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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덥고, 할인도 많은 '6월 여름휴가' 떠나요.
  • 덜 덥고, 할인도 많은 '6월 여름휴가' 떠나요.
  • 2023 여행가는 달 포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 여름휴가는 6월에 가볼까”정부가 6월 여행을 독려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 한 달을 ‘2023년 여행 가는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쏟아냈다. 비수기인 6월 여행 수요를끌어올려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침체한 국내 소비를 살리자는 취지에서다.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 캠핑장 이용 시 정부가 배포하는 할인권을 이용해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먼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해 이른 여름휴가 분위기를 띄운다.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지역편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12개 광역시·도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권을 준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어디서나 5만원 초과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역편 할인권을 이미 사용한 경우 전국편 할인권은 발급되지 않는다.할인권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200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할인권은 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할인권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엔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 받으면 된다. 정부 품질인증 숙박업소는 다음달 14일부터 별도 할인전을 한다. 이 기간 정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를 예약하면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전체 금액의 50%를 할인해준다. 전국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 예약 시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3개 온라인 여행사(여기어때·G마켓·위메프)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진행한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등록야영장 예약·이용 완료 시 네이버 포인트 1만원을 돌려주는 캠핑장 할인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여행상품 특별 기획전’에선 40여 개 여행사가 개발한 80여 종의 여행상품을 30% 이상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경기도 등 캠페인 참여기관에서도 템플스테이 50% 할인,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 등 자체 할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할인권 배포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여행가는 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거나 ‘여행가는 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5.26 I 김명상 기자
누리호 '진짜 위성' 궤도 분리 성공···우주산업 '문' 열었다
  • 누리호 '진짜 위성' 궤도 분리 성공···우주산업 '문' 열었다
  •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향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센터)[이데일리 강민구, 함정선 기자]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로켓 누리호가 25일 3차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산업 시대의 ‘문’을 열었다. 애초 발사가 예정된 24일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며 3차 발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를 하루 만에 해결하는 위기 관리 능력까지 선보이면서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 총 8기의 실용 위성을 우주 궤도에 분리하는 임무를 마치고 오후 6시42분 비행을 종료했다. 큐브위성 1기의 경우 사각지대에 놓여 사출 확인 여부에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나, 주탑재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함에 따라 발사는 성공했다는 평가다.지난해 2차 발사에서 누리호가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모형을 궤도에 올려 로켓 성능을 확인했다면, 이번에는 위성을 실전 배치하며 로켓 상용화에 한 단계 다가섰다는 평가다.특히 3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민간이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도 본격화했다. 누리호의 ‘심장’인 엔진을 비롯해 37만개에 달하는 부품 제작과 조립에 한화와 항공우주산업(KAI), 현대중공업, 두원중공업 등 300여개 민간 기업과 5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특히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기업으로 처음 참여하며 발사 준비와 운용 과정을 참관했고, 앞으로 설계, 발사 등 참여 범위를 넓히며 기술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위성 탑재체 제작과 로켓 발사에도 민간 참여가 더 활성화할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올해 중 사업을 시작할 차세대 발사체 개발부터 달착륙선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이후 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가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며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고 치하했다.
2023.05.25 I 강민구 기자
SK텔레콤,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모집액 채워
  • [마켓인]SK텔레콤,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모집액 채워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신종자본증권(AA+)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 예정 규모의 두 배가 넘는 주문을 받았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487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SK텔레콤은 4.6~5.2%의 고정금리를 제시했는데, 4.84%에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최대 증액 예정 금액은 4000억원이다. 만약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한다면 금리는 4.95%로 결정될 전망이다.서울 중구 을지로 SKT 타워.(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60년 만기로, 5년뒤 조기상환할 수 있는 조기상환권(콜옵션)이 붙어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 6월에도 콜업션이 붙은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 전액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A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도 무난하게 목표를 채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SK텔레콤의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모이면서 흥행에 대성공한 바 있다.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전년비 2.22% 증가한 4조372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4.43% 증가한 4948억원을 기록했다.국내 신평사들은 5G 및 IPTV 가입자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고, 인적분할 이후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따는 점에 주목했다.하현수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작년 무선통신 부문에서 5G가입자 비중이 확대되고 유선통신 부문은 IPTV와 인터넷 가입자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면서 “5G 가입자 유치경쟁이 점차 완화하면서 마케팅 비용 부담이 경감하는 등 영업수익성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23.05.25 I 안혜신 기자
황선홍호, 올림픽 예선 겸한 아시안컵 예선서 미얀마-키르기스스탄-카타르와 한 조
  • 황선홍호, 올림픽 예선 겸한 아시안컵 예선서 미얀마-키르기스스탄-카타르와 한 조
  •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의 아시아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올림픽을 향해 나아가는 황선홍호의 첫 여정이 결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4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와 함께 B조에 속했다.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예선에서 한국이 속한 B조 경기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 장소와 구체적인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예선 참가팀은 총 43개 팀이다. A조부터 J조까지 10개 조는 4팀이 배정됐으며 K조만 3팀이 경기를 치른다.각 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개최국 카타르도 B조에 속해 예선에 참가하지만 친선경기로 간주해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오는 2024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해당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한국에서 AFC 주관대회 예선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7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파주에서 개최한 이후 6년 만이다. U-23 아시안컵 예선 개최는 처음이다.<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 결과>A조 요르단 시리아 오만 브루나이B조 한국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C조 베트남 싱가포르 예멘 괌D조 일본 바레인 팔레스타인 파키스탄E조 우즈베키스탄 이란 홍콩 아프가니스탄F조 이라크 쿠웨이트 동티모르 마카오G조 UAE 인도 몰디브 중국H조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I조 호주 타지키스탄 라오스 북한J조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레바논 몽골K조 투르크메니스탄 인도네시아 대만
2023.05.25 I 허윤수 기자
단백질 '찔끔', 지방 '과다'…단백질바 꼼꼼히 비교하세요
  • 단백질 '찔끔', 지방 '과다'…단백질바 꼼꼼히 비교하세요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단백질바 20개의 영양성분과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제품별 단백질 함량 최대 3.8배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품의 경우 포화지방산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한국소비자연맹)한국소비자연맹은 25일 단백질 바 제품 20개에 대한 탄수화물·단백질·지방·당 함량 등 영양성분 및 미생물(세균수, 대장균군, 살모넬라), 곰팡이독소 등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네이처밸리 프로틴 피넛버터 다크초콜릿, 노브랜드 단백질바 초코, 닥터유 단밸질바, 닥터유 프로 단백질바, 단백할시간 블랙 등 총 20개다. 시험 결과 조사대상 20개 제품 모두 미생물 및 곰팡이독소는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이내로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모두 대장균군, 살모넬라 및 곰팡이독소가 불검출돼 기준에 적합했다. 세균수는 조사대상 제품 5개 제품에서 불검출됐고 15개 제품의 경우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그러나 영양성분 중 단백질 함량은 제품 1개당 최소 6g에서 최대 23g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단백질 함량은 ‘크라운 고단백질초코바’가 1개당 6g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100g 기준 영양성분기준치의 33% 수준이었다.가장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은 ‘닥터유 프로 단백질바’로 1개당 23g가 함유돼 있었다.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60%였다. 내용량과 비교해 영양성분기준치 비율이 가장 높은 제품은 ‘신타6 프로틴 크리스피 초코맛’으로 단백질 함량은 20g이지만 100g 기준 영양성분의 67% 수준이었다.일부 제품은 ‘완전단백질’, ‘초단백질 바’ 등의 광고 문구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실제 단백질 함량은 월등하게 높지 않았다. ‘초단백질바’의 단백질 함량은 9g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2%였다.당 함량도 최소 0.8%에서 최대 12.2%로 나타났다. ‘하루단백바 카카오’는 표시치는 2.6g이었지만 실험치가 5.3g으로 표시치가 실험치보다 120%를 초과했다. ‘씽크 브라우니 크런치 프로틴바’는 당류가 첨가되지 않았고, ‘프로바 식물성 프로틴바 초콜릿 블리스’의 당 함량이 12.2%로 가장 높았다.단백질바 열량의 경우 조사대상 제품의 65%는 밥 한 공기 열량(150g 기준 21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 식물성 프로틴바 초콜릿 블리스’의 열량이 279㎉로 가장 높았다. ‘크라운 고단백질바’가 136㎉로 가장 낮았다.한국소비자연맹은 “제품 간 단백질 함량의 차이가 크고,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 제품 선택시 영양성분 함량을 꼼꼼히 살펴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25 I 공지유 기자
KT, 에릭슨과 '5G·LTE 안테나 결합' 상용망 검증 성공
  • KT, 에릭슨과 '5G·LTE 안테나 결합' 상용망 검증 성공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5G와 LTE 안테나를 결합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서비스 영역) 제공이 가능다는 것을 확인했다. RU는 안테나를 통해 전파를 송수신하는 무선기지국을 일컫는다. 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번 검증에서 5G 커버리지에 영향을 주는 ‘빔포밍(Beamforming)’ 성능 감소 현상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KT는 5G 신호가 LTE 안테나를 간섭없이 통과해 전송되는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 성능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검증 성공으로 결합 신규 RU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상무는 “이번 에릭슨과의 PoC를 통해 5G 커버리지 확대와 효율적인 5G망 진화와 6G 장비 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KT의 5G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25 I 함정선 기자
후지필름, 미러리스 신제품 ‘X-S20’·초광각 렌즈 ‘XF8mmF3.5’ 공개
  • 후지필름, 미러리스 신제품 ‘X-S20’·초광각 렌즈 ‘XF8mmF3.5’ 공개
  • 후지필름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X-S20’와 초광각 단렌즈 XF8mmF3.5 R WR. (사진=후지필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은 ‘엑스 써밋 방콕 2023’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X-S20’과 초광각 단렌즈 ‘XF8mmF3.5 R WR’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X-S20은 2610만 화소 BSI 이미지 센서 ‘X-Trans CMOS 4’와 최신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프로세서 5’가 탑재된 APS-C 미러리스 카메라다. 사진부터 브이로그 동영상까지 모든 촬영이 가능한 올인원 카메라로 X-S 시리즈 고유의 그립감이 반영됐다. 5축 7스톱의 손떨림 보정(IBIS) 메커니즘이 내장돼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자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개발된 오토포커스(AF)는 다양한 종류의 사물을 신속하게 포착하며, 대용량 배터리(NP-W235)를 지원해 촬영가능 매수가 이전모델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바디 무게도 491g에 불과하다.다각도로 회전되는 184만 화소 후면 LCD, X시리즈 전용 삼각대 그립 TG-BT1, 3.5mm 마이크·이어폰 잭을 활용하면 독창적인 구도 연출 및 생동감 넘치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영상 관련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4대2대2 10비트 컬러로 6.2K/30P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4K/60P, 1080/240P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후지필름이 함께 선보인 초광각 단렌즈 XF8mmF3.5 R WR는 XF 렌즈 라인업 중 가장 시야각이 넓다. 비구면 렌즈 3매, ED 렌즈 2매를 포함한 총 9군 12매 구성으로 구면수차, 색수차를 최소화해 이미지 해상도가 뛰어나며 주변부까지 선명한 사진을 제공한다. XF8mmF3.5의 대각선 시야각은 121도, 수평 시야각은 112도로, 사람의 유효시야 60도 범위의 약 2배까지 시야를 확보해 주변 정보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다.렌즈 길이 52.8mm, 무게 215g이며 초광각 렌즈임에도 필터구경이 62mm로 설계돼 섬세한 풍경 사진 촬영 시 다양한 필터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통해 최대 0.02초의 빠른 AF를 실현했다. 방진, 방습, 방한 성능을 갖췄으며, 영하 10도의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후지필름은 이번 발표에서 신제품 2종과 함께 전용 앱 ‘XApp’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앱(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앱)과 달리 별도 연결 작업 없이 원격 촬영, 사진 전송, 확인 작업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XApp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GFX,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X-S20은 고해상도 사진과 상업용 영상 작업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로 크리에이터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공개된 XF8mmF3.5 R WR과 전용 어플리케이션 XApp를 통해 즐거운 사진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25 I 김정유 기자
"우주로!"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 출시
  • "우주로!"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 세계 우주산업 주도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유안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민간 우주개발 시대에 발맞춘 우주경제 분류 체계를 발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관련 세부 테마를 △위성 커뮤니케이션 △항법 시스템 △지구 관측 △우주 수송 △우주 탐사 △우주 과학 △우주 기반 기술 등 7개로 압축했다.‘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는 OECD 7대 우주경제 세부 테마를 토대로 빅데이터 유사도 상위 종목을 유니버스에 편입하고 관리한다. 유니버스는 각 세부 테마별 기술력과 대표성을 가진 약 300개 종목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된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유니버스 내 모든 종목의 주요 토픽 트렌드, 이벤트, 뉴스, 리서치를 수시로 모니터링한다. 사전에 긍·부정 이슈를 파악해 즉시 대응하기 위해서다.자체 개발한 ‘우주경제 테마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스코어를 매기고 상위 종목들을 최종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주기적으로 공시하는 파트너 기업 △데이터 기반 밸류체인 분석을 통해 발굴한 비상장 혁신기업의 주요 협력사 △발사체 기술, 군집위성 보유 등 우주산업 주도권을 가진 경쟁 우위 기업 △OECD 우주경제 세부 테마 내 대표성을 가진 기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보잉, 록히드마틴 등 대표적인 항공우주, 방위산업 기업부터 스페이스X 등 혁신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정밀 3D 프린팅 기업 벨로3D, 미국의 대표적인 소형 로켓 개발 및 발사 서비스 제공 기업 로켓랩 등 우주기업 융합 생태계를 포괄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이다.운용을 맡은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미·중 무역갈등, 러·우 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후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리오프닝, 방위비 확대, 위성 서비스 성장 등으로 구조적 수혜를 볼 수 있는 우주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주목받는 민간 우주경제는 기존의 항공우주 제조업 및 방위산업뿐 아니라 위성 인터넷, 위성 이미지, 6G 이동통신, 도심항공교통(UAM), 3D프린팅 등 혁신적 우주 기업 생태계를 포괄하는 넓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는 이러한 우주산업의 풍부한 성장 시나리오에 투자해 높은 성장세를 향유하고 싶은 장기투자자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덧붙였다.‘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H)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언헤지(UH)형, 미국 달러(USD)로 투자하는 USD형으로 각기 출시됐다. 이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05.25 I 김보겸 기자
 경희대 축제 현장에서 알뜰폰 가입 프로모션
  • [포토] 경희대 축제 현장에서 알뜰폰 가입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MZ세대 알뜰폰 고객을 위해 경희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경희대학교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방문객만을 위해 준비한 ‘경희대 요금제’를 소개하고, 통신 요금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경희대 요금제는 홍보부스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며 오는 6월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비누바 세트를 증정한다. 요금제를 운영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KG모바일’과 ‘인스모바일’은 가입 고객에게 각각 ‘KG선불카드 1만원권’과 라디오 가습기를 선물한다.경희대 요금제는 알뜰폰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스펙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월 150GB에 모두 소진 시 5Mpb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5G 요금제, 월 15GB에 모두 소진 시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 등 총 8종이다. 이 중 LTE 요금제 5종은 최대 8개월동안 월 요금 전액을 할인해줘 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알 뜰폰+(플러스)’ 전국 7곳 추가 개점, U+알뜰폰 사업자 연합 ‘+알파’ 운영 등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5.24 I 김현아 기자
투썸플레이스, 피크닉 시즌 겨냥 '폴딩 체어' 출시
  • 투썸플레이스, 피크닉 시즌 겨냥 '폴딩 체어'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피크닉 시즌을 맞아 시즌 기획상품(MD) ‘투썸 폴딩 체어’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투썸플레이스 폴딩 체어.(사진=투썸플레이스)앞서 투썸플레이스는 봄의 감성을 담은 시즌 MD 라인업 ‘블루밍’을 통해 머그, 텀블러, 트레이, 우산 등 다양한 협업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요즘에 맞춰 블루밍의 새 제품으로 투썸 폴딩 체어를 내놓았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었다 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900g의 경량 접이식 의자다. 따스한 햇살과 활짝 핀 꽃을 연상시키는 옐로우 색상과 생기로 가득한 그린 색상으로 출시된다. 투썸 폴딩 체어는 일반적인 접이식 의자에 비해 뛰어난 압축성을 갖춘 제품으로 폭 25㎝의 원형 디자인에 최대 45㎝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완전히 접으면 높이 6㎝의 작은 디스크 형태로 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최대 180㎏의 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돼 커피·디저트 등 간식부터 무거운 짐까지 올려둘 수 있는 보조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을 들고 이동하는 중에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깨끈을 추가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고 경쾌한 마블 패턴을 어깨 끈에 적용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날부터 봄 시즌 음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즌 음료 포함 1만원 이상 주문 시 1만6000원에서 40% 이상 할인된 8900원에 투썸 폴딩 체어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시즌 음료는 봄의 상큼한 맛과 향을 담은 △블루밍 파인애플 라씨 △레몬 카모마일 티 △올타임 콜드브루 △블루베리 파르페 △초콜릿 파르페 △딸기 파르페 총 6종이다. 투썸 폴딩 체어는 시즌 한정 판매 제품으로 제품 소진 시 까지만 판매하며 매장 별 보유 수량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 후 방문하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잦은 봄 시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썸 폴딩 체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봄의 감성을 담은 투썸플레이스의 시즌 음료, 피크닉 필수템 폴딩 체어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연설문에도 등장 ‘20배 빠른 5G’…과장광고, 통신사만 탓일까
  • 文대통령 연설문에도 등장 ‘20배 빠른 5G’…과장광고, 통신사만 탓일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9년 4월 8일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연설문 중. 5G를 설명하면서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할 수 있는 기기는 10배 늘어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캡처▲2015년 6월 18일, 박근혜 정부 시절 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 ‘국제전기통신연합(ITU), 5세대 이동통신 청사진과 로드맵 마련’이란 제목의 이 보도자료에는 금번 회의에서 합의된 비전에 따라 5G가 실현되면 최대 20G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홈페이지 캡처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거짓광고, 과장광고를 집행한 혐의로 총 3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신기술 광고일수록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공정위는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과징금(총 336억 원: 잠정)을 부과했죠.이동통신 3사가 ①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 상 목표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②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엄격한 전제 조건하에서 계산되는 최대지원 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으며 ③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의 5G 서비스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빠르다고 광고한 혐의입니다.3사 모두 가장빠르다…소비자 기만, 오인 맞다이통 3사 모두 ‘자신의 5G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빠르다’고 광고한 것은 객관적인 근거 제시가 미흡해 소비자들의 이동통신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 제재는 수긍이 가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아래를 보면 SKT도 1위(홍대입구), KT도 1위(전국), LG유플러스도 1위라는 광고가 등장하죠. 3개 통신사 모두 속도 1위라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각각의 광고에 아예 근거를 적지 않은 건 아니지만, 큰 글씨만으로는 뭐가 맞는지 알아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20배 빠른 5G는 박근혜·문재인 정부때 ‘정부가 사용’했던 것그러나 ①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상 목표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것에 대한 공정위 제재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이는 과거 대통령 연설문이나, 정부 공식 보도자료에 인용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9년 4월 8일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축하하면서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할 수 있는 기기는 10배 늘어나고 지연속도는 10분의 1로 줄어든 넓고, 체증 없는 ‘통신 고속도로’가 바로 5G”라고 언급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과 세계 최초 상용화 물밑 경쟁을 하며, 2019년 4월 7일 밤 11시 5G 스위치를 켰죠. 그뿐 아닙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6월 18일 미래창조과학부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5세대 이동통신 청사진과 로드맵 마련’이란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금번 회의에서 합의된 비전에 따라 5G가 실현되면 최대 20G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죠.공정위 말대로 기술표준상 속도 목표를 그대로 광고로 쓴 것이 소비자 오인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대통령 연설문에서 “속도는 20배”라고 쓰거나, 정부 공식 자료에서 “5G가 실현되면 최대 20Gbps 속도가 가능하다”고 썼던 상황도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G 때도 LTE 때도 기술표준 상의 속도를 광고 등에서 언급한 일이 적지 않았기도 하고요.공정위가 이 잣대로 과징금을 부과한다면, 과거 대통령실이나 정부 부처에도 내라고 해야 한다는 의미죠. 아래는 공정위가 문제 삼은 통신3사의 5G 20배, 20Gbps 광고 내용입니다. 살펴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 연설문이나, 박근혜 정부 시절 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의 5G에 대한 설명과 다르지 않습니다.공정위만 있으면 되나..과기부·방통위 행정지도 무시, 기업들 혼란공정위는 통신3사에 36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속도에 관한 광고의 위법성을 최초로 인정한 사례”라며 “필수재적 성격과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를 고려하여 표시광고 사건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사업자가 행정지도를 준수하여 광고를 했더라도 소비자 오인성을 해소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위법한 광고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의의를 밝혔죠.국민에게 기술 자체가 아니라, 현재의 기술 상황이나 기술 수준에 대해 더 친절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점은 수긍할만 합니다.하지만, 정부가 지금까지 ICT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해 산업통상자원부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와 별도로 방송·통신 전문규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를 둔 취지를 생각하면, 공정위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통신 3사는 광고를 하면서 과기정통부·방통위의 행정지도에 따라 ‘이론상 최고속도’이고 ‘실제 속도가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제한사항을 부기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에게 정부는 공정위든, 과기정통부든, 방통위든 하나일 텐데, 다른 부처가 행정지도 한 부분과 달리 “우리가 보기엔 위법하다”고 제재한다면, 기업들은 어느 부처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하나요?이번 공정위의 5G 과장 광고 규제는 통신 소비자들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하지만, 정부 기관 간 다른 판단이 이뤄져 기업들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점 역시 분명합니다.
2023.05.24 I 김현아 기자
넷플릭스, 美서도 계정공유 단속 “8달러 내”…주가는↓(영상)
  • 넷플릭스, 美서도 계정공유 단속 “8달러 내”…주가는↓(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약보합권에서 시작했지만 부채한도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이날 매카시 하원 의장은 “백악관에 더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며 정부 지출 감축과 관련해 이견이 있음을 시사했다.여기에 JP모건의 마스코 콜라노비치 수석 전략가가 “주식투자 위험대비 기대수익이 나쁨 수준”이라며 “현금과 금의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하면서 부담을 더했다. 마스코 콜라노비치는 부채한도 협상 및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대해 시장이 너무 낙관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넷플릭스(NFLX, 355.99, -1.93%)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미국에서도 공유 계정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께 거주하는 가족만 무료로 계정을 공유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월 7.99달러의 요금을 추가로 납부하거나 다른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넷플릭스 측은 “요금 인상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가입자 이탈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컴(AVGO, 686.50, 1.20%) 미국의 통신용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가 1%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애플과 브로드컴이 다년간 수십억달러 규모의 5G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다. 이번 계약으로 브로드컴은 앞으로 5G 무선주파수 부품과 최첨단 무선접속 부품을 애플에 공급하게 된다. 애플 측은 “앞으로 우리의 모든 제품은 미국 기술에 의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프(YELP, 34.38, 5.72%) 지역 기반 소셜 네트워크 옐프 주가가 6% 가까이 올랐다. 행동주의 투자자 TCS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옐프 측에 ‘매각 등 전략적 대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TSC캐피탈은 옐프 지분 약 4%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TSC캐피탈은 옐프의 과도한 비용 사용 및 보상 패키지 등을 지적한 뒤 “옐프를 매각한다면 현재 가치의 2배 이상인 주당 70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비효율화 등으로 충격적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오토존(AZO, 2463.41, -5.97%)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 판매 기업 오토존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2023회계연도 3분기(2.7~5.6)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액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오토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40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41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1.9%로 예상치 4.1%를 크게 하회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34.12달러로 예상치 31.5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저조했던 3월 매출이 분기 실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3.05.24 I 유재희 기자
통일부 "탈북민 일가족 자유의사 귀순…곧 하나원 입소"
  • 통일부 "탈북민 일가족 자유의사 귀순…곧 하나원 입소"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달 초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일가족이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를 거쳐 하나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하나원은 탈북민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통일부 소속기관이다.통일부는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전원 자유의사에 의한 귀순임을 확인했으며, 이들은 남한 방송을 시청하며 남한 사회를 동경한 점 등이 귀순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오후 어린이가 포함된 북한 주민 일가족이 어선을 타고 NLL을 넘어 탈북해 정보 당국이 합동 신문을 진행했다. 일가족 단위가 넘어온 건 2017년 이후 약 6년 만이며, 이들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향후 정착지원 제도는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취약계층 탈북민 지원 및 자립·자활 지원 강화도 추진하겠다”면서 “긴급생계비 확대 및 복지 사각지대 우려 대상자 상시 직접 관리, 심리·정서 지원 확대,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통일부에 따르면, 탈북민 입국자는 2019년까지 매해 1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 229명, 2021년 63명, 2022년 67명으로 급감했다. 이는 북한이 2020년 1월 말부터 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국경을 봉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외에도 통일부는 북한이 `5대 국방 과업` 중 하나인 군사정찰위성에 대해선 향후 준비 상황 등을 감안해 적정한 발사시기를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일부는 “한미일 정상회담, 주요 7개국(G7) 공동성명 등 대북공조 강화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입장 발표 이후 별다른 발표는 없으며 무력도발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2023.05.24 I 권오석 기자
코카콜라, 1.25ℓ 제품에 재생보틀 적용…"플라스틱 사용 줄인다"
  • 코카콜라, 1.25ℓ 제품에 재생보틀 적용…"플라스틱 사용 줄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코카콜라는 국내에서 사용된 음료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페트로 만든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기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1.25ℓ 제품에 적용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코카콜라 재생보틀.(사진=코카콜라)앞서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용기에 이미 사용한 음료 페트병의 재생페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도 개선 및 관련 기준안을 마련했다. 코카콜라는 이같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자 사용된 페트병을 새로운 페트병에 재활용하는 이른바 ‘보틀투보틀’을 적극 도입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재생 보틀이 적용된 1.25ℓ는 업소용으로 코로나19 이후 음식배달이 크게 늘며 동반성장한 핵심 제품군인만큼 친환경 성과를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보틀투보틀을 처음 시도하는 점을 고려해 첫 생산 제품에는 재생페트 10% 적용을 결정했다. 재생 보틀은 국내에서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세척·분쇄해 열을 가열해 액체 상태로 녹이는 물리적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후 식약처로부터 식품용기 제조 사용을 허가받았다. 또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은 유지하면서 기존 41g 무게의 패키지를 36g까지 낮추는 경량화를 통해 제품 1병에 사용되는 버진 플라스틱 양을 기존 대비 21%(8.6g) 가량 줄였다. 코카콜라는 국내에 앞서 이미 해외 40여개국에서 최소 1개 브랜드에 100% 재생페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전세계 200여개국 기준 지난해 15%의 재생페트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용기를 100% 수거해 재활용하고 50% 이상의 재생페트를 사용하겠다는 목표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음료 포장재의 자원순환에 대한 깊은 인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용된 자원이 반복적으로 순환될 수 있는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순환경제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만큼 보틀투보틀이 국내에서도 잘 정착돼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패키지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EU, 반도체 등 첨단기술 대중 투자 제한 모색
  • 미국·EU, 반도체 등 첨단기술 대중 투자 제한 모색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투자 규제 방안을 내놓는 등 공동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AFP)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오는 30~31일 스웨덴 룰레아에서 무역·기술위원회 회의(TCC)를 열고 중국의 부상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양측은 회의에 앞서 중국 등과 같은 적대적인 국가와 관련해 민감한 기술에 대한 투자로 위험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과 EU는 블룸버그가 입수한 TCC 성명 초안에서 “우리 기업들의 자본, 전문성 및 전문지식 등이 전략적 경쟁국(중국)의 기술발전을 지원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며 “해외 투자 경로에 대한 접근 방식을 조정할 것”이라고 명기했다. 두 파트너는 레거시 칩 등 반도체 부문에서 중국의 시장경쟁 저해 행위를 막기 위한 규제도 내놓을 전망이다. 양측은 성명 초안에서 “(중국의) 반(反)시장적 정책 및 관행, 이에 따른 시장 왜곡을 시정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EU는 현재 중국 정부가 통제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투자펀드의 시장 왜곡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공공펀드를 포함한 정부 지원을 받는 제3국 펀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중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반도체 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과 EU는 성명 초안을 통해 “미국과 EU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공공 지원과 관련해 바닥을 향한 (보조금) 경쟁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U의 반도체 투자는 미국 공급망 탄력성을, 미국의 반도체 투자는 EU의 공급망 탄력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공급망 중단에 대한 조기 경고 메커니즘과 칩 산업에 대한 공공지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투명성 메커니즘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과 EU는 이외에도 이번 TCC를 통해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및 차세대 무선통신(6G)을 포함한 신기술과 관련해서도 중국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제안보가 EU와 주요7개국(G7)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EU는 중국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단일 블록만으로는 중국 등의 국가안보 위협을 해결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EU는 미국을 포함한 G7과 공동대응하는 새로운 정책 옵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9~21일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도 확인됐다. EU는 중국과의 디커플링(분리)이 아닌 디리스크(안보 위험 제거)를 추구하고 있다. EU의 한 관리는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관련한 새로운 합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보조금 정책 때문에 양측 간 마찰이 있었지만, 현재는 합의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양측의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TCC는 네 번째 회의로 EU의 다음달 경제안보 전략 발표를 앞두고 개최된다. 성명서 초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경될 수 있으며, 이번 주 안에 최종안에 대한 EU 회원국들의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3.05.24 I 방성훈 기자
숙박 최대 5만원 할인…6월 ‘여행가는 달’ 행사
  • 숙박 최대 5만원 할인…6월 ‘여행가는 달’ 행사
  • (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에서 쓸 수 있는 할인권이 나온다. 숙박은 최대 5만원, 놀이공원은 1만원 할인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9일에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침체된 국내 소비를 되살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추진하는 것이다.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의 숙박 할인권은 총 100만장 규모로 90만장은 상반기, 10만장은 하반기에 배포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편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12개 광역시도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권을 준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어디서나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할인권은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200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할인권 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결제해야 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지역편’ 할인권 사용 시 ‘전국편’ 할인권은 발급이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중소 여행사의 판촉 지원을 위해 관광공사와 11번가 누리집에서는 중소 전문관(15개사 입점)을 별도로 운영한다. 관광 취약계층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와 챗봇(인터파크)도 개설할 계획이다.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폭리 문제는 단속에 나선다. 문체부는 “숙박시설이 행사 시기에 맞춰 합리적인 이유 없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리는 경우 등은 소명 절차를 거쳐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월 ‘여행가는 달’ 포스터 (문체부 제공)이와 함께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오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놀이공원 입장권 상품을 온라인 여행사(여기어때, G마켓, 위메프)를 통해 사면 1만원 할인권을 1인 2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할인권 발급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 안내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문체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은 “6월부터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일상 회복단계에 진입하는 만큼, 이번 숙박시설·놀이공원 할인권 제공을 통해 국민들과 관광업계가 수혜를 체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5.24 I 김명상 기자
기족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 7월 개막
  • 기족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 7월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HJ키즈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공동 제작하는 가족 뮤지컬 신작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가족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 포스터. (사진=HJ키즈)‘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위해 다시 매직 판타지아로 돌아오는 주인공 도로시와 매직 판타지아의 유일한 마녀 글린다, 나쁜 마음을 이용해 매직 판타지아를 차지하려 하는 쉐도우, 매직 판타지아의 마법국 삼총사 사자, 양철맨, 허수아비가 등장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협업으로 모험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마스코트 로티, 로리까지 함께해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겨울에만 만날 수 있었던 HJ키즈 뮤지컬 ‘판타지아’ 시리즈를 처음으로 여름에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에피소드다. HJ키즈의 ‘판타지아’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장르로 선보여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탄탄한 스토리라인, 화려한 연출을 더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리즈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에서는 브람스, 모차르트, 베르디 등 클래식 음악을 밴드로 편곡해 새롭게 선보인다. 판타지 장르에 맞춰 실제 마법이 펼쳐지는 듯한 연출을 더해 관객들을 꿈과 환상의 공간으로 초대할 계획이다.공연제작사 HJ키즈 측은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는 HJ키즈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판타지아’ 시리즈의 여름판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둔 종합 선물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4개월 이상 아이들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 전석 6만 6000원.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프리뷰 공연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3.05.24 I 장병호 기자
이마트에브리, 6월 말까지 식품·생활용품 최대 50% 할인전
  • 이마트에브리, 6월 말까지 식품·생활용품 최대 50%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주요 인기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빅딜’ 프로모션을 오는 25일부터 진행한다. 6월 말까지 한 달여 간에 걸쳐 주요 인기 상품 최대 50% 가격할인, ‘빅딜 패키지’ 상품 출시, 특정품목 내 전상품 교차할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먼저 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11일간의 1차 행사에서는 하우스 수박 6kg 미만 상품을 행사카드(삼성·현대·신한·하나·롯데·카카오페이) 결제 시, 1만4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올해 3월, 가성비 상품 강화를 위해 선보여 단기간에 5만봉이 완판됐던 캘리포니아산 못난이 호두를 같은 가격에 100g 증량해 다시 한번 선보인다. 1kg 제품을 5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대용량 사과(14입내) 1봉 7980원, 새송이버섯 1봉 990원, 대용량 흑타리 1팩 1490원, 닥토오트커 리스토란테 피자 2개 8800원 등 주요 상품들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카드 결제 시에는 창녕 햇 주대마늘 1망을 1만6900원에, 파프리카 3개를 2980원에, 호주산 오이스터 블레이드 300g을 7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와 함께 한정기간 동안에만 특정품목 내 전상품에 교차 할인을 적용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한 번 더 완화한다. 26일에는 컵라면 전상품 3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27일에는 시리얼 전상품 3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26~27일에는 스낵 전상품에 대해 3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2023.05.24 I 정병묵 기자
리노공업, 높은 시장 기대치가 부담…목표가↓-키움
  • 리노공업, 높은 시장 기대치가 부담…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는 종전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2만 5700원이다.키움증권은 리노공업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감소한 657억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2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회복의 강도는 ‘주요 고객들의 재고조정 여파가 지속’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3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5% 감소한 769억원, 영업이익이 33% 감소한 28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917억원, 영업이익 386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고객사의 재고조정 강도가 줄어들고,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리노공업의 분기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부진과 경기 침체 우려 로 인한 신규 IT 제품의 출시 지연 등이 리노공업의 실적 회복 속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리노공업은 ‘경기 침체 우려 확대와 주요 고객들의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인해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1분기 실적 쇼크에도 불구하고 실적 컨센서스가 여전히 높게 형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참여자들이 이러한 업황의 흐름을 크게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확고한 기술 경쟁력이 향후 ‘3nm 이하 파운드리 공정과 6G 통신 기술’ 도입 시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은 유지하지만, 주가의 추세 반등을 위해서는 ‘업황 부진 속에서 실적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이 한차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4 I 원다연 기자
"역대급 무더위 온다"…폭염 관련주 벌써 '꿈틀'
  • "역대급 무더위 온다"…폭염 관련주 벌써 '꿈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올해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벌써부터 관련주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빙과류를 비롯해 주류, 에어컨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데일리 김다은]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어컨 제조사인 위니아(07146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16% 오른 24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1926원이던 주가는 26.95%나 올랐다. 캐리어 에어컨 제조사 오텍캐리어의 모회사인 오텍(067170)은 8.79%, 창문형 에어컨 제조사인 파세코(037070)도 월초 대비 2.7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전제품 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071840)도 4.86% 뛰었다.식품 관련주도 오름세다. 빙그레(005180)는 이달 초 4만4000원대에서 5만원대로 점프하며 14.29% 상승했다. 무더위로 맥주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이트진로(000080)와 제주맥주(276730)도 각각 6.97%, 2.33% 뛰었다. 생활가전과 식품, 주류 관련 종목들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은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수급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은 올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기상청은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각각 40%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6일 서울 30℃, 대구 33℃, 강릉 34℃ 등 낮 기온이 30℃를 넘으면서 때 이른 봄 더위가 찾아왔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낮 기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은 5월 23일(30.7℃)로, 일주일가량 빨리 더위가 찾아온 셈이다. 때 이른 더위에 관련 제품 수요도 벌써부터 꿈틀거리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창문·이동·천장형 에어컨 매출은 전달 같은 기간(4월 17일~30일)과 비교해 각각 45%, 40%, 20% 늘었다. 특히 선풍기는 직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나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최근 에어컨 구매가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냉방기기 전체 판매량은 62%, 에어컨은 87% 증가했다. 빙과류 역시 무더위 수혜주로 꼽힌다. 판매가격 인상에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인한 빙과류 판매량 증가 덕분에 2분기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평균 기온이 작년 대비 0.6℃ 높았고, 6월 중·하순 날씨도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아 성수기 빙과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폭염 관련주의 경우 계절성 테마주 성격이 강한 만큼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폭염 관련주는 여름에 주가, 실적 모두 뚜렷한 계절성을 보인다”면서 “가시적인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24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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