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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외국여행 좋아하는 尹…578억 기네스북감 혈세 낭비"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진 윤석열 대통령의 역대급 정상외교 예산 편성에 대해 11일 “이 돈이 다 국민 혈세다. 고(故) 정주영 회장의 ‘네 돈이라면 이렇게 쓰겠나’ 라는 말을 새겨듣길 바란다”고 비판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오른쪽에서 두번째)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압수수색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웬걸, 외국여행도 못지않게 좋아하나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성과 있는 국익 외교에 쓰는 비용이라면 누가 뭐라고 하겠나”라며 “그러나 윤 대통령의 외교를 생각하면 ‘외교참사, 욕설외교, 바이든-날리면’ 등 국익 추구와는 정반대인 국익 손실만 떠오른다”고 맹비난했다.지난 10일 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에 정상외교 관련 예비비를 신청했고 9월 말 국무회의에서 일반 예비비 329억원을 추가로 승인했다. 이는 올해 국회에서 통과시킨 정상외교 예산(249억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올해 추가로 승인한 순방 관련 예비비는 지난해 배정받은 예비비(63억원)보다 5배가 넘는 규모로 올해 정상 외교 예산은 57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정 최고위원은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물가와 고금리에 시달리는데, 대통령 부부는 외국에 나가 쇼핑도 하고, 좋은 구경 하고, 맛난 음식 먹으니 좋으시겠다”고 꼬집었다.그는 또 “오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이라며 “재보궐선거 귀책사유도 국민의힘에 있고, 재보궐선거 40억도 다 국민 혈세다. 대통령의 역대급 정상외교비용 578억원도 국민 혈세”라며 설명했다. 이어 “국민 혈세를 주머니의 쌈짓돈처럼 펑펑 쓰는 정권에 대한 준엄한 경고가 투표의 힘으로 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서영교 최고위원은 “이 정부는 R&D 예산을 5조 넘게 깎았다. 청년 일자리 예산은 급여 예산까지 1조를 줄여냈다. 골목상권을 살리는 지역화폐 예산은 전액 삭감했다”며 “그래놓고 대통령실 예산은 10%나 늘렸다. 순방예산만 329억을 더 늘렸다”고 지적했다.그는 “대통령은 왜 이러는 건가. 마리 앙투아네트처럼 ‘먹을 게 없으면 빵을 먹으면 되죠’ 같은 상황이 겹친다”고 힐난했다.서은숙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은 외국에 돈을 벌러 가나, 퍼주러 가나”라며 “해외 순방 예산이 578억이다. 게다가 예비비에 특수활동비까지 포함시켰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서 최고위원은 “예비비에 특활비를 활용하는 것은 국가정보원뿐인데 아주 이례적이고 특이한 예산 편성”이라며 “세부 내역 공개를 요구하자 사후 승인 원칙을 언급하며 거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서 최고위원은 “무능, 무대책 외교를 보여주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영업사원1호의 세일즈 외교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이제 없다”며 “외국에 나가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대통령의 외유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고 주장했다.그는 “해외 외유에 또 막대한 돈을 사용하겠다는 윤 대통령, 나라 꼴이 엉망인데 대통령 부부가 성과 없는 국익 손실 외교를 한가하게 계속하면 나라 꼴이 더 어렵지 않겠나”라며 “정부·여당 관계자가 좀 말려달라. 문책을 당하더라도 나라를 위해 직언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이 해외 순방 예산을 지금 역대급으로 대폭 증액했다”며 “외교순방은 맹탕이고 기네스북감 혈세낭비로 국정감사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해외 순방 예산에 특수활동비가 포함된 예산이 증액됐는데 국정감사에서 이 특활비 세부 내역 공개를 촉구하고, 관련 질의를 국회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하라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논의 과정을 전했다.
- 포스코이앤씨, 미래세대 도전·기회의 장 'AI포럼'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강남구 자곡동에 새롭게 개설한 ‘더샵갤러리 2.0’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AI 포럼’을 10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건설AI 포럼은 참여 대학생들에게 포스코이앤씨의 AI(인공지능)기술 역량과 디지털자산, 현장에 AI기술을 적용한 사례 등을 공유해 관련분야 연구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건설분야 AI 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됐다.이번 포럼은 외부특강과 연구사례 발표 등을 통해 AI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에 대해 함께 참여해 논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도권 인근 20여 개 대학교(원)에서 건설, 데이터분석을 전공하고 있는 8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특별강연자로 초청된, KAIST AI 대학원의 장동인 교수는 이날 포럼 첫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와 일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장동인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환상으로 AI는 두 번의 겨울을 지내고 세 번째 관심기에 들어와 있다”며 “특히 AI와 머신 러닝으로, 새로운 혁신이 건축, 엔지니어링 등 건설 산업 전반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스코이앤씨 분야별 AI모델 개발·적용 사례’ 발표세션에서는 공동주택 분양, 견적·구매, 계약문서 검토 등 다양한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각 연구원은 △지역별 공동주택 분양성 예측 △건설자재 가격 예측 △공사 협력사 Risk 조기 탐지 △초거대 AI 기반 계약문서 검토 등 분야별로 추진 중인 과제들을 소개하며 연구개발 현장에서 AI기술을 접목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경험담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포럼에 참석한 숭실대학교 건축공학과 김미리 학생은 “이번 포럼으로 AI기술이 실제 건설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포스코이앤씨 남성현 R&D센터장은 “AI, 빅 데이터, 로보틱스, BIM 등 주요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통해 노동 집약적인 건설산업의 스마트화가 필수적이다”며 “지속적으로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와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AI포럼을 시작으로 청년·미래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함과 동시에 함께 연구하고 도전할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설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할 미래의 AI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25일 듀오 콘서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양성원 & 엔리코 파체 듀오 콘서트’를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양성원 & 엔리코 파체 듀오 콘서트’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이번 공연은 오랜 기간 음악적 우정을 다져 온 최정상급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함께한다.양성원은 파리 살 플레옐, 뉴욕 링컨센터, 카네기 홀 등 세계 무대에서 호평을 받아 온 세계적인 첼리스트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왕립 음악원 초빙교수, 트리오 오원 예술감독,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엔리코 파체는 양성원의 오랜 음악 파트너로 한국 관객에게 친숙하다. 1989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최정상 연주자들과 함께 유럽 각지와 아시아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공연에선 슈만의 ‘5개의 민요풍 소품’, 멘델스존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야나체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R. 슈트라우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티켓 가격 3만~8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스타벅스, 제주에 국내 최대 규모 리저브전용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스타벅스의 국내 최대 규모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사진=스타벅스 코리아)오는 12일 문을 여는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의 5번째 ‘THE’ 매장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매장의 특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매장은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위치한다.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1,188㎡(약 360평) 규모이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으로 구성했다.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매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커피 및 푸드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했다.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을 적용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요소를 선보인다. 키네틱 아트웍은 조병철 키네틱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커피의 재배부터 로스팅 및 커피의 향까지 표현한 작품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기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들은 일반 매장과 리저브 콘셉트가 결합돼 운영되고 있으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커피 및 음료는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로 확장해 오직 리저브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를 새롭게 출시한다.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 ‘아이스크림 레드 애플 피지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등 해당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9종의 리저브 특화 음료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흑임자 품은 큐브 브레드’, ‘돌보루 마스카포네 브레드’ 등 4종의 특화 푸드도 함께 출시한다. ‘제주 송당 블랙머그296㎖’, ‘제주 송당 그레이 플레이트 세트’ 등 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MD도 준비했다.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대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리저브 브랜드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며 “다양한 휴식 공간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잔류 희망’ 안긴 수원삼성 김주찬, K리그1 라운드 MVP... K리그2는 전남 플라나
- 김주찬(수원삼성)이 K리그1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에 잔류 희망과 함께 염기훈 감독 대행 체제 첫 승을 이끈 김주찬(수원삼성)이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김주찬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김주찬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수원삼성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수원은 5연패를 끊어냈고, 염 대행의 부임 첫 승도 신고했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 강원FC(승점 26)와의 격차도 승점 1점으로 좁혔다.김주찬은 전반 22분 바사니가 잡아둔 공을 받은 뒤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절묘한 궤적을 그린 슈팅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주찬의 득점이 이날 유일한 골이 됐다.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대구는 고재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수원FC는 이승우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대구는 다시 벨톨라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북현대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한교원, 구스타보의 골로 2-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순위를 7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리며 극적으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K리그2에선 플라나(전남)가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35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플라나다. 플라나는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의 모든 득점에 관여한 맹활약이었다.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부천FC의 경기다. 이날 김천은 이준석, 이영준, 강현묵의 연속골로 김호남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부천을 3-1로 제압했다.김천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33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김주찬(수원)베스트11FW: 김주찬(수원), 구스타보(전북), 이승우(수원FC)MF: 두현석(광주), 벨톨라(대구), 김한길(광주), 한교원(전북)DF: 불투이스(수원), 조유민(대전), 김민덕(대전)GK: 양형모(수원)베스트 팀: 전북베스트 매치: 대구(2) vs (2)수원FC[하나원큐 K리그2 2023 35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플라나(전남)베스트11FW: 발디비아(전남), 강현묵(김천), 플라나(전남)MF: 김이석(김포), 모재현(경남), 김현욱(김천)DF: 박민서(경남), 이강희(경남), 이상민(김천), 정승용(성남)GK: 김영광(성남)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김천(3) vs (1)부천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4년연속 1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삼성전자 거점 오피스인 딜라이트 서초(서울 서초구)에서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0여 개국에서 1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추천된 4000여 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이 조사는 설문 응답자 모집 등 전 조사과정에 기업이 전혀 관여할 수 없으며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올해 미국, 유럽의 유력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0~2023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상위 2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포브스는 삼성전자 등 상위 기업들을 조명하며 성장 기회, 글로벌 협력, 원격근무, 일에 대한 의미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서울 서초구)에서 진행한 가족 초청 행사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임직원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시스템과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으며,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사내 식당, 사내 의원, 피트니스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의 자발적 네트워킹 모임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 △‘솔브 포 투모로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이외에도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MOSAIC)’ △국내외 우수 인력간 상호 교환 근무 제도인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직무·리더십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The UniverSE(The University of Samsung Electronics)’ 등을 운영해 임직원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877억 달러로 3년 연속 5위를 차지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
- 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2023 개최…출연연 성과 공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오픈소스 R&D 활동과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오픈소스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이 열린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픈소스를 통한 R&D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 2023’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는 연구기관, 기업, 커뮤니티의 오픈소스 활동을 활성화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ETRI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8개 정부출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기조연설로는 이민석 국민대 교수, 신정규 래블업 대표, 임준호 튜터러스랩스 기술이사가 최근 오픈소스 연구성과, 기술 동향 등 발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오픈소스가 만드는 LLM의 미래는?’과 ‘오픈소스 커뮤니티 성장 동력은?’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되며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과 생성형 AI를 알아보고 활용하기 위한 핸즈온(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연구진은 이번 오픈소스 행사가 정부출연연 중심으로 항공우주, 화학, 에너지, 원자력, 천문 등 출연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연구개발 분야의 기술을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물질 연구 △무인이동체 시뮬레이션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디지털 전환 연구 △천문학 분야의 기계학습 활용 방법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연구 효율화 방안 등 다양한 방법론도 함께 소개된다.또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커뮤니티 활동 경험이 공유되고 오픈소스 공급망보안 기술, 생성형 AI로 인한 오픈소스 라이선스 이슈, 오픈소스 생태계를 위한 오소리 프로젝트 등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방승찬 ETRI 원장은 “오픈소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협력하에 개방형 R&D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임성재·김영수·함정우,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동반 플레이 ‘빅뱅’
- 임성재(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영수(34)가 12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임성재(25),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29)와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10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영수는 임성재, 함정우와 함께 25조에 편성됐다. 25조는 12일 낮 12시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24조도 주목할만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인 김승혁(37), 2018년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39), 2020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김태훈(38)까지 역대 챔피언들이 오전 11시 50분 1번홀에서 플레이한다.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9위 선수들 간 맞대결도 펼쳐진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32),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고군택(24), 제네시스 포인트 4위이자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한승수(37)가 15조로 오전 7시 4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제네시스 포인트 5위 강경남(40),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6위 이재경(24), 제네시스 포인트 7위 김동민(25)은 오전 7시 30분 14조, 제네시스 포인트 8위 김민규(22), 제네시스 포인트 9위 황중곤(31),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박은신(33)은 오전 7시 20분 13조에 편성됐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3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배분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2023시즌 잔여 대회는 단 4개뿐이다.따라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돼 그 어느 때보다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본 대회서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 돌파를 노리는 박상현(40)은 23조로 LX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비오(33),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최승빈(21)과 오전 11시 40분에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2023 시즌 19번째 대회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개최되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최근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쿠페가 제공된다. 더불어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지급된다.김영수(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