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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장 큰 투자 모멘텀은 배당-IBK
  • SK텔레콤, 가장 큰 투자 모멘텀은 배당-IBK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성장세와 비용 집행의 효율화 등으로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런 가운데 분할 이후 가장 큰 투자 매력 포인트는 ‘배당’이라는 점을 짚으며 재상장 직후 불안정한 주식 수급이 안정을 찾으면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현재 SK텔레콤 주가는 지난 1일 종가 기준 5만4600원이다. IBK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통신과 방송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인적분할 후 존속법인 SK텔레콤은 무선통신서비스를 비롯해 유선통신서비스 사업을 하는 SK브로드밴드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할 전에 비해 계열구도가 홀쭉해지면서 통신과 방송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셈이다. 두 회사를 중심으로 3분기 실적을 살펴봤을 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영업이익은 20.6%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 덕분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된다는 것이 IBK투자증권 설명이다. 이렇듯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져가고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봤을 때는 확실한 차별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전체 가입자에서 점유율은 40% 초반으로, 5G에서 40% 후반대를 기록하는 것은 네트워크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라며 “가입자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료 방송업계가 통신사 중심으로 과점체제를 이뤘지만, 이용자의 결합상품 가격적 이득을 고려했을 때 IPTV 가입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산업 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성장성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완전한 신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경쟁력을 예상할 수 있는 차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상황에서 가장 큰 투자 모멘텀은 배당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가장 큰 투자 매력 포인트는 주주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이라며 “인적분할로 주식수가 줄어도 배당총액을 유지함으로써 배당수령액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향후 배당 재원 기준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으로 바뀌면서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배당투자 관점에서 예상 배당금과 배당기대수익률에 근거했을 때 기업가치는 14조~16조원으로 재상장 직후 불안정한 주식 수급이 안정을 찾으면 주가도 회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2 I 김연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들 오미크론 초비상…회식 금지령부터 내렸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업들 오미크론 초비상…회식 금지령부터 내렸다-마켓컬리 몸값 4조원 넘었다-벼랑끝 몰린 면세점-“ESG 목표 30% 달성…기업·사회 모두 이기는 결과 낼 것”-[사설]발등의 불 된 오미크론 변이, 초기 대응에 빈틈 없어야-[사설]노후가 고달픈 대한민국, 노인빈곤 해법 미루지 말길△줌인&-3D 아바타 넘어 ‘가상을 현실로’…네이버, 기술 집약체 ‘아크버스’ 시대 연다-한한령 풀리나…中, 6년 만에 한국영화 상영한다-마켓컬리 올해 매출액 2조원 육박…‘페이봇’ 인수로 추가동력 확보도△최대 위기 맞은 위드코로나-최다 확진·중증자에 오미크론 공포까지…“이대로는 확진 1만명까지 갈 것”-준비 없이 시작한 재택치료에 부작용 속출-세계 각국 위드코로나 차질…다시 국경 닫고 백신·마스크 의무화△종합-‘매파’ 변신한 파월 유동성 장세 끝나나-KB가 쏘아올린 ‘젊은 쇄신’ 금융권 ‘세대교체’ 거세질까-月수출 사상 첫 600억달러 돌파…연간 수출 신기록도 확실-경기흐름 가늠자 ‘선행지표’ 꺾였다△위기의 면세점-“하늘길 다시 막혀 상황 더 악화될라”…면세업계 ‘오미크론’에 울상-‘다이궁’ 수수료율 뛰며 출혈경쟁 심화…매출처 다변화 몸부림-“면세한도 높이고 구매한도 폐지해야” 업계 호소△정치-이준석 “상경계획 없다” 지방순회 이어가…윤석열과 갈등 점입가경-청년행보 이재명 “2030, 기성세대 무능함에 피해”-“안철수, 李·尹보다 도덕성 우위…무결점에 가까운 후보”-남북관계·코로나…임기말 文대통령 난제-여야, 내년 예산안 ‘607조’ 잠정 합의△경제-①국고지원 맞나 ②재정 문제없나 ③정책효과 있나-공정위, 짬짜미 입찰 제재 강화한다-OECD, 韓경제 긍정 평가…올 4% 성장 전망 유지-코로나 피해, 부동산 투자…산업대출 3분기에만 52.2조원 쑥△금융-가계대출 옥죄자…‘페이퍼컴퍼니 대출’ 판친다-저축은행 ‘PF대출 규제’ 푼다-SBI 턱밑 추격 OK…저축銀 판도 흔들-명확한 해석 없어…마이데이터 첫날 ‘적금 마케팅’ 혼선△글로벌-젊고 유능한 이민자 모셔라…선진국들 입국 문턱 낮춘다-세계에서 가장 물가 비싼 도시는 1위 텔아비브 서울은 12위-美 연말 대목 한산 “쇼핑객 2년 연속 감소세”-中 민간 제조업지표 석달 만에 위축…정부지표와 온도차△산업-재계 맏형 최태원, CES 데뷔 발판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 우뚝-‘투자·전략통’ 전진배치…GS, 신사업 속도 낸다-애물단지 노후 가스터빈 보물단지로-대기업-중고차 업계 상생안 도출 최종 불발 심의위로 ‘공’ 넘긴다-대우조선해양 LNG선 6척 수주…年수주액 100억달러 돌파△ICT-‘카카오 키즈’의 도전…필리핀 찍고 홈그라운드로-IPTV 협회장에 윤도한 전 靑 수석-네트워크에서 단말까지…사이버 무단접근 잡는다-11개 유럽 통신사 공동성명 “넷플릭스·유튜브, 망 사용료 내라”△바이오·기업-삼성바이오에피스 ‘SC제형 복제약’ 잘나가네-‘꼬북칩’ 만든 이승준, 오리온 대표에-삼성전자 임원 영입하고…P&G 출신 경영 전면에-코로나 백신 영향…타이레놀, 일반의약품 시장서 압도적 1위△과학카페-SMR 토종기술 갖고도 개발 부진…620조 시장 놓칠판-오미크론 진짜 이름은 학술명 ‘B.1.1.529’-“손상된 곳만 잘라내…유전자 가위로 환자 치료하는 세상 열 것”△세상을 바꾸는 기업들-ESG 성과, 고객사 만족도로 확인…기업에 법보다 강한 페널티 될 것“-삼성 ‘폐기물’·현대차 ‘수소’·한화 ‘태양광’·CJ ‘대체육’…ESG 경영 활발△증권-대주주 양도세에 오미크론 덮쳐…개인, 주식 더 팔까-“신외감법 시행 3년 존속 논의 시기상조”-하반기 국내주식 비중 꾸준히 줄여…국민연금, 연말 매수세 기대△증권-성장판 열린 ‘액티브 ETF’…중소협업체도 합류 ‘너도나도’-롤러코스트 무상증자株…따라 탓다간 ‘큰 코’-오미트론에 미끄러지는 국제유가…정유주도 ‘흔들’-영구채 수요예측 실패 CJ CGV, 모집액 못채워△부동산-검단 ‘왕릉 뷰’ 아파트, 철거 확정되면 청약통장 살려준다-인스파이어 리조트 건설 한화건설, 본계약 체결-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통합-분리’ 결정 또 미뤄져-코로나가 바꾼 집 트렌드…사람들은 ‘더 큰 공간’ 더 선호△문화-2년 만에 돌아온 ‘호두왕자’ 반가워-투자 물꼬 튼 K뮤지컬 ”시장 재도약 발판될 것“-정부 광고제도 개선안 발표에…”정치적 악용 우려“△피플-CJ ENM, 엔터뷴야 올해의 인물 선정-삼성 이웃사랑성금 500억 기부…JY 동행 이어간다-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서울대 사회과학대에 50억원 쾌척-박주봉, 중기 규제 해소 위해 올해 지구 한바퀴 반 돌아-젊은과학자 33인 ‘차세대 한림원’ 회원 선정-유진규 울산청장·최승렬 강원청장, 치안정감 승진-[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MZ세대와 일자리-[생생확대경]文 향한 여행업계의 분노, 이유 있다-[e갤러리]김성진 ‘유혹’△메트로-역학조사관 부족한데 격리지침은 뒤죽박죽…서울 방역 ‘구멍 숭숭’-운영계획·설치기준도 없이 예산안만 ‘턱’…서울형 키즈카페 좌초 위기-서울시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 거점 된다△사회-신상공개해도 알아볼 수 없는 흉악범…”머그샷 공개“ 목소리 커진다-”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대검 보고 후 수사중단 지시“-고발장 작성자 또 특정 못한채 ‘손준성 영장’ 재청구한 공수처-”코로나 걸리면 쪽방 쫓겨나는데…홈리는 재택치료 어디서 하죠“-영하 10도까지 ‘뚝’…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
2021.12.01 I 송주오 기자
OECD, 올해 韓 성장률 4.0%…"가계부채 관리하고 주택공급 늘려야"
  • OECD, 올해 韓 성장률 4.0%…"가계부채 관리하고 주택공급 늘려야"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제시했다. OECD는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9%에서 3.0%로 올려잡으며 향후 한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OECD는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피해 계층에 대한 재정 지원을 집중적 방식으로 하는 한편, 가계부채 관리와 주택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26일 오후 부산항이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세계 전망 하향 속 韓 4.0% 유지…내년 2.9%→3.0% 상향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 OECD는 매년 5월, 11월 두차례 세계경제 전망을 내놓고 3월과 9월 중간 전망을 발표한다. OECD의 이번 전망은 직전 9월 중간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 국내외 주요기관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IMF 4.3%,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4.0%, S&P 3.9%, 한국은행 4.0%, 한국개발연구원(4.0%) 수준으로 모두 4% 안팎이다. OECD는 “한국 경제는 신속한 백신접종에 따른 거리두기 완화, 수출·투자 호조세, 정책효과 등으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직전 5.7%에서 5.6%로 낮춰 잡았다.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가격 상승,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다는 판단에서다. OECD는 특히 미국(6.0%→5.6%), 중국(8.5%→8.1%), 일본(2.5%→1.7%) 등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춰 잡았다. 전망치를 높인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6.2%→6.4%), 프랑스(6.3%→6.8%), 러시아(2.7%→4.3%) 등 일부 국가다. 내년 경제 성장률도 한국은 2.9%에서 3.0%로 0.1%포인트 높였다. OECD는 당초 5월 전망에선 내녀 한국 경제 성장률을 2.8%로 전망했던 것에서 9월 전망에서 2.9%로 높인뒤 이번 전망에서 또다시 상향 조정했다. OECD는 “서비스업 중심으로 소비·고용 회복세가 확대되고, 대외수요 증가, 정부 지원 등으로 수출·투자 증가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OECD 전망과 관련해 “위기전 대비 성장흐름은 2023년까지 G20 선진국 중 1위”라며 “위기 회복과정에 당초 예상보다 빠르고 강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자료=기재부)◇“재정지원 집중적 방식으로…가계부채 관리·주택공급 확대해야”OECD는 최근 인플레이션 확산 상황을 반영해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2%에서 0.2%포인트 높인 2.4%로, 내년은 0.3%포인트 높인 2.1%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G20 선진국의 올해 및 내년 평균조정치가 0.3%포인트, 0.8%포인트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는 작은 수준이다. OECD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 정점 후 완화될 것으로 봤다. 다만 공급제약 해소로 예상보다 빨리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가능성도 있는 한편, 공급차질이 길어지고 주거비가 높아지는 등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도 혼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OECD는 한국에 대해 완전한 경제 회복때까지 코로나19 피해 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가계부채 등 리스크 요인을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OECD는 “코로나 피해계층 대상 재정 지원을 지속하되, 보다 집중적이고 일자리 전환을 돕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공공투자는 뉴딜정책의 연장선에서 디지털화 촉진, 녹색 성장, 사회적 불평등 축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관리와 함께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공급 노력을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적으로는 백신 보급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는 한편, 경제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거시정책 지원을 지속하고 경제 상황에 맞는 정책조합을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자료=기재부)
2021.12.01 I 원다연 기자
후지필름 코리아 'GFX' 시스템 이용 MZ세대 1년새 2배↑
  • 후지필름 코리아 'GFX' 시스템 이용 MZ세대 1년새 2배↑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MZ 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의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스템 유저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1일 밝혔다.후지필름, 2박3일 무료체험 프로그램 기종인 GFX50S II(사진=후지필름코리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GFX 런칭 당시 2030세대 구매자는 10% 초반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하반기엔 35%까지 높아진 상태다. 전체 매출에서 GFX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8%의 매출을 기록한 GFX 시스템은 2020년 하반기 18%, 그리고 현재 30%의 비중을 보이며, 후지필름의 핵심 제품으로 성장했다.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 중 최상위 라인에 위치하고 있는 GFX 시스템은 풀프레임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43.8mmX32.9mm)를 탑재해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외관과 가벼운 무게로 기동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 하반기에 내놓은 GFX50S II는 900g의 가벼운 무게에 최대 6.5스탑의 손떨림 방지기능 시스템 (IBIS)이 탑재돼 최적의 균형감을 실현한 제품이다. 5140만 화소의 고퀄리티의 이미지 작업이 가능한 라지포맷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499만원으로 책정돼 프로사진작가부터 하이 아마추어까지 폭넓은 유저층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 진입장벽을 낮췄다.후지필름 코리아는 GFX 5주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건축, 푸드, 풍경, 스냅 4개 분야의 GFX 유저를 선정하고 인터뷰하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후지필름 코리아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GFX의 혁신적인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일 무료 체험 프로그램 대상 기종을 기존의 X시리즈 및 XF렌즈에서 GFX 시스템까지 확장했다. 추가된 체험 기종은 올 가을 공개된 GFX50S II & GF35-70mmF4.5-5.6 WR 키트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후지필름 코리아 직영점인 파티클과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한 뒤, 신분증 지참하여 매장에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중형카메라 워크플로우를 GFX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개선하면서 사진영상의 가능성을 한 차원 확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후지필름은 ‘GFX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1’을 진행중이다. 내년 1월 5일까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총 6개 심사지역에서 응모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류심사 및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최종 15명을 선정한다. 이 중 글로벌 우승자 5명에게는 1만달러의 상금이, 나머지 지역 우승자 10명에게는 5000달러가 지급된다. 약 5개월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GFX카메라 및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하여, 완성된 작업물은 글로벌 사이트에 공개된다.
2021.12.01 I 신중섭 기자
분할 마친 SK텔레콤·스퀘어, 배당·성장성 매력에 '주목'
  • 분할 마친 SK텔레콤·스퀘어, 배당·성장성 매력에 '주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달 29일 분할 후 재상장을 마친 SK텔레콤(017670)과 SK스퀘어(402340)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조정장 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통신 사업이라는 본업과 배당 수익률, 다양한 자회사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라는 각각의 중장기적인 강점에 주목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0.18%(100원) 오른 5만4600원에, SK스퀘어는 7.79%(5300원) 내린 6만2700원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인적분할을 마무리했으며, 29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분할 이후 SK텔레콤은 통신 사업에 집중하고, SK스퀘어는 반도체 부문인 SK하이닉스를 포함, SK쉴더스, 원스토어, 11번가 등 향후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자회사들을 보유한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거래 재개 이후 이들의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시초가 대비 8.43% 오른 5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이후 30일에는 5.87% 하락해 첫 날의 오름폭 대부분을 내줬다. SK스퀘어는 첫 날 시초가 대비 7.32% 하락했으며, 이튿날인 30일에는 상승세로 반전한 듯 싶다가 10.53% 내려 거래를 마쳤다. 이후 1일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 23일부터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오미크론 변이 등에 대한 우려도 겹치며 2800선까지 하락하는 상황이 부정적이었다. 다만 여전히 이들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 사업이라는 캐시카우를 보유한데다가 연말을 맞은 배당주로서의 성격이, SK스퀘어는 내년 IPO 등을 앞두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각각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에도 5G 가입자 호조 등으로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냈던 만큼 본업의 강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SK텔레콤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3960억원을 소폭 웃돈 것이다. 이 기간 5G 서비스 가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95만명이 증가, 시장점유율이 47%에 달했다. 여기에 론칭 초기 대비 마케팅 비용 역시 감소할 것이 기대된 만큼 이익 개선세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 등 미디어 사업 역시 가입자가 순증세를 유지하기도 했다. 또한 6%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 수익률 역 기대 요소로 제시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2배로 아직 부담스럽지 않고, 연환산 배당수익률 역시 6.1~7.0%인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분기 배당과 최소 6%대의 수익률 등 명확한 배당정책이 강점”이라며 “여기에 5G 가입자 등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SK스퀘어 역시 내년 원스토어 등을 시작으로 자회사들이 상장에 나서는 만큼 향후 관련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는 지난달 26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각종 보유 자산의 가치는 24조원에 달하고, 현재 저평가 구간인 만큼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며 “2022년 자회사 상장이 본격화되고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대 시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분할을 통해 통신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만큼 SK스퀘어의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는 통신법상 통신주에 해당하지 않아 외국인 지분율 제한도 사라진다”라며 “이에 오는 2월 MSCI 분기 리뷰에서 큰 폭의 지수 비중 증가, 외국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겠다”라고 전망했다.
2021.12.01 I 권효중 기자
'반도체 쇼크 지속' 현대차, 11월 총 31만 2602대 판매…전년 比 17.1% ↓
  • '반도체 쇼크 지속' 현대차, 11월 총 31만 2602대 판매…전년 比 17.1%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1월 국내 6만 2071대, 해외 25만 531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한 31만 26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 11월 실적 (표=현대차)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4% 감소, 해외 판매는 18.4%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2021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한 6만 2071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6918대, 쏘나타 5179대, 아반떼 5441대 등 총 1만 7551대가 팔렸다.RV는 팰리세이드 4503대, 싼타페 2895대, 투싼 3861대, 아이오닉5 2228대, 캐스퍼 3965대 등 총 2만 106대가 팔렸다.포터는 7288대, 스타리아는 303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9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46대, GV60 406대, GV70 3379대, GV80 3233대 등 총 1만 1756대가 팔렸다.현대차는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4% 감소한 25만 531대를 판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며 실제로 지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밝혔다.
2021.12.01 I 손의연 기자
SK텔레콤, 6%대 배당수익률의 힘 상승 기대-대신
  • SK텔레콤, 6%대 배당수익률의 힘 상승 기대-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1일 SK텔레콤(017670)의 배당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000원은 유지했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인적분할과 액면분할 이후 재상장했지만, 첫 거래일 시초가가 기준가보다 14% 낮은 5만3400원으로 형성된 후, 첫날엔 8.4%상승했고 전날(30일)엔 5%대 약세를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전날 종가(5만4500원)를 기준으로 내년 선행 실적 주가수익비율(PER)은 12.2배로 부담스럽지 않다”면서 “게다가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6.1~7.0%인 점까지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재상장을 하면서 올해 3분기 기준 분할 재무제표는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적 추정이나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다소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배당정책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2021~2023년 배당정책은 분기 배당을 실적 연동 방식을 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2021~2023년은 별도 실적 기준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설비투자(CAPEX)’의 30~40%로 배당 총액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올해는 배당과 무관하게 최소 작년 수준(7150억원)을 유지하겠다고도 했다.김 연구원은 “최소 배당(7150억원)이어도 4분기 배당은 주당 1655원으로 연 환산 기준 배당수익률은 6.1%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또 실적연동방식을 처리할 경우, CAPEX가 하락추세라 배당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그는 “5G의 28기가헤르츠(GHz) 대역은 작년 말에 대부분 손상처리 했기 때문에,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23년까지는 CAPEX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올해 4분기부터 3사 공동망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에 CAPEX 하향 방향성은 명확하다”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올해 배당 총액은 7300억~8100억원 수준으로 배당수익률은 6.2~7.0% 사이일 것”이라면서 “내년 배당총액은 8800억~9700억원으로 배당수익률은 7.3~8.3%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1 I 김인경 기자
오늘부터 동원참치·롯데리아 가격 인상
  • 오늘부터 동원참치·롯데리아 가격 인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2월부터 동원참치와 롯데리아 햄버거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동원참치1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동원F&B의 동원참치캔 22종의 가격이 평균 6.4% 오른다.대표 상품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150g) 가격은 2580원에서 2800원으로 8.5% 오른다.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135g) 4개짜리는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5% 인상한다.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등에서 가격이 오른다.다만 올해 8월 나온 ‘동원 MSC참치’와 10월 나온 ‘동원참치 큐브’ 브랜드 제품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다.가격 인상은 최근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 경영 비용이 오른 데 따른 여파다.참치캔 주요 부재료인 식용유지는 지난 10년래 최근 최고가를 경신했고 카놀라유와 대두유 국제 시세는 전년 대비 각각 151%와 147% 상승했다. 통조림 캔 원재료인 철광석과 알루미늄 역시 전년 대비 64%와 81% 각각 상승했다.참치캔 원료 가다랑어의 1톤당 국제 어가는 2019년 하반기 1080달러에서 지난달 1600달러로 약 50% 급등했다.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세트.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제품도 이날부터 판매가격이 평균 약 200원(4.1%) 오른다.대상은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이다. 대표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은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세트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오른다. 국내산 한우를 원료로 한 한우불고기버거는 단품이 7200원에서 7500원으로, 세트메뉴는 8900원에서 9200원으로 오른다.롯데리아 가격인상도 인건비, 원부자재료, 물류비용, 배달비 등 각종 비용이 오른 영향이 반영됐다.
2021.12.01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문투자 문턱 낮추니 고위험투자 위험수위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전문투자 문턱 낮추니 고위험투자 위험수위-‘강심장 리더십’ K바이오 일으켰다-공급망 차질에 생산 타격…경기 회복 빨간불-외풍에 더 취약한 韓증시…코스피만 2%대 급락-판치는 포퓰리즘, 법과 세금이 대선 표 낚는 도구인가-10월 생산·투자 동반 감소, 경기 회복에 전력투구해야△줌인&-‘물류대란 속 믿을 건 삼성전자’…한 달 만에 또 백악관 부른 바이든-“한은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 때문” 분석도△CFD 투자 경고등-높은 레버리지율 유혹에…조정장인데도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개미들-전문투자자 급증…불완전판매 ‘면죄부’로 악용될라-사모펀드, 서둘리 문턱 낮췄다가 ‘라임·옵티머스 사태’ 맞아△종합-산업생산 1.9% 뚝, 오미크론 위협까지…4% 성장률 달성 ‘먹구름’-“혼란스럽다”는 파월, 긴축 타이밍 놓치나-‘민간 사전청약’ 본격 스타트…입지 아쉬움에 흥행은 ‘글세’-당정 엇박자에 꼬여버린 반도체 특별법△도약하는 K바이오 기업-선제투자·M&A·신시장 개척…삼바·SK·셀트리온 ‘3색 전략’ 통했다-‘매출 제로’ 모더나 성장뒤엔 美정부 전폭 지원 있어-“차세대 셀트리온으로 레고켐바이오·알테오젠 눈여겨볼만”△정치-홍카콜라 열기 식지않는 MZ세대…홍준표 ‘권토중래’-與 “내년 지역화폐 예산 21조 이상”…정부·野 ‘난색’-‘패싱 논란’ 이준석, 모든 일정 취소후 잠적, 尹 “후보로서 내 역할했을 뿐” 달래기 나서-우주항공전문가·고교생·워킹맘…여야 선대위, 이색·파격 인선 경쟁-서훈 이달초 방중…‘종전선언’ 논의할 듯△경제-21개월째 줄어든 숙박·음식점 종사자…오미크론 변수에 앞날도 막막-8년 만에 도마 오른 타임오프제, ‘상급단체 파견자 포함’ 최대 쟁점-산업부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 5000개 육성”-“경상흑자 갉아먹는 고령화…20년 뒤엔 GDP 대비 3%대로 감소”△금융-송급부터 주식까지 앱 하나로…‘내 손안의 금융비서’ 떴다-“올랐을 때 빼자”…달러예금 한달새 1000억원 감소-6대 금융기관 “내년 과제는 안정과 디지털 혁신”△글로벌-정책 리스크·오미크론 변수, 中성장률 3%대 추락할수도-출근 대신 창업…코로나 이후 美사장님 50만명 늘었다-트위터 새 사령탑…37세 인도 출신 아그라왈-차량용 반도체 재고, 9개월 만에 늘었다△산업-더 우아해진 ‘G90’ 럭셔리카 왕좌 노린다-“쌍용차 인수 본계약 연내 체결, 내년 2월 잔금 지급 마무리”-QD 공개 코앞인데…삼성-LG ‘OLED 동맹설’ 왜 나오나-한라그룹 ‘CEO 중심’ 임원인사 단행-삼성전자 車반도체, 아우디 이어 폭스바겐에도 공급△ICT-“두 달 안에 실내 배송로봇 상용화…美·日 기업과 협업 논의”-게임빌→컴투스홀딩스, 창업 21년 만에 사명 변경-IT·OT 융합환경 보호 최적화 솔루션 제공-온플법 졸속 추진에…학계 “법 만들 때 아닌 공부할 때”△소비자생활-이재현 ‘연공서열’ 깨고 ‘하고잡이’ 키운다-고객·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위해 롯데지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수저·용기 다회용…죄책감 줄었지만 비용은 부담-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케이크 한정 판매△증권-하락장에 베팅하는 투자자들…대차잔고 80조원 육박-LG에너지솔루션 상장예비심사 통과-11월 상장 새내기株 성적 보니…카카오페이·디어유 ‘우등생’△증권-코로나가 불붙인 대체육 열풍에…글로벌 M&A도 ‘활활~’-급락장서도 선방 게임株…NFT 업고 내년도 ‘쾌청’-스틱 ‘일진머티리얼즈’에 1조 투자…유럽·美법인 증설 ‘속도’△부동산-1주택자 양도세 완화한 與…‘다주택자 인하 카드’도 만지작-민간 분양 vs 토지임대부주택, 옛 성동구치소 부지 놓고 갈등-집값은 ‘뚝’ 미분양은 ‘쑥’…대구 “규제 해제” 요구-현대ENG-현대건설, 2조원 규모 사우디 가스플랜트 수주△엔터테인먼트-“넘버원 쇼, 이건 기적”…오징어게임 美고섬어워즈 트로피 품었다-오디션 출신·외계요정 콘셉트까지…‘신인 걸그룹’ 쏟아지네△BOOK-‘욕망의 최전선’ 대치동에 관한 인류학적 탐사기-‘기업 가치평가 권위자’의 투자 전략은-지각·행동 좌우하는 ‘시각의 힘’ 길러라△건강-심부전·판막증 아가야…엄마 뱃속에 있을 때 미리 치료해 줄게-백내장은 노인병?…문제는 자외선이야-스마트폰 달고 사는 아이, 키 덜 자란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양심 걸고 정치적 중립 어긴 적 없다-오해 빚은 ‘명절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송구스럽다△피플-‘인플레이션 조세’라는 먹구름-[데스크의 눈] 슬기로운 팬데믹 생활-[기자수첩] 실력 부족 공수처, 정치적 편향은 더 문제△피플-남궁훈 대표, 김범수 의장과 카카오 미래전략 그린다-박병석 의장, 유럽서 백신허브·요소 외교전-“K콘텐츠 글로벌 열풍 OTT 날개 타고 당분간 계속될 것”-주연선 은행나무 출판 대표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SK, 국제기구와 손잡고 ‘백신 노벨상’ 만든다-1만4000쌍 무료결혼시킨 예식장 대표에 LG의인상-“내년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유통플랫폼 달성할 것”-사고 후 첫 심경 밝힌 우즈…“당시 다리 절단할 뻔”-주영로 이데일리 스포츠팀장, KLPGA서 감사패 수상△사회-“나 땐 더했어, 어디 엄살이야”, 얼마나 더 아파야 태움 끝날까-檢, 은수미 시장 기소…수사기밀 받고 경관 청탁 들어준 혐의-판결 이유 안 알려주는 소액사건…항소 어려워 억울함만 키운다-위중증 661명 역대 최다, 서울 전담병상 31개 남았다-통합수능 여파…수학 1등급 10명 중 9명은 이과생
2021.11.30 I 송영두 기자
삼성폰, 3분기 중남미 점유율 ‘뚝’…모토로라 약진
  • 삼성폰, 3분기 중남미 점유율 ‘뚝’…모토로라 약진
  •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근 7분기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브라질 공장 불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은 반도체 부품 부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0.7%, 전분기대비 3.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3분기 중남미 시장에서 점유율 35.6%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 점유율(45.3%)과 비교하면 9.7%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브라질, 베트남 공장 타격에 영향을 받으면서 점유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가 가장 많이 판 시장은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로 집계됐다. 다만 아르헨티나와 페루를 제외한 거의 모든 중남미 국가에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부진에 2위인 모토로라가 반등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19.8%였던 점유율이 올 3분기 23.2%로 늘었다. 모토로라는 특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서 입지를 개선하면서 멕시코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빠진 물량이 모토로라와 삼성간 차이를 좁히고 있다.3위는 중국의 샤오미로 10.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5.6%)대비 4.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샤오미는 전년 동기대비 출하량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샤오미는 ‘레드미 노트10’ 5G 모델을 저렴하게 중남미 시장에서 판매하며 5G폰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ZTE는 지난해 3분기 2.5%에서 올해 4.6%로 1년간 2.1%포인트 상승, 4위를 기록했다. 멕시코가 가장 큰 시장이며 콜롬비아와 페루에서도 선전 중이다. 5위인 오포는 멕시코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포의 올 3분기 중남미 시장 점유율은 4.4%로 전년 동기(0.3%)대비 4.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프리미엄 시장의 강자 애플은 계절적 영향으로 물량이 감소했다. 올 3분기 애플의 중남미 시장 점유율은 3.7%로 전년 동기(3.5%)대비 0.2%포인트 올라 6위에 자리했다. 비보는 1.8%의 점유율로 7위 자리에 올랐다.
2021.11.30 I 김정유 기자
우리넷, KT·맥데이타와 클라우드 시장 발전 위한 MOU 체결
  • 우리넷, KT·맥데이타와 클라우드 시장 발전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광통신망 전문 기업 우리넷(115440)은 KT(030200), 맥데이타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대중소 균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아마존과 MS가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KT가 국내기업과 협업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오는 2025년 8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AWS는 전년 대비 28.7% 성장했고,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44.6%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역시 아마존 AWS와 MS AZURE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는 해외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대한민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대중소 균형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KT의 경우 클라우드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기술 컨설팅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우리넷은 데이터 수집을 위한 LTE IoT 디바이스와 5G 모뎀 개발 및 IoT 플랫폼을 구축한다. 맥데이타는 업무협약의 주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장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관리부터 기획, 마케팅 등 총괄하여 관리하게 된다.우리넷 IoT사업부 연구소 김용구 상무는 “당사는 KT, 맥데이타, 퀄컴과 협업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IoT 모듈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클라우드 시장의 확대는 IoT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져 향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사업 진출에 용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1.11.30 I 박정수 기자
당함량 줄인 마카롱 나왔다..브랜드엑스, 콜라겐 마카롱 출시
  • 당함량 줄인 마카롱 나왔다..브랜드엑스, 콜라겐 마카롱 출시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다이어트 식품(HMR) 제조·판매 기업 쓰리케어코리아는 다이어트 베이커리 브랜드 ‘거꾸로당’의 디저트 신제품으로 국내 최초 ‘콜라겐 마카롱’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MZ세대를 겨냥한 ‘콜라겐 마카롱’은 제품 1개(20g)당 1000달t(Da)의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2000mg 함유한 제품이다. ‘달톤’(Da)은 콜라겐의 분자량을 측정하는 단위로 숫자가 낮을 수록 체내 흡수율이 높다.당류함량은 6g으로 낮춰 식단조절을 하는 다이어터들도 고민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자사 제품인 ‘다이어트 마카롱’(인절미맛 기준)의 당류함량보다 60% 낮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것도 큰 장점이다. 엄선된 원재료인 고메버터와 끼리 크림치즈 등을 넣어 품질을 높였다.맛은 딸기크림치즈, 소금바닐라, 황치즈, 와인무화과 등 6가지로 출시해 상큼한 맛은 물론 달달하면서도 진한 풍미의 고급 마카롱을 즐길 수 있다. 콜라겐 마카롱은 ‘거꾸로당’과 ‘국민상점’ 공식 자사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쓰리케어코리아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 주문이 쇄도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당류를 낮추고 건강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쓰리케어코리아는 이달 건강콘셉트의 종합몰 ‘국민상점’을 리뉴얼 오픈해 다이어트 도시락부터 단백질 디저트 및 보충제, 홈트 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21.11.30 I 김영수 기자
조성욱 "디지털 분야 공정경제 구현, 취임 초기부터 정책목표"
  • 조성욱 "디지털 분야 공정경제 구현, 취임 초기부터 정책목표"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30일 “디지털 분야에 공정경제를 구현하는 것이 취임 초기부터 정책목표”라며 “디지털 시장에서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조성욱 위원장은 29~30일 영국 경쟁시장청이 주최하는 경쟁당국 수장 간 국제회의(G7+4 Enforcers Summit)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열린 G7+4 정상회의에 대한 후속 회의로, 공정위가 처음으로 참석한 주요 7개국(G7) 경쟁당국 간 정상회의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사진=공정위)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리나 칸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조나단 칸터 미국 법무부(DOJ) 반독점국 차관보, 올리비에 게르성 유럽연합(EU) 집행위 경쟁총국장 등이 참석했다.전날 열린 1세션에서 각국 경쟁당국 수장들은 디지털 시장에 대한 이해와 효과정 시정조치 설계를 위한 조직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디지털 분야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거대 플랫폼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태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조 위원장은 공정위에서 디지털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플랫폼 모빌리티, 미디어·콘텐츠, 자동차, 유통, 금융 등 5개 산업 분야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 위원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 채용과 조직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데이터·알고리즘 관련 전문가를 신규 채용하고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시장의 변화에 따른 경쟁당국 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각국 수장들은 디지털 시장에서 쏠림 효과로 인해 한 번 시장이 독점화되면 경쟁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우려하며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앞서 공정위는 디지털 분야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디지털 사건들을 처리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디지털 공정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조 위원장은 “1년에 수만건에 달하는 소비자 민원과 신고를 빅데이터 기법을 이용해 분석하고, 시장에서 문제가 되는 이슈를 발굴할 수 있는 지능형 소비자피해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또 “빅테크 기업이 여러 국가에 걸쳐 활동하고 개별 경쟁당국이 빅테크 기업에 비해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며 “기존 협력 수단 이외에도 공동으로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1.11.30 I 공지유 기자
쿠팡·롯데온 등 참여 '슈퍼서울위크', 소상공인 상품 최대 20% 할인
  • 쿠팡·롯데온 등 참여 '슈퍼서울위크', 소상공인 상품 최대 20% 할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6개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쏠쏠마켓’ 참여사인 △쿠팡 △G마켓 △티몬 △롯데온 △옥션 △위메프 등 6개 온라인 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판매상품은 가전, 문구,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패션의류, 식품 등 1800여개사 4000여점에 달한다.쏠쏠마켓은 일반업체보다 소상공인에겐 낮은 입점 수수료를 적용하고 온라인몰 자체 할인쿠폰 발행, 홍보 등을 지원한다.시는 온라인 입점을 원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실무 교육과 일대일 컨설팅을 비롯해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대표상품 발굴 및 브랜드 전략수립 등 소상공인 맞춤 서비스를 지원 하고 있다.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슈퍼서울위크는 소상공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1.11.30 I 양지윤 기자
일진머티리얼즈, 1조 1500억 유치 "이차전지 동박 증설"
  • 일진머티리얼즈, 1조 1500억 유치 "이차전지 동박 증설"
  • 일진머티리얼즈 동박 공장 내부 (제공=일진머티리얼즈)[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대규모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반도체와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증설에 나선다.일진머티리얼즈는 총 1조 1500억원 규모로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 측은 “이번 투자금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유럽, 미국 동박(일렉포일) 공장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리를 얇게 펴서 만든 동박은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을 비롯해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등에 활발히 쓰인다.이번 투자는 일진머티리얼즈 자회사 일진머티리얼즈유럽(IME)과 일진머티리얼즈글로벌(IMG)이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6000억원과 4000억원을 보통주로 유치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일진머티리얼즈가 자체적으로 1500억원 규모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특히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에 유치한 1조 1500억원을 말레이시아와 유럽, 미국 등 해외 공장 추가 증설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로 쓰이는 동박 생산량을 올해 말 6만톤 규모에서 오는 2025년 20만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일진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 2만톤, 말레이시아 법인 2만톤 등 총 생산량 4만톤 규모로 동박 공장을 가동 중이다. 말레이시아에 추가 공장 증설을 마치는 올해 말 기준으로는 총 6만톤 생산 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6월 해외 자회사들을 관리하기 위해 IMG를 설립한 뒤 말레이시아 법인인 일진머티리얼즈말레이시아(IMM)를 IMG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한 IMG는 이달 유럽 법인인 IME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앞으로 동박 공장 증설 일정을 고려해 미국 법인인 일진머티리얼즈아메리카(IMA) 설립도 검토 중이다.앞서 일진머티리얼즈는 2019년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3000억원 투자를 유치한 뒤 말레이시아에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 증설을 마쳤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해외 거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로 해외 공장 증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반도체에 사용하는 두께 2㎛(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 초극박을 비롯해 5G(5세대 이동통신)용 특수 동박,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동박 ‘I2S’, 최상위 모델 ‘ISS’ 등을 생산하는 등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30 I 강경래 기자
'당구아이돌' 한지은, 3쿠션 월드컵서 극적 부활...예선 2라운드 진출
  • '당구아이돌' 한지은, 3쿠션 월드컵서 극적 부활...예선 2라운드 진출
  •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에 참가한 한지은.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아이돌’ 한지은(성남·세계랭킹 561위)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에서 예선 1라운드를 극적으로 통과했다.한지은은 15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여성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이 3쿠션 월드컵 두 번째 대회인 한지은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예선 1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섰다.1라운드 L조에 편성된 한지은은 28일(현지시간) 열린 첫 경기에서 올리비에르 자쿠몬드(프랑스·366위)를 상대로 30-17(29이닝)로 승리했지만 이반 마요르(스페인·368위)와 두 번째 경기에서 27-30으로 패했다.결국 마요르가 2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고, 한지은은 1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예선 2라운드로 올라갈 예정이었던 선수들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한지은이 그 자리를 메우게 됐다.한지은은 29일(한국시간) 열리는 예선 2라운드 경기에서 안지훈(대전·113위), 오성규(충북·205위), 차명종(안산시체육회·130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235위) 등 다른 한국 선수들과 함께 3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G조에서 경기를 갖은 정성택(김포시체육회·265위)은 토마스 컬(독일)과 살라 파룩(이집트·428위)에게 연이어 패하며 2패를 기록. 조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1라운드 전체 1위는 I조의 니콜라우스 코겔바우어(오스트리아 240위)가 차지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 경기는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2021.11.29 I 이석무 기자
'당구아이돌' 한지은, 당구 월드컵 1라운드서 아쉽게 탈락
  • '당구아이돌' 한지은, 당구 월드컵 1라운드서 아쉽게 탈락
  •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에 참가한 한지은.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에 참가한 ‘홍일점’ 한지은(성남·세계랭킹 561위)이 아쉽게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디.한지은은 15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여성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이 3쿠션 월드컵 두 번째 대회인 한지은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예선 1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섰다.1라운드 L조에 편성된 한지은은 28일(현지시간) 열린 첫 경기에서 올리비에르 자쿠몬드(프랑스·366위)를 상대로 30-17(29이닝)로 가볍게 승리를 거둔 뒤 이반 마요르(스페인·368위)와 두 번째 경기를 가졌다. 마요르는 자쿠몬드를 24이닝 만에 30-21로 꺾었기 때문에 한지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한지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마요르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승리까지 3점을 남겨둔 30이닝 원쿠션 넣어치기를 실패하면서 마요르에게 기회를 주고 말았다. 마요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내기 6득점을 성공시켜 한지은에 30-27로 역전승을 거뒀다.결국 마요르가 2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고, 한지은은 1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G조에서 경기를 갖은 정성택(김포시체육회·265위)은 토마스 컬(독일)과 살라 파룩(이집트·428위)에게 연이어 패하며 2패를 기록. 조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1라운드 전체 1위는 I조의 니콜라우스 코겔바우어(오스트리아 240위)가 차지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회 이틀째인 29일에는 예선 2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안지훈(대전·113위), 오성규(충북·205위), 차명종(안산시체육회·130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235위)이 출전해 3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 경기는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2021.11.29 I 이석무 기자
유럽 통신사 13곳 “美 빅테크, 통신 복지 비용 부담해라”
  • 유럽 통신사 13곳 “美 빅테크, 통신 복지 비용 부담해라”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유럽 통신사들이 넷플릭스, 유튜브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비용을 일부 부담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넷플릭스를 대상으로 ‘망 사용료’를 거둬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주요 정부 및 주요 통신사와 플랫폼 대기업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넷플릭스 로고(사진=넷플릭스)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및 기타 11개 주요 유럽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공동 성명을 내고 미국 빅테크가 유럽 통신 네트워크 개발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기업명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로이터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주요 콘텐츠 제공업체(CP)를 겨냥했다고 분석했다. CEO들은 통신 업계가 급증하는 콘텐츠 및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G, 광섬유에 막대한 투자를 요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의 통신 부문 투자는 지난해 525억유로(약 70조7144억원)로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13개 유럽 통신사의 CEO들은 “플랫폼 빅테크는 네트워크 트래픽의 상당 부분을 소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라면서 “빅테크의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선 통신 부문의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빅테크 플랫폼이 네트워크 비용에도 공정하게 기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들은 EU 정부가 주파수 경매가를 높여 자신들의 현금 창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파수 경매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통신사들의 지속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단 설명이다. 여기에 EU 의회가 역내 통신 할증료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수익에 부담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이 조치에 따라 4년 동안 20억유로 이상의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모바일 인프라 연간 투자의 2.5%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짚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넷플릭스 등 콘텐츠 제공자(CP)의 트래픽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통신 복지에 기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포털, 게임사 등 부가통신사업자도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내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상정된 상태다. 또, 넷플릭스에 망 사용료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1.11.29 I 김무연 기자
삼성전자, 보급라인 ‘갤A13’ 연내 출격하나
  • 삼성전자, 보급라인 ‘갤A13’ 연내 출격하나
  • 유출된 갤럭시A13 렌더링 디자인. (사진=GSM아레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3’가 연내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9일 인도 IT매체 91모바일, 해외 매체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그레이터 노이다 공장에서 최근 ‘갤럭시A13’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13’은 4G와 5G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 중이며 또한 최근 블루투스 인증까지 받아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공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갤럭시A13’의 4G 모델은 후면 카메라가 총 4개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5G 모델보다 카메라 수가 1개 더 많다. 5G 모델의 경우 트리플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된 50MP 메인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갤럭시A52s’ 5G 모델과 같이 수직으로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는 6.48인치 LCD를 탑재하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00 칩셋을 장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RAM은 4GB와 6GB가, 저장용량은 64GB와 128GB가 될 전망이다. 보급형 스마트폰인만큼 완전 플라스틱으로 구성될 것이란 전망이다.최근 유출된 ‘갤럭시A13’ 렌더링 디자인에 따르면 이 제품엔 USB-C 포트와 스피커 그릴 옆 3.5mm 헤드폰 잭이 배치됐다. 전원과 볼륨 버튼은 모두 오른쪽에 자리잡은 것으로 예상된다.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한만큼 조만간 출시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A13’ 5G 모델의 가격은 250달러(한화 약 29만원)으로 예상되며, 4G 모델의 경우 이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2021.11.29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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