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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 뮤지 "고3 같은 반이던 환희, 너무 조용했다"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불후의 명곡’ 환희와 뮤지가 고등학교 동창으로 맺어진 의외의 인연을 공개하며 서로의 학창시절을 증언해 눈길을 끈다.오늘(17일) 오후 방송될 ‘불후의 명곡’ 585회는 ‘아티스트 김조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환희, UV(유브이), 소란, 홍대광, 유성은&자이언트핑크&키썸, 마독스 등이 출연해 김조한의 명곡들을 재해석한다. 토크 대기실에서 김조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UV(유브이) 뮤지는 환희와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고3 때 같은 반이었다”고 운을 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뮤지는 환희의 학창시절에 대해 “너무 조용했다”고 증언한다. 이에 환희는 뮤지에 대해 “원래 위트 있고 재미 있지 않냐, 그 때도 그대로였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한편, 환희는 ‘김조한과 R&B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공유했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하며 “원래 R&B 황태자는 김조한”이라고 정의한다. 이어 ‘R&B 세자’가 어떠냐는 말에 “좋다”며 만족의 미소를 짓는다. 환희는 과거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활동할 당시 김조한과 콘서트 무대에 같이 올랐다며 “우상으로 섬기던 분이다, 기타 치는 모습만 봐도 배움이 되더라”며 존경하는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아티스트 김조한’ 특집은 ‘불후의 명곡-2022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황금티켓이 걸려 있는 경합이라 중요성이 크다. 이미 지난 ‘더 프렌즈’ 특집을 통해 우승 트로피를 탄 환희를 향해 UV(유브이)는 “어쩐지 되게 여유롭더라”며 견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과연 마지막 황금티켓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주목된다.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 원형 mRNA 기술 보유, 뉴클릭스바이오 ‘주목’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의 중심축이 선형 mRNA에서 원형 mRNA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해당 기술로 특허를 낸 뉴클릭스바이오가 주목받는 이유다.뉴클릭스바이오 로고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1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투자자들은 원형 mRNA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모더나, 화이자 등이 mRNA 백신 상용화 이후 차세대 mRNA 기술로 원형 mRNA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선 원형 mRNA 투자 열기 ‘후끈’…왜?원형 mRNA 기술을 개발 중인 미국 오르나 테라퓨틱스(Orna Therapeutics)는 지난 8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2억21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미국 머크(MSD)는 이 중 1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MSD는 오르나와 최대 35억 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선급금(upfront)으로만 1억5000만 달러를 오르나에 지급했다. 오르나는 2019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업체다.mRNA 백신 개발에 성공한 모더나는 2017년 원형 mRNA 기술 개발을 위해 라론드(laronde)를 세웠다. 미국 벤처캐피탈(VC)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은 라론드 출범에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은 모더나를 창업한 업체로, 제2의 모더나를 찾아 다양한 바이오텍을 육성하고 있다. 라론드는 지난해 8월 4억4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원형 mRNA는 차세대 mRNA 기술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원형 mRNA는 선형 mRNA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해 백신뿐 아니라 다양한 치료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선형 mRNA(좌)와 원형 mRNA(우)의 구조 (자료=뉴클릭스바이오)선형 mRNA는 체내에서 RNA를 분해하는 효소로부터 끝 부분을 공격당하면 취약한 구조다. 반면 원형 mRNA는 선형 mRNA와 달리 내부리보솜유입점(IRES)을 포함하는 RNA의 3’(3 프라임)과 5’(5 프라임) 말단이 서로 연결돼 원형을 이루고 있어 구조적 안정성이 높다.원형 mRNA는 선형 mRNA에 비해 핵산분해효소의 공격에 강한 구조이기 때문에 반감기가 2.5배 정도 길다. mRNA의 평균 반감기가 4~9시간이라면 원형 mRNA의 평균 반감기는 19~24시간에 이른다. 또한 선형 mRNA의 경우 다양한 특허 장벽이 존재하는데 뉴클릭스바이오는 독자적 특허를 확보해 특허 문제를 해소했다.◇ 글로벌 업체와 R&D 속도 엇비슷…국내 선두 업체로 추정돼국내에서는 뉴클릭스바이오가 지난해 11월 차세대 mRNA 기술인 원형 mRNA(circular RNA) 제작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뉴클릭스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바탕으로 m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혁신신약 발굴에 힘쓰고 있다.뉴클릭스바이오는 2017년 강호영 전 엠지메드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설립 초기에는 압타머(Aptamer)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집중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0년 원형 mRNA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에 개발해온 RNA 압타머가 원형 mRNA와 구조와 특성이 유사했기 때문에 빠르게 관련 기술을 확보, 지난해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뉴클릭스바이오는 치료 단백질 발현율을 기존 기술보다 2배 이상 높인 2세대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뉴클릭스바이오는 해외 업체들과 견줘도 원형 mRNA 기술 개발 속도가 느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뉴클릭스바이오는 리보탭(Ribo-TaP)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NCB-001’, ‘NCB-002’, ‘NCB-003’ 등 3가지 항암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NCB-001는 생체 내(in vivo) 효력시험 중으로 가장 앞선 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뉴클릭스바이오 관계자는 “해외 업체들도 아직 임상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없는 상태”라며 “뉴클릭스바이오가 2020년 원형 mRNA 연구개발을 본격화한 것을 감안하면 개발 속도가 상당히 빠른 축에 든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국내에서 뉴클릭스바이오의 원형 mRNA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에스티팜(237690)도 지난해 4월 원형 mRNA 기술 개발을 위해 레바티오 테라퓨틱스(Levatio Therapeutics)를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했다. 레바티오는 아직 특허 등록을 준비 중인 단계로, 특허 등록 이후 후보물질 발굴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수의 업체와 기술이전 논의 중…내년 가시화 전망올해 뉴클릭스바이오는 파멥신(208340), 티큐브잇, 드노보 바이오테라퓨틱스 등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다수의 업체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뉴클릭스바이오는 투트랙 기술사업화 전략을 통해 빠르게 매출을 발생시킬 계획이다. 플랫폼 기술 실시권 계약을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기술이전에 따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해 전임상 완료 후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다.뉴클릭스바이오 관계자는 “뉴클릭스바이오는 기술이전을 통해 꾸준히 매출을 내면서 글로벌 mRNA 치료제 개발사로서 입지를 구축해나가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뉴클릭스바이오는 2018년 시드 투자(20억원), 2020년 시리즈A 투자(70억원) 등 총 9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2025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기 신도시 지역, 청약 경쟁률 4배 높았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기 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4개 지역(안양, 고양, 부천, 성남)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타 경기지역 대비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경기도에는 총 3만 2910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이 중 22만 202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됐고,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1기 신도시가 있는 안양 등 4개 지역은 1463가구 공급에 3만 4620건의 청약이 접수돼 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급은 전체 4.4%에 불과하지만, 청약자수는 15.7%를 차지했다. 나머지 경기지역 경쟁률은 5.9대 1로 4개 지역의 4분의 1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고양이 49.9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안양은 15.4대 1로 뒤를 이었다. 부천과 성남은 각각 9.7대 1, 3.5대 1을 기록했다. 군포는 신규 분양이 없었다.업계에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시점이 불확실한 가운데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됐다고 분석한다. 신도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실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실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1월 기준 1기 신도시 3.3㎡당 평균 매매가는 2566만원으로 경기 평균(1892만원) 대비 674만원 높게 형성돼 있다. 지역별로 비교하면 평촌의 3.3㎡당 시세가 2777만원으로 안양 평균(2448만원)보다 329만원 높다. 일산과 중동도 각각 1973만원, 1874만원으로 고양, 부천 평균보다 276만원, 24만원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선거 공약이었던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이 늦어지고 있어 마냥 재건축을 기다리기 보다는 리모델링, 이사 등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인근 지역은 사실상 신도시 못지 않은 정주여건을 갖춘 데다 향후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완료되면 동반 가치상승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1기 신도시 인근 지역의 신규 분양 예정지로는 12월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안양 호계동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 분양할 계획이다. 부천에서는 1월 괴안3D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쌍용건설이 759가구를, 2월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일신건영이 75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에서는 1월 삼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계룡건설산업이 177가구를, 고양에서는 3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삼송 블록형 단독주택 107가구 등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년 '제로성장' 예고…산타랠리에 찬물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년 ‘제로성장’ 예고…산타랠리에 찬물-이태원참사도 정쟁거리 취급 상처·갈등만 더 키운 정치권-“다주택자·임대사업자에 주담대 허용 검토”-국회의장 중재에도…예산처리 또 불발-[사설]글로벌 기업도 지적, 법인세 족쇄…투자기피 못 막는다-[사설]빅스텝 단행한 미 연준…한국, 긴축 고삐 놓지 말아야△美 기준금리 빅스텝-매 발톱 꺼낸 파월 “당분간 금리인하 없다”…시장은 “5% 이상 유지 힘들 것”-한·미 금리차 22년來 최대…“환율 등 영향 제한적일 듯”-3.5억 주담대 월이자 70만원 증가…영끌족 “버티기도 한계”-수익률 좇아 머니무브…외국인 셀코리아 빨라질까-추경호 “美 금리인상 예상 수준…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여전”△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애도·위로 대신 막말 난무…유가족·생존자 고통은 외면-허송세월만…이태원 국조특위 ‘개점휴업’-출범 50일 되도록…특수본 ‘참사원인·책임규명’ 오리무중△예산안 처리 또 불발-‘법인세 1%포인트 인하’ 중재안…野 받았지만 與는 보류-본회의 개회일 불투명…새해로 넘어가나△국정과제 점검회의-“3대 개혁 인기 없어도 해내야…노동개혁 못하면 정치도 경제도 망해”-“세계경기 빠르게 하강…내년 경제 더 어렵다”-尹대통령 “지방 교육 경쟁력 높이면 경제 활성화도 해결”△종합-‘한전채 확대’ 한전법 9부능선 넘어…‘자본잠식 위기’서 한숨 돌렸다-작년 공공부문 부채 1427조…GDP의 70% 육박-“내년 세계 경제위기 심각” 판매 진작 모색하는 삼성-“올해 화물연대 파업, 韓경제에 10.4조 손실 입혔다”△정치-훈련병 휴대폰 사용 형평성 논란 도마에-‘당심 100% 반영’…與 전대룰 개정 힘 겨루기 본격화-尹대통령, ‘文케어’ 때리자…민주당 연일 격앙-정부, 모로코 출신 6·25 참전용사 위문-주한미군, 북 트집잡는 포 실사격 장면 공개△경제-주60시간제 종료 눈앞…“특별연장근로가 대안”-영업이익률 7.5%→4.8% 부채비율 6년여 만에 최고-래퍼 도끼, 세금 3억 미납…고액·상습체납 6940명 공개-한전 등 공공기관 7곳 ‘전력 자급자족’ 맞손△금융-당국 압박에도…리볼빙 이자 다시 상승-지방에만 13조…보험사 부동산PF 대출 부실 우려-금리 정점 왔나…3년 이상 장기예금 석달만에 증가세-손태승 ‘DLF 중징계 취소’ 최종 승소…연임 여부에 촉각△글로벌-中 소비지표 -5.9%, 생산·투자도 부진…‘상하이 봉쇄’ 이후 최악-美 공화당 대선후보 경쟁 디샌티스, 또 트럼프 제쳐-“日, 내년 한국에 1인당 GDP 추월 당해…재역전 불가능”-아세안 “EU의 14조원 지원보단 무역협상 원해”-美 증권거래위, 주식거래 플랫폼 영업에 제동△산업-‘쇄신’ 꺼내든 신동빈…외부전문가 수혈, 계열사 대표 전략적 재배치-정비 달인들 모여 신차 분해·조립 현대차 AS 경쟁력 이유 있었네-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8년 만에 복귀-금호석화, 이사회 의장·대표이사 분리△산업-고발당한 김범수 개인회사…업계 ‘과도한 조치“-”구글·메타에 1000억대 제재 자부심“-모더나 유전체 분석 의뢰 급증…소마젠 휘파람-LG화학, 중국에 통풍신약 기술수출…1200억원 규모△소비자생활-인증샷 남기려 25만원짜리 케이크 먹는다-11번가, 단열·보온용품 불티 작전주보다 최대 4.5배 급증-소주·와인·위스키까지 ’술하면 CU‘ 만들 것-120만 팬덤 ’벨리곰‘,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수상△증권-’파월 매운입‘에 반등 하루 새 꺾인 코스피-’최근 10년간 7번 상승‘ 12월 삼성전자 웃을까-태광산업 백기에…”행동주의 펀드 성과 가시화“-금감원 ”파생결합사채, 투자유의…원리금 미상환 위험“-삼성자산운용, 조직개편 단행…’통합마케팅·글로벌 ETF‘ 방점-올해 증시 29일 폐장…1월 2일 10시 연다△정하윤의 아트차이나-버텨라, 맨몸뚱이로…작품이 된 ’고된 삶‘△부동산-”포기하면 10년간 재당첨 안돼“…속타는 둔촌주공 당첨자-합천은 영상, 청주는 뷰티…도시재상사업지 26곳 선정-무순위 청약 못채워…모집 공고 취소도 수두룩-안전지대가 없다…아파트값 주간 낙폭 10년 만에 최대△여행-꼬부랑 꼬부랑 길따라…별똥별이 내려앉은 마을△Qatar2022-[궁즉답]후원사 지원금·정부 보조금·중계권료…-’축구의 신‘ 메시 vs ’차세대 황제‘ 음바페-모로코 감독 ”전 세계가 우리 자랑스러워할 것“-김민재 ”솔직히 유럽파 많은 일본이 많이 부럽네요“△오피니언-[양승득 칼럼]또 하나의 극일 교과서 된 ’국민가게‘-[데스크의 눈]시장 살리는 ’관치‘를 바란다-[기자수첩]’트윈데믹‘ 속 노마스크 주장, 과학적 근거 있나△피플-삼성, CES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시대 제안-현대해상 조용일·이성재 대표, 부회장·사장 승진-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우아한형제들 새 대표에 이국환 부사장 내정-”신인 작가 전인지도 많이 지켜봐주세요“-”시대에 맞춰 R&D인재 키울 것“△사회-극단선택 시도 김만배, 재판 연기 신청…검찰 수사 지연 불가피-중부 폭설 뒤 한파 도로 미끄러워요-”실내 마스크 해제 전제조건은 충족“-중·고교 새 교육과정에 ’자유민주주의‘ 들어가고 ’성 평등‘ 빠진다-’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尹 대통령 장모, 무죄 확정
- 고학수 “‘개인정보 불법수집’ 구글·메타 엄벌 당연…메타 추가 조사”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위원장이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메타(옛 페이스북)의 한국인 개인정보 불법 수집 관련해 엄벌 입장을 밝혔다. 메타에 대해선 추가 조사도 진행한다. 고학수 위원장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 구글·메타의 불복 소송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해외의 데이터 규제 감독기관들은 법 위반 사항이 있으면 엄정하게 처벌하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고, 우리 입장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분들과 최대한 많이 대화하고 싶다”며 소통 의지를 강조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앞서 개보위는 지난 9월 구글에 692억4100만원, 메타에 308억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90일 이내에 위반 행위를 시정하라는 시정명령을 권고했다. 이어 이달 9일 구글과 메타에 관련 의결서를 발송했다. 이들 기업이 유튜브, 페북, 인스타그램 등의 한국인 가입자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활용했다는 판단에서다. 고 위원장은 “아시아권에서 이처럼 구글·메타에 적극 조사한 사례가 없어서 처분 이후 전 세계에서 관심 가지고 문의를 해왔다”며 “(개보위가 구글·메타 위법 행위에) 적극 대응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을 넘는 행위에 조사·처분을 하는 것은 시장에 대한 가이드를 주는 것”이라며 “시장의 힘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법 위반에 대해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 위원장은 “메타가 페북 서비스에서 동의창을 띄워 사회적 논란이 된 것은 지난번 처분 건과 별개로 들여다 보고 있다”며 추가 조사 내용도 언급했다. 앞서 메타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항목에 동의하지 않으면 페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강제 동의’ 논란이 일자 메타는 지난 7월 개보위와 면담 후 이를 철회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진보네트워크, 민변 등은 개보위에 관련한 추가 제재를 요구한 상태다. 고 위원장은 구글·메타 제재 후속정책 과제로 온라인 맞춤형 광고의 제도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이용자) 행태 정보에 기반한 광고 등 여러 서비스 영역은 앞으로도 변화가 있을 부분”이라며 “지속적으로 들여다보고 사건 조사나 업계 협의, 가이드 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참여한 개보위 ‘맞춤형 광고 제도개선 공동 작업반’이 가동 중이다. 고 위원장은 내년 정책 과제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로드맵(2022~2026년)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표준화 로드맵(2023~2027년) △마이데이터 표준 가이드라인 및 표준용어사전 마련 등을 꼽았다. 그는 “벤치마킹하고 싶은 기관은 직원 1000명의 영국 개인정보감독기구(ICO)”라며 “앞으로 163명(정원) 규모의 개보위 조직을 전반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간 앱에서 기차표 예매 가능해져…디지털플랫폼위, 내년 1500억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위원회는 그간 정부 주도의 공공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민간이 참여하고 국민·기업·정부가 협력하여 민간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도와 기반, 일하는 방식 전환을 모색 중이다. 국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국민체감 선도과제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디지털서비스 개방, 국가R&D 종이 문서 최소화 방안 등 7개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다음과 같다.국민체감 선도과제 추진방안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국민 불편 사항을 국민체감 선도과제로 조속히 해결해 나가고, 선도과제 발굴·확정·관리를 체계화한다. 지난 5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선정한 1차 선도과제 20개는 TF운영 및 부처협의를 통해 ’23년 예산에 반영(정부안 1,503억원)하는 등 본격 추진 중이다.앞으로도 국민·기업·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위원회에서 수립 중인 로드맵 상 핵심 중점과제에도 포함하여 선도과제를 지속 추가 발굴해 나간다.이를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선도과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발굴→확정→사업추진→완료 시까지 쟁점 조정, 분기별 실적 점검 등 위원회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모범 사례를 조기에 확산할 예정이다.추진 중인 1차 선도과제는 조기에 일부 시범서비스를 개시하여 단계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25년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11개 과제는 ’23년 중 데이터 개방, 시범 서비스 등 성과 체감을 앞당긴다. 구체적으로는 ▲민간 앱을 통한 청약정보 통합조회·신청 ▲기업 마이데이터로 무역금융 신청 간소화 ▲장병 체감형 원스톱 시범서비스 등을 추진한다.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정보 맞춤형 제공 ▲디지털지갑에 신분증, 고지서, 지원금까지 제공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정보, 간편하게 확인 같은 9개 과제는 법·제도 개선, 플랫폼 구축을 계획대로 진행해 ’25년까지 과제별 목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 추진계획공공 누리집(웹사이트)과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했던 디지털서비스를 국민에게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 앱(웹)에서도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본격 추진한다.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 곳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디지털플랫폼정부 원사이트토털서비스 구현을 위해 국민이용 및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 중심으로 우선 개방을 추진하고, 범정부 중계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공공서비스플랫폼을 통해 민간과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시범서비스 6종에 대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간에서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API 표준화 작업 등 개발·연계하여 ‘23년초 대국민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23년에는 개방 대상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민간개발 지원환경을 구축하여 공공서비스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국민은 필요한 서비스를 민간앱에서 한번에 해결하고, 민간은 혁신역량을 통해 새로운 융합서비스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국가R&D 종이 문서 최소화 방안우선, 연구현장의 감사 부담 완화를 위해 감사업무 시 증명자료를 전자적 형태로 제출하는 것을 감사 원칙으로 도입하고, 감사 실무 담당자가 해당 원칙을 대상기관에 필수적으로 안내하는 절차를 신설하기 위한 범부처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연구비시스템과 민간 회계시스템 연계를 추진하여 거래내역서 등 불필요한 종이 정산서류 생성을 방지하고, 타 부처 행정시스템과의 연계도 확대하여 연구현장의 행정부담 완화와 연구자의 연구몰입을 지원한다.연구현장의 관행 개선을 위해 증명자료의 디지털화를 효과적으로 수행 중인 연구기관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디지털화 우수 기관에 대해 기관의 연구지원 역량 평가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정부 인사의 디지털전환과 역량있는 공직사회 실현정부 인사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공직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실현할 계획이다. 3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구축을 통해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과학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출장 예약부터 영수증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업무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모바일 기반으로 근무장소와 시간을 관리하는 등 유연한 근무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AI 챗봇이 공직생활 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알려주고,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여 가치 있는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인사행정의 디지털 전환으로 누적된 데이터는 과학적인 인사관리와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디지털 전환기에 걸 맞는 과학기술 및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갖춘 공무원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주도할 중간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모든 공무원이 연 1회 이상 디지털 역량 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예정이며, 국가 인재개발 지능형 오픈 플랫폼인 “인재개발플랫폼”에서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무원의 인사, 직무 정보와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학습도 제공한다.오늘 회의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4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안)(행안부)과 국민이 디지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일상화·확산 프로젝트 구상(안)(과기정통부)도 함께 논의했다.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로드맵 마련 이전이라도 각 부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원칙과 방향에 부합하는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고, “위원회는 내년 1사분기를 목표로 로드맵 수립에 박차를 가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본격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이환 UST 총장 "출연연도 어려워, 시대 맞는 R&D 인재 키워 살길 찾겠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20년 동안 연구 환경이 많이 바뀌었고, 학교의 주주라고 할 수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도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국가 전략기술처럼 시대적으로 중요한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김이환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중 패권경쟁, 코로나19 확산,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학교의 역할이나 위상도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이환 UST 총장.(사진=UST)US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2개 출연연을 캠퍼스로 활용하고, 우수 연구원이 지도 교수로 활용하는 국가 연구소대학원이다. 지난 2003년 설립돼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한다. 학생들은 출연연의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국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력을 키운다. 그동안 배출된 3185명의 석·박사는 KT 융합기술원, SK하이닉스, 기초과학연구원, 보건복지부, 서울과학기술대 등 산학연 곳곳에서 재직하고 있다.김이환 총장은 UST 설립 당시 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인력과장, 연구개발기획과장을 지내며 학교 설립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그는 국가적 자산인 출연연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부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다만, 시대가 변한 만큼 연구하는 학문에 변화를 주고, 교수나 교육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분석했다.김 총장은 “연구개발 투자는 같은 돈을 투자해도 성과가 달라지며, 단순히 과학기술 투자금만 늘리는 게 아니라 인력양성을 해야 한다”며 “UST는 국가가 필요한 연구개발을 해나가며 R&D 인재로 성장하고, 기업과 사회에서 필요한 인력, 교육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부임 후 출연연 원장들이 참여하는 설립연구기관장회의를 정례화해 출연연 원장과 교수에게 인재 양성에 대한 책임감을 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출연연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는 인재가 교수로 오도록 학사운영 실태 조사, 분석, 평가, 체계도 새로 만들었다.이 밖에 기업 등과 연계해 새로운 연결사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중견 기업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인력을 연결해주는 사업도 시작했다. 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6명), LG에너지솔루션(1명), 대웅바이오(1명) 등 15명의 UST 출신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기업에 채용됐다.앞으로 시대적 변화에 맞춰 교육을 하도록 법제도 개선을 준비하고, 2033년을 목표로 UST 중장기 발전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김 총장은 “국가 미래 전략과 연계한 학문에 대해 연구현장에서 배우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학문에도 변화를 주도록 유연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며 “출연연 1만 3000명의 연구자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해 나간다면 UST가 새로운 연구소대학원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 美제재 풍파에도…화웨이 “내년도 ‘韓과 함께’, ICT인재 육성 기여”(종합)
- 손루원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가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송년회를 통해 내년도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한국화웨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그리고 한국의 ICT 산업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손루원(사진)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송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과 함께’란 문구를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미국의 제재 수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 내년에도 한국 ICT 산업계와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디지털 인재 양성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손 CEO는 “한국화웨이는 최근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한국 ICT 산업계와도 기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고,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년간 화웨이는 미국의 대중 무역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참 성장 중이었던 스마트폰 사업 등이 미국 제재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서는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컴퓨팅, 클라우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친환경 디지털 솔루션 사업으로도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손 CEO는 최근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인용했다. 마치 미국과 중국간 관계 속 화웨이의 모습이 연상되는 발언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그는 “극중 진양철 회장(이성민 배우)이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다는 말이 있는데, 새우가 어부지리로 고래를 이길 방법은 없느냐’는 얘기를 한다”며 “새우가 이기는 방법은 결국 새우가 몸집을 키우는 방법 밖에 없다고 답을 하는데, 화웨이도 몸집을 키우기 위해 R&D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화웨이는 지난 10년간 R&D에 1325억 달러(한화 172조원)를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 중 22.5%에 해당하는 224억 달러(29조원)를 R&D에 투입했다. 손 CEO는 “몸집을 키우기 위해 화웨이는 10만여명의 R&D 인력을 확충했고, 혁신적인 기업에 적극 투자를 해왔다”며 “그 결과 컴퓨팅, 클라우드, 디바이스, 전기차 영역에서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화웨이의 한국 진출 20년이 되는 해다. 현재 네트워크 장비, 클라우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내년도 비전 역시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삶 실현 기여’로 설정했다. 손 CEO는 “컴퓨팅, 스토리지, 에너지 솔루션의 경우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의 인정과 환영을 받고 있다. 한국 고객, 파트너들의 디지털전환에 큰 뒷받침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화웨이는 한국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국내 ICT 산업계 및 학계와의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이 대표적이다. 주요 사례로는 △국내 주요 대학 및 기관과의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장학 지원 △화웨이 본사 연수 △ICT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활용 지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한국화웨이는 3000여명의 유망 ICT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도 했다.손 CEO는 “ICT 인재 육성은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고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필수적”이라며 “한국화웨이는 계속해서 한국의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우리는 한국과 함께 더 나은 그린 디지털 라이프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무선 연결, 데이터 스토리지, 에너지 분야 등에서 통신사들은 물론 다양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