곳 돌아 김밥 1줄사”…물량부족 ‘희망급식’ 불만 속출-불법촬영 청소년 대부분 “범죄인 줄 몰라”-서울시, 텐센트와 스마트 관광 생태계 구축
2021.05.26 I 오희나 기자
김정숙 여사, 어린이들과 ‘P4G 정상회의’ 특별기획전 관람
  • 김정숙 여사, 어린이들과 ‘P4G 정상회의’ 특별기획전 관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6일 ‘기묘한 통의 만물상’전을 관람했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전시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2021 P4G 특별 기획 전시회’에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대림미술관을 찾아 일상에서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실천하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김승현·박서윤 학생과 함께 전시를 둘러봤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버려지는 낡은 물건들을 예술로 재탄생시킨 작품을 전시했다.김 여사는 관람에 앞서 학생들과 페트병 분리수거를 하고 ‘기후행동 나가자 선언’을 통해 “나부터 가치있는 기후행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한 ‘기후행동 나가자 선언’ 전문은 “기후행동, 나가자! 오늘의 실천이 일상이 되고 오늘의 약속이 생활이 되도록 나부터 가치있는 기후행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다.김 여사는 △코로나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스크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가구를 만든 김하늘 작가의 전시 △버려진 의류를 이어 붙인 패치워크 위에 그래픽 작업으로 기후 위기 메시지를 올린 ‘피스모아’의 작품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인 버섯 균사체로 디자인한 ‘구오듀오’의 조형물 등을 관람했다.김 여사는 썩는 데만 500년이 걸리는 마스크나 티끌 플라스틱 등 폐기물에서 쓸모와 가치를 찾아낸 젊은 작가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미래세대와 나눠 쓰는 지구를 위해 더 늦기 전에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관람을 함께한 어린이들은 수거된 페트병이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 버려진 물건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 등을 보며 친환경 소비와 일상 속 녹색실천을 다짐하기도 했다.이번 전시는 지난 20일 개막, 오는 7월 25일까지 개최된다.관람료 대신 페트병 분리수거 등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사례를 SNS에 인증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청와대는 “이날 행사가 ‘녹색미래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더 늦기 전에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에 나서자’는 P4G의 의미를 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1.05.26 I 김영환 기자
`ESG 올인`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
  • `ESG 올인`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
  •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SK그룹의 일본 투자법인 설립 소식을 다뤘다.관련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036490)와 SKC(011790), SK실트론 등 3개사는 일본 투자법인 설립을 위해 각각 100억엔(약 1040억원)을 출자한다고 지난 24일과 25일 공시했다. SK그룹의 투자 전문지주회사인 SK(034730)㈜도 동일한 액수를 출자해 법인 설립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법인 지분율은 4개사가 각각 25%씩 나눠 가지게 된다. SK 일본 투자법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한편 SK그룹은 ESG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그룹의 의사결정조직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 ESG 기구는 ESG 관련 기업 투자를 결정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SK그룹, 일본 시장 투자 결정?-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4000억원 출자- SK㈜·SKC·SK머티리얼즈·SK실트론 등 참여- ESG 분야 등 다양한 사업 발굴·투자 포부 밝혀◇SK그룹 내 ESG 경영 현황?-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ESG 기구 주도…관련 기업 투자- 계열사별 ESG 전담조직 설치…투자 적극 강화 ◇최태원 회장 ESG 경영 행보 강조?-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회장 취임 후 ESG 적극 강조- 美서 경제단체, 싱크탱크 리더 등 만나 관련 철학 공유- 최태원 “ESG 경영 정착, 기후변화·소득격차·인구감소 해법”- 27일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P4G 회의)’ 포럼서 ESG 주제 강연 예정◇SK그룹에 대한 시장 전망 및 평가?- SK㈜, 바이오 및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 집행- SK하이닉스(000660)·SK이노베이션(096770)·SK텔레콤(017670) 등 실적 개선 전망- 배임 논란 불거진 SK그룹…향후 사건 추이 주목
2021.05.26 I 이혜라 기자
제네시스 G80, 美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 제네시스 G80, 美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 제네시스 G80[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네시스 G80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평가받았다.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플러스(Top Safety Pick+)’에 G80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 2월 美 20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 3월에 GV80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면서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제네시스 전 라인업이 안전 최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세단 라인업을 완성한 이후 2019~2021년까지 3년간 전체 세단 라인업이 모두 톱 세이프티 픽플러스 등급을 받게 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수 백대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부여한다.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 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 (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 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G80은 6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고,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에서도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는 등 평가 요건을 충족했다. G80은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와의 충돌 예상 시 제동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주행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 및 제동을해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선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사장은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획득을 통해 G80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량 라인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1.05.26 I 이승현 기자
  • AJ셀카, 중고차 시세 전월比 6.1%↑…"지금이 SUV 팔기 적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AJ셀카가 5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SUV를 중심으로 주요 차종의 시세가 올라 타던 차를 판매하기에 적기라는 의견을 내놨다.26일 AJ셀카의 ‘내차팔기’ 대표 시세에 따르면 이달 중고차 거래량 상위 10개 차종의 평균 시세는 6.1% 상승했다. AJ셀카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큰 변동이 없던 주요차종의 시세가 급 반등했으며 올 해 들어 평균시세 성장 폭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며 “차량판매를 예정하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올 뉴 카니발, G80, 올 뉴 K7 등 비교적 고가격대 준대형·대형 차종의 평균시세 상승률이 약 20%를 웃돌면서 중고차시장의 시세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SUV의 시세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SUV의 대표 모델인 올 뉴 투싼(8.9%), 올 뉴 쏘렌토(10.7%), 스포티지 4세대(3.2%)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크게 상승했다.반면 K5 2세대의 평균 시세는 3% 감소했고, 아반떼 AD도 4.4% 떨어졌다. LF 쏘나타는 10.8%나 하락했다.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들어 신차 시장에서 나타난 대형·SUV 차종에 대한 선호 쏠림 현상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때 중형급 세단 시장의 입지가 견고했지만 최근엔 SUV 등 큰 차종으로 대세가 옮겨가는 모양새다.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봄부터 수요증가의 조짐을 보였던 중고차 시장에서 이달 들어 주요 차종들의 시세가격이 상승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내차팔기를 고민하고 있었던 소비자라면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한편 AJ셀카가 운영하는 ‘내차팔기’는 중고차를 판매할 때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전문 차량 평가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모든 판매 과정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다.
2021.05.26 I 손의연 기자
석경에이티, 국산 백운석 활용 ‘5G용 저유전 손실재료’ 제조
  • 석경에이티, 국산 백운석 활용 ‘5G용 저유전 손실재료’ 제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나노 기술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357550)가 ‘백운석을 활용한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 기술 개발’ 국책과제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마그네슘(Mg)계 세라믹 원재료의 국내 생산 시범 사업으로 재단법인 영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석경에이티는 주요 수요기관 및 참여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국책과제의 목표는 국내 부존 광물인 백운석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로 알려진 마그네슘계 세라믹의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고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세부 과제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원천 기술 개발과 생산의 고도화 및 실증화까지 총 5개년간 추진되며, 전체 사업 비용은 약 58억원(정부출연금 48억원) 규모다.석경에이티 관계자는 “독자적인 정제 기술을 활용한 마그네슘계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국책과제 수행 기간 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미 산화마그네슘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을 글로벌 고객과 거래하는 등 고순도 소재 관련 특허와 사업화 경험의 강점을 앞세워 과제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석경에이티는 이번 과제 수행으로 얻게 될 기술을 통해 개발 종료 후 3년 안에 국내 마그네슘계 분말 시장점유율을 6%로 끌어올리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약 30억원의 추가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국내 산화마그네슘의 연간 수요의 90% 이상을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우리 회사의 고순도 정제 기술을 활용해 수입 의존성이 높은 원재료의 국산화 및 5G 기판소재용 원료의 공급망을 완성하는 등 국내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수입 대체 효과를 통한 국내 세라믹 산업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석경에이티는 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술 기업이다. 회사는 통신 및 의료 분야 등에서 나노첨단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함으로써 기능성 소재 특화 기업으로 지속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2021.05.26 I 유준하 기자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급성장 전망 -한국
  •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급성장 전망 -한국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휴온스(243070)에 대해 내년까지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제시했다. 휴온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98억원을,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캐시카우였던 의약품 매출은 갈수록 감소하지만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급성장 중이란 평가다.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3% 증가한 596억원, 674억원을 예상한다”며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부문의 성장과 코로나19 영향 감소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한국투자증권은 동사의 올해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매출을 전년대비 63%, 89% 증가로 예상했다. 주력제품인 갱년기 증상 개선 건강기능식품 엘루비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와 연속혈당측정기 G6·패치형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로 당뇨 의료기기 매출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75% 증가가 전망된다.정 연구원은 “작년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만성질환 의약품 판매 증가와 항생제·호흡기계 판매 감소세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할 것”이라며 “수탁 사업부도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2023년부터는 증설 효과로 호조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26 I 이지혜 기자
①삼성·SK 반도체1등 DNA,백신허브 성장판 됐다
  • [위기속 우뚝선 K바이오]①삼성·SK 반도체1등 DNA,백신허브 성장판 됐다
  • [이데일리 김지완 박미리 기자] 반도체 DNA가 이식된 대한민국 바이오 위탁생산(CMO)이 효율성과 안전성을 앞세워 글로벌 백신허브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CMO) 현황. [자료=각 업체]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국·유럽 외 한국만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의 CMO 국가로 선정했다. 러시아 코로나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국내 위탁생산 예정 물량은 18억 5000만 도즈로 러시아 다음으로 많다. 노바백스(Novavex) 코로나백신은 위탁생산지 6곳 중 한국이 유일한 아시아 생산지다. 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일본과 더불어 한국이 유일한 아시아 위탁생산지다.한국이 글로벌 백신허브로 부상한데는 반도체 DNA가 CMO에 성공적으로 이식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백신 생산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정 생산사이트를 유지 여부”라며 “한국은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클린룸’ 노하우가 그대로 이식돼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공정에선 눈에 보이지 않는 1μm(마이크로미터)의 먼지나 바이러스 입자만 있어도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생산효율성 측면에서도 다국적 제약사 입장에선 한국이 백신생산 파트너가 되는 것이 이득이라는 분석이다. 이승규 부회장은 “한국이 바이오시밀러·위탁생산을 오랜기간 수행하며 기술노하우가 축적돼 여타 국가보다 기술이전·생산 속도가 30%가량 빠르다”며 “그럼에도 론자, 우시 등 글로벌 CMO와 비교해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우리는 배치페일(batch failure)이 거의 없다”면서 “또 산업평균 대비 항체발현율이 30% 가량 높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통상 6~9개월씩 소요되는 기술이전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해 일라이릴리(Eli Lilly)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상업생산을 개시한 바 있다. 국내 CMO의 세포 배양액당 만들어지는 단백질양인 ‘역가(Titer)’도 압도적이다. 글로벌 평균 역가는 리터당 2.56g인데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 1공장의 경우 역가는 5g에 달한다.특히 3공장의 경우 N-1 펄퓨전(perfusion) 배양으로 플라스크 공정을 생략해 세포배양 시간을 2주 이하로 줄였다. 여타 CMO에선 1배치당 배양시간이 25일 가량 소요된다. 배양기를 사용해 세포배양부터 단백질을 얻는 과정을 1배치(batch)라고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치 성공확률은 99%로 업계평균 90%보다 높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공정 정확도를 앞세워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높은 수율을 얻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물, 곤충, 인체유래 세포 등 모든 영역에서 세포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노바백스 코로나백신은 곤충세포 기반으로 위탁생산개발(CDMO) 할 수 있는 기업은 글로벌에서도 손에 꼽힌다고 강조했다.업계 관계자는 “한국 CMO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미세공정, 대량생산, 청정기술을 밑바탕에 두고 불량없이 최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로나백신 개발사 입장에선 한국과 손잡는 것은 성장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한미 백신파트너십을 평가했다.
2021.05.26 I 김지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삼성·SK반도체 1등 DNA, 백신 허브 성장판 됐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삼성·SK반도체 1등 DNA, 백신 허브 성장판 됐다-ETF시장 60조시대…‘액티즈’8종 날개 펼까-文,녹색외교 시험대…P4G 정상회의 주도-“AI산업 성장동력, 제조업과 달라…CEO부터 공부해야”△줌인&-30대 이준석 돌풍 현실화 가능성에…관록의 나경원·주호영 “투표는 당원이”-코인으로 병원수입 빼돌려 집사고 편법 증여…국세청, 신종 탈세 67명 적발△액티브ETF 선점 경쟁 본격화-8종 중 7종 상승마감 ‘성공적 데뷔’…‘30%만 재량운용’개선은 숙제-작년 첫 상장했던 액티브ETF 3종 수익률은 ‘합격점’-레버리지·인버스 ‘2배 수익’유혹…“장기투자에는 부적합”△부동산세제 개편 갑론을박-“과세기준 12억으로”vs “부자감세 안돼”…지역구 따라 갈린 종부세-무주택자 소득 기준·대상주택 가격선 상향도 검토-“임대주택 90%가 빌라·다세대…옥죈다고 시장 안정 안돼”△백신생산 날개 단 K바이오-SK바사 1분기에 작년 매출 절반…삼바 3공장 가동률 70%‘호실적 예고’-수익률 1위 펀드, CMO담고 진단키트 줄였다-대박 난 해외 바이오기업…흑자전환은 기본, 순이익률 60%△경제-규제강화·금리인상도 못막은 빚투·영끌…가계빚 1년새 154조 급증-공동 R&D·테스트베드…소·부·장 특화단지 맞춤 지원△금융-“건강나이로 보험가입”…의료데이터 활용 눈앞-반려동물·날씨·골프레저보험…‘만기 1년’미니보험시장 열린다-줄잇는 암호화폐 법안…컨트롤타워로 ‘금융위’지목-‘탄만큼 내는’캐롯 손보 퍼마일車보허므 가입자 20만명 돌파△산업&기업-경고등 켜진 韓태양광…하반기 반전 노린다-최태원 회장 ‘민간외교’빛났다-세계TV시장 휩쓴 삼성·LG…나란히 역대 최고 점유율-르노삼성, XM3 HEV수출앞두고 노사갈등·직고용 ‘이중고’-현대차, 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시△IT·과학-공용헬멧 개발없이…헬멧규제 풀리는 킥보드업계-과기부, 15개 기관서 ‘양자암호통신’시범사업-홈쇼핑 채널 번호·위치 지정?…과기부, 편성권 침해 논란-카카오, 공동 클라우드 진출 추진…네이버·KT아 한판 승부△중소기업·바이오-잇단 실패·백신에 밀려…코로나 치료제 개발 ‘존폐 기로’-렌털 가전 실적, 코로나 뚫고 ‘승승장구’-중소기업 57%“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소비자생활-녹차·홍차 물 506시간 발효…시간이 빚은 건강음료-비빔면 맞나는 스낵…‘팔도비빔칩’나왔다-‘단건 배달’쿠팡이츠에 배달의 민족 ‘도전장’-맥도날드 ‘The BTS세트’ 세계 49개국에 선보여△증권&마켓-SK바사 ‘코스피200’편입했지만…“공매도 표적 될 수도”-NH證 “옵티머스 펀드 일반투자자에 원금 100% 반환”-투자정책위 전문가 사퇴하자…他위원회 위원 불러 회의 강행한 국민연금△부동산-중도금 대출 ‘역차별’…실수요자보다 투자자 더 우대-1년째 무소식 ‘재건축 실거주 2년’ 없던 일 되나-‘2.7조원 폴란드 PKN올레핀 확장공사’…현대엔지니어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경제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마우스 넘어 느끼는 五感인터넷…‘오래된 미래’서 ‘산업 대전환’주역△문화-‘시즌이 끝나도 드라마는 끝이 아니다’-작은 의심으로 산산조각난 가족관계…인간의 ‘연약한 믿음’보여줘-“학생이라는 편견 버려주세요…무대 위에선 같은 발레리나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알파고도 반쪽짜리…사람과 비슷한 지능 갖추려면 ‘보는 AI’가야”-“컴퓨터 공학과 정원 800명 돼도 모자라…교수·인프라도 태부족”△사회-한달 넘긴 손정민 사건…‘시민 의혹제기-경찰 해명’시소게임 반복 왜-‘6대 범죄’총장 승인제 추진에 “현행법에 반하는 위법한 조치”-김진욱‘이성윤 공소장’3호 사건으로…법조계 “與눈치 보나”-‘남혐’ 손가락 논란, SNS설전 넘어 고소까지-작년 ‘1조 적자’서울교통公 1000명 인력감축 추진
2021.05.25 I 신민준 기자
한·미 정상회담 후폭풍 진화나선 韓…“하나의 중국 지지"(종합)
  • 한·미 정상회담 후폭풍 진화나선 韓…“하나의 중국 지지"(종합)
  • 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19년 6월 28일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서 나란이 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만’을 명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중국이 반발하자 우리 정부가 중국 달래기에 부심이다. 한국정부는 ‘하나의 중국’의 원칙을 존중한다며 이는 원론적이고 보편적 수준의 발언에 불과했다는 설명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와의 ‘문재인 대통령 방미 성과’ 관련 3개 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대만해협’ 문구가 이번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포함된 배경에 대한 질문에 “외교관례상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면서 “(양안 관계 특수성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뒤 채택한 공동성명엔 “우린 대만해협에 대한 평화·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문구가 담겼다.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관련 문구가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으로 대만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란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중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중국을 겨냥해서 하는 것을 우리는 모르는 것은 아니다”(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라며 중국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국 외교부 역시 24일 “대만 문제는 순수한 내정이며,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 “관련 국가들은 대만문제에 대해 언행을 신중하게 하고 불장난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발했다.그러나 정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이 중요하다는 매우 원론적이고 원칙적인 내용만 공동성명에 포함시켰다”며 “역내 평화·안정은 역내 구성원 모두의 공통적인 희망사항”이라고 말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역시 “우리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기본 원칙 하에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성명에 대한 많은 내용들은 특정 국의 특정 현안을 겨냥한 것이 아닌 우리가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보편타당한 원칙적인 가치들에 대해 명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미·중 경쟁 속 한국이 여전히 선택을 강요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서 미국 쪽으로 한발 더 나아가긴 했지만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기조를 버린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 역시 대만이라는 역린이 건드려진 이상,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매우 절제된 반응을 보인 만큼 당장 보복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외교부 당국자 역시 “중국 측이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여러 해석할 수 있지만 관련 사항들은 과거 일본 사례를 보면 비교적 절제된 형식과 수준으로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회담보다 앞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중국을 명시하며 ‘위압의 행사’,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 ‘현상 변경 시도’, ‘불법적인 해양 권익 주장’ 등 공격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이 포함됐다. 또 대만뿐만 아니라 ‘홍콩 및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한다’고 지적했다.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직후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핵심 이익을 건드려선 안 된다” “중국의 내정을 거칠게 간섭하고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반면 한·미 공동성명에서는 ‘국내외에서의 인권 및 법치를 증진할 의지를 공유한다’는 원칙적인 언급이 담겼다. 정 장관은 “중국 인권 문제에 대해서 국제사회에서 여러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중간 특수 관계에 비춰 우리는 중국 내부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계속 자제해왔다”며 “이러한 정부의 입장이 이번 공동성명에도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021.05.25 I 정다슬 기자
삼성전자 목표가 낮추는 증권가…“개미들 어쩌나”
  • 삼성전자 목표가 낮추는 증권가…“개미들 어쩌나”
  •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배경과 투자전략을 살펴봤다.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눈높이에 비해 하반기 컨슈머 IT 수요는 다소 둔화될 리스크가 있어 보이고, 테이퍼링 논의나 인플레이션 등 주가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 당분간 언론 등을 통해 계속 언급될 것”이라며 “이같은 현실적 부담 요인들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약 5%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하루 앞서 지난 24일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2분기 중 바닥을 확인한 뒤 3~4분기에 가파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상승, 하반기 테이퍼링 우려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고 말했다.지난 21일에는 하이투자증권이, 20일에는 하나금융투자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밸류에이션 배수와 동행해온 글로벌 유동성의 전년 대비 증감률 및 미국 ISM 제조업-서비스업 지수의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그간 동사 목표주가 산정을 위해 적용했던 역사상 최고 P/B(순자산 대비 주가)배수 2.2배에 대한 하향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내년 반도체 업황 및 동사 실적 개선 모멘텀의 둔화도 예상된다”고 했다.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사의 P(가격)·Q(물량)·C(비용) 중에서 비메모리 반도체(차량용 반도체, SSD, 컨트롤러, Driver IC) 분야에서 Q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며 중저가 반도체 시장에서 공급사들이 증설보다 가동률을 중시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흐름이 삼성전자의 세트 부문(IM, TV)의 제품 출하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일부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개선 추세는 계속될 것이고 밸류에이션도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주가 회복시 공격적인 매수 관점보다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내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하향?- 삼성전자 목표가 낮추는 증권사들자료: 각사◇목표가를 낮추는 가장 큰 이유는? - 금리상승·테이퍼링 우려 등 부담요인 반영- 지나치게 높아진 눈높이의 정상화- Q 부족 상태 지속…IM·TV 등 제품 출하 제한◇목표가 하향 어떻게 해석? - 생각지 못한 변수 등장에 기대치 조정- “여전히 긍정적…실적 개선 속 하반기 기대”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2021.05.25 I 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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