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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된 투심에 AI 두 번째 파티 시작?…다시 반도체의 시간 오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상승세가 꺾였던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투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수익성에 대한 의심, 고점 우려까지 더해지며 하락을 이어왔지만, 그간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 선봉장에 섰던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R(경기침체·Recession)의 공포’가 해소된다면 다시 ‘반도체의 시간’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최근의 조정을 이용해 매수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국내 대형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의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13.32%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6.28% 뒷걸음질쳤다. 지난 3일부터 7거래일 연속 ‘파란불’을 켜던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하루에만 2.16% 오르면서 반등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날 하루에 7.38% 급등한 바 있다. 지난 13일 삼성전자는 2.87%, SK하이닉스는 3.55% 하락했지만, 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단기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했다는 평가다.시장에서는 AI 반도체에 대한 최근의 부정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AI 기업의 ‘큰 형님’ 엔비디아의 영향이 크다는 평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테크 콘퍼런스에서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추락하던 엔비디아의 주가를 돌려세웠다. 이에 더해 미국 정부도 AI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불붙은 투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 앞서 외신 등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엔비디아의 가장 최신 칩인 엔비디아 H200에 대한 문을 두드리고 있고, 미국 정부가 수출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황 CEO를 비롯해 샘 올트먼 오픈 AI CEO,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투자책임자(CIO) 등과 만나 AI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TIGER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레버리지(합성) ETF’는 10.38% 오르며 수익률 1위에 올랐고, ‘PLUS 미국테크 TOP10 레버리지(합성) ETF’와 ‘ACE 엔비디아 밸류체인 액티브 ETF’ 등이 각각 주간 ETF 수익률 3위, 5위를 차지하며 미국 AI 빅테크 기업들을 담은 ETF가 줄줄이 두각을 드러냈다. AI의 폭발적인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며 그간 시장을 지배해온 AI 고점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이다. 특히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원자력 발전으로 구동되는 1000억달러 규모의 AI 호황을 예측했다. 찰리 챈 모건스탠리 반도체 연구원 이달 초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타이완 2024’에서 “AI 파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AI와 관련된 대규모 투자에 비해 수익이 불확실하다는 의견도 사그라지는 분위기다. 처음 AI 시장에 불을 붙였던 오픈 AI는 자사의 챗GPT 비즈니스 제품이 출시 1년 만에 유료 사용자 100만 곳을 넘었고, 주간 실사용자 수로 본다면 지난해 11월 1억명에서 9개월 만에 사용자가 2배 늘어난 2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픈 AI는 또한, 지난 12일(현지시간) 추론 능력이 크게 강화되며 사람처럼 생각하는 ‘오픈 AI o1’ 모델을 공개하며 또다시 AI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김중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추론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된다”며 “AI 사이클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주도주 위치를 잃었던 반도체 업종을 다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등 대형 이벤트 이후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면 다시 반도체 업황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 산업이 경기에 민감한 대표적인 시크리컬 산업에 속하기 때문이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R의 공포’를 의식하는 상황”이라며 “수많은 우려에도 경기 침체에 따른 투매장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온다면, 반도체 매수를 고려해볼 때”라고 강조했다.
- 서초구 아파트값 3.3㎡당 7774만원…도봉구의 3.57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에 수요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지역 간 아파트값 편차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106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에 비해 96만원 올랐다.구별로 보면 서초구의 3.3㎡당 매매가가 7774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강남구가 737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그다음은 송파구(5575만원), 용산구(5159만원), 양천구(4351만원), 성동구(4326만원), 마포구(4232만원), 광진구(4153만원), 영등포구(3965만원), 강동구(3940만원), 동작구(3760만원) 등의 순으로 매매가가 높았다.3.3㎡당 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로 2179만원이었고, 강북구(2180만원), 금천구(2205만원), 중랑구(2435만원), 노원구(2503만원), 구로구(2545만원), 관악구(2572만원) 등도 매매가가 낮은 편에 속했다.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서초구는 3.3㎡당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269만원 올라 상승 폭도 가장 컸다.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신축 단지가 최근 몇 년간 많이 들어선 서초구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도봉구는 같은 기간 3.3㎡당 매매가가 2197만원에서 2179만원으로 18만원 하락했다.이에 따라 두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는 3.42배에서 3.57배로 커졌다.도봉구뿐 아니라 강북구(55만원↓), 노원구(48만원↓) 등 외곽지역은 3.3㎡당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하락했다.서초구와 강남구(223만원↑), 송파구(192만원↑) 등 강남 3구를 비롯해 양천구(136만원↑), 광진구(104만원↑), 영등포구(103만원↑), 마포구(99만원↑), 용산구(91만원↑) 등의 매매가가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한강을 낀 중심 지역, 신축 단지 등으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아파트값 회복을 이끄는 것은 강남권을 비롯한 중심 지역과 신축 단지로, 상승 효과가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울 전체 아파트 시장이 과열 양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 과기정통부, G20과 과학기술 혁신…"AI·탄소중립 등 국제협력"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오는 19일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하는 G20은 브라질(의장국),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유럽 연합(EU) 등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이번 연구혁신장관회의는 글로벌 난제 해결 과정 내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G20 실무그룹으로 승격되는 첫 회의다. 향후 G20 정상회의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이에 따라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방향 및 절차를 수립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와의 협업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기술에 관한 3대 게임체인저 기술전략’,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 시스템 체계화 방안’ 등 우리나라의 주요 과학기술혁신 정책들을 소개한다. 또 탄소중립, 보건 위기,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제 협력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또한 G20 국가들과 함께 개방형 혁신 기반 북-남 협력(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 증진, 탄소중립 경제 활성화,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보전 연구 논의 등 이번 회의의 중점 주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국제사회 내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혁신과 국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혁신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G20 회원국과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비롯해 과학기술 혁신 관련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진스 '허트',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뉴진스(NewJeans)의 ‘허트(Hurt)’가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16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의 수록곡 ‘Hurt’는 지난 14일 기준 누적 2억 3만 7371회 재생됐다. ‘Hurt’는 이로써 뉴진스 통산 아홉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Hurt’는 그루비한 드럼 비트에 담백하고 달콤한 보컬이 아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R&B 곡이다. 아카펠라 느낌이 담긴 멤버들의 코러스 가창이 인상적이다. 이 노래는 뉴진스 데뷔 앨범 가운데 유일하게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3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OMG’가 7억 회 이상, ‘Ditto’와 ‘Super Shy’가 각 6억 회 이상 재생됐고, ‘Hype Boy’가 5억 회 이상, ‘Attention’이 4억 회 이상, ‘New Jeans’와 ‘ETA’, ‘Cookie’, ‘Hurt’가 각 2억 회 이상, ‘Cool With You’, ‘ASAP’, ‘Get Up’, ‘How Sweet’가 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지금까지 뉴진스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51억 회에 육박한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공식 SNS에 한복 사진을 올리며 버니즈(Bunnies.팬덤명)와 함께 맞는 세 번째 추석을 기념했다. 차분한 색감의 한복을 입은 멤버들은 한옥을 배경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 “아직도 백수냐”…명절 취직 스트레스 날려줄 채용 기업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취업준비생 A씨는 벌써 부터 명절 잔소리가 두렵다. “아직도 취직 준비하니?” 평소엔 크게 관심도 없었으면서 안위를 물어오는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할 방도가 마땅치 않다. “그 분야는 전망이 안 좋다던데…”, “대기업 말고 눈을 좀 낮추는 것도 좋지”, “OO이는 이번에 △△ 붙었다던데?” 스트레스를 높이는 레퍼토리도 다양하다.(사진=게티이미지)커리어 플랫폼 사람인(143240)에 따르면 구직자의 74.0%가 추석 연휴에도 구직에 나선다. ‘수시채용 진행으로 목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몰라서’(42.7%)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 명절 기간에도 ‘새로고침’하며 채용공고를 찾는(71.5%) 취업준비생을 위해 이데일리가 추석 시즌에도 채용에 나서고 있는 주요 기업들을 정리했다. 다만 먹구름이 끼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의 ‘2024 하반기 채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대기업이 35.0%로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용 시장의 전망은 흐리지만 올해 꼭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라면 추석 연휴에도 쉴 수만은 없다. 전통적으로 9월은 하반기 기업의 채용문이 열리는 시기다. 연휴만이라도 구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은(37.5%) 취업준비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기를.사람인과 인크루트, 진학사 캐치 등 채용 플랫폼 기업들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그룹사를 중심으로 신입 채용이 대거 시작됐다. CJ(001040)그룹은 CJ제일제당(097950)(식품/공동부문/바이오사업부문), CJ FEED&CARE, CJ대한통운(000120), 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CJ ENM 커머스부문,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051500), CJ CGV(079160), CJ 4D PLEX,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국내외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부문별 지원 자격은 상이하다. 10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포스코스룹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퓨처엠(003670) 등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고를 냈다. 포스코는 이공계(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HSE), 인문사회계(마케팅, 구매, 재무, HR/총무)로 나눠 채용을 진행하며 학사 이상의 학력 보유자, 기준 점수 이상 토익스피킹 또는 오픽 성적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2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으며 인적성검사, 1차,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모비스(012330)는 추석 연휴 직후인 19일까지 신입사원 입사지원을 받는다. 연구직 부문과 관리직 부문에서 채용하며, 지원서 접수 후 인적성검사/SW코딩테스트,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현대위아,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추석 연휴 신입사원 입사지원을 받고 있다. DB그룹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DB손해보험(005830), DB생명, DB금융투자(016610), DB자산운용, DB Inc., DB글로벌칩, DB저축은행, DB하이텍(000990) 등에서 인재를 찾는다.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모집 해당전공 및 관련학과 이수자, 동등학력 소지자로 전 학년 성적 평균 B학점 이상(4.5만점 환산 시 3.0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KB국민은행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23일까지로 UB(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지역인재), 전역장교(일반, ICT), IT(IT, IT_장애인), IT플랫폼 개발, 보훈, 특성화고 등이 대상이다.HD현대오일뱅크 역시 23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4년제 대학,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지원일 기준 유효한 공인영어성적 보유자(TOEIC SPEAKING 120, 오픽 IM2 이상)임녀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모집분야는 엔지니어(근무지 대산), 경영일반(근무지 분당)이다. 현대위아(011210)에서 오는 23일까지 ‘2025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돌입한다. 채용 부문은 크게 연구, 방위산업, 구매, 재경, 영업, 생산/생기, 기획으로 근무지는 의왕과 창원이다.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25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에서 이달 26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모집 직무는 연구개발, 전문연구요원, 운영, 사업, 경영/전략으로 근무지는 대부분 사천 본사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AI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신원조회 △최종합격 순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이달 27일까지 신입사원을 뽑는다. 모집 직무는 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영업, 재무, 경영지원으로 학/석사 학위 소지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1차실무면접 △2차임원면접 △채용검진/신원조회 △인턴십(8주) △최종면접 △정규직 전환 순이다. MBC는 오는 23일까지 ‘2024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취재기자, 영상기자, 스포츠기자, 콘텐츠전략PD, 방송촬영, CG, 드라마PD, 예능PD, 시사교양PD, 아나운서, 방송경영이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군필 또는 면제자, 12월 중 입사 가능한 자라면 연령, 학력, 성별, 국적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역량면접 △다면심층면접 △최종면접 순이다. 경력 구직자가 주목할만한 채용도 있다. SPC그룹의 비알코리아는 배스킨라빈스 브랜드전략, IMC, 디지털마케팅 등 담당자와 던킨 브랜드전략 온라인커머스, 프로모션 등 경력사원 모집에 나섰다. 추석 연휴인 18일까지 입사지원을 받고 있어 마감일에 유의해야 한다. KT(030200)는 총 14개 분야에서 AI 혁신 분야 우수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분야별 필요한 경력 조건이 상이해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수다. 22일까지 KT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인성 검사, 면접 전형, 채용 검진 후 최종합격자를 채용한다.
- ‘링 챔피언십X페어텍스’의 격돌,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무승부 [페어텍스X링챔]
-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페어텍스 파이트와 링 챔피언십 선수단.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방콕(태국)=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 무대를 바라보는 링 챔피언십이 첫 번째 국제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에타이와 종합격투기(MMA) 선수 출신 김내철 대표가 이끄는 링 챔피언십은 1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교류전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에서 3대3 무승부로 마쳤다. 링 챔피언십은 이번 교류전을 앞두고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이번 대회는 무에타이 성지이자 페어텍스의 안방에서 열린 만큼 무에타이 4경기와 종합격투기(MMA) 2경기로 구성했다. 태국이 강점을 보이는 무에타이가 4경기가 배치된 만큼 전적이 불리할 거란 전망이 많았다. 곽령표(블루)와 요드타농(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60kg 무에타이 경기로 열린 1경기에서 곽령표(16·설봉무에타이)가 요드타농 펫나파차이(33·태국)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출발했다.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인 곽령표는 패기를 앞세웠으나 요드타농이 힘에서 앞섰다. 링 챔피언십은 2경기에서부터 반전을 쓰기 시작했다. -58kg 무에타이 경기에 나선 구태원(24·야크짐)이 쿤크라이 PK 샌차이(26·태국)에게 1라운드 2분 58초 만에 KO 승리를 거뒀다.쿤크라이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던 구태원은 흐름을 한 번에 바꾼 역전 백스핀블로로 상대를 쓰러뜨렸다. 100전이 넘는 쿤크라이에게 실신 KO 패배를 안기며 포효했다.구태원(블루)과 쿤크리아(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구태원(블루)과 쿤크라이(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무에타이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승리가 나오자 MMA에서 흐름을 이어갔다. 남대현(18·천무관)이 타나왓 라치나릿(33·태국)과의 -67.5kg MMA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8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 승리를 따냈다. 격투 콘텐츠 ‘고교 천왕’ 출신의 남대현은 실전격술도 수련자인 남기석 관장의 아들로 파이터의 피를 물려받았다. 지난 4월 데뷔전이었던 링 챔피언십 04에서 승리한 뒤 연승까지 해냈다 남대현(블루)과 타나왓(레드)의 경기 모습.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최재욱(블루)과 신토통(레드)의 경기 모습.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링 챔피언십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무에타이에서 또 한 번의 승리가 나왔다. 최재욱(34·삼산짐)이 -66kg급에서 신토통 소 타나콘(25·태국)에게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거침없이 3연승 행진을 달린 링 챔피언십은 페어텍스와의 경기 점수를 3-1로 벌렸다. 링 챔피언십이 페어텍스 파이트를 잡는 데 단 1승만 남겨두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때부터 페어텍스 파이트가 매서운 저력을 발휘했다. 링 챔피언십이 앞선다고 평가받던 MMA에서 반격에 나섰다. 코메인 이벤트에 나선 김종필(24·성서쎈짐)이 -66kg급 경기에서 욧카이켓 Y2K 페어텍스(33·태국)에게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최근 3연승을 달렸던 김종필은 원 챔피언십에서 3승 4패를 기록했던 Y2K와 마주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난타전이 벌어졌고 Y2K가 우위를 보였다. 이후 Y2K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김종필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종필(블루)과 Y2K(레드)의 경기 모습.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승부 향방은 메인 이벤트에서 갈리게 됐다. 링 챔피언십의 권기섭(24·IBGYM)과 살라윈 펫농키(25·미얀마)가 -66kg 무에타이에서 각 단체의 운명을 짊어졌다. WAKO PRO 챔피언 출신인 권기섭은 원 챔피언십에서 활동하는 살라윈과 주먹을 섞었다. 권기섭은 꾸준히 전진했고 살라윈은 킥으로 거리를 유지했다. 권기섭은 계속해서 압박했으나 살라윈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며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패했다.6경기를 끝으로 링 챔피언십과 페어텍스 파이트의 맞대결은 3대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권기섭(블루)과 살라윈(레드)의 경기 모습.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지난해 출범한 링 챔피언십은 첫 번째 국제 교류전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 접전을 벌이는 경쟁력을 보였다. 첫 경기를 내줬으나 2경기부터 4경기까지 내리 3연승을 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상대 안방에서 주전장인 무에타이 2경기를 가져오는 이변을 일으켰다. 페어텍스 파이트 역시 연패에서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힘을 보여줬다. 또 링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도 상대 주 무기인 MMA에서 1승을 챙기며 다음 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김내철 링 챔피언십 대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페어텍스 파이트와 더 많은 교류가 있을 예정”이라며 “더 큰 무대로 많은 선수가 갈 수 있게 돕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내철 대표.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결과]▶6경기(무에타이, -65kg)권기섭vs살라윈 펫농키(미얀마) - 살라윈,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5경기(MMA, -62kg)김종필vs욧카이껫 Y2K 페어텍스(태국) - Y2K,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4경기(무에타이, -66kg)최재욱vs신토통 소 타나콘(태국) - 최재욱,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경기(MMA, -67.5kg)남대현vs타나왓 라치나릿(태국) - 남대현, 1R 2분 8초 TKO 승▶2경기(무에타이, -58kg)구태원vs쿤크라이 PK 샌차이(태국) - 구태원, 1R 2분 58초 KO 승▶1경기(무에타이, -60kg)곽령표vs요드타농 펫나파차이(태국) - 요드타농,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 권기섭, 원 챔피언십서 뛰는 살라윈에 만장일치 판정패 [페어텍스X링챔]
- 권기섭(블루)과 살라윈(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권기섭(블루)과 살라윈(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방콕(태국)=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워리어 하트 권기섭(24·IBGYM)이 상대의 노련함을 넘지 못했다.권기섭은 1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6경기 메인 이벤트 -66kg 무에타이 경기에서 살라윈 펫농키(25·미얀마)에게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권기섭은 7패(23승)째를 당했다. 살라윈은 82승 40패가 됐다. 링 챔피언십과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상대 전적도 3대3으로 마무리 됐다. 입식 격투기 베테랑 권기섭은 WAKO PRO 챔피언 출신으로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다. 살라윈은 원 챔피언십에서도 활동하며 강한 타격과 끊임없는 전진 압박을 앞세운다. 권기섭과 살라윈은 긴장감이 흐르는 탐색전을 펼쳤다. 권기섭이 압박하자 살라윈이 여러 차례 킥으로 거리를 유지했다. 권기섭의 뒷손이 적중하자 살라윈은 킥과 팔꿈치로 반격했다. 권기섭은 2라운드에 더 적극적으로 주먹과 킥을 냈다. 특히 살라윈의 빠른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지속해서 레그킥을 시도했다. 살라윈의 오른쪽 다리가 붉게 물들었다. 권기섭(블루)과 살라윈(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3라운드에도 권기섭의 전진은 이어졌다. 살라윈은 펀치로 저지했다. 살라윈의 펀치는 매서웠다. 연타를 통해 권기섭의 안면을 공략했다. 권기섭 역시 끊임없이 주먹을 내며 상대를 공략하고자 했다. 결국 살라윈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권기섭의 압박보다 한 수 위였다. 심판진도 모두 살라윈의 손을 들어줬다.한편 이번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은 링 챔피언십의 첫 번째 국제 교류전이다. 무에타이 성지이자 페어텍스의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무에타이 4경기와 MMA 2경기로 열렸다. 무에타이는 3분 3라운드, MMA는 5분 2라운드로 진행됐다.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대진]▶6경기(무에타이, -65kg)권기섭vs살라윈 펫농키(미얀마) - 살라윈,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5경기(MMA, -62kg)김종필vs욧카이껫 Y2K 페어텍스(태국) - Y2K,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4경기(무에타이, -66kg)최재욱vs신토통 소 타나콘(태국) - 최재욱,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경기(MMA, -67.5kg)남대현vs타나왓 라치나릿(태국) - 남대현, 1R 2분 8초 TKO 승▶2경기(무에타이, -58kg)구태원vs쿤크라이 PK 샌차이(태국) - 구태원, 1R 2분 58초 KO 승▶1경기(무에타이, -60kg)곽령표vs요드타농 펫나파차이(태국) - 요드타농,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 ‘경험의 차이’ 김종필, 원 챔피언십 출신 Y2K에 판정패 [페어텍스X링챔]
- 김종필(블루)과 Y2K(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김종필(블루)과 Y2K(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방콕(태국)=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종필(24·성서쎈짐)이 비싼 수업료를 치르며 연승을 마감했다.김종필은 1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5경기 코메인 이벤트 -62kg MMA 경기에서 욧카이켓 Y2K 페어텍스(33·태국)에게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2패(3승)째를 당한 김종필은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2~4경기를 모두 승리했던 링 챔피언십의 연승 흐름도 끊겼다. Y2K는 약 2년 만에 돌아온 MMA 무대에서 승리를 맛보며 8승 6패 1무를 기록했다. 경기 전 차세대 파이터로 평가받는 김종필은 데뷔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유명한 낙무아이 출신인 Y2K는 원 챔피언십 무대에서 3승 4패를 기록했다. 4연패를 당한 뒤 익숙한 무에타이에서 반등 발판을 마렸했고 약 2년 만에 다시 MMA 무대로 돌아왔다.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김종필은 상대 보디에 이은 펀치 연타로 분위기를 잡았다. Y2K 역시 피하지 않으며 난타전이 벌어졌다. Y2K의 카운터가 김종필의 안면에 적중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감을 잡은 Y2K는 계속해서 김종필에게 정타를 꽂아 넣었다. 김종필의 안면이 점점 붉게 물들었고 코에서는 출혈까지 발생했다. 김종필은 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종필(블루)과 Y2K(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김종필과 Y2K는 2라운드도 주먹을 주고받으며 시작했다. 김종필이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Y2K는 팔꿈치를 활용해 반격했다. Y2K의 로블로가 나오며 잠시 경기가 멈췄다. 경기가 재개하자 또다시 펀치 공방을 벌였다. Y2K는 슈퍼맨 펀치에 이어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했다.물러설 곳이 없는 김종필이 3라운드 시작과 함께 전진했다. Y2K는 펀치와 킥 콤비네이션으로 막아냈다. 김종필은 Y2K를 구석으로 몬 뒤 빈틈을 엿봤으나 쉽지 않았다.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뒤에도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고 결국 고개를 떨궜다.한편 이번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은 링 챔피언십의 첫 번째 국제 교류전이다. 무에타이 성지이자 페어텍스의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무에타이 4경기와 MMA 2경기로 열렸다. 무에타이는 3분 3라운드, MMA는 5분 2라운드로 진행됐다.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대진]▶6경기(무에타이, -65kg)권기섭vs살라윈 펫농키(미얀마)▶5경기(MMA, -62kg)김종필vs욧카이껫 Y2K 페어텍스(태국) - Y2K,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4경기(무에타이, -66kg)최재욱vs신토통 소 타나콘(태국) - 최재욱,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경기(MMA, -67.5kg)남대현vs타나왓 라치나릿(태국) - 남대현, 1R 2분 8초 TKO 승▶2경기(무에타이, -58kg)구태원vs쿤크라이 PK 샌차이(태국) - 구태원, 1R 2분 58초 KO 승▶1경기(무에타이, -60kg)곽령표vs요드타농 펫나파차이(태국) - 요드타농,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 ‘공백 무색’ 최재욱, 무에타이 고장서 전방위적 우위로 승리 [페어텍스X링챔]
- 최재욱(블루)과 신토통(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최재욱(블루)과 신토통(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방콕(태국)=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최재욱(34·삼산짐)이 무에타이의 본고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재욱은 1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4경기 -66kg 무에타이에서 신토통 소 타나콘(25·태국)에게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최재욱은 16승(7패)째를 거뒀다. 링 챔피언십은 첫 경기 패배 후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신토통이 전적은 67승 5패 3무가 됐다.KMF 웰터급 챔피언 출신인 최재욱은 지난 2023년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일본 ACF에서 승리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태국 정통 무에타이 파이터인 신토통은 화려한 전적과 함께 최근에도 3연승으로 기세가 높았다. 최재욱과 신토통 모두 신중한 탐색전을 펼쳤다. 신토통이 킥으로 포문을 열자 최재욱은 원투로 돌려줬다. 최재욱이 계속해서 타격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 킥 타이밍을 읽은 뒤 주먹 연타로 반격했다. 최재욱이 압박 수위를 유지하며 첫 라운드를 마쳤다. 최재욱(블루)과 신토통(레드)의 경기 모습. 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신토통이 2라운드에 반격했다. 강한 킥으로 시작했다. 최재욱도 전진하며 펀치로 반격했다. 신토통은 빰 클린치를 활용해 최재욱에게 제동을 걸었다. 3라운드 시작과 함께 최재욱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원투를 상대 안면에 꽂았고 카운터까지 터졌다. 신토통은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최재욱은 계속해서 전진하며 압박했고 마지막까지 펀치로 상대를 공략했다. 심판 3명도 최재욱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이번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은 링 챔피언십의 첫 번째 국제 교류전이다. 무에타이 성지이자 페어텍스의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무에타이 4경기와 MMA 2경기로 열렸다. 무에타이는 3분 3라운드, MMA는 5분 2라운드로 진행됐다.사진=링 챔피언십, 박종혁 기자[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대진]▶6경기(무에타이, -65kg)권기섭vs살라윈 펫농키(미얀마)▶5경기(MMA, -62kg)김종필vs욧카이껫 Y2K 페어텍스(태국)▶4경기(무에타이, -66kg)최재욱vs신토통 소 타나콘(태국) - 최재욱,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경기(MMA, -67.5kg)남대현vs타나왓 라치나릿(태국) - 남대현, 1R 2분 8초 TKO 승▶2경기(무에타이, -58kg)구태원vs쿤크라이 PK 샌차이(태국) - 구태원, 1R 2분 58초 KO 승▶1경기(무에타이, -60kg)곽령표vs요드타농 펫나파차이(태국) - 요드타농,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