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고교생 손준혁, 3쿠션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우상' 조명우와 맞대결
- 3쿠션 월드컵에 첫 출전한 손준혁.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2의 조명우’를 꿈꾸며 세계 3쿠션 월드컵에 출전한 고등학생 손준혁(상동고부설방통고 3년)이 월드컵 첫 출전에 최종 예선 라운드(Q)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손준혁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22 앙카라 3쿠션 당구 월드컵 예선 3라운드 K조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뒤 에버리지에서 앞서 조 1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1라운드부터 출전해 4연승을 거둔 손준혁은 예선 3라운드 K조에 편성돼 야서 시하옙(레바논·83위), 마슝쿵(베트남·59위)과 경기를 가졌다.시하옙과의 첫 경기에서 손준혁은 후구로 경기를 시작했다. 4이닝까지 단 1점에 그치며 1-3으로 뒤졌다. 그러다 5이닝부터 반격을 시작됐다. 5이닝 4득점, 6이닝 1득점에 이어 7이닝 8득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14-5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8이닝부터 모든 이닝에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13이닝에 남은 3점을 한 번에 기록하며 30점에 먼저 도달, 1승을 챙겼다.두 번째 경기는 베트남의 강자 마슝쿵과 만났다. 마슝쿵은 2011년 수원 월드컵과 2017년 라볼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베테랑 선수다.마슝쿵과 경기에서 손준혁은 후구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은 13이닝까지 마슝쿵이 15-14, 1점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두 선수는 접전을 이어갔다. 24이닝까지 마친 시점에서 29-29 동점을 이뤘다.먼저 30점 고지에 오른 건 마슝쿵이었다. 손중혁도 마지막 후구 공격에서 남은 1점을 올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손준혁과 마슝쿵은 1승 1무 동률이었다. 하지만 손준혁(1.538)이 마 슝 쿵(1.276)에게 애버리지에서 앞서 K조 1위로 최종 예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최종 예선 라운드에 진출한 손준혁은 B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조명우가 Q라운드 시드를 받고 자리 잡고 있다. 손준혁은 자신의 우상인 조명우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정승일(서울·80위)도 최종 예선 라운드에 합류했다. 정승일은 김동훈에 30-13(15이닝), 바스 세르달(터키·134위)에 30-12(22이닝)로 이기고 M조 1위로 최종 예선 라운드에 올랐다. 최종 예선에선 피터 클루망(벨기에·28위), 최완영(전북·38위)과 J조에서 경기를 갖는다.G조의 강자인(충남체육회·56위)은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65위)와 1승 1무로 동률을 이뤘지만 에버리지에서 밀려 조 2위로 탈락했다.차명종(안산시체육회·133위)은 1승 1패, 안지훈(대전·94위), 김동훈(서울·75위)은 2패로 예선 3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24일에는 최종 예선 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2020년 2월 안탈리아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군입대 하며 월드컵에서 볼 수 없었던 조명우가 2년 만에 세계무대 복귀전을 갖는다. 조명우는 손준혁, 호세 미구엘 수아레즈(포르투갈·70위)와 경쟁한다.한국 선수로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15위), 김준태(경북체육회·19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42위), 최완영, 서창훈(시흥시체육회·24위)이 최종 예선 라운드에 출전해 본선 진출을 노란다.월드컵 최종 예선 라운드 경기는 40점 경기로 치러진다. 36명의 선수가 12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위와 2위 그룹 상위 3명이 32명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2022 터키 앙카라 3쿠션 월드컵 최종 예선 라운드 경기는 24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 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선정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동커볼케 부사장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22일(현지시간)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이 높다.‘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 카 어워즈의 7개 상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인 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혁신적인 신차들을 출시하는데 기여했으며, 한국의 대표 자동차 모델로 불리는 포니와 그랜저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 1990년 푸조에서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뒤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거치며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201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디자인 방향성 정립 및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2020년부터는 CCO(Chief Creative Officer)로서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맡아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존경하는 동료들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역대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수상자로는 호칸 사무엘손(2018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2019년), 카를로스 타바레스(2020년), 도요다 아키오(2021년) 등이 있다.한편 월드카 어워즈가 선정하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톱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투싼, 기아 EV6, 제네시스 G70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 △‘세계 럭셔리 자동차’에 제네시스 GV70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가 최종 후보로 뽑히며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 대선 2주 앞으로…李·尹 공약별 증시 수혜 업종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정책에 따른 업종별 성과가 달라질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 시에는 친환경·게임 업종이 수혜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선 시 원전·건설·산업재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신산업, 방역 완화 관련 업종은 긍정적이란 의견도 제시된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대선과 관련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선호도가 여권보다 높게 나오면서 정치, 경제, 사회 등 핵심 분야의 변화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며 “선거 이벤트가 시장 흐름을 결정하진 않았지만, 전체 시장이 아닌 업종으로 좁혀보면 새 행정부 지원 산업은 전체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과거 14대부터 19대 대선까지 수익률 변화를 살펴보면 대통령 당선자가 발표되는 투표 익일 수익률은 16대를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선거 이후 2주간 수익률도 연속적인 상승세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새 정부 정책에 따라 업종별 수익률엔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李 당선시 ‘친환경·게임’ 맑음, ‘산업재·소재’ 흐림이재명 후보 당선시 산업재·소재·유틸리티(원전) 업종에는 불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10대 공약에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보장과 일자리 대전환으로 성장하는 사회실현’이 있는 만큼 노동자 권리를 강화하는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다.이 후보 공약에 수혜를 받을 업종으로는 친환경·게임을 꼽았다. 2040년 탄소 중립 공약은 고탄소 업종들에 부담이지만,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에는 긍정적이란 평이다. 전기차와 관련해서는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도 확대하는 공약을 내세웠다.게임 관련해선 단기적으로는 확률성 아이템의 구성 확률 공개나 2중형 아이템 선택과 같은 행위에 대한 규제를 공약하고 있지만, 금지된 행동만 아니면 모두 허용되는 ‘네거티브 규제’ 접근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 시각을 보유하고 있다.◇ 尹 당선 시 ‘원전·산업재·소재·건설’ 맑음 윤석열 후보 당선 시 원전, 산업재 및 소재 업종에 대한 수혜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마찬가지로 탄소 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부분에서는 같지만, 원자력 에너지에 의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완화 제안은 산업재, 소재 업종 기업들의 부담감을 낮춰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건설 업종도 윤 후보 당선이 이 후보 대비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기내 250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중 청년 원가주택 30만가구, 역세권 첫 집 20만가구를 제외한 200만가구는 민간 주도로 진행시킬 예정이다. 311만가구를 공약한 이재명 후보보다는 낮지만, 이 중 140만 가구는 공공주도 주택인 만큼, 민간 공급 호수는 더 높다. 여기에 수요 억제 노선을 유지하려는 이재명 후보와는 달리, LTV인상, 재건축 규제 완화, 양도소득세 및 재산세 부담 완화 등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진행시킬 방침이다. ◇ ‘신기술·방역 완화’ 관련 테마 공통 수혜두 후보 간 겹치는 공약은 신기술 투자와 방역 완화를 꼽았다. 윤 후보는 5G, 6G, 민간 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이 후보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 6G 등 디지털 인프라 공약과 빅10 산업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방역 완화도 후보들의 의견이 통일됐지만 현 정부 방역 강도가 너무 높다고 보는 점을 짚었다. 김 연구원은 “이재명 후보는 부스터샷을 맞은 인원들에 대해서는 12시까지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더 유연한 방역을 강조하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는 영업 제한에 더해 불필요한 백신 패스도 철회해야 한다고 더 과감하게 주장하면서 일례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사용하는 장소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 완화와 함께 방역 조치로 피해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공약도 내세우고 있어 대선 이후 리오프닝 테마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당 미디어·ICT특위, ‘새 정부 미디어 정책 방향’ 발표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ICT특별위원회가 22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새 정부 미디어 정책과제와 방향 - “미디어 정책, 이렇게 합시다!”」를 개최했다.미디어·ICT특위 총괄위원장 조승래 국회의원과 공동위원장 정필모 국회의원이 참석하고 허욱 前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유몽희 한국입법정책연구원 원장, 고삼석 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미디어·ICT특위 소속 3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해 12월 30일 출범한 미디어·ICT특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미디어·ICT 분야 정책 소통 플랫폼으로서 다수의 협단체와 정책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방송미디어산업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과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유몽희 공동단장이 방송미디어단의 중간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그동안 방송미디어단은 왓챠, 티빙, 웨이브 등 한국OTT협의회와 「국내OTT산업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으며 「1인 미디어산업 정책간담회」,「영상콘텐츠산업 정책간담회」「풀뿌리 미디어 정책간담회」 등 총 6차례의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유 단장은 정책간담회 외에도 현재 18개 협회·단체와 정책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2부에서는 정필모 미디어·ICT특위 공동위원장이 “미디어 정책, 이렇게 합시다!”를 주제로 ▲미디어산업 육성, 콘텐츠 강국 도약 ▲시민의 미디어 권리 강화 ▲미디어 거버넌스 혁신 ▲방송의 공공성 제고 및 지역미디어 활성화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와 플랫폼 공정경쟁 환경 조성 등 5가지 정책 아젠다를 중심으로 ‘새 정부 미디어 정책과제와 방향’을 소개했다.미디어·ICT특위 총괄위원장인 조승래 의원은 인사말에서“미디어 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서 대전환 시대에 맞는 정책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정필모 의원은 “‘새정부 미디어 정책과제와 방향’은 미디어·ICT특별위원회가 미디어 관련업계와 관계자들을 만나 수렴한 의견과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어온 미디어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아서 정리한 것”이라면서 “오늘 발표한 내용이 차기 정부에서 정책이 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주요 정책 내용1. 미디어 산업 육성, 콘텐츠 강국 도약(1) K콘텐츠 산업 및 글로벌 콘텐츠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투자, 융자, 보증을 5년간 50조원 이상 규모로 확대공공 기반 콘텐츠 투자회사 설립, 중소 콘텐츠 기업 및 유니콘기업 육성영화, 방송, OTT 등 콘텐츠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2) 콘텐츠 플랫폼 확장 및 메타버스 연계 실감 콘텐츠 투자확대영화, 방송, OTT 등 콘텐츠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방송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실감 콘텐츠 플랫폼에 전송 가능하도록 실감화 변환 투자 지원 (3) 차세대 모바일 방송서비스 도입5G와 ATSC 3.0을 융합한 차세대 모바일 방송서비스 상용화 추진차세대 모바일 방송서비스 조기 도입은 지상파 방송의 플랫폼 확장으로 무료보편적 서비스 확대에 기여(4) 글로벌 경쟁 구조에 대응한 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미디어 산업 M&A 활성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글로벌 OTT사업자와 경쟁할 수 있도록 유료방송 규제 단계적 완화콘텐츠 수익 불공정 배분 관련 제도 개선미디어 산업 업권별 공정경쟁과 상생 환경 조성방송광고 제도개선유료방송 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2. 시민의 미디어 권리 강화(1) 미디어교육 지원법 제정, 전국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제공「미디어교육 활성화 및 지원법」 특별법 제정으로 미디어 교육 종합계획 수립학교교육을 포함한 전 생애별 미디어 교육체계 구축 및 시행허위 조작정보 폐해에 대응하는 민간자율기구 ‘팩트체크넷’활성화(2) 마을공동체미디어·공동체라디오방송 활성화시민의 미디어 역량과 풀뿌리미디어 강화신규 허가된 20개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의 2022년 개국 및 활성화 지원 (출력 조정, 콘텐츠 제작 지원)향후 5년 내 50곳 이상 신규 허가 추진문체부, 행안부, 방통위, 지자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와의 협업 강화마을공동체 미디어와 지역매체(지역방송, 지역신문, 케이블TV)와의 협업 프로그램 지원으로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3. 미디어거버넌스 혁신 (1) 콘텐츠 및 미디어 정책 통합 전담부서 신설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담당할 (가칭)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미디어부) 신설미디어 정책 일원화, 전문화, 집중화로 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산업 지원 육성미디어시장 격변에 대응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미디어 정책 수립, 집행 (2) 방송미디어 규제·감독 전담 독립기구 위상 강화통합부처와 별도로 기존의 합의제 행정기구인 방통위를 방송미디어 규제 감독 전담 합의제 독립 국가기구로 격상 (3) OTT서비스를 포괄하는 통합미디어법 제정방송과 유료방송, 영화, VOD, OTT를 포괄하는 통합미디어법 제정 추진방송관련 부처 법률 개정, 제정을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통합미디어법’마련4. 방송의 공공성 제고 및 지역미디어 활성화 (1)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장 및 공적 책무 강화공영방송의 공공서비스미디어(Public Service Media)화로 디지털 민주사회의 공론장 역할을 하도록 법적 체계 재정립공영방송 공적책무협약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공영방송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 (2) 편성위원회 의무화로 방송의 내적 다양성 강화지상파방송사업자와 종합편성,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편성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법제화 (3) 지역미디어 활성화로 지역균형발전 도모지역미디어 발전을 위한 지역방송 및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상강화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역방송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지역미디어 지원 예산의 현실화 및 콘텐츠 개발, 유통 지원 강화 (4) EBS의 온란인 기반 교육서비스 확대초중고 무료학습 플랫폼 런칭을 통한 원격교육 생태계 조성으로 디지털 교육 시대 불평등 완화사회적 재난에도 지속가능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주관방송 지정지식정보 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평생교육 콘텐츠 확대5.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와 플랫폼 공정경쟁 환경 조성 (1) AI 알고리즘 공정성과 투명성, 책무성 강화미디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알고리즘 미디어의 공공성 확보알고리즘 공정성 보장 및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위해 관련 법률 제정 및 ‘알고리즘책무성위원회’ 설치 검토 (2) 포털 뉴스 서비스, 공적 책무 제고 및 자율규제 강화인터넷 기반 뉴스미디어 특성 감안한 자율규제 강화포털 사업자와 뉴스 생산 주체인 언론사와의 상생 발전 환경 조성 (3) 국내외 사업자 간 동등한 규제 원칙 적용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의 망 이용 대가 지급 및 국내 영업에 대해 국내 기업과 동등한 규제 적용
- 롯데홈쇼핑, LG 스탠바이미·삼성 더 프리스타일 한정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삼성 더 프리스타일’을 한정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LG 스탠바이미 등 무선 이동식 스크린을 한정판매한다.(사진=롯데홈쇼핑)우선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40분 ‘LG 스탠바이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기존 TV와 달리 바퀴가 달린 무빙 스탠드를 장착해 공간을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27형 크기의 화면으로 90도 회전이 가능하며, 직접 화면을 터치해 조작할 수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디자인의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 이에 앞서 오는 23일 오후 12시에는 삼성전자의 휴대용 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한정수량으로 예약판매한다. 10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완판행진을 이어가며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이다. 18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벽이나 천장, 바닥 등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최대 100형(대각선 254㎝)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83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도 간편하다. 롯데홈쇼핑은 구매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상당의 정품 케이스와 10만원 상당의 티빙(Tving) 스탠다드 1년 이용권을 증정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LG 스탠바이미를 론칭해 3분 만에 준비한 물량 100여대가 조기 매진됐으며, 이후 진행된 3회 방송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집콕’이 일상화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에서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된 LG 스탠바이미 구매 비중에서도 MZ세대가 52%를 차지하며 일반 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MZ세대 비중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이번 무선 이동식 스크린 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가전 물량을 신속하게 확보해 TV, 온라인,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와 맞물려 MZ세대의 가전 구매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대형가전 중심에서 가심비를 앞세운 이색 가전으로 가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MZ세대의 니즈를 고려한 틈새, 이색가전 물량을 신속하게 확보해 업계 선도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S22, 노트 고객 품었다…3배 이상 팔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펜을 품은 갤럭시S22 시리즈가 전작(갤럭시S21)보다 예약 판매 기간 중 3배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 고객을 품은 갤럭시S22 울트라가 판매를 이끌고 있다. 갤S22울트라는 종이에 직접 쓰는 것 같은 필기감을 제공하는 스타일러스펜(S펜)과 어두운 곳에서도 찰나의 빛을 잡아내 밝은 사진을 만들어내는 카메라 성능이 장점이다.2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예약판매 결과, 전작인 갤럭시S21에 비해 3배이상 많이 팔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노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반영됐고 삼성이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기존 노트 고객들에게 추가 보상을 많이 했다”면서 “갤S21에 비해 최소 3배이상 팔렸다”고 말했다. 3040세대, 갤S22울트라에 몰려노트가 단종되고 S 시리즈에 통합되면서 S펜을 품은 갤S22울트라에 대한 판매가 가장 많았다.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에 따르면,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모델은 갤럭시S22 울트라(67.2%)이며, 그 다음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은 갤럭시S22+(16.6%), S22(16.2%) 순이었다. 3040세대 고객들이 몰렸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S22 울트라의 경우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69%를 차지했다. 갤럭시S22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였으나 그 중 30~34세 고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S22+ 모델은 25~29세 고객이 20%로 가장 많았다.색상은 팬덤블랙이 가장 인기였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인기가 많은 색상은 ▲팬텀블랙(16.6%) ▲그린(13.8%) ▲팬텀화이트(11.4%) ▲버건디(10.8%) 순이었다.갤럭시 S22 울트라는 1~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영상=김정유 기자)갤럭시 S22 울트라는 야간촬영에 특화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이 강점이다. 왼쪽은 ‘갤럭시 노트20’ 야간촬영 모드로 찍은 사진, 오른쪽은 갤럭시 S22 울트라로 찍은 야간촬영 모드 사진. (사진=김정유 기자)예약가입자 노트10 등 노트고객들이 다수KT에 따르면 S22시리즈 예약 가입자의 현재 이용 단말은 갤럭시 노트10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갤럭시 20, 갤럭시 노트9 순으로 갤럭시 노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았음을 볼 수 있다또한 갤럭시S22 울트라 메모리 용량은 사전예약자 60% 이상이 ‘512GB’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S22의 사전 개통을 알리는 모습.지원금보다는 약정할인, 제휴카드·중고 보상 유리이번에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출고가)은 전작과 같거나 약간 저렴하다. 8GB RAM,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S22, S22+의 가격은 각각 99만9000원, 119만9000원이다. 12GB RAM, 256GB 내장 메모리 및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출시되는 울트라 모델의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5만10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와 비교하면 S22, S22+, S22 울트라 모델은 전작과 같다. S22 울트라 모델은 S21 울트라(159만9400원)보다 약 4만원 저렴하다. 하지만, 가격 동결에도 불구하고 100만원이 넘는 가격은 부담이다. 여타 플래그십폰들처럼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는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SKT 5GX프라임(월정액 8만9000원)기준 15만원, KT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월정액 9만원)기준 15만원, LG유플러스 5G프리미어에센셜(월정액 8만5000원)기준 15만1000원에 불과하다.통신사들은 카드사들과 제휴해 선보이는 제휴카드를 활용하거나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보상받는 걸 제안했다. SK텔레콤에서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이용해서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 24개월간 매월 1만8000원의 할인(매월 40만원 사용조건)과 최대 11만원의 캐시백을 함께 받아, 총 54만2000원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2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적용된다.KT에서 갤럭시S22 구입 시 현대카드로 30만원 이상 할부 결제 시, 10만원 캐시백이 가능하여 최대 9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28일까지이며 통신비 자동이체 등록 및 삼성페이 현대카드 최초 등록 후 이벤트 응모 시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민팃과 단말기 특별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갤럭시S22 시리즈를 개통하고 민팃을 통해 쓰던 단말기를 반납하는 고객 222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 시탭7(22명) ▲베스킨라빈스 쿠폰(2200명)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