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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커피 배달”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로봇 공개. (사진=현대차·기아)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이다.현대차·기아는 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 2022년 12월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 새로 개발했다.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성능을 강화했다. 모서리가 둥근 사각 기둥 형태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최소한의 센서만 노출시키고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두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또 4개의 PnD(플러그앤드라이브) 모듈을 기반으로 최대 4.32km/h까지 속력을 낼 수 있어 성인 평균 걸음 속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동할 수 있다.PnD 모듈은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이 기술이 적용된 달이 딜리버리는 붐비는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른 회피 주행이 가능하다.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로봇 공개. (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좁은 통로에서도 매끄럽게 주행 가능하도록 기존 호텔배송로봇 대비 달이 딜리버리의 크기를 줄였지만 내부 적재 공간은 확장했다. 10kg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에는 박스 형태의 물품뿐만 아니라 커피를 최대 16잔까지 탑재할 수 있다.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을 설치했고, 문이 열리면 수납 트레이가 앞으로 나와 수령자가 손을 집어넣지 않고도 편리하게 물건을 꺼낼 수 있다.또 건물 엘리베이터 및 출입문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로봇 스스로 건물 전체 층을 오가며 배송할 수 있다. 실시간 최적 경로 형성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해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메라로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문을 연다.달이 딜리버리는 서비스 현황을 나타내는 11.6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목적지, 운영 현황 등이 표시돼 주변 사람들도 로봇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고객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표정도 짓는다.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로봇 공개. (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올해 2분기부터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이지스자산운용의 ‘팩토리얼 성수’에서 달이 딜리버리를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입주를 시작하는 스마트 오피스 빌딩이다.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달이 딜리버리는 주행 성능 및 자율주행 등 현대차·기아의 모빌리티 개발 역량을 집대성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사무실,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각 인프라와 연동해 공간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웰스토리, 국내 최대 식음박람회 ‘푸드페스타’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 기업간거래(B2B) 식음 박람회인 ‘2024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7년 삼성웰스토리가 국내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 푸드페스타는 국내외 식음 및 식자재 유통산업의 트렌드를 총망라한 전시회다. 올해는 6회차를 맞아 행사 공간을 전년대비 2배 확장하고 일반인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3일 열린 삼성웰스토리 식음박람회 ‘2024 푸드페스타’ 전경. (사진=삼성웰스토리)제 1전시장에서는 식자재 공급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360 솔루션’과 식음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푸드테크 솔루션’, 헬스케어부터 R&D 기술, ESG 경영까지 삼성웰스토리만의 ‘식음 인프라 역량’도 선보인다.제 2전시장에서는 심화되는 인력난과 식자재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식음상품 솔루션’을 전시해 삼성웰스토리의 상품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1전시장의 360 솔루션은 고객사 식음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장을 돕는 상권분석과 홍보마케팅, 레스토랑 고객사의 매출확대를 위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개발, 케이터링(급식) 고객사에 필요한 구내식당 공간컨설팅 등의 실제 솔루션 제공 사례가 전시된다.푸드테크 솔루션 측면에선 조리부터 배식까지 식당 운영에 필요한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식당’을 전시장에 구현한다. 고객들은 직접 체험할 수 있다.미래형 식당에서는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 기반의 스마트 밴딩머신, 스마트 테이블 오더 시스템과 서빙로봇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조리로봇이 조리하는 메뉴 등 외식 고객사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 푸드테크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로봇 기반 푸드테크 기업 크레오코리아, 3D 푸드프린팅 개발기업 탑테이블 등 ‘CES 2024’ 참가 기업을 포함한 12개사가 참여하는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식음 인프라 측면에선 취식 및 건강 데이터에 기반해 개인 맞춤 건강 코칭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식물성 단백질과 고령친화식 등 상품 R&D 솔루션, 탄소배출량 저감과 지속가능 상품 개발과 같은 ESG 경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제 2전시장에서는 서비스업 구인난과 더욱 빨라진 식음 트렌드 변화로 인한 식음 업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2800여종의 식음상품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한 팩에 담긴 음식을 가열만 하면 조리가 끝나는 ‘원팩솔루션(OPS)’,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케어푸드’, 배양육과 식물성 고기 등 ESG 트렌드를 반영한 ‘대체 식품’ 등을 90여 개 부스에서 선보인다.뿐만 아니라 글로벌 톱3 계육 생산기업인 CP그룹의 계육 가공품, 글로벌 프리미엄 감자튀김 전문기업 클레어바우트 등 가성비 높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글로벌 소싱 독점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삼성웰스토리와 협력 중인 국내 및 글로벌 파트너사간 수출 협력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또 취업 준비생을 위한 직무 멘토링, 외식 브랜드 컨설팅 성공사례와 푸드테크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 세미나와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푸드페스타는 식음 업계 주체들이 모여 식음 비즈니스의 성공 기회를 창출하고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기업 비전에 걸맞게 앞으로도 식음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산업을 리딩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화에어로, 인적분할 논의 속 그룹 확장 의지-신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인적분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확장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5000원은 유지했다. 3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입 은행법 개정과 우주사업 확장 기대, 폴란드 및 타 국가 수출 증가 기대로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15.3% 상승하며 2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서만 주가가 93.6% 상승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사항이 아니라고 밝힌 상태다. 이 연구원은 “언론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력사업인 방위, 우주항공에 집중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 중”이라며 “한화정밀기계, 한화비전은 비주력 사업으로 신설 지주회사 아래로 재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승계구도 상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김동선 부사장이 분할 회사를 맡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태양광, 에너지, 화학를 한 축으로 하고, 이외 금융을 다른 축으로, 또 유통, 로봇로 역할이 나눠진다”고 분석했다.그는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주주가 지분율대로 주식을 나눠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인적분할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순수방산업체로의 면모를 확고히 한다는 측면 △실적이 레벨업된 한화비전의 가치 재부각된다는 점 △실적이 부진하여 소외된 정밀기계 사업의 투자확대 및 재평가 △적극적인 지배구조 재편 작업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연초 이후 주가가 급등한 만큼,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둘러싼 적정주가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화비전의 올해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1371억원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화정밀기계의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68억원, 영업손실은 395억원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사를 합친 시가총액은 PSR 1배 수준인 2조원 내외”라고 지적했다.또 양사(한화비전 및 한화정밀기계)를 제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935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자회사 한화시스템의 연결 지분은 46.7% 수준이다. 한화시스템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2조7000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1288억원 수준이다.이 연구원은 “고민은 본업에 대한 가치 산정으로 지상방산 수주잔고는 28조3000억원 수준이며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미래 성장이 당겨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전세계 방산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증가가 밸류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분할 회사를 제외한 본업에 대해 PSR 1.5배 적용시 10조원으로 분할회사 가치 2조원과 함께 현재 주가는 설명가능하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한화그룹의 확장 의지가 돋보인다”면서 “그룹 계열사 한화오션도 해명공시를 통해 호주 조선 및 방산업체 오스탈에 대한 인수 추진이 진행중 취소 통보를 받았음을 공시했는데 한화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다각적인 사업 확장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SK 임원들 판교 총출동…"AI시장 선점 위해 협업 확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주력하는 기업들이 2일 한자리에 모여 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중지를 모았다. 반도체 기업 간 협력은 물론이고 AI반도체 수요 기업이자 7대 주력 산업(자동차, 기계·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모바일·서버,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국방 등) 기업과의 사업연계도 구체화하게 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선 반도체 공급 확대 등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AI 반도체 협업포럼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AI 반도체 협력 포럼’ 출범식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렸다. 앞서 산업부가 지난 2월 연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서 그린 청사진을 구체화한 행사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내 AI반도체 협업 포럼을 만들어 반도체 기업 간 연계 역할도 강화한다는 게 골자다.행사엔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와 설계자산(IP) 기업, 디자인하우스 등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모였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으로,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공급기업으로 각각 참석했다. 박현근 삼성전자 파운드리기획팀 상무와 임의철 SK하이닉스 메모리솔루션 부사장이 각사를 대표해서 나왔다.AI반도체 수요 기업으로 현대차(005380), HD현대(267250), LG전자(066570), 네이버, 한화시스템(272210)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이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AI 반도체 협업포럼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또한 대통령실에서도 행사에 참석해 AI반도체 연구개발(R&D)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은 “행사 참석 자체가 대통령실이 반도체 R&D와 인력 양성에 모든 것을 쏟겠다는 의지”라며 “기업 간 협업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전 세계 1등이 될 수 있는 그날까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정부에 보조금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반도체 보조금의 경우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의 지원 규모가 경쟁사보다 작다”며 “정부 차원의 보조금 등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지원도 지속한다. AI 반도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및 PIM 반도체 사업 등 R&D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 SH공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GTX-C(예정), 지하철 1, 4호선 창동역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창동역 복합환승센터 whrkaeh (사진=SH공사)SH공사는 도봉구 창동 일원에 공공주택 280세대, 업무시설, 상업시설, 환승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설계공모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창동 도시개발사업 2지구에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동북부 광역중심지인 창동·상계 지역을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복합시설을 계획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Meta-Ground(창동과 교통을 묶는 새로운 그라운드)’(㈜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디엔비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당선팀은 기본 및 중간설계권을 받는다.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설계 공모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했다. 설계공모 전 과정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심사 과정은 SH공사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정성을 확보했다.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건설 예정인 GTX-C와 기존의 지하철 1, 4호선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과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대상지 남측으로 소공원을 배치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또 주변 버스 및 택시승강장 계획 변경과 씨드큐브창동, 창동아우르네, 사진미술관, 로봇박물관,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로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1층을 공공에게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상업공간을 더한다. GTX~지하철~버스정류장 간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 연계와 쾌적한 보행 환경을 바탕으로 창동 도시재생사업지역 전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연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공고를 내고, 2025년 실시설계 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의 마중물 사업”이라며 “창동 지역뿐 아니라 강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이자 고품격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수요·공급기업 함께 'AI 반도체 협업포럼' 출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포럼’이 2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1월 개최된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의 장이다. 이날 출범식에선 △자동차 △기계·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모바일·서버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국방 등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 대표 수요기업,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산업 협회 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사에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HD현대(267250), 포스코DX(022100), 현대로보틱스, 네이버, KT(030200) ,한국남부발전, 가온칩스, 한화시스템(272210), LIG넥스원(079550), 하나마이크론 등이 함께 했다. 앞으로 포럼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수요-제조 분과’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 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개발 매칭 시 수시 선정평가를 통해 개발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및 프로세스-인-메모리(PIM) AI 반도체 사업 등 연구개발(R&D)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나아가 기업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AI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부처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온 디바이스 등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AI 반도체 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선 빠른 제품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한 반도체 밸류체인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AI 반도체 협력 포럼을 통한 기업 간 협력을 수요연계, 인프라, 연구개발(R&D), 금융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한국형 NPU(신경망처리장치) 고도화, 뉴로모픽(신경모방), PIM(프로세스인메모리) 핵심기술 개발 등 저전력 AI반도체 기술혁신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한편, AI·SW(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의 기술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그룹, '비전포럼' 20년째 개최..현정은 "소양이 경쟁력"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그룹이 전 임직원 대상 ‘비전포럼’을 20년째 이어오며, 현대만의 특화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을 2일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서울대 김장우 교수를 초빙해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70분간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 실시간 접속한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익히자는 취지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직접 제안해 2005년에 시작했다. 이번까지 124회를 이어 온 ‘비전포럼’은 2021년부터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전환, 연 5회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현대그룹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화했다. 현 회장도 ‘비전포럼’에 20년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현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폭 넓은 소양과 통합적 사고를 겸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2일 현대그룹은 서울 종로구 사옥 대강당에서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현대그룹 제공)지금까지 ‘비전포럼’ 강연자는 120여명에 이른다. 계열사 현대경제연구원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추천해 선정하고, 포럼 주제는 강사가 자율적으로 선택함으로써 경영환경은 물론 사회, 인문학, 종교, 철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채롭다.‘센스메이킹’,‘가상화폐’등 일상의 흥미로운 소재부터, ‘미중 기술패권’등 글로벌 역학 구도, ‘AI·로봇자동화’,‘모빌리티의 진화’등 미래 기술 트렌드 전망까지 폭 넓은 지식과 정보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비전포럼’의 댓글로 제시된 거침없는 의견들이 임직원 간, 세대 간의 이해 증진과 긴요한 소통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현대그룹 평가다.현대그룹 관계자는 “‘비전포럼’이 20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현정은 회장의 강력한 인재 육성 의지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향후 각 사 특성에 맞는 직무·특화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브이디컴퍼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 ‘4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사진=브이디컴퍼니)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과 브이디메뉴, 브이디키오스크 등 다양한 솔루션들이 서로 연동을 통해 매장 운영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진정한 스마트화를 달성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두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한가지 솔루션만으로는 상점이 스마트해지는데 한계가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2021년부터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해 지난 2023년 한 해 전국 65개 소상공인 매장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했다. 올해에는 국내 외식업장에 최적화된 ‘브이디메뉴’(테이블오더), ‘브이디키오스크’(키오스크), ‘브이디셔틀’(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 등을 제공, 매장 자동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브이디셔틀’은 국내 최초의 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이다. 점원이나 점주가 주문을 받지 않고도 테이블오더, 음료냉장고, 서빙로봇이 서로 연동해 주문부터 서빙까지 전 과정을 무인으로 운영한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이다. 올해에는 약 5680개 점포 지원 규모로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최대 70%까지, 간이과세자, 1인 사업장, 장애인기업 등 취약계층은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류평가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해 다음 달부터 기술보급 등을 본격 지원한다.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아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 경기도, 학생 4만명에게 코딩·AI 무상교육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도내 초·중·고, 정보 소외계층 4만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을 실시한다.경기도청.(사진=경기도)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로봇 코딩과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가 직접 양성한 강사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이 학교 및 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교육과 수원과 의정부에 위치한 ‘미래채움센터’를 활용하는 교육으로 나뉜다. 방문 교육은 학교 및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별로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해 기관, 학생들의 희망 수요에 따라 강사진이 로봇코딩, 사물인터넷 기초, 인공지능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교육은 수원 센터와 의정부 센터에서 상시 운영한다. 드론, 인공지능, 자율주행 교육 등 센터 안에서 교육 후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역시 마련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주말 가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방문 교육 신청은 경기도 내 학교면 모두 가능하며, 경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홈페이지에 공고된 양식에 따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이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투기 '두뇌'·군통신까지 민군협력···과기정통부·국방부 맞손 이유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러한 기술들 함께 개발하면 좋겠네요.(웃음)”1일 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인공지능 기반 군집 무인기, 지하터널 탐사로봇 등을 둘러보며 이같은 이야기를 나눴다. 말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전투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AESA 레이더를 비롯해 국방통신 장비 등 다양한 등 다양한 장비를 둘러보기 앞서 국방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문서에 서명하며 협력을 제도화했다.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미래전 환경에 대비한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양 부처는 이전에도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개별 분야별로 협력해 왔다. 하지만 미래 도전적 국방 환경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국방 분야 간 협력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협약까지 체결하게 됐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일 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서 국방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 발전으로 전쟁 양상도 변화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미래 전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과학기술, 디지털 기술은 단순 기술을 넘어 경제산업 성장, 국가 안보,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령 기동성이 좋고, 미사일을 많이 장착한 전투기라고 해도 첨단전자부품에 기반한 고성능 레이더를 갖추지 못하면 적군을 이길 수 없다.군에서도 과학기술 적용이 필수라는 입장이다. 박종승 국방과학기술연구소장은 “미래 전장에서는 인공지능, 자율로봇, 드론과 같은 첨단 과학기술기반 무기체계 활용이 예상되며 강국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가 첨단과학기술 강군을 구축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급변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먼저 대응하려면 국가차원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민·군 기술협력을 통해 ‘정예 선진 강군’ 건설과 국가 경제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과기정통부와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인공지능 등 민군 기술협력 강화양 부처는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반도체, 우주, 사이버 등 미래 전장에 필요한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민·군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국방 분야에서의 민간 첨단기술 실증을 해나갈 계획이다.주요 내용으로 △국방과학기술 민간 이전, 민간 기술 국방 적용 △민·군 기술협력을 위한 연구개발·실증추진 △대학,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 연구개발 성과 검증을 위한 민·군 인프라 상호 활용 △국방혁신을 이끌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활용 △과기정통부·국방부 간 인사교류 및 교육 협력을 추진한다.앞으로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운영을 위한 세부 분과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중 양 부처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제1차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속에서 양 부처 간 개별 협력을 넘어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하다”라며 “양 부처 장관이 공동의장을 맡고, 기조실장과 실·국장 인사들을 통해 정책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으로 실무협의회에서는 연구개발 분과, 디지털·AI, 우주로 구분해 민군 기술실증과 양부처 인프라 공동 활용, 우주분야 무기체계 개발 관련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 무기를 많이 보유한 국가라도 첨단무기의 핵심소재, 부품들을 전량 외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면 그 나라 안보는 외국 정부 손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과학기술과 디지털이 곧 국방력이 되는 안보 환경에서 과학기술과 국방 분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양부처 협력으로 첨단 과학기술 기반 정예 강군을 건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업무협약식과 연구개발 실증 시연 행사에는 과기정통부와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주요 과학기술계 인사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막, 임태희 "기술인 인정받는 사회 필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기술인이 미래 사회에 인정받는 사회적 조직이 필요하다”며 기능과 기술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및 달고나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와 달·고·나(달콤한 고졸취업 나도 할래) 채용박람회를 동시 개최했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첨단 산업 기술인 양성을 지원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한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기능경기대회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올해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46개 정식 직종과 3개 미래선도 시범 직종을 포함해 모두 49개 직종으로 열린다. 참가선수는 도내 44교 학생 412명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514명으로, 지도교사와 일반인까지 2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선수들은 안산공업고등학교 등 모두 9개 경기장에서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기능경기대회와 동시에 열린 달·고·나 채용박람회는 전년도에 이어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경기장에서 2일까지 진행한다.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채용 면접관 △진로직업 체험관 △정책 홍보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채용 면접관에서는 총 22개의 기업, 단체, 기관이 참여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의 채용 면접과 채용 연계 운영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진로직업 체험관에서는 13개 특성화고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인지방병무청 등 공공기관이 다수 참여한다. 학생과 일반인 대상 진로직업 체험, 특성화고 홍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정책 홍보관에서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참여해 고교-청년 고용지원 정책사업을 홍보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와 채용박람회 동시 개최로 숙련된 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산학연계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도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최근 인공지능, 디지털, 로봇의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지만, 축적된 기능과 개성 있는 기술은 사람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기초 기술부터 고급 기술까지 뛰어난 기능과 기술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특성화고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성화고가 미래에 경쟁력 있는 기능과 기술 발전에 요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