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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환 퍼팅 교습가와 협업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GT 맥스·GTX 출시
- 서요섭(왼쪽)이 최종환 원장에게 퍼터 추천을 받고 있다.(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팅 교습가 최종환 원장(최종환 퍼팅 아카데미 원장)과 협업함과 동시에 신제품 스파이더 GT 맥스와 GTX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최종환 원장은 이정은, 김아림 등을 지도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많은 선수의 우승을 이끈 퍼팅 교습가다.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 중에는 유해란, 홍정민, 박금강, 이수민, 서요섭 등과 함께 했으며 2023년 시즌부터 진행되는 협업을 통해 테일러메이드 소속 프로들의 퍼팅 실력 향상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최종환 원장은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퍼팅의 기준을 높이게 돼 기쁘다”며 “많은 골프 선수, 아마추어 골퍼의 퍼팅 실력 향상을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테일러메이드는 2023년을 맞아 신제품 스파이더 GT Max와 GTX를 출시해 퍼터의 기준을 높인다. 스파이더 GT 맥스와 GTX는 안정성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말렛 퍼터로, 스파이더 퍼터의 상징인 트루 패스, 경량 알루미늄 캡, 트루 패스 조준선, 2세대 퓨어롤 인서트를 통해 퍼팅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스파이더 GT 맥스는 컨트롤, 퍼포먼스, 이동 무게추의 새로운 요소가 특징이다. 스파이더 퍼터 디자인의 상징인 트루 패스 기술은 유지하고, 새롭게 추가된 슬라이딩 무게추를 통해 퍼포먼스를 최적화했다.스파이더 GTX는 트루 패스 기술과 함께 관용성을 높이는 새로운 후방 무게추를 특징으로 한다. 무거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백 웨이트 링(154g)을 헤드 뒤에 장착해서 무게 중심을 더 낮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스핀양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왼쪽부터 스파이더 GT 맥스, GTX 퍼터(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
- 에스케이유니온코퍼레이션, 근린생활시설 상가 '디오브 1·2·3차'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스케이유니온코퍼레이션(SKUC)은 경기도 화성시 새솔동에 송산그린시티 근린생활시설 디오브(THE AUBE)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디오브(THE AUBE) 조감도 (사진=에스케이유니온코퍼레이션(SKUC) 제공)해당 사업지는 ㈜혜성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3개의 사업지인 트리플 릴레이 상가(디오브Ⅰ, 디오브Ⅱ, 디오브Ⅲ)라는 점이 특징이다. 각 필지의 연면적은 △디오브Ⅰ 7,620.23㎡ △디오브Ⅱ 3,192.84㎡ △디오브Ⅲ 7,025.69㎡이다. 디오브Ⅰ,Ⅲ는 지하 2층~지상 5층이며 디오브Ⅱ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된다.디오브는 새솔동 중심 대로변 핵심 상권 상가로써 새솔동의 낮은 평균 연령에 맞게 유명 맛집의 가맹·입점 등 특화 MD(merchandising)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트리플 릴레이 상가라는 강점과 더불어 주변에 풍부한 배후수요를 흡수하여 미래가치를 가진 근린 생활 사업지로 전망된다.디오브Ⅰ은 드팜므 산후조리원 브랜드를 통해 화성과 더불어 인근 지역인 안산, 시흥, 수원의 산모들에게 고급스러운 병실과 전문적인 기술로 산모와 신생아의 관리를 제공하고 실외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남자들을 위한 공간도 제공하는 산후조리원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디오브 Ⅱ는 취미 생활로 인기 있는 스크린 골프장 입점을 통해 배후수요 흡수와 더불어 옥상 실외 퍼팅장을 활용하여 실내에서만 즐기는 도심 속 스크린 골프장의 테마를 벗어나 이색적인 공간을 준비 중이다.디오브 Ⅲ에는 ‘피에리아 송산 스파’라는 사우나가 입점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3층 사우나, 4층 찜질방, 5층 인피니티 풀장으로 구성되며 건·습식 사우나, 찜질스파, 인피니티 풀, 라운지 바 등 편의 시설을 통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층은 온수 풀, 25m 인피니티 풀, 유아 전용 풀, 휴식 공간&라운지 바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디오브 Ⅲ는 특별분양을 진행 중이다.
- "장기 연금투자, TRF 주목"…삼성자산운용, 'TRF7030' 3년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일 ‘KODEX TRF7030’의 최근 3년 수익률이 지난달 28일 기준 25.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9년 7월(3년8개월) 상장 후 수익률도 30.3%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모든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수익률을 넘어섰다. KODEX TRF7030은 최근 1년, 2년, 3년 수익률이 각각 2.6%, 10.9%, 25.8%로 모두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 이후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며 대부분의 TDF 상품이 현재 기준으로 1년, 2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TRF (Target Risk Fund)가 장기 연금투자 상품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지 주목했다. TRF는 투자자산과 투자비중을 임의대로 조정하지 않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 일정한 비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리밸런싱 운용이 특징이다. 보유한 자산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 포트폴리오 내에 비중이 증가한 자산은 매도하고, 비중이 줄어든 자산은 매수한다. 이러한 리밸런싱을 지속함에 따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수익 변동이 상대적으로 작고 횡보 시장에서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 KODEX TRF 시리즈는 투자자의 투자성향을 고려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혼합형 상품이다. 글로벌 선진국 주식과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 하는데, 각각의 투자 비중에 따라 TRF7030, TRF5050, TRF3070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앞 두 자리 숫자는 글로벌 선진국 주식에, 뒤 두 자리 숫자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비중이다. 투자자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주식투자 비중, 즉 타겟 리스크(Target Risk)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채권에 70% 투자하는 TRF3070은 퇴직연금에서 안전자산에 해당해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KODEX TRF 시리즈는 TRF의 장점에 상장지수펀드(ETF)의 이점까지 갖고 있다. TDF 대비 낮은 보수가 장점이다. TRF ETF의 총보수는 0.1%~0.24%수준으로, 일반 TDF보다도 훨씬 저렴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ETF의 특성상 보유자산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상품을 교체 투자하는데 3주 가량 소요되는 일반 TDF와 달리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 팀장은 “KODEX TRF 시리즈는 연금투자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글로벌 자산배분 ETF로 리밸런싱투자 효과로 변동이 큰 장세에서 장기투자 시 원금 손실 확률이 매우 낮다”며 “3년 이상 운용된 업계의 TDF, TRF 상품 중 KODEX TRF 시리즈가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퇴직연금 투자를 고민하는 스마트 투자자분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예영 "제 노래 들릴 때 인기 실감, 차트 성적은 안 믿겨요"[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앨범으로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자신의 음악 색깔과 방향성을 확실히 알리는 일. 이에 더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 석 자를 새기는 기쁨을 맛보는 일까지. 가수 신예영이 첫 번째 미니앨범 ‘혼잣말’(독백, 獨白)로 해낸 일들이다.‘혼잣말’은 타이틀곡 ‘네가 보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거겠지’를 포함해 ‘백지’, ‘이사하는 날’, ‘아이 돈 워너 씨 유’(I DON’T WANNA SEE YOU), ‘안아주고 싶어’ 등 이별 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풀어낸 5곡으로 채운 앨범이다. 타이틀곡 ‘네가 보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거겠지’는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에 11위까지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록곡들 또한 호평받는 중이다. 신곡만으로 채운 최신 발라드 앨범 중 단연 돋보이는 히트작이자 수작이다.신예영은 가이드 보컬과 코러스 가수로 활동하며 내공을 다진 끝 2019년 ‘우리 왜 헤어져야 해’ 가창을 맡으면서 가수의 길로 본격 들어 섰다. 묵묵히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온 끝 처음 완성한 앨범인 ‘혼잣말’은 앞길을 더욱 환하게 비춰줄 든든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감격의 첫 앨범 ‘혼잣말’ CD를 들고 서울 중구 순화동 이데일리 사옥을 찾은 신예영과 나눈 대화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총 5곡을 담았다. 한 곡씩 이야기해보자. 1번 트랙 ‘백지’부터.-현대인들의 공허하고 텅 빈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사랑뿐 아니라 다양한 감정을 대입해서 들어도 좋은 곡이다. 곡을 써주신 작곡가 분은 술에 취한 채 TV를 틀어놓고 있다가 떠오른 공허한 감정과 정리되지 않은 복잡한 마음을 풀어내셨다고 한다.△타이틀곡이기도 한 2번 트랙 ‘네가 보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거겠지’는.-사랑했던 사랑을 떠나보낼 수 있는 용기가 생기게끔 하는 현실적인 가사가 특징인 노래다. 그동안 처절한 아픔을 노래한 곡들을 많이 불렀다보니 제 노래치곤 나름 긍정 한 방울 정도가 담긴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웃음).△3번 트랙 ‘이사하는 날’은.-이 노래 가사를 접하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꾸 떠올랐다. 3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이듬해 용인에서 서울로 급하게 이사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잘 부르고 싶었던 곡이다. 의미가 남다른 곡이기에 앨범 수록곡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곡이다. 공감 간다는 말을 들으면 좋은 것 같다. △4번 트랙 ‘아이 돈 워너 씨 유’를 소개할 차례다.-추억을 회상하며 추억이 사라질까봐 두려워하는 상황을 표현한 노래다. 결론적으로는 사랑했던 이에게 추억만 여기 남겨두고 떠나달라고 하는 내용이다. △마지막 곡인 5번 트랙 ’안아주고 싶어‘는. -팬들을 위해 수록한 곡이다. 제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 중 처절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 편이다. 음악으로 그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위로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녹음 작업을 진행해 앨범에 담았다.△음원차트 성적이 좋다. 타이틀곡의 경우 멜론 일간 차트에 11위까지 올랐다.-길거리에서 제 노래가 자주 울려 퍼져서 기분이 좋다. 사인 요청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졌다. (미소). 차트 성적은 아직도 잘 믿기지 않는다. 얼떨떨하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음원 수익금이 들어오면 앨범 작업을 도와주신 분들께 보답을 할 계획인데, 그때쯤 비로소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가창에 참여한 프로젝트 음원 ‘마지막 사랑’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신예영 노래의 인기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우리 왜 헤어져야 해’ 차트 성적이 좋아서 한동안 부담이 컸다. 그 이후 발표한 곡들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위축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마음을 비우게 됐고, ‘언젠가 내 차례가 올 거야’ 하는 생각을 하면서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데 활동의 중점을 뒀다. 그동안 꾸준히 최선을 다한 점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신 게 아닌가 싶다.△수많은 발라더 중 신예영만의 매력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독보적 음색이라고 생각한다. 담배를 물어본 적도 없는데 오해를 많이 받았을 정도로 목소리가 허스키한 편인데, (웃음) 저와 비슷한 음색을 지닌 분이 없다는 게 특별함이자 차별점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표현력도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성격이 솔직한 편이라 노래에 솔직함이 잘 묻어나도록 부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음원 차트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악플’을 다는 이들도 많다. 이에 대한 생각은.-댓글을 다 읽어보면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으면 가슴에 새기려고 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런 억측 댓글을 볼 땐 억울함과 속상함을 느낀다. 활동을 처음 시작했을 땐 억울함 에 억울함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지금은 최대한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번 앨범을 위해 1년을 쏟았고, 훌륭한 분들과 협업하면서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억측을 거두고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호평도 많다. 기억에 남는 감동의 댓글이나 메시지도 있나.-‘아기 재워두고 노래방 가고 싶어진다’, ‘이별 안 했는데 이별한 것 같다’ 등 재미있는 댓글이 많더라. (미소). SNS 다이렉트 메시지도 다 확인하는 편인데, ‘우리 왜 헤어져야 해 때’ 제 노래를 즐겨들었다는 한 군인 팬분이 요즘도 제 노래를 즐겨듣는다면서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말을 해줘서 감동 받았다.△롤모델이 있나.-박화요비 님이다. 평소 박화요비 님과 말투가 비슷하고 엉뚱한 매력도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박화요비님의 뒤를 잇는 반전 발라더가 되고 싶다.△활동 계획 및 포부는.-이번 앨범을 계기로 대중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학 축제를 비롯한 행사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다.
- [누구템]‘서진이네’, MZ인턴 BTS 뷔의 패션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달 24일 첫 방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방탄소년단(BTS) 뷔의 참여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윤식당’ 이후 6년 만에 사장이 된 배우 이서진과 임원으로 승진한 정유미, 주방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 인턴 라이벌 뷔가 보여줄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뷔가 올레바브라운의 스윔 스쵸와 디스이즈네버댓의 맨투맨을 착용하고 있다(사진=tvN)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의 엠버서더이자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뷔의 패션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평소 보기 힘들었던 일상에서의 뷔의 패션 스타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뷔는 서진이네 오픈 전날 자유 복장으로 장바구니를 양손에 들고 출근했다. 뷔의 ‘출근룩’은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수영복 스타일의 반바지와 네비이 색의 맨투맨, 나이키 스니커즈로 구성됐다.뷔가 입은 하의는 올레바브라운의 불독 드로우코드 스윔 쇼츠다. 온라인상에서 232달러(30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레바브라운은 2007년 아담 브라운이 설립한 테일러드 쇼츠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볼드한 컬러와 그래픽 패턴이 특징으로 수영복이나 데이웨어로 연출이 가능한 쇼츠 외에도 편안한 느낌의 티셔츠, 폴로 셔츠, 캐주얼웨어를 선보이고 있다.뷔가 착용하고 있는 팔찌는 프랑스 주얼리 업체 LES CLEIAS의 제품이다. 사진 우측 아랫쪽은 방송 중 뷔가 착용하고 나온 나이키 에어맥스 스콜피온 플라이니트.(사진=tvN 갈무리)상의는 ‘디스이즈네버댓’의 네이비 맨투맨이다. 이 제품의 공식홈페이지 가격은 3만8500원이다. 디스이즈네버댓은 2010년 박인욱, 조나단, 최종규 공동대표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스포츠 앤 스트리트를 콘셉트로 밀리터리 스타일과 1990년대 스포츠웨어를 기반으로 현재의 무드를 담아 디자인하고 있다. 무신사 입점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고, 현재는 연매출 350억원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벤처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뷔가 신고 나온 스니커즈는 ‘나이키 에어맥스 스콜피온 플라이니트’다.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이 제품 275mm의 최근 거래 가격은 28만5000원이다.서진이네 출연한 방탄소년단 뷔(사진=tvN)또 ‘뷔 팔찌’라고 알려진 프랑스 커스텀 주얼리업체 ‘LES CLEIAS’의 미니 마야 플라워 브레슬릿을 차고 있는 모습도 방송에 비췄다. 이 팔찌는 지난달 뷔가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 착용하고 나오면서 완판됐다. 가격은 30만원대다. 이외 5만원대 LA다저스 뉴에라 MLB 스냅백을 장착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허당미 넘치는 신입 멤버 뷔와 ‘윤스테이’ 경력직 인턴 최우식의 막내 라인 케미가 어떤 즐거움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카메라 앞에 섰을 뿐인데 웹툰에 들어와버렸습니다"(영상)
-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데뷰 컨퍼런스에 마련된 ‘웹툰미’ 체험 부스에서 참석자들이 인생 네컷을 찍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요즘 MZ세대에 유행하는 셀프 스튜디오의 부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1080HD 웹캠과 대형모니터, 컴퓨터가 한대 놓여있을 뿐이다. 그 앞에 서니 어딘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만화 캐릭터가 대형모니터에 크게 비췄다.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더니 만화 캐릭터도 깜짝 놀란다. 아, 이게 내 캐릭터구나. 깨달음과 함께 웃었더니 캐릭터도 같이 웃었다.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데뷰 컨퍼런스에서는 ‘웹툰미’ 기술 시연 부스가 운영돼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여신강림’, ‘팔이피플’, ‘이말년 씨리즈’, ‘복학왕’, ‘호랑이형님’ 등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캐릭터로 변신해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네이버웹툰이 선보인 웹툰미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실사 이미지를 웹툰 캐릭터와 배경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웹툰은 작가의 화풍에 따라 사람을 표현하더라도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특징을 실사에 반영해 그 웹툰 속에 들어간 듯 캐릭터화해주는 것이 웹툰미의 기술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웹툰미를 개발한 김승권 개발자·백지혜 연구자가 웹툰미를 어떻게 구현했고 기술적 장벽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소개했다. 웹툰미 개발팀은 불과 3명. 이 3명이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개발팀은 먼저 패스트에이아이(fast.ai)로 빠르게 모델을 생성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추상화가 높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작고 유의미한 성공을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를 섭외해 점점 성능을 높여나가자는 전략이다. 높은 추상화는 컴퓨터 그래픽스 기반의 다양한 전처리, 후처리 기술을 통해 낮춰나가고 텐서RT를 적용해 추론 속도를 높여 실시간으로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게 했다. 특히 머릿결이 잘 표현되지 않고 전경과 배경이 하나의 스타일로 조정되지 않는 문제는 스테이블 디퓨전을 통해 해결했다. 처음에는 글라지오(Gradio)와 스트림릿(Streamlit)과 같은 오픈소스를 사용해 데모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으나 나중에는 전용 앱도 만들었다.개발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난제도 있었다. 첫번째는 화이트워싱(Whitewashing)이었다. 웹툰의 특성상 캐릭터의 피부색이 대부분은 하얀탓에 웹툰미를 적용시키면 피부색이 갑자기 밝아져 버린 것이다. 특히 이는 피부색에 따른 차별에 민감한 해외에서는 중요한 문제였다. 이에 개발팀은 원본이미지의 피부톤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두번째는 현실세계의 다양한 조명상태에 따른 색감을 어떻게 단일화할 것인가였다. 형광등이냐, LED등이냐, 야외이냐, 실내냐에 따라서 같은 사람을 찍더라도 전혀 다른 피부색이 나왔다. 다양한 조건의 환경에서 웹툰미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팀은 기존 데이터셋 분포를 반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렇게 개발된 웹툰미 기술을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을 통해 활용되고 있다. 유저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감을 높여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해외 웹툰 비즈니스 파터 마케팅 기술 지원 △웹툰 스튜디오 전시회 기술 지원 △인터렉티브 웹 △웹툰 AI 아바타 등으로 향후 활용영역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개발팀은 스테이블 디퓨전을 활용해 더 높은 개인화와 실기간 변환, 다양한 웹툰 캐릭터를 지원하는 ‘웹툰미 2.0’을 현재 준비 중이다. 현재는 부스라는 환경조건이 조절되는 공간에서 시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모바일 등 단말기에 탑재할 수 있도록 앱을 경량화·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식 네이버웹툰 AI 리드는 “앞으로 웹툰미를 활용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적이면서 재미있는 기술을 연구해 네이버웹툰만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엔 스테로이드 대신 전기자극으로 회복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72세 남성 신모 씨는 새벽에 잠을 깨보니, 이유 없이 얼굴 한쪽이 갑자기 마비돼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입이 옆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비 증세가 심해져 식사나 말하기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인근 의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1주일간 복용했지만 차도가 없었다. 신 씨는 다시 다른 병원을 찾았더니 안면신경마비라는 진단이 나왔다. ‘구안와사’로도 불리는 안면신경마비(facial palsy)는 안면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얼굴에 마비 증세가 보이는 것을 말한다. 구안괘사(원래 발음), 벨마비(Bell‘s palsy)로도 불린다.이 질환은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고, 입이 옆으로 돌아가는 게 특징적이다. 눈꺼풀과 입술이 비뚤어지고, 이마 주름도 잘 잡히지 않는다. 시간이 더 흐르면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른다.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할 때 입 한쪽으로 물이 샌다. 식욕이 떨어지고, 이따금 이명과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난다. 주위에서 흔하게 보는 구안와사, 즉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12개 뇌신경 가운데 7번째 신경이 마비되면서 발생한다. 이 신경은 얼굴 근육의 움직임과 미각, 청각, 눈물샘 분비를 주관한다. 따라서 마비되면 안면 부위가 잘 움직이지 않는다.신경계는 두개골과 척추뼈 안에 있는 중추신경계와 그 밖에 있는 말초신경계로 나뉜다. 중추신경계는 주로 얼굴에 있는 감각기관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12쌍의 뇌신경과 복부와 사지로 가는 31쌍의 척수신경으로 구성돼 있다.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는 두개골과 척추뼈에 난 구멍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은 “안면신경마비는 원인에 따라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나누는데 중추성은 대형 또는 전문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지만, 말초성은 충분한 휴식과 물리치료, 한방치료 등으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추성은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뇌혈관질환이나 뇌종양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사지의 운동장애나 언어장애 등 중풍의 일반적인 증상과 거의 같다. 반면 안면만 마비되는 구안와사는 거의 말초성이다. 겨울 날씨나 차가운 에어컨 바람 같은 한랭자극, 독감이나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감염, 환절기의 면역력 저하, 과로와 스트레스, 만성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 등에 의한 컨디션 저하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구안와사는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평균 4~6주 이내에 완치가 가능하다. 극단적으로 몇 달만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는 견해도 있지만 외관의 변화, 그에 따른 일상생활의 곤란함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고려한다면 적극적인 보존치료가 요구된다.심영기 원장은 “기본적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뇌혈관 이상이나 뇌종양 같은 형태학적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엘큐어리젠(ElCure Regen)요법 같은 최신 전기자극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며 “2018년부터 구안와사 환자에 적용해본 결과 환자들은 전기생리학적으로 세포의 음전하 충전 상태가 발병 직전에 바닥 수준으로 떨어져 있었고, 1주간 1-2회의 집중치료를 통해 음전하를 충전한 결과 4개월 만에 정상에 가깝게 호전되는 것을 관찰했다”고 말헀다.엘큐어리젠요법은 100~800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를 1,500~ 3,000V의 고전압으로 병든 부위에 흘려보내 회복시키는 치료다. 세포가 정상일 때에는 세포 안에 80% 이상이 충전(음전하 축적)된다. 그러나 50% 방전되면 통증이 발생하고, 완전 방전 상태가 되면 사망하거나 암이 발생할 수 있다. 구안와사가 발병하는 컨디션이라면 대략 발병 직전 충전율이 30% 안팎에 불과할 것이라는 게 심 원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충전을 통해 정상화를 꾀하면 증상이 현저하게 좋아질 수 있다. 신 씨와 같은 환자의 경우, 매주 1-2 회, 1회에 30분씩, 총20회 이상에 걸쳐 엘큐어리젠요법을 받은 결과 안면마비가 풀리면서 안면근육의 움직임이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안면마비 평가지표(House-Brackmann Grade)로 측정한 결과 치료 전 5등급에서 치료 후 2등급으로 개선됐다. HB-Grade는 1~6등급으로 구분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안면마비 증상이 심한 것을 의미한다. 심영기 원장은 “말초성 안면마비에 대해 개인의원은 물론 대학병원에서조차 시행하는 치료가 발병 원인에 따라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항바이러스제제를 처방하는 수준”이라며 “부신피질호르몬이 일시적으로 평안함을 줄 수 있으나 큰 시각에서 보면 자연치유력을 훼손하는 것이라 바람직하지 않고 최신 전기자극치료를 받는 게 더 낫다”고 강조했다. 기존 전기자극치료는 기껏해야 피부 밑 수 mm 깊이까지만 전기가 침투하지만, 엘큐어리젠요법은 전압이 높아서 두개골의 작은 구멍들을 통해 전기자극이 뇌의 심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심영기 원장은 “말초성 안면신경마비가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초기에 증상을 가벼이 보고 치료 적기를 놓치면 발병 10년 내 재발률이 7~10%로 비교적 높은 편”이라며 “후유증으로 이통(耳痛)이나 안면통, 미각 소실, 당뇨병·고혈압·정신질환 등 기저질환의 악화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엘큐어리젠요법으로 손상된 신경세포의 기능을 올리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향으로 대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심 원장은 “구안와사가 6개월 이상되면 안면근육이 위축 또는 퇴화돼 완치되기 어렵다”며 “발병 직후 엘큐어요법을 받는 게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통증질환에 비해 회복이 느리므로 엘큐어리젠 요법 적용시 치료기간을 더 넓게 잡아야 하고,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