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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G80e' 등 친환경차 특별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홈쇼핑은 24일 제네시스, 테슬라, 미니 등 인기 브랜드의 친환경 차량 비중을 대폭 확대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테슬라 ‘모델3’, ‘GV60’,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부터 ‘니로’, ‘쏘렌토’ 등 하이브리드 SUV와 세단, 프리미엄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첫 프리미엄 전기차 상용 모델인 제네시스 ‘G80e’, 미니(MINI)의 ‘미니 일렉트릭’, 쌍용자동차 ‘코란도 이모션’ 등 새 모델을 업게 최초로 장기 렌터카 상품으로 선보인다. ‘코란도 이모션’은 방송 중 단독 혜택으로 월 대여료 39만5000원(선납금 30% 기준)에 만나볼 수 있다. ‘모델3’, ‘아이오닉5’ 등 출고 대기기간이 평균 1년 가량 소요되는 인기 차량들을 계약 완료 후 최대 7일 이내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보고 있다.특집 방송을 기념해 상담 예약 고객에게 차량 공유 서비스 ‘그린카 이용 쿠폰’을 지급하고, 상담 예약 및 상담 완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EV6’,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캐스퍼(각 1대)’, 현금 총 600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54년 머크 키운 독일, 이케아 뺏긴 스웨덴… 한국의 선택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354년 머크 키운 독일, 이케아 뺏긴 스웨덴… 한국의 선택은-소상공인 금리·부채 감면 인수위, 긴급금융구조 추진-기다려온 리오프닝인데… 자영업·여행업 구인난에 울상-[사설]내리막길 들어선 중국 경제, 탈(脫)중국 더 늦출 수 없다-[사설]“뮤직카우=증권상품”… 규제 늦었지만 감독 철저해야△종합-큰 그림 그린 洪, 디테일 책임진 李 몽골서 편의점은 ‘CU’로 통한다-평생 독신으로 살며 후학 양성 전통 잇는다면 뭐가 아깝겠나△엔데믹 전환, 리오프닝의 이면-일상으로 복귀할 준비돼 있습니까?-수억 줘도 못 구하는 기획사… 축제비 ‘부르는 게 값’-“갑자기 자취방 어디서 구하나” 대학생 부글부글△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전세계가 기업 유치에 목매는데… 한국은 세율 올려 내쫓아-법인세 올리니… 물가 뛰고 임금·배당·투자 줄더라-“법인세 낮추면 기업 유턴 많아져 세수 늘 것”△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세율 60% 세계 최고인데 공제받기도 어려워… 100년 기업은 언감생심-‘부자만의 세금’ 옛말… 사회적 대타협에 나설 때-“최고 상속세율 30%로 낮춰야… 자본이득세·유산취득세도 대안”△윤석열 인수위-영호남 찾은 尹… ‘민생·통합’ 두토끼 챙기기-바이든 내달 20일 전 후 방한… ‘2박3일’ 체류 관측도-주택연금 가입대상 공시가 ‘9억→12억’ 확대… 수령액도 늘린다-‘3실 8수석→2실 5수석’ 유력 尹 측, 대통령실 슬림화 방점-인수위 “졸업생 수능 응시 주소지 제한 개선”△종합-“소상공인 은행 대환 지원·부실 채무 조정 검토… 이르면 25일 발표”-세운상가 50여년 만에 사라진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 “외국 기업 유치 위해 규제 개혁해야”-中 ‘철강 메카’ 탕산 부분 봉쇄 “아시아 철강제품 가격 오를 것”-금감원, 잇단 정보유출에 모바일금융 점검 강화△경제-“韓 구조개혁 시급… ‘적극적 조언자’ 되겠다”-G20 참석한 홍남기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조율해야”-정부, 2030년까지 미래차 인력 3만명 양성-코로나 손실보상 추경 ‘35조+α’ 구조조정+초과세수로 감당될까△정치-‘검수완박’ 법안처리 전운 고조… 민주 ‘속도전’ vs 국힘 ‘결사항전’-양향자 “尹 한동훈 지명 철회… 민주는 검수완박 거두자” 타협제시-국민의힘 충청권 공천 완료… 충북지사 ‘文心 vs 尹心’ 구도-송영길 공천 배제 철회 민주당 계파 내홍 봉합-권영세 “북한의 재산권 침해, 분명히 짚어야”-“남북관계 최악 국면” 북, 한미훈련 맹비난△금융-물꼬 트인 ‘40년 만기 초장기 주담대’… 5대은행으로 확대-6개월 후이자 더 오른다… 돈 몰리는 단기 예금-금리 오르는데… 저축은행 예·적금 이자 찔끔 인상, 왜-배달앱에 눈뜬 60대 온라인 소비 142% 쑥△Global-테슬라 깜짝 실적에 스톡옵션 28조원… 두 번 웃은 머스크-히로시마 원폭 2000배… 러, ICBM ‘사르맛’ 첫 시험 발사-美달러 가치 2년來 최고 당분간 强달러 계속된다-마리우폴 점령 보고 받은 푸틴… “습격 대신 봉쇄하라”-기시다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산업-ESG 경영·탄소중립 강화, 인재에 답있다-“친환경 이미지 심어라”… 사명까지 바꾸는 기업들-구자은, 동해항서 첫 현장경영 LS ‘녹색 대항해’ 닻을 올려라-‘노광장비 공급사’ ASML 부진 삼성·SK ‘불똥 튈라’ 예의주시-기아·GM 완성차업계 PBV시장 선두 쟁탈전-“LG 올레드 TV로 꿈 완벽 실현” 스타워즈 제작진 극찬△ ICT·소비자생활-광고·웹툰 사업집중… 숨고른 네이버 ‘수익개선’ 드라이브-네파, ‘착한 폴로, 착한 마음’ 주제 가정의 달 기획전-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포스트 코로나’ 대비 본격 마케팅-글로벌 햇반 ‘멀티그레인’ CJ제일제당, 美공략 나서△아트버스-빼면 보인다, 불변의 법칙△삼성 가전의 ‘무한진화’-비스포크 혁신 4년… 상상 그 이상의 가치를 선물하다-4배 향상된 화질, 빵빵한 사운드… 몰입감 최고 ‘프리미엄 TV’△증권-넷플릭스 기대감 와르르… K-콘텐츠·플랫폼株 줄줄이 급락-현대중공업·F&F·에스디바이오센서 미리 담아 둘까-상반기 M&A 시장서 조용해진 PEF… 왜-IPO시장에도 리오프닝 기업들 출격-“새 정부 원전 정책 타고 비상 준비”△부동산-신길우성1차·건영 안전진단 통과… 신길뉴타운 재건축 ‘급류’-“지분 경재, 소액으로 빠르게 수익 낼 수 있어”-청년 15만명에 1년간 月 20만원 월세 지원한다-“아바타로 모델하우스 보세요” 대우건설 ‘메타갤러리’ 개발△여행-주름지고, 뒤틀리고… 오백년 세월 지켜내느라 그랬나보지-청보리밭서 캠프닉하고 한옥카페서 커피 한잔 어때요-전국 생산량 70%… 아삭한 식감 일품이네△스포츠-이소미 “출전하는 모든 대회… 목표는 우승”-새신랑 함정우 “올해 나도 아내도 우승하면 좋겠네”-‘父子 PGA 챔피언’ 제이·빌 하스, 취리히 클래식 출전-첫 승에 결승 득점까지 ‘이도류’ 오타니 맹활약△오피니언-[목멱칼럼]불상 짊어진 당나귀의 착각-[글로벌View]‘인플레 공포’를 버티려면-인수위, 공무원 철밥통 개혁 좌고우면 말라△피플-가상자산 정보 투명하게 공개… 투기 아닌 투자하길-JY가 직접 챙기는 ‘삼성 희망 디딤돌’ 경북센터 문 열어-신한금투, CEO·CFO 대상 ‘신한커넥트포럼’ 오픈-한국P&G, 이지영 대표 선임… 한국인 역대 최연소-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시몬스, 희귀·난치병 소아·청소년 환아 돕기△사회-경찰만으론 아동학대 수사 역부족… 검수완박땐 ‘제2정인이’ 묻힐 것-인수위 “검수완박 새정부서 통과땐… 尹, 당연히 거부권”-주간 하루 평균 확진 9만명대로… 내달 마스크 벗나-“왜 지하철 막나” “오죽하면 이러나” 전장연 ‘기어서 하차 시위’에 아수라장-‘대장동 키맨’ 유동규, 구치소서 극단선택
- 중 화웨이 스마트폰에 미국산 부품 비중 40%로 확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분해한 결과, 미국산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아너의 보급형 5G 스마트폰 ‘X30’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모바일 분석·조사업체 포멀하우트 테크노솔루션즈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작년 12월 판매한 보급형 5G 스마트폰 ‘X30’을 분해하고, 각 부품의 추정 원가를 토대로 국가·지역별 점유율을 산출해 21일 공개했다. 아너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2020년 11월 분사한 스마트폰 브랜드다. X30의 전체 부품 가격은 총 217달러(약 27만원)로 미국산 부품 가격이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화웨이가 2020년 봄에 출시한 ‘30S’ 모델의 10%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특히 메인 반도체와 5G 통신 반도체, 전원제어용 반도체 등 핵심 부품들이 중국제에서 미국제로 바뀌었다. 30S에선 화웨이 산하 하이실리콘이 생산한 반도체를 사용했으나, X30에서는 미국 퀄컴제로 대체됐다. 중국산 부품 비중은 37%(30S)에서 10%(X30)로 급감했다. 중국산 부품은 신호 증폭기 등과 같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곳에 주로 사용됐다. 원가가 높은 주요 부품 중 중국산은 디스플레이가 유일했다. 추정 가격은 14달러로 전체 부품가격 217달러의 6.5%에 불과하다. 미국 다음으로는 일본 부품 점유율이 약 16%로 높았다. 소니그룹의 카메라 이미지 센서, 무라타 제작소, 다이오유덴(太陽誘電), TDK 등이 통신용 부품에서 점유율을 늘렸다. 한국산 부품은 30S에선 9.9%를 차지했으나, X30에선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메모리가 삼성전자에서 미국 마이크론 제품으로 대체된 탓이다. 닛케이는 “미 정부의 화웨이 제재 이후 중국이 반도체 등 부품 조달의 내수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고성능 스마트폰의 경우 필요한 부품들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미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인 2019년 5월 화웨이를 거래제한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2020년 9월에는 전 세계 어느 기업이든 미국의 기술, 장비,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반도체를 생산한 경우 화웨이에 판매하려면 미 상무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후 화웨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와 반도체 거래가 어려워졌다. 기타 미국 기술이 사용된 반도체 및 핵심 부품 조달도 제한됐다. 결국 화웨이는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아너를 분사했다. 아너는 주로 중국 내수용 스마트폰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닛케이는 핵심 부품 비중을 감안하면 “아너가 성장할수록 중국 스마트폰 산업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아너 외에도 샤오미, 오포 등 많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미국산 부품에 의존하고 있다. 샤오미가 2021년 발매한 접이식 스마트폰 ‘샤오미 미믹스폴드’(MiMixFold)는 원가 기준 미 부품 비중이 26%로 집계됐다. 오포의 ‘레노6프로 플러스’(Reno6Pro+)에선 미 부품이 31%를 차지했다. 한편 아너는 최신 모델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적용했다. 화웨이는 미 제재 이후 자체 OS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구글의 세계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만큼 영향권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이라는 진단이다. 닛케이는 “앞으로도 반도체와 OS는 중국의 스마트폰 산업 내수화 전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새정부 출범속 미래 도전 역할을”..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같은 디지털 기술이 혁명을 일으키는 산업 대전환, 미중 패권 대전환, 에너지 대전환의 시기다. 과학기술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은 ‘제55회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제67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과 국가연구개발에 힘쓴 유공자에게 정부가 포상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김 총리는 이 자리서 “1950년대에 미래를 내다보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설립해 원자력 강국이 됐고, (현정부서 경주에) 문무대왕연구소도 착공했다”며 “전쟁폐허를 딛고 누리호 발사,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을 이뤄낸 10대 경제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과학·정보통신인의 역할 덕분이며, 새 정부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인수인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가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과학기술진흥 분야 84명, 국가연구개발 분야 23명 시상올해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수상자 162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과학의 날 55주년을 맞아 훈장 26명, 포장 10명, 대통령 표창 22명, 국무총리 표창 26명 등 총 8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과학기술 창조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가 받았고, 대통령 표창은 디램(DRAM) 제품을 개발·양산하고 국내 반도체 기술력 제고에 기여한 오태경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22명이 받았다.과학기술 포장은 비선형 광학원리를 응용한 분광학 기술개발로 국내 측정장비 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이은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10명이 받았다.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0명 등 총 23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웅비장은 이차전지 분야 국가 경쟁력 발전을 이끈 선양국 한양대 교수가, 도약장은 환경 유해인자 감지 단백질 기능을 알아낸 우의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받았다.과학기술 포장은 그린수소와 신재생에너지 생산·활용·저장 시스템용 소재·부품 기술체계 혁신에 기여한 김병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총 5명이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김성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총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김태엽 킴스유비큐 사장 등 8명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2개 연구기관이 수상했다.◆정보통신 발전 부문 55명 시상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훈장 5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9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등 총 5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황조근정훈장은 범부처 데이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정립한 윤성로 서울대 교수가 받았고, 과학기술 혁신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국가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전환하는데 힘쓴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 5명이 훈장을 받았다.근정포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협의회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데이터 인재양성에 힘쓴 나연묵 단국대 교수가 받았고, 산업포장은 데이터기반의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산업을 부양하는데 기여한 김혜주 신한은행 상무 등 6명이 받았다.이 밖에 대통령 표창은 질병청 백신 예약시스템 개선을 통해 백신 예약시간 단축에 기여한 성오준 베스핀글로벌 이사, 애자일소다 등 총 개인 17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돌파 등 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김형진 세종텔레콤 대표와 국산 5G 모듈 개발한 이성규 에이엠솔루션즈 연구소장 등 총 개인 24명과 1개 단체가 받았다.이 밖에 정보통신 1세대로서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이 되는데 역할을 한 원로들에게 특별 공로상 시상도 이뤄졌다. 공로상은 초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유해영 단국대 명예교수 등 총 7명이 받았다.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전환 시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상자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정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도약하고, 과학기술이 기후변화, 감염병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P&G, 이지영 대표 선임…한국인 최연소 대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P&G는 이지영(44) 한국P&G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역대 한국인 대표 중 최연소다. 임기는 오는 6월 1일 시작된다.이지영 한국P&G 신임 대표(사진=한국P&G)2000년 한국P&G 마케팅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이 신임 대표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러 요직을 거치며 20년간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10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패브릭 홈케어 사업부 리더로 재임하며 다우니 섬유유연제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현재 각 카테고리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페브리즈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작년부터 한국P&G의 부사장으로 마케팅 본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환경 지속가능성 태스크포스팀 또한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과 통찰력을 인정받고 있다.이 신임 대표는 △지속 가능한 혁신 △글로벌 제품의 로컬화(GloCal, 글로컬)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해 한국P&G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시장에 발맞춰 전 세계 P&G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뵈고, 디지털 커머스 강국인 한국의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평등과 포용, 환경 지속가능성, 사회적 소외계층 및 재난 지원 등 그간 한국P&G가 앞장서 온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에도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한국 대표로 선임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선도적인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한국 소비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사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사회 성장에도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국가전략기술 R&D 민간 전문가에 전권주고, 6G 상용화 앞당긴다(종합)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2026년까지 세계 첫 6G(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하고, ‘국가전략기술’을 지정하겠다. 또 민간 전문가에게 전권을 부여해 전략적으로 범부처 임무 지향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공공연구성과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겠다.”남기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은 21일 서울 통의동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과학기술, 디지털 선도국가 비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국가전략기술 초격차 R&D’와 ‘디지털 국가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안을 밝혔다.남기태 인수위원.(사진=연합뉴스)◆차세대원전 등 국가 전략기술 지정인수위에 따르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차세대 원전, AI반도체, 로봇 등 글로벌 기술주도권 확보가 필수적인 기술을 ‘국가 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전략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략기술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에게 전권을 부여해 범부처 임무지향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변화 속도에 제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도 손본다. 조사기간 단축부터 기준금액 상향, 기술환경 변화를 고려한 사업계획 변경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2026년까지 세계 첫 6G 기술시연 목표미래 네트워크인 6G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디지털 국가전략’도 수립한다. 6G 상용화 시기가 2028년으로 당초 예상보다 약 2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2026년까지 세계 첫 6G 기술시연을 목표로 상용화 기술 프로젝트 추진한다. 남 인수위원은 5G 인프라도 부족한 상황에서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지적에 “새 정부에서 주파수 공급 등 투자 촉진 방안을 마련해 2024년까지 5G 전국망 구축을 끝낼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 표준화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6G 상용화를 속히 해서 현 25% 수준의 ‘전 세계 속 5G 기술 표준 중 우리나라 비중’ 보다 더 높여 시장을 이끌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인수위는 이 밖에도 올해 중으로 도전적인 인공지능 연구 개발에 착수해 인공지능 기반 난제 해결형 프로젝트 기획, 민간 수요가 큰 공공 및 학습용 데이터 제공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해나가기로 했다.◆남기태 인수위원 “업무 효율 높이고, 전략적으로”인수위의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속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과 국가 난제 해결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과 집중 투자를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세대원전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 중립 등에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남 인수위원은 “부처, 연구소와 학교의 칸막이 등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고, 범부처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라며 “전 세계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다 할 수는 없고,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처럼 강점을 가진 분야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잘하는 분야를 전략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남 위원은 민간 전문가 활용 필요성도 강조했다. 남 위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민간 전문가 활용 사례가 있었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사례가 많다”며 “민간 전문가들과의 이해충돌 문제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례들을 참고하며 제도 개선 등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