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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한국형 나또 발효실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풀무원은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 특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발효실 내 온도 편차를 줄여 나또 품질을 높이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명은 ‘온도 편차가 저감된 발효실의 설계(등록번호 10-2098206)’로, 풀무원이 나또로 취득한 최초의 특허이다.‘온도 편차가 저감된 발효실의 설계’를 통해 완성된 CAS 발효실(Controlled Air-Stream Fermentation Room)에는 기류를 사각지대까지 보내는 벽간섭 장치(3단), 출입문 벽체 단차를 줄여 와류를 해소하기 위한 스크린 도어가 설치됐다.그 결과 발효실 내 기류가 개선되어 온도 편차가 크게 줄었고, 이를 통해 균일하게 발효된 나또가 생산되고 있다.이번 특허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식품생명공학과 윤원병 교수)과 함께 취득했다. 풀무원은 강원대 조언을 받아 발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했고, 모델을 실물로 제작하여 기류 시뮬레이션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발효실을 설계할 수 있었다.나또는 콩을 발효한 식품으로 ‘발효기술’은 제품의 품질과 직결된다. 풀무원은 지난 14년간 한반도 기후 특성에 맞는 최적의 나또 발효 조건을 찾고, 이를 토대로 최첨단 나또 발효실을 만들어 ‘한국형 나또’의 표본을 정립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별 온도, 습도 편차가 큰 환경으로 나또를 균일하게 발효하는 데는 태생적인 어려움이 있다. 또한, 나또는 일본에서 유래한 발효식품으로서 기후가 다른 환경에서 쌓은 일본의 발효 노하우를 국내 제품에 그대로 적용하면 최상의 품질이 구현되지 않아 기후환경에 맞는 조건을 별도로 적용해야 한다. 국내 나또 제조사들은 모두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나또는 발효 과정에서 온·습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지나치게 발효되거나(과발효), 발효가 덜 되는(미발효)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과발효된 나또는 아미노산 성분이 딱딱하게 뭉쳐 모래알을 씹는 것 같은 식감으로 변해 취식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린다. 따라서 제대로 된 ‘한국형 나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후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풀무원은 2006년 나또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래 14년간 차곡차곡 쌓은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발효 조건을 설정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공기의 흐름을 아주 세밀하게 파악하여 최적의 나또 발효실 규격을 설계했다.기존 발효실은 위치에 따라 크게는 6~7℃까지도 온도 편차가 발생했지만 특허 기술을 적용한 새 발효실의 온도 편차는 1.5℃ 이내로 크게 줄었다. 현재 풀무원의 모든 나또 제품은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새 발효실에서 발효과정을 거친다.2018년 300억 원을 투자해 충북 괴산군 사리농공단지에 신선나또 공장을 신축하고 2019년부터 새 발효실에서 나또를 본격 생산했다.같은 해 나또 생산이력시스템도 구축했다. 발효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발효공정을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고객 클레임이 발생했을 경우 생산과정을 바로 추적해 문제가 발생한 발효실을 찾아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풀무원은 2006년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유기농 나또’를 처음 선보이며 국내 나또 시장을 개척하고 지금까지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현재 ‘국산콩 생나또’를 중심으로 ‘국산콩 유자나또’, ‘국산콩 와사비나또, ‘검은콩 생나또’, 어린이를 위한 ‘꼬마나또’ 등 총 9종의 나또를 선보이며 국내 나또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 나또 시장규모는 약 300억 원으로 풀무원이 약 80% 점유하고 있다.식이섬유소가 많은 나또는 미국 건강 전문 잡지 ‘헬스(Health)’ 선정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한국의 김치 등과 함께 소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나또는 콩이 가진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나또 100g에는 소고기 76g, 달걀 2개와 같은 수준의 단백질을 함유해 우수한 단백질원으로 꼽힌다.임이종 풀무원기술원 발효식품팀장은 “온도 편차가 저감된 발효실을 설계하면서 온도 편차를 2℃ 이내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였고, 현재는 1.5℃ 이내까지 줄였다”며 “한국 기후 특성에 최적화된 기술로 ‘한국형 나또’를 만드는 데 비로소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나또 시장 발전을 이끄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나또 품질을 꾸준히 끌어올려 소비자들이 나또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온라인몰, ‘랜선 맛캉스’ 기획전 개최
-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온라인몰 ‘랜선 맛캉스’ 행사를 알리며 세계 각국 대표 먹거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랜선 맛캉스’ 기획전을 열고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휴가철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고객의 아쉬움을 ‘랜선 미식기행’으로 달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미국, 유럽, 베트남, 중국, 대만 등 인기 여행지의 대표 음식과 식재료, 디저트 300여 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먼저 미국을 대표하는 식품으로는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구성된 뉴욕 스테이크(200g, 미국산)를 온라인몰에서만 1000원 추가 할인해 6990원에 내놓고, 몽블랑제 플레인 베이글(4입) 4490원, 쟌슨빌 스모크 브랏 소시지(396g, 미국산) 8490원, 냉동감자 슈스트링(1.5kg)을 6990원에 판매한다.유럽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와 직수입 치즈, 버터 등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시그니처 콰트로치즈 로제스파게티(400g)는 4990원에 판매하며, 몽블랑제 크로와상 냉동생지(50입*1봉) 1만4400원, 올포유 마카롱(16입) 1만5990원, 리스토란테 콰트로 치즈피자(340g) 4990원, 덴마크 알라크림치즈라이트(150g)는 3600원에 판매한다.베트남 쌀국수와 월남쌈도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 베트남 쌀국수(634g, 4인) 7990원,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 쌀국수(47g*6입) 5880원, 몬 월남쌈(200g) 2590원, 리얼타이 월남쌈 기획팩(400g) 4990원, 트룽 G7 블랙커피(200g, 100입)는 1만1590원에 준비했다.대만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줄 망고빙수 재료와 버블티, 비스킷도 마련했다. 이룸 애플망고(1kg, 페루산) 6990원, 누가노가비스킷(140g) 3990원, 수신방펑리수(250g) 5900원, 헤이탕쩐주 흑당버블티(480g, 6입) 9990원, 3:15PM 오리지널 블랙티(20g*5입)는 4990원에 내놓는다.중국 대표 음식과 식재료로는 오뚜기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70g) 1990원, 마라순살닭강정(350g) 6990원, 풀무원 육즙듬뿍만두(400g*2입)를 8490원에 판매한다.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만의 글로벌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각국의 엄선된 식재료와 식품을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소득자 1.8조 더 내라’..세수펑크에 또 부자증세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고소득자 1.8조 더 내라’..세수펑크에 또 부자증세-넉달 새 2배..사상최대 ‘빚투’ “동학개미, 리스크 관리 나서야”-의대 정원 10년간 4000명 늘린다..공공의대도 설립-‘졸업하면 뭐하나’ 청년 166만명 일자리 못 구해△줌인&-‘상장 대박 SK바이오팜의 딜레마..美공략 급한데 회사 뜨는 직원들-한경연 “2060년 생산가능인구 반토막..노년부양비 4.5배로 뛰어”△주식 신용융자 13.6조 사상 최대-포스트코로나 관련주 성장 확신..증시 고점 논란에도 빚 내 투자-신용융자 한도 꽉 찬 증권사들..리스크 관리 나서-빚 내 실탄 마련한 개미들..제약·바이오주 가장 많이 담아△2020세법개정안-주식 양도차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증권가 “증시로 자금유입 기대”-국회로 넘어간 종부세·양도세·취득세 세부담 더 늘 듯-가족 법인, 배당 않고 돈 쌓아두면 ’소득세‘ 물린다△2020세법개정안-연소득 10억 넘으면 소득세율 42→45%..초고소득층 증세 가속화-기업 투자 유도 감세카드 내놨지만 법인세 인하는 빠져 효과 미지수-간이과세 대상 대폭 확대..자영업 세부담 줄인다△행정수도 여야 힘겨루기-민주 “충청민심 잡아 정권 재창출”..통합 “여 악재 다 집어삼켜” 부글-정진석·장제원 등 “전향적 검토”..통합당 ’찬성론‘ 솔솔-행정수도 이전 찬성 54% 광주전라·2030서 높아△정치靑, 참모진 후임자 인사 검증 마무리 단꼐..개각 이어질 가능성도-이해찬 “원팀 잊지 말라” 당내 ’무공천 논란‘ 진화-김태흠 “지금 싸우러 나왔나”..추미애 “망신주기 삼가라”-오세훈 “통합당, 남북관계 정치적 이용 멈춰야 외연 확장”-유엔 “韓정부 탈북단체 압박 우려”-통합당, 2년만에 여의도 복귀 국회 앞 새 중앙당 당사 마련△EU ’코로나기금 1034조‘ 합의했지만..“빚만 불린다” 비판 목소리-트럼프, 코로나19 태도 전환 “더 나빠질테니 마스크 써라”-美 “휴스턴 中총영사관 72시간내 폐쇄하라” 요구△경제-수도권 경제 쏠림 심화..국내생산 절반은 경기·서울·인천서 나온다-’달러값 떨어졌을 때 사자‘ 6월 외화예금 사상 최대-현장조사 2→4개월 확대..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작 막는다△금융-아쉬울 것 없는데..삼성화재, 네이버와 손 잡을까-BC카드 마침내 케뱅 최대주주로-새마을금고 “강남아파트 통매입 사모펀드 대출금 회수”-수협은 ’해양쓰레기 줄이는 예·적금‘ 넉달새 1조원 판매△산업&기업-부활 특명..쌍용차 ’준중형 SUV 전기차‘ 뜬다-협력사에 역대 최대 인센티브 흔들림없는 ’이재용 동행 비전‘-LCC “9월 대규모 실업 불가피 고용유지지원금 시한 연장해달라”-그린뉴딜 띄웠지만..활성화 대책없는 ESS업계 한숨-무역 감소, 원자재값 하락..종합상사 악소리△산업·바이오-최진환 “콘텐츠↑,요금↓..새로워진 Btv, 넷플릭스 넘겠다”-폰 꺼놓아도 알아서 플레이..’방치형 게임‘ 대세몰이-“중기 동남아 진출 해결사”..LG상사 ’자상한기업‘ 15호 선정△소비자생활-’입점사 제품도 로켓배송‘..쿠팡, 편법택배 논란 재점화-올해 원유 가격 동결 한숨 돌린 우유업계-코로나속..’도깨비 호텔‘ 페어몬트, 여의도 안착 성공할까-’스벅 초록우산‘ 하루만에 품절..중고장터서 가격 폭등△증권&마켓’증시 상승 흐름 타자‘..코스닥기업 너도나도 EB발행-코로나 백신개발 진척 희소식에..죽쑤던 영화·항공·여행주 ’꿈틀‘-“성장성 보이는 美헬스케어 기술주 대비 상대적 저평가”△증권-매물나온 ’ARM·필립스‘..삼성·SK·LG 입질 시작하나-KB증권, 해외주식투자 편의성·역량 강화한다-4개월만에 출항한 SPV..A등급 이하 회사채 숨통 트이나△부동산-상반기 주택거래 사상 최대, 왜..’3040 패닉 바잉‘ 있었다-’행정수도 이전‘ 논쟁 확산..세종시 집값 요동-강남구 전셋값 1년 새 13.7% 올랐다△문화-태국·베트남도 예매율 1위..’반도‘ 멈췄던 영화시장 구원투수-캣츠 40주년 오리지널팀 내한..역대 최강 ’고양이군단‘ 온다-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재일코리안, 그 배척된 삶△스포츠-’10억돌파‘ 상금왕 계보..코로나 탓에 끊기나-김주형 “메이저대회서도 ’10대 돌풍‘ 일으켜야죠”-’마스터키‘ 기성용 “구단과 앙금 털고..제2의 전성기 열겠다”-’마무리 낙점‘ 김광현 “자신있게 던질 것”△피플-“공적 마스크 제도, 매순간이 기적의 연속이었죠”-세계 3대 사모펀드 칼라일그룹 한국계 이규성 단독대표 체제로-“기업시민 역할 해달라” 포스코, 명장 3인 선정-신세계푸드, 신안 특산물로 외식메뉴 만든다-“수박 드시고 힘내세요”..현대모비스 18년째 이색 상생-G마켓·GC녹십자, 독거노인에 건강기능식품 전달-아디다스 마이드림FC 축구 꿈나무에 장학금△전국-용산공원은 역사적인 땅..주한미군호텔 영업은 어불성설-경기휴양림·수목원 36곳 다시 문연다-서초·은평·중구도 ’미세먼지 집중관리‘△사회-온실가스 감축 목표 빠진 ’그린뉴딜‘..조명래 “’넷제로 지향‘ 표현도 성과”-“서울시, 조사주체 아닌 책임주체 朴전시장 통화내역 확인해봐야”-강서 요양원·포천 군부대..수도권 지역감염 재확산 우려-秋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검에 지시-서울 세종대로, 차로 줄여 ’보행친화거리‘ 조성-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고의사고‘ 혐의 구속영장
- 스마트폰으로 게임보다 뱅킹..금융 앱 이용자 게임 인구 앞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든 코로나 위기도 국내 모바일 앱 시장의 견고한 성장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22일,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2020 상반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하며 지난 1년간 업종별 성장 추이와 시장의 흐름, 트렌드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는 2020년 6월 한 달간 국내 주요 15개 업종의 모바일 앱 데이터를 지난해 동기간 데이터와 비교 분석했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금융, 여행/숙박/교통, 쇼핑, 게임, 식음료, 도서/참고자료, 교육, 패션/의류, 모빌리티, 구인/구직, 가구/인테리어, 메이크업 등 총 15개 업종을 대상으로, 일평균 3500만대 17억건에 달하는 안드로이드OS 기기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그 결과, 15개 주요 업종 중 13개 분야가 2020년도 상반기를 강타한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 커뮤니티, 뱅킹,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쇼핑/홈쇼핑, OTT, 배달, 패션/의류, 숙박 등의 업종에서 모두 이용이 늘었다. 전년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인 구인/구직, 음원 서비스 카테고리에서도 일부 상위권 앱들의 이용은 줄었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강자 앱들의 사용자가 대폭 상승하며 시장이 재편되는 모습을 보였다.금융 앱 이용자가 모바일 게임 인구 앞서 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에 달하는 3750만명이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구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3725만명이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으며, 3560만명이 OTT, 음원, 개인방송 등 ‘엔터테인먼트’앱을, 3116만명이 ‘금융’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여행/교통’ 카테고리 앱 사용자는 2663만명, ‘쇼핑’ 카테고리는 2363만명으로 국민의 절반이 즐겨 사용했으며, 이어 게임(1984만명), 식음료(1657만명), 도서/참고자료(1517만명), 교육(833만명), 패션/의류(784만명), 모빌리티(520만명), 구인/구직(377만명), 가구/인테리어(233만명), 메이크업(223만명) 카테고리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 가장 자주 이용하는 앱 카톡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카카오페이지 등 엔터테인먼트 앱을 가장 오래 사용하고,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와 커뮤니티 앱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앱은 ‘유튜브’로 무려 28.1시간을 기록했으며, ‘카카오페이지’가 14.6시간으로 2위를 차지했다. OTT 앱 ‘아프리카TV’와 ‘웨이브’가 각각 13.6시간, 11.9시간으로 연이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모바일 사용자들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앱은 OTT 카테고리인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는 ‘카카오톡’이 24.5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네이버(18.5일)’, ‘인스타그램(17일)’, ‘유튜브(16.7일), ‘페이스북(16.5일)’, ‘네이버카페(15.6일)’, ‘밴드(12.5일)’ 등 SNS/커뮤니티 카테고리 앱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폭발적 성장 이끈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올 상반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OTT 카테고리 앱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졌다. 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OTT 카테고리 앱의 약 3300만 이용자를 보유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튜브’에 이어 ‘넷플릭스’(4,667,099명), ‘웨이브’(2,716,383명), ‘U+ 모바일tv’(1,861,137명), ‘티빙’(1,381,537명)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특히 ‘넷플릭스’는 전년 동기 대비(1,824,813명) 무려 155.75% 급증했으며, ‘웨이브’(2,716,383명)와 ‘티빙’(1,381,537명)도 각각 104.77%, 61.44% 증가하면서 OTT 카테고리 앱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사용자 충성도를 알아볼 수 있는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는 ‘유튜브’ 다음으로 ‘웨이브’가 사용시간, 사용일수 모두 11.9시간, 12.5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넷플릭스’가 각 9.5시간, 9.6일을 기록했으며, ‘티빙’은 8.5시간, 7.1일로 충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패션/의류 : 222% 폭발적인 성장 ‘에이블리’, 사용시간과 빈도수는 여전히 ‘지그재그’2020년 6월 패션/의류 카테고리는 에이블리, 무신사, 브랜디 등 강력한 신흥 강자들의 등장으로 가장 역동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났다.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패션/의류 카테고리 1위는 ‘에이블리’(1,415,415명)가 차지했으며, 2위에는 근소한 차이로 전통 강자 ‘지그재그’(1,343,047명)가 올랐다. 이어 ‘무신사’(1,076,308명), ‘브랜디’(678,892명), ‘유니클로’(545,259명) 순으로 많은 사용자 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흥 강자인 ‘에이블리’와 ‘무신사’, ‘브랜디’는 전년 동기 대비 각 222.69%, 83.46%, 88.24%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패션/의류 카테고리의 지각변동을 이끌었다.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에서는 ‘지그재그’가 1.21시간으로 ‘에이블리(0.65시간)’와 ‘무신사’(0.65시간) 보다 앞섰으며, 앱 사용일수는 ‘무신사’가 5.6일로 가장 높은 기록을 보였다.SNS/커뮤니티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보다 더 자주 사용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월 사용자 수(MAU) 기준, ‘밴드’가 1692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지난해(1636만명)에 이어 SNS/커뮤니티 카테고리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이어, ‘인스타그램’은 올해 1149만명의 MAU를 기록, 전년 동기(1035만명) 대비 11% 성장하면서 단숨에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해 6월 기준 각 996만명, 984만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SNS/커뮤니티 카테고리 앱의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는 ‘인스타그램’이 17일로 가장 높았고, 1인당 월 평균 앱 사용시간은 ‘페이스북’이 11.1시간으로 가장 길었다.뱅킹 : 대한민국 1등 뱅킹 앱 ‘카카오뱅크’, 1년 만에 2위 앱과 100만명 격차 2020년 6월 기준, 뱅킹 서비스 카테고리에서는 ‘카카오뱅크’가 2위 앱과 큰 격차를 벌리며 안정적인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의 6월 안드로이드OS MAU는 754만명으로, 전년 동기(585만명) 대비 22.3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2위 ‘KB국민은행 스타뱅킹’(6,595,523명), 3위 ‘NH스마트뱅킹’(6,157,670명), 4위 ‘신한 쏠’(5,735,933명), 5위 ‘우리은행 우리WON뱅킹’(3,713,432명)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확보했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 및 사용시간은 ‘신한 쏠’이 각 8.1일, 0.46시간으로 가장 높았다. 1인당 사용일수는 ‘신한 쏠’ 8.1일, ‘카카오뱅크’ 7.3일, ‘NH스마트뱅킹’ 7일, ‘KB국민은행 스타뱅킹’ 6.8일,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6.4일 순을 기록했으며, 1인당 사용시간은 ‘신한 쏠’ 0.46시간, ‘NH스마트뱅킹’ 0.45시간, ‘KB국민은행 스타뱅킹’ 0.41시간,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0.35시간, ‘카카오뱅크’ 0.24시간으로 분석됐다.국내숙박 : ‘야놀자’, ‘여기어때’, 코로나19 에도 전년 대비 사용자 증가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도 국내 숙박 카테고리 앱들은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업계 1위로 손 꼽히는 ‘야놀자’는 1,669,308명의 월 사용자 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여기어때’(1,423,880명), ‘데일리호텔’(463,760명) 등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 앱들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 12%, 16%, 5%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끈다.‘야놀자’의 1인당 평균 사용일수는 3.1일로 ‘여기어때’ 2.8일 보다 앞섰으며, 1인당 사용시간은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각 0.41시간으로 동일했다.구인/구직 : 1위 앱은 ‘알바몬’, 실업난 속에 ‘워크넷’ 46% 사용자 증가 2020년 6월, 구인/구직 카테고리에서는 ‘알바몬’이 1,463,926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알바천국’(1,109,819명), ‘사람인’(699,838명), ‘워크넷’(632,219명), ‘잡코리아’(565,760명) 순으로 높은 MAU를 기록했다.특히, ‘워크넷’, ‘사람인’의 사용자 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16%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은 ‘알바몬’이 0.78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는 ‘사람인’이 5.6시간으로 가장 많았다.배달 : 독보적인 1위 ‘배달의민족’, 월 사용자 1000만명 육박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배달 카테고리의 압도적인 1위는 ‘배달의민족’이 9,701,158명의 월 사용자 수를 기록하면서 약 천 만명에 육박한 사용자 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에 오른 ’요기요’(4,926,269명)와도 2배 가량 격차를 벌린 수치로 주목된다. 각 1~2위에 오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 이어 ‘맥도날드 맥딜리버리’(409,039명), ‘쿠팡이츠’(391,244명), ‘배달통’(272,139명) 순으로 배달 카테고리 앱 상위권에 올랐다.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 및 사용일수 역시 ‘배달의민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배달의민족’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은 0.96시간, 사용일수는 6.8일을 기록했으며, 이어 ‘요기요’의 사용일수는 4.3일, ‘쿠팡이츠’가 4일을 기록했다.커머스/오픈마켓 : ‘쿠팡’ 쇼핑 앱 1위소셜커머스/오픈마켓 카테고리에서는 ‘쿠팡’의 압도적인 독주 체제가 이어졌다. ‘쿠팡’의 6월 안드로이드OS 사용자 수는 1384만명으로, 2위 ‘11번가’(682만명)와 2배 가량 격차를 벌렸으며, 1인당 사용일수 9.2일, 1인당 사용시간 2.8시간으로 모든 분석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쿠팡’에 이어 ‘11번가(6,826,250명)’, ‘G마켓(4,516,009명), ‘위메프(4,507,421명)’, ‘티몬(3,457,092명)’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으며,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카테고리 앱 대부분 사용자가 증가한 반면, ‘티몬’의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363만명)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홈쇼핑 : ‘GS SHOP’의 눈부신 활약종합쇼핑/홈쇼핑 카테고리에서는 지난해 6월 2위를 차지했던 ‘GS SHOP’이 ‘홈앤쇼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이뤄냈다. 6월 ‘GS SHOP’의 1인당 사용일수는 6.8일, 1인당 사용시간은 1.3시간을 기록하면서 모든 지표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 종합쇼핑/홈쇼핑 카테고리의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GS SHOP’의 월 사용자 수는 3,247,952명이며, ‘홈앤쇼핑’(3,120,886명), ‘CJmall’(2,465,506명), ‘현대Hmall’(2,374,637명), ‘롯데홈쇼핑’(2,146,266명) 순으로 많은 사용자 수를 확보했다.음원 : ‘멜론’ 사용자 감소하고, ‘플로’ 사용자 42% 증가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음원 카테고리 앱은 ‘멜론’이 6,284,866명의 월 사용자를 확보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삼성뮤직’(5,097,859명), ‘구글플레이뮤직’(4,737,888명), ‘지니뮤직’(3,064,488명), ‘플로’(2,034,282명)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주목할 점은, 1~3위로 상위권에 오른 ‘멜론’, ‘삼성뮤직’, ‘구글플레이뮤직’의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4~5위에 머문 ‘지니뮤직’, ‘플로’의 사용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플로’의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2% 증가하면서 떠오르는 음원 앱 강자로 주목된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은 ‘멜론’이 1.8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는 ‘지니뮤직’이 12.3일로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다.<2020 상반기 인기 모바일 앱 랜드스케이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인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리포트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태어나…에버랜드 자연번식 성공
- 국내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아기 판다(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자 귀여운 외모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유명한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태어났다.에버랜드는 지난 20일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 암컷 아이바오(만 7세)와 수컷 러바오(만 8세) 사이에서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고 22일 발표했다.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 반 만인 20일 밤 9시 49분, 키 16.5cm, 몸무게 197g의 건강한 암컷 아기 판다를 출산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에서 생활한 지 1,601일 만에 세상에 나온 아기 판다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기록된다.지난 2016년 3월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약 2400km를 날아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지금까지 약 950만명 이상이 관람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당시에는 각각 만 3세, 4세로 아직 어린 상태였지만 판다월드에서 건강하게 성체로 자라며, 지난해부터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서서히 높여 왔다.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으로, 통상 3~4월경 1~3일에 불과하다.3~4월경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7~8월경 출산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 판다의 생일이 이 기간에 집중되는 원인이다. 특히 판다는 곰과 동물 중에서도 새끼가 작게 태어나는 편으로, 성체 체중의 약 800~900분의 1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더욱 각별한 초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게다가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만나 짝짓기까지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국내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아기 판다(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 동물원은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서로의 체취에 익숙해지도록 주기적으로 방을 바꿔 주고, 곡류로 만든 영양식도 챙겨 먹이며 체력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또한 혈액, 소변 검사 등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누적해온 판다들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최적의 합방일을 선정했고, 올해 3월말 드디어 판다 부부의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엄마 몸무게(122kg)보다 매우 작게 태어나는 판다 특성상 출산이 임박했을 때까지 외형상 임신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었다.하지만 식사량이 급감하고 더욱 예민해지기 시작한 아이바오의 상태를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팀을 구성, 지속해서 아이바오의 행동 및 신체 변화를 관찰해 왔다.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진 이달 초부터는 아이바오를 외부 방사장 대신 출산을 위해 마련한 전용 분만실에서 생활하게 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들어가는 등 새 생명인 아기 판다가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많은 사람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에버랜드는 현재 197g에 불과한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판다월드 내부에 특별 거처를 마련했으며, 아기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당분간 일반에는 비공개할 예정이다. 판다 전문가 및 미국, 일본 등 해외 사례에 따르면 아기 판다가 잘 걷고 대나무를 섭취할 수 있는 시기,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 생후 5~6개월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대신 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과 근황을 지속해서 공개해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판다를 담당하는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4년여간 함께 생활해온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부모가 돼 너무 기쁘다”며 “국민들이 아기 판다 출산 소식으로 잠시나마 피곤한 일상을 잊고 새 생명의 희망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평균수명이 약 20~25년 정도인 판다는 하얀 몸에 눈, 귀, 다리, 어깨 주변에만 검은 털이 자라는 귀여운 외모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에서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VU)’으로 지정했을 정도의 희귀동물로, 서식지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20개국에 판다가 생활 중이다.아기판다의 이모저모(인포그래픽=에버랜드)
- '놀면 뭐하니?' 싹쓰리, '음악 중심' 데뷔→온택트 라이브 팬미팅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싹쓰리가 ‘쇼! 음악 중심’ 데뷔 무대를 기념해 시청자와 만나는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연다. ‘놀면 뭐하니?’(사진=MBC)‘놀면 뭐하니?’(사진=MBC)오는 25일 오후 2시 진행되는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은 MBC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진행된다. 데뷔 무대가 오픈 되기 전 싹쓰리 멤버들의 생생한 모습과 데뷔 무대 스포일러부터 활동 계획까지 다양한 Q&A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지난 18일 공개된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연일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각종 싹쓰리 콘텐츠 또한 높은 조회수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하며 싹쓰리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이에 싹쓰리는 25일 ‘쇼! 음악 중심’ 데뷔 무대가 공개되기 앞서 팬들과 만나는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준비했다. 2달 남짓의 짧은 준비기간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적인 쇼케이스 무대가 아닌 온택트 유튜브 라이브로 팬들과 딥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멤버들은 ‘싹쓰리’라는 그룹명부터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이라는 활동명까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팬분들이 만들어주었고, 싹쓰리 결성부터 역사적인 데뷔까지 기다리고 응원해주신 팬들과 만남은 ‘인지상정’이라는 마음을 전했다.오는 25일에는 오후 2 시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후 3시 40분 ‘쇼! 음악 중심’의 싹쓰리 데뷔 무대, 오후 6시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 공개, 싹쓰리 피지컬 데뷔 앨범 예약 판매 오픈(시간 추후 공지), 그리고 오후 6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 속 싹쓰리와 ‘다시 여기 바닷가’ MV 풀 버전 공개까지, 그야말로 ‘싹쓰리 데이’가 준비될 예정이다.
- 이마트, 휴가지 냉장수박 판매…"국내 휴가족 잡는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주요 휴가지 매장에서 냉장 수박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해운대, 속초, 여수 등 국내 주요 휴가지에 위치한 8개 매장에서 냉장 수박을 판매한다.수박을 구매 후 바로 먹는 고객이 많은 휴가지 특성을 반영해 기존 상온 진열 판매에서 벗어나 수박이 가장 맛있는 온도인 10℃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냉장수박은 수박 60여통이 들어가는 커다란 보냉백을 특수 제작해 수박을 넣고 이마트의 후레쉬 센터에서 5℃로 2일간 보관한 후보냉백째로 매장에 입고된다. 이렇게 매장에 들어온 수박은 출고 후 20시간까지 고객이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상태인 10℃ 내외가 유지된다.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올 여름 휴가 대세로 떠오른 캠핑관련먹거리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 이용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정상가 100g당 3380원인 브랜드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 저렴한 2704원에, 국민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된 2366원에 구매할 수 있다.용기째 끓여 먹을 수 있어 냄비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는 직화용기 간편식 6종도 10% 할인 판매한다.피코크 어메이징 부대찌게, 즉석떡볶이, 두끼짜장떡볶이, 소불고기전골, 한돈뼈다귀감자탕은 8980원에, 피코크 어메이징 어묵탕은 8082원에 구매할 수 있다.주류와 안주 동시 구매 시 안주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캔맥주(473ml~500ml)는 4개 골라담아 9400원에 판매한다. 캔맥주와 피코크 피콕포차 훈제막창, 매콤 돼지껍데기, 돼지 불막창 등 행사상품을 동시 구매하면 피코크 행사상품을 20%, 캔맥주와 채끝육포, 맥주친구 바삭한 황태채등 건조간식 구매 시 건조간식 4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올 여름 국내 휴가를 계획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냉장수박 판매를 실시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더운 여름 고객들이 시원한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휴가기간 더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위기를 기회로'…다시 시험대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하반기 가장 큰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0’을 앞두고 전면에 모습을 나타냈다. 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펼쳐진 새로운 국면의 경쟁 환경에 임하는 각오와 원칙을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코에서 언팩 데뷔 무대를 치른 노태문 사장은 취임 6개월 만인 21일 다음달 5일로 다가온 하반기 언팩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삼성전자)출항 직후 코로나19 파도 만난 노태문號…위기에서 기회 찾을까이날은 올해 1월 20일 노 사장이 IM(IT·모바일)부문 개발실장에서 무선사업부장으로 승진한지 딱 6개월이 되는 날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각별한 신임과 갤럭시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한 끝에 사장 자리에 올랐으나, 노태문호(號)는 시작부터 높은 파도에 부딪혔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예상했던 사업 환경 악화가 겹치면서 위기상황에 몰린 것이다. 연초까지만 해도 중국에 국한된 위기였던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부 공급라인의 문제가 아닌 전반적인 수요 침체로 이어졌다. 삼성의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 인도 등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으며 지난 4~5월에는 ‘생명’과도 같다던 점유율 1위 자리를 중국 경쟁 업체인 화웨이에 내줬다. 여기에 스마트폰 사양의 상향 평준화와 시장 성숙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 교체 주기 연장 등은 삼성 뿐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가 처한 도전적인 환경이다.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브랜드를 덜 따지고 가격에 민감해졌으며, 스마트폰을 잘 바꾸지 않게 됐다. 기대작이었던 갤럭시S20의 부진은 삼성전자와 노태문 사장이 처한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처음엔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채널 폐쇄와 소비 경기 침체를 원인으로 꼽았지만, 다소 불필요할 정도로 높은 사양과 이에 따른 고가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와 닿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폴드2(가칭), 갤럭시노트20,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브 등의 홍보 이미지와 갤럭시 언팩 공식 초대장.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 삼성전자)편리성·개방성·민첩성 3가지 원칙 강조…“기존 강점 더 살리겠다”하반기 공개될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기는 하지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화웨이와 애플이 뒤에서 바짝 쫓고 있는 가운데, 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세다. 노태문 사장은 이번 위기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를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대신 ‘넥스트 노멀’로 규정한 것만 봐도 그렇다. 그는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 그 결과물을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 개최하는 사상 첫 온라인 언팩에서 폴더블폰인 갤럭스폴드2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사장은 넥스트 노멀 시대, 갤럭시 언팩에 임하는 세가지 원칙으로 △편리성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개방과 협력 △운영 민첩성을 제시했다. 원격 근무, 온라인 강의 등 언택트(비대면) 추세 속에 온라인을 통한 연결과 ‘내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수록 높은 사양과 폭넓은 연결성, 보안이 뒷받침되는 민첩성은 더욱 주목받을 것이란 판단이다. 사용 편리성과 운영체제의 개방성 등은 삼성 스마트폰이 그동안 추구해온 가치이자, 강점이기도 하다. 여기에 애플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협업해 ‘갤럭시 생태계’를 더 강화하겠다는 것이 삼성의 전략이다. 노 사장은 “영상 통화 경험 개선부터 안전한 업무 수행에 대한 지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선했다. 폴더블폰과 5G 스마트폰 등 혁신제품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며, MS와의 파트너십을 ‘엑스박스(Xbox) 게이밍 분야로도 확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할 환경 속에서 삼성이 글로벌 1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다지는 이상의 ‘한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이 앞서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변신했던 것처럼,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 갤럭시폴드2 이미지 첫 유출…'확' 커진 화면에 눈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5일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공개할 ‘갤럭시폴드2’(혹은 갤럭시Z 폴드2) 공식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삼성 로고가 나와 있는 점이나 제품을 보여주는 방식 등을 보면 3D 그래픽으로 만든 랜더링(가상) 이미지가 아닌 실제 홍보용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2(혹은 갤럭시Z 폴드2)의 공식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 캡쳐)처음으로 모습 드러낸 갤럭시폴드2…더커진 화면 눈에 ‘확’ IT 신제품 관련 정보 유출가로 유명한 이샨 아가왈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폴드2를 비롯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워치3’(스마트워치), ‘갤럭시버즈 라이브’ (무선 이어폰)등의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모두 다음달 언팩에서 선보일 신제품들이다. 갤럭시폴드2는 지난해 9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으로 출시된 ‘갤럭시폴드’의 차기작으로 펼치면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7.7인치에 달하는 대(大)화면 폴더블폰이다. 모델명을 두고 갤럭시폴드2가 될지, 갤럭시Z 폴드2가 될지 전망이 엇갈렸으나, 해당 이미지에는 갤럭시Z 폴드2로 명기돼 있다. 이번에 유출된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알려진대로 확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다. 갤럭시폴드2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6.23인치로 전작보다 1.63인치 커졌다. 접은 상태에서도 대화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후면에는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트리플(3개) 카메라와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탑재되고, 내부 카메라는 펀치홀 형태로 오른쪽 화면 가운데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이미지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 플립에 이어 초박막강화유리(UTG)가 적용된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에는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PI)가 적용됐으나, UTG가 내구성과 심미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언팩에서 개될 갤럭시노트20과 웨어러블 신제품의 이미지.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갤노트20·갤워치3·갤버즈 라이브도 총출동앞서 실물 이미지 등이 유출된 바 있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즈 등도 모두 삼성이 하반기 신제품의 대표 색상으로 내세우고 있는 ‘미스틱 브론즈’(가칭)가 적용된 된 모습이다. 기존 출시된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갤럭시Z 플립 5G’만이 빠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이번 언팩에서 공개할 신제품이 5가지라고 언급하면서, “이들 제품 간의 연결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기며, 편리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