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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용 징역 5년 구형…李 “합병서 사익 염두 둔 적 없어”(종합)
  • 檢, 이재용 징역 5년 구형…李 “합병서 사익 염두 둔 적 없어”(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받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합병 과정에서 개인의 이익을 염두에 둔 적 없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기소 후 3년2개월 동안 총 106차례 공판이 진행된 이 사건의 1심 선고는 내년 1월 26일로 잡혔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재용 “역량 집중해 전진할 기회 달라” 최후진술이재용 회장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박정제) 심리로 열린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관련 1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기라성 같은 글로벌 초일류기업들과 경쟁·협업하며 ESG경영 등 새로운 사명이 주어졌다”며 “삼성이 진정한 초일류기업,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이 회장은 2015년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028260)과 제일모직 합병을 불법적으로 추진한 혐의를 받는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사실상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에 대한 지분이 없었는데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던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추진해 경영권 승계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또 제일모직의 가치를 높여 합병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회계처리 기준을 불법적으로 바꾼 혐의도 있다.이 회장은 불법합병 추진 혐의와 관련해 “제 지분을 늘리기 위해 다른 주주분들께 피해를 입힌다는 생각은 맹세코 상상조차 한 적이 없다”며 “저와 다른 피고인들은 이 사건 합병이 두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지배구조 투명화 단순화하란 사회 전반 요구에도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檢 ”경영권 승계 목적“ vs 삼성 ”성장 위한 경영전략“검찰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점, 해당 범행의 최종 이익이 이 회장에게 귀속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김종중 전 전략팀장은 각각 징역 4년 6개월에 벌금 5억원을,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은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이 구형됐다.검찰은 2012년 12월 이른바 ‘프로젝트G’라는 문건을 통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계획을 마련했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용됐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승계를 위해선 삼성전자의 사실상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의 지배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이 회장의 지분 비율이 높았던 제일모직과 합병 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낮추고 제일모직의 가치를 부풀렸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이같은 검찰의 주장에 삼성 측은 삼성물산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 반박했다. 변호인은 “합병 전 삼성물산은 그룹지분율이 낮아 경영권이 취약한 회사였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일모직과 합병하면 취약한 경영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고 반박했다. 이어 “합병으로 삼성물산 주주들이 손해를 봤다고 했는데 합병을 하지 않았다면 엄청난 주가하락을 봤을 것”이라며 “삼성물산 외 다른 대형건설사들은 합병 발표시점 기준으로 최대 50%까지 하락했으나 삼성물산은 가장 적게 하락했다”고 덧붙였다.또 검찰은 2015년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기준에 따라 처리할 경우 합병비율 논란이 또다시 발생하고 상장도 불가능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계처리 기준을 바꿔 자산 4조5000억원 상당을 과다 계상했다고 보고 있다.이같은 주장에 삼성 측은 “국제회계기준(IFRS)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2015년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 기준을 준수했다고 보고 있다”며 “검찰은 (삼성의) 내부 문건을 곡해해서 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반박했다.이날 최후진술에서 이 회장은 약 3년 2개월 간의 재판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오랜기간 재판을 받으며 옆에 있는 피고인들에게 늘 미안하고 송구스럽다”며 “만약 이 사건에 대해 법의 엄격한 잣대로 책임을 물어야 할 잘못이 있다면 그건 제가 감당해야할 몫이다. 다른 피고인들은 선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약 3년 2개월간 진행된 이 사건 재판의 선고기일은 내년 1월 26일 오후에 열린다.
2023.11.17 I 김형환 기자
정부, 주요 생필품 실태조사 착수…"슈링크플레이션 우려 커"(종합)
  • 정부, 주요 생필품 실태조사 착수…"슈링크플레이션 우려 커"(종합)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제품 가격을 내리지 않고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행태를 편법 인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고물가 시대에 편승한 식품기업들의 가격 눈속임을 방지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33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3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최근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다”면서 “이는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이를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제품 포장지에 소비자가격과 함께 중량·개수 등을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표시 내용이 바뀔 때 고지할 의무는 없다. 일례로 국내에서 풀무원은 지난 3월 9000원짜리 핫도그 1봉지의 핫도그 개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인 게 최근에야 알려져 논란이 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카스 맥주 묶음 팩의 1캔당 용량을 375㎖에서 370㎖로 줄였고, 해태제과는 지난 7월 한 봉지에 415g이던 고향만두 용량을 378g으로 줄였다.세계적인 고물가 기조로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되면서 각국 정부는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해부터 제품 용량을 바꾸면 소비자에게 6개월간 알리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러시아애는 지난 6월 리터(ℓ) 또는 ㎏당 가격을 포장지에 표시하는 법안을, 프랑스에는 지난달 제조업체들이 제품 용량을 줄일 때 변경 사항을 크게 표시해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우리 정부도 ‘슈링크플레이션’이달 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신고센터를 신설해 관련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현장 물가점검을 위해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한 뒤 “가격은 놔둔 채 중량을 줄여 소비자 불신을 자초하는 꼼수 가격 인상은 기업의 정직한 경영이 아니다”라며 “가격뿐 아니라 중량이나 성분 함량 표시 등이 정확하지 않으면 현행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제재받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최근 정부는 물가 상황에 집중 대응하기 위해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신설했다. 품목별 물가관리담당관을 선정하고 물가안정 현장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범부처 물가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여기에 슈링크플레이션 대책까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정부는 현장 점검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염료·생사(生絲), 식품용감자·변성전분 등은 인하된 관세를 내년에도 지속 적용하고, 계란은 경직적인 산지 고시가격 관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계란 공판장, 온라인 도매시장 등을 활용한 방안을 내달까지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해서는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 주요 채소류 가격 안정화 등을 통해 개선 조짐이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김 차관은 “국내 물가 수준이 높고 중동 사태 향방,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최근 물가 개선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각별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체감도 높은 물가안정 대책을 지속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7 I 이지은 기자
검찰, ‘부당합병’ 이재용 징역 5년·벌금 5억 구형…“공짜 경영권 승계”
  • 검찰, ‘부당합병’ 이재용 징역 5년·벌금 5억 구형…“공짜 경영권 승계”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검찰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불법적으로 추진한 혐의 등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검찰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박정제)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2019년 9월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검찰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점, 해당 범행의 최종 이익이 이 회장에게 귀속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이 회장은 2015년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불법적으로 추진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기준을 불법적으로 바꾼 혐의도 있다.검찰은 2012년 12월 이른바 ‘프로젝트G’라는 문건을 통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계획을 마련했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용됐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승계를 위해선 삼성전자의 사실상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의 지배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이 회장의 지분 비율이 높았던 제일모직과 합병 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낮추고 제일모직의 가치를 부풀렸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또 검찰은 2015년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기준에 따라 처리할 경우 합병비율 논란이 또다시 발생하고 상장도 불가능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계처리 기준을 바꿔 자산 4조5000억원 상당을 과다 계상했다고 보고 있다.검찰은 이같은 삼성의 혐의를 ‘공짜 경영권 승계’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검찰 측은 “우리는 이미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등으로 삼성의 세금 없는 경영권 승계 방식을 봤다”며 “삼성은 다시 이 사건에서 공짜 경영권 승계를 시도했고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이 사건은 그룹 총수 승계를 위해 ‘경제민주화’라는 헌법 가치와 자본시장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며 “그 과정에서 각종 위법행위가 동원된 말 그대로 ‘삼성식 반칙의 초격차’”라고 꼬집었다. 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 당시 주주의 반발로 합병 성사가 불투명해지자 (삼성 측은) 합병 찬성이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주를 기망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경제 규모에 비해 불투명한 회계 정보와 기업 주주가 사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는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노력이 우리가 자랑하는 대한민국 1등 기업인 삼성에 의해 무너진 역설적인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김종중 전 전략팀장은 각각 징역 4년 6개월에 벌금 5억원을,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은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이 구형됐다.이날 오후 재판에는 변호인들의 최후변론과 이 회장 등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11.17 I 김형환 기자
"71% 할인 보답"…LG생건, LG트윈스 우승 기념 세일
  • "71% 할인 보답"…LG생건, LG트윈스 우승 기념 세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뷰티, 생활용품 온라인 직영몰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 대표 제품을 71% 할인된 29% 가격에 판매하는 ‘LG윈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정상 등극을 기념해서다. 먼저 화장품 14개 브랜드 직영몰에서 빌리프는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30㎖ 기획 세트’(2만9000원→8410원)를, 오휘는 ‘얼티밋 핏 톤업 진 쿠션’(6만원→1만7400원), CNP는 ‘프로페셔널 솔루션 비타-C 에너지 앰플’(4만9000원→1만4210원)을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숨37° ‘마이크로액티브 토닝워터 기획 세트’도 소비자가(5만원)의 29%인 1만4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브랜드별 직영몰에선 △비욘드(피토 아쿠아 크림 스페셜 세트) △글린트(스틱 하이라이터) △코드글로컬러(오일컷 팩트) △프레시안(센슈얼 비건 립밤)을, 더페이스샵 직영몰에선 △fmgt(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더페이스샵(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크림 기획 세트) △닥터벨머(어드밴스드 시카 리커버리 크림 60㎖)을, 네이처컬렉션 직영몰에선 △케어존(닥터 아큐어 트러블 진정 미스트 170㎖) △이자녹스(UV 선프로 365 에센셜 선 세럼 40㎖) △수려한(더블랙 텐션핏 메쉬쿠션 21호/23호)을 소비자가의 29%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생활용품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애딕트 샴푸 680㎖’를 소비자가(4만원)의 29%인 1만1600원에 판매한다.또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11번가, SSG닷컴 등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도 다양한 화장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욘드는 17일부터 26일까지 11번가, SSG닷컴에서 2900명 한정으로 ‘29% 할인 쿠폰’을 즉시 발급한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 네이버 향수 공식몰에서는 끌로에, 필로소피 등 향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도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등 입점 브랜드 별로 고객들에게 대표 에센스를 증정하는 등 경품 행사를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특히 LG생활건강은 LG트윈스 가을야구의 상징인 유광점퍼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키링 유광 파우치’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1번가, SSG닷컴 등 온라인몰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더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오는 17일에서 26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키링 유광 파우치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비욘드, CNP, 비디보브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도 한정수량 선착순으로 키링 유광 파우치를 제공한다. 대형마트, 로드샵 등 오프라인 고객들도 5만원 이상 구매 시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키링 유광 파우치를 지급 받을 수 있다.생활용품은 대형마트에서 16일부터 29일까지 페리오, 온더바디, 엘라스틴, 아우라, 피지, 자연퐁 등 LG생활건강 대표 브랜드 ‘1+1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상품 2만9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피지 디나자임 세탁세제 1L+아우라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1L)’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마찬가지로 SSG닷컴, G마켓, GS샵, 롯데ON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죽염 히말라야핑크솔트, 피지오겔, 온더바디, 테크, 자연퐁, 홈스타 등 브랜드 행사 품목을 2만9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미니스 포켓몬 여행용 세트’를 지급한다. 4만9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추가로 피지 디나자임 세탁세제 1L를 함께 증정한다. 또 2만9000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사진, 동영상 등 우수 리뷰 작성자 29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2023.11.16 I 노희준 기자
삼성전자, 지스타에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존 마련
  • 삼성전자, 지스타에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존 마련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게이밍 모니터 제품인 오디세이를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3’에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 모델이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57형 오디세이 네오 G9으로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ENDLESS™ Dungeon)’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는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하고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게이밍 모니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57형 오디세이 네오 G9으로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ENDLESS™ Dungeon)’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국내 게임 전문매체 인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 라운지’에 오디세이 체험존도 마련했다.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 등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삼성전자 모델이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57형 오디세이 네오 G9으로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ENDLESS™ Dungeon)’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스타 202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으로 방문객들의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방문객들은 게임사인 구글플레이·넷마블·위메이드·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 각각의 게임 장르에 적합한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23.11.16 I 최영지 기자
1년만에 만난 미중 정상…"경쟁,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해야"(종합)
  • 1년만에 만난 미중 정상…"경쟁,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해야"(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중 정상이 15일(현지시간) 1년 만에 만나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갈수록 격화하는 미중 경쟁이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자는 데 양국 정상은 입을 모았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 위치한 ‘파일롤리 에스테이트’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AFP)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 위치한 사유지 ‘파이롤리 에스테이트(Filoli Estate)’에서 회동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이후 1년 만이다. 시 주석 방미(訪美)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6년 만이다.바이든 대통령의 양옆에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배석했고, 시 주석의 옆에는 왕이 외교부장이 자리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지도자 대 지도자로서 오해 없이 서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의 대화를 소중히 여긴다”며 “경쟁이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하고, 서로 이익에 부합하면 전 세계에서 함께 일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시 주석은 “지구는 두 강대국 모두에게 충분히 크다. 중국과 미국은 매우 다른 나라이지만 차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며 “서로 등을 돌리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미중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면 안 된다”고 화답했다.양 정상은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바이든은 부통령 시절 당시 시 부주석을 만난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매우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며 “우리는 오랜 시간 서로를 알아 왔다. 모든 문제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미국은 항상 솔직했다”고 말했다.이에 시 주석은 “내가 부주석이었던 당시 우리가 중국에서 만났던 때를 생각한다”며 “1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의 소통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화답했다.두 정상은 인사를 겸한 친교의 시간을 거쳐 약 4시간 동안 회담을 갖고 미중 양자 관계 현안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관계를 안정된 기반 위에 올려놓길 기대하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두개의 전쟁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또 다른 위기가 폭발하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하다. 물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그간 쌓여왔던 미중 갈등이 단 한번에 해소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은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는 오해를 피하고 군사 통신 채널을 복원 및 마약 밀매 억제 합의를 최우선 목표로 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위기가 닥쳤을 때 서로 전화하고 대화할 수 있고, 양국간 군대가 여전히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양측은 공동성명 없이 각자 회담 결과를 담은 대언론 발표문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1년여만에 대좌한 미중 정상 (사진=AFP
2023.11.16 I 김상윤 기자
미중 정상회담 시작…"미중 충돌 감당 못할 결과 낳을 것"(상보)
  • 미중 정상회담 시작…"미중 충돌 감당 못할 결과 낳을 것"(상보)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중 정상이 15일(현지시간) 1년 만에 만나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갈수록 격화하는 미중 경쟁이 분쟁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자는 데 양국 정상은 입을 모았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사유지인 ‘파이롤리 에스테이트(Filoli Estate)’에서 회동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이후 1년 만이다. 시 주석 방미(訪美)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6년 만이다.바이든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지도자 대 지도자로서 오해 없이 서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의 대화를 소중히 여긴다”며 “우리는 경쟁이 갈등으로 치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시 주석은 “지구는 두 강대국 모두에게 충분히 크다. 중국과 미국은 매우 다른 나라이지만 차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며 “서로 등을 돌리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미중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면 안 된다”고 화답했다.두 정상은 인사를 겸한 친교의 시간을 거쳐 약 4시간 동안 회담을 갖고 미중 양자 관계 현안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양측은 공동성명 없이 각자 회담 결과를 담은 대언론 발표문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2023.11.16 I 김상윤 기자
'투자 귀재' 버핏 이끄는 버크셔, GM·P&G 전량 처분
  • '투자 귀재' 버핏 이끄는 버크셔, GM·P&G 전량 처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 말 현금 보유액을 역대 최대규모인 1572억달러(약 206조원)로 늘린 가운데 내다 판 주식 종목은 ‘제너럴 모터스(GM)’와 ‘프록터앤갬블(P&G)’, ‘아마존닷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로이터)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주식 보유현황 서류에 지난 9월 30일 기준 GM과 P&G에 대한 보유 지분이 없다고 보고했다.앞서 버크셔는 지난 6월 말 기준 GM 주식 8억4800만달러, P&G 주식 4800만달러 규모를 보유했었다.또 버크셔는 아마존에 대한 보유 지분 5%를 줄였으며, 특수소재회사 ‘셀라니즈’의 지분 6억2100만달러도 매각했다고 보고했다.이어 버크셔는 쉐브론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일부를 포함해 70억달러 규모 주식을 매각했다.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종목은 애플이다. 다만 애플 주가가 12% 하락한 3분기에는 17억달러만 매입했다.올 들어서 버크셔가 매수한 주식보다 매도한 주식이 236억달러 더 많았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순매도로 인해 3분기 말 기준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1572억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말 1474억달러보다 7% 늘었으며, 2년 전 1492억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애플 지분 1568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이처럼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건 증시 흐름상 마땅한 투자처가 없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버크셔는 채권 금리 급등에 따라 미 국채에 단기 투자했으며, 이 부문 투자는 작년 말 약 930억 달러에서 지난 3분기 말에는 1264억 달러로 약 36% 증가했다.버크셔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비디오 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지분을 매각하고 생명보험사 ‘글로브 라이프’의 지분을 줄였다. 이밖에 보험 및 투자회사인 ‘마켈그룹’의 지분 약 3분의 2를 매각했다. 최근 몇 년간 투자자들이 이 회사를 ‘미니 버크셔’로 간주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만한 변화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2023.11.15 I 이소현 기자
‘플렉스’하거나 ‘자린고비’…유통가 세일에 쇼핑양극화 뚜렷
  • ‘플렉스’하거나 ‘자린고비’…유통가 세일에 쇼핑양극화 뚜렷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연말 세일행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성비 상품과 프리미엄 고가 상품으로 소비가 갈리는 이른바 ‘평균 실종’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커머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행사 직후인 지난 6~12일 일주일간 거래액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가전/명품 등 고액상품군의 거래액이 68% 급증한 걸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e쿠폰/생필품 등 중저가 상품군도 15%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에 사회 양극화와 취향이 다변화되는 N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쌀 때 쟁여두기용으로 대량 구입해두는 자린고비형 소비와 엔데믹으로 주춤했던 플렉스형 소비가 돌아오면서 두 트렌드가 공존하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먼저 고가의 상품은 세일 행사에 판매량이 늘었다. 가전제품 전체 거래액은 73% 증가했다. 역대 매출을 기록 중인 로봇청소기가 포함된 ‘생활미용가전’은 121%, 갑자기 찾아온 겨울날씨에 ‘계절가전’은 56% 증가했고, 주방가전(50%)과 영상가전(24%)도 모두 신장세를 보였다. 이외 모니터(136%), 음향기기(72%)를 비롯해 엔데믹 영향으로 여행/항공권은 2배 가까이 더 팔렸고, 시계 등의 ‘명품잡화’도 48% 매출이 늘었다.특히 가전, 명품, 여행 등 관련 상품군의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했다. 예컨대 작년에 가전이나 명품 소비에 평균 100만원을 썼다면 올해는 118만원을 썼단 얘기다.저렴한 가격대의 자린고비형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특가에 미리 구비해두면 좋을 e쿠폰 거래액이 14% 증가했고 △문구용품(16%) △바디/헤어(14%) △생필품(13%) △커피/음료(11%) △가공식품(6%) 등 매출이 모두 신장했다. 세부 품목으로 △통조림/캔(30%) △세제(14%) △물티슈(20%) 등 쟁여두기용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고, 최근 빈대 관련 이슈의 영향으로 살충제(130%)도 많이 판매됐다.한편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쓸 수 있는 최대 15만원 빅스마일데이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최대 3만원이 할인되는 ‘20% 쿠폰’도 매일 지급한다. 이 쿠폰들은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 각각 한 장씩 더 제공한다.G마켓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알뜰한 자리고비형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반대로 ‘탕진잼’, ‘플렉스’ 등 고가 제품에 지갑을 여는 큰 손 고객도 증가하는 소비 양극화 형태가 이어지고 있다” 며 “객단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부터 대용량 가성비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지=G마켓)
2023.11.15 I 김미영 기자
정식품, '베지밀' 모델에 배우 박지후 발탁…신규 TV 광고 론칭
  • 정식품, '베지밀' 모델에 배우 박지후 발탁…신규 TV 광고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식품은 대표 제품 ‘베지밀’ 모델로 배우 박지후를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정식품 ‘베지밀’ 모델로 발탁된 배우 박지후.(사진=정식품)박지후는 ‘벌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와 청초한 마스크,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차기작 ‘스피릿 핑거스’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SBS인기가요 MC를 맡고 있기도 하다.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건강한 두유의 대명사인 베지밀과 잘 부합한다는 평을 받으며 모델로 발탁됐다.이번에 공개된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광고는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2030세대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맛있게 단백질을 채운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광고는 박지후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모습,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는 모습 등 이른바 ‘갓생(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삶을 산다는 의미의 신조어)’을 사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으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하는 상황을 ‘고단백’, ‘일당백’, ‘샌드백’, ‘올백’ 등 라임을 살려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광고 영상은 TV와 정식품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한 팩(190㎖) 당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으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적극 반영했다.정식품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젊은 세대를 겨냥해 새로운 모델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채울 수 있는 맛있는 식물성 단백질인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의 신규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며 “밝고 건강한 매력을 가진 박지후 배우와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풀무원, 美 생면 공장 증설…"미국법인 고성장 지속"
  • 풀무원, 美 생면 공장 증설…"미국법인 고성장 지속"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풀무원(017810)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길로이 공장에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지난달 초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 2400만개(190g 1팩 기준) 생면 생산능력을 확보했다.풀무원은 이번 증설을 통해 두부와 함께 미국 사업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안 누들 매출 고성장을 지속하고, 현지 대응 강화를 통한 수익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풀무원의 아시안 누들 대표 제품 3종인 ‘볶음우동’, ‘돈코츠 라멘’, ‘소고기 잡채’.(사진=풀무원)아시안 누들은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풀무원은 지난 2015년 당시 저가형 건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이후 간편조리 프리미엄 냉장면으로 차별화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 매출을 6.3배 성장시켰다.그동안 풀무원은 국내에서 생면을 포함한 반제품을 수출해 미국 현지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아시안 누들 제품을 판매했으나, 이번 길로이 공장 증설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생면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현지 프리미엄 생면 수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길로이 생면 공장은 반죽부터 제면, 포장까지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 공정으로 진행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온도관리 시스템 및 생면 압연 기술이 적용된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증설이 완료된 지난달 초부터 ‘데리야끼 볶음우동’을 시작으로 현지 생산에 들어갔으며, 생산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돈코츠 라멘’을 포함한 생면 제품 총 5종을 현지 생산할 계획이다.풀무원의 아시안 누들 제품은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3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돈코츠 라멘은 각각 올해 1월과 3월에 미국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MVM(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에 선정돼 해당 기간에만 미국 전역에서 약 2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러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풀무원 미국법인의 3분기 누적 아시안 누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9% 성장했다. 김석원 풀무원USA 마케팅본부장은 “풀무원의 30년 제면 기술로 만든 프리미엄 생면이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며 “전통 아시안 메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나가고 판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풀무원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줄어든 746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사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법인은 아시안 누들 호조를 비롯해 내부 원가 개선, 물류비 안정화 등을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9%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미국법인의 핵심 사업인 두부와 아시안 누들이 동반 성장하면서 미국법인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풀무원 해외 사업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법인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해외 사업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15 I 이후섭 기자
바이든 “중국과 디커플링 안해…관계 개선할 것”
  • 바이든 “중국과 디커플링 안해…관계 개선할 것”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과 디커플링을 시도하고 있지 않다”며 “관계를 더 좋게 바꾸려한다”고 밝혔다. 악화한 미중 갈등을 수면 아래로 내리고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관련 투자 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바이든 대통령은 미중정상회담의 성공 기준에 대한 질문에 “정상적인 소통의 경로로 복귀하고 위기가 닥쳤을 때 전화를 걸어 서로 대화하고, 군 당국간에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국인들, 평균적인 주택 소유자, 즉 중국의 보통 시민이 괜찮은 급여를 받는 직업을 가진다면 그들에게도 이롭고 우리 모두에 이익“이라고 답했다. 미중 경제 커플링이 아닌 교류의 호혜적인 측면을 강조한 셈이다.다만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중국에 투자하고 싶으면 모든 영업 비밀을 넘겨야 하는 상황을 계속 지지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무역 및 투자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동분쟁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과 러시아간 밀착, 대만, 인권, 인공지능(AI) 문제를 비롯해 공정한 무역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이후 1년 만이다. 시 주석 방미(訪美)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6년 만이다.
2023.11.15 I 김상윤 기자
시진핑, 미중 정상회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 시진핑, 미중 정상회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14일 출국했다.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연합뉴스)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시 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저녁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7년 이후 6년여 만이다. 시 주석은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두 정상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국의 갈등 현안인 인권, 대만해협, 남중국해, 미국의 대중국 기술 통제 등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기후변화, 마약 문제(중국산 펜타닐 원료의 밀반입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은 또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별도로 APEC 정상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미국 기업인들과의 만찬도 예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양자 정상회담 등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3.11.14 I 오희나 기자
한컴, 3분기 영업익 33억…전년비 25.6%↓
  • 한컴, 3분기 영업익 33억…전년비 25.6%↓
  • (사진=한글과컴퓨터)[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569억6961만원, 영업이익 32억6328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25.6% 감소한 수치다.한컴은 3분기 웹 부문 포함 클라우드 부문 매출 비중이 14.8%를 달성하는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이 안정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PC 설치형이 아닌 사업군에서 처음으로 매출 비중이 10% 이상 발생한 것이다. 한컴 측은 기업간거래(B2B)와 정부간거래(B2G)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DT)이 늘며 ‘한컴독스’와 ‘웹 기안기’ 등을 비롯해 업무용 SaaS에 대한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인공지능(AI) 사업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컴은 첫 AI 서비스인 ‘한컴독스 AI’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오는 27일까지 완료하고 내년 정식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 연말에는 AI를 적용한 ‘한컴오피스’를 선보이는 등 독자적 AI 사업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법제처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공공분야에서도 AI 적용 사업을 추진한다. 30년 이상 축적한 한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7일부터 세종, 서울, 광주, 부산 등에서 공공기관 대상 고객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과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업무 효율성’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한컴은 자체 AI 기술과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고, 특화된 자체 개발 소형언어모델(sLLM)을 적용해 공공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연결 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도 차세대 고성능 경량 공기호흡기 개발 주관사로 선정된 만큼 하반기에도 개인용 소방·안전장비 사업군에서 시장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방산 분야 성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향후 한컴의 AI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다양한 형식의 전자문서를 쉽게 데이터화하고, AI에 학습시키며 누적된 문서 데이터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자산으로 가치 있게 이용할 수 있다”며 “나아가 한컴은 내년부터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사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화해 국민 편의성을 대폭 높이겠다”고 했다.
2023.11.14 I 김가은 기자
이마트, 3분기 영업익 779억…전년비 23%↓
  • 이마트, 3분기 영업익 779억…전년비 23%↓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9억원으로 전년 동기(1007억원) 대비 23%가량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7조7096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7074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영업이익 감소는 신세계건설(034300)의 실적 부진 영향이 컸다. 신세계건설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원 줄었다. G마켓은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3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억원 줄어든 101억원을 기록해 4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신세계(004170)프라퍼티는 엔데믹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 늘어난 149억원, 신세계프라퍼티는 84억원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했다.이외에도 스타벅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억원 늘어난 498억원, 신세계푸드가 35억원 증가한 7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이마트는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2억(약 5%) 증가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성장한 건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한 4조438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마트 측은 “물가 안정 기여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등 고객 관점의 상품 혁신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특히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는 중이다. 3분기 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누계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이마트 측은 객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할인점은 지난 2분기(5.5%)에 이어 3분기에도 객수가 5.8% 늘어났으며, 트레이더스는 1분기(1.3%), 2분기(3.2%)에 이어 3분기에는 6.2%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추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이마트는 향후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신규 출점과 리뉴얼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익성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의 기능을 통합, 매입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3사 원 대표 체제’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G마켓은 고수익 상품 판매, 물류 효율화 등 적자폭 감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수익성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SSG닷컴은 성장과 수익의 균형을 이루는 ‘균형성장’ 전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4분기에는 쓱데이와 개점 30주년 기념행사 등 이마트가 공들여 준비한 연말 대형 행사가 이어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오프라인 3사의 기능 통합을 본격화하고 구조적 쇄신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14 I 김미영 기자
KT, UAM·위성통신 주제로 ‘6G 포럼 이슈리포트’ 발간
  • KT, UAM·위성통신 주제로 ‘6G 포럼 이슈리포트’ 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김영섭)가 ‘위성통신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적용’을 주제로 한 6G 포럼 이슈리포트를 14일 6G 포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 6G 포럼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관 합동 포럼이다. KT는 6G 포럼 산하의 차세대 모빌리티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슈리포트를 통해 UAM의 안전 운항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적용 계획과 비전을 소개했다. KT는 이번 이슈리포트에서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UAM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K-UAM 및 KT 컨소시엄 동향, 위성통신 동향 및 기술, UAM을 위한 위성통신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위성통신은 5G 항공망과 함께 UAM 기체를 관제하고 승객에게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후보 기술로 간주되고 있다. 높은 비용과 전송 속도의 문제로 인해 기존에는 항공기와 선박 중심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KT는 또한 현재 개발 중인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한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Multi Connectivity)’ 기술을 소개했다.이 기술은 5G 통신망과 위성 간 데이터 전달 채널을 이중화 구조로 만들어 통신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를 지속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로 UAM에 끊김이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KT는 2024년 상반기에 참여 예정인 ‘K-UAM 그랜드챌린지(Grand Challenge) 1단계’에서 5G 항공망 기술과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 기술을 사용하여 UAM의 운항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슈리포트에서 언급한 UAM에서 위성통신을 활용하기 위한 계획과 비전에는 KT가 보유한 5G와 위성통신 기술의 노하우가 담겼다”며, “향후 6G를 비롯한 위성통신 분야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4 I 김현아 기자
㈜에이디엠아이, 신규 VR게임으로 G-STAR 2023 참가
  • ㈜에이디엠아이, 신규 VR게임으로 G-STAR 2023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VR 게임 전문기업 에이디엠아이는 신규 VR 게임 ‘100F(BLESSING OF THE GUARDIAN)’를 선보이기 위해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G-STAR 202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에이디엠아이)‘100F(BLESSING OF THE GUARDIAN)’는 OCULUS QUEST 2를 기반으로 한 타락한 신과 인류의 대결을 다룬 판타지 어드벤처 액션 게임이다. 신이 내린 10개의 재앙에 주요 캐릭터(아이리스)가 맞서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이번 게임은 다채로운 액션과 전투 요소를 중심으로 신비한 퍼즐과 장애물을 해결하는 스토리 기반의 미션 수행이 주요 재미 요소로 구성된다. 3개의 볼륨으로 구성된 ‘100F(BLESSING OF THE GUARDIAN)’는 2024년 6월 첫 번째 볼륨인 ‘VOL 1. 거짓 신과 재앙’이 정식 출시 예정이다.이번 ‘G-STAR 2023’에서는 9월 도쿄게임쇼에 참가하여 받은 평가 의견이 보완된 ‘VOL 1.의 Chapter1 서막(숨겨진 힘)’을 만나 볼 수 있다. 김문식 대표는 “‘100F(BLESSING OF THE GUARDIAN)’이 지난 도쿄게임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처럼 이번 G-STAR 2023에서도 긍정적인 평가와 응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대전광역시의 여러 게임기업들과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 게임기업 공동관으로 출전한다.
2023.11.14 I 이윤정 기자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 IP 게임 '지스타 2023' 공개
  •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 IP 게임 '지스타 2023'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구글플레이가 오는 1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G-STAR(지스타) 2023’에서 네이버웹툰의 IP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들 게임은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년에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개발 중에 있다.구글플레이는 2022년 2월에 네이버웹툰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그램 협약을 맺어 한국의 중소 게임 개발사가 K-웹툰 IP를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참여 개발사에게 웹툰 IP 사용을 지원하고 국내 마케팅을 돕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업체 지원을 제공한다.이번에 공개될 3개의 게임은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작품이다.세 개의 작품은 각각 네이버웹툰의 IP를 활용한다. 선정된 3개의 게임은 구글플레이와 네이버웹툰이 컨설팅과 검수를 진행하며 최종 출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각 개발사에는 최대 6억 원의 개발지원금이 지급된다.레사(작가: POGO)의 IP를 활용한 ‘레사: 체크메이트’, ‘레사M: 브릭브레이커’, 사신소년(작가: 류)의 IP를 활용한 ‘사신소년: 계약자’ 등이다.이들 게임은 16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지스타 부스에서는 게임 소개, 시연, 원작자와의 대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지스타 부스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무대 이벤트가 열리며, 참여자들에게는 구글플레이 포인트 획득 기회와 함께 굿즈도 증정될 예정이다.네이버웹툰 김상미 게임사업 리더는 “웹툰 IP에 대한 중소 게임사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게임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 구글플레이와 힘을 모아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구글플레이 이형원 한국 게임 파트너십 총괄은 “K-웹툰을 기반으로 개성 있게 재해석된 3개 게임들을 구글플레이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게임 3종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한국의 우수한 중소 게임사들이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3.11.14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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