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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통상환경·산업수요 반영한 新통상비전·정책 수립해야”
  • “尹정부, 통상환경·산업수요 반영한 新통상비전·정책 수립해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산업과 안보, 기술, 에너지 등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통상비전과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22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국제통상학회, 무역구제학회, 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 주관한 ‘신정부 통상정책 심포지엄’에서 국내 통상전문가들은 새로운 복합통상체계에 대응할 최적의 조직 운용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전문가들은 “통상 환경 변화에 맞춰 지난 20년간 추진된 ‘FTA 통상 허브 구축’ 전략에서 탈(脫)세계화와 비경제적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통상비전과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발제를 맡은 서정민 숭실대 국제무역학과 교수는 “탈세계화 추세가 심화함에 따라 새로운 상황에 맞는 통상정책 비전과 전략이 재구성돼야 한다”며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통상의 디지털화 △통상의 가치 중심화를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서 교수는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에 맞춰 통상 리스크 경보시스템과 통상조직 스마트화를 통한 스마트 통상 방파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데이터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모이는 플랫폼 국가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전략 추진 로드맵’ 마련도 제안했다. 노동·환경 등 신(新)통상 의제 대응에 선진국 추종형이 아닌 한국의 가치를 반영한 일관성 있는 전략수립도 요구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주요 경쟁국들이 통상정책을 ‘글로벌 산업정책’의 중요한 한 축으로 인식하면서 이를 기술과 자원 및 환경과 연계해 국익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통상정책을 두고 외교와 안보의 수단적 측면만 강조하다 보면 ‘국부창출의 기반’이라는 통상정책의 또 다른 산업적 측면을 놓치게 되는 우(愚)를 범하게 된다고 강조했다.허 교수는 “주요국의 통상조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 강국은 산업통상형 조직을 자원·농업 부국은 외교통상형을 채택하고 있다”며 “최근 통상정책이 비전통 통상 이슈(공급망, 기술 동맹, 디지털 전환 등)들과 긴밀히 연계되며 조직 측면에서 산업통상형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끄는 차기 정부에서 산업, 안보, 기술, 에너지 등 복합적 통상체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가치지향적 통상정책 △태평양 중시 통상정책 △글로벌 핵심 중견국가(G10) 달성을 위한 포괄적 대외경제 비전 마련 등을 주문했다.신승관 무역협회 전무는 “코로나19와 미중 패권경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통상 문제가 국가안보 문제와 직결되고 있다”면서 “5월 출범할 새 정부는 우리 기업의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통상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3.22 I 박민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대우건설(047040)=에큐온캐피탈 등에 2480억원 상당의 채무를 지고 있는 (주)로쿠스에 대한 1394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0년 기준 매출액의 5.2%에 해당하는 금액.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23년 3월 21일까지.△DSR(155660)=유형자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34-27번지를 46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대비 15.4%에 해당하는 수준. 취득목적은 서울사무소 사옥 활용 및 임대 목적.△GS건설(006360)=호주 Inland Rail G2K (Gowrie to Kagaru) PPP사업 우선협상자 선정됐다고 공시. 향후 GS건설은 호주 퀸즐랜드주 내 연장 128km의 철도 신설 및 유지관리를 맡음.△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오승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와 더불어 공동체제가 됨.△이노션(214320)=주식회사 스튜디오레논의 주식 5만8000주를 290억원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인수했다고 공시. 스튜디오레논의 발행 주식 총수는 10만주로, 이번 취득으로 이노션은 최대주주에 등극하게 됨.△효성티앤씨(298020)=김치형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18~2021년까지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장 및 효성첨단소재(주) 베트남 법인장을 역임한 바 있음.△비에이치(090460)=오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사업 양수와 관련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 이에 회사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힘.△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좋은사람들(033340)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한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케이티비네트워크(030210)=박선영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며 박 사외이사는 현재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아이원스(114810)=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재무제표 및 주석 반영 내용 등에 관한 감사증거과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휴먼엔(032860)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한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맥스트(377030)=손태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직 신규 선임에 따라 기존 박재완 대표이사와 손 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오는 22일 내츄럴엔도텍(168330)에 대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을 변경한다고 공시.△이퓨쳐(134060)=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관은 삼성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9월21일까지.△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감사인의 감사절차가 기한내 종료되지 않은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엘아이에스(13869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감사과정에서 감사인이 회사에 요청한 자료의 입수를 완료하지 못한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명성티엔에스(25737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기초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절차 지연 및 감사증거 제출지연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디지캡(197140)=서울남부지방법원에 조희구 외 6인이 제기한 의안상정,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이 기각됐다고 공시.△가온미디어(078890)=가온브로드밴드가 국민은행으로부터 차입한 122억600만원에 대해 134억266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8.27% 규모이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023년 3월24일까지.△JP모건(J.P. Morgan Securities PLC)=지난 17일 단순 투자 목적으로 안랩(053800) 지분 5.38%(53만8878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투비소프트(07997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감사증거 수령 및 감사절차를 위한 물리적인 시간의 확보 부족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
2022.03.22 I 김정현 기자
금리 변동성 해소됐지만…증시 봄 아직 멀었나
  • 금리 변동성 해소됐지만…증시 봄 아직 멀었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꽃 피는 춘삼월이지만, 산등성이에는 눈꽃이 여전하다. 다시 찾아온 추위에 봄꽃 대신 눈꽃이 내려앉은 것이다. 증시에서도 봄기운은 느낄 수 없다. 미국 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국내 주가도 상승 기대감을 키웠지만, 2700선이 다시 무너지며 시장에 아직 봄이 오지 않았음을 알렸다.◇ 글로벌 증시도 혼조…꽃샘추위 대비해야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7포인트(0.77%) 하락한 2686.0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호조로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해 장중 2683.69선을 터치했다. 지난 18일 9거래일 만에 2700선으로 올라선 이후 하루 만에 다시 자리를 내준 것이다. 개인이 홀로 7871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557억원어치, 3311억원어치를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약세를 보인 것은 홍콩 항셍지수도 마찬가지다. 항셍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 거래일보다 2%대 하락했다. 반면 중국 상해(0.08%), 대만 가권(0.59%), 인도 선섹스지수(1.84%) 등은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춘분절로 이날 휴장했다. 이같은 글로벌 증시가 혼조 양상을 띄는 것은 기대감 부재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을 넘겼으나 기대를 모은 평화협정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은 계속 유효한 상태다.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우크라이나 발 위험을 너무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글로벌 에너지대란이 발생한다면 시장 충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안도감과 기대감, 수급개선 등으로 지난주 시장이 급반등했지만, 심리·수급개선 이상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갑작스러운 꽃샘추위가 다가올 가능성에 대해 경계강도를 높여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 경기둔화 먹구름 속 투자 기회 有 이번 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등 다수의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연설에 나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다. 그는 올해 금리를 3% 이상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역시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매파적인 성향을 내비쳤다. 오는 23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번 주 내내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증시 입장에서 중립 또는 중립 이하의 이벤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둔화 우려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도 증시에 부정적 요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7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G20 국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 4.3%에서 3.6%로 0.7%p 하향 조정했다. 특히 한국은 3.0%에서 2.7%로 0.3%p 하향 조정했다.장단기 금리차도 좁혀지고 있다. 미 10년물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20bp 수준까지 좁혀졌다. 지난 2월 역전됐던 1~2년선도 장단기 금리차는 지난주부터 다시 역전되기 시작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년물의 경우 정책금리를 의미하고 10년물의 경우 장기성장 기대를 반영하는데, 이들의 차이가 더 줄면 약간 침체로 볼 수 있다”며 “투자자가 걱정하는 건 고 물가 상황에 경기 침체까지 오는 스테그플레이션 공포”라고 짚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투자를 멈추는 것이 답이 아니라고 봤다. 허 연구원은 “최근 주가에 연준 금리인상 기대가 모두 반영됐다면 최근에 많이 빠진 인터넷이나 테크, 소프트웨어, 바이오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둘만한 시점”이라며 “하반기까지 이쪽 산업에 대한 기대가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반등세는 다소 약해질 수 있지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질수록 가치주에 비해 성장주의 성과는 강해질 것”이라며 성장주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말했다.
2022.03.21 I 이지현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대우건설(047040)=에큐온캐피탈 등에 2480억원 상당의 채무를 지고 있는 (주)로쿠스에 대한 1394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0년 기준 매출액의 5.2%에 해당하는 금액.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23년 3월 21일까지.△DSR(155660)=유형자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34-27번지를 46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대비 15.4%에 해당하는 수준. 취득목적은 서울사무소 사옥 활용 및 임대 목적.△GS건설(006360)=호주 Inland Rail G2K (Gowrie to Kagaru) PPP사업 우선협상자 선정됐다고 공시. 향후 GS건설은 호주 퀸즐랜드주 내 연장 128km의 철도 신설 및 유지관리를 맡음.△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오승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와 더불어 공동체제가 됨.△이노션(214320)=주식회사 스튜디오레논의 주식 5만8000주를 290억원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인수했다고 공시. 스튜디오레논의 발행 주식 총수는 10만주로, 이번 취득으로 이노션은 최대주주에 등극하게 됨.△효성티앤씨(298020)=김치형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18~2021년까지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장 및 효성첨단소재(주) 베트남 법인장을 역임한 바 있음.△비에이치(090460)=오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사업 양수와 관련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 이에 회사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힘.△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좋은사람들(033340)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한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케이티비네트워크(030210)=박선영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며 박 사외이사는 현재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아이원스(114810)=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재무제표 및 주석 반영 내용 등에 관한 감사증거과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휴먼엔(032860)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한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맥스트(377030)=손태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직 신규 선임에 따라 기존 박재완 대표이사와 손 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오는 22일 내츄럴엔도텍(168330)에 대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을 변경한다고 공시.△이퓨쳐(134060)=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관은 삼성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9월21일까지.△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감사인의 감사절차가 기한내 종료되지 않은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엘아이에스(13869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감사과정에서 감사인이 회사에 요청한 자료의 입수를 완료하지 못한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명성티엔에스(25737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기초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절차 지연 및 감사증거 제출지연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디지캡(197140)=서울남부지방법원에 조희구 외 6인이 제기한 의안상정,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이 기각됐다고 공시.△가온미디어(078890)=가온브로드밴드가 국민은행으로부터 차입한 122억600만원에 대해 134억266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8.27% 규모이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023년 3월24일까지.△JP모건(J.P. Morgan Securities PLC)=지난 17일 단순 투자 목적으로 안랩(053800) 지분 5.38%(53만8878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투비소프트(079970)=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이날(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감사증거 수령 및 감사절차를 위한 물리적인 시간의 확보 부족 관계로 제출 지연이 예정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제출 공시는 추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
2022.03.21 I 김정현 기자
봄처럼 만개한 레드벨벳, '스프링 퀸'의 강림
  • 봄처럼 만개한 레드벨벳, '스프링 퀸'의 강림 [종합]
  •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해 봄은 레드벨벳이 책임지겠다.”그룹 레드벨벳이 신곡 ‘필 마이 리듬’으로 봄의 전령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레드벨벳 웬디는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봄을 떠올리면 보통 봄 노래, 봄 캐럴을 찾게 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레드벨벳이 스프링 퀸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조이는 “올해 컴백을 많이 앞두고 있는데, 봄에 이어 온 계절의 퀸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고, 슬기는 “아쉽게도 얼마 전 예정됐던 콘서트가 취소됐는데, 올해는 정말 팬분들을 모시고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신곡 ‘필 마이 리듬’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웬디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팝 댄스 장르의 곡”이라며 “시공간을 넘나들며 여행하는 느낌이 드는 곡인데, 봄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슬기는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했다. 슬기는 “우아하면서도 다채롭게 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저희 춤선, 몸선을 유심히 봐달라. 또 손끝을 강조해 나비를 형상화한 섬세한 포즈가 있는데, 퍼포먼스적으로 재밌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러자 아이린은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의 레드벨벳을 보여드릴 수 있어 무척 기대가 된다”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 레드벨벳만의 리브 페스티벌이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겨울의 차가움과 봄의 따스함을 함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특히 레드벨벳은 컴백을 앞두고 앨범 선주문량 51만장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슬기는 “오늘 새 앨범 선주문량이 51만장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덕분에 아주 기분 좋은 하루가 된 것 같다”며 “이렇게 많은 팬들이 기다려 주셨구나라는 생각에 너무 감사함이 컸다. 이번 활동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웬디는 “봄 하면 시각적인 것과 후각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새로온 콘셉트로 나온 비주얼을 시각적으로 즐기고, 꽃향기를 풍기는 듯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후각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레드벨벳은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을 비롯해 ‘레인보우 헤일로’, ‘베그 포 미’, ‘밤볼레오’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멤버들의 환상적인 보컬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 기대를 모은다.더불어 ‘필 마이 리듬’ 뮤직비디오 역시 ‘G선상의 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아 명화를 오마주한 오페라 형식으로 제작됐다. 레드벨벳 특유의 콘셉추얼한 매력을 만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2022.03.21 I 윤기백 기자
LG이노텍, 52주 신고가…장중 40만8000원
  • [특징주]LG이노텍, 52주 신고가…장중 40만8000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장중 40만8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애플카’ 협력 기대감에 증권사들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이 나오고 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 LG이노텍은 전거래일보다 2만3500원(6.15%) 오른 4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장중 40만8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애플카 렌더링 이미지.독일 포르쉐가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개발 중인 애플과 합작 논의를 진행한다는 외신 보도에, LG 계열과의 전장 협업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말 임원들이 미국을 방문해 애플과 합작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도 나온다. KB증권은 16일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1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 이에 1분기 영업이익을 3633억원으로 기존 대비 8% 상향 조정했다. 실적 서프라이즈 요인으로는 △출시 6개월이 지난 아이폰13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태에서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공급 점유율이 상승 추세에 있는 점 △3월부터 아이폰SE 생산이 본격화되며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 가동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점 △5G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기판 수요 증가로 SiP(시스템인패키지), AiP(안테나인패키지) 글로벌 점유율 1위인 LG이노텍의 1분기 반도체 기판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2~2023년 아이폰14, 아이폰15 카메라 고사양화 추세로 2년간 두 자릿수 판가 인상이 전망되고, 올 하반기부터 메타버스 확장현실(XR) 기기에 3D 센싱모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메타버스 시장과 매출의 성장 방향성이 일치한다”며 “2023~2024년부터 애플카를 비롯한 자율주행차 부품 출하 확대로 전장부품의 이익 기여도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4558억원으로 추정했다. 연간 사상 최대 규모다. 2025년엔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03.21 I 이은정 기자
레드벨벳 "앨범 선주문 51만장… 행복한 추억 만들고파"
  • 레드벨벳 "앨범 선주문 51만장… 행복한 추억 만들고파"
  •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행복한 추억 만들고 싶다.”그룹 레드벨벳이 새 앨범 선주문량 51만장을 돌파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레드벨벳 슬기는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앨범 선주문량이 51만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주 기분 좋은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팬분이 기다려 주셨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아이린은 “이번 앨범은 ‘필 마이 리듬’을 포함해 여섯 곡이 담겼다”며 “레드벨벳의 음악 축제인 ‘리브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올해도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레드벨벳은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을 비롯해 ‘레인보우 헤일로’, ‘베그 포 미’, ‘밤볼레오’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멤버들의 환상적인 보컬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 기대를 모은다.더불어 ‘필 마이 리듬’ 뮤직비디오 역시 ‘G선상의 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아 명화를 오마주한 오페라 형식으로 제작됐다. 레드벨벳 특유의 콘셉추얼한 매력을 만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2022.03.21 I 윤기백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세연, 첫 승 신고...임정숙·김가영·이미래·차유람도 승리
  • ‘디펜딩 챔피언’ 김세연, 첫 승 신고...임정숙·김가영·이미래·차유람도 승리
  • 김세연. 사진=PBA 사무국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시즌 1억원의 주인공이 됐던 김세연(휴온스)을 비롯해 프로당구 LPBA(여자부) 강자들이 첫 승을 신고했다.2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LPBA 32강 1일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디펜딩 챔피언’ 김세연을 비롯해 임정숙(SK렌터카)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이미래(TS샴푸) 차유람(웰컴저축은행) 등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반면 ‘랭킹 1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워원리조트)와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크라운해태) 등은 1패를 안고 시작하게 됐다.김세연은 사아키 아야코(일본)을 상대로 첫 세트를 5이닝만에 11-5로 이긴데 이어 2세트 역시 하이런 6점을 몰아쳐 11-5로 따내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미래와 김가영도 각각 최혜미(휴온스)와 최보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랐다.직전 대회 우승자 임정숙은 이지연과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선 3세트서 8이닝까지 8-8 동점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단 1점을 남겨둔 상황에서 먼저 득점을 올려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김보미(신한금융투자)는 윤경남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G조 1위에 올랐다.차유람과 김예은의 ‘웰컴저축은행’ 선수간 대결에서는 차유람이 첫 세트를 내주고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백민주(크라운해태)와 용현지(TS샴푸)도 세트스코어 2-1 승리로 첫 승을 챙겼다. 반면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는 정보라(TS샴푸)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해 1패를 안았다. 김민아는 이우경에 세트스코어 0-2로 졌고 강지은도 김민영에게 세트스코어 1-2로 패해 1패를 안고 2차전에 나서게 되었다.LPBA 32강전 1일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21일 오후 2시부터 PBA 32강 2일차 경기가 총 4턴에 걸쳐 진행된다. 밤 9시30분에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박광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쿠드롱이 PBA 최초 23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2’은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IB SPORTS를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에서도 생중계된다.
2022.03.21 I 이석무 기자
KT, 클라우드에 OTT…탈통신 성장동력 확보-현대차
  • KT, 클라우드에 OTT…탈통신 성장동력 확보-현대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KT(030200)가 탈(脫) 통신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통신업종 내 최선호주로 손꼽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은 유지했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이통 3사 가운데 KT가 탈통신 성장 동력이 가장 탁월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BC카드가 지분 34%를 보유한 케이뱅크가 고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먼저 IDC 시장은 2025년까지 시장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며 클라우드 시장도 연평균 19%씩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콘텐츠 사업은 제작사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지식재산권(IP), 제작, 유통 등 일련의 밸류체인을 내재화 중이다. 케이뱅크도 업비트 효과 속 1년간 수신 잔고가 3배로 성장하면서 2위 인터넷뱅크로 자리잡고 있다.먼저 그는 4월 1일자로 신설되는 자회사 KT클라우드에 주목했다.김 연구원은 “독보적인 IDC 경쟁력에 공공·금융에 특화된 클라우드 무기로 KT클라우드 연 평균 성장률(CAGR)은 20%를 육박한다”면서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한 455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80%는 IDC 사업이고 나머지 20%는 클라우드 매출로 구성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14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하는 IDC 사업은 국내 민간 상업용 시장에서 점유율 40%의 1위 사업자로 판단되며, 클라우드 사업은 공공·금융 중심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특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KT클라우드는 2024년까지 매출액 7300억원에 달하며 연평균 17%의 고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올해 10편의 드라마 제작을 목표로하는 스튜디오지니도 기대할 만 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지니는 자체 IP, 자체 제작, 자체 유통이라는 밸류체인 내 구심점으로 기능하며 올해 10편의 드라마 제작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시 적극적인 외부투자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울러 김 연구원은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 확산으로 인한 본업 호조세가 올해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수익률도 6%대로 동종기업 중 확고한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3.21 I 김인경 기자
안상수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 속도조절 필요해"
  • 안상수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 속도조절 필요해"[인터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민의힘 중진이자 민선 인천시장(2002~2010년)이었던 안상수 전 의원(20대 국회)이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해 ‘속도조절’을 주문했다. 원칙적으로 집무실 이전이 필요하지만 2개월 안에 모든 것을 다 완료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안상수 캠프 측 제공)지난 18일 안 전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국민소통에 있어 이점이 있지만 안보 상으로도 청와대 집무실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터가 안좋다라는 속설이 있기는 하지만, 북한에 우리 청와대 정보가 이미 많이 노출돼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 부분이 더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렇다고 해도 시간을 두고 진행했으면 좋겠다”면서 “용산으로 (급하게) 가는 게 너무 졸속이 아닌가 싶다”고 우려했다. 대통령 취임 전까지 집무실 이전을 고집하기보다는 신중하게 추진하자는 뜻이다. 안 전 의원은 대안으로 과천정부청사 쪽 이전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용산 비용이 많이 안 들어가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전해왔다”면서도 “그래도 과천에 들어가는 게 여러모로 좋다고 하니 검토해보라고 의견 개진을 했다”고 말했다. 과천정부청사는 청사 주변에 부지가 있고 내부 부처도 상당수 세종시로 내려간 상황이다. 광화문정부종합청사나 용산 국방부 청사보다 공간적 여유가 클 것으로 여겨진다. 더욱이 과천정부청사는 서울 도심에서 떨어져 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교통 혼잡도 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시장을 지냈던 안 전 의원은 얼마 전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당내 경선 과정 등을 거쳐야 하지만 안 전 의원은 “자신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천공항의 2001년 개항, 안상수의 경제자유구역 성과 등으로 인천은 국제적인 도시가 됐다”면서 “그러나 인천 원도심을 재창조해야만 더 나은 도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 도시에 걸맞게 인천을 재창조하려면 안상수의 개발 마인드가 필요하다”면서 “(본인은) 이미 시정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바로 인천을 위한 활동에 뛰어들 정도로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16일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안상수 캠프 제공)다음은 안상수 전 의원과 주요 일문일답이다.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인천시장에 다시 도전하는 이유는? △우선 나이에 대한 과거 분류 기준은 맞지가 않다. 예전에는 25살에 결혼해서 65살에 죽었다. 지금은 평균 연령도 늘었다. 과거처럼 나이만 갖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내가 건강하면 됐고, 젊은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하면 된다고 본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경륜과 패기가 더 중요한 때다. 세대 간 조화가 되는 시대가 될 수도 있다. 나이 많이 든 사람 하나가 사라지면 도서관 하나가 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지 않나. 나이는 주요 판단 기준이 아니다.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나. △그전에는 건강이 안좋았다. 내가 태어난 충남 태안은 그때는 최고의 벽지였다. 인천 이모네에서 살았고 이후 아르바이트로 가정 교사를 했다. 어렸을 때 남의 집에서 눈치를 보며 살다보니 소화 기능이 약해졌다. 30~40대가 되니 위장기능이 약해지고 힘들어졌다. 이때 운동을 많이 했다. 40대 중반 정도에는 국선도를 했다. 인천시장 전 정치권에 오기 전에 6년 남짓했대. 지금은 건강이 좋아졌다. 동년배와 비교하면 아주 젊어 보인다고 듣는다. 6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까지 본다. 병원 나이지수를 측정해봐도 젊게 나온다.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능력은 지나봐야 알 수 있다. 리더는 경청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봤을 때 괜찮다. (실무 능력은) 필요조건은 아니라고 본다. 1000년전 고려시대 때 혹은 200년전 나폴레옹 시대 때 체험을 해서 우리가 아는 게 아니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주변 스텝들을 잘 쓰고, 이들의 말을 잘 경청하는 것이다. 여기에 통찰력이 있으면 좋은 것이다.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우리 정당 역사, 더 나아가 근대사에서 하나의 족적을 남겼다. 우선은 당선되는 것 자체가 정치 문화를 바꾸는 것이니까.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어쨌든 대통령 선거는 성공을 했다. 일단 잘했다고 본다. 다만 지금의 상황이 본인 정치 인생의 최고 순간이 아니었으면 한다.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나서서 반대는 안 한다. 다만 타임 테이블이 더 있었으면 어떨까. 문재인 대통령이 (집무실 이전을) 하다가 그만둔 바 있다. 국민의 신뢰가 없어진 게 크다고 본다. 이번에는 실무적인 범위 안에서 시간을 다퉈야 할 것은 아닌 것 같다. 2개월안에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만 반대다 찬성이다라고 할 만한 명확한 정보는 나도 갖고 있지는 않다. -터가 안좋아서 청와대를 옮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럴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그렇더라도 시간을 둬야 한다. 나는 오히려 북한하고 더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 보면 어쩔줄 모르지 않나. 많은 정보가 가지 않았을까. 국정원장도 북한에 5000억원 가져다준 사람이 아닌가. 믿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해도 용산으로 가는 것이 너무 졸속이 아닌가 싶긴 하다. 누가 아까 연락을 했다. 과천으로 가면 어떠냐. 윤한홍 의원에 전화했다. 요새 바빠서 안 받는 경우가 많을텐데 받았다. 그래서 얘기했더니 ‘용산 비용이 많이 안들어가서,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과천에 들어가는 게 좋다고 하니 검토는 해보라고 했다. -인천시장 출마하려는 목적을 다시 한번 말해달라. △1980년대 중반 등소평이 중국을 개혁개방할 때 ‘흑묘백묘’를 주장했다. 상하이 푸동항을 개항을 하면서 세계 G2의 밑그림을 그렸다. 성공한 단계에 왔다. 인천은 인천공항이 2001년 개항하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이 될 계기를 마련했다. 중앙정부와 안상수가 경제자유구역, 인천국제공항 배후 도시를 건설하자고 했다. 법에 따라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정을 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면서 송도, 청라지구, 영종도 등을 개발했다. 문제는 원도심을 채장조하지 않고서는 인천의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굳이 내가 나서지 않는다. 국제도시로서 재창조하려면 안상수의 개발 마인드가 다시금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도 웬만큼 잘할 수 있을지 몰라도, 원도시 재창조를 하려면 안상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국제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도 절실하다.
2022.03.20 I 김유성 기자
우리는 지방을 하루 얼마나 먹을까?
  • 우리는 지방을 하루 얼마나 먹을까?[오일 바로알기]
  • 이데일리가 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과 공동으로 매주 ‘지방’을 주제로 한 기획물을 연재한다. 알려진 것과 달리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적 영양소를 제공하고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방은 치매를 예방하는 주요 물질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지방이 무엇인지등을 집중 조명한다.[이데일리 류성 기자] 매년 질병관리청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발간한다. 연간 1만명을 대상으로 한 국가단위 통계자료다. 1년 동안 전년 대비 만성질환 증감여부, 1일 섭취 영양소 변화, 비만율 증감추이 등을 성별, 연령별, 거주 지역별, 소득 수준별로 알 수 있다. 이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한국인의 1일 평균 지방 섭취량은 남자 56.9g, 여자 41.1g이다. 연령별로는 남자의 경우 1~2세까지는 29g 정도이다가 3~5세 43g으로 늘어난다. 이어 12~18세 63.9g, 19~29세 68.6g이었다가 30~39세 77.9g 으로 정점을 찍는다. 이후 부터는 점점 줄어 70세 이상이 되면 32.7g 정도가 된다. 여자의 경우는 좀 다르다. 19~29세때 51.2g으로 가장 커졌다가 이후 부터는 점점 줄어 든다. 지방산 종류별 섭취 비율은 남,여가 거의 흡사하다. 포화지방산 32%, 단일 불포화지방산 34% 다가 불포화지방산이 24% 정도로 섭취한다. 다가 불포화지방산 24%중에서 오메가3지방산은 3%, 오메가6 지방산이 21%로 여전히 오메가6 지방산이 권장 비율보다 많이 섭취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평균 식단표를 보면 쉽게 이해된다. 우리나라 국민은 돼지고기, 소고기로부터 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한다. 각각 14.1%, 10.8%이다. 다음이 콩기름으로 6.4%를 차지한다. 이는 포화지방산 비중이 높고 오메가6 지방산 비율이 큰 이유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전염병 창궐 시기이기도 했던 2020년 자료를 보면 만성질환인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서 전년도 대비 대부분 증가세(고혈압에서만 여성의 경우 하향세를 보임)를 보였다. 특히 비만, 당뇨병의 경우 남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여성 증가율의 3배, 9배에 달했다.소득수준별로 살펴보면 비만은 소득이 낮을수록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당뇨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였다. 반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에는 소득수준이 아예 낮거나 아주 높은 경우에 더 높게 나타났다. 지방과잉섭취자 비율은 남자의 경우 소득수준이 중간인 경우와 19~29세 연령층에서, 여성의 경우 소득이 하위와 중간사이인 경우와 19~29세 연령층에서 지방을 과잉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상 한국 국민의 참기름의 일일 섭취량은 1.36 g이고 들기름은 0.34g였다. 하루 지방섭취량의 3% 정도이다. 지금도 부지불식간에 먹고 있는 지방의 양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도움말 주신분 :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2022.03.20 I 류성 기자
"참을만큼 참았다"…한국 떠나는 소비자들
  • [유통떡상]"참을만큼 참았다"…한국 떠나는 소비자들
  • 유통가 ‘상상도 못한 정체’들을 살핍니다. 급격하게 떠오른 ‘핫’한 인물이나 상품, 어떤 시도와 결과, 그리고 사건·사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참을만큼 참았다.” 다른 게 아니라 해외여행 얘기다.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월급을 모아 틈틈이 해외여행을 다니며 재충전 기회로 삼았던 30대 직장인 김성환(가명)씨는 요즘 출퇴근길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항공권 검색에 여념없다고 했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설 만큼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불안감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곧 ‘일상 회복’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더 앞선다고 했다. 2년여 이어진 거리두기에 인내심도 바닥인 듯 하다.때마침 정부가 해외여행을 자극할 방침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이미 해외여행 본격 준비에 나선 이들로 유통가가 들썩이는 모양새다. 정부는 그간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7일 간의 격리를 단계적으로 면제키로 했다. 오는 21일부터는 국내와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입국자 격리를 면제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했으나 접종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해외입국자까지 면제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해외여행 수요와 관련한 전향적인 방침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곧장 해외여행 상품을 다루는 각 유통업계에선 해외여행에 대한 폭발적 수요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여행상품을 주로 다루는 인터파크는 정부의 격리 면제 방침이 발표된 11일 이후 주말 사이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를 분석해보니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73%, 전월 동기 대비해서도 281% 폭증했다. 구체적으로 이 기간 예약이 이루어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은 미주(39.1%), 유럽(31.5%), 동남아(18.9%), 대양주(6.9%), 일본(3.3%), 중국(0.3%) 순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이 높은 상위 4개 노선의 전월 동기 대비 예약 증가율은 괄목할 만하다.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각 노선별 예약 증가율은 각각 351%, 294%, 187%, 359% 늘었다.다른 이커머스 업체 G마켓 역시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해외여행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은 330%, 해외 현지 투어 상품은 22%, 해외 항공권은 3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티몬 역시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해외여행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TV홈쇼핑 업계도 들썩인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3일 선보인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 주문량은 코로나19가 시작되지 전 판매했던 해외여행 상품과 비교해서도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억눌려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주문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 등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이 교원KRT와 손잡고 지난 17일 선보인 하와이 패키지 여행 상품 역시 한 시간만에 1200여건의 고객 주문을 끌어내며 9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해당 방송은 오후 11시 50분, 한밤 중에 진행됐음에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 눈길을 끌었다.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썰렁한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면세업계도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손님맞이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정부는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에 앞서 지난 18일 출국하는 내국인에게 적용됐던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를 폐지하면서, 면세업계는 해외여행 확대와 함께 또 다른 호재를 누리게 됐다. 그간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은 면세 물품 구매시 5000달러 한도가 설정됐지만 이같은 한도를 폐지로 출국장은 물론 시내 면세점에서 한도 없이 면세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단 국내로 입국시 적용되는 면세 한도 600달러(술·담배·향수 별도 한도 적용)는 유지된다.면세점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액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의 프로모션이 주를 이뤘는데,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1만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S리워즈를 최대 195만원까지 증정한다. 롯데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 신세계면세점도 5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LDF PAY’ 최대 96만원, ‘H선불카드’ 최대 145만원, ‘썸머니’ 최대 30만원을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진정한 해외여행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가까운 휴양지로 수요가 몰리고,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 본격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장거리 노선의 인기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드벨벳→크래비티, 신구 아이돌 연이어 출격
  • [컴백 SOON] 레드벨벳→크래비티, 신구 아이돌 연이어 출격
  •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레드벨벳, 하이라이트부터 크래비티, T1419까지 신구 아이돌이 연이어 출격한다.‘스프링 퀸’으로 변신한 레드벨벳은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필 마이 리듬’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필 마이 리듬’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한 곡이다.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환상적인 보컬 매력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노랫말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 레드벨벳만의 콘셉추얼한 매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하이라이트(사진=어라운드어스)데뷔 14년차 그룹 하이라이트도 같은 날 첫 정규앨범 ‘데이드림’을 발매하고 돌아온다. 10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데이드림’을 비롯해 총 10곡이 담겼다. ‘데이드림’은 하이라이트의 전작 수록곡 ‘웨이브’와 양요섭의 솔로 정규앨범 타이틀곡 ‘브레인’으로 검증된 호흡을 보여준 KZ 프로듀서가 작업해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이밖에도 이기광, 손동운의 자작곡이 수록돼 하이라이트 고유의 음악색을 풍부하게 담아냈다.크래비티(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그룹 크래비티는 22일 첫 정규앨범 파트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를 발매한다.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S’는 미성숙하고 거칠었던 지난날의 터널을 지나, 비로소 하나가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작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크래비티표 패기’를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유니크한 청량미를 장착한 채 2022년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세림과 앨런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은 자유를 쫓는 크래비티의 경쾌한 일탈을 표현한 곡이다. 새로운 장르 변신을 통해 ‘4세대 K팝 루키’의 무한한 성장을 보여줄 계획이다.T1419(사진=MLD엔터테인먼트)그룹 T1419도 22일 신곡 ‘에델바이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에델바이스’는 T1419의 팬덤 에델바이스를 위한 팬송이다. 팬들과 함께 순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곡이다. 앞서 T1419는 일본 데뷔앨범 ‘아워 틴:블루 사이드’로 빌보드 재팬 차트 25위 진입이란 쾌거를 썼다. 신곡 ‘에델바이스’를 통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2022.03.19 I 윤기백 기자
'규제 푼다더니 웬 날벼락'…尹이 점찍은 용산의 분노
  • [르포]'규제 푼다더니 웬 날벼락'…尹이 점찍은 용산의 분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 17일 오후 서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한강대로와 이태원로가 만나는 교차로에 차들이 쉴새 없이 지나갔다. 평일 오후임을 감안하더라도 적잖은 차량이 쌓이면서 교통 체증을 유발했다.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사이 삼각지 고가도로를 타고 마포에서 넘어오는 차량과 반대편 이태원·한남동을 빠져나온 차량이 만나며 상습 정체가 이어졌다. 몇몇 차량은 짜증 섞인 경적소리를 내기도 했다. `청와대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집무실로 유력하게 떠오르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주변에 도착한 첫 풍경이다.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방부 청사 인근에 교통 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국방부 청사가 있는 용산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56.44%의 지지를 안겨준 곳이다. 전국 지지율(48.56%)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다음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이었다. 특히 이 곳은 권영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동네 소식에 훤한 인근 부동산에선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Y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이 이 곳으로 옮겨오면 규제가 많아져 기존에 추진 중이던 재개발사업도 잠정적으로 멈출 가능성이 높다”며 한숨을 쉬었다.횡단보도에서 만난 용산 토박이라는 김모(62)씨는 “갑자기 대통령이 온다고 하면 재개발을 바라던 주민들은 뭐가 되는 것이냐”며 “이에 대한 협의나 보완책 마련은 어떻게 되느냐”고 되묻기도 했다.걱정이 크다 보니 날 선 반응도 있었다. 또 다른 G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동네 분위기를 묻는 말에 “대선 때만 해도 광화문 얘기만 있었지, 국방부 얘기는 없지 않았느냐”며 격앙된 어조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소한 지역 여론은 수렴하고 결정해야 하는 일 아니냐”면서 “일방적으로 밀어 붙인다고 하니 정권이 바뀌어도 별반 달라진 게 없구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토로했다. 윤 당선인은 17일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함께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방안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았다. 보고안에는 용산 국방부 신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가 유력 후보지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분과 인수위원들이 18일 오후 이전 후보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윤 당선인이 직접 청와대 집무실 이전안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국방부 청사 주변 30층에 육박하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줄지어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현장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대통령 집무실의 국방부 청사 이전이 유력해지자 주민들의 성토가 이어지는 것은 물론 밤잠을 설치는 주민도 있다. 특히 새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에 속도 내줄 것을 기대하던 주택 거주자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민들은 청와대가 있던 종로구 사례를 떠올리고 있다. 2014년 서울시가 고시한 도시관리계획에 따르면 현재 청와대가 있는 서울 종로구 일대 118만9800㎡는 1977년부터 최고 고도지구로 지정돼 높이 20m(일부 지역 15m) 이상 건축물을 지을 수 없다. 청와대 인근 삼청동·효자동·청운동 지역이 고도제한을 비롯한 각종 규제를 이유로 개발 행위가 수 십년째 제자리에 머문 이유기도 하다.H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재개발이 이어져야 기존 입주한 아파트도 탄력을 받아 가격이 오르는 건데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규제가 생긴다면 사실상 이 곳 재개발 현장이 멈추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기존에 들어선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들도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악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며 연락이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방부 청사를 기준으로 반경 2~3㎞ 인근에는 △용산파크자이 △용산베르디움 프렌즈 △용산파크e편한세상 △벽산 메가트리움 △용산CJ나인파크 등 30층에 육박하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줄지어 들어서 있다. 혹시 모를 전시 상황이 벌어졌을 경우 취약한 환경임을 부정할 수 없다. 교통 체증 우려도 적지 않다. 국방부 신청사와 인접한 삼각지 고가도로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힌다. 평일은 물론 이태원이나 마포를 찾는 주말 인파까지 더해져 큰 교통 체증을 보이는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 집무실까지 넘어올 경우 역대급 `교통 지옥`은 불 보듯 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주민들 일각에서는 `국민에게 다가 서겠다`는 기존 취지를 철회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17일 국방부 청사와 주변 모습. (사진=연합뉴스)그렇다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무조건 반대하는 목소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용산구 인근 자영업자들은 지역 상권에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일방적인 결정 이전에 대화와 협의,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 지역 주민 한 모씨는 “무조건 오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이전에 따른 해결책 등을 주민에게 사전에 알리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일방적인 결정과 실행은 이 지역 주민을 떠나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8 I 김성훈 기자
봄철 수산물 인기…마켓컬리 생물 주꾸미 판매량 550% 폭증
  • 봄철 수산물 인기…마켓컬리 생물 주꾸미 판매량 550% 폭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봄이 찾아온 3월 제철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장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물 주꾸미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마켓컬리가 선보인 생물 주꾸미.(사진=마켓컬리)마켓컬리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수산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주꾸미 판매량이 직전 15일 대비 무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도가 중요한 생물 주꾸미의 경우 550%, 즉 6.5배 판매량이 폭증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구체적으로 ‘우주’의 국산 주꾸미 500g(생물) 상품은 550% 증가했고, ‘해원에스디’의 태국산 생물 주꾸미 300g(생물) 상품 역시 178% 증가했다. 3월까지가 제철로 알려진 꼬막도 판매량이 12% 늘었다. 오프라인 맛집인 ‘연안식당’의 대표 메뉴인 꼬막 비빔밥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추 꼬막 비빔장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냉동 보관으로 저장해 두고 먹기 좋아 인기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이호’의 새꼬막 1㎏(생물) 상품이 차지했다. 삶아서 양념을 얹어 먹거나 비빔밥으로 즐기는 등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될 수 있어 판매량이 58% 증가했다.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알려진 도미 판매량은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미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 때문에 회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신선한 국산 참돔을 껍질째 썰어낸 ‘모현상회’의 껍질째 참돔회는 전문 횟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에 자연산 참돔을 손질하자마자 바로 급속냉동해 선도를 유지한 ‘이호’의 자연산 손질참돔(소) 200~300g(냉동) 상품 판매량이 86% 급증하며 인기를 끌었다.마켓컬리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를 통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장보기 앱을 통해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명수 마켓컬리 수산담당 MD는 “생물 주꾸미를 잡은 당일 산지에서 직송 받아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고 있어 고객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봄이 되면서 기온이 오르면 수산물 배송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데 컬리는 기온 상승에 대비해 냉매의 수량을 증가시키는 등 수산물 선도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마켓컬리는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봄맞이 수산대전’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과 국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켓컬리는 오는 20일까지 수산대전을 통해 주꾸미 볶음과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통신3사, 아이폰SE·그린 컬러 아이폰13 사전예약
  • 통신3사, 아이폰SE·그린 컬러 아이폰13 사전예약
  • 아이폰SE.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3세대 아이폰SE와 새로운 색상(알파인 그린·그린)의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인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및 일반 고객 모두 오는 25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이번 선보이는 아이폰은 아이폰SE와 알파인 그린 색상의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그린 색상의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다.아이폰SE 가격은 59만원부터다.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13 시리즈 가격은 미니 95만원부터, 기본 109만원부터다. 프로는 135만원부터이며 프로맥스는 149만원부터다.새로운 아이폰은 모두 5G를 지원한다. 그린 계열의 아이폰13 시리즈 성능은 기존 아이폰13 시리즈와 동일하다.◇SKT, 선착순 새벽배송, 31% 저렴한 전용 보험SK텔레콤의 경우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SE를 구매하는 고객은 추가 사은품과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빠르고 편리한 새벽배송과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선착순 5000명에게는 아이폰SE 3세대를 출시 당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에서 현재 운영중인 분실·파손보험과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이용료가 약 24~31% 저렴해진 아이폰 SE 3세대 전용 휴대폰 보험도 출시한다. 다양한 제휴카드 혜택도 준비했다.◇KT, 월 4만원대 초이스 요금제로 5G 무제한아이폰SE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 완전 무제한에 콘텐츠 무제한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고, 시즌/지니+ 초이스 베이직(월9만원)에 가입하면 △콘텐츠 혜택 △5G데이터 완전 무제한 △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무료까지 모든 혜택을 월 4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아울러 만 29세 이하 고객이 5G 대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를 더 주는 ‘Y덤’ 혜택도 제공된다. Y덤은 스마트기기/테더링용 공유 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최대 200GB), 베이직 초이스(월9만원)부터 스마트기기 1회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북 등을 같이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Y덤을 통해 데이터를 부족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LGU+, 애플워치 또는 에어팟 지급 요금제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삽에서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을 준비했다. 약정없이 월 6만5000원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기본 데이터 무제한 혜택과 함께 애플 워치 SE 또는 에어팟 프로를 지급한다. 애플워치 SE의 경우 재고상황을 고려, 4월 4주차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청소년 층을 고려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가족과 U+투게더를 결합할 경우 청소년 월 1만원 추가 할인이 더해져 최저 2만8500원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함께 아이폰SE를 만나볼 수 있다. 최대 24만원에 달하는 쿠폰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옥션·G마켓, GS25, GS프레스몰, 카카오T, 하나멤버십, 요기요 등으로 5G 요금제에 따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의 월 쇼핑쿠폰이 지급된다.아이폰13 그린. KT 제공
2022.03.18 I 노재웅 기자
KT, ‘갤럭시 A53 5G’ 사전예약 시작
  • KT, ‘갤럭시 A53 5G’ 사전예약 시작
  •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는 18일부터 3월 24일까지 7일간 전국 KT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A53 5G’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고객은 25일부터 사전 개통이 가능하며 4월 1일 공식 출시된다.갤럭시 A53 5G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네트워크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스마트폰으로 △6.5형 대화면 슈퍼 AMOLED 120Hz 디스플레이 △OIS(광학손떨림방지) 탑재 6400만 화소 후면 쿼드카메라,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9만9500원(VAT포함)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A53 5G 사전예약 혜택으로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OneDrive’ 100GB 6개월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A53 5G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 완전 무제한에 콘텐츠 무제한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또 ‘삼성초이스’ 가입 고객은 삼성전자 인기 제품 1종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제품은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큐브 화이트+와인&비어 패키지’ ‘비스포크 큐브 에어(53㎡)’, ‘갤럭시 버즈2+무선충전 듀오’ ‘갤럭시탭 A7 Lite (32GB/Wifi)’까지 총 5가지 제품이다.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고, 시즌/지니+ 초이스 베이직(월9만원)에 가입하면 △콘텐츠 혜택(시즌, 지니, 밀리의서재) △5G데이터 완전 무제한 △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무료까지 모든 혜택을 월 4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현대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월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을 받아 월 2만원 대로 5G 요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갤럭시 A53 5G를 쓰다가 2년 내 다른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안심체인지’ 서비스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혜택과 2년 뒤 쓰던 폰 보상까지 제공한다.김병균 KT Device사업본부장(상무)은 “갤럭시 A53 5G 출시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8 I 노재웅 기자
“50만원대 5G 갤럭시폰 온다”…삼성, ‘갤A53·33’ 공개(영상)
  • “50만원대 5G 갤럭시폰 온다”…삼성, ‘갤A53·33’ 공개(영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신 기술을 접목한 50만원대 갤럭시폰이 온다.’삼성전자(005930)가 5G(5세대 이동통신)를 적용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3’과 ‘갤럭시 A33’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카메라 성능 향상, 대용량 배터리와 강화된 내구성 등이 특징이다.이번 ‘갤럭시 A’ 제품군을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치열하게 전개될 글로벌 5G 중저가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갤럭시A53 5G. (사진=삼성전자)◇야간에도 밝은 눈, 카메라 성능 향상삼성전자는 17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를 열고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뛰어난 모바일 기술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갤럭시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갤럭시 A’ 시리즈는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갤럭시 A53’은 광학손떨림방지(OIS) 기능을 탑재한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비롯한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은 3200만 화소 카메라로 향상된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한다.‘갤럭시 A33’은 후면에 OIS를 탑재한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포함해 쿼드 카메라, 전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또한 5nm(나노미터) 프로세서를 탑재해 저조도에서도 우수한 카메라 경험을 선사한다.한 단계 진화한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 합성해 노이즈를 최소화한 밝은 야간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듀얼 카메라에 AI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 재미있는 필터를 사용할 수 있는 ‘펀(Fun) 모드’도 눈길을 끈다.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도 보정이 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을 제공하며 사진 속 불필요한 사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도 최초로 탑재한다.갤럭시A53(왼쪽)과 갤럭시A33. (사진=삼성전자)◇‘갤A53’ 120Hz 지원, 대용량 배터리도이번 ‘갤럭시 A’ 시리즈는 인텔리전트 알고리즘을 적용해 햇빛이 쨍한 야외에서도 선명한 디테일까지 표현해준다.각각 6.5형과 6.4형 대화면 슈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53’와 ‘갤럭시 A33’은 최대 120Hz, 9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내구성도 키웠다. 스마트폰 몸체에 카메라가 매끄럽게 스며든 ‘앰비언트 엣지 디자인’(Ambient Edge design)을 처음 적용했다.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5’를 탑재했고, IP67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삼성전자 MX사업부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 노력 일환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등의 친환경 소재들이 곳곳에 활용됐다. 또한 ‘삼성 녹스’를 기본으로 탑재해 사진이나 노트 및 앱을 암호화된 ‘보안 폴더’에 저장할 수 있는 등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영상=삼성전자◇내달 순차적 출시, ‘갤A33’은 국내출시 미정이번 ‘갤럭시 A’ 시리즈는 다음 달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A53’이 다음달 1일 공식 출시되고, 앞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오는 25일부터 제품을 수령 및 개통할 수 있다.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등 3가지이며, 자급제와 이통3사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59만 9500원이다. 다만 ‘갤럭시 A33’의 경우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A’ 시리즈로 올해 글로벌 5G 중저가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경쟁사 애플도 오는 18일 유일한 중저가폰 시리즈인 ‘아이폰SE’(5G)의 3세대 제품을 글로벌 출시하며 삼성전자와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게임 최적화) 논란으로 발목이 잡힌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 A’ 시리즈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갈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2022.03.17 I 김정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마이데이터에 공공·의료정보 다 넣자"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마이데이터에 공공·의료정보 다 넣자”-美 코로나 후 첫 금리인상…하반기 돈줄 더 꽉 조인다 -전문가 절반 이상, 정치인은 7명뿐…전문성 살린 尹인수위-[사설]불붙은 애그플레이션, 식량안보 대책 안심해도 되나-[사설]확진자 폭증 속 줄 잇는 완화 사인, 방역 고삐 놓는 건가△종합-[궁즉답]기름값 무서워서 운전대 못 잡겠네…고속도 통행량 일주일새 150만대 뚝-“연준, 7회 연속 금리 올리려 할 것…亞 신흥시장 자금유출에 대비해야”△긴축 신호탄 쏘아올린 美 연준-‘인플레 대응 늦다’ 비판에…파월, 월가 전망보다 더 센 ‘긴축카드’ 꺼내-한은도 금리 인상 속도 낼까…차기 총재에 쏠린 눈-연준 본격 양적 긴축은 5월부터…외환·채권시장 일단 안도△윤석열 인수위 출범-尹 재가만 남은 집무실 ‘국방부’ 이전…시간 촉박해 안보 공백 우려도-경제 2분과 간사 이창양…대변인 ‘安측’ 신용현-안철수계 골고루 배치…‘공동정부 구성’ 순항 중△윤석열 인수위 출범-‘연금 통합론자’ 安이 끌고, ‘尹복지 설계자’ 安은 밀고…연금개혁 속도-尹, 모디 총리와 통화 “협력 지평 넓혀 가자”-원전 반대론자 의식…과기인·기술자 전면배치-“기능 폐지하자는 게 아냐”…여가부 개편 총대 멘 林△제11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금융혁신, 금융안정 전제돼야…혁신과 규제 조화롭게 하는 것이 과제”-“은행업 본질은 신뢰…디지털 시대에 경쟁력 강해져”-“디지털화폐, 금융권 위협요소…은행법 등 정비 필요”△제11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시장 급성장…제2 제3 엘살바도르 나올 것”-“21세기 히피 가상자산, 보험시장 혁시 가져올 것”-“MZ세대 금융 고객 잡으려면 NFT 공략하라”△종합-영업시간 ‘밤 11시→자정’ 완화 유력…“고위험 시설은 빼야” 지적도-목동·여의도·잠실 재건축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되나-‘철강 232조’ 개선요구 꿈쩍않는 美…업계 “협상전략 바꿔야”-노정희 선관위원장 사퇴 요구 확산△정치-“文·李·조국 탓”vs“동의 못해”…민주당 ‘자중지란’-“통상기능 복원해야” 외교부 내 목소리 커-신구권력 신경전 격화…‘文대통령·尹당선인 회동관례 깨질까’ 우려도-민주당·국민의힘, 내주 공관위 구성 박차…지방선거 레이스 막오른다-‘월성 1호기 감사’ 최재형 국회 산자위 소속돼 눈길△경제-“결혼, 꼭 해야 하나요”…작년 혼인건수 19.3만건 역대 최저-1월 세수 10조8000억 더 걷혔다-주식에서 예적금 ‘환승’…시중에 풀린 돈 33.8조 ↑-‘친족회사 13곳 누락’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檢 고발△글로벌-4차 평화협상 진전 신호에도…민간지역까지 폭격 퍼붓는 러시아-러시아 “달러로 이자 갚았다…공은 미국으로 넘어가”-“혁신 필요한 시점”…‘스타벅스 제국’ 일군 하워드 슐츠 컴백-신칸센 탈선, 원전 냉각 중단…日 후쿠시마 강진 피해 속출△산업-공급망 위기 닥친 K배터리…“원자재 확보, 정부·기업 힘 합쳐야”-LG가 소형가전에 꽂힌 까닭은-50만원대 5G 갤럭시폰 온다…삼성 갤A53·33 공개-삼성SDI 최윤호號 출범…“2030년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화승케미칼서 만드는 플라스틱, 생분해수지로 대체△소비자생활-이부진 ‘초격차 경영’ 성과…호텔신라 흑자 전환-농심, 美 제2공장 내달 본격 가동-쓱닷컴 멤버십서비스 윤곽…OTT 혜택도 검토-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가정시장 마케팅 강화△증권-“‘박스권 하단’ 확인…코스피 ‘추가 매수 타이밍’ 맞다”-SK하이닉스 6% ↑ 시가총액 2위 ‘탈환’-삼성전자 “신성장 아이템” 한마디에…메타버스·로봇주 ‘훨훨’△증권-1300만 개미시대…561만명 삼성전자 보유 ‘국민株’ 이름값-비대면 디지털PB 상담 40대가 32%로 ‘최다’-‘자발적 상폐’ 등 주주제안…주총시즌 목소리 내는 기관-‘그레이존 스타트업’ 투자 VC “리스크 크지만 기대도 커”△ICT 특집-준비하기 복잡한 채용 서류, 온라인으로 ‘뚝딱’-인기 웹소설 ‘회귀의 전설’ NFT로 나온다-코인 오입금 3만건 복구…업비트에서 ‘안심 투자’-‘유니콘’ 날개 달고…NFT·메타버스 사업 확대-암호화폐 맡기면 수익 짭짤…이용자 수 1년새 3배↑-앱으로 포인트 통합관리 한번에…MZ세대 ‘엄지 척’-‘모두가 BJ’…아바타 앞세워 가상플랫폼 확장-‘위·변조 꼼짝마’…식품·의약품 제조 스마트화△여행-제주의 속살을 꿰다-세상에 가득한 혐오, 나와 무관하지 않다 일깨워줘△스포츠-“선택과 집중으로 체력 안배…우승 꼭 해야죠”-더 커진 KPGA코리안투어가 온다-베일 속 슈퍼골프리그 6월 9일 런던서 첫 대회-‘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 브라이튼에 2-0 완승△오피니언-[목멱칼럼]당신의 인생을 달리게 하는 연료는 무엇입니까-[공관에서 온 편지]AI로 하나되는 한국·캐나다-[기자수첩]부동산 전문가 빠진 인수위 걱정된다△피플-“K팝 아이돌에 인싸 콘텐츠 더하니, 역직구 소비자 몰려와”-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4연임’ 성공-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시큐아이 대표에 정삼용-공인회계사회 우크라 지원△사회-스토킹 살인 못 막는 신변보호·접근금지…힘받는 ‘가해자 위치추적’-‘50억 클럽 의혹’ 첫 재판 곽상도 “檢도 대가성 입증 증거 못 찾아”-현실 반영 못 한 산불 보상금에…“살길 막막”-“문재인은 간첩” 전광훈 목사, 무죄 확정
2022.03.17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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