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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뒤처진 韓 핀테크…금융투자업계 역할 중요"
- △코스콤이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자본시장 IT 컨퍼런스 2015’를 개최했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글로벌 100대 핀테크 기업 중 한국 기업은 하나도 없다” “미국, 영국, 중국과 달리 아직도 우리나라는 핀테크 초기 단계다. 외국에 비해 3~4년 뒤진다는 평가도 있다”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이 22일 자본시장의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개최한 ‘자본시장 IT 컨퍼런스 2015‘에서는 한국의 핀테크 현주소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전 세계적으로 신성장 사업으로 뜨고 있지만 한국에서만 유난히 제도나 규제에 막혀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지원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회사들의 적극적인 개발의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자본시장 IT 컨퍼런스에는 금융투자업계, 학계 및 IT업체 관계자 등 약 650명이 참석해 핀테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용태 국회의원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등 정계 및 금융투자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본시장에서의 핀테크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핀테크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김용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종합주가지수가 4년 만에 2100선을 넘는 등 요즘 금융투자업계에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핀테크 생태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이 나서서 새로운 IT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금융서비스, 경쟁력 있는 핀테크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초기 단계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기조연설에 나선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기초적인 핀테크 서비스인 간편결제의 경우 뒤늦게 폐지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제로 인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졌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핀테크 영역인 자산관리서비스도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인해 시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회사와 IT 기 업간 칸막이가 너무 높고, 자금력과 지급결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은행이 핀테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핀테크 산업이 결제서비스 등 유사한 사업 포트폴리오에만 집중돼 있는데다 핀테크 환경조성을 위한 규제개선이 미흡하다는 점도 제약조건으로 들었다. 핀테크 산업이 너무 정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진정한 혁신이 나올 수 없다고도 꼬집었다. 황 회장은 이에 따라 금융회사와 IT기업이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나 창조금융공동펀드 중 상당부분을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또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과 규제개혁, 금융투자회사들의 기술투자와 개발노력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핀테크라는 시대적인 흐름은 우리 자본시장에 새로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플레이어들은 핀테크라는 혁신적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핀테크 산업이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IT 강국의 저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중장기적 지원과 자본시장 측면에서 한국에 맞는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급결제나 P2P 대출 등 은행권 중심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산운용 서비스, 지분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등을 금융투자업계에서 시도할 수 있는 핀테크 예로 들었다. 특히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중소기업 활성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정유신 금융위 핀테크지원센터장, 이민화 KAIST 교수,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황병선 KAIST 교수, 이지은 액센츄어 부사장이 세션발표자로 나서 자본시장 핀테크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이유와 이를 위한 관계자들의 역할 및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이어 자본시장 핀테크 조성 추진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한 패널토론과 지난 15일 코스콤 주최로 열린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 수상 팀의 사업내용 발표가 이어졌다.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은행권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으로 핀테크 사업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코스콤이 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한편 코스콤은 5월 중으로 핀테크 인큐베이팅센터를 오픈하고 자본시장 핀테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자본시장의 핀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 제46회 한국기자상 대상에 JTBC '세월호 침몰사고 연속보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26일 제46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JTBC의「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연속 보도」가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세계일보의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등 3편, 기획보도부문에서는 KBS의「시사기획 창 - 해외부동산 추적보고서」등 3편이 선정돼 전체 6개 부문에서 10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연합뉴스 선양특파원으로 재직 당시 순직한 고(故) 조계창 기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제정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작에는 한겨레신문의 「총, 특권, 거짓말 - 글로벌 패션의 속살」이 뽑혔다. 한국기자상 시상식은 2월 10일(화) 10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수상작 리스트 및 수상자 명단■ 대상△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연속 보도JTBC 특별취재팀 주정완, 손용석, 박성훈, 강신후, 이지은, 한윤지, 김 관, 서복현, 박소연 기자■ 취재보도부문△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세계일보 사회부 김준모, 박현준 기자, 경제부 조현일 기자△생활고 시달린 세모녀 동반자살연합뉴스 사회부 이슬기 기자△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KBS 정치외교부 박석호, 윤 진, 황현택 기자■ 기획보도부문△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기획 <잊지 않겠습니다>한겨레신문 사회2부 김기성, 김일우 기자△시사기획 창 - 해외부동산 추적보고서KBS 탐사보도팀 성재호, 노윤정, 김시원 기자, 영상특집부 김태산, 오광택, 김태석 기자△간접고용의 눈물 - 노무사들과 함께 하는 현장보고서경향신문 정책사회부 강진구 기자■ 지역취재보도부문△수백억원 벌금 미납 대주그룹 회장 해외 호화생활연합뉴스 광주.전남 취재본부 박성우, 전승현, 손상원 기자■ 전문보도부문(사진부문)△생포된 임병장 … 절규하는 아버지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 영상부(現 연합뉴스 사진부) 윤동진 기자■ 전문보도부문(온라인부문)△4월 16일, 세월호 - 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 이병한, 김도균, 안홍기, 김동환, 박소희, 김지혜 기자※ 제5회 조계창 국제보도상△총, 특권, 거짓말 - 글로벌 패션의 속살한겨레신문 탐사보도팀 류이근 기자, 경제부 유신재 기자
- 제 2회 대힌민국인포그래픽어워드 수상작 발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제 2회 대한민국 인포그래픽 어워드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미래창조과학부 후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최, (사)한국인포그래픽협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4년 제2회 대한민국인포그래픽 어워드 수상작이 최종 발표됐다. 영예의 대상은 ‘주민등록 제도 및 정보시스템 소개(대한민국 주민등록제도 및 주민등록정보시스템에 대해 외국정보 관계자용 소개자료)’ 주제를 모션그래픽으로 제작해 출품한 행정자치부(디자인: 인포그래픽웍스)가 수상했다.최우수상 시선부문 공공 부분은 B다이렉트샵 모션그래픽(SK브로드밴드)을 제작한 바이스버사 디자인 스튜디오, 일반부문은 스쿨존 안전수칙(스쿨존에 대한 범칙금 및 안전수칙 정보)을 출품한 홍익대학교 이현규씨, 공모부문 학생부문은 지금은 빅데이터 시대의 주제로 모션그래픽을 출품한 동아방송예대 이세라씨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 일반부문은 독도관광안내 인포그래픽을 출품한 에그머니스튜디오, 홈쇼핑 기업 소개 인포그래픽을 제작한 GS홈쇼핑, 학생부문은 대한민국 청소년 교육의 문제점 주제로 출품한 숙명여대 김다솜씨, 위안부 소재의 모든 것을 잃은 아픔을 출품한 백석대학교의 최해영, 이세영씨가 수상했다. 공모부문 일반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상 만들기를 출품한 애드우드커뮤니케이션즈, 학생부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깨끗한 사이버문화를 만들자는 주제로 출품한 백석대학교 신예란, 이지은, 윤재경씨가 각각 수상을 했다.특별상의 경우 스토리텔링 부문은 아르떼 인포그래픽 시리즈를 출품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아이디어상은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으로 출품한 인천카톨릭대 김은선, 신정은씨, 데이터분석상은 서울의 5대궁 프로젝트를 출품한 세종대학교 안진주씨, 정보기획상은 해양관리공단에서 출품한 해양오염의 주범 해양쓰레기의 진실, 디자인상은 네이버와 다음의 항해대전 주제를 다룬 용인대학교 김상욱씨의 작품이 선정됐다.이 밖에 입선 부문(일반)의 경우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은행이 각각 수상을 했고, 학생부문은 김그림(전남대), 박미진(남서울대), 신은빈(숙명여대), 양지영(연성대), 이승준(명지대), 이해인, 김민선(이상 연세대), 정소연(인천대), 김고은(홍익대), 이성현(홍익대) 등 총 12점이 선정됐다.공공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데이터 시각화와 각 산업분야에서의 빅데이터를 활용산 소통 방법, 모바일기기 및 SNS 서비스 활용 증가에 따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효과적인 인포그래픽 콘텐츠를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어워드는 2회를 맞이하여 공공, 기업, 미디어, 학생,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53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다.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비주얼콘텐츠 즉, 인포그래픽 활용 및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인포그래픽이 좀 더 수준 높은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업계의 참여와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제2회 대한민국 인포그래픽어워드’ 수상작은 앞으로 인포그래픽어워드 홈페이지(www.kinfographicaward.com)에 게시해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 한국핀테크포럼 발족..의장에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해외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한국핀테크산업을 발전시키자는 목적의 한국핀테크포럼이 발족됐다. 의장에는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가 선출됐다.핀테크(FinTech)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모바일결제, 전자결제, 모바일송금, 온라인 개인재정관리, 개인간(P2P)대출, 크라우드펀딩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전자화폐로 부상하고 있는 비트코인분야까지도 핀테크의 영역으로 본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결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금융산업을 재창조하는 핀테크스타트업이 해외에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2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장 김상헌 네이버(035420) 대표, 센터장 임정욱, http://startupall.kr)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계 인사, IT 업계 인사, 관련 전문가 등 발기인 40여 명이 모여 한국핀테크포럼 발족식을 가졌다. 행사는 지난달 22일 핀테크 미니 콘퍼런스를 개최해 핀테크에 대한 관심을 끌어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지난달 31일 핀테크 디데이를 열어 한국의 핀테크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박병원, 센터장 이나리, http://dcamp.kr) 이 공동으로 개최했다.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가 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수년간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없는 간편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온 박 대표는 “그동안 한국의 핀테크산업은 여러가지 규제장벽 때문에 싹을 틔우지 못했다”며 “한국핀테크포럼을 통해서 핀테크기업과 금융권이 함께 노력해 이런 장벽을 허물고 핀테크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총 44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한국핀테크포럼에는 한국의 핀테크스타트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편리한 모바일송금서비스 토스를 개발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를 비롯해 한국의 비트코인거래소인 코빗 유영석대표, 간편결제서비스를 만든 한국NFC 황승익대표, 레이니스트 김태훈대표, 와디즈 신혜성 대표, 오픈트레이드 고용기대표 등이 참여했다. 금융계에서는 하나은행 한준성상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김종현위원 등이, 컨설팅업계에서는 액센츄어 이지은대표, 베인앤컴퍼니 조영서 파트너, 전문가그룹으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회장, KAIST 이민화교수, 테크앤로 구태언변호사 등이, 벤처투자자로서는 알토스벤처스 김한준대표, 쿨리지코너 권혁태대표 등이 참가했다.한국핀테크포럼은 출범 목적으로 ▲핀테크기업과 금융권이 만나는 교류의 장을 열고 ▲이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협업을 도모하고 ▲규제개선, 새 정책수립, 핀테크산업의 사회적 책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법률적해석 등의 주제를 정부와 관련기업,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협업하는 창구역할을 하며 ▲글로벌핀테크기업들의 최신동향을 모으고 공유하는 핀테크 씽크탱크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포럼 발족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관련기사 ◀☞네이버 인디극장-서울독립영화제, 오프라인 무비토크 진행☞네이버-에버영코리아, 실버 인력 고용.."내년 570명으로 확대"☞정부·공공기관 영문 웹사이트, 구글 등 해외 포털에선 검색 안돼
- 서울성모병원, 암환자 ‘삶의 질 향상 클리닉’ 개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암의 본질적 치료를 위해 시행 중인 다학제 통합진료에 이어 암 환자가 치료기간 중 다양한 암에 관련되거나 치료 관련 증상 조절을 실시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학제 형식의 ‘삶의 질 향상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 클리닉은 암 진단 및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암환자 생존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암치료의 패러다임이 단순치료에서 치료 후 관리로 확대돼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함에 따라 개설됐다.클리닉 팀장은 가정의학과에서 완화의학을 담당하는 김철민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김 교수 외 가정의학과(이용주, 윤조히 교수), 마취통증의학과(유영준, 박지혜, 이명노), 재활의학과(이종인, 오지혜, 오현미 교수), 정신건강의학과(김태석, 주수연 교수), 종양내과(박사라, 이지은, 김영민, 김수정, 김인호 교수)의 교원들로 이뤄졌다.삶의 질 향상 팀의 진료시간은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이며 이들의 다학제 진료로 암성통증, 우울증, 불안증, 수면장애, 섬망, 림프부종, 보행장애, 상지 또는 하지의 근력저하, 위장장애 증상조절 등이 요구되는 외래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철민 교수는 “삶의 질 향상 팀에 대해 암 환자의 단순 정신적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신체적 기능장애까지 포괄해 다학제로 치료하기 때문에 병에 대한 필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환자 보호자들도 진료에 참가해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들을 수 있는 등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이 암환자의 살의질 향상을 위해 개설한 ‘삶의 질 향상 클리닉’ 의료진(왼쪽부터 김철민 가정의학과 교수(팀장), 유영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종인 재활의학과 교수, 김태석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무한대로 통하는 춤의 감동..'댄싱9' 시즌2, 갈라쇼로 '유종의 미'
- 댄싱9 시즌2 갈라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몸이 주는 감동은 무한했다.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가 꿈의 무대 갈라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댄싱9 시즌2 갈라쇼, 끝나지 않은 춤의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추석 연휴였던 지난 9일 초연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관객과 만났다. ‘댄싱 9’의 댄서들은 우승팀 블루아이 팀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라이벌로 활약했던 레드윙즈 팀까지 힘을 보태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픈 당일 전 좌석 티켓을 완판 시키며 댄서들의 무대를 기다려 왔던 관중들은 댄서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연호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이번 갈라쇼는 크게 방송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공연을 다시 한 번 선보이는 무대와 우승팀 블루아이 맴버들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꾸민 개인 공연, 그리고 댄서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관중과 소통하는 토크 시간으로 구성됐다. ‘댄싱9’ 시즌2의 MVP 김설진은 마치 한 마리의 새가 된 듯한 안무가 돋보이는 개인 작품을 선보였다. 멋진 발레 동작을 하다가 갑자기 흐느적대면서 가벼운 웃음을 유발하지만, 작품 말미에 기름유출로 상처 입은 새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관객에게 반전과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했다. ‘댄싱 9’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 받았던 김설진의 독창적인 표현력과 탁월한 테크닉이 유감없이 발휘된 무대였다.현대무용수 안남근은 탁구 동작을 이용한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블루아이 캡틴 윤전일 무대에서는 ‘해설이 있는 발레’를 콘셉트로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참신한 시도가 돋보였다. 꽃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은 ‘비보이 킬’ 박인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신나는 비보잉에 담아 객석의 환호를 받았고, 왁킹댄서 최남미는 섹시, 파워 등 자신의 여러 가지 모습을 환상적인 안무를 통해 선보였다. 춤꾼들의 열정적인 무대.몽환적인 매력의 현대무용수 임샛별은 마네킹 속에서 춤추며 떠나간 존재에 대한 집착 속에서 처절하게 살고 있는 여자의 심리를 표현했고, 라틴여신 이지은은 옛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룸바와 재회의 기쁨을 표현한 차차차로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확실히 알렸다. ‘비보이 로켓’ 김기수는 소파를 활용해 아크로바틱한 동작들을 선보이며 느낌 있는 스트리트 댄스 무대를 꾸몄으며, 미남 스트리트 댄서 김태현은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독무를 춘 뒤 동료들과 남성미 넘치는 크럼프로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블루아이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등장한 레드윙즈는 짧은 출연이었지만 확실하게 존재감을 입증했다. 블루아이와 각각 ‘댄싱 9’ 시즌 2를 양분하며 활약했던 만큼, 관객들이 고대했던 레드윙즈 댄서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찬사가 쏟아졌다. 최수진과 윤나라, 이윤희와 김경일의 현대무용 커플무대에 이어 박정은, 손병현, 신규상, 이유민의 열정 넘치는 스트리트 댄스가 펼쳐졌고, 레드윙즈가 방송에서 선보였던 단체무대들을 재연하자 공연장은 폭발적인 환호성으로 가득찼다.2년 연속 초고속 매진사례를 기록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킨 ‘댄싱 9’ 갈라쇼는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어우러져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방송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와 팬덤을 형성한 댄서들이 화면 밖에서 관중을 만나는 첫 무대로 큰 의미가 있고, 대형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이 춤을 함께 느끼고 즐기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댄싱 9’ 출신 댄서들의 활동과 공연문화계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 JTBC '뉴스9' 폐지, '뉴스룸'으로 개편..손석희 빼고 다 바뀐다
- 손석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메인뉴스 ‘뉴스9’가 개편을 맞아 ‘손석희’ 빼고 다 바꾼다.JTBC는 11일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메인뉴스가 가을개편을 맞아 22일부터 시간대를 앞당기고 이름을 바꾸면서 100분짜리 대형 뉴스로 태어난다. 보도부문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편성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기존의 ‘JTBC뉴스9’을 폐지하고 ‘JTBC 뉴스룸’을 신설해 저녁 8시부터 시작하게 된다. 특히 뉴스시간도 대폭 확장해서 저녁 9시 40분까지 100분 간 진행하게 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했다.이어 “JTBC는 메인 뉴스 시간이 늘어난 만큼, 그 동안 목표로 해온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고, 한 편으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내겠다는 전략이라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8시대는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그 날의 뉴스를 정리해내고, 9시대는 그 날의 주요뉴스를 톺아보는 앵커브리핑과 인터뷰, 심층 취재, 토론 등 말 그대로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신설되는 ‘JTBC 뉴스룸’은 뉴스 프로그램이 구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방식, 즉, 리포트와 현장중계, 인터뷰, 심층 탐사, 토론 등을 망라 하게 돼서 무엇보다도 보도국의 제작 역량이 총집결하게 되며, 앵커의 역할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진두지휘할 손석희 앵커는 “지난 1년 간 ‘JTBC 뉴스9’이 지향해온 방향성, 즉 정론의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고 말하고,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로써 저녁 8시대는 각 방송사들의 메인 뉴스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이미 MBC와 SBS가 8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JTBC가 도전장을 내민 것. 손석희 앵커가 MBC 출신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SBS와는 비교적 젊은 시청층에서 겹치기 때문에 기존의 두 방송사도 신경을 안 쓸 수 없게 됐다. 특히 최근에 발표된 ‘시사인’과 ‘시사저널’의 신뢰도와 영향력 조사에서 손석희 앵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JTBC 뉴스의 신뢰도와 영향력 역시 MBC와 SBS를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어서 오는 9월22일 이후 3사의 뉴스가 어떤 경쟁 구도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또, 9시대 역시 ‘JTBC 뉴스룸’이 이어지면서 차별화된 내용으로 기존의 KBS 뉴스9와 경쟁할 경우 시청자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질 수밖에 없다. ‘JTBC 뉴스룸’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저녁 8시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되며, 앵커는 전진배 사회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맡게 된다. 그 동안 JTBC의 주말 뉴스는 시간대가 자주 바뀌는 바람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개편 이후 평일 시간대와 동일하게 맞춰지면서 역시 MBC와 SBS 주말뉴스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채비에 나선다.
- '댄싱9' 레드윙즈 반격…파이널 라운드서 우승팀 가린다!
- Mnet ‘댄싱9’ 시즌2 이윤희와 최수진(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net ‘댄싱9’의 파이널리그 2차전에서 레드윙즈가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연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던 블루아이의 질주에 제동을 걸고 마지막 회인 파이널리그 3라운드에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8일 방송된 파이널리그 2차전은 1차전과 정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레드윙즈 팀이 총 5라운드 중 4개 라운드에서 더 높은 점수를 챙기며 블루아이에 완승을 거뒀다. 지난 1라운드에서 패배를 당했던 레드윙즈는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평정심을 찾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파이널리그 2차전은 마스터가 무대 콘셉트와 안무를 모두 정하는 ‘마스터 매치’였다, 파이널리그 1차전에서 비슷한 장르, 같은 인원으로 맞붙었던 유닛 대결은 2차전에서는 각 마스터들의 개성을 살린 조합으로 변화했고, 양팀 모두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심사위원 점수에서 더 좋은 성적표를 받아든 팀은 레드윙즈였다. 절실한 마음과 두 번의 패배는 없다는 굳은 각오가 이끌어낸 승리였다.1라운드 무대는 박재범, 하휘동 마스터의 리벤지 매치로 눈길을 끌었는데, 결국 하휘동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지난 1라운드 단체무대 안무를 맡아 격돌했던 두 마스터의 대결에서 레드윙즈의 신규상 이유민 김경일은 전사들의 반란을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내며 강한 남성미를 선보였다. 블루아이의 김기수와 김태현이 달콤한 스트리트 댄스로 응수했지만 결의에 찬 레드윙즈 전사들을 이기지 못했다.댄스스포츠 스타 박지은 박지우 남매의 대결로 눈길을 모았던 2라운드에서는 박지우 마스터가 웃었다. 사랑의 춤 룸바를 소화한 현대무용수 윤나라와 댄스스포츠 안혜상의 조합은 강렬한 탱고로 장르의 벽을 뛰어넘으려 했던 블루아이의 윤전일, 이지은, 최남미 조를 꺾었다.이민우 마스터와 블루아이 김수로 마스터의 대결로 펼쳐진 3라운드에서 블루아이의 대반격이 이어졌다. ‘댄싱9’ 시즌 2가 낳은 이슈메이커 김설진, 박인수가 각각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파격 무대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표현한 블루아이는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고, 손병현과 박정은이 맞선 레드윙즈보다 5점 이상 높은 심사위원 평점을 가져가며 분위기를 역전시키는 듯했다.하지만 4라운드에서 레드윙즈의 에이스들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드윙즈의 단짝 현대무용수 최수진과 이윤희는 깔끔한 발레 테크닉을 앞세운 무대에서 서로 다른 내면을 가진 두 여인이 기싸움을 소화해냈다. 무용계 사제지간이기도 한 레드윙즈 우현영 마스터와 블루아이 이용우 마스터의 대결은 레드윙즈의 완승으로 끝났다. 블루아이가 현대무용수 안남근 임샛별의 참신한 무대로 맞섰지만 점수 차이를 따라잡지 못했다.5라운드 단체안무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모두 안무와 주제의식 면에서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우현영 마스터가 심혈을 기울인 레드윙즈 무대에서는 아픔을 딛고 일어서 전설이 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블루아이 이용우 마스터의 무대에서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표현하며 평화를 갈구하는 퍼포먼스가 각각 선보였다. 양팀 모두 강렬한 음악을 선택한 가운데 심사위원의 찬사를 받은 멋진 안무로 시청자의 심장을 울리는 데 성공했다.한편 오는 10일 낮 12시에는 서울 여듸도 IFC몰 CGV 앞 광장에서 ‘댄싱9’ 시즌2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나인멤버들의 팬미팅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소년공화국 성준 "언더그라운드 댄스 배틀 출전 계획"☞ 소년공화국 원준 "군대 후임병 덕분에 가수 꿈에 도전"☞ 소년공화국 민수 "개명 후 가수 오디션 합격" 선우 효과 예고☞ 소년공화국 선우 "컴백 직전 개명…이제 본격 도약"☞ 소년공화국 수웅 "뮤비 30시간 촬영하니 스타일리스트 순간이동?"
- 김구라, 박원순 시장에게 "감투 욕심 있으시네" 돌직구
- ‘보스와의 동침’ MC 김구라와 게스트로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JTBC ‘보스와의 동침’에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감투에 욕심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보스와의 동침’은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리더와 1박2일을 함께 하며 성공비결 및 인간적인 매력을 엿보는 프로그램. ‘1대 보스’로 박원순 시장이 출연해 녹화를 마쳤으며 지난달 26일에 첫회가 방송됐다. 2회에서는 박원순 시장과의 심층 대화를 통해 1회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제작진이 준비한 ‘보스트리’. 박원순 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하나하나 적어 매달아둔 나무 소품이다. 시민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궁금해하는 내용을 적어 둔 것으로 MC들이 질문 내용을 하나씩 떼어내 현장에서 답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기심을 자아낸 질문 중 하나는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였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배, 아내, 시민”이라는 답을 내놨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시민이라니, 무인도까지 가서 또 시장을 하려고 그러냐?”라며 박원순 시장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순 시장과 펼치는 1박2일간의 심층토크쇼 ‘보스와의 동침’ 2회는 2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댄싱9', 막오른 파이널..블루아이 기선제압, 안남근+이지은 '勝'☞ '댄싱9' 김설진..역시 에이스, 역시 '갓설진'..이번에도 '소름'☞ '댄싱9' 블루아이, 4:1로 '勝'..감동·열정·긴장감, 다 잡았다☞ '댄싱9', 블루아이 파죽지세 3연승..장르·구성·조합 불문 '勝'☞ '댄싱9', 1R부터 전투력↑..'환희' 블루아이 vs '낙담' 레드윙즈
- '댄싱9' 블루아이, 4:1로 '勝'..감동·열정·긴장감, 다 잡았다
- ‘댄싱9’ 시즌2 파이널 1R에서 승리한 블루아이 팀의 무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불꽃 튀는 첫 라운드의 승자는 ‘깔끔하게’ 블루아이 팀이었다.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의 마지막 관문. 춤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할 블루아이와 레드윙즈 팀의 첫 번째 대결이 시작됐다. 1일 오후 11시 시작된 파이널 라운드의 첫 결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 방송됐다.안남근과 이지은.결과는 블루아이 팀의 압승이었다. 블루아이 팀은 기선제압부터 성공했다. 이날 블루아이 팀은 3점을 먼저 챙길 수 있는 사전 미션에서 이겨 분위기를 뺏어왔다. 물이 찬 무대에서 남자 팀과 단체 팀으로 경연을 펼쳤고 전체적인 구성과 물을 활용한 센스가 돋보였다는 블루아이 팀이 승점을 가져갔다. 이어진 5번의 장르별, 조화별, 구성별 배틀에서 파죽지세로 5연승을 거두며 매 무대마다 승리를 확정 짓는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보여줬다.첫 무대에 오른 안남근과 이지은은 “두 사람의 춤이 릴레이를 보는 듯 끊기지 않는 스킬이 좋았다. 조화가 정말 훌륭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평점 89.4점을 받은 안해상과 손병현의 레드윙즈 팀을 3점 앞선 92.4점으로 이겼다.임샛별 윤전일이어진 블루아이 팀의 임샛별과 윤전일도 선전했다. 가수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이라는 발라드 곡을 배경으로 실루엣으로 비춰진 윤전일과 실체로 움직인 임샛별의 하모니를 보여줬다. “남녀간의 사랑 갈등을 보여준 조화가 아름다웠다”는 호평을 들었다. 움직임의 구성, 짜임새 모두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마무리에서 깨끗하게 처리되지 못했다”,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는 레드윙즈 팀의 평가보다 낙관적인 반응이었다. 점수 역시 92.6점을 받은 레드윙즈 팀보다 높은 93.6점이었다.블루아이팀의 멋진 스트릿 무대세 번째 무대에 선 블루아이 팀과 레드윙즈 팀은 스트릿 댄스로 배틀을 펼쳤다. 레드윙즈 팀은 최고점 94점, 최저점 85점을 받아 평점 91.0점을 받았다. 블루아이 팀은 더 높았다. 최고점 96점과 최저점 87점을 제외하고 평점 92.6점을 얻었다.김기수 김설진네 번째 무대에 오른 김기수와 김설진은 ‘댄싱9 시즌2’의 에이스이자 막강한 MVP로 꼽히는 인물. 특히 김설진은 ‘갓설진’이라 불릴 만큼 놀라운 춤 실력과 창의적인 무대 구성으로 매회 소름을 끼치게 만들었던 주인공이었다. 비록 레드윙즈 팀에 1점 진 무대였지만 마이클 잭슨의 노래에 맞춰 흥미진진한 무대를 완성한 블루아이 팀이 보는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는 반응이었다. 심사위원도 “창의적인 부분,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려는 데서 노력이 보였다”고 평가했다.블루아이 팀 단체마지막 무대였던 단체 전.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뜨거운 눈물을 안긴 블루아이와 레드윙즈 팀의 배틀이었다. 물론 결과는 점수로 갈렸다. 레드윙즈의 평점은 93.6점. 블루아이의 평점은 94.8점이었다.승패는 갈렸지만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무대 위에서 죽겠다는 심정으로 움직이고 표현하고 뭉치고 흩어졌던 18명의 댄서 모두 감동스러운 순간을 만들었다. ‘댄싱9’은 훌륭한 댄서들과 승부사 마스터들, 제작진의 섬세한 무대 연출 등 완벽한 조화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파이널 첫 라운드를 완성했다.이번 ‘댄싱9 시즌2’는 지난 시즌과 달리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블루아이 팀이 기선제압에 완벽하게 성공한 가운데 다음 무대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레드윙즈 팀의 반격이 얼마나 거세질지, 더욱 기대가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 김구라, 박원순 시장에게 "감투 욕심 있으시네" 돌직구☞ 진세연, 팬들과 꽃받침 놀이..팬들과 다정한 한때☞ 장근석, 그이기에 가능한 스페셜 생일 이벤트..팬들 위한 라디오+사진전☞ '댄싱9' 김설진..역시 에이스, 역시 '갓설진'..이번에도 '소름'☞ '댄싱9', 블루아이 파죽지세 3연승..장르·구성·조합 불문 '勝'
- '댄싱9' 김설진..역시 에이스, 역시 '갓설진'..이번에도 '소름'
- 김기수 김설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에이스 다운 무대였다.케이블채널 ‘댄싱9 시즌2’의 마지막 관문. 춤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할 블루아이와 레드윙즈 팀의 첫 번째 대결이 시작됐다. 1일 오후 11시 시작된 파이널 라운드의 첫 결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 방송됐다. 네 번째 무대에 오른 김기수와 김설진은 ‘댄싱9 시즌2’의 에이스이자 막강한 MVP로 꼽히는 인물. 특히 김설진은 ‘갓설진’이라 불릴 만큼 놀라운 춤 실력과 창의적인 무대 구성으로 매회 소름을 끼치게 만들었던 주인공이었다. 비록 레드윙즈 팀에 1점 진 무대였지만 마이클 잭슨의 노래에 맞춰 흥미진진한 무대를 완성한 블루아이 팀이 보는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는 반응이었다. 심사위원도 “창의적인 부분,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려는 데서 노력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블루아이 팀은 파죽지세로 승기를 가져왔다. 첫 번째 승리부터 가져왔다. 첫 무대에 오른 안남근과 이지은은 “두 사람의 춤이 릴레이를 보는 듯 끊기지 않는 스킬이 좋았다. 조화가 정말 훌륭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평점 89.4점을 받은 안해상과 손병현의 레드윙즈 팀을 3점 앞선 92.4점으로 이겼다.이어진 블루아이 팀의 임샛별과 윤전일도 선전했다. 가수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이라는 발라드 곡을 배경으로 실루엣으로 비춰진 윤전일과 실체로 움직인 임샛별의 하모니를 보여줬다. “남녀간의 사랑 갈등을 보여준 조화가 아름다웠다”는 호평을 들었다. 움직임의 구성, 짜임새 모두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마무리에서 깨끗하게 처리되지 못했다”,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는 레드윙즈 팀의 평가보다 낙관적인 반응이었다. 점수 역시 92.6점을 받은 레드윙즈 팀보다 높은 93.6점이었다.세 번째 무대에 선 블루아이 팀과 레드윙즈 팀은 스트릿 댄스로 배틀을 펼쳤다. 레드윙즈 팀은 최고점 94점, 최저점 85점을 받아 평점 91.0점을 받았다. 블루아이 팀은 더 높았다. 최고점 96점과 최저점 87점을 제외하고 평점 92.6점을 얻었다.이날 블루아이 팀은 3점을 먼저 챙길 수 있는 사전 미션에서 이겨 분위기를 뺏어왔다. 물이 찬 무대에서 남자 팀과 단체 팀으로 경연을 펼쳤고 전체적인 구성과 물을 활용한 센스가 돋보였다는 블루아이 팀이 승점을 가져갔다.이번 ‘댄싱9 시즌2’는 지난 시즌과 달리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관련기사 ◀☞ 김구라, 박원순 시장에게 "감투 욕심 있으시네" 돌직구☞ 장근석, 그이기에 가능한 스페셜 생일 이벤트..팬들 위한 라디오+사진전☞ 진세연, 팬들과 꽃받침 놀이..팬들과 다정한 한때☞ '댄싱9' 블루아이, 4:1로 '勝'..감동·열정·긴장감, 다 잡았다☞ '댄싱9', 블루아이 파죽지세 3연승..장르·구성·조합 불문 '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