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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오르는데, 국내 상장사 주식분할 후 고전…이유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 등이 주식분할로 주가 부양 효과를 누린 가운데 국내 상장사들도 연이어 주식 쪼개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하자 주가 방어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주식분할에 따른 호재가 일시적인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기업의 실적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미국 시애틀 아마존고 매장 모습. (사진=뉴시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아마존은 20대 1의 주식분할을 실시한 6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1.99% 상승한 124.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알파벳 주가도 1.99% 올랐다. 알파벳은 내달 18일 20대 1 비율로 주식분할을 실시한다. 테슬라 역시 올해 주식분할 시행 방침을 밝힌 가운데 아마존 효과에 힘입어 주가가 1.6%의 강세를 나타냈다.미국 증시에서 주요 업체들이 주가 부양 방안으로 주식분할을 꺼내자 국내 업체들도 같은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선 현대사료(016790)가 오는 22일 주식분할을 시행한다. 분할비율은 5대 1이다. 휴스틸(005010)도 내달 13일 5대 1의 비율로 주식분할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원산업(006040)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과 동시에 오는 9월15일 5대 1의 비율의 주식분할을 예고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식분할에 나서는 상장사가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주식분할에 나선 상장사는 12곳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 상장사가 11곳, 코스닥이 1곳이다. 지난해 주식분할 결정을 공시한 업체가 21곳(철회 제외)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비슷한 수의 업체가 주식분할을 진행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와 달리 코스피 업체의 주식분할 결정이 늘어난 것도 주요한 특징이다.상장사들이 연이어 주식분할에 나선 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지난달 코스피는 종가 기준 2550선까지 밀리며 올 초 대비 14% 넘게 하락했다. 상장사들은 약세장에 진입하자 투자 계획이나 기업가치 변동 없이 주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는 주식분할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어날 경우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져 주가 상승 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만 주식분할을 시행한다고 주가 상승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연내 주식분할 결정 후 신주를 상장한 기업 9곳 중 신주 상장일 대비 현재 주가가 오른 곳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단 1곳밖에 없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날 종가는 3만5100원으로 주식분할 시행 당일 종가(3만1400원) 대비 11.8% 상승했다. 이와 달리 나머지 8곳은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주가 하락폭인 가장 큰 곳은 아세아시멘트(183190)로 신주 상장일 대비 30.5% 내렸다. 뒤이어 DI동일(001530) 18.8%, 한미반도체(042700) 12.8%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지아이텍(382480), 신세계(004170)I&C, 광주신세계(037710), F&F(383220), 신영와코루(005800) 등도 신주 상장일 대비 주가가 더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주식분할은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할 뿐, 수익성 개선 등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가 부양 효과는 계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증시에서 액면분할 후 주가 상승하는 사례가 등장하자 우리나라에서도 액면분할 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지만, 액면분할은 유의미한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되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액면분할 후 주가 상승 여부는 기업의 수익성 개선 여부에 달렸다”며 “아마존의 주가 상승도 조정기를 거친 후 향후 실적 회복 기대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 (영상)삼성·네이버가 찍은 '이음5G' 확대일로...수혜주는?
-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국내 기업들이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을 의미하는 ‘이음5G’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035420)는 이달 중 제2사옥 ‘1784’에서 이음5G를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해 5G특화망용 주파수 할당을 받은 후 삼성전자(005930)와 관련 사업을 이어온 데 따른 성과다. 이는 이음5G 국내 첫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이음5G는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가 아닌 일반 기업이 특화망 전용 주파수(4.7㎓·28㎓)를 활용해 토지·건물 등 특정 구역에서 한정적으로 직접 구축한 5G 통신망을 의미한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특성을 지녀 디지털 전환, 생산성 증대 등을 도모하는 기업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 3개사다. LG CNS는 하반기 중 LG이노텍(011070) 구미2공장 내에 이음5G를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도 창원 센트랄공장에 5G특화망을 통한 물류 자동화 및 원격 제어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5G특화망을 포함한 글로벌 사설 인프라 통신시장은 연평균 약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이음5G 사업 확장성에 근거해 통신장비업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관련 종목으로 서진시스템(178320)·에치에프알(230240)·오이솔루션(138080)·이노와이어리스(073490) 등이 언급됐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이음5G 관련 내용 및 현황, 수혜예상기업 등을 짚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음5G’란?- 일반 기업 자체 구축의 5G 특화망- 와이파이·LTE 대비 품질·보안성 등에서 강점 보유- 정부, 5G 특화망 생태계 확장 속도◇구축 의의는?- ‘진정한 5G’ 28GHz 전국망 투자 지지부진- 이음5G가 대안으로 부각...디지털 전환·확장성 용이◇기업 진출 현황은?- 삼성전자-네이버클라우드 협업...국내 첫 상용화-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 적용 준비 중◇통신3사에는 어떤 영향?- 비용·시간 절감 위해 통신사와 협업 가능- CJ올리브네트웍스-LG유플러스(032640), 이음5G 협업 ‘맞손’◇이음5G 확대...수혜 예상업종은?- 글로벌 사설 인프라 통신시장 연평균 37% 성장 예상- 생태계 확장...통신장비업종 수혜 기대- 증권가, 서진시스템·에치에프알·오이솔루션·이노와이어리스 등 언급
- '한산'·'인생은 아름다워'·'자백'…롯데, 하반기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22년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롯데엔터테인먼트는 7일 “올해 하반기 ‘한산: 용의 출현’ ‘인생은 아름다워’ ‘자백’ 등 기대작을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7월 말 개봉 예정인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픽쳐스)은 지난 2014년 개봉해 1761만 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이순신 역의 박해일과 더불어 변요한(와키자카 역), 안성기(어영담 역), 손현주(원균 역), 김성규(준사 역), 김성균(가토 역), 김향기(정보름 역), 옥택연(임준영 역), 공명(이억기 역), 박지환(나대용 역), 조재윤(마나베 역) 등 젊은 배우들과 베테랑 배우들이 역사적인 전투를 재현하기 위해 뭉쳤다.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 더램프)가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고 아름답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는 마지막 생일 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밀실 살인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치밀한 스토리로 여러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국내보다 먼저 화제를 모은 ‘자백’(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도 하반기 극장을 찾아갈 전망이다. 윤종석 감독은 ‘자백’으로 지난 4월 ‘판타스포르토 ? 오포르토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주간 부문 ‘최고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롯데엔터테인먼트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살아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 ‘모가디슈’ ‘기적’ 등의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1,300만 이상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또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아이’ 등 여성 캐릭터가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F(Female)등급 작품 및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들도 꾸준히 배급해오고 있다.
- "물들어올때 노 젓자"..패션업계, 글로벌 브랜드 확장·사업 다각화 역점
- [이데일리 윤정훈·백주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골프 특수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국내 중견 패션기업들이 신생 브랜드를 속속 론칭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편집숍을 오픈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아웃도어 이후 10년 만에 패션 업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골프웨어는 국내 패션 산업 지도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프웨어 매출 급증으로 넉넉한 실탄을 마련한 이들 패션기업들이 신사업 진출을 위해 동·이종업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가속화하고 있다는게 그 방증이다.중견 패션기업 주요 투자 내역 현황[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우선 코웰패션은 관계사인 하이라이트브랜즈를 통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스페인의 SPA 브랜드 망고리테일코리아에 대한 지분투자와 함께 온라인 브랜드 ‘비바스튜디오’를 인수한데 이어 말본골프로 2030세대를 공략 중이다. 말본골프는 특히 트렌디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주요 백화점 등 유통채널의 입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론칭했음에도 지난해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말본골프는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코웰패션의 또 다른 관계사인 하고앨앤에프는 최근 2년 사이 마뗑킴, 르셉템버 등 30여개 여성복 브랜드를 투자·인수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갤러리아 압구정점 ‘말본 골프’의 팝업 스토어. (사진=하이라이트브랜즈)국내 골프웨어 1위인 크리스에프앤씨도 지난해 골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59억원, 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75% 증가했다. 파리게이츠(1130억원), 핑(997억원), 팬텀(731억원)이 건재한 가운데 마스터바니(574억원), 세인트앤드류스(317억원) 등 신생 브랜드 매출도 급성장 중이다.기존 골프웨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 인수와 신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이탈리아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로겐 지분 100%를 약 200억원에 인수한 것이 대표 사례다. 2020년 인수한 삼미홀딩스 자회사 에스씨인베스트를 통해서 경기도 안성 일죽에 대중제 18홀 골프장도 착공 예정이다. ▲파리게이츠 모델 트와이스. (사진=크리스에프앤씨)MLB, 디스커버리 등 브랜드로 알려진 F&F의 차기 먹거리는 골프웨어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센트로이드PE와 함께 인수한 테일러메이드가 있다. F&F는 올해 인수 작업을 마무리를 짓고 골프용품이 주력인 테일러메이드를 골프웨어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F&F로선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통해 골프웨어 시장 진출, 자사 브랜드 확보, 글로벌 공략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카드다. F&F는 자사 브랜드가 없다는 약점을 극복하고 기존 중국 중심의 해외사업을 유럽, 북미 등으로 넓혀서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까스텔바작도 골프웨어 사업으로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오프라인 효율화 전략에 따라 160여개가 되던 매장도 최근 130여곳으로 정리했다. 덕분에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하며 실적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무신사파트너스와 신생 패션 브랜드 육성 협약을 맺고 오프라인 골프웨어 편집숍 DWF 출점을 준비하는 등 브랜드 재건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까스텔바작 모델이 ‘XR 버츄얼 패션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까스텔바작)아웃도어 회사 K2코리아는 ‘글로벌 3대 퍼터 브랜드’로 불리는 피레티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고 골프웨어 등으로 확장했다. 2002년부터 창업주 고(故) 정동남 회장의 뒤을 이어 2세 경영을 하고 있는 정영훈 K2코리아 대표는 와이드앵글에 피레티까지 골프웨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아웃도어 만으로는 한계에 부딪쳤다고 판단해서다. 실제 와이드앵글을 전개하는 K2코리아의 자회사 에프씨지코리아는 작년 9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피레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에프씨지코리아)골프웨어 시장이 호황을 띄면서 신생 브랜드도 속속 론칭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3월 론칭한 필립플레인골프는 목표 대비 230% 매출을 달성했으며 제이린드버그의 1분기 매출 신장률은 30%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하반기 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해 ‘랑방 블랑’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랑방의 라이선스권을 확보한 이후 새 브랜드를 만든 건 2014년 랑방스포츠 이후 8년 만이다.패션 업계 관계자는 “국내 중견 패션기업은 창업 세대가 건재한 가운데 2세가 신사업을 중심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며 “골프웨어와 이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패션사업 생태계가 변하면서 2세 경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것으로 점친다”고 말했다.
- 테니스 명가 휠라, 러브 테니스 티셔츠 4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테니스 모티브 디자인의 ‘러브 테니스(LOVE TENNIS)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휠라(FILA), 러브 테니스(LOVE TENNIS) 티셔츠 컬렉션. (사진=휠라)테니스 명가 휠라의 대표 테니스웨어 ‘화이트라인’ 중 일상 속 테니스 패션을 선보이는 ‘액티브오프’ 시리즈로 선보였다.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반팔 티셔츠 4종으로 구성했다.러브 테니스 티셔츠 컬렉션은 라켓, 코트, 볼 등 각종 테니스 상징물과 컬렉션 이름인 ‘러브 테니스’의 영문 철자, 휠라 F로고 등을 결합한 그래픽 디자인을 제품 곳곳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목과 소매 둘레에 배색 포인트가 들어간 것부터 티셔츠 등판 부분에 테니스 라켓, 하트 형태 테니스 볼 등의 그래픽으로 테니스 무드를 직관적이면서도 경쾌하게 표현했다.화이트, 그린, 네이비, 핑크 등 계절에 걸맞은 산뜻한 컬러 구성도 돋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각각의 테니스 그래픽 디자인이 반영된 남녀 공용 루즈핏 티셔츠 2종과 여성용 크롭 티셔츠 1종,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원피스형 티셔츠 1종을 포함, 총 4종으로 선보인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티셔츠 소재에 재생섬유를 일부 포함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러브 테니스 티셔츠 4종은 면 75%에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regen)을 25% 혼합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리젠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대표적인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화석 연료, 물 사용량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 소재로 잘 알려져 있다. 올여름 테니스 무드를 감각적으로 즐기기에 좋은 휠라 러브 테니스 티셔츠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휠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휠라(FILA), 러브 테니스(LOVE TENNIS) 티셔츠 컬렉션. (사진=휠라)휠라 관계자는 “111년 브랜드 대표 종목인 테니스 DNA를 바탕으로 코트를 넘어 일상까지 스며든 테니스 패션을 편안하고 감각적으로 제안하고자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테니스 모티브의 경쾌한 그래픽 디자인과 컬러로 무장한 러브 테니스 티셔츠와 함께 올여름 코트 안팎에서 테니스 라이프를 이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휠라는 국내외 테니스 선수 후원은 물론 테니스 의류와 신발을 지속 출시하며 브랜드 고유 테니스 헤리티지를 증명해오고 있다. 지난 1970-80년대 윔블던 5연패 신화를 세운 ‘비욘 보그’를 시작으로 슈퍼맘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 등 세계 테니스 역사를 장식한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테니스 명가’라는 별칭을 얻었다.이후 1974년 테니스 전문 의류 ‘화이트 라인’, 1985년 첫 테니스화 ‘오리지널 테니스’ 등 다양한 테니스웨어와 슈즈를 출시했다. 현재도 지난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복식을 석권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등을 후원 중으로 111년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으로 완성한 테니스 의류, 슈즈를 지속 선보이며 테니스 대표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휠라(FILA), 러브 테니스(LOVE TENNIS) 티셔츠 컬렉션. (사진=휠라)
- [카드뉴스] 2022년 6월 3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6월 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마음 속에 그리움…감성지수가 굉장히 고조되는 날입니다. 오래전 사랑하던 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할 수도 있고, 왠지 모를 허전함으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니 기분이 묘합니다.누군가와 이별을 하기에도 누군가와 새롭게 시작하기에도 좋지 않은 날입니다. 이별을 하려 한다면 너무 즉흥적인 결정이 될 것이고,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면 상대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새로운 변화를 피하세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물고기자리 : 고집도 필요해…일관성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밀고 나가야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이 무어라고 말해도 자신이 세운 계획을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귀가 얇아도 오늘만은 당신의 생각을 바꾸지 마세요.애정운은 크게 기대하기 힘든 날입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커플인 경우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새로운 수입이 생기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재물이 들어올 수 있어요. 그동안 일을 하고 받지 못했던 돈이 있다면, 받게 될 수도 있겠네요.△양자리 : 관심 집중, 의욕 최고…주변에서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당신의 의견이 제대로 먹히게 되고,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니 주변에 사람들이 더욱 모이게 되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시들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별의 징조가 보이는 것은 아니니 나름 분위기를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에게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극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주길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뜻밖의 소득이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서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이벤트에 당첨될 수도 있어요.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돈이 될 만한 일에 도전해 보세요.△황소자리 : 믿는 도끼에 발등이…가까운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는 핑계를 대고 빠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사람을 소개받게 된다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겉모습이 아니라 감추어진 모습을 발견하는 데 신경을 써보세요. 속마음과 행동이 다를 수도 있답니다.재물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지갑은 주머니 깊숙한 곳에 넣어 놓고 아예 꺼내지를 마세요. 생각지도 않았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매사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쌍둥이자리 : 이기심을 극복하라…괜스레 심술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몸이 나른하고 은근히 졸리기까지 하니 더더욱 심사가 꼬입니다. 일단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보자는 이기심도 생기게 되고요.애정운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주변에 생긴다면 선물 공세를 해보세요. 작은 것이라도 마음을 담아 선물하면 당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한번쯤 당신이 지갑을 여는 것도 좋아요.△게자리 : 용기 있는 태도…다른 무엇보다도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가 필요한 날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과감하게 뛰어드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꾸 뒤로 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련을 떨쳐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연연해서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 힘듭니다. 온라인의 인연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생활하세요. 잠시 기분을 냈다가, 다음 달 카드 내역을 보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사자자리 : 단순하게, 그러려니…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되도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는 날이 아니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변덕으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신경질을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뜻밖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으니 기대하세요.재물에 있어서는 이해득실을 따져봐야 하는 날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지갑을 열지 마세요. 괜히 호기를 부렸다가 한동안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처녀자리 : 말실수에 주의!!주변 사람들에게 괜한 투정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둘이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여러 사람이 있을 때 가까운 사람에게 심한 말을 하여 둘 사이가 치명적인 관계가 되 버릴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날입니다. 가급적이면 새로운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가까운 곳에 있던 친구와 연인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주변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수 있는데, 천칭자리의 사람이 옆에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받는 만큼 나중에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천칭자리 : 스타일 살려…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면 해결이 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요. 이러한 안정 덕분에 자기 자신에게 좀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갑작스러운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는 최상의 애정운이 되는 날입니다. 상대가 당신에게서 색다른 매력을 찾게 될 것입니다.조금 지갑이 비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투루 돈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쓰는 돈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전갈자리 : 적당한 웃음 머금고…자신의 생각대로 밀어붙이는 것이 좋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윗사람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는데 적당히 웃어넘기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친구가 해준 소개팅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게자리의 사람이 둘 사이를 방해할 수도 있으니 주변 사람들 중에 게자리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문서의 작성, 그리고 도장이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은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사수자리 : 안심하고 활동적으로…아무 걱정없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날입니다. 몸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가벼운 운동도 좋고 오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상대방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오래된 물건을 선물해 보세요. 비싼 물건이나 새로운 물건보다는 당신이 오랜 시간 간직하고 있던 물건을 상대에게 선물하면 더 큰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좋은 날이네요. 상승 곡선을 타고 있으니, 무슨 일이든 당신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을 쫓아가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쫓아오는 때이니,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하세요.△염소자리 : 가족들에게 배려를…당신 자신의 문제보다는 가족들에게 걱정이 많아질 수 있는 날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마음 또한 편치 못한 것이 당연하겠죠. 가족 구성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질투가 심해지는 날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아무런 의도를 갖지 않고 한 행동인데도 눈에 거슬리게 되겠네요. 어느 정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속박하려 하지 말아야 관계가 오래 가게 됩니다.엉뚱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될 수도 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지갑을 열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세요.
- 尹대통령, 국정운영 탄력…‘여소야대 극복’ 협치 가속화
- [이데일리 박태진 송주오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초반 국정운영 동력에도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3개월 만이자, 새 정권 출범 후 22일 만에 치러진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여당이 승전고를 울리면서 초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에 정부는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협치 모드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인선 대변인이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오픈 라운지에서 6·1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與,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2곳 휩쓸어국민의힘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0.73%포인트 표차로 진땀승을 안겨줬던 민심이 여권으로 한층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윤 대통령은 2일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란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경제활력을 되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개혁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250만호+α’ 주택 공급을 비롯, 전면적인 기업규제 철폐, 확장억제 확대를 통한 대북 강경 대응, 법무부 내 인사정보관리단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또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조직법 개정, 병사 월급 200만원, 광역급행철도(GTX) E·F 노선 신설 등 그간 미뤄뒀던 정책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윤석열 정권은 이번 지방선거 압승으로 중앙·지방 행정권력을 모두 쥐게 된 형국이다.‘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여의도 권력을 견제하고 나아가 여소야대 구도를 돌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해석이 나온다.또 임기 대부분을 함께 할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5년과 지방자치단체장 임기 4년이 겹치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정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전망이다.다만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지방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심을 계기로 야권을 몰아세우기보다는 그간 내세웠던 ‘협치’ 제스처를 재차 부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이 당분간 강경한 모습보다는 일정 부분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협조하지 않겠느냐는 판단에서다.윤 대통령도 지난달 16일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야당을 향해 협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지방선거 뒤로 미뤄뒀던 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동, 이른바 ‘영수회담’을 타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방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 지도부의 공백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조만간 광역단체장 간담회 개최…지역균형발전 논의 지방선거의 승리로 국정동력은 확보했지만, 이를 2년 뒤 총선까지 유지하기 위해선 일자리·민생 등 경제정책 부문에서의 구체적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실 안팎의 분석이다.특히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는 역대 정권 초기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공을 들이는 국정과제인 ‘지방 시대’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기존 민주당에 쏠려있던 지방권력이 국민의힘 위주로 재편되면서 윤 대통령이 지방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와의 소통도 원활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이달 중 새로 선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첫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하며 지방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이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식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용산 청사로 광역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 후 식사를 함께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 균형 발전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그는 첫 정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균형 발전을 당부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신임 광역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기로 내부적으로 검토했다”며 “정확한 날짜는 각 광역단체장들과 조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3개의 피아노 협주곡' 앙코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러시아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곡을 한 무대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6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3개의 피아노협주곡’을 통해서다. 지난 3월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3개의 피아노협주곡’의 앙코르 무대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해 롱티보, 루빈스타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바 있다.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누구도 도전해보지 않은 라흐마니노프의 3개 협주곡을 홀로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에게 천재의 타이틀을 달아준 ‘피아노협주곡 1번(Piano concerto No.1 in f minor, Op.1)’으로 첫 무대의 문을 화려하게 연다. 이어 강렬함 속에 찬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피아노 협주곡 2번(Piano Concert No.2 in c minor, Op.18)’을 들려주고, 마지막으로 ‘피아노 협주곡 3번(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으로 마무리한다. 또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굿모닝서울·천사공연캠페인을 진행한다. 솔이네 가족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준이, 수아 등 일곱 식구가 살고있는 조손가정이다. 큰 언니 수아는 자폐 장애를, 동생 별이는 선천적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 솔이는 피아니스트가 되어 오빠, 언니, 동생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솔이의 성장을 위해서 생활자금과 레슨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