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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과 함께 증가하는 뇌졸중 예방, '전조증상 익히고 뱃살 관리'중요
  • 찬바람과 함께 증가하는 뇌졸중 예방, '전조증상 익히고 뱃살 관리'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365mc와 의대-치과-한방-암병원의 4개 병원을 보유한 경희의료원이 ‘비만과 건강’과 관련해 국민 건강 지킴이로 함께 한다. ‘비만치료 하나만’ 시행해온 365mc와 경희의료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비만으로 유발될 수 있는 질환과 이에 대한 관리·치료법을 알려준다.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발생하거나, 터지면서 뇌출혈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일생 중 한번은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질환 중 하나다. 어느날 갑자기 ‘소리 없이’ 다가온다. 2초에 한 명씩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뇌졸중은 전조증상이 애매해 모르고 넘어가기 쉽다. 특히 뇌졸중 생존 이후에도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위험이 되는 요소를 관리하는 게 권고한다.365mc와 경희의료원은 뇌졸중의 위험 요소 중 공통적으로 ‘비만’을 지목했다. 비만 자체가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비만으로 인해 발생된 만성질환이 뇌졸중의 주범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허성혁 교수는 “평소에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대부분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뇌졸중의 전조증상인 FAST법칙을 반드시 기억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F(Face Dropping)는 한쪽 얼굴에 안면떨림과 마비가 오는 것을 의미하며 A(Arm Weakness)는 편측 팔다리에 힘이 없고 감각이 무뎌지는 것을 뜻한다. S(Speech Difficulty)는 말할 때, 발음이 이상하고 T(Time to call 119)는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119로 전화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발병 후 1시간30분 이내에 혈전 용해제 투여 시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장애가 남지 않을 가능성이 3배 가량 높다”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잠시도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몸무게가 늘수록 혈압도 높아진다. 보통 체중이 1kg 줄면 수축기 혈압은1.6mmHg, 확장기혈압은 1.1mmHg 정도 감소한다. 이와 관련 과체중이라면 정상 체중으로 되돌리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혈압이 아니라도 혈액 내 기름이 쌓이며 동맥경화가 유발되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더뎌지면서 뇌졸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 캐나다 맥마스터대 인구보건연구소가 세계 32개국 2만 7000명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8년간 연구한 결과, 혈액 속에 지방(Blood fat)이 필요 이상으로 과다한 상황에서 뇌졸중 유발 위험은 26.8% 더 높아졌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허성혁 교수는 “혈액 속 지질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작용한다”며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면 뇌졸중 재발이나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많다”고 했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 이재동 교수는 “과도하게 쌓인 지방으로 기혈이 흐르는 길이 막힌 전신비만은 전체적인 체지방 감소시킬 수 있도록 식단관리를 하고, 하체의 힘이 약해져 보행에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체비만은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며 숙면과 하체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조그만 움직여도 지치고 피곤한 마른 복부 비만은 양질의 영양소를 섭취하고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말했다.결국 비만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연결고리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같은 연구에서 비만 자체도 뇌졸중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다. 체지방이 체중의 25~3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도가 18.6% 높았다. 이 역시 혈관벽의 지질 및 염증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만과 으레 동반되는 만성질환도 한 원인이다.365mc 김정은 대표원장은 장기 주변에 쌓이는 ‘내장지방’ 역시 관리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내장지방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염증공장’으로 작용한다”며 “뱃살에 집중된 내장지방은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런 내장지방은 혈관을 타고 몸 곳곳에 염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체중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잔병치레가 잦은 것도 이런 맥락”이라며 “염증 반응이 만성화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심혈관에 문제가 생기며, 이로 인해 뇌혈관질환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김정은 원장은 내장지방은 마른 사람에게서도 흔히 나타나는 형태의 비만이다. 이는 지방흡입으로도 제거할 수 없고 오로지 건강한 식생활과 활동량으로만 개선된다. 하루 30분 정도 살짝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운동 정도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식습관도 뇌졸중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짜게 먹거나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 건강이 악화되며 결과적으로 뇌혈관질환에 취약해진다.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먼저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과체중일 경우 정상 범위까지 줄이는 게 우선이다. 마른 사람도 복부만 유독 통통하다면 저녁 등 하루 한끼는 고단백 식단으로 교체하는 것부터 나서본다. 건강검진 결과 과체중·비만과 만성질환을 진단받았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예방적 치료’로 날씬한 몸은 물론 건강관리까지 기대할 수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가도록 식단일기 쓰기·운동 처방 등을 기반으로 행동수정요법에 나서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2022.10.31 I 이순용 기자
오티콘, 정부지원보청기 'New 라인업' 공개
  • 오티콘, 정부지원보청기 'New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토탈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는 ‘신규 라인업’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오티콘 정부지원보청기 2022년 라인업은 업계 최초 64채널 최고급형 플래티넘 보청기 제품(G500)을 주축으로 귓속형, 오픈형, 충전형, 파워형, 골도형의 모든 보청기 종류를 포함하는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사진=오티콘보청기)이번 신규 라인업은 오티콘만의 혁신적인 기술과 사운드로 보청기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킨다. 귓속형과 오픈형(G500, G400, G200)부터 충전형(Opn S1, S2, S3, F300, G200 S, G100 S) 슈퍼 파워형(G500 SC, G300 SC, PG30 C, PG30, PG10, Ria2)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사용자들에게 높은 듣기 만족도를 제공한다. 더불어 제조사 중 유일하게 골도 보청기(Ponto 4, Ponto 3)를 급여제품의 라인업으로 구성하여, 보청기 선택에 대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오티콘 정부지원 보청기 플래티넘 제품 지오백(G500)은 업계 내 유일하게 하이엔드 64채널을 보유한 제품이다. 오티콘보청기만의 특별한 기술인 브레인 히어링 특성이 적용되어 보청기 사용자에게 압도적인 고음질을 선사한다. 또한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서라운드 기능과, 다양한 소리를 왜곡 없이 들을 수 있는 프리미엄 증폭 기능, 어음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10kHz의 넓은 주파수 대역 출력 기능, 실시간 소음분석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난청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고급 사양의 고성능 보청기로 풍부한 소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부지원보청기 구입 이후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청력과 생활환경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보청기 적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끝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한편, 덴마크 119년 전통의 토탈 청각솔루션 기업인 디만트코리아는 현재 정부지원 보청기로 다양한 오티콘 보청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보청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각 진단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인공와우 브랜드 오티콘 메디컬도 운영 중이다.
2022.10.31 I 이윤정 기자
(영상)김춘진 aT 사장 "BTS 신드롬 한식 한류가 한몫"
  • (영상)김춘진 aT 사장 "BTS 신드롬 한식 한류가 한몫"[신율의 이슈메이커]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31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식은 해외서 인지도 측면에서 K팝이나 영화보다 앞서 있습니다. K푸드가 K컬처 확산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31일 방영된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한국음식으로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K컬처가 다방면에서 다양성, 창의성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K푸드가 대한민국의 창의력을 이끌어가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진행한 ‘2022년 해외한류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문화콘텐츠 인지도에서 한식(49.4%)이 음악(46.8%)·영화(41.5%)를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K푸드를 통한 사회문화적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밝힌 그는 사장 취임 후 미국 ‘김치의 날’ 제정,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데이’ 실천 등에 앞장서고 있다. 3선 의원을 지낸 김 사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식량안보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식량안보 중요성을 몸소 느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주할 수 있는 식량안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김 사장이 꺼낸 방책은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다. 식량 콤비나트 구축시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담보할 수 있으며 이를 상시 비축·관리할 수 있게 된다. 곡물 자급률이 낮은 우리로서는 필수 대책일뿐 아니라, 공사가 수급안정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복안이다. 또 식량과 가공식품을 일본, 중국 등 주변국에 보다 활발히 공급하는 동북아 식량·식품 수출 허브로 발돋움해나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김 사장은 ‘2030년 농식품수출액 1000억달러 달성’ 포부도 밝혔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보다 국토 면적도, 인구도 적은 네덜란드가 농식품수출 135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1000억달러 강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김춘진 사장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는 이데일리TV 유튜브 및 네이버TV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2022.10.31 I 이혜라 기자
'황제 슈마허도 넘었다' 페르스타펜, F1 역대 시즌 최다 14번째 우승
  • '황제 슈마허도 넘었다' 페르스타펜, F1 역대 시즌 최다 14번째 우승
  • 이번 시즌 14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 시즌 최다 그랑프리 우승 신기록을 세운 막스 페르스타펜.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새로운 F1 지배자’ 막스 페르스타펜(25·레드불·네덜란드)이 한 시즌 최다 그랑프리(GP) 우승 신기록을 달성하며 역대 가장 압도적인 시즌 챔피언에 우뚝 섰다.페르스타펜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4.304㎞·71랩)에서 열린 2022 F1 월드챔피언십 20라운드 멕시코시티GP에서 1시간38분36초729을 기록,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루이스 해밀턴(37·메르세데스·영국)을 15초186차로 여유있게 제쳤다.이로써 올 시즌 14번째 우승을 달성한 페르스타펜은 한 시즌 최다승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그전까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당시 페라리·독일)와 ‘레이싱 천재’ 제바스티안 페텔(당시 레드불·독일)이 각각 2004년과 2013년 기록한 13차례였다.페르스타펜은 이번 시즌 14차례 우승을 달성하면서 슈마허, 페텔의 업적을 뛰어넘었다. 페르스타펜은 이번 시즌 2차 사우다아라비아 GP를 시작으로 4차 에밀리아 로마냐 GP, 5차 마이애미GP, 6차 스페인GP, 8차 아제르바이잔GP, 9차 캐나다GP, 12차 프랑스GP, 13차 헝가리GP, 14차 벨기에GP, 15차 네덜란드GP, 16차 이탈리아GP, 18차 일본GP, 19차 미국GP에 이어 이번 20차 멕시코 GP까지 우승을 휩쓸었다.이번 시즌 페르스타펜이 우승하지 못한 대회는 단 6개뿐이었다.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모나코)가 1차 바레인GP, 3차 호주GP, 11차 오스트리아GP 등 세 차례 우승했다.세르히오 페레즈(레드불·멕시코)는 7차 모나코GP, 17차 싱가포르 GP 등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페라리·멕시코)는 10차 영국GP에서 우승을 이뤘다.페르스타펜은 이미 지난 일본 GP 우승으로 2022시즌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최다승 기록까지 세우면서 F1의 새로운 최강자로 우뚝 섰다.아울러 페르스타펜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랭킹 포인트를 416점으로 늘렸다. 이 또한 F1 사상 단일시즌 최고 점수다. 그랑프리 1위에게 25점을 주는 현재 포인트제도가 도입된 2010시즌 이래 종전 한 시즌 최고점수 기록은 2019시즌 해밀턴이 기록한 413점이었다.아직 올 시즌 F1 대회는 두 차례 더 남아 있다. 페르스타펜의 한 시즌 우승회수와 랭킹포인트 기록도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1997년생으로 이제 겨우 만 25살인 페르스타펜은 2015년 역대 최연소(만 18세 199일) 나이로 F1에 깜짝 데뷔했다.페르스타펜은 2016년 시즌 도중 당시 소속팀 토로 로소에서 지금의 레드불로 이적했다. 팀을 옮기자마자 그해 5월 스페인 GP에서 우승하면서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그의 나이 만 19세 138일에 불과했다. F1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이었다.이후 정상급 레이서 반열에 올라선 페르스타펜은 지난 시즌 새 역사를 썼다. 7시즌 우승으로 슈마허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1위를 달리던 해밀턴의 신기록 수립을 저지하고 새로운 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것.당시 만 23세 73일에 시즌 챔피언에 오르면서 페텔(23세133일·2010년), 해밀턴(23세300일·2008년), 페르난도 알론소(24세57일·2005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어린 나이에 시즌 챔피언 등극을 이뤘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한 시즌 최다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내며 F1 독주 체제를 선언했다.이번 시즌 보여준 기량이나 젊은 나이를 감안하면 F1은 당분간 ‘페르스타펜 독주 시대’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올해 세 차례 GP 우승을 달성한 ‘25살 동갑내기’ 르클레르가 라이벌로 주목받지만 기량이나 머신 능력 면에서 페르스타펜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올 시즌 한 번도 GP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채 종합순위 5위까지 떨어진 해밀턴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로 하락세가 뚜렷해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멕시코GP에선 페르스타펜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타이어 선택 실수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페르스타펜은 “내가 올해 14번 우승할 거라 생각을 못했지만 당연히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뤄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10.31 I 이석무 기자
애플·인텔 실적 호조…나스닥 2.87%↑
  • 애플·인텔 실적 호조…나스닥 2.87%↑ [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애플과 인텔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나스닥 지수는 2.87% 상승했다. 애플과 인텔이 시장 분위기를 띄우면서 마이크로소프트나 알파벳 등도 4%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핼러윈을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154명, 중상자는 33명, 경상자는 116명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대부분 20대 전후 젊은이들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을 즐기러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다. 다음은 3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AFP 제공)◇ 실적 호조세에 3대지수 모두 상승-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9% 상승한 3만2861.80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6% 오른 3901.06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87% 오른 1만1102.45에 마감.-애플과 인텔이 분위기를 띄우면서 다른 빅테크들 주가도 오르자, 시장은 위험 선호가 짙어져. 마이크로소프트(4.02%), 알파벳(구글 모회사·4.30%), 테슬라(1.52%), 메타(페이스북 모회사·1.29%) 등은 모두 상승.◇ 애플·인텔 3Q 어닝서프라이즈 -애플은 올해 3분기 901억5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액 규모.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889억달러)를 웃돌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달러화 강세만 없었다면 매출액 성장률이 두자릿수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언급. 애플은 이날 7%대 강세를 보여. -인텔은 3분기 153억4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며 시장 추정치(152억5000만달러)를 소폭 상회. 인텔은 또 내년에 30억달러 규모의 판매·운영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인텔은 10%대 상승-다만 아마존은 어닝쇼크 속 6%대 약세. 아마존은 3분기 1271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월가 전망치(1274억6000만달러)에 못 미쳐. ◇꺾이지 않는 인플레 우려-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5.1% 상승. -전월 대비로는 0.5% 급등.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0.5%)와 비슷해.-이에 뉴욕채권시장은 또 흔들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433%까지 급등. 물가가 잘 잡히지 않자 연준의 공격 긴축 전망이 많아졌기 때문.-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11.04까지 뛰어◇ 러시아, 우크라 곡물 협정 중단 선언-러시아는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드론 16대가 영국 군사 전문가의 도움으로 크림반도에 있는 자국 함대를 공격했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허용하기로 한 협정 이행을 중단한다고 밝혀.-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로가 봉쇄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량 수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과 튀르키예(터키)는 흑해 항로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해 항로 안전을 보장하기로 지난 7월 합의. 이에 약 5개월 만인 지난 8월 1일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수출 선박이 출항했으나 다시 막힐 위기에 처한 것.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로 153명 사망자가 발생한 30일 이태원역에서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이태원참사, 사망 154명·중상자 33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혀.-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어.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 없음.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은 신원확인 완료.-정부는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경찰은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온라인 허위사실 유포 등 6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 중.-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압사 사고가 발생. 희생자는 대부분 20대 전후 젊은이들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을 즐기러 나온 것으로 추정. -서울광장에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합동 분향소가 마련.◇ 서울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30일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혀.-윤 대통령이 전날 오전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 사례.-앞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2012년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특별재난지역이 선포-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 한 주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한미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시작-F-35A와 F-35B 등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31일 시작.-공군과 미 7공군사령부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하는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 등 모두 240여 대거 투입.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는 이번 훈련으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 이에 대응한 북한의 반발성 무력 시위 가능성도 제기
2022.10.31 I 김인경 기자
크립토닷컴, ‘우영우’ 만든 에이스토리와 NFT 제휴
  • 크립토닷컴, ‘우영우’ 만든 에이스토리와 NFT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가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 및 에이스토리의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자회사 AIMC와 대체불가능토큰(NFT)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NFT 프로젝트 추진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첫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소셜 NFT프로젝트인 ‘이상한 고래 클럽 Extraordinary Whales Club’ 소셜 NFT다. 자폐인 인식 개선 지원 프로젝트를 NFT로‘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로, 차별화된 요소와 메시지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담아 인기를 끌었다. ‘이상한 고래 클럽’ 소셜 NFT는 드라마 속 상징으로 등장하는 고래들을 테마로 전세계 자폐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연내 양사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크립토닷컴의 NFT 마켓플레이스에 공개될 예정이다.양사는 지난 27일(목) 크립토닷컴이 주최한 부산 블록체인 위크 리셉션 행사에서 크립토닷컴 패트릭 윤 사장과 에이스토리 한세민 사장이 참석해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지고, 국내 최고 일러스트 아티스트 이철민 작가와 기획, 제작한 프로젝트 4점을 선공개했다. 두 점은 당일 경매를 통해 판매되었으며, 나머지 2점은 연내 개최되는 런칭 행사에서 다른 프로젝트들과 함께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된다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FT로 전 세계 팬들이 국내의 다양한 콘텐츠들과 연결되는 웹3 시대에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에이스토리와 협업하며 국내 콘텐츠와 작가들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방식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이스토리 한세민 사장은 “2022년 최고의 글로벌 K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뜻깊은 소셜 NFT 프로젝트를 부산 블록체인 위크에서 크립토닷컴과 함께 공개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뜻깊고 다양한 NFT 프로젝트들을 함께 런칭하여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글로벌 NFT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크립토닷컴 NFT 플랫폼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NFT 플랫폼 중 하나로, UFC, 애스턴 마틴 포뮬러원(F1) 레이싱 팀, 스눕 독(Snoop Dogg) 등 유명 뮤지션, 운동선수 및 스포츠 리그 등의 독점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컬렉터와 팬들은 크립토닷컴 NFT 플랫폼을 통해 NFT를 구매 및 거래하고, 크립토닷컴 페이를 통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암호화폐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크립토닷컴은2016년에 설립된 가상자산 기업 크립토닷컴은 미주, 유럽, 아시아 전역의 5천만 명의 사용자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상자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지갑에 암호화폐를’이라는 기업 비전을 내세우고 있으며, 보안,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등 핵심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2022년 최고의 글로벌 K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킹덤”, “시그널”등을 제작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이자 IP 그룹으로, 전세계 K 콘텐츠 열풍과 이를 통한 혁신적 비즈니스를 리딩하고 있다.
2022.10.30 I 김현아 기자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점 '우영우' 공식 팝업 스토어 오픈
  •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점 '우영우' 공식 팝업 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22년 최고 인기 드라마 중 하나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에 상륙한다.롯데아울렛은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공식 팝업스토어를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단독으로 오픈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일러스트, 명대사,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고, 주인공들이 드라마 속에서 착용해 대박이 났던 인기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우영우 OST CD 앨범(2만8000원)’과 폰케이스(2만원) 포함 약 80여종의 공식 굿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외에도 우영우가 착용한 ‘세미코드’ 브랜드의 ‘캡쳐백(17만4000원)’, ‘젠하이저’ 브랜드의 ‘헤드셋(39만9000원)’, 그리고 ‘트로이카’ 브랜드의 ‘고래 키링(3만2000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또한 드라마 속의 인기 F&B 상품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이상한 드라마 우영우’측과 세븐일레븐이 협업하여 제작한 우영우 김밥 2종인 ‘듬뿍참치김밥(5000원)’과 ‘통소시지김밥(4500원)과 함께 ‘동그라미 김밥(2900원)’을 팝업스토어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고래 쿠키(4900원)’과 ‘고래 크럼블 버터바(5800원) 등 고래모양의 다양한 디저트 상품도 준비했다.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기획했다. 우선 드라마 속 시그니처 공간인 ‘고래 지하철’과 ‘우영우 방’을 구현한 세트장을 팝업스토어 내에 구성하고 고객들이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인생네컷’ 포토박스를 설치해 우영우 테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담아놓은 사진 및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장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속 캐릭터와 출연 배우들에게 편지를 작성해서 보내는 ‘우영우체통’ 이벤트, 우영우가 좋아했던 틀린그림찾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틀린그림찾게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2022.10.30 I 정병묵 기자
동원F&B, 제로칼로리 음료군 확대
  • 동원F&B, 제로칼로리 음료군 확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동원F&B(049770)가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30일 동원F&B에 따르면 최근 0kcal 이온음료 ‘투명이온’을 출시했다. 지난해 6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출시한 데 이어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제로 칼로리 음료는 동원F&B의 음료 부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동원F&B의 제로 칼로리 음료 매출액은 약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제로 칼로리 열풍에 힘입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병을 돌파했으며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투명이온은 운동 중이나 후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이온음료로 일반적으로 칼로리와 당 함량이 높아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또한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건강한 수분 보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맑고 투명해 시원한 청량감을 준다.회사측은 “지난 2018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약 1400억원을 투자해 도입한 무균충전 공법을 적용해 본연의 맛과 향이 온전히 살아있는 음료를 생산중”이라고 강조했다. 무균충전 공법은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를 통해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음료가 위생적인 동시에 장시간의 열처리가 없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동원F&B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의 인기는 지속할 전망”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동원F&B)
2022.10.30 I 박철근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오는 11월1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선 5대 금융지주의 자금시장 경색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지주 자체 노력과 금리상승기 금융지주 역할 등에 대한 당부 메시지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주간 행사 일정10월31일(월)10:00 제5회 회계의 날 기념식 (금융위원장, 63빌딩컨벤션)11월 1일(화)07:30 금융지주회장 간담회 (금융위원장, 은행연합회)10:00 정무위 전체회의 (금융위원장, 국회)10:00 국무회의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4:00 증선위 정례회의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취약차주 지원 활성화 등을 위한 부산지역 현장 행보 (금감원장, 부산은행 본점 등)2일(수)10:00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14:30 임원회의 (금감원장, 금감원)3일(목)10:00 출입기자단 간담회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00 정무위 예산소위 (부위원장, 국회)16:00 제11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 (은행연합회)4일(금)10:00 주간업무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14:00 금융권 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금감원장, 노원구 백사마을)◇주간 보도 계획10월31일(월)10:00 제5회 「회계의 날」 기념식 개최 (금융위)11월1일(화)배포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 개최 (금융위)11:00 부산 해양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2022 부산 해양·금융위크 및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개최 (금감원)12:00 ?22.3분기 공적자금운용현황 (금융위)12:00 [FSS, the F.A.S.T. 프로젝트 3]-민생침해 금융범죄는 신속히 그리고 정확히 조사하고,공시심사·감리업무는 투명하게 집행하겠습니다. (금감원)12“00 금융감독원, 국내 핀테크사 해외진출 지원과 서울·부산 금융중심지 홍보를 위한 싱가포르 금융중심지 IR 및 감독당국 고위급 면담 실시 (금감원)14:3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취약차주 지원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 청취 (금감원)2일(수)10:00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개최 (금융위·금감원)12:00 최근 상장폐지기업의 사전징후에 따른 시사점 (금감원)3일(목)배포시 자본시장 분야 제3차 릴레이 세미나 개최 (금융위)배포시 제11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 개최 (금융위·금감원)12:00 위원장 출입기자단 간담회 (금융위)12:00 은행권 내부통제 개선방안 최종안 (금감원)4일(금)15:00 금융감독원, 금융권 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실시 (금감원)
2022.10.29 I 서대웅 기자
"우영우의 Before&After 스토리 들어요"…내달 16일 'ECF 2022'
  • [알림]"우영우의 Before&After 스토리 들어요"…내달 16일 'ECF 2022'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기회는 ‘위기의 탈’을 쓰고 찾아온다고 합니다. 한국경제 역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오면서 세계 10위권까지 상승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각 기업이 더욱 열심히 뛰어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입니다.이데일리는 다음달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얼어붙은 경제 상황 속에서도 혁신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디지털 기업들의 사업 전략을 공유합니다. 산업 분야별로 내년 시장 전망, 그리고 혁신 기업들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각 분야 리더들과 함께 머리를 맞댑니다.포럼의 시작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K콘텐츠의 경쟁력을 전세계로 알린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나섭니다. 김 대표는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우영우의 탄생 비결과 향후 전략, 글로벌 콘텐츠 및 미디어 시장에 대한 전망 등 성공의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마련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여합니다. 최근 카카오 사태로 장기간 장애가 발생하면서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커진 상황입니다. 혁신의 의지를 꺾지 않는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오후 세션의 문은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가 열 예정입니다. 오 부사장은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 3’에 대해 강연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 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2부에선 각 분야별 선도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ECF 2022는 무료입니다. 부담없이 각 분야 전문가, 기업인들의 시장 전망, 그리고 핵심 전략들을 눈 앞에서 직접 보고 듣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2022.10.28 I 정다슬 기자
외국인 어떻게 집 샀나 보니…위법 행위 다수는 '환치기'
  • 외국인 어떻게 집 샀나 보니…위법 행위 다수는 '환치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외국인 A씨는 최근 서울 소재 아파트를 42억원에 매수했다. 그는 자금조달계획서에 매수자금 42억원 중 8억4000만원을 본국에서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신고의무가 없는 반입한도(일 1만달러)를 과도하게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B씨는 경남 일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19채를 16억원에 매수하면서 6억원의 자금출처에 대해 소득증빙 등 일체 소명을 하지 않았다. 조사 과정에서 해외자금 반입 정황에 대해 진술하면서 자금 불법 반입이 의심되고 있다. 그래픽=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가 올해 6~9월 신고된 외국인 주택 매매 2만38건을 조사한 결과 411건에서 위법행위 567건이 적발됐다. 가장 많은 유형은 계약일을 허위 신고하거나 거래 소명 자료를 미제출한 경우(273건)다. 이어 해외자금 불법반입도 121건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부동산 취득을 위해 해외에서 1만 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을 휴대반입 후 신고하지 않거나,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고 부동산 취득자금을 불법반입하는 ‘환치기’를 통해 부동산 취득자금을 반입하면서 신고하지 않은 경우다. 이 경우 최대 징역 1년 또는 벌금 1억원에 처벌이 내려진다. 방문동거 비자(F1) 등 경제활동이 불가한 자격으로 체류하면서 자격 외 활동허가 없이 임대업을 영위하는 경우도 5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대 징역 3년 또는 벌금 3000만원에 처해지고, 강제 퇴거 명령이 내려진다. 특수관계인(부모, 법인 등)이 부동산 거래대금을 매수인(자녀, 법인 대표 등)에게 대여하면서 차용증이 없거나 적정 이자 지급 여부 등 편법증여가 의심되는 사례도 30건이 확인됐다. 탈세가 확인될 경우 미납세금 및 가산세가 추징된다. 이어 실제 거래대금 지급과 취득세 납부 등은 본인이 하면서 거래계약을 타인 명의로 체결하고 소유권이전등기까지 하는 명의신탁도 8건이 나왔다. 명의신탁은 최대 징역 5년 또는 벌금 2억원, 과징금 30%가 부과된다. 또한 개인사업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기업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을 받은 후 실제로는 주택 등 부동산을 매수한 경우 5건이 나타났다.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대출을 회수할 수 있고, 신규 대출도 제한된다.
2022.10.28 I 하지나 기자
홈플러스, 겨울의류 PB 신상품 선봬…"온 가족 10만원이면 충분"
  • 홈플러스, 겨울의류 PB 신상품 선봬…"온 가족 10만원이면 충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의류 자체브랜드(PB) ‘F2F’가 겨울시즌을 맞아 스웨터·데님·아우터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의류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홈플러스 모델이 의류 PB ‘F2F’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이번 신상품들은 홈플러스 의류팀 디자이너들이 직접 시장 트렌드를 조사해 만든 PB의류로, 4인 가족 모두 새 옷을 장만해도 모두 합쳐 10만원이 넘지 않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홈플러스는 신상품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스웨터·데님·아우터를 최대 1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더했다.먼저 아우터는 다양한 소재와 길이감, 편안한 착용감을 확보했다. 남성복은 높은 가성비의 1만 9900원 베이직 베스트부터 플리스, 앙털 ‘뽀글이’와 같은 부클 소재, 코듀로이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점퍼와 베스트를 3만 9900~6만 9900원에 선보인다. 여성복은 숏, 하프, 롱 기장의 다양한 베스트를 2만 9900~5만 9900원에 판매한다.추운 날씨로 인해 집 안에서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고객들을 위해 총 44가지 스타일, 12만장의 ‘홈웨어’와 ‘원마일웨어’도내놓았다. 가성비 의류 ‘라이프 플러스’ 라인을 선보여 잠잘 때부터 집 안에서 입기 좋은 홈웨어 뿐 아니라 가까운 외출 시 입기에 손색이 없는 생활 밀착형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남성복은 맨살에 닿아도 부드러운 극세사를 사용한 티셔츠가 1만 5900원, 여성복은 도톰한 두께감의 보온성이 뛰어난 포근 소프트티를 1만 5900원에 판매한다. 부드럽게 몸을 따라 흐르는 느낌의 벨루아 소재를 활용한 세트 상품은 상·하의 각 2만 5900원에 선보였다.최영신 홈플러스 의류팀 바이어는 “고물가에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직접 소싱으로 원가 상승을 최소화 했다”며 “홈플러스 소속 디자이너들이 직접 시장 트렌드를 조사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상품들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 속 기회 찾는다’…내달 16일 ‘ECF 2022’서 만나요
  • [알림]‘위기 속 기회 찾는다’…내달 16일 ‘ECF 2022’서 만나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2022년 가을, 글로벌 경제가 모두 얼어붙었습니다. 분명 위기인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기회를 찾아야 하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또, 그 기회를 더 큰 도약으로 이끌기 위해선 시대에 맞는 생존전략을 구비해야 할 겁니다. 이데일리는 다음달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얼어붙은 경제 상황 속에서도 혁신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디지털 기업들의 사업 전략을 공유합니다. 산업 분야별로 내년 시장 전망, 그리고 혁신 기업들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각 분야 리더들과 함께 머리를 맞댑니다. 포럼의 시작은 올해 전 세계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공동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나섭니다. 김 대표는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및 미디어 시장에 대한 전망, 그리고 ‘우영우’가 어떻게 글로벌 시청 4억 시간이란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지에 대한 비결을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마련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석합니다. 최근 카카오 사태로 불거진 부가통신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 목소리 속에서 자칫 무분별한 규제 도입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전문가 의견들에 관심이 쏠립니다.오후 세션의 문은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가 열 예정입니다. 오 부사장은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 3’에 대해 강연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 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 2부에선 각 분야별 선도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ECF 2022는 무료입니다. 부담없이 각 분야 전문가, 기업인들의 시장 전망, 그리고 핵심 전략들을 눈 앞에서 직접 보고 듣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 ◇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2022.10.27 I 김정유 기자
윤성에프앤씨 "2차전지 믹싱 시스템 글로벌 시장 선도"
  • [IPO출사표]윤성에프앤씨 "2차전지 믹싱 시스템 글로벌 시장 선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고객사 다변화 차원에서 리비안처럼 신규로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회사들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겠습니다.”박치영 윤성F&C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윤성에프앤씨 제공)박치영 윤성F&C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시장 주요 기업들과 오랜 시간 신뢰 관계를 맺어 왔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1986년 설립된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식품과 제약바이오 산업에 믹싱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로 출발해 2차전지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SK온, LG에너지솔루션(373220), 리비안 등이 있다. 고객사와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한 특허 등 다수의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믹싱 시스템 장비는 일본산 1300ℓ급 장비 수입에 의존해오다가 국산화에 성공, 2000ℓ공급이 주를 이뤘다. 윤성에프앤씨는 최근 4000리터(ℓ)급 믹싱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올 연말부터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로 2차전지 시장이 성장하면서 윤성에프앤씨의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다. 2019년 매출액 893억원, 영업이익 93억원, 2020년 1289억원, 190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지난해에는 매출액 759억원, 영업손실 46억원으로 주춤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으로 납기가 지연되며 매출에 영행을 미친 데다가 우리 사주발행으로 회계처리에서 50억원정도가 비용 처리된 부분도 있다”면서 “올해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물류난에 숨통이 트인 올해 상반기는 실적이 양호하다. 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직전 연간 매출액의 80%를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윤성에프앤씨는 해외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국내 주요 2차전지 기업 제품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국와 유럽, 영국, 아시아의 셀 메이커 기업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매출처를 다각하기 위해서다. 최근 전기 트럭 전문기업인 리비안향 믹싱 시스템 수주에도 성공한 바 있다.차세대 믹싱 시스템 개발에도 나선다. 높은 생산성이 기대되는 연속식 슬러리 개발을 내년에 완료한다는 목표다. 건식 전극 공정과 전고체 공정 장비, 수소연료전지 믹싱 시스템 역시 중·장기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믹싱 시스템 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생산공장 신설에 쓰인다. 윤성F&C의 공모주식수는 199만4762주, 공모 희망 밴드는 5만3000~6만2000원이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1057억~1237억원이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다. 총 237만6888주로 전체 상장 예정 주식 수의 29.8%다. 유통 제한 물량은 박치영 대표와 최대주주 등의 지분을 합쳐 총 72.7%에 달한다. 올해 상장사 평균 유통가능 물량인 36%보다 낮아 상장 후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부담이 덜하다는 평가다.2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내달 2~3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1057억~1237억원이다. 내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2.10.27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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