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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리인하 기대 선그었지만…경기하강 우려한 한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금리인하 기대 선그었지만…경기하강 우려한 한은 -당정 간호법 중재안에 자리 박찬 간호협회장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치즈 특산물로 3억 모은 임실 -정의선 “전기차에 24조 투자”…尹 “아낌없이 지원” -[사설]사실상 마침표 찍은 긴축, 금리 인하에는 신중해야 -[사설]가짜뉴스·루머·의혹에 휘둘린 정치권…중독 아닌가 △종합 -한미회담 코앞인데…다시 꼬이는 한일관계 -제조서 유통까지 이익 500배 마약 밀매, 수익에 중독 되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손흥민·이대호 유명인 앞세워 홍보…벌초·요트체험 이색 답례품도 -법인은 안돼, 개인만 가능…고향이라도 주소지는 안돼 -K팝 스타 제이홉부터 맛집 프랜차이즈 회장까지 기부 행렬 △간호법 중재안 난항 -간호협회 “수용불가” 민주당 “원안대로”…양곡법 전철 밟나 -간호사 인력난에…‘간호학과 학사편입 확대’ 5년 더 -전기요금 인상 막힌 한전, 부·차장도 성과급 반남 검토△기준금리 3.5% 동결 -‘물가’만 55번 언급한 이창용, 금리인하 없다는데…시장선 “8월 내릴 것” -CD금리, 두 달 만에 또 기준금리 밑돌아 -5억 영끌족 月이자부담 138만→89만원으로 줄었다 △종합 -1분기 수출부진 우려 반영…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4회 연속 하향 -비상대응체계 구축해 수출 회복 총력…해외 마케팅 예산 70% 상반기 집행 -세제지원·인력양성·규제해소…‘미래차 전환 종합대책’에 담는다-실업급여 받는 최소 가입기간 늘릴 듯 △정치 -떨고 있는 현역 vs 도전하는 신인…여의도는 벌써 ‘공천전쟁’ 후끈 -“한일정상회담, 잃은 것만 많아” 이재명, 尹 외교정책 정면비판 -96.5% ‘찬성’…대통령실, ‘KBS수신료’ 전기료와 분리징수로 가닥 -2022년 회계감사서 ‘적정’ 판정받은 향군…부실 회계 오명 벗어 -법사위 법안소위 ‘50억 클럽 특검법’ 野 단독 처리 △경제 -車 질주, 가뭄 속 단비…수출 바닥 찍고 반등할까 -“中 통해 흑자 보는 시대 지나” -“구글플레이에만 게임 출시해”…구글 과징금 421억 -‘우리술 수출 지원’ 나선 국세청…백종원 “세제 지원 강화해야” △금융 -김성태 “3년간 中企·소상공인에 200조 지원”-“애플페이 단말기 사면 용지 공짜”…밴 대리점 ‘편법 리베이트’ 논란 -카카오페이 가맹점 모집땐 자비 쓰더니 제로페이엔 “수수료 대라”는 ‘1위 밴사’ △글로벌 -美 기대인플레, 예상 깬 ‘깜짝 반등’…연준 5월 금리 인상 확실시 -中 3월 소비자물가 0.7%↑…더딘 소비회복에 18개월래 최저 -챗GPT, 일본어 서비스 확대 검토 -챗GPT 대항마 ‘중국판 AI챗봇’ 봇물 -中 찾는 브라질 룰라, 14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산업 -“뭉처야 반도체 1등 가능”…용인서 큰 그림 그리는 삼성·SK하이닉스-페라리 올라탄 삼성디스플레이…차량용 OLED 사업 가속 -트레일블레이저 이어 트랙스 돌풍…한국GM ‘매출 10조 클럽’ 청신호 △ICT -LG유플, 내달부터 월 4만7500원에 95GB 데어터 준다 -누리호 발사 내달 24일 위성 서비스 첫 시작 -PC 결제 비중 확대하는 넥슨의 도전…모바일 결제 중심 생태계 변화 시킬까 -38개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5G 주파수 조속 할당” 촉구 △산업 -신규 고객 모시고, 이탈은 막고…쿠팡 잇츠 와우 회원 10% 할인 -세라젬 불황에도 선전 지난해 매출 역대 최고 -인천공항면세점 입찰,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M&A 귀재’ 김창수 F&F 회장, 뷰티·테니스 사업 확장△증권 -에코프로 실적에 환호한 개미, 경계심 여전한 증권사 -반도체·배터리 파워 다시 뛰는 코스피 -엔솔 없어도 배터리주 본가…LG화학, 분사 전 가격 되찾아△증권 -“2차전지 다음 주자는 나”…헬스케어株 꿈틀 -외국인 지난달 2.1조 던져 6개월 만에 매도세 전환 -채권이 주도한 ETF…만기 은행채·종합채 인기-“하반기 재무공시 강화…투명성 요구 목소리 커질 컷”△부동산 -불확실성은 해소…상승장으로 전환하긴 역부족-삼성물산·현대건설, 업무협약 체결…건설로봇 생태계 구축·R&D 맞손 -LH-주민 ‘광명시흥지구 감정평가 기준’ 갈등 -400㎡ 공원 바로 옆…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완판 예감 △건강 -탄소원자 빛의 속도로 쏴 암세포 파괴…부작용 줄이고 생존율 끌어올려-이 또한 지나가리? 갱년기 버티다간 골병 -힘줘도 쫄쫄쫄…오래 참으면 소변길 막혀요△Book -다시 돌아 아홉 번째 4월 -외국인보호소를 통해 본 경계인의 삶 -책GPT야,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 좀 알려줘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인구감소 해결 위해…단체장에 지역인구 10% 이민비자 발급 권한 줘야” -“전북은 한류 본류…국제학교 형태 ‘K-컬처 아카데미’ 설립 추진” △오피니언 -반도체, 이젠 정치의 영역 -청년의 마을을 움직이는 법-급성장하는 전기차, 파격적 세액공제 이뤄져야 △피플 -심폐소생술로 식당 손님 구한 ‘국대 출신’ 순경들 -韓日 상의, 6년 만에 실무단 회의 열어 -수원시, 오클랜드 꺾고 ‘2025 ITS 아태총회’ 유치 -LG CNS, MS와 챗GPT 등 AI서비스 협력 -최종수 34대 성균관장 취임 -최시원, 한-印尼 수교 50주년 홍보대사 위촉 -축구 선수 박주영 고려대에 1억 쾌척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에 이진무 교수 선출 -아프리카TV, 횡성군 스포츠 활성화 MOU△사회 -초속 30m ‘태풍급 강풍’에 강릉산불 확산…축구장 530배 불탔다 -서울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한다 -민식이법 적용되면 최대 15년 고려요소 많아 刑절반 줄수도 -올해 초등학교 145곳 ‘신입생 0명’…지방소멸 가속 -‘가상자산 상장 대가 뒷돈’ 코인원 직원, 브로커 4명 구속
2023.04.11 I 이윤화 기자
(영상) bhc 임금옥 대표 ESG 경영 선포...가맹점 상생 100억원 지원
  • (영상) bhc 임금옥 대표 ESG 경영 선포...가맹점 상생 100억원 지원
  • 임금옥 bhc 대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섭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임금옥 bhc 대표가 가맹점 상생과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위해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섭니다.bhc는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공식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앞서 bhc는 지난해 상반기 TF팀을 구성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ESG 추진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공급망 붕괴, 인플레이션 심화, 육계 및 식용유 등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가맹 본부의 수익이 하락하는 추세와 더불어 가맹점주들의 배달 관련 수수료와 인건비 상승, 임대료, 전기 및 가스 요금 등의 비용들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기 때문입니다.이어 지난해 연말 ‘ESG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한 bhc는 친환경 경영(Environment), 사회적 가치 경영(Social), 책임 투명경영(Governance) 등 분야별로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 경영 확산과 내재화를 위한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bhc의 ESG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첫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그 일환으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78억원을 지원합니다.또한 bhc는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년 약 10억원 규모의 건강검진 비용을 마련해 운영하고, 우수 가맹점 포상, 장기 운영 매장 포상 등으로도 11억원을 지급합니다.bhc는 올해 ESG 경영 원년을 맞이해 실효성 있는 ESG 경영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가맹점과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임금옥 bhc 대표이사는 “가맹점주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현실적인 상생 방안을 고심해서 마련했다”며 “bhc는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가치를 준수하고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영상취재 영상편집]
2023.04.11 I 문다애 기자
'M&A 귀재' 김창수 F&F 회장, 뷰티·테니스까지 사업 확장
  • 'M&A 귀재' 김창수 F&F 회장, 뷰티·테니스까지 사업 확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패션기업 F&F(383220)가 테니스 의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MLB, 디스커버리 등 인기 라이선스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를 축으로 패션 사업을 견고하게 키운 데 이어 뷰티사업에 이어 테니스 의류사업까지 진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김창수 F&F 회장. (사진=F&F)F&F(383220)는 프리미엄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테니스에 패션을 입힌 최초 브랜드로 전형적인 흰색 위주였던 테니스 옷에 화려한 색상과 개성있는 스타일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존 매켄로, 피트 샘프라스 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도 이 브랜드를 즐겨 입었다.김창수 F&F 회장은 지난해 7월 세르지오 타키니 글로벌 본사를 인수했다. MLB, 디스커버리 등 해외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라이선스 브랜드와 함께 자체 브랜드를 키워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세르지오 타키니. (사진=F&F)F&F는 이달 중순 세르지오 타키니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이달 말부터 주요 백화점 및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F&F 관계자는 “소비자 개개인이 스포츠를 즐기고 공감하는 생활방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 뉴미디어를 지배하면서 스포츠웨어 시장이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뉴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패션 시스템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육성시켜 온 F&F가 세르지오 타키니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김 회장은 패션업계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세계 3대 골프 업체 테일러메이드(5500억원),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235억원)에 인수했다.공격적 인수합병 시너지로 실적은 고공행진 중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F&F 매출은 1조8089억원, 영업이익은 524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만 보면 삼성물산(028260) 패션(1800억원), LF(093050)(1852억원), 한섬(020000)(1683억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644억원) 등 패션 대기업 4사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최근에는 ‘MLB 뷰티’로 뷰티 사업에까지 손을 뻗쳤다. F&F는 지난해 9월 MLB 뷰티를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에 입점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업계는 F&F가 패션을 넘어 뷰티 사업을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은 F&F홀딩스 지분 2.22% 자신 소유의 화장품 회사 에프앤코에 매각했다. 에프앤코는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를 보유한 기업으로 김 회장 지분율이 88.96%에 달한다.
2023.04.11 I 백주아 기자
SK이노, 美 세액공제 수혜에 SK온·SKIET 가치 재평가…목표가↑
  • SK이노, 美 세액공제 수혜에 SK온·SKIET 가치 재평가…목표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IRA) 법안과 생산세액공제(AMPC)에 따른 자회사 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 주가는 29만원으로 기존 25만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10일 종가는 19만7700원이다.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IRA 법안과 AMPC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에 발표된 IRA 세부수칙에 따르면 부품의 경우 셀·모듈, 분리막, 전해질 등은 미국 내 제조·조립이 의무 조항이다. 핵심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재료를 수입하더라도 FTA 체결국에서 가공하면 보조금 지급 대상이다. 그는 “SK온은 단독 설비, 포드와 조인트벤처(JV)와 지난해 연말 JV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현대차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미국 내 170GWh 이상의 생산규모를 보유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연간 AMPC 혜택은 올해 4201억원, 2024년 6429억원, 2025년 3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원단→코팅의 분리막 생산 수직계열화를 구축, 유럽 기지는 유휴 생산설비를 갖춰 분리막 탈중국 정책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미국투자까지 염두하고 있어 외부 고객사향 신규 수주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설명이다.사업부문별로는 정유 1707억원, 화학 373억원, 루브리컨츠 2079억원, SK온 -4315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89억원으로 추정했다.그는 “1분기 유가변동에도 불구, 석유 제품별 견고했던 수요 지지로 정제마진 호조세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루브리컨츠 또한 타이트한 수급 여건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익성이 유지됐다고 봤다. SK온은 매출액 3조1000억원, 영업손실 4315억원으로 분기사상 최대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했다.그는 “미국과 유럽 신규 공장 운용 비용, 지난 2월 포드의 F-150 배터리 품질이슈 발생·가동중단 비용, 임직원 상여금 반영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2023.04.11 I 양지윤 기자
서울모빌리티쇼 열흘간 51만 명 관람…코로나 이전 80% 수준
  • 서울모빌리티쇼 열흘간 51만 명 관람…코로나 이전 80% 수준
  •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9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12개국 16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행사에는 5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사진은 KG모빌리티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포함한 신차들. KG모빌리티는 새로운 사명으로 참가한 첫 번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 SUV ‘토레스 EVX’ 및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 ‘토레스 TX’를 비롯,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를 선보였다. (사진=방인권 이데일리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 9일 막 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열흘간 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0일 서울모빌리티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행사에 51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직전 행사인 2021년 25만 명보다는 2배 이상 많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2만8000명보다는 20% 적은 수치다.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모빌리티 분야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흘간 열렸다. 킨텍스 1전시장 5개홀 전관 실내외에 조성된 행사장에는 개막 3일 만에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현대차, 기아차,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외에 메르세데스-벤츠, BMW, 테슬라, 포르쉐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에선 90여종 차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행사 첫 날인 지난달 31일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이 8종의 신차 모델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 미디어의 이목이 집중됐다.메르세데스-벤츠 프로젝트 몬도G, 미니(MINI) 콘센트카, 포르쉐 비전 357 등은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모델이 공개됐다. 벤츠와 BMW, 테슬라, 현대차, KG모빌리티 등도 차세대 주력 차종인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다.지난 9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 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직전 행사인 2021년 행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51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사진=이영훈 이데일리 기자)올해 행사에는 완성차 브랜드 외에 고스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SK텔레콤 등에서도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모빌리티 분야 혁신 기업과 기술 발굴을 위해 진행된 ‘서울모빌리티 어워드’ 대상에는 고정형 3차원 라이다를 개발한 에스오에스랩이 선정됐다. 행사기간 중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승행사, 안전체험, 모빌리티 포럼·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전문 전시회인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로 14회째 열리는 행사는 직전 행사인 2012년 13회 때부터 타이틀을 기존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바꿨다. 차기행사는 2년 뒤인 2025년에 열린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2025년 차기 행사에는 더 많은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전시품목을 늘려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성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0 I 이선우 기자
네파, 리브랜딩 전략 通했다…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네파, 리브랜딩 전략 通했다…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전문성과 기능성에 집중한 적극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별 및 연결 기준 모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네파 모델 가수 아이브 안유진. (사진=네파)코로나 19 이후 아웃도어 활동 인구와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대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전면적인 브랜드 체질 개선을 실행한 성과로 분석된다.네파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개별 기준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6% 성장한 3273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 대비로는 17%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21년 대비 약 26%, 2020년 대비 75% 성장한 403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264억원으로 집계됐다.네파는 지난해부터 아웃도어 전문성과 기능성에 집중하기 위해 ‘백 투 베이직’의 기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조이 오브 네이처’을 발표하는 등 아웃도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해왔다. 특히 브랜드 로고부터 제품 기능성 강화 및 온라인 채널 개편 등 다양한 변화를 적용했다.먼저 네파는 기존의 영문 BI 외에 아웃도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피크 심볼을 추가 개발하고 상품에 적용하며 이미지를 새롭게 쇄신했다.또 아웃도어 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했다는 것에 주목해 상품군도 재정비했다. 등산, 트레일 러닝 등 전통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고어텍스 등 기능성 소재가 돋보이는 테크니컬 아웃도어 웨어로 구성된 ‘마운틴 디비전’과 캠핑과 가벼운 트레킹 등 캐주얼한 활동을 위한 ‘아웃도어 라이프’ 라인으로 나눠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봄·여름(S/S) 시즌에는 ‘브리즈 아노락 자켓’과 트레킹화 ‘하이플로우 시리즈’, 등산화 ‘칸네토 시리즈’로 소재와 기능성을 강화해 선보였다. 가을·겨울(F/W) 시즌에는 ‘에어그램 시리즈’와 ‘아르테’ 다운 등 각 계절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탄생시키며 실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등산화 ‘칸네토 시리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이 나며 등산화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실제 네파 미드컷 등산화 부문 매출액은 21년에는 전년대비 133% 증가했고, 지난해 전년의 폭발적인 신장세에 이어 34% 증가했다.온라인과 공식몰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네파 공식몰의 멤버십 가입자수는 지속적인 바이럴 캠페인을 통해 2021년 15만명에서 2022년 40% 증가한 21만명에 달했다. 네파는 지난 연말,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몰을 ‘엔플러스’로 전면 개편하고 아웃도어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통해 온라인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네파는 올해 S/S 시즌을 맞아 안유진을 새롭게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슬로건 ‘조이 오브 네이처’ 하에 ‘하이플로우 쿠시’ 트레킹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네파 관계자는 “브랜드 방향성 및 슬로건을 새롭게 선포하고 제품 소재 및 판매 채널 등 전면적인 변화를 적용하고 있는 단계”라며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자연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04.10 I 백주아 기자
김준수, 일본서 7년 만에 스프링 콘서트 "기적이라 생각"
  • 김준수, 일본서 7년 만에 스프링 콘서트 "기적이라 생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봄을 선물했다.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지난 7~9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개최하는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 현장. (사진=팜트리아일랜드)10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2023 XIA The Best Ballad Spring Concert vol.3 In JAPAN)를 개최했다.김준수가 일본에서 봄 시즌 콘서트인 ‘스프링 콘서트’를 연 것은 약 7년 만이다. 이날 공연에서 김준수는 22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과 발라드를 넘나드는 무대로 팬들과 만났다.특히 김준수는 일부 곡을 일본어로 선보여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넘버 ‘그림자는 길어지고’ ‘마지막 춤’, 뮤지컬 ‘드라큘라’ 넘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 ‘라이프 애프터 라이프’, 뮤지컬 ‘데스노트’ 넘버 ‘게임의 시작’ 등을 일본어로 열창했다.또한 ‘코토바니데키나이’(言葉にできない)와 ‘우리도 그들처럼’ 등 발라드 곡으로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댄스 곡 ‘셋 미 프리’ ‘F.L.P’ ‘인크레더블’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김준수 콘서트의 시그니처 코너인 ‘지니타임(준수 타임’에서는 무반주 댄스, Q&A, 신청곡 불러주기 등으로 팬들과 소통했다.김준수는 “매번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팬분들께서 저를 잊지는 않았을까, 콘서트가 정말 가능한가라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렇지만 팬분들께서 늘 웃는 얼굴로 맞아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언제나 그랬지만 이 모든 것이 저에게 있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런 기적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나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준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엘(L)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지난 7~9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개최하는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 현장. (사진=팜트리아일랜드)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지난 7~9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개최하는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 현장. (사진=팜트리아일랜드)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지난 7~9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개최하는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 현장. (사진=팜트리아일랜드)
2023.04.10 I 장병호 기자
KG 모빌리티, 국내 최초 온라인 라이브 쇼카 경매 성료..25만명 모아
  • KG 모빌리티, 국내 최초 온라인 라이브 쇼카 경매 성료..25만명 모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G 모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쇼카(Show Car) 경매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KG 모빌리티가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경매 (사진=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 옥션’은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KG 모빌리티관에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을 통해 진행됐다. 양일간 총 25만여명이 참가하며 호응받았다.방송인 김태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매 사전이벤트는 KG 모빌리티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룰렛 게임 등을 통해 주유상품권 및 백화점상품권, 블루투스 스피커, 세차용품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김민서 경매사가 박진감 넘치는 경매를 진행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는 후문이다.지난 8일 진행된 첫 경매는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의 토레스로 드레스업으로 시작됐다. 차량가격의 34% 할인된 3180만원으로 시작해 최고가 입찰을 거듭했다. 그결과 1440만원 높은 4620만원을 써낸 ‘오늘도 스마일’ (입찰 닉네임)님이 최종 낙찰했다. 캠핑 콘셉트로 드레스업한 토레스는 드레스업 비용을 포함한 차량가격에서 23% 할인된 3160만원부터 시작했다. 640만원 높은 3800만원을 제시한 ‘문장수’ (입찰 닉네임)님이 낙찰했다.9일 경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과도한 입찰 경쟁으로 차량 총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입찰 등으로 한때 경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 날 첫 경매 차량은 총 가격에서 33% 할인된 4020만원으로 경매를 시작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었다. 오버랜딩을 위한 루프탑 텐트 설치 및 인치업 등 오프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해 풀 드레스업한 모델이다. 8일에도 입찰에 참여해 토레스를 낙찰받은 ‘문장수’님이 경매 시작가보다 1850만원 높은 5870만원을 제시해 최종 낙찰했다.두 번째는 드레스업 비용만 2646만원이 소요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었다. UTE BOX 등을 설치해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모델이다. 차량 가격에서 43% 할인된 4040만원으로 시작된 마지막 경매는 최고 입찰가를 거듭 경신한 끝에 5890만원에 낙찰됐다.이번 ‘KG 모빌리티 옥션’ 경매의 최종 낙찰자(4명)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토레스 및 뉴 렉스턴 스포츠 칸 구매를 포기할 경우 경매 입찰자 중 최종 10명의 상위 입찰순으로 구매기회가 주어진다.한편 지난 3월 31일 개막해 4월 9일 폐막하며 10일간 진행된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총 관람객 51만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비롯해 토레스 TX와 O100, F00, KR10 등의 디자인 콘셉트 모델, 다양한 콘셉트의 드레스업 양산 모델까지 총 17대를 전시했다.
2023.04.10 I 손의연 기자
CJ제일제당, 실적 둔화 흐름 속 바닥 다지는 중-SK
  • CJ제일제당, 실적 둔화 흐름 속 바닥 다지는 중-S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주가가 매력적인 밸류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3만 원을 유지했다.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상반기에 바이오 시황 반등과 같은 주가 업사이드 모멘텀을 모색하면서 바닥을 다지는노력이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SK증권은 1분기 CJ제일제당의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4조5848억 원, 영업익은 44.9% 감소한 2012억 원으로 추정했다. 식품 부문에서는 국내 가공 및 소재 모두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가공과 소재 모두 가격 인상이 핵심 성장 드라이버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식품은 전년 대비 플랫한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이어 “해외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되었으며, 주요 제품 만두 및 피자 등 M/S 확대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국은 임금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높아 CJ 제일제당 제품 가격인상에 대한 수용력이 기타 국가 대비 높다. 해외 가공 식품의 경우 이런 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14.4%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바이오는 라이신 시황 부진 영향이 1분기로 이어지면서 로우 싱글 수준으로 이익률이 내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원당 선물 가격 상승으로 원재료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가운데, 판가인상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하며 “바이오 부문 실적 반등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F&C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모두 경기 둔화 영향 속에서 1분기 축산 및 사료 등 제품의 수요가 감소했다. 따라서 성장이 매우 제한되었을 것이란 SK증권의 판단이며, 매출액 성장률은 3.3%로 추정했다.
2023.04.10 I 이정현 기자
美 2032년까지 신차 67% 전기차로…친환경 전환 속도낸다
  • 美 2032년까지 신차 67% 전기차로…친환경 전환 속도낸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이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해 2032년까지 판매되는 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5.8%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과감한 목표다. 유럽연합이 203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가운데 미국 역시도 친환경자동차 전환에 빠르게 나서겠다는 취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포드 공장에서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을 시험 운전하고 있다. (사진=AFP)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환경보호청(EPA)이 12일 이같은 내용의 승용차 및 소형트럭 탄소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규제안은 2027~2032년 총판매 차량의 배출가스 한도를 제한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사실상 2032년까지 전체 신차의 3분의2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방식을 취할 전망이다. 지난해 입법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자동차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세금공제를 해주는 인센티브만으로는 기후목표를 달성하기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 규제안도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는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는 기존에 미국이 발표했던 안보다 상당히 상향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2030년까지 전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NYT는 “교통수단은 미국에서 생성된 온실가스의 가장 큰 원천”이라면서 “현재 5.8%에 불과한 전기차 보급률을 고려하면 EPA의 안은 도전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걸림돌이 적지 않다. 전기차는 여전히 비싸고, 미·중 갈등이 거센 가운데 배터리 등 핵심부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빠르고 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수백만개의 급속충전소도 필요하다.여기에 전기차 전환은 상당수의 노동자 일자리가 줄어드는 문제도 있다. 미국에서 잘 팔리고 있는 포드의 F-150 픽업트럭은 4200명의 직원이 조립하고 있는 반면, 전기차 모델인 F-150 라이트닝은 720명의 근로자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내연 기관 자동차 산업의 축소를 동반하는 이 같은 조치는 미시간과 오하이오 등에서 정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측면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2023.04.09 I 김상윤 기자
상승장서 소외됐던 바이오株 '급등'…펀드도 들썩
  • [펀드와치]상승장서 소외됐던 바이오株 '급등'…펀드도 들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바이오주를 담은 펀드가 급등했던 한 주였다. 글로벌 은행 사태 이후 경기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연초 이후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바이오주가 들썩였다. 알테오젠 본사 전경.(제공= 알테오젠)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3월31일~4월6일) 1위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바이오테크’ ETF로 9.32%를 기록했다. ‘삼성KODEX바이오’ ETF는 8.52%,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는 7.48%를 기록했다. 국내 바이오주는 한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TIGER코스닥150바이오테크 ETF의 종목별 주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알테오젠(196170)은 27.87%, 바이오니아(064550)는 17.19%, 메디톡스(086900)는 9.03%, 비중 상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98%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23.65%)도 급등했다.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방어주로 지수를 크게 웃돌았던 국내·외 헬스케어 대형주는 연말 이후 성장주 매력도 상승 속에 소외됐다”며 “최근 3월 중순 글로벌 은행 사태로 S&P500 헬스케어 지수는 소폭 상승했는데, 경기 불확실성 속 방어주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내 헬스케어 대형주는 2020년대 초까지 성장주로 부각됐지만 2022년부터 지금까지는 경기방어주의 성격이 강하다”며 “소외된 헬스케어 대형주 중 저평가 요인 명확한 기업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4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미국 ISM 제조업 지수 등 지표가 부진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삼성전자 등 대형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을 받았다. 이 기간 코스피는 0.25%, 코스닥은 1.78% 상승했다.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1.50%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3.9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선 기초소재가 4.67%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 ETF’가 10.0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는 2월 근원 PCE 물가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것에 힘입어 상승했다. 닛케이225는 미국 노동부의 채용공고 감소와 상무부의 공장재 수주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유로스톡 50지수는 독일 생산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 완화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정부의 부양 정책과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 ISM 제조업, 서비스업 지표의 부진과 미국 민간 고용 보고서의 부진에 미국채가 강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2%로 눈에 띄게 둔화된 것 역시 금리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08억원 감소한 21조1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849억원 증가한 18조6148억원이었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3억원 감소한 9771억원, 머니마켓펀드(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2281억원 증가한 171조5189억원이다.(자료=KG제로인)
2023.04.09 I 이은정 기자
금융위, 12일 KB 알뜰폰 '리브엠' 정식승인 논의
  • 금융위, 12일 KB 알뜰폰 '리브엠' 정식승인 논의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12일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심사결과를 안건으로 올린다.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지정기간 연장 및 규제개선 요청에 대한 심사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2020년 4월 ‘1호 혁신금융’으로 지정해 오는 16일 만료되는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리브모바일’(리브엠)을 정식 서비스로 승인할지 주목된다. 금융위 통과 시 국민은행은 리브엠 서비스를 정식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리브엠 이용자는 40만명에 달한다.◇주간 행사 일정10일(월)10:00 벤처기업 금융지원 간담회 (금융위원장, 마포 프론트원)11일(화)10:00 국무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00 임원회의 (금감원장, 금감원)15:00 기업구조혁신펀드 업무협약식 (금융위원장, 부산국제금융센터)12일(수)10:00 민생침해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비대면 생체인증 활성화 정책토론회 (금감원장, 은행회관)14:00 금융위 정례회의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정부서울청사)13일(목)09:00 FSS SPEAKS 2023 (금감원장, 전경련 컨퍼런스센터)10:00 ESG 평가시장 투명성·신뢰성 제고 세미나 (부위원장, 한국거래소)14일(금)10:00 주간업무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10일(월)10:00 벤처업계 자금현황 및 애로사항 점검 (금융위)12:00 2023년 3월중 가계대출 동향 (금융위 금감원)12:00 2022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분석 (금감원)11일(화)06:00 실손보험 관련 분쟁 예방을 위해 모집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금감원)12:00 2023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금감원)15:00 기업 정상화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 펀드 조성 (금융위)12일(수)10:00 금융감독원, 민생침해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비대면 생체인증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금감원)배포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결과 (금융위 금감원)13일(목)06:00 2022년 금융데이터산업 영업실적 분석[잠정] (금감원)06:00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T/F 출범 (금감원)09:10 금융감독원,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FSS SPEAKS 2023」개최 (금감원)10:00 ESG 평가시장 투명성·신뢰성 제고세미나 개최 (금융위)12:00 2023년 최초로 외부감사를 받는 회사를 위해 감사인 선임안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금감원)12:00 대박 코인’등에 현혹되어 불법 유사수신 업체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을 전부 잃을 수 있습니다! (금감원)
2023.04.09 I 서대웅 기자
2시간 반 시티투어가 '공짜'… 싱가포르 이달부터 무료 환승투어 운영
  • 2시간 반 시티투어가 '공짜'… 싱가포르 이달부터 무료 환승투어 운영
  • 세계 최장 실내 폭포인 창이공항 HSBC 레인 보어텍스. (사진=싱가포르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이 ‘무료 싱가포르 투어’(Free Singapore Tour)를 재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관광청과 창이공항그룹, 싱가포르항공이 공동 운영하는 환승투어는 최소 5시 30분에서 24시간 안에 싱가포르에 머무는 여행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재개된 무료 싱가포르 투어는 이전에 운영하던 시티 사이트 투어(City Sight Tour), 헤리티지 투어(Heritage Tour), 쥬얼 투어(Jewel Tour) 외에 창이지구 투어(Changi Precinct Tour)가 추가됐다. 싱가포르 동쪽을 둘러볼 수 있는 창이지구 투어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싱가포르 동부 지역을 코스로 엮었다. 탬피니스 뉴 타운에서 출발해 탬피니스 셀트럴 파크, 아워 탬피니스 허브 창이 채블과 박물관, 창이마을, 창이 해변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다.종전에 운영하던 시티 사이트와 쥬얼 투어도 새롭게 단장했다. 시티 사이트 투어는 중심지와 멀라이언 파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를 둘러 볼 수 있도록 짠 코스다.싱가포르 멀라이언 파크 ‘멀라이언상’ (사진=싱가포르관광청)쥬얼 투어는 창이공항 밖을 나가지 않고 공항에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세계 최고의 공항에 선정된 창이공항은 세계 최장 실내 폭포 HSBC 레인 보어텍스, 푸른 정원과 놀이기구를 갖춘 캐노피 파크 등을 갖춰 그 자체로 관광 명소라는 평가를 받는다. 창이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의 공항을 테마로 한 게임, 체험형 전시 등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싱가포르 다문화의 특징을 경험하고 싶다면 헤리티지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예술 중심지인 부기스, 캄퐁 글램, 아랍 스트리트, 하지 레인 등을 둘러보며 싱가포르 문화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헤리티지 투어는 오는 6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코스별 소요시간은 평균 2시간 30분이다. 창이지구 투어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쥬얼 투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 시티 사이트 투어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다. 운영 횟수는 하루 9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새로운 환승투어 프로그램에 추가된 ‘창이지구 투어’ 코스 중 한 곳인 창이해변공원 (사진=싱가포르관광청)예약은 매일 창이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공항 현장에서도 투어 시작 최소 1시간 30분 전 환승 터미널 무료 싱가포르 투어 부스에서 할 수 있다. 단,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현장에서 신청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투어 신청 부스는 환승 구역 안에 있어 공항 도착 시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면 안된다. 투어 신청 부스는 2터미널 2층 F50 게이트, 3터미널 2층 A1~8 게이트 인근에 있다. 투어는 영어로 진행되며 예약은 창이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환승객 대상 투어 프로그램인 만큼 여권, 탑승권을 소지해야 한다.
2023.04.08 I 이선우 기자
(영상) 한국 열광 도넛 일본 상륙...노티드 'K-도넛' 알린다
  • (영상) 한국 열광 도넛 일본 상륙...노티드 'K-도넛' 알린다
  • 국내 도넛 열풍을 이끈 노티드가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내 도넛 열풍을 이끈 노티드가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노티드를 운영하는 GFFG는 올해를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고 K-푸드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노티드를 운영하는 GFFG 오늘(7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무신사 팝업스토어에 참여합니다. 무신사는 7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한 한국 최대 규모 패션 스토어입니다.일본 소비시장의 중심 도쿄 하라주쿠에 들어선 무신사 팝업스토어에는 노티드를 포함한 국내 24개 브랜드와 다양한 K-콘텐츠가 마련됩니다. 노티드는 이곳에서 인기 도넛 6종과 무신사와 협업한 굿즈를 선보이고 선착순 이벤트를 열며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섭니다.GFFG와 무신사가 손을 잡은 것은 전세계적으로 K-드라마, POP, 패션, 뷰티, 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이 문화 트렌드의 발신지로 각광받고 있어, 국내 외식브랜드와 패션 브랜드가 창출할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섭니다.양사는 앞으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K-컨텐츠 해외 진출에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입니다.이준범 GFFG 대표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무신사 팝업스토에는 하루 평균 3000명, 10일간 총 3만명 이상이 방문할 전망입니다.
2023.04.07 I 문다애 기자
KG 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차 ‘토레스·칸’ 경매 이벤트
  • KG 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차 ‘토레스·칸’ 경매 이벤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003620)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 중인 토레스 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2대 등 전시차 4대에 대해 온라인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매 시작가는 풀 드레스업(Full Dress-up)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에서 시작한다.우선 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첫번째 경매 모델로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로 드레스업한 ‘토레스’를 선보인다. 차량가격은 3540만원, 드레스업 비용은 1304만원으로 실제 가격은 4844만원이다. 두 번째 캠핑용 ‘토레스’는 차량가걱 3520만원, 드레스업 584만원 등 실제가격 4104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가격의 90% 수준인 각각 3180만원과 316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토레스 오프로 레이싱 드레이스업.토레스 투어러 드레스업.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풀 드레스업 차량 경매를 진행한다. 첫 번째 경매의 스포츠 칸은 루프탑 장착 및 인치업 등으로 오버랜딩과 오프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했으며 차량 가격은 4471만원+드레스업 1563만원 등 총 6034만원이다. 경매 시작가격은 4020만원이다. 두 번째 차량은 UTE BOX 등 설치로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 가격 4489만원+드레스업 2646만원 등 총 7135만원이다. 경매 시작가격은 4040만원이다.스포츠 칸 UTE 드레스업.스포츠 칸 오버랜딩 드레스업.스포츠 칸 오버랜딩 드레스업.경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그립(Grip)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입찰참여가 가능하며 그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경매 참가자는 경매 화면 하단에 노출된 입찰 배너를 통해 10만원 단위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차량별 경매 시간은 15분으로, 경매 시간이 종료된 후 최종 입찰자는 바로 선정 및 공지된다.김광호 KG 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경매 차량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했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토레스 ·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KG 모빌리티는 오는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선보였으며, 아웃도어 및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토레스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출시했다. 더불어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KR10, F100 등을 공개했다.
2023.04.07 I 박민 기자
SPC 파리바게뜨 ‘런던 프랜차이즈쇼’ 참가, 유럽시장 확대 박차
  • SPC 파리바게뜨 ‘런던 프랜차이즈쇼’ 참가, 유럽시장 확대 박차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의 전시장 ‘엑셀(ExCeL)’에서 열리는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쇼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파리바게뜨)파리바게뜨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시장 진출 성과 홍보 및 영국 내 가맹사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런던 국제 프랜차이즈쇼는 영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박람회 중 하나로 50여개국 25개 분야의 2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F&B 분야에는 미국의 맥도날드, 영국의 블랙쉽 커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유럽 시장에서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3월에만 8개 가맹점을 오픈하고, 캐나다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해외 10개국에 450여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잭 모란 SPC 글로벌전략 총괄 부사장은 “영국은 유럽의 3대 베이커리 시장으로 꼽히며, 프랜차이즈 시장이 활성화 돼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국 내 가맹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7 I 윤정훈 기자
LG전자, 4월 맞이 프로모션…캐시백·사은품 혜택
  • LG전자, 4월 맞이 프로모션…캐시백·사은품 혜택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4월을 맞아 ‘LG클린UP 페스티벌’, ‘3대 가사 해방 가전 프로모션’ 등 행사를 내달 초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LG클린UP 페스티벌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위생에 도움을 주는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캐시백, 멤버십 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전국 LG 베스트샵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9개 제품군이 행사 대상이다. 행사 모델 구매 시 제품별 최대 4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을 주고,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3대 가사 해방 가전 프로모션은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제품군 중 행사 제품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LG전자는 이외에도 ‘LG라이프UP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TV, 세탁기, 냉장고 등 17개 품목 중 서로 다른 품목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최대 340만원을 상품권이나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구매 금액대별 혜택으로 최대 110만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고 믹서기, 그릴, 냄비 세트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LG전자는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LG 베스트샵, 백화점, 양판점 등 오프라인 매장이나 LG전자 홈페이지, 온라인 공식 인증점에서 제품 구매 후 이벤트까지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스탠바이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구매한 제품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리뷰를 남기면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고,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미니를 추첨 경품으로 제공한다.제품 구매 혜택과 이벤트 상세 내용은 LG 베스트샵 및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종용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C그룹장 전무는 “고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F.U.N(First, Unique, New)’ 고객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 서구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검단점에서 모델들이 ‘LG클린UP 페스티벌’ 행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4.07 I 김응열 기자
F&F, 중국 수요 빠르게 회복…밸류에이션 매력적-신한
  • F&F, 중국 수요 빠르게 회복…밸류에이션 매력적-신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F&F(383220)에 대해 중국내 수요 회복이 기대보다 강하고, 타 중국 소비주와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61.1%이며, 전날 종가는 13만6600원이다.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F&F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994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498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성장률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전년도 성장에 대한 베이스 부담과 소비 위축으로 내수 패션 소비 성장률이 둔화하는 추세 속에서 디스커버리 매출액은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중국 익스포저가 높은 MLB는 현지 수요 회복에 힘입어 18% 성장했을 것으로 봤다.지난해 11월 말을 기점으로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연초 이후 중국 현지 수요가 빠르게 회복 중이라는 평가다. 특히 1~2월 누적으로 중국 내 리테일 판매관리시스템(POS)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한자릿수 성장한 데 반해, 3월에는 30%대 성장한 것으로 파악했다. 중국 내 매장수는 889개로 지난해 4분기 대비 50여개 증가했으며, 점포 평균 매출은 지난해 동월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고 판단했다. MLB의 중국 오프라인 소매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듀베티카도 중국 사업을 시작해 7~8월부터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짚었다. 디스커버리 해외 사업 가능성은 확실하지 않지만, MLB를 성공적으로 중국 내 론칭 시킨 저력을 감안할 때 기회가 닫혀 있진 않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 리오프닝 소비가 본격화된 만큼 F&F에 대한 시장 관심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4.07 I 김응태 기자
‘환상 감아 차기’ 대전 이진현, 이달의 골 수상
  • ‘환상 감아 차기’ 대전 이진현, 이달의 골 수상
  • 대전하나시티즌 이진현이 2, 3월 이달의 골 영예를 안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진현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이진현이 2~3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올 시즌 첫 ‘이달의 골’은 2~3월에 걸쳐 열린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이진현과 함께 광주FC의 아사니가 후보에 올랐다.이진현은 4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멋진 골을 넣었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아사니는 역시 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기록한 프리킥 득점이었다.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밖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인천 골문에 꽂았다.연맹은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총 4,692표 중 2,418표(52%)를 받은 이진현이 2,274표(48%)를 얻은 아사니를 근소하게 따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진현의 시상식은 오는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전에서 열린다.
2023.04.06 I 허윤수 기자
국민연금, 2차전지 소재株 덜었다…대신 담은 종목은
  • 국민연금, 2차전지 소재株 덜었다…대신 담은 종목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국민연금이 2차전지 소재주 보유 지분을 줄이고, 항공·여행·호텔 등 리오프닝 관련 종목 지분을 확대했다. 2차전지 소재주가 단기 급등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반면, 중국인 관광객 특수가 기대됨에 따라 리오프닝 종목을 대거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날 101개 투자 종목의 보유 비중을 조정했다. 53개 종목은 보유 비중을 축소하고, 47개 종목은 확대했다. 1개 종목은 비중을 그대로 유지했다.국민연금은 2차전지 소재주 위주로 지분을 줄였다.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066970) 보유 지분은 5%에서 4%로 1%포인트 하락했다. 전해질 생산 기업인 천보(278280)도 5%에서 3.96%로 1%포인트가량 떨어졌다.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판매하는 코스모신소재(005070) 지분은 7.31%에서 7.17%로 소폭 줄었다. 이외에도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전문업체 나노신소재(121600)는 6.27%에서 4.08%로, 실리콘 음극재 공급업체인 대주전자재료(078600)는 5.06%에서 4.05%로 하향 조정됐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차전지 소재주의 비중을 축소한 것은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급등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2차전지 종목이 실적 대비 주가가 큰 폭 오르며 고평가됐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보조금 지원 관련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세부법안 발표로 단기 재료가 소멸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주가 급등세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섹터 하반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주도 섹터 체인지에 대한 고민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차전지 관련 신사업에 이제 막 진출한 업체의 지분을 늘린 점은 눈에 띈다. 올해 1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을 인수한 아이에스동서(010780)의 보유 지분을 4.95%에서 6.04%로 확대했다. 또 올해 2차전지 사업 진출을 발표한 율촌화학(008730) 지분도 4.96%에서 6.06%로 늘렸다. 국민연금은 주요 2차전지 종목의 지분을 덜어낸 대신 리오프닝주 지분을 추가하는 전략을 폈다. 백화점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롯데쇼핑(023530) 보유 비중을 4.98%에서 5%로 늘렸다. 호텔 및 레저 관련 업종인 롯데관광개발(032350)(4.98→6.07%), GKL(114090)(8.94→9.99%) 등도 상향됐다. 항공 및 여행 관련주인 △제주항공(089590)(6.04→8.11%) △하나투어(039130)(6.52→8.67%) △진에어(272450)(7.31→10.56%) 등도 비중이 늘었다. 이밖에 의류 및 화장품 관련 기업인 △F&F(383220)(7.31 →8.38%) △코스맥스(192820)(11.15→12.2%) 등을 비롯, 오프라인 공연 확대로 수혜가 기대되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6.25→9.41%)도 비중이 확대됐다. 리오프닝 종목 지분 확대는 중국 관광객 회복에 따른 실적 증가 기대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지막까지 자국민 내 이동까지 제한하던 중국이 봉쇄를 해제하고 입국을 허용해 완전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여행을 필두로 항공업계와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기업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는 5월부터 제주공항으로 환승하는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환승 무비자 제도를 재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준비 중”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2023.04.05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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