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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500대 기업 중 한국기업 겨우 16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우리나라가 글로벌 주요 기업의 수와 매출액, 진출 업종 등 지표에서 주요국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2일 발표한 ‘2022 포춘 글로벌 500 기업 분석’에 따르면, 세계 5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16개(3.2%)에 불과하다.500대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중국이다. 중국은 27.2%인 136개가 있다. 다음으로는 미국 124개(24.8%), 일본 47개(9.4%), 독일 28개(5.6%), 프랑스 25개(5.0%), 영국 18개(3.6%) 순이다. 국가별 매출액은 미국 11조2173억달러, 중국 11조127억달러, 일본 2조9986억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9982억달러로, G와 중국 등 주요국 중 가장 낮았다.한국은 산업 포트폴리오의 다양성도 외국보다 부족했다. 한국 기업은 21개 업종 중 전자·반도체, 금융, 자동차, 에너지 등 8개에 진출한 반면 미국은 19개, 중국 15개, 일본 13개, 프랑스 13개, 독일 11개,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주항공과 헬스케어 등 신산업에 진출한 한국 내 500대 기업은 없었다.더군다나 수출 주력 업종에서 한국의 대표 기업은 글로벌 1위 기업의 실적보다 규모가 작았다. 전자·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 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 2443억달러인 반면 애플은 3658억달러였고 자동차에선 현대자동차가 1028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때 폭스바겐은 이보다 2.9배 더 높은 2958억달러를 기록했다. 화학분야에서는 LG화학 매출이 378억달러였으나 시노켐은 이보다 4.6배 높은 1723억달러를 찍었다.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한국기업은 강한 규제로 기존 산업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될 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기업 차별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연말 ‘홈파티’ 대세…이마트, 간편 먹거리 총출동 행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로나, 고물가, 강추위가 맞물리며 크리스마스 등 연말 모임은 홈파티와 호캉스 등으로 실내에서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이마트)22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실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 키친델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1%, 피코크 매출은 4.9% 늘었다.그 중에서도 홈파티 메인 디쉬로 제격인 치킨과 피자 매출이 크게 늘어 튀김류와 즉석피자의 매출신장세가 각각 62.7%, 16.6%로 높게 나타났고, 바베큐·꼬치 등 구이류도 15.5% 신장했다.피코크에서는 냉동 디저트와 과자 매출이 30~40%대 신장하는 등 후식 디저트류의 신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이에 이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손쉽게 한상차림이 가능한 연말 홈파티 메뉴를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 이마트 고객들이 이마트앱 키친델리클럽 투표로 직접 구성한 ‘나만의 홈파티팩’을 1만6980원에 준비했다. 로스트치킨, 훈제 삼겹살, 프렌치프라이, 구운 옥수수가 한 팩에 모두 들어가 있는 풍성한 파티 메뉴다.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하는 상품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30입구성의 ‘스시-e 패밀리 모둠초밥’을 2만1584원에, 먹기 편한 칵테일새우와 소스를 함께 담은 ‘슈프림링(453g)’을 1만1984원에 준비했다.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는 논산 설향 딸기를 듬뿍 토핑한 생크림 케이크 ’딸기 선물 케이크‘를 1만8980원에 판매한다. 지름 20cm의 크리스마스 기획 케이크로, 빵 시트 사이사이 생크림과 딸기 리플잼이 샌딩돼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행사카드 구매시 피코크 인기 홈파티 상품을 30% 할인해, ’피코크 로코스 바베큐폭립 시그니처·코리안스파이시(각 500g)‘를 1만2586원에, ’피코크 케이준프라이·에어슈스트링 감자튀김(각 700g)‘을 6286원에 판매한다.이밖에도 장희, 킹스베리, 금실, 아리향 등 ‘프리미엄 딸기’ 행사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하며, ‘샤인머스캣(1kg·박스)’도 9800원에 선보인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와 외식물가 부담에 연말 모임을 실내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연시 홈파티를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할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메타라운지에서 만나요"…B2B·B2G 메타버스 시장 공략
- 메타라운지를 활용한 회의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구현모)가 가상공간 업무용 플랫폼 ‘KT 메타라운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KT 메타라운지는 B2B·B2G고객사 대상 맞춤형 메타버스 제공 솔루션으로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인 kt ds와 함께 개발했다. KT가 이미 개발한 공간과 기능해 고객 맞춤형 공간과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회의록 자동생성, 실시간 번역, 아바타 추천 생성 등 인공지능(AI) 기반 특화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비서 역할을 수행할 AI NPC도 들어갈 예정이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AI 기반 기계 번역 전문 스타트업인 엑스엘에이트(XL8)와 협력했다. 메타라운지는 공유·소통·흐름을 콘셉트로 비즈니스홀, 아카데미홀, 컨퍼런스홀 총 3개 건물과 야외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홀에는 최대 30인까지 참여가 가능한 공간에서 행사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MOU룸을 비롯해 화상회의와 함께 자료 공유, 다운로드 등이 가능한 회의실 등이 있다.아카데미홀에서는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참석자들의 발언·이석·착석을 제어할 수 있고 공지사항, 채팅, 실시간 화면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컨퍼런스홀은 식순안내, AI 실시간 번역 등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컨퍼런스룸이 있다.이 밖에도 야외공간에서는 아바타를 활용해 근접 화상 대화 기능이 가능해 생동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이룸에서 일정 확인 및 빠른 입장, 아바타 꾸미기 등을 할 수 있고 VIP 공간인 마이라운지에서는 회의실처럼 화상회의, 자료 공유 등이 가능하다. 메타라운지 공간은 토문건축사사무소가 디자인 및 설계했다.한편, KT는 여러 기업 및 기관과 메타라운지를 실제 활용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GYCC 와 KT간의 MOU를 메타라운지 MOU룸에서 체결했다. 또한 에듀윌은 9월부터 한국남동발전소 영흥발전본부를 대상으로 메타라운지 활용 강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추후 자체 회의 및 고객사 설명회 등에 메타라운지를 활용할 계획이다.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메타라운지는 B2B·B2G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사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메타버스 솔루션을 위한 서비스 기획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5G 특화망, 기업·공공 디지털 전환 핵심수단…내년 실증예산 80억→120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 제2사옥 ‘1784’의 5G특화망 구조. 사진=네이버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DB정부가 내년에도 5G 특화망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내년에는 실증 예산을 올해 8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5G 특화망이란 특정 지역에 한해 주파수 독점권을 인정받아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국이 아닌 만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기업이나 공공기관 대상이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5G 특화망은 맞춤형으로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면서도 보안성이 높아 더 빠르고, 더 안전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공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고 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내년 민간분야 실증 투자를 확대하고, 얼라이언스를 지원하여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확산이 일어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5G특화망 성과공유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이 함께 준비했다. 5G 특화망에서 가능한 서비스는 뭔데?2022년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 과제(11개)올해 5G 특화망 사업은 공공분야 7개 과제(공공의료, 물류, 에너지, 안전, 국방분야 각 1개, 자유분야 2개), 민간분야 4개 과제(5G B2B 제조, 민간의료와 28㎓ 산업융합 과제 문화, 교육)가 진행됐다. 정부는 5G 특화망 주파수는 활성화를 위해 투자비가 많이 드는 28㎓ 대역뿐 아니라 6㎓이하 (Sub-6㎓) 대역도 동시에 공급했다. 이날 행사에선 인하대 장경희 교수(5G 포럼 집행위원장)가 「5G 특화망을 통한 현재와 미래」발표하여, 미래 디지털 혁신의 촉매제로서 5G 특화망의 가능성을 조망했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는 5G 특화망 실증사업의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증 참여 기관들 간의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실증사업의 결과 및 경험을 민간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포함한 「특화망 얼라이언스 등 5G 특화망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5G 특화망 융합서비스 발굴 및 활용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한국전력공사 윤종희 무선통신부장, 삼성서울병원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이상 과기정통부장관상), 해군본부 김지홍 중령, 한국수력원자력 우명환 차장, SKT 신용식 매니저(이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다.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내년 전국 5개소로 확충내년 정부는 5G 특화망 확산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민간분야 실증 예산을 금년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디지털 선도 사례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5개소로 확충(판교, 대전, 대구, 광주, 구미)하여 기업들이 개발한 서비스·단말의 시장 출시를 지원한다. 실증사업에 참여한 42개 기업·기관들을 중심으로 5G 특화망 얼라이언스가 출범한다. 실증사업 결과를 정리한 사례집 발간과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등을 주도하여 실증사업으로 체득한 경험을 민간에 적극적으로 확산하여 5G 특화망 초기 시장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 SKT, 한국 오픈랜 장비·기술력 글로벌 무대서 알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에치에프알(HFR), 글로벌 ICT 기업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Intel),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와 함께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서 개방형 무선접속망 기술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SK텔레콤과 참여사 연구원들이 플러그페스트를 위한 오픈랜 관련 시험을 진행하는 모습SK텔레콤이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최대 행사에서 국내 중견기업 오픈랜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실증결과를 발표해 한국 오픈랜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서다.SKT는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HFR),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Intel),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와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ETRI, 국내 제조사, 글로벌 기업 협업S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플러그페스트’ 행사를 통해 오픈랜 CU, DU 및 RU에 대한 표준 적합성 시험(Conformance test) 결과와 필드 시험 결과를 상세히 공개했다. 대기업이 아닌 국내 중견기업의 오픈랜 기지국을 활용한 테스트 결과 발표로는 최초 사례다.RU(Radio Unit, 무선신호처리부)는 이동통신 단말과 송·수신하며 무선 신호를 처리하고 DU(Distributed Unit, 분산 장치)는 기지국의 디지털 신호를 처리해 무선 디지털 신호를 암호화한다. CU(Centralized Unit, 중앙 장치)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모아 기지국 전체 트래픽을 최적화한다.SKT는 O-RAN 얼라이언스 규격이 정의하는 시험 절차에 기반해 5G 오픈랜을 구성하는 RU, DU, CU에 대한 폭넓은 실증을 진행했다.국산 오픈랜 5G 기지국 시스템에 대한 실증, 오픈랜 RU와 가상화된 오픈랜 CU 및 DU에 대한 표준 적합성 및 호환성 테스트, 실내 환경에서의 오픈랜 통신 테스트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을 고려해 오픈랜 기술들에 대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실증 작업은 SK텔레콤 분당사옥 오픈랜 테스트 랩에서 이루어졌으며, 국내 연구진과 글로벌 기술기업 연구진들의 합작으로 진행됐다. ETRI와 HFR은 각각 적합성 테스트와 오픈랜 장비를 담당했다. 키사이트는 오픈랜 적합성 테스트에 필수적인 계측용 RU, DU, UE 에뮬레이터 장비를 담당했다.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는 가상화 기지국에 사용되는 범용 서버를, 인텔은 기지국 가상화에 필수적인 가속기와 프로세서를 담당했다.5G 서비스 진화 및 6G 네트워크 기반 될 오픈랜 생태계 선도할 것SKT는 5G 서비스의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자 6G 시대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오픈랜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O-RAN 얼라이언스의 차세대 연구그룹(nGRG)에서 ‘6G 요구사항 및 서비스’ 분야의 공동 의장사로 역할을 확대 중으로,관련 글로벌 협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nGRG(next Generation Research Group)는 2022년 6월 신설된 O-RAN 얼라이언스 산하 6G 오픈랜 연구 그룹이다. 이를 위해 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 오픈랜 기반 클라우드 특화 기능, 다양한 조합의 서로 다른 제조사간 DU와 RU를 연동하는 기술 등으로 저변을 넓혀 오픈랜 기술 발전 및 차별화를 선도할 예정이다.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5G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수적인 오픈랜 생태계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기념 '월드 프로토와 함께!' 이벤트 마감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념 이벤트 ‘월드 프로토와 함께!’가 오는 18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월드 프로토와 함께 이벤트 배너이번 행사는 국내 스포츠팬들이 모든 월드컵 경기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회차를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약 한 달 간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오는 18일까지 참여 가능한 ‘월드 프로토와 함께!’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첫 번째 ‘함께 즐기는 월드 프로토!’는 206,323건, 두 번째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는 248,684건의 뜨거운 참여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함께 즐기는 월드 프로토!’는 현재 2차 이벤트만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토 기록식 혹은 승부식의 투표권 번호를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4 256G, 아이패드 미니 6세대,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위닉스 올케어 올바른가습기, BBQ황금올리브 치킨세트 등을 증정한다. 이어 월드컵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이벤트인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 10회차에서는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인 아르헨티나-프랑스전의 총 득점을 예상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어 출제될 11회차는 같은 경기를 대상으로 전반 및 최종 결과(승/무/패)를 맞히는 퀴즈가 제시될 예정이다.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 이벤트는 중복 응모가 가능하며, 정답을 정확히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무선청소기(1명), 애플워치 시리즈8(1명), 갤럭시 버즈2(2명), 테팔 디지털 전기 주전자(3명), 도미노피자 세트(20명), BHC 치킨 세트(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두 가지 이벤트의 당첨자는 오는 26일에 발표되며,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엔씨소프트, 실적 부진 등 우려 과도…내년 상반기 신작 모멘텀 기대-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일부에서 우려하는 경쟁 심화, 분기 실적 부진, 매물 출회 등 우려에 대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036570)의 14일 종가는 45만30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 심화나 실적 부진, 매물 출회 가능성 등 각종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상반기 신작 모멘텀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경쟁 심화나 실적 부진 등 우려는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내년 6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E3 게임쇼를 기점으로 글로벌 게임사들은 다수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젤다의전설:티어스오브킹덤(5월12일), 아머드코어6(6월2일), 디아블로4(6월6일), 파이널판타지16(6월22일), 스타필드(상반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그는 “경쟁은 언제 어느 시점에 출시해도 치열할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경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는 점에서 다른 게임과 완전히 중복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4분기 실적은 매출액 5556억원, 영업이익 845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6%, 22.8% 감소한 수준이다.그는 “출시 1년이 지난 리니지W의 매출 하락과 올해 내내 선방했던 리니지M 등 기존 게임의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알려진 실적 부진이고 여전히 국내 게임 시장 상위권에 리니지M, 리니지W, 리니지2M이 있다는 점에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짚었다.아울러 내년 상반기에 신작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PC·콘솔 기대작인 TL의 출시를 6월로 예상하며 1분기 중 글로벌 퍼블리셔와의 계약 구체화와 2분기 중 출시를 위한 마케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신작과 관련된 모멘텀은 상반기 내내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밖에 1분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 B&S2의 대만과 프로젝트G, 프로젝트R, 퍼즈업, 블레이드&소울S 등 연내 공개될 신작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中리오프닝에 뛰어오른 소비재 펀드…"유의할 점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금리·침체 우려에 휩싸인 ‘안갯속 증시’에도 소비재를 담은 펀드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속 중국·홍콩을 비롯해 국내 소비재 관련주가 뛰어오른 영향이다. 다만 중국 확진자 급증과 관련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변동성을 유의하란 조언도 제시됐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컨슈머(소비재) 펀드는 1개월간 6.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4.71%)와 해외 주식형 펀드(2.72%) 평균 수익률을 모두 상회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F’가 21.00%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피델리티차이나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종류S-PRS’가 19.59%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증권투자신탁1(주식)’(18.31%)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 펀드는 중국·인도 지역 소비주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 펀드는 아·태 지역 소비주에 투자한다. 피델리티차이나컨슈머 펀드는 중국과 홍콩 등의 소비주를 담고 있다. 알리바바, 텐센트, 귀주모태, 메이퇀, 징둥닷컴 등이다.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해석이다.다만 중국 방역 완화 정책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중국이 ‘백지 시위’와 경기 우려 속 방역 완화 조치를 잇따라 발표한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면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오는 15일 시작 예정이던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연기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무증상 감염자 수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안솔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이사는 “중국은 방역 규제가 거의 없어진 상황이라 단기적으로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도 “리오프닝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내년에는 소비 회복이 의미 있게 진행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내년에는 경제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고, 내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내수진작일 것으로 보고 있어 소비 펀드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200생활소비재’와 ‘삼성KODEX 필수소비재’가 7%대 수익률로 상위에 올랐다. 두 ETF는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오리온(271560) 등을 담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 이마트 트레이더스 멤버십 도입, 의무 휴업 규제 완화 기대감, 오리온 수출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다. 한국거래소 ‘KRX 필수소비재’ 지수는 같은 기간 9.05% 오르며 코스피(-1.24%)를 큰 폭 상회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중국 리오프닝이 공식화됐고, 다시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락다운 등의 제한을 둘 가능성은 낮아 생활소비재 종목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 방역 기조가 흔들리면 소비재의 일부 주가 조정이 예상돼 유의하길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증시에 경기회복 기대감까지 유입됐다”며 “다만 중국 소매판매 지표 부진 등에 유의하며 실망감이 유입 시 소비 관련주는 물론 외환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