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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땅값…5개월 연속 오름세
  • 들썩이는 땅값…5개월 연속 오름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주택가격이 반등하면서 땅값도 꿈틀대고 있다. 부동산 시황이 회복세를 보이자 가격과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다만 지역별로 온도 차는 여전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전국토지가격 변동률은 전월대비 0.06%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토지가격 변동률은 지난 2월 가격 하락폭을 줄이면서 3월 상승전환 이후 이어지고 있다.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0.09%)과 인천(0.08%), 경기(0.07%) 지역의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대전(0.09%)과 충남(0.07%)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반면 제주와 전북은 각각 -0.01%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다만 거래량 회복은 여전히 10년 평균을 밑돌고 있다. 7월 수도권 토지거래량은 6만5000건으로 전월 대비 7.3%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 월평균 10만 3000여건 대비 37% 낮은 수준이다. 비수도권은 8만 9000건으로 전월 대비 8% 감소했다. 비수도권 10년 평균건수인 14만 3000여건 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국 토지거래량은 15만 5000건으로 지난해 8월(9만 4711필지) 약 10년 만에 10만 필지를 밑돈 이후 조금씩 거래량이 늘고 있다. 토지시장은 지난해 5월 이후 찬바람이 불었다. 장기투자성격이 짙은 시장이지만 금리가 오르면서 개발사업의 어려움이 커지자 가격 하락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올 초부터 수도권 청약규제가 대폭 완화하며 분양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자 꽁꽁 얼었던 토지 거래 역시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가 2021년 하반기~작년 상반기(전고점) 이뤄진 최고가 거래의 총액과 올해 최고가 거래 총액을 평균 내 비교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고점의 85%선까지 상승했다.전문가들은 부동산 시황과 토지 가격은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회복세의 속도에 토지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여부도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 대표는 “부동산 시황이 좋을수록 개발 수요가 증가하면서 토지 가격이 오르고 거래도 더욱 활발해지기 마련이다”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수요가 쏠리는 만큼 가격과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3.09.25 I 신수정 기자
올해 노벨상은 누구 품에...한국인 노벨상 후보 없을 듯
  • 올해 노벨상은 누구 품에...한국인 노벨상 후보 없을 듯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노벨상 시즌’이 다가왔다. 세계 과학계에서 가장 권위는 상이니 만큼, 관심도 크다. 노벨위원회는 공식적으로 노벨상 후보를 발표하지 않지만, ‘노벨상 족집게’로 통하는 글로벌 조사기업 클래리베이트의 예측결과를 살펴보면 그 해 수상자나 수상 분야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올해는 암치료, 수면조절인자 등의 연구에서 노벨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쉽게도 올해는 수상자 후보로 예측되는 한국인 과학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벨위원회는 내달 2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벨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올해 각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2일부터 9일까지 발표된다.(사진=노벨위원회)◇수면조절인자·암치료·합성생물학 등 개척 연구자 거론클래리베이트는 논문 인용도에 기반해 노벨상 수상 후보를 예측한 결과, 올해 노벨상 수상 분야로 암치료, 수면조절인자, 합성생물학 연구 등이 제시됐다.노벨생리의학상 후보자로는 T세포를 연구한 칼준 펜실베니아대 면역치료센터장, 스티븐 로젠버그 미국 매릴랜드암연구소 책임자, 미셸 사델레인 뉴욕 메모리얼 스로언 캐터링 암센터 소장을 뽑았다. 수면조절인자를 발견한 야나기사와 마사시 일본 쓰쿠바대 연구소장 등 연구자들도 후보로 선정했다. 모두 인류의 공통 질병 치료나 생활에 도움이 된 연구다. 앞서 우리나라도 생리의학상 후보로 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가 거론됐지만 수혜자가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노벨물리학상 후보로는 최근 주목받는 양자나 전자 관련 연구에 힘쓴 연구자들의 수상이 점쳐진다. 양자 레이저 발명에 기여한 페데리소 카파소 하버드대 연구원, 스핀트로닉스 연구에 매진한 스튜어트 파킨 막스플랑크연구소장이 후보로 올랐다. 노벨화학상에는 합성생물학을 개척한 제임스 콜린스 하버드대 연구원, 혁신적인 약물전달법을 개발한 가타오카 가즈노리 도쿄대 명예교수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앞서 우리나라는 유룡 KAIST 교수(2014),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2017년), 현택환 서울대 교수(2020년)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국내 대학 출신 외국인으로 로드니 루오프 UNIST 교수가 명단에 포함됐다. 국내 연구자들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QLED TV 개발의 토대가 된 나노결정 합성에 기여했지만 아직 수상하기에는 시기가 이르거나 새 길을 연 연구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학계 한 인사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내는 연구자들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다만 노벨상이 새 길을 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수상까지는 이른 감이 있다”고 했다.우리나라 정부가 내년도 정부연구개발(R&D) 예산(25조9000억원)을 올해 대비 16.6%(5조2000억원) 삭감하고, 이 중 기초연구사업 예산은 6.2%(1537억원) 줄이기로 한 것도 기초과학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되며, 노벨상 수상자 배출도 요원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노벨상은 기초과학에 꾸준히 투자한 미국, 독일, 일본 등 과학강국에서 주로 수상자를 배출하는데 과학에 대한 투자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우리나라가 예산까지 줄인다면 수상자 배출이 더 힘들 수 있다. 최근 노벨상 대중강연 프로그램 참석을 위해 방한한 노벨상 수상자들도 한국 정부의 연구개발 삭감에 대해 우려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비다르 헬게센 노벨재단 총재는 “노벨상 수상은 장기적인 과학 투자와 지원이 수상자 배출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며 “국적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과학투자와 네트워크가 기반이 돼야 개인 성과와 인류 기여 연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2023.09.25 I 강민구 기자
R&D 예산 삭감에 기초과학학회들 "졸속안 원점서 재고해야"
  • R&D 예산 삭감에 기초과학학회들 "졸속안 원점서 재고해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기초과학 관련 학회들이 25일 정부의 기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원점에서 정책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다.기초과학학회협의체는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 한국생물과학협회, 한국통계학회 등으로 구성된 기초과학 관련 학회 협의체이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전국대학 기초과학연구소 연합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함께 참여했다.기초과학협의체 구성.(자료=기초과학협의체)협의체는 이번 성명서에서 “정부의 R&D 제도혁신 방안과 내년도 국가 연구 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는 연구에 매진해 온 연구자들에게 충격과 우려를 던져 줬다”며 “편견과 졸속으로 마련된 정부안으로는 미래를 견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협의체는 △졸속으로 추진된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과 국가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 조정 원점에서 재고 △국가 미래를 짊어질 과학기술인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진정성 있는 비전과 실질적인 육성 전략 제시 △연구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일방적인 연구지원체계 변경 지양 △상식 있는 모든 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담아 정책 입안 과정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협의체는 “정부의 발표 내용은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라는 국정목표나 R&D 예산을 정부 총지출의 5%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약속에 부합하지 않고, 정부 총지출이 늘었음에도 R&D 예산만 큰 폭으로 삭감한 것은 재정 운영 비효율성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정부 스스로가 혁신하려는 노력 대신에 과학기술 R&D에 책임을 떠넘기고자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번 발표가 정부와 과학기술계 간 신뢰와 과학기술인 자부심에 타격을 줬고, 학문후속세대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줘 이공계 기피 현상 심화에 따라 우리나라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협의체는 “교육과 연구 관련 정책은 숙의를 거친 예측 가능한 제도 운영이 중요하다”며 “졸속으로 만들어진 정부의 R&D 제도혁신의 기본 철학과 전략으로는 장기적인 국가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2023.09.25 I 강민구 기자
인스웨이브, 상장 첫날 ‘따블’ 성공…공모가 대비 115%↑(종합)
  • 인스웨이브, 상장 첫날 ‘따블’ 성공…공모가 대비 115%↑(종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114% 넘게 상승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는 공모가(2만4000원)보다 2만7500원(114.58%) 상승한 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오전 10시10분경에는 공모가 대비 191.25% 오른 6만9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변경된 가격제한폭에 따라 상장 첫날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1만4400원에 9만6000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따블(공모가 대비 2배)에는 성공했다.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7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618.91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424억원이 몰렸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 기업으론 최초로 웹 표준 UI·UX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1.0’을 출시했다. HTML5 기반 금융 단말 솔루션 ‘웹탑’도 개발해 주요 금융기관에 공급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글로벌 앱 플랫폼 ‘W-매트릭스(Matrix)’ 등을 선보였다.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우수 인재 확보, 국내외 마케팅 진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고도화와 함께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3.09.25 I 김응태 기자
작년 R&D에만 550조원 투입한 中, 자체 기술개발 성과 굳힐까
  • 작년 R&D에만 550조원 투입한 中, 자체 기술개발 성과 굳힐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에 대한 서방측의 수출 제한 등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새로운 시대에서는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 추진해야 한다”며 ‘신(新) 산업화’를 천명했다. 최근 중국은 첨단 반도체 칩을 개발하고 전기차 선도 경쟁을 벌이며 자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추세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2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베이징에서 신산업화 촉진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중국식 현대화를 위한 강력한 물질·기술적 기반을 구축하려면 높은 수준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분석가를 인용해 “시 주석이 신산업화를 강조한 것은 중국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더 촉진하려는 결의”라며 “중국의 공급망을 더 공고히 하고 강화하면서 고부가가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경제팀 수장인 리창 총리 역시 회의에서 “산업·공급망의 탄력성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중국의 산업 혁신 역량을 향상하며 국가 산업 구조의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국은 수십년간 강력한 산업화 정책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 강국이 됐지만 디지털 등 신산업 전환이 빠르지는 않은 편이다.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결제 등 특정 분야에서는 중국이 앞서지만 글로벌 관점에서 볼 때 디지털 경제의 전반적인 발전 수준은 낮은 편이다. GT는 중국정보통신기술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디지털 경제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0% 초반으로 미국·독일·일본·한국보다 낮다고 지적했다.특히 중국은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강력한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중국에 고성능 반도체 칩과 관련 장비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은 인프라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부동산 경기를 살리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신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 회복을 노리고 있다. 대내외 위기와 도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신산업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놓은 것이다.신산업화를 중국의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012년 1조위안(약 182조5000억원)에서 2019년 2조위안(약 365조1000억원)을 넘었고 3년 후인 지난해에는 3조위안(약 547조6000억원)까지 늘었다,GT는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에 게재된 중국 출신 논문 수는 1만6349건으로 사상 처음 미국을 앞질렀다”고도 전했다. 화웨이가 주력 스마트폰 신제품인 메이트60 프로에 첨단 고성능칩인 7㎚(나노미터) 프로세스를 탑재한 것 또한 중국의 신산업화 추진 전략의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베이징에 위치한 정보소비연합의 샹 리강 사무총장은 “지난 2년간 놀랍도록 빠른 진전이 이뤄지면서 중국의 칩 자급률은 2018년 5%에서 올해 25%에 도달할 것”이라며 “중국이 과업에 전념하고 집중한다면 다른 나라들이 20년에 걸쳐 성취할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GT는 최근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금지 조사를 발표한 것도 해당 분야에 대한 중국의 급격한 발전을 반영한다고도 평가했다. 중국 광대은행의 저우 마오화 이코노미스트는 “재정·통화 정책과 자본시장은 새로운 산업화의 선봉인 인프라와 과학기술·혁신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09.25 I 이명철 기자
엔씨, 판교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 엔씨, 판교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판교 R&D센터 사옥 인근 하천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엔씨는 환경단체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 하천 생태계 탐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엔씨 구성원과 가족들은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내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했으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활동은 직원 참여 환경 보호 캠페인 ‘엔씨 [그린] 플레이’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창원NC파크 친환경 공간 조성에 이어 두 번째 지역 환경 보호 활동이다. 엔씨는 성남시에 서식하고 있는 흰목물떼새,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동참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김현주 엔씨 김현주 ESG 경영실장은 “엔씨 사옥이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인근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 환경에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작은 활동부터 진정성 있게 시작하는 것이 지역사화와 함께 상생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5 I 김정유 기자
제넨셀, 중기부 ‘건기식 사업’ 주관사 선정..."눈 피로 개선 소재 개발"
  • 제넨셀, 중기부 ‘건기식 사업’ 주관사 선정..."눈 피로 개선 소재 개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제넨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2023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개발 지원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제공=제넨셀)제넨셀에 따르면 2023 건기식 개발 지원사업은 기능성 원료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인허가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정부가 돕게 된다. 제넨셀은 지난 4월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본 사업의 1단계 과제기획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연구개발(R&D) 주관 기업으로도 선정됐다.2단계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된 제넨셀은 ‘눈 피로도 개선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배효철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 교수팀이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내년 4월까지 눈 피로도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전임상 유효성 연구를 마치고 평가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연구책임자인 김차순 제넨셀 연구개발본부장은 “선행 연구를 통해 원료 표준화 및 제조 공정, 시험법 개발 등이 완료된 만큼 눈 피로도 개선 기능성 추가를 위한 작용기전 규명 및 유효성 평가 연구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제넨셀은 2000여 종의 국내 자생식물을 연구해 이를 기반으로 신약과 기능성 원료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병풀추출분말로 노화에 따른 눈 건강(황반색소밀도 유지) 기능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한 바 있는데, 이번 눈 피로도 개선 기능성 소재 연구도 동일 성분을 활용하게 된다.
2023.09.25 I 김진호 기자
부동산R114 ‘소규모 주택 관리비 공개’ 서비스 시작
  • 부동산R114 ‘소규모 주택 관리비 공개’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부동산R114는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의 관리비 세부 내역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룸, 오피스텔 등의 정액관리비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 광고하도록 개선된 화면을 제공하고, 관리비가 월 10만원 이상일 경우 항목별 세부내역 금액과 관리비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액관리비가 아닌 경우 실비근거와 세부항목, 관리비 기준 등을 확인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이는 소규모 주택에서 월세를 관리비로 전가하는 행태를 막기 위한 조치다. 정부 지침에 따라 소규모 주택 관리비가 월 10만원이 넘을 경우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전월세 매물을 인터넷에 띄워 광고할 때 전기료, 인터넷사용료 등 세부 내역을 공개하도록 변경했다.최근 원룸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에서 소위 ‘깜깜이’ 관리비 부과로 인해 ‘제2의 월세’ 등 피해 사례가 속출하자 국토부의 소규모 주택 투명화 방안을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국토부는 전월세 매물 광고 시 10만원 이상 정액관리비 표시내역 세분화, 중개플랫폼에 표준화된 관리비 입력기능 추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관리비 항목 추가, 중개대상물 관리비 의무 모니터링, 임대차 계약서에 비목별 관리비 내역 명시 등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자체 시스템 개발을 마친 R114 플랫폼은 9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관리비 세부내역 입력기능 서비스 적용에 나섰다. R114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정착을 위해 임대인, 임차인, 공인중개사 대상으로 충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리비를 한 번만 입력하는 방식에서 세분화된 입력으로 변경될 경우 중개 업계 내에서의 불편하다는 반응이 예상된다. 다만 변경 취지와 방침에 대한 상세한 설명 및 관리비 입력 기준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제도를 조기 안착하여 과도한 관리비 부과 방지와 임차인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는 “플랫폼에서 관리비 세부내역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원룸,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청년층이 관리비가 과다하게 부과되어도 내역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금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제2의 월세처럼 관리비 부담을 떠안아야 했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9.25 I 박지애 기자
'김계란 걸밴드' QWER, 10월 18일 데뷔
  • '김계란 걸밴드' QWER, 10월 18일 데뷔
  • QWER(사진=타마고프로덕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제작한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10월 18일 데뷔한다.QWER(쵸단·마젠타·냥뇽녕냥·이시연)은 지난 24일 공식 SNS에 단체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하며 데뷔일을 공개, 글로벌 걸밴드의 탄생을 정식으로 알렸다.사진에는 시크한 올블랙 의상의 리더 쵸단을 포함,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청순한 매력을 배가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내추럴한 무드 속에 네 멤버의 눈부신 비주얼과 케미가 돋보인다. 특히, 걸밴드임을 보여주는 기타와 헤드폰 등의 소품으로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QWER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이 기획·제작하는 글로벌 걸밴드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걸밴드다. 그룹명은 한 온라인 게임의 스킬 키인 Q·W·E·R에서 착안, 상황에 따라 스킬을 조합해 게임을 이끌어가듯 네 개의 포지션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인기 크리에이터 쵸단(Q)과 마젠타(W), 틱톡 400만 팔로워를 소유한 냥뇽녕냥(E),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이시연(R)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멤버로 구성됐다.데뷔에 앞서 ‘최애의 아이들’ 에피소드가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1800만회(9월 25일 기준)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QWER의 공식 팬카페 회원수도 3만명을 돌파하며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 ‘핫 루키’ QWER의 데뷔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023.09.25 I 윤기백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상장 기대' 딥테크 포트폴리오 공개
  • [마켓인]스톤브릿지벤처스, '상장 기대' 딥테크 포트폴리오 공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현재 투자 중인 포트폴리오 가운데 상장을 추진하는 딥테크 영역의 포트폴리오 6개사를 25일 선별 공개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조 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인 딥테크 전문 벤처투자회사(VC)로, 전체 투자의 40% 이상을 딥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사진=스톤브릿지벤처스 제공)공학과 과학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하는 딥테크는 최근 ‘딥테크 기술특례 상장(초격차 기술특례 상장)’ 트랙 도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다.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3D프린팅, 양자컴퓨팅 등이 대표적인 세부 분야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을 통해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 중 시장에서 잠재력을 검증받은 기업에 대해 단수 기술평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 중인 주요 딥테크 기업으로는 ▲리브스메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아이디어허브 ▲원프레딕트 ▲에이피테크놀로지 ▲온코닉테라퓨틱스 등 6개사가 있다. 이중 리브스메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2대 주주로 올라 있으며, 다른 회사들도 주요 주주로 등재되어 있다. 이들 6개 포트폴리오에 대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총 투자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로 회사 운용자산(AUM)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상장이 본격화되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재무적 성과에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공개한 포트폴리오들은 회사의 지분율이 높고, 딥테크 영역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시장 이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들로 이들이 향후 회사의 재무적 성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 하거나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는 딥테크영역 분야에 투자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09.25 I 김연지 기자
CJ제일제당, 美 보스턴에서 글로벌 바이오 인재 영입 나서
  • CJ제일제당, 美 보스턴에서 글로벌 바이오 인재 영입 나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바이오 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팔을 걷었다.CJ제일제당이 글로벌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미국 하버드 캠퍼스에서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CJ 바이오 탤런트 커넥트’ 행사 모습.(사진=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은 미국 보스턴에서 황윤일 최고기술챔임자(CTO), 윤석환 BIO사업부문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경영진이 일류 석학 등을 만나 최신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트렌드를 캐칭하고 우수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보스턴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하버드 등 주요 대학과 벤처기업 등이 몰려 있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다.CJ제일제당은 메사추세츠 공대(MIT) 교수와 해당 대학 출신의 대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들과 바이오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논의했다. 또 CJ제일제당의 R&D 전문가 그룹인 ‘CJ 인스티튜트(CJ Institute)’ 소속 자문위원들과도 기술 및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CJ인스티튜트는 바이오 분야 미래 유망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전문가 그룹으로 허준렬, 허선, 피터 박 교수(이상 하버드 의대)와 글로리아 최, 정광훈 교수(이상 MIT) 등이 참여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LabCentral)’과 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를 방문해 바이오 테크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글로벌 최고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하버드 캠퍼스에서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CJ BIO Talent Connect’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들은 △마이크로바이옴, 그린바이오 분야의 차별화된 R&D 역량과 최고 수준의 인프라 △혁신적인 조직문화와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등을 소개하고 커리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이상현 CJ제일제당 바이오 HR 경영리더는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과 초격차 역량은 최고 인재 확보에 달려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핵심 R&D 인력과의 네트워킹을 기획했다”며 글로벌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나눈 인사이트들과 글로벌 최고 인재 확보가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25 I 이후섭 기자
"맥주 주세요, 제발" 포스트 말론 내한공연 명장면 '넷'
  • "맥주 주세요, 제발" 포스트 말론 내한공연 명장면 '넷'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스타 포스트 말론이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4, 5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해 한국 관객과 만났다. 포스트 말론은 약 100분간 펼친 이번 공연에서 ‘싸이코’(Psycho) ‘록스타’(rockstar), ‘써클즈’(Circles), ‘썬 플라워’(Sunflower) 등 글로벌 음악 차트를 휩쓴 히트곡 무대들로 객석을 가득 메운 3만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포스트 말론 내한공연 현장에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명장면들을 짚어봤다.◇블랙핑크가 왜 나와?포스트 말론은 등장 순간부터 관객의 두 눈을 휘둥그레하게 했다.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단체 사진이 새겨진 검정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포스트 말론은 공연 중반기 상의 탈의를 시전하기 전까지 블랙핑크 티셔츠를 입고 무대를 누볐다. 그런가 하면 공연 이후엔 온라인상에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됐다. 로제는 포스트 말론이 블랙핑크 티셔츠를 입고 무대하는 영상을 올리며 느낌표를 붙여 넣어 놀라움을 표했다.(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맥주 주세요, 제발”약혼녀가 한국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포스트 말론은(신상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곡을 끝낼 때마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허리를 90도로 숙여 공손하게 인사했다. “감사합니다”뿐만 아니라 “안녕하세요”, “많이 사랑해”라고 외치며 한국어로 관객과 소통한 순간이 많았는데, 단연 압권은 스태프에게 “맥주 주세요, 제발”이라고 말한 순간이다. 또렷하게 들린 한국어에 폭소가 터진 가운데 포스트 말론은 스태프가 가져다준 맥주잔을 손에 들고 관객을 향해 “짠!”을 외치는 명장면까지 연출했다. 이날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가’로 진행됐다. ◇‘갓’ 쓰고 즉석 컬래버포스트 말론은 ‘갓’을 쓴 채 관객과 즉석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선보였다. ‘갓’을 선물한 주인공이자 컬래버레이션 상대는 포스트 말론과 공항에서부터 마주쳤다는 “은지”라는 이름의 여성 관객. 포스트 말론은 “기타를 연주하고 싶다”고 밝힌 해당 관객의 연주에 맞춰 ‘스테이’(Stay)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태극기로 특급 팬서비스 방점포스트 말론은 20여곡의 무대를 선보인 뒤 ‘선플라워’와 ‘케미컬’(Chemical)로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앙코르 무대 한가운데 태극기를 걸어두는 센스를 발휘해 첫 내한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궈준 한국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2011년 음악 활동을 시작한 포스트 말론은 빌보드 앨범 차트 200과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수차례 오른 세계적인 인기 뮤지션이다. 힙합뿐만 아니라 팝, R&B, 얼터너티브 록,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폭넓게 아우른다.
2023.09.25 I 김현식 기자
JW중외제약, C&C신약연구소 ‘백혈병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 JW중외제약, C&C신약연구소 ‘백혈병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연구가 ‘2023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JW과천사옥 (사진=JW중외제약)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C&C신약연구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목표는 STAT5와 STAT3를 선택적으로 이중 저해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해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도출이다.JAK-STAT 신호전달경로의 하위 단계에서 작용하는 STAT(1~6)은 사람의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과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한다. 특히 STAT5와 STAT3의 과발현은 기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저항성(약효 미발현)과 질병이 악화되는 증세와 연관이 있다. STAT5는 혈액세포의 형성 과정과 혈액암 발생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선도물질은 C&C신약연구소가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을 더한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클로버(CLOVER)’를 통해 발굴했다. 이 선도물질은 세포실험(in vitro 효능시험)에서 STAT5/3의 혈액암 세포 증식을 억제 효능을 보였다. 특히 FLT3 저해제에 대한 저항성을 보이는 모델에서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STAT5/3 이중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의 구조 최적화 연구를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비임상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방침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기존 타깃 치료제의 저항 및 불응성으로 인해 새로운 작용기전의 혁신신약에 대한 의학적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이라며 “이번 국책과제에 선정된 C&C신약연구소의 STAT5/3 이중 표적 타깃 선도물질을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항암 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C&C신약연구소는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주가이제약이 1992년 설립한 국내 최초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다. 2020년 JW중외제약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C&C신약연구소는 클로버(CLOVER)를 통해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이 중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이주포란트(코드명 JW1601)’, 항암제 ‘JW2286’ 등 3종을 JW중외제약에 기술이전했다. JW1601과 에파미뉴라드는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2019년 각각 덴마크 레오파마, 중국 심시어제약에 기술수출됐다.
2023.09.25 I 김새미 기자
"지역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해드려요"
  • "지역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해드려요"
  • 목원대 링크(LINC) 3.0 사업단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술개발·사업화 분야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목원대 링크(LINC) 3.0 사업단은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기술개발·사업화 분야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INC 3.0 사업단에서 시행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은 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을 통해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LINC 3.0 사업단은 시제품 개발 및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목원대의 관련 분야 전임교원을 1대 1로 매칭해 협력하고, 기업이 겪는 애로 해결 및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LINC 3.0 사업단은 지난 한달간 기업들로부터 과제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모두 10곳의 시제품 제작 지원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켐코(대표 고세윤), ㈜디에이치테크(대표 정덕균), ㈜로뎀기술(대표 류환규), ㈜스피어테크(대표 서경철), ㈜스태프프로젝트(대표 김위), ㈜브릿지(대표 이래득), ㈜스마트에스엔(대표 임수남), ㈜대원플라텍(본부장 추교인), 엔비오가드(대표 오덕환), ㈜툰게더(대표 채병권) 등이다. 이들 기업은 대학으로부터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함께 경영·기술 자문, 컨설팅, 재직자 교육 등 추가적인 지원을 함께 받게 된다. 정철호 LINC 3.0 사업단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목원대가 가진 인·물적 자원과 기업의 수요를 맞춤형으로 연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5 I 박진환 기자
성장호르몬제 성장 힘입은 동아ST, NASH치료제 등 신약 개발 속도
  • 성장호르몬제 성장 힘입은 동아ST, NASH치료제 등 신약 개발 속도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기업 동아에스티(170900)가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주력 제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연매출 1000억원이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하는 등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과민성 방광염치료제와 더불어 비알콜성지방간염, 비만 치료제 등을 개발해 블록버스터 제품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올해 그로트로핀 매출 역대 최대 규모 전망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그로트로핀은 지난해 매출 6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그로트로핀 매출은 올해 상반기 44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그로트로핀은 지난해 매출을 웃돌 전망이다. 특히 증권가는 그로트로핀 올해 연매출이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그로트로핀의 올해 연매출은 전년대비 50.6% 증가한 926억원으로 예상했다.그로트로핀은 1995년 출시된 뒤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로트로핀은 2015년 특발성 저신장증에 대한 적응증,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과, 2020년 임신 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급여 범위 확대와 자녀들의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많아진 점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일례로 정부는 2019년 성장호르몬제의 급여 범위를 ‘남아 164.4cm·여아 152.2cm 이하’에서 ‘남아 165cm·여아 153cm 이하’로 확대했다.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2400억원 규모로 전해진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최근 자녀들의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늘면서 성장호르몬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그로트로핀 역시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과민성 방광염 치료제 임상 3상·1상 동시 진행동아에스티는 그로트로핀이 성공한 만큼 이를 발판삼아 제2의 그로트로핀을 육성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기대하는 제품은 과민성 방광염 치료제 ‘DA-8010’이다. DA-8010은 이례적으로 임상 3상과 약물 상호 영향력 확인을 위한 임상 1상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향후 품목허가 신청시 추가 자료로 제출하기 위한 특수 환자군에 대한 임상 1상과 약물상호작용 평가 목적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DA-8010의 특수 환자군에 대한 영향과 다양한 약물과 상호작용을 개발 과정 중에 확인과 추후 허가 시 의약품 사용설명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임상 환경과 실제 처방환경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약물의 병용 투여 등 다양한 상황을 미리 염두하고 약물 상호작용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DA-8010은 지난해 3월 5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개시했다. 동아에스티는 DA-8010을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계열 내 최고(Best in Class)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DA-8010은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탁월한 방광 수축억제 효능 보유와 방광 선택성 향상으로 우수한 유효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DA-8010은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인 구갈, 변비 증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동아에스티는 계열 내 최초(FIRST in Class)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와 계열 내 최고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2월 자회사로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편입하며 글로벌 연구개발(R&D) 기지를 마련했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2형 당뇨와 비만,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2형 당뇨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은 지난달 미국에서 임상 2상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해 글로벌 임상 2상 시작을 앞두고 있다. 비만과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도 글로벌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253억달러(약 3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일주일 1회 피하주사 용법으로 개발하고 있다. DA-1726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과 말초에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동아에스티의 실적도 성장세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7% 증가한 635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 증가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트는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핵심 품목은 성장 호르몬 그로트포핀이다. 아울러 동아에스티는 꾸준한 신규 품목의 성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9.25 I 신민준 기자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2%↑
  • [특징주]인스웨이브시스템즈,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2%↑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는 공모가(2만4000원)보다 1만100원(42.08%) 상승한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변경된 가격제한폭에 따라 상장 첫날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1만4400원에 9만6000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7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618.91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424억원이 몰렸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 기업으론 최초로 웹 표준 UI·UX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1.0’을 출시했다. HTML5 기반 금융 단말 솔루션 ‘웹탑’도 개발해 주요 금융기관에 공급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글로벌 앱 플랫폼 ‘W-매트릭스(Matrix)’ 등을 선보였다.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우수 인재 확보, 국내외 마케팅 진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고도화와 함께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3.09.25 I 김응태 기자
포티투닷, 차량 기능안전 프로세스 국제 표준 인증
  • 포티투닷, 차량 기능안전 프로세스 국제 표준 인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포티투닷이 자사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차량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가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포티투닷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기능안전 아이템을 정의하는 콘셉트부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개발 등 기능안전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ISO 26262는 차량의 전기·전자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2011년 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규격이다.자동차 결함은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과 직결돼 있다. 따라서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 기능 안정성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포티투닷은 ISO 26262 기능안전 국제 표준에서 자동차 전장부품 고장·오작동에 대한 위험 수준을 뜻하는 ‘ASIL’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개발 수준을 확보했다는 공신력을 얻게 됐다.포티투닷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환기를 맞아 차량 기능안전에 대한 기초를 재설계해 시스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기능안전 표준을 충족하고, UNECE R157(ALKS)와 같은 유럽 형식 차량 승인에 요구되는 ‘프로세스에 따른 기능안전 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연이어 획득한 ISO 국제표준 인증은 특정 제품이 아닌 전체 개발 프로세스 속에서 미래차 기능 안전 및 강력한 보안 체계에 대한 인증”이라면서 “향후 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능 안전 프로세스를 준수해 안전과 신뢰가 중심이 되는 SDV 기반의 EV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포티투닷의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차량컴퓨터, 소프트웨어 그리고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가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포티투닷)
2023.09.25 I 이다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네·카오 손발 묶인 새 치고 나가는 美빅테크-제조기업 10곳 중 6곳 “올해 실적 목표 달성 어렵다”-41개국 연쇄회담…부산엑스포 각인시켰다-[사설]‘넷 제로’ 원조 스웨덴의 속도조절…우리도 교훈 삼아야-[사설]동결로 키운 예금자보호한도, 득실 계산 제대로 했나△종합-‘대우’ 떼내며 브랜드 가치 ‘뚝’…코로나 직격탄 맞고 실적 와르르-삼성·SK 中공장 증설 5% 제한 “최악 면했지만 요청안 반영 안돼”△역차별에 흔들리는 한국 IT-구글 ‘인앱결제 갑질’에 목소리 못낸 국회 ’네·카오는 툭하면 불러 윽박-애플페이 문열어준 금융당국, 국내 핀테크 추가규제 추진-“新산업 플랫폼, 규제 부작용 예상 어려워…신중해야”△종합-“규모 제한 없고 예타 면제”…지자체들 ‘지역활성화 투자’ 유치전 후끈-예일대 강단 선 오세훈 “저출산 해법, 인재 중심 이민 확대”-사교육비 통계 사각지대 없앤다…내년부터 영유아도 조사-시 주석 면담한 한 총리 9년 만의 ‘방한’ 급물살△세계경제 3高 장기화 쇼크-“싸게 돈 빌리던 시대 끝났다”…성장주 매력 뚝, 부동산시장 부담 쑥-인플레가 더 급하다…유럽, 침체에도 긴축 지속-“원·달러 환율 1360원까지 뛸 수도…하락 시점도 늦춰질 듯”△尹대통령 유엔총회 외교 결산-유엔 대표부를 ‘엑스포 홍보관’으로…尹, 41개국 손잡고 ‘부산’ 강조-생성형 AI 시대, 국제 디지털 규범 선도 천명-尹, 순방 후 내치 집중…한총리 해임은 수용 거부△정치-민주 친명 의원들, 원내대표 속속 출사표…당 장악 속도낸다-野 내홍에…공격 대신 민생행보로 차별화 나선 與-‘이재명 블랙홀’에 빠진 정치권…국회 일정 스톱-“총선 전까지 양평고속道 의혹 철저히 밝힐 것”△경제-솜방망이 처벌에…임금체불액 1년새 26.8% 급증-과일·생선 오르고, 소고기는 내렸다-발전공기업, 취약계층 지원·지역삭원 살리기 앞장-웹소설 공모전 당선자에 갑질…공정위, 카카오엔터에 5.4억 과징금△금융-주담대 연 7% 뚫었는데…이달 가계대출 1.6조↑-상생금융 덕…170만명 이자경감 등 혜택-잇단 금융사고로 국감 줄소환 예고 5대 지주회장 해외출장에 불출석 유력-‘지급결제 강자’ BC카드, 고객사 4곳 중 1곳 핀테크사△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예상 부족해도 발로 띠었다…지방소멸 막는 선봉장들 한자리에-주민 주거여건 개선·관광자원 개발 두 토끼 잡아-시민 갈등 직접 나서 중재, 랜드마크 조성·이색 문화사업 추진도 화제△Global-EU 통상수장 “中과 디커플링 원치 않지만 보호조치 필요”-러 외교 “내달 평양방문 정상 회담 후속 협상”-‘AI 때문에 실직’ 현실로…“美 올해 4000명 해고”-日, 반도체·배터리 稅혜택 늘린다△산업-봄 바람 부는 해양플랜트 시장…‘고진감래’ 삼성重, 수주 잭팟 터지나-턱밑까지 쫓아온 中 OLED…“韓, IT용 키워 따돌려야”-팔기만 하던 두산은 잊어라 로봇 M&A에 ‘실탄 장전’-1회 충전에 750㎞ 주행…벤츠, 전기차 시장 돌풍 예고-국내 타이어업계,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ICT-매일 1억건 위협 탐지해 처리…NHN 계열사·고객 보안 지키는 ‘바애’-롯데월드와 손잡은 하이브…‘아티스트 IP’ 다각화 속도-“통계청 가계통신비 개념 바꿔야…OTT 등 비용 못담아”△중소기업-지속 가능하려면…매출 늘리면서 탄소배출 줄일 방안 찾아야-코웨이 공기청정기 해외서도 ‘엄지 척’-“폴바셋·할리스 콜드브루도 우리 원료로 만들어요”-유골로 보석 만들고 디지털 추모관 열고… 추모 방식 변화 바람△소비자생활-‘1000원의 행복’…초저가 식음료 잘나가네-시각장애인 위한 ‘말하는 키오스크’-“전통에 재미 입히니…비락식혜, 다시 떴죠”-정지선표 ‘오픈 이노베이션’ 속속 결실…‘의류수선앱’ 개발△증권-실적이 든든…3高 파도 안 무서운 종목 찾아라-바이오, 클만큼 컸다 줄잇는 코스피 이전-소나기는 피해가야…추석 휴장 반가운 증시, 관망세 보일 듯-미국發 찬바람 ‘솔솔’…배당주 담은 ETF는 ‘후끈’-강성묵 하나證 대표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근현대사 관통, 노년의 고민…‘낡은 장총’ 주인공화 눈길[연극]-참신함 무장, 현대음악 입은 ‘K클래식’ 빛나다[클래식]-존경으로, 열정으로…몸의 언어, 시대를 아우르다[무용]-전통의 매력 위 새로움을[무용]정형화 틀 깬 우리소리[국악]-인종차별·젠더이슈·편견 넘어서니 ‘흥행성’은 덤[뮤지컬]-싸이에 흠뻑 젖고, 아이돌 세계로…K팝 콘서트의 저력[콘서트]△스포츠-남녀 태권도 품새·근대5종…첫날부터 ‘골든데이’-구본길·황선우·이상혁…별들의 황금빛 도전-이다연, 세계 7위 이민지 꺾고 시즌 2승△오피니언-부활한 컨트리송과 멈춰선 K팝-저축국채에 관심 가지는 이유-숙박쿠폰, 현금성 지원 한계서 벗어나려면△오피니언-임금체불 근절하려면-바이오 구원투수로 나선 사모펀드-교묘해진 리딩방 사기…이대론 못 막는다△피플-R&D 예산 삭감 안타까워…한국 과학계 타격 있을 것-이종호 과기부 장관 美연구기관 방문-“국외 문화재 환수, 게임에 대한 인식 바꾸는 선한 영향력”-국내 완성차 5개사, 27일까지 추석 맞이 무상점검△사회-“떡값 준대도 알바 안한대요”…자영업자들, 황금연휴 아니고 ‘한숨연휴’-직장인 열에 네명 “월급 제때 못받아봤다”-“아이들은 무슨 죄” 일가족 잇단 비극-추석연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이재명 구속영장심사 핵심 쟁점은 ‘증거인멸 우려’-‘등산로 강간살인’ 최윤종 오늘 첫 공판
2023.09.24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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