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토종 챗GPT 나오려면 '데이터 족쇄' 풀어야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다음은 2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토종 챗GPT 나오려면 ‘데이터 족쇄’ 풀어야-4분기 반도체로 번 돈 2700억뿐 삼성 “그래도 감산 없다” 자신감-경제 혹한기 접어든 한국…경기 회복세 뚜렷한 중국-레드라인 넘어선 미분양…7만가구 육박△금융위, 배당 절차 개선안 발표-‘깜깜이 배당’ 없앤다…배당액 보고 투자 결정△환경부 ‘기후탄소·자원순환정책’ 로드맵 발표-탄소감축·순환경제 투자확대 포스코·SK이노 수혜 기대감-中, 한국발 입국자 대상 PCR 검사 의무화△삼성전자 ‘어닝쇼크’-“투자 후퇴없다, 하반기 치고 나갈 것”…흔들림 없는 삼성 초격차 전략-“메모리 중심 사업구조 한계…파운드리 더 투자해야”-‘시장 전망 빗나가자 기대가 실망으로’…6만전자 흔들△커지는 경기 침체 경고음-공장 가동 줄고, 투자마저 꺾여…소비 늘었지만 ‘추위 반짝효과’-세계 성장률 전만 높인 IMF, 한국은 2%→1.7%-월급 오르면 뭐하나…고물가 반영하니 ‘제자리걸음’△대화형 AI ‘챗GPT’ 신드롬-챗GPT에 한국시장 먹힐라…토종 IT기업들 AI생태계 확장 안간힘-PT 초안부터 엑셀 입력까지…단순작업은 AI가 맡을 것-“국내 기술력 충분…정부, 저작권 규제 등 정비해줘야”△종합-“미분양·미입주 맞물려 잔금 못 받을라” 속타는 건설사들-응급·분만·소아진료 의료인에 보상 늘린다-尹 “혁신적 프로젝트 발굴로 UAE 37조원 투자 화답해야”-거래소, 파생상품시장 개장 15분 앞당긴다△정치-국민의힘 당권주자 4명만 본선행…3·4위 티켓 놓고 경쟁 치열할 듯-美국방 “F-22·F-35 스텔스 등 전략자산 전개 더 많아질 것”-與, 난방비 지원 ‘중산층 확대’ 만지작-캄보디아 환아 초빙, 디자인계 신년인사회…김건희 광폭행보 ‘눈길’-대형 정치적 이벤트 줄줄이…북한 ‘위기의 2월’△與 당권주자 인터뷰-“尹정부 성공 위해…대통령에게 쓴소리 마다않는 당대표 될 것”-“총선 승리 위해서라면…안철수·유승민 포함한 누구와도 연대”△경제-“1월에도 5%대 물가…연간 상승률 3.4% 전망”-공공기관 채용 토익 인정 2→5년-정부 보조금으로 늘린 중산층 ‘자식이 더 잘살 것’ 기대 줄어-한전 ‘튀르키예 30조원 원전 수출’ 시동△금융-삼성·한화생명은 웃고…동양은 ‘적자전환’ 비상-‘킥스’ 기준 미달 보험사 곧 공개된다-尹관심에 금융회사 CEO 셀프 연임 시대 끝난다-보험연구원장 “고령화시대 대비 사적연금 활성화해야”-“연초 상승 랠리, 이번주 끝난다” 글로벌 IB 잇단 경고-우크라 F-16 요청에…바이든 “NO” 마크롱 “가능”-中경기 4개월 만에 확장 전환-화웨이 숨통 조이는 美-“러서 철수한다더니”…EU·G7 기업 10곳 중 9곳 사업 지속△산업-LNG 73만㎘ 담은 탱크들 우뚝…“전국민 20일간 난방용으로 쓸 수 있죠”-LG화학, 배터리서 웃었지만…석유화학 부진에 영업익 ‘뚝’-디스플레이 시장 상반기 회복 전망△ICT-민간 클라우드에 플랫폼 구축…서류 받지않는 정부 만들것-3000억이면 5G 신규 사업 가능? 정부 통큰 혜택에도 기업들 머뭇-서비스 종료냐 상폐냐…페이코인 오늘 운명의 날-카카오T, 라오스行 고젝·그랩과 ‘맞짱’△소비자생활-신도시·복합몰 입점 총력…패밀리 레스토랑, 혹한기 끝낼까-스타벅스 ‘리워드’ 1000만명 넘었다-금리인상에 투자 뚝…유통 플랫폼, 옥석가리기 시작-현대百·현대그린푸드 “인적분할 후 자사주 소각”△증권-증권사가 팔라던 카뱅, 주가는 되레 올랐다-“용 꼬리보다 뱀 머리가 낫다” 체급 낮추는 예비 중형주들-‘수주 잭팟’ 포스코케미칼, 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증권가 목표가 줄상향-게임체인저 꿈꾸는 ‘챗 GPT’…국내 ETF로 담아볼까-성과급 시즌 자사주 처분 기업…절반은 주가 뚝-하나UBS자산운용 K200액티브 ETF 출시-“글로벌 사이버보안기업으로 도약할 것”△부동산-“안전진단 통과하면 뭐하나요, 시공사 모시기 어려운데”-노후 단지들 “재건축 위해 돈 모아요”-올림픽훼밀리타운 안전진단 통과…시장 견인까진 ‘글쎄’△건강-제대혈 줄기세포, 손상된 연골 재생 효과 우수…골골한 관절 팔팔하게-꾸준한 홍삼 섭취, 면역세포 활성화·폐렴 예방에 도움-쪼그려 앉으면 무릎 관절에 무리…근력 키우세요△Book-당신은 ‘꼰대’입니까, ‘어른’입니까-줄리엣의 발코니처럼…당신의 사랑은 어디서 꽃피었나요-예일대생이 사랑한 ‘나를 강하게 하는 심리학’△오피니언-이민자 출신 여성이 서울대 총장으로 선출된다면-도박 중독 양산하는 카지노 정책-정상엽업에 소송?…생떼 부리는 은행노조-이나진 ‘고마워 나를 키운 꽃과 바람아’△피플-“전차서 엄마 손 놓쳐”…58년 전 헤어졌던 4남매 상봉-“국내 유일 여성경제? 역량 키우는 데 집중할 것”-안호상 사장 “시민과 가까워진 세종문화회관, 공연으로 보답”-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서호주 총리와 면담-한화투자증권 대표에 한두희…한화자산운용 대표에 권희백-서춘기 한양대 교수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현대무벡스, 대표이사에 이수강 “30년 물류·IT 관련 경영 전문가”-순천향대 천안병원 심재준 교수 대한말초신경학회장 선출-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에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사회-김성태 “北 만난 자리서 이재명과 통화”-마스크 벗었지만 상복은 못 벗었다-대중교통 요금 줄인상에…서울시, 따릉이 요금 인상 미룬다-148개 대학총장 만난 이주호 “등록금 자율화 검토 안해”
- “5G 신규 사업자, 원하면 28㎓ 뿐 아니라 3.7㎓도 준다”(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투자 미비를 이유로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5G 28㎓ 주파수를 회수한 뒤, 해당 대역 중 1개에 신규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한 통 큰 혜택을 내놨다.투자비가 많이 들고 장비·단말기, 서비스 모델이 부족한 28㎓만 투자하라고 하기엔 기업 부담이 크니, 28㎓에는 3000억 원 정도(핫스팟 300개 기준)만 투자하게 하고 나머지는 기존 통신3사의 전국망(3.5㎓ 5G, LTE 커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기존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와 경쟁하는 제4이동통신의 모습을 ‘28㎓ 서비스가 가능한 알뜰폰’으로 삼은 모습이다. 특히 정부는 5G 신규 사업자가 원할 경우 28㎓외에도 3.7㎓ 주파수를 할당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다음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 최우혁 전파정책국장, 정창림 통신정책관과의 일문일답-최소 3년 이상 해당 28㎓를 신규 사업자 전용대역으로 쓰는가? ‘26년 6G 상용화 고려한 것인가▲홍진배 실장) 최소 3년은 여러 고민이 있을 것으로 봤다. 그 이후에는 경쟁 상황 등을 보고 하겠다. 핫스팟이 적은 이음5G의 경우도 시장 진입이 1년에서 1년반 정도였다. 투자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3년 정도는 전용 블록으로 하고 이후에 판단할 예정이다.-5G 신규 사업자에 대해 전국망 구축이 어려울 수 있으니 수도권, 강원권 등 7대 대광역권으로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지역격차를 부르지 않을까▲최우혁 국장) 전국망 구축이 쉽지 않아 대가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주파수 대가를 산정할 것이다. 지역기반으로 받아도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홍진배 실장)기본적으로는 당연히 전국 사업자가 나오길 기대한다.“일부 사업자 관심”-참여하려는 기업은 어느 정도 되는가▲홍진배 실장)일부 사업자가 관심 있었다. 오늘 정책 방안이 정식으로 발표되면, 정부 입장에선 소비자 접점이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서비스 할 수 있으니 다양한 사업군에서 관심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잠재 사업자군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 사업자가 원활하게 사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컨소시엄도 가능하다.-정부 자료에 보면 5G 신규사업자에게 28㎓뿐 아니라 3.7㎓도 줄 수 있다는데“신규사업자와 SKT 요구 함께 검토”▲최우혁 국장)3.7㎓는 전국망 사업을 하면서 본인들이 희망하는 경우에 검토할 예정이다. 300메가가 있다. SK텔레콤이 요구하는 부분(인접대역)과 신규회사가 희망하는 경우를 잘 전제해서 읽어달라. -SKT든 신규사업자든 3,7㎓는 언제 결정되나▲최우혁 국장)3.7㎓에서 4.0㎓까지가 300메가를 확보하고 있다. SKT요구는 3.70㎓에서 3.72㎓다. 신규 사업자는 대역 자체가 충분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정한 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19년 12월 산업에 수요가 있으면 적기 공급하겠다는 원칙이 있었다. 연구반에서 아직도 이야기 중이다. 끝나면 의사 표시가 있을 것이다.-신규 사업자에게 접속료도 우대하고 정책금융도 지원하면 기존 사업자 반발 없나▲홍진배 실장) 정책금융의 경우 금융위에서 전체적으로 모집해 지원한다. 새로운 기술을 지원할 때 정책 금융이 지원하는 것이어서 특혜라는시비는 있을 수 없다. -앵커주파수(신호제어 및 과금을 위한 주파수)로 LTE를 공급할 순 없나. 연내 5G 투자는 세액공제를 확대한다고 했는데 법적 근거는?▲최 국장, 정창림 국장) 앵커 주파수를 공급하는 의미는 28㎓를 단독으로 하라는 의미다. 다만, 신규 사업자가 나타나 서비스 필요성이 있으면 별도로 구분해서 절차에 따라 할 수 있다.세액공제는 1월 초에 기재부에서 반도체 등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방안을 냈는데, 거기에 5G 투자도 포함돼 있다. 이는 기존 사업자도 공히 적용되는 것이다.-예전에 7차례나 제4이동통신이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된다고 보는가▲홍진배 실장) 저희 취지는 특정 스팟이라기 보다는 통신서비스 진입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제도적으로나 정책 금융을 통해서나 지원하겠다. 타임투마켓이다. 설비 운영도, 단말 조달도 제조사와 기본적으로 협의했다.과거에는 이를 기저망으로 다 구축하려는 사업자를 뽑았다. 그래서 전국에 기저망을 구축하는데 기지국이 20만개 이상 필요해 기본 투자비가 수 조원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급제가 활성화돼 통신 진입시 단말 구매 비용을 들일 필요 없다. 또, 알뜰폰은 도매대가 제도가 정착돼 있다. 알뜰폰에 핫스팟으로 28㎓ 차별화된 서비스를 얹는 게 가능하다. “3000억 든다..단말도 삼성과 협의중”-5G 신규 사업자 망 구축 비용은 얼마나 들까▲정창림 국장)기존 LTE나 5G 3.5㎓ 투자비보다는 적을 것이다. 300개 정도에 핫스팟을 깔면 3000억 수준이다.홍진배 실장)LTE나 5G보다 현격하게 적은 투자로 시작할 수 있다. -단말기 문제는▲정창림 국장)단말은 출시중이어서 큰 문제 없다. 1년동안 28㎓ 지원 단말이 글로벌리 1억대 이상 출시됐다. 삼성전자와도 협의했는제, 신규 사업자의 의지, 발주규모가 나오면 출시할 것이다.-애플도 AR 미루고 메타버스도 지연 중인데 신규 사업자에 서비스 모델이 있나 ▲홍진배 실장) 28㎓ 대역의 경우 개인까지 스프레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개인을 커버하기에는 와이파이가 7로 진화하면서 개인 영역에서 커버하지 않을까. 28㎓는 광화문 광장, 전시장 등에서 전시 인프라 자체를 바꿀 수 있다. 개인이 핸드폰으로 받아보는 것뿐 아니라 전시 서비스의 백홀 인프라를 바꿀 수도 있다고 본다.-신규 28㎓ 주파수 할당 공고는 2분기에 한다는데 어떻게▲홍진배 실장) 전국에 핫스팟을 구축하는 단위 사업자가 바람직하다. 할당 공고에서도 그리 할 것이다. 그걸 우선으로 할 것이다. 부득이 전국 사업자가 안 나오면 여러 방안을 두고 고민하게 될 것 같다.
- [IPO출사표]샌즈랩 "글로벌 CTI 기업으로 도약할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CTI 시장 개화기를 맞아 고도 성장이 예정돼 있고, 해외 시장에서 더 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내 1등 사이버 보안 업체가 되고, 퀀텀 점프 통해 글로벌 CT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사이버 위협 인텔리젠스(CTI)기업 샌즈랩이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간담회에서 “CTI 기업 자체로는 상장이 처음 있는 케이스”라며 “사이버 보안 시장을 활성화하고, 볼륨을 커지게 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샌즈랩)◇ 글로벌 사이버 피해 증가…AI·빅데이터로 공격 막는다지난 2004년 연세대학교 학생벤처로 시작된 샌즈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생성하는 등 CTI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CTI는 각종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해 공격 의도와 목적 및 방식을 식별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이다. 과거 사이버 보안 기술과 달리 실시간 추적과 공격기법 등으로 알려지지 않은 잠재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할 수 있다. 샌즈랩은 사이버 범죄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CTI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은 글로벌 CTI 시장이 2020년 3억9000만달러에서 2023년 9억8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사이버)공격이 고도화, 첨단화돼 있기 때문에 진보된 지능형 사이버 기술과 솔루션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즈랩은 국내 정보보호 분야 중 유일하게 2021년, 2022년 연속으로 국가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면서 여타 사이버 보안 업체들과 차별화됐다고 강조했다. 샌즈랩은 ‘바이너리 역공한 기반 공격자 프로파일링 기술’과 ‘다차원 메타데이터 추출 분석 기반 비실행형 악성코드 프로파일링 및 탐지 기술을 최근 미국 직접 특허 출원 및 특허협력조약(PCT)을 마친 상태다. 또한 김 대표는 “샌즈랩은 압도적인 수량의 빅데이터가 있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은 평균 분석 성공률 99.99%를 확보하게 됐다”며 “경쟁사가 쫓아올 수 없는 샌즈랩만의 진입 장벽이고, 간극을 좁히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즈랩은 현재까지 약 22억개의 악성코드를 수집하고, 하루평균 약 200만개의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누적 데이터 보유 수량은 317억개이고 용량은 5PB(페타바이트)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설립 계획”…오는 1일부터 수요예측샌즈랩의 영업수익은 △2019년 35억7300만원 △2020년 52억4700만원 △2021년 54억1400만원 △2022년 3분기까지 3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19년 3억1700만원에서 2020년 -93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2021년 4억89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샌즈랩 관계자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수주 기간이 달라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즈랩은 공모자금으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초석을 다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함께 ‘보안 전문 기업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슬로건을 내걸고 수익원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한, 5G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C-ITS 인프라 보안 강화 기술을 개발하고, BAS(사전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해 사이버 보안 시장에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 309억 원·영업이익률 45%를 달성하는 것이 샌즈랩의 목표다이번 IPO에서 샌즈랩은 총 370만주를 공모한다. 신주 물량은 300만주(81.08%), 구주매출은 70만주(18.92%)다. 다만 구주매출 물량은 자기주식으로 공모자금 전부 회사로 유입된다고 샌즈랩 측은 설명했다. 공모 희망가액은 8500원에서 1만5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315억원에서 389억원이다. 예상 시가 총액은 1284억원에서 1587억원이다.전체 상장예정 주식수 1511만1000주 가운데 유통가능 물량은 388만7500주로 전체 25.7%다. 보호예수 물량은 1122만3500주로 전체의 74.3% 비중이다. 특히 보호예수물량 중 최대 주주 등 910만6415주는 상장 후 5년까지 보호예수로 묶여 있다. 샌즈랩은 오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투자자 청약 일정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다. 상장 예정일은 2월 15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 제로슈거 소주는 살이 안 찌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Q. 최근 롯데칠성의 ‘새로’ 등 제로슈거(Zero Sugar) 소주가 인기인데요. 보통 소주 한 병이 밥 한 공기의 칼로리와 맞먹는다고 하던데 제로슈거 소주는 살 안찌는지 궁금합니다.A. 결론부터 말하면 당류가 ‘제로’라고 해서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이 낮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최근 출시한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의 열량은 326㎉입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는 CJ제일제당의 햇반(210g)의 열량이 310㎉니 밥 한공기의 열량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참이슬 후레쉬(347.8㎉), 좋은데이(343.4㎉), 처음처럼 부드러운(347.8㎉)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좌), 하이트진로 ‘제로슈거 진로이즈백’(사진=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알코올은 다이어트의 적제로슈거 소주는 당류를 함유하고 있지 않지만 알코올이 들어 있기 때문에 열량이 제로가 아닙니다. 보통 알코올은 1g 6~7㎉ 입니다. 소주 한 병은 대략 300~400㎉의 열량을 가지고 있겠죠. 햇반(210g) 한 개, 식당에서 꾹 눌러담은 밥 한 공기와 맞먹는 열량입니다.다이어트에 알코올이 안좋은 이유는 분해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것은 2단계로 나뉘는데 먼저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하고, 이를 아세트산으로 만듭니다. 분해하는 속도는 시간당 7~10g 수준이죠. 소주 한 병의 알코올 함량이 60g인데, 이를 분해하려면 6시가에서 8시간30분 가량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문제는 이 6시간 동안 몸은 다른 대사에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자연스럽게 술자리에서 먹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는 소화·흡수가 지체되고 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특히 알코올은 뇌의 신경을 마비시켜 ‘가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술만 마시면 느끼하고 기름진 안주를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는 이유입니다.새해를 맞아 ‘오운완(오늘 운동 완성)’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술은 높은 열량 외에도 근육 형성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음주를 하면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근육에 있는 수분까지 사용하게 됩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근육은 줄어들고, 근육의 수행 능력도 줄어듭니다.더불어 근육을 만드는데 에너지를 써야 하는 간이 알코올 분해에 사용하게 되면 피로가 가중되고, 근육 형성에도 방해를 하게 됩니다. 매일 운동을 하는 분들은 근육통을 겪고 있는데요, 이 근육이 회복하는 것도 알코올이 방해합니다. 운동마니아로 유명한 연예인 김종국 씨가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기도 합니다.처음처럼 새로 성분표. 100㎖당 90Kcal라고 표기돼 있다. 당류는 0g으로 단맛을 내기 위해 효소처리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스테비올 배당체를 사용했다.(사진=롯데칠성음료)◇‘헬시플레저’ 열풍에 식음료 업계 ‘제로슈거’ 마케팅 가열몇 년 전부터 식음료 업계의 화두는 건강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음료 업계는 제로슈거 음료와 주류, 제로 칼로리 음료 등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건강한(Healthy)과 기쁨(Pleasure)를 합쳐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입니다.주류 업계도 헬시 플레저에 맞춰 제로슈거 음료를 내놓고 있죠. 처음에는 소주와 무가당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했지만 마케팅 반응은 폭발적이었죠.무학의 ‘딱! 좋은데이 과당제로’는 팬데믹 기간 1년만에 1억6000만병을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경쟁사인 대선주조가 ‘슈가프리 대선’을 출시했고, 롯데칠성음료도 최근 ‘처음처럼 새로’ 등을 연이어 출시했습니다. 처음처럼 새로는 알코올 향이 나지 않는 깔끔한 맛을 앞세워 3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27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도 올해 1월 진로이즈백 제로슈거를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제로슈거 음료와 주류가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수크랄로스·스테비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로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보다 열량이 낮다고 방심하고 더 많이 마시면 다음날 후회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 한파에 오이·양파 등 가격 급등세…전체 농축산물 가격은 1.9%↓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설 연휴 이후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전년대비 1.9% 낮은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생산량이 감소한 양파 및 한파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오이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은 전년대비 높게 형성돼 있고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한 가격 급등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명절 이후 주요 농축산물 수급동향 및 전망을 31일 발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요 농축산물 중 배추, 사과, 배, 소고기 등 소비량이 많은 품목이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겨울배추는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1월 하순 기준 포기 당 2809원으로 전년대비 29.7% 가격이 하락했다. 겨울무는 개당 1788원으로 6.4%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겨울무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그동안의 과잉 상황을 감안할 때 적정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제주와 남부지방의 한파로 인해 배추·무의 피해가 우려된다. 농식품부는 농협을 통해 겨울무 한파 피해 복구를 위한 영양제를 긴급 지원하는 하고, 가격이 급등할 경우 비축물량(무 5000톤)을 공급 할 예정이다.양파는 2022년산 중만생종 생산량이 감소해 kg당 2743원으로 33.3% 증가하며 다소 높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정부 비축물량을 매일 30~80톤 도매시장에 공급하고, 올해 할당관세 물량(20000톤)을 조기 도입하는 등 가격 안정에 힘쓰고 있다. 2023년산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상황으로 제주지역에서 극조생종 양파가 출하되는 3월부터는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오이·청양고추 등 시설채소는 지난해 12월 기상 악화 및 설 명절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1월 중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설 이후 이어진 한파 및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오이와 배추 가격은 각각 19.3%, 3.4% 올랐다.과일류의 경우, 사과는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했음에도 대과 증가 및 품질 양호로 이달 초 2만2284원에서 설 명절 전 2만5361원으로 올랐다가 다시 2만3323원으로 떨어졌다. 전년대비 14.2% 감소한 수치다. 배 가격은 10개당 3만759원으로 12.1% 떨어졌다.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한 영향이다.축산물은 1월은 설 성수기였음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소고기는 사육마릿수 증가로 설 성수기 도축량이 증가해 전년보다 가격이 12.8% 떨어졌다. 소고기 등심 100g 가격은 9686원이다. 돼지고기는 전년과 도축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도 비슷하게 유지했다. 삼겹살 100g 가격은 2435원이다.계란은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현재까지 산란계 약 270만 마리가 살처분됐지만 일일 계란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자가격도 4.1% 오르는 데 그쳤다. 계란 특란 30개 기준 가격은 6677원이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설 명절 이후 주요 농축산물 수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일부 품목은 최근 한파 및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해 가격 불안이 우려된다”며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불안 요인 발생 시 비축물량 방출, 할당관세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젝시믹스, 230g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젝시믹스,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X-핏 러너’는 230g(245mm 기준)의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으로 러닝화뿐만 아니라 워킹화로도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 신축성 좋은 니트 소재와 통기가 잘 되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양말처럼 신고 벗기에 용이하게 제작됐다. 또 젝시믹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한 레디폼 소재를 아웃솔에 적용해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3.8cm의 적당한 굽 높이로 설계해 키높이 효과를 준다.6가지 색상으로 출시한 가운데, 테크블랙, 크림베이지, 퓨어화이트는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하다. 특히 ‘팬톤 올해의 컬러’로 꼽힌 비바 마젠타 색상을 활용한 핫핑크까지 마련돼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젝시믹스 슈즈 라인은 2020년 출시 후 어글리 슈즈를 비롯해 캔버스화, 뮬 스니커즈, 샌들, 슬리퍼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슈즈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41.2% 증가했으며, 의류 카테고리 외 주요 수익 창출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슈즈 전문 인력들을 충원해 신규 제품 디자인과 기술 등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애슬레저와 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별 제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인기 제품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두산퓨얼셀(336260)=지난 29일 언론에 보도된 ‘1000억 CB발행 추진’에 대한 해명을 30일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이 지난 29일 언론에 보도된 ‘1000억 CB발행 추진’에 대한 해명을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예정”이라 덧붙였다.△삼아알미늄(006110)=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951억175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274.7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SNT홀딩스(036530)=자회사인 SNT중공업(003570)은 BMC Otomotiv와 Altay전차용 자동변속기 구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21억518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27.4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삼성SDI(006400)=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1조8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5% 증가한 20조12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1% 증가했다.△케이티앤지(033780)=Philip Morris Products S.A.(이하 PMI)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PMI가 ㈜케이티앤지의 무연제품을 15년(일부 계약 5년 단위 갱신)간 판매하는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케이티앤지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성과검토 및 수량이 확정되는 보증이 연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PMI와 KT&G는 이러한 보증사항이 계약기간 전반에 걸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 160억본에 달하는 수량 보증으로 첫 3년 구간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금호전기(001210)=시가 하락에 따라 제2회차와 제8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기존 957원에서 945원으로 전환가액을 조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제2회차 CB는 이에 따라 전환 가능 주식 수가 480만6687주에서 486만7724주로 조정된다. 제8회차 CB의 전환 가능 주식 수는 386만6248주에서 391만5343주로 변경된다.△현대로템(0643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74억8667만원으로 전년대비 83.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633억4362만원으로 1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945억3425만원으로 27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남해화학(025860)=최대주주 농협경제지주와 2023년 무기질비료 구매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245억7531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29.2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자이에스앤디(31740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88억9606만원으로 전년대비 291.3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790억1093만원으로 468.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518억9886만원으로 315.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글로비스(086280)=보통주 1주당 57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3%이며, 총 배당금액은 2137억5000만원이다.△SGC에너지(0050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86억1088만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230억9864만원으로 4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518억2012만원으로 5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GS건설(006360)=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2조2986억2165만원으로 전년대비 36.1%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45억6775만원으로 14.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398억6155만원으로 2.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포스코케미칼(00367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2%이며 배당금총액은 232억3897만원이다. 또 이날 삼성SDI(006400)에 전기차용 하이니켈계 NCA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0조 261억 5061만 6148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011.8%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다.◇코스닥△씨큐브(101240)=최대주주인 장길완 외 1명이 스타치얼코퍼레이션에 312만 8352주를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양도 후 스타치얼코퍼레이션의 소유비율은 30.86%로 최대주주가 된다.△씨큐브(101240)=글로벌신소재인터내셔널 홀딩스에 자사주 117만 5576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1만 9954원으로, 처분 예정 금액은 234억 5742만 1971원이다. 처분 예정 기간은 1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다. 씨큐브는 처분 목적에 대해 “전략적 자본제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라고 밝혔다.△아바코(083930)=지난해 영업이익이 135억 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25억 5300만원으로 2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4억 7300만원으로 48.3% 증가했다.△알서포트(131370)=‘인공신경망을 이용한 화상회의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알서포트는 “사용자 편의 증대 및 제품 고도화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ES큐브(050120)=에이치비홀딩스그룹이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30일 공시했다.△에코프로(086520)=지난해 영업이익이 6188억 7116만 862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40억 2751만 8341원으로 275.0%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전지재료사업 부문 판매증가 및 신규공장 가동, 환경사업 부문 수주 확대로 인한 실적 증대”라고 밝혔다.△케이씨티(089150)=지난해 영업이익이 10억 9638만 4265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억 6671만 1259원으로 5.7% 증가했다. 케이씨티는 “팬데믹으로 설비투자는 감소했찌만 수익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모델솔루션(417970)=지난해 영업이익이 97억 2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9억 7600만원으로 14.5% 증가했다.△아이스크림에듀(289010)=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 9101만 2076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7억 9673만 8880원으로 4.07% 증가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경쟁시장에서 지속적인 시장지배력 확보에 따른 매출 성장”이라며 “비용 효율화 및 수익구조 개선에 따른 흑자전환”이라고 밝혔다.△세림B&G(340440)=지난해 영업이익이 27억 757만 551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5억 2615만 3669원으로 10.2% 증가했고, 순이익은 22억 4044만 482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세림B&G는 “매출 증가 및 판관비 절감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됐고 기타비용, 금융비용 절감으로 인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엘앤에프(066970)=지난해 영업이익이 2662억 688만 563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1.6%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8838억 1424만 5833원으로 300.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11억 8008만 945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엘앤에프는 “EV용 Hi-Ni 양극활물질 판매량 대폭 확대, 신규 Capa full 가동, 원재료 인상에 따른 판가 인상 및 환율 효과”라고 밝혔다. 한편 엘엔애프는 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3%다.△라온테크(232680)=지난해 영업이익이 89억 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4억 3200만원으로 6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5억 2800만원으로 28.3% 증가했다.△테크윙(089030)=지난해 영업이익이 581억 5144만 4329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5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4억 9109만 1324원으로 4.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1억 6723만 6696원으로 99.69% 증가했다. 테크윙은 “부품 및 업그레이드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 및 연결 자회사 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화일약품(061250)=지난해 영업이익이 47억 6645만 465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0억 5274만 8929원으로 23.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64억 119만 1743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화일약품은 “국내 거래처 요청에 따른 원료생산량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9월 30일 상신리공장 화재 발생에 따른 재해손실을 기타비용 반영으로 인한 법인세비용차감전 및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인콘(083640)=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에 아티스트코스메틱의 주식 6000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36.1%다.△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15억 970만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3.71% 규모다. 계약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디엔에이링크(127120)=당사에 제기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가 기각됐다고 30일 공시했다.△파크시스템스(140860)=지난해 영업이익이 311억 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21억 3600만원으로 43% 증가했다.△상신전자(263810)=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 4092만 848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0%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3억 4459만 9957원으로 8.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 8715억 2634원으로 43.0% 감소했다. 상신전자는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매출원가율이 증가했고, 화재발생으로 긴급대응에 따른 일시적 물류비 및 운반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트론(096040)=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로 이화전기공업의 주식 1515만 1515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26.46%다. 이트론은 취득 목적에 대해 “지분 확대 및 투자수익 기대”라고 밝혔다.△다믈멀티미디어(093640)=최대주주인 베노홀딩스와 라미쿠스가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에 300만주를 양도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양도 후 최대주주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로 예정 소유주식수는 705만 5040주, 예정 소유비율은 29.36%다.△미디어젠(279600)=키맥스가 제기한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이 인용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미디어젠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케이씨에스(115500)=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 4581만 165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89%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억 1162만 7071원으로 5.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억 2063만 4658원으로 69.40% 감소했다. 케이씨에스는 “매출원가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라고 밝혔다.△푸드나무(290720)=자기주 8490주 처분을 결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기간은 2월 7일까지다. 푸드나무는 처분목적에 대해 “임직원 상여금 지급에 딸느 근로의욕 고취 및 기업가치 신장”이라고 밝혔다.△리노스(039980)=지난해 영업이익이 21억 9360만 8646원 적자로 적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8억 6434만 803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1억 7336만 8190원 적자로 적자전환했다. 리노스는 “IT사업부문 수주감소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고, 패션사업부문 재고자산 처분손실,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및 원자재 수급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포스코엠텍(009520)=주당 37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2%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4월 21일이다.△휴마시스(205470)=당사가 오는 2월 28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 검사인 선임 신청이 제기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휴마시스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골드퍼시픽(038530)=전환사채의 전환권행사로 아티스트코스메틱의 4600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후 지분 비율은 27.68%다. 골드퍼시픽은 취득목적에 대해 “사업협력 및 지분취득”이라고 밝혔다.△한국테크놀로지(053590)=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합병 철회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합병진행과정에서 소멸회사(대우조선해양건설 주식회사)의 대외 시장 환경과 경영환경에 중요한 변동이 발생하였고 이를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 합병철회가 기업가치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어 이사회에서 합병철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멜파스(096640)=청운파트너스가 제기한 신주발행무효 확인의 소가 인용됐다고 30일 공시했다.△포바이포(389140)=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 8만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예정기간은 1월 31일이다.△아진산업(0133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한투자증권에 최대주주 우신산업의 373만 1344주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담보설정금액은 100억 1920원이며, 담보제공기간은 5월 2일까지다. 우신산업의 지분율은 공시일 현재 17.49%에서 담보권 전부 실행시 7.87%가 된다.△손오공(066910)=당사에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손오공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니아에이드(377460)=위니아로부터 842억 3000만원 규모의 충청 아남의 토지와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대비 30.08% 규모다. 양수 기준일은 2월 28일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양수 목적에 대해 “중장기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 및 임차 사용 자산의 취득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라고 밝혔다.△다믈멀티미디어(0936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800억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1.0%다. 전환가액은 5689주로,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1406만 2225주로, 주식 총수 대비 70.31%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4월 28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다. 또 다믈멀티미디어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를 대상으로 199억 9999만 6800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주는 406만 5040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4920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4월 11일이다.
- "라면 438원" 이마트,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는 내달 3일부터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더 리미티드(The Limited)’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더리미티드 상품모음. (사진=이마트)‘더 리미티드’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선, 가공, 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국민 물가안정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30년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와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The Limited’를 기획했다.이번에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로 구성했다.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 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부터 ‘더 리미티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대대적 프로젝트에 돌입한 이마트는 압도적 대량매입, 유통 프로세스 개선, 사전 계약과 신규 산지 개발 등을 통해 이번 행사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 리미티드 상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로부터 평소 대비 최대 5배까지 물량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이번에 준비한 백색란 30구 1판 상품은 판매가 5480원으로 일반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6600원) 대비 17% 저렴하다.이마트는 백색란을 낳는 어미 닭을 보유한 국내 유일 협력사와 단독 직계약을 진행했다. 해당 협력사 전체 생산량의 60%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또 CJ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210g*10입) 상품은 정상가 1만3480원 대비 약 25% 할인된 9980원에 판매한다. 햇반 1개당 998원인 셈이다.이마트는 충남 아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광’이라는 백미 품종을 행사 상품에 사용했으며, 평소 대비 세배가량으로 매입 물량을 늘려 가격을 낮췄다.◇ 유통 프로세스 개선으로 떡볶이 1인분 1245원이마트는 기존 제품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후 각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가 구조를 혁신했다.이번에 출시하는 우리동네 떡볶이 오리지널&치즈 4인분(각 2인분)상품은 판매가 4980원으로 생산 단계에서 불필요한 포장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기존 대비 50%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해당 상품은 당초 플라스틱 트레이 형태의 내부 포장재가 존재했으나 여러 번의 테스트 과정을 통해 트레이 없이도 상품 품질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를 제거했다.이에 더해 기존 2인분이었던 상품을 대용량인 4인분으로 증량하고 주문 물량까지 대폭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단위당 생산 원가를 절감해 떡볶이 1인분에 1245원이라는 초저가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또 이마트는 오뚜기 스낵면 10입/박스를 기존 5입 봉지상품 대비 개당 35% 저렴한 4380원에 준비했다. 낱개로 환산하면 개당 438원 수준이다. 오뚜기 스낵면은 기존 5입/봉지 상품만 판매했으나 이번에 처음 10입/박스 상품으로 패키지 형태를 변경하면서 이전 대비 물류 적재와 운반을 단순화하고 매장에서 박스 그대로 손쉽게 진열할 수 있도록 하여 상품 운영 효율을 높였다.◇ 사전 계약 김 1개 230원, 현지보다 저렴한 와인 선보여사전 계약은 생산자에게 일정 물량에 대한 매입을 보장해 주어 매입 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생산자는 판매에 대한 부담이 없고 유통사는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시기, 저렴한 가격에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마트는 만전김 30입/봉 상품을 6880원에 출시한다. 낱개 환산 시 봉지당 230원으로 유사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이마트는 지난해 1,2월 김 업력 40년을 자랑하는 협력사와 약 10만속 원초를 사전 계약했다. 김 시장은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상품을 매입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마트는 약 4개월치 물량에 대한 사전계약을 진행해 가격을 낮췄다.와인은 해외 현지가격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입한 ‘페르소노 논 그라타’ 와인을 1병당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해외 현지가 24달러(달러당 1230원 계산 시 2만9520원) 대비 약 33%가량 저렴하다. 통상 와인을 수입하여 국내로 들여오는데 약 3~4개월 정도 소요된다. 사전 계약없이 올해 2월초 ‘더 리미티드’ 출시를 목표로 기존처럼 지난해 9~10월중 계약을 진행했다면 당시 높은 환율로 인해 지금 가격에 출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이마트가 지난해 하반기 환율이 지속 상승할 것을 예측하고 8월초 사전 계약을 진행했기에 킹달러라 불리던 9~10월 대비 약 10%가량 낮은 환율로 물량을 확보 할 수 있었다. 지난해 8월초 평균 환율은 1290~1300원, 9~10월 평균 환율은 1410원대 수준이다. 또 원부재료,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하루라도 더 빨리, 저렴할 때 사전 계약을 진행해 원가를 추가 절감했다. ◇신규 소싱처 발굴 2000원 저렴한 대패 삼겹살 출시 더 리미티드 대패 삼겹살 1kg 9980원 상품은 기존 스페인산이 아닌 신규 개발한 네덜란드산으로 생산했다. 기존 스페인산 1kg 정상가 1만1980원 대비 2000원 저렴하다.지난해 독일산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여파로 국내 수입이 금지되자 국내 수입량 1위 스페인산에 더 많은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급등했다. 이마트는 스페인산을 대신할 신규 소싱처를 찾았고 여러 번의 품질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가격도 더 저렴한 네덜란드산을 신규 도입했다.저렴한 원물 수입 후 설비가 우수하나 가동률이 낮은 국내 돈육 가공장을 직접 찾아 네덜란드산 원료육의 대패 작업을 진행하여 이전보다 생산 원가를 더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최진일 MD혁신담당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The Limited’ 상품은 이마트의 30년 상품 개발 역량을 총 집결해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만들었다”며 “고물가시대 매 분기마다 ‘The Limited’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간암, 1년에 2번 2가지 검사로 예방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매년 2월 2일은 간암의 날이다. 1년에 ‘2’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았다. 2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다.간암은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과 낮은 생존율로 유명하다. 먼저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는 6번째, 국내에서는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5152명으로 하루 평균 41.5명의 간암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29.5명, 전체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로 높은 편이다.그러나 생존율은 다르다. 간암의 최근 5년간(2016년 ~2020년) 상대 생존율은 38.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6.8%)과 함께 가장 낮다. 아직도 간암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은 5년 안에 사망한다는 얘기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암 생존율 71.5%와 비교해도 절반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간암 생존율은 최근 들어 크게 개선되고 있다. 10년 전(2006년 ~2010년) 간암의 5년 생존율은 최근 통계(38.7%)보다 10%p 이상 낮은 28.3%에 불과했다.윤영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간암은 높은 발병률과 낮은 생존율로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대부분 위험 요소가 있는 이들에게 발생한다. 그만큼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며 “B형간염이나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완치를 할 수 있고, 또 이들이 당뇨나 비만 등 대사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다면 적절한 운동과 체중조절로 암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간암 환자 80%에서 간경변증 먼저 나타나건강한 간은 오른쪽 복부 위쪽에 위치하며 갈비뼈로부터 보호받는다. 무게는 체중의 약 2%인 1200~1500g, 암적색의 길쭉한 삼각형 모양으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간에 생기는 악성종양, 즉 간암은 간세포암, 담관암, 전이성 간암, 혈관육종 등이 있다. 보통 간암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간세포암을 지칭한다. 흔히 간암의 원인으로 음주를 떠올리지만, 그보다는 B형이나 C형 바이러스성 간염 등에 의한 만성간염과 그 합병증인 간경변증이 더 영향을 미친다. 2022년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간암의 원인을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의 순으로 꼽았다. 이외에 지방간이나 자가면역성 간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간경변증은 간암 발생에 큰 영향을 준다. 간암 환자의 80%에서 간경변증이 선행하고 간경변증을 앓는 경우 간암 발생률이 현저히 증가한다.윤영철 교수는 “간이 바이러스나 음주 혹은 독성물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간세포의 종양억제유전자는 힘을 잃는 반면, 종양유발유전자는 다양한 경로로 활성화되면서 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간염·간경변증 6개월마다 간암종양지표·초음파검사간은 ‘침묵의 장기’다.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받아 전체의 약 70~80%가 파괴돼도 위험신호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 간 자체에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염증이나 간암이 발생해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암이 커지면서 간을 둘러싼 피막을 침범한 후에야 불편함을 느낀다.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고, 황달이나 심한 피로감, 또는 배에 복수가 차는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간암은 간수치 혈액검사와 간암종양지표(AFP), 초음파 혹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진단한다. 윤영철 교수는 “일반적으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없는 상태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특히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위험군 환자는 6개월 간격으로 간암종양지표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간암종양지표가 정상으로 유지되는지, 새로운 병변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했다.◇간이식이 가장 효과적 치료법… 생존율 압도적으로 높아대한간학회에서 사용하는 간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 종양의 림프절 혹은 혈관 침범 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4단계로 나눈다. 또 환자의 간 기능 상태와 운동 가능 상태 등을 고려해 5단계 병기로 구분하는 바르셀로나 병기법도 있다.치료는 간암의 병기나 간경변의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종양의 크기가 작고 혈관 침범 등이 없는 초기 단계(간암이 한 개이고 직경 3㎝ 이하)에 간 기능이 괜찮다면 간을 절제하는 수술이 가장 예후가 좋다. 물론 조금 크더라도 간 상태가 나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면 수술로 간을 절제한다. 또 직경 1~2㎝ 미만의 작은 간암은 고주파 열치료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초기 간암 치료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간이식이다. 이유는 간절제나 고주파 열치료를 하더라도 남은 간에서 다시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간이식은 다른 치료에 비해 5년 생존율은 물론 10년, 20년 생존율 역시 압도적으로 높다.간이식은 크게 2가지가 있다. 뇌사자의 간을 통째로 옮겨붙이는 ‘뇌사자 전 간이식’과 생체(살아 있는 사람) 공여자의 간을 일부 절제해 이식하는 ‘생체 부분 간이식’이다. 뇌사자 기증을 원활히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국내는 아직 뇌사자 기증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부득이하게 생체 이식을 더 많이 시행한다. 특히 간암의 경우는 뇌사자의 간기증을 받기가 더 힘들다.생체 간이식은 간 공여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여자는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건강한 간을 제공하는 간 공여자의 수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에 구멍 몇 개만 뚫고 수술을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다.윤영철 교수는 “현재 간암 치료로 생체 간이식이 많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뇌사 기증을 통한 간이식을 점차 늘려야 한다”며 “뇌사 기증에 대한 국민적 공감, 국가적 시스템 보완 및 홍보를 통해 장기 기증이 활성화된다면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간경변증 원인 되는 B형·C형간염 예방하고 음주 피해야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경변증의 원인이 되는 B형간염이나 C형간염의 예방이 중요하다. B형간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한다. C형간염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에 혈액이나 분비물을 통한 감염에 주의한다. 주사침 1회 사용, 부적절한 성접촉 피하기, 문신이나 피어싱하지 않기 등이 중요하다. 여럿이 쓰는 손톱깎이나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도 절대 피한다. C형 간염에 걸렸다면 치료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알코올성 간경변증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고,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경우 절대 금주해야 한다. 적절한 신체활동과 식단조절 등으로 대사성 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윤 교수는 “최근 과체중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 손상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B형·C형 간염에 의한 간암이 줄어들었음에도 전체적인 간암 발생이 줄지 않는 것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영상)KT&G, PMI와 '릴’ 글로벌 확장 나선다
- 이데일리TV 뉴스 화면 캡쳐[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G가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했습니다.이에 따라 KT&G는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지속 공급하고, PMI는 이를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하게 됩니다. 계약 대상 제품은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와 전용스틱, 여기에 향후 출시될 제품도 포함됩니다.특히 양사는 전자담배 전용스틱 등에 대한 최소 구매수량 기준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했으며, 3년 주기로 실적을 검토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이를 통해 KT&G는 앞으로 15년간 해외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에서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6%, 연평균 스틱매출수량 성장률 24.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KT&G는 PMI의 상업화 역량과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재무적인 효율성을 강화하고, 자원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2017년 ‘릴’을 출시한 KT&G는 2020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 3개국에 릴을 출시했으며 이후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주요국과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권역으로 해외진출의 외연을 넓혀 글로벌 31개국 진출을 달성했습니다.백복인 KT&G 사장은 “PMI와의 전략적 제휴 고도화를 통해 KT&G 전자담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NGP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으로 조기 도약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수준의 역량 확보에 힘쓰고, 차세대 담배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야첵 올자크 PMI CEO는 “양사의 비연소 담배 제품이 서로 상호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더 다양한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전 세계 약 10억명의 흡연자를 위해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려는 양사의 노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두산퓨얼셀(336260)=지난 29일 언론에 보도된 ‘1000억 CB발행 추진’에 대한 해명을 30일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이 지난 29일 언론에 보도된 ‘1000억 CB발행 추진’에 대한 해명을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예정”이라 덧붙였다.△삼아알미늄(006110)=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951억175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274.7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SNT홀딩스(036530)=자회사인 SNT중공업(003570)은 BMC Otomotiv와 Altay전차용 자동변속기 구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21억518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27.4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삼성SDI(006400)=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1조8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5% 증가한 20조12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1% 증가했다.△케이티앤지(033780)=Philip Morris Products S.A.(이하 PMI)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PMI가 ㈜케이티앤지의 무연제품을 15년(일부 계약 5년 단위 갱신)간 판매하는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케이티앤지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성과검토 및 수량이 확정되는 보증이 연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PMI와 KT&G는 이러한 보증사항이 계약기간 전반에 걸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 160억본에 달하는 수량 보증으로 첫 3년 구간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금호전기(001210)=시가 하락에 따라 제2회차와 제8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기존 957원에서 945원으로 전환가액을 조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제2회차 CB는 이에 따라 전환 가능 주식 수가 480만6687주에서 486만7724주로 조정된다. 제8회차 CB의 전환 가능 주식 수는 386만6248주에서 391만5343주로 변경된다.△현대로템(0643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74억8667만원으로 전년대비 83.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633억4362만원으로 1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945억3425만원으로 27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남해화학(025860)=최대주주 농협경제지주와 2023년 무기질비료 구매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245억7531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29.2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자이에스앤디(31740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88억9606만원으로 전년대비 291.3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790억1093만원으로 468.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518억9886만원으로 315.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글로비스(086280)=보통주 1주당 57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3%이며, 총 배당금액은 2137억5000만원이다.△SGC에너지(0050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86억1088만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230억9864만원으로 4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518억2012만원으로 5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GS건설(006360)=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2조2986억2165만원으로 전년대비 36.1%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45억6775만원으로 14.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398억6155만원으로 2.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포스코케미칼(00367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2%이며 배당금총액은 232억3897만원이다. 또 이날 삼성SDI(006400)에 전기차용 하이니켈계 NCA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0조 261억 5061만 6148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011.8%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다.◇코스닥△씨큐브(101240)=최대주주인 장길완 외 1명이 스타치얼코퍼레이션에 312만 8352주를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양도 후 스타치얼코퍼레이션의 소유비율은 30.86%로 최대주주가 된다.△씨큐브(101240)=글로벌신소재인터내셔널 홀딩스에 자사주 117만 5576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1만 9954원으로, 처분 예정 금액은 234억 5742만 1971원이다. 처분 예정 기간은 1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다. 씨큐브는 처분 목적에 대해 “전략적 자본제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라고 밝혔다.△아바코(083930)=지난해 영업이익이 135억 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25억 5300만원으로 2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4억 7300만원으로 48.3% 증가했다.△알서포트(131370)=‘인공신경망을 이용한 화상회의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알서포트는 “사용자 편의 증대 및 제품 고도화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ES큐브(050120)=에이치비홀딩스그룹이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30일 공시했다.△에코프로(086520)=지난해 영업이익이 6188억 7116만 862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40억 2751만 8341원으로 275.0%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전지재료사업 부문 판매증가 및 신규공장 가동, 환경사업 부문 수주 확대로 인한 실적 증대”라고 밝혔다.△케이씨티(089150)=지난해 영업이익이 10억 9638만 4265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억 6671만 1259원으로 5.7% 증가했다. 케이씨티는 “팬데믹으로 설비투자는 감소했찌만 수익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모델솔루션(417970)=지난해 영업이익이 97억 2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9억 7600만원으로 14.5% 증가했다.△아이스크림에듀(289010)=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 9101만 2076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7억 9673만 8880원으로 4.07% 증가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경쟁시장에서 지속적인 시장지배력 확보에 따른 매출 성장”이라며 “비용 효율화 및 수익구조 개선에 따른 흑자전환”이라고 밝혔다.△세림B&G(340440)=지난해 영업이익이 27억 757만 551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5억 2615만 3669원으로 10.2% 증가했고, 순이익은 22억 4044만 482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세림B&G는 “매출 증가 및 판관비 절감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됐고 기타비용, 금융비용 절감으로 인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엘앤에프(066970)=지난해 영업이익이 2662억 688만 563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1.6%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8838억 1424만 5833원으로 300.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11억 8008만 945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엘앤에프는 “EV용 Hi-Ni 양극활물질 판매량 대폭 확대, 신규 Capa full 가동, 원재료 인상에 따른 판가 인상 및 환율 효과”라고 밝혔다. 한편 엘엔애프는 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3%다.△라온테크(232680)=지난해 영업이익이 89억 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4억 3200만원으로 6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5억 2800만원으로 28.3% 증가했다.△테크윙(089030)=지난해 영업이익이 581억 5144만 4329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5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4억 9109만 1324원으로 4.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1억 6723만 6696원으로 99.69% 증가했다. 테크윙은 “부품 및 업그레이드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 및 연결 자회사 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화일약품(061250)=지난해 영업이익이 47억 6645만 465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0억 5274만 8929원으로 23.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64억 119만 1743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화일약품은 “국내 거래처 요청에 따른 원료생산량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9월 30일 상신리공장 화재 발생에 따른 재해손실을 기타비용 반영으로 인한 법인세비용차감전 및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인콘(083640)=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에 아티스트코스메틱의 주식 6000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36.1%다.△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15억 970만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3.71% 규모다. 계약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디엔에이링크(127120)=당사에 제기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가 기각됐다고 30일 공시했다.△파크시스템스(140860)=지난해 영업이익이 311억 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21억 3600만원으로 43% 증가했다.△상신전자(263810)=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 4092만 848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0%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3억 4459만 9957원으로 8.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 8715억 2634원으로 43.0% 감소했다. 상신전자는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매출원가율이 증가했고, 화재발생으로 긴급대응에 따른 일시적 물류비 및 운반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트론(096040)=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로 이화전기공업의 주식 1515만 1515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26.46%다. 이트론은 취득 목적에 대해 “지분 확대 및 투자수익 기대”라고 밝혔다.△다믈멀티미디어(093640)=최대주주인 베노홀딩스와 라미쿠스가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에 300만주를 양도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양도 후 최대주주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로 예정 소유주식수는 705만 5040주, 예정 소유비율은 29.36%다.△미디어젠(279600)=키맥스가 제기한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이 인용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미디어젠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케이씨에스(115500)=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 4581만 165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89%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억 1162만 7071원으로 5.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억 2063만 4658원으로 69.40% 감소했다. 케이씨에스는 “매출원가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라고 밝혔다.△푸드나무(290720)=자기주 8490주 처분을 결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기간은 2월 7일까지다. 푸드나무는 처분목적에 대해 “임직원 상여금 지급에 딸느 근로의욕 고취 및 기업가치 신장”이라고 밝혔다.△리노스(039980)=지난해 영업이익이 21억 9360만 8646원 적자로 적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8억 6434만 803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1억 7336만 8190원 적자로 적자전환했다. 리노스는 “IT사업부문 수주감소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고, 패션사업부문 재고자산 처분손실,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및 원자재 수급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포스코엠텍(009520)=주당 37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2%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4월 21일이다.△휴마시스(205470)=당사가 오는 2월 28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 검사인 선임 신청이 제기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휴마시스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골드퍼시픽(038530)=전환사채의 전환권행사로 아티스트코스메틱의 4600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후 지분 비율은 27.68%다. 골드퍼시픽은 취득목적에 대해 “사업협력 및 지분취득”이라고 밝혔다.△한국테크놀로지(053590)=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합병 철회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합병진행과정에서 소멸회사(대우조선해양건설 주식회사)의 대외 시장 환경과 경영환경에 중요한 변동이 발생하였고 이를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 합병철회가 기업가치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어 이사회에서 합병철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멜파스(096640)=청운파트너스가 제기한 신주발행무효 확인의 소가 인용됐다고 30일 공시했다.△포바이포(389140)=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 8만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예정기간은 1월 31일이다.△아진산업(0133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한투자증권에 최대주주 우신산업의 373만 1344주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담보설정금액은 100억 1920원이며, 담보제공기간은 5월 2일까지다. 우신산업의 지분율은 공시일 현재 17.49%에서 담보권 전부 실행시 7.87%가 된다.△손오공(066910)=당사에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손오공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니아에이드(377460)=위니아로부터 842억 3000만원 규모의 충청 아남의 토지와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대비 30.08% 규모다. 양수 기준일은 2월 28일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양수 목적에 대해 “중장기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 및 임차 사용 자산의 취득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라고 밝혔다.△다믈멀티미디어(0936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800억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1.0%다. 전환가액은 5689주로,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1406만 2225주로, 주식 총수 대비 70.31%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4월 28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다. 또 다믈멀티미디어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를 대상으로 199억 9999만 6800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주는 406만 5040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4920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4월 11일이다.
- 토스 알뜰폰, 4종 요금제 봤더니…유리한 점, 불리한 점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토스의 통신 자회사인 알뜰폰 업체 ‘토스모바일’이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전 신청자는 17만 명 정도다. 사전신청자 연령별로는 20~30대가 68%로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40대도 22%나 됐다.토스 요금제는 LTE로 KT와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이용한다. 5G 요금제는 나오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SKT와도 연동될 것”이라고 했다. 24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토스 앱에서 가입 신청부터 요금제 변경, 해지까지 한 번에 제공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요금은 기존 알뜰폰보다 비싸나, 미사용 데이터에 최대 1만 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음은 토스가 30일 공개한 요금제와 유불리다.①유리: LTE 데이터 다량, 100기가 3.9만원 3개월 프로모션(정가 5.9만원)요금제는 ▲LTE 100GB 데이터(정가 5만9800원·3개월 프로모션가 3만9800원)▲LTE 데이터 71GB(정가 5만4800원·프로모션가 3만4800원)▲데이터 15GB (정가 3만 5800원·프로모션가 월 2만5800원)▲ 데이터 7GB(정가 2만4800원·프로모션가 월 1만4800원)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LTE 1인당 평균 사용량은 데이터 7.6GB에 불과하다. 하지만, LTE를 무제한으로 쓰고 싶은 사람은 이번 토스의 LTE 100GB 상품이나 LTE 71GB 상품을 사용할만 하다. 특히 3개월 프로모션가로 월 3만9800원, 월 3만4800원에 가입할 수 있다.토스 측은 “요금제 선호도 조사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희망한 사용자들은 월 평균 약 9만 4000원의 통신비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사전신청자 중 73%가 현재 이동통신망사업자(MNO) 가입자이기도 한 만큼 요금제 가입 이후 월 통신비를 2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②유리: 데이터 사용량 들쭉날쭉한 사람(최대 월 1만원 페이백)토스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를 안 쓰면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데이터 다량 이용자 상품(100GB, 71GB)의 경우 미사용 잔여 데이터에 따라 최대 1만원 토스포인트 캐시백을 제공하며 토스페이 결제시 토스포인트 5,000원을 돌려준다. 이를테면, 100GB(정가 5만9800원)나 71GB(정가 5만4800원)에 가입한 사람이 30GB~70GB 미만을 쓰면 월 2000원을, 10GB~30GB 미만을 쓰면 5000원을 돌려준다.③불편: 갤S23 구매 고객(LTE 요금제만 있어 자급제폰 사서 유심 가입해야)토스는 이번에 3개월동안 정가보다 저렴한 프로모션 가격에 가입할 수 있게 했는데, 2월 초 국내에 출시되는 삼성의 플래그십폰 갤럭시S23 특수를 누리긴 어려울 전망이다.갤S23를 자급제폰으로 사서 LTE 유심을 끼워 써야 하기 때문이다. 갤S23은 5G폰이어서 5G 통신망을 써야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④불리: 경쟁 알뜰폰보다 비쌈. 100기가 정가 월 4.1만원KB 리브엠이나 kt엠모바일 등 경쟁 알뜰폰보다 요금제 자체는 비싸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KB리브엠 LTE 알뜰폰은 100GB에 정가가 4만1500원이고, 프로모션가격은 3만7100원이다.반면 토스 모바일은 LTE 데이터 100GB에 정가가 5만9800원이고, 3개월 프로모션 가격이 3만9800원이다.회사 측은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기보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요금제를 선보여 고객의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에 따라 출시 시점에 4가지 요금제를 우선 선보였다”면서 “기존 알뜰폰(MVNO) 사업자의 한계로 지적되는 취약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모회사인 토스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강화했다. MVNO 업계 최초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토스모바일 서비스 가입은 전체 탭> 통신 카테고리> 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할 수 있다. 토스인증서를 활용해 편리한 신청 절차를 마치면 요청 주소로 유심이 퀵으로 빠르게 배송된다. 가입 이후에는 토스모바일 페이지에서 내 잔여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순차로 가입 가능 시점에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