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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대' 영업익 올린 LG유플러스…전년동기比 3%↑
  • '역대최대' 영업익 올린 LG유플러스…전년동기比 3%↑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동통신 서비스가 두자릿수 가입자 증가율 등을 보인 가운데 스마트홈 및 기업 인프라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이 개선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는 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비통신분야 매출은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5011억원으로 0.7% 늘었다. 채권 이자율 상승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1708억원으로 집계돼 19.1% 감소했다. 2분기 대비로는 5.5% 개선했다. 매출액에서 단말기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조8400억원으로 2.0% 증가했다.영업익은 증권가 추정치를 웃돌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유플러스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을 3조5174억원, 영업이익을 2749억원으로 예상했다.무선 가입자 11.3% 증가…역대 최저 해지율 경신올 3분기 LG유플러스의 무선 사업 매출은 1조5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3분기 무선 가입자 수는 1947만 3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 늘었다. 순증 가입자 수는 50만 5000명으로 69.9% 증가했다. 5G가입자는 573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0.2%가 5G 고객이었다. 특히 이동통신 해지율은 1.0%로 3분기 연속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LG유플러스의 해지율은 3분기 연속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도 41.4% 늘어난 360만 2000명이었다.마케팅 비용은 작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5648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률은 21.5%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CAPEX)는 6191억원을 집행했다.스마트폰·기업인프라 사업도 호조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5905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565억원으로 같은 기간 7.1% 늘었다. 가입자도 491만명으로 4.6% 늘었다.IPTV 매출도 3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U+아이들나라, U+홈트나우, U+골프 등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 등 개선에 주력한 결과 IPTV 가입자는 540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은 3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회선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의 고성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다만 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1100억원을 기록했다.“통신기업 아닌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LG유플러스는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유플러스 3.0’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라이프·엔터·키즈·웹3’ 4대 플랫폼 사업에 집중해 2027년까지 비통신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기업가치도 12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조직을 신설,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해 콘텐츠 자체 제작에도 나섰다. 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최고데이터책임자(CDO)를 영입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같은 차원에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 브랜드 ‘익시(ixi)’를 공개했다. 고객센터·소상공인 서비스·U+tv 콘텐츠 추천 등 적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CEO 직속으로는 신사업 발굴 조직 ‘인피니스타’를 개설해, 사내 액셀러레이터와 독립기업(CIC) 활성화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혁주 부사장은 “고객 중심 경영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통신 사업의 내실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올해 경영 목표뿐만 아니라 중장기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4 I 정다슬 기자
시공테크, 정부·대기업...'61조 효과'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부각 '상승'
  • [특징주]시공테크, 정부·대기업...'61조 효과'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부각 '상승'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시공테크(020710)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엑스포 유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공테크는 전시업계 1위 업체로, 부산엑스포 관련주로 꼽힌다.4일 오후 2시37분 시공테크는 전일 대비 6.23% 오른 469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3일 부산시는 이날부터 이틀간 ‘2022 한-중미 라운드테이블’ 참석차 방한한 중미 7개국 외교부 차관 등 대표단을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중미 7개국은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등이다.민간에서도 엑스포 유치 활동에 힘쓰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의 경우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5박 6일간 중남미의 바하마·파라과이·칠레 3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달 27∼28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현지 정부 고위 인사들에게 부산엑스포 개최 지지를 호소했고, 송호성 기아 사장도 같은 달 23일부터 5박 6일간 세르비아·알바니아·그리스를 찾아 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했다. 삼성과 LG 등 다른 대기업도 해외 정상급 인사를 만날 때 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한편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6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치가 나왔다.시공테크는 전시업계 국내 1위 업체로, 1993년 대전엑스포,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 2012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2 여수엑스포 등 주요 행사의 시공을 주도해 부산엑스포 관련주로 꼽힌다.
2022.11.04 I 이지은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서 최종라운드
  •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서 최종라운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후원하는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시즌 최종 라운드가 오는 6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2022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사진=넥센타이어)지난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최종 6라운드 경기를 치르면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시즌 마무리가 된다. 2006년부터 17년째 넥센타이어가 후원해오고 있는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에는 최상위 종목인 GT-300,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인 KSR-GT, GT-200/100 등의 스프린트 레이스와 타임 트라이얼 등 6개 클래스 130여대의 차량이 참가한다.GT-300 클래스 결승에서는 지난 3라운드에 이어 역대 최장거리 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이며 ‘피트스탑’ 규정적용을 통해 다양한 레이스를 선보인다. 전년 대비 약 108% 증가한 50랩(LAP, 152.250km)을 주행하는 이번 경기는 주행하는 동안 최소 1번 의무적으로 ‘피트스탑’을 진행해야 한다. 피트스탑은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4분의 피트스탑 시간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아울러 통합주행으로 진행될 KSR-GT, GT-100 클래스에서는 전년 주행거리 대비 약 67%가 증가한 30랩(91.350km)을 주행할 예정이다. GT-200에서는 전년 대비 약 60%가 증가한 32랩(97.440km)을 주행한다.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의 공식타이어 엔페라(N’FERA) SUR4G 제품은 레이싱에 특화된 세미슬릭 타이어다. 이 타이어는 고속주행시 뛰어난 접지력과 급격한 코너에도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가혹한 레이싱 조건에서도 내구성능이 지속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또한 6라운드에서는 아이오닉5, EV6, K8, 토레스 등 국내 전기차 및 신차 동호회 150여대를 경기장에 초청해 서킷 체험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기장 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2.11.04 I 신민준 기자
클래시스, 본부별 전문경영진 체제 구축…글로벌 성장 가속화
  • 클래시스, 본부별 전문경영진 체제 구축…글로벌 성장 가속화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글로벌 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가 전문경영진 체제를 확립했다.클래시스는 기존 임원진인 최창호 임상인증본부 상무, 정광택 생산부 상무와 더불어 올해 6명의 경영진을 신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백승한 신임 대표를 비롯해 △윤태수 생산본부 전무 △박수만 연구개발본부 전무 △박영진 해외사업본부 상무 △최윤석 경영관리본부 상무 △한승우 국내사업본부 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윤태수 생산본부 전무, 박수만 연구개발본부 전무, 박영진 해외사업본부 상무, 백승한 대표이사, 최윤석 경영관리본부 상무, 한승우 국내사업본부 이사 (사진=클래시스)윤태수 전무는 생활용품 피엔지(P&G), 전동공구 보쉬, 파카하니핀코리아에서 경험을 쌓았다. 파카하니핀은 전 세계 300여 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모션 및 제어 기술의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윤 전무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린(lean) 담당 디렉터를 역임하며 공장 개선 및 혁신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풍부한 글로벌 제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클래시스에서 제품 생산 효율화 및 원가절감 부문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수만 전무는 삼성GE의료기기, 지멘스헬시니어스를 거친 뒤 올해 9월 클래시스에 합류해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다. 특히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지멘스헬시니어스는 영상진단과 치료 이미징, 진단검사 분야의 선두주자다. 박 전무는 초음파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부사장을 역임하며 총 35년의 관련 업계 경험을 보유한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가다. 올해 클래시스 연구개발본부로 합류한 그는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신규 아이템 개발 및 소싱을 전담할 예정이다. 박영진 상무는 미국계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이자 생명공학 분야 및 임상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바이오래드에서 SEA 지역 영업담당 디렉터로 활동했다. 그는 신규 영업 채널 구축 및 기존 파트너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그는 클래시스에서 국가별 대리점 영업망을 선진화하고 글로벌로 최적화된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최윤석 상무는 공차코리아와 이에스지(ESG)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경영기획, M&A, 회계 등 전반적인 경영 업무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는 클래시스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전 제품군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탄탄한 실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한승우 이사는 GE헬스케어, 필립스코리아 등 유수한 글로벌 선진 의료기기 회사를 거쳤다. 최근 에스테틱 의료기기 제조사인 하이로닉, 비올 그리고 휴온스메디컬에서 국내사업총괄을 담당했다. 그는 약 15년 이상의 글로벌 선진 영업, 마케팅 체계 경험과 국내 에스테틱 의료기기 제조사 경험을 두루 갖춘 영업 전문가다. 한 이사는 국내 높은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우리 회사는 슈링크 글로벌 판매대수 1만대, 슈링크 유니버스 1000대, 브라질 누적판매대수 1500대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기록 경신에 힘쓰고 있다”며 “세계 1위 기업으로 자리하겠다는 기대감 속에 전문 경영진들이 한 팀이 됐다”고 말했다.
2022.11.03 I 김성수 기자
‘민생·기회·안전’ 김동연, 내년 경기도 예산안 발표
  • ‘민생·기회·안전’ 김동연, 내년 경기도 예산안 발표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 경기도 예산안은 ‘민생’·‘기회’·‘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기회수도 경기도를 위한 2023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3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중앙정부는 ‘건전재정’을 목표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예산을 축소했다. 그러나 위기의 시대에는 평시와 다른 대응이 필요하다. 재정이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은 ‘건전재정’이 아닌 ‘민생재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생위기, 기회위기, 안전위기의 복합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도민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기도의 의지를 담았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중앙정부가 축소시킨 ‘노인 일자리’와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을 확대 편성했다”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이런 복합위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협력”이라며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도민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33조 7790억원 규모로 편성해 ‘민생’, ‘기회’, ‘안전’ 세 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첫 번째, 도민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으로는 주거, 교통, 일자리 분야에 집중한다. △1기·3기 신도시를 정비하고 서민들의 주거를 안정시키기 위해 7957억원 △GTX 등 광역교통 기반 확충을 위해 1조 6271억원 △스타트업 활성화 및 제조업 혁신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2437억원을 편성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예산 132억원 △어르신들의 공공일자리 발굴 및 내실화 예산 2246억원 △지역화폐 등 민생위기 대응 예산 2403억원 등을 편성해 어린이, 어르신, 소상공인 등을 두텁게 지원하고자 한다.두 번째, 기회수도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기회예산’으로는 △기회사다리 △기회소득 △기회안전망 △기회발전소 △기회터전 등 5대 사업에 1조 531억원을 새롭게 투입했다.기회의 차이를 메꿀 수 있는 ‘기회사다리’를 제공하는데 1463억원을 편성했다. 청년에게 해외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와 ‘경기청년 갭이어’ 운영에 61억원, ‘베이비부머 일할 기회 지원’ 사업 91억원 등이다.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보상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기회소득’으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예술인 기회소득 66억원, 장애인 기회소득 10억원 등 547억원을 편성했다.아동·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회안전망’ 예산으로 3799억원을 편성했다. 방과 후 초등돌봄시설 확대 264억원, 어르신 공공일자리 발굴 및 내실화 2246억원, 발달장애 24시간 돌봄 535억원 등이다.기회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기회발전소’ 예산 3,377억원을 편성했다. 반도체·미래차 등 글로벌 첨단산업과 중기·스타트업 투자 육성을 위한 G-펀드 조성에 403억원, 기후위기 대응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RE100 선도 사업 24억원, K-콘텐츠 확산 기반 구축 54억원 등이다.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삶의 품격을 더하는 ‘기회터전’을 위해 1345억원을 편성했다. 옛 경기도청 부지의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20억원, 사회적금융 전문기관·사회투자기금 조성에 100억원을 편성했다.세 번째, 안전한 일터와 일상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예산’은 전년도 대비 19.6% 대폭 증액된 1조 1966억원을 편성했다. △사회재난 대응 관련 사업장, 시설물, 도로교통 재난 예산 1734억원 △자연재난 대응 관련 풍수해, 산사태, 지진 예산 840억원 △소방재난 예방 및 대응 관련 소방장비 보강 예산 874억원 △재난안전 종합대책 관련 안전교육 및 안전취약계층 지원 예산 1074억원 등이다.이밖에 △노동이 존중받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1643억원 △취약계층 및 청년·여성·노인 등 사회복지 예산에 14조 3390억원 △미세먼지 저감 등 깨끗한 환경을 위해 1조 662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성장잠재력이 큰 경기북부 발전과 더불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237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앞서 도는 지난달 31일 2023년 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경기도의회 각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2.11.03 I 김아라 기자
"011·017 쓰게 해달라" 2G 사용자들…대법원서 패소 확정
  • "011·017 쓰게 해달라" 2G 사용자들…대법원서 패소 확정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휴대전화 번호에 ‘011’·‘017’등 ‘01X’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2세대 이동통신(2G) 서비스 종료 후에도 해당 번호를 계속 쓰게 해달라며 SK텔레콤(017670)을 상대로 낸 소송의 패소가 확정됐다. 번호이동권과 관련한 대법원의 첫 판단이다.1999년 3월 011 가입자를 모집 중인 SKT 대리점의 모습.(사진=연합뉴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회원 박모씨 등 소비자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이동전화 번호이동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정부는 2004년부터 010번호통합정책을 시행, 011·016·017·018·019 등 5종류의 01X 번호를 010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SK텔레콤의 경우 2020년 7월26일까지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기존에 쓰던 01X 번호는 소비자 보호조건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2021년 6월까지만 번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은 소송을 제기했지만 1·2심에 이어 상고심에서도 패소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전기통신 번호이동성의 구체적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용자의 편익, 공정한 경쟁 환경, 당시의 기술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SK텔레콤이 번호이동성기준에 따라 박씨 등에 대해 이 사건 식별번호를 유지한 채 3세대 이동통신(3G)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법률상 의무를 부담한다고 볼 수 없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SK텔레콤의 2G 서비스 폐지에 따른 것이 아닌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SK텔레콤에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단이다.항소심도 1심 판결이 합당하다고 보자, 법적 분쟁이 대법원까지 이어졌지만 판결을 바뀌지 않았다.대법원은 “원심판결 이유를 관련 법리와 기록에 비춰 살펴보면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2022.11.03 I 하상렬 기자
후지필름, 5세대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공개
  • 후지필름, 5세대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공개
  • 후지필름이 공개한 5세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X-T5’. (사진=후지필름 코리아)[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후지필름이 5세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했다. 후지필름은 지난 2일 신제품 발표회 ‘엑스 서밋 도쿄 2022(X Summit TOKYO 2022)’를 열고 5세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T5’와 신규 XF렌즈 ‘XF30mmF2.8 R LM WR Macro’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러리스 카메라 X-T5는 이전 모델보다 화소수가 약 1.5배 증가했고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은 2배 빨라졌다. 작고 가벼운 몸체와 카메라 상단의 ISO, 셔터 속도, 노출 보정 다이얼을 이용해 촬영자의 의도대로 조작 가능한 아날로그 디자인이 특징이다.신제품은 이전 모델에 비해 확장된 ISO125를 표준 감도로 제공한다. 또 셔터 스피드는 18만분의 1초로 X시리즈 중 가장 빠르며, 이를 바탕으로 노출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해 빛이 강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개를 최대 개방해서 촬영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고정밀 자동초점(AF) 시스템은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감지해 고속 연사 중에도 정확하게 초점을 맞춘다.아울러 6.2K 30P(프레임) 영상을 카메라 내부에 녹화할 수 있으며, ATOMOS HDMI 기기와 결합해 사용할 경우 최대 6.2K 29.97P 12bit의 Apple ProRes RAW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0.8배 배율 369만화소의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눈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쉬운 뷰파인더의 시차와 왜곡을 억제해 가시성을 높인다. 3방향 틸팅 LCD는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제품의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포함 557g이다. X-T5에는 총 19종의 필름시뮬레이션 모드가 적용됐다. 일종의 필터와 유사한 개념으로, 1970년대에 컬러사진을 예술로 정착시킨 ‘아메리칸 뉴 컬러’의 대표작을 연상시키는 색재현이 특징이란 게 후지필름 설명이다.X-T5와 함께 공개된 신규 XF렌즈 XF30mmF2.8 R LM WR Macro는 초점 길이가 30mm(35mm 포맷 환산 시 46mm)인 표준 단렌즈다. 기존의 표준 렌즈에 비해 최소 초점거리가 줄어들고 클로즈업 성능이 개선됐으며, 1대 1 확대 배율로 접사 촬영이 가능하다. 무게는 195g이다. 신규 렌즈는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시스템을 통해 최대 0.02초의 빠른 AF가 가능하다. 방습·방진을 비롯해 영하 10도 방한 기능도 제공한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X-T5는 기존 제품의 조작성은 유지하면서도 5세대 디바이스의 탑재로 성능과 디자인이 이전 모델보다 한층 개선돼 ‘사진에 집중할 수 있는 카메라’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사진과 동영상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3 I 김응열 기자
'스마트폰칩 강자’ 퀄컴, 호실적에도 전망은 어두워
  • '스마트폰칩 강자’ 퀄컴, 호실적에도 전망은 어두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스마트폰 칩 제조사 퀄컴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에도 향후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급증했던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하고 있어서다. (사진= AFP)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퀄컴은 지난 3분기(퀄컴 회계연도 기준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14억달러(약 16조2500억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3% 증가한 28억7000만달러(약 4조원)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거시 경제 상황에서도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퀄컴은 올해 4분기에는 100억달러(약 14조2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20억달러(약 17조1000억원)에 크게 못 치는 것이다. 스마트폰 수요, 특히 고가의 반도체가 들어가는 5G 단말기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퀄컴은 올해 5G 단말기 판매 예상치를 6억50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초만 해도 7억5000만대 이상의 출하량을 예상했으나, 최대 7억만대로 줄인 데 이어 또 낮춘 것이다. 회사측은 반도체 수요 감소와 공급망 부족 현상 완화가 겹치면서 반도체 업계의 재고 과잉을 낳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고 과잉은 반도체 평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인텔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4분기 PC 수요도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몬 CEO는 비용 감축을 위해 이번 분기부터 채용을 동결했으며, 특정 제품에 대한 지출 삭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종 비용 관리도 엄격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체 제조사뿐 아니라 IT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4분기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도 모두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며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등을 우려했다.
2022.11.03 I 장영은 기자
식자재왕, 자영업자용 대용량 뼈해장국·순대국 밀키트 출시
  • 식자재왕, 자영업자용 대용량 뼈해장국·순대국 밀키트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식자재 구매 플랫폼 ‘식자재왕’은 자영업자를 위한 대용량 밀키트 ‘식자재왕 온 뼈해장국’, ‘식자재왕 온 순대국’, ‘식자재왕 온 사골우거지해장국’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자재왕 온’은 지난 9월 론칭한 국물 요리 전문 식자재 브랜드로, 첫 제품으로 ‘식자재왕 온 뼈해장국’과 ‘식자재왕 온 순대국’, ‘식자재왕 온 사골우거지해장국’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고기, 야채, 육수 등 구성품이 별도 포장된 대용량 밀키트 타입으로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식당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물을 대형 가마솥에서 전통 직화 방식으로 끊여 전문점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다.‘식자재왕 온 뼈해장국’은 돼지 목뼈와 우거지를 무쇠 가마솥에서 전통 방식으로 끓여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양념돈뼈, 양념우거지, 뼈해장국 육수가 각각 개별 포장돼 있어 주방 상황에 맞춰 서빙할 수 있으며, 업소별 기준에 맞춰 1인분 양을 조절할 수 있다. 8.95Kg(10~20인분), 830g(1~2인분)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식자재왕 온 순대국’은 식자재왕 온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오리지널 레시피 제품이다. 고급 토종순대 및 국산 돼지 머릿고기를 사용하고, 대형 순대국 전문점의 육수 레시피를 차용했다. 토종 순대, 머릿고기, 순대국 육수가 각각 개별 포장돼 있어 업소에서 속재료량을 조절할 수 있다. 8kg(10~15인분) 제품으로 출시된다.‘식자재왕 온 사골우거지해장국’은 맛이 검증된 식자재왕의 시그니처 메뉴를 새롭게 출시한 제품으로 소고기 양지와 국산 우거지를 우리고 풍부한 속재료를 담았다. 6kg(15~20인분) 제품으로 출시된다.신제품은 직영 식자재왕 도매마트, 그리고 11월 중순부터 식자재왕 온라인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SG닷컴, 11번가 등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2.11.03 I 정병묵 기자
3분기 中 스마트폰 위축에도…‘아이폰14’ 내세운 애플 '강세'
  • 3분기 中 스마트폰 위축에도…‘아이폰14’ 내세운 애플 '강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 3분기 다소 위축됐지만,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를 내세운 애플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2.4%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봉쇄가 심각했던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4.9% 늘었다.특히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대한 강력한 수요는 올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에 대한 수요는 지난달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체적인 애플의 중국내 성적도 좋다. 애플은 올 3분기 중국에서 점유율 15.3%로 4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점유율은 2.8%포인트 상승했고, 매출은 6.8% 늘었다.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는 19.9%의 점유율을 기록한 비보였다. 타 업체들보다 더 많은 신제품을 출시한 영향이다. 비보에 이어 오포(원플러스 포함)는 18%의 점유율로 2위, 아너는 17.2%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주요 업체들은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이후 재고 정리를 위해 지난 7~8월 여름 세일을 진행했고, 성수기인 마지막 분기를 준비하기 위해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비보, 오포 및 아너는 올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비보와 오포는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20% 이상 감소한 반면 아너는 2.5% 증가했다”며 “비보와 오포의 하락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급락과 아너의 빠른 복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반면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하는 호조를 보였다. 중국 내 5G 지원이 부족함에도 화웨이의 노바 10 시리즈와 엔조이 50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온라인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오포는 원플러스의 온라인 부문 확장을 꾀했고, 원플러스에이스 프로가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결과적으로 중국 내 원플러스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6%, 전분기 대비 44.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아치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3분기 애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그 이유는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대한 수요와 더불어 예년보다 일주일 일찍 한 것도 판매량 증가에 한 몫 했다. 게다가, 미국 브랜드는 2021년처럼 심각한 공급 문제에 직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2.11.02 I 김정유 기자
엔텔스, 'AI 및 IoT 기반 스마트빌딩 플랫폼 개발' 과제 수행 부각 '강세'
  • [특징주]엔텔스, 'AI 및 IoT 기반 스마트빌딩 플랫폼 개발' 과제 수행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엔텔스(069410) 주가가 오름세다. 올해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을 활용한 로봇 친화경 빌딩인 ‘1784’를 선보인 네이버가 해당 빌딩에 사용된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알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스마트 빌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텔스는 통신서비스 솔루션 제공 업체로, ‘AI 및 IoT 기반 스마트빌딩 플랫폼 개발’ 과제를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2일 오후 2시10분 엔텔스는 전일 대비 6.49% 오른 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채선주 네이버 대외정책·ESG 대표는 이달 초 예정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일정에 동행한다.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 임원들도 이번 일정에 함께 한다.매일경제에 따르면 이번 네이버 측의 사우디 방문은 네이버의 제2사옥 ‘1784’ 등 스마트빌딩 기술력에 주목한 사우디 측의 관심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진다.현재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초대형 신도시 사업 ‘네옴시티’를 추진중이다. 로봇이 물류와 보안, 가사노동 서비스를 맡고, 그린수소·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춘 미래형 AI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사우디 정부 다양한 파트너 국가와 기업을 발굴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네이버는 신사옥 1784에 클라우드·로봇·AI 등 최첨단 기술을 집약시켜 사우디 정부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한편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홈페이지에 따르면 엔텔스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AI 및 IoT 기반 스마트빌딩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빌딩 엣지 게이트웨이 기술 ▲스마트빌딩 플랫폼 기술 ▲실내환경품질 복한 센서 기술 ▲사용자만족도 기반 실내 환경품질관리 및 에너지관리를 위한 분석 소프트웨어 기술을 위주로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2022.11.02 I 심영주 기자
뮌헨, 사상 최초 3번째 UCL 조별리그 전승...EPL 4팀 모두 16강행
  • 뮌헨, 사상 최초 3번째 UCL 조별리그 전승...EPL 4팀 모두 16강행
  •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6전 전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C조 최종 6차전 홈 경기에서 뱅자맹 파바르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터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꺾었다.일찌감치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은 뮌헨은 6전전승(승점 18)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전체 8개 조를 통틀어 6전전승 팀은 뮌헨이 유일하다. 앞서 2019~20시즌과 2021~22시즌에도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뮌헨은 UCL 최초로 세 차례나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는 새 역사를 썼다.뮌헨은 전반 32분 요주아 키미히가 올린 코너킥을 파바르가 헤딩으로 연결해 먼저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추포모팅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 추가 골로 연결했다.인터밀란은 뮌헨에 이어 조 2위(3승1무2패 승점 10)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앞선 뮌헨전에서 0-3으로 패해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같은 조의 FC 바르셀로나(스페인. 2승1무3패 승점 7)는 플젠(체코)을 4-2로 꺾었지만 16강 진출은 이미 물 건너간 상태였다. 플젠은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하고 6전 전패(승점 0)로 최하위에 머물렀다.B조에선 포르투(포르투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2-1로 꺾고 조 1위(4승 2패 승점 12)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1승 2무 3패 승점 5에 그친 아틀레티코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조별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조 3위에 주어지는 유로파리그(UEL) 출전 기회도 무산됐다.포르투는 전반 5분 메흐디 타레미의 선제골과 전반 24분 스테픈 외스타키오가 추가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포르투의 자책골 덕분에 간신히 영패를 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같은 날 B조 2위는 이날 레버쿠젠(독일)과 0-0으로 비긴 클럽 브뤼헤(벨기에, 3승 2무 1패 승점 11)에게 돌아갔다. 김민재가 활약 중인 A조 나폴리(이탈리아)는 이날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패해 전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5승1패 승점 15를 기록, A조 1위로 16강에 나가게 됐다. 리버풀도 5승1패 승점 15로 나폴리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조 2위를 차지했다.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3승2무1패 승점 11을 기록, D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프랑크푸르트도 같은 날 스포르팅을 2-1로 꺾고 조 2위(3승1무2패 승점 10)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아직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 않은 E조부터 H조에선 이미 E조 첼시(잉글랜드), F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G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도르트문트(독일), H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와 벤피카(포르투갈)가 16강행을 확정한 상태다.현재까지 잉글랜드가 4팀, 독일이 3팀, 포르투갈과 이탈리아가 2팀, 프랑스와 벨기에가 각각 1팀씩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반면 A~D조 3위 팀 아약스(네덜란드), 레버쿠젠, 바르셀로나, 스포르팅은 유로파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1경기를 남겨둔 G조의 세비야(스페인)도 조 3위가 확정돼 유로파리그로 이동한다.
2022.11.02 I 이석무 기자
"내년 주식시장, 공포 속 기회…1분기가 변곡점"
  • "내년 주식시장, 공포 속 기회…1분기가 변곡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부채위기와 국가 간 분쟁에도 시장이 파괴적으로만은 흘러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내년 주식시장에 공포 속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2일 “내년은 부채와 국가충돌이 핵심 변수”라며 2023년 주식시장 전망을 요약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부채 위기가 과거와 다른 점은 민간이 아닌 정부부채 문제이며 관건은 국가부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진정되면 부채 해소 방법이 1940년 이후 진행됐던 ‘금융억압 정책’으로 회귀할 것으로 봤다. 반면 국가 충돌이 한층 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번 미국과 중국의 충돌 대척점은 ‘기술(R&D)’”이라며 “미국의 기술 견제 방법은 기술표준의 분리와 R&D 여건의 제약으로 압축된다”고 했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재임시절 본격화됐던 5G 기술 통제로 기술표준을 분리시켰으며, 최근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생산을 통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충돌의 역사를 보면 분쟁이 본격화할 경우 구조적 공급망 변화를 가속했다”며 “국내 기업 투자는 이미 재편을 시작한 듯 하다”고 했다. 이 중 성과를 내고 있는 산업이 2차전지와 자동차부품, 반도체와 태양광, 바이오위탁생산(CMO) 등이라고 했다. 내년 1분기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정책 방향성이 올 10월 이후 또렷해지고 있고 지금은 터닝포인트를 지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긴축을 멈출 가능성이 높고 국내 기업의 재고조정이 1분기 일단락될 듯 하다”고 관측했다. 기업실적 전망은 내년 4월 정도 하향 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언은 “실적 하향 조정의 패턴은 현재진행률 50%”라며 “다만 주가는 실적보다 6개월 가량 선행하기에 주가가 이미 저점을 통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2022.11.02 I 김보겸 기자
NS홈쇼핑, 코스트코 인기템 '쿠키아 뚜부과자' 론칭 방송
  • NS홈쇼핑, 코스트코 인기템 '쿠키아 뚜부과자' 론칭 방송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NS홈쇼핑은 오는 3일 오전 11시 35분 ‘쿠키아 뚜부과자’론칭 방송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NS홈쇼핑 ‘쿠키아 뚜부과자’.(사진=NS홈쇼핑)성장기 우리아이의 우유한잔을 곁들인 고단백 영양간식을 준비하려는 부모 소비자들은 물론 맥주 안주를 찾는 홈술족, 가벼운 한끼식사를 찾는 다이어터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국산콩만 엄선해 만든 두부를 주원료로 했으며, 고소한 맛과 원적외선 오븐에서 반복해 구워 기름기를 줄여 만든 바삭하고 오독한 식감을 확보했다. 이미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인기를 끌면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에서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제품이기도 하다.방송 중 소개하는 ‘오리지널 뚜부과자’는 두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오곡 뚜부과자’는 풍부한 맛과 바삭 오독한 식감을 내세웠다. ‘낭만뚜쵸’는 국내산 옥수수를 원재료로 사용해 색다른 옥수수 맛을 바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각 50g 소포장으로 매번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오리지널 뚜부과자(50g) 8봉, 오곡 뚜부과자(50g) 6봉, 낭만뚜쵸(50g) 6봉 등 총 20봉 구성했다. 방송 중 ARS자동전화 주문 시 할인혜택 3000원이 제공된다.이지윤 NS홈쇼핑 TV건강식품팀 MD는 “가을철 많은 먹거리 홍수속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찾는 분들을 위해 쿠키아 뚜부과자 방송을 준비했다”며 “국내산 콩과 지역 농산물을 원재료로 원재료 함량이 30%내외로 높아 든든한 한끼 식사 대용이 가능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대차, 10월 글로벌 시장서 34만 7324대 판매…전년比 12.2%↑
  • 현대차, 10월 글로벌 시장서 34만 7324대 판매…전년比 12.2%↑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부품 수급난 완화로 지난달 판매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알렸다.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34만 7324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내수에서는 6만 736대로 5.1% 증가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25만 1668대로 13.9% 올랐다.내수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4661대, 아이오닉 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총 1만 7266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4147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 5 2169대, 투싼 1729대, 캐스퍼 3908대 등 총 1만 6971대가 팔렸다. 포터는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27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818대, G80 3082대, GV80 1945대, GV70 2413대, GV60 493대 등 총 1만 1291대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1 I 송승현 기자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6개 온라인몰서 최대 20% 할인
  •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6개 온라인몰서 최대 20% 할인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성장가능성 높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은 돕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특별전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약 3주간 6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특별전은 △쿠팡 △G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 총 6개 국내 대표 쇼핑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약 2만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최대 20%, 최대 1만원)하게 판매한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특별전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 첫해인 2020년에는 17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298억원으로 1.7배 가량 늘었다. 또 참여한 10개 소상공인 업체 중 8개 업체는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할인쿠폰 발행, 광고 등을 통한 홍보효과는 물론 자생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 같은 특별기획전 개최 외에도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약 1000개사를 선정해 상품기획, 전문가 방문 진단 및 컨설팅, 온라인용 상세페이지 및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 MD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당당관은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전환 지원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부터 실제 쇼핑몰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정적 운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1 I 김은비 기자
추가 주파수 할당받은 LG유플, 농어촌 5G공동망 지역 100㎒ 서비스 개시
  • 추가 주파수 할당받은 LG유플, 농어촌 5G공동망 지역 100㎒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는 1일부터 자사가 구축한 농어촌 5G 공동망 지역에 100㎒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7월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3.4~3.42㎓ 대역 20㎒폭 주파수를 할당받은 것에 따른 것이다. 당시 LG유플러스는 2025년 12월까지 15만국(총 누적)의 5G 무선국을 구축하고, 농어촌 공동망의 구축 완료 시점을 기존 2024년 6월에서 2023년 12월로 6개월 단축한다는 이행조건을 약속한 바 있다.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기존 3.42~3.5㎓ 80㎒폭 주파수와 함께 도합 100㎒폭을 이용해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는 LG유플러스 외에 다른 통신사의 가입자도 새로 할당된 주파수를 통해 향상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강원도의 명소인 설악산 대청봉에도 5G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커버리지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5G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전국적인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11월부터 LG유플러스가 5G 커버리지를 구축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100㎒ 주파수로 최고의 5G 품질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적인 5G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만족을 위해 빈틈없는 구축작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1 I 정다슬 기자
"11월 코스피 2100~2300…경기침체 확률 상승 경계해야"
  • "11월 코스피 2100~2300…경기침체 확률 상승 경계해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대신증권은 11월 코스피 예상밴드를 2100~2300포인트로 제시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현실화되면 통화정책 안도감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주요국 국내총생산(GDP)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며 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있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11월 FOMC 전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현실로 확인될 경우 11월 초 미국 10월 ISM 제조업 지수, 10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통화정책 안도감이 지속될 가능성 높다”며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 11월 15~16일 G20 정상회담 등에 대한 정책 동력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정치적 이슈가 증시 추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기대감이 일정부분 선반영됐다는 점도 영향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침체 확률은 커지고 있어 추가적인 증시 반등세가 있더라도 그 폭이 제한적이고 하방 리스크는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내년 GDP 성장률 전망은 0.4%로 내렸고, 영국, 독일 GDP 성장률은 각각 -0.4%, -0.6%로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11월 FOMC 전후 10년물과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도 제기된다.코스피 이익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219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7월 초 코스피 2300선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5배 수준이었지만, 현재 코스피 2300선은 PER 10배를 상회한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증시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2차 충격 변수의 후폭풍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통상적인 주식시장은 통화정책에 1차 충격(역금융장세, 밸류에이션 조정), 펀더멘털 악화에 2차 충격(역실적장세, 경기침체, 실적쇼크)을 받으며 하락 추세가 마무리된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여전히 1차 충격 변수에 일희일비 중으로 경기, 실적 등 펀더멘털에 유의하라”고 했다.아울러 코스피 2000선 초반부터는 비중 확대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락추세의 정점 통과 과정은 험난할 전망”이라며 “언더슈팅 가능성을 열어놓고 분할매수가 적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코스피 2250선 이상에서는 현금 비중을 확대하고 배당주, 통신, 음식료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방어력 강화에 집중하길 권고했다. 2200~2300 박스권에서는 순환매 대응을 하되, 10월보다 주식 트레이딩 비중을 줄여나가는 가운데 목표수익률과 투자기간을 짧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11월에는 중소형주 실적시즌인 만큼 종목 대응이 필요하다”며 “11월 전반부 데드 캣 바운스(하락장 속 일시적 반등) 연장 이후에는 안전자산(채권, 달러) 강세, 위험자산(주식, 원자재 등) 약세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2.11.01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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