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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온-포드 합작법인 ‘블루오벌 SK’ 출범…글로벌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온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포드 자동차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 SK’(BlueOval SK)가 공식 출범했다. ◇‘블루오벌 SK’ 공식 출범…튀르키예 시장도 진출14일 SK온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합작법인 설립에 필요한 내·외부 검토를 마무리하고, 블루오벌 SK를 지난 13일 출범했다. 양사가 합작법인 설립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루오벌 SK의 지분은 양사가 5:5로 보유한다. 이사진은 양사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되며, 공동경영 정신에 따라 모든 이사회 안건은 만장일치로 의결한다. 합작법인 본사는 당분간 SK온의 미국 생산 시설이 있는 조지아주에 있다가 앞으로 블루오벌시티로 옮길 예정이다. 포드가 테네시주 스탠튼에 조성 중인 블루오벌시티엔 블루오벌 SK의 배터리 공장, 포드의 전기차 조립공장, 부품소재 단지가 들어선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각각 5조1000억원씩 총 10조2000억원을 투자해 블루오벌 SK를 설립, 배터리 공장을 테네시주에 1개, 켄터키주에 2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테네시 공장은 1554만㎡(470만평) 부지에 포드 전기차 생산공장과 함께 건립된다. 켄터키 공장 부지 면적은 총 628만㎡(190만평)로, 3개 공장 완공 시 연간 배터리 셀 생산능력은 총 129기가와트시(GWh)다.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SK온 측 함창우(David Hahm) 대표가, 최고재무경영자(CFO)는 포드 측 지엠 크래니(Jiem Cranney)가 맡는다. 3년 후엔 양사가 해당 직책을 교차해 맡기로 했다. 함 대표는 법률·금융 전문가로 메이어 브라운, 구겐하임 파트너스, 골드만 삭스 등을 거쳐 2009년 SK이노베이션 법무실에 합류했다. SK이노베이션에선 기획·경영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맡아오다가 2016년부턴 투자·인수합병 등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포드와의 합작법인 설립 업무도 총괄해 왔다. 함창우 블루오벌 SK 초대 최고경영자(CEO) (사진=SK온)양사는 블루오벌 SK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그동안 수차례 합동 워크샵을 가지며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의견을 조율했다. 성공적인 법인 설립과 운영 최적화를 위해 제조, 구매, IT, 법무, 재무, 인사 등 핵심 영역에서 수차례 협의를 거쳐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또 양사는 지난 3월 튀르키예(터키) 기업 코치 홀딩스(Koc Holdings)와 함께 튀르키예에서 30~45기가와트시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양사가 협업에 나선 셈이다. 포드가 올해 초 출시한 대형 픽업트럭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배터리 공급사인 SK온 실적도 함께 상승 중이다. 포드는 2030년까지 북미에서 140기가와트시, 전 세계에서 240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배터리가 필요하다. 이 중 상당 물량이 SK온 자체 공장과 블루오벌 SK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함창우 대표는 “하이니켈 등 배터리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SK온과 미국 국민차로 불리는 포드가 손을 잡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온 글로벌 생산기지 현황 (사진=SK온)◇SK온,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자체 투자’ 나서SK온은 합작법인과 더불어 자체적 투자를 통해서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미국, 헝가리, 중국 등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해 2017년 1.6기가와트시에 불과했던 생산능력을 올해 말 기준 77기가와트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2030년까지는 500기가와트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2019년 9위였던 점유율 순위는 올해 상반기 5위까지 치솟은 상태다.SK온이 해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벌이면서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국내 소재, 장비 협력업체에도 수혜가 발생하는 낙수 효과가 커지고 있다. SK온은 조지아주에 자체 배터리 공장을 지으면서 장비 협력업체 중 96%를 한국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소재를 아우르는 전체 구매액에서도 약 60%가 한국기업 몫이었다. 최근엔 포스코홀딩스와 광물부터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핵심 소재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가기로도 합의했다.
- 제주항공, 답답한 국제여객 회복세…목표가↓-S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증권은 제주항공(089590)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휴가 시즌을 앞두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했다.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8.3% 늘어난 1039억 원, 영업적자는 711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인 영업적자 444억 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국제여객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는 영향이나 하반기 부터는 휴가 시즌을 맞아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객 회복세가 더디다”고 말했다.SK증권은 제주항공의 2분기 국내여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7% 늘어난 733억 원을 기록할 것이나 국제여객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7.5% 늘어난 154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전 보고서 추정치인 1010억 원 대비 크게 하향했다. 2분기 국내여객 ASK(공급좌석킬로미터)는 전년동기 대비 5.0% 늘어난 1009백만km(YoY + 5.0%), RPK(유상승객킬로미터)는 5.0% 늘어난 915백만km, L/F(탑승률) 90.7%, Yield(1RPK 당 여객매출)는 13% 증가한 80.2원으로 추정되며 국제여객 ASK는 190.0% 증가한 141백만km, RPK는 450.0% 는 106백만km, L/F 75.5%, Yield은 15.0% 감소한 145.2원으로 예측했다.유 연구원은 “3분기 여름휴가, 4분기 연말 휴가 시즌이 이어지는 하반기에는 서서히 회복세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더딘 국제여객 회복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의 2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30.8% 하향했다.그는 “항공기 공급 부족으로 여객 운임이 다소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만큼 여행 수요가 회복하지는 못할 수 있어도, 그동안 전무하다시피 했던 수준에 비하면 양호한 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주력 노선 중 하나인 일본 노선 여행수요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 ‘속 보이는’ 스마트폰 나온다…英낫싱, ‘폰 원’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영국 스타트업 낫싱이 독특한 디자인의 첫 번째 스마트폰 ‘폰 원(1)’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애플, 양강 구도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지 관심이 모인다.낫싱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라이브스트리밍 이벤트를 통해 ‘폰 원’을 소개했다. 혁신적인 글리프 인터페이스,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향상된 낫싱 운영체제(OS), 120HZ 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778G+ 칩셋을 갖췄다.가격은 사양에 따라 399파운드(한화 약 62만원)부터 시작하며 20만대 이상의 사전 주문이 몰렸다. 시리얼 넘버를 부여한 첫 100대에 3000달러 이상의 입찰가를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칼 페이 낫싱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폰 원’을 친구와 가족에게 자랑스럽게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 기본 신념이 우리가 많이 지나온 길을 벗어나 직관에 귀 기울여 정체된 업계에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밝혔다.글리프 인터페이스는 스크린타임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이다. 900개의 LED로 구성된 독특한 빛 패턴은 전화 발신자, 앱 알림, 충전 상태 등을 알려준다. 개별 연락처를 고유한 글리프 패턴을 지닌 벨소리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또 글리프 인터페이스가 위를 향하도록 뒤집으면 소리 없이 불빛만 이용할 수 있다.‘폰 원’은 투명한 뒷면에 400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된 독창적 디자인을 지녔다. 100% 재생 알루미늄 소재 프레임은 가볍지만 견고하고, 제품의 플라스틱 부품 절반 이상이 바이오 플라스틱 혹은 소비자 이용 후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듀얼사이드 ‘고릴라 글라스5’가 단단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첨단 진동 모터는 터치 반응을 실감나게 전달한다. 균형 잡힌 베젤과 알루미늄 프레임은 우아함, 가벼움 및 내구성을 더해 준다.낫싱 OS는 안드로이드의 장점만을 제공한다. 불필요한 기본 설치 앱 없이 속도와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자인의 비스포크 위젯, 폰트, 효과음 및 월페이퍼로 단일한 시각언어를 사용한다.더불어 ‘폰 원’에서는 대체불가능토큰(NFT) 갤러리를 통해 홈 화면에서 보유한 NFT 컬렉션을 전시하고 시세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또한 ‘폰 원’은 2개의 고성능 5000만 화소 센서와 소니 IMX766가 지원하는 메인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와이드 f/1.8 조리개와 듀얼 이미지 안정화로 10 비트 컬러 영상은 매우 안정적이고 사실적이다. 야간 모드와 장면 감지 같은 지능형 기능은 모든 프레임에 최적화된 설정을 자동화하여 사용자의 작업을 지원한다.디스플레이는 10억개의 색과 명도가 6.55인치 OLED에 실감나게 구현된다. HDR10+로 각 장면에 맞춰 더욱 풍부한 색상과 더 깊은 대비를 표현한다. 120Hz 가변 주사율로 장점이다.‘폰 원’에 장착된 퀄컴 스냅드래곤 778G+ 칩셋은 무선 및 역충전 기능을 포함시켜 특별히 주문 제작했다. 5G로 속도를 더한, 뛰어난 그래픽과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제공한다. 빠른 충전과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완충시 18시간 사용 가능하며, 대기 상태로 이틀까지 지원한다. 단 30분 만에 50%를 충전할 수 있다. 낫싱 ‘이어원’(Ear 1) 같은 액세서리에 5W로 역충전이 가능하다.‘폰 원’의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 있으며 8GB·128GB(399파운드), 8GB·256GB(449파운드), 12GB·256GB(499파운드, 여름 출시) 등 3가지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영국, 유럽, 일본 등 4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된다.
- GS건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9월 분양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아산시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 내 공동주택 부지 1블록과 2블록의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1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74~149㎡, 739가구 규모, 2블록은 지하 4층~지상 37층, 6개 동, 전용 84~149㎡, 849가구 규모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투시도 (자료=GS건설)1블록은 타입별로 △74㎡A 72가구 △74㎡B 57가구 △82㎡ 15가구 △84㎡A 231가구 △84㎡B 191가구 △84㎡C 133가구 △84㎡E 35가구 △149㎡A 2가구 △149㎡C 3가구로 구성되며, 2블록은 △84㎡A 205가구 △84㎡B 97가구 △84㎡C 178가구 △84㎡D 125가구 △84㎡F 180가구 △92㎡ 55가구 △149㎡A 3가구 △149㎡B 1가구 △149㎡D 3가구 △149㎡E 2가구로 구성된다. 다양한 수요자의 기호에 맞춰 중형부터 대형까지의 여러 타입으로 구성됐다.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용화체육공원(예정)과 함께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용화체육공원은 약 16만㎡로 축구장 약 32개 규모에 달하는 대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가깝고 KTX천안아산역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당진-천안고속도로(예정)를 비롯해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서해선복선전철(예정)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초, 용화초, 온양중, 온양용화중, 용화고, 충남외고 등의 학교가 도보거리에 밀집해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고 아산시 중앙도서관도 가까워 탁월한 교육 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반경 2km 내에 이마트, 롯데마트, 전통시장 등이 위치해 있고 시청, 법원, 종합운동장, 롯데시네마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먼저 4베이 판상형 및 타워형 등의 다양한 평면 설계를 통해 선택지를 넓혔으며 타입 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 특화로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149㎡는 다양한 타입의 대형 펜트하우스도 선보일 예정으로, 공통적으로 테라스가 적용되는 등 희소성 있는 특화평면으로 단지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아산자이 그랜드파크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 ·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해당되지 않으며, 분양권 전매는 입주시점까지 가능하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아산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이라며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의 견본주택은 아산시 신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 서울 한복판서 열린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최초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가 다음달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2관에서 열린 ‘서울페스타 2022’와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 소개 기자설명회에서 경주카 GEN2가 공개되고 있다.‘서울페스타 2022’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포뮬러E 코리아는 서울시와 함께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서울 E-프리)’를 8월 13~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울 E-프리의 공식 후원사는 하나은행이다.이날 주최 측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2관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포뮬러E CEO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서울 E-프리와 서울페스타 2022 두 행사의 개최 취지와 의미, 개최 계획 등을 설명했다.이날 오시장과 제이미 리글은 서울 E-PRIX의 공식 경주차인 젠2(GEN2)를 공개했다. 이번 전기차 레이싱 경기는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져 더욱 박진감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은 제로백 2.8초, 최고 속도 280km/h로 달리는 레이싱의 박진감과 웅장한 전기 모터 사운드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1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2관에서 열린 ‘서울페스타 2022’와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 (이하 서울 E-프리)’ 소개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로부터 경주카 GEN2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페스타 2022’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 E-프리’는 2021/2022 시즌 8의 우승자를 확정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포뮬러E 레이싱이 각 도심에서 최초로 열린 이래 100번째 경기다. 특히 포뮬러E의 레이스 카인 젠2(GEN2)가 마지막 레이싱을 펼치는 의미가 있기도 하다. 100번째 레이스를 위해 포뮬러E 글로벌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는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도시로 손꼽히는 서울에서 ‘포뮬러E’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울 E-프리’는 전 세계 4억명의 포뮬러E 팬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기”라고 말했다.리글 CEO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서울페스타 2022라는 큰 축제와 함께 개최돼 역대 포뮬러E 대회 중 가장 기대가 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포뮬러E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도심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되는 레이스로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 특히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강남의 한복판이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2관에서 열린 ‘서울페스타 2022’와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 소개 기자설명회에서 경주카 GEN2가 공개되고 있다.‘서울페스타 2022’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대회로 ‘E-프리(E-Prix)’는 세계 전기차 경주 대회의 도시별 대회를 의미한다. F1과는 달리 서킷이 아닌 뉴욕, 런던, 등 각 나라의 주요 도심에서 이루어진다. 전기차들이 소음과 공해가 없이 도심 한복판에서 기술을 겨뤄 ‘지구를 위한 레이스’라고도 불린다.시즌 8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디리야에서 시작돼 멕시코시티, 로마, 모나코, 베를린, 자카르타, 마라케시, 뉴욕, 런던을 거쳐 서울까지 총 10개의 도시에서 16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재규어,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등 22대의 차량과 22명의 드라이버, 11개 팀이 참가한다.‘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는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다.한편, 오늘 12일부터 2차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전 좌석이 오픈된다. 새롭게 오픈하는 3층 센터(CENTER), 에코(ECO), 프렌들리(FRIENDLY)석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다 합리적인 가격인 9만9000원으로 구성됐다. 1, 2층의 로얄핑크(ROYAL PINK) 좌석은 50만원이며, 프라임(PRIME) 좌석은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차보다 19만9000원으로 조정해 판매한다.티켓을 보다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위메프’로 예매사이트를 일원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뮬러E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위메프를 참고하면 된다.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경험 플랫폼 카펫뉴스, 7월 대구 반달스퀘어점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카펫뉴스’가 7월 중순 대구 반달스퀘어점을 오픈한다.(사진=카펫뉴스)카펫뉴스는 흩어져 있는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모아 여러 지역에 전달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고, 독자적인 로컬 문화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기획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경험 플랫폼이다. 향후 다양한 지역에 문화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오픈하는 카펫뉴스 대구 반달스퀘어점에는 6개의 F&B 매장과 복합문화공간인 컬처라운지(Culture Lounge)가 입점한다. 입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반월당역 인근의 삼성생명빌딩 1층에 있어 향후 대구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F&B 매장은 로컬 재료로 만든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베이커리 카페 연남방앗간을 비롯해 정성껏 고른 제철 재료가 녹아든 브런치 카페 이이알티 키친, 대경맥주와 콜라보 맥주로 만든 수제 소시지를 넣은 핫도그가 맛있는 펍 도그마, 매일 24시간 이상 양파를 볶아 정성스레 만든 카레를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카레 전문점 모루식당, 일본식과 한국식 육수를 배합한 비법 국물의 우동을 만나볼 수 있는 모루동,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는 프리미엄 곡물 브랜드 바움 등이 입점해 새로운 미식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카펫뉴스 중심부에 자리하는 컬처라운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제안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이자 전시,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트렌디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대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취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픈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는 레어로우와 스위치로, 7월부터 두 달간 컬처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펫뉴스 대구 반달스퀘어점은 오픈을 기념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어로우와 스위치 팝업스토어에서는 15일 특별한 케이터링 행사가 진행되며, 15일부터 17일까지 인스타그램 팔로우 고객에게 오픈 한정 쿠키를 증정한다. 또한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카펫뉴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포토매틱 무료촬영권을 지급하며, 이벤트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카펫뉴스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펫뉴스 관계자는 “카펫뉴스 대구 반달스퀘어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복합문화시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으로 진출을 계획 중인 전국 스몰브랜드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개척과 성장을 돕는 장소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 골목상권 살릴 청년 사업가…서울시, 최대 3천만원 지원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특색있는 로컬브랜드상권으로 발전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할 청년사장을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성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돈과 사람이 모이는 활력있는 서울대표상권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서울시는 5개 로컬브랜드상권에서 지역 특성과 소비트랜드를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모델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예비)창업가를 선발, 밀착 지원하는 ‘로컬인서울(Local in Seoul)’ 운영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선정된 로컬브랜드 상권은 △중구 장충단길 △마포 합마르뜨 △영등포 선유로운 △구로 오류버들 △서초 양재천길 등 총 5곳이다.로컬인서울은 오는 9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다.선정 및 지원분야는 △편집샵(소품샵, 식료품마켓, 리빙용품, 쇼룸 등) △복합문화공간(갤러리, 독립서점, 사진스튜디오, 코워킹스페이스 등) △F&B(식당, 디저트, 카페, 다도 등) 등 청년창업가의 개성과 경험이 반영 된 아이템이면 된다. 단 로컬브랜드 기존상권업종과 겹치면 안된다. 선정된 창업가는 전문가의 교육을 받게 된다. 상권과 창업아이템 분석부터 로컬자원 활용방안, 수익모델구축, 브랜딩 및 마케팅은 물론 개업 전 고객들의 반응테스트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사업모델이 검증된 수료생(사업자등록 완료시)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제공하고 창업자금도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융자해준다. 로컬인서울 참여자는 7월 11일~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20명이다. 지역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자신만의 브랜드 창업을 준비중인 중인 서울 거주 청년(19세 ~39세)들은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가치를 지닌 로컬브랜드와 청년이 상생하며 서울 대표 상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