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SK바사 백신 3상 성공, 문대통령 의지로 가능"
  • “SK바사 백신 3상 성공, 문대통령 의지로 가능"
  • (사진=연합)[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배경에는 “대통령의 의지와 외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박 수석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3상 성공 소식에 “당연히 기업의 노력이 99%이고 평가를 받겠지만, 나머지 1% 정부의 지원을 지켜보았던 입장에서도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초기부터 백신 확보를 위한 의지를 내비치며 범부처적인 지원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다른 나라에서 치료제와 백신이 먼저 개발되고 코로나 유행이 지나 우리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해진다 하더라도 우리의 치료제와 백신을 끝까지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냄으로써 각 부처 역시 일사정연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라 각 부처는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을 위한 총력 지원 체계로 전환했다”며 “2020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설치해 총 10개 부처가 힘을 합쳐 개발 지원에 필요한 일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갔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지원정책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담지원팀을 신설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출한 3상 임상시험계획서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 △.2021년 7월 20일 개정된 약사법 시행에 따라 신설된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제도의 첫번째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되도록 한 점 △보건복지부, 외교부, 해외 공관이 협업해 국내외 3상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 것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백신효능 검증에 나서고, 국제백신연구소와 표준시험법을 확립해 둔 것 등을 꼽았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지시는 ‘강한 의지’와 함께 매우 ‘구체적’이었다는 특징이 있는데 그만큼 대통령 스스로가 백신 개발의 본질적 요소를 꿰뚫고 있었다는 반증”이라며 “총 7회의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두 번의 SK바이오사이언스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내린 대통령의 지시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대조백신의 확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세제ㆍ금융지원, 규제 개선, 선도적 백신 선구매, 국내ㆍ외 특허 분석과 정보 공유 등 백신 개발 전 분야에 걸쳐 필요한 지원 사항이 빠짐없이 망라돼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대통령의 백신 개발 외교가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중대한 고비마다 결정적 역할을 한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글로벌 CEO에게 서한을 보내 대조백신 확보의 전기를 마련하고 2021년 9월 21일 유엔(UN) 총회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응우옌 쑤어 푹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신속한 임상시험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정상회담 3일 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베트남에서 3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박 수석은 “대통령의 참모로서 개인적으로는 임기 내에 국산 1호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어 품목허가까지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사람에게 사용되는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서두를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쌓아 올린 탄탄한 K-바이오 생태계 위에서 제2, 제3의 코로나 백신 역시 성공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먀 “아직 품목허가라는 관문이 남아 있지만 개발 기업의 그간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22.05.01 I 정다슬 기자
유현채 DB금융투자 연구원 '케어젠' 주간수익률 1위
  • [스타애널]유현채 DB금융투자 연구원 '케어젠' 주간수익률 1위
  •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이 지난 한 주간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가운데 케어젠(214370) 분석 보고서로 주간 수익률 14.9%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1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유현재 연구원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유 연구원은 지난 25일 ‘건강기능식품도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케어젠 보고서를 냈다. 케어젠은 펩타이드 기반 더말필러, 헤어필러 등 전문 테라피와 코슈메슈티컬 제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혈당 관리 건강기능식품, 황반변성 치료제, 코로나 치료제 등 다양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케어젠은 지난 2년간 외형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올 하반기 디글루스테롤 판매가 시작되며 성장할 것”이라며 “화성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기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위는 주간 수익률 14.9%를 기록한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으로 나타났다. 채 연구원은 골프장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KMH(122450) 보고서를 발간했다. 채 연구원은 “골프 산업이 대중화되며 지속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KMH의 관련 매출액은 전체의 35%, 영업이익의 66%를 책임지고 있다”며 “보유한 사업역량과 자산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라유텍(322180) 분석 보고서를 낸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이 3위를 차지했다. 주간 수익률은 11.9%를 기록했다.당일 수익률 1위는 이동현 연구원이 낸 티라유텍 리포트가 이름을 올렸다. 당일 수익률은 28.4%다. 당일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했다.2위는 에스퓨얼셀(288620)에 대한 리포트를 내놓은 최규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차지했다. 에스퓨얼셀(288620)은 이날 8.5%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한 주(4월25~29일) 간 총 252명의 증권사 연구원이 776개 보고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2022.05.01 I 이은정 기자
韓서비스업 OECD 최하위권…"세제지원, 기업규제 완화해야"
  • 韓서비스업 OECD 최하위권…"세제지원, 기업규제 완화해야"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최하위권이고, 일자리는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에 몰려 있어 서비스업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서비스업 고용구조 및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서비스업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은 2019년 기준 6만4000달러로, OECD 조사 대상 36개국 중 28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한국과 비슷한 수준인 이탈리아(8.3만달러), 스페인(7.6만달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서비스업과 제조업간 노동생산성 격차도 주요국 대비 높아 산업간 생산성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비율을 보면 2019년 기준 한국은 49.6%로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OECD 조사대상 35개국 중 34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주요 제조업 강국인 독일(70.5%), 일본(70.4%)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이는 우리나라 서비스업이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취업자 중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비중은 2020년 30.0%로, OECD 조사대상 36개국 중 9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이다. 운수 및 창고업 비중도 7.9%로 OECD 12위를 기록했다.반면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의 취업자 비중은 주요국에 비해 낮았다. 한국의 전체 서비스업 취업자 중 정보통신업 비중은 2020년 기준 4.5%로, OECD 조사대상 36개국 중 22위에 그쳤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비중은 2020년 기준 6.2%로, OECD 28위인 하위권이었다.국내 서비스업이 발달 하지 못한 배경에는 미흡한 연구·개발(R&D) 투자가 있다. 기업 R&D 지출 중 서비스업 비중은 2019년 기준 10.4%로, OECD 조사대상 35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용주을 보면, 한국은 2020년 기준 17.7만달러로, 미국(39.1만달러), 독일(27.3만달러), 일본(24.2만달러), 프랑스(19.1만달러) 등 주요 선진국들보다 크게 적다.아울러 생계형 창업 비중이 높은 반면 고부가가치 서비스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것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국의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020년 기준 21.3%로 OECD 조사대상 37개국 중 6위에 해당한다. 별다른 기술력이 없는 자영업자는 주로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은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외 기업규제 수준이 주요국에 비해 엄격하게 혁신 성장을 가로 막고 있는 것도 서비스업이 발전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꼽힌다.전경련은 국내 서비스업의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정책 과제로 민간의 R&D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 기업규제 완화, 정규직·노조 중심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민간의 고용여건 개선, 고부가가치 산업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생태계 조성,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제시했다.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산업구조의 고도화로 서비스업의 비중이 증대되고 있어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국가 경제의 총 생산성으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 잠재력이 높은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05.01 I 김상윤 기자
존 람, 멕시코 오픈 3R도 선두…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노려
  • 존 람, 멕시코 오픈 3R도 선두…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노려
  • 존 람이 1일 열린 PGA 투어 멕시코 오픈 3라운드에서 마지막 홀 버디를 잡은 뒤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존 람(28·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오픈 앳 비야르타(총상금 730만 달러) 3라운드도 선두를 유지했다.람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비야르타의 비단타 비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람은 공동 2위 캐머런 챔프와 커트 키타야마(이상 미국)를 지난해 6월 US 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후 우승이 끊겼고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세계 1위 자리도 내준 람은 10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7승이자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14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잡으며 맹렬히 추격하던 챔프가 15, 1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부진한 사이를 틈타 람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3.6m 버디를 잡아내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그는 “ 오늘 샷은 정말 좋았다”며 “퍼트가 몇 개 더 떨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람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6.92%, 그린 적중률 66.67%를 기록했고 퍼팅으로는 오히려 0.023타를 까먹었다.람이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7번째다. 이전 6번 선두 기회에서 우승은 한 번에 그칠 정도로 우승 확률은 좋지 않았다. 1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른 람은 우승할 경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그는 “1, 2라운드처럼 퍼팅을 한다면 좋은 우승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챔프와 키타야마가 람을 2타 차로 추격하는 공동 2위(13언더파 201타)에 올랐다. 네이트 래실리와 패트릭 로저스, 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가 12언더파 202타 공동 4위로 뒤를 이었다.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강성훈(35)은 2타를 줄여 공동 45위(4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2022.05.01 I 주미희 기자
박인비, 3R 3타 차 공동 3위…고진영·최혜진도 역전 우승 노려
  • 박인비, 3R 3타 차 공동 3위…고진영·최혜진도 역전 우승 노려
  • 박인비가 1일 열린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를 추격하고 나선 박인비(34)가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1언더파 70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단독 선두 해나 그린(호주)을 3타차로 쫓는 공동 3위에 올랐다.그는 1라운드에서는 이븐파로 주춤했지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고, 3라운드에서도 돌풍이 불고 그린이 더욱더 울퉁불퉁해진 어려운 조건을 딛고 언더파를 적어내는 데 성공했다.박인비는 1, 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 7, 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냈다.파 행진을 하던 그는 16번홀(파5) 그린 주변에서 칩인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그러나 17번홀(파3) 그린 주위에서 한 칩 샷이 조금 짧았고 1.5m 파 퍼트를 놓친 데 이어, 18번홀(파4)에서도 2m 파 퍼트가 살짝 빗나가 보기를 적어낸 점이 아쉬웠다.지난해 3월 KIA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21승째(메이저 7승)를 따냈던 박인비는 약 1년 2개월 만에 통산 22승에 도전한다.고진영이 1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동하고 있다.(사진=AFPBBNews/Getty Images)아이언 샷 정확도와 퍼팅 감각이 떨어진 고진영(27)은 2타를 잃고 공동 2위에서 공동 12위(4언더파 209타)로 하락했다.다만 선두 그룹과 타수 차이가 4타 차로 크지 않아 역전 우승도 기대할 수 있다.루키 최혜진(23)도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여 고진영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그린은 1타를 잃었지만 3라운드까지 선두(8언더파 205타)를 유지해 약 2년 7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다만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게인브리지 LPGA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4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통산 18승에 도전한다.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 등이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2022.05.01 I 주미희 기자
포드, 핵심 전기차 'F-150' 양산 시작…주가 오를까
  • 포드, 핵심 전기차 'F-150' 양산 시작…주가 오를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포드가 핵심 전기차 모델인 ‘F-150 라이트닝’ 생산을 본격 시작했다. 증권가에선 F-150 라이트닝의 월간 생산대수 규모가 추후 주가 향방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의 블룸버그 목표가는 19.88달러다. 27일 기준 종가는 14.85달러다. 송선재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포드의 1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96만6000대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며 “북미 51만4000대, 유럽 25만4000대, 중국 12만8000대, 남미 1만5000대였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도매판매 규모가 감소한 것은 글로벌 공급망 악화 탓이 컸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취해진 것도 영향을 줬다. 도매판매 감소로 1분기 실적도 약세를 나타냈다. 포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줄어든 345억달러,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23억달러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8억달러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송 연구원은 “물량 부진으로 외형이 축소됐고, 믹스 악화와 원재료비 상승이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는데 리비안 지분가치 하락으로 54억달러의 손실이 반영됐다”고 말했다.하반기 반도체 수급 개선을 예상해 포드의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도매판매는 전년 대비 10~15% 증가한 430만~450만대, 영업이익은 최대 25% 증가한 125억달러를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강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중국에서의 생산은 5월 초중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포드는 내년까지 연간 6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까지는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 규모인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포드의 주가는 F-150 라이트닝 양산이 좌우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F-150 라이트닝은 핵심 모델로 20만대 이상의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송 연구원은 “포드는 연간 15만대 생산을 목표 중인데,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리비안의 ‘R1T’,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등 경쟁 차량보다 대량 양산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당분간 F-150 라이트닝의 월간 생산대수 추이가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2.04.30 I 김응태 기자
고진영, 버디스 챔피언십 2R 3타 차 공동 2위…박인비 9위(종합)
  • 고진영, 버디스 챔피언십 2R 3타 차 공동 2위…박인비 9위(종합)
  • 고진영이 30일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잃고 주춤했다.고진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오버파 72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 해나 그린(호주)과 3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전날 6연속 버디를 포함해 7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는 오후에 플레이해 예측하기 힘든 바람에 맞서야 했다.1라운드에 비해 아이언 샷 정확도가 떨어졌고 퍼트 수도 올라가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안정을 찾아갔다.전반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고 주춤했던 고진영은 12번홀(파4)에서 4m 버디를 잡으며 첫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나머지 홀은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고진영은 “오후에 라운드하는 것이 힘들었다. 포아 애뉴아 잔디인 그린이 울퉁불퉁했고 바람도 많이 불어 어려웠다”고 아쉬워했다.이날은 오후 조에서 경기한 선수들이 까다로운 바람 탓에 고전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민지(호주)도 2오버파를 쳐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로 하락했다.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은 7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가 이후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 등으로 총 3타를 잃고 공동 13위(3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박인비가 대회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반면 박인비(34)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전날 공동 53위에서 공동 10위(4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인비 역시 오후에 경기한 1라운드보다 오전에 나선 2라운드가 바람이 덜 불어 깔끔한 플레이를 했다고 자평했다.그는 전반 1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후반 2,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8m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박인비는 “어렵지만 짧아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코스다. 바람만 잘 파악하면 된다”며 “주말에도 꾸준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겠다. 좋은 샷, 좋은 퍼트를 하는 것이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그린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 오후 조에서 경기하면서도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린 그는 2019년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7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그린은 투어 통산 첫 우승을 2019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한 바 있다.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지난두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톱 10 3번을 달성했다.그린은 “주말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매우 기대된다. 주최 측에서 코스 세팅을 조금 쉽게 바꾸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지난주에도 챔피언 조에서 경기했기 때문에 이번주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그러면서 7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낚은 전반에 출발이 좋았다며 “웨지를 잡아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에 돌풍이 불어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4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언더파 136타로 고진영,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키 최혜진(24)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이달 초 오거스타 전국여자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한 16세 소녀 애나 데이비스(미국)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1오버파 143타 공동 52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2022.04.30 I 주미희 기자
고진영, 버디스 챔피언십 2R 3타 차 공동 2위…박인비 9위
  • 고진영, 버디스 챔피언십 2R 3타 차 공동 2위…박인비 9위
  • 고진영(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잃고 주춤했다.고진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오버파 72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 해나 그린(호주)과 3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전날 6연속 버디를 포함해 7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는 오후에 플레이해 예측하기 힘든 바람에 맞서야 했다.1라운드에 비해 아이언 샷 정확도가 떨어졌고 퍼트 수도 올라가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안정을 찾아갔다.전반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고 주춤했던 고진영은 12번홀(파4)에서 4m 버디를 잡으며 첫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나머지 홀은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이날은 오후 조에서 경기한 선수들이 까다로운 바람 탓에 고전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민지(호주)도 2오버파를 쳐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로 하락했다.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은 7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가 이후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 등으로 총 3타를 잃고 공동 13위(3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박인비가 30일 열린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반면 박인비(34)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전날 공동 53위에서 공동 10위(4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인비 역시 오후에 경기한 1라운드보다 오전에 나선 2라운드가 바람이 덜 불어 깔끔한 플레이를 했다고 자평했다.그는 전반 1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후반 2,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8m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박인비는 “어렵지만 짧아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코스다. 바람만 잘 파악하면 된다”며 “주말에도 꾸준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겠다. 좋은 샷, 좋은 퍼트를 하는 것이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그린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 오후 조에서 경기하면서도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린 그는 2019년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7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4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언더파 136타로 고진영,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04.30 I 주미희 기자
존 람, PGA 멕시코 오픈 2R도 선두…‘시즌 첫 승 시동’
  • 존 람, PGA 멕시코 오픈 2R도 선두…‘시즌 첫 승 시동’
  • 존 람이 30일 열린 PGA 투어 멕시코 오픈 2라운드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존 람(28·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오픈 앳 비야르타(총상금 73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렸다.람은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비야르타의 비단타 비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람은 2위 앨릭스 스몰리(미국)를 2타 차로 따돌렸다.이로써 람은 지난해 6월 US 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이후 10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7승이자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람은 “어제보다 오늘 스코어가 더 만족스럽다. 1라운드에서는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를 잘할 수 있었으나 2라운드에서는 조금 힘든 감이 있었다. 하지만 좋은 라운드를 펼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9번홀에서 친 6번 아이언이 완벽했다. 버디를 위한 1m 거리를 남겼다는 건 엄청난 보너스”라며 “오늘 아이언 게임이 정말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컨트롤이 잘 됐고 견고했다. 예상한 곳으로 공을 보냈고 항상 좋은 위치에 가 있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0위 내 선수 중에서 람만 참가했다.람을 2타 차로 쫓는 스몰리는 올 시즌 PGA 투어 신인으로 지난달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2년 전 월드골프챔피언십(WGC)로 열렸던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패트릭 리드(미국)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3위로 람을 3타 차로 추격한다.고국 멕시코에서 경기하는 카를로스 오르티스가 3언더파 139타 공동 47위, 아브라암 안세르가 2언더파 140타 공동 58위로 컷을 통과했다.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5)이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강성훈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58위(2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배상문(34)은 2언더파인 컷오프 기준에 1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고, 노승열(31)도 3오버파 145타로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2022.04.30 I 주미희 기자
박인비, 2R 4타 줄이고 상위권으로…“바람 잘 파악해야 해”
  • 박인비, 2R 4타 줄이고 상위권으로…“바람 잘 파악해야 해”
  • 박인비가 30일 열린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전날 이븐파로 주춤해 공동 53위에 머물렀지만 10위권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박인비는 전반 1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후반 2,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8m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2라운드를 마친 뒤 박인비는 “1라운드보다 2라운드가 경기하기 수월했다. 어제보다 바람 덜 불어 깔끔한 라운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어렵지만 짧아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코스다. 바람만 잘 파악하면 된다”며 “주말에도 꾸준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겠다. 좋은 샷, 좋은 퍼트를 하는 것이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오후 조에서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이 경기하고 있다. 고진영은 9번홀까지 2타를 잃고 있으며, 해나 그린(호주)이 10번홀까지 5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2.04.30 I 주미희 기자
 임영웅·르세라핌·클라씨… 가요 대축제 펼쳐진다
  • [컴백 SOON] 임영웅·르세라핌·클라씨… 가요 대축제 펼쳐진다
  • 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요 대축제가 펼쳐진다. ‘트롯 제왕’ 임영웅을 시작으로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방과후 설렘’ 클라씨가 연이어 출격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임영웅은 내달 2일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를 발매한다. 데뷔 이후 첫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다. 이 곡은 가수 이적이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뮤직비디오도 스케일이 남다르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프랑스 파리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만큼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의 연속과 어우러지는 임영웅의 고품격 감성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임영웅이 첫 정규앨범으로 써낼 새로운 기록도 관심이다. 임영웅은 발매하는 곡과 OST마다 음원차트 1위를 거뜬히 차지하는 등 아이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다.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와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어떤 진기록을 쏟아낼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르세라핌(사진=쏘스뮤직)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김가람·홍은채)의 데뷔도 주목받고 있다.르세라핌은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 사쿠라가 합류한 그룹이다. 르세라핌은 내달 2일 첫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발표하고 당당하게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들은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소속사 하이브에서 처음으로 데뷔하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르세라핌의 데뷔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피어리스’를 포함해 ‘The World Is My Oyster’, ‘Blue Flame’, ‘The Great Mermaid’, ‘Sour Grapes’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얼터너티브 팝, 디스코-펑크,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르세라핌의 스타일로 탄생했다. 타이틀곡 ‘피어리스’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뷔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가사에 녹였다.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따라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한 여정을 시작한 르세라핌의 이야기를 담은 데뷔 앨범의 전체 주제와도 맞닿아 있다.클라씨(사진=M25)클라씨(CLASS:y)는 강렬한 곡명이 인상적인 ‘셧다운’(SHUT DOWN)으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클라씨는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에서 결성된 걸그룹이다. 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로 구성돼 있다.클라씨의 그룹명은 ‘CLASS’(Class is over-수업을 끝냈다),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부여한 ‘:’(콜론), ‘같은 K팝이지만 차원이 다른 클라씨만의 음악을 즐겨보자’는 ‘Why(=Y) don‘t we enjoy same same but different music of CLASSY?’’라는 뜻을 담고 있다. 클라씨의 세계관은 ‘We customize our own’(우리의 것은 우리가 만든다)로, 직접 소비하고 생산하는 Z세대처럼 매번 새롭게 커스터마이즈하는 그룹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클라씨의 생산과 소비의 시작인 데뷔앨범 역시 미지수로 대표되는 X가 아닌 미지수 Y(알려지지 않은 미지 ? unkwon unknowns)를 추가해, 스펙터클한 모습을 예고했다.내달 5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Y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 타이틀곡 ‘셧다운’은 중독성 강한 K팝과 화려한 인도 발리우드풍이 어우러진 K-WOOD(K-Po+Bollywood) 댄스곡으로, 클라씨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M25 측은 “‘셧다운’은 클라씨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이라며 “새로워진 자신을 마음껏 보여주겠다는 멤버들의 다짐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2022.04.30 I 윤기백 기자
2040년까지 원전 발전량 2배로..'원자력계 반도체' SMR 중심 새판짜야
  • 2040년까지 원전 발전량 2배로..'원자력계 반도체' SMR 중심 새판짜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평균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해 2040년까지 현 원전 발전량(약 440기)의 2배 이상을 전망했다. 원자력계의 ‘반도체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전(SMR)을 필두로 한국형원전(APR 1400), 연구용 원자로의 개발과 수출에 힘써야 한다.”2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한 ‘제 197회 한림원탁토론회’에서 김종경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명예교수(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는 이같이 강조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디지털 선도 국가 비전 실현과 글로벌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초격차 R&D’와 ‘디지털 국가전략’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과학기술 정책전문가들이 과학기술 주도 성장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새 정부에서 원자력의 역할에 주목한 것이다.김종경 교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처럼 국제 분쟁이 일어나면 석탄, 석유 등의 가격이 급등해 에너지 안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이 더딘 상황에서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은 원자력뿐”이라고 설명했다.전 세계 각국은 SMR을 필두로 에너지 믹스를 새로 짜고 있다. 미국의 뉴스케일은 SMR 개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고, 캐나다는 4개주에서 SMR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롤스로이스가 2029년 SMR 배치를 추진하는 등 상용화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SMR은 안전성, 경제성, 유연성 측면에서 기존 원전 대비 장점을 갖춰 오지, 고립지역 등에서 가치가 크다. 내륙용, 해안용, 해상용 등 용도도 다양하다.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SMART로 2012년에 표준설계 인가를 받고,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직전까지 간 선두주자였지만 수출이 무산되고 기술 개발도 수년간 정지돼 미국, 영국 등이 치고 나가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는 APR1400, SMR, 연구용원자로 등 모든 원자력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와 있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는 국가 성장 동력과 연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송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도 이에 공감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크게 실수한 영역이 원자력이며, 탄소중립을 위해 지금이라도 SMR 등 원자력 산업과 기술 수준을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며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쓴 전력량이 영국 전체 전력량 보다 큰 것처럼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저 전력으로서 원자력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바이오, 원자력 등 각 분야의 성장과 산업적 연계 강화를 통한 경제성장 방향, 인력 양성, 융·복합적 연구 필요성을 논의했다.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장악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노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제성장 기반으로서의 과학기술, 그리고 국가의 성장을 견인해 가는 과학기술을 위한 전략적 방향과 정책 수립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한림원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과학기술 주도 성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중계화면 갈무리)
2022.04.29 I 강민구 기자
홍남기 "BIG3 산업, 코로나에도 글로벌 시장 성과 가시화"
  • 홍남기 "BIG3 산업, 코로나에도 글로벌 시장 성과 가시화"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추진회의 오찬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하나하나 가시화했다”고 평가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기재부)이날 간담회에는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재단 단장, 김법민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장 등 민간위원과 정부위원이 참석했다.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을 미래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출범했다. 5번의 현장점검을 겸한 회의를 포함해 총 20번의 회의를 통해 육성지원, 규제혁파, 인프라 구축, 생태계 조성 등 633개의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분야별 핵심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이날 간담회에서 민간위원을 포함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 앞으로도 빅3 추진회의와 같이 미래 핵심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체계와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정부는 BIG3 산업 육성 추진 결과 지난해 BIG3 산업 수출액이 630억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1위 확보를 위한 성과가 누적됐다고 평가했다. 미래차의 경우 전기·수소차 누적 보급이 25만대를 돌파하고 급속·완속충전기가 16만5000기 이상 구축됐다. 시스템반도체는 지난해 수출액 약 400억달러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파운드리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바이오헬스도 국내개발 신약 품목 허가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코로나19 국내 백신개발도 가시화해 지난해 8월부터 임상3상이 진행 중이다.K-반도체 전략과 이차전지 산업 발전전략,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전략 등을 통해 재정과 세제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정부는 BIG3분야에 올해 전년대비 43% 증가한 6조3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또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개발(R&D)와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최대 10%포인트 상향했다.
2022.04.29 I 공지유 기자
아워홈 지분매각 추진 구본성, 회사 '투자정보레터' 배포
  • 아워홈 지분매각 추진 구본성, 회사 '투자정보레터' 배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최근 ‘남매의 난’을 벌이고 있는 아워홈 최대주주 구본성 명예회장 측 주식 매각자문사인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 물건에 대한 정보를 담은 ‘티저레터’를 29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구 명예회장은 첫째동생 구미현씨와 합산 58.62%에 달하는 아워홈 주식 매각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경영권 분쟁을 벌여 온 셋째동생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부회장)가 지분 매각을 위해 필요한 회사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며, 지난 21일 이사 및 감사의 해임과 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 청구를 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서도 제출하면서 또 다른 경영권 분쟁을 예고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티저레터에는 △아워홈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 및 사업 실적 △업계 최고 수준의 식자재 물류 및 콜드체인시스템 인프라 △우수한 R&D 역량 △해외단체급식·HMR사업 등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등이 담겼다. 아워홈의 미래 성장을 점칠 수 있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의 현황 및 전망 관련 자료도 함께 제시됐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아워홈의 회사가치가 국내 유사업체들과 비교시에는 1조원을 상회하며, 글로벌 상장 유사업군 회사인 컴패스 그룹(Compass Group) 등의 주가수준과 코로나19 이후 식품산업 정상화 등 성장성을 반영하면 최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후 매각 관련 절차는 매도자 실사를 거쳐 투자설명서 배부, 입찰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8월 중에 예비입찰을 받아 실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9월말까지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데팡스파트너스 관계자는 “매각 물건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많아 동등한 정보와 입찰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 실사를 통해 세부 내용을 담은 투자설명서를 발송할 계획이었으나 회사 측이 실사 협조에 응하지 않아 외부에서 확보 가능한 주요 정보들을 담은 티저레터 형식으로 먼저 자료를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워홈은 고(故) 구인회 LG 초대 회장의 셋째 아들 구자학 회장이 만든 회사다. 장남인 구 명예회장이 38.56%, 장녀 구미현씨가 19.28%, 차녀 구명진씨가 19.6%, 삼녀 구지은 대표가 20.6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아워홈 남매의 난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지은 대표는 아워홈 입사 후 사남매 중 유일하게 경영수업을 받았지만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 명예회장이 2016년 경영에 참여하면서 첫번째 분쟁이 발생했다. 2017년 장녀 구미현씨가 오빠의 손을 들어주면서 구지은 대표는 돈까스 전문점 ‘사보텐’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 캘리스코 대표로 밀려났다.2019년에는 구 명예회장의 아들 구재모씨의 아워홈 사내이사 선임 건으로 다퉜다. 2차 남매의 난이다. 당시 아워홈은 캘리스코 식자재 납품을 중단하며 구지은 대표를 압박했고, 캘리스코는 거래처를 경쟁사 신세계푸드로 변경하기도 했다.2020년 구 명예회장이 ‘보복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고 구 대표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2021년 구 명예회장이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자 6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는 도합 약 60%의 지분을 앞세워 구 명예회장의 대표이사직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1년 만에 다시 큰 오빠가 막냇동생 축출에 나선 것이다. 3차 남매의 난은 결국 법정 다툼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워홈이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승인할 가능성은 없으며 이후 구본성 명예회장이 주총 소집 가처분신청 등을 제기하는 수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2.04.29 I 정병묵 기자
람, PGA 투어 멕시코 오픈 1R 공동 선두…강성훈 34위
  • 람, PGA 투어 멕시코 오픈 1R 공동 선두…강성훈 34위
  • 존 람이 29일 열린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앳 비야르타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존 람(28·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오픈 앳 비야르타(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람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비야르타의 비단타 비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엮어 7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조너선 버드, 브렌던 토드, 트레이 멀리낙스, 브라이슨 니머, 커트 키타야마(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를 달린 람은 공동 7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멕시코 오픈은 2020년까지 6개 투어에서 참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로 열렸다가 올해는 PGA 투어 단독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대다수의 톱 랭커들이 불참했으며 세계 랭킹 상위 10위 중 람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람은 처음 와본 이 코스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92.31%(12/13), 그린 적중률 83.33%(15/18)을 기록하며 페어웨이 한 번, 그린은 3번만 놓치는 안정적인 샷을 선보였다.12번홀(파5)에서 4.5m의 첫 버디를 잡은 람은 13번홀(파3) 그린 주변 9m 거리에서 살짝 걷어낸 공이 칩인 버디로 이어지며 상승세를 탔다.그는 “경기 초반에는 아이언 샷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 불편하고 힘든 라이에서 버디를 잡아낸 건 보너스였다”고 말했다.또한 람은 후반 7번 311야드의 짧은 파4 홀에서는 티 샷을 한 번에 그린에 올린 뒤 12.7m의 긴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후반부를 마무리했다.공동 선두 그룹과 1타 차 공동 7위(6언더파 65타)에 오른 애런 라이(잉글랜드), 사히스 티갈라(미국)는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인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면 오는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강성훈(35)이 3언더파 68타 공동 3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고, 배상문(36)이 공동 46위(2언더파 69타), 노승열(31)이 공동 61위(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임성재(24), 김시우(27)는 참가하지 않았다.강성훈(사진=AP/뉴시스)
2022.04.29 I 주미희 기자
나이벡, 중기부 ‘2022 글로벌강소기업’ 선정
  • 나이벡, 중기부 ‘2022 글로벌강소기업’ 선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중소기업벤처부(중기부)로부터 ‘2022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 중기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 올해는 지역별 현장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곳이 선정됐다. 이중 의료산업 관련 기업은 총 22개가 포함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먼저 △수출바우처(최대 1억원) △자사몰 수출 지원(최대 1억원) △온라인수출기업 풀필먼트(최대 2500만원) 등 중기부가 주관하는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를 받게 된다.또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과 수출지향형 기술개발사업 등 연구개발(R&D) 참여시 우대한다. 이 밖에도 중기부, 지방자치단체, 민간·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마케팅, 지자체 자율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으로 회사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수출 극대화를 위해 해외 인허가와 영업시장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제조시설 확충을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 1분기 수출 실적도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돼 고무적이다”며 “현재 진행 중인 펩타이드 의약품 사업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인 펩타이드 연구개발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나이벡은 지난 2018년 ‘충북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나이벡은 유럽을 비롯한 중국에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수출을 본격화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4% 상승한 136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나이벡은 지난 1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펩타이드 약물전달플랫폼 ‘NIPEP-TPP’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핵심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 30여 개의 글로벌 바이오텍과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6월 나이벡은 유럽암연구학회 초청으로 자체 개발 중인 ‘K-RAS 타겟 종양치료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04.29 I 양지윤 기자
앱솔로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개발 국가 R&D과제 주관기관 선정
  • 앱솔로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개발 국가 R&D과제 주관기관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현장진단 기반의 체외 면역진단 벤처기업인 ㈜앱솔로지(대표 조한상)는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및 병기 모니터링 제품 개발로 ‘2022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신규지원 대상과제 최종 대상자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과기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 등 여러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예산을 확보해 의료기기에 대한 R&D부터 임상, 인허가 및 제품화까지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서 앱솔로지는 ‘시장 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분야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앱솔로지는 ㈜피플바이오사,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혈액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및 병기 모니터링을 위한 고감도 현장형 면역분석 플랫폼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앱솔로지가 확보한 과제 예산은 약 향후 4년간 총 약 45억원으로, 이중 정부로부터 받는 연구개발비는 약 37억원이다. 앱솔로지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초고감도 체외진단 플플랫폼 앱솔 HS’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해내는 임상실험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식약처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초고감도 플랫폼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있다. 앱솔로지는 이번 과제를 성공한다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 대한 정밀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될 ㈜피플바이오 사는 세계 최초로 혈액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뇌질환 및 변형단백질 질환 분석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치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분당서울대 병원 신경과 김상윤 교수는 임상검체 확보 및 플랫폼의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전 세계 치매환자는 2018년 기준 5천만명으로 매 3초마다 신규환자가 발생됐으며 관리 비용은 연간 1조 달러에 육박했다. 2030년에는 이 숫자가 2배, 2050년에는 1억5천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만 해도 81만6천명 (2019년 기준, 60세 이상), 유병률은 7.21%나 되는 심각한 고령화 사회의 질병이다.2019년도 중앙치매센터 연차보고서.
2022.04.29 I 이순용 기자
“게임법 전면 재검토 필요…P2E ‘新온라인산업’으로 봐야”
  • “게임법 전면 재검토 필요…P2E ‘新온라인산업’으로 봐야”
  • 국내 게임사들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P2E 사업을 전개 중인 위메이드. 사진은 위메이드가 글로벌 서비스 중인 ‘미르4’ 홈페이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게임산업법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서비스를 게임산업법의 영역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복합적인 새로운 유형의 온라인산업으로 이해해야 한다.”28일 오후 서울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 정기세미나’에서 정해상 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강조한 한 마디다. 게임산업법상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는 P2E 게임 전반에 대한 보다 현실적이고 개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가 이날 주최한 정기세미나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등이 공동 후원하는 산학 연계 학술대회의 일환이다. 이날 다뤄진 주제는 ‘P2E r게임의 최근 이슈와 법·정책 방향 모색’으로, 정 교수는 ‘P2E 게임 서비스에 대한 법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발표했다.정 교수는 “사실 2000년대 초반부터 게임 아이템의 현금화는 이미 이뤄져 왔던 현상”이라며 “하지만 과거 바다이야기 사건이 발생하면서 게임 전반에 대한 정부의 아이템 현금거래 규제가 강화됐는데, 당혹스런 것은 사행성과 무관한 게임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정 교수는 2003년 ‘세컨드라이프’라는 해외 오픈 플랫폼 서비스를 예시로 들었다. 세컨드라이프 내부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개설됐는데 플랫폼 화폐로 발행됐던 ‘린든달러’는 미국 달러와 상호 환전할 수 있었다. 현재 P2E 게임처럼 초창기 세컨드라이프도 국외 접속으로만 가능했다. 하지만 2007년부터 국내 서비스가 시작되며 세컨드라이프에 대한 게임물 포함 여부, 현금거래 규제 논란이 커졌다. 결국 논란이 지속적으로 불거졌던 세컨드라이프는 2009년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정 교수는 “2008년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세컨드라이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나섰지만, 결국 세컨드라이프의 국내 서비스는 존속되지 못했다”며 “정부가 플랫폼내 산재 된 수많은 콘텐츠들을 일일이 구별해 규제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교수는 향후 게임산업법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대통령령에서 정한 대상(18조의 3·업으로 게임머니 등을 생산 및 획득하는 등 게임물의 비정상적 이용을 통해 획득한 게임머니·아이템)을 삭제해야 한다”며 “이는 P2E가 이용자의 자유에 속한다는 점, P2E 서비스가 정상적인 영업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콘텐츠서비스평가원(가칭)을 신설해야 한다고도 했다. 정 교수는 “다양한 범위로 융복합되는 콘텐츠를 정부가 자신들만의 시각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이용자단체를 중심으로 각각의 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며 “해당 평가 정보는 이용자들에게도 제공해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선정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재의 게임산업법으로는 기업들이 플랫폼 경제사업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게 정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플랫폼 경제의 기초인 가상자산의 거래를 전반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게임산업법령을 개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P2E 게임은 다양한 메타버스 형태를 포함해 가상세계의 플랫폼 경제를 선도해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이승민 성균관대 교수도 “‘바다이야기’ 때문에 만들어진 규제라면 사행성 아케이드만 한정해서 남겨두면 될 것인데 모바일·PC 게임까지 확장하는건 문제”라며 “메타버스 같은 플랫폼 형태를 게임물로 보는 움직임도 있는데, 플랫폼 자체를 규제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선 정 교수 이외에도 서종희 연세대 교수가 ‘P2E 게임의 서비스약관에 대한 법적 검토’를, 염호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P2E 게임 콘텐츠의 저작권 이슈’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게임법과정책학회는 2014년 4월 ‘게임산업정책과 게임법학의 방법론’이라는 주제의 창립세미나를 시작으로 2019년 11월 ‘AI와 게임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게임에 관한 법, 정책, 서비스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술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2022.04.28 I 김정유 기자
미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MiCo IVD 출자
  • 미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MiCo IVD 출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미코(059090)가 바이오 진단기기 제조 및 판매기업인 ‘트리니티 바이오테크(Trinity Biotech)’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코 및 미코 계열사의 성장축 중 하나인 바이오 사업에 힘을 더해줄 전망이다. 미코는 미국에 특수목적법인(SPC) ‘MiCo IVD Holdings, LLC(이하 ‘미코 IVD’)’를 설립,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의 지분을 인수하여 미코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반도체 부품 소재 제조기업인 미코는 계열사들을 통하여 반도체 장비용 부품 세정·코팅, CVD용 세라믹히터, Etcher 등 고기능성 ESC 부품을 제조하는 반도체 부문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CCSU 탄소포집사업을 아우르는 에너지 사업, 바이러스 및 피부암 진단기기 제조 등 바이오 사업, 세 가지의 다각화 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1996년 설립된 미코는 반도체 부품 세정 · 코팅 사업 개시 이후 CVD용 세라믹히터, Etcher 등 고기능성 ESC 부품 등 반도체 공정 장비용 고기능성 제품 제조기술을 개발, 전세계 자회사들을 통하여 수많은 국내외 고객사들과 공동개발 및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미코는 2021년 창사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미코의 두 번째 성장축인 에너지 사업은 2021년 미코에서 물적분할한 미코파워와 미코가 FE 출자를 통해 SI로서 투자한 회사인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HPS)이 이끌고 있다.미코파워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셀, 스택, 시스템 등 전공정을 자체 기술로 개발, 사업화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에너지 발전설비 분야에 오랜 업력과 시장지배력을 가진 HPS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미코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사업부문은 미코의 계열회사 중미코바이오메드와 미코의 투자회사인 스페클립다. 금회 미코 IVD를 통한 투자가 완료되면 트리니티 바이오테크는 앞선 회사들과의 신제품 개발, 유통채널 다변화, R&D 고도화 등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트리니티 바이오테크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사로 연 매출은 약 1160억원 규모이며(2021년 기준), 당뇨병, HIV, 자가면역 질환 진단 영역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당뇨 및 당뇨 전 단계 환자들의 진단을 위한 당화혈색소 진단 제품은 FDA 승인을 받아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미코 IVD는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의 신주 인수 2500만달러 및 전환사채 인수 2000만달러, 도합 총 4500만달러의 투자를 통하여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전선규 미코 회장이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의 회장직을 겸하게 될 예정이다.회사관계자는 “본 투자가 완료되면 미코는 전통적인 반도체 사업에 더해 바이오 사업의 핵심경쟁력을 확보하여 관련 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4.28 I 김인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