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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SAT, 'APSCC 2022' 참가…"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으로 6G 시대 준비"
- KT SAT(대표 송경민)이 전세계 약 150여 개국의 글로벌 위성사업자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 Asia Pacific Satellite Communication Council) 2022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송경민(오른쪽) KT SAT 대표가 그래그 데프너 APSCC 회장이 대담하고 있다.(사진=KT)[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 SAT(대표 송경민)이 위성우주국제회의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 2022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APSCC 2022 컨퍼런스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이다. 전 세계 약 150여 개국의 글로벌 위성사업자가 참가한다.KT SAT은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위성사업자들과 선박통신, 동남아 USO 사업 등 성장시장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했다.송경민 KT SAT 대표는 행사 첫날 그래그 데프너 APSCC 회장과 대담을 통해 지난 9월 유로컨설턴트 WSBW(World Satellite Business Week) 2022에서 KT SAT이 공개한 ‘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송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저궤도 위성은 수많은 위성시스템의 한 종류일 뿐이며,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지궤도, 중궤도, 저궤도 등 다양한 위성을 한데 묶어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융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다중궤도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세 가지 종류(GEO, MEO, LEO)의 위성시스템, 하이브리드 솔루션, 다중궤도위성 운영 텔레포트가 필요하다”며 세 가지 분야의 역량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몇 년간 통신시장에서는 저궤도 위성뿐만 아니라 성층권 통신(HAPS), 레이저 통신 등 그간 익숙하지 않던 무선통신 기술들이 주목받았다. 다양한 통신 시스템이 출현하는 것은 6G 시대의 높은 데이터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자연스런 움직임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6G 시대에는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 가지 종류의 네트워크만으로는 다양한 통신 수요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KT SAT이 이종통신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이미 KT SAT은 다수의 네트워크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솔루션, 비정지궤도위성(NGSO) 관제 센터 등을 준비해왔다.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모바일, 공공 인프라,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통신을 제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KT SAT은 50년 이상의 위성서비스 노하우가 결집된 금산 텔레포트를 비롯해 용인, 천안, 싱가폴 등 여러 위성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중궤도 위성서비스 운영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KT SAT은 컨퍼런스 3일차인 20일에는 ‘도심항공교통(UAM) 통신망 설계 및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의 유스 워크숍(Youth Workshop)도 운영한다. KT SAT의 통신 전문가가 위성업계 주니어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와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UAM 사업은 다가오는 6G 시대에 신성장 사업으로 손꼽히는 분야다. 서비스 구현에는 지상망, 위성통신 등 여러 종류의 네트워크가 함께 이용된다. KT와 KT SAT은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이 속한 UAM 컨소시엄에 참여해 서비스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 KT 그룹은 지난 9월 미래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 반도체 한파에도…대규모 웨이퍼 투자 이어진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반도체산업이 침체기에 진입하고 있지만 반도체 핵심 원료인 실리콘 웨이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SK실트론은 3년간 총 2조원 이상을 웨이퍼 증설에 투자하기로 했고 글로벌 웨이퍼 시장 3위인 대만 글로벌웨이퍼스도 미국에 웨이퍼 공장을 짓는다.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각종 스마트 기기 개발 등으로 반도체 시장이 다시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에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다.19일 웨이퍼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오는 2026년까지 3단계에 걸쳐 실리콘 웨이퍼 사업에 2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경북 구미 공장에 4만2716㎡ 규모의 웨이퍼 공장을 증설하는 것으로, 지난 3월 1조495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85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내년에도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업황이 좋지 않은데도 투자 계획을 보류하거나 철회하지 않고 예정된대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SK실트론 구미공장. (사진=SK실트론)SK실트론은 영국 웨이퍼 제조사 IQE와 손잡고 전력 반도체용 고성능 웨이퍼 개발에도 나선다. SK실트론은 IQE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해, 질화갈륨(GaN) 웨이퍼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질화갈륨 웨이퍼는 전기차, 5G 통신장비, IT기기 등의 반도체 제조에 쓰인다. 세계 웨이퍼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의 글로벌웨이퍼스는 미국에 50억달러를 투자해 웨이퍼 공장을 짓는다. 텍사스주에서 내달 착공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이 공장에서 12인치(300mm) 웨이퍼를 한 달에 120만장을 제조할 계획이다.반도체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은 감산 계획을 밝혔지만, 반도체 핵심 재료인 웨이퍼 제조 기업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투자를 지속하는 분위기다. 이는 반도체 시장이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웨이퍼 시장 역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퍼런시마켓리서치는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시장이 지난해 54억달러 규모에서 연 평균 9.3% 성장해 2031년 말 132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관 “디지털화,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의 트렌드가 관련된 제품들의 수요를 견인하고 웨이퍼 시장수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도 실리콘 웨이퍼 시장 규모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연 평균 6.73% 성장해 41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안진호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반도체 시장이 지금 잠시 주춤해도 장기적으로는 점점 더 커질 것이란 게 분명하다”며 “지금 미리 투자를 해야 반도체 시장이 다시 살아났을 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웨이퍼 공급이 3년~5년의 장기계약으로 이뤄지고 있어 수요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점도 웨이퍼 생산설비 투자를 촉진시키는 이유다. 공급 계약 기간 동안 판매가격과 물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장 악화에도 수익성이 저하될 우려가 낮고 안정적으로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웨이퍼 산업은 장기공급계약이란 장치가 있어,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이 덜하다”며 “지금 미리 선행투자를 해야 몇 년 뒤 올 반도체 호황에 적절히 웨이퍼 공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반도체대전(SEDEX 2022)에서 한 참관객이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 최정우 회장, 44대 세계철강협회장 취임…“친환경 대전환 이끌 것”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세계철강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최 회장이 전임 세계철강협회장인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그룹)[이데일리 박민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 회장, 미국 뉴코(Nucor)의 레온 토팔리안 사장과 함께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앞서 최 회장은 철강산업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Hydrogen Iron & Steel Making) 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돼 1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했다.포스코그룹에서 세계철강협회 회장을 배출한 건 김만제(1996~1997), 이구택(2007~2008), 정준양(2013~2014) 전 회장에 이어 네 번째다.최정우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 철강사가 힘을 합쳐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중립·ESG 경영 등 철강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년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광폭재 고속 교류전해산세기술이 기술혁신 부문 상을 받았다. 사진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스테인리스 냉연 코일 모습.(사진=포스코그룹)한편 포스코는 총회 기간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스틸리어워드에서 기술혁신과 지속가능성 등 2개 부문을 수상하고, 안전보건 우수사례 인증 프로그램에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스틸리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철강협회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철강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저탄소 철강생산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전 과정 평가 △교육훈련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6개 부문으로 나뉜다.기술혁신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광폭재(폭 1200mm 이상) 고속 교류전해산세(交流電解酸洗)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교류전기를 활용해 스테인리스 광폭제품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표면을 청정하게 하는 산세 공정을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게 한 기술로 포스코가 세계 최초 개발했다.포스코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기존 산세공정에 활용하던 화학물질인 혼산(Mixed Acid) 사용을 저감해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으며, 산세공정이 필요한 탄소강 등 타 제품 생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2년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포스코의 패각 자원화 사례가 지속가능성 부문 상을 받았다. 사진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야적장에 적치되어 있는 가공된 패각.(사진=포스코그룹)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패각 자원화 사례가 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조개껍질의 주 성분이 석회석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패각을 가공한 후 철광석을 덩어리로 만드는 과정인 소결공정에서 석회석 대신 사용하는데 성공했다.패각 자원화 사례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철강업의 친환경성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폐수와 악취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해 가스 감지 도구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안전보건 우수사례로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2010년 포스코형 안전제도, 2020년 안전골든벨에 이어 세 번째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직경 60mm, 무게 100g으로 산소(O₂)·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₂S) 등 3가지 가스 검출이 가능하며 밀폐공간 작업이나 정비 전 해당 공간에 투척해 가스 농도 등을 바로 측정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2018년 및 2020년 S&P Global Platts 선정 최우수철강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세계철강협회의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철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 애플, M2칩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26일 출시
-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M2칩을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아이패드 프로’ 신형은 애플펜슬 호버 기능, 초고속 무선 연결, 최첨단 모바일 디스플레이, 프로급 카메라 성능, 페이스ID, 썬더볼트, 4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또한 스테이지 매니저,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1 데스크탑급 앱 구성, 레퍼런스 모드를 비롯한 ‘아이패드OS 16’의 신규 기능들로 ‘아이패드 프로’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이날부터 주문 가능하며, 오는 26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사용 경험에 다재다능함, 성능, 휴대성을 한 단계 더 보강했다”며 “M2 칩으로 구동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놀라운 성능과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 어떤 제품으로도 대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M2칩은 성능 및 효율 코어가 모두 개선된 8코어 CPU를 제공하며, 전작인 M1대비 15% 향상된 CPU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10코어 GPU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해 최대 35%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선사한다. CPU 및 GPU과 통합된 16코어 뉴트럴 엔진은 초당 15조8000억회의 연산을 처리하며, 이는전작대비 40% 향상된 처리량이다. 덕분에 머신 러닝(ML)을 활용해 업무를 처리할 때 ‘아이패드 프로’를 한층 더 강력한 기기로 만들어준다. M2 칩은 M1 대비 50% 확장된 100GB/s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대 16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이같은 M2의 성능은 첨단 카메라 시스템과 결합돼 사용자가 최초로 프로레스(ProRes)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최대 3배 향상된 속도로 트랜스코딩할 수 있다. 즉, 콘텐츠 창작자가 현장에서 기기 하나로 시네마급 영상을 촬영, 편집 및 게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애플펜슬(2세대)의 호버 기능은 사용자가 화면과 상호 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방식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에서 최대 12mm 떨어진 거리에서도 아이패드가 애플펜슬을 인식할 수 있고, 사용자는 마크업이 구현될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예컨대 손글씨 입력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펜슬이 화면에 가까워지면 텍스트 필드가 자동으로 확장되고 손글씨가 보다 빠르게 텍스트로 변환되는 식이다.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와이파이 6E 지원을 통해 가장 빠른 와이파이 연결 속도를 제공한다.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2.4Gb/s로, 이전 세대 대비 2배 향상되었다. 5G를 탑재한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은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프로’ 11 및 12.9는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마감으로 출시되며 128GB, 256GB, 512GB, 1TB 및 2TB 용량 중 선택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 11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124만9000원,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148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 12.9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172만9000원,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196만9000원부터다. 별도로 구입이 가능한 애플펜슬(2세대)의 가격은 19만5000원으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호환 가능하다.
- 샤오미, 보급형 태블릿 ‘레드미 패드’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샤오미는 가벼운 보급형 태블릿PC ‘레드미 패드’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10.61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저조도 및 피로 인증을 받아 장시간 영상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하다. 블루라이트 감소 소프트웨어와 블루라이트를 줄인 내장 LCD가 탑재돼 더 편안한 시청각 경험을 돕는다.90Hz의 주사율로 부드러운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시각적 저지연 덕에 브라우징, 스크롤, 게이밍 시 더욱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레드미 패드의 미디어텍 헬리오 G99와 6nm(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구축된 칩셋은 뛰어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을 지원한다. 8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하루 종일 게임, 업무, 공부를 해도 지속되며 18W의 고속 충전까지 가능하다.레드미 패드의 오디오 전면에는 몰입감을 보장하기 위해 ‘돌비 아트모스’ 쿼드 스피커가 장착됐다. 수평으로 배치된 8MP 105도 초광각 전면 카메라는 단체 영상통화를 위해 설계됐다. 레드미 패드는 신규 유튜브 프리미엄 고객에게 2개월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레드미 패드는 그래파이트 그레이, 문라이트 실버, 민트 그린의 3가지 색상이 지원되며, 2가지 램과 스토리지 모델인 4GB+128GB, 6GB+128GB이 각각 38만8000원, 43만8000원에 출시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얼리버드 할인가인 각각 33만 8000원, 38만 8000원에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인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11번가, 이베이, 홈플러스 강서점 샤오미 브랜드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큐알티, 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1위 분석 기업으로 도약할 것"
-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반도체 개발칩 신뢰성 분석 전문기업 큐알티가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큐알티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증원하고 기술평가부문 장비를 추가 확보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김영부 큐알티 대표이사가 1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큐알티)김영부 큐알티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신뢰성 시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품질 안정과 개선에 기여하고,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 내 많은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 연구개발 인력, 첨단 장비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려 글로벌 1위 분석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큐알티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반도체 종합 분석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종합 분석 등을 아우르는 ‘기술평가 서비스’이며 반도체 밸류체인 내에 속한 고객사의 시험, 분석, 컨설팅 의뢰를 받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반도체 신뢰성 시험 필요성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주요 제품의 수요 확대로 실적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705억원, 영업이익은 약 18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304억원, 약 82억원으로 기록됐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14.1%로 집계된 이후 2020년 16.6%, 지난해 26.0%에 이어 올 상반기도 26.9%를 달성했다.큐알티는 최근 5G, 항공우주,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와 신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도 확보해 전세계 기업들의 시험, 분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큐알티는 향후 세계 최초로 소프트 에러(Soft Error) 검출 장비를 상용화해 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5G 네트워크용 시스템 반도체 수명평가 장비 개발을 마무리한 뒤 평가 장비 판매 및 평가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화 전략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큐알티의 총 공모주식수는 99만500주이며 전량 신주 발행한다. 공모 희망가는 5만1400~6만2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23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4일과 25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다음 달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 [뉴스새벽배송]이번엔 급등, 롤러코스터 올라탄 美증시… 英 “감세안 철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인플레이션 공포가 일부 걷히며 미국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 전 거래일 급락에 이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양새다. 감세안을 되돌리겠다는 영국 신임 재무장관의 발언과 미국 주요은행의 호실적 등이 겹치면서 상승세를 탔다. 뉴욕 유가는 이틀간 4%대 하락하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1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하루 만에 반등 성공한 美증시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 상승한 3만185.82에 마감하며 다시 3만선을 회복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5% 오른 3677.9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43% 폭등한 1만675.8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14일만 해도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하루 만에 급등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사진=AFP)◇영국 신임 재무장관 “감세안 되돌릴 것”뉴욕 증시 반등은 감세안을 되돌리겠다는 영국 정부의 발언이 주효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은 리즈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을 대부분 되돌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상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소득세율 인하를 취소하고 에너지 요금 지원은 축소한다고 했다. 아울러 “최저 소득세율을 20%에서 19%로 낮추는 시기를 1년 앞당기려던 것을 아예 취소해버리고 경제 여건이 될 때까지 무기한 동결한다”고 말했다. 이에 파운드화 가치는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이 안정을 찾았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1439달러까지 올랐으며 영국 국채금리도 장단기 모두 하락했다.◇뉴욕유가 하락세, 이틀간 4%대↓뉴욕유가는 중국의 경제 지표 발표 연기 소식에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센트(0.18%) 하락한 배럴당 8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6거래일 중의 5거래일 동안 하락했으며 지난 이틀 동안에만 4% 이상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시작된 가운데,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소식이 나올지를 주시하고 있다. ◇美 기업 호실적 잇따라 미국 2위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분기 247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월가 전망을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0.81달러로 시장 예상치(0.77달러)를 웃돌았다. 이에 BoA 주가는 6.06% 이상 폭등했다. 뉴욕멜론은행도 시장 예상보다 호실적을 거뒀다. 이번 주에는 테슬라, 넷플릭스, IBM,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항공, AT&T, 버라이즌, 프록터앤드갬블(P&G)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엔·달러, 150엔대 목전엔·달러 환율이 18일 달러당 149엔을 넘어섰다. 1980~90년대 버블경제 후반이던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9엔을 돌파했다고 보도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 경제가 매우 견고하며 달러 강세 현상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이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 움직임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전경련 “韓고용률 OECD 37개국 중 23위”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우리나라 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 노동 생산성 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18일 한국 주요 노동지표를 국제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고용률 순위는 OECD 국가 37개국 중 29위를 기록했다. 2000년부터 2016년까지 23위를 유지했지만 순위가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고용률 순위는 2000년 20위에서 2016년 12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다시 떨어지며 2021년 19위를 기록했다. 여성 고용률 순위는 2000년 27위에서 2021년 31위로 하락했다.
- [인터뷰]"찬바람 불면 배당주?…변동성에 강한 '알짜'로 장기 봐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강도 높은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팽배해지면서 기업들의 배당 여력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에서도 재무 역량이 뛰어나 배당 능력이 되는 우량한 배당주는 빛을 발합니다. 이를 골라 담은 배당주 펀드가 하락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큰 폭 이긴 이유죠.”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총괄본부장은 최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2002년 첫 설정된 국내 최고(最古) 배당주 펀드 ‘베어링고배당(주식)’은 폭락장이 이어졌던 올해도 시장을 꾸준히 이기고 있다. 해당 펀드는(8월 말 기준) 코스피가 약 17% 하락한 구간에서 -9.17%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총괄본부장◇ “베어링 배당주 펀드, 하락장·상승장 모두 이긴 이유”코스피는 지난 9월에만 12.81% 폭락하며 연저점을 재차 갈아치웠다.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일시적 상승세)를 보이더라도 내년 약세장 속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자산운용사 주요 운용역들은 연말까지 코스피 최하단 밴드를 2000으로 제시했다, 고강도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기업 이익을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도 시퍼렇게 멍들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10월13일 기준) -28.46%에 달한다. 최 본부장은 “어떤 펀드는 상승장에 빛나지만, 하락장에서 관리가 안 되기도 한다”며 “상승장을 잘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락장에서 방어하는 게 정말 중요하고, 이는 펀드 투자자들과의 신뢰에도 중요한 요소”라고 짚었다. 이어 “올해 급락하는 주식이 코로나19 이후 과도하게 올랐던 주식”이라며 “대다수 펀드가 이러한 주식들을 추종하지 않기 어려운데, 베어링은 투자 철학에 따라 과감하게 제외했고 소외된 가치주를 주목했다”고 말했다. 베어링 고배당 펀드는 △배당 성장주(성장성이 높은 주식)와 △역사적 고배당주(업황의 바닥권에 있는 주식)를 적극적으로 편입한다. 상승장도 누리도록 대응한다. 베어링 고배당 펀드는 지난해 코스피가 3.63% 상승할 동안 10.00%를 기록했다. 그는 “배당 수익성·안정성만이 아닌 기업 성장성도 함께 반영한다”며 “기업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재무 건전성이 양호해야 배당수익도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무조건 고배당보다 ‘ESG 건강한 기업’ 장기 체력 선호”특히 재무와 더불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 ‘건강한 기업’에 주목한다. 이는 그린 워싱’, 부족한 재무 역량, 올바른 경영전략이 뒷받침되지 않는 단순 테마 기업들을 비싼 가격에 매수하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다. 최 본부장은 “‘찬바람 불면 배당주’란 말이 있듯이 통상 겨울에 연말 배당 단기 수익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며 “무조건 높은 배당만을 선호하기보다 배당을 지급할 기업의 능력과 현금흐름, 주주환원에 초점을 둔 배당주 펀드는 변동성에도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평가 원인이 ESG에 있다고 판단하면 우호적 주주 관여에 나선다”고 했다.중소기업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ESG를 평가해 ‘알짜’를 담는다. 최 본부장은 “글로벌 ESG 리서치 데이터가 한국 중소기업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돼 있다고 판단해 이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링 고배당 펀드는 8월 말 기준 대형주를 61.98%, 중형주 18.05%, 소형주 4.31%, 코스닥 6.32%의 비중으로 담고 있다. 상위 비중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05930), 현대차2우B(005387), KT&G(033780), POSCO홀딩스(0054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다. ◇ “금리 올라가면 배당주 투자 매력 줄어든다? NO”향후 시장 환경에 대해서는 “금리가 올라가면 배당주 투자 매력이 줄어들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도 같은 고민을 했지만, 실제로는 배당금 수익이 늘었고 올해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수익률에 포함된 주식 기대 수익률과 채권 이자율을 비교해야 하는데, 주요 배당주 기대 수익률이 매우 높다”고 했다.아울러 변동성 장세에서 기업별 분석을 통해 ‘바텀업’으로 종목을 구성하는 배당주 펀드 투자가 유효하다고 봤다. 최 본부장은 “예컨대 ETF는 기업별 밸류에이션을 판단하기 쉽지 않다”며 “비우호적 환경에서 배당 수익률, 현금흐름, 경영진 주주환원 등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담은 배당주 펀드를 퇴직연금을 통해 접근해 시장을 이기고 투자들의 장기적인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뉴욕증시]폭락 직후 또 폭등…'변동성 장세' 나스닥 3.4%↑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폭등했다. 인플레이션 공포에 지난주 내내 약세 압력이 컸는데, 다시 반등에 나섰다. 전형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라는 분석이 많다.(사진=AFP 제공)◇영국 감세안 철회에 시장 안정1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 상승한 3만185.82에 마감했다. 다시 3만선을 회복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5% 오른 3677.9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43% 폭등한 1만675.8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 14일만 해도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하루 만에 급등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올랐다. 특히 감세안 대부분을 되돌리겠다는 영국 정부의 발언이 주식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감세안을 대부분 되돌릴 것”이라며 “소득세율 인하를 취소하고 에너지 요금 지원은 축소할 것”이라고 했다. “최저 소득세율을 20%에서 19%로 낮추는 시기를 1년 앞당기려던 것을 취소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헌트 장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취소한 감세안 규모는 연 320억파운드(약 52조원)다. 영국 정부가 기존에 발표했던 규모는 연 450억파운드다.이에 파운드화 가치는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이 안정을 찾았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1439달러까지 올랐다(파운드화 강세·달러화 약세). 영국 국채금리도 장단기 모두 하락했다(국채가격 상승).뉴욕채권시장도 다소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401%까지 떨어졌다(국채가격 상승).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111.92까지 내리며 112선이 깨지기도 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 가치가 오른데 따른 것이다.기업 실적 역시 투심을 자극했다. 미국 2위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분기 247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월가 전망을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0.81달러로 시장 예상치(0.77달러)를 웃돌았다. 이에 BoA 주가는 6.06% 이상 폭등했다. 뉴욕멜론은행도 시장 예상보다 호실적을 거뒀다.브라이언 모이니한 BoA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소비 증가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BoA에서는 그것을 볼 수 없었다”며 “고객 예금 잔고가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재정적으로 회복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소비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의미다.이번주에는 테슬라, 넷플릭스, IBM,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항공, AT&T, 버라이즌, 프록터앤드갬블(P&G)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바닥은 아직…추가 하방 압력”다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워낙 큰데 따른 일시적인 상승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근래 3대 지수는 연일 등락 폭이 커지면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주식전략가는 “불 트랩(하락 추세에서 나타나는 가짜 반등 신호)이 S&P 지수를 14일 종가 기준으로 최대 11% 밀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시적인 반등이 대세 하락장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뜻이다. 자산운용사 글렌미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투자전략 부사장은 “아직 바닥을 보지 못했다”며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날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엠파이어지수)는 -9.1로 전월(-1.5) 대비 7.6포인트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5.0)를 큰 폭 하회했다. 지난 8월(-31.3)을 시작으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엠파이어지수는 팬데믹 직후인 지난 2020년 4월 역사상 최저였던 -78.2까지 떨어졌고, 그 이후 서서히 반등세를 탔다. 그러나 올해 들어 마이너스로 떨어진 달이 늘었고, 최근 3개월 연속으로 0을 밑돌았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가라앉고 있다는 방증이다.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미국을 따라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0%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83% 뛰었다.국제유가는 약보합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0.18% 하락한 배럴당 8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염도는 낮추고 맛은 살린 저염고추장 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이아(대표 김동환)는 2020년 8월 짠맛은 정제염과 같으나 나트륨 함량은 50% 미만인 식품을 제조할수 있는 “저염 복합 조미료 제조기술”로 보건 신기술(193호)인증받고 고추장으로 지난 8월 신기술적용제품 확인을 받고 신제품을 출시했다.전 세계적으로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WHO의 권장량(2g)보다 더 많다. 이는 권위 있는 의학 저널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2014년)에 실린 논문 일부이다. 논문은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 관련 사망 (cardiovascular-related deaths)이 대략 165만명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짜게 먹는 탓에 심혈관 질환으로 일찍 죽는 사람의 숫자가 그 정도 된다는 것이다.우리나라의 10대 사망 원인에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및 고혈압성 질환 등 3개 질환이 포함돼 있다. 고혈압성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만 해도 총 4,73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9.4명으로 보고되었다. (출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2015-38호 나트륨 저감화정책의 사회경제적 효과ㆍ평가) 보건복지부는“나트륨 과다 섭취로 연간 3조원의 의료비와 10조원 합계13조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된다”며 세계보건기구 1일 섭취권장량 2.000mg을 목표로‘삼삼급식소 지정’등 다양한 저염ㆍ저당 섭취를 줄이기 위한 사업 발굴과 시행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식품제조업계와 유통업계도 저염 식품 개발ㆍ판매 등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6년 만에 평균 3,289㎎(이전 4,831㎎)으로 크게 줄었다. 당류 섭취량도 10.4%나 줄어 뇌혈관 질환 사망자도 20%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의‘식습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국제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 나트륨 과다 섭취 문제 싱겁(맛없)지 않고 맛있게 저염식할 수 있는 짠맛 대체 기술로 보건 신기술인증식약처 가 나트륨 과다 섭취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싱겁게 먹자’는 정책은 그러나 한계를 갖고 있다.‘싱거움’은 얻었지만, 음식 고유의‘맛’(간)은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어 짠맛은 정제염과 같으나 나트륨 함량은 적은 식품을 제조할수 있는 짠맛대체재 개발이 필요 했던중 중소기업‘가이아농업회사법인’(대표 김 동환64세)이 지난 2020년 짠맛은 정제염과 같으나 나트륨 함량은 50% 미만인 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저염 복합조미료’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보건신기술을 인증(193호)을 받았다. 가이아는 보건신기술 인증받은 ‘저염 복합조미료’제조기술 처음 적용제품 확인 받아 상품화한“맛깔진 저염 고추장 지금”을 식품시장에 선보여 식품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가이아는 지난 9일에는 국가에서 운영 하는 공영홈쇼핑에서 첫 판촉전 60분에 5.500세트(약 3억2천만원)판매 기록을 세웠다며 지난 몇 년간 밀키트와 간편식에 밀려 집밥 소재인 장류는 판매되지않아 방송을 아예하지 않았는데 집밥 무덤공식을깨고 근래 최고 기록을 나온 것은 그동안 우리 소비자가 맛있는 저나트륨에 대한 요구가 얼마나 컷는지 알수있었다며 공영 홈쇼핑 상품구성 담당은 판촉전 결과에 고무돼 당장 다음달(11월) 부터 정규 방송 프로그램으로 판매하기로 했으며. 공영홈쇼핑측은 정부가 건강식(Medical Foods)정책을 추진하고 소비자가 요구한다면 소비자 취향으로 편성 할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가 맛있는 저염식을 요구한다면 저염식품 편성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CU는 식약처와 함께 메디프드(Medical Foods)매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맛깔진 저염 고추장 지금을 판매하기로 했으며, CU는 가이아와 함께 저염 햄버거.치킨. 등 저염식판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저염식(Health food)시장을 선점 하겠다고 계획이다. 가이아와 주방 가구 전문 업체인 에넥스(회장.박진규)와 협업으로 2023년초부터 전국 매장에서 저염 요리교실을 열어 저염식 보급으로 사회적인 책임도 하겠다고 한다.대체육은 현재 전세계식품시장에서 가장뜨거운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대체육에는 잡내(맛)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금첨가 방법을 사용 하는데 대체육의 나트륨과다 잡내 가격 세가지 단점으로 소비자가 선택을망설이고 있기에 이를 먼저 해결하는 회사가 이시장의 선두자 로 갈수 있는데 가이아는 보건신기술 인증받은 저염 복합조미료로 H업체와 대체육을 공동 개발중인데 대체육의 나트륨과 잡내와 가격까지 아주 깔끔하게 해결되어 H가 대체육 시장을 제패하여 K-FOOD를 개척 하겠다는 기대감도 있다,◇공유 공장으로 청년에게 창업기회 제공가이아는 저염 식품 제조 소재를 활용해 7조8천억 달러 세계 식품시장에 도전 하기 위해서는 파격이 필요하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충남 논산의 현재 공장에 경영 노하우와 시설을 활용한 공유 공장을 마련 젊은들 에게 저염식으로 도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선정 지난 10월4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도 선정되어 공공기관에 납품할 기회가 주어졌으며 공공기관부터 구매 하여 싱겁(맛없)게 먹기 운동 보다는 맛있게 먹으며 저염식을 실천하여 의료비용을 절감 하겠다는 뜻도 있다며 20여년 기술개발로 힘들어 했던 가이아 에 희망을 안겨주었다.보건복지부는 가이아에서 보건산업기술 진흥법에 근거해 최초 개발된 기술이기에 심사를 거처 보건신기술을 인증 받았다며 같은법에 인증신기술은 육성하도록 되어 있기에 보건신기술의 성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공공 기관에서 우선구매가 될수있도록 추천하겠다며 보건신기술인증 받은 가이아 의 저염식품이 성공,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이 예방되고 국민의 삶의질이 좋아지고 더 나아가 저염식으로 K-FOOD 시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김동환 대표는 “우리는 생산의 3요소 토지. 노동.자금 이 부족하기에 신기술 개발이 세계시장을 개척할수 있다”며 “지난 1987년 창업해 어두운 곳에서 독서와 필기 가능한 반디펜을 발명 현재까지 300여개 발명품으로만 사업을 하고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산티아고 와 같이“인간은 실패할지언정 포기하지는 않는다”며 산티아고처럼 수염을 기르고 우리것이 좋은 것이라며 저평가 받고있는 우리 전통식품을 세계화하기위해 “포기”하지 않고 연구실에서 숙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