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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W, 삼성 통신장비 수주 확대에 상승세 지속
  • [특징주]KMW, 삼성 통신장비 수주 확대에 상승세 지속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G 장비 대장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032500)가 5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까지 주가 부진을 이어왔지만 국내 통신사의 해외향 수주가 본격 늘어나며 반등세를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00원(3.25%) 오른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국내 통신장비업체 주가는 지난 2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투자지연과 국내 기업들의 해외 통신사 수주 상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수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그간 단기 낙폭이 심했던 상황인 만큼 케이엠더블유를 비롯한 삼성 관련주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케이엠더블유는 삼성전자(005930)를 주요 납품사로 두고 있다. 지난 16일 삼성전자는 캐나다 이통사 사스크텔(SaskTel)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스크텔은 12년째 중국 화웨이 장비를 써왔지만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신규 주파수 경매가 끝났고 곧 벤더 선정에 돌입하는데, 삼성전자가 인도 최대 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지오 공급 업체로 선정될 게 유력하다”며 “그간 미국 시장 수주 부진 및 상반기 실적 악화 우려로 단기 낙폭이 심한 상황인 데다 곧 인도·국내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주도주는 여전히 매출처가 다양한 업체가 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1.03.17 I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 “기술 리더십 강화…반도체 시장 우위 확고히 한다”
  • 삼성전자 “기술 리더십 강화…반도체 시장 우위 확고히 한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DS 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 부문장 김현석 사장,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사업부문별 경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총회 현장과 온라인 중계 시청에 참여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삼성전자는 DS 부문의 지난해 실적에 대해 “매출 103조 원, 영업이익 21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D램, 낸드, DDI, OLED 제품은 점유율 1위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메모리는 시황 변동이 큰 상황에서도 1위 업체로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며 반도체 사업 실적을 견인했다. 또, D램 업계 최초로 EUV 공정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6세대 V낸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파운드리는 비대면 수요 증가 등으로 시장이 확대된 상황에서 고객 기반을 모바일에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등으로 확대했다. 또, 생산 Capa 확대와 EUV 전용 생산 라인 가동 등을 통해 첨단 공정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시스템 LSI는 제품 경쟁력 제고, 5G 라인업 강화를 통해 SoC(System on Chip) 고객 기반을 확보해 가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0.7um(마이크로미터) 미세 픽셀, 1억 화소 제품 확대로 고화소 트렌드를 주도하고 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등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부문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용 OLED 기술 리더십 강화와 함께 하이엔드 시장을 선도했으며, 대형 부문에서 8K TV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성능?디자인 고도화로 차별화된 대형 패널을 개발했다.삼성전자는 올해 전망에 대해 “미·중 갈등, 환율 하락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반면 경제 성장률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5G?AI?IoT 등이 산업과 경제 전반에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기술의 근간인 다양한 반도체 수요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메모리는 4세대 10나노급 D램, 7세대 V낸드 개발로 선단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데이터 센터와 HPC 등 고성장 시장 선점을 위한 제품 차별화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파운드리는 5나노 2세대에 이어 3세대를 양산하고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Gate All Around) 개발로 3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기술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캐파(Capa) 확대와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물량 적기 공급에 주력하고, 고객을 다변화해 사업을 지속 성장시켜 간다는 방침이다.시스템 LSI는 SoC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픽셀 기술 차별화와 공급 역량 강화로 이미지센서 사업 1등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AI·5G 등 신성장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 활동도 지속 강화한다.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사업에서 OLED의 강점 기술을 노트 PC, 태블릿, 전장 등 신규 응용처로 확대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차별화된 QD 디스플레이 적기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21년 선단 공정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반도체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1.03.17 I 피용익 기자
미성년자에 '술 게임' 제안…취하자 성폭행·영상 촬영한 20대들
  • 미성년자에 '술 게임' 제안…취하자 성폭행·영상 촬영한 20대들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20대 일당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 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또 범행에 가담한 B씨(21)는 2년6개월, C씨(20)와 D씨(21)는 각각 4년, E씨(21)는 5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이들에게 40~80시간의 성매매 알선 방지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18년 2월 17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10대 F양를 성폭행하고,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해 소지하거나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와 D씨는 술마시기 게임을 하다 술에 취해 잠이 드는 등 항거불능 상태인 F씨를 성폭행하고 이 과정을 촬영했다.A씨와 B씨는 같은해 6월 또 다른 10대 여성 G양을 성폭행하고 C씨와 D씨는 이를 방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C씨와 E씨는 같은달 또 다른 10대 여성과 술마시기 게임을 하다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하고 이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이들은 2018년 한 해 동안 다수의 10대를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들 중 한명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이들은 아동·청소년 피해자를 간음하는 범행을 반복해 저지르고 촬영하는 등 범행 방법과 횟수, 나이에 비추어 죄질이 상당히 무겁다”며 “피해자들은 이 사건으로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이들 일부는 범죄 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이같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1.03.17 I 이재길 기자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
  •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환자용 식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의 고단백 균형영양식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 누적 매출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제품은 30대부터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근육에 대비해 간편하게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황금비율로 설계된 고단백 균형영양식 음료다. 한 팩에 1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는 유청, 대두, 카제인 단백질을 1:1:2의 황금비율로 배합해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근육 합성에 필수적인 필수아미노산 BCAA 2,000mg과 함께 섭취하면 근육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 칼슘, 아연 등 19가지 미네랄과 비타민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다. 유당 0%로 속 편하게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DSI 멸균 설비로 열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맛과 영양을 유지시킨 것이 특징이다.‘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는 노쇠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지난 11월 한국임상영양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90일간 단백질 및 비타민, 무기질 강화 음료인 ‘뉴케어 액티브’를 하루 한 팩씩 섭취한 노인들이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되지 않은 음료를 마신 노인과 비교했을 때 노쇠가 개선되는 변화가 있었다.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기념으로 대상웰라이프몰에서 뉴케어 구수한 맛 힛앤고 1박스, 박인비 친필 사인볼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어 19일 오후 6시40분 현대홈쇼핑에서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 방송도 예정돼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더블구성(192팩)은 30만8000원, 단일구성(96팩)은 16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는 지난 2월 골프여제 박인비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황금비율 단백질로 만든 고단백 균형영양식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는 골프여제 박인비가 선택한 프리미엄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2021.03.17 I 전재욱 기자
"美 금리에 신흥국 자금유출 압력…조기 금리인상 나설 수도"
  • "美 금리에 신흥국 자금유출 압력…조기 금리인상 나설 수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신흥국도 자금 유출 대응에 나서 조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미국 국채금리 추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조기에 해소되기 어렵다면 신흥국 내 물가 부담이 높거나 대외 건전성이 취약한 국가를 중심으로 자금 유출에 대응한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며 “이후 신흥국 내에서 국가간 펀더멘털 차별화 흐름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1.61%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9% 하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하락, 나스닥 지수는 0.09%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1.6%를 상회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채권 금리는 급등,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보였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고점 이후 하향 안정화됐던 이머징채권금리(EMBI·Emerging Market Bond Index) 스프레드는 올해 들어서 재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달러화가 이달 15일 기준 연초 대비 2.1% 상승한 데 비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위험통화들은 7% 이상 평가절하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의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이 통과된 이후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부각, 미국 투자 매력도가 상승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신흥국 투자 매력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신흥국 자금유출 압력이 가해지는 요인으로 작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에도 브라질(17 일),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터키, 대만(18 일), 러시아(19 일) 통화정책회의가 예고된 가운데, 브라질(정책금리 2.0%)과 터키(정책금리 17.0%)는 G20 중 첫번째로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김 연구원은 “브라질은 연료비가 급등한 영향으로 2 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5.2% 상승하며 전월치(4.6%)를 큰 폭으로 상회, 정부 기준치 상한선인 5.5%에 가까워지며 목표 물가에 도달했다”며 “반면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4.1%로 199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성장이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며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가 부각되며 긴축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1.03.17 I 이은정 기자
  • 전경련 허창수 회장, 韓 경제 단체 대표로 B7 써밋 초청받아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에 영국에서 진행하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경제계 회의인 B7 써밋(Summit)에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초청을 받고, 허창수 회장과 권태신 부회장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첫 주요국간 대면회의로, 전세계적으로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인도 등 3개국이 특별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G7에 앞서 5월 화상으로 열리는 B7 정상회의는 G7 의장국 영국의 경제단체인 영국경제인연합회(CBI)가 주관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CBI의 빌리모리아 회장이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권태신 부회장에게 직접 회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대공황에 버금가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상황 타개를 위해 주요국 경제계간 논의가 어느 시기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하여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참석할 예정인 B7와 함께, 전경련은 OECD 경제자문기구인 BIAC, 주요 16개국 민간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세계경제단체연합(GBC), 아시아의 경제단체들의 연합 채널인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ABS) 등 다수의 다자회의에서도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고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BIAC은 OECD산하 경제인자문회의로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BIAC 이사로 활동 중이며, ABS는 오는 11월 한국에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경제단체 16개를 초청해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작년 코로나19로 연기된 GBC 서울총회 역시 코로나 종식 이후 서울총회를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매년 한미재계회의, 한일재계회의, 한중재계회의 등 주요 31개국과 32개의 양자 합동회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오는 11월로 한미재계회의와 한일재계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바이든 정부의 출범 등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의 이슈가 변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차원의 양자 합동회의에서 어떤 아젠다를 논의할 것인지가 중요해지면서 각 회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미 실무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이러한 전경련 국제사업에 대해 전경련 김봉만 국제협력실장은 “현재 한국을 둘러싼 국제사회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민간 차원의 교류와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그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전경련은 해외 파트너들에게 한국경제와 기업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민간 외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17 I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 오늘 밤 ‘갤럭시 어썸 언팩’ 개최
  • 삼성전자, 오늘 밤 ‘갤럭시 어썸 언팩’ 개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7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17일 오전 10시)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Samsung Galaxy Awesome Unpacked)’을 열고 갤럭시A 시리즈 신작을 공개한다. 온라인상에 유출된 갤럭시A52와 갤럭시A72의 사양. (사진= 에반 블래스 트위터)온라인이긴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를 위한 언팩을 개최하는 것은 사상최초다. 이는 중급 혹은 보급형으로 분류되고 있는 A시리즈에 대한 삼성전자의 전략 변화를 시사한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점유율을 확대하고, 애플과 중국 브랜드 모델에 대응하기 위해 A시리즈를 세분화·강화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저가 모델의 경우 브랜드력과 함께 가격 매력을 부각시키고, 중고가 모델은 사양을 높여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를 꼼꼼히 따지는 사용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A52’와 ‘갤럭시A72’에는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방수·방진 기능 △고(高) 주사율을 등 그동안 플래그십에만 탑재됐던 기능이 다수 지원된다. 상위 모델인 갤럭시A72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더 크며, 최대 30배 ‘스페이스줌’도 가능하다. 갤럭시A52의 경우 5G 모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지원되던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두 모델 모두 후면에는 6400만화소 광각을 메인으로 하는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면카메라는 3200만화소다. 갤럭시A52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45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가, 갤럭시A72는 6.7인치 화면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 두 모델 모두 25와트(W)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무선충전 지원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는 4G(LTE)와 5G 모델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에는 5G모델로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4G 모델은 스냅드래곤720G를, 5G 모델은 스냅드래곤750G를 각각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측은 지난 10일 이번 언팩 행사를 알리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갤럭시만의 놀라운(Awesome) 경험을 제공하는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 초대장.
2021.03.17 I 장영은 기자
사령탑 맞바꾼 FC서울-광주FC, 첫 맞대결 누가 웃을까
  • 사령탑 맞바꾼 FC서울-광주FC, 첫 맞대결 누가 웃을까
  • FC서울 박진섭 감독(왼쪽), 광주FC 김호영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시즌을 앞두고 서로 사령탑을 맞바꾼 FC서울과 광주FC가 첫 맞대결을 벌인다.서울과 광주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광주와 서울은 시즌을 앞두고 서로 감독이 자리를 옮겼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FC를 맡았던 박진섭 감독은 이번 시즌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반면 지난해 시즌 중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에 올랐던 김호영 감독은 시즌 뒤 광주를 맡게 됐다. 두 팀 감독 모두 친정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만큼 어떤 필승전략을 들고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승 2패를 기록, 6위에 올라있다. 지난 4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기성용의 후반 막판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최근 대표팀에도 발탁된 나상호, 윤종규, 조영욱 등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김호영 감독의 광주는 개막 후 1승 3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초반 성적은 좋지 않지만 최근 펠리페의 부상 복귀, 신예 엄지성의 발견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경기력도 차츰 올라오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뛰었던 주장 김원식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원FC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7위에 올랐던 강원이 이번 시즌 개막 후 1무 3패로 고전하고 있다. 어느덧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졌다.그래도 희망은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강원의 조직력은 점차 좋아지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수원삼성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3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특히 올 시즌 강원이 영입한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실라지가 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강원은 이번 라운드 홈으로 성남을 불러들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강원과 성남의 시즌 경기는 17일(수)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원은 지난 시즌 성남을 상대로 1승 2무를 기록, 근소하게 앞섰다. 성남은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 쉽게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전북현대의 든든한 수문장 송범근은 어느덧 프로 통산 1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송범근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K리그 100번째 경기에 나선다.2018시즌 전북 입단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로 발탁된 송범근은 벌써 네 시즌째 전북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프로 통산 99경기에 출전해 73실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도 개막 후 네 경기에서 단 2골만을 내줬다.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송범근의 선방률은 83.3%인데, 이는 수원 노동건, 울산 조현우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전북은 지난 시즌 대구를 상대로 3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에 모두 나선 송범근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경기 일정- 전북 : 대구 (3월 16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울산 : 제주 (3월 16일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JTBC G&S)- 포항 : 수원 (3월 17일 19시 포항스틸야드, 스카이스포츠)- 강원 : 성남 (3월 17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온라인 중계)- 서울 : 광주 (3월 17일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JTBC G&S)- 인천 : 수원FC (3월 17일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IB스포츠)
2021.03.16 I 이석무 기자
인기 몰이 중인 '다이어트 빙고'... 나는 얼마나 잘 빠질까?
  • 인기 몰이 중인 '다이어트 빙고'... 나는 얼마나 잘 빠질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다이어트의 시작은 생활습관 변화다.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하거나, 샐러드를 먹는 것은 결국 지속가능성이 낮아 원래의 생활로 돌아오기 십상이다. 결국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습관을 모아 날씬한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나는 일상 속에서 ‘건강습관’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원장의 도움말로 빙고 게임판을 채운 ‘다이어트 빙고’의 이점에 대해 알아본다.◇하루에 물 2ℓ 섭취하기다이어트의 기본은 수분섭취다. 생수는 노폐물 배출, 공복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이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물은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신진대사도 촉진한다.특히 다이어터라면 식사 30분 전 미리 물을 마셔두는 게 좋다. 캐나다 퀸스대학의 연구 결과, 식사 전 물을 500㎖ 정도 12주 간 마시면 체중을 약 2㎏을 감량할 수 있었다. 이는 수분이 공복감을 지우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단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기 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부담이 적다. 또 갑상선기능저하증·간경화·신부전증·심부전·부신기능저하증을 가진 사람은 적정량 물 섭취에 앞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평균수면 7시간 30분 안팎 지키기 & 취침 6시간 전 공복 유지현대인은 잠이 부족하다. 연구자들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수면시간은 7~8시간이라고 설명한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늦게 잘수록 야식섭취 확률이 높아지고, 식욕을 유발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늘어나기 때문이다.특히 야식은 위장에 ‘과도한 야근’을 시키는 것과 같다. 밤에는 낮시간에 비해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흡수되는 비율도 높은 편이다. 특히 아침까지 야식이 소화되지 않아 식사리듬이 깨지고, ‘점심 폭식’으로 이어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소 원장은 적어도 12시 이전에 잠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12시 이전부터 체지방 분해·근육·골밀도를 증가시키는 다양한 호르몬이 최대로 분비되기 때문”이라며 “양질의 수면은 피로를 해소할 뿐 아니라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인체시스템을 리셋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하루 1만보 걷기 & 걷기 편한 신발 챙기기꼭 헬스장에서 운동하지 않아도 몸을 움직이는 행위는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평소 활동량을 늘려주는 게 유리한 이유다. 가장 쉬운 것은 출퇴근길을 활용해 많이 걷는 것이다. 점심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다. 걷기를 통해 전신 근육을 활용하다보면 체지방 축적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루에 만보를 걸으면 평균적으로 300㎉를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밥 한공기 수준의 칼로리다.스마트폰·스마트밴드 등을 활용해 활동량을 파악해보자. 특히 소 원장은 발이 불편하면 활동에 제한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그는 “직장인이라면 평소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되 사무실 내에 구두를 상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쌀밥 대신 잡곡밥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쌀밥이 아닌 잡곡밥을 선택하는 것이다. 빵을 고를 때에는 통곡물빵을 고르면 된다. 잡곡밥 한공기(약 200g)의 열량은 334㎉이다. 이는 흰쌀밥(290㎉)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GI지수 면에서 우수하다.또, 잡곡 속 항산화 성분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똑같이 한공기를 먹어도 더 풍부한 영양을 섭취하면서, 혈당 지수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소 원장은 “잡곡밥과 함께 나물·버섯·된장 등 발효식품을 곁들이면 영양학적 면에서 우수한 다이어트 한끼 식사”라고 말했다.◇눈바디 자료 만들기 & 작고 점진적인 목표 설정다이어터들은 작고 점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미션을 클리어하며 새로운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을 반복하는 게 유리하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에 자신감을 붙이고, ‘작은 성공’을 지속함으로써 최종목표에 보다 수월히 도달해 나갈 수 있다. 일종의 ‘멘탈관리’인 셈이다.이와 함께 필요한 게 ‘눈바디’다. 숫자가 아닌 외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각자료를 만드는 것도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이어가도록 돕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옷을 입고 매일 사진을 찍어 비교하면 ‘몸무게 정체기’에서도 분명 변화를 느낄 수 있다.소 원장은 “체중·체성분뿐 아니라 외형의 변화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정체기에 놓여 있어도 실질적으로 달라진 몸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고 말했다.
2021.03.16 I 이순용 기자
화웨이 대신 삼성전자…5G 통신장비 북미 공략 박차
  • 화웨이 대신 삼성전자…5G 통신장비 북미 공략 박차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SaskTel)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이번에 수주를 따낸 사스크텔은 3G 네트워크를 구축한 2010년부터 12년째 중국 화웨이 장비만을 써왔던 곳인데, 5G를 구축하는 시점부터 화웨이를 배제하고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캐나다 진출 이후 3번째 수주16일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과 다중입출력 기지국,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19년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3번째 신규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라며 “북미 시장 공략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한 데 따른 성과”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2019년 12월 비디오트론(Videotron)과 5G·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단독 공급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러스(TELUS)와 5G 이동통신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텔러스 역시 이번 사스크텔처럼 기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다 5G를 구축하는 시점부터 삼성전자를 새 파트너로 채택한 곳이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미국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의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고, 미국 국방성 5G 기술 검증에 이동통신 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북미시장에서 5G 이동통신 사업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델오르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5G 통신장비 시장은 화웨이(32.8%), 에릭슨(30.7%)이 과점하고 삼성전자(6.4%)가 3위권 ZTE(14.2%)와 노키아(13.0%)를 바짝 추격 중인 상황이다.◇5G 가상화 코어 장비 해외 첫 공급사스크텔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1908년 설립 이후 이동통신서비스를 비롯해 유무선 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번에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Radio Unit)과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처음으로 해외에 5G 가상화 코어 장비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5G와 4G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장비로 각각의 장비를 개별로 구축하는 방식 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네트워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사스크텔과 삼성전자는 2022년 5G 비단독(NSA, Non Standalone) 서비스를 우선 상용 개통한 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5G 단독(SA, Standalone)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더그 버넷 사스크텔 CEO는 “삼성전자가 첨단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확신해 단독 공급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5G 통신 기술은 원격 근무와 교육, 가상 헬스케어를 확산시키고 ‘갤럭시 S21 울트라 5G’를 포함한 최신 5G 단말을 통해 사스크텔의 고객들이 5G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철호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장(상무)은 “사스크텔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캐나다에서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경쟁력 있는 5G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스크텔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세계 5G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6 I 노재웅 기자
오디세이, 10가지 말렛 헤드 모양의 '텐' 퍼터 출시
  • 오디세이, 10가지 말렛 헤드 모양의 '텐' 퍼터 출시
  • 오디세이 텐 퍼터. (사진=캘러웨이골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캘러웨이골프는 에이밍(정렬)과 관용성을 갖춘 말렛형 퍼터 ‘텐(Ten)’ 시리즈를 출시했다. 헤드에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스틸,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등 다양한 소재를 최적의 위치에 사용, 오리지널 투볼 퍼터와 비교해 관성모멘트가 32% 향상됐고 스트로크 시 헤드의 뒤틀림 현상을 30% 감소했다. 이를 통해 공을 일정하게 굴리고 회전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헤드 디자인에 따라 오디세이 퍼터의 스테디셀러인 ‘투볼’ 타입과 헤드 윗부분에 3개의 선을 그려 정렬과 퍼팅 스트로크에 도움을 주는 ‘트리플 트랙’을 적용한 모델 등 총 10가지로 출시했다.모든 퍼터에는 오디세이의 최신 기술인 스트로크 랩 샤프트를 장착했다. 이전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트로크 랩 샤프트는 기존 대비 무게를 7g 더 줄이면서 더 견고해져 더욱 안정감 있는 퍼팅을 도와준다. 그립은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 6대 투어와 퍼터 시장에서의 주목받는 퍼터의 트렌드는 말렛”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텐 퍼터는 오디세이는 최신 기술을 모두 집약해 만든 역작”이라고 강조했다.
2021.03.16 I 주영로 기자
  • "신장기능 약하고 마른 남성, 빈혈 위험 3배 높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빈혈은 철분과 비타민, 엽산 등이 부족해 생기며 요즘 같은 영양 과잉 시대에도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겪는 흔한 질환이다. 문제는 빈혈을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해 적절한 치료시점을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다른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질환이다. 이에 빈혈 환자의 특성과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이와 관련해 여러 국가에서 빈혈과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 지수(BMI)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나라마다 빈혈의 유병률이 체질량 지수에 따라 높거나 낮다는 상이한 결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한국인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와 빈혈의 상관관계를 다룬 연구 결과도 나왔다. 특히 체질량 지수뿐만 아니라 빈혈과 연관이 깊은 신장기능의 상관관계도 함께 분석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태규 한의사 연구팀은 최근 논문을 통해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저체중인 남성은 정상 체중 남성보다 빈혈 위험도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인 ‘메디슨(Medicine)’ 1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010년~2017년 제 5~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참가자 6만4759명 중 검사와 설문응답 데이터가 있는 19세 이상 성인 3만6752명을 연구대상자로 설정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체질량 지수는 저체중(<18.5kg/m2), 정상(18.5-24.9kg/m2), 과체중(≥25.0kg/m2)군으로 나눴다. 빈혈은 남녀 각각 헤모글로빈 13g/dL, 12g/dL 미만일 때를 기준으로 정의했으며 그 결과 빈혈군 3289명, 정상군 3만3454명으로 나눠졌다. 이후 나이와 성별, 소득수준 등을 보정하고 빈혈 유무는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 알고리즘으로 계산한 성향 점수를 적용했다. 그리고 1:1 매칭을 통해 총 3298쌍(6596명)을 생성했다. 또한 신장기능에 따른 빈혈과 체질량 지수 상관성 분석을 위해 사구체가 혈액을 걸러내는 정도인 사구체여과율(eGFR)을 신장기능 측정 지표로 삼았으며 eGFR 수치가 60mL/min/1.73m2 미만일 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신장 문제 유무는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두 군을 비교했으며 오즈비(Odds ratio, OR) 값으로 측정했다. 오즈비 값은 집단 비교 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그 정도를 검증하는 데 사용한다.분석 결과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신장기능이 나쁜 마른 남성의 경우 정상 체중에 비해 빈혈 위험도가 3.27배(OR=3.27) 유의하게 높았다는 점이다. 반면 과체중 남성일 경우 신장기능과 무관하게 빈혈 위험도가 정상 체중 남성보다 0.44배, 0.48배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모든 혼란 변수를 보정했음에도 유의한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신장기능과 별개로 체질량 지수와 빈혈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밝혀내기도 했다. 과체중인 경우 정상중인 사람보다 빈혈이 0.7배 덜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체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정상 체중군에 비해 빈혈 위험도가 각각 0.41배, 0.8배 낮았다. 특히 저체중 남성의 빈혈 위험도는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2.39배 높았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과체중 인구의 높은 에너지 섭취가 조혈작용에 필요한 철분과 비타민C?K 등 영양학적 요소를 충분히 전달해 빈혈 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했다.김태규 한의사는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저체중인 남성일수록 빈혈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이번 연구로 확인했다. 빈혈과 체중은 만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인 만큼 신장기능과 함께 빈혈과 체중관리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연구는 신뢰도가 높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해 연구 결과의 일반화가 용이하고 한국인 대상 최초로 체질량 지수와 신장기능의 특성을 세분화해 빈혈과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2021.03.16 I 이순용 기자
"5G 이어 6G도 이끈다"…삼성전자, ITU-R 6G 표준화 회의 의장단 진출
  • "5G 이어 6G도 이끈다"…삼성전자, ITU-R 6G 표준화 회의 의장단 진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총회에서 ‘6G(6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 의장단에 진출했다.3월 개최된 ITU-R 총회에서 6G 비전 그룹 의장으로 선출된 삼성전자 최형진 연구원(사진=삼성전자)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형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연구원은 지난 1~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ITU-R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WP5D)에서 6G 비전 그룹(6G Vision Group) 의장으로 선출됐다. 비전 그룹은 6G 성능과 요구사항 정의, 표준화·상용화 로드맵 등 6G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 신설됐다.앞서 삼성전자는 5G 표준화 당시 5G 비전 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5G 비전 의장으로서 표준 기여도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6G 표준화에서도 리더십을 이어간다.ITU-R은 전파통신 규약을 담당하는 국제 의결기구로 193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으며, 2023년 6G 비전 완성을 목표로 국제 표준화 준비에 돌입했다. 6G 통신 규격은 이러한 6G 비전을 기반으로 산업계 표준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를 통해 개발되며, ITU-R의 표준 평가를 거쳐 2030년쯤 6G 국제 표준이 확정될 전망이다.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은 “비전 개발을 계기로 전 세계 6G 연구와 표준화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 6G 백서에 기반해 앞으로 ITU와 3GPP 기술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리서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5G 경쟁력 강화와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성리서치는 6G 백서에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차세대 6G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후보 기술과 표준화 일정 등을 공개한 바 있다.
2021.03.16 I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 캐나다 이통사 사스크텔에 5G·4G 장비 단독 공급
  • 삼성전자, 캐나다 이통사 사스크텔에 5G·4G 장비 단독 공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SaskTel)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9년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3번째 신규 사업을 수주로, 북미시장 공략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한 데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삼성전자는 2019년 12월 비디오트론(Videotron)과 5G·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단독 공급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러스(TELUS)와 5G 이동통신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사스크텔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1908년 설립 이후 이동통신서비스를 비롯해 유무선 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번에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Radio Unit)과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처음으로 해외에 5G 가상화 코어 장비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5G와 4G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장비로 각각의 장비를 개별로 구축하는 방식 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네트워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사스크텔과 삼성전자는 2022년 5G 비단독(NSA, Non Standalone) 서비스를 우선 상용 개통한 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5G 단독(SA, Standalone)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더그 버넷 사스크텔 CEO는 “삼성전자가 첨단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확신해 단독 공급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5G 통신 기술은 원격 근무와 교육, 가상 헬스케어를 확산시키고 ‘갤럭시 S21 울트라 5G’를 포함한 최신 5G 단말을 통해 사스크텔의 고객들이 5G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철호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장(상무)은 “사스크텔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캐나다에서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경쟁력 있는 5G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스크텔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세계 5G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6 I 노재웅 기자
 文대통령, 23일 AZ백신 접종...4월부터 일반인 접종 시작
  • [밑줄 쫙!] 文대통령, 23일 AZ백신 접종...4월부터 일반인 접종 시작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첫 번째/ 내달부터 일반 국민 백신 접종...文대통령은 이달 23일 접종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4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해요.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국민 1200만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고령자 우선' 원칙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접종이 먼저 시작되고 그중에서도 7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시행할 것으로 보여요.또 정부는 접종 후 건강 상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75세 이상에 대해서는 관찰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강조했어요.학교와 돌봄 공간에서도 특수 교육과 장애인 교육부터 시작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등으로 접종을 확대해요.한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 예정이에요.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어요.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의 예방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필수목적 출국자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것이에요.◆당국 “3차 유행 진행 중...4차 유행은 섣부른 해석”방역당국이 현 상황을 두고 4차 유행 진입이 아닌 3차 유행 진행 중이라고 밝혔어요. 앞서 방역당국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8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를 유지하던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현 상황은) 해석과 판단의 문제”라며 “3차 유행이 지금 진행 중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즉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섣부른 해석’이라고 판단한 거예요.그러면서 윤 반장은 “상황에 따라서는 ‘안정기에 있다가 4차 유행으로 진입하는 거 아닌가’ 예측할 수 있다”며 “3차 유행을 안정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어요.또 “3~4월에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이 생활 속 방역관리를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어요.◆접종후 잇따르는 부작용에...정부 ‘백신 휴가’ 추진조만간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휴식’이 제도화될 것으로 보여요.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신고가 잇따르면서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방역 당국의 판단에서인데요.실제로 증가하는 접종자 수에 비례해 이상 반응 신고도 늘었어요. 누적 신고는 이미 8000건을 넘었고 기저 질환이 있던 50대 의심 신고자 1명이 또 숨지는 등 백신 관련 사망자 역시 적지 않아요.이같은 이유로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접종 후 면역 반응의 하나로 발열이나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접종 후 하루 정도 휴가를 받아 몸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방안을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어요.이 같은 ‘휴식 의무화’ 방안은 지난 13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접종 후 적절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기관에서 배려해달라”고 했던 지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방안이에요.◆유럽서 AZ공포...덴마크·이탈리아 등 이미 접종 중단현재 우리 방역 당국은 백신과 사망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입장인데요.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나라가 속속 생기고 있어요. 네덜란드와 아일랜드를 비롯해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등에서 일부 또는 전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했어요.이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건 백신을 맞은 뒤 혈액이 응고되는 등 부작용 의심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다만, 이 역시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고 세계보건 기구도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에요.논란이 계속되자 아스트라제네카도 성명을 내고 EU와 영국에서 백신을 접종 받은 1700만명에 대해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혈전 위험성이 증가했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명했어요.하지만 잇따르는 부작용 보고에 유럽에서도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해요.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두 번째/BTS, 그래미 수상 불발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수상이 아쉽게도 불발됐어요. 하지만 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에 한국 대중가수가 후보로 오른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14일)에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리머니(사전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어요.‘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의 팝 장르 시상 부문 중 하나로, 듀오·그룹·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줘요. 이 부문에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로 지명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에요.‘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간 1위를 기록했어요.한편 그래미 수상은 불발됐지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8개 부문을 수상했어요.일본 레코드 협회는 BTS가 ‘제3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3년 연속 ‘베스트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 상을 차지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어요.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다 수상 기록이에요.◆방탄소년단 “그래미 후보, 말도 안 되는 경험...더 열심히”‘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발표 후 BTS 멤버들도 저마다 소감을 남겼어요.지민은 “여러분, 이 시간까지 같이 해주신다고 고생하셨다”며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덕분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경험을 해보기도 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복하다”고 전했어요. 또 “아미 여러분,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어요.슈가는 “올해 더 열심히 달리자”며 내년 ‘그래미 어워드’를 기약했어요.또 RM은 “아미가 짱이다”라는 글을 통해 소감을 전했고, 정국은 “매 순간순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는 사랑과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했어요.진과 제이홉도 “아미 사랑해 알러뷰”란 글을 통해 소감을 전했어요.◆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퍼포먼스BTS가 이번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역사적인 단독 무대를 선보였어요. 사전녹화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BTS는 화려한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요. 건물 옥상에도 올라가 한밤중 뜨거운 축제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펼쳤어요.특히 이날 BTS의 무대는 올해의 신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등 주요 4개 부문 시상이 모두 끝난 뒤인 시상식 말미에 공개돼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어요. 이에 팝 시장 내 BTS의 위상을 확인하게 한 대목이라는 평가가 많아요.앞서 BTS는 2019년 그래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초청되며 그래미 무대를 처음 밟았는데요. 이후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합동 공연에만 참여했어요.그리고 1년 만에 자신들의 노래로 단독 무대를 가지며 카디 비,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공연자로 참석한 세계적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어요.BTS는 이번 공연을 통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이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단독 무대를 펼치는 기록도 남기게 됐어요.◆수상은 레이디 가가에게BTS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 제이 발빈·두라 리파·배드 버니&타이니의 '언 디아', 저스틴 비버·퀘이보의 '인텐션스',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경합을 벌였어요.수상작은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Rain on Me)’가 됐는데요. 이 노래는 레이디 가가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6집 ‘크로마티카(Chromatica)’에서 선공개된 댄스 팝 곡이에요.고난을 이겨내는 메시지를 담은 곡에 가가와 그란데 두 최정상 팝스타가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어요. 공개 당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 1위로 데뷔했고 빌보드 스태프가 꼽은 2020년 최고의 노래에 오르기도 했어요. ‘LH해체하라’라고 쓴 현수막을 앞에 단 1톤트럭을 탄 왕숙지구 주민들이 지역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정재훈기자)세 번째/LH직원, 실제 사용 목적 아니면 땅 못 산다정세균 국무총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실제 사용목적 이외에 토지 취득을 금지시키겠다고 밝혔어요.정 총리는 “임직원이 보유한 토지를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투기를 예방하고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신설 사업지구를 지정하기 이전부터 임직원 토지를 전수조사하고 불법투기와 의심행위가 적발되면 직권면직 등 강력한 인사 조치는 물론, 수사의뢰 등을 통해 처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아울러 정 총리는 내부 통제를 총괄하는 준법 윤리 감시단도 설치해 감시, 감독 체계가 상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어요.또 농지취득에 대한 사전·사후 관리를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며, 농업경영계획서를 철저히 심사하고, 투기우려지역은 신설되는 농지위원회 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한다고 말했어요.이렇게 정 총리가 LH에 대해 강도 높은 규제를 강조한 것은 이번 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과 관계가 깊은데요. 이에 LH도 현재로선 정부의 어떤 조치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어요.◆"공직자 모두 적용해야" 의견도정 총리의 이런 발표에 일각에선 정부의 조치가 다소 부족하다고 보고 있어요.한 언론보도에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발 정보를 유무형으로 입수하거나 먼저 알 수 있었던 투기꾼들이 LH밖에 없다는 생각과 같다”며 “LH 직원들에게 소유권을 제한할 수 있다면 개발 또는 개발이익과 관련된 공기업, 넓게는 모든 공직자에게 동일한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부패를 막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라고 지적했어요.◆대검, ‘LH수사’ 협력단 설치...“6대 범죄는 직접수사”대검찰청이 15일 LH 투기 수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검찰 내 수사협력단을 설치하기로 했어요. 대검은 경찰 중심으로 본격화한 LH 투기 수사와 관련해 수사 협력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보고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하기로 했는데요.협력단은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중심의 수사를 지원하고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중요 범죄 사안에 대해서는 일선 검찰청의 직접수사를 지휘하는 역할을 해요.또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와 관련된 법리 검토와 수사 사례 분석·수사 기법 등을 일선 검찰청에 공유하고 수사 관련 일일 상황도 점검하기로 했어요.대검 관계자는 "수사협력단을 중심으로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사를 전개해 부동산 투기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어요.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2021.03.16 I 심영주 기자
만65세 접종 첫날…‘만68세’ 文대통령, AZ백신 접종…“솔선수범”(종합)
  • 만65세 접종 첫날…‘만68세’ 文대통령, AZ백신 접종…“솔선수범”(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한다.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다.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오는 23일 공개적으로 접종한다”라며 “대통령 내외의 예방접종은 오는 6월 영국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0일 질병관리청은 필수목적 출국자에 대한 접종 절차를 마련했다. 문 대통령 내외의 접종은 이에 따른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8주에서 10주 간격을 두고 2차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항체가 생기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접종은 3월말이나 늦어도 4월초께로 예상돼 왔다.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공개된 장소에서 백신 접종 장면을 알릴 예정이지만 경호 문제로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청와대는 밝히지 않았다.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아울러 G7 정상회의에 참석이 예정된 필수 순방 인력도 함께 접종에 나선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아스트라 백신 한 병당 10명, 11명이 접종이 가능하다”라며 “쥐어짜는 주사기인 K주사기로 접종할 경우 대통령 내외 외에 8~9명 정도의 수행필수인력의 접종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23일은 그간 만 65세 미만에게만 접종돼 왔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만 65세 이상 접종이 시행되는 첫날이다. 만 68세인 문 대통령이 시행 첫날 먼저 팔을 걷어부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제기되는 안전성 문제를 일축하겠다는 계획이다.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에 아스트라제네카는 65세 미만에만 접종해오다가, 65세 이상 접종하게 된 만큼 혹여라도 불안해하는 국민 계실 수 있어서 먼저 팔을 걷으시는 것”이라며 “공무상 해외 출국에 해당하는 절차 따르시더라도 시기 늦추거나 조정할 수 있겠겠지만 질병관리청이 65세 이상 접종 시작하기로 한 첫날, 먼저 접종하시기로 일정을 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15 I 김영환 기자
카톡에 등장한 '쇼핑' 탭…이베이코리아 인수 시그널?
  • 카톡에 등장한 '쇼핑' 탭…이베이코리아 인수 시그널?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카카오(035720)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네이버(035420), 쿠팡과 함께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빅3’가 될 잠재력이 충분합니다.”투자은행(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을 잘 아는 전문가들도 이구동성으로 카카오를 ‘잠룡’으로 꼽는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가진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흡수하면 네이버-쿠팡 양강 체제로 굳어진 국내 이커머스의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대어’ 카카오 뛰어들까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 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은 카카오의 인수전 참여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 롯데, MBK파트너스 등 인수 후보군뿐 아니라 네이버, 쿠팡 등도 카카오의 행보를 눈여겨 본다. 영향력 큰 경쟁자라고 봐서다. 카카오는 2018년 분리 신설한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를 통해 상거래 사업을 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계열사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IX의 소매 사업부를 흡수 합병해 덩치를 불렸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한 선물하기, 쇼핑하기(톡스토어), 메이커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선물하기는 카카오커머스의 심사를 거쳐 입점한 브랜드의 상품을 카카오가 위탁 판매하고 판매액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 구조다. 쇼핑하기는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옥션·G9과 같은 오픈 마켓(열린 장터)이다. 별도 심사 없이 입점 업체가 자체적으로 상품을 등록해 팔고 판매액의 3.5%를 카카오커머스에 수수료로 낸다. 메이커스는 주문 제작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제품 샘플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주문받은 수량을 카카오커머스가 생산자로부터 직접 매입해 마진을 붙여 판매한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커머스가 이 같은 이커머스 사업을 통해 거래액의 약 10%를 매출로 올린다고 추산한다. 그러나 지난해 161조원 규모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카카오커머스의 시장 점유율은 3%가량으로 미미한 편이다. 이커머스 사업 선발 주자인 네이버(16%), 쿠팡(12%)에 훨씬 못 미친다. ◇ 최근 카톡에 ‘쇼핑’ 탭 추가…커머스 사업 강화 의지사진=카카오문제는 카카오 커머스 사업의 성장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 증가율(이하 전년 대비)은 2018년 90.9%에 달했으나 2019년 47.6%, 지난해 67.7%로 내려왔다. 특히 이 기간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 비중이 전체 거래액의 80% 이상에서 67% 내외로 하락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카카오커머스의 성장 잠재력이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선물하기에만 의존해서는 성장에 한계가 크다는 것이다.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해 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삼으리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사들이면 시장 점유율이 쿠팡과 비슷한 11%로 치솟아 단숨에 업계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카카오가 이달 초 카카오톡 메신저 하단에 ‘카카오쇼핑’ 아이콘(탭)을 새로 추가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메신저 안에 분산돼 있던 선물하기, 쇼핑하기, 메이커스 등을 한곳에 모아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등 이커머스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의도다. 이를 이베이코리아 인수전과 연결해서 보는 시각도 있다. 카카오가 이커머스 사업 확대 의지를 보인 만큼 이베이 인수에도 팔을 걷어붙일 것이란 이야기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최근까지 뱅킹,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쪽에 신사업의 우선순위를 두는 모습”이었다며 “시장 규모가 큰 커머스 사업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이베이를 인수한다면 카카오톡과의 시너지를 통해 선발주자들을 금세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카카오 측 관계자는 “카카오톡에 쇼핑 탭을 새로 넣은 것은 이베이 인수전 참여와 관련이 없다”면서 “이전부터 꾸준히 추진한 이커머스 사업 강화의 일환이며 이베이 인수를 검토 중이지만 결정한 바 없다”고 했다.
2021.03.15 I 박종오 기자
아이허브, 옥션 입점 기념 인기 웰니스 제품 최대 25% 할인
  • 아이허브, 옥션 입점 기념 인기 웰니스 제품 최대 25% 할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아이허브가 옥션에 공식 입점하며 최대 2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세계 최대 웰니스 제품 유통 전문 기업 아이허브는 G마켓, G9에 이어 옥션에도 공식 입점한다. 이에 따라 해외 사이트 이용에 대한 부담 없이 옥션에서도 아이허브 웰니스 제품들을 바로구매할 수 있다. 아이허브에서만 판매했던 독점 PB 상품을 포함해 1500여개 이상의 인기 해외직구 상품들도 선뵐 예정이다.(사진=아이허브)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허브 독점 PB 브랜드는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레이크 에비뉴 뉴트리션과 젤리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는 △구미올로지 등이다. 나우푸드 △닥터스베스트 △라이프 익스텐션 △스포츠리서치 등 유명 직구 대란 영양제뿐 아니라 식품, 뷰티, 반려동물 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웰니스 제품들도 입점 된다.아이허브는 이번 옥션 입점을 기념해 이날부터 21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옥션에서 아이허브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결제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옥션에서 주문한 모든 아이허브 제품은 주 6일, 24일 운영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스마트 물류 센터에서 출고된다. 대부분의 제품은 72시간 이내 빠르게 배송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이허브 마케팅팀 관계자는 “해외 직구가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을 해소하고자, 익숙한 쇼핑 환경을 갖춘 이베이코리아 플랫폼과의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아이허브 웰니스 제품을 보다 차별화된 혜택으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15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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