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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IoT 시장 매년 7.9% 성장, 2025년 38조 규모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매년 7% 이상 성장하며 오는 2025년 38조170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11일 한국IDC가 발간한 ‘전세계 반기 IoT 지출 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IoT시장은 향후 5년간 7.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사진=한국IDC)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IoT 지출에서 4분의 3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공공 와이파이 존,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시티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성장 동인이다. 성장률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로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꼽혔다.전체 IoT 관련 지출은 매년 12.1%씩 커져 2025년 437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는 기술 분야는 ‘서비스’ 시장이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애플리케이션과 분석 소프트웨어 구매로 가장 빠르게 성장(연평균 15.1%)할 것으로 예측됐다.지난해 산업별 지출 규모는 제조업이 전체의 3분의 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소비자, 정부 부문이 뒤를 이었다. 건설업과 리테일 부문은 각각 13.1%, 1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IoT 관련 지출은 9.6% 커졌다.김경민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IoT와 인공지능, 가상·증강 현실(VR·AR), 블록체인 등과 결합되면서 IoT로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는 국내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6개 차종 미국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ㆍ기아ㆍ제네시스는 아이오닉5ㆍ스타리아ㆍEV6ㆍ카니발ㆍGV70ㆍX Concept 등 6개 차종이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EV6 (사진=기아)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ㆍ예술ㆍ디자인ㆍ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 2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현대차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완벽히 적용된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의 최고상에 이어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해냈다.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 모빌리티 이미지를 완성했다.기아는 EV6와 카니발 등 2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나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했다.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 적용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한층 단단해진 측면부 △전체적인 연결성과 웅장함을 강조한 후면부 등 차별화된 자신감이 집약된 모습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제네시스는 △2015년 EQ900(현지명 G90)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 스포츠ㆍ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2018년 에센시아 콘셉트ㆍG70 △2019년 G90ㆍ민트 콘셉트 △2020년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에 이어 올해 △GV70, X Concept 등으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GV70 차량의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해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해 넓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또한 볼륨감과 입체감을 강조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앞범퍼 흡기구)에 적용해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GV70만의 스포티한 감성이 반영됐다.제네시스 X Concept의 전면은 브랜드 고유의 품위와 당당함이 느껴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중 구조 형태의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내부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으며 차량 생산 과정에서 미사용된 가죽을 재활용해 엮어 만든 위빙(Weaving) 패턴의 신개념 소재를 안전벨트와 스티어링 휠 일부 및 에어백 커버에 적용하여 친환경성을 강조했다.X Concept은 2021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보된 이동 경험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6개 차종과 더불어 △현대차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쿠아 디자인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종이(Jong-e) △HTWO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현대차 N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차 브랜드 컬렉션 △현대차 커넥티드 카 서비스 블루링크 △제네시스 EV 홈 차져 △제네시스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현대차그룹의 여러 주요기술과 제품들이 수상했다.
- 4년만에 황제주 내준 LG생건·52주 신저가 아모레…K뷰티에 무슨일
- [이데일리 이은정·윤정훈·김인경 기자] 국내 화장품 관련주가 ‘실적 쇼크’ 우려에 파랗게 멍들었다. 화장품 대장주인 LG생활건강(051900)은 10% 넘게 급락하며 4년여 만에 100만원을 하회했고, 아모레퍼시픽(090430)은 52주 신저가를 썼다.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내외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른 결과다. 특히 시장 비중이 큰 중국 전망에 그림자가 드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실적 추정치와 함께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고, 투자의견을 ‘Hold’로 제시한 곳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중국 규제 리스크 해소 여부와 중국 소비 둔화 여파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LG생건, 4년여 만 100만원 하회…화장품주 일제히 ‘출렁’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14만8000원(13.41%) 하락한 95만6000원에, 아모레퍼시픽은 8500원(5.30%) 내린 15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모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종가가 100만원을 하회한 것은 2017년 10월12일(97만5000원) 이후 4년여 만이다. 관련주인 아모레G(002790)는 2%대, 코스맥스(192820) 5.88%, F&F(383220)는 4.63% 하락 마감했다. 실적 부진 전망에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려 잡은 영향이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선 지난 9일 케이프투자증권이 17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10일엔 삼성증권은 기존 161만원에서 131만원으로 내렸다. IBK투자증권(170만원→150만원), 메리츠증권(160만원→120만원), NH투자증권(165만원→145만원), 유안타증권(145만원→127만원), KTB투자증권(150만원→120만원)도 이날 하향 조정했다. 이 중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하거나 조정한 곳은 메리츠, KTB, 유안타 등이다. 메리츠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하반기부터 지속 내림세를 걷고 있다.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9일 집계한 LG생활건강의 4분기 영업이익은 2648억원으로 3개월(2755억원)보다 내린 수준이며, 이날 하향 조정까지 반영하면 하락폭이 더 커진다. 아모레퍼시픽의 9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44억원으로, 3개월 전 730억원, 1개월 전 577억원에서 더 낮아졌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증권가는 중국 소비 둔화가 지난해 하반기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4분기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관련 마케팅 비용이 수익성에 부담을 줬을 것으로 봤다. 12월 면세점 매출 공백도 영향을 미쳤단 평이다. LG생건은 작년 연말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연말 프로모션에 공격적인 참여를 하지 않으면서 면세 매출액이 당초 대비 1000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LG생건 화장품 부문의 중국 의존도는 50% 이상이다. 이 가운데 절반은 면세점에서 나온다. 하지만 따이공(보따리상)의 과도한 할인 요구를 저지하면서 매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이른바 ‘홍색 정풍 운동’을 통해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가 불법이나 도덕적 품행이 나쁜 것을 규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화장품 업계에 절대적인 왕홍이 최근에는 세금까지 포함해 수수료를 과도하게 요구하는 실정이다.▲중국의 대표 왕홍인 웨이야(사진)는 작년 광군절에서 라이브방송을 통해 ‘후’를 1000억원 이상 판매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홍색 정풍 운동’에 타깃이 되면서 2500억원의 벌금을 징수 받았다. (사진=웨이보) 화장품 업계는 이번 하락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LG생건은 이미 중국에서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라인업으로 사업 재편을 끝냈기 때문이다. 더불어 생활용품, 음료, 헤어 등 사업 다각화를 하고 있는 만큼 매출 하락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LG생건은 작년 미국 프리미엄 헤어케어 업체 보인카를 1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도 ‘멸공’ 발언에 흔들…“1분기 중 바닥 지날 듯”아모레퍼시픽도 해외 실적 부진이 부각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회사의 지난해 4분기 국내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흑자전환하지만, 해외 중 중국 시장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니스프리의 부진과 설화수의 호조가 맞물린 결과로 판매 감소와 비용 증가에 따라 마진율이 2.9%에 그칠 것으로 봤다. 전년 동기 마진율은 11.3%로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날 신세계(004170)도 6.80%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발언을 지적했다. 정 부회장은 ‘멸공(공산주의를 박멸하다)’이란 단어를 올려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한국 제품 불매로 번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북한을 겨냥했다고 하지만 결국 공산주의의 뿌리는 중국이기 때문이다. 신세계 측은 “K-뷰티 등 중국시장 불투명에 따라 업계 전반에 걸쳐 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소비 둔화 우려는 4 분기 완화됐지만 여전하며, 사치세 부담은 1분기(확정 예상)까지 불확실성 요인일 것”이라며 “화장품 업종의 추세적 주가 상승 시기는 4분기 실적발표와 사치세 부과 결론이 나올 1분기 중으로 예상한다. 그 전까지 펀더멘탈이 튼튼한 업체에 대해 조정 시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 '2022 월드IT쇼', 오는 4월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2 월드IT쇼(WIS 2022)’가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Innovation for Tomorrow(내일을 향한 혁신)’를 주제로 하여 인공지능(AI), 메타버스, 5G,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로봇기술, NFT 등 블록체인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신제품들이 전시 및 소개된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전략에 따라 ICT는 물론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전시품목들도 △AI, IoT&ICT 융합서비스 기술 △Un-tact(언택트) 기술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정보보안&블록체인 △자율주행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로 준비되어 있다. 또한 글로벌 ICT기업, 주요 통신사, 테크 분야 국내 대표 중견·중소기업,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 연구개발지원단체 등 주요 최첨단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차세대 ICT 주요 기술 및 트렌드를 소개하는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와 주요 ICT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사전 매칭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를 목표로 ‘글로벌 빅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 중 가장 주목받는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WIS 2022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WIS혁신상 시상’, ‘대한민국 ImpaCT-ech대상’ 등의 행사들도 현장에서 개최되어 수상 기업들의 마케팅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주관 사무국 관계자는 “국내 경제의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수출 역량 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ICT 분야의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행사로서 월드IT쇼가 역할하고 있다”며 “국내외 기술기업 및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 월드IT쇼의 참가 및 기타 관련 사항은 월드IT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동원F&B,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동원F&B(049770)가 설을 맞아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선물세트 등 200여 종의 다양한 ‘동원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원F&B 설 선물세트 모델 2PM 준호, 찬성. (사진=동원F&B)동원F&B는 최근 건강과 면역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건강한 선물세트를 콘셉트로 짜지 않은 고급 캔햄 ‘리챔’ 선물세트와 고단백 ‘동원참치’ 선물세트에 주력한다.올해 설에는 ‘로우 푸드(Low Food)’ 트렌드에 맞춰 나트륨과 지방 함량을 동시에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로 구성한 ‘리챔 프리미엄 5호’ 등을 처음 선보이며 건강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춰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캔햄 제품이다.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동원F&B는 동원참치와 함께 각각 홍삼, 단백질 식품 등으로 구성된 건강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 VIP 3호’는 건강 증진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6년근 홍삼농축액 ‘천지인 천지보감 골드’를 담았으며, ‘동원 스페셜 19호’는 100% 닭고기햄 ‘리챔 프로틴’, 영양간식 ‘동원참치 단백질바’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참치캔과 함께 구성했다.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친환경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동원F&B는 기존 부직포 가방이 아닌 종이 가방에 담아 모든 포장을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 등을 내놨다. 또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요리유와 참치액 등으로 구성된 실속 종합선물세트도 운영한다. ‘동원 스페셜 34호’는 40년 간 동원참치를 만들며 쌓아온 동원F&B만의 노하우로 만든 액상 조미료 ‘동원 참치액’과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건강요리유’ 등으로 구성해 실속을 더했다.동원F&B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뷰틱’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의 6년근 홍삼정 제품도 3만원대부터 15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가족 구성원별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마련할 수 있다.동원 설 선물세트 대표 품목으로는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4캔)와 참치 단독세트 ‘진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4캔, 고추참치 150g 4캔, 야채참치 150g 4캔, 김치찌개용참치 150g 4캔), 리챔 단독세트 ‘리챔 3호’(리챔 오리지널 200g 6캔, 리챔 오리지널 340g 6캔) 등이 있다.
- 롯데百, 설 맞이 10만원대부터 300만원 '정육 선물세트'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알뜰세트부터 300만원 초고가세트까지 약 1000여종의 ‘정육 선물세트’를 총 20만개 물량으로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9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축산 코너에서 직원들이 설 한우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며 코로나와 함께한 지난 설과 추석 등 세 번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절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과 코로나 이전보다 고가의 선물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기간 정육 선물세트 매출은 평균 2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이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역시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에 힘을 실었다. 먼저 명품 한우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한 ‘프리미엄 명품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8.4kg·300만원)는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의 명품 한우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 등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꽃등심·안심·살치살 등 고급 로스 부위로 구성한 ‘롯데 L-No.9 명품 세트’(6.5kg·200만원)와 함께 각각 100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국내에서 0.05% 정도만 사육되는 귀한 한우로 만든 ‘희소 한우 세트’도 준비했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부지깽이 나물 등을 먹고 자란 ‘울릉칡소’, 제주축산진흥원의 체계적인 혈통과 사양 관리를 받는 제주 재래종 ‘제주 흑한우’, 산청 지리산 청정 자연에서 자란 ‘산청 유기농 한우’ 등 품종이다. 대표 상품으로 ‘울릉칡소 명품 세트’(4.2kg·98만원), ‘제주 흑한우 명품 세트’(3.6kg·92만원),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3.6kg·92만원) 등을 각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이 밖에도 최근 관심이 높았던 ‘간편 소포장 세트’ 품목수를 10품목으로 확대했다. ‘횡성한우’, ‘청풍명월한우’ 등 롯데백화점 지정 농장 총 26개 농가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품질을 검증한 ‘지정농장세트’도 지난 설보다 2배 이상 품목수를 늘렸다.롯데온도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강원 횡성, 경북 안동, 전남 순천 등 10개 지역 한우를 최고 20% 할인 판매하는 ‘팔도 한우 특별전’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2000점 적립해준다. 대표적으로 ‘순천참한우유통 구이3호’(등심 500g+채끝500g·10만6340원), ‘농협횡성한우 VIP명품로스구이 모음 1호’(3kg·54만6210원), ‘무항생제 함평축협 천지한우 1+등급 등심혼합 선물세트1’(1.5kg·12만1640원)에 판매하고 10개 구매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도상우 롯데백화점 축산 치프바이어(선임상품기획자)는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다양한 가격대의 정육 선물세트를 통해 드리는 분과 받는 분 모두에게 선물 그 이상의 의미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CES 2022]박정호 “‘SK ICT 연합’ 출범…‘융합’으로 글로벌 진출”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 10년간 모바일과 ICT의 발전으로 우리나라가 반도체 영역에서 눈부신 발전을 했습니다. 최근 반도체가 IT 전반에 융합되고 있고, 고객들의 요구가 많아지면서 우리도 투자사, 통신사, 반도체 계열사간 연대를 하는 것이 향후 10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박정호 SK스퀘어(402340) 부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SK ICT 연합’ 출범을 발표하며 꺼낸 한 마디다.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는 이날 CES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 ICT 연합’ 출범을 발표했다. 투자사, 통신사, 반도체 사업간 벽을 허물고 하나의 ‘원팀’이 돼 시너지를 키우자는 게 골자다. 박 부회장은 “SK ICT 연합이 서로 힘모아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도약하고 혁신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반도체·ICT 산업을 이끈다는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SK ICT 연합’ 출범을 알리는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SK스퀘어)◇이달 ‘시너지협의체’ 운영, AI 반도체 美 공략3사는 먼저 이달부터 ‘시너지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SK그룹의 국내외 반도체, ICT분야 R&D 협력, 공동 투자 등을 논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SK ICT 연합’의 첫 시너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이다. 3사는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법인인 ‘사피온 inc.’을 설립키로 했다. 지분율은 SK텔레콤이 65%, SK하이닉스가 25%, SK스퀘어가 10%로 구성됐다. 사피온 미국법인은 사피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SK텔레콤은 5G, AI 분야에서 축적한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피온 기술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론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전용 사피온 등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과 AI 반도체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SK스퀘어는 SK텔레콤과 함께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을 공동 유치한다. 사피온 미국법인은 미국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삼는다. 미국내 풍부한 반도체 개발인력을 확보하고, 외부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기존 사피온 코리아는 사피온 Icn.의 자회사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SK ICT 연합’ 출범을 알리는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SK스퀘어)◇SKT, 스마트폰 아바타 비서 출시한다…SK스퀘어도 혁신투자SK텔레콤은 미래 ICT 서비스가 ‘AI-버스’(AI와 메타버스의 합성어·아이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T우주·이프렌드·AI 에이전트(내부 프로젝트명 아폴로) 등 3대 서비스를 혁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이것이 AI 비서, 친구 역할을 해주는 아폴로는 연내 출시한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아이버스는 AI 에이전트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개념”이라며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SK텔레콤은 아이버스를 지향함으로써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서비스 시장에서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 ICT 3사는 올해 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총 1조원 이상의 글로벌 ICT 투자자본을 조성한다. 투자처는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반도체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지닌 기업이다. SK스퀘어는 투자회사로서 중요한 투자 실적과 기업가치 증대 효과를 노린다. SK스퀘어는 최근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에 900억원을 투자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가상화폐거래소 투자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에서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시너지가 날 전망이다.박 부회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투자는 ICT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쏠려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경제시스템 활성화 하기 위해선 가상화폐를 대변하는 게 필요한데 코빗 투자를 통해 관련 생태계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등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SK ICT 연합’ 출범을 알리는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SK스퀘어)◇SK하이닉스 ‘아메리카 인사이더’, 美사업조직·R&D센터 투자SK하이닉스도 변화를 꾀한다. AI,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수요처가 다양화하고 시스템 아키텍처 분야내 다원화가 진행 중인 최근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단순 반도체 공급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세계 최대 ICT 격전지인 미주 지역에 사업조직을 신설하고, R&D 센터를 건립한다.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이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미주 사업조직은 내가 직접 이끌 건데 이 과정에서 솔리다임(SK하이닉스가 인수한 인텔 낸드 사업부)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국은 세계 최대 시장이자 글로벌 강자들이 모인 곳인데 SK하이닉스는 경쟁력 키우고 파트너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스피 5000, 세계 5위, 5만 달러…이재명의 '5 사랑'[국회기자24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정부’ 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하락세에 선두로 올라선 이 후보였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 많은 시선이 쏠렸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오전 경기도 광명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대전환과 국민 대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특히 이 후보의 신년회견은 장소도 주목을 받았죠. 1997년 말 경영 위기로 IMF를 촉발 시킨 기아차 소하리 공장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장소에서 ‘IMF 졸업 선언’을 한 의미 있는 장소였습니다. 이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이 여러 위기에 처해있고, 자신이 이를 극복하는 리더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G5, 5만 달러’를 경제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자신이 집권하게 된다면 종합국력 5위,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현재 군사력 기준 세계 6위, 경제력 기준 10위 등 지표가 있는데 문화역량까지 합쳐 우리나라가 6~7위권이고, 이를 5위 안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이 후보가 그린 청사진입니다. 굳이 ‘숫자 5’를 강조하면서 목표를 제시하자 취재진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747’(연평균 7% 성장과 10년 뒤 1인당 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 진입) 공약과 비교하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이 후보는 바로 불쾌감을 내비쳤습니다. 이 후보는 “이명박 당시 후보의 ‘747 공약’은 누가 봐도 불가능한 소리였다. 비교는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죠. 다만 황교안 전 총리 등 동일한 목표를 제시한 적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치인들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고 정치에 있어서 좋은 목표나 좋은 지향, 비전들은 같이 써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의 ‘5 사랑’은 신년회견 전에도 있었습니다. 그는 주식 투자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마다 ‘코스피 5000 가능하다’는 언급을 계속해서 강조해왔습니다. 신년회견 전날인 지난 3일 한국거래소 2022년 개장식에 참석해 “(코스피) 4000시대를 넘어 5000시대를 향해 가는 원대한 대장정이 현실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 후보는 애써 부인하고 있지만, 그의 경제 목표는 MB정부의 ‘747’과 유사한 ‘555’ 공약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역시 “이 후보의 555 공약을 봤는데, 이명박 시대로 다시 간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555’라는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가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한 가장 큰 의문부호로 남은 모양새입니다. 이 후보가 MB의 정책을 평가했듯 ‘불가능한 일’일지, 진짜 피부로 와닿는 목표로 느껴지게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 (영상)전세계가 주목하는 ‘CES 2022’..주인공은 또 韓기업?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우리 기업들이 주인공 자리를 맡았다는 소식을 전했다.앞서 CES 2022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으로 5일 개최됐다. 코로나 확산으로 2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22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는 코로나 확산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반면 국내 기업의 올해 CES 참여는 역대급이다. 2년 전보다 30%가량 늘어난 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 국내 스타트업의 참여도 300곳에 달해 5년 전과 비교해 10배 이상 급증했다.올해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 스마트홈이 주요 전시 키워드로 떠올랐다. 여기에 우주와 푸드테크 분야도 새로운 키워드로 꼽힌다. 우주 산업은 스페이스X 같은 민간 우주 기업 성장에 속도가 붙으면서, 푸드테크는 건강식과 환경 친화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최근 투자가 늘어나는 영역으로 관심을 받는 분위기다.매년 CES에서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전시 부스를 꾸리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올해도 행사의 주인공 자리를 맡았다.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이 CES 개막을 알리는 기조연설자 중 한명으로 참여했다. 이어 전시장에서 현존 최고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해 만든 ‘대형 마이크로LED’와 신개념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미국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LG전자도 ‘고객의 더 나은 일상’을 주제로 신개념 가전을 전시장에 배치했다. 공기청정팬인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부터 식물생활가전인 ‘LG 틔운’,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AI 기반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을 선보였다. 기존 스마트홈을 넘어 모빌리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비전을 공개한 것이다.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며 신경전도 벌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CES에서 OLED 패널에 무기물인 퀀텀닷(QD)을 입힌 QD-OLED를 선보이며 기술의 우월함을 강조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in이슈’ 방송.◇ ‘CES 2022’가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지? 분위기가 좀 어떤가?- ‘CES 2022’ 2년 만에 오프라인 개막..韓 기업 참여 ‘역대급’- 韓 스타트업도 300곳 달해..5년 전보다 10배 이상 늘어- 주요 키워드는 ‘인공지능·디지털 헬스·스마트홈’- 우주와 푸드테크 분야도 주목◇ 아무래도 CES의 주인공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인데.. 올해는 어떤가?- 삼성·LG(003550),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전시..전세계 시선 사로잡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개막 알리는 ‘기조 연설자’ 나서- 대형 마이크로LED·더 프리스타일·비스포크 신제품 공개- LG전자, 신제품 더해 미래 자율차 콘셉트 모델 선보여◇ CES나 IFA에서 그간 삼성과 LG의 신경전이 이어졌는데.. 이번에도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삼성·LG 간 이어지는 신경전..이번에는 OLED 두고 ‘불꽃’- “번인 문제 있는 LG OLED” 지적하던 삼성, QD-OLED 공개- 비교 전시 통해 “QD-OLED가 기술적 우월..번인도 해결” 강조- LG “경쟁사 진입해도 OLED 관련 마케팅 전략 변화 없어” 자신- 삼성·LG 간 대형 OLED 시장 경쟁 본격화..“신경전 이제 시작”◇ 다른 기업의 활약상도 궁금하다. 어떤 기업이 주목 받았나?- 현대차(005380), 신개념 모빌리티 비전 소개..정의선 직접 나서- SK(034730), 친환경 기술 소개..두산(000150)도 수소 활용 기술력 과시- 日 소니,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해 큰 주목◇ 상승하던 로봇주가 CES 개막으로 추가 상승 효과를 보고 있는데.. CES에 따른 투자 전략은?- 지난달부터 상승세던 로봇주, CES 개막으로 추가 상승효과 누려- TPC(048770), 로보티즈(108490), 에브리봇(270660), 로보로보(215100), 유진로봇(056080) 등..이날은 숨고르기- “테마주 휩쓸리기보단 사업 가능성 및 시장 수요 등 꼼꼼하게 따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