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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2R 12개 홀 버디만 6개 ‘폭발’…선두 셰플러와 3타 차 4위
- 임성재가 11일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2라운드에서 샷이 날아가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2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으며 순항했다.전날 경기 지연 및 순연으로 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함에 따라, 임성재는 이날 6개 홀을 남기고 철수해야 했다. 그는 다음날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른다.2라운드가 중단되기 전까지 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오른 임성재는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고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3타 차로 쫓는다.임성재는 2라운드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그린 주변 20m 거리에서 칩인 버디에 성공하며 수많은 관중의 환호를 받았고, 11번홀(파4) 연속 버디와 13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15~17번홀에서는 3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탔다. 15번홀(파5)에서 4m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피닉스 오픈의 ‘명물’ 16번홀(파3)에서 10m 거리의 먼 거리 퍼트에 성공해 우레와 같은 함성을 받아냈다. 임성재도 퍼터를 들어올리며 갤러리들의 열광에 화답했다. 그는 17번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3연속 버디를 완성했다. 이후 18번홀부터 후반 3번홀까지 4개 홀 연속 파 행진을 한 끝에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 투어 7개 대회에서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7위,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 등 두 차례 톱10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경쟁도 가능한 위치로 순위를 끌어올린 채 2라운드 잔여 경기를 기약했다.‘톰 킴’ 김주형(21)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고 선전해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도약했다.김시우(28)는 2타를 줄이고 공동 38위(1언더파 141타)를 기록했고, 이경훈(32)은 11번홀까지 이븐파 유지하며 합계 2오버파로 공동 77위에 그쳤다.스코티 셰플러 WM 피닉스 오픈 2라운드(사진=AP/뉴시스)디펜딩 챔피언인 셰플러는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우승 후보인 존 람(스페인)이 뒤를 바짝 쫓았다.세계 랭킹 2위 셰플러는 1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3언더파를 쳤고, 2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세계 3위 람도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4타로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셰플러와 람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할 기회를 갖는다.셰플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고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매치플레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까지 제패하며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그는 “아직 2라운드까지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한 선수들도 있는 가운데 나와 람이 1, 2위를 달리고 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즐거운 주말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람은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며 1월에만 2승을 거뒀다.셰플러와 람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고, 현재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라운드 13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았고, 합계 3언더파 공동 18위로 반등했다.매킬로이는 지난해 8월 PGA 투어 챔피언십과 10월 더 CJ컵에 이어 자신이 출전한 PGA 투어 대회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말 두바이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올해 처음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13~18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2월13~1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해 9월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현지 관계자에게 태풍 힌남노로 침수한 생산시설 복구작업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따. (사진=산업부)◇주요일정13일(월)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13:30 제1차 통상산업포럼(장관, 무역협회)14일(화)*본부장 14~18일 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 출장08:3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13:30 방위산업발전협의회(장관, 국방부) 14:00 산중위 청원 소위(2차관, 국회)15일(수)*1차관 15~18일 미국 출장16:00 부산엑스포 유치위 전체회의(장관, 대한상의)16일(목)08:00 비상경제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제1차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장관, 롯데H)1000 법사위 전체회의(2차관, 국회)15:00 철강분야 산업전략 원탁회의(장관, 동대문 JW메리어트H)17일(금)14:30 국가테러대책회의(2차관, 서울청사)◇보도계획12일(일)11:00 뿌리산업 숙련기능 외국인력 확대13일(월)06:00 우리나라 주도로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논의13:30 수출?투자 플러스 달성을 위한 통상 과제 추진14일(화)06:00 한-걸프협력회의(GCC) FTA 제7차 공식협상 14:00 제10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개최(국방부 공동)18:00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 확정(탄녹위·해수부 별도)11:00 2023년 1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정통부 공동)11:00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및 엔지니어링 수출 지원사업 통합 공고11:00 수소모빌리티 보급 촉진 시범사업 지자체 설명회15일(수)06:00 1차관, 한-미 협력이슈 및 현안 협의를 위해 미국 방문06:00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간담회 개최06:00 지역난방 이용 취약계층 지원 현장 이행점검06:00 전력공공기관 재정건전화 및 혁신계획 점검06:00 양자기술,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표준화활동 공유17:00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3차 회의(국조실·외교부·대한상의 공동)15:30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 개최(국조실·과기부·국토부 등 공동)11:00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지원 개시11:00 중소기업 R&D 혁신제품, 공공구매로 판로 확대21:00 국제에너지기구(IEA) 가스시장?공급안보 장관회의 참석16일(목)10:00 한-중동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을 위해 민관역량 결집06:00 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 경제사절단 파견06:00 월드클래스기업, 세계 최고의 기술로 수출 플러스 이끈다15:00 철강산업 발전전략 발표11:00 2023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신규과제 공고11:00 2022년 디자인 산업통계 공표11:00 지능형 해외기술규제 대응 정보시스템 오픈17일(금)
- 가전업계 R&D로 불황 돌파…잇단 연구개발 인력 채용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나란히 가전사업 연구개발(R&D) 인력을 충원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 때문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혔지만, R&D 인적 투자로 차세대 혁신 제품을 준비하고 불황 극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에서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R&D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사진=LG전자)R&D 경력직 채용은 3건으로 진행된다. 하나는 LG전자 가전제품 생산거점이 위치한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모집 중이다. 창원사업장에서는 △키친솔루션사업부 △리빙솔루션사업부 △에어솔루션사업부 △부품솔루션 사업부 등 전방위적인 R&D 채용이 이뤄진다. 각 사업부 특성에 맞춰 냉장고, 정수기, 인덕션,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연구개발과 더불어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컴프레서와 모터 등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담당할 경력직을 뽑는다.나머지 두 건의 채용은 R&D 캠퍼스가 위치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선 R&D 전략 수립과 중장기 R&D 과제 관리, R&D 신사업 관리 등 R&D 전략기획과 더불어 R&D 산학전략 수립 및 산학협력체계 구축, 인재확보 위한 파이프라인 마련 등 R&D 관련 파트너십 기획업무에 관한 경력직을 모집한다.삼성전자도 작년 말 DX(디바이스경험)부문 삼성리서치 산하에 신설된 차세대가전연구팀 주도로 R&D 경력직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혁신 소재 △스마트 구동 △친환경 에너지 △SW(소프트웨어) 설계 △센서 응용 및 설계 등이다. 각 영역에 따라 △첨단 및 친환경 소재 개발 △가전제품의 진동·소음 등 관련 혁신 기술 개발 △친환경 냉각 및 에너지 생성·저장·관리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센서 기반 신기능 및 센서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설계 등의 업무를 맡는다.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왼쪽)과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삼성전자와 LG전자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가전업계에 몰아친 불황 한파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작년 4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사업 실적은 글로벌 불황 탓에 크게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DX부문 VD·가전사업부가 60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7년 만의 분기 적자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는 면했지만 전년 동기 1534억원보다 84%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에도 R&D 인적 투자를 바탕으로 차세대 혁신 가전 등 미래 사업에 준비하며, 경기 회복기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가전사업 성장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가전업황이 좋지 않은데도 국내 대표 가전기업들은 R&D 인원을 충원하며 적극적인 인재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사업에 대비하며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 온라인 펀드 직판 단계적 축소한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개인 온라인 펀드 직판 서비스 ‘R2’를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고 10일 밝혔다. R2 서비스는 2019년 12월 스마트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증권이나 은행 계좌 없이도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삼성자산운용의 일부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든 독자 판매 채널이다.삼성자산운용은 이달부터는 신규 회원가입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내달에는 온라인 펀드 신규·추가 판매 서비스를 중단하고, 5월부터는 기존 투자자들에게 유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선 관리 서비스를 통해서 기존 투자자들은 잔고·수익률 조회, 매도 주문, 이체, 확인서 출력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도입 초기에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 ELS인덱스펀드, 채권 펀드 등 총 4개 상품으로 시작해 현재 7개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하지만 자사 공모형 펀드만 투자자에게 상품으로 제시해야 하고, 판매 보수 없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저비용, 특화 상품 제공이라는 온라인 펀드 직판 서비스의 차별점이 많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R2를 통해 펀드를 매수한 투자자가 330여명, 판매 잔고는 5억원 수준에 그쳤다.아울러 유예가 됐지만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펀드 수익에 대한 세금 이슈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이러한 세금 부과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연금계좌 또는 ISA 등으로 펀드 장기투자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도 고려해 단계적 서비스 축소를 결정했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사의 핵심 역할인 상품 개발 및 운용에 집중해 고객에게 필요한 ETF와 펀드 상품 등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작년 '어닝 서프라이즈'…식자재 유통 호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2022년 매출 2조7477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9.9%, 75.8% 증가한 수치다. 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 전경(사진=CJ프레시웨이)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작년 경영계획(가이던스)인 2조5000억원과 950억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사업 수주 전략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진 결과다.식자재 유통사업은 매출 2조930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선도 기업 입지를 견고히 했다. 생애주기별 맞춤 상품 브랜드인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어린이·청소년) △헬씨누리(장노년층)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메뉴·서비스·물류 등 전방위적 솔루션 제안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증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에는 PB, 독점상품 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군을 갖추고, 외식업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 사업을 더욱 가속화한다.단체급식 사업은 산업체, 오피스, 골프장, 컨세션 등 다양한 경로에서 실적을 고르게 개선하며 58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스낵픽’의 입점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확보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제조사업은 매출 708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3월, 자회사인 송림푸드(소스 등 조미식품 제조 기업)와 제이팜스(전처리 농산물 공급 기업)가 합병함으로써 제조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도 외식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되지만 상품·물류·R&D·데이터 등 전사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초격차 지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술혁신, 벤처캐피털 역할 중요…정치·제도적 뒷받침 따라야"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은행 신용대출이 어려워지는 ‘은행 위기(Banking Crisis)’ 시에는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이 위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은행 역할을 대체하는 벤처캐피털(VC) 시장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사진=이데일리DB)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은 10일 BOK경제연구 보고서 ‘은행 위기와 벤처캐피털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외부자금 의존도가 높은 기업 또는 산업일수록 은행 위기가 기술혁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은행 위기는 한 국가의 많은 수의 은행들이 파산하거나 갑작스럽고 심각한 수준의 계좌인출이 발생하며, 기업과 금융기관의 채무불이행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한국의 경우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은행 위기도 같이 겪은 바 있다.은행 위기 기간엔 벤처캐피털과 같은 대안적 금융 수단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미시제도연구실 분석이다. 제조업체의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 조달은 주로 은행 신용대출로 이뤄지기 때문에, 은행 위기 시 벤처캐피털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셈이다.미시제도연구실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31개국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각 산업 특허수를 혁신 수준으로 보고, 1980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된 특허 자료를 기초로 은행 위기 자료, 벤처캐피털 자료를 결합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외부금융 의존적인 산업일수록 은행 위기 발생 시 혁신 활동이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위기 시에는 각 산업 외부금융 의존도가 한 단위 증가할 때마다 특허 출원수와 인용수가 각각 35.9%, 11.5% 감소하며 특허 독창성과 일반성 점수도 각각 17.6%, 26.6% 감소했다.반면 은행 위기의 부정적 영향은 벤처캐피털이 발달한 곳일수록 완화되는 것으로 나왔다. 한 국가의 벤처캐피털 지수가 평균보다 일정 수준 높을 경우 은행 위기의 특허 출원수, 인용수, 독창성, 일반성에 대한 부정적인 충격이 완전히 상쇄됐다.이같은 완화 효과는 지적재산권 제도와 민주주의적 정치제도가 확립된 국가일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은 투자기업의 경영활동 또는 기술혁신 활동에 깊숙이 관여하기 때문에 지적재산권을 무단으로 도용할 가능성이 있고, 정치·사회·경제적으로 유력한 인물들이 주로 벤처캐피털 투자자인 만큼 정치적인 부패 정도에 따라 투자 비효율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 벤처캐피털 투자 수준은 2020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미국, 이스라엘, 캐나다, 영국에 이어 5위다. 성원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과장은 “한국 벤처캐피털 투자 수준이 OECD 국가 평균보다 높다”며 “대안적 역할을 하기 충분한지는 따로 분석해봐야 알겠지만, 과거보다 한국에서 벤처캐피털이 대안적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벤처캐피털 시장 확대를 위해선 정치·제도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따랐다. 성 과장은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벤처캐피털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신용경색 또는 은행 위기 시 벤처캐피털이 은행 신용대출의 대체적인 역할을 기술혁신 측면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됐다”며 “벤처캐피털 시장이 확대되더라도 정치·제도적 뒷받침 없이는 효율적인 투자 지원이 어려울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에이프릴바이오 "본격 임상, 기술수출 가시화"④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 콘텐츠 플랫폼인 ‘팜이데일리’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이중항체부터 방사성의약품까지 총 10편에 걸쳐 ‘2023 유망 바이오 섹터 톱10’ 기획을 연재했다. 이어 2월에는 팜이데일리가 선정, 집중 조명한 유망 바이오 섹터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표기업들을 차례로 심층 분석한다 . 팜이데일리 구독자는 물론 바이오 기업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투자정보로도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편집자 주]. 플랫폼 기술은 기존 의약품이나 신규 타깃을 적용해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다. 임상 진행, 상업화를 통해 신약 가치를 입증하면 적용 가능한 질환이 늘어나 파이프라인 확장이 용이하고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강점이 있다. 실제 기술수출에 여러 번 성공한 국내 바이오 기업은 대부분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을 갖고 있다. 사업 확장성이 있는 만큼 플랫폼 기술에 대한 시장 관심도 많다. 세계적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이 바이오텍에 투자한 520억 달러 중 346억 달러는 플랫폼 기술 보유 업체에 쓰였다.에이프릴바이오 주요 파이프라인.(자료= 에이프릴바이오, IBK투자증권)에이프릴바이오(397030)의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SAFA) 플랫폼 기술은 혈장 내 알부민 단백질에 결합하는 바인더 ‘SL335’를 활용, 약효 단백질의 반감기를 늘리는 플랫폼 기술이다. 의약품 약효를 늘려주는 기술은 Fc(일종의 고정장치)를 활용하는 한미약품(128940)(랩스커버리)과 제넥신(095700)(Hybrid FC) 등이 있지만, 혈청 알부민을 활용해 부작용을 줄이고 약효를 늘리는 모델은 국내선 에이프릴바이오가 유일하다. 유한양행(000100)도 에이프릴바이오의 사업 확장성에 주목, 직접 투자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전략적투자자(SI)로 현재 현재 지분 10.21%를 보유한 2대주주다. 에이프릴바이오의 플랫폼 기술과 유한양행의 항암 표적 기술을 활용해 이중작용 지속형 융합단백질 신약후보물질 공동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SAFA 플랫폼을 적용한 주요 후보물질인 ‘APB-A1’은 활성화된 T세포에 발현되는 ‘CD40L’을 표적하는 항체 융합 단백질이다. 이 단백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APB-A1은 2021년 10월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총 계약규모 5400억원, 계약금 234억원에 기술이전됐다. 당시 룬드벡에서는 CD40L을 중성화할 화합물을 찾고 있었는데, 에이프릴바이오의 긍정적인 전임상 데이터를 보고 기술도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다. APB-A1은 혈전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는 Fc 없이도 체내에서 알부민과 결합하는 기전을 갖는다. 부작용 우려 없이 CD40L 저해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해외 경쟁 약물로는 최근 암젠이 인수한 호라이즌의 쇼그렌증후군 등 자가면역 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VIB4920’가 있다. VIB4920는 CD40·CD40L 리간드에 결합하는 융합 단백질로, 최근 임상 2상을 마쳤다. 임상 단계는 에이프릴바이오 보다 앞서 있지만, 동물시험 데이터 상 반감기가 에이프릴바이오가 최대 10일로 호라이즌(6일)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APB-A1은 현재 룬드벡의 주도로 미국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종료 예정이다. 임상 1상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된다면 APB-A1 파이프라인의 가치와 SAFA 플랫폼 경쟁력 또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밖에도 회사는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R3(IL-18 타깃)’, 남성불임 치료제 ‘APB-R2(FSH 타깃)’ 등 SAFA 기술을 적용한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도출, 개발하고 있다. ABP-R3는 올해 호주 임상 1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그 동안은 파이프라인이 모두 전임상에 머물러 있었지만 올해는 임상 1상 완료 1개, 임상 1상 진입 1개로 임상 단계에 진전을 보일 것”이라며 “그만큼 기술수출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만성적인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일반적인 바이오텍과 달리 에이프릴바이오는 현금 잔고도 풍부하다. 지난해 9월 기준 약 7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지출 비용은 150억~200억원이다. 후보물질 개발 속도와 추가 임상 진입에 따른 비용 증가를 감안해도 앞으로 2년 간은 추가 자금 조달 없이 경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신테카바이오, 한미와 계약 유지 주장하지만...불확실성 'UP'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신테카바이오가 2년 전 한미사이언스와 계약한 약물 재창출 연구가 사실상 전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사이언스와의 계약은 신테카바이오 AI 신약개발플랫폼 관련 유일한 계약이다. 하지만 코로나 치료제 약물 재창출 연구는 사실상 중단됐고, 또 다른 약물 재창출 후보물질 개발 연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20년 9월 16일 양사는 코로나19 약물 재창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MOU)을 맺었다. 신테카바이오가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발굴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2종을 한미약품 흡입제제 생산 인프라에 접목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코로나 치료제 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9월 17일 2만5300원이던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12거래일 동안 9일간 상승세를 보인 끝에 10월 7일 약 71% 증가한 4만3250원까지 올라섰다.양사는 이듬해 1월 14일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또 다른 약물 재창출 공동연구를 위해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억원, 마일스톤 15억원 등 총 25억원 규모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계약 종료일은 2023년 1월 13일까지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연구 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테카바이오는 양 당사자가 계약상의 권리 및 의무를 모두 수행할 때까지 자동 연장되는 만큼 계약은 계속 유효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코로나 치료제 개발 불발...공동연구는 공회전신테카바이오의 한미사이언스(008930) 계약이 규모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주목받는 이유는 AI 신약개발플랫폼 관련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유일한 계약이기 때문이다. 해당 계약에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았던 이유이기도 했다. 관련 연구가 잘 진행된다면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이 매출로 인식될 수 있고, 레퍼런스로도 활용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하지만 이데일리 취재 결과 해당 계약에 따른 공동연구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외 사실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계약 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한 부분도 있었고, 한미사이언스가 관심 있는 타깃 몇 개를 지정해주면 신테카바이오가 필요한 약물을 발굴해 주겠다는 게 계약 내용의 핵심이었다”며 “하지만 한미 쪽에서 타깃을 정해주지 않으면서 관련 연구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은 당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주도하에 이뤄진 계약이었다. 신테카바이오를 도와주는 측면도 있었다”면서 “신테카바이오와 한미사이언스가 각각 내부적인 이슈가 발생하면서 최근까지도 계약 관련된 연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임 사장과 지금은 회사를 떠난 당시 신테카바이오 사장과의 친분이 있었다. 한미사이언스와 신테카바이오의 공동개발 계약은 이런 상황이 영향을 끼쳤다”며 “계약을 주도했던 인물들의 입지에 변화가 생기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관련 연구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와 공동 개발에 나섰던 코로나 치료제 개발도 사실상 중단된 상황으로 확인됐다. 신테카바이오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부터 코로나 치료제 ‘STB-R040’를 개발 중인 것으로 기재돼 있지만,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관련 연구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면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큰 의미가 사라진 게 맞다. 자체적으로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따라서 신테카바이오 사업 보고서에 기재돼 있는 2개의 후보물질 ‘STB-C017(IDOㆍTDO 이중 억제제)’, ‘STB-R040(3CL protease저해제)’ 연구는 모두 정리 수순이라 큰 의미를 두기 어렵게 됐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으로부터 도입한 ‘STB-C017’과 한미사이언스와 공동개발에 나섰던 코로나 치료제 ‘STB-R040’ 연구현황.(자료=신테카바이오)◇한미사이언스 계약 불확실성 대두...25억 매출도 요원한미사이언스와의 공동연구 계약에 따른 매출 수취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1년 계약금으로 수취했다는 10억원은 현재 신테카바이오 재무제표상 부채로 인식되고 있다. 당시 한미사이언스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20영업일 내 계약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후보물질을 발굴해 한미사이언스 측에 전달해야 10억원이 매출로 인식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마일스톤 15억원은 연구결과물이 시판됐을 때 지급하기로 돼 있고, 연구비 반환 의무도 있어 당장 매출로 이어지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시각이 팽배하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경영진들을 필두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계약건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가치 판단을 하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회장 주도 아래 임종훈, 임주현 공동 사장과 삼성전자 출신 배경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새판짜기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신테카바이오 측은 한미사이언스와 계약 연장 관련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와의 계약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관련 공동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연장을 위한 공시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반포 아파트 '100억' 거래 나왔다…"3년 내다본 투자"
- 래미안원베일리 투시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주택시장이 거래절벽을 맞으며 침체기에 돌입한 가운데 초고가 호화주택은 고공행진을 벌이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10일 등록일별 아파트 실거래 사이트 아파트투미에 따르면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200.93㎡(35층)이 지난달 16일 100억원에 거래됐다. 전용 200.93㎡ 물건은 82B형으로 1세대가 공급됐지만 일반분양은 아니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2990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224세대, 최고 전용 74㎡까지만 청약시장에 일반분양분으로 풀렸었다.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당시 분양가는 전용 46㎡가 9억500만원~9억2370만원, 전용 59㎡가 12억6600만원~14억2500만원, 전용 74㎡가 15억8000만원~17억6000만원대에 책정됐다.단지는 서울 강남권에서도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신반포역을 걸어서 8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이동이 수월하며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도 높다. 일부 단지는 반포한강공원과 맞닿아 한강 조망은 물론 한강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반경 1㎞ 내에는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메가박스, 국립중앙도서관,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강남 8학군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조성돼 있다. 계성초, 신반포중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잠원초와 세화고,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 등도 가까이 있다.이처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최고 입지 지역의 펜트하우스 같은 특정 물건들에 한해서는 눈에 띄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완화 이후 서울 지역에서 고가 아파트 매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에서도 15억원 초과 대출을 허용하는 등 금융규제를 풀면서 거래 비중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장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금 여력이 풍부한 자산가는 투자할 때 당장 시장 상황보다는 최소 3년 이상을 내다보고 결정한다”며 “결국 희소성이 있는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는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 기장·보은·횡성, 야구 발전 위한 KBO야구센터 들어선다
- KBO 야구센터에 참여하는 정종복(왼쪽) 기장군수(왼쪽), 최재형(왼쪽 두 번째) 보은군수, 김명기(오른쪽) 횡성군수가 허구연(오른쪽 두 번째) KBO 총재와 함께 운영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산 기장군, 충북 보은군, 강원 횡성군에 야구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KBO 야구센터가 들어선다.KBO는 9일 한국야구의 미래와 지속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KBO 야구센터에 참여하는 3개 지자체의 정종복 기장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허구연 총재는 “KBO 야구센터로 선정된 3개 지자체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회 및 훈련, 유소년 선수 연령/포지션별 기본기 교육, 우수 선수 육성캠프 등 한국 야구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티볼 보급과 어린이 야구캠프, 동호인야구, 대학동아리야구, 여자야구 등 야구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선수·지도자·심판 교육 및 R&D 활동을 통해 지역거점형 야구클러스터로 정착시켜 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야구 생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3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야구발전이라는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KBO와 야구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역거점 야구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게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KBO는 앞으로도 야구센터로 선정된 3개 지자체를 비롯해 범 야구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한국 야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