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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팩’ 한달 앞둔 삼성…‘갤럭시 폴드3’ 등 해외 인증 ‘속도’
- 갤럭시Z 폴더3 랜더링 사진.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언팩’ 행사를 한 달여 앞두고 ‘갤럭시Z 폴드3’ 등 차세대 스마트폰과 관련 악세서리 등의 해외 인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대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잇달아 인증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출시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가 출시할 ‘S펜 프로’와 관련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적합성 평가 인증을 통과했다. ‘S펜 프로’는 ‘갤럭시 노트10 라이트’, ‘갤럭시S21 울트라 5G’, ‘갤럭시 탭 S7’ 시리즈 등과 호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다음달 열릴 ‘언팩’에서 가장 핵심 모델로 꼽히는 ‘갤럭시Z 폴드3’와도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S펜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CC 인증은 제품 판매 이전 필수 절차로 실질적인 현지 출시 준비가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그간 업계에선 ‘갤럭시Z 폴드3’에 S펜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해 왔다. FCC 인증 결과에 따르면 ‘S펜 프로’는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에 포함되지만, 기기 안에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장소는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별도로 S펜만 제공하고 이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S펜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4’도 지난달 중순 미국 FCC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워치3’의 후속모델로, 전통적인 디자인이 아닌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 역시 다음달 열릴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 폴드3’ 등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과 LTE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듀얼 밴드 와이파이, NFC, 블루투스 5.0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에서의 신모델 인증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으로부터 ‘갤럭시Z 폴드3’ 인증 승인을 받았다. TENAA엔 갤럭시Z 폴드3의 일부 주요 사양 등이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두께가 6.4mm로 직전 모델인 ‘갤럭시Z 폴드2’보다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 폴드3’는 개선된 힌지로 인해 양쪽 에어갭이 제거돼 두께를 더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제품은 접었을 때 128.1x158.2x6.4mm로, 설치 공간은 이전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미국, 중국 등 거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증을 잇달아 받으면서 신모델 출시 준비에 마친 상태다. 과거 야심차게 진출했지만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했던 폴더블폰 시장인만큼 삼성전자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의 국내 출시 가격을 전 모델대비 약 20% 낮춘 190만~199만원대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폴더블폰 시리즈를 100만원대에 판매하는 것이 된다. 폴더블폰 대중화에 대한 삼성전자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언급해왔던만큼 가격적인 조정도 염두해 두고 있었을 것”이라며 “주요 시장에 신규 폴더블폰 및 관련 기기 인증을 마무리진만큼 다음달 언팩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언팩 전 관련 제품 정보는 전달할 수 없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 ESG위원회 만들고 대표·이사회 의장 분리…삼바 '지배구조'도 강화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E)과 함께 다소 저평가받던 ‘지배구조(G)’ 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가속도를 내고있는 모습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7일 인공지능(AI)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지속가능발전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지배구조 점수는 53.9점으로 업계 평균보다 10점가량 높다. 하지만 지배구조에서 취약점도 있다.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는 “임원 평균보수가 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직원보수, 주가에 비해 증가율이 비교적 높은 점, 최근 분식회계 소송에서 전문심리위원이 회사에 불리한 판단을 제출한 점 등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배구조의 취약점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15개 지배구조 핵심지표 중 6개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지배구조 부문 역량 강화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배경이다. 올해 2월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 4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꾸린 게 대표적이다.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ESG위원회는 회사의 ESG 전략 및 정책과 관련한 신규 추진사항, 연간 기부금 운영계획 등을 수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고 했다.작년 12월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도 분리한 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세우는 성과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사장이 대표를 맡고 김태한 전 사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는 체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경영진 감독 및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내에서 전문적인 직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이사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직원 4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은 사외이사들이 이사회나 위원회 개최 전 안건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자료를 제공하고 이들의 질의응답에 신속히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사내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이들의 빠른 이해를 돕고 있다. 컴플라이언스(내부통제) 강화에도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회사 전 부문의 제반 법규를 준수하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 절차 수립, 교육·실행, 점검·모니터링, 평가·보고의 체계를 거친 후 경영에 반영하는 순환 프로세스다. 이 과정에서 제보 시스템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접수된 제보는 2건이다. 이후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 징계 조치 이후 감사위원회에 보고한다.2019년에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수준이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되면서 내부회계운영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관리지침을 신설했다. 또 강화된 내부통제체계 운영을 목표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재무책임자 직속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법인 부정사고 예방안, 생산·Lab 장비 유지보수 효율화 등을 감사했다.
- 공장·연구시설부터 사옥까지 '친환경'…LG전자, 건물에도 ESG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새로 짓는 건물은 친환경으로 설계하고 기존 건물에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행보를 가속화 한다.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의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LG전자 북미법인 신사옥의 모습(사진=LG전자)◇사이언스파크 연구동·북미 신사옥 ‘친환경 건축물’ 인증 획득LG전자는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을 지난 2017년 1단계로 6개 동 완공한 데 이어 현재 4개 동을 추가로 올리는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단계 공사는 2024년 완공이 목표다.1단계 건축물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 착공을 시작한 2단계 건축물은 설계 단계에서 평가하는 예비인증을 통해 녹색건축 인증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지난 5월 LG전자가 발행한 5300억 원 규모 회사채 가운데 녹색채권 1900억 원은 2단계 건축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녹색채권은 LG전자가 발행한 첫 ESG 채권이다. 녹색채권은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LG전자가 지난해 상반기 미국 뉴저지주에 새로 지은 북미법인 신사옥은 최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의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 그린빌딩위원회가 1998년에 제정한 리드는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제도다. 설계단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실내환경 등 건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플래티넘·골드·실버·일반 등 4단계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전자가 총 3억 달러를 투자한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제곱미터(㎡), 연면적 6만3000 제곱미터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500그루가 넘는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만드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LG 씽큐 홈’, 고객에게 친환경 건축물 청사진 제시경남 창원에 짓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고효율 공조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자동차 부품 자회사 ZKW도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제조하는 슬로바키아 크로소비체 공장에서 기계가 배출하는 열을 건물 난방에 사용하고 있다. 또 고효율 열교환기를 이용해 건물 내부의 열을 모아 온수를 만드는 데 쓰고 있다. 멕시코 실라오에 위치한 사업장은 고효율 공조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있다.LG전자는 사업장뿐 아니라 에너지 활용도를 높인 건축물을 통해 고객에게 미래의 집에 대한 청사진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가 경기도 판교에 연면적 약 500제곱미터(㎡) 규모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조성한 ‘LG 씽큐 홈’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 이 인증은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제도로, 1등급이 가장 높다.또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을 관할하는 이베리아법인은 지난 2019년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법인 인근에 ‘스마트 그린 홈’ 쇼룸과 ‘스마트 그린 가든’을 구축했다. 스마트 그린 홈에 있는 태양광 모듈, 친환경 보일러,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탄소배출을 줄인다. 스마트 그린 가든에 있는 나무 1000 그루는 매년 약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LG전자는 ‘탄소중립 2030’을 목표로 세우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중립 2030’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다.LG전자 관계자는 “친환경 건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포스증권, 펀드 쿠폰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대표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세 가지로 신규고객 이벤트, 국내외대표주식 투자 이벤트, 친구추천 이벤트로 구성했다. 신규고객 이벤트는 최초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대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 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국내외대표주식 투자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대표펀드에 1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마치 주식 1주를 받는 것처럼 펀드 쿠폰을 추첨 지급한다. 펀드쿠폰은 현금처럼 펀드를 매수할 수 있는 일종의 상품권이다.친구추천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인을 추천해 계좌개설만 해도 본인과 지인에게 각각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친구들이 함께 릴레이로 추천하면 인당 2장까지 커피 쿠폰 받기가 가능하다.한국포스증권은 2021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대표펀드를 선정했다. 해외주식형 부문에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와 국내주식형 부문에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다.해외주식형 부문에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는 글로벌혁신 기업에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비자, 알파벳, 시스코, 삼성전자 등이 주요투자처로, 글로벌 기술주 40~60개 종목을 담고 있다. 2015년 6월 설정하여, S클래스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51.59%다. 순자산규모도 3조원을 넘기며, 주식형 액티브 펀드 중 큰 규모다.국내주식형 부문에 선정된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반도체 및 2차 전지, 디스플레이, 5G 등에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종목을 담고 있다. 수소차 및 모빌리티 기업에도 투자하여, 현대차와 기아 등을 투자처로 보유하고 있다. 성과 또한 양호하다. S클래스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51.60%를 기록했다. 2019년 10월 설정되어, 순자산규모는 6,440억원을 넘겼다.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국내외대표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펀드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건전한 투자 인구 확산에 기여를 목표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펀드는 주당 가격이 2500달러가 넘는 알파벳과 같은 주식에도 소액으로 손쉽게 투자 할 수 있고, 좋은 펀드는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포스증권이 운영하는 포스앱(FOSS)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에이수스, 초경량 노트북 '젠북 UM425' 출시…할인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 리딩 브랜드인 에이수스(ASUS)가 최신 AMD 라이젠 5000 H-시리즈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 ‘젠북 UM425’를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수스는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 리딩 브랜드인 ASUS가 최신 AMD 라이젠 5000 H-시리즈 CPU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 ‘젠북 UM425’를 공식 출시(사진=에이수스)젠북 UM425QA는 콤팩트한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고성능을 겸비한 14인치 슬림형 노트북이다. 약 1.3㎏의 가벼운 무게와 약 15.8㎜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풀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4면 나노엣지 베젤 디자인을 적용해 최대 90%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을 실현했다. 100% sRGB의 넓은 색영역과 최대 400니트(nits·촛불 한개의 밝기)의 밝기, 178도의 광시야각 패널로 그래픽 디자인, 사진 및 영상 편집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도 가능하다. 외부 이동이 많은 직장인이나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언택트 라이프에 최적화된 노트북이다.젠북 UM425QA는 최신 AMD 라이젠 5000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와 최신 AMD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을 탑재했다. 최대 16기가비트(GB) 메모리와 512GB PCIe 3.0 NVMe SSD를 장착하고, USB-C 포트 및 풀사이즈 HDMI,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 등 다양한 포트를 탑재해 연결성을 높였다. 최대 16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과 49분 이내에 60%까지 충전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IR 카메라 알고리즘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인공지능(AI) 노이즈 캔슬링 스피커를 탑재해 원격 업무 시 향상된 오디오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MIL-STD-810H 밀리터리 인증을 받아 내구성도 갖췄다. 공식 가격은 10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젠북 UM425UAZ는 AMD 라이젠 5000 U-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버전이다.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와 최대 16GB의 메모리, 512GB PCIe 3.0 NVMe SSD를 탑재하고, USB-C 포트와 HDMI, 마이크로 SD 카드 등 다양한 포트를 장착해 호환성을 높였다. 초고속 Wi-Fi 6를 통해 빠른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고, 넓은 공간의 엣지 투 엣지 키보드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공식 가격은 104만9000원부터 시작된다.ASUS는 젠북 UM425 공식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11번가, G마켓, 옥션에서 젠북 UM425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최대 5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젠북 UM425 관련 상세 내용은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맥스트, 증강현실 플랫폼·시장 고성장…메타버스로 진출 -대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이달 말 상장 예정인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에 대해 AR 시장 성장, 정책 모멘텀 등을 통해 ‘메타버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맥스트는 AR 개발 전문 기업으로,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VPS’, ‘SLAM’, ‘비전 트래킹’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AR 개발 플랫폼과 산업용 AR 솔루션으로 구분되는데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면 AR 개발 플랫폼이 14.9%를 차지하고, AR 솔루션은 85.1%를 차지하고 있다.회사는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등 대기업뿐만이 아니라 공공, 통신 3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A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회사는 AR 시장의 성장, 정책 모멘텀 등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현재 글로벌 AR 소프트웨어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350억달러 규모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2~3% 수준이며, 2025년까지 5% 수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한룡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로 인해 국산 AR 소프트웨어 개발이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 AR 개발 플랫폼 상용화 기업인 맥스트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다수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신세계의 ‘스타필드’에 5G AR 플랫폼 구축, 창덕궁 등 주요 관광지에 3차원 공간 지도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 역시 예정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고려하면 올 2022년에는 흑자 전환도 기대됐다.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해 맥스트의 영업 손실은 6억원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118억원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AR 디바이스 출시를 기점으로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공모가 기준 2022년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20.4~24.1배로 부담스러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맥스트의 공모 희망 밴드는 1만1000~1만3000원이다. 수요예측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이뤄지며, 16~19일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K방역 믿고 참았는데…2주 버티면 희망 보일까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K방역 믿고 참았는데…2주 버티면 희망 보일까요”-삼성·SK 방어 나선 홍남기, 디지털稅 20% 제시-[사설]앞뒤 안 맞는 추경, 소상공인 손실 보상 예산 확 늘려야-[사설]책임 범위 모호한 중대재해법 시행령, 보완할 점 많다△줌인&-과반득표로 대선직행 노리는 이재명 vs 결선투표로 역전 꿈꾸는 ‘反李연대’-수출 호조에도 못 웃는 기업들…3곳 중 2곳 “마진율 줄었다”△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4차 대유행에 2차 추경 수정 불가피…캐시백 미루고 손실보상 두텁게-금융당국, 소상공인 대출연장·이자유예 종료 미루나-델타변이 확산에 글로벌 경기회복 흔들…美·中 ‘긴장’△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확진자 줄 때마다 “일상 복귀” 호들갑…시민들 ‘고무줄 방역지침’에 분노-청년층 접종률 겨우 10%인데 방역 완화…예견된 4차 대유행-공장 가동 중단 우려에…회의·회식 금지하고 재택근무 권고-또 막힌 자녀 등교에 맞벌이부부 한숨/2학기 전면등교 계획도 백지화 위기△첫발 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녹지 확보, 생활권 연결, 주택 공급…경제효과 7.4조, 일자리 3.9만개 창출”-경부고속道 지하화 숙제도 산적…“15년 이상 걸릴 것”-보스턴 ‘빅딕’·마드리드 ‘M30’…교통지옥 해결, 깨끗한 공기까지△‘여의도 저승사자’ 반쪽 부활-금융 수사 노하우 축적한 검사 배제…“과거 합수단과 같은 성과 어려워”-“檢 직접수사 축소 동의하지만/자본시장범죄에는 예외둬야”-급증한 암호화폐 사기…협력단 1호 타깃 가능성△정치-막오른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尹·崔·金 등 장외인사 합류 ‘관건’-文대통령·스가, 정상회담 놓고…여전히 신경전 팽팽-부동산 전문가 만난 윤석열 “文정부 주택정책은 시장과 싸우는 정책뿐”-[현장에서]‘통일부 폐지론’ 이준석의 시대정신 유감△글로벌경제-中 예상밖 지준율 인하…하반기 경기 둔화 대비 ‘돈 풀기?’-G20 경제수장들 ‘법인세율 최소 15%’ 합의△경제-경기회복에 찬물 끼얹은 델타변이…전문가들 “금리인상, 빨라도 10월”-전용기 타고 동남아 간 ‘K딸기’/상반기 농식품 수출 ‘사상 최대’-“코로나 완충재 역할한 제조업…사태 장기화 땐 대량 실직 온다”△금융-빅테크 보험사 출범 속도…“규제 균형 맞춰줘야”-KB·우리금융 “MZ세대에 주목” 한목소리-생보사 신입 5명 중 4명이 女…금융권서 점점 커지는 여성 파워△산업&기업-‘모델Y·아이오닉5 게 섰거라’…기아·벤츠 시동-올 태양광 설치 첫 4GW 돌파 눈앞…韓태양전지 수출 기대감-한국타이어, 포르쉐 파트너로 자리매김-[현장에서]K배터리 ‘제2 반도체’ 되려면△IT·과학-“플랫폼 사업자, 악플·별점테러 방지 자율규제 선호”-[현장에서]제페토도 규제할 것인가…블록체인 게임계, 이유있는 반문-LGU+ “5G 주파수 더 달라”…SKT·KT 발끈△중기·바이오-코로나 변이 확산에…국내 개발 백신 ‘무용지물’ 될수도-“수소연료탱크 연 6만대 생산…세계 최대 규모”-“생체지표 ‘바이오마커’ 활용땐 신약 개발기간 절반 단축”△소비자생활-톡 쏘는 ‘과일탄산주’로…롯데칠성, 점유율·매출 반등 시도-스토케 vs 부가부…부모된 MZ세대의 로망은-중병아리 입식 늦어지고 노계는 늘어나…달걀값 고공행진△증권&마켓-고개 들던 유통·호텔·여행株, 거리두기 강화에 ‘우수수’-‘델타’에 방향 잃은 코스피…테이퍼링 가늠할 파월 ‘입’ 주목△증권-“식물성 소재로 차별화…남다른 기업 될 것”-공모주 청약, 2030 줄고 5060 늘고-주식사기 통로된 인스타그램△문화-“실험미술 50년, 아직도 유혹에 휘둘려…이번엔 色에 넘어갔다”-실존과 허구의 경계…그림자에 갇힌 사람들△스포츠-최단기간 6승·상금11억…박민지 “아직 배고프다”-박상현, 2년 9개월 만에 우승 세리머니…통산 9승-골프장 ‘거리두기 4단계’ 대책 마련 안간힘-메시, 생애 첫 국가대표 ‘메이저 우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민주당 정권 1대 1구도로는 불리…다자구도 만들어 재집권 노릴 것”-文정권 지우고 싶은 5년…복수와 보복의 시간“ 혹평△오피니언-[목멱칼럼]군대 내 성폭력이 반복되는 이유-[기자수첩]조건부 허가 신한울1호기 가동 서둘러야-[데스크의눈]가짜뉴스 잡겠다고 언론에 재갈 물리나△피플-”강력한 인플루언서 팬덤 기반…커머스 시장 도전할 것“-쌍용차, 친환경차 공장 지어 미래 준비△사회-‘박영수 탄 포르쉐’ 뇌물 맞나…”檢이 진실 밝혀야“-‘채널A 사건’ 1심 끝나가는데…피해자 처분은 ‘감감무소식’-아동보호냐 수업권 침해냐/유치원 CCTV 의무화 논란-박원순 쇼크 1년…끊이질 않는 직장 내 성폭력
- 오늘 재난지원금 가닥…“전국민 20만원” Vs “두텁게 선별지원”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당정청이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본격 논의한다. 코로나 확산으로 방역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에 발표했던 대책을 전면 재수정하는 게 불가피해졌다. 전국민 지원이냐, 자영업을 두텁게 지원하는 선별지원이냐를 놓고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당정청, 추경 수정 놓고 격론 벌일듯11일 국회 등에 따르면 당정청은 이날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올해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관련 보고를 하면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그동안 당정청 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해 왔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등이 참여해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협의회 참석 멤버이지만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이탈리아에 출장 중이어서 홍 부총리는 11일 협의회에는 불참한다. 당청청은 본격적인 추경 심사에 앞서 의견 조율을 할 예정이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2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을 포함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오는 14일 홍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예산결산위원회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11일 협의회에서는 격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코로나 4차 유행, 12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4단계를 고려해 추경안 수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구조조정 범위는…캐시백 이어 10조 국민지원금도?1순위 쟁점은 추경안의 어떤 부분을 어느 수준까지 어떻게 수정할 지다. 핵심은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국민지원금, 카드 캐시백, 소상공인 손실보상)다. 3종 패키지 규모만 15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소비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삭감하거나 집행 시기를 연기하는 게 불가피하다. 여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서 “추경안은 코로나19 안정세를 전제로 소비 진작 및 경기 활성화를 고려해 편성됐다”며 “불행히도 국면이 바뀌었다. 새로운 틀을 고민할 때”라고 밝혔다.특히 카드 캐시백(1조 1000억원), 추가 소비쿠폰 발행(484억원) 등은 재조정이 예상된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KBS 라디오에서 “캐시백에 들어가는 1조 1000억원을 전 국민 재난지원금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정도로 수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정부와 이견이 커질 수 있다. 여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추경안 중 재난지원금 예산 약 10조원에 대해 판단을 다시 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며 “재난지원금 예산은 축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조 4000억원 규모의 국민지원금을 재조정하자는 것이다. 정부가 2조원의 국채를 상환하지 않고 손실보상금 재원으로 사용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기재부는 지난 9일 국채상환을 미루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2차 추경안에 포함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개요. (자료=기획재정부)◇지원 대상은…“80% 선별지원” Vs “100% 전국민 지원”지원금 지급 대상을 놓고도 이견이 크다. 정부는 소득 하위 80%까지만 지급하자는 입장이나 여당에서는 전국민 지원을 주장하고 있다. 한정된 재원을 고려해 코로나 피해 계층에 두텁게 지원하자는 정부 입장과 형평성·차별·배제 논란이 없도록 전국민 지원을 해야 한다는 여당 입장이 충돌한 것이다. 여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부자가 죄인은 아니다. 세금은 더 많이 내는데, 위기 상황에서 국가 지급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은 이중 차별”이라며 “재원 부족이 문제라면 차라리 전국민에 차별없이 20만원을 지급하자”고 밝혔다. 반면 김부겸 총리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추경안 시정연설에서 “가족의 삶과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 더 양보해달라”면서 80% 선별지원 방침을 강조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께 전국민 재난지원금 여부에 대해 지도부에 위임해 달라고 부탁했고 의원들의 동의를 받았다”며 “최근 변화되는 상황, 세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해 가능한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수 상황을 보면, 올해 1~5월 국세는 작년 1~5월보다 43조 6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에서 코로나로 세금 납부를 미뤄줬다가 올해 들어온 세수는 11조 1000억원이다. 최영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실제 늘어난 세수는 32조 50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늘어난 세수를 모두 2차 추경(33조)에 투입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전국민 지원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고민꺼리다.만약 재원이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코로나 4차 유행 때에 “소비하라”며 전국민 지원금을 주는 것은 논란이 될 수 있다.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할 상황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에게 지원금을 주는 게 실효성도 떨어질 수 있다. 국민의힘은 “오락가락 방역”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전국민 지원금으로 결정되더라도 정치권 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증액 수준은…자영업 손실보상금 최대 40조 증액?손실보상금으로 얼마나 지원할지도 쟁점이다. 이번 추경에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3조 2500억원, 소상공인 손실보상금(6000억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전폭적인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34조~40조원 가량의 소상공인 지원을 요구했다. 정부가 2차 추경에 반영한 소상공인 지원금을 많게는 10배 가량 증액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강도 방역에 따라 지원이 불가피하지만, 이렇게 지급할 경우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지원하게 되면 미래세대에게 나랏빚을 떠넘긴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이번 추경안이 정부안대로 통과하면 국가채무가 963조 9000억원에 달한다. 만약 김 의원 주장대로 증액할 경우 100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국가채무가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660조2000억원) 이후 4년 만에 300조원 넘게 증가하는 것이다. 2차 추경안(33조원)에 15조 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국민지원금, 카드 캐시백,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책이 포함됐다. (자료=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