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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불참 가능성 사라져'…태극전사, 올림픽 준비에 매진
-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훈련하는 양궁 대표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도쿄올림픽에 맞춰 일본 방문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도쿄올림픽 준비에 전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도쿄올림픽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때 개최가 불투명해진 적이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올림픽 보이콧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서 동요의 기색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자칫 오랜 기간 훈련하며 키워온 올림픽 무대에 대한 꿈이 허무하게 사라질 수 있는 상황에 마음 한구석에 불안감은 있었을 터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한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 기간 중 일본 방문을 타진한다는 소식은 이 같은 불안감을 지우는 희소식이다. 선수단 참가 없이 대통령만 올림픽 현장에 갈 일은 없기 때문이다. 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을 표방하고 있는 데다 문 대통령의 방일 타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아베 당시 일본 총리의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인 만큼 일본이 거부할 명분도 없어 보인다. 외교부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선수단의 도쿄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일축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5일 현재 도쿄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대한민국 선수는 25개 종목 196명이다. 최종 선수단 파견 규모는 27종목 34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370명이 출전했던 2012 런던올림픽(370명) 보다는 적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333명) 보다는 약간 늘어난 숫자다.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10~15위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전통적인 메달 효자종목인 양궁, 태권도, 사격, 유도 등은 물론 야구, 남자축구, 여자배구, 여자핸드볼, 탁구 등 구기종목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최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면서 “정치적 이슈와는 무관하게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유승민 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은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선 불확실성을 생산하기보다 선수들이 안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이 안전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한체육회는 오는 18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도쿄올림픽 출전자를 확정한 각 종목 단체 결과를 모아 대회 경기장·선수촌 출입증(AD)을 배분할 예정이다.이번 도쿄올림픽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각 나라의 필수 인원만 참가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예전과 같은 전폭적인 지원은 불가능하다. 선수촌 외부 숙소에 별도로 마련했던 베이스캠프나 훈련지원센터 등도 이번에는 어려울 전망이다.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은 7월 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선수단 선발대는 7월 5일과 6일 일본으로 떠나고 선수단 본진은 7월 중순에 파견될 예정이다.
- 서민 "최민희는 이준석에게 왜 화가 났을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민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겨냥해 “보수에 발작하는 유전자를 가졌다”고 했다.서민 단국대 교수(사진=연합뉴스)서 교수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민희는 왜 화가 났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서 교수는 “참고인으로 국회에 출석하던 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내려 의사당 본관까지 걸었다”며 “코로나 때문에 정문을 막아놓았기에 후문까지 뺑 둘러가는데 의사당이 어찌나 크던지, 날까지 더워 짜증이 좀 났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 대표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진을 봤을 때 아, 자전거가 있으면 편하겠구나 하고 말았다”며 “그런데 아무 데서나 나대기로 유명한 최민희는 저 사진에 화가 많이 났나 보다”고 했다.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13일 오전 따릉이를 타고 국회의사당역에서 국회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 전 의원은 전날 ‘따릉이’를타고 국회로 출근하는 등 파격 행보를 보인 이 대표를 향해 “걸어도 되는 거리인데요”라며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나오면 10초 거리에 국회 정문, 정문부터 본관까지 걸어서 2분이다”라고 했다.이어 그는 이 대표를 향해 “담부터 그냥 걸어라. 복잡하게 출근할 이유가 있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서 교수는 최 전 의원을 향해 “지하철 출구서 국회 정문까지 10초? 최민희의 짧은 다리를 감안하면 국회 정문까지 5분도 넘게 걸릴 것 같은데?”라며 “게다가 이준석은 여의도역에서 내린 뒤 자전거를 탄 거라 비난의 번지수도 틀렸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궁금해진다. 최민희는 왜 저리도 화가 났을까?”라며 “걔 원래 또라이야, 라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만 내가 최근 오지랖의 대가로 입지를 굳힌 탓에 최민희가 화난 이유를 분석해 본다”고 적었다.(사진=최민희 전 의원 페이스북)서 교수는 “첫째, 최민희는 보수에 발작하는 유전자를 가졌다. 태생이 그렇다 보니 보수 관련 기사만 보면 속이 뒤집혀져 뭐 트집잡을 게 있나 샅샅이 뒤지게 된다는 것”이라며 “예컨대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이 있다고 치자. 멋지네, 라며 넘어가려다 지역을 보니 하필이면 대구! 이 경우 최민희는 사진 속에 있는 개똥을 찾아내고 ‘대구는 개똥의 도시’라는 비난을 날릴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연합뉴스)이어 그는 “그녀가 윤석열이 식당 주인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에 성추행이라며 트집을 잡고 그 배경이 된 강원도를 치외법권 지역으로 비하한 것, 이준석의 자전거에 발작하는 것도 다 이런 맥락”이라며 “만약 문재인이 자전거를 탄다면 역시 친환경 대통령이라고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라고 물었다.서 교수는 또 “두 번째, 최민희는 보수가 늙은 이미지를 탈피하는 게 두렵다. 어느 사회든 나이듦보단 젊음이 더 좋은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며 “그건 우리 사회도 예외가 아니기에 좌파들은 태극기부대 어르신들을 보수의 상징으로 고착화시키려 끊임없이 노력했고 자신들의 시위엔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젊음의 이미지를 좌파의 전유물로 만들려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젊은 이준석이 보수당 대표가 된다? 좌파들 입장에선 그것만으로도 속이 뒤집어지는 일인데 젊음의 상징인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니, 이러다간 자기들이 십수년간 해온 선동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라며 “그 위기의식이 최민희로 하여금 ‘자전거 타지 말고 걸어라’는 얼토당토않은 비난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했다.대한민국 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G7 정상회의 사진에서 삭제하고 게시해 논란이다 (사진=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서 교수는 “셋째는 쇼마저 뺏기면 안 된다? 좌파는 쇼에 능하다. 나라를 잘살게 하는 능력이 없다 보니 쇼로 국민을 속여먹는 게 정권을 가져오는 유일한 방법인데, 문재인 정권은 좌파 정권 중에서도 쇼에 가장 의존도가 높은 정권”이라며 “백신이 없을 때마다 수송 모의 훈련이라는 기상천외한 쇼를 해대고, 문재인을 가운데 세우려 남아공대통령을 잘라내는 정권이 이 세상에 문 정권 말고 또 있을까? 이미 나라를 거덜 내놓은 터라 쇼에 대한 의존도는 더 커질 텐데”라고 개탄했다.끝으로 그는 “이준석 대표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 이준석이야 늘 그렇게 해왔으니 쇼도 아니지만, 좌파들의 쇼에 길들여진 최민희로서는 ‘아니! 저거 우리 건데!’라며 경악할 수밖에”라며 “그래도 최민희의 발작이 의미가 없는 건 아니다. 그녀의 헛짓거리로 이준석의 자전거 사진은 더 큰 화제가 됐고 좌파놈들이 얼마나 찌질한 것들인지 다들 알게 됐으니까. 그래서 부탁드린다. 민희야, 지금처럼만 계속해줘. 정권이 바뀔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였다.
- LG전자, 美 주도 6G 연합 분과 의장사 됐다
-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이기동 책임연구원(박사)이 넥스트 G 얼라이언스 분과 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애플리케이션 분과(Applications Working Group)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이기동 책임연구원(박사)이 분과 의장(임기 2년)으로 선출됐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총 6개의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별로 퀄컴, 노키아,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브이엠웨어(VMware), 마이터(MITRE) 등이 의장사를 맡고 있다.LG전자는 이번 의장사 선정으로 향후 6G 관련된 선행 기술 논의 및 서비스 방향성 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과는 6G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한 기술 요구 사항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았다.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미국통신산업협회가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창립한 단체로 미국 3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통신장비,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8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 고신뢰의 통신지원이 가능하다.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 Ambient IoE)을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져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LG전자는 지난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과 손잡고 ‘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6G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김병훈 전무는 “5G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과 핵심 산업을 선도하는 기반 기술로 인식되면서, 5G 이후 차세대 6G 이동통신에 대한 기술 선점 경쟁이 글로벌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준비를 통해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렌탈 고객에 명품백 쏜다” 쿠쿠, G마켓·옥션과 브랜드위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G마켓과 옥션이 6월 30일까지 ‘쿠쿠 렌탈 상반기 결산 브랜드위크’를 진행하고, 쿠쿠의 인기 렌탈 제품을 파격적인 조건에 선뵌다.(사진=G마켓 홈페이지)쿠쿠는 행사기간 중 추첨을 통해 명품백 등 총 1억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 이벤트는 다음달 13일 이내 설치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 28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추첨은 다음달 28일 쿠쿠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진행한다. 정확한 시간은 추첨 대상 고객에게 개별 안내한다. 행사기간 내 설치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도 지급한다. 최대 4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으로, 제품 및 모델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다르다. 그 외에, 렌탈료 최대 15% 할인 또는 최대 10개월 무료 혜택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브랜드위크 대표상품으로, 올 상반기에 가장 인기를 얻었던 정수기 3종을 선뵌다. ‘인스퓨어 100도씨 정수기’는 월 2만 3715원에 최대 상품권 30만원(상품권 22만원+스마일캐시 8만원)을 증정한다. 렌탈료 15% 할인 또는 10개월 무료 혜택도 선택할 수 있다. 인스퓨어 얼음 정수기는 월 3만 7315원에 최대 상품권 40만원(상품권 32만원+스마일캐시 8만원)과 렌탈료 15% 할인 혜택을, ‘인앤아웃 안심 직수 정수기’는 월 2만 3900원에 상품권 최대 15만원과 렌탈료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정수기 외에도 쿠쿠의 다양한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기청정기 인스퓨어 17T10FWH’는 월 1만 7900원에 선뵌다. ‘비데 G1031W’는 월 9900원에 렌탈할 수 있다. ‘펫드라이룸 ND-A0610’(월 2만 4900원)과 ‘음식물처리기 SI-818’(월 2만 5900원)도 있다.이영은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 매니저는 “가전제품에 대한 렌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쿠쿠의 인기 렌탈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혜택에 선뵌다”며 “총 1억원 경품 증정 행사도 준비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이베이코리아)
- 트럼프보다 독한 바이든…나토 손 잡고 북·중·러 동시 저격(종합)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본부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서방 진영이 미국을 중심으로 다시 세를 규합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귀환론’을 적극 설파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론’과 함께 불협화음을 일으켰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거론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촉구했고, 중국을 향해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처음 ‘구조적인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를 두고서도 “사이버 안보 이슈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바이든 “나토 5조는 신성한 의무”미국과 유럽의 집단방위 기구인 나토의 30개국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 본부에서 정상회의를 연 뒤 공동 성명에서 “우리의 연대와 단결을 재확인하고 대서양 양안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나토는 미국과 서유럽 사이에 체결한 지역전 집단안전 보장 기구다. 제2차 세계대전 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진영에 대항하며 자본주의 진영 군사 동맹의 일부로 1949년 태어났다.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1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창설 70주년을 맞았던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무용론’을 통해 탈퇴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위기론이 컸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참석한 이번 회의는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이번 첫 해외 순방에서 “미국이 돌아왔다”며 서방 동맹을 다시 규합하고 있다. 온화한 이미지의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등의 문제에 있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집단방위 원칙을 명시한 나토 조약 5조에 대한 약속을 나토 정상들이 다시 확인한 게 대표적이다. 나토 조약 5조는 나토 회원국 가운데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동맹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조약 5조는 신성한 의무”라며 “모든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있다는 걸 알기를 원한다”라고 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와 북미, 유럽에 헌신하는 미국 대통령이 있다는 걸 환영한다”고 했고, 다른 유럽 주요국 정상들 역시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북·중·러 강도 높게 성토한 나토나토는 이에 걸맞게 북한, 중국 등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한 목소리를 냈다. 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CVID를 촉구하며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나토는 2019년 정상회의 당시 성명에서는 북한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ABC와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기회는 북한과 외교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라며 새 대북정책을 제시한 뒤 “이제 공은 북한 코트에 있다”고 했다.나토 정상들은 아울러 “북한은 핵, 화학, 생물학적 전투 능력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안전조치협정(CSA)에 복귀하고, 모든 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제적인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이들은 또 중국을 향해서는 “국제 질서와 동맹 안보와 관련된 영역에 구조적인 도전을 야기한다”며 “중국은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고 우주, 사이버, 해양 분야를 포함하는 국제 체제 내에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로이터는 “나토가 중국을 이렇게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서 비교적 선명한 ‘중국 견제’ 문구가 들어간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의중이라는 평가가 많다. 나토는 2019년만 해도 중국을 두고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를 취했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과 신냉전을 벌이지 않을 것이고 중국은 적이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동맹으로서 중국의 부상이 야기하는 도전들을 함께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러시아 역시 마찬가지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사이버 안보 등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과거 푸틴 대통령이 가진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협력하지 않기로 한다면 우리는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세계적인 정육회사 JBS 등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미국은 최근 잇단 해킹 사고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보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나토 2030’ 새로운 전략 개념 추진나토 정상들은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오래된 아시아·태평양 협력국들과 안보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나토가 내년까지 새로운 전략 개념인 ‘나토 2030’을 추진하기로 한 것도 주목된다. 나토 정상들은 중국과 러시아 등을 예로 들며 “모든 방면에서 동맹국과 시민들에 대한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나토는 이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 역시 마련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새로운 전략 개념을 수립하면 나토는 중국, 러시아 같은 시급한 도전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 왼쪽)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본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바이든 주도한 나토…"北 핵 협상 나서고 中 국제질서 지켜라"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 왼쪽)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본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서방 진영이 미국을 중심으로 다시 세를 규합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귀환론’을 적극 설파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론’과 함께 불협화음을 일으켰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거론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촉구했고, 중국을 향해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처음 ‘구조적인 도전’이라고 규정했다.◇바이든 “나토 5조는 신성한 의무”미국과 유럽의 집단방위 기구인 나토의 30개국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 본부에서 정상회의를 연 뒤 공동 성명에서 “우리의 연대와 단결을 재확인하고 대서양 양안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나토는 미국과 서유럽 사이에 체결한 지역전 집단안전 보장 기구다. 제2차 세계대전 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진영에 대항하며 자본주의 진영 군사 동맹의 일부로 1949년 태어났다.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1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창설 70주년을 맞았던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무용론’을 통해 탈퇴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위기론이 컸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참석한 이번 회의는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이번 첫 해외 순방에서 “미국이 돌아왔다”며 서방 동맹을 다시 규합하고 있다.집단방위 원칙을 명시한 나토 조약 5조에 대한 약속을 나토 정상들이 다시 확인한 게 대표적이다. 나토 조약 5조는 나토 회원국 가운데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동맹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조약 5조는 신성한 의무”라며 “모든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있다는 걸 알기를 원한다”라고 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와 북미, 유럽에 헌신하는 미국 대통령이 있다는 걸 환영한다”고 했고, 다른 유럽 주요국 정상들 역시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北·中에 강도 높게 성토한 나토나토는 이에 걸맞게 북한, 중국 등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한 목소리를 냈다. 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CVID를 촉구하며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나토는 2019년 정상회의 당시 성명에서는 북한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ABC와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기회는 북한과 외교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라며 새 대북정책을 제시한 뒤 “이제 공은 북한 코트에 있다”고 했다.나토 정상들은 아울러 “북한은 핵, 화학, 생물학적 전투 능력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안전조치협정(CSA)에 복귀하고, 모든 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제적인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이들은 또 중국을 향해서는 “국제 질서와 동맹 안보와 관련된 영역에 구조적인 도전을 야기한다”며 “중국은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고 우주, 사이버, 해양 분야를 포함하는 국제 체제 내에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로이터는 “나토가 중국을 이렇게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서 비교적 선명한 ‘중국 견제’ 문구가 들어간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의중이라는 평가가 많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과 신냉전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고 중국은 적이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동맹으로서 중국의 부상이 야기하는 도전들을 함께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나토 정상들은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오래된 아시아·태평양 협력국들과 안보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11번가, ‘전국민 세일’ 실시…식품·생활용품 34만종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식품, 리빙, 생활용품 카테고리 상품 총 34만종을 할인 판매하는 ‘전국민 세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11번가)11번가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는 CJ제일제당, 풀무원, LG생활건강, 한국P&G, 리바트, 락앤락, 한국마즈 등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를 포함해 총 3400여 셀러가 동참한다. 식품, 가구, 침구, 주방용품, 건강용품 등 브랜드별 인기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특히 11번가는 행사 기간 하루 최대 3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국민 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최대 11만원까지 할인되는 ‘5% 할인쿠폰’(11번가 신한카드 사용 시)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31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여기에 ‘15% 할인쿠폰’(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000원)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열흘간 총 11종의 국민쿠폰을 매일 발급한다.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군만 따로 모아볼 수도 있다. 11번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검색한 뒤 ‘국민쿠폰’ 필터를 적용하면 할인 받을 수 있는 전국민 세일 행사 상품들이 나열된다.‘바디프랜드 아제라플러스’ 안마의자는 최대 혜택 적용 시 정가 대비 31만원 저렴한 239만원에, 치약 카테고리 이슈 상품 ‘페리오 프로폴리스 치약‘(160g, 6개입)은 1만원대에, ‘더신선 국내산 활 민물장어(500g)’를 2만원대에, ‘테팔 매직핸즈 이모션 인덕션 세트’는 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또 여름 기저귀 베스트 상품 ‘하기스 매직팬티 컴포트썸머’, ‘플로라침구 여름 차렵이불’, ‘다샵 자석모기장’, ‘카누 아이스커피’ 등 여름 시즌을 겨냥한 상품부터 각종 가정간편식(HMR), 도서, 문구류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홍창영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된 ‘위드 코로나’ 시대에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군들을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매일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들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스피 마감] 美FOMC 앞둔 관망세에도 사상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지난 6월 7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를 근소한 차이로 밀어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미중 갈등 우려가 부각됐지만 시장은 오히려 오는 15~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관심이 쏠리면서 관망세를 보여줬다.6월14일 코스피 추이(제공=마켓포인트)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3252.12를 0.01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3249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장 초반 3254선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3238선까지 미끄러진 후 3240대 중후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3250선을 넘어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가 주목하는 고용지표가 5월에도 다소 부진하면서 6월 FOMC에서 긴축 신호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채권 금리, 달러 하향 안정이 지속되면서 그동안 할인율 압박에 억눌려 있던 대형 기술주, 실적에 근거한 성장주가 부활하며 증시의 상승 추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54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3329억원, 외국인이 24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국제 펄프 가격 고공행진에 제지업계가 제품가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종이목재가 3.02% 상승했다. 서비스업이 2.21% 올랐다. 의약품,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등이 1%대 올랐다. 증권과 금융업, 보험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통신업과 철강및금속, 은행, 운수장비, 화학, 유통업 등도 1% 미만으로 미끄러졌다. 역사적 최고가 경신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여줬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강세를 보여줬던 LG화학(051910)은 3% 가까이 하락했다. 대신 인터넷 대표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10일 지분 40%를 보유한 카카오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의 보험업 영업 예비허가를 받은 이후 카카오(035720)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이날 5.17% 상승했다. 장중 14만3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NAVER(035420)도 3.89% 상승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임상3상 결과 중증환자 발생률 70%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시한 셀트리온(068270)은 5.84% 뛰어올랐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양우(001525)(30.00%), 동양3우B(001529)(30.00%), 동양2우B(001527)(29.93%), 동양(001520)(15.9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제지주 상승세에 무림페이퍼(009200)가 23.95% 상승했다. 보유중인 ‘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 가치가 4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진원생명과학(011000)이 10.72%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6억1566만주, 거래대금은 14조979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44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8개였다.
- 풀스크린 ‘샤오미 미밴드6’ 국내 공식 출시…4만9900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샤오미 미밴드6 샤오미 미밴드6샤오미(小米)가 베스트셀러 웨어러블 제품군의 최신 모델인 ‘샤오미 미밴드6(Mi Smart Band 6)’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5 ATM 내수성 인증을 받은 미밴드 6는 수영, 스노클링, 샤워 시에도 착용 가능하다. 블랙, 오렌지, 옐로우, 올리브, 아이보리, 블루 등 6가지 선명한 색상의 스트랩으로 출시된다. 미밴드6의 가격은 4만9900원이다. 6월 15일(화)부터 쿠팡, 11번가, 하이마트, 네이버스토어, G마켓, WMP, 인터파크,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미밴드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미밴드6를 공식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 니즈를 고려해 선보이는 미밴드6로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풀스크린, 풀업데이트(Full screen, Full upgrade)미밴드6는 ‘풀스크린, 풀업데이트’와 같은 혁신적인 특징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놀라운 1.56인치 풀스크린 AM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그레이드되었다. 또한 326PPI의 선명한 해상도에 전작보다 50% 더 넓어진 독특한 러닝 트랙 모양 화면을 장착해 사용자가 이동 중이거나 격렬한 운동 중에도 주요 수치 및 알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미밴드6는 60개 이상의 다양한 밴드 페이스를 지원해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다.광범위한 스포츠모드피트니스 트래커 중심으로 설계된 미밴드6는 피트니스 모드 옵션을 두 배로 늘린 총 30가지의 재미있고 도전적인 스포츠 모드를 포함해 스트레칭,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같은 실내 운동, 체조와 같은 프로스포츠, 줌바, 스트리트 댄스와 같은 신나는 활동까지 추적할 수 있다. 실외 러닝, 실외 걷기, 러닝머신, 사이클링, 로잉 머신, 일립티컬 등 일반적인 피트니스 6가지에 대한 자동 감지 기능을 지원해 산발적인 활동에 대한 주요 통계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일일 활동 메트릭에 반영시켜 보다 정확한 수치를 보장한다.전체적인 건강 상태 측정미밴드6는 개선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상태를 추적한다. 혈중 산소 포화도(SpO2)측정,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을 비롯해 낮잠, REM 수면, 수면 호흡 품질 등을 포함한 향상된 수면 추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트레스 모니터링, 심호흡 안내, 여성 건강 추적 기능까지 사용자의 신체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포괄적인 건강 정보 및 알림을 제공한다.
- 우리넷 “퀄컴 시스템 탑재한 5G IoT 단말 통해 실적 반등 기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광통신망 기업 우리넷 사옥광통신망 전문 기업 우리넷(115440)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한 5G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단말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선다.우리넷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영업적자와 순이익도 각각 7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적자 폭을 대폭 낮추는데 성공했다. 회사는 업종 특성 및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PTN, AGW, IoT 모듈 등 전반적인 제품들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1분기 성과를 올렸다.하반기부터는 5G IoT 모듈, 단말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넷은 지난 3월부터 컬컴의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한 5G IoT 모듈, 단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은 6기가헤르츠(GHz) 및 밀리미터파(30~300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최대 10기가비피에스(Gbps)의 5G 속도를 낼 수 있다.본 퀄컴 시스템을 탑재할 경우, 고품질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릴리즈16 기반 스마트팩토리용 단말기(Customer Premise Equipment·CPE)와 같은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ultra-Reliable Low-Latency·uRLLC) 서비스 등에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우리넷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진행하는 ‘5G 모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5G 모듈 개발에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며 무선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뎀을 탑재하는 사업이다.또한, 안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에도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간련 역량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우리넷 관계자는 “계절성 요인으로 인해 항상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올해는 전반적인 실적 상승이 이뤄졌다”며 “5G, IoT, 스마트시티 등 유망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만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