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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코리아, G렌즈 3종·Alpha 7C와 함께하는 ‘Wanna G 체험단’ 모집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소니코리아가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E-마운트 G 렌즈 3종과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C’와 함께하는 ‘Wanna G’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소니코리아가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G 렌즈 3종 및 ‘Alpha 7C’와 함께하는 ‘Wanna G 체험단’을 모집한다.(사진=소니코리아)E-마운트 G렌즈 3종은 △FE 24mm F2.8 G(SEL24F28G) △FE 40mm F2.5 G(SEL40F25G) △FE 50mm F2.5 G(SEL50F25G) 등이다. Alpha 7C(A7C)는 소니가 출시한 세계 최소형·최경량의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다.총 10명을 선발하는 소니코리아의 ‘Wanna G 체험단’은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한 단계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상 촬영에 필요한 장비 대여는 물론, 전문가 교육 및 다양한 미션을 받게 된다. 평소 풀프레임 카메라와 렌즈 활용에 관심이 많고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더욱 성장하고 싶은 유튜버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내달 17일부터 약 6주에 걸쳐 활동하는 ‘Wanna G 체험단’ 참가자에게는 일상 속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G 렌즈 3종과 A7C는 물론, 브이로거를 위한 고음질 무선 마이크 ECM-W2BT 및 스테레오 핀마이크 ECM-LV1, 슈팅그립 GP-VPT2BT 등 영상 촬영 관련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동 기간 동안 무상으로 대여한다. A7C의 경우, FE 28-60mm F4-5.6(SEL2860) 번들렌즈가 함께 포함된 렌즈킷으로 제공된다.또한 활동 기간 동안 나만의 제품 활용 방법과 개성을 담아 다양한 일상 속 크리에이티브를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A7C와 G 렌즈 3종에 대한 각 제품 교육은 물론, 전문 작가 세미나 및 1:1 제품 상담 기회도 지원될 예정이다.활동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등(1명)에게는 A7C 렌즈킷과 G렌즈 3종, ECM-W2BT 및 ECM-LV1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2등(2명)에게는 A7C 렌즈킷 또는 G 렌즈 3종을 증정하며, 3등(3명)에게는 A7C 렌즈킷 및 G 렌즈 3종의 50% 할인 구매 혜택, 4등(4명)에게는 A7C 렌즈킷 및 G 렌즈 3종의 30% 할인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Wanna G 체험단’ 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1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한 후 미션 링크와 함께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지원서 링크는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1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미션은 Wanna G 체험단으로서 자신이 제작하고 싶은 영상과 A7C 및 G 렌즈 3종이 필요한 이유를 담은 1분 분량의 응모 영상을 제작한 후,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 영상 제목에는 ‘소니 Wanna G 체험단 지원 영상’이라는 점이 명시돼야 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7일 개별 안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최근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발대식과 해단식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이번 ‘Wanna G 체험단’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G 렌즈 3종과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뉴스새벽배송]G7 법인세율 합의 등…코스피 향방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주(5월 31일~6월 4일) 코스피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 탈환을 노리는 등 재차 3250선에 근접했다가 3240선을 웃돌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역시 시장 기대치보다는 낮았던 고용 추이를 보여주면서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완화,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 등은 여전히 현 정책에 대해 ‘인내’ 기조를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5월 미 일자리 보고서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긴축 부담 완화, 뉴욕증시 오름세 마감 -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5포인트(0.52%) 오른 3만4756.39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04포인트(0.88%) 상승한 4229.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9.98포인트(1.47%) 오른 1만3814.49에 각각 마감. - 5월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 4일 발표된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5만9000명 증가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였던 67만1000명 증가를 밑돌았음. -이에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전날 1.624% 수준에서 1.553%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연준이 완화적인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자 금리 상승 압력이 낮아지고,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평가. ◇ 美 5월 고용 견조, 실업률은 5.8% - 미국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7만1000명을 밑도는 수준. - 코로나19 이후 백신 접종 확대, 기업들의 사업장 재개로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이에 그간 우려 요소로 제기되어온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테이퍼링 등에 대한 우려도 다소 완화. - 5월 실업률은 5.8%로 집계, 월가 예상치였던 5.9%보다 낮아졌음. ◇ 바이든 “우리의 경제 계획, 원활하게 작동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대해 “꾸준한 고용 증가, 실업률 감소는 우리의 경제 계획이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 그는 “이런 성공은 우연이 아니며, 행운도 아니다”며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국인들의 협력에 기인한다”고 강조, 이어 지난 3월 통과된 대규모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언급하며 “지원계획과 함께 과감한 조치를 한 게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했다”며 “지난 100년 동안 최악의 위기에서 경제가 벗어날 수 있는 진전”이라고도 덧붙임.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준 정책 아직은 인내 필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5월 고용에 대해 많은 진전을 보았지만, 여전히 정책 변경에는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 그는 미국 경제매체 CNBC를 통해 “미 연준의 상당한 진전에 완전한 일자리 회복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정책은 지금 인내가 필요하다”고 언급. -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에 가깝다고 믿지 않는다”며 “금융안정도 지금 당장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 ◇ G7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로 합의”- 주요 7개국(G7) 재무 장관들이 5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최저 15%로 합의했다고 밝힘. 이를 적용하면 조세피난처와 아일랜드 등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에 글로벌 기업들이 법인을 설치, 세금을 덜 내는 등 현재의 방법이 불가능하게 됨. - 또한 공동성명에서는 기업들이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세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이는 기업이 소재하는 곳에서 과세토록 한 지난 100여년간의 국제 법인세 체계가 완전히 뒤집힌 것. - 이번 합의는 다음 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거쳐 올가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임. 이 과정에서 디지털 서비스세, 과세 대상 기업의 조건 등 세부 조건이 정해질 수 있음. ◇ 5월 10조원 내다 판 외국인-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5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10조167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 5월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820조2000억원, 이는 시가총액 대비 30.1% 수준으로, 전달보다 2조3000억원 줄어든 것. - 다만 6월 들어서는 현재까지 3942억원 순매수 유지 중. ◇ 국제유가, 수요 확대 기대에 2018년 이후 최고치-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1센트(1.2%) 오른 배럴당 69.72달러에 거래 마쳐 70달러선에 근접. WTI 가격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 -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에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음, 지난 한 주 오름폭만 5% 달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5월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전세계 원유 소비가 하루 평균 9700만배럴 수준일 것으로 예상, 이는 1분기와 비교해 하루 평균 220만배럴 증가한 수치.
- "중국은 공동의 적?"…G7 정상들 中일대일로 견제 나선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견제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서방 국가가 주도하는 G7 차원에서 일대일로 대응책을 본격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6일 복수의 미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이 각 참가국에 중국 일대일로 대응 문제를 의제로 올리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11~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다. 중국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일대일로 사업은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70개국 이상을 도로, 철도, 해상 인프라로 연결해 새로운 실크로드를 만들기 위한 구상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처음 발표했다. 중국은 일대일로 구간에 위치한 개발도상국 등을 상대로 구미가 당길만한 융자 조건을 내건 뒤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정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개발을 촉진해 왔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일대일로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는 2600개 이상으로, 총 3조 7000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대일로를 통해 투자 지원을 받고 있는 100개 이상의 국가 중 절반 가량은 아프리카에 몰려 있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아프리카에서 대부분의 국가 지도자들은 높은 책임을 요하는 서구 주도의 세계은행 또는 국제통화기금(IMF)보다 ‘유연한’ 일대일로 자금 조달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개도국의 부채를 가중시켜 이를 악용해 군사 거점을 확보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일대일로를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지난 2018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포럼 연설에서 중국 일대일로를 겨냥해 “미국은 파트너를 빚의 바다에 빠뜨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프리카 잠비아는 지난해 11월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당초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았던 잠비아는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하며 부채가 폭증했고, 결국 채권단에게 더이상 빚을 갚지 못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중국 지원을 받아 인프라 정비에 나섰던 스리랑카도 빌린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해 2017년 함반토타 항구 운영권을 중국 기업에 넘겼다. 이에 따라 올해 G7 정상회의에서는 일대일로 대응책을 비롯해 대(對) 중국 견제 방안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대일로 사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G7 정상회의에서 본격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은 관련 논의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으며, 이들 국가는 국제 규칙에 근거해 별도의 개도국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난 3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일대일로와 경쟁·대체할 수 있는 민주주의 진영 중심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영국 가디언은 “올해 G7 정상회의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더 푸르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포함해 중국의 부상과 관련해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G7 정상회의는 안보에 상당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일대일로(육상 실크로드 및 해상 실크로드) 구상도. KOTRA 제공
- [이번주 ETF] 경기 회복을 리츠로 대응한다면…‘SRVR’
- 세상은 넓고, ETF는 많습니다. 이데일리가 매주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요즘 시장의 눈은 경기와 물가 회복에 대한 쏠려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각종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용이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올랐음이 확인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은 관측하고 있습니다.이에 한동안 인기가 시들하던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리츠의 장점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 수익과 자산 배분 효과입니다. 특성상 대출이란 레버리지를 사용해 금리 상승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지만, 부동산 실물 자산에 투자하고 물가가 상승하면 부동산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한 美리츠 리츠는 1960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미국은 글로벌 리츠 시장에서 약 65%를 차지할 만큼 그 규모가 가장 큽니다. EPRA(유럽상장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상장 리츠는 192개, 시가총액은 1조2060억 달러(1347조원)에 달합니다. 일본(1402억 달러), 호주(1073억 달러), 싱가포르(752억달러) 순입니다. 김다현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과거 15년 미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홍콩, 캐나다 리츠의 리스크·리턴을 비교해 보면 미국 리츠(Nareits All Equity Reits)의 수익률은 8.8%, 변동성은 19%로 수익률은 가장 높고 변동성 대비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고 합니다. 미국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처이나, 미국 경기 회복 전망에 따라 지난 3월 전반적으로 리츠 가격이 오르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리츠는 주가와 FFO(운영자금, 당기순이익+감가상각비-자산매각차익)를 비교한 배수인 P/FFO를 살펴봐야 하는데요, 주가를 리츠의 현금창출 능력인 FFO로 나눈 값으로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FFO는 부동산 운영을 통한 NOI(순영업이익)에서 이자 비용과 간접비를 제외한 현금흐름입니다. 운영자금 대비 주가가 고평가됐는지, 저평가됐는지 가늠하는 것입니다. 지난달 기준 12개월 선행 P/FFO는 약 19배로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란 이야기죠. ◇ SRVR ETF는?미국 리츠는 역사 만큼이나 세부 섹터도 다양합니다. 오피스, 주거, 리테일, 물류, 호텔, 인프라, 데이터센터, 헬스케어, 셀프 스토리지, 복합, 극장이나 놀이동산, 카지노, 교도소 등이 있습니다. 이중 데이터센터와 통신 인프라 리츠가 하반기 정상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이들을 골라 담는 ‘Pacer Benchmark Data & Infra Real Estate SCTR ETF’(SRVR)가 있는데요,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통신 셀타워 시장은 통신 리츠 3사가 과점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지연됐던 5G 투자가 백신 보급 후 재개되면 셀타워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처리 용량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는 지속 늘어나지만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이 없는 업체들은 리츠 사업자들로부터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형태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를 추천했습니다. 미국 페이셔 파이낸셜이 운용하는 ETF로 2018년 설정됐습니다. 데이터센터, 통신기지국 인프라 관련 부동산 매출 비중 85% 이상인 선진국 기업이면서, 시가총액 5억 달러, 3개월 평균 거래량 1만주 이상 종목으로 구성된 ‘Benchmark Data & Infrastructure Real Estate SCTR Index’를 추종합니다. 총보수 0.60%로, 6월 2일(현지시간 기준) 순자산은 11억5253만 달러 수준입니다.총 2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3일 기준 CROWN CASTLE INTL CORP NEW(16.61%, 통신및인프라), AMERICAN TOWER CORP(16.12%, 통신및인프라), EQUINIX INC(15.49%, 데이터센터), IRON MTN INC NEW(5.17%, 스토리지), SBA COMMUNICATIONS CORP NEW(4.82%, 통신및인프라) 순입니다.3일 종가 기준 최근 한달 사이 수익률은 4.62%, 연초 이후와 최근 1년 동안은 각각 9.54%, 12.49%입니다. 미국 주요 지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같은 기간 0.67%, 10.42%, 25.77%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 [코스피 마감]개미·外人 샀지만…6거래일만에 하락 전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일 국내 증가 상승을 견인했던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긴축 우려 속에 미국 법인세 이슈 등이 맞물리면서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5포인트(0.23%) 내린 3240.08에 마감했다. 3246선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이며 3218선까지 내려갔다가 점차 하락폭을 축소하며 3240선에 멈춰 섰다.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인프라 투자 통과 기대가 높아지며 미 증시 하락폭이 축소됐던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음주 G7 정상회담에서 15% 법인세 최저세율 거론이 예상되는 점, 미·중 마찰 우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등이 기술주에 대한 매물 소화를 불러일으켰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관이 659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720억원, 외국인은 162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92억원 매수 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통신업이 2%대, 운수창고, 서비스업, 유통업, 섬유·의복이 1%대, 전기전자, 금융업, 종이·목재, 증권, 화학, 음식료품은 1% 미만 내렸다. 기계, 운수장비는 2%대 올랐고 은행은 1%대 상승했다. 건설업,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보험, 철강및금속은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2%대 상승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미만 하락했다.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대, LG화학(051910)은 1% 미만 하락했다. 자동차주의 호조가 두드러졌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대, 2%대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도 3%대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3개월 연속 월 최대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올랐고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3억6301만3000주, 거래대금은 15조838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37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 없이 48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9개였다.
- 코스피, 기관 팔자 속 '3220선'…6거래일 만 하락전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긴축 우려 속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3분 전 거래일 대비 18.59포인트(0.57%) 내린 3228.84를 기록하고 있다. 3246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7% 하락한 3만4577.0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6% 밀린 4192.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3% 떨어진 1만3614.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차익실현에 기술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는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의 인프라 투자 통과 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다음주 G7 정상회담에서 15% 법인세 최저세율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전일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한 기술주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여 부담”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562억원, 외국인은 5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28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다. 서비스업, 통신업, 유통업이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제조업, 증권, 금융업, 건설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운수장비는 1%대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 전기가스업, 은행, 보험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2%대 상승했던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떨어지고 있고,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는 1%대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대, 2%대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 "전지현·최준혁 아들, 상위 1% 명문 국제학교 입학"
- (왼쪽부터) 전지현, 최준혁 부부 (사진=이데일리DB, JTBC ‘연예특종’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 측이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의 별거설, 이혼설 등 루머를 강경 부인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장남이 명문 국제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YTN Star는 “전지현·최준혁 부부의 6세 아들은 지난 3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 학교 시험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2010년 9월에 개교한 채드윅 국제 학교는 미국 WASC 인정 교육기관으로, 미국학력인증이 가능하다. PK(Pre Kinder, 유아원) 자격으로 입학하더라도 G9-G12(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칠 수 있다고.특히 전체 정원 중 40%가 별도의 해외 체류 등의 조건 없이 입학할 수 있고, 미국 학력으로 인정되는 만큼 입학 경쟁률은 매년 치솟고 있다.전지현·최준혁 부부의 자녀는 셔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지난 3월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지현 측은 이날 가정을 둘러싼 루머를 강경 부인했다. 최 대표 역시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통해 이혼설이 사실무근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최근 지라시를 통해 번지기 시작한 전지현·최준혁 부부의 이혼설을 다루는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김용호 씨는 “최준혁이 ‘나는 전지현 남편이 되기 싫다’며 집을 나갔었다고 6개월 전에 내가 이야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며 “이혼을 하게 되면 10억대 광고비의 3배를 위약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이라며 이혼설, 별거설, 외도설 등을 모두 부인했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전지현 측은 이 같은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전지현 남편 최준혁 대표의 메신저 프로필최 대표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통해 이혼설을 부인했다. 그의 프로필 사진에 올라온 만화 ‘슬램덩크’ 이미지에는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말풍선이 삽입돼 있어, 최 대표가 ‘전지현 남편이 되기 싫다’는 말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동갑내기인 전지현·최준혁 부부는 학창시절 친구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012년 결혼했다. 2016년과 2018년 아들을 얻었다.
- 美, 영국 등 6개국에 디지털세 관련 보복 관세 도입..6개월 후 시행
- (사진= 로이터)[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은 미국 기업에 불리한 디지털세 도입과 관련 영국 등 6개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키로 발표했으나 이를 6개월 유예키로 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영국, 인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등 6개국에 대해 20억달러 규모의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다만 부과 시기는 6개월 뒤로 정했다. USTR이 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것은 작년 6월 디지털세 도입을 둘러싼 갈등 와중에 유럽연합(EU)을 포함한 10개국에 대해 실시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디지털세 도입시 미국 기업이 차별을 받는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다. USTR은 의류, 외투, 신발 및 화장품을 포함해 영국에서 생산된 약 8억8700만달러 상당의 상품과 의류, 핸드백 및 광학렌즈를 포함해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약 3억8000만달러 상당의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스페인(3억3300만달러 상당), 터키(3억1000만달러), 인도(1억1800만달러), 오스트리아(6500만달러)에서 생상된 제품에도 관세가 부과된다. USTR 관계자는 “2019년 수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기업에서 징수할 디지털세와 동일한 금액 만큼 과세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G7(주요 7개국) 정상들이 4일, 5일 런던에서 만나 대규모 기술 기업에 대한 과세와 글로벌 법인세 최저한세율 도입을 논의키로 한 가운데 나왔다. 미국이 언제든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림으로써 협상에 우위에 서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이번 조치는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선택권을 유지하면서도 협상이 계속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국 정부 대변인은 “디지털 서비스 세금은 합리적이고 비례적이며 차별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한 글로벌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국제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탄소off, 친환경on′…탄소중립 선도하는 고양시, COP28 유치도 가시화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6월, 더위가 시작됐다.올 여름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근 기후변화가 폭염 관련 사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다.스위스 베른대와 서울대 등은 공동연구를 통해 “폭염에 의한 사망의 평균 37%는 인간 초래 온난화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네이처 기후변화’ 논문에 발표했다.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불안을 가중시키는 상황에서 고양시가 지난해부터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환경의 호소에 대한 응답은 행동 뿐”이라며 “기후위기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당면한 촌각을 다투는 생존 문제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절체절명의 화두”라고 강조했다.P4G에 참여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이재준 시장.(사진=고양시 제공)◇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국내·외 최대 현안으로 부상2015년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한국을 포함 195개국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C 이내 까지 억제하자고 약속하는 내용을 담은 파리협정을 체결했다.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지구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파리협정 참가 이후 지난해 7월 그린뉴딜 정책 추진과 10월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는 등 기후행동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0일에는 이틀간 국내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가 열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26일 P4G 공식부대행사에 초청받은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75%를 배출하는 곳이 도시인 만큼 이곳에서 기후위기의 해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며 “기후행동의 50~80%가 지역이 담당하고 있으니 지방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기후환경국 격상과 기후변화대응팀 신설 등 기후관련 조직 체계를 강화했다.지난해 8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하고 ‘고양시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를 통해 내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강제될 ‘기후변화 대응정책’ 보다 2년 앞서 자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작년에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를 구성하고 ‘고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했다. 올 1월에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4기 회장 도시로 선출됐으며 3월에는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고양시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선포하는 등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고양시, 탄소 발자국 지우고 친환경 발자국 새기기 잰걸음고양시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2.8% 감축목표를 설정했다. 우선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해 92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구체화했다.‘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만들어 녹색도시 건설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나무권리 선언문’을 선포, 가로수 2열 식재 의무화와 하천변에 100리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탄소배출 1위로 꼽힌 ‘수송 분야’ 대책으로 약 825억 원을 들여 5년 내 전기버스 총 3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는 도시를 누비는 버스의 75%에 해당, 연간 약 282톤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관용차 또한 100%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까지 총 206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마련 중이다.자전거 이용객 증가를 위해서는 지난달부터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운영, 1000대를 투입했다. 내년까지 2000대를 추가해 총 3000대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또 ‘태양광 발전시설 및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 육성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2018년부터 4년간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은 2018년 491㎾, 2019년 1320㎾, 2020년 2455㎾, 2021년 2546㎾로 매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음식물과 축산분뇨 처리 가스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에너지 시설’ 운영으로는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내고 있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전개와 ‘저탄소 생활실천 추진사례 발표’ 등으로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은 환경·도시재생·평생교육을 주제로 ‘2021 고양도시포럼’을 개최해 기후위기에 대한 아젠다를 적극 공론화 할 방침이다.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 전경.(사진=고양시 제공)◇장항습지 품은 고양시…탄소중립 견인도시 부상 예고지난달, 고양시민에게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왔다. 등재를 건의한 지 11년 만에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것.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장항습지는 수도권 2500만 시민들이 다녀갈 수 있는 도심과 가장 가까운 수도권의 젖줄인 한강 하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지닌 만큼 이전에 지정된 람사르습지들보다 훨씬 큰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는 장항습지와 인근 지역인 제1자유로 옆에 나무를 식재해 도시화를 차단하는 등 습지의 보존과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연간 7490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에 등록되면서 고양시의 COP28 유치 활동이 더욱 탄력 받게 됐다. 대도시에서 좀처럼 발견하기 힘든 ‘탄소저장고인 습지’를 보유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탄소중립 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고양시는 인천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할 뿐 아니라 COP 사무국 기준에 부합하는 컨벤션 시설을 가진 국내 유일의 후보지다.1인당 8.48㎡이라는 높은 생활권 도시림 면적 역시 자랑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에너지자립률 11%를 달성, 2022년 목표치인 8.5%를 이미 상회한 성적을 거둬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역량 입증에 힘이 실리고 있다.지난 4월에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킨텍스에서 ‘고양시의 COP28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이 자리를 통해 31개 경기도 시·군은 우리나라 인구의 1/4인 1346만 명이 거주하는 메가시티 경기도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도시에서의 기후위기의 해법을 모색’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 "韓, G5 대비 노동법제 처벌 과도…국제 수준에 맞게 개선해야"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최근 기업의 노동관계법 의무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이 강화되는 것과 관련해 국내 노동법제 처벌규정이 G5(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에 비해 과도하다며 국제적 수준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사진=한경연)◇근로시간 위반 시 韓 징역 2년… 美·佛 징역 無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한국과 G5 국가의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산업안전법 등 노동관계법상 의무위반에 대한 처벌규정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의 처벌수준이 G5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우리 기업들이 과도한 처벌로 위축되지 않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노동관계법 처벌규정을 국제적 수준에 맞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근로시간 위반에 대한 벌칙의 경우 한국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근로시간 위반에 대한 벌칙 규정이 없고, 프랑스는 벌금만 부과한다. 독일과 영국은 벌금을 부과하되, 고의·반복 위반 시 혹은 시정명령 미이행 시에 한해 징역을 부과한다. 한국과 노사제도가 유사한 일본은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30만엔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한국보다 벌칙수준이 낮다. 한경연은 우리나라가 G5보다 근로시간 규제가 엄격해 규제준수 부담이 높은 반면, 선진국은 일감이 몰릴 경우에도 사업주가 불가피하게 근로시간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유연근로시간제도가 잘 정비돼 있다고 지적했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비교해 보면 한국은 최대 6개월로 프랑스(3년), 일본(1년), 독일(1년), 영국(1년) 등과 비교해 보면 2배 이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韓, 최저임금 위반 시 징역 3년…G5는 벌금 위주최저임금 위반에 대한 벌칙의 경우 한국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반면, G5는 대부분 징역형 없이 벌금형만 부과하고 있다. 프랑스는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이 지급된 근로자 1명당 150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최저임금을 지역별로 차등적용하고 있는 일본은 최저임금을 위반했을 때 50만엔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영국은 최대 2만 파운드 내에서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의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고, 독일은 벌금이나 징역형 없이 최대 50만 유로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은 최저임금을 의도적으로 위반(willful violations)했을 때만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1만 달러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있어, 한국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임금 수준은 G5와 비교해서 한국이 제일 높다. 한국의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2019년 기준)은 63%로 △미국(32%) △일본(44%) △독일(48%) △영국(55%) △프랑스(61%) 등에 비해 최대 31%p 높다. 한국의 높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해 지불능력이 없는 영세·중소 사업주는 이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2020년 최저임금미만율은 15.6%에 달한다. ◇부당노동행위 위반, 韓 징역 2년…獨·佛은 제도 無부당노동행위 위반에 대한 벌칙의 경우 한국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반면, 독일과 프랑스는 제도 자체가 없고, 미국은 시정명령을 미이행할 경우 구금 또는 벌금이 부과된다. 일본은 시정명령 미이행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만엔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한경연은 G5 국가 중 부당노동행위제도를 제일 먼저 도입한 미국은 노사 양측을 규제하지만, 한국은 사측만 규제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노조가 사측 압박수단으로 부당노동행위 고소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부당노동행위 접수사건 1450건 중 부당노동행위로 인정된 사건은 86건(5.9%)에 불과하다. 산업안전의무 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에 대한 벌칙의 경우 한국은 사업주에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영국은 2년 이하 징역, 미국과 일본은 6개월 이하 징역을 부과하며, 독일·프랑스는 고의·반복 위반 시에 한해 징역 1년을 부과한다. 한국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될 경우 징역 1년 이상의 처벌이 부과된다. 한경연 관계자는 “이는 형법상 촉탁·승낙에 의한 살인에 맞먹는 처벌 수준”이라며 “한국 중대재해법과 유사한 특별법이 있는 영국은 한국과 달리 사업주 처벌 없이 법인만 처벌하며, 원청의 하청에 대한 책임도 사안별로 판단해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 SSG닷컴, '상반기 베스트 상품 초대박전' 실시…최대 50%↓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은 오는 9일까지 일주일 간 인기 그로서리 상품 200여 종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는 ‘상반기 결산 베스트 상품 초대박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SSG닷컴)SSG닷컴에 따르면 식품에서는 신선·가공식품부터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음료에 이르는 인기 품목들을 총망라해 특가에 선보인다. 채소·과일은 ‘수제망 양파(1.8kg)’를 2980원에 ‘유명산지 청송사과(1.5kg)‘을 9800원에 판매한다. 수산에서는 ’노르웨이산 프리미어 고등어살(900g)‘을 9980원에 ‘볶음용 국산 멸치(200g*2봉)’을 1만 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축산에서는 한우 인기 부위부터, 한돈, 수입육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가정간편식에서는 ’피코크‘의 ‘잔슨빌 소시지 부대찌개(1kg)’, ‘순희네 빈대떡(400g)’을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비비고 사골곰탕(18입, 1박스)’를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900g)‘와 ’풀무원 유산균 포기김치(10kg)‘ 2종은 34%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이외에도, ’CJ제일제당 햇반 3입‘을 2+1 구성으로 ’오뚜기 진비빔면(4봉)‘을 31% 할인한 2400원에 판매하며, ’이마트 6년근 홍삼정업(2입), ‘피코크 6년근 홍삼정 플러스’ 등 건강기능식품은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미닛메이드(1.5L)’는 1+1 구성으로 ‘매일 바이오 플레인(450g,2입)’은 25%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식품 이외의 세제, 기저귀 등 생활필수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섬유유연제 상품인 ‘아우라 딜라이트 2.3L’와 ‘세븐스제너레이션’의 기저귀 2종은 정상가의 절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이번 행사는 6월 한 달 간 이어지는 초대형 쇼핑 축제 ‘슈퍼 스케일 나인 SS9’ 기간 동안 열리는 만큼 전 고객에게 발급되는 VIP할인쿠폰(10%, 7%, 5%)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6월 내내 열리는 ‘슈퍼 스케일 나인’ 행사와 연계한 상품 구성을 통해 쇼핑 혜택을 최대로 높였다”며 “온라인 장보기는 역시 ‘쓱닷컴’이라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