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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 박상현,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 박상현이 28일 열린 DP월드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의 코리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로 이동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상현(40)이 DP 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박상현은 28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폴 얀니크(독일)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전날 공동 2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은 박상현은 후반 들어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주춤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6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넣고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박상현은 DP 월드투어의 전신인 유러피언투어에서 2011년 국내에서 개최됐던 발렌타인 챔피언십 3위에 오른 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번에 열리는 코리아 챔피언십은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DP 월드투어 대회다.박상현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1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이후 1년 만에 코리안투어 12승을 거둘 기회를 맞았다.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34만 달러(약 4억5000만원)를 받으면, 박상현은 코리안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45억원도 넘어서게 된다. 박상현은 이 대회 전까지 44억5656만원을 벌었다.아울러 그가 정상에 오르면 DP 월드투어와 코리안투어 각각 2년 시드를 받을 수 있다.박상현은 “후반 홀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쉽지만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고 마지막 홀 버디를 잡아내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3라운드에 비가 예보돼 있는 가운데, 그는 “유럽 선수들이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이 유리하지는 않을 것 같다. 비가 많이 온다면 내일은 선두권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 우승 욕심은 내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전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올랐던 앙투안 로즈너(프랑스)는 2타를 잃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로 소폭 하락했다.코리안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캐나다 교포 신용구(32)와 옥태훈(25)이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남(40), 변진재(34), 황중곤(31), 양지호(34), 김비오(33)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공동 10위 그룹에 포진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상문(37)은 1타를 잃어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박상현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PGA 제공)
2023.04.28 I 주미희 기자
박결, 통산 2승은 메이저 우승으로?…KLPGA 챔피언십 2R 단독선두
  • 박결, 통산 2승은 메이저 우승으로?…KLPGA 챔피언십 2R 단독선두
  • 박결이 28일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양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박결(27)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연이틀 선두를 달렸다.박결은 28일 경기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결은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5언더파를 치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그는 2라운드에서도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박결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샷도 나쁘지 않았고 특히 중거리 퍼트가 몇 개 들어가서 언더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만족한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이날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결은 2번홀(파3)에서 7m 거리의 긴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파 행진을 이어갔다.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보기를 범한 박결은 11번홀(파5)에서는 3.5m 버디를 낚아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13번홀(파4)에서는 5.5m 버디 퍼트가 들어가는 등 중장거리 퍼트에 강점을 보인 박결은 16번홀(파4)에서 내리막의 2.2m 버디 퍼트를 놓쳐 아쉬움을 삼겼다. 대신 17번홀(파3)에서 애매한 2m 파 퍼트를 집어넣은 박결은 18번홀(파4)도 파로 마무리하고 2라운드를 마쳤다.박결은 “워낙 그린이 단단하고 빠른 편이어서 두 번째 샷 떨어뜨릴 위치나 퍼트를 할 때 예민한 편이다. 그래도 오늘 막아야 할 파 퍼트를 모두 막아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해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한 그는 “작년에 아이언 샷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린 적중률이 너무 떨어졌던 탓에 겨울에 아이언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시작했다.지난해 아이언이 왼쪽으로 당겨지는 실수가 많았고, 그린 적중률은 70위(68.24%)에 그쳤다. 올 시즌은 점점 샷 감각이 살아나고 있고, 덕분에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14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연이틀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박결은 “아이언 샷이 핀에 잘 붙고 원하는 방향으로도 잘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훈련 효과가 잘 나타난 덕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체력 훈련을 많이 하고 근력을 늘린 덕분에 비거리도 늘었다. 올해 가장 멀리 쳤을 때 235m 정도를 보냈다고 한다. 박결은 “거리가 항상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요즘 어린 선수들이 워낙 멀리 치는 걸 보고 굳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래도 14번의 티 샷을 죽을 힘을 다해 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통산 첫 우승을 따낸 뒤 무려 4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맞았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3라운드에는 비가 예보돼 있다.그는 “페어웨이에 공을 놓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긴 아이언을 잡는 한이 있더라도 너무 공격적인 플레이는 자제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결은 “아직 이튿날 경기가 끝났을 뿐이어서 우승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면서 “매해 목표가 우승이긴 하지만, 우승에 너무 매달리지는 않으려 한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겠다”며 마음을 내려놓겠다고 다짐했다.파 세이브한 이다연(사진=KLPGA 제공)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The New EQE 자동차를 받은 한진선(26)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이다연(26), 최예림(24)과 함께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밀려났다.특히 이다연은 지난해 7월 이후 왼쪽 손목과 팔꿈치 인대를 다쳐 수술했고, 올해 4월 9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했는데, 벌써부터 우승 경쟁에 나서 눈길을 끈다. 그는 올해 첫 경기였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는 기권했지만 이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8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5위로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선두 박결을 1타 차로 쫓는 이다연은 2019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2021년 한화 클래식을 제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디펜딩 챔피언 김아림(28)은 2타를 줄여 박결과 2타 차 공동 5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타이틀 방어 가시권에 자리하고 있다.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신예 방신실(19)은 18번홀(파4)에서 1m 파 퍼트가 홀을 빗겨나왔고, 보기 퍼트마저 홀을 살짝 비켜나면서 포퍼트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이 홀에서 추격 동력을 잃은 방신실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5위로 하락했다.이 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을 기록한 박현경(23)이 공동 9위(4언더파 140타)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는 김민별(19)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선전해 공동 11위(3언더파 141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방신실의 티 샷(사진=KLPGA 제공)
2023.04.28 I 주미희 기자
중진공, 지역중소기업 육성 속도 낸다…지자체와 협력 강화
  • 중진공, 지역중소기업 육성 속도 낸다…지자체와 협력 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중소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8일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중진공은 28일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지역 주력산업 및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진공의 정책자금 등 지원 수단과 충청북도의 연구개발(R&D) 인프라, 제조기반을 결집해 지역 주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의 충북지역 설비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양 기관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업·기업동향 정보 공유, 지역협력 네트워크 운영 협력, 협동·협업을 통한 공동설비 구축과 원부자재 공동구매 지원, 정책자금과 수출·글로벌화 지원 강화 등이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발전과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책자금을 비롯한 인력양성과 창업, 수출·글로벌화 등 중진공의 모든 정책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역현황과 산업특성을 고려한 지역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과 지자체, 지방중기청,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참여기업에 정책자금·수출·기술 사업화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04.28 I 김경은 기자
폐페트가 AI 기술과 만났다…한덕수 총리도 찾은 이 공장은
  • 폐페트가 AI 기술과 만났다…한덕수 총리도 찾은 이 공장은
  • 아이엠팩토리 공장 전경/수퍼빈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경기도 화성] 국내 순환경제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에코테크 스타트업 ‘수퍼빈’이 28일 AI(인공지능) 기반 빈용기 수거기기인 네프론을 통해 수집한 폐페트(PET)를 재생원료로 가공하는 공장을 준설하고 본격 생산 체제에 돌입한다. 수퍼빈은 28일 화성시 우정읍에서 플라스틱 재생 원료인 r-플레이크(r-Flake) 소재화 공장 아이엠팩토리 준공식을 열고 순환경제 사업 모델의 완성을 발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환경부, 중기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정부 주요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아이엠팩토리는 수퍼빈의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통해 전국에서 수집·선별한 폐플라스틱을 최종 소재화하는 공장으로,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기술이 접목된 건평 1250평에 이르는 스마트공장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고순도의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급 역량을 갖췄다. 이는 전국에 보급된 820대의 네프론을 통해 안정적 수거기반이 마련된 덕분이다. 빈용기를 가져오면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네프론의 누적 이용자수는 43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5만5000명에 달한다. 1억6000만개의 페트와 6500만개의 캔을 수거한 네프론을 통한누적 현금 전환액만 15억원이다. 네프론에서 빈용기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수퍼빈 제공수거된 빈용기를 재생 가능 원료로 전환하는 공장인 ‘아이엠팩토리’는 혐오시설로 취급되는 폐기물 가공 공장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순환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설비 관람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재건축 단지에서 버려진 성목으로 구성된 ‘아이엠팩토리가 품은 작은 숲’과 입양이 어려운 유기견 임시보호공간 ‘두부와 아이 놀이터’도 마련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혐오시설로 취급되던 폐기물 가공 공장이 도시와 공존해 지역 주민의 자부심이 되고,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한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극적으로 공장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문화 그리고 문명의 모습을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한편 수퍼빈은 대통령 소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구성한 기후테크 5대 분야 중 하나인 에코테크 스타트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아이엠팩토리에서 완성된 재생 플레이크(r-Flake)를 한 단계 나아가 재생 펠릿(r-Pellet)으로 가공하는 공장인 아이엠팩토리 순창 프로젝트를 서울대 건축학과 학과장인 서현 교수와 협업하고 있다.한덕수 총리는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후테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규제 개선, 투자 확대 등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아이엠팩토리의 r-플레이크 소재화 공정 과정 중 선별된 폐페트를 분쇄하고 있는 모습/사진=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3.04.28 I 김경은 기자
박결, 2R 선두 향해 순항…“아이언 샷 훈련에 열중, 효과 나타나”
  • 박결, 2R 선두 향해 순항…“아이언 샷 훈련에 열중, 효과 나타나”
  • 박결이 28일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양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인형 골퍼’ 박결(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도 순항했다.박결은 28일 경기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결은 오전조에서 경기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5언더파를 치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그는 2라운드에서도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박결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샷도 나쁘지 않았고 특히 중거리 퍼트가 몇 개 들어가서 언더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만족한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이날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결은 2번홀(파3)에서 7m 거리의 긴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파 행진을 이어갔다.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보기를 범한 박결은 11번홀(파5)에서는 3.5m 버디를 낚아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13번홀(파4)에서는 5.5m 버디 퍼트가 들어가는 등 중장거리 퍼트에 강점을 보인 박결은 16번홀(파4)에서 내리막의 2.2m 버디 퍼트를 놓쳐 아쉬움을 삼겼다. 대신 17번홀(파3)에서 애매한 2m 파 퍼트를 집어넣은 박결은 18번홀(파4)도 파로 마무리하고 2라운드를 마쳤다.박결은 “워낙 그린이 단단하고 빠른 편이어서 두 번째 샷 떨어뜨릴 위치나 퍼트를 할 때 예민한 편이다. 그래도 오늘 막아야 할 파 퍼트를 모두 막아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해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한 그는 “작년에 아이언 샷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린 적중률이 너무 떨어졌던 탓에 겨울에 아이언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시작했다.지난해 아이언이 왼쪽으로 당겨지는 실수가 많았고, 그린 적중률은 70위(68.24%)에 그쳤다. 올 시즌은 점점 샷 감각이 살아나고 있고, 덕분에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14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연이틀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박결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LPGA 제공)박결은 “아이언 샷이 핀에 잘 붙고 원하는 방향으로도 잘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훈련 효과가 잘 나타난 덕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체력 훈련을 많이 하고 근력을 늘린 덕분에 비거리도 조금 늘었다고. 올해 가장 멀리 쳤을 때 235m 정도를 보냈다고 한다. 박결은 “거리가 항상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요즘 어린 선수들이 워낙 멀리 치는 걸 보고 굳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래도 14번의 티 샷을 죽을 힘을 다해 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통산 첫 우승을 따낸 뒤 무려 4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맞았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3라운드에는 비가 예보돼 있다.그는 “비가 얼마나 올지 모르겠지만, 페어웨이에 공을 놓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긴 채를 잡더라도 너무 공격적인 플레이는 자제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결은 “아직 이튿날 경기가 끝났을 뿐이고 오후 조 출발 안한 선수들도 워낙 많아서 우승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면서 “매해 목표가 우승이긴 하지만, 우승에 너무 매달리지는 않으려 한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겠다”며 마음을 내려놓겠다고 다짐했다.
2023.04.28 I 주미희 기자
김포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 오픈
  • 김포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스토어 문을 열었다.레고스토어는 레고그룹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공식 인증 매장이다. 쇼핑과 놀이를 결합한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를 콘셉트로 꾸며져 레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내 19번째 매장인 김포공항점은 국내 레고스토어 중 가장 넓은 규모다. 주요 체험 시설로는 방문객이 레고 브릭으로 직접 벽을 꾸밀 수 있는 ‘빌드 월(Build Wall)’, 자유롭게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플레이테이블’과 신제품을 대형 돋보기로 살펴보는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약 2만5000개 브릭이 투입된 레고 공항 모자이크 아트를 비롯해 대형 레고 미니피겨 조형물, 신제품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보인다. 레고스토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브릭 개별 판매 공간 ‘픽어브릭(Pick-A-Brick)존’과 커스텀 미니피겨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Build-A-Minifigure)존’도 이용할 수 있다.레고코리아는 레고스토어 김포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3일간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한정판 경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r’레고 틴케이스 세트’(10만원 이상) r‘레고스토어(40525)’(20만원 이상) r‘레고스토어 모바일 쿠폰 2만원권’(30만원 이상) r‘샌드위치 가게(40578)’와 소박스 1종, 스타트팩 6종으로 구성된 ‘한정 기프트 패키지’(40만원 이상)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중복 수령 가능하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여전히 레고 팬들에게 수요가 높은 단종 제품을 독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디즈니 캐슬(71040)’(4/29), ‘코너 정비소(10264)’(4/30), ‘어셈블리 스퀘어(10255)’(4/28~30) 등 날마다 다른 인기 희귀 제품을 1일 10개씩 한정 판매한다. 구매 개수는 1인 1개로 제한된다.이와 함께 가정의 달 더욱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레고 디즈니 및 마블 시리즈 6만원 이상 구매 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예매권을 1인 1매 제공한다. 일부 제품은 구매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다가오는 가정의 달 온 가족을 위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레고스토어에서 놀이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8 I 한광범 기자
尹정부, 문화 디지털 혁신에 ‘1兆 투입’…첫 기본계획 수립
  • 尹정부, 문화 디지털 혁신에 ‘1兆 투입’…첫 기본계획 수립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문화 디지털 사업과 문화기술 연구개발(R&D)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3년간 디지털 융·복합 인재 6만6000명을 양성하고, 디지털 문화 자원 40만여건을 개방하는 등 K-컬처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문화디지털신대륙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 계획 2025’(2023~2025년)을 발표했다. 이는 문체부 최초의 문화 디지털 전략 수립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일환인 ‘디지털 전략’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처다.문체부는 이번 1차 기본계획을 위해 현재 5400억원(전체예산 대비 8%)인 디지털 및 문화기술 R&D 예산을 2025년까지 2배 이상인 1조1000억원(1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국민의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3대 추진 전략과 9대 중점과제를 구성해 184개 사업을 벌인다.자료=문체부 제공K컬처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장르 융합적 인재와 상품, 서비스를 육성한다. 이에 따라 3년간 디지털 융복합 인재 6만 6000명을 양성하고,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한다.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원천자원과 인공지능(AI) 활용에 필요한 한국어 말뭉치 130여종(2027년까지 10억 어절) 등 디지털 문화자원 40만여건을 개방한다. 문화기술 연구개발 예산도 현재 1300억원에서 2025년까지 4600억원으로 확대한다.취약계층을 위해 문화시설 내 탑승형 문화해설 서비스 로봇도 현재 23대에서 80대로 늘린다. 로봇이 제공하는 수어 및 다국어 콘텐츠도 22만건에서 50만건으로 확대한다.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의 68개 누리집 정보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파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조직문화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바꿔나간다. 챗GPT 등 신기술을 활용해 효율적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OTT를 통한 콘텐츠 확산 및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거래 확대, AI 학습 등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저작권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또 디지털혁신협의체 운영과 더불어 문체부 산하 정보화 전담기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을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로 지정해 문체부 본부와 소속·공공기관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전병극 1차관은 “디지털 신기술을 문화 분야 창작과 향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문체부의 첫 디지털 전략”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K-컬처가 한 단계 더 발전해 세계로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고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무기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3.04.28 I 김미경 기자
M&A·투자·CGT 등 쏟아진 질문...안재용 SK바사 사장 반응은
  • M&A·투자·CGT 등 쏟아진 질문...안재용 SK바사 사장 반응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향후 5년이 SK바이오사이언스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우리가 설정한 신사업 성장 전략에 대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자해 연평균 ROIC(투하자본수익률) 14% 이상을 달성할 것이다. 3년후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다.”28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안재용 사장은 향후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자해 해외에서 mRNA,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사업 플랫폼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약 3년 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백신 및 바이오 분야 글로벌 탑티어 도약을 위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해외 생산기반 구축 등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스카이백스(SKYVAX)를 중심으로 한 백신사업 강화 △mRNA 플랫폼 확보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등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2조4000억원 투자를 약속했고, 투자는 인수합병, 협업 등 다양한 방향으로 이뤄질 것임을 강조했다.회사는 2022년 440억원이던 스카이백스 매출은 2023년 1100억원, 2024년 22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프리미엄 백신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10) 백신은 2027년 출시 후 3개년 누적 2조5000억원 매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은 2027년 출시 후 3개년 누적 6000억원 매출을 전망했다. 특히 백신 CDMO와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빅파마와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자신했다.특히 전날 공개된 1분기 실적이 적자전환으로 집계되면서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성장 전략 발표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M&A 및 투자규모 확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관련 질의도 쇄도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사진=SK바이오사이언스)◇5년간 2.4조 투자...아쉬운 투자 규모?먼저 투자 규모에 대한 여러 질문이 나왔다. 5년간 2조4000억원이라는 투자금액은 큰 규모이지만, 기대치에 못 미치는 규모라는 평가다. 연간 기준 약 5000억원 정도로 삼성바이오로직스(10년간 7조5000억원), 셀트리온(2030년까지 약 40조원) 등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기업 대비 투자 규모가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안재용 사장은 투자 규모는 2.4조원을 넘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 사장은 “해외에서 백신 공장 하나를 짓는다고 가정하면, 평균 3000억원~500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 토지라든지 그런 부분은 전무 현지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며 “2조4000억원 투자는 지난 5년간 투자금액의 약 5배에 달한다. 이 중 1조2000억원은 R&D 비용으로 투자되고, 나머지 금액은 시설 투자로 이뤄진다. 이 외에도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히 있다. 필요할 경우 투자 규모를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생산시설 및 CGT M&A 추진최근 불거진 M&A 관련해서도 안 사장은 입장을 밝혔다. M&A가 기본적인 신성장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분야 M&A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미국 정부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 ‘프로젝트 넥스트젠’을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 규모는 새로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에 약 50억 달러(약 6조6000억원)에 달하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도 참여해 M&A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 사장은 “조금 앞서가는 측면이 있지만, 넥스트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도 “미국 공장을 인수하려는 계획도 있지만, 넥스트젠 참여와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생산시설 확보 전략으로는 글로컬라이제이션도 있다. 중동 지역에 조인트벤처 형태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중동 사업은 퍼블릭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현지 정부가 베이스가 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30~40% 정도의 지분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CGT CDMO 우려에...M&A 및 치료제 개발 추진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도 선언한 안 사장은 잠재 시장은 크지만, 시장 확대가 본격화 되지 않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시장 확대는 충분히 가능하고,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는 CAR-T 같은 세포치료제가 높은 재발률에 발목이 잡히면서 시장 확대를 막고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대기업부터 중소 바이오텍까지 CGT CDMO 시설을 확보해 공급과잉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안 사장은 “일각의 시장 전망 우려와는 해석을 좀 달리하고 있다. 종합해보자면 공급과잉 현상은 아니다”라며 “최근 전체적으로 글로벌 파이낸셜 자금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바이오 기업들의 CGT 임상 프로그램이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2~3년 정도 연기됐다. 하지만 CGT 기업들의 플랜은 변화가 없는 만큼 현재가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이어 CGT 분야 중 바이럴 벡터에 우선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CGT 분야에서도 바이럴 벡터(바이러스 전달체) 분야는 공급이 부족하다. 그래서 바이럴 벡터 관련 M&A를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럴 벡터는 세포치료제로도 쓰이고 유전자치료제로도 활용된다. 미국에서 M&A를 추진하고 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8 I 송영두 기자
레고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 김포공항점’ 그랜드 오픈
  • 레고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 김포공항점’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스토어를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레고코리아)레고스토어는 레고그룹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공식 인증 매장이다. 쇼핑과 놀이를 결합한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를 콘셉트로 꾸며져 레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내 19번째 매장인 김포공항점은 국내 레고스토어 중 가장 넓은 225㎡ 규모다. 주요 체험 시설로는 방문객이 레고 브릭으로 직접 벽을 꾸밀 수 있는 ‘빌드 월(Build Wall)’을 가로 2.4m, 세로 2.25m 크기로 마련했다. 자유롭게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플레이테이블’과 신제품을 대형 돋보기로 살펴보는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총 약 2만5000개 브릭이 투입된 레고 공항 모자이크 아트를 비롯해 대형 레고 미니피겨 조형물, 신제품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보인다. 레고스토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브릭 개별 판매 공간 ‘픽어브릭(Pick-A-Brick)존’과 커스텀 미니피겨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Build-A-Minifigure)존’도 이용할 수 있다. 레고코리아는 레고스토어 김포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3일간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한정판 경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r‘레고 틴케이스 세트’(10만원 이상) r‘레고스토어(40525)’(20만원 이상) r‘레고스토어 모바일 쿠폰 2만원권’(30만원 이상) r‘샌드위치 가게(40578)’와 소박스 1종, 스타트팩 6종으로 구성된 ‘한정 기프트 패키지’(40만원 이상)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중복 수령 가능하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단종 제품을 독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디즈니 캐슬(71040)’(4/29), ‘코너 정비소(10264)’(4/30), ‘어셈블리 스퀘어(10255)’(4/28~30) 등 날마다 다른 인기 희귀 제품을 1일 10개씩 한정 판매한다. 구매 개수는 1인 1개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 더욱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레고 디즈니 및 마블 시리즈 6만원 이상 구매 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예매권을 1인 1매 제공한다. 일부 제품은 구매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다가오는 가정의 달 온 가족을 위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레고스토어에서 놀이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8 I 김영환 기자
티움바이오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 안용호 신임 대표 선임
  • 티움바이오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 안용호 신임 대표 선임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분석’(CDAO)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가 안용호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안용호 프로티움사잉너스 신임 대표(제공=프로티움사이언스)프로티움사이언스에 따르면 안 신임 대표는 서울대 공업화학과 학사와 석사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명과학 분야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그는 이후 LG생명과학(12년), 한화케미칼 개발총괄(8년)을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 CDO R&D장 및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또 안 신임 대표는 위탁개발(CDO) 및 아키젠 바이오텍 CMC 본부를 7년간 이끌었으며, 사실상 30년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분성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이다.안 신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공정 수립 △관류배양 (Perfusion culture) 상업화 공정 도입 △GS-KO CHO cell을 론칭 등을 수행한 바 있다.또 그는 한화케미칼 재직시절 미국 머크(MSD)등과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계약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항체의약품을 비롯해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개발하는 절차는 훨씬 까다롭고 불확실성이 높다. 관련 후보물질의 초기 단계부터 수준 높은 공정개발 및 특성 분석이 필수적이다”며 “프로티움사이언스의 차별화된 공정개발 및 특성분석 서비스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의 신약개발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프로티움사이언스은 코스닥상장사 티움바이오(321550)의 자회사다. 회사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세포주 개발 및 공정개발과 같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설립 후 현재 160여 건의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액이 75억을 돌파한 바 있다.
2023.04.28 I 김진호 기자
GS건설 컨소시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견본주택 29일 오픈
  • GS건설 컨소시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견본주택 29일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을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자료=GS건설)광명1R 재정비 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303가구 △49㎡A 1가구 △49㎡B 392가구 △74㎡C 24가구 △84㎡A 2가구 △84㎡B 68가구 △112㎡ 1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인 광명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전용85㎡ 이하 타입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0만원이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전용 39㎡ 타입의 경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 39, 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이 가깝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고척스카이돔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광명동초, 광명북중·고교 등이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을 비롯해 목동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곳곳에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2023.04.28 I 오희나 기자
애경케미칼, 베트남 현지 대학과 인재 육성 협약 체결
  • 애경케미칼, 베트남 현지 대학과 인재 육성 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애경케미칼이 미래 핵심 인재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꾸준히 채용 규모를 늘리는 동시에 핵심 인재를 선발·육성해 다가올 미래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애경케미칼(161000)은 이달 초 베트남 현지 법인인 AK VINA가 소나데지 전문대학(Sonadezi College)과 지역 인재 육성·채용 연계 인턴십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상호 간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동으로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AK VINA와 소나데지 전문대학은 인턴십·채용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K VINA는 앞으로 소나데지 전문대학뿐만 아니라 동나이 공과대학, 바리아붕따우 기술대학 등 지역 내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산학 협력은 글로벌 사업 진출을 가속하려는 애경케미칼의 전략이다. 본사를 포함해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선 글로벌 플레이어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 본사에선 중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글로벌 인재 7명을 연구·개발(R&D), 해외영업, 구매, 관리 직무 전반에 걸쳐 채용하기도 했다. 이 같은 애경케미칼의 인재 육성·확보 노력은 채용뿐만 아니라 실무 단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웰컴 키트를 제공해 소속감을 강화하고, OJT(직장 내 교육훈련)와 사업장 투어를 통해 업무 이해도 향상을 돕고 있다. 또 최고경영자(CEO) 면담과 웰컴 디너(Welcome Dinner) 등 경영층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업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글로벌화에 필수적인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애경케미칼은 매년 꾸준한 채용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부턴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인 대학을 방문해 기업의 비전과 사업부별 역할, 직무 등을 알리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화학 관련 주요 학회장에서도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우수한 R&D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애경케미칼이 추구하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큰 꿈을 꾸는 국내외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의민(왼쪽) AK VINA 법인장과 응웬 티엔 만 소나데지 전문대학 총장이 인재 육성과 채용 연계 인턴십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케미칼)
2023.04.28 I 박순엽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유럽 현지 R&D에 220억 투자
  • HD한국조선해양, 유럽 현지 R&D에 220억 투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조선·해양 분야 미래기술 선점을 위해 유럽 현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독일 HD유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500만 유로(약 220억원)를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HD유럽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현지 파트너와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의 일환으로 4월부터 영국 에든버러 대학과 함께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OCCS)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OCCS는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선박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기술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까지 에든버러 대학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PSA-SPUR)을 자사가 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탄소 흡착 공정 최적화와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고체 흡착제를 활용해 기존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 독일 현지에 HD유럽연구센터의 전신인 글로벌R&D센터를 설립,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차세대 선박 추진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협력을 통한 기술 확보 가능성을 검증하기도 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수소 관련 연구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노르웨이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 컨소시엄 등과 함께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탱크용 신소재, 해수전지, 연료전지 등 미래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유럽 연구기관들과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유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디지털 분야 선도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센터 설립을 계기로 현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연구인력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HD유럽연구센터 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허승재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펠릭스 노이가르트 NRW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CEO, 야콥 얀더트 아헨공대 추진시스템연구소 교수,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겸 HD유럽연구센터 법인장, 피터 얀센 율리히연구센터 이사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HD한국조선해양)
2023.04.28 I 김은경 기자
전북 잡아낸 대전 안톤, K리그1 9R MVP 선정
  • 전북 잡아낸 대전 안톤, K리그1 9R MVP 선정
  • 대전하나시티즌의 안톤이 K리그1 9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안톤이 K리그1 9라운드 최고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안톤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안톤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대전의 2-1 승리에 기여했다.이날 선발 출전한 안톤은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지훈이 올려준 크로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안톤은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뛰어난 명품 수비를 선보이며 대전의 승리를 견인했다.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은 강원FC가 선정됐다. 강원은 같은 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FC서울과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개막 후 9경기 만에 거둔 시즌 첫 승리였다.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FC의 경기다.이날 경기는 이광혁이 선제 골을 넣으며 수원FC가 앞서갔다. 대구도 그대로 물러서진 않았다. 에드가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연맹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총 32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내려서지 않는 저돌적인 축구를 선보였다”라고 설명했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9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안톤(대전)베스트11FW: 마틴 아담(울산), 서진수(제주)MF: 갈레고(강원), 한국영(강원), 이진현(대전), 김승대(포항)DF: 정승용(강원), 그랜트(포항), 안톤(대전), 설영우(울산)GK: 김동준(제주)베스트 팀: 강원베스트 매치: 수원FC(1) vs (1)대구
2023.04.28 I 허윤수 기자
5월, 청약시장 '국지적 훈풍'에 전국 2만여 가구 공급
  • 5월, 청약시장 '국지적 훈풍'에 전국 2만여 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5월 전국적으로 2만여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서울 분양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일부 지방 분양 아파트에도 수천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국지적으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28일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36곳·3만75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909가구다.시도별로는 경기가 7145가구(10곳, 34.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충남 2268가구(4곳, 10.85%), 광주 2194가구(3곳, 10.49%), 충북 2181가구(3곳, 10.43%)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서울은 309가구(2곳, 1.48%)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총 8962가구의 아파트가 신규공급에 나서는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올 상반기 수도권 재개발 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에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필두로 분양의 막이 올라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공급에 나선다.지방에서는 1만1947가구가 공급 예정인데, 이는 최근 3개월간 수도권 분양 물량이 지방 보다 많았던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 지난 4월 청약 흥행에 성공했던 부산과 충북 청주시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퍼스트’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가 청약에 나선다. 주요 공급 아파트들을 살펴보면 우선 서울엔 두산건설이 은평구에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중 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건설사 측은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8년 만에 신사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고 설명했다.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광명시에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공급한다. 광명뉴타운1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DL이앤씨는 경기 용인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9가구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안성시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전용면적 74~100㎡, 1블록355가구, 2블록 637가구)와 남양주시 다산동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전용면적 84㎡, 총 350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023.04.28 I 박지애 기자
시몬스, 동종업체 이직한 전 직원에 ‘전직금지 가처분’ 소송
  • 시몬스, 동종업체 이직한 전 직원에 ‘전직금지 가처분’ 소송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시몬스 침대가 동종업체로 이직한 전 직원을 상대로 법적조치에 나섰다. 기밀유지를 위해 작성하는 동종업계 이직 금지 서약을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시몬스 R&D센터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시몬스)시몬스는 최근 전 직원 A씨를 상대로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시몬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년간 생산물류 전략부문 품질경영부에 근무하며 시몬스 핵심 기술을 관리한 인물이다. 재직 당시 제품 공정·완제품 검사, 검사 기준서·표준서 작성 관리, 원자재 입고 검사, 공급업체 평가, 제품 품질 검증 계획 수립·실행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A씨는 지난 1월 시몬스를 퇴사하며 핵심 기술 기밀 유지 및 향후 2년간 동종업체로 이직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 날인해 회사 측에 제출했다. 그는 지난해 말 연봉계약 갱신 시에도 같은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했다. 시몬스는 “생산이나 R&D(연구개발) 등 회사 핵심기술과 직결된 부서에 한해 퇴사 후 일정기간 경쟁업체로 이직하지 않고 회사 기밀을 유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가 퇴사 후 일룸 슬로우베드로 이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시몬스는 밝혔다. 시몬스는 A씨가 서약을 어겼다고 판단해 전직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시몬스는 자사 주요 설비, 특허 관련 지식을 갖고 경쟁업체로 건너간 또 다른 직원을 상대로도 추가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시몬스 관계자는 “생산 관련 부서 일부 직원들의 서약 위반 행위는 그간 함께 일해온 동료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지식재산권 침해나 소비자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4.28 I 김경은 기자
한미 ‘반도체법, IRA 관련 기업투자 불확실성 최소화’ 합의
  • 한미 ‘반도체법, IRA 관련 기업투자 불확실성 최소화’ 합의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미 산업·통상당국은 반도체지원법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집중 논의하고 ‘기업 불확실성과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드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제1차 한미 공급망산업대화’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 반도체법, IRA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한 데 대한 후속 차원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장관은 반도체법과 수출통제 이행 과정에서 “기업 불확실성 및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고 관련 내용을 담은 장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공동선언문에는 △반도체 이행(NOFO, 가드레일 등) 과정에서 ‘기업 투자 불확실성과 경영부담 최소화’ 합의 및 이를 위한 지속 협의 △반도체 수출통제 이행 과정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교란을 최소화하고, 반도체 산업 지속력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유지’ 긴밀 협력 △한미 양국 간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 ‘반도체 협력포럼’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3대 반도체 첨단기술(차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첨단 소부장) 분야에서 연구개발(R&D)·기술실증·인력교류 추진 등 3가지 사항을 담았다.이 장관은 특히 반도체법의 가드레일과 관련해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우리기업의 글로벌 사업경영상 애로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NOFO와 관련해서도 과도한 기업정보 제공, 초과이익환수 등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강조했다.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별도의 합의를 했다. 먼저 양국은 기존 한미 공급망산업대화 내에 민관 반도체 협력포럼을 설치해 양국 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참여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에서의 R&D, 기술실증, 인력교류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로봇, 3D 프린팅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이 장관은 또한 해외우려기업 등 IRA 이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고 철강232조, 비자발급 등의 이슈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지난 1년간 반도체법 이행, IRA 등 핵심 현안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일 美 러몬도 장관과 기업경영 불확실성과 경영부담 최소화, 기업들에 호의적인 경영 환경 창출 등 구체적 협력방향에 합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3.04.28 I 강신우 기자
시노펙스, 앱솔루트 정수 필터 KC 인증 획득
  • 시노펙스, 앱솔루트 정수 필터 KC 인증 획득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노펙스(025320)는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 필터’ 제품이 한국 물기술인증원에서 KC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사진=시노펙스)시노펙스에 따르면 이번 KC위생안전기준 인증은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 필터 제품이 기존에 사용하던 욕실 샤워기 세면대에 이어 음식물 조리에 사용되는 주방 싱크대 등에서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국가공인 인증이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 필터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멤브레인 필터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단계 5um MDA(Melt-blown Depth Absolute)필터로 수돗물 배관에서 발생되는 각종 불순물과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주며, 2단계 대용량 최고급 카본블럭 필터로 잔류염소 및 각종 중금속을 흡착하고, 3단계 PES멤브레인 필터로 박테리아 및 초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낸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미국 FDA에 정수기로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내에서도 정수기로 인증이 진행 중이다. 정수기 인증을 완료하면 보급형 수전직수 정수기로 국내 정수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정수기 시장은 국내 시장만 약 3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석유민 시노펙스 연구개발(R&D)센터 박사는 “ 이번 제품에 앱솔루트 등급의 고성능 필터를 적용해 각 단계별 필터의 효율이 99% 이상 성능이 나오도록 했다”며 ”싱크대 및 샤워기용 정수필터로는 국내업계 최대 용량의 사이즈로 기획해 장기간 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잔류염소, 미세플라스틱, 과불화화합물 등 수돗물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유해물질은 샤워시 피부흡수 및 음식물 세척시 음식물에 포함되어 인체에 유입되는 위험을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 필터로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시노텍스 마스크에 이어 가수겸 배우인 서인국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동남아 등 물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2023.04.28 I 함지현 기자
중견기업 74% "올해 투자, 지난해 수준 유지될 것"
  • 중견기업 74% "올해 투자, 지난해 수준 유지될 것"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중견기업의 74%는 올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 중견기업은 15.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본 중견기업은 10.5%에 그쳤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8일 ‘2023년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투자 확대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기존 사업 확장(47.1%)’, ‘노후 설비 개선·교체(24.3%)’, ‘신사업 진출(21.4%)’ 등을 투자 증대 요인으로 꼽았다.중견기업들은 ‘기존 설비 개·보수(47.0%)’, ‘신규 설비 도입(20.3%)’, ‘연구개발(R&D) 투자(11.6%)’, ‘공장 등 산업 시설 신·증설(10.6%)’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응답 중견기업의 올해 R&D 및 설비 투자 규모는 지난해 2조 8000억 원에서 확대된 약 3조 원으로 전망됐다.R&D 투자는 2022년 8147억 원에서 2023년 8781억 원으로 7.8%, 설비 투자는 2022년 2조 574억 원에서 2023년 2조 1221억 원으로 3.1%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중견기업들은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한 1순위 선결 과제로 ‘자금조달 애로(44.2%)’를 꼽았다. ‘인·허가 등 복잡한 행정 절차(16.9%)’, ‘노동·고용 규제(12.1%)’, ‘환경 규제(9.7%)’, ‘공장 신·증설 관련 입지 규제(8.1%)’ 등이 뒤를 이었다.중견기업들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 지원 확대(22.4%)’, ‘물가 안정 및 내수 시장 활성화(22.0%)’, ‘투자·R&D 등 세제 지원 강화(16.4%)’, ‘기업 규제 완화(12.7%)’, ‘금리 인상 속도 조절(12.5%)’, ‘노동·고용 규제 완화(7.2%)’, ‘인력 수급 해소(6.5%)’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IMF, 세계은행 등 주요 경제기구들이 3% 미만의 ‘잿빛 세계 경제 전망’을 내놓는 상황에서도 90%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응답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민간주도성장의 핵심 주역으로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중견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출범한 ‘중견기업 투자 애로 전담반’을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투자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중견기업 38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3.04.28 I 함지현 기자
닻 올린 김해 '신문1지구' 개발사업…장유권 신흥주거타운 되나
  • 닻 올린 김해 '신문1지구' 개발사업…장유권 신흥주거타운 되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김해 신주거타운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부산, 창원 등 인근 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인 데다 각종 굵직한 호재도 예고된 만큼 장유권역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신문1지구는 장유신도시와 율하신도시로 구분된 장유권역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으로, 급속한 인구 증가에 따른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인근으로는 롯데워터파크,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올해 신설 예정인 장유여객터미널도 가까워 입지적으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김해시에 따르면 신문1지구에는 2025년까지 2900여 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전망이다. 그 중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신문그리니티(위치도)’가 신문1지구 분양의 첫 포문을 열 계획이다. 향후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일대가 약 1만5000여 가구의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된다.앞서 인근 장유동에서는 신규 아파트의 대규모 추가 공급을 통해 김해시 부동산의 지형도를 바꿔 놓은 바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장유동에는 2019년 5917가구, 2020년 2221가구 등 총 8000여 가구가 분양을 마쳤다. 이후 인근 신문동에서도 ‘장유자이 더 파크’가 2021년 11월 분양해 50.42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같은해 4월 분양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경쟁률은 21.99대 1 이었다.한편 올 들어 부동산 시장에 차츰 활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일대 아파트 단지들의 거래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장유·율하동에서 거래된 아파트 단지는 총 152건으로, 58건에 불과했던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두 배 이상이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앞서 장유신도시 및 율하신도시에서 공급한 단지들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김해시 부동산 시장에 큰 온기를 가져온 만큼 이번 신문1지구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남다를 것”이라며 “특히 신문1지구는 장유권역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 역시 뛰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3.04.28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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