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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은 외국 정상과 달리 백신 접종 참관만 했다
  • [팩트체크] 문 대통령은 외국 정상과 달리 백신 접종 참관만 했다
  • “비겁자, 다른 나라 통들과 달리 1호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관만 한 자”,“국민 불안해소가 아니라 G7 정상들 다 맞고 왔는데 본인 혼자 안 맞았으니 그렇겠지.”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부터 접종해 국민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와 관련한 기사에는 다른 나라 정상들은 백신을 접종했지만 문 대통령은 접종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일부 댓글은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 우려를 지적하면서 우선 접종대상자들을 실험쥐로 표현했다. 대통령이 솔선수범을 보여야 국민들의 백신부작용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논리다.온라인상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국 정상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여부 실태를 점검했다. 출처=네이버 뉴스 댓글 화면 갈무리 G7 정상 중 바이든 美 대통령만 접종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외국 주요 정상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G7(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정상 가운데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일하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1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백신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다.바이든 대통령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같은 날 오전 접종을 완료했고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8일이 지난 29일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습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도 접종을 마쳤다. 자료=국내외 언론 종합 獨서도 우리와 비슷한 논란 일어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역시 백신을 맞지 않으면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논란이 일었다.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의사가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66세로 AZ 백신 접종 권고 연령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65세 이상에 대해 AZ 백신 접종을 제한했던 방침에 따라 행동했다는 것.이를 두고 독일 현지에서도 모범을 보여야 하는 행정부 수장이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존슨·마크롱 등 코로나 감염 전력 있는 정상들도 미접종이외에도 다른 G7 국가 정상들도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일부 외국 정상도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다.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같은 해 12월 확진판정을 받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지난해 12월 8일 런던의 가이즈 병원 백신센터에서 실시한 의료진에 대한 백신 접종에 존슨 총리가 참관했다.영국 나딤 자하위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월 말까지 모든 취약계층과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6세인 존슨 총리도 4월말까지 접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마크롱 대통령도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프랑스에서는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해소를 위해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이 지난 8일 AZ 백신을 맞았다.다른 국가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5일 화상으로 진행한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끝나고 “시간이 있지만 내 차례가 돌아올 것”이라며 “AZ 백신 접종대상에 포함된다면 당연히 AZ 백신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靑 “G7 정상회의 일정 반영해 접종 실시할 것”다른 G7 회원국인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의 정상들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정상들부터 접종을 실시할 경우 일종의 ‘특혜’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72세인 일본의 스가 총리는 65세 이상 고령자 집단에 속하기 때문에 의료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모두 끝난 4월쯤에나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백신 공급률 등을 감안할 때 접종일정이 지연될 전망이다.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마리오 드라기 총리의 백신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3일 백신 접종을 마쳤을 뿐이다.청와대는 지난 4일(한국시간) 문 대통령의 백신 미접종에 대한 일각의 비난에 대해 “문 대통령은 기꺼이 AZ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발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의 백신 접종 스케줄은 질병관리청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정할 것”이라며 “대통령도 일반 국민처럼 백신을 선택하지 않고 접종한다. 접종 시기는 오는 6월 G7 정상회의 일정을 역산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AZ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 아울러 G7 정상회의 일정(6월 중순)을 감안하면 접종 시기는 이달 말에서 다음주 초 정도로 예상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 양지혜 인턴 기자
2021.03.08 I 양지혜 기자
석경에이티, ‘저유전손실 기능’ 5G 기판소재용 필러 2종 독자 개발 성공
  • 석경에이티, ‘저유전손실 기능’ 5G 기판소재용 필러 2종 독자 개발 성공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중공실리카(hollow silica) 제품으로 5G 기판소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석경에이티(357550)가 ‘저유전손실 기능’을 갖는 5G 기판소재용 필러 2종을 독자적으로 신규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관련 제품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도 완료했다.석경에이티가 독자 개발에 성공한 Mg2SiO4 두 가지 형태의 입자 사진. 사진 왼쪽은 자체 기술인 용융염법을 통해 생성 또는 성장시킨 큰 입자(왼쪽)와 일반적인 합성법으로 생성된 작은 입자(오른쪽). (사진=석경에이티)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마그네슘실리케이트(Mg2SiO4) 계열의 화합물은 5G 기판소재로 사용되는 ‘LCP 소재’, ‘PI 소재’와 하이브리드화함으로써 5G의 고속통신에 중요한 유전손실 값을 극도로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Mg2SiO4 계열의 화합물은 일반적인 합성법 결과 작은 입자만 생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생성된 작은 입자를 고분자와 복합화하는 경우, 원하는 유전손실 값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고 설명했다.석경에이티 연구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용융염법(molten salt synthesis)’을 활용해 기능성 입자를 성장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저유전율, 저유전손실의 특징을 갖는 2종의 신제품을 개발 완료함으로써 향후 5G 및 6G 기판소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 제품을 조기 출시해 고객 평가를 받음으로써 차세대 고속통신망의 발전과 더불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3.08 I 유준하 기자
볼보건설기계, 스웨덴에 자율주행 전용 시험장 구축
  • 볼보건설기계, 스웨덴에 자율주행 전용 시험장 구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볼보건설기계그룹(Volvo CE)은 스웨덴 에스킬스투나에 전기 자율주행 솔루션을 위한 시험장과 시연장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건설기계 업계에서 시험장 구축에 나선 것은 볼보건설기계그룹이 처음이다. 에스킬스투나는 유럽에서 가장 큰 볼보건설기계 부품공장과 함께 볼보건설기계 박물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6만6000㎡ 크기의 시험장에 있는 보안트랙엔 완전 전기구동·자율주행 원격조종장비를 시험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와 5세대 이동통신(5G) 연결, 제어실과 훈련장, 관람석, 중장비 작업지원 시스템 ‘볼보 코 파일럿’ 교육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오는 가을께 개장한다. 볼보건설기계그룹은 시험·시연장에서 차세대 건설기계 산업을 주도할 지속가능한 에너지·연결성·자율주행을 위한 최신 혁신 솔루션을 시험·시연할 계획이다. 보안트랙 내 하나의 제어실에 배치된 두 대의 원격 조종 장치를 통해 채석장이나 광산 작업에 최적화된 원격 제어 장비의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제어실에서는 볼보의 장비 가동시간 및 생산성 향상 서비스가 고객의 장비 유지관리 및 가동 비용을 얼마나 절감시킬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칼레 스킬재스터(Calle Skillsater) 볼보 자동화 솔루션 사업부 장비 개발 엔지니어는 “최첨단 시설 내에서 현장 가동 환경 설정과 운영, ‘TA15’ 전기 자율주행 덤프트럭의 충전과 보관, 제어실과 보안시설 관리에 이르기까지 타라(TARA) 솔루션의 모든 것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는 국내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건설 자동화 부문 파트너로 참여한다. 조성공사 부지 내 시범사업구역에서 원격제어를 포함한 자동화 건설기술, 친환경 고효율 전기굴착기 등을 투입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볼보건설기계그룹이 스웨덴 에스킬스투나 현장에 세계 최초로 전기 자율주행 솔루션을 위한 전용 시험장 및 시연장을 구축한다. (사진=볼보그룹코리아)
2021.03.08 I 경계영 기자
착한텔레콤, 번개장터로 ‘중고폰’ 사업 매각…사명도 바꿔
  • 착한텔레콤, 번개장터로 ‘중고폰’ 사업 매각…사명도 바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이 중고폰 사업을 매각하고, 스카이랩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본격적인스카이(SKY) 사업 확대에 나선다.착한텔레콤은 2014년 설립 후 6년동안 중고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기존 음성화 된중고폰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알뜰폰 사업자 및 온라인 마켓들과 협력해왔다.특히 중고폰을 비롯한 자급제 단말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하며, 2017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착한텔레콤의중고폰 사업을 인수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대표 :이재후)는 최근 중고폰 시세 조회 서비스인 ‘내폰시세’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중고폰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번개장터는 착한텔레콤의중고폰 사업 인수 후 관련 매출과 서비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착한텔레콤은본격적인스카이(SKY) 브랜드 사업 확대를 위해 회사명을 ‘스카이랩 주식회사’로 변경한다.지난 2019년 1월 팬택으로부터 국내 사업 및 관련 인력을 인수하고,스카이(SKY) 브랜드의 독점 라이센싱을 통해 지난 2년 간 약 60종의 모바일 디바이스 및 생활가전 제품을 출시해왔다.무선 이어폰을 비롯해 보조배터리,무선충전기 분야에서 빠르게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샤오미, QCY 등 중국 브랜드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이 판매를 중단한 3G 폴더폰을 신규 출시하며 수험생, 노년층, 어린이 등 폴더폰이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대안을 제공했다. ‘스카이3G 폴더폰’은 알뜰폰 사업자인 KT엠모바일에 공급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박종일 스카이랩 대표는 “중고폰 사업을 번개장터로 매각한 것은 양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스카이랩은스카이(SKY)브랜드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및 생활가전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토종브랜드로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스카이 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마케팅,광고,디자인,경영기획 등 전체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건강한 일자리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스카이랩의 채용은 잡코리아,사람인,원티드 등에서 3월 말까지 진행된다.
2021.03.08 I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 가성비 잡은 ‘갤럭시 A42 5G’ 출시.."판매가 40만원대"
  • 삼성전자, 가성비 잡은 ‘갤럭시 A42 5G’ 출시.."판매가 40만원대"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0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인 ‘갤럭시 A42 5G(Galaxy A42 5G)’를 오는 12일 출시한다.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춰 출시 전부터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감각적인 레이어드 패턴 디자인을 한 갤럭시 A42 5G는 167.7mm(6.6형) 대화면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게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갤럭시 A42 5G는 프리미엄급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도 2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갤럭시 A42 5G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된다. 출시가격은 44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프리즘 닷 블랙(Prism Dot Black), 프리즘 닷 화이트(Prism Dot White), 프리즘 닷 그레이(Prism Dot Gray) 등 3가지로 선보인다.삼성전자가 40만원대에 선보이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갤럭시 A42 5G(Galaxy A42 5G)’.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갤럭시 A42 5G 정식 출시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일부 오픈마켓은 물론 이동통신사 온라인 몰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일부 오픈마켓의 사전 구매 고객은 2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 기본 모델을 100만원 이하로 출시하는 등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A42 5G는 감각적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원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가 올초 출시한 갤럭시 S21 시리즈는 출시 초기 전작 대비 두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1월 29일~2월 8일)은 전작인 갤럭시 S20 시리즈 대비 같은 기간(11일간)에 약 30%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렸다. 갤럭시 S21 울트라가 약 36%로 뒤를 이었다. 개별 모델의 경우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색상,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는 새롭게 선보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다.특히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이 약 30%에 달했고, 판매량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급제 판매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60%로 조사됐다. 지난달 언팩에서 함께 공개된 ‘갤럭시 버즈 프로’는 전작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1.03.08 I 김종호 기자
뱅크시 '비틀기' 존 원 '오마주'…세상 움직인 그 정의로운 반란
  • 뱅크시 '비틀기' 존 원 '오마주'…세상 움직인 그 정의로운 반란
  • 이데일리문화재단 이데일리문화재단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에 걸린 셰퍼드 페어리의 대표작 ‘지식+행동’(Knowledge+Action·2019·왼쪽)과 ‘O.G.립스’(O.G.Rips·2019). ‘지식+행동’은 ‘스트리트 아트’ 전의 테마가 된 작품이고, ‘O.G.립스’는 32년 전 페어리가 작품활동을 시작하던 그때 만든 흑백의 ‘앙드레 더 자이언트’(1989)에 색을 입힌 것이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문화재단이 최근 문을 연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은 현대미술의 총아로 꼽히는 ‘스트리트 아트’다. 세계서 손꼽히는 거리예술가 6인을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는가. 6인 아티스트가 선명한 메시지를 만들어낸 그 배경을 살피는 시리즈를 2회에 걸쳐 이어간다. 첫 회는 셰퍼드 페어리, 존 원, 뱅크시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1. 2015년 8월 영국 서머싯주 웨스턴슈페메어, 한 폐장한 수영장에 테마파크가 들어섰다. 상식적인 놀이공원을 염두에 뒀다면 오산이다. 즐겁기는커녕 음침하기 짝이 없으니까. 일그러진 인어공주, 전복된 호박마차,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성 등. 이름하여 ‘디즈멀랜드’. 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뱅크시(48)가 세계 58명의 동료 예술가를 불러모아 만든 설치작품이다. 음울하다는 뜻의 디즈멀(dismal)을 붙인 그 이름에서 눈치챌 수 있듯 ‘디즈니랜드’를 배배 꼬아놓은 거다. 우울한 현실을 풍자한 이 테마파크는 딱 5주만 문을 열었다. 테마파크에 들인 작품 하나하나에 뱅크시의 기발한 ‘비꼼’이 반영됐지만, 그중 눈에 띄는 하나가 ‘디즈멀달러’다. 테마파크 안에서만 유통한 화폐다. 미국의 1달러짜리를 본뜬 외형에 특유의 ‘문제의식’을 담은 그림을 새겨넣었다. 뱅크시가 세계 58명 작가들과 함께 세웠던 ‘디즈멀랜드’에서 유통한 화페 ‘디즈멀달러’(2015) 중 한 점. 이데일리문화재단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에서는 ‘디즈멀달러’ 원화 22점을 소개한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문화재단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 중 ‘뱅크시’ 코너. 연작 ‘디즈멀달러’(2015)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운데는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2006)를 새겨넣은 동전이다(사진=이영훈 기자).#2. 앙드레 더 자이언트(1946∼1993). 프로레슬링 역사에 길이 남을 거인 레슬러다. 앙드레 르네 루시모프란 본명 대신 ‘더 자이언트’란 별칭으로 불린 건 223㎝, 227㎏의 거구 때문. 프로레슬러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지만 오래전 ‘한물 간’ 그가 어느 날 다시 회자된 건 엉뚱한 계기였다. 1989년 미국 북동부 로드아일랜드 거리에 그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박힌 포스터와 스티커가 나붙으면서다. ‘작품’은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더니 이내 로드아일랜드를 넘어 동부 전역으로 번져나갔다. 한 대학생의 장난쯤으로 여겨졌던 이 사건은 이후 그 대학생의 이름이 세상을 강타할 때마다 떠올랐다. 셰퍼드 페어리(51)다. 자신이 만든 브랜드인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로 더 잘 알려진 그가 확실하게 ‘뜬’ 건 2008년 미국 대선 때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희망’(HOPE)을 제작하면서다. 오바마를 지지하는 아티스트로서 직접 만든 작품은 이내 오바마 캠프의 공식 포스터로 채택됐고, 페어리와 오바마 둘 다를 대중에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반전·평화·환경 등 민감한 사회문제를 단출하면서도 강렬한 포스터에 옮겨낸 그의 작업이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트리트 아트’로 부상한 건 물론이다. 이데일리문화재단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 중 ‘셰퍼드 페어리’ 코너. 전시에는 ‘앙드레 더 자이언트’(1989)부터 시작한, 셰퍼리의 창작활동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30점 중 22점을 엄선해 걸었다(사진=이영훈 기자).◇‘디즈멀달러’ ‘오베이 포스터’…미공개 원작 대거 공개뱅크시가 2015년 제작한 비틀기의 역작 ‘디즈멀달러’ 22점이 한국에 왔다. 페어리가 2019년에 작업한 메시지의 압축 ‘오베이 포스터’ 22점도 함께 왔다. 특히 페어리의 작품은 ‘앙드레 더 자이언트’부터 시작한, 창작활동 30주년을 기념하는 30점에서 엄선한 것들이라 의미가 적잖다. 이들이 나란히 걸린 곳은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 최근 문을 연 이데일리문화재단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 전이 열리고 있는 공간이다. 전시는 두 아티스트 외에 이름만으로 세상의 눈과 발을 움직이는, 세계의 거리예술가 4인이 합세했다. 미국 아티스트 존 원(58)과 존 마토스 크래시(60), 프랑스의 제우스(54)와 포르투갈의 빌스(34). 어느 나라 어느 거리에서도 결코 빠지지 않는 내로라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역량을 그대로 살려 ‘튀는 조화’를 이뤄낸다. 80여점을 걸고 세운 ‘6인 6색’ 전이다. 전시의 부제는 ‘지식+행동=힘’. 이 명제는 페어리의 포스터 연작 중 한 점에서 따온 것이다. 그렇다고 전시가 페어리의 철학만인 것도 아니다. 전쟁을 거부하는 평화주의를 외치고, 모두를 파멸로 몰고 갈 수 있는 환경문제에 경종을 울리고, 쓰고 버리는 일회성 소비문화를 반대해온 6인의 접점이기도 하니까. 이번 전시의 테마이자 방향인 이 작품 ‘지식+행동’(2019) 역시 전시장에 걸렸다. 나무패널에 실크스크린으로 작업한, 페어리가 만든 6점의 에디션 중 4번째다. ◇실험·자유·저항…거리예술의 정신을 내걸다“세상을 움직이는 힘(power)은 지식(knowledge)과 행동(action)을 결합할 때 나온다.” 이 단순하면서도 단순치 않은 명제를 온몸으로 내보인 또 한 명의 아티스트는 존 원이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굴하지 않은 채 지난해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의 흑인문명박물관에서 개인전 ‘유산’을 열었다. 지역문화를 ‘알고’ 자신의 ‘행동’을 결합해 세상을 위로할 ‘힘’을 만들자 했던 거다. 평면 회화작품에서 시작, 세네갈 거리문화를 대표하는 서핑보드 10개에 칠을 했고, 어부들의 생업도구인 카누에 색을 잔뜩 입힌 뒤, 종내는 60m가 넘는 거대한 벽화까지 만들어냈다. 세네갈의 국기색깔을 차용해 초록·빨강·노란색의 물감을 뿌리고 칠하고 던져 완성한 대작이다. 바로 그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추상회화 10점이 전시장에 걸렸다. ‘라운드 더 월드’(Round the World·2019), ‘러닝 아웃 오브 타임’(Running Out of Time·2019), ‘시큐어’(Secure·2019) 등. 캔버스에 애써 가둔 자유·희망의 분출이라고 할까. 존 원의 ‘라운드 더 월드’(Round the World·2019). 존 원 특유의 ‘뿌리고 칠하고 던진 듯한’ 기법과 강렬한 원색의 감각이 드러난 추상회화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문화재단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 중 ‘존 원’ 코너. 거리 벽화를 캔버스로 들인 추상회화 10점과 드로잉 2점을 걸었다. ‘러닝 아웃 오브 타임’(Running Out of Time·2019), ‘시큐어’(Secure·2019), ‘투 머치’(Too Much·2019), ‘디퍼’(Deeper·2019) 등이 보인다(사진=이영훈 기자).또 다른 ‘힘’을 설명할 수 있는 뱅크시의 에피소드를 하나 더 보자. ‘디즈멀랜드’로 ‘비틀기를 통한 창조’를 했던 그가 ‘파괴를 통한 창조’에 나선 일이다. 2018년 10월, 영국 런던 소더비경매장에 한 장의 그림이 대중 앞에 걸렸다. 흑백톤의 어린 소녀가 붉은 하트모양의 풍선을 날리는 모습을 담은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2006)다. 사실 대중의 관심을 끈 건 그림보단 작가였다. 한 번도 자신을 드러낸 적 없던 그 뱅크시였으니. 작품은 경합 끝에 104만파운드(약 15억 4000만원)에 낙찰됐다. 그래, 여기까진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해두자. 이후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기상천외한 장면이 펼쳐지기 전까지 말이다. 경매사가 낙찰봉을 내리치는 순간, 마치 신호인 양 그림이 액자 아래로 스르륵 내려오면서 길게 잘려나가는 게 아닌가. ‘파쇄기가 된 액자’의 행진은 그림이 반 정도 남은 상태에서 멈춰섰다. 다음날 뱅크시는 자신의 SNS에 현장사진을 공개하며 피카소의 말을 인용해 붙였다. “파괴하려는 충동 또한 창조적인 충동이다.” 작품에 스민 본질은 외면한 채 가격 정하기에만 몰두하는 경매시장이 못내 거슬렸던 건가. 결국 이 모두는 페어리, 존 원, 뱅크시가 거리예술로 지향한 실험·자유·저항정신의 한 단면일 터. ‘스트리트 아트’ 전은 그 무형의 무한형태를 역설적으로 화이트큐브 전시공간에 끌어들였다는 의의가 크다. 그 시작을 알린, 드라마틱한 과정을 이어갈 전시는 6월 2일까지다. 이데일리문화재단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 전경 중 일부. 존 마토스 크래시(왼쪽부터), 뱅크시, 셰퍼드 페어리, 제우스 등의 작품이 보인다. 전시는 세계서 손꼽히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6인의 80여점을 전시한다(사진=이영훈 기자).
2021.03.08 I 오현주 기자
“가성비폰도 내가 접수”…삼성, 국내 최저가 5G폰 갤A42 출시
  • “가성비폰도 내가 접수”…삼성, 국내 최저가 5G폰 갤A42 출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 출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갤럭시A42’가 출격한다.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에 이어 보급형폰 출시도 한 달 가량 앞당긴데다, 이번에도 ‘가격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국내 출시 5G폰 중 최저가…샤오미보다 싸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 갤럭시A42를 국내에 공식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은 44만 9900원으로 국내에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지난해 출시된 5G 보급형폰△삼성 ‘갤럭시A51’이 57만2000원 △LG ‘Q92’는 49만4000원 △샤오미 ‘미 라이트’가 45만1000원보다 싸다.가격은 저렴하지만 대화면에 대용량 배터리,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급 성능을 제공한다. △6.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후면 쿼드(4개) 카메라 △50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15와트(W) 고속 충전 등을 지원한다.후면 카메라는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화소 초광각·500만화소 심도·500만화소 접사 카메라로 구성됐다. 최신 갤럭시S 시리즈와는 다른 정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채택했다. 아이폰12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화소다.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된다. 후면 커버에는 레이어드 패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색상은 △프리즘 닷 블랙 △프리즘 닷 화이트 △프리즘 닷 그레이의 3가지다.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일부 오픈마켓, 이동통신사 온라인 몰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일부 오픈마켓의 사전 구매 고객은 2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갤럭시A42는 6.6인치 디스플레이에 쿼드카메라, 5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후면에는 레이어드 패턴 디자인과 정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적용됐다. (사진= 삼성전자)◇삼성, 플래그십 이어 보급형폰 출시도 앞당겨 갤럭시A42는 지난 1월 선보인 갤럭시S21 시리즈에 이은 삼성전자의 또다른 회심의 승부수다. 보급형폰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더 강해진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 트렌드와 LG전자 스마트폰의 공백을 적극적으로 노린 제품이기 때문이다.출시 시점도 지난해대비 한달 가량 앞당겼다. 보급형 모델은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처럼 출시 시기가 정례화 돼 있진 않지만,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보급형폰인 ‘갤럭시A31’은 지난해 4월 출시됐다. 갤럭시A31은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플래그십 모델은 몰론 갤럭시A51과 갤럭시A71 등의 5G 보급형 모델을 제치고 지난해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갤럭시S21 시리즈 기본 모델을 100만원 이하로 출시하는 등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A42 5G는 감각적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원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말했다.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승부처이기도 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여전히 1위 자리는 지켰지만 전년대비 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전체 시장 규모가 줄어든 것과 별개로, 프리미엄 시장에선 애플에 중저가 이하 시장에선 샤오미·비보·오포 등에 밀린 결과다.삼성은 지난 2월 학생층을 겨냥한 4G 스마트폰인 ‘갤럭시A12’(27만 5000원)를 출시했으며, 상반기 중 ‘갤럭시A32’, ‘갤럭시A52’, ‘갤럭시A72’ 등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30만원대 4G폰인 갤럭시A32는 이미 일부 국가에선 출시됐으며, 이달 중 국내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07 I 장영은 기자
램리서치, 클라우드·5G 수요확대 `수혜`
  • [주목!e해외주식]램리서치, 클라우드·5G 수요확대 `수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반도체 식각장비 전문업체 램리서치(Lam Research·LRCX). 램리서치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업체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5.5%에 달한다.특히 최근 인텔이 비메모리 초미세공정에서 TSMC와 삼성전자에 주도권을 빼앗기며 파운더리 부문에서 기회가 나타났고, TSMC와 삼성전자의 역대급 투자로 인해 고스펙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수혜가 확실시된다는 전망이다.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반도체 식각장비 시장은 반도체 웨이퍼 증착 및 웨이퍼 처리 산업 성장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며 “최근 클라우드, 5G, 전기차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강력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어 글로벌 반도체 호황이 투자확대로 연결되며 메모리, 비메모리 모두 가파른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 램리서치 장비 매출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램리서치 예상실적은 매출 141억달러(15조8060억원), 영업이익 43억달러(4조8547억원)로 전년대비 40%, 6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램리서치는 주로 식각(etch), 증착(ALD, CVD), 세정 장비를 제작, 공급하고 있다. 제작하는 제품은 실리콘 웨이퍼에 특수 박막을 증착하고 박막 일부를 식각해 회로 설계를 제작하는 공정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식각장비시장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점유율을 기록중이며, AMAT, ASML, TEL과 더불어 반도체장비 시장내 Tier1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세계 다양한 고객사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실적 측면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은 국가는 아시아 4개국이다. 중국 30%, 한국 25%, 대만 20%, 일본 10%, 기타 15% 수준이다. 최근 중국시장의 경우 분기매출액 기준 35%까지 올라서며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중국정부의 반도체 육성 정책으로 미래 먹거리가 확보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이건재 연구원은 “식각공정은 반도체 8대 공정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램리서치가 제작, 공급하는 식각공정 장비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전방산업 투자 사이클에 민감도가 높은 실적 흐름을 보인다”며 “램리서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5.5%의 고성장을 지속했지만, 18년 하반기 실적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가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의 화두는 EUV(Extreme ultraviolet)으로 EUV 장비를 누가 더 빨리 다량을 설치해 수율을 높일 수 있는지가 향후 5년, 어쩌면 10년까지도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지 결정된다고 판단된다”며 “램리서치는 이런 산업 흐름에 맞춰 EUV 노광공정에서 회로 선폭 미세화의 열쇠를 쥔 해상력(resolution)을 높여 수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건식 레지스트 장비를 개발해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동사의 신규장비는 네덜란드 반도체업체 ASML, 벨기에 반도체 연구소 Imec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개발했고, 향후 ASML의 EUV 장비 보급 확산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TSMC와 삼성전자 전략이 ‘초격차’인 만큼 파운드리 첨단공정의 핵심인 EUV 장비 확보를 공격적으로 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EUV광원이 13.5 나노미터 파장을 이용해 불화아르곤 광원(193나노미터)에 비해 제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이런 장점으로 EUV 장비 사용이 확산될 수록 식각공정이 감소할 것이며, 공정감소에 따라 램리서치 매출액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나노이하 반도체 제작을 위해선 EUV뿐 아니라 멀티패터닝이 필수적으로 사용돼야 해 램리서치에게는 EUV 장비도입 확산이 도전인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 있지만, 고객사들의 투자계획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과거 10년 PER 추이를 고려할 때(최저 5.96배~최고 37.79배) 현재 PER 27.38배는 최고점에 도달해있지 않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나타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가의 가파른 상승보다는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03.07 I 김재은 기자
"AZ백신, 만 65세 이상 접종 여부 결정 후…문 대통령도 접종 가능"
  • "AZ백신, 만 65세 이상 접종 여부 결정 후…문 대통령도 접종 가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 당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만 65세 이상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만 65세 이상 접종이 결정되면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선접종대상자가 아닌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으로, 필수적인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외에 출국하는 경우에 해당해 우선접종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경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만 65세 이상이기 때문에 고령층 접종의 경우 영국 등 임상시험 결과가 축적되는 대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만 65세 이상 접종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등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어 정 반장은 “대통령이 접종을 한다면 G7 정상회의에 나가는 것 때문에 접종을 하는 것으로 얘기한 바 있다”며 “국익과 관련된 필수적인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국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우선 접종을 허용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고, 그 절차를 따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반장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백신 접종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며 국민 신뢰는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2분기에는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
2021.03.06 I 함정선 기자
'K리그1 우승팀' 전북 vs 'K리그2 우승팀' 제주, 챔피언간 맞대결
  • 'K리그1 우승팀' 전북 vs 'K리그2 우승팀' 제주, 챔피언간 맞대결
  •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위)와 K리그2 우승팀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1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주말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 라운드에서는 홈팀의 우세가 뚜렷했다. 홈경기를 가진 전북, 포항, 수원, 울산이 승리했고, 대구와 성남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팀이 웃게 될지 2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매치 오브 라운드 - K리그2 우승팀 제주 vs K리그1 우승팀 전북6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두 팀이 만난다. 2020시즌 K리그2 우승팀 제주와 K리그1 우승팀 전북이다.제주는 지난 1라운드 성남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다. 남기일 감독은 제주가 1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온 점을 언급하며 2라운드 전북전에서도 선수들의 K리그1 적응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한편 전북은 지난 1라운드 홈에서 서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신임 사령탑 김상식 감독도 데뷔전 승리로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제주는 2017년 7월 이후 전북에 승리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홈 팬들 앞에서 선보이는 K리그1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팀 오브 라운드 - 7시즌 만에 개막전에서 승리한 수원수원은 지난 1라운드에서 두 번 웃었다. 광주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개막전에서 이겼다. 마침 이날 경기가 매진되는 겹경사까지 기록했다.이날 결승 골을 넣은 김건희는 수원 유스 출신이다. 그동안 외국인 공격수에 가려졌지만 올 시즌은 팀의 첫 골을 넣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이 밖에도 수원은 경기 내내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올 시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제리치, 니콜라오까지 팀에 적응한다면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이번 라운드 수원은 홈으로 성남을 불러들인다. 수원은 지난 시즌 성남과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근소하게 뒤졌다. 이번 경기에서 성남을 잡고 홈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물러설 수 없는 수원과 성남의 맞대결은 7일(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인천 시즌 첫 골의 주인공, 아길라르개막전에서도 인천의 ‘믿을맨’은 아길라르였다. 아길라르는 지난 1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6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천은 1-2 역전패를 당했지만 아길라르는 경기 내내 인천 공격진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018시즌 인천에서 K리그에 첫발을 내딛은 아길라르는 이듬해 제주로 이적했다가 2020시즌 여름 다시 인천으로 임대됐다. 이후 인천의 잔류 1등 공신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완전이적했다.인천은 이번 라운드 홈으로 대구를 불러들인다. 인천에 아길라르가 있다면 대구에는 에이스 세징야가 있다. 양 팀을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의 맞대결 역시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인천과 대구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6일(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경기 일정- 제주 : 전북 (3월 6일 14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광주 : 울산 (3월 6일 16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JTBC G&S)- 인천 : 대구 (3월 6일 16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스카이스포츠)- 강원 : 포항 (3월 6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JTBC G&S)- 수원 : 성남 (3월 7일 1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서울 : 수원FC (3월 7일 1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2021.03.06 I 이석무 기자
증권가도 기대하는 보안업계 실적…올해 `맑음`
  • [보안 따라잡기]증권가도 기대하는 보안업계 실적…올해 `맑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실적 선방에 성공한 보안 업계가 올해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보안업체들이 올해 15%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며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6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증권은 지니언스(263860)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으며 올해 매출액이 308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38.7%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엔드포인트 위협탐지·대응 솔루션(EDR)이 대형 금융기관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면서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지니언스는 최근 DB손해보험을 비롯해 제2금융권 두 곳으로부터 EDR 사업을 신규 수주했으며, 기존 농협 EDR 사업은 올해 단위농협 구축이 개시되며 전년대비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EDR 연결 노드 수는 누적 30만개로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EDR의 경우 구독 형태로 수주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 누적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올해에도 기존 수주 건에 대한 추가 구축과 신규 고객사 수주 영향으로 지난해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EDR 사업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20%대 이익률에 다가갈 것”이라고 내다봤다.네트워크 보안장비인 침입방지시스템(IPS)를 주력으로 하는 윈스(136540)는 국내외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에 따른 수혜를 이어갈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윈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1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빅3`로 꼽히는 SK인포섹·시큐아이·안랩 이외에 매출액 1000억원을 넘는 기업이 또하나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윈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윈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LG유플러스, KT 등에 최신형인 100G IPS 제품을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올해에도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100G 제품 공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0G 제품 가격이 기존 40G 제품 대비 약 2배 높기에 신규 및 교체 수요에 따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5G 전환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통신사, 공공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에도 하이엔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일본으로 100G IPS 제품과 차세대방화벽(NGFW)을 올해 상반기부터 공급하기 시작되면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파수(150900)도 국내 개인정보 비식별화(ADID) 시장 성장과 미국 대형 고객 수주건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파수의 올해 매출액이 484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국내 최초로 비식별 솔루션을 출시한 파수는 지난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이어 올해 초에는 한국도로공사 등의 결합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올해 가명정보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연구기관, 통신사, IT 기업 등 다양한 분양에서 비식별화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파수의 개인정보 비식별화 관련 매출액은 약 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말 수주한 미국 대형 고객의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 구축 관련 매출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될 전망인데, 소프트웨어 업체 특성 상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06 I 이후섭 기자
현대모비스·판토스 등 채용소식
  • [주말n입사지원]현대모비스·판토스 등 채용소식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6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현대모비스·판토스·동부엔지니어링·동국시스템즈·파나소닉코리아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현대모비스는 2021년 상반기 신입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SW Engineering △System Engineering △차량보안 △국제표준 △Interface △Prototyping·Test이다. 대학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 공인 영어성적(TOEIC·TOEIC SPEAKING·OPIC·TEPS·G-TELP)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판토스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포워딩 △W&D △정보보안·IT이다. 학점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인 자, 정보보안·IT는 IT계열 및 산업공학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영어 우수자, 제2외국어 가능자, 물류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오는 8일까지 LG 커리어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단, 어학우수자 전형 지원자는 홍보 포스트 QR코드 또는 별도 지원 페이지로 지원해야 한다.동부엔지니어링은 2021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도로공항설계 △구조설계 △지반(토질)설계 △교통설계 △GIS S/W개발이다. 대학 이상 졸업자로 관련 전공자,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4.5 만점 환산 시 3.0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오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동국시스템즈는 2021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 △SM △개발 △기술 △경영지원 △IT영업 △영업지원 부문에서 모집한다. 세부 모집 직무별 지원자격 및 우대조건에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 전 공고 확인이 필수다. 오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파나소닉코리아는 시스템사업본부(영업 마케팅)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대학 이상 졸업자로 일본어 혹은 영어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한다. 오는 14일까지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2021.03.06 I 김호준 기자
`3월7일` 참치데이 저렴하게 즐겨볼까
  • `3월7일` 참치데이 저렴하게 즐겨볼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돌아오는 일요일은 3월7일은 참치·삼치데이를 맞아 갖가지 할인 행사가 진행돼 참치 요리를 저렴하게 즐겨볼 만하다. 이 날은 삼월칠일과 발음이 비슷한 데에서 착안해서 해수부와 한국원양산업협회가 16년째 기념삼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사조씨푸드는 오는 1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값 참치`를 판매한다. 판매처는 이마트 성수점·용산점·자양점·산본점·성남점 등에서 횟감용 참다랑어(240g 내외) 뱃살 모둠회를 2만 4900원에, 뱃살 반 속살 반을 1만6900원에 판매한다.동원산업은 같은 기간에 이마트 영등포점, 분당점, 죽전점, 청계천점, 가양점 등에서 같은 제품을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아울러 동원산업은 현대백화점 수도권 전매장(더현대 서울, 천호점, 디큐브점 등)에서 7일까지, 사조씨푸드도 같은 기간 신세계 백화점 청담점, 도곡점에서 각각 횟감용 참치를 40% 할인 판매한다.이와 함께 동원산업 계열의 동원F&B는 참치의날을 맞아 이달 한달 동안 자사 홈페이지 동원몰에서 참치캔을 할인해서 판매한다.이 기간에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고추참치, 야채참치 등 동원참치캔은 25%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동원참치캔 구매 고객에게는 짜지 않아 건강한 고급 캔햄 ‘리챔’, 프리미엄 한식 HMR ‘양반 수라’,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 등을 최대 30%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 두 가지 이상 상품을 주문하면 최대 10%를 추가로 할인한다.동원몰은 참치데이를 기념해 이색 이벤트도 마련했다. 동원참치캔을 활용해 탑을 쌓고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동원참치 배틀’을 진행한다. 1등(2명)에게는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100g) 365개를, 2등(2명)에게는 180개를, 3등(2명)에게는 90개를 각각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 31명을 추첨해서 펭수참치세트도 주기호 했다.동원F&B는 2007년부터 매년 참치데이 행사를 하고 있다.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참치와 삼치 상품.(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10일까지 삼치와 참치를 연중 최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북방 참다랑어, 눈다랑어의 뱃살, 광어, 연어회로 구성한 ‘참치뱃살&모듬회(400g)’를 2만9800원에 판매한다. 평상시 시세 대비 25% 저렴한 수준이다.삼치는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3700원에 선보인다. 가장 선호되는 마리 당 750g 내외의 사이즈만 선별해서 판매한다. 사전비축물량 40t을 풀어서 연중 최저가를 실현했다. 삼치는 구이와 조림으로 조리하기에 좋다.한국원양산업협회 관계자는 “참치는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참치의날은 신선한 참치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1.03.06 I 전재욱 기자
‘2030년 항공 G7 진입’…올해 항공산업 1153억 지원
  • ‘2030년 항공 G7 진입’…올해 항공산업 1153억 지원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제조산업 위기를 해결하고 글로벌 공급망 내 항공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 제조업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등 미래 항공 신시장 개척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단기적으로 현재 추진 중인 기간산업 안정기금, 협력업체지원프로그램, 상생협력보증 제도 등 금융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을 개정해 주요전략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와 지원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항공산업 고도화와 선진화를 통해 2030년대 ‘항공 G7’ 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다.◇기안기금 활용…중소 항공업체 2~3년간 금융지원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이러한 내용의 ‘제3차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항공산업을 합리적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항공기 개발과 생산 등 제조산업이 대상이다.산업부는 기본계획 전략 추진을 위해 올해 항공산업 관련 예산으로 스마트캐빈, 수소연료전지기반 카고드론(탑재중량 200kg급) 기술개발 등 총 22개 사업 1153억원을 편성·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코로나 19에 따른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기반 유지를 위해 중소 항공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활용해 기존 대출한도 외에 추가 지원하고 업황 회복 때까지 앞으로 2~3년간 지원 프로그램을 유지할 계획이다.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품기업 공제조합을 설립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대외 리스크 극복을 위한 보증 업무, 원자재 공동 구매 등 업계 지원 업무 수행을 검토하기로 했다.기존항공 시장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FA-50, 수리온 등 완제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무장·항전 장비, 동력전달장치 등 핵심 부품 국산화를 진행하고 품질인증 지원, 원자재 공동관리 등 항공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한다.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지원과 품질인증 지원, 원자재 공동관리, 항공특화제조엔지니어링, 테스트베드 플랫폼 등 항공업계의 수요를 고려한 미래항공전문인력 양성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1.5조 달러 UAM 시장 공략…기술표준화·자율비행 부품 조기 개발친환경 항공기 수요 대응을 위한 전기·수소연료 관련 핵심요소기술과 체계개발도 추진한다. 국제공동개발(RSP) 참여 확대를 위한 항공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핵심부품 분야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IT·OLED 등 국내 기술 강점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캐빈, 통합항공전자 모듈, 네트워크 플랫폼 등 차별화한 항전 분야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글로벌 고부가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분야인 군 MRO 물량의 민간위탁 확대, 기체중정비·화물기 개조 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미래항공 신산업 육성을 위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관련 친환경·고효율 핵심부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UAM 시장은 2020년대 중반부터 성장해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1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UAM 관련 친환경·고효율 핵심부품인 고출력·고효율 전기동력 부품, 하이브리드 추진 장치, 분산추진·자율비행 부품 등을 조기에 개발하고 상용화에 대비해 기체·부품 기술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ICT결합 무인기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창출미래 비행체 지상·비행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개발 품목의 시험평가와 상용화도 지원한다. 시험평가센터와 시뮬레이터, 국가공인 비행시험장 조성, 상업화 촉진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ICT 기술과 융합된 고성능·다기능 무인기 개발, 유무인 복합운용체계 개발 등을 통한 신시장 진출 지원으로 미래먹거리 창출에도 나선다.항공 선진기술개발로 산업 고도화도 이뤄나갈 계획이다. 고효율화·스마트화·친환경화 등 항공산업 미래 기술 수요 선제적 대응을 위한 6대 분야(기체구조, 동력장치, 기계시스템, 전기전자시스템, IT·SW, 지상설비시스템) 25개 부문 100대 핵심기술의 로드맵을 수립하고 세부기술개발 계획과 투자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세계 6번째로 초음속항공기(T-50) 수출, 중소형 헬기(수리온, 소형민수헬기 등)의 개발·양산 등의 성과를 거뒀던 항공업계의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시기를 버텨냄과 동시에 미래 항공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기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3.05 I 문승관 기자
 '산멍' 또 '물멍', 신선놀음 따로 있나
  • [여행] '산멍' 또 '물멍', 신선놀음 따로 있나
  • 수승대 둘레길에서 본 수승대[거창(경남)=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다. 1년 넘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웰니스’(Wellness)를 내세우는 지자체가 많아진 것도 이 때문.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지친 현대인을 위한 적절한 여행법이기도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재 상황이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한동안 유념해야 할 사항임이 틀림없다. 조금씩 일상을 되찾는다 해도 한동안 평소와 같은 방식의 여행은 곤란하다는 말이다. 산 좋고, 물 좋은 경남 거창은 웰니스로 최적의 고장. 한 시절 나대며 살던 고관대작들도, 은둔해 유유자적하던 선비들도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을 정도다.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거창으로 향한다. 무엇보다 인파로 붐비는 위락지가 아닌 자연을 호흡할 수 있는 곳이다.◇옛선비들도 웰니스하며 즐기던 곳 ‘수승대’거창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수승대(搜勝臺)다. 거창읍에서 서북쪽으로 약 16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정확한 위치는 위천면 황산리 황산마을 앞 구연동이다. 남덕유산의 남쪽 자락에 펼쳐진 계곡으로, 예부터 수려한 계곡 풍경 때문에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수승대는 물길 가운데 거북을 닮은 바위섬을 가리키는데, 이를 칭송하는 시문과 선비들의 이름이 바위에 빼곡히 새겨져 있다.원래 이름은 수송대(愁送臺)였다. 신라와 백제가 사신(또는 중국 사신)을 배웅하던 장소에서 유래했다. 사신이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했다 해서 근심 수(愁)와 보낼 송(送)을 썼다. 이후 1543년 퇴계 이황이 이곳을 지나면서 그 내력을 듣고 발음이 비슷한 ‘수승대’(搜勝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해진다.수승대관광지 주차장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면 구연서원과 관수루가 눈에 들어온다. 구연서원은 신권 선생을 모신 서원이고, 관수루는 구연서원의 정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관수란 ‘맹자’에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문구에서 따온 이름. 군자의 학문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에서 ‘관수루’란 이름을 지었다.거북바위는 관수루 옆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바위 위에는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는데, 신권 선생이 심은 소나무로 알려져 있다. 바위에는 한자가 빼곡하게 새겨져 있는데, 퇴계 이황의 시와 임훈의 화답시도 있다.옛 선인들이 즐겨 찾아 풍류를 즐겼던 수승대, 거대한 바위 모양이 마치 거북이를 닮았다고 해서 ‘거북바위’로도 불린다.수승대 앞 너럭바위에는 옛 선인들이 남긴 글씨로 빼곡하다. 벼루를 갈던 바위라는 뜻의 ‘연반석’과 붓을 씻던 자리인 ‘세필짐’, 막걸리를 마셨다는 ‘장주갑’ 등등. 새겨진 글씨 중에는 유독 임씨와 신씨의 이름이 많은데, 대부분은 이 주변에 터를 잡았던 퇴계 이황과 교유하던 임훈과 신권의 후손들이다.구연교 다리를 지나면 ‘요수정’(樂水停)이라는 정자가 눈앞에 들어온다. 신권 선생이 풍수를 즐기고, 때로는 제자를 가르친 곳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자연암반을 그대로 초석으로 이용했다. 정자의 마루는 우물마루 형식이고 사방에 계자 난간을 둘렀다. 수승대 주변은 솔숲으로 가득하다. 소나무는 휘감겨 오르는 몸의 곡선과 비늘로 갈라진 껍질이 꿈틀거리는 한 무리의 용들과 닮았다. 기기묘묘한 암릉 사이에 들어선 우두산 출렁다리◇소머리에 얹힌 다리 위에 오르다기기묘묘한 암릉 사이에 들어선 우두산 출렁다리거창은 산 깊고 물 맑은 고산 천국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을 무려 26개나 품었다. 거창과 합천 경계에 솟은 우두산(1046m)도 그중 하나다. 기기묘묘한 암봉이 이어지는 우두산은 상상 속 무릉도원을 연상케 할 만큼 산세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최근 우두산에 명물이 하나 더 늘었다. 지난해 5월 개장한 ‘Y자형 출렁다리’다. 해발 620m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이름처럼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다. 지상 높이 60m, 총 길이 109m다. 출렁다리를 만나기 위해서는 발품을 좀 팔아야 한다. 해발 620m까지 두 발로 올라야 하기 때문.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들머리인 고견사주차장이 550m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차를 타고 편하게 오를 수 있다는 말이다. 주차장에서 우두산 출렁다리까지는 높이 약 70m에 불과하다. 거리도 500m 정도로, 어른 걸음으로 10분쯤 걸린다. 가는 길도 그렇게 가파르지 않고, 턱 낮은 나무 계단이 있어 노약자나 아이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Y자형 출렁다리는 등산로가 상봉과 마장재로 갈리는 지점에 있다. 주탑 없이 난간의 와이어가 다리를 지탱하는 무주탑 현수교. 위험해보이지만, 의외로 안전하다. 최대 하중 60t에 달한다. 75kg 어른 800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견딜 수 있다는 말이다. 출렁다리의 매력은 역시 ‘스릴’이다. 압권은 바닥을 마감한 격자형 강철 소재, 스틸 그레이팅. 걸어본 사람은 안다. 구멍 숭숭 뚫린 이 바닥이 얼마나 오금 저리게 하는지. 아래에서 위로 부는 골바람은 Y자형 출렁다리 스릴의 화룡점정이다. 세 다리가 만나는 지점은 우두산의 절경을 두 눈에 담기 가장 좋은 장소다. 눈앞에 늠름한 장군봉, 발아래 덮시골폭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주차장 입구에 자리한 산림치유센터는 거창군에서 추진하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건강측정실과 온열치료실, 대형 강당과 다도체험실 등도 있다. 조만간 숙박시설도 오픈한다. 숙박이 가능한 산림휴양관과 숲속의집, 자생식물원 등도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여행메모▲맛집= 수승대관광지에 자리한 다우리밥상은 거창에서 제법 이름난 토속음식점이다. 청국장, 고추간장, 젓갈장과 다양한 나물류가 반찬으로나온다. 돌솥밥은 수승대 지하수와 피부에 좋은 아로니아를 넣고 7분간 끓여 나오는데, 구수한 청국장과 고추간장을 함께 비벼 먹으면 별미다. 메뉴는 여러가지지만, 다우리(반상)가 가장 무난하다. 돌솥밥과 생선구이, 불고기, 청국장, 쌈야채, 그리고 제철 반찬 12가지와 황태미역국이 나오는데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다.▲잠잘곳=거창과 인접한 합천에는 천혜의 숲과 물이 조화를 이룬 합천의 명품 유원지인 오도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해발 1134m 오도산 북쪽 자락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거리 두며 머물기 좋은 곳이다. 해발 700m 이상 고산지대에 있어 산림욕(피톤치드)을 누리기에도 최적이다. 휴양림에는 가성비 좋은 숲속의 집 24동이 있어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다. 휴양림 내 울창한 숲에서는 계곡을 거슬러 산을 오르는 산행도 할 수 있다.기기묘묘한 암릉사이에 들어선 우두산 출렁다리
2021.03.05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외부감시·내부통제도 없었다…LH '예견된 비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3월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외부감시·내부통제도 없었다…LH ‘예견된 비리’-윤석열 職 던졌다-모집 또 모집해도 지방대 0.14대 1…새내기 실종사태-작년 1인당 GNI 3만1755달러…2년 연속 감소-사설: 검찰총장 중도 사퇴, 정치적 중립 훼손한 여권 탓 크다-사설: 무리수 뻔한 손실보상제 도입, 그렇게 서두를 일인가△줌인&-‘중도 전략’으로 나경원 넘은 오세훈…‘중도’ 앞세운 안철수와 정면승부-2월 외환보유액 4475억 6000만 달러 ‘사상 최대’△LH 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 일파만파-참여연대 “제보 봇물” 추가 의혹 예고…비리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전수조사단에 국토부 직원 포함…‘셀프조사’ 도마에-보상 지연, 문화재 발굴 문제 이어 투기 의혹까지…3기 신도시 어쩌나△무너져가는 지방대-쇠사슬로 굳게 잠긴 문, 주변상가 텅텅…쫓겨난 교직원들 생계 막막-등록금 면제, 아이패드 내걸었지만…지방대 신입생 유치 ‘백약이 무효’-부실 걸러내는 사전평가 내달 결론…떨고 있는 지방대△윤석열 검찰총장 전격 사퇴-사실상 ‘차기 대권 행보’ 본격화 선언…보수결집·정계개편 촉매 될 듯-중수청 입법 주춤…월성원전 수사 동력 잃을 듯-파격 발탁서 文정부 ‘저격수’로…尹, ‘파란만장’ 589일△기승전ESG…어떻게 <3>현대자동차그룹-‘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전기차 앞세워 ‘친환경 모빌리티 사회’ 앞장-현대모비스, 협력사에 특허 개방…현대위아, 폐수·먼지 관리시스템 도입-ESG라운지 “ESG경영, 한때 유향 아냐…지속가능기업은 실천 필수”△정치-尹 사의 수용 직후 非검찰 민정수석 임명…檢개혁 다시 고삐 죄는 文-文대통령 이르면 이달 말 백신 맞는다-본선 티켓 쥔 박형준 “위기의 부산 구하겠다”-“증조부·조부 4·3사건 때 희생…피해자 명예회복 위해 온 힘”-軍 ‘헤엄 귀순’ 경계실패 22사단장 보직해임-이낙연·김종인 ‘추경 적기 처리’ 공감대△국제-미얀마 최악 유혈사태…무차별 총격 38명 사망-中 양회 개막…“세계가 주목, 찬란한 역사” 자평-2017년 폭락장과 ‘결’ 다르다…5만달러선서 버티는 비트코인△경제-코로나가 끌어내린 1인당 국민소득…멀어진 ‘4만달러의 꿈’-2월 소비자물가 1.1% 상승…1년 만에 최대폭-서부발전-가스공사 손잡고 태국에 LNG 복합발전소 건설△금융-‘남초’ 대형 보험사, 여성 사외이사 모시기 총력전-금융 공공기관 상반기 채용 스타트-은행 예금 증가에…‘머니무브 시작’ vs ‘매년 반복현상’-권광석 행장 사실상 연임…우리銀 1년만 더 맡는다-농협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산업&기업-배터리 결합 가능성에…LG가 현대차보다 ‘리콜 비용’ 더 낸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 반도체 설비투자 ‘역대급’-배재훈 HMM 사장 연임할까-대한항공 송현동 땅, 서울시에 ‘계약시점 없이’ 판다-한화큐셀·신성이엔지, 美 태양광 시장 ‘光드라이브’-LG전자, 트롬 워시타워에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스티커 도입△산업·바이오-통신 3사, 28㎓ 5G도 ‘공동망’ 검토…삼성전자 반색-반려동물 헬스케어 뜬다…제약·바이오 진출 러시-“헤이 카카오, 세탁기 돌려줘”…카카오-삼성, AI 스마트홈 협력-수출 초기 中企 자금 지원…중진공-수출입銀 업무협약△소비자생활-점주 “위생식당 인증 신청했는데 감감무소식”-이커머스, ‘수장 교체’로 변화 모색-대파값 뛰자 냉동대파로 눈 돌려-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CJ오쇼핑 ‘이소라 프로젝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내몰리는 영세 자영업자들 살리려면 복합쇼핑목 의무휴업 불가피”-파산 위기 광물자원공사 살리고…폐광지역 지속 성장 ‘두 토끼’ 잡아야△증권&마켓-평균수익률 60%…‘소·부·장 패스트트랙株’ 잘나가네-“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가 줄상향-‘제2의 게임스톱’ 투자, 美 ETF 상장에 주목△증권-“시장조성자 공매도 규제는 코미디…정치권은 자본시장 왜곡 말고 빠져라”-멀티플렉스 코로나 직격탄…메가박스 매각 검토-“87만원 LG화학, 0.5주 매수”…국내 소수점 거래 가능할까△손태호의 그림&스토리-18세기 학교 탐구영역 ④ 개학 시즌…김홍도의 ‘서당’으로 본 교육 백년대계△오피니언-양승득 칼럼: 가덕고 도시어부들의 헛다리-기고: 구독경제 현실 무시한 금융위 시행령-기자수첩: 18년간 구호만 외친 금융허브의 꿈△여행-山멍·水멍…신선놀음 따로 있나-택시운전사 되어 광주로…오늘은 나도 영화 주인공-‘겉바속촉’ 찹쌀 탕수육…여기선 ‘부먹’이 진리△스포츠-임성재 “마음 편안한 코스…순위 끌어올릴 것”-‘프로 6년차 루키’ 이세희 “우승 목표로…계속 발전하고 싶다”-추신수, KBO리그 오자마자 ‘연봉킹’ 등극-김한별 “작년 깜짝 활약? 올해는 더 잘해야죠”-김광현, MLB 시범경기 등장…1경기 2번 등판 ‘특별 대우’-전미정, 日 투어 개막 전 4언더 8위로 산뜻한 출발△피플-차기철 인바디 대표 “퍼스트무버로서 시장 선도…경쟁상대는 오직 자신뿐”-연매출 1조 기대 ‘카카오엔터’ 출범…김성수·이진수 각자대표 체제 꾸려-김범석 쿠팡 의장의 남다른 인연 화제-김세훈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 4명 ‘2020 자동차인’-터널 공사장 찾은 서정협 서울시장 대행 “첫째도, 둘째도 안전”-“복지시설에 태양광 무료지원”…한화 ‘해피 선샤인 캠페인’-묵헌상 신약개발사업 초대 단장-허용석 현대경제硏 신임 원장-이데일리 실종아동·장애인찾기 캠페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영업시간 확대 숨통 트이길…복잡·세분화된 방역지침 간소화 기대”-‘조국 재판’ 김미리 판사가 계속…‘코드인사 비판’ 김명수 대법원장 묵묵부답-생수 수질 기준보다 10배 높은데…“합천호 태양광서 유해물질 검출?”-6일 만에 15만명 접종…사망 신고 5명으로 늘어 불안 여전-“백신 맞으면 치매 걸린다고?”…警, 가짜뉴스 집중 단속-4월 7일 재보궐선거 투표하는 날
2021.03.04 I 김범준 기자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나눔의 씨앗, 국내 최초 장기이식병원으로 꽃피다
  •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나눔의 씨앗, 국내 최초 장기이식병원으로 꽃피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각막기증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온 세상에 전하고 선종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잇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Cardinal Stephen Kim Memorial’ Transplant Hospital)이 4일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의 장기이식병원으로 은평성모병원 본관 G층에 자리한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은 각막이식센터, 간이식센터, 소장·다장기이식센터, 신췌장이식센터, 심장이식센터, 폐이식센터 등 6개 이식센터를 갖추고 최상의 진료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에 성공하며 우리나라 장기이식 분야 발전을 선도해온 가톨릭 의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장기이식병원은 ▲각막이식 안과 이현수 교수 ▲간이식 간담췌외과 김동구 교수,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 ▲소장·다장기이식 혈관이식외과 황정기 교수, 소화기내과 김진수 교수 ▲신췌장이식 혈관이식외과 김미형 교수, 신장내과 최범순 교수 ▲심장이식 흉부외과 강준규 교수, 순환기내과 서석민 교수 ▲폐이식 흉부외과 최시영 교수, 호흡기내과 이상학 교수 등 각 이식 분야별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의료진을 배치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환자관리, 혈액형 불일치 등 면역학적 위험이 높은 고위험 이식을 위해 병리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장기이식 전담 의료진이 진료에 참여하는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가동한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4월 개원 이후 약 2년간 신췌장이식 31건, 간이식 24건, 심장이식 4건, 각막이식 46건과 고난도 소장이식 1건을 포함해 총 106건의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개원 100일 만에 신장, 심장, 간, 췌장, 각막이식을 순차적으로 성공해 개원 초기부터 수준 높은 이식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개원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환자 돌봄 체계 강화 및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공을 들였다. 우선, 수혜자(이식환자)는 물론 생명나눔의 주체인 공여자(기증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돌보는데 집중하기 위해 ‘수혜자·공여자 케어 프로그램’을 구축해 최적의 환자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이 프로그램에는 해당 의료진은 물론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약제팀, 영양팀, 사회사업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팀을 이뤄 공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수술 트라우마 및 상실감 관리, 수술 후 재활과 운동, 면역억제제 등 복약 지도, 영양상태 평가와 식단 관리, 이식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 경제적 문제 등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또 영성적 돌봄을 위해 환자와 기증자, 가족을 위한 기도와 상담 및 종교예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적과 사회적 지위, 종교를 초월한 생명 존중과 사랑나눔을 실천한다. 국내 최초 장기이식병원 태동의 초석은 김수환 추기경이 몸소 실천한 사랑과 나눔에 있다.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 1990년 “앞 못 보는 이에게 빛을 보여주고 싶다”고 헌안 서약을 한 이후 2009년 2월 16일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안구를 기증하고 선종했다. 2009년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기증은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남겨 그해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등록자가 18만 3천여 명으로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등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 연간 7만 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4만여 명에 이르지만 뇌사 기증자는 450여 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전 국민의 3% 수준으로 미국 61%, 영국 38% 등 기증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장기이식병원 내에 장기 및 조직기증 신청을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상담과 신청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할 예정이다. 황정기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장은 “장기이식 분야는 최고의 의학적 난이도와 견고한 팀워크, 최신 인프라를 요구하는 도전적 과업”이라면서 “김수환 추기경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생명 존중 정신을 소중히 지켜내고, 사랑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장기이식 문화를 선도하는 월드클래스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이 이식환자들에게는 새 생명의 기쁨을 주고 기증자들에게는 사랑 실천의 기쁨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라며, 김수환 추기경의 고귀한 뜻이 우리 모두의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널리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은평성모병원은 3월 4일 오후 병원 G층 대강당과 장기이식병원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적용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 문정일 의료원장,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 등 1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손희송 주교 주례로 새롭게 문을 연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에 대한 축복식을 거행했다.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개원식에서 내외빈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1.03.04 I 이순용 기자
韓 1인당 국민소득 2년째 뒷걸음질…G7 문턱서 멈췄다
  • 韓 1인당 국민소득 2년째 뒷걸음질…G7 문턱서 멈췄다
  • (사진= 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우리나라 경제가 코로나19로 22년만 에 역성장을 하면서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쪼그라들었다. 2년 연속 감소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1월 신년사를 통해 “한국이 1인당 국민총소득이 G7(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국가를 능가할 것”이라고 장담했으나 현재로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G7 국가에서 1인당 국민총소득이 가장 적고 코로나19로 9% 가까이 역성장을 한 이탈리아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었으나 근소한 차이로 뒤쳐질 것이란 분석이다. *2020년 이탈리아 1인당 GNI는 작년 연평균 환율(1유로당 1.14190달러) 적용해서 추정 (출처: 한국은행, 세계은행)한국은행은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이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3만1755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1.1%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반도체 호황기가 저물고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에 원·달러 환율이 6% 가까이 상승(달러 강세, 원화 약세)하면서 국민소득이 4.3% 감소한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1인당 국민소득은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명목 국민총소득을 인구로 나눠 산출한다. 국제비교를 위해 달러화로 표시하는 만큼 환율이 상승하면 줄어들게 된다. 작년엔 실질 경제성장률이 -1.0%로 1998년(-5.1%) 이후 22년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데다 환율도 연 평균 1.2% 상승해 소득을 갉아먹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긴 했으나 원유, 천연가스 수입가격이 더 떨어지면서 기업의 채산성이 개선, 국민소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성장률과 환율 하락이 소득 감소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성장률과 국민소득이 줄긴 했어도 다른 나라 대비 방역에 성공하면서 성장률이나 소득 감소폭이 덜한 탓에 G7 국가인 이탈리아의 1인당 GNI를 넘어설 것이란 기대가 나왔으나 현재로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달 초 이탈리아는 작년 1인당 GNI가 유로화 기준으로 2만7839.8유로로 전년(2만9936.6유로)보다 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를 달러화로 환산할 경우 작년 연평균 환율(1유로당 1.14190달러) 적용시 3만1790달러로 우리나라(3만1755달러)보다 소폭 앞선다. 세계은행(WB)이 주로 사용하는 3년 평균 환율(1.1475달러)을 적용할 경우엔 3만1946달러로 더 높아진다. 2019년에도 이탈리아의 1인당 GNI가 3만4530달러를 기록, 우리나라(3만2115만달러)보다 소폭 앞선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국민소득 1인당 3만달러를 달성한 후 4년째 3만달러 초반대에 머물러 있다.
2021.03.04 I 최정희 기자
靑 “文대통령, 외교 일정 맞춰 백신 접종”…3~4월 유력(종합)
  • 靑 “文대통령, 외교 일정 맞춰 백신 접종”…3~4월 유력(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와 관련해 “질병관리청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일정을 감안해 4월초 이뤄질 것이 유력하다.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6월 대면으로 예상되는 G7 정상회의 일정을 역산해서 접종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르면 이번달, 늦어도 내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이 접종하고 있어 문 대통령은 AZ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은 필수적 공무 등 긴급출국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 국민들에게 백신 종류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 역시 이 같은 질병관리청의 매뉴얼에 따라 백신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접종을 하겠다는 의미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기꺼이 AZ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문 대통령도 일반 국민처럼 백신을 선택하지 않고 접종할 것”이라고 했다.AZ 백신은 현재 65세 이상 접종을 제한하고 있지만 앞으로 허용될 가능성이 높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AZ 백신의 고령층 접종과 관련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다시 한번 모아달라”라며 “최근 AZ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되고 여러 나라에서 접종 연령 제한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국제적으로도 AZ 백신에 대한 허용 연령층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AZ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 AZ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해서 6월 정상회담 일정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은 늦어도 4월 초순에는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항체가 생겼는지 여부를 확인할 시간도 필요하다.
2021.03.04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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