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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여자 PGA 챔피언십 3R 1타 차 공동 2위…고진영은 6위
  • 신지은, 여자 PGA 챔피언십 3R 1타 차 공동 2위…고진영은 6위
  • 신지은이 25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아이언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신지은(31)과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신지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그는 단독 선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2016년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거둔 신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무려 7년여 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9세 때부터 미국에서 거주한 신지은은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투어 13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이다. 그는 LPGA 투어 통산 1승에 그치지만, 통산 상금 551만9396 달러(약 72억4000만원)를 벌어들이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이날 3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를 두 번, 그린을 세 번만 놓치는 날카로운 샷을 선보였고, 퍼트 수도 28개를 기록하며 샷과 퍼팅 모두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다.고진영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AFPBBNews)여자 골프 신기록인 159주 세계 랭킹 1위이 가시권인 고진영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고,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고진영은 전반 4번홀까지 보기만 3개를 범하며 크게 흔들렸지만 이내 버디 행진을 벌였다. 5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안정을 되찾은 그는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연속 버디 신바람을 내며 다시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흐름이 끊겼다.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시즌 3승이자, 통산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의 메이저 우승 시계는 2019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멈춰 있다. 선두 매과이어와 4타 차인 그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매과이어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합계 7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그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또한 아일랜드 여자 선수 최초로 메이저 우승에도 도전한다.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는 매과이어는 54홀 동안 42개의 페어웨이를 네 번만 놓쳤고(페어웨이 안착률 90.47%), 54개의 그린도 6번 밖에 놓치지 않는(88.89%) 정확한 샷을 앞세워 코스를 정복했다. 평균 퍼트 수는 32개다.매과이어는 “최종 라운드에서 모든 샷에 집중하고 정말 좋은 골프를 해야 한다. 메이저라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여느 날과 다를 것 없는 하루라고 여기고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가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신지은의 뒤를 이어 단독 3위에 올랐고, 인뤄닝(중국), 리앤 페이스(남아공)가 공동 4위(4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슈퍼 루키 로즈 장(미국)은 3타를 줄여 공동 12위(1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한국 선수로는 이정은(27)이 공동 18위(이븐파 213타), 안나린(27)과 양희영(34)이 공동 26위(1오버파 214타)를 기록했다.최혜진(24)은 공동 35위(2오버파 215타),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9)와 김효주(28)는 공동 40위(3오버파 216타)에 자리했다.퍼팅 라인 읽는 리오나 매과이어(사진=AFBBNews)
2023.06.25 I 주미희 기자
‘홀인원’ 리슈잉, 이가영과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R 공동 선두
  • ‘홀인원’ 리슈잉, 이가영과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R 공동 선두
  • 리슈잉이 24일 열린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홀인원을 기록한 외국인 멤버 리슈잉(20·중국)이 이가영(24)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리슈잉은 24일 경기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4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리슈잉은 이가영과 공동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리슈잉은 KLPGA가 외국인 선수에게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개방함에 따라 지난해 점프투어(3부)를 거쳐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했다. 드림투어에서 상금 순위 30위를 기록해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 출전권을 따냈고, 시드전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정규투어 풀 시드를 획득했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를 거치지 않고 정규투어에 진출한 ‘1호 외국인 선수’다.국적은 중국이지만 8살 때부터 한국에서 살며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한국에서 다녔고, 덕분에 한국말도 아주 유창하다.올해 루키로 데뷔한 그는 10개 대회에서 7차례 컷 통과했고, 그중 가장 좋은 성적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의 8위였다. 신인상 포인트 6위, 상금 순위 61위에 머물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홀인원’의 행운까지 따랐다. 리슈잉은 전반 9번홀까지 홀인원과 버디 4개를 잡아내며 거침없이 질주했다. 145.9야드의 4번홀(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컵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거침없던 전반에 비해 후반 홀에서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주춤했다.리슈잉은 “홀인원 이후 타수를 많이 줄였는데, 후반에는 조금 긴장했고 욕심을 내서 전반보다 스코어가 좋지 않았다”고 돌아봤다.그는 “후반에 전반적으로 아이언 샷이 흔들렸다. 심리적인 문제가 컸다. 정규투어에 와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낸 것이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25일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서 챔피언 조 경기를 펼치는 리슈잉은 “TV에서 보던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한다는 게 아직 꿈같다. 정말 감사한 자리”라며 “정규투어 선수가 됐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이 많으니 자신가과 자부심을 갖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최근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외국 국적의 선수는 2015년 9월 한화 클래식 정상에 오른 노무라 하루(일본)다. 노무라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한국 이름은 문민경이다. 다만 당시 노무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였고, 한화 클래식에서는 초청 선수로 나섰다.리슈잉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에서 풀 시드로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의 최초의 우승 사례가 될 전망이다.퍼팅 라인 읽는 이가영(사진=KLPGA 제공)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뒀던 이가영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리슈잉과 함께 공동 선두에 뛰어들었다.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톱10 진입이 한 차례에 그칠 정도로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8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하는 이가영은 “티 샷의 방향이 불안해 성적이 좋지 않았고 더불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지난주부터 샷이 조금씩 잡히면서 자신감이 올라오고 있다”며 “잘 되지 않다가 처음 잘되고 있어서 우승이 더 욕심난다.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허다빈(25)이 2타를 줄이고 단독 3위(9언더파 135타)로 하락했지만, 선두 그룹과 1타 차여서 역전 우승 청신호를 켰다.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25)는 6타를 줄이며 2타 차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올라, 올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를 엿본다. 이예원(20)과 전예성(22)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허다빈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LPGA 제공)
2023.06.24 I 주미희 기자
  • [한주의 제약바이오] HLB, 파나진 인수… "헬스케어로 확장"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지난주(6월 19일~6월 23일)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HLB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암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을 인수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고형암 치료제가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하나HLB컨소시엄이 유전병 치료 소재개발 및 암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을 인수하며 암 진단사업 강화에 나선다.파나진(046210)은 HLB(028300)를 주축으로 HLB바이오스텝(278650) HLB테라퓨틱스(115450) HLB이노베이션(024850) HLB(028300)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에 3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별도로 노마드4호 조합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2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가 해당 CB에 대해 30%의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어, 행사 완료 시 HLB그룹은 최대 22.94%에 이르는 파나진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파나진은 바이오마커를 타깃한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유한양행(000100)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에 대한 오리지널 동반진단 의료기기(파나뮤타이퍼 R EGFR) 개발을 진행 중이며, 올해 초에는 자사 제품인 ‘온코텍터 KRAS 돌연변이 검사 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S)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3등급)로 품목 허가를 받기도 했다.진단기기 생산력을 갖춘 HLB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충족 치료 수요가 높은 난치성 암종에 대한 동반진단은 물론, 유전자질환, 감염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독자적 진단기기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됐다. 리보세라닙의 간암치료제를 비롯해 그룹 내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순항하고 있는 만큼, 항암제 개발에 이어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그룹 전반의 중장기 성장과 기업가치 개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독자개발 물질, 임상 진입레고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LCB84’의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LCB84의 단일요법과 면역항암제와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력학적 특성, 예비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삼중음성유방암과 대장암 등 진행성 고형암 환자 300여 명이 대상이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임상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LCB84는 특정 암세포에 발현하는 잘린 형태의 TROP2 항원을 표적한다.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물질의 안정성과 약효를 높였다는 설명이다.앞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월드ADC런던 등에서 LCB84가 경쟁 약물을 쓸 수 없는 불응성 암세포에 효능을 보인다는 내용이 담긴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에는 TROP2 발현된 정상세포에서도 LCB84가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도 포함돼 있다.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LCB84의 임상 1상에서 최대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용량증대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임상 2상을 추진할 때는 임상 기관을 20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제약사와 이 후보물질을 공동 연구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LCB84는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후보물질 중 처음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약물”이라며 “다른 파이프라인도 빠르게 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2023.06.24 I 석지헌 기자
‘역시 아시아 최강’ 김수철, 러시아 선수 압도하며 1R 55초 만에 승리
  • ‘역시 아시아 최강’ 김수철, 러시아 선수 압도하며 1R 55초 만에 승리
  • ‘아시아 최강’ 김수철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4강에 올랐다. 사진=ROAD FC김수철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알렉세이 인덴코를 1라운드 55초 만에 제압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아 최강’ 김수철(로드FC 원주)이 다시 한번 강력함을 입증했다.김수철은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4 -63kg 밴텀급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알렉세이 인덴코(러시아)를 1라운드 55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김수철은 MMA 전적 19승 7패 1무가 됐다. 인덴코는 4패째(8승)를 기록했다.김수철은 로드FC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자다.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고 일본 라이징온 초대 페더급 벨트도 허리에 감았다. 여기에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초대 밴텀급 챔피언도 거쳤다.상대 인덴코는 러시아 단체 MFP 밴텀급 랭킹 1위를 자랑한다. 신장도 180cm로 밴텀급에선 장신에 속한다. 긴 리치를 활용한 공격과 수준급 그라운드 능력도 선보인다.김수철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시작과 함께 카프킥으로 출발을 알렸다. 이어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에게 태클을 내준 뒤에도 목을 감으며 반격을 준비했다. 상대가 틈을 보이자 매달린 채 길로틴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라운드 55초였다. 경기 후 김수철은 “최종적으로 토너먼트가 목표지만 당장의 목표는 다음 상대”라며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날 진행된 계체량 행사에서 원강수 원주 시장이 깜짝 발표가 있었다. 원 시장은 “원주 치악 체육관을 전 세계 최초로 MMA 전용 경기장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실내 체육 경기와 문화, 방송 촬영을 아우를 수 있게 한 단계 더 개선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수철은 “이번에 MMA 전용 경기장이 생긴다”며 “15년 동안 로드FC 정문홍 회장님께서 매일 경기장 찾으러 다니시는 것만 봤는데 그 꿈을 시장님께서 이뤄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끝으로 김수철은 이틀 전 세상을 떠난 친구를 말하며 “나중에 만나면 술 궤짝으로 마셔줄 테니까 하늘에서 꼭 이 말 들어라”라며 눈물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4 I 허윤수 기자
尹 "韓-베트남, 인재 양성 프로그램 규모 넓힐 것"
  • 尹 "韓-베트남, 인재 양성 프로그램 규모 넓힐 것"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래 세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규모를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삼성전자 R&D센터를 방문하여 ‘한-베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의 쩐 르우 꽝 부총리 및 후잉 타잉 닷 과학기술부 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R&D센터 임직원,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디지털 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베트남 디지털 기업, 한?베트남 양국의 디지털 청년 인재들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제조 협력 파트너에서 연구개발 핵심 파트너로 진화한 한-베트남 디지털 파트너십의 의미를 강조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공동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금은 디지털 시대이며, 디지털을 과학기술 차원에서는 빠른 속도의 정보와 데이터의 이동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문화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디지털은 네트워크와 초연결을 통해 사회적으로 많은 부가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했다.이어 “작년에 캐나다 토론토 대학을 방문해서 AI 권위자인 힌튼 교수에게 토론토 대학이 AI 선도대학이 된 이유를 물어봤고, 이때 힌튼 교수는 캐나다가 지니는 문화적 다양성이 AI가 선도국가가 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결국 디지털이라는 것이 빠른 정보와 데이터의 전달이라는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발전하여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초연결이라는 개념으로 넘어가게 되면, 더욱 중요한 점이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베트남 미래 세대와 한국의 미래 세대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가 섞이면 우리의 디지털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하고, “한국 청년들이 베트남에 와서 일하고, 베트남 청년들이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일하면,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문화도 섞이면서 가치와 산업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양국이 서로 힘을 합치고, 왕성하게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양국의 정부와 기업이 미래 세대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키는데 지원하고 투자할 것이며,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4 I 송주오 기자
‘황인수 대항마’ 윤태영, 충격의 1R KO패... 5연승 뒤 첫 패배
  • ‘황인수 대항마’ 윤태영, 충격의 1R KO패... 5연승 뒤 첫 패배
  • ‘황인수 대항마’ 윤태영이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사진=ROAD FC6연승 도전이 좌절된 윤태영은 토너먼트 4강 진출에도 실패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무패를 달리던 윤태영(제주 팀 더킹)이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윤태영은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4 -70kg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러시아)에게 1라운드 4분 15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 패배를 당했다.윤태영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인 황인수의 대항마로 꼽힌다. 5승 무패 중인 윤태영은 꾸준히 황인수를 콜아웃하며 맞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황인수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명분은 충분히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관건은 윤태영의 계체량 통과 여부였다. 윤태영은 웰터급과 미들급에서 활약했다. 이번 토너먼트에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하게 되면서 윤태영은 추가 감량이 불가피했다. 신장 184cm의 윤태영에겐 까다로운 감량이었지만 큰 문제 없이 통과했다. 큰 감량이 있었던 만큼 회복이 관건이었다.윤태영은 러시아 단체 MFP 랭킹 1위 솔로비예프를 맞아 긴 리치를 활용해 압박했다. 상대를 케이지까지 몰아붙인 뒤 펀치와 헤드킥으로 공략했다. 펀치 공방 중 윤태영이 휘청이며 그라운드에 등을 댔다. 이때 솔로비예프의 스탬핑 킥이 나왔다. 반칙 공격을 한 솔로비예프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잠시 휴식을 가진 윤태영은 경기를 속행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윤태영은 솔로비예프의 목을 잡고 니킥을 가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솔로비예프의 오른손 훅에 그대로 쓰러졌다. 솔로비예프의 한 차례 파운딩 후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첫 패배를 당한 윤태영의 MMA 전적은 5승 1패가 됐다. 솔로비예프는 9승째(6패)를 따냈다.
2023.06.24 I 허윤수 기자
尹,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 방문..한베 디지털 파트너십
  • 尹,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 방문..한베 디지털 파트너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R&D 센터에서 열린 한-베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 참석에 앞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공동 성과물인 ‘전방향 모바일 로봇의 장애물 회피 시연’을 지켜보며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삼성전자 R&D센터를 방문해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를 가졌다.삼성전자 하노이 R&D 센터는 2022년 12월 23일 준공된 지하 3층, 지상 16층 건물이다. 2015명(한국인 10명)이 근무 중이며, 글로벌향 휴대폰 소프트웨어, 노트북, 네트워크 장비 개발과 검증을 하고 있다.한-베트남 공동연구 성과물인 로봇 시연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앞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함께 물류창고내 자율주행 지게차 등으로 활용 가능한 ‘전방향 모바일 로봇의 장애물 회피 시연’ 등을 지켜봤다. 이는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이 공동연구한 것이다. VKIS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모델을 이식해 베트남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미래형 과학기술 연구기관으로, 한-베트남 정상회담(2012년)시 베트남 총리 요청에 따라2014년부터 KOICA ODA 사업으로 설립됐다.시연은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 연동(통신 시스템 및 데이터 입력)→기본 동작 및 주행 확인→장애물 인식 후 자율 대응 모드 시연으로 진행됐다.이후 베트남 청년들에게 SW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을 이수한 베트남의 인재들이 현지 한국 기업으로 채용되도록 돕는 프로그램(Korea IT School)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208명을 교육했고 이 중 172명을 현지 우리 기업에 인턴으로 채용했다.Korea IT School에서 교육 받은 후 현재는 컴퓨터 프린터 제조업체인 DSGlobal에 근무하고 있는 황 민 뚜언이 자신의 교육 및 취업 경험담을 소개했다.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 KH바텍이 폴더블 힌지 분야에서 약 80%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약 9,000여명의 현지 고용을 창출한 한-베트남 협력 성과를 설명하기도 했다.이 자리에는 베트남의 쩐 르우 꽝 부총리 및 후잉 타잉 닷 과학기술부 장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디지털 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베트남 디지털 기업, 한·베트남 양국의 디지털 청년인재들도 함께 했다.한-베 디지털 청년 인재와 대화 이후 삼성전자 R&D센터 창의존으로 옮겨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Korea IT School 교육생, VKIST 연구원,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 한국 진출(또는 희망) 베트남 기업인 등 약 50여 명의 한-베트남 청년들이 참석했다.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INFINIQ, 메가존 등에서 베트남 측에선 FPT, MOR SOFT, BEETSOFT, Net world solution 등이 참석했다.대화 진행은 Korea IT School 수료 후 메가존 베트남 법인에 취업한 쩐 티 투 히엔이 맡았고, 한국 유학 출신으로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딘 쭝 득, 베트남에 사업을 성장시키려는 김승용 코코넛사일로 대표, 한국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는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팜 옥 선 부사장 등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 세대들이 한국과의 교류 경험을 밝히고, 국제공동연구, 문화협력 등 양국의 교류 확대를 제언했다.교육 인원 내년에 2배로대통령실은 “이번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열린 ‘한-베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는 베트남의 미래세대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가 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디지털 파트너로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베트남 청년들의 제언에 대한 답변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들이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는데, 이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orea IT School의 교육 인원을 내년에는 2배로 늘리는 등 우수한 베트남 청년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VKIST와 같은 연구기관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연구자 교류 활성화와 양국 간 R&D 협력 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 세대가 디지털 시대의 동반자로서 활발히 교류하고 자신의 역량을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4 I 김현아 기자
尹, 베트남 마지막 일정으로 삼성전자 R&D 센터 방문
  • 尹, 베트남 마지막 일정으로 삼성전자 R&D 센터 방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를 방문해 ‘한-베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의 쩐 르우 꽝 부총리 및 후잉 타잉 닷 과학기술부 장관,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R&D센터 임직원,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디지털 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베트남 디지털 기업, 한·베트남 양국의 디지털 청년 인재들이 함께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50여 명의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의 사회는 Korea IT School 수료 후 메가존 베트남 법인에 취업한 쩐 티 투 히엔이 맡아 양국 언어로 진행했다. 그리고 한국 유학 출신으로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딘 쭝 득, 베트남에서 사업을 성장시키려는 김승용 코코넛사일로 대표, 한국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는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팜 옥 선 부사장 등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 세대들이 그간의 한국과의 교류 경험을 밝히고, 국제 공동 연구, 문화 협력 등 양국의 협력 확대를 제언했다.윤 대통령은 제조 협력 파트너에서 연구개발 핵심 파트너로 진화한 한-베트남 디지털 파트너십의 의미를 강조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미래세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의 규모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앞서, 한국이 설립을 지원한 베트남의 VKIST, 베트남의 SW 인재를 양성하는 Korea IT School, 폴더블폰의 힌지 부품에서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디지털 기업인 KH바텍의 부스를 찾았다.VKIST는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모델을 토대로 설립된 베트남의 미래형 과학기술 연구기관이다. VKIST의 부 득 러이 부원장(원장 대행)과 팜 두이 합 연구책임자는 ‘범용성 있는 자율주행 로봇’ 등 그동안 KIST와 VKIST가 공동 연구한 성과를 시연했다.Korea IT School은 베트남 청년들에게 SW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을 이수한 베트남의 인재들이 현지 한국 기업의 인력으로 채용되도록 돕는 선순환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208명을 교육했고, 이 중 172명을 현지 우리 기업에 인턴으로 채용 연계했다. 실제 Korea IT School에서 교육받은 후 현재는 컴퓨터 프린터 제조업체인 DS Global에 근무하고 있는 황 민 뚜언이 자신의 교육 및 취업 경험담을 소개했다.KH바텍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 폴더블폰의 경첩 역할을 하는 힌지를 제조·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폴더블 힌지 분야에서 약 80%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베트남 현지 직원도 9000여 명을 고용했다.한편, 삼성전자 R&D센터에 취업한 연구원, Korea IT School 교육생 등 베트남 청년들의 이름을 새겨 파트너로서의 한-베 미래세대를 형상화한 백월에는 당사자들이 찾아와 자신의 이름을 찾고,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6.24 I 송주오 기자
강남 집값부터 오르네…매매-전세 동반상승
  • 강남 집값부터 오르네…매매-전세 동반상승[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6월 들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매매 거래가 주춤해진 가운데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는 꾸준히 유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서울은 5월 이후 현재까지 강남구 은마, 송파구 리센츠, 파크리오, 헬리오시티,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등 강남권 대단지에서 각각 20건 이상의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경기에서도 과천, 성남, 수원, 용인, 화성, 하남 등 강남 접근성이 좋고, 개발 호재나 자족 여건을 갖춘 지역에서 이전 보다 오른 가격으로 아파트가 매매되면서 시장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하게 0.01% 떨어졌다. 재건축이 6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 모두 0.01%씩 내렸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2주 연속 0.01% 하락에 그치면서 보합(0.00%) 전환이 임박해졌다. 강남이 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고, 마포(0.02%)도 금주 상승 전환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 · 인천이 0.01% 떨어졌다. 서울은 강남권과 마포에서 2주 이상 보합(0.00%) 수준을 유지했고, 중저가 지역에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도봉(-0.09%) ▼중구(-0.09%) ▼강북(-0.05%) ▼성동(-0.04%) ▼용산(-0.03%) ▼관악(-0.02%) ▼성북(-0.02%) 등이 내렸다. 신도시는 ▼일산(-0.08%) ▼평촌(-0.02%)이 떨어졌고, 나머지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시흥(-0.06%) ▼남양주(-0.05%) ▼안성(-0.04%) ▼안산(-0.02%) ▼고양(-0.01%) ▼김포(-0.01%) ▼부천(-0.01%) ▼평택(-0.01%) 순으로 빠졌다. 서울은 비강남권, 구축 아파트 위주로 하향 조정됐다. 지역별로는 ▼중구(-0.10%) ▼강북(-0.05%) ▼용산(-0.05%) ▼종로(-0.05%) ▼광진(-0.04%) ▼서대문(-0.04%) ▼양천(-0.02%) ▼영등포(-0.02%) 등이 하락했다.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안전자산으로 인식된 서울 상급지 순으로 아파트 시장에 온기가 도는 가운데, 금주 서울 강남구의 매매 및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경기 · 인천에서도 개발 호재 및 저평가 지역 위주로 거래가 간간이 이뤄지고 있어, 수도권 아파트값 보합 전환이 임박해진 분위기”라면서 “최근 호가 상승, 비수기 등으로 거래 증가 속도가 부진해졌고, 매수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대출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반면 이자 상환 부담이나 역전세 이슈로 집을 내놓는 집주인들이 늘면, 매물 증가 및 적체 가능성이 높은 외곽 지역에서 아파트값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2023.06.24 I 박지애 기자
임성재, 트래블러스 2R 공동 10위…6타 줄인 김주형 공동 22위
  • 임성재, 트래블러스 2R 공동 10위…6타 줄인 김주형 공동 22위
  • 24일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의 임성재(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크롬웰의 리버 하일랜즈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언더파 67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인 데니 매카시,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와는 7타 차다.최근 4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탈락을 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톱10 진입 청신호를 켰다. 이번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면 지난달 초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7주 만에 2022~23시즌 9번째 톱10을 달성하게 된다.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에는 공을 5번 밖에 올리지 못했지만(35.71%) 그린 적중률이 83.33%(15/18)나 됐다.전반 10번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후반 8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전반 14번홀(파4)에서는 10m 버디 퍼트를 잡아내기까지 했다.하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나오고 말았다. 티 샷이 페어웨이 왼쪽 벙커로 들어갔고, 레이업한 뒤 친 세 번째 샷은 그린에 미치지 못했다. 네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임성재는 2m 보기 퍼트도 아쉽게 놓쳐 더블보기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임성재는 함께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매킬로이 역시 전반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7번홀까지 버디만 8개를 잡으며 완벽한 경기를 펼치고 있었지만, 8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특히 8번홀은 매킬로이가 전날 PGA 투어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하고 환호한 홀이었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티 샷을 그린 앞 물에 빠트려 한 번에 2타를 잃었다.매킬로이는 “샷은 괜찮았는데 바람을 잘못 판단해서 거리가 짧았다”면서도 “그걸 제외하고는 정말 좋은 라운드를 했다”고 말했다.김주형(21)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공동 22위(7언더파 13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주 US오픈 공동 8위에 올랐던 그는 시즌 7번째 톱 10을 노린다.안병훈(32)과 김성현(25), 이경훈(32), 김시우(28)는 아쉽게 컷 탈락했다.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매카시와 버디만 7개를 쓸어담은 브래들리가 합계 15언더파 125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체즈 리비(미국)가 단독 3위(13언더파 127타), 에릭 콜(미국)이 단독 4위(11언더파 129타)로 뒤를 이었다.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22위(7언더파 133타)를 기록했고, 세계 2위 존 람(스페인)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윈덤 클라크(미국)는 공동 41위(5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김주형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
2023.06.24 I 주미희 기자
고진영, 메이저 여자 PGA 챔피언십 2R 공동 8위 점프…선두와 4타 차
  • 고진영, 메이저 여자 PGA 챔피언십 2R 공동 8위 점프…선두와 4타 차
  • 고진영이 24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 골프 최장 세계 랭킹 1위에 도전하는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4타 차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33위에서 순위를 25계단이나 끌어 올렸다.고진영은 1라운드에서는 1오버파를 치고 고전했지만,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전반 7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8번홀에서 보기가 나온 뒤 흐름이 끊긴 점이 아쉬웠다. 고진영은 10번홀(파4)에서 5m 거리의 중거리 버디를 잡아냈지만 이후 11번홀(파4)에서 세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중거리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고, 13번홀(파4)에서도 1.5m 파 퍼트를 성공하지 못해 1타를 잃었다.그는 16번홀(파3)에서 5번 우드로 티 샷을 해 볼이 핀 뒤의 경사를 타고 1.5m 거리까지 내려온 덕에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티 샷이 러프에 들어간 바람에 페어웨이로 공을 빼낸 뒤 세 번째 샷을 하이브리드로 시도해야 했다. 공이 핀에서 멀어졌고 고진영은 마지막 홀을 스리 퍼트 보기로 마무리했다.그는 “샷이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퍼팅할 때는 마음이 편했다. 그래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페어웨이나 그린을 놓치면 버디가 아닌 파를 기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도 이틀 동안 퍼터가 뜨거웠고, 퍼터 덕분에 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올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고진영은 2019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3년 11개월 만에 통산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그는 “메이저 대회는 그 이상의 압박감이 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싶다”면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1위가 최고 기록이었다. 올해는 톱 10 안에 들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샷이 더 나아지고 지난 이틀 같이 퍼팅이 잘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고진영(사진=AFPBBNews)고진영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여자 골프 최장 세계 랭킹 1위 기록인 통산 159주 1위를 달성할 수 있다. 부상 후 한 달 만에 복귀한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이틀 동안 1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30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고,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5오버파 공동 64위에 머물고 있어 고진영의 대기록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매과이어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합계 5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멜 리드(잉글랜드), 셀린 보르게(노르웨이), 린시위(중국)가 4언더파 138타 공동 2위, 이민지(호주), 리앤 페이스(남아공)가 3언더파 139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2라운드까지 합계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총 156명 중 15명에 불과했다.신지은(31)이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희영(34)은 이븐파 142타 공동 16위를 기록했다.이정은(27), 최혜진(24), 지은희(37)가 2오버파 144타 공동 29위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9)는 김효주(28)와 4오버파 146타 공동 49위에 머물렀다.컷 탈락자 중에는 코다를 비롯해 세계 랭킹 4위 릴리아 부(미국), 6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9위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 ‘빅네임’들이 즐비했다.이달 초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로즈 장(미국)은 2오버파 144타 공동 29위에 자리했다.리오나 매과이어의 티 샷(사진=AFPBBNews)
2023.06.24 I 주미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6월26일~7월1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6월26일~7월1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6월26일~7월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9번째)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응우옌 찌 즁(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비롯한 한-베트남 양국 기관 및 기업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입석해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6일(월)14:00 Vestas 회장 면담(장관, 롯데H)14:00 반도체 펀드 출범식(1차관, 서울 YWCA회관)△2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 서울)10:00 사업재편심의위원회(1차관, 대한상의)14:00 제2차 글로벌 경제 자문단 회의(본부장, 대한상의)14:00 K-순환경제 정책토론회(1차관, 의원회관)15:30 한-그리스 공동 R&D 협약식(1차관, 롯데H)16:00 수출상황점검회의(장관, 서울청사)16:00 여름철 유통매장 에너지절약 자율실천 간담회(2차관, 김포)△28일(수)10:30 유통주간 개막식(1차관, 코엑스)10:30 원자력발전포럼 창립총회(2차관, 프레스센터)14:00 석유화학 수출점검회의(1차관, 석유화학협회)16:15 신통상 규제대응 역량강화 설명회(본부장, 남대문 메리어트H)△29일(목)10:00 국정현안관계 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1:00 한국수입박람회개막식(본부장, 코엑스)14:00 법사위 전체회의(1·2차관, 국회)15:00 EU집행위원 면담(본부장, 롯데H)16:30 美 USTR 부대표 면담(본부장, 대한상의)17:30 美 USTR 부대표 면담(1차관, 플라자H)△30일(금)(잠정) 본회의(장관, 국회)11:15 슬로베니아 경제관광체육부 장관 면담(본부장, 롯데H)◇보도계획△25일(일)11:00 최신 무역기술장벽에 선제적 대응으로 수출 시장 확보△26일(월)06:00 산업계 주도 반도체 아카데미 입교식 개최11:00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가시화(전남도청 별도)11:00 장마철 수해 대비 산업단지 현장점검11:00 데이터 표준화로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순항 중(국토부 공동)14:00 풍력터빈기업, 베스타스와 투자계획 논의14:00 반도체 소부장, 팹리스 유니콘 육성을 위한 반도체 생태계 펀드 출범(금융위 공동)△27일(화)11:00 친환경선박 전환 한-그리스 손잡다11:00 여름철 에너지절약, 유통매장부터 나선다11:00 글로벌 기업과 함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논의11:00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지방투자 활성화방안 논의11:00 경남지역 통상애로 간담회 및 신통상현안 설명회 12:00 제38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16:00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 개최 △28일(수)06:00 제11회 유통산업주간 개막06:00 원자력발전포럼 첫 발 내딛어06:00 산업 AI 국제인증포럼 창립 총회 개최06:00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첫 발걸음, 민-관이 함께 내딛다(국토부·해수부 공동)11:00 2023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11:00 석유화학 수출?투자 점검회의 개최11:00 에너지·자원 공기업의 통상 대응역량 강화 지원11:00 규제샌드박스로 친환경 분산에너지 생산·보급11:00 안정적 수소 수급을 위해 민간-정부 협력 강화11:00 2023년 기술사업화 R&D 수행기관 워크숍11:00 K배터리 초격차 기술 달성, 표준으로 지원11:00 완구, 물놀이기구 등 제품 리콜명령△29일(목)06:00 창원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준공식06:00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현장 간담회06:00 지자체와 불법제품 유통관리 기능 강화 추진18:00 美 USTR 부대표와 통상 현안 협력방안 논의16:00 통상교섭본부장, EU와 경제안보 논의 11:00 산업부-방사청, 방산 소재·부품 협력 강화(방사청 공동)11:00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에 민관이 머리 맞댄다11:00 제13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11:00 대한석탄공사 화순탄광 6월 말 폐광11:00 해외인증 원스톱 지원 체계 본격 가동11:00 제품 사고조사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국민 안전 지킨다△30일(금)06:00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 개소식06:00 2023년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개최(코트라·중기부·농식품부·문체부 등 공동)11:15 슬로베니아와 산업·통상분야 협력 논의△7월1일(토)11:00 2023년 6월 수출입동향
2023.06.24 I 김형욱 기자
허다빈·이제영,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1R 공동 선두…첫 우승 도전(종합)
  • 허다빈·이제영,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1R 공동 선두…첫 우승 도전(종합)
  • 허다빈이 23일 열린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를 잡고 홀아웃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포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샷에 비해 퍼트 감이 좋지 않았다. 더 줄일 수 있었는데 아쉽게 버디를 놓친 홀도 많았다.”‘미소 천사’ 허다빈(25)이 물오른 샷 감각을 과시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허다빈은 23일 경기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허다빈은 이제영(22)과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허다빈은 경기 후 “샷 감이 정말 좋았다. 버디 퍼트가 다 1m 거리로 느껴졌을 정도로 쉽게 플레이했다”고 돌아봤다.그는 12번홀(파4) 그린 주변 30m 거리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13번홀(파5)에서 4.5m 버디를 더했다.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던 허다빈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맹타를 휘둘렀다.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모두 3m 버디를 기록했고, 4번홀(파3)에서는 티 샷이 핀 80cm 거리에 턱 붙었다. 5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도 각각 2.4m, 1.6m 버디를 추가하는 등 후반 홀에서 대부분의 샷이 핀 3m 이내에 안착했다.허다빈은 “시즌 초반보다 샷 감이 많이 올라와서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버디 기회도 많아졌다”고 말했다.그는 “항상 퍼트가 잘 돼야 경기가 잘 풀린다고 생각하는 주의였는데, 샷이 잘 되고 보니 샷이 잘 돼야 플레이가 더 수월한 것 같다. 남은 이틀 동안에도 샷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7년 동안 준우승만 세 차례를 기록한 허다빈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허다빈은 “첫 우승을 정말 하고 싶다. 오늘 경기하면서도 ‘혹시 내가 우승할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낸 뒤 “이내 우승 생각은 빨리 지워버리려고 노력했다. 언제나 그랬듯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제영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LPGA 제공)이날 버디 8개를 몰아잡고 보기 1개를 범해 7타를 줄인 이제영은 허다빈과 마찬가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이제영은 “초반에 상위권에 올라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너진 적이 많았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정말 많은 걸 바꾸려고 노력했다. 샷도 많이 좋아지고 비거리도 많이 늘어서 플레이 자체가 달라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아이언 샷 스핀량이 적은 편이어서 탄도를 높이는 연습을 했고, 드라이버 샤프트도 바꿨다고 설명했다. 공이 똑바로 가니 자신감이 생겨 거리도 20m 늘었다고 덧붙였다.이제영은 “최대한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가영(24)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쫓는 단독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20)과 현세린(23), 박단유(28), 리슈잉(중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5)는 2언더파 70타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고, 상금 랭킹 1위 박지영(27)과 지난주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홍지원(23)은 1언더파 71타 공동 35위를 기록했다.신인상 랭킹 1, 2위인 김민별(19), 황유민(20)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신인상 랭킹 3위인 ‘라이징 스타’ 방신실(19)은 보기만 2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 공동 89위에 그쳤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2승을 거두고, 신인상 1위 김민별을 1점 차로 추격할 수 있다.박민지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방신실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2023.06.23 I 주미희 기자
“7억원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사전계약서 3년치 물량 완판”
  • “7억원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사전계약서 3년치 물량 완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람보르기니가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매출 기록을 쓸 것이라 확신한다. 브랜드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인 레부엘토의 사전 주문 대수는 2025년까지 예정된 한국 시장의 판매 물량을 다 채웠다.”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이 23일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손의연 기자)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23일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열린 ‘레부엘토 미디어 론칭 행사’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날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람보르기니 내에서 한국 시장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해 총 403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를 판매하며 람보르기니 내 글로벌 8위 시장까지 올라갔다.그는 “지난해부터 한국이 10위권 내 시장으로 진입했는데, 한국의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경기 침체를 느끼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숫자를 밝힐 수는 없지만 올해 기준으로 한국 시장에서 접수된 주문 건수를 보면 기록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람보르기니가 이날 출시한 레부엘토에 대한 국내 반응도 뜨겁다. 이미 사전계약을 통해 2025년까지 한국에 배정된 물량은 모두 완판된 상황이다. 지금 레부엘토를 계약하면 2025년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가격은 7억원대 후반이다.람보르기니는 한국 시장의 성장세를 주목해 한국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공격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아태 지역 총괄로 임명된지 2년이 지났는데, 거의 두 달에 한 번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의 성장은 멈춘 적 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고 덧붙였다.이어 “한국 시장의 동력을 이해하고 고객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며 가능한 한 고객과 친밀한 브랜드로 남아있고자 한다”며 “차량 만으로 확장 전략을 세우는 것은 아니고 최고 수준의 럭셔리 마케팅 활동, 행사를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람보르기니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로 오는 8월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람보르기니는 이날 출시한 첫 PHEV인 레부엘토에 이어 내년엔 주력 모델인 우라칸과 우루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전동화 시대에도 시장의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하는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순수 전기차는 2028년 하반기에 나올 계획이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동화 전환이 늦다는 지적에 대해 “람보르기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최초의 전기차가 아니라 최고의 차량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슈퍼카에 순수 전기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고 시장의 현황을 고려할 때 하루라도 더 많이 R&D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이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에 대한 흐름을 계속 파악할 예정”이라며 “람보르기니는 슈퍼 스포츠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합성연료, 순수전기차 등 라인업을 모두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3.06.23 I 손의연 기자
SK이노, 1조원대 증자 추진.."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투자"
  • SK이노, 1조원대 증자 추진.."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투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1조원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3일 이사회에서 1조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14만3800원이며, 신주 819만주(증자비율 8.7%)가 발행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인 김준 부회장은 유상증자 공시 후 주주서한을 통해 추진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회사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과정에서 배터리 사업 등 그린(Green)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린 사업 전환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개발 그리고 관련 R&D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건실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2021년 발표한 ‘카본 투 그린’ 전략에서 30%(2020년) 수준이던 그린 자산비중을 2025년에는 70%까지 높이고, 회사의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유상증자 외에도 자산 효율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아울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주주가치 보호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 관련 미국 현지 생산에 대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 생산성 개선 등으로 회사의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이에 주주 여러분들께 신주인수권을 보장해 드리고자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이어 “지난 3월 ‘주주와의 대화’를 통해 향후 SK온 기업공개(IPO)와 연계된 중장기 주주환원 방향을 말씀드리는 등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는 유효하다”며 “보유 중인 자사주 활용 관련해서도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금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토대로 그린 비즈(Green Biz.) 전환 가속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의사결정”이라며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6.23 I 하지나 기자
저금하면서 하이브의 ‘나만의 아이돌’ 응원하자
  • 저금하면서 하이브의 ‘나만의 아이돌’ 응원하자
  • (이미지=토스뱅크)[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토스뱅크는 하이브(352820)와 함께 나만의 아이돌을 응원하며 저금할 수 있는 ‘알 유 넥스트(R U NEXT?) 함께 응원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알 유 넥스트는 하이브와 CJ ENM(035760) 합작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 처음 방영한다. 토스뱅크는 알 유 넥스트 함께 응원하기 서비스를 통해 저금하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 총 22명을 팬들과 함께 응원할 공간을 마련했다.토스뱅크 모으기 공간에서 고객이 응원하고 싶은 참가자를 선택하면 사진과 함께 모으기 공간이 생성된다. 참가자 한명 당 하나의 모으기 공간을 생성해 최대 22개까지의 응원을 위한 모으기를 만들 수 있다.응원 메시지를 저금할 때마다 작성할 수 있다. 응원 메시지와 저금한 금액은 참가자별 ‘함께 응원하기 게시판’에 공유된다. 게시판에는 응원 메시지와 저금한 금액이 랜덤 닉네임으로 설정돼 실시간 공유되며 다른 팬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볼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만 17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데뷔팀 선정을 위한 참가자 투표와는 무관하다. 최저·최대 금액 상관없이 2%(세전)의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 방영이 종료되는 시점인 9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으기에 저금한 금액은 이벤트 종료 후에도 지속 이용할 수 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저금하면서 서바이벌 참가자들을 다 함께 응원하는 소통의 장으로 느끼길 바란다”며 “토스뱅크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일상에서 보다 즐겁게 저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3 I 이명철 기자
허다빈, BC카드 한경 1R 버디만 7개 맹타…“더 줄일 수 있었는데”
  • 허다빈, BC카드 한경 1R 버디만 7개 맹타…“더 줄일 수 있었는데”
  • 허다빈이 23일 열린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를 잡은 뒤 미소짓고 있다.(사진=KLPGA 제공)[포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샷에 비해 퍼트 감이 좋지 않았다. 더 줄일 수 있었는데 아쉽게 버디를 놓친 홀도 많았다.”‘미소 천사’ 허다빈(25)이 물오른 샷 감각을 과시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허다빈은 23일 경기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허다빈은 이제영(22)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오전 조 경기를 마무리했다.허다빈은 1라운드를 마무리한 뒤 “샷 감이 정말 좋았다. 버디 퍼트가 다 1m 거리로 느껴졌을 정도로 쉽게 플레이했다”고 돌아봤다.그는 12번홀(파4) 그린 주변 30m 거리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13번홀(파5)에서 4.5m 버디를 더했다.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던 허다빈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맹타를 휘둘렀다.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모두 3m 버디를 기록했고, 4번홀(파3)에서는 티 샷이 핀 80cm 거리에 턱 붙었다. 5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도 각각 2.4m, 1.6m 버디를 추가하는 등 후반 홀에서 대부분의 샷이 핀 3m 이내에 안착했다.허다빈은 “시즌 초반보다 샷 감이 많이 올라와서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버디 기회도 많아졌다”고 말했다.그는 “항상 퍼트가 잘 돼야 경기가 잘 풀린다고 생각하는 주의였는데, 샷이 잘 되고 보니 샷이 잘 돼야 플레이가 더 수월한 것 같다. 남은 이틀 동안에도 샷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7년 동안 준우승만 세 차례를 기록한 허다빈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허다빈은 “첫 우승을 정말 하고 싶다. 오늘 경기하면서도 ‘혹시 내가 우승할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낸 뒤 “이내 우승 생각은 빨리 지워버리려고 노력했다. 언제나 그랬듯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날 버디 8개를 몰아잡고 보기 1개를 범해 7타를 줄인 이제영은 허다빈과 마찬가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이제영은 “초반에 상위권에 올라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너진 적이 많았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정말 많은 걸 바꾸려고 노력했다. 샷도 많이 좋아지고 비거리도 많이 늘어서 플레이 자체가 달라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아이언 샷 스핀량이 적은 편이어서 탄도를 높이는 연습을 했고, 드라이버 샤프트도 바꿨다고 설명했다. 공이 똑바로 가니 자신감이 생겨 거리도 20m 늘었다고 덧붙였다.이제영은 “최대한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5)는 대회 첫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고, 지난주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홍지원(23)은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이제영의 칩 샷(사진=KLPGA 제공)
2023.06.23 I 주미희 기자
㈜RP, 일본 오웰 사와 ‘R-BOT’ 일본 사업화 MOU 체결
  • ㈜RP, 일본 오웰 사와 ‘R-BOT’ 일본 사업화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RP는 일본 오웰 사와 ‘R-BOT(알봇)’의 일본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박정규 RP 대표(오른쪽)와 이나바 오웰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RP)20일 일본 오웰 도쿄지사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RP 박정규 대표와 우광호 이사, 오웰 이나바 상무, 조에릭 이사, 가네코 사업기획부장, 마루야마 R&D센터 부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RP가 개발한 R-BOT의 일본 진출 및 사업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RP가 개발한 R-BOT은 노면표시 공사 도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소중한 인명을 보호하고, 수작업 대비 75% 작업시간 단축, 균일한 도장 두께 및 우수한 빛 반사율 등 고품질 노면표시 기술력을 보유한 무인 자동화 도로노면표시 로봇이다.오웰은 일본 자동차와 조선업계에 페인트를 제조·공급하는 80년 전통의 페인트 전문업체이다. 올해 2월 오웰 관계자들이 RP연구소를 직접 방문, 일본어 노면표시 작업을 수행하는 R-BOT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후 여러 차례 교류하면서 일본 전역에 R-BOT을 도입해 노면표시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RP는 이번 MOU가 R-BOT의 해외시장 진출의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전 세계에 친환경·고품질의 도로환경 개선으로 소중한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다짐이다.박정규 RP 대표는 “RP가 추구하는 기술의 가치를 오웰 측이 인정해 주시고, R-BOT의 일본 사업 진출 기반을 구축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소중한 생명과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오웰 이나바 상무도 “R-BOT은 안전한 차선노면문자 공사는 물론, 오웰에서 추진하는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하는 도로노면표시 고도화 사업 진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R-BOT을 개발한 RP와 무한한 협력 기반을 이루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6.23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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