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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자원 소진시킬 것”…미, 대러 제재 고삐 더 당긴다(종합)
  • “한정된 자원 소진시킬 것”…미, 대러 제재 고삐 더 당긴다(종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정부가 6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를 전면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추가 제재안을 발표한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끝내라는 압박이자, 최근 보고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응징이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5일 추가 제재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는 부분적으로 부차 학살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데다, 민간인에 대한 학살 정황까지 드러나자 대(對)러 제재의 고삐를 더 바짝 당기는 모양새다.조 바이든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를 전면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러 추가 제재안을 발표한다. (사진= AFP)◇미 “러시아 투자 전면 금지…전쟁 자원 고갈시킬 것”미국은 6일 러시아에 대한 모든 신규 투자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추가 제재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이날 전했다. 기존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투자 금지에서 더 확대된 조치로, 유럽연합(EU) 및 주요 7개국(G7) 국가들과 새로운 제재에 동참할 예정이다.이번 제재에는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 전면 금지 △러시아 금융기관 및 국영 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 △러시아 정부 당국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제재가 포함된다. 추가 제재가 검토되고 있는 은행 중에는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도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 제2 은행인 VTB와 그 자회사에 대해 미국 은행과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미국 관할권 내에 보유한 자산을 동결하는 제재를 가했다.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새로운 제재안은 러시아에 엄청난 비용을 부과해 러시아가 경제적·재정적·기술적 고립의 길로 더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투자 전면 금지와 금융 기관에 대한 전방위적인 제재는 러시아 경제의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타격을 주는 조치다. 젠 사키 대변인은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푸틴이 전쟁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고갈시키는 것이며, 그들의 금융 시스템에 더 많은 불확실성과 어려움을 야기하는 것은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자원이 무한하지 않다”며 “심각한 손상을 주는 제재를 감안할 때 그들은 달러 보유고를 고갈시키거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거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되는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의 외화 표시 국채 이자 지급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미국 은행을 통한 러시아의 달러화 표시 국채 상환을 중지시킨 것이다. 미국 내 자산을 통해 국채 상환을 막음으로써 러시아의 한정된 재원이 전쟁 자금으로 투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포석이다. 아울러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최대 1억달러(약 1200억원) 상당의 군사 원조를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측에서 요청한 대(對)전차 미사일 재블린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의 두 딸도 EU 집행위의 추가 제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AFP)◇EU, 러시아산 석탁 수입 금지 검토…‘푸틴 딸’도 제재대상 거론 EU는 별도로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도 검토하고 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러시아산 석탄 수입금지 △러시아 물류 진입 금지 △올리가르히와 그 가족들에 대한 추가 제재 △양자컴퓨터·첨단 반도체 등의 수출 금지 등 러시아에 대한 광범위한 새로운 제재를 제안했다. EU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규모는 연간 40억유로(약 5조 3200억원)에 달한다는 게 집행위측 설명이다. 석탄 수입금지가 추가 제재로 채택된다면 EU가 처음으로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제재에 합의한 것이다. 다만,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등 주요 에너지에 대한 제재는 거론되지 않은데다 신규 제재는 27개 EU 회원국이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채택이 불투명하다.EU 집행위가 추가 제재 대상으로 논의하고 있는 러시아 재벌과 정치인, 고위 당국자 등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우크라이나 인근 도시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정황과 관련 미국은 유엔 인권이사회를 통해 조사에 착수했다. 러시아측은 부차 학살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2.04.06 I 장영은 기자
유엑스엔, 연속혈당측정기 최고스펙으로 높인다…‘에스디바이오센서 자금 투입’
  • 유엑스엔, 연속혈당측정기 최고스펙으로 높인다…‘에스디바이오센서 자금 투입’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연속혈당측정기(CGM) 전문 개발업체 유엑스엔이 첫 상용화 제품의 전략을 대폭 수정한다. 품질과 편의성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여 시장 조기 안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1위 제약·바이오사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의 대규모 투자가 이 같은 공격적 행보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엑스엔은 개발 중인 ‘백금 기반 CGM’(AGMS) 첫 번째 모델 주요사양을 현재 판매 중인 경쟁사 제품 이상으로 상향한다고 6일 밝혔다. AGMS는 내년 국내 임상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허가에 들어간다. CGM은 연속혈당센서를 피부에 삽입해 실시간으로 혈당 정보를 스마트폰과 클라우드에 저장, 활용하는 장치다. 혈당을 재는 센서, 측정값을 읽어내는 트랜스미터, 리더기로 구성된다.앞서 유엑스엔은 AGMS 개발을 시작할 당시 미국 덱스콤 ‘G5’를 경쟁 제품으로 상정하고 목표 사양을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세계 CGM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업계는 급변하고 있다. 애보트 등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도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덱스컴도 신모델 ‘G6’를 내놓으며 맞불을 놓은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CGM 시장은 2020년 50억 달러(약 6조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오는 2027년에는 277억 달러(약 33조원) 규모로 성장이 점쳐진다. CGM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헬스케어 사업에도 활용이 가능해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도 눈독을 들이는 시장이다.유엑스엔이 이번에 AGMS의 전략을 바꾼 직접적인 원인이다. 박세진 유엑스엔 대표는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시장 상황을 주주들에게 알리고,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AGMS는 국내외를 망라해 유일하게 CGM에 나노다공성(국제학술명칭: 메조포러스) 백금 촉매를 사용해 그 자체로도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시장 출시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 AGMS는 기존 효소 기반 CGM 대비 정확도, 센서 기술력, 제품 수명 등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글로벌 CGM 시장은 애보트와 덱스콤이 양분한 상태다. 양사는 원터치 센서 삽입 착용 방식의 제품으로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시장 1위 애보트의 제품은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미리 결합된 일체형 구조다. 반면에 덱스콤 제품 사용자의 경우 직접 센서에 트랜스미터를 결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유엑스엔은 이 부분에 착안해 제품의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우선 AGMS 1차 모델에 대한 추가 탐색임상에서 사양을 경쟁 제품 수준 이상으로 상향 변경한다. 트랜스미터와 센서뿐만 아니라 삽입기까지 일체형 구조로 만드는 게 목표다. 또한 센서와 결합된 트랜스미터의 크기도 기존 애보트나 덱스콤 제품보다 작게 만든다. 혈당을 측정 빈도도 기존 제품(5분당 1회)보다 5배 수준 높게 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착용과 삽입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측정 빈도를 크게 높인 AGMS 1차 모델로 내년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아낼 것”이라며 “건강검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당뇨병의 조기 진단 및 예방이라는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GMS로 수일간 식사, 운동 등에 대한 혈당 변화를 관찰하면, 정확한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실화되면 기존의 건강검진이 일회 채혈 혈당값 측정에 의존하던 방식을 크게 개선하게 된다. 유엑스엔은 AGMS 2차 모델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AGMS 2차 모델은 1차 대비 센서-트랜스미터의 크기가 더 줄어들고, 향상된 혈당 예측 알고리즘도 장착된다. 애보트가 유럽에 출시하기 시작한 최신 모델인 ‘리브레(Libre) 3’에 대응할 수 있는 사양이다. 박 대표는 “AGMS 2차 모델은 올해까지 기구 전자 장치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미국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AGMS 1차 모델이 확보할 혈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GMS 1차 모델의 개선과 2차 모델의 개발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는 배경에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9월 유엑스엔 지분 인수에 약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금의 일부가 이번 계획에 사용된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유엑스엔은 센서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진입한 후,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다음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었다.박세진 유엑스엔 대표. (사진=유엑스엔)
2022.04.06 I 유진희 기자
케이카, 가솔린·디젤차 구매 시 ‘최대 50만원 주유권’ 증정
  • 케이카, 가솔린·디젤차 구매 시 ‘최대 50만원 주유권’ 증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케이카(K Car)는 최근 급등한 유가로 주유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가솔린 또는 디젤차 구매 시 최대 50만원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핫딜’ 테마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K Car(케이카), 가솔린 디젤차 구매 시 ‘최대 50만원 주유권’ 증정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기획전 대상 차량은 총 15종의 SUV 및 대형 세단 차량 700여대다. 세단 차량은 현대 그랜저, 제네시스 G80, G90 등이며 SUV 차량은 현대 투싼, 싼타페, 펠리세이드, 기아 스포티지, 모하비, 쌍용 렉스턴 등으로 구성됐다. 케이카는 행사가 진행되는 2주 동안 핫딜 리스트 내 차량 구매 시 차종에 따라 20·30·50만원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차종별 주유권 금액은 △더 뉴 모하비·스포티지 4세대·스포티지 더 볼드·싼타페 더 프라임·올 뉴 쏘렌토·올 뉴 투싼·올 뉴 투싼TL·G4 렉스턴·그랜저 IG 구매 시 20만원, △모하비 더 마스터·팰리세이드·더뉴그랜저·G80·G80(RG3) 구매 시 30만원, △G90 구매 시 50만원이다. 케이카 직영중고차 구매는 전국의 케이카 직영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주유권은 4월 28일과 29일에 휴대전화 번호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주유비 부담을 느낄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6 I 손의연 기자
갤럭시S22 출시 6주만에 100만대 팔려…역대 세번째로 빨라
  • 갤럭시S22 출시 6주만에 100만대 팔려…역대 세번째로 빨라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출시 약 6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하루 평균 2만3000대씩 팔린 것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스마트폰 수요 급감 등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갤럭시 S22 4종 (사진=삼성전자)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오는 8일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 43일만이다. 전작인 갤럭시 S21(57일)에 비하면 2주 짧다.역대 갤럭시S 시리즈를 통틀어도 2017년과 2011년 각각 출시된 ‘갤럭시S8(37일)’ ‘갤럭시S2(40일)’에 이은 역대 세 번째로 빠른 판매 속도다. 2017년 이후 나온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로는 최고 기록이다.갤럭시S22 시리즈는 이달 초까지 국내에서 90만대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까지 판매된 대수는 전작 갤럭시 S21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20% 이상 많은 수준이다.S펜이 내장된 갤럭시S22 울트라가 갤럭시 노트 수요를 흡수하며 흥행을 이끈 것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 판매량이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갤럭시 S22플러스와 S22는 각각 20%대 비중을 기록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약 35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00만대)에 비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갤럭시 S22 시리즈는 초기 흥행으로 순항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도 전작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판매가 늘어났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70%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2022.04.06 I 김국배 기자
ESPN "한국, 우루과이·가나 꺾고 2승 1무로 16강 갈 것"
  • ESPN "한국, 우루과이·가나 꺾고 2승 1무로 16강 갈 것"
  •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우루과이·가나 이기고 2승 1무로 16강 갈 것”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내놓은 6일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망이다.ESPN은 H조에 속한 한국이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1-0으로 이기고, 2차전 가나전도 1-0 승리를 거둬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3차전도 한국과 포르투갈이 0-0으로 비길 것으로 예측했다.ESPN은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의 기량이 최절정일 때 치르는 대회”라고 한국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반면 우루과이에 대해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도 최악의 팀(인터 마이애미)에서 해고된 감독이 팀을 맡고 있다”며 “지역 예선에서 많은 실점(22골·경기당 1.2골)을 내줬고 여전히 35세 공격수 2명(루이스 수아레스·에딘손 카바니)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 매체는 포르투갈과 가나의 1차전은 포르투갈의 2-0 승리,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2차전은 포르투갈의 2-1 승리로 예상했다. 2차전이 끝났을 때 이미 한국과 포르투갈이 2승으로 일찌감치 16강 행을 확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나와 우루과이의 3차전은 2-2 무승부로 전망했다.ESPN은 한국-포르투갈전에 대해 “포르투갈의 목표는 우승하는 것이고 한국의 희망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며 “두 팀은 이 시점에선 이미 예선을 통과해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또한 ESPN은 16강에서 G조 1위 브라질과 H조 2위 한국을 상대해 한국이 브라질에 0-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했다.ESPN은 “한국은 손흥민이 있지만 브라질은 네이마르, 티아고 실바, 알리송, 파비뉴, 카세미루, 에데르송, 마르키뇨스, 필리페 쿠티뉴, 호베르투 피르미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프레드...”라며 객관적인 전력 차를 인정했다.한국-브라질 외에 네덜란드-미국, 아르헨티나-프랑스, 덴마크-폴란드, 잉글랜드-세네갈, 스페인-캐나다, 독일-모로코, 포르투갈-스위스가 16강전에서 맞붙을 것이라는게 ESPN의 시나리오다.월드컵 4강에는 브라질-프랑스, 잉글랜드-독일이 진출하고, 결승에서는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만나 브라질이 1-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죽음의 조’ E조에 속한 일본은 1승 2패 탈락으로 예측됐다.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이기지만 독일에게 2-3, 스페인에 0-2로 패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밖에도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는 3패, B조에 들어간 이란 1무 2패, C조의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3패로 탈락할 것이라고 ESPN은 점쳤다.
2022.04.06 I 이석무 기자
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태양광 기술 선보인다
  • 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태양광 기술 선보인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를 포함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4개 협회가 주관한다. 관련 기업·기관은 총 2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하는 한화큐셀의 전시회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은 엑스포 내 부스를 설치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현재 확장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스 전반엔 한화큐셀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걸맞은 종합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 이미지가 적용된다. 중앙엔 지구를 형상화한 구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대형 나무 조경을 배치해 친환경 에너지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책임감과 의지를 표현한다. 또 부스 상단엔 신규 브랜드 컬러인 녹색과 청색의 그라데이션 조명을 설치해 청정에너지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한화큐셀의 전문성과 비전을 나타낸다는 계획이다. 신규 로고가 적용된 제품과 패키지도 국내 고객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전체 부스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 △수상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주택형 솔루션 △상업용 솔루션 등 크게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부스 전면에 있는 차세대 기술 구역엔 한화큐셀이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과 차세대 모듈 시제품이 전시된다. 탠덤 셀은 실리콘 셀 위에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를 쌓아 제작하는 태양전지로, 페로브스카이트 층에선 단파장 빛을 흡수하고 실리콘 층에선 장파장 빛을 흡수해 실리콘 셀보다 발전 효율 잠재성이 높다. 한화큐셀은 오는 2025년 탠덤 셀 양산과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수상형 구역엔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K DUO Poseidon) G11’이 전시된다. 지난해 출시된 포세이돈 G11은 수분 투과율이 낮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혹독한 기준에서 안정성을 시험·관리한 제품으로, 고온다습한 수상 환경에서 높은 내구성을 유지한다. 영농형 구역에선 농지 위에 설치해 농업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을 선보인다. 영농형 태양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농가 수익을 전기 판매 수익으로 보전할 방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4월부터 국내 농경 환경에 적합한 영농형 태양광 표준 모델을 연구하는 국책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한화큐셀 부스 (사진=한화큐셀)또 주택용 구역에선 가정에서 직접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전 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소개된다. 최대 출력 500와트피크(Wp)의 ‘큐피크 듀오 G11’ 단면형 모듈과 인버터(전력변환장치)·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포함한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 ‘큐홈코어’(Q.HOME CORE)가 대표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앞서 한화큐셀은 지난 3월 유럽과 호주에서 ‘큐홈코어’를 출시하며 글로벌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관람객들은 한화큐셀이 자체 개발해 유럽을 중심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인 커맨드(Q.OMMAND)를 통해 전력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관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업용 구역에선 최대 출력이 585Wp에 달하는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델과 인버터를 선보인다. 양면형 모듈은 뒷면에도 태양광 셀을 배치해 동일 면적에서 단면형 모듈보다 최대 20%의 전기를 더 생산할 수 있다. 한화큐셀의 고내구성 프리미엄 인버터 ‘큐볼트(Q.VOLT)’ 제품군도 다양한 설치 환경에 적합하도록 출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높은 품질과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며 “국내서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만족이 극대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06 I 박순엽 기자
자비스, 스마트 SMT&PCB어셈블리 전시회 참여
  • 자비스, 스마트 SMT&PCB어셈블리 전시회 참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자비스(254120)는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제이엑스포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는 이날부터 8일까지 총 3일 동안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자 제조 산업의 핵심 기술인 표면 기술의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SMT&PCB 생산 설비부터 반도체 패키징, 자동차 전장, 전자 제조 토털 솔루션까지 전자 산업 기술 전반을 다룬다.자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반도체 및 산업 부품 생산제조 과정 중에 부품 내부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한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기’를 현장에서 전시한다. ‘XSCAN-H160’는 최소 1um 수준의 미세 불량이 자동 검사할 수 있는 SMT 불량 검사 특화 장비다. ‘XSCAN-A100R’은 최소 5um의 미세 불량을 수동으로 검사 가능한 장비며 SMT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체 부품에 적용돼 전시회장에서 특장점이 공개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시장은 한국과 중국,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시설투자가 증대되고 있으며 5G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자율 주행차, 클라우드 서버, AI, 8K TV의 성장과 함께 5350억 달러의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비스의 반도체 검사장비인 ‘Xscan-9860A’ 역시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의 요구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테스트 중이다. 자비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계의 기술적 동향 및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회사는 전시회 참가로 엑스레이 검사기의 기술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16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2차전지 사업의 확대와 수출의 다각화 등으로 매출과 수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2022.04.06 I 양지윤 기자
"더는 두고 불수 없다"…미, 대러 신규투자 금지 등 추가제재 발표
  • "더는 두고 불수 없다"…미, 대러 신규투자 금지 등 추가제재 발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를 전면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추가 제재안을 발표한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끝내라는 압박이자, 최근 보고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응징이다.조 바이든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신규투자를 전면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러 추가 제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AFP)5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즈(FT) 등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6일 러시아에 대한 모든 신규 투자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를 발표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및 주요 7개국(G7) 국가들과 새로운 제재에 동참할 예정이다.이번 제재에는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 전면 금지 △러시아 금융기관 및 국영 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 △러시아 정부 당국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제재가 포함된다. 추가 제재가 검토되고 있는 은행 중에는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도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미국은 이미 VTB와 그 자회사에 대해 미국 은행과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미국 관할권 내에 보유한 자산을 동결하는 제재를 가했다.이 당국자는 “새로운 제재안은 러시아에 엄청난 비용을 부과해 러시아가 경제적·재정적·기술적 고립의 길로 더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투자 전면 금지와 금융 기간에 대한 전방위적인 제재는 러시아 경제의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가 제재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푸틴이 전쟁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고갈시키는 것이며, 그들의 금융 시스템에 더 많은 불확실성과 어려움을 야기하는 것은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또 “러시아는 자원이 무한하지 않다”며 “심각한 손상을 주는 제재를 감안할 때 그들은 달러 보유고를 고갈시키거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거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되거나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EU는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도 검토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EU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연간 40억유로(약 5조 3200억원) 규모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EU 집행위는 이밖에도 러시아 러시아 물류 진입 금지, 올리가르히와 그 가족들에 대한 추가 제재, 일부 기계류 수출 차단 등 러시아에 대한 광범위한 새로운 제재를 제안했다. 이같은 신규 제재는 27개 회원국의 동의가 있어야 채택될 수 있다.
2022.04.06 I 장영은 기자
롯데마트, 창립 24주년 맞아 국내산 돼지고기 40% 할인
  • 롯데마트, 창립 24주년 맞아 국내산 돼지고기 4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돼지고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4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사진=롯데마트)어려움을 겪는 돈가는 돕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은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누계 기준 4273원(1㎏·제주산 제외)으로 전년 동기간 3768원에 대비하여 약 13%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로 인한 돼지 사육 농가 운영의 어려움과 사료값 급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이번 할인 판매를 위해 롯데마트는 국내 공판장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행사 물량을 200톤(t) 이상 준비했으며, 원물을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대표상품으로 △국내산 일반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국내산)은 1488원에 △국내산 일반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는 1024원에 판매한다. 또 △국내산 대패 삼겹살·목심(각 800g·냉동·국내산)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한다.이외 ‘강원 한우’, ‘지리산 한우’ 등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한우 등심(1+등급·각 100g·냉장)은 각 1만 6800원에, ’브랜드 한우 국거리·불고기(1+등급·각 100g·냉장)는 780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초저가 와인으로 ‘L와인 3종(각 750㎖·까베네 외)’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900원, 대용량 와인으로 맛과 가성비 둘다 놓치지 않은 ‘라 크라사드 까베네쉬라 매그넘(1.5ℓ)’은 1만 6900원에 판매한다.하동균 롯데마트 축산팀 MD는 “롯데마트의 24번째 생일을 맞이해 물가가 오르는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에 저렴한 돼지고기로 가족들과 봄맞이 원기 충전하길 바라며, 축산 농가도 이를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U '팔도한끼 밀키트' 출시…"상품 구성 더 확대할 것"
  • CU '팔도한끼 밀키트' 출시…"상품 구성 더 확대할 것"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U가 6일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시리즈를 출시하고,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밀키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시리즈는 △의정부식 부대찌개 △강릉식 순두부찌개 △종로식 된장찌개 △부산식 반반 순대국 등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며, 전국팔도의 대표 국물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CU가 출시한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시리즈.(사진=CU)먼저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세척 후 다듬은 채소와 소시지, 햄, 라면사리, 치즈사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릉식 순두부 찌개에는 시원한 바지락 육수와 몽글몽글한 국내산 순두부 등이 들어있다. 종로식 된장찌개에는 팽이버섯, 고추, 두부 등 갖가지 재료들과 함께 고소하면서 깔끔한 맛을 내 줄 특제 소스가 담겨있다. 부산식 반반순대국밥은 진한 사골육수와 깔끔한 맛의 찰순대와 부추 찰순대를 반반 구성한 상품으로, 고객이 입맛에 맞춰 맵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양념장을 별도로 담았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모든 상품들은 용기에 물만 부어 바로 화구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다. 조리도구가 부족한 1인 가구는 물론 캠핑장, 펜션 등 외부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불이나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사용 가능한 순수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한 덕분이다. 초보자도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알루미늄 용기마다 적정한 물 양을 알려주는 조리선을 넣고 자세한 조리방법이 적힌 레시피를 동봉했다. CU는 고객들이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시리즈를 밥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햇반(210g)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윤소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일상 회복 이후에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를 찾는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까운 CU에서 언제든 간편하게 다양한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국, 반찬, 스테이크 등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로 피신한 투자자 '울상'…3조 삼킨 해외펀드 '뚝뚝'
  • 해외로 피신한 투자자 '울상'…3조 삼킨 해외펀드 '뚝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에 지친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형 펀드 저점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수익률은 국내 주식형을 하회하고 있다. 올 들어 해외 주식형엔 3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고, 이는 국내 주식형 유입 자금의 2배 규모다.전문가들은 해외 증시 정보 접근성이 강화된 측면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오를 거란 확신’이 더 큰 결과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증시 전반이 출렁이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디스카운트’(저평가)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해 투자심리가 더 꺾였다는 평도 나온다. 매크로 변수에 단기적으로 가격 부침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투자 관점에서 유망한 섹터·기업들에 대한 분할매수가 유효하다는 조언이 따른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해외펀드, 석 달새 3.6조 유입…수익률은 -9.6%로 국내 하회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일 기준 3개월 새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조5906억원이 신규 설정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1조852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기간 수익률은 해외 주식형(-9.55%)이 국내 주식형(-8.64%)을 하회한다. 최근 1개월 새엔 국내 주식형(0.19%)이 ‘플러스’로 돌아선 반면 해외 주식형(-0.04%)은 ‘마이너스’다.글로벌 증시는 금리 인상, 인플레, 러시아 침공 등에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 기준 코스피는 연초 이후 7%대, 코스닥은 8%대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대, 나스닥100은 8%대 빠졌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9%대, 일본 니케이225는 5%대 내렸다. 주요 신흥국을 살펴보면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16%대로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인도 센섹스30은 2%대 올랐고, 베트남 VN지수는 1% 미만 하락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여러 국가들로 자산배분을 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국내·해외 주식자산이 모두 조정받으며 가격 매력도가 높아졌음에도 국내보단 해외 주식형 펀드를 ‘싸게’ 사려는 수요가 더 높은 분위기”라며 “국내 증시는 선진국 대비 금리인상도 조기에 시작하는 등 상승 여력이 뒤처지지 않는다고 보지만, 그간의 해외 증시 우상향 경험에 대한 신뢰, 국내 상장사의 횡령 이슈를 비롯한 저평가 요인들도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자금 몰린 북미·중국 수익률은 저조…“장기 우상향 기대”지역별로 살펴보면 3개월간 북미 주식형 펀드 유입액이 1조7402억원으로 가장 크다. S&P500 지수는 올 1분기 말 기준 약 5% 내리며 7개 분기 만에 하락 전환했다. 나스닥 종합은 약 9%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긴축 가속화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주들이 출렁였다. 다만 실적 전망이 밝은 성장주들은 상승 기대감을 이어가는 등 우상향 확신을 키우고 있다는 평이다.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증시는 전통적인 성장주와 가치주 구분을 벗어나고 있다”며 “대표적인 성장주 테슬라와 가치주 월마트가 약 한 달간 각각 20%대, 10%대 강세를 보였는데 올해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과 최근까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주식형 펀드도 3개월간 수익률은 -17.30%로 저조하지만, 1조3175억원의 자금이 설정됐다. 이 기간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 유입액의 3분의 1 수준이다.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 둔화와 러시아 사태가 G2(미국·중국)간 이념 갈등으로 번진 데 따른 제재 우려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의 자립 경제체제 구축 속에 중장기 성장할 산업은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신승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로의 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변화로, 일시적 소비 위축이 전기차 시장 축소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주식형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68.23%로, 이에 러시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흥유럽 주식형 펀드도 -48.10%를 기록했다. 반면 브라질 주식형 펀드는 29.9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에 권역별 중남미 주식형 펀드도 25.96%로 큰 폭 올랐다.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자원부국에 대한 반사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 경기 흐름 유의…메가 트렌드 유망 섹터·기업 선별”운용업계는 단기 매매 리스크가 높아진 만큼 펀드를 통한 장기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아직 주요 매크로 악재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남아있어 국가별 경기 흐름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요 메가 트렌드를 쫓는 상품의 경우 가격이 빠질 때 분할매수하는 방식이 유효하다고 봤다. 오민석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중국 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미래운용의 해외 주식형 펀드 성장이 두드러졌고 올해에도 미국 나스닥 하락에도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품을 저점 매수하고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해외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확대, 펀드 상품 다양화, 변동장 등 환경에서 단기적인 가격 부침에도 장기 투자관점에서 접근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매크로 변수가 가시지 않은 만큼 주요국 경기 흐름에 유의하면서 유망한 섹터들에 관심을 갖고 산업·기업을 선별 분할매수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4.06 I 이은정 기자
우크라 피란민 20명 일본 입국…일 "우크라에 1억달러 추가지원"
  • 우크라 피란민 20명 일본 입국…일 "우크라에 1억달러 추가지원"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우크라이나 피란민 20명이 일본에 도착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억달러(약 1212억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우크라이나 피란민 20명이 5일 오전 일본 정부가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AFP)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CNN방송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및 주변국에 인도적 지원을 위한 1억달러를 추가 제공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주요7개국(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기금은 의료품, 식량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은 우크라이나를지원하는 국제기구 및 일본기구 9곳에 전달되며, 여기엔 유엔난민기구(UNHCR)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도 포함됐다.한편 이날 오전에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피란민 20명이 일본 정부가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6∼66세 여성 15명과 남성 5명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함께 귀국했다. 일본 정부가 외국 피난민을 정부 전용기에 태워 일본으로 이송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란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정부가 지정한 숙박 시설에서 3일 간 대기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들에게 90일 동안 일본에 체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에도 일본에 남고 싶어한다면 ‘특정활동’ 자격을 부여해 1년 간 머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2.04.05 I 방성훈 기자
韓시장 ‘또’ 두드리는 샤오미…삼성·애플 틈새 노린다
  • 韓시장 ‘또’ 두드리는 샤오미…삼성·애플 틈새 노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 샤오미가 또 다시 한국 스마트폰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최대 강점인 ‘가격대비 성능’(가성비)를 무기로 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레드미노트11’ 시리즈를 통해서다.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이 주축인 한국 시장의 틈새를 지속적으로 파고드는 모양새다.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출시한 ‘레드미노트11 프로 5G’. (사진=샤오미)◇‘레드미노트11’ 시리즈 한국 출시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 매니저는 5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가성비 전략을 주축으로 삼성전자와 애플과 다른 위치에서 샤오미만의 깊이를 더해갈 것”이라며 “기존 업체들이 충족하지 못한 (한국내) 소비자들의 수요를 채워주기 위해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가 이번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레드미노트11’, ‘레드미노트11 프로 5G’ 등 2종이다. 29만~42만원대 제품으로 중저가폰에 속한다. 보급형이지만 ‘레드미노트11 프로’의 경우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매크로 후면 카메라를 함께 탑재했다. 6.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120Hz 주사율도 지원한다. ‘레드미노트11’ 역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함께 후면에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5000mAh 배터리를 채용했고, ‘레드미프로11 프로’는 50% 충전하는데 15분 밖에 걸리지 않는 67W 터보 충전을 지원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으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695’가 탑재되는데, 이는 플래그십 레벨의 6나노(nm) 공정과 최대 2.2GHz 클럭 속도를 자랑한다. 발전된 5G 접속성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샤오미 측 설명이다. ◇한국에 꾸준한 샤오미 “오픈마켓 수요 상당해”샤오미는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기준으로 3위에 올라와 있는 업체다. 총 14개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무서운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는 미미하다. 현재 한국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72%)와 애플(21%), 양강 체제로 굳혀진 상태다. 샤오미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1% 남짓이다. 그럼에도 꾸준하게 샤오미가 한국 시장을 꾸준하게 두드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왕 매니저는 “(한국 시장은) 여전히 오픈마켓의 수요가 상당하고 기존 제조사들이 ‘샤오미 밴드’ 등과 함께 활용하려는 수요도 꾸준하다”며 “다른 제조사가 충족하지 못하는 부문을 채워주기 위해 꾸준히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고, 매년 상승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크게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한국은 이동통신사들의 힘이 강력한데, 이런 부분에서 개선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우리를 밴드나 공기청정기 업체 등으로 알고 있는데, 스마트폰 제조사로서의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애플도 중저가폰…시장 경쟁 ‘후끈’이번 샤오미의 공세로 한국 중저가폰 시장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이 잇달아 ‘갤럭시 A’ 시리즈, ‘아이폰SE’ 3세대를 출시하며 중저가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프리미엄폰 중심인 양사와 달리 샤오미는 기업철학 자체가 ‘가성비’를 내세운 만큼 이 분야에선 강점을 지닌다. 적어도 중저가폰 시장에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20만~50만원대 사이의 중저가폰 라인업이 풍성해지면서 한국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현재 장애물은 ‘중국 브랜드’라는 부정적인 인식인데 이를 어떻게 넘어설 지도 관건이다. 이를 위해 샤오미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광고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폰부터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샤오미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라는 인식으로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선 힘을 얻고 있지 못하지만,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들과의 연동 등으로 샤오미만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도 있다”면서도 “다만, 프리미엄폰 위주의 국내 소비자 수요가 빨리 바뀌기엔 쉽지 않은만큼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는 스마트폰 2종과 함께 한국 시장에 무선이어폰 ‘샤오미 버즈 3T 프로’와 스마트워치 ‘샤오미 워치 S1’도 출시했다. 샤오미 ‘레드미노트11’. (사진=샤오미)
2022.04.05 I 김정유 기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 민간 표준화 활동 본격 지원
  • 과기정통부, 정보통신 민간 표준화 활동 본격 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표준화 포럼 지원 현황 갈무리[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298명)의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및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인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기술표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을 지원해오면서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부문에서 올해 세계 2위의 연구반 의장단 확보국으로 부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가별 의장단(확보현황)은 중국(12석), 한국(10석), 일본(9석), 인도(8석) 등이다.올해에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상황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 이동통신, 사이버보안, 양자암호통신 등 국가필수전략기술 분야 전문가 105명을 포함하여 총 298명의 전문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과기정통부는 민간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화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39개의 표준화 포럼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민간 표준화 협의체인 표준화 포럼을 지원하면서, 2021년 국제 사실표준화기구에 182여건 국내기술 표준을 제안하고 222건의 포럼표준을 개발, 71건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성과를 냈다.올해에는 ‘지능정보기술포럼’, ‘미래양자융합포럼’ 등 33개 표준화 포럼을 계속 지원하는 한편, 국가필수전략기술 분야 또는 디지털 기술 기반 산업혁신이 예상되는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6세대(6G) 이동통신 포럼’, ‘오픈랜포럼’, ‘도심항공교통(UAM) 포럼’, ‘의료인공지능포럼’ 등 6개 포럼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국제 기술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정보통신 표준전문가들이 국제 표준화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기업들의 표준화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5 I 이대호 기자
삼성전자, 젊은 석학들에 미래기술 맡겼다
  • 삼성전자, 젊은 석학들에 미래기술 맡겼다
  •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2년 상반기 지원 과제에 선정된 주요 교수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찬희(서울대), 권영진(KAIST), 김대현(경북대), 김준성(포스텍), 양용수(KAIST), 최영재(GIST) 교수<가나다순>.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005930)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2년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노화의 전이를 조절하는 대사물질(SASM) 연구 등 기초과학 분야 12개, 초고감도 자성 반도체 소자 개발 등 소재 분야 8개, 6세대 이동통신(6G) 및 양자컴퓨팅용 THz급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7개 등이다. 삼성전자는 연구비 48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측은 “차세대 반도체, 가상화 시스템 운영 체제, 세계 최고속 트랜지스터 등 미래 신기술뿐만 아니라 노화 메커니즘 규명, 리보핵산(RNA) 백신·치료제 정제 기술 등 전 인류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제도 다수 포함됐다”고 설명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43세 이하 ‘신진 연구책임자’가 12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황준호 서울대 교수, 김희권 성균관대 교수, 최영재 GIST 교수 등 30대 연구책임자도 6명이나 포함됐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이번 연구 과제를 포함해 2013년부터 기초과학 분야 251개, 소재 분야 240개, ICT 분야 244개 등 총 735개 연구 과제에 973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연구 지원을 받은 교수는 총 50여개 대학의 1600여명(참여교수 포함)이다. 과제 참여 연구원까지 포함하면 1만4000여명에 달한다.
2022.04.05 I 이준기 기자
당뇨부터 암까지..식품업계 미래 먹거리 '케어푸드' 경쟁 본격화
  • 당뇨부터 암까지..식품업계 미래 먹거리 '케어푸드' 경쟁 본격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식품업계가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를 위한 ‘케어푸드’를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하고 제품 출시와 연구개발(R&D)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판매는 물론 새벽 정기 구독 서비스까지 운영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당장은 당뇨 환자용 식단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암 등 질병 종류별 식단 개발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린푸드 당뇨 식단. (사진=현대그린푸드)4일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의 정기 구독형 식단 신제품 ‘당뇨식단’ 24종을 출시했다. 그리팅 당뇨식단은 당 수치를 관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만든 식단으로 한 끼에 5개 반찬으로 구성되며 전자레인지에 2∼3분가량 돌리면 되는 HMR 형태다.그리팅 당뇨식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당뇨 환자용 식단형 식품’ 표준 기준인 단백질 18g 이상, 나트륨 1,350mg 이하, 총 열량 대비 당류와 포화지방은 10% 미만 등 조건을 충족한다. 1주일(6끼) 또는 2주일(12끼) 단위로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이틀에 한 번 새벽 배송으로 배달해 주는 정기구독 방식으로 제공된다.현대그린푸드는 올해를 케어푸드 사업 확대 원년으로 정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지난달 29일 정기 주주총회 자리에서 “올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구개발을 통해 케어푸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식단 기능성 강화 등 고객 건강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4일 서울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당뇨인의 식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진홍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와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협회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케어푸드가 식품업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떠오른 건 지난 2020년부터다. 식약처가 영양성분에 민감한 만성질환자를 위해 ‘식단형 식사관리 식품’ 유형을 신설하면서 경쟁이 본격화했다. 케어푸드는 산모·영유아 건강식과 고령자를 위한 연화식, 환자들을 위한 저염식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지난해 2조5000억원 규모로 2011년 5104억원 규모에서 10년 만에 5배 가까이로 성장했다. 녹즙 등 건강식 배송 강자 풀무원(017810)식품은 지난해 7월 당뇨 환자식의 정기구독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바 있다.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등 4팩으로 구성된 ‘당뇨케어 밀플랜’ 세트(16종)를 전날 조리해 다음 날 새벽 배송한다. 풀무원 식품은 지난달 24일 한국당뇨협회에서 추진하는 국내 당뇨인을 위한 각종 사업의 공식 후원사가 되어 풀무원의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과 당뇨인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대상 ‘뉴케어’. (사진=대상) 이 외에 대상(001680) 라이프사이언스는 백미 대신 현미와 렌틸콩, 퀴노아를 넣어 당 함량을 3g으로 낮춘 ‘뉴케어 당플랜 볶음밥’을, hy(옛 한국야쿠르트)는 22가지 곡물을 함유한 당뇨 환자 식사 대용식 ‘잇츠온 케어온 당케어’ 등을 지난해 출시했다. 당장은 당뇨 환자를 위한 저염식 식단이 주를 이루지만 향후 다양한 질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 개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아워홈은 케어푸드의 정점에 있는 ‘메디푸드’ 개발 사업 계획을 내놨다.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고부가가치식품개발사업 미래대응식품’ 연구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5년 말까지 ‘소화기암 환자의 수술 후 영양 충족, 소화 증진이 가능한 암환자용 메디푸드 산업화’ 연구에 나선다. 연구개발은 △암환자용 메디푸드 식단 및 제품 개발 △암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미량 영양소 전달을 위한 효율적 전달체 개발 △암환자용 메디푸드 임상시험 △메디푸드 산업화 순으로 추진한다. 아워홈은 소화기암 환자 대상 영양 기준 수립 및 식단과 제품을 설계하고 암환자 맞춤 회복을 위한 식단, 조리법 및 제품 개발 등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 참여로 건강이 취약한 암환자나 고령자를 위한 혁신적인 메디푸드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워홈만의 케어푸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자 대상 맞춤 관리식 개발과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의 질병 예방과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4 I 백주아 기자
(영상)기대감 커지는 통신주...최선호주는?
  • (영상)기대감 커지는 통신주...최선호주는?
  •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통신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분석했다.통신 3사의 주가는 3월 이후 현재까지 시장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는 7% 이상 올랐고, KT(030200)는 15% 이상 뛰었다.특히 KT는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최근 KT는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 사업 강화를 위해 KT클라우드의 분사를 선택했다. 디지코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을 작년 40%에서 2025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주가 부양 의지도 돋보인다. 구현모 KT 사장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 가능성과 지배구조 개편을 언급하기도 했다.증권가에서는 4월을 통신주의 ‘비중 확대’ 시기로 보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통신 사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신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마케팅 비용 하향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견조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통신사들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최근 통신주 주가는?- 통신3사, 3월 이후 주가 반등...외국인 매수 유입도◇KT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KT, 연일 52주 신고가...‘디지코’로 기업가치 올려- ‘지주형 전환’ 공식화...케이뱅크·밀리의서재 IPO 계획도- 쪼개기 상장 논란에 “주주가치 제고 강화할 것”◇통신산업, 정책적 수혜 가능?- 차기 정부 인위적 통신 요금 인하 권고 가능성 제한- 5G·6G·AI·IOT 등 통신 관련 정책 수혜 예상◇1분기 실적 전망은?- 마케팅 비용 하향 안정화...영업이익 양호 전망- 통신3사 영업이익 1조1000억원 예상◇향후 전망 및 투자전략은?- 증권가, 금리 인상기에도 통신업 강세 지속 전망- 통신 3사 ‘매수 유지’ 지속...장비주 비중 늘려야
2022.04.04 I 이지혜 기자
대형마트서 ‘문전박대’…쿠팡서 판로개척한 세제 기업
  • 대형마트서 ‘문전박대’…쿠팡서 판로개척한 세제 기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힐 순 없지만 세제는 묻지 않게 해줄게요.”이니셜텍은 국내에서 캡슐형 세제를 처음 개발한 업체다. 캡슐형 세제는 가루형, 액체형과 달리 1회분씩 나눠져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이재진 이니셜텍 대표는 캡슐형 세제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2016년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창업에 도전했다. (사진=이니셜텍)이 대표는 2년간 연구 끝에 캡슐형 세제를 개발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는 인지도가 낮고 검증이 안됐다는 이유로 납품할 수 없었다. 이때 손을 잡아준 곳이 쿠팡이다.이 대표는 “기술력은 있지만 판로가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판로를 알아보다가 쿠팡을 만나게 됐다”고 했다. 쿠팡의 자체브랜드(PB)인 탐사로 만든 이니셜텍의 캡슐형 세제는 가성비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글로벌기업 헨켈 퍼실(Persil)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캡슐형 세제 론칭에 성공한 후 이 대표는 곧바로 식기세척기용 태블릿형 세제 개발에 나섰다. 식기세척기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어 고객 수요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니셜텍은 소용량 세제를 원하는 국내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소용량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당시 해외 생산 태블릿형 세제는 20g으로 12~14인용 식기세척기에 맞춰 있었다. 4~6인용 식기세척기를 쓰던 국내 고객은 이 세제를 가위로 번거롭게 잘라써야 했다. 이니셜텍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금의 8g 제품을 개발했고 얼룩을 최소화하는 린스 성분을 추가했다. 이 대표는 “수천, 수만 번에 걸쳐 반복 실험을 한 끝에 수용성 필름(PVOH)과 세제를 열압착한 패키징 기술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이렇게 해서 탄생한 ‘탐사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 태블릿’은 쿠팡에서 독일 브랜드 프로쉬(Frosch)와 어깨를 견줄만큼 성장하며 판매 1위를 넘보고 있다.이니셜텍은 쿠팡에서 약진한 덕분에 2019년 5억원 수준의 매출이 2020년 15억원, 작년에는 25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00% 성장한 50억원으로 매출 목표를 잡았다. 매출이 급증하면서 현재는 공장 2곳을 증설하고 하루 1000만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직원수도 2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다. 이전에 문전박대 당했던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이니셜텍 제품이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판로도 확대 중이다. 학교와 복지기관 등에도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근력이 약해 무거운 액체 세제를 들기 어려운 노년층과 지체장애인 등에게 캡슐세제 제품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 대표는 “거래처에서 문전박대 당하기 일수였는데 쿠팡에 납품하면서 성장의 기회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산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 혜택을 늘리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2022.04.04 I 윤정훈 기자
‘감성과 효율성’ 그 사이…‘아이폰SE’의 매력은?(영상)
  • [써보니]‘감성과 효율성’ 그 사이…‘아이폰SE’의 매력은?(영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감성과 효율성. 애플 ‘아이폰SE’는 그 사이에 있는 상당히 애매한 위치의 스마트폰이다.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븐 잡스식(式) ‘아이폰’의 감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아이폰SE’의 정체성은 ‘저렴한 가격+적절한 성능’으로 꼽을 수 있다.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는 50만원대 가격으로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A15 바이오닉’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전 세대 제품과 크게 달라진 게 없지만 ‘두뇌’가 더 똑똑해졌다는 게 특징이다. 각종 인공지능(AI) 및 카메라 관련 기능이 이전 세대 제품대비 향상됐다. ‘아이폰SE’ 3세대의 전후면. (사진=김정유 기자)◇홈버튼·터치ID·작은 화면…과거 감성 물씬4일 애플로부터 대여 받은 ‘아이폰SE’의 첫인상은 ‘감성’ 그 자체였다. 기자의 인생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4S’였는데 이번 3세대 ‘아이폰SE’를 보니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기 충분했다.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 외관, 분명 실용성보다는 감성적인 부분이 컸다. 무게도 140g 정도에 불과해 휴대할 때 가벼운 느낌을 받는 것도 좋았다.이런 면 덕분에 ‘아이폰SE’는 50만원대 보급형폰이지만 마니아층이 두텁다. 애플의 최신 제품에선 볼 수 없던 홈버튼이 탑재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엄지손가락을 홈버튼에 대고 지문인식을 하는 ‘터치ID’ 기능도 오랜만에 경험했다. 홈버튼 없이 얼굴로 인식을 하는 ‘페이스ID’를 채용한 애플의 최신 프리미엄 제품(아이폰13 등)들과 다른 점이다. 애플은 ‘아이폰SE’ 출시 당시 저렴한 가격에 최신 칩셋 성능을 경험할 수있다는 부분에 홍보 포인트를 뒀다. 실제 애플은 ‘아이폰13’에 탑재된 최신 칩셋 ‘A15 바이오닉’을 ‘아이폰SE’에도 활용했다. 게임 구동과 앱 실행 등에 있어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사진 촬영 모드, 배터리 사용시간 향상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 고사양 모바일 게임 ‘원신’을 구동해보니 ‘A15 바이오닉’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게임내 캐릭터 이동 및 전투시 부드러운 프레임을 선보였고, 인게임 애니메이션상에서도 매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이폰SE’에서 구동해 본 고사양 게임 ‘원신’. (영상= 김정유 기자)◇A15 칩셋 탑재, 막강 두뇌 강점카메라로 다양한 언어를 파악하고 번역까지 가능한 ‘라이브텍스트’ 기능도 ‘아이폰SE’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곳 어디든 라이브텍스트 기능을 켜면 다양한 언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아직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 건 아쉬운 대목이다. 이번 3세대 ‘아이폰SE’에서 또 바뀐 점은 5G 지원이다. 2세대 제품까지는 4G만 지원했다. 5G 지원으로 빠른 업·다운로드는 물론 고화질 페이스타임(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자체 운영체제(OS)인 iOS15상에서 개선된 5G 최적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 성능도 이전 세대에 비해 향상됐다. 최신 칩셋 탑재로 더 다양한 상황에서 디테일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딥퓨전’의 경우 사진의 모든 부분에서 질감을 최적화 해줬고, ‘스마트 HDR 4’는 색대비가 심한 경우에도 개별적인 보정을 자동으로 진행해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줬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생생한 인물 사진을 만들어낸다.‘아이폰SE’에서도 사용 가능한 라이브텍스트 기능. (사진=김정유 기자)◇답답한 화면, 배터리 용량 아쉬워분명 감성적인 측면에선 ‘아이폰SE’만의 강점이 있다. 그럼에도 대화면에 길들여진, 마니아가 아닌 다수의 소비자들 입장에선 다소 답답할 수 있다. ‘아이폰SE’의 화면 크기는 4.7인치에 불과하다. 최신 프리미엄폰들의 화면 크기가 6인치 이상임을 감안하면 체감이 더 된다. 더불어 사면의 베젤이 나날이 얇아지고 있는 현재 트렌드와 달리 ‘아이폰SE’는 위아래 베젤 두께가 여전히 두껍다. 가뜩이나 기기 크기가 작은데, 화면까지 예전 스타일 그대로여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다른 보급형폰들에도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망원, 광각 등 다양한 카메라 렌즈(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1개)가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대비 10% 늘어난 2018mAh다. 2년 전 제품에 비해 늘어난 것이지 최신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용량이 적다.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보급형폰 ‘갤럭시 A53’의 배터리 용량만 해도 5000mAh다. ‘아이폰SE’로 ‘원신’ 같은 고사양 게임을 1시간 이상 돌리면 배터리 용량이 약 30~40% 줄었다. 다만, 발열 문제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2022.04.04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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