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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IRA 대응 강화…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협력
  • SK온, IRA 대응 강화…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협력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온이 미국산 리튬 공급망 확대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을 강화한다.SK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콘퍼런스’에서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체결식에는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과 댄 홀튼 엑손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MOU를 통해 SK온은 엑손모빌이 아칸소주 리튬염호에서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사용해 생산한 리튬을 최대 10만t 공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은 본 계약 체결 후 확정된다.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은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초 아칸소 염호를 인수, 같은 해 11월 리튬 채굴을 개시했다.염호에는 전기차 5천만 대 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탄산리튬환산기준(LCE) 4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엑손모빌은 2030년부터 연간 전기차 100만 대 분량 리튬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리튬·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오른쪽)과 댄 홀튼(Dan Holton) 엑손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부사장이 리튬 공급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온.)DLE기술은 염수에서 흡착 등을 통해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공법을 말한다. 경암(폭약을 써서 채굴하는 단단한 암석) 채굴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초기 설비 투자 비용이 크지만 염호에서 소금물을 증발시켜 리튬을 얻는 기존 방식 대비 생산 기간이 짧아 생산성이 높고 물 사용량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 중 조건을 만족하는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SK온은 IRA, 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올해 2월 미국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공급 구매 계약, 2022년 11월 칠레 SQM과 리튬 공급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2019년 12월 스위스 글렌코어와도 코발트 구매 계약을 맺었다.박 부사장은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 소비자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IRA 요건을 충족하는 핵심광물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댄 암만 엑손 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사장은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더 많은 리튬이 필요하고, 우리는 미국 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SK온과의 협력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제조업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김성진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누적 판매 300만대 돌파
  •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누적 판매 300만대 돌파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2019년 처음 선보여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천편일률적인 가전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혁신을 거듭하며 소비자들의 개성을 살린 푸드 라이프를 진화시켜 왔다.비스포크 냉장고는 2021년에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지를 대폭 확장하며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했다.이와 함께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2022년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견고한 내구성과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한 인피니트 라인은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더욱 확장시켰다.올해 비스포크 냉장고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탑재해 또 한 번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로, 낭비하는 식재료 없이 편리하고 스마트한 키친 라이프를 선사한다.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맞춤형 가전 시대의 개막부터 300만대 판매 성과를 이루기까지 비스포크 냉장고는 모두가 나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며 “AI 가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I 조민정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 프로맘킨더·블루타이거 인수…DB 확보해 사업 확장
  • [마켓인]하이퍼코퍼레이션, 프로맘킨더·블루타이거 인수…DB 확보해 사업 확장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이 프로맘킨더의 경영권과 블루타이거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기존 바이오 사업을 토탈 라이프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프로맘킨더와 블루타이거는 업계 1·2위의 프리미엄 영어 멤버십 클럽이다. 전국 3대 백화점과 5성급 호텔 등 29개 지점에서 주니어 대상의 영어 회화, 멘사 셀렉트를 포함한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유동 방문자는 25만 명의 부모와 10만 명의 유료 멤버십 주니어 등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전국 최대의 시니어·주니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게 된다.이날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인수와 함께 국내 최초 시니어 멤버십 클럽을 파일럿으로 출시했다. 시니어 회원을 다수 보유한 삼성레포츠센터와 렉서스가 함께했다. 시니어 대상의 실용 영어 회화와 뇌건강을 위한 요가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이를 시작으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시니어 시장 내 다양한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을 토대로 연내 10개 이상의 시니어 전문 오프라인 클럽을 만들어 시니어 DB를 확충한다. 이를 통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라이프 DB 보유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검증된 DB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함께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시니어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에는 생존과 건강 문제에 쏠린 시장 접근이 많았는데, ‘즐거움과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최대의 시니어 DB를 보유한 라이프 AI 솔루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I 박소영 기자
한일 ‘공동 구두개입’에도 환율 1390원대 상승 시도
  • 한일 ‘공동 구두개입’에도 환율 1390원대 상승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날 한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공동으로 자국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를 내놓은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7.5원) 대비 3.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연준 매파 발언에 ‘강달러’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과 경계론을 내놓았다.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 2%를 향해 지속적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지면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이 결국 적절해질 것”이라면서도 “아직 금리인하가 적절한 시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상대적으로 중립적인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진전되고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냉각되면서 어느 시점에는 경제의 건전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 제약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그러한 조정 시점은 경제 데이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와 그것이 경제전망과 위험 균형에 의미하는 바에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달러화는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2분 기준 105.6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5.45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유로화는 이번주 주말 프랑스 총선 1차투표를 앞두고 재정 악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약세로 전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0.93유로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일 공동 개입에도 원화·엔화 약세 지속할 듯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 중반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한일 재무장관은 회의를 열고 자국 통화가치 하락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적절한 조치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엔화는 여전히 160엔을 위협하고 있다. 원화도 NDF 시장에서 1390원 부근까지 오르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양국 경제수장의 공동메시지는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 면담 이후로 2개월여 만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한일 공동 구두개입인 셈이다. 글로벌 강달러 탓에 엔화와 원화가 동반 약세를 거듭하자, 또다시 구두개입성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공동 구두개입을 했을 때 환율은 13원 이상 급락해 1370원대로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도 154엔대서 추가 약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국내 외환당국은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 한도를 증액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또 일본도 160엔에 가까워지면서 연일 구두개입이 나오고 있다. 이미 한일 외환당국이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차례 시장에 메시지를 준 만큼, 이번 한일 공동 구두개입도 환율 안정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사실상 외환당국의 다음 카드는 ‘실제 시장 개입’뿐인 만큼, 이날 1390원대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 상승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26 I 이정윤 기자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사실관계 달라"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사실관계 달라"
  • 손웅정 감독.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본인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 코치진들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을 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감독과 A 코치, B 코치 등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아카데미에서 훈련 중이던 아동 C군 측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A 코치가 C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경찰에 고소했다.고소인 측이 경찰 조사에서 “당시 경기에서 진 C군 팀 선수들은 패배했다는 이유로 A 코치로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C군을 비롯한 4명이 제시간에 들어오지 못하자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손 감독으로부터도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이었던 지난 3월 7∼12일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은 것을 비롯해 경기는 물론 기본기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을 들었다”고 진술 내용이 포함됐다.아울러 C군 측은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B 코치에 의해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거나 머리 부위를 맞았다”고 주장했다.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께 검찰에 송치했다.이에 대해 손 감독은 26일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최근 아카데미 훈련 도중 있었던 거친 표현과 체력 훈련 중 이뤄진 체벌(엎드려뻗쳐 상태에서 플라스틱 코너플래그로 허벅지 1회 가격)에 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손 감독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면서도 “고소인 측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그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재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한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그 당시 있었던 일과 이후 경위는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기억과 말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손 감독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늘 ‘기본기’를 강조하고, 오랜 시간 기본기 훈련을 시킨다”며 “이 시간은 아이들에게 보통 힘들고 지루한 것이 아니지만, 그 순간을 극복해야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기에 저는 나태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에게는 불호령을 내리고 집중력을 끌어올린다”고 주장했다.손 감독은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면서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다.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카데미 모든 구성원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6.26 I 이석무 기자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순자산 5000억 돌파
  •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순자산 5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6일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혓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산업 내 대표기업과 관련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의 시작은 지난해 5월 선보인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다. 해당 ETF는 글로벌 전기차 1위 제조 기업인 테슬라와 테슬라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포트폴리오 편입 중이다. 전일(25일) 기준 순자산액은 2852억원으로,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 중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다.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다음으로는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순자산액(1358억원)이 크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관련 밸류체인 기업을 담고 있다. 해당 ETF는 지난 11일 상장 당시 설정좌수(80만주)가 모두 완판된 이후 1거래일도 빼놓지 않고 개인 투자자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가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949억원에 달한다.같은 날 상장한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또한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3종의 ETF는 각각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및 관련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한다. 각 상품별로 △온디바이스 AI(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클라우드(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생성형 AI(ACE 마이크로소프트액티브 ETF) 등 다양한 AI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시리즈 전체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366억원, 301억원, 283억원이다.상장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4종의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뿐만 아니라, 상장 이후 1년이 지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까지 모두 비교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비교지수 대비 19.02%포인트 우수하다. 최근 1년과 6개월 또한 각각 비교지수 대비 5.83%포인트, 4.28%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에 투자 시 산업 내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기업을 우수한 성과로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최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담당은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리서치 역량과 액티브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선보인 상품”이라며 “5종의 상품 모두 액티브 ETF인 만큼, 시장의 흐름을 읽고 트렌드를 예측하는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I 원다연 기자
“올해 인하 예상 안 해” 보먼 이사 발언 경계…금리 소폭 상승
  • “올해 인하 예상 안 해” 보먼 이사 발언 경계…금리 소폭 상승[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올해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미국채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는 0.9bp(1bp=0.01%포인트) 오른 4.247%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날 시장은 장 중 환율과 글로벌 금리 흐름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4.25%,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bp 오른 4.74%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2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전망에 여러 상승 리스크가 있다며 당분간 금리를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금리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며 “이를 향후로 미뤘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은 전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한 66.3%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환율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전날 한일 경제수장의 환율 공동 발언과 일본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관련 우호적인 발언 등은 긍정적인 요소다. 스즈키 장관은 국채통합계좌 개통 등 외국인 국채투자 접근성 개선을 통해 한국 국채를 WGBI에 편입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5248억원 감소한 129조4784억원을 기록했다. 129조원대는 지난 1월23일 이후 처음이다.한편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혼조세였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일과 동일한 7.0bp를 기록했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3bp서 마이너스 9.1bp로 하루 만에 축소됐다.
2024.06.26 I 유준하 기자
신한카드, 배달 플랫폼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 출시
  • 신한카드, 배달 플랫폼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배달 플랫폼 부릉, 통합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케이원피에스와 함께 요식업종 소상공인 결제 편의성 강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신한카드)이번 전용카드 출시를 통해 부릉을 이용하는 요식업종 가맹점주는 부릉 배달 비용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현금 송금으로 예치금을 충전하고 배달 요청 시 해당 비용만큼 차감해 나가는 기존의 방식 중에서 예치금 충전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결제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예치금 자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예치금 수시 결제에 대한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자동 충전 서비스 이외에도 충전 기간 및 금액은 자유롭게 설정할 수도 있다.월 배달료 충전 데이터에 기반해 별도 한도도 부여해 가맹점 운영을 위한 현금 확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가맹점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한카드와 부릉은 이번 전용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배달 서비스 활성화, 요식업종 데이터 분석 및 공동 마케팅, 배달 라이더를 위한 전용 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맹점주와 배달 라이더 모두에게 도움이되는 상생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는 부릉에서 제공하는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및 전용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신한카드와 부릉이 배달 주문을 하는 고객부터 요식업종 가맹점주, 배달 라이더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최정훈 기자
클래시스, 이루다 합병 추진…"시너지 기대"
  • 클래시스, 이루다 합병 추진…"시너지 기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이루다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 슈링크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 1만 5000대 이상 누적판매를 기록한 미용 의료기기 플랫폼 사업자다. 병원에 설치한 장비를 플랫폼으로 해 시술 시마다 사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 카트리지를 판매하는 것을 사업모델로 한다. 이번 합병을 통해 이루다의 대표 플랫폼 제품인 시크릿 시리즈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보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두 회사의 합병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기술인 집속초음파(HIFU)와 마이크로니들RF(고주파) 선두 주자간의 결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주요 국가 HIFU 시장 점유율 독보적 1위이며, 최근에는 신제품 볼뉴머를 통해 모노폴라RF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루다는 마이크로니들RF와 레이저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대표 제품 시크릿 시리즈를 5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 중이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클래시스의 지분 투자 결정 이후 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양사의 연구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차세대 블록버스터 플랫폼 및 특화된 카트리지·팁 개발 가속화로 추가 시장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합병은 공식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존속회사는 클래시스이며, 소멸회사는 이루다이다. 클래시스와 이루다 간 합병비율은 1대 0.1405237이다. 합병신주는 보통주 243만35주다.
2024.06.26 I 김소연 기자
SSG닷컴, 멀티모달 AI ‘쓱렌즈’ 적용
  • SSG닷컴, 멀티모달 AI ‘쓱렌즈’ 적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SG닷컴은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사 이미지 상품 검색 서비스 ‘쓱렌즈’에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쓱렌즈는 ‘쓱닷컴’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이미지 검색 서비스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렌즈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고 있는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추천해주고 검색창 우측 렌즈 아이콘을 클릭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입력하면 상품의 외관, 속성, 색상 등을 토대로 유사 상품을 추천해준다.멀티모달 AI는 상품 사진 정보와 함께 이름, 브랜드, 세부 특징 등 문자 정보까지 함께 학습한 모델을 뜻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쓱렌즈에 멀티모달 AI 베타 버전이 추가돼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된 복합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기존 쓱렌즈에서는 이미지 정보만을 활용해 비슷한 상품을 찾는 검색이 가능했지만 멀티모달 AI가 적용되면서 ‘검색어 추가’ 기능을 더해졌다. 예를 들어 특정 의류 이미지를 검색한 후 텍스트로 색상(베이지), 디자인(플라워 패턴) 등 상품 속성과 관련된 추가 검색어를 입력해 찾고자 하는 상품을 좁혀가는 방식이다.현재 쓱렌즈는 패션, 잡화, 가구, 인테리어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AI 모델도 고도화로 이미지 검색 및 분류 능력이 이전 대비 크게 향상됐으며 유사 상품 추천으로 비슷한 상품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어 쇼핑 시간 단축도 가능하다. 장원주 SSG닷컴 데이터담당은 “지난해 초부터 자체 개발해 AI 학습용으로 활용하던 멀티모달 AI를 고객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가 쓱렌즈”라며 “향후 상품 상세 페이지, 검색 결과 등으로 멀티모달 AI 활용 영역을 넓혀 검색 및 추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김정유 기자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첫 발…'K팝 아티스트 최초'
  •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첫 발…'K팝 아티스트 최초'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첫 발을 내디딘다.세븐틴은 26일 오후 5시 30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이날 세븐틴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10분간 수락 연설을 한다. 임명식에 앞서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과 짧은 환담도 나눈다.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한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된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 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행보로 세븐틴은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세븐틴이 기나긴 성취 목록에 새로운 영광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세븐틴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소식을 조명했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는 “세븐틴은 음악을 통해 ‘캐럿’(팬덤명)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면서 “이들은 진정성과 재능을 토대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세븐틴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은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6.26 I 김현식 기자
'핸섬가이즈', '인사이드 아웃2' 독주 속 등판…빅웃음·개싸라기 흥행 기대
  • '핸섬가이즈', '인사이드 아웃2' 독주 속 등판…빅웃음·개싸라기 흥행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가 누적 관객수 433만명을 기록하며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 중이다. 이 가운데 26일 바로 오늘 이성민, 이희준 주연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호평 속 마침내 등판한다. 박 터지는 박스오피스 경쟁 구도 속에서 ‘핸섬가이즈’가 정겹고도 신박한 코미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가물었던 코미디 장르에 개싸라기 흥행을 주도할지 주목된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전날 하루동안 10만 4902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33만 9701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개봉 첫날 19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픽사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흥행 톱3에 안착했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보다 훨씬 빠른 흥행 속도에, ‘인사이드 아웃’이 기록한 누적관객수 497만명도 이번주 중 넘어설 전망이다. 이르면 주말이 되기 전 누적 관객수 500만 돌파가 가능해보이며, 주말을 지나 600만 관객을 넘을 가능성도 높다. 현재 픽사 개봉작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의 누적 관객수 724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유지했다. ‘하이재킹’은 같은 날 6만 604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62만 8021명을 나타내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가 현재는 독주 중이나, 3주차를 맞아 신작이 잇달아 개봉함에 따라 안심할 수 없는 경쟁 구도에 접어들었다. 6월 말, 7월 초에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잇달아 개봉하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21일 개봉한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인사이드 아웃2’의 독주 속에서도 꾸준한 입소문과 실화의 힘,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모으며 탄탄히 관객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6일 오늘은 이성민, 이희준의 재회와 두 사람의 망가지는 코미디로 일찍이 입소문을 탔던 ‘핸섬가이즈’가 개봉해 출사표를 던졌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특히 하이브미디어코프 작품인 ‘남산의 부장들’에서 선굵은 연기를 펼쳤던 이성민, 이희준이 이번에 대환장 케미를 자랑하는 영원한 콤비, 브로맨스 호흡으로 재회해 기대감이 높다.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B급의 마이너 감성을 활용, 오컬트와 옛 코미디 영화들의 추억 요소들을 적절히 결합한 웰메이드 A급 코미디 수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동협 감독의 입봉작이며 손익분기점은 11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쉽지 않은 구도 속에서 고자극 웃음으로 팬덤을 구축해 N차 관람, 나아가 지난해 개봉했던 ‘30일’ 이후 개싸라기 흥행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매율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6일 ‘핸섬가이즈’와 같은 날 개봉하는 외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2위로 뒤를 잇고 있다. ‘핸섬가이즈’는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 ‘인사이드 아웃2’의 사전 예매량이 17만 3735명,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8만 5930명, ‘핸섬가이즈’가 6만 8077명을 기록 중이다.
2024.06.26 I 김보영 기자
경기도, 기업 대상 가족친화 경영 인식개선 지원
  • 경기도, 기업 대상 가족친화 경영 인식개선 지원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기업들의 가족친화경영 안착을 지원한다.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들의 가족친화경영 인식개선을 위한 코칭(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포스터=경기도 제공)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6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가족친화 인식개선 코칭 프로그램은 가족친화제도를 소개하고 기업이 제도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경영진의 인식을 개선해 가족친화경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기업 지원 정책사업 안내 △주요 가족친화제도 개념 설명 및 교육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 공유 △최신 법 개정 사항 및 취업규칙 변경 안내 △중소기업에서 직면하기 쉬운 노동 이슈 등의 대비 방안 등이다.사업에 참여한 후 기업에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을 받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 등)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 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매년 도 내 기업을 평가하여 인증을 하고 있으며 인증 기간은 3년으로 재인증도 가능하다.인증기업에게는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유공납세자 선정, 유망중소기업인증 등의 각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인증 기업 중 우수기업은 홍보 동영상 제작의 혜택도 있다.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생 극복과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족친화 인식개선 코칭 사업을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도입해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고시·공고 메뉴)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SG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4.06.26 I 정재훈 기자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치체벌·감독욕설” vs “진실과는 달라”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치체벌·감독욕설” vs “진실과는 달라”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을 비롯해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의 코치진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지난 4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본인의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감독과 A 코치, B 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손 감독 등의 아동학대 사건은 지난 3월 19일 아동 C군 측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드러났다. C군 측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3월 9일 A 코치가 C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측 경찰 진술 내용에 따르면 사건 당시 경기에서 진 C군 팀 선수들은 패배했다는 이유로 A 코치로부터 정해진 시간 안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C군을 비롯한 4명이 정해진 시간에 뛰어오지 못했고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는 게 고소인 측 주장이다. 피해 아동 허벅지에 난 멍 자국 (사진=연합뉴스)또 고소인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이었던 지난 3월 7일부터 12일 사이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손 감독으로부터 욕설을 들었으며 경기 및 기본기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 밖에도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거주하는 숙소에서 B 코치가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때렸고 그가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거나 머리 부위를 때렸다는 주장도 고소인 진술서에 담겼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께 검찰에 넘겼다. C군의 아버지는 “내 자식이 맞았다는 데 실망감이 컸고 아들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화가 난다”며 “이런 사례가 더는 나오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피해 아동이 종이에 적은 피해 횟수 (사진=연합뉴스)손 감독은 C군을 향한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도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아카데미 훈련 도중 거친 표현과 체력 훈련 중 이뤄진 체벌에 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사건 발생 이후 아카데미는 고소인 측에 사과했지만 오히려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도 했다. 그는 “고소인 측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그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현재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한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 당시 있었던 일과 이후 경위는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기억과 말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하고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C군 측 변호를 받은 법무법인 중심 류재율 변호사는 “가해자 측은 본인들 입장에서만 최선을 다해 미화하고 이를 입장이라고 밝히고 있다”며 “마치 본인들은 잘못이 없는데 고소인 측을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2차 가해”라고 했다.이어 “손 감독은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고 연락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변호사를 통해 처벌불원서 작성, 언론제보 금지, 축구협회에 징계 요청 금지를 합의 조건으로 제시했고, 피해자 측에서는 분노의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일 뿐 진지하고 구체적인 합의금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일회적인 피해로 신고한 것이 아니고, 부모를 떠나 기숙까지 하며 훈련받았는데 지속해서 이뤄진 학대 행위를 참고 또 참다가 용기 내 알리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6 I 이재은 기자
김춘진 aT 사장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 독려·지시한 적 없다"
  • [단독]김춘진 aT 사장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 독려·지시한 적 없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1월 본인의 출판기념회에 직원 참여를 독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독려한 적도 없고, 그런 지시를 내린 적도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김 사장은 26일 이데일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마치 (내가) 책을 팔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철저하게 개인적인 출판기념회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1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저서 ‘K-푸드 세계인의 맛’ 발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aT 감사실은 김 사장이 이 행사에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 정황이 있다며 ‘직권 남용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지검은 이 사건을 전남 나주경찰서로 이첩한 상태다.aT 감사실은 무기명 투서를 바탕으로 이 사건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직원 참여를 독려하는 문서나 문자메시지 등 증거 하나 없이 정황만을 갖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면서 “회사 직원들 중 누구도 출판기념회 행사 참여를 독려받은 사람이 없다. 지시받은 사람이 있다면 진작에 그가 (나를) 고발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aT센터에서는 출판기념회에 앞서 ‘2024년 퇴직 임직원 초청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안교덕, 윤장배, 김재수 등 aT 전임 사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했다. 일부 직원들의 경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김 사장의 출판기념회에 다녀간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같은 날 aT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자리에 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면서 “이들 중 몇 명이 신년인사회 행사가 끝나고 출판기념회에 다녀갔지만, 이들은 자의에 의해 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 사장이 감사실의 조치에 대응하는 모습이 대외적으로 안 좋게 비쳐질수 있기에 가만히 있는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선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치과주치의를 맡았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한 김 사장은 17·18·19대 국회의원(전북 부안·고창)을 지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aT 사장에 올라 지난 3월 14일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 사장이 결정되지 않아 사장직을 수행 중이다. 그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후임 사장 인선이 이뤄질 때까지 사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19일 후임 사장 초빙 공고를 냈다. 내달 2일까지 후보자를 지원받은 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장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재공모할 수 있다.
2024.06.26 I 윤종성 기자
“더러워서 숨도 못 쉬겠네”…저가 항공사 기내 위생 논란
  • “더러워서 숨도 못 쉬겠네”…저가 항공사 기내 위생 논란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저가 항공사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기내 환기 장치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사진=네이버 카페 ‘태사랑’ 캡처26일 네이버 여행자 카페 ‘태사랑’에 따르면 지난 24일 에어프레미아의 위생 상태를 지적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방콕 수완나품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프레미아 YP602편 항공기 내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송풍구가 새카만 기내 에어컨으로 사진 속 검은 이물질은 곰팡이와 먼지로 추정된다. A씨는 “전반적인 환기 시스템 관리가 안 된다는 것 말고는 설명이 안 된다”며 “밀폐된 공간 안에서 이런 공기를 마시게 하는 것은 범법 행위”라고 지적했다.비행기 송풍구는 실내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빼내고, 바깥 공기를 기내로 유입해 기내 공기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필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승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논란이 일자 해당 항공사 측은 “30일로 예정된 해당 기재에 대한 딥클리닝을 24일 그라운드 타임에 인력을 투입해 마친 상태”라며 “에어컨 송풍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게시물은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더러워서 비행기에서 숨을 못 쉬겠다”, “청소도 안 하나”, “밀폐된 공간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는 등의 우려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2024.06.26 I 이로원 기자
DGB금융지주, 2Q 실적우려 속 목표가↓-IBK
  • DGB금융지주, 2Q 실적우려 속 목표가↓-IB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DGB금융지주(139130)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8700원으로 3.3%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 자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반영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를 하향 조절하며 목표가를 하향한다”면서도 “2분기 이후 부동산 PF 우려가 해소되면 주가에도 긍정적인 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 연구원은 2분기 DGB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3.3% 줄어든 5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177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평가했다.그는 “2분기는 증권 자회사의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기 때문이며 연간 증권 자회사의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충당금은 2분기에 가장 크게 반영된 후 점진적 감소가 전망됨에 따라 관련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24년 그룹의 충당금 적립 규모는 2023년 6068억원을 초과하는 6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 역시 2023년 대비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충당금은 2200억원 수준이 전망되며 CCR은 전년동기 대비 53bp(1bp=0.01%포인트) 증가한 136bp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DGB금융지주는 지난 24일 시중은행 전환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DGB금융지주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이유는 지방 경기 침체로 전국 영업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과 건전성 측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우 연구원은 “중기 재무 전략은 (3~4년 소요) 은행의 현재 원화대출금 55조원을 약 70조원까지 성장하여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후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가파르게 개선하여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연말의 CET-1 비율은 시장과 소통 가능한 수준으로 계획 중이며 2024년 CET-1 비율은 11.5%가 전망된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비은행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하여 연간 CET-1 비율은 11.5%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6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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