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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지인들 질문에 울컥…싱글라이프 공개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지인들 질문에 울컥…싱글라이프 공개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지난 25일 공개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최동석, 조윤희, 전노민, 그리고 이윤진의 복잡 미묘한 감정이 서린 모습이 차례로 등장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사진=TV조선)티저 영상 속 “많이 편하니? 편할 수 있는 상황은 솔직히 아니잖아”, “운동회 같이 아빠가 필요할 때는 어떡해?”, “안 외로우세요?”라는 지인들의 질문에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는 듯 말을 삼키는 최동석, 조윤희, 전노민. 그리고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이윤진의 모습은 혼자가 된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갈 예정이다.‘이제 혼자다’는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된다.
2024.06.26 I 최희재 기자
현대차도 폭스바겐도…‘SDV’ 투자, 멈추지 않는다
  • 현대차도 폭스바겐도…‘SDV’ 투자, 멈추지 않는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리비안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 (사진=리비안 뉴스룸)25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은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고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양 사 합작법인을 통해 폭스바겐은 리비안의 전기차 아키텍처(구조)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SDV 전환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그간 SDV 전환에서 뒤처져 있던 폭스바겐이 검증된 기술을 갖춘 리비안을 품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 모양새다.폭스바겐은 일찌감치 자체 SDV 투자에 나섰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야심차게 설립한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 카리아드(CARIAD)는 수 번의 리더십 교체로 진통을 앓았고, 브랜드와 그룹 전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도 여러 차례 수정돼 신차 개발 계획까지 조정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SDV 기술 기반을 투자로 확보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이유다.송창현 현대차·기아 SDV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올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전기차 시대를 맞아 SDV 기술 확보 여부와 속도가 모빌리티 경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술에 투자하고, 글로벌 기업간 ‘합종연횡’도 불사하는 완성차 제조사가 늘고 있다.현대차그룹 역시 SDV 전환에 집중하며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를 늘린 대표 사례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계열사 포티투닷(42dot)에 총 2617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를 단행했다. 앞서 약속한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세 단계에 걸쳐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이 두 번째 투자다.지난 2022년 그룹이 인수한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 SDV 전환의 핵심 역할을 맡은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다. 현대차·기아 AVP(첨단차량플랫폼)본부를 이끄는 송창현 사장이 대표이사를 겸하며 이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포티투닷은 2차 투자금을 기술 개발과 인재 확보에 쏟아, 내년까지 SDV 기술 개발을 마치고 2026년부터는 그룹 전 차종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시스코(CISCO) 척 로빈스 회장과 회동하는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도 집중하고 있다.SDV 기술 경쟁력이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좌우할 요소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 이같은 투자·협력 사례는 늘어날 전망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대에 대한 회의감이 팽배한 시기지만 폭스바겐의 대규모 투자는 여전히 미래 방향성은 전기차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거시 업체의 여러 형태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6.26 I 이다원 기자
경기대, 최신 디지털교육 제공하는 '융프라' 성료
  • 경기대, 최신 디지털교육 제공하는 '융프라' 성료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 SW중심대학 사업단은 2024년 1학기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동중 학생들이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종료 이후 경기대 텔레컨벤션 센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대)이번 봄 학기 융프라 교육에는 △초등학생 79명 △중학생 55명 △고등학생 25명 등 159명이 경기대를 방문해 수준별 SW AI 창의융합 교육을 체험했다.초등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상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생성형 AI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 AI 윤리와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교육받았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윤리적 AI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중학생들은 ‘화성으로! 스마트 월드’ 프로그램을 통해 팀 단위로 스마트월드를 구성하고, 물체 인식 로봇을 구현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고등학생들은 ‘AI 챗봇 및 AI 서비스 제작’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이용해 AI 챗봇 서비스를 구현하여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법을 배웠다.이번 학기 ‘융프라’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2024년 1학기에 진행된 6차례 교육의 종합 만족도는 95%로 매우 높았으며, 5개 항목별 평가 중에서 특히 프로그램 완성도와 강사 전문성에 대한 호평이 두드러졌다.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 단장은 “이번 학기에 많은 학생이 융프라를 통해 SW AI 창의융합 교육을 체험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대는 2024년 2학기에도 융프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를 촉진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9월, 10월에 학생 150명을 초대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4.06.26 I 김윤정 기자
'세계 최강' F-22 랩터 최초 참가…한미 연합 '쌍매훈련'
  • '세계 최강' F-22 랩터 최초 참가…한미 연합 '쌍매훈련'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공군은 26일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Buddy Squadron)’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역대 쌍매훈련 최초로 세계 최강 전투기로 평가받는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와 (K)F-16, 미 공군 F-22, F-16 등 4세대· 5세대 전투기 30여 대가 동원됐다. F-22가 우리 공군 전투기와 함께 훈련하는 것은 지난 5월 16일 이후 42일 만이다. 쌍매훈련 참가전력들의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미 F-22와의 연합공중훈련을 계획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지난 24일부터 청주기지와 충주기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쌍매훈련에서 미 F-22를 포함한 한미 공군 전투기들은 동부지역 상공에서 항공차단작전(AI)을 훈련했다. 항공차단작전은 적의 군사력이 아군에게 피해를 주기 전에 이를 지연 혹은 무력화시키는 작전이다.공군은 “한국 공군 KF-16과 미 공군 F-16이 가상적기 역할을 수행하는 등 실전과 같은 임무 환경을 조성해 훈련 성과를 높였다”면서 “양국 공군 전투기들이 연합편대군을 이뤄 작전 및 임무절차를 숙달하고 4세대와 5세대 간 전투기들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훈련에 참가한 제17전투비행단 F-35A 조종사 박영민 소령은 “F-22 등 미 공군과 한팀이 되어 훈련하면서 원팀·원골(One Team·One Goal)의 팀워크와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철통같은 영공방위태세 유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공군은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한미 공군은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한미 공군은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한미 공군은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한미 공군은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한미 공군은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한미 공군은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한미 공군은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한미 공군은 미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
2024.06.26 I 김관용 기자
인스파이어 리조트 복합 놀이문화 공간 '바운스 더 퍼스트' 오픈
  • 인스파이어 리조트 복합 놀이문화 공간 '바운스 더 퍼스트' 오픈
  • 26일 개장한 인스파이어 몰 복합 놀이문화시설 ‘바운스 더 퍼스트’.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복합 놀이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 등 식음 매장에선 가족 단위 방문객의 특성과 성향에 맞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리조트 측은 26일 인스파이어 몰 내에서 복합 놀이문화 공간 ‘바운스 더 퍼스트’가 개장했다고 밝혔다. ‘바운스 더 퍼스트’는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운영회사 바운스가 올해 신규 론칭한 브랜드로 자녀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액티비티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되는 트램펄린과 클라이밍, 집코스터, 튜브 점프와 슬라이드 등 액티비티 시설 외에 레고, 모래 등을 이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워터·샌드플레이 등 프로그램만 20여 가지에 달한다. 아이와 함께 현실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더한 증강현실(AR) 스포츠, 아케이드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인천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 키친’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리조트는 이번에 문을 연 복합 놀이문화 공간 외에 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과 슬라임 테마파크(슬라라) 등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종류의 전자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짱오락실’, 볼링과 스크린 골프, 3D(3차원) 게임을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가인볼링센터’ 등도 있다. 리조트 내 직영 레스토랑에선 어린이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포함된 ‘패밀리 서머 트릿: 키즈 잇 프리’ 프로모션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 키친’은 부모(성인 1명)와 동반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1명)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MJ23 스포츠 바 앤 그릴’과 ‘하이파이 치킨 앤 비어’(캐주얼 다이닝), ‘홍반’(중식), ‘가든 팜 카페’(샐러드 바, 양식 단품 올데이 다이닝), ‘브라세리 1783’(프랑스식 비스트로) 등에서도 성인(1인)과 동반하는 어린이(1명)는 키즈 메뉴 1개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리조트 메인 로비에 잇는 ‘호라이즌 라운지’는 4종의 시그니처 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2024.06.26 I 이선우 기자
"러시아, 北 왕복 열차 7월에 운행 재개…코로나19 이후 4년 만"
  • "러시아, 北 왕복 열차 7월에 운행 재개…코로나19 이후 4년 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러시아와 북한을 왕복하는 직통 여객열차가 오는 7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운행을 중단한지 4년 만에 왕복 노선 정상화가 이뤄진 것이다. 지난 2019년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의 모습.(사진=연합뉴스)인테르팍스는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올레그 코제미야코 주지사의 발언을 인용해 여객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라선항까지 운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선은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경제특구’로 과거 북한 내에서 외국인 왕래가 잦은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코제미야코 주지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한 상품 축제 개막식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탑승하면 곧바로 북한으로 가서 그곳의 아름다움과 자연, 문화를 즐기고 관습과 전통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후 서방이 제재를 가하자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 안보, 외교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상호 방위 서약이 포함된 양자 협정에 서명한 바 있다.
2024.06.26 I 양지윤 기자
히로세 스즈의 만찢 비주얼…'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7월 24일 개봉
  • 히로세 스즈의 만찢 비주얼…'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7월 24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 대표 여배우 히로세 스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가 오는 7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6일 공개했다.‘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사카키’가 살고 있는 셰어 하우스에 복잡한 인연으로 얽힌 고등학생 ‘나오타츠’가 함께 살게 되면서 시작된 그녀와 그의 운명 같은 만남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7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다양한 소재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재미와 따뜻함을 전했던 청춘 로맨스물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로 국내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타지마 렛토의 동명 만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원작 만화는 2020년, 2021년에 연이어 ‘일본 만화 대상’ 5위권에 진입했을 뿐 아니라 ‘이 만화를 읽어라!’, ‘이 만화가 대단해!’, ‘테즈카오사무문화상’ 등 다수의 만화상 순위권에도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셰어 하우스 메이트들 중에서도 ‘사카키’와 ‘나오타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나누는 진심 어린 대사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열띤 호응에 힘입어 뛰어난 연기력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히로세 스즈가 주인공 ‘사카키’를 맡아 실사 영화화까지 이루어지면서,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비 내리는 날 우산을 쓴 채 어딘가를 고요하게 응시하고 있는 ‘사카키’의 모습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히로세 스즈의 만화를 바로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내가 없었다면 이 사람의 어깨가 젖을 일은 없었을 텐데’라는 카피가 ‘사카키’의 처연한 눈빛과 어우러져 과연 ‘사카키’와 ‘나오타츠’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로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사카키’와 ‘나오타츠’의 첫 만남의 순간이 담겨 있다. 비가 무수히 쏟아지는 날, ‘나오타츠’의 삼촌 대신 역으로 그를 마중 나가 “사카키라고 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인사를 건네는 히로세 스즈의 모습에 이어 그녀가 잔잔히 흐르는 물결을 바라보는 것으로 마무리하며 이들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본편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오는 7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4.06.26 I 김보영 기자
“K곤충 산업 활성화”…에스라이프헬스케어, 세종대와 MOU
  • “K곤충 산업 활성화”…에스라이프헬스케어, 세종대와 MOU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스라이프헬스케어는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와 곤충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에스라이프헬스케어)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연구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 시설·장비 공동 활용 △세종대학교 보유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학술·기술 정보 교류 △이론 및 현장 적용 교육을 통한 곤충산업 전문가 인력 양성·교류 △국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라이프헬스케어는 2023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곤충을 활용한 동물 사료, 기능성 식품,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유통 등 지속 가능한 K곤충 산업을 통한 ESG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윤은영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곤충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경제성 향상을 위해 곤충 오일의 추가 용도 개발 일환으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또 곤충에서 지질 추출 후 남은 고단백 부산물을 이용해 무지개송어의 성장을 촉진하고?면역을 증강하는?사료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곤충 생체 내 지질 함량을 높이기 위한 저가의 표준사료를 개발해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sects as Food and Feed’에 게재하는 등 곤충 관련 연구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오상돈 에스라이프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K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김경은 기자
‘롯데 3세’ 신유열, 日지주사 사내이사로…존재감 키운다
  • ‘롯데 3세’ 신유열, 日지주사 사내이사로…존재감 키운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사진) 롯데 미래성장실장(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롯데 지주사에서 모두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 3세’ 신 전무의 시대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앞서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반대 의결권 행사에 나섰지만 흐름을 거스르긴 역부족이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다”며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혔다.이어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역량을 발휘, 이사 후보로 추천됐고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덧붙였다.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 측 3개 안건은 승인됐지만 앞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 중인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힘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이번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에 따라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 모두에서 임원직에 오르며 존재감을 키우게 됐다.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의 지주사로 한일 양국에 걸친 롯데그룹의 핵심이다. 또한 신 전무가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는 건 회사의 이사회에 참석, 주요 의사결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의미여서 이목이 쏠린다. 그간 경영 수업을 받아왔던 신 전무가 한국에 이어 일본 롯데에서도 책임경영에 나서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오너 3세인 신 전무 체제로의 경영 승계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 전무는 지난 2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엔 전무로 승진,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고 있다.
2024.06.26 I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에 희망 붓는다" BBQ, 7년간 취약계층에 22억 기부
  • "아프리카에 희망 붓는다" BBQ, 7년간 취약계층에 22억 기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본사·가맹점주·고객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현재까지 22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BBQ치킨_BBQ가 마타레 슬럼가 지역에 물탱크를 지원하고 운영 실태 점검했다 (사진=제너시스BBQ)앞서 BBQ는 지난 2018년부터 고객이 주문한 치킨 1마리당 본사와 패밀리가 각각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운영해왔다. BBQ 이 기금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아프리카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부액만 1억2000만원에 달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우물 개발과 물탱크 설치 사업이 있다. 올해는 케냐 마차코스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수를 개발하고 우물을 설치했다. 또한 키베라 슬럼가 지역 내 중고등학생 5600여명을 위한 다목적 물탱크도 설치했다. 므랑가와 카지아도 지역 주민 3000여명을 위한 긴급 구호 식량도 지원했다. 기근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위해 빵, 쌀, 식수 등 식량을 지원하고 슬럼가 영유아를 위한 푸드 패키지도 전달했다. 특히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발가락을 썩게 만드는 모래벼룩(Jigger) 퇴치를 위한 긴급 의료 봉사를 펼쳤다. 아이들이 신을 수 있는 신발과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의약품도 전달했다.BBQ 관계자는 “단순한 지원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활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본사, 패밀리, 고객이 함께하는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아프리카 주민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6 I 한전진 기자
'엔비디아 HBM 공급' 마이크론 운명의 실적 발표…3대 포인트는?
  • '엔비디아 HBM 공급' 마이크론 운명의 실적 발표…3대 포인트는?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26일(현지시간) 세계 메모리반도체 3위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 실적 발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의 흐름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로 납품하는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의 규모에 따라 엔비디아의 향후 매출을 추정해볼 수 있는데다, 전통 메모리인 D램과 낸드의 가격 전망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월가 예상치 웃도는 실적 나올까월가에서는 HBM 공급 증가를 비롯해 D램과 낸드 메모리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해 마이크론이 2024회계연도 3분기(2024년 3~5월)에도 상당한 성장을 이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가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지난 3분기 매출은 66억7000만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37억5000만달러) 대비 77.9% 늘어난 수치다. 전분기(58억2000만달러) 대비로는 14.6% 늘어난 규모다. 마이크론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66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를 10%가량 웃돌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주당 순이익은 53센트로, 지난해 3분기(1.43달러 손실)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론은 지난 4분기 연속으로 월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았다. 이같은 실적 및 가이던스 상향에 마이크론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25일 기준 마이크론의 주가는 141.12달러로 올 들어 71.39% 급등했다. 마이크론 주가 추이◇HBM 판매량으로 엔비디아칩 수요 가늠마이크론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용 5세대 HBM(HBM3E)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이크론의 HBM 시장 점유율은 5% 안팎으로 미미했지만, 최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내년에 시장점유율을 20~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마이크론도 인공지능(AI) 붐에 올라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엔비디아가 판매 중인 최신 칩 H200에는 HBM3E가 6개(총 141GB)가 들어간다. 마이크론의 HBM3E는 메모리업체 중 최초로 엔비디아의 H200과 향후 출시될 B100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크론의 지난 2분기부터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는데, HBM3E의 판매량에 따라 엔비디아 신형 칩의 수요가 탄탄한지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3위 메모리업체…메모리 ‘슈퍼 사이클’ 올까 최근 엔비디아에 대한 HBM 공급이 주목을 받고 있긴 하지만 마이크론은 전통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뒤를 잇는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강자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업체 중에서 실적을 가장 빨리 발표하기 때문에 메모리반도체의 풍향계로 간주된다. 마이크론의 실적 및 향후 가이던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향방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월가에서는 마이크론의 D램 매출은 4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9%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낸드 매출은 18억2000만달러로 무려 79.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매출 상향에는 D램 가격 상승이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지난달 현물가격은 2.1달러. 지난 1월의 1.8달러에서 16.6% 상승한 수치다. 서버용 D램 제품 가격도 최대 19% 올랐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메모리 산업은 주기적 업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2024.06.26 I 김상윤 기자
한숨 돌린 엔비디아에…반도체株 날았다
  • 한숨 돌린 엔비디아에…반도체株 날았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내부자 거래로 하락세를 타던 엔비디아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자 국내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삼성전자(005930)가 6거래일 연속 8만원대를 다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5%대 급등하며 다시 24만원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26일 주요 반도체주 주가 상승률[출처:마켓포인트]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5.33%) 오른 2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이날 2225억원을 순매수했다. 한미반도체(042700) 역시 3.99% 올라 17만9800원을 가리켰다.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6.76% 급등한 12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3조1018억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3조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고평가 논란과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매도 논란에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바로미터인 엔비디아가 반등하자 그 밸류체인도 함께 뛰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고 있으며,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공급하고 있는 ‘엔비디아 밸류체인’으로 꼽힌다.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 역시 전 거래일보다 500원(0.62%)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만 해도 약세를 보였지만 3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3나노(㎚·10억 분의 1m) 웨이퍼 결함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삼성전자 측은 즉각 부인하며 투자자들의 동요도 가라앉았다. 전영현 부회장 주재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반도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 점도 HBM에 대한 기대를 확대시켰다. 시장은 다음달 5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73조6352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2061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22.71%, 1127.45% 증가하는 수준이다. 실적 기대감이 확대하며 목표가를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노무라도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깜찍실적이 기대된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조8966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 전망치 역시 3개월 전만 해도 2조6145억원에 불과했지만 2분기를 지나며 실적 눈높이가 급격히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5조원대 영업이익도 기대된다고 전망한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 부진에 따라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경쟁력 우위는 지속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경쟁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높은 밸류에이션도 무리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2024.06.26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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