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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데뷔앨범 선주문 38만장, 울컥하고 감사했다"
- 그룹 ‘르세라핌’이 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단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부담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컸다.”‘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대중의 큰 관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르세라핌 사쿠라는 2일 첫 미니앨범 ‘피어리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부담되면서도 감사하고 그랬다”며 “멤버, 스태프와 이야기를 자주 나누면서 ‘주변 시선을 의식하기보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했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방시혁 프로듀서에게 들은 조언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이야기인 만큼, 단단하고 도도하게 풀어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데뷔앨범 선주문 38만장 대기록에 대해서는 “다들 너무 좋아서 소리 지르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며 “울컥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종일 행복했다”며 “다시 한번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김가람·홍은채)은 2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들은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소속사 하이브에서 처음으로 데뷔하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르세라핌의 데뷔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피어리스’를 포함해 ‘The World Is My Oyster’, ‘Blue Flame’, ‘The Great Mermaid’, ‘Sour Grapes’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얼터너티브 팝, 디스코-펑크,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르세라핌의 스타일로 탄생했다. 타이틀곡 ‘피어리스’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뷔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가사에 녹였다.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따라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한 여정을 시작한 르세라핌의 이야기를 담은 데뷔 앨범의 전체 주제와도 맞닿아 있다.
- 르세라핌 사쿠라 "세번째 데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것"
- 르세라핌(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좋은 멤버를 만나 데뷔 꿈을 이뤄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카즈하)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르세라핌 김채원은 2일 첫 미니앨범 ‘피어리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식적인 자리가 1년 만이다. 그래서 왠지 떨린다”며 “열심히 트레이닝하면서 데뷔를 준비해왔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르세라핌을 통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사쿠라는 “세 번째 데뷔”라면서 “그래서인지 더욱 부담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좀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데뷔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앞으로 르세라핌으로 보여드릴 무대가 많으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김가람, 홍은채, 허윤진도 “첫 쇼케이스라 굉장히 떨린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된다. 계속 발전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김가람·홍은채)은 2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들은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소속사 하이브에서 처음으로 데뷔하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르세라핌의 데뷔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피어리스’를 포함해 ‘The World Is My Oyster’, ‘Blue Flame’, ‘The Great Mermaid’, ‘Sour Grapes’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얼터너티브 팝, 디스코-펑크,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르세라핌의 스타일로 탄생했다. 타이틀곡 ‘피어리스’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뷔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가사에 녹였다.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따라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한 여정을 시작한 르세라핌의 이야기를 담은 데뷔 앨범의 전체 주제와도 맞닿아 있다.
-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모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케일업 팁스(투자형R&D 전용트랙) 운영사 모집을 공고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스케일업 팁스는 투자형R&D 전용트랙으로, 지난해 8월 발표한 ‘투자형 R&D 확대방안’에 따라 기존의 1회성 과제단위 신청 투자형 R&D(연구·개발)를 운영사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민간투자사, 연구개발전문회사 등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기업(테크펌)을 발굴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해 정부 매칭 투자 및 R&D 지원을 집중해 스케일업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이다.중기부는 작년 11월에 운영사 컨소시엄 5곳을 첫 선정했고, 운영사가 선투자 추천한 기업 5곳에 대해 심의를 거쳐 지난 3월까지 총 75억원 규모 매칭투자를 지원했다.이번 운영사 모집은 하드웨어·제조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스케일업 지원을 민간주도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스케일업 팁스를 본격 활성화해 갈 계획이다.기존의 출연방식 일변도의 중소벤처기업 R&D 지원을 다변화해 민간 주도, 지분투자방식 R&D 비중을 늘려가기 위한 일환이다.운영사 선정 규모는 총 5곳 내외로,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6월 17일까지이다.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재원을 보유한 민간투자사와 전문인력 및 R&D지원역량을 갖춘 연구개발전문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원할 수 있다.이번 운영사 모집 공고에서는 유망중소벤처 스케일업 지원을 폭 넓게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대상 요건에서 기존의 벤처캐피탈 뿐 아니라 보다 규모가 큰 회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또한 선정 평가과정에서 투자부문과 연구개발부문 간 컨소시엄 구성그룹 내의 유기적 협업 능력(유망기업 발굴투자, 이익손실분배에 대한 구체적 협약 및 계획 등)을 주된 평가 항목으로 심의할 예정이다.아울러 지역기반(비 수도권) 유망 중소벤처에 대한 투자 및 지원 능력, 고위험, 고성과 정책지정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할 계획이다.선정된 운영사 컨소시엄에는 3년 단위로 사업권을 부여한다. 유망기업 추천권과 콜옵션 인센티브 및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중기부는 운영사 컨소시엄을 준비하는 민간회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집 공고기간 중에 오는 11일, 6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에서는 스케일업 팁스 신청, 접수 방법 등 설명과 함께, 그간 1기 운영사의 운영현황을 바탕으로 컨소시엄 내 협업구조, 이익손실 분담모델 등 주요유형 및 사례를 안내(오프라인 한정)할 예정이다.아울러, 설명회에 참여한 VC 등 민간투자사와 연구개발전문회사 간 매칭 촉진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병행한다.
- ‘50년 조림 사업’ SK그룹, 세계산림총회서 ESG 경영 비전 발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그룹이 SK임업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산림총회(WFC)에 참여해 그동안의 탄소 감축 노력과 국내 1호 탄소배출권 확보 그룹으로서의 비전을 밝힌다. 2일 SK(034730)그룹에 따르면 SK임업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개막한 제15회 WFC에서 지난 1972년부터 50년간 국내외에서 진행한 각종 조림 사업 성과와 탄소배출권 플랫폼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한다. SK는 2일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산림총회’에 참여해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통해 50년 조림사업 등 ESG경영을 선보인다. (사진=SK)WFC는 UN식량농업기구(FAO)가 6년마다 여는 최대 규모의 국제 산림행사로, 전 세계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들이 참여해 산림과 환경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산림 등 탄소 저감 생태계 조성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서울 총회엔 143개국에서 1만여명의 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WFC는 오는 6일까지 열리며, 국내 대기업 중에선 조림 사업을 하는 SK가 유일하게 한국 기업을 대표해 독립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다. SK임업 전시 부스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은 SK그룹의 산림 조성과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SK그룹이 조림 사업을 해 온 충주 인등산 모습을 따 전시관 전체를 하나의 숲 속 길처럼 조성했고, 중앙부엔 나무 모형(생명의 나무)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는 게 SK그룹 측 설명이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SK임업은 이번 총회에서 조림을 통한 다양한 탄소 저감 사업을 소개한다. 강원도 고성의 황폐지에 자작나무를 포함한 조림수 25만그루를 심어 진행 중인 신규조림·재조림 청정개발체제(A/R CDM·방치된 토지를 산림으로 복구하는 것)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는 숲이 흡수한 온실가스를 측정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는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최종 인가를 받아 숲 조성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국내 1호 기업이 됐다. 또 SK임업은 조림 사업 등을 통해 탄소흡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탄소 감축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업과 개인에 공급하는 ‘산림 기반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주(山主)에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엔 신뢰할 만한 탄소 상쇄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숲 보전과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임업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호 활동에도 참여해 산림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SK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 SK의 탄소 저감 노력을 미디어 아트 형식으로 소개한 ‘생명의 나무’ (사진=SK)SK그룹의 이 같은 조림 사업은 고(故) 최종현 회장이 1972년 당시 서해개발주식회사(현 SK임업)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1960~1970년대 무분별한 벌목 등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천안 광덕산(480.9ha)을 시작으로 충주 인등산(1180ha), 영동 시항산(2364.8ha) 등 총 4100ha의 황무지 임야를 사들여 숲을 조성했다. 최종현 회장은 임야가 투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수도권에서 먼 임야를 조림지로 택했으며 이곳엔 호두나무와 자작나무 등 활엽수 중심의 고급 수목을 심었다. 50년 전만 해도 황무지에 가깝던 산간 임야는 현재 총 400만여그루 나무를 품은 울창한 숲으로 변했으며, 그 규모는 서울 남산의 약 40배 넓이에 달한다. 조림 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국가 차원의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최종현 회장의 조림 사업은 환경(Environment)과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Social)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출발점이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림 사업 등 친환경 사업 의지를 ESG 경영과 탄소 감축 노력으로 계승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SNS인 ‘링크드인’(LinkedIn)에 선친인 최종현 회장이 시작한 산림녹화 사업을 소개하며 SK 친환경 사업의 오랜 역사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SK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 아래 사업 모델 혁신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
- 수도권 청약경쟁률 상위 20곳 중 13곳 공공택지…"분상제 효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공공택지지구 단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여겨지면서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20곳(공공분양 제외) 중 13곳이 공공택지지구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4곳, 2020년 9곳과 비교해 매년 단지 수가 늘어나 지난해 절반을 넘긴 것이다. 이들 13개 단지를 통해 총 2893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62만 74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평균 214.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단지별로는 경기 화성의 ‘동탄2신도시동탄역디에트르’가 302가구 공급에 24만여명이 몰렸다. 1순위 평균 809.08대 1의 경쟁률로 지난 2007년 인터넷 주택청약이 처음 시작된 이래 역대 전국 최고 기록이다. 이 외에 서울 강동구의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와 ‘고덕강일제일풍경채’, 경기 수원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 등이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공공택지지구에서 좋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575가구 모집에 4만6070명이 몰려 1순위 평균 80.12대 1로 올해 현재(4월 28일 기준) 수도권 내 2위를 기록 중인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를 비롯해 ‘파주운정디에트르에듀타운’(47.99대 1), ‘신영지웰운정신도시’(37.26대 1), ‘제일풍경채검단Ⅱ’(30.31대 1) 등 총 4개의 공공택지 단지가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인기 요인으로는 분양가 상한제가 꼽힌다. 수도권 집값이 크게 치솟은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의 신규 단지가 사실상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 주도하에 조성되는 계획도시로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달에도 분양이 이어진다. 경기 고양 지축지구에서는 5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다. 수도권 대규모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예상되며, 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경기·서울·인천 등 서울·수도권 거주자에게도 우선공급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빠르게 입주해 완성단계에 접어든 지축지구의 우수한 생활여건을 바로 누릴 수도 있다. 같은달 DL이앤씨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 84~99㎡ 9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기입주한 e편한세상 5225가구와 함께 총 646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 외 오산, 화성의 공공택지지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세교지구에는 금강주택(762가구), SK에코플랜트(644가구) 등이,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양건설산업(1247가구) 등이 공급에 나선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의 청약 열기는 이제 서울 못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수도권의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이 높고 공급은 제한적인 공공택지 단지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 전셋값으로 살 수 있는 수도권 새 아파트 눈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계약갱신청구권 2년 만료를 3개월 남짓 남겨두고 전세 만기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시장으로 대거 몰릴 전망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에서 6억원 이하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KB부동산의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6억75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임대차 3법이 시행되던 2020년 8월(5억1011만원) 대비 32% 오른 금액이다. 특히 서울시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 매물도 줄어들고 있어 전세가는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34.48%(1만1272가구) 줄어든 2만141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4만9525가구)의 절반도 못 미친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에선 벌써 전세 최고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보라매SK뷰’ 전용 84㎡(23층)는 지난달 13억원에 전세 거래됐다. 이는 바로 직전달 거래인 9억원(3월, 23층) 대비 4억원 높은 금액이며 역대 최고가다.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3단지푸르지오’전용 84㎡(9층)도 한달 새 3억원 오른 7억7500만원(4월, 9층)에 새로운 전세 세입자를 맞았다. 업계 전문가는 “8월 이후 갱신청구권 만료 매물이 나오게 돼 전세 시장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지난 2년간 전세 상승폭이 워낙 크고, 보유세로 인해 월세로 전환하는 매물도 많아 전세 매물의 몸값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 뛰어난 수도권에서 6억원 이하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들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DL이앤씨는 5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93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옥정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현재 옥정신도시 내 전용 84㎡의 시세는 5억5000만원~6억원 수준으로, 이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계획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망포6지구에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분양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가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70가구로 총 1566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인근 아파트 전용 전용 84㎡ 시세는 5억원 후반에서 6억원 중반에 형성돼 있다.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홈에 공개된 이 단지의 전용 84㎡A 분양가는 4억8486만원(최고가 기준)이다. 한신공영도 이달 중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금곡역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이 단지의 분양가(최고가)는 전용 84㎡A 기준 5억8700만원이다.
- 이에이트,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A·A 통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기술의 우위도, 경쟁우위, 인력 수준, 기술 제품의 성장 잠재력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기술 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절차로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기업이 외부 전문평가 기관의 심사를 통과할 경우 상장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에 관한 35개 평가 항목을 심사해 등급이 결정된다. 모두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을 받아야 한다. 2012년 설립된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 순수 국산 기술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개발했다. 지난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까지 출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이에이트는 고도의 기술 집약적인 제품을 상용화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기술적인 경쟁 구도를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오랜 연구 기간과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자체 기술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고 항공우주, 조선해양, 자동차,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사업 확장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당사의 선도적인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은 물론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의 성과와 향후 성장성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세종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및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워터 플랫폼 서비스 등의 검증된 레퍼런스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제조 공정관리, 혈류 유동 분석 시뮬레이션으로 혈관 질환의 예후 예측이 가능한 AI-CDSS(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와 같은 메디컬 트윈 분야로의 영역 확장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오늘 베일 벗는다
- 르세라핌(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드디어 출격한다.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김가람·홍은채)은 오늘(2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르세라핌은 데뷔앨범 ‘피어리스’를 통해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따라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한 여정을 시작한다. ‘피어리스’가 뜻하는 것처럼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여섯 멤버의 이야기가 앨범에 담겼다. 이들은 과거에 묶여 나 자신을 잃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일이며, 나와 내 욕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피어리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으며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얼터너티브 팝, 디스코-펑크,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르세라핌의 스타일로 탄생했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는 타이틀곡 ‘피어리스’와 수록곡 ‘The Great Mermaid’ 작업에 참여했다. 멤버 김채원과 허윤진이 3번 트랙 ‘Blue Flame’ 작사에 참여해 데뷔를 준비하는 본인들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가사에 녹였다.타이틀곡 ‘피어리스’는 볼드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이 조화를 이룬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고 있다. 세상과 타협할 바에는 최고가 되기를 선택한 르세라핌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프로듀서팀 13과 방탄소년단의 ‘Life Goes On’을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블러쉬(BLVSH), 미국 팝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르세라핌은 타이틀곡 발매를 앞두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상반된 느낌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잇달아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들은 짐(Gym) 세트에서 애슬레져 룩 차림으로 멋진 군무를 펼친 데 이어 최정상에 서고 싶은 담대한 포부를 담은 왕관 모양의 샹들리에를 배경으로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세상을 내 뜻대로 하겠어’라는 야심 찬 포부를 3개 국어로 내레이션한 ‘The World Is My Oyster’, 욕망을 상징하는 푸른 반딧불이에 매혹돼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Blue Flame’, 인어공주 이야기를 르세라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The Great Mermaid’, 이솝우화 속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사랑에 대한 순진하면서도 이기적인 태도를 노래한 ‘Sour Grapes’ 등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르세라핌에 쏟아지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데뷔 앨범의 선주문량은 지난달 29일 기준 38만장을 넘겼고, 사전 프로모션만으로 트위터와 웨이보 등 주요 SNS 실시간 트렌드가 뜨겁게 달아오를 정도였다.르세라핌의 데뷔앨범 ‘피어리스’는 오늘(2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 원희목 회장 "신약개발 리스크 나눠야 할 때..5조 메가펀드 조성 시급"
-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메가펀드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조선·자동차·반도체 산업도 초창기에는 인프라가 낙후돼 있었지만 결국 해내지 않았습니까. 제약·바이오산업은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인력 등의 상황이 그때 그 산업들보다 좋습니다. 제대로 된 지원만 있으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써 경제적 동력을 실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K-파마(K-Pharma)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려면 규제는 현실화하고 신약개발 투자 리스크는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원 회장은 그러면서 연구개발(R&D) 자금의 40%가량을 정부가 지원하는 벨기에를 예로 들었다. 한국도 현재 10%에 불과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전체 매출 대비 R&D 정부 지원 비율을 대폭 높여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2020년 기준 전체 산업 수출액 대비 국내 의약품 수출비중은 1%대에 불과하다. 반면 전폭적인 정부지원 덕에 신생제약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벨기에는 의약품 수출액이 17%를 차지한다.원 회장은 새 정부가 산업 도약의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쓰려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제시한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컨트롤타워로 두고 산업의 큰 그림을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제약·바이오산업이 한국의 미래 3대 주력산업이 될 정도로 성장했는데△2008년 국회에 있었을 때만 해도 내가 제약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여론과 정부, 국회는 시급성에 공감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을 때 의원들과 각 부처를 설득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유력 후보들이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정책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언급했을 정도로 정책결정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졌다. 제약산업계에서도 뭔가 해보려는 의지들이 많이 생겼다.-범 정부 차원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는데△제약바이오혁신위라는 컨트롤 타워를 만들자고 한 것은 큰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별로 R&D와 임상시험 등 담당 역할이 다 쪼개져 있다.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더러 ‘기술이전만 목표로 한다’, ‘뒷심이 없다’ 등의 평을 하는데 그건 결국 끝까지 투자할 돈이 부족해서다. 화이자 한 기업이 쓰는 연간 R&D 비용이 국내 10대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비용을 전부 합친 것보다 크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은△임상 3상을 하려면 많게는 조 단위의 R&D 비용이 필요한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 ‘메가펀드’를 만들어 민관이 같이 출자, 투자해서 수익과 리스크를 나눠야 한다. 민간기업과 벤처캐피털(VC), 정부가 연합해서 5조원 정도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똘똘한 후보물질, 개발물질은 중간에 기술이전해 버리지 말고 임상 3상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5조원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블록버스터 신약이 나오면 더 크게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지금은 정부도 산업계도 베팅을 할 때다. 언제까지 계속 기술이전만 할 수는 없지 않나. 지금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이 1500개다. 3년 전엔 500개에 불과했는데 그 사이 세 배가 됐다. 전임상단계에서 임상으로 넘어가는 후보물질 숫자도 꽤 많이 늘었다.-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정부의 관리·감독도 강화됐다.△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내세워 산업 육성을 선포했지만 동시에 각종 규제가 생겼다. 의약품 품질관리와 약가 규제 강화가 대표적이다. 상시적이고 중복적인 약가인하 체계는 산업계에 지속적 위협 요인이다.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을 위한 취지에는 동감한다. 하지만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 등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제네릭 약가 차등제 등 산업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다양한 형태의 약가인하 규제가 지속되고 있다. 산업계가 감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약가정책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최근 개정된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포괄 공시가이드라인에 대한 견해는△투명한 기업 공시 기준이 일정 부분 제약·바이오산업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다만 제약·바이오산업은 전문적이고 복잡한 산업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무조건적으로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오히려 투자자에게 혼동을 줄 수도 있다.예컨대 신약개발은 임상 디자인에 따라 해석이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 공시기준에 대한 P값이 맞지 않아 실패로 예단되면 투자자의 오해가 커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성공확률이 작아 장기간 꾸준히 투자해야 하는 신약개발에서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고, 기술이전 거래에 대해서는 상대기업의 경영상 비밀유지 항목을 준수하지 못해 자칫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산업의 특성을 감안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이 수렴된 기준이 필요하다.-코로나19 기세가 잦아들면서 국내 기업들의 치료제·백신 개발 중단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기업들의 개발 의지가 시장 수요에 휘둘리지 않도록 이 역시 정부의 꾸준한 지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다. 타이밍이 늦더라도 제대로 된 백신, 치료제가 나오면 정부가 구매한다거나 개발비용을 보전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앞으로 팬데믹은 또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백신개발 능력이 있다는 건 K-파마에 소중한 경험이 될 거다. 치료제도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노하우와 경험이 쌓여 신종 바이러스가 나왔을 때 대응하는 것에 가깝다. 백신, 치료제는 물론이고 필수 일반의약품 공급이 끊이지 않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1년가량 남은 제약바이오협회장 임기 동안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아직 K-파마에서 아직 글로벌 블록버스터 혁신신약은 나오지 않았지만 신약 30여개, 연간 기술수출 규모는 10조원이 넘는 등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금은 그 변화의 한 가운데다. 변화를 딛고 일어나 우리가 세계적인 혁신신약, 블록버스터 신약을 발명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일들이 앞으로는 벌어져야 한다. 산업계의 노력이 빛을 보려면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남은 임기 동안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을 이뤄낼 수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산업계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과 정부의 지원 정책을 극대화하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 협회장이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메가펀드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1954년 출생 △용산고 △서울대 약학학사 △강원대 약학대학원 약학석사 △강원대 약학대학원 약학박사 △대한약학정보화재단 이사장 △제33·34대 대한약사회 회장 △강원대 약학대학 초빙교수 △서울대 약학대학 겸임교수 △제18대 국회의원 △이화여대 임상보건대학원 겸임교수 △현 연세대 제약산업학과 협동과정 겸임교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