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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660만 투자… 코인거래소 줄폐업 막겠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60만 투자… 코인거래소 줄폐업 막겠다”-“잔금 코앞, 일수 쓰라는 건가”-가계대출과의 전쟁, 한은도 칼 빼드나-타다 몰아낸 자리… ‘공룡 카카오’만 독식-백신 인센티브 오늘부터 적용… 접종자 4인 가능-[사설]벼락치기식 가계대출 옥죄기, 실수요 숨통은 틔워야-[사설]‘현실’ 따로 ‘말’ 따로… 정부는 ‘소통’ 말할 염치 있나△줌인&-[줌인]주인 6번 바뀐 쌍용차의 교훈… 회생에 필요한 것은 대기업 아닌 기술력-‘반값 복비’ 부동산 중개 플랫폼… “10월부터 반의반값만 받을게요”△대출 절벽 공포 눈앞에-“1980년대식 창구지도” 압박에… 은행 이어 저축銀까지 대출 문턱 높인다-지방 9억 미만 아파트 분양 실수요자 ‘날벼락’-막히기 전에 뚫어놓자… ‘마통’ 신규개설 사흘간 5244건△특금법 시행 한달 앞-촉박한 일정·은행 손사래… 중소거래소 “이러다 업비트만 남고 전멸”-‘빼? 말아?’… 660만 코인투자자 딜레마-코인거래소 옥석은 가려야하지만… 소탐대실 안돼△진격의 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2>-요금인상 반발 거세자 급브레이크… 카카오 ‘과속행보’ 우려 시선 여전-티맵·쏘카, 카카오 추격 중… 차별화 전략 통할까-유선콜·플랫폼 밥그릇 싸움에 대리기사 생존권 위협△종합-금융 불균형 두고볼 수 없어… 8월 금리 동결 땐 10월엔 무조건 인상-“9시 제한, 줄폐업 부를 것”… 거리로 몰려나온 자영업자들-파업투표 돌입한 HMM… ‘물류·수출 대란’ 우려-‘우여곡절’ 끝… 모더나 701만회분 들어온다△정치-동교동서 ‘文운전자론’ 계승 외친 이재명… 주말 내내 충청 공들인 이낙연-내로남불 비난 받을라… 국민의힘, 권익위 입에 촉각곤두-“이준석, 유승민캠프나 묵언수행 중 택해야”-필리버스터, 권한쟁의심판 청구… 야권 ‘언론중재법’ 총력 저지 태세-루마니아 백신 공여 공방… 與 “보건 협력” 野 “굴욕”-택배노동자 만난 최재형-소상인공인 고충듣는 유승민△경제-징계직원에 성과급 준 교통안전公… 휴직기간 연봉 100% 준 나노기술원-탈석탄에 허덕이는 발전 공기업… 하반기는 더 암울-4인가구보다 못 버는 5인가구, 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산층 얇아지면서 양극화 심화… ‘신복지’로 빈틈 촘촘히 채울 것”-檢개혁 끝장토론, 언론개혁 대담… 李, 선명성 행보 잰걸음△글로벌경제-美, 피란민 시설로 ‘주한미군 기지’ 검토… 국내 정치권 ‘수용’ 두고 시끌-中, 이제 자녀 3명 낳아도 벌금 안낸다-바이든, 중국에 소통카드 꺼내나… 中대사에 ‘최고 외교관’ 번스 임명-코로나 극복 ‘홈커밍 콘서트’… 허리케인 ‘헨리’에 조기 중단-車업계, 반도체 부족에 감산 도미노△산업&기업-소통 나선 崔, 샌델에 ‘제도와 공정’을 묻다-철광석값 떨어져도 꿈쩍않는 철강제품-안전·재미 위해… 전기차, 볼륨 높인다-한정판의 유혹… 수입차 완판 행진-GM, 쉐보레 볼트 EV 추가 리콜… LG “적극 협조”-코트라 84개국 무역관장 ‘디지털·그린’ 머리 맞댄다△산업·바이오-국산신약 처방 1위… LG ‘제미글로’ 승승장구-해외 시장 날개 펴는 ‘K-렌털’… 코로나에도 매출 신기록 행진-“송·수신자 기록 의무화 앞당겨라”… 농협은행 딴지에 코인거래소 대혼란-SKT, 글로벌 ‘5G전용망 솔루션’ 시장 공략△소비자생활-백화점 고정관념 깬 롯데百 동탄점… 경기남부 ‘쇼핑 사국지’ 개막-화장품시장 뛰어든 한섬… 27일 ‘오에라’ 브랜드 론칭-SSG닷컴, 혜택 강화한 ‘쇼핑 익스프레스’ 한번 더△증권&마켓-‘보복소비’ 끝났나… 섬유의복株, 4월 고점 찍고 힘 못써-삼성전자, 주가 부진에 ELS시장서도 외면받나-패닉셀링 근접한 韓증시… ‘테이퍼링 신호’에 촉각△증권-미니스톱 또 M&A 매물로… 편의점업계 ‘지각변동’ 오나-부스터샷에 백신 수요↑… 서학개미 바이오株 ‘사자’-회사채 발행 재개… 삼바 첫 발행에 롯데렌탈도 ‘노크’-“기술력 탄탄… 국내 프로브 장치 점유율 1위”△부동산-재건축 활성화 시동 건 吳시장… 여의도·은마 규제완화 ‘급피치’-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LH ‘수직분리안’ 신중론 확산… 9월 국회 통과 “글쎄요”-거래 절벽에도… 서울 아파트 9억 이하 거래 늘었다△문화-김환기로 재‘점화’… 올 3000억 경매시장 보인다-‘분단의 상징’ DMZ, 예술로 다시 꽃피우다△스포츠-첫승 따낸 고향서 임희정 또 웃었다-살아난 체인지업, 무서워진 류현진-버디 11개 잡은 스미스… 아쉽게 놓친 ‘꿈의 59타’-송영한 日투어 세번째 톱10-부활 꿈꾸는 이승호 “10년 전 멈췄던 우승시계 다시 돌려야죠”-예전같지 않네… 은퇴 갈림길 선 파퀴아오△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6>-文정부 부동산 실패, 주택수요 모르쇠 탓… 입대차 3법부터 폐지해야-“공무원·공공기관 급증에 연금부채까지… 조직 슬림화 필요”-“정년 70세 불가피… 노동개혁과 함께”△오피니언-[목멱칼럼]‘탈레반의 귀환’과 한국의 대선-[데스크의 눈]탐욕을 먹으며 자란 머지포인트 사태-[기자수첩]‘지역서점 살리기’ 구체적 방법 찾아야-[e갤러리]강예신 ‘오우 갓! 너 어딨니’△피플-B급 감성 가득… 공정위인 듯 공정위스럽지 않게 소통-UNIST 연구진 ‘3D프린팅 태양열 담수화 장치’ 개발-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해양진흥공사 사장에 김양수 前 해수부 차관-농협은행, 우수고객 60개사에 감사패-BTS 뷔 ‘2021년 세계 최고 미남’ 1위△사회-“예식 하객 49명인데 밥값은 200명분 내라니”… 예비부부의 ‘한숨’-‘교사 채용시험 교육감에 위탁’… 사립학교법 개정안 위헌 논란-‘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있었나… 이성윤, 첫 재판-파업 찬반투표 가결… 전국 지하철 동시에 멈추나-‘라임 돌려막기 가담’ 연예기획사 대표, 징역 4년-‘시설폐쇄’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서 예배
- 코트라, 세계 무역관장 회의 개최…84개국 127명 모여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트라(KOTRA)는 20일부터 2주간 ‘디지털·그린 경제 선도를 위한 총력지원 체제’의 일환으로 ‘10개 지역본부별 무역관장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전 세계 84개국 127명의 무역관장이 해외 현지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수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032억 달러(약 358조 8400억원)로 역대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수출증가율도 26.1%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기회 발굴과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지난해 초까지 해외 무역관장 회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과 연계해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으나, 코로나19로 이번 회의는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된다.이번 회의에서 KOTRA는 △신흥국, 전 세대로 확산하는 온라인 소비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 확대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그린·디지털 뉴딜 정책과 한국판 뉴딜 정책과의 협력기회 발굴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신규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 지원 △바이오헬스, 미래차, 친환경 등 신성장 품목의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권역별로 신남방, 신북방 지역에서는 △온라인 거래 확산 △GVC 재편 △현지 정부의 제조업 육성 △스마트 산업 분야에서 기회를 찾는다. 일례로 농업 대국 호주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피해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스마트팜 수출을 추진한다. 싱가포르, 러시아 등에서 역내 1, 2위 온라인 유통망과 협력해 우리 상품의 입점 및 판촉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구미지역은 유럽의 그린딜과 미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주목하고 한국판 뉴딜 접목도 추진한다. 유럽, 북미는 총 8조 달러 이상 환경산업 투자계획이 있고 한국판 뉴딜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이들 정책이 연결되면 막대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일례로 유럽은 올해 1월부터 플라스틱세, 플라스틱 폐기물 수출금지 제도를 도입한 상태여서 대체 품목 수출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중화권의 경우 교역, 소비 투자의 안정적 회복 속에 디지털 거래가 급증하고 있어 뉴채널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중국 내 개설한 6개 K스튜디오를 거점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타오바오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홈코노미 등 뉴노멀 소비 트렌드 대응 사업도 늘린다.아울러 중국 정부의 신(新) SOC(사회기반시설) 육성정책 수혜 분야인 7대 산업(5G, 인공지능, 산업인터넷망, 빅데이터, 특고압설비, 고속철도·궤도교통, 전기차충전소 등)에서 지방정부, 국영기업들과 우리 기업 간 협력도 돕는다.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현지의 한류, K방역 붐을 디지털 무역과 연계시켜 수출 모멘텀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사우디 등 5개국에 진단 키트, 방역용품 등이 수출된 사례를 바이오헬스 전 분야와 인근국으로 확산시키고 온라인 유통망 사업도 아프리카까지 확대한다. 10월부터 개최되는 두바이엑스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유정열 KOTRA 사장은 “시장별 특성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과 한국판 뉴딜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회복세에 있는 우리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능동적으로 포착하고 수출기업 애로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고]‘위성·드론 융복합 기술’로 미래 인터넷 준비하자
- [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 책임연구원(공학박사)]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 책임연구원(공학박사)전 세계적으로 저궤도용 소형위성 중심의 우주개발을 가속하면서 우주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려는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다.원웹(OneWeb)은 올여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고, 스페이스X는 이미 1800기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캐나다 위성기업 텔레셋도 2023년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저궤도에 300기의 위성을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우리나라도 2035년까지 차세대 소형·중형위성과, 국방중형위성, 6G 통신시험 및 우주전파관측위성,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등 약100여기의 저궤도·고고도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추진중에 있다.6G 통신으로 저궤도에서 인터넷이 가능해진다. 위성 기지국이 지상 기지국을 대체하고 한국형 항법위성의 정밀한 위치서비스를 통해 무인자동차, 드론, 플라잉카, 로봇 같은 우주통신 융복합 서비스 시대가 열리면서 미래 글로벌 플랫폼 주력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정부는 이에 발맞춰 위성통신 기술 발전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6G 시대 위성통신 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드론 산업 발전에 있어 정부의 이러한 전략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드론과 위성을 융복합하는 등의 미래 도전적인 기술개발 시도가 매우 필요한 시기로 예상된다.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70% 이상이 산림으로 드론, 모빌리티 플라잉카 등과 같은 무인시스템 운영환경에 악조건을 가지고 있다. 산악지역에서 무인시스템 운영을 위한 통신은 음영과 난청 지역이 다수 발생해 시스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상의 대안으로 위성기반 6G 통신과 같은 우주기술 인프라와 드론의 융복합 기술이 주목받는다.드론이 촬영한 영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융합해 분석하는 플랫폼 기술, 드론의 해킹을 방어하기 위한 일회성 양자암호 기술, 위성을 통해 통신 지연시간을 극복해 드론을 정밀제어하는 기술, 적은 위성 대역폭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전송하는 영상 압축기술 등 위성과 드론의 융복합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방/농업/디지털 국토정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양자암호 기반 위성 드론 융·복합 플랫폼 개념도특히, 국방 분야에서는 사이버 방호를 위한 드론에서 촬영한 표적에 대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분류를 통해 피아 식별 및 위치 추적을 통한 전투 지역의 실시간 전장 가시화 달성이 가능하다. 일회성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다.공공 분야에서는 산악지형에서 실종자 수색, 불법조업 외국어선 감시단속, 정밀농업, 디지털 국토정보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할 수 있다.위성·드론 융복합 기술은 첨단 미래 기술 시장의 핵심 아이템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위성과 드론을 활용한 미래 초고속 네트워크 수요에 대비해야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 TS트릴리온, 'TS샴푸' CJ온스타일서 스페셜 특집전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TS샴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TS트릴리온은 오는 23일(월요일) 홈쇼핑 론칭 7주년을 맞이해 CJ온스타일에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TS트릴리온)이번 CJ온스타일에서 진행하는 7주년 방송은 △1부(오전 11시 35분) △2부(오후 10시 55분)의 총 2부로 특별 편성되었다. 제품 구성으로는 △샴푸 구성(500g 4통, 100g 4통, 6g 4매, 골드플러스TS트리트먼트 500㎖ 1통) △트리트먼트 구성(500g 3통, 100g 4통, 6g 4매, 골드플러스TS트리트먼트 500㎖ 2통) △매니아 구성(500g 8통, 6g 8매, 골드플러스TS트리트먼트 500㎖ 1통)의 3가지 패키지가 이번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7주년 방송을 맞이해 특별히 1년 중 단 하루만 공개되는 혜택으로 ‘골드플러스TS트리트먼트 (500㎖)’ 1통 더 증정한다. ‘골드플러스TS샴푸’는 탈모 증상 완화와 모발의 윤기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다.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4가지 성분(덱스판테놀, 바이오틴, 나이아신아마이드, 징크피리치온)과 프랑스 유명 제약회사인 Laboratories Expanscience®와 공동 개발한 하이드롤라이즈드퀴노아씨가 함유되었다. TS만의 K:AI™공법으로 추출한 GP Complex를 비롯해 황금빛 영양성분인 금, 황금추출물도 함유돼 윤기 있고 빛나는 머릿결 케어를 도와준다. 걱정 성분 26가지를 배제하고 인체적용시험과 피부 안전성(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예민한 두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론칭 7주년을 기념한 방송으로 그동안 TS샴푸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한다는 의미로 스페셜 한 혜택을 담아 준비했다. TS샴푸는 소비자분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좋은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 신뢰를 목표로 브랜드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바이오 스페셜]SK바이오사이언스, 모더나 mRNA 능가?…PRNT 수치 확인해야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의 중화항체가가 회복기 환자 대비 최대 8배라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상용화된 백신 중 중화항체가가 가장 높게 나온 모더나를 따라잡은 수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회복기 환자 혈청의 종류와 백신 분석에 따른 상세한 수치 발표 이후에나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모더나 mRNA 백신 1상 논문에 공개한 PRNT 수치. (자료=모더나 1상 논문)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교 임상 방식으로 코로나 백신 ‘GBP510’의 임상 3상에 착수한다. 앞서 지난 1월 식약처는 GBP510 임상 1·2상 승인을 내줬으며, 건강한 성인(만19세~55세 이하) 80명을 대상으로 1상이 진행됐다. 2상은 6월 말 240명에 대한 투여를 마치고 추적관찰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GBP510 임상 1상 중간분석 결과 국제표준혈청(완치자 혈청) 패널 대비 5배 이상의 높은 중화항체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발표한 중화항체가는 이보다 더 높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완치자 혈청보다 5~8배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표면적인 숫자로만 비교하면 상용화된 백신 중에서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모더나 mRNA 백신 ‘mRNA-1273’의 회복기 환자대비 중화항체가(4배)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두 회사의 비교 혈청이 다르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는 평가다. 모더나는 회복기 환자 혈청을 확보하는 데 미국 행정기관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도움을 받았다. NIH는 41명의 코로나 감염 후 회복기 환자의 혈청을 직접 수집해 38개의 샘플을 제조해 모더나에 제공했다. 이 중 경증 63%, 중등증 22%, 중증(중환자 치료 또는 입원) 15%가 포함됐다. 무증상이나 건강한 성인의 혈청은 일체 들어가지 않았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국립바이오의약품연구소(NIBSC)에서 완치자 혈청(회복기 환자 혈청)을 사왔다. NIBSC에는 무증상부터 중증, 건강한 성인 샘플까지 합친 혈청, 높은 항체가만 모아놓은 혈청 등 코로나 회복기 혈청 제품이 여러 개가 있다. 즉 무증상이나 건강한 성인의 샘플이 들어간 혈청은 모더나에서 사용한 혈청보다는 평균 중화항체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혈청의 종류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중화항체 형성률이 가장 낮은 수준부터 가장 높은 수준까지를 모두 포함했다고만 밝힌 상태다. 전문가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용한 혈청 종류부터 공개해야만 과학적인 효능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 걸리고 회복한 환자들의 중화항체가는 천차만별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아예 항체가 안 생기기도 하고, 감기처럼 지나간 환자는 엄청 낮고, 또 심하게 앓은 경우는 중화항체가가 엄청 높게 나온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NIBSC에서 구매한 회복기 환자 혈청에는 어떤 증상의 환자가 몇 명 포함됐는지, 특히 PRNT 수치를 확인해야만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 중화항체가만 보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모더나를 뛰어넘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우주 교수는 “모더나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에서 사용한 회복기 환자 혈청 자체도 다른데 단순히 8배만 보고 뛰어넘었다고 얘기하면 안된다”며 “모더나를 능가했다고 얘기하려면 모더나와 SK바이오사이언스 서로 일대일 비교 임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신우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연구단위에서 정량적으로 중화항체를 대신하는 검사들이 있지만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글로벌 스탠다드는 PRNT다”며 “mRNA백신과 국내 개발 백신의 효능을 비교하려면 동일한 조건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하고, PRNT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PRNT(플라크억제시험법, plaque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는 백신 개발에서 중화항체가를 측정하는 분석법이다. 플라크(plaque)는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세포가 자라고 있는 곳에 구멍이 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 혈청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면 구멍이 100개 생기고, 백신 접종자의 혈청 구멍은 50개로 줄어든다. 그 구멍의 숫자를 세어서 중화항체가를 측정하고 비교한다. 모더나 mRNA-1273 임상 1상 논문에는 회복기 환자의 혈청과 각 용량에서의 PRNT 수치가 나와있다. 회복기환자 158.3(15.1-1663.0), mRNA-1273 25μg그룹 339.7(184.0-627.1), mRNA-1273 100μg그룹 654.3(460.1-930.5)이다. 현재 상용화된 용량인 100μg은 회복기 환자보다 4배 이상의 PRNT, 즉 중화항체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5μg그룹과 100μg그룹 모두 PRNT 최저치가 회복기 환자 수치를 뛰어넘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PRNT로 중화항체가를 분석했다. 다만 임상 논문이 나와야만 PRNT의 정확한 수치, 비교 대상으로 사용된 회복기 환자의 혈청 종류 등을 확인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자료는 임상 3상 계획 승인에 대한 내용이며, 임상 1상 결과는 일부다. 디테일한 결과들은 정리되면 당연히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며 “글로벌에서 인정받으려면 모더나와 화이자처럼 논문을 발표해야 한다. 우리도 당연히 저명한 국제 저널에 논문 게재를 준비하고 있으며, 논의 단계다”고 말했다.
- 공정위 `유통갑질` 제재에 반발한 쿠팡…결국 법정서 2라운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이번 사건은 LG생활건강(051900)이라는 대기업 제조회사가 쿠팡이라는 신생 유통채널을 길들이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팡은 이득이 아닌 손해를 줄이기 위함이었을 뿐입니다.”(쿠팡 측 대리인)“급속히 성장하는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가진 쿠팡이 대기업 제조사에도 불공정거래를 강요한 사건입니다. 과징금뿐 아니라 검찰 고발도 필요합니다.”(공정위 측 심사관)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유통정책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쿠팡(주)의 대규모유통업법 등 위반행위 제재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쿠팡의 `유통 갑질`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가 진행된 지난 11일, 공정위 심사관(검사격)과 쿠팡 대리인은 7시간 넘게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공정위는 19일 쿠팡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하고 3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으나, 쿠팡이 바로 불복 의사를 밝혀 최종 판단은 법원의 몫이 됐다. ◇공정위, 쿠팡 LG생건에 거래상지위남용 결론…과징금 33억공정위는 쿠팡의 공정거래법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 및 납품업자에게 법 위반 사실 통지 명령) 및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2월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하고 2019년 6월 LG생활건강(051900)(LG생건)이 ‘불공정행위를 당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지 약 3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이번 사건이 관심을 모은 것은 생활용품 업계 1위 대기업 LG생활건강이 신생 유통채널이라고 할 수 있는 쿠팡을 신고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아닌 신생 온라인 유통업체가 LG생건과 같은 대기업 제조회사에도 이른바 ‘갑질’이라고 불리는 거래상 지위 남용을 했다고 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됐다. 공정위는 쿠팡은 2017년부터 2019년 9월까지 경쟁 온라인몰에서 일시적 할인판매 등으로 판매가격이 하락 시 LG생활건강을 포함한 101개 납품업자에게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했다고 판단했다. 거래상 지위를 남용했다는 것이다. 쿠팡의 최저가 매칭 가격정책(다이나믹 프라이싱)으로 인해 경쟁 온라인몰이 가격을 낮추면 자신들도 낮춰 팔게 되면서 발생하는 마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으로 본 것이다. 또 공정위는 쿠팡이 최저가 매칭 가격정책을 시행하면서 발생하는 마진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2017~2019년 총 128개 납품업자에게 213건의 광고를 구매하도록 요구한 것과 2018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베이비, 생필품 페어 행사를 기획하고 시행하면서, 총 388개 납품업자(중복포함) 할인비용 약 57억원을 부담토록 해 대규모유통업법도 어겼다고 결론을 냈다. (자료 = 공정거래위원회)쿠팡은 2017년 1월~2019년 6월까지 직매입 거래를 하는 총 330개 납품업자로부터 판매장려금 지급에 관한 약정사항을 ‘연간 거래 기본 계약’으로 약정하지 않고 성장장려금(납품업자가 상품 판매 장려를 위해 유통업자에게 지급) 명목으로 약 104억원을 받은 것도 공정위는 대규모유통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판단했다. 조홍선 공정위 유통정책관은 “온라인 쇼핑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온라인 유통업자도 오프라인 유통업자(백화점, 마트 등)와 마찬가지로 대기업(또는 인기 상품을 보유한) 제조업체에 대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원회의 판단으로 검찰 고발 등 형사처벌은 제외됐다. ◇ 쿠팡 반발 “본질은 대기업 제조사의 차별행위, 행정소송 간다” 이 같은 공정위의 결론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즉각 불복(행정소송) 의사를 밝히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앞서 판매자가 만든 상품 이미지 등 콘텐츠를 쿠팡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한 불공정 약관에 대해 공정위가 시정명령을 내렸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지난 11일 전원회의 때도 쿠팡 측은 LG생건과 같은 대형 제조사들이 자신과 같은 신생 유통채널을 길들이기 위해 다른 경쟁 온라인몰보다 높은 가격에 납품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들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납품 받은 경쟁 온라인몰과 가격을 맞추다 손실도 입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가 매우 선호하는 LG생건의 페리오치약,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기저귀, 남양유업 임패리얼, 레고코리아의 완구 등은 유통업자인 자신보다 제조사에 확실히 주도권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쿠팡은 공정위가 발표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쿠팡 측은 “재벌 대기업 제조업체가 쿠팡과 같은 신유통 채널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가격을 차별한 것이 본질”이라며 “실제 국내1위 생활용품 기업인 LG생활건강은 독점적 공급자 지위를 이용해 주요상품을 쿠팡에게 타유통업체 판매가격보다도 높은 가격으로 오랜 기간 공급을 해왔고 이에 대해 공급가 인하를 요청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말했다. 또 “사건 발단이 된 2017년~2018년 당시 쿠팡은 G마켓과 11번가에 이은 온라인 시장 3위 사업자였으며, 전체 소매시장 점유율은 약 2% 정도에 불과했다”며 “대기업 제조업체들은 신유통시장이 등장할 때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견제과 갈등을 반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가 과거 신생유통업체에 불과한 쿠팡이 업계 1위 대기업에 대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다. 이번 결정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공정위는 쿠팡이 현재보다 매출 규모가 작았던 2017년~2018년에도 LG생건에 대한 확실한 거래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쿠팡이 직매입을 시작한 것이 2013년이고 자신감을 발판으로 최저가 정책을 도입한 것이 2016년”이라며 “당시에도 LG생건에 대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인정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이 전원회의(1심 재판 성격)에 불복해 행정소송 제기 의사를 밝히면서 공정위는 서울고법(2심)에서 쿠팡과 다툼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정위는 현재 쿠팡에 대해 자사 제품이 먼저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연합뉴스)
- 합정당(合精堂), 추석 맞아 유기농 참기름 선물세트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프리미엄 유기농 참기름 브랜드 합정당(合精堂)은 2021년 추석 명절을 기념해 올바른 고집으로 완성한 ‘유기농 참기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합정당)합정당은 고유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유기농 통참깨, 국내산 통참깨/통들깨로 딱 한번 착유한다. 14단계 제조 공정을 거치는 것은 물론, 4無(무색소·무산화방지제·무화학첨가물·무방부제)를 준수하고 100여 가지 유해 성분 검사를 진행한다.특히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S2W 공법, GTR 공법, TFS 공법 등 6가지 공법을 도입했다. 대단위 단일 제품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최적의 설비 및 생산 능력을 보유하는 등 타 브랜드 참기름 제품과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합정당 참기름은 △유기농 참기름 △[저온]골드 유기농 참기름 △그린라벨 유기농 참기름 △유기농 참기름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트 상품은 골드라벨 참기름(300㎖), 그린라벨 참기름(300㎖), 볶음 참깨(200g)로 구성되어 참기름 선물, 명절선물세트, 추석선물 등을 준비하는 소비자에게 추천된다.합정당 관계자는 “우리가 먹는 제품인 만큼 원료만 유기농이 아닌, 유기가공식품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만들어진 정직한 유기농 참기름을 선보이고 있다”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기농 참기름 선물세트를 2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합정당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韓 갈등지수, OECD 3위 '최상위권'…"정부 갈등관리능력 떨어져"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국의 갈등지수가 OECD 가입 국가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정치분야, 경제분야, 사회분야 등 전 분야에서 갈등지수가 높았다. OECD 가입국 갈등지수(2016년)(자료=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9일 OECD 가입 30개국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사회분야를 종합하여 갈등지수를 산출한 결과 한국의 갈등지수는 3위를 기록해 갈등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갈등관리능력을 나타내는 갈등관리지수는 27위를 기록하여 갈등관리 또한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갈등지수는 △정치분야(언론자유의 법적제한, 뉴스매체에 대한 정치적 통제 등) △경제분야(지니계수 등) △사회분야(인구밀집도 등) 등 총 3개 분야 13개 항목을 조사해 종합한 결과이며 갈등관리지수는 정부효율성, 규제의 질 등 4개 항목을 조사해 종합한 결과이다.OECD 가입국 정치분야 갈등지수(2016년)(자료=전경련)2016년 한국의 갈등지수는 55.1포인트로 OECD 30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는 G5 국가인 △프랑스(25.8포인트·22위)△독일(29.8포인트·18위)△영국(41.4포인트·8위) △미국(43.5포인트·6위) △일본(46.6포인트·5위)보다 높으며 멕시코(69.0포인트·1위), 이스라엘(56.5포인트·2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정치분야 갈등지수는 4위를 기록했다. 세부항목별로는, 언론자유의 법적제한, 뉴스매체에 대한 정치적통제 등이 5위를 차지했으며, 언론의 정치적 편향성은 1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치권의 언론에 대한 법적·정치적 통제가 강하고, 언론사의 이념적 색채에 따라 편향성이 심해 갈등을 촉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경제분야 갈등지수는 3위를 기록했다. 지니계수(가처분소득 기준) 등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항목의 순위가 높아, 정부의 소득재분배 노력에도 불구하고 OECD 국가 중 상대적으로 소득불평등이 높아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분야 갈등지수는 2위로 OECD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인구밀집도는 1위로 OECD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영토대비 인구수가 많아 주택, 공장·공공시설의 입지문제 등 사회적 갈등이 발생함을 시사한다.OECD 가입국 갈등관리지수(2016년)(자료=전경련)한국의 갈등관리지수는 2016년 기준 OECD 30개국 중 27위로 나타났다. 이는 멕시코(30위), 그리스(29위), 헝가리(28위)에 이어 낮은 순위이다. 정부효율성, 규제의 질 등으로 구성된 갈등관리지수가 낮다는 것은 갈등을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재정적 인프라 수준이 낮음을 의미한다.한국의 갈등지수는 2008년 기준 OECD 30개국 중 4위에서 2016년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는 갈등이 상대적으로 더 심화됐음을 의미한다. 갈등관리지수는 2008년 29위에서 2016년 27위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국가적 갈등은 비용을 발생시켜 경제성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갈등관리지수가 10% 증가하는 경우 1인당 GDP는 최대 2.4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한국은 갈등의 정도가 매우 높고 갈등관리는 잘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사전에 갈등을 제어하고 정부의 갈등관리능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이대로 은퇴 싫다…60대 취준생 3배 껑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대로 은퇴싫다..60대 취준생 3배 껑충-주식 팔아 달러·예금 갈아탄 자산가 금리인상發 조정장 최적 포트폴리오-‘매파’ 고승범 “가계부채 위험 제거 시급”...DSR 규제 또 건드리나“경주마 눈물의 떨이”...말 산업 붕괴 위기-[사설] 가파른 잠재성장률 하락, ‘강 건너’ 아닌 ‘발등의’ 불이다-[사설] 건보료 상하한 격차 368배, 적정수준으로 바로잡아야△줌인&-[줌인]만화책 8000권 모은 ‘덕후 CEO’...“BTS·배트맨도 웹툰으로 만나요”-여의도 아파트 15층 규제 없앤다-고령층 잠재구직자도 증가세...정부는 정년 연장 논의에 선그어△PB 50인에게 묻다-신흥국 채권 줄이고 미국 주식 직구 확대...强달러에 올라타라-“다가올 조정장...신재생·바이오는 굳건할 것”-“변동성 큰 코인, 하반기 금융시장 요동 땐 부담 가중”△종합-취임도 전에 ‘빚과의 전쟁’...돈줄 죌 정책만 있고 서민대책 안 보여-환율 7거래일 만에 ‘스톱’ 외환당국, 진짜 움직였나-‘김의겸’에 무력화된 野...與, 언론중재법 25일 처리만 남았다-한수원 사장은 기소 백운규 불기소 권고 檢 수심위 판단 도마에△정치-‘尹정리 발언’ 공방 점입가경...“통화 전체 공개하라” vs “그냥 딱하다”-묘역 참배, 온라인 추모...여야, DJ 서거 12주기 추모행렬-황교익 ‘보은 인사’ 논란에...이재명 진퇴양난-“이재명과 대선 붙을 경우 원희룡만이 이길 수 있어”-文대통령 “누구도 못 넘보는 강한 나라 만들어야”△글로벌경제-“美 못 믿겠다” 불신론 확산에...‘동맹국 안보’ 약속하는 미국-탈레반 ‘실질적 지도자’ 10년 만의 귀환...새정부 출범 본격화-TSMC, 텐센트 제치고 亞시총 1위 등극-中, 아프간 묻힌 희토류 눈독...“재건에 건설적 역할” 강조-청정국 뉴질랜드, 델타변이에 뚫렸다△경제-탈원전 너무 과속했나...공기업 부채 3년새 33조 4000억 증가-배민·요기요, 고객 리뷰 멋대로 못 지운다-디지털 강국 韓, 생산성 떨어지는 까닭은△특별 인터뷰-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 “암호화폐는 도박 아닌 新금융산업 소득세율 주식보다 낮게 매겨야”-“마무리투수 역할에 충실...금감원은 중립적 징계체계 확립을”△위기의 말 산업-“키우는데 4000만원 드는 경주마...2000만원에도 경매 유찰 일쑤”-온라인경마 허용법안 지연에 속 타는 말 농가-경륜·경정은 허용, 경마는 금지...온라인 발매 ‘형평성 논란’△산업&기업-“반도체 슈퍼호황, 더 높이 더 길게 간다”...업황 ‘고점’ 논쟁 격화-무선 업데이트 장착...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출격 준비 끝-분사 앞둔 SK배터리, ESS용 제품 개발 잰걸음-파업리스크 막막한 HMM 경쟁사에 선원도 빼앗길 판-GS그룹 ‘적자 수렁’ 美 석유개발 사업 정리△ICT·과학-머지플러스 서비스 중단 이어 직원 사라져...“스타트업 법률 자문 시급”-IT서비스 ‘빅3’ 상반기好好好-로봇경찰이 지키는 ‘5G 특화도시’ 추진한다-SK브로드밴드 태블릿 IPTV ‘B tv air’...“3~4인 가구에 인기몰이”△중소기업·바이오-강판에 色 입히듯...PCM 도료로 ‘신성장’ 입힌다-“네트워크·자본 투입해 사업 확대 가능” 대기업, 보톡스에 관심 갖는 진짜 이유-“짝사랑 10년 ‘비피도’ 인수...1년 안에 시너지”-‘중견 레미콘’ 유진기업,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출한 이유는△소비자생활-“플러스 사이즈 패션 앞세워 연내 코스닥 도전할 것”-정유경의 럭셔리 DNA 담은 야심작 ‘오노마 호텔’ 주말 예약은 이미 만실-원유값 인상 강행에 ‘밀크플레이션’ 현실화-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출시 6주 만에 100만개 판매△증권&마켓-수소장비·불닭소스...‘알짜’ 공모株 기대되네-국민연금, 2분기에도 美 빅테크주 ‘러브콜’-코스피 9거래일 만에 반등...바닥 다지고 오를까△증권-“투자유치 제안 대기업, 수개월 끌다 철회 통보 날벼락”-반기 감사의견 비적정 자안바이오 등 하한가-두달전 ESG경영 선언 LS전선 ‘자사주 매입 후 유상증자’ 논란-이르면 내달부터 CB 전환가액 상향 가능해진다△부동산-“지하층 용적률에 포함”...물류업계 비용부담 커질라 걱정-다자녀특공 당첨 확률 생애최초의 ‘10배’-하림, 양재동 화물터미널 갈등 5년 만에 승리/감사원 “법적근거 없는 요구” 서울시장에 주의-‘깡통주택’ 우후죽순...신축빌라·오피스텔 세입자 ‘불안’△이데일리 문화대상 2021 추천착-[이데일리 문화대상]환호도 기립도 없었지만...‘코로나 블루’ 치유해준 예술의 힘-‘백조의 호수’로 풀어낸 비정규직 여성의 현주소-장애인·약자 향한 혐오...우리시대 민낯을 들추다-전통장단·화성 무장...‘K일렉트로니카’의 발견-창세기·뉴턴·애플...역사 속 ‘사과’로 본 인류-감옥서 나고 죽은 소년 ‘법적 보살핌 한계’ 고발-빛과 어둠, 소리와 침묵...공간의 울림을 담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최병암 산림청장 “기후위기 시대, 산림 중요성 커져...목재자급률 높여 탄소중립 앞장설 것”-28년 나무와 동고동락...“마음의 상처 時쓰며 치유하죠”△피플-‘밀라논나’ 장명숙 “유튜브로 받은 사랑 나눠야죠”-美의원 “한국의 ‘구글 갑질 방지법’ 지지”-BBQ, 청년 200팀 창업 지원 스타트-숫자 퍼즐 ‘스도쿠’ 대부 가지 마키 암으로 별세-내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감독에 이영철 교수△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 축구 야구 말구-[생생확대경] 고사 위기 극장, 영화발전기금 면제해야-[e갤러리] 정소연 ‘포스트-네버랜드 5’△전국-김포공항 포화...강남서 30분 포천공항 힘받나-‘ICT·바이오’ 창업생태계 조성 유니콘 기업의 요람 만들 것“-서울시, 초·중·고생에 자가검사키트 무료 배포 추진△사회-”코로나보다 부작용 더 무서워“ 백신 접종 기피하는 2030세대-”2030 확진자 발생률 가장 높아...주변 안전 위해 접종 받아야“-팬데믹 와중에 지하철 파업 추진 ”실익 있을까“ 노조원도 갸우뚱-구속영장 들고 갔지만...민주노총 위원장 체포 못한 경찰-‘배임·횡령’ 선종구 前 하이마트 회장, 징역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