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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올인`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
  • `ESG 올인`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
  •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SK그룹의 일본 투자법인 설립 소식을 다뤘다.관련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036490)와 SKC(011790), SK실트론 등 3개사는 일본 투자법인 설립을 위해 각각 100억엔(약 1040억원)을 출자한다고 지난 24일과 25일 공시했다. SK그룹의 투자 전문지주회사인 SK(034730)㈜도 동일한 액수를 출자해 법인 설립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법인 지분율은 4개사가 각각 25%씩 나눠 가지게 된다. SK 일본 투자법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한편 SK그룹은 ESG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그룹의 의사결정조직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 ESG 기구는 ESG 관련 기업 투자를 결정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SK그룹, 일본 시장 투자 결정?-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4000억원 출자- SK㈜·SKC·SK머티리얼즈·SK실트론 등 참여- ESG 분야 등 다양한 사업 발굴·투자 포부 밝혀◇SK그룹 내 ESG 경영 현황?-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ESG 기구 주도…관련 기업 투자- 계열사별 ESG 전담조직 설치…투자 적극 강화 ◇최태원 회장 ESG 경영 행보 강조?-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회장 취임 후 ESG 적극 강조- 美서 경제단체, 싱크탱크 리더 등 만나 관련 철학 공유- 최태원 “ESG 경영 정착, 기후변화·소득격차·인구감소 해법”- 27일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P4G 회의)’ 포럼서 ESG 주제 강연 예정◇SK그룹에 대한 시장 전망 및 평가?- SK㈜, 바이오 및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 집행- SK하이닉스(000660)·SK이노베이션(096770)·SK텔레콤(017670) 등 실적 개선 전망- 배임 논란 불거진 SK그룹…향후 사건 추이 주목
2021.05.26 I 이혜라 기자
제네시스 G80, 美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 제네시스 G80, 美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 제네시스 G80[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네시스 G80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평가받았다.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플러스(Top Safety Pick+)’에 G80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 2월 美 20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 3월에 GV80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면서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제네시스 전 라인업이 안전 최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세단 라인업을 완성한 이후 2019~2021년까지 3년간 전체 세단 라인업이 모두 톱 세이프티 픽플러스 등급을 받게 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수 백대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부여한다.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 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 (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 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G80은 6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고,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에서도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는 등 평가 요건을 충족했다. G80은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와의 충돌 예상 시 제동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주행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 및 제동을해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선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사장은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획득을 통해 G80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량 라인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1.05.26 I 이승현 기자
  • AJ셀카, 중고차 시세 전월比 6.1%↑…"지금이 SUV 팔기 적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AJ셀카가 5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SUV를 중심으로 주요 차종의 시세가 올라 타던 차를 판매하기에 적기라는 의견을 내놨다.26일 AJ셀카의 ‘내차팔기’ 대표 시세에 따르면 이달 중고차 거래량 상위 10개 차종의 평균 시세는 6.1% 상승했다. AJ셀카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큰 변동이 없던 주요차종의 시세가 급 반등했으며 올 해 들어 평균시세 성장 폭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며 “차량판매를 예정하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올 뉴 카니발, G80, 올 뉴 K7 등 비교적 고가격대 준대형·대형 차종의 평균시세 상승률이 약 20%를 웃돌면서 중고차시장의 시세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SUV의 시세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SUV의 대표 모델인 올 뉴 투싼(8.9%), 올 뉴 쏘렌토(10.7%), 스포티지 4세대(3.2%)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크게 상승했다.반면 K5 2세대의 평균 시세는 3% 감소했고, 아반떼 AD도 4.4% 떨어졌다. LF 쏘나타는 10.8%나 하락했다.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들어 신차 시장에서 나타난 대형·SUV 차종에 대한 선호 쏠림 현상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때 중형급 세단 시장의 입지가 견고했지만 최근엔 SUV 등 큰 차종으로 대세가 옮겨가는 모양새다.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봄부터 수요증가의 조짐을 보였던 중고차 시장에서 이달 들어 주요 차종들의 시세가격이 상승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내차팔기를 고민하고 있었던 소비자라면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한편 AJ셀카가 운영하는 ‘내차팔기’는 중고차를 판매할 때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전문 차량 평가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모든 판매 과정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다.
2021.05.26 I 손의연 기자
석경에이티, 국산 백운석 활용 ‘5G용 저유전 손실재료’ 제조
  • 석경에이티, 국산 백운석 활용 ‘5G용 저유전 손실재료’ 제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나노 기술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357550)가 ‘백운석을 활용한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 기술 개발’ 국책과제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마그네슘(Mg)계 세라믹 원재료의 국내 생산 시범 사업으로 재단법인 영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석경에이티는 주요 수요기관 및 참여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국책과제의 목표는 국내 부존 광물인 백운석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로 알려진 마그네슘계 세라믹의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고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세부 과제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원천 기술 개발과 생산의 고도화 및 실증화까지 총 5개년간 추진되며, 전체 사업 비용은 약 58억원(정부출연금 48억원) 규모다.석경에이티 관계자는 “독자적인 정제 기술을 활용한 마그네슘계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국책과제 수행 기간 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미 산화마그네슘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을 글로벌 고객과 거래하는 등 고순도 소재 관련 특허와 사업화 경험의 강점을 앞세워 과제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석경에이티는 이번 과제 수행으로 얻게 될 기술을 통해 개발 종료 후 3년 안에 국내 마그네슘계 분말 시장점유율을 6%로 끌어올리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약 30억원의 추가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국내 산화마그네슘의 연간 수요의 90% 이상을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우리 회사의 고순도 정제 기술을 활용해 수입 의존성이 높은 원재료의 국산화 및 5G 기판소재용 원료의 공급망을 완성하는 등 국내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수입 대체 효과를 통한 국내 세라믹 산업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석경에이티는 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술 기업이다. 회사는 통신 및 의료 분야 등에서 나노첨단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함으로써 기능성 소재 특화 기업으로 지속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2021.05.26 I 유준하 기자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급성장 전망 -한국
  •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급성장 전망 -한국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휴온스(243070)에 대해 내년까지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제시했다. 휴온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98억원을,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캐시카우였던 의약품 매출은 갈수록 감소하지만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급성장 중이란 평가다.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3% 증가한 596억원, 674억원을 예상한다”며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부문의 성장과 코로나19 영향 감소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한국투자증권은 동사의 올해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매출을 전년대비 63%, 89% 증가로 예상했다. 주력제품인 갱년기 증상 개선 건강기능식품 엘루비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와 연속혈당측정기 G6·패치형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로 당뇨 의료기기 매출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75% 증가가 전망된다.정 연구원은 “작년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만성질환 의약품 판매 증가와 항생제·호흡기계 판매 감소세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할 것”이라며 “수탁 사업부도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2023년부터는 증설 효과로 호조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26 I 이지혜 기자
①삼성·SK 반도체1등 DNA,백신허브 성장판 됐다
  • [위기속 우뚝선 K바이오]①삼성·SK 반도체1등 DNA,백신허브 성장판 됐다
  • [이데일리 김지완 박미리 기자] 반도체 DNA가 이식된 대한민국 바이오 위탁생산(CMO)이 효율성과 안전성을 앞세워 글로벌 백신허브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CMO) 현황. [자료=각 업체]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국·유럽 외 한국만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의 CMO 국가로 선정했다. 러시아 코로나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국내 위탁생산 예정 물량은 18억 5000만 도즈로 러시아 다음으로 많다. 노바백스(Novavex) 코로나백신은 위탁생산지 6곳 중 한국이 유일한 아시아 생산지다. 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일본과 더불어 한국이 유일한 아시아 위탁생산지다.한국이 글로벌 백신허브로 부상한데는 반도체 DNA가 CMO에 성공적으로 이식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백신 생산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정 생산사이트를 유지 여부”라며 “한국은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클린룸’ 노하우가 그대로 이식돼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공정에선 눈에 보이지 않는 1μm(마이크로미터)의 먼지나 바이러스 입자만 있어도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생산효율성 측면에서도 다국적 제약사 입장에선 한국이 백신생산 파트너가 되는 것이 이득이라는 분석이다. 이승규 부회장은 “한국이 바이오시밀러·위탁생산을 오랜기간 수행하며 기술노하우가 축적돼 여타 국가보다 기술이전·생산 속도가 30%가량 빠르다”며 “그럼에도 론자, 우시 등 글로벌 CMO와 비교해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우리는 배치페일(batch failure)이 거의 없다”면서 “또 산업평균 대비 항체발현율이 30% 가량 높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통상 6~9개월씩 소요되는 기술이전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해 일라이릴리(Eli Lilly)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상업생산을 개시한 바 있다. 국내 CMO의 세포 배양액당 만들어지는 단백질양인 ‘역가(Titer)’도 압도적이다. 글로벌 평균 역가는 리터당 2.56g인데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 1공장의 경우 역가는 5g에 달한다.특히 3공장의 경우 N-1 펄퓨전(perfusion) 배양으로 플라스크 공정을 생략해 세포배양 시간을 2주 이하로 줄였다. 여타 CMO에선 1배치당 배양시간이 25일 가량 소요된다. 배양기를 사용해 세포배양부터 단백질을 얻는 과정을 1배치(batch)라고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치 성공확률은 99%로 업계평균 90%보다 높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공정 정확도를 앞세워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높은 수율을 얻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물, 곤충, 인체유래 세포 등 모든 영역에서 세포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노바백스 코로나백신은 곤충세포 기반으로 위탁생산개발(CDMO) 할 수 있는 기업은 글로벌에서도 손에 꼽힌다고 강조했다.업계 관계자는 “한국 CMO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미세공정, 대량생산, 청정기술을 밑바탕에 두고 불량없이 최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로나백신 개발사 입장에선 한국과 손잡는 것은 성장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한미 백신파트너십을 평가했다.
2021.05.26 I 김지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삼성·SK반도체 1등 DNA, 백신 허브 성장판 됐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삼성·SK반도체 1등 DNA, 백신 허브 성장판 됐다-ETF시장 60조시대…‘액티즈’8종 날개 펼까-文,녹색외교 시험대…P4G 정상회의 주도-“AI산업 성장동력, 제조업과 달라…CEO부터 공부해야”△줌인&-30대 이준석 돌풍 현실화 가능성에…관록의 나경원·주호영 “투표는 당원이”-코인으로 병원수입 빼돌려 집사고 편법 증여…국세청, 신종 탈세 67명 적발△액티브ETF 선점 경쟁 본격화-8종 중 7종 상승마감 ‘성공적 데뷔’…‘30%만 재량운용’개선은 숙제-작년 첫 상장했던 액티브ETF 3종 수익률은 ‘합격점’-레버리지·인버스 ‘2배 수익’유혹…“장기투자에는 부적합”△부동산세제 개편 갑론을박-“과세기준 12억으로”vs “부자감세 안돼”…지역구 따라 갈린 종부세-무주택자 소득 기준·대상주택 가격선 상향도 검토-“임대주택 90%가 빌라·다세대…옥죈다고 시장 안정 안돼”△백신생산 날개 단 K바이오-SK바사 1분기에 작년 매출 절반…삼바 3공장 가동률 70%‘호실적 예고’-수익률 1위 펀드, CMO담고 진단키트 줄였다-대박 난 해외 바이오기업…흑자전환은 기본, 순이익률 60%△경제-규제강화·금리인상도 못막은 빚투·영끌…가계빚 1년새 154조 급증-공동 R&D·테스트베드…소·부·장 특화단지 맞춤 지원△금융-“건강나이로 보험가입”…의료데이터 활용 눈앞-반려동물·날씨·골프레저보험…‘만기 1년’미니보험시장 열린다-줄잇는 암호화폐 법안…컨트롤타워로 ‘금융위’지목-‘탄만큼 내는’캐롯 손보 퍼마일車보허므 가입자 20만명 돌파△산업&기업-경고등 켜진 韓태양광…하반기 반전 노린다-최태원 회장 ‘민간외교’빛났다-세계TV시장 휩쓴 삼성·LG…나란히 역대 최고 점유율-르노삼성, XM3 HEV수출앞두고 노사갈등·직고용 ‘이중고’-현대차, 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시△IT·과학-공용헬멧 개발없이…헬멧규제 풀리는 킥보드업계-과기부, 15개 기관서 ‘양자암호통신’시범사업-홈쇼핑 채널 번호·위치 지정?…과기부, 편성권 침해 논란-카카오, 공동 클라우드 진출 추진…네이버·KT아 한판 승부△중소기업·바이오-잇단 실패·백신에 밀려…코로나 치료제 개발 ‘존폐 기로’-렌털 가전 실적, 코로나 뚫고 ‘승승장구’-중소기업 57%“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소비자생활-녹차·홍차 물 506시간 발효…시간이 빚은 건강음료-비빔면 맞나는 스낵…‘팔도비빔칩’나왔다-‘단건 배달’쿠팡이츠에 배달의 민족 ‘도전장’-맥도날드 ‘The BTS세트’ 세계 49개국에 선보여△증권&마켓-SK바사 ‘코스피200’편입했지만…“공매도 표적 될 수도”-NH證 “옵티머스 펀드 일반투자자에 원금 100% 반환”-투자정책위 전문가 사퇴하자…他위원회 위원 불러 회의 강행한 국민연금△부동산-중도금 대출 ‘역차별’…실수요자보다 투자자 더 우대-1년째 무소식 ‘재건축 실거주 2년’ 없던 일 되나-‘2.7조원 폴란드 PKN올레핀 확장공사’…현대엔지니어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경제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마우스 넘어 느끼는 五感인터넷…‘오래된 미래’서 ‘산업 대전환’주역△문화-‘시즌이 끝나도 드라마는 끝이 아니다’-작은 의심으로 산산조각난 가족관계…인간의 ‘연약한 믿음’보여줘-“학생이라는 편견 버려주세요…무대 위에선 같은 발레리나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알파고도 반쪽짜리…사람과 비슷한 지능 갖추려면 ‘보는 AI’가야”-“컴퓨터 공학과 정원 800명 돼도 모자라…교수·인프라도 태부족”△사회-한달 넘긴 손정민 사건…‘시민 의혹제기-경찰 해명’시소게임 반복 왜-‘6대 범죄’총장 승인제 추진에 “현행법에 반하는 위법한 조치”-김진욱‘이성윤 공소장’3호 사건으로…법조계 “與눈치 보나”-‘남혐’ 손가락 논란, SNS설전 넘어 고소까지-작년 ‘1조 적자’서울교통公 1000명 인력감축 추진
2021.05.25 I 신민준 기자
한·미 정상회담 후폭풍 진화나선 韓…“하나의 중국 지지"(종합)
  • 한·미 정상회담 후폭풍 진화나선 韓…“하나의 중국 지지"(종합)
  • 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19년 6월 28일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서 나란이 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만’을 명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중국이 반발하자 우리 정부가 중국 달래기에 부심이다. 한국정부는 ‘하나의 중국’의 원칙을 존중한다며 이는 원론적이고 보편적 수준의 발언에 불과했다는 설명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와의 ‘문재인 대통령 방미 성과’ 관련 3개 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대만해협’ 문구가 이번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포함된 배경에 대한 질문에 “외교관례상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면서 “(양안 관계 특수성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뒤 채택한 공동성명엔 “우린 대만해협에 대한 평화·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문구가 담겼다.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관련 문구가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으로 대만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란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중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중국을 겨냥해서 하는 것을 우리는 모르는 것은 아니다”(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라며 중국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국 외교부 역시 24일 “대만 문제는 순수한 내정이며,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 “관련 국가들은 대만문제에 대해 언행을 신중하게 하고 불장난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발했다.그러나 정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이 중요하다는 매우 원론적이고 원칙적인 내용만 공동성명에 포함시켰다”며 “역내 평화·안정은 역내 구성원 모두의 공통적인 희망사항”이라고 말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역시 “우리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기본 원칙 하에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성명에 대한 많은 내용들은 특정 국의 특정 현안을 겨냥한 것이 아닌 우리가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보편타당한 원칙적인 가치들에 대해 명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미·중 경쟁 속 한국이 여전히 선택을 강요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서 미국 쪽으로 한발 더 나아가긴 했지만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기조를 버린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 역시 대만이라는 역린이 건드려진 이상,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매우 절제된 반응을 보인 만큼 당장 보복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외교부 당국자 역시 “중국 측이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여러 해석할 수 있지만 관련 사항들은 과거 일본 사례를 보면 비교적 절제된 형식과 수준으로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회담보다 앞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중국을 명시하며 ‘위압의 행사’,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 ‘현상 변경 시도’, ‘불법적인 해양 권익 주장’ 등 공격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이 포함됐다. 또 대만뿐만 아니라 ‘홍콩 및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한다’고 지적했다.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직후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핵심 이익을 건드려선 안 된다” “중국의 내정을 거칠게 간섭하고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반면 한·미 공동성명에서는 ‘국내외에서의 인권 및 법치를 증진할 의지를 공유한다’는 원칙적인 언급이 담겼다. 정 장관은 “중국 인권 문제에 대해서 국제사회에서 여러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중간 특수 관계에 비춰 우리는 중국 내부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계속 자제해왔다”며 “이러한 정부의 입장이 이번 공동성명에도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021.05.25 I 정다슬 기자
삼성전자 목표가 낮추는 증권가…“개미들 어쩌나”
  • 삼성전자 목표가 낮추는 증권가…“개미들 어쩌나”
  •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배경과 투자전략을 살펴봤다.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눈높이에 비해 하반기 컨슈머 IT 수요는 다소 둔화될 리스크가 있어 보이고, 테이퍼링 논의나 인플레이션 등 주가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 당분간 언론 등을 통해 계속 언급될 것”이라며 “이같은 현실적 부담 요인들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약 5%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하루 앞서 지난 24일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2분기 중 바닥을 확인한 뒤 3~4분기에 가파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상승, 하반기 테이퍼링 우려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고 말했다.지난 21일에는 하이투자증권이, 20일에는 하나금융투자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밸류에이션 배수와 동행해온 글로벌 유동성의 전년 대비 증감률 및 미국 ISM 제조업-서비스업 지수의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그간 동사 목표주가 산정을 위해 적용했던 역사상 최고 P/B(순자산 대비 주가)배수 2.2배에 대한 하향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내년 반도체 업황 및 동사 실적 개선 모멘텀의 둔화도 예상된다”고 했다.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사의 P(가격)·Q(물량)·C(비용) 중에서 비메모리 반도체(차량용 반도체, SSD, 컨트롤러, Driver IC) 분야에서 Q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며 중저가 반도체 시장에서 공급사들이 증설보다 가동률을 중시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흐름이 삼성전자의 세트 부문(IM, TV)의 제품 출하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일부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개선 추세는 계속될 것이고 밸류에이션도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주가 회복시 공격적인 매수 관점보다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내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하향?- 삼성전자 목표가 낮추는 증권사들자료: 각사◇목표가를 낮추는 가장 큰 이유는? - 금리상승·테이퍼링 우려 등 부담요인 반영- 지나치게 높아진 눈높이의 정상화- Q 부족 상태 지속…IM·TV 등 제품 출하 제한◇목표가 하향 어떻게 해석? - 생각지 못한 변수 등장에 기대치 조정- “여전히 긍정적…실적 개선 속 하반기 기대”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2021.05.25 I 성주원 기자
새소년·서사무엘 등 인디 뮤지션, 세종문화회관 'ON쉼표' 출연
  • 새소년·서사무엘 등 인디 뮤지션, 세종문화회관 'ON쉼표'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영국·스페인·벨기에 재외한국문화원과 함께 온라인 콘서트 ‘K-뮤직 쇼케이스 위드 세종 센터’(K-Music Showcase with Sejong Center)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ON쉼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 ‘K-뮤직 쇼케이스 위드 세종 센터’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온쉼표’와 재외한국문화원의 ‘K-뮤직 쇼케이스’가 협력해 선보인다. 2007년 시작한 ‘온쉼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향한 공연장 문턱을 낯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공연 콘텐츠로 기획해 선보이는 ‘ON쉼표’로도 선보이고 있다.‘K뮤직 쇼케이스’는 주영한국문화원이 2015년부터 매달 5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타 유럽 지역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한국 인디 뮤지션을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 소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 개최가 어려워져 세종문화회관 및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주벨기에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온라인 무대를 마련했다.이번 공연에는 서사무엘, 비비, 새소년, 죠지, 이디오테잎,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등 인디 신을 대표하는 뮤지션 총 6팀이 출연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오후 8시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선공개하며, 연이어 주영한국문화원·주스페인한국문화원·주벨기에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럽 전역에 동시 중계한다.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하는 온라인 공연은 6월 말까지 다시보기할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한국이 공식 초청된 것을 기념해 아리랑TV 글로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2021.05.25 I 장병호 기자
G7, 다국적 기업 법인세 최저한세율 이르면 이번 주 합의
  • G7, 다국적 기업 법인세 최저한세율 이르면 이번 주 합의
  • (출처: 블룸버그)[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주요 7개국(G7)은 미국이 제안한 애플, 아마존 등 다국적 기업에 대한 법인세 최저한세율 부과와 관련 이번 주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G7 국가의 ‘법인세 최저한세율’ 합의는 향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글로벌 최저한세율 도입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G7국가(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들이 다국적 기업에 대한 법인세 최저한세율 도입과 관련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28일 G7 재무장관 화상회의와 다음 달 4~5일 런던에서 열리는 대면회의 동안 G7국가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차관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5% 이상의 글로벌 최저한 세율 도입과 관련한 G7의 강력한 지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 미 재무부는 15% 이상의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수용하겠다며 입장을 틀었다. 기존에 미 재무부가 제안한 최저한세율은 21%였는데 이를 6%포인트나 낮추기로 한 것이다. 미국이 국내에 도입키로 한 법인세율 28%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법인세수 귀속지역에 대해서도 다국적 기업이 어느 나라에서 수익을 냈는 지에 따라 과세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다. 다만 영국, 프랑스는 등기부상에 기재된 본점 등을 기준으로 법인세수를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추가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G7 재무장관들이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글로벌 최저한세율 도입’에 합의하게 된다면 G7 정상들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최저한세율 도입과 관련 협상에 공식 서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G7 합의는 OECD의 글로벌 최저한세율 협상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OECD와 주요20개국(G20)은 법인세를 줄이기 위해 국가간 소득을 이전하는 다국적 기업들의 행태를 막기 위해 140여개국간 다자간 협의체인 포괄적 이행체계(IF·Inclusive Framework)의 틀 안에서 디지털세와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OECD내에선 7월 베니스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글로벌 최저한세율 도입에 합의하길 원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론 10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데예모 차관은 “해결해야 할 기술적 세부 사항이 많을 것 같아 최종 합의는 G20 정상들이 로마에서 만나는 10월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인세율이 12.5%로 낮은 아일랜드 등은 여전히 글로벌 최저한세율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2021.05.25 I 최정희 기자
2G 서비스 사라진다…LG U+도 폐업 승인
  • 2G 서비스 사라진다…LG U+도 폐업 승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유일하게 2G를 제공했던 LG유플러스의 2G가 사라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25일 LG유플러스(032640)가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를 폐업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2G 사업폐업 승인 신청’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고 밝혔다.LGU+는 KT, SK텔레콤이 2012년, 2020년 2G 사업을 조기 종료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2G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승인에 따라 2G 주파수 할당기간이 만료되는 6월말까지 망을 철거할 전망이다.과기정통부는 2021년 2월 23일 이용자 보호계획에 대한 보완을 요청하며, 한 차례 LGU+ 2G 폐업승인 신청(1.15일)을 반려한 바 있으며, 4월 7일 LGU+로부터 2G 폐업승인 재신청을 받아 현장점검 5회, 전문가 자문회의 3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승인 여부를 최종 판단했다.LGU+는 2G 폐업으로 LTE 이상으로 서비스를 전환해야 하는 14만명(’21.5.22일 기준, LGU+ 전체 이용자의 0.82%)의 잔존 이용자를 위해 다음과 같은 이용자 보호방안을 마련했다.LGU+內 LTE 이상 서비스 선택시 단말 구매비용, 요금부담 증가 등이 있을 경우에 대비, 가입자 선택에 따라 무료단말 취득(15종中 선택), 요금할인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2G가 종료되더라도 LTE에서 기존 2G 요금제 10종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 ①2G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대리점 등 방문없이 전화만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②65세 이상·장애인 등의 경우 LGU+ 직원 방문을 통한 전환 처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구체적인 폐업절차,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이용자가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폐업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LGU+에 대해 다음과 같이 승인조건을 부과했다.LGU+는 승인일부터 14일 이상 경과 후 폐업절차를 진행해야 하고, 승인 직후부터 폐업사실을 이용자에게 우편 안내 등 2가지 이상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통지해야 한다.LGU+는 폐업절차를 진행할 때 단계적(道 → 광역시 → 수도권 → 서울)으로 진행하되, 각 단계별로 이용자 보호기간(각 권역별 폐업절차 착수 후 최소 3일이 경과한 이후 다음 권역으로 넘어갈 수 있으며, 장비철거 작업 최소 14일 전에 작업사실을 이용자에 통지)을 둬야 한다. LGU+는 수정 제출한 2G 폐업 신청서에서 제시한 이용자 보호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폐업이 완료된 이후 남은 이용자에 대해서도 이용자 보호방안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이용자 민원 및 피해발생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
2021.05.25 I 김현아 기자
  • 건강과 맛을 생각한다면, "부모 세대의 김치 담그는 방식따라 하면 좋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건강과 맛을 생각한다면 우리 부모 세대의 김치 담그는 방식을 따라 하세요.”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30여 년간 김치 연구에 매진한 차의과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박건영 교수는 최근 “맛과 건강 측면에서 최고의 김치를 원한다면 간수를 뺀 천일염을 이용해 배추를 절이되 김치의 소금 농도는 2.5% 수준을 유지할 것”을 주변에 전하고 있다.‘김치 전도사’로 통하는 박 교수는 경기도 지역협력센터(GRRC) 사업지원을 받아 소금 자체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지만 소금으로 절인 김치는 오히려 비만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그는 김치의 웰빙 효과를 ‘프렌치 패러덕스’(French paradox, 고기를 많이 먹는 프랑스인의 심장병 사망률이 미국ㆍ영국 등 다른 서구인보다 낮은 것은 와인을 즐겨 마시기 때문이란 주장)에 빗대 ‘코리안 패러덕스’(Korean paradox)라고 표현한다. 한국인의 비만 상태가 서구인보다 상대적으로 덜 심각한 것은 김치 덕분이란 것이다. 소금 자체는 혈압 상승ㆍ비만 등 건강상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소금으로 절인 김치는 기능성이 우수해 부정적인 효과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것이 박 교수의 평가다.박 교수는 “김치는 코리안 패러덕스의 주역이지만 소금 사용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눌려 김치의 웰빙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하루 소금 섭취 제한량은 5g이다. 박 교수는 이 제한량이 과도하게 낮다고 여긴다. 지나친 소금 섭취 억제는 오히려 혈관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하루 7∼14g의 소금 섭취가 적당하다는 주장이 서구에서 나오고 있다.박 교수는 “김치의 염분 농도가 최근 몇 년 새 너무 낮아져 안타깝다”며 “(저나트륨ㆍ저염이 강조되면서) 김치의 소금 농도가 기존 2.5%에서 1.5%까지 떨어져 김치라기보다 김치 샐러드에 가까워졌고 맛도 별로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아도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 맛이 떨어지는 저염 김치는 ‘천덕꾸러기’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 교수팀은 최근 김치의 소금 농도를 달리해 소금이 김치의 숙성 기간과 유산균 등 미생물 수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먼저 배추를 각각 1.5%ㆍ2.5%ㆍ3.5%의 소금으로 절인 뒤 발효시켜 세 종류의 김치를 만들었다.1.5% 소금으로 담근 김치는 냉장 온도에서도 1∼2주 만에 다 익었다. 2.5% 소금으로 담근 김치는 3주째 익었으나 3.5% 소금으로 담근 김치는 4주가 돼서야 숙성됐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인 유산균 숫자도 2.5% 소금으로 담근 김치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김치 맛을 좋게 하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과 바이셀라(Weisella)의 점유율이 2.5% 소금으로 담근 김치에서 최고치(49.6%)를 기록했다. 3.5% 소금으로 절인 김치의 류코노스톡ㆍ바이셀라 점유율은 28.4%로 가장 낮았고, 1.5% 소금으로 담근 김치는 39.2%였다. 박 교수는 “2.5% 소금으로 담근 김치에 맛을 좋게 하는 유산균이 가장 많았고 3.5% 소금으로 담근 김치엔 유산균이 아닌 남세균이란 잡균의 점유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에 한국인은 김치를 하루에 100∼400g이나 섭취했다. 요즘은 60g으로 줄었다. 스낵 과자 한 봉지를 먹는 수준이다.
2021.05.25 I 이순용 기자
미래에셋 TIGER 액티브 ETF 2종 거래고객 이벤트
  • 미래에셋 TIGER 액티브 ETF 2종 거래고객 이벤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신규 상장하는 TIGER 액티브 ETF 2종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상장하는 ETF는 ‘TIGER 퓨처모빌리티 액티브 ETF’와 ‘TIGER 글로벌BBIG 액티브 ETF’다.액티브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ETF다. 90% 이상 추종지수를 복제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70%만 비교지수 성과를 추종하고 나머지는 운용역 판단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액티브 펀드 특성과 매매가 용이하고 저비용이라는 ETF 장점을 결합했다.‘TIGER 퓨처모빌리티 액티브 ETF’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주식에 투자한다. ‘퓨처모빌리티’는 이동수단이 기술과 융합한 전기차, 자율주행, 공유경제, 플라잉카 등을 말한다. 한국은 완성차에서 배터리까지 부품, 소재, 인프라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퓨처모빌리티 시장 핵심 플레이어다.‘TIGER 퓨처모빌리티 액티브 ETF’는 ‘FnGuide 퓨처모빌리티 지수’가 비교지수다. 지수는 2차전지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WISE 2차전지테마 지수’와 수소차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FnGuide 수소퓨처모빌리티 지수’를 혼합해 산출한다. ETF는 지수를 반영해 70종목으로 유니버스를 구성하며, 이 중 30개 내외 기업에 집중 투자해 초과성과를 추구한다.‘TIGER 글로벌BBIG 액티브 ETF’는 전세계 BBIG 테마 ETF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BBIG’는 4차 산업혁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산업으로, ‘배터리(B)’, ‘바이오(B)’, ‘인터넷(I)’, ‘게임(G)’으로 구성된다.‘TIGER 글로벌BBIG 액티브 ETF’는 ‘NASDAQ 100 Index’가 비교지수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금융회사를 제외한 업종대표주 100종목으로 구성된다. ETF는 나스닥100 추종 ETF를 50% 편입해 지수 성과를 추종하고, 글로벌 BBIG ETF 5개 종목에 각각 10%씩 투자해 초과성과를 추구한다.거래이벤트는 4개 증권사를 통해 진행한다. 5월 25일부터는 KB증권과 SK증권에서, 6월에는 유진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에서 각각 진행한다.
2021.05.25 I 김윤지 기자
 한미정상회담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 [목멱칼럼] 한미정상회담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대체로 문 대통령이 이번 미국 방문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 반응이다. 시차 적응조차 하기 힘든 상황에서 연달아 일정이 잡혔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주요한 의제에 대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마스크 착용 없이 회담이 진행된 것도 인상적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보다 더 긴 시간동안 문 대통령과 함께 했다. 미국 상하원 모두로부터 환영 결의안이 나왔고 바이든 부통령을 만나기 전 해리스 부통령과 접견을 했다. 미국에서 보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거의 자투리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빈틈없는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중은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어떻게 평가할까. 아니 역대 대통령들은 해외 순방이후 어떤 평가를 받아왔을까. 문 대통령 이전 역대 대통령들 역시 임기 중 많은 해외 순방 일정이 잡힌다. 가까운 협력 관계에 있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들과 유럽 주요국까지 방문하는 일정이 잡힌다. 개별 국가 뿐만 아니라 G20이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 국제기구나 각국 정상들의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국가의 안보, 경제 협력 차원에서 국가 원수의 해외 순방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민간 차원에서 사업상 계약하기 어려웠던 경우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꼬인 매듭을 푸는 사례가 많았다. 수출이 핵심적인 국가 경쟁력인 한국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까지 도모하는 경우가 많았다.해외 순방은 역대 대통령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 우선 국내 정치 현안으로부터 합법적 회피가 가능하다. 외국 순방 중에도 국내 정치 사안을 챙기겠지만 관련 부담은 훨씬 줄어든다. 국무총리나 전자결제를 통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야간 대치 국면에서 벗어나 ‘정치적 숨고르기’가 가능해진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지율이 하락하는 추세라면 반등의 기회가 된다. 대체로 해외 순방을 통해 국가 이미지나 안보와 경제적인 이익이 도출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평가 역시 좋아지게 된다. 굳이 지지율이 올라서가 아니라 국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풀리지 않던 주요 과제가 순방을 통해 일정 수준 해결되고 다시 국정 운영을 주도할 기회가 만들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세 번째의 경우다.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30%대로 추락한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반등의 기회가 된다. 그렇지만 당장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더라도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다.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급선무는 코로나 백신의 확보다. 미국과 협의를 통해 모더나와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 생산하게 된 것은 가뭄의 단비 같은 희소식이다. 당장 백신을 대규모로 공급받지 못하더라도 대량 생산 기반을 국내에 갖추는 것은 향후 산업 경제적 발전을 위해 크게 환영할 일이다. 한미 안보 동맹도 강화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군 55만명에게 백신 지급을 약속했다.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이 강한 쿼드 가입을 압박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우리의 미사일 주권을 인정해 주었고 대북 정책에 있어 4.27 판문점 선언과 6.12 싱가포르 북미 합의를 존중하는 발언을 이끌어냈다. 대기업의 반도체 투자와 배터리 공장 건설 등 44조원의 선물 보따리를 미국에 풀어놓고 왔다. 손해가 아니라 미국과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는 ‘보장’ 성격이 강하다. 문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코로나 백신, 한미안보, 반도체 및 배터리 경제 동맹을 강화시켰다. 대통령 지지율에 얼마나 반영될지 모를 일이지만 지지율 수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이다. 적어도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가원수의 모습을 새기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2021.05.25 I 김성곤 기자
ESG 선도국 도약, 절호의 기회가 왔다
  • [생생확대경]ESG 선도국 도약, 절호의 기회가 왔다
  • [이준기 이데일리 전략포럼 사무국 팀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이제 ‘왜 해야 하나’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해야 하나’의 문제가 됐다.”자타공인 국내 최고 국제금융·경제 구루(Guru)인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의 언급이다. 기업들은 이제 ESG 경영을 배제한 채 그 어떤 것도 성과를 내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재계를 대변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기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ESG 경영 요소를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며 직접 자성의 목소리를 낼 정도다.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최근 한국·미국·일본의 주요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ESG 등급을 비교 평가한 결과를 보면, 왜 이런 지적들이 나오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한국은 100대 주요기업 중 단 절반(50개)만이 MSCI의 등급을 받았다. 미국·일본의 경우 각각 73개·87개 기업이 등급을 받은 것과 대비됐다. 한국의 ESG 등급 평균 역시 3.6으로, 일본(4.6)·미국(4.4)과 비교해 한참 밀려 있다. 그만큼 한국의 ESG 경영은 아직 걸음마 수준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ESG 경영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 래리 핑크 회장의 ‘지속가능 투자’ 선언과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와 맞물려 기업들의 핵심전략이자 시대정신이 된 지 오래다. 세계 경제를 이끌 퍼스트무버(first mover·선두주자)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추종자)에 머물 것이냐 여부가 바로 ESG 경영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물론 고개를 떨굴 때는 아니다. 한국은 지난 세기 최빈국에서 화석 에너지를 이용해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일궈낸 국가다. 작금의 가파른 경제 성장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수차례의 에너지 위기 등 부침도 적잖았으나 그때마다 보란 듯이 이겨내 왔다. 그 뒤에는 항상 ‘나라부터’ 생각하는 우리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한국을 뒤쫓는 여러 나라가 우리 기업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때마침 한국은 이달 30~31일 제2차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240여 개 이상의 민간기업·시민사회 단체를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서로에게 교훈을 찾고 행동을 위한 약속을 만들어 내는 자리다. 그린뉴딜·2050 탄소중립 비전 등을 추진 중인 우리 정부와 기업으로선 ESG 경영 선도국으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동시에, 또 다른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셈이기도 하다.이에 발맞춰 ‘세상을 올바르게,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데일리도 내달 23~24일 ‘자본주의 대전환: ESG노믹스’를 주제로 제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단순히 ESG 경영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을 비롯한 전 세계 이해관계자 모두가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수십억 인구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1.05.25 I 이준기 기자
 文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습니다."
  • [밑줄 쫙!] 文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습니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文대통령, 3박5일 美순방 마치고 귀국“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워싱턴DC에서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동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입니다.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경제협력, 대북정책 공조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 美 판문점선언·싱가포르선언 존중 명시...남북관계 활로 모색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고 명시했어요.바이든 정부가 남북 간 합의를 존중한다고 밝힘으로써 한국 정부는 남북 협력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미국이 4개월간 공석으로 뒀던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로 ‘북핵통’으로 꼽히는 성 김 동아·태차관보 대행을 임명한 것도 북한에 대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한편 성과가 구체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어요. 미국이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북한이 대화 재개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는 '대북 적대시정책 철폐'의 실질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 美 백신 직접지원...한·미 백신공조 강화22일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5만명의 한국군 전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제공하겠다고 밝혔어요.이번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합의한 것 역시 성과로 평가됩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분야 진전도 있었으며, 이런 성과에 힘입어 청와대 내에서는 문 대통령의 '백신 허브' 구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다만 일부에서 거론됐던 '한미 백신 스와프'의 경우 이번 순방에서 거론되지 않았고, 한국군에 지원하는 백신 역시 절대적인 숫자만 보면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반도체·배터리 협력...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이번 순방에서 한·미는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산업에 대한 공급망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한국 반도체·배터리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총 44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를 발표했어요.아울러 5G·6G 기술이나 우주산업 등 첨단과학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했고, 특히 원전 협력을 강화하면서 제3국 공동진출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미국이 경제와 외교·안보 이슈를 묶어 중국 견제에 나선 가운데, 한국이 반도체·배터리 등 신기술 분야에서 미국 중심의 공급망 확충에 동참한 것은 한·미 간 경제동맹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도 성과로 꼽힙니다.이로써 한국은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회복하는 것에 더해 우주로켓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어요. ◆ 中과의 관계는 과제로 남아한·미는 공동성명에 쿼드 가담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이나 중국을 명시하진 않았습니다.그러나 ‘국제질서를 저해·위협하는 행위 반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유지 약속’을 명시한 것은 중국을 염두에 둔 미국 측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어요.한·미가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를 거론한 것은 처음으로, 중국에선 당장 “내정간섭”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두 번째/국민의힘 당대표후보자 8명 지원...'0선' 이준석 여론조사 1위오는 6월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가 열릴 예정입니다.당권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지난 22일 등록을 마쳤어요. 5선 조경태·주호영 , 4선 홍문표, 3선 윤영석,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과 원외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의원이 등록했습니다.앞서 당대표로 출마 선언을 한 조해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입후보했고, 신상진 전 의원은 후보 등록을 포기했어요.국민의힘은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 진출자 5명을 가려낼 예정입니다.당대표 예비경선은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로 진행돼요. 25일 비전발표회를 열고, 26~27일 여론조사를 벌인 뒤 27일 본경선 진출자를 뽑는 일정입니다.본경선은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기존 룰대로 치러집니다.등록한 후보들 중에서 '0선'의 이준석 후보가 여론조사 1위로 나와 '젊은 당대표'로 변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 소장파 이준석, 여론조사에서 1위 기록한길리서치가 지난 22일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30.1%로 1위를 했습니다. 이어 나경원(17.4%)·주호영(9.3%)·김웅(5.0%)·김은혜(4.9%) 후보순이었어요.국민의힘 초선 김웅(51)·김은혜(50) 의원과 원외의 이준석(36) 전 최고위원은 22일 6·11 당대표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개 토론회를 열며 소장파 강세 열풍을 이어갔어요.이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하자 중진 후보들은 “본경선에서는 당원투표 70%와 여론조사 30%가 반영되는데, 여론조사만으로 섣불리 판단해선 안 된다” “여론조사는 인지도 경쟁 성격이 있는데 당대표 선거는 인기투표가 아니다”라고 말했어요. ◆ 오세훈·하태경, 이준석 공개지지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는 제목으로 이 전 최고위원 공개지지 글을 올렸습니다.오 시장은 "방금 0선, 초선들이 자체적으로 벌인 토론회를 유튜브로 봤다"면서 "발랄한 그들의 생각과 격식 파괴, 탈권위적 비전을 접하면서 우리 당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어요.‘0선’은 30대 원외인사인 이 전 최고위원, 초선은 김은혜·김웅 의원을 가리킵니다.오 시장은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자신의 서울시장 당선에 역할이 컸던 이 전 최고위원에게 힘을 실어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이 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오 시장에게 2030 세대의 표를 결집시키는 데 역할을 한 ‘청년 유세’를 기획했고, 큰 성공을 거뒀어요.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2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준석 최고가 상당히 총명하고 또 정치 경험도 아주 전투적으로 10년 동안 해온 숙련된 정치인이기에 나이로 볼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어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너마이트'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부문 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세 번째/BTS, BBMA서 4관왕 올라...자체 최다 수상 기록 경신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 (BBMA)에서 4관왕에 올랐어요.BTS의 기존 최고 기록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2019년)인데요. 올해는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에서 상을 모두 휩쓸며 자체 최다 수상기록을 썼습니다. ◆ 쟁쟁한 후보들 제치고 '톱 셀링 송' 첫 수상BTS는 24일(한국시간)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그리고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까지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어요.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 본식에서 '톱 셀링 송' 수상자로 호명됐는데요.BTS의 '다이너마이트'는 이 부문에서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이 호프',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를 모두 제쳤어요.BTS가 이 부문에서 수상하기는 처음입니다.BTS는 서울에서 화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어요.리더 RM은 영어로 "이런 의미 있는 타이틀의 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이라며 "우리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모두와 함께 신선한 활력을 나누고 싶었는데, 이 상이 그 목표를 이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유튜브 24시간 최다조회수 기록 자체 경신BTS는 빌보드 4관왕 소식에 이어 유튜브 조회수 기록도 경신을 이어갔어요.24일 유튜브에 따르면 BTS 새 디지털 싱글 '버터'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 조회수를 기록했어요.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입니다.BTS는 지난해 8월에 '다이너마이트'로 세웠던 기록(1억 110만 조회수)을 약 10개월 만에 갈아치웠어요. 이로써 BTS는 역대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수 1, 2위를 모두 차지하게 됐습니다.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버터'는 미국·캐나다·영국·독일호주 등 101개 국가에서 아이튠스‘톱 송’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하이브의 주가도 2% 상승세를 보였어요. ◆ '왜 인기가 있나?' 물을 필요 없다...전 세계에서 호평BTS 인기 고공행진에 전 세계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요.BTS의 인기에 대해 그동안 글로벌 음악 평론계에서는 적절한 해석을 내리지 못했습니다.미국 패션 전문매체 리파이너리29는 “언론과 대중은 아리아나 그란데, 비욘세, 조나스 브라더스에게는 하지 않는 질문, 즉 '왜 인기가 있나?'라는 질문을 BTS에는 여러 해 동안 던져 왔다. 이제는 BTS에도 그런 질문을 던질 필요가 없다”라고 했어요.BTS의 RM은“2021년을 대표하는 서머송으로서 버터가 사랑받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스냅타임 이수빈 기자
2021.05.25 I 이수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반도 운전자론에 더이상 빠지면 안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한반도 운전자론에 더이상 빠지면 안돼”- 모더나 위탁생산 단계적 확대, 백신 원액까지 국내생산한다- ‘다이너마이트’ 폭죽 BTS, 빌보드 4관왕- 주택시장 稅폭탄 초비상 “명의이전 먼저, 잔금은 나중”- 대체투자 새 유망주 ‘亞유니콘’ 살펴봅니다△줌인&- “‘라떼’ 타령 말고 청년 말 좀 들어라” 기성세대에 일침 날린 ‘잠룡’ 김동연- [사설]세종시 특공비리, 범정부 조사 시급하다- [사설]지주회사 유력한 LH, ‘무늬만 혁신’ 안돼△부동산세 폭탄 D-7- 매도 못한 다주택자, ‘증여’ 서둘러야...1주택자는 ‘부부 공동명의’ 유리- 급매물 이미 소화...6월1일 기점 ‘V자 반등’ 우려- 1주택자 稅부담 완화하나...與, 27일 부동산정책 의총△재미 석학이 본 한·미 정상회담- 文대통령 ‘이벤트’ 욕심 버리고…한·미 대북정책 ‘완전한 조율’ 나서야- “반도체와 배터리가 사실상 정상회담을 이끌었다”△한·미 정상회담 과제는- 침묵 깬 中 “대만 문제 갖고 언행 신중해야”…靑 “방미관련 中과 소통”- 文대통령, 내일 5당대표 靑 초청...방미 성과 설명- 美 국무 “외교적 관여 준비돼 있어...공은 북한 코트”△비트코인값 한달새 반토막- “4년 전처럼 중국發 폭락 재현될 것” vs “기관 참여로 위상 강화, 예전과 달라”- ‘디지털 금’ 비트코인 주저앉자...진짜 금값 뛴다- 에이티넘인베스트·우리기술투자...암호화폐 관련株도 휘청△정치- 나경원 “스포츠카보다 화물트럭 필요”...이준석 “난 깨끗한 전기차”- ‘빅3’ 말고 우리도 있다...박용진 이어 대선 링 오르는 이광재·추미애- 국힘, 무주택자 LTV·DTI 우대비율 20%p로 상향 조정- [방위산업, 바잉 파워 키우자(1)] ‘절충교역’ 완화로 방산정책 역행...K방산 키울 제도적 보완 급선무- 강창일 대사, 부임 넉달 만에 일왕에 신임장 정본 제출△경제- “코로나 피해 지속…확장재정 필요” “경기회복세...지출 구조조정 모색”- AI 잠잠해지니 과수화상병 고개...사과·배값 더 오르나-한은, 8월부터 디지털화폐 모의실험...네이버·카카오·LG CNS ‘입찰경쟁’△금융- 저축銀 열 중 여섯곳, 금리 年20% 초과 대출 중단- 금감원, 펀드·보험 정보 수시체크 “대규모 손실, 불완전 판매 막는다”- 보험업계 관행 ‘셀프 손해사정’에 칼 빼든 금융위- 국민銀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기업 600여곳 참여△산업&기업- SK·LG 질주에 포스코·해외기업 가세...후끈 달아오르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99.99% 항균 스크린·영수증 프린팅 도어시스템·아래 향한 QR코드 센서...“삼성 키오스크에 배려 담았죠”- 손경식 “최저임금 인상보다 근로장려세 확대”- “LCC 자본잠식...고용유지지원금 연장해달라”- 현대차 아산공장·기아 美조지아 공장 가동 중단△산업·바이오- 삼바, 매출 수천억 증가...mRNA 기술 확보 기회- SK바사, 코로나 백신 개발 ‘2000억’ 추가 유치- “배달앱 ‘띵동’에 올인”...윤문진 대표, 씽씽 지분 정리- 메타버스 안에서 세계 여행...3년 뒤 1억명 이용할 것△소비자생활- “특별한 공간 특별한 음식”...체험장소 늘리는 식품업체- ‘조선 팰리스 럭셔리’ 오늘 강남에 문 연다-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K뷰티 IPO 급물살-집중이냐 확장이냐...개명 기업들 ‘엇갈린 전략’△식품박물관 시즌4 (20)BBQ- 건강하고 맛있는 ‘황금 올리브 치킨’...전 국민 입맛 사로잡다- 자사 앱·배달 전문매장, ‘배달시대’ 승부수 통해△건강- 풍부한 임상 경험, 최적의 협진 체계로 ‘3대 부인암’ 치료 선고- 노년층서 흔한 어지럼증...방치 땐 2차사고 우려- 중증 회전근개 파열, 동종이식물보강술로 재발 줄여△증권&마켓- 美 테이퍼링 가시화...금리 상승 견디는 실적株 주목- 한·미 원전 협력에 한전·두산重 ‘환호’-‘기후변화 중점’ 내세운 국민연금...‘문제기업’ 배제할까△증권- 兆원대 ‘M&A 트리오’…원매자들 막판 ‘합종연횡’ 택했다- 외인 엔터株 사랑 왜?- [현장에서]암호화폐, 세금 있는 곳에 투자자 보호도 있어야-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제재, 6개월 지나도록 ‘감감’△문화- ‘5년 연속·첫 4관왕’ 신기록 행진...BTS “‘다이너마이트’ 목표 이뤘다”- [우리말, 생활 속으로] ‘팹리스 생태계’가 무슨 말이죠?- “경쾌하고 매혹적”...BTS ‘버터’ 전세계 아미 녹였다△스포츠- 미켈슨 “우승 믿었지만...막상 하니 실감 안나”- 김세영, 공동 7위로 시즌 3번째 ‘톱10’- 류현진, 최지만 상대 2루타-삼진 ‘장군멍군’- 한계규정 48인치에 딱 0.1인치 짧게...47.9인치 롱드라이버로 ‘펄펄’△피플- ‘베트남판 야놀자’ 현지화 성공해 年500%씩 성장해요- “펜트하우스 中서 인기 엄청나...한중 문화교류 기여하고파”- UNIST, 자석 하나로 혈장 분리해 내는 기술 개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BPW 골드 어워드 수상- 포니정재단, 고려대에 18억 기부...“한국학 연구 지원”- SK이노베이션, 설비협력사 구성원에 상해보험 가입 지원△오피니언- [목멱칼럼] 文대통령의 해외순방과 지지율의 함수관계- [생생확대경] ESG 선진국 도약, 절호의 기회 잡자- [기자수첩] 문체부-출판계, 출판전산망 갈등 소통 나서야- [e갤러리] 박승훈, ‘텍스투스 302 레든 홀’△전국- 발행 때마다 완판 ‘서울사랑상품권’...4000억원 규모 또 풀린다-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군사 규제 ‘70년 소외’ 극복할 것”- 운행중단 파국 면한 서울 마을버스, 지원 규모 놓고 줄다리기 지속될듯△사회- 오픈마켓 가전, 현금 보냈더니 먹튀...“10% 싸게 사려다 100만원 날렸네”- 5인금지 해제, 공연 자유롭게…‘백신 인센티브’ 논의 급물살- 檢, 월성원전·이용구 기소 가닥에...‘정치적 중립성’ 부담 던 김오수- P4G 녹색미래주간...정의선 현대차 회장 ‘탄소중립’ 선언- “코로나 장기화로 아동 신체·언어발달 지연”
2021.05.24 I 최영지 기자
추락하는 '비트코인' 대신 급등하는 '금'에 올라타는 투자자들
  • 추락하는 '비트코인' 대신 급등하는 '금'에 올라타는 투자자들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금 거래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지난 21일 한국금거래소 기준 금 1g당 가격은 6만8000원으로 지난 1월 6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가인 6만9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연중 최저가였던 지난 3월 5일과 비교하면 무려 9.5%나 상승한 수준이다. 국제 금값도 오름세다. 지난 21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금값은 온스당 1873달러로 지난 3월 말 대비 11%나 뛰었다. 금은 대표적인 실물 안전 자산이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때 화폐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을 매입한다. 인플레이션 헤지, 즉 위험 회피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투자 대상으로 금을 구입하는 셈이다.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자 투자자들은 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옮겨갔다. 깜깜이 거래가 가능한 금과 달리 모든 거래가 거래소를 통해 이뤄지는 투명성. 그리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거래가 가능한 편리성 때문에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부르면서 금을 팔고 비트코인을 사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금값도 하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트코인이 약점으로 꼽히던 변동성에 발목을 잡히면서 가격이 폭락하자 투자자들이 다시 안전 투자처인 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지난 연초 2만9000달러 수준에서 시작해서 지난 4월 16일 6만3000달러까지 치솟더니 이달 들어 고꾸러지면서 3만7000달러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추락하고 또 지금이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자 외면 받던 금 시장에 투자자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암호화폐가 금과 같은 안전자산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금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변동성이 심해 교환의 매개체로 사용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다수 전문가들이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금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상황이 이렇자 비트코인에 투자하던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도 포착이 되고 있다. 기관이나 펀드 매니저 등이 금을 대거 사들이고 가격도 오르니까 여기에 동참하려는 모습이다.일반 투자자가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직접과 간접 투자방식으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골드바를 구입하는 것은 직접, 금 통장 개설은 간접투자에 속한다. 통상 골드바는 은행에 들러 통장을 개설한 뒤 매매신청서를 작성하면 구입할 수 있다. 또 우체국과 한국금거래소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금 통장의 경우 본인 은행 계좌에 예금을 넣듯 투자하면 국제 금 시세에 따라 잔액이 자동으로 연동된다. 소액 투자도 가능하고 원할 때는 언제든 환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일반 펀드와 마찬가지로 금에 투자하는 금펀드나 금 상장지수펀드 등을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다.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한동안 내리막길을 걷던 금 가격이 코인 가격 조정 속에 다시 상승하고 있다고? - 지난 21일 금 1g당 가격, 6만8000원..연중 최고가 근접◇ 투자자들이 다시 금에 주목하는 이유는? - 위험 회피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해 금 선호◇ 금 가격 전망 및 투자 방법? - “가격 변동성 심한 비트코인..금 관심 지속될 것”- 골드바 구입부터 금 펀드 운영 등 투자 방식 다양
2021.05.24 I 김종호 기자
로보락, 이베이 '빅스마일데이'서 로봇청소기 부문 판매 1위 등극
  • 로보락, 이베이 '빅스마일데이'서 로봇청소기 부문 판매 1위 등극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지난 10~18일 G마켓, 옥션, G9에서 열린 ‘빅스마일데이’ 이벤트에서 로봇청소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로보락)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가 진행하는 온라인 쇼핑 행사로 상반기 온라인 최대 할인행사로 꼽힌다.로보락은 지난해 5월 빅스마일데이에 첫 참여한 이후로 이번 행사까지 총 3회 연속 로봇청소기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총 3300여대의 로봇청소기를 판매해 총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무선청소기 판매 수량을 포함하면 청소기 전체 판매량 1위까지 달성했다.이번 빅스마일데이에서는 △로보락 S6 MaxV △로보락 S5 Max △로보락 S6 Pure △로보락 E4 등 로봇청소기 4종과 무선청소기 △로보락 H6 등 전 제품을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풍성한 사은품을 함께 증정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경원 로보락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로보락 제품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성능의 청소 가전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로보락은 지난해 11월 국내에 공식 진출해 다양한 이커머스 업체와 협업해 청소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2021.05.24 I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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