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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F렌즈 10종 대상 캐시백 이벤트 진행
  • 후지필름, XF렌즈 10종 대상 캐시백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XF렌즈 10종 구매 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캐시백 제품은 지난해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표준단렌즈 △XF33mmF1.4 R LM WR, X마운트 렌즈 라인업 중 가장 밝은 조리개값을 가진 △XF50mmF1.0 R WR,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광범위한 줌렌즈 △XF18-120mmF4 LM PZ WR, 표준 줌렌즈 △XF16-55mmF2.8 R LM WR, 망원 줌렌즈 △XF50-140mmF2.8 R LM OIS WR 등 10종이다.오는 4월 5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판매처에서 해당 렌즈를 구매하고 같은 달 12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렌즈 기종별로 10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이 상이하다.후지필름만의 독자적 컬러필터 배열의 X-트랜스 CMOS 센서와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XF렌즈는 뛰어난 해상력과 색감 표현력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광각부터 망원까지 폭넓은 화각을 커버하는 42종의 라인업으로 일상, 여행, 자연, 풍경, 인물, 스냅 등 촬영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오랜만에 되찾은 팬데믹 이전의 일상을 아름답게 기록하려는 카메라 이용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올 봄 색다른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면 이번 캐시백 프로모션을 활용해 후지필름 렌즈를 경험하고 사진 표현의 범위도 확장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6 I 김정유 기자
제이오, 공모가 1만3000원 확정…경쟁률 353대 1
  • [마켓인]제이오, 공모가 1만3000원 확정…경쟁률 353대 1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선도기업 제이오는 지난 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총 1174개의 기관이 참여해 35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제이오의 총공모금액은 520억원이다.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당사의 독보적인 탄소나노튜브(CNT) 생산 기술력과 양산 능력, 향후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수요예측에 참여해준 모든 기관투자자에게 감사하다”며 “곧이어 실시될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오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10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7~8일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제이오는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양산에 성공했다.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생산 기업향으로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공급 중이다. 제이오는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연산 1000t(톤) 규모로 탄소나노튜브 생산 공장을 증설했다. 오는 2025년까지 5000t 규모의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제이오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는 업체는 LG화학(051910)이 유일하다. 향후 국내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제조 시장은 양강 구도가 확고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제이오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품질 향상과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06 I 김응태 기자
쉐보레, 새 브랜드 캠페인 ‘비 쉐비’…"아메리칸 감성 전달"
  • 쉐보레, 새 브랜드 캠페인 ‘비 쉐비’…"아메리칸 감성 전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쉐보레(Chevrolet)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Be Chevy(비 쉐비)’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캠페인은 TV 광고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된다.쉐보레가 추구하고자 하는 핵심요소를 5대 가치로 정의한 것이 특징이다.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쉐보레 브랜드를 더욱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취지다.쉐보레는 캠페인 영상을 통해 △도회적이고(Urban) △정통성 있는(Original) △대담하고(Fearless) △포용적인(Closer) △선한 영향력을 주는(Good) 쉐보레가 추구하는 5대 가치를 전달한다.쉐보레는 이번 캠페인이 지닌 도회적이며 세련되고 프리미엄한 감각을 전달하기 위해 배경 음악(BGM)과 성우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R&B 음악으로 이름을 알린 ‘혼네(HONNE)’의 굿 투게더를 배경 음악으로 선정했다. 가수 ‘케빈오’(Kevin Oh)가 내레이션 성우를 맡아 감성을 더했다.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쉐보레는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미국 본연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고 새로워진 감성과 분위기로 국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쉐보레는 본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더 다양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브랜드 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하여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는 고객 이벤트가 실시된다. 기간은 2월 6일부터 28일까지로,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경품은 1등 전기 포트, 2등 라운드티, 3등 스티커 세트로 구성된다. 단 스크래치 카드는 전시장 상황에 따라 조기에 품절될 수 있다.
2023.02.06 I 손의연 기자
지니뮤직, '광-희의 재즈전파사' 1주년 LP음악감상회 개최
  • 지니뮤직, '광-희의 재즈전파사' 1주년 LP음악감상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니뮤직은 지니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광-희의 재즈전파사’ 제작 1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LP음악감상회를 지니뮤직 사옥에서 개최한다.지니뮤직은 ‘광-희의 재즈전파사’ LP음악감상회에 청취자 4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취자들은 지니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광-희의 재즈전파사’ 49회를 감상하고 감상평을 남기면 된다.LP감상회 프로모션을 열고 있는 ‘광-희의 재즈전파사‘ 49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롤링스톤 매거진의 200대 보컬리스트에 오른 재즈아티스트 10명의 음악을 선곡해 들려준다. ‘롤링스톤 매거진의 200대 보컬리스트’ 1위에 오른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를 가진 가수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 20세기 R&B음악의 대부 레이찰스(Ray Charles) 등 세계적인 재즈아티스트들의 음악이야기가 담겨있다.‘광-희의 재즈전파사’는 20년간 재즈계에 몸 담아온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과 재즈 현장소식을 폭넓게 전하는 기자 류희성이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재즈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이끌고 있다.‘광-희의 재즈전파사’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회차는 재즈와 영화음악 이야기를 담은 영화 ‘라라랜드’ 속 재즈 이야기(6회), 어린이를 위한 재즈 디즈니(11회)였다.현재까지 ‘광-희의 재즈전파사’는 49편이 공개됐다. 매회마다 일상에서 재즈음악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테마별 재즈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오디오콘텐츠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김정욱 지니뮤직 뉴비즈본부 본부장은 “광-희의 재즈전파사는 재즈음악을 좋아하는 찐팬들과 오프라인에서 LP음악을 감상하는 프로모션을 열고 아날로그 감성으로 재즈음악을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클래식, 재즈, 힙합, K팝 등 다양한 음악장르별 음악스토리를 담은 오디오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6 I 윤기백 기자
LG전자, AHR 엑스포 2023서 ‘고객경험’으로 북미 공조시장 공략
  • LG전자, AHR 엑스포 2023서 ‘고객경험’으로 북미 공조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서 고효율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LG전자가 현지시간 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서 차별화된 고효율 공조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차별화된 에너지 절약 경쟁력을 가진 고효율 부품솔루션을 소개하는 LG전자 전시관 전경. (사진=LG전자)LG전자는 6~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AHR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총 630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마련,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고효율 공조솔루션을 전시한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환경 친화적인 고효율 제품을 통해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조솔루션 전시관에서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갖춘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 ‘써마브이’, 가정용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인버터 스크롤 히트 펌프 칠러 등을 소개한다.특히 멀티브이 아이 제품은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등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LG전자가 현지시간 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서 차별화된 고효율 공조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기존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를 대폭 낮춘 R454B와 R32 냉매를 적용한 다양한 인버터 컴프레서 제품. (사진=LG전자)또한 부품솔루션 전시관을 통해 LG전자는 대용량 스크롤 컴프레서 등을 전시한다. 2025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HFC(수소불화탄소) 냉매 감축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대비 ⅓~¼ 수준인 R454B, R32 냉매를 인버터 컨프레서 전 제품에 적용한 점도 소개한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에너지 절약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고효율 맞춤형 솔루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3.02.06 I 이다원 기자
비트나인, 글로벌 R&D 센터 확장...개발 인력 확충
  • 비트나인, 글로벌 R&D 센터 확장...개발 인력 확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비트나인(357880)은 기존 미국 실리콘밸리를 필두로 한국과 캐나다, 인도, 파키스탄까지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개발 인력(소프트웨어 개발자)도 현재의 50여명에서 빠른 시일 내 200명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체 제품을 강력하게 갖춰나가겠다는 전략이다.비트나인 관계자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의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글로벌 R&D 확장을 통해 훨씬 더 쉽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인력을 수급할 수 있다”며 “R&D 인력 수급에서의 저비용 고효율 전략이 영업이익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 “R&D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예정된 ‘아파치 AGE(AGE 프로젝트)의 상용화를 이루며 더욱 가파른 글로벌 사업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비트나인이 지난해 5월 진행한 아파치 AGE(AGE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재단인 아파치 재단의 탑레벨 프로젝트(TLP)로 승격되며 주목을 받았다. 아파치 AGE의 높은 인지도 덕에 채용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채용 플랫폼인 링크드인(LinkedIn)의 기록적인 팔로워 증가와 함께 채용 진행 시마다 10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3.02.06 I 김응태 기자
경기연구개발지원단, 과기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
  • 경기연구개발지원단, 과기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 중인 ‘경기연구개발지원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선정됐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과기부의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에서 운영 중인 연구개발지원단 중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지역으로 선정한다. 경과원 정책연구실에서 주관해 수행하고 있는 경기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정책 기획·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에 따라 경기연구개발지원단 예산은 지난해 3억8000만 원에서 올해 국비와 도비를 포함 10억 원으로 늘어 기능과 역할을 대폭 확대·강화할 수 있게 됐다.선도연구개발지원단은 △지역 과학기술정책 연구·기획 △지역 과학기술 현황 조사·분석 △연구개발(R&D)사업 기획 △최신정보 발굴 및 제공 △대내외 네트워킹 △지역혁신 견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통해 지자체가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발휘해 경제·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소멸 위기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전략체계를 갖추도록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과학기술혁신을 강화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고자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했는데, 이번 선도연지단 선정으로, 보다 효과적인 전략 수립과 정책기획이 가능해졌다”며 “경기도가 명실상부 선도적인 지역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6 I 황영민 기자
한화리조트, 아이 취향 저격 ‘펀 키즈 월드’ 패키지 출시
  • 한화리조트, 아이 취향 저격 ‘펀 키즈 월드’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적합한 ‘펀 키즈 월드’ 패키지를 28일까지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거제 벨버디어 바운스트램폴린파크.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리조트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키캉스가 가능한 ‘펀 키즈 월드’ 패키지를 기획했다. 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리조트 내 키즈 테마 시설 이용권 혹은 조식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28%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먼저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은 디럭스 객실 1박과 키즈 시설(프로맘킨더, 째깍섬 중 택 1) 이용권 2매로 패키지를 꾸렸다. 프로맘킨더나 째깍섬은 선생님이 소수의 아이들을 전담 케어하기 때문에 부모는 안심하고 개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뽀로로 디럭스 객실 1박과 리조트 내 레스토랑 37.5 시그니처 메뉴 2종을 결합한 패키지도 준비돼 있다. 가격은 12만6000원부터다.경남권 최대 규모 키즈 테마 시설을 보유한 거제 벨버디어는 스위트 객실 1박과 키즈 시설(브릭라이브, 마이파파베어, 뽀로로 키즈카페, 바운스트램폴린파크 중 택 1) 이용권을 준비했다. 객실은 일반 스위트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스위트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바운스트램폴린파크는 짚라인, 클라이밍 등이 있어 추운 겨울 움츠렸던 아이들의 에너지를 방출하기에 제격이다. 가격은 22만원부터다.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째깍섬.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217평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 클럽 챔피언R 소인 2매와 디럭스 객실 1박을 제공하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도 주목할 만하다. ‘펀 키즈 월드’ 패키지는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 경주, 제주, 해운대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인기 어린이 시설 유치, 캐릭터 룸 오픈 등 키즈 콘텐츠를 강화한 덕분에 22년 8월 기준 투숙객 65% 이상이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이었다”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키즈 프로모션과 신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6 I 백주아 기자
'뇌전증 치료제' 힘주는 SK바이오팜, 올해 흑자 전환 노린다
  • '뇌전증 치료제' 힘주는 SK바이오팜, 올해 흑자 전환 노린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지난해 연간 영업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SK바이오팜(326030)이 올해 흑자 전환을 노린다. SK바이오팜의 간판 제품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매출 증가와 더불어 경영진 교체에 따른 시너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의 흑자 전환 시기는 올해 4분기로 전망된다. SK바이오팜의 주요 파이프라인. (사진=SK증권)◇세노바메이드, 美매출 올해 2440억원 예상3일 바이오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지난해 연간 1080억원 수준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2021년에 기록했던 영업이익 950억원에서 적자전환되는 것이다. 제품을 판매한 매출보다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가 더 많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SK바이오팜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약 2590억원이 예상되는데 판관비는 3280억원이 전망된다.SK바이오팜이 올해 기대하는 부분은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서의 세노바메이트(미국 판매명 엑스코프리)의 판매 증가다.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61억달러(약 7조5000억원)로 이 중에서 약 54%인 33억달러(약 4조1000억원)를 미국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 뇌전증 치료제 시장은 내년 약 41억달러(약 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는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서 잘팔리는 이유로 유씨비제약의 빔펫(Vimpat)이 2021년 3월에 특허가 만료된 점을 꼽고 있다. 빔펫은 2021년 글로벌 매출이 17억4000만달러(약 2조1500억원)에 달하는 뇌전증 치료제 1위 의약품이다. 빔펫의 특허 만료로 미국시장에서 단독 투여와 병용 투여 모두 품목허가를 받은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를 함께 처방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세노바메이트가 2028년 뇌전증치료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세노바메이트는 국내 제약사가 후보 물질 발굴부터 제품 출시까지 전 과정을 독자 개발한 최초의 신약으로 2020년 5월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세노바메이트의 완전 발작소실 비율은 28%로 빔펫(4.6%)보다 월등히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내 엑스코프리의 영업력 강화를 주된 목표로 삼고 의료 전문가와 환자 대상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대면 영업 환경이 개선되면서 미국 미국 판매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영업·마케팅 조직 재정비를 통해 영업 효율화를 극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미국 TV광고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세노바이트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약 1770억원, 올해 매출은 2440억원이 예상된다. 세노바메이드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출시를 허가받으면서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대 경제대국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를 포함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는 세노바메이트가 출시되지 않았다. SK바이오팜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에서 뇌전증 환자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3상을 진행 중이며 한국시장은 2025년 출시가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전신발작(PGTC)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뇌전증 전용 디바이스와 시너지도 기대아울러 업계는 경영진 교체도 SK바이오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1월 조정우 전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동훈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조 전 대표의 경영전략 중심이 연구개발(R&D) 기반이었다면 이 대표는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을 역임했을 당시 SK팜테코의 이포스케시 인수를 주도했고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CBM에 대한 투자를 성사시켰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전용 디바이스(기기)와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SK바이오팜은 △제로 글래스TM(Zero GlassesTM) △제로 와이어드TM(Zero WiredTM) △제로 헤드밴드TM △제로 이어버드TM △제로 헤드셋TM 등의 뇌전증 전용 기기도 개발했다. 이들 기기는 환자 뇌파와 심전도, 움직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발작 발생을 감지한다. 환자에게 발작 감지 알림을 제공하면서 이력을 기록·분석해 질환 관리를 돕는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세노바메이트가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면 손익분기점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 시점은 올해 4분기로 전망한다”며 “이후 2024년에 연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6 I 신민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 케이크·객실 밸런타인 프로모션 진행
  • 조선호텔앤리조트, 케이크·객실 밸런타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스페셜 케이크, 칵테일 등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밸런타인데이를 특별하게 해줄 케이크 웨스틴 조선 서울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는 스페셜 케이크 2종과 디저트를 3월 31일(금)까지 선보인다. ‘밸런타인 가든’은 푸른 정원 속 아름다운 장미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로맨틱한 설렘을 표현한 초콜릿 스트로베리 잼 케이크이다. 해당 케이크는 28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만5000원이다. 순백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화이트 로즈 하트’ 케이크는 발로나 만자리 초콜릿으로 속을 채우고 화이트 슈가로 코팅해 화사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순수한 사랑의 꽃말을 지닌 화이트 로즈를 파티시에가 정성스럽게 한땀한땀 장식하해 고귀하고 우아한 사랑을 표현했다. 가격은 12만원이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2종은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케이크 외에도 조선델리 더 부티크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산도 쿠키 세트를 밸런타인데이의 무드를 담은 하트 모양으로 구성해 5만5000원에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로 ‘디어 마이 러브’를 오는 14일까지 2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특별히 2단으로 제작된 스페셜 케이크는 촉촉한 초코시트에 초코 마스카포네 크림을 샌드해 달콤한 맛을 냈으며 파티시에가 직접 한땀 한땀 슈가크래프트로 접은 디테일한 장미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붉은 장미로 정열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했다. 가격은 25만원으로 20개 한정 판매되며 3일전 예약 필수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로 ‘스윗 러브’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형상화해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만든 초코시트에 버터크림과 화이트 초코무스로 만든 하트를 데코레이션 했다. 가격은 8만5000원이며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그랜드 조선 제주의 라운지앤바는 ‘밸런타인 어도러블 케이크’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케이크 상단에 레드 리본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상큼한 딸기가 만나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 데이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가격은 8만6000원이며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스페셜 칵테일로 마무리하는 밸런타인데이 코스 웨스틴 조선 서울 나인스 게이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나인스 게이트는, 스페셜 코스 메뉴로 리치 시럽에 졸인 체리 토마토&젤리, 샴페인 드레싱의 아마애비&성게 타르타르, 트러플 크림을 곁들인 셀러리악 감자 스프, 샴페인 소스의 버섯 라비올리와 그릴 야채, 그리고 메인 메뉴로는 바질 오일을 곁들인 대구 구이 또는 컬리 플라워 퓨레와 아스파라거스의 한우 채끝 스테이크가 제공되며, 스페셜 디저트로는 페티포, 초콜릿 소스와 바삭한 머랭이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20만원이다. 루브리카는 스페셜 메뉴로 4가지 안티파스티 샘플러, 트러플 그래이비 소스의 옥스테일 라비올리, 푸타네스카와 메인 메뉴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대구 구이 또는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호주산 와규 등심 스테이크가 준비되며 스페셜 디저트와 함께 커피와 차가 준비된다. 가격은 1인당 17만원이다. 레스케이프 최상층에 위치해 시원한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 ‘마크 다모르’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칵테일 3종을 오는 10일부터 3월 19일까지 판매한다.귀여운 하트 마카롱으로 포인트를 준 ‘하트(Hearts)’ 칵테일은 진과 달콤한 포트와인에 석류를 믹스해 묵직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칵테일 한 모금과 마카롱을 함께 먹으면 이색적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칵테일 잔에 미니 장미가 담긴 ‘로즈’ 칵테일은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에 단 맛을 더할 배를 첨가했다. 열렬한 사랑의 의미로 식용 장미를 잔에 담아 로맨틱함을 더욱 살렸다.마크 다모르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버블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빨간색의 러블리한 칵테일로 변신했다. 리치와 패션 후루츠를 더해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다. 버블 칵테일은 논알콜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웨스틴 조선 부산의 다이닝펍 ‘오킴스’는 3월 31일까지 오킴스의 신규 시즌 칵테일 주문 시 초코 마카롱 1개를 제공하며, 15만원 이상의 와인 또는 위스키 1보틀 주문 시 생 초콜릿 플레이트를 제공한다.그랜드 조선 제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밸런타인데이 디너 방문 고객 모두에게 샴페인 1잔을 제공한다. ◇ 로맨틱 객실 패키지도 마련 웨스틴 조선 서울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기념일을 보낼 수 있도록 ‘The Most Romantic Moments’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주니어 스위트 또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과 기념일에 빠질 수 없는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 1병이 객실에 세팅된다.또한, 웨딩 슈즈로도 유명한 수제화 브랜드 ‘센드리온’의 20만원 상당 여성 수제화 바우처 1매가 기프트로 제공돼 설렘을 더한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바우처를 가지고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웨딩 슈즈 또는 데일리 슈즈 등 원하는 스타일의 구두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연인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소 10일 전 예약 고객에 한해 바우처를 미리 확인하고 브랜드와의 상담을 통해 선 주문 후 객실에 세팅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47만원부터며, 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14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주니어 스위트 2만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레스케이프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러브 인 레스케이프’ 패키지를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해당 패키지는 룸 업그레이드, 세이보리 라운지 및 제인 패커의 꽃다발 제공 혜택이 포함된다. 시크레, 아틀리에 객실 타입 예약 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그랜드 디럭스 객실 타입 예약 시에는 추가적으로 레스케이프 7층의 스타벅스 R점에서 이용 가능한 ‘애프터눈 딜라이트 세트(음료 미포함)’와 더불어, 시중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발렌타인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컬렉션 17년 리미티드 에디션 4종’이 제공된다. 마크 다모르에서 제공되는 ‘세이보리 라운지’ 혜택은 세이보리 플래터와 칵테일 2잔이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클래식 객실 기준 22만원부터이다.
2023.02.06 I 백주아 기자
중견기업 66%, 복합 위기에도 2022년 목표 실적 달성
  • 중견기업 66%, 복합 위기에도 2022년 목표 실적 달성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견기업 세 곳 중 두 곳이 코로나19 재확산,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중첩된 2022년 복합 위기 아래에서도 연초 목표한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정책 매거진 ‘중심’ 6호에 게재한 ‘중견기업 신년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목표를 달성한 중견기업 중 20%는 목표를 초과하는 수준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중견기업 457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는 50명의 중견기업 대표가 참여했다.올해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약 22%의 응답자가 매우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4%는 다소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고, 동일하거나 다소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24%에 불과했다.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된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시각도 부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56%의 중견기업은 2023년 경영 환경을 다소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고, 매우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도 4명 중에 한 명, 24%에 달했다.중견기업인들은 2023년 가장 시급한 중견기업 정책 과제로 법인세·상속세 인하 등 세제 개편(51%)을 꼽았다. 2024년 일몰을 앞둔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은 42.9%를 기록했다. 노란봉투법,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 규제 개선(34.7%), R&D 등 신기술 확보 지원(28.6%), 사업 재편·전환 지원(14.3%), 수출 등 해외 시작 개척 지원(10.2%) 등이 뒤를 이었다.중견련 관계자는 “모든 과세표준 구간의 법인세율을 1%씩 낮추는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예산안이 지난해 연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경제 전반의 활력을 확실히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모든 산업 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중견기업의 법인세율 인하, R&D 세액 공제 신설 및 범위 확대 등 전향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산업 정책에 대한 중견기업인들의 평가는 평균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이 가장 많은 52%였고, ‘잘한다’와 ‘매우 잘한다’는 32%였다. ‘못한다(10%)’와 ‘매우 못한다(6%)’는 16%에 그쳤다.2022년 가장 잘 한 경제·산업 정책으로는 ‘법인세 인하 등 세제 개편’이 선정됐는데, 당초 정부안에서 크게 후퇴한 내용임을 감안할 때 이는 투자와 고용, 위기 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보가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 확인케 하는 방증이라고 중견련은 설명했다.(사진=중견련)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2022년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도 절반을 한참 웃도는 중견기업들이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은 단순히 반가운 소식을 넘어, 공동체의 자원을 집중해야 할 핵심적인 정책 대상으로서 중견기업의 명확한 위상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반색했다.이어 “중견기업이 발신한 희망의 메시지가 소실되지 않도록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가장 먼저 국회에 계류 중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빠르게 상시화하고,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요구를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가적인 전면 개정 작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마ㅣㄹ했다.
2023.02.06 I 김영환 기자
'케이팝 제너레이션' 케이팝 제작 시스템과 연습생 과정
  • '케이팝 제너레이션' 케이팝 제작 시스템과 연습생 과정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지난 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이 케이팝의 시스템을 분석했다.2화에서는 아티스트 마마무 화사를 비롯해 △강타 △슈퍼쥬니어 이특 △NCT 도영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등이 출연했다. 또한 케이팝의 중심에 있는 기획사 대표이사, 프로듀서, 스타일리스트, 아트워크 디렉터와 뮤직비디오 감독들까지 함께 모여 케이팝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고민과 노력의 흔적들을 쫓아본다.먼저 케이팝 시스템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서 ‘연습생 문화’가 소개됐다.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기 전 준비과정이라 할 수 있는 연습생 과정은 가창, 안무부터 작사 작곡 등 기술적인 부분부터 인성교육까지 다양한 것들을 배운다. 이 같은 트레이닝 방법은 춤과 노래만을 가르치던 이전에 비해 케이팝 아티스트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인문학적 기준에 의한 것으로, 이전과는 달라진 케이팝 시스템의 변화를 보여준다. 2화의 스토리텔러인 마마무의 화사는 이 고단했던 연습생 시절마저 행복했던 시간들로 회상했다. NCT 도영 역시 “만약 밖에서 수업을 들으면 정말 많은 수고로움이 필요할 텐데 이러한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비로소 아티스트가 만들어지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도 한 A&R(Artists And Repertoire) 시스템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제작 단계 초반, 정확한 방향성을 잡는 이러한 과정이야 말로 케이팝 음악이 장르가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았다.2화에서 프로듀서들은 케이팝 음악의 가장 중요한 음악적 특징으로 다이나믹함을 꼽았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한은 “케이팝이라는 음악은 힙합, 재즈, 록, 발라드 모든 것을 넣어도 잘 소화해낼 수 있게 만드는 게 특징이다”라고 밝혔고, 마마무 화사는 케이팝을 ‘아름다운 혼종’이라 표현했다. 화사 자칭, ‘화사의 핵’이라고 말한 작곡가 박우상이 출연, 화사와 함께하는 하는 작업기도 공개됐다. 여러 버전의 가이드 음원과 에피소드를 통해 생겨난 ‘마리아’의 제작과정, 여기에 미공개 멜로디가 살짝 공개되며 화사의 신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출연자들이 케이팝의 두 번째 특징으로 꼽은 것은 수준 높은 퍼포먼스이다. 춤을 빼놓고 논할 수 없는 케이팝 음악은 그 작업 과정에서 안무가 의해 세심하게 동작들을 만들어내고, 그 구간을 정해 장르의 특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특징에 대해 작사가 서지음은 “케이팝은 듣는 노래이긴 하지만 동시에 무대로 보는 음악이기도 하다”며 시각적인 요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누구나 알고 싶었던 케이팝 제작 과정에 대해 다양한 시선, 각 분야 창작자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케이팝 제너레이션’ 2화는 공개 후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오디션 썰 처음 들어 봄 새롭다’, ‘A&R팀이 컨셉 잡는 부서인 점 알아 갑니다. 오늘도 새로운 지식 냠냠’, ‘스트레이 키즈 뮤비에서 저 장면 제일 좋아하는데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화사가 들려준 가이드 중 처음 듣는 노래 있는데 설마 신곡?’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케이팝 제너레이션’은 계속해서 케이팝 문화에 대한 것들을 다양한 주제로 풀어나간다. 오는 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되는 3화에서는 케이팝 보이 그룹을 둘러싼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2.06 I 유준하 기자
LS일렉트릭, 연구·개발 프로세스 보안 관련 인증 획득
  • LS일렉트릭, 연구·개발 프로세스 보안 관련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 프로세스 보안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LS일렉트릭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슈드(TUV SUD)로부터 자동 공정 제어 장치(PLC), 인버터 등 산업 자동화 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IEC 62443-4-1 정보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IEC 62443은 산업 통신망의 위험 완화를 목적으로 보안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방식을 정의한 새로운 국제 표준이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기존 정보기술(IT) 사이버 보안 표준은 네트워크에만 국한돼 최근 주목받는 산업자동화 제어시스템(IACS)이나 운영 기술(OT) 분야 보안체계 구축에는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LS일렉트릭이 획득한 IEC 62443-4-1은 보안 관련 제조자 개발 프로세스의 요건을 설명하고 정의한다. 이 표준에는 △보안기능·전문 지식 △구성 요소들의 보안 △프로세스·품질 보증 △보안 아키텍처·설계 △문제 처리 △보안 업데이트 패치·변경 관련 사항이 요구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인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스마트공장·대형빌딩·철도 등에 대한 자동화 솔루션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서장철 LS일렉트릭 최고기술책임자(CTO·상무)는 “보안의 범위가 네트워크에서 플랜트 단계로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 보안 인증을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자동화는 물론 전력 기기 분야까지 보안 인증 적용 솔루션 개발을 확대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S일렉트릭이 6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SUD(티유브이 슈드)로부터 자동 공정 제어 장치(PLC), 인버터 등 산업 자동화 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IEC 62443-4-1 정보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양 LS일렉트릭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서장철 LS일렉트릭 미래기술연구소 CTO(왼쪽에서 첫번째), 서정욱 TUV SUD 코리아 대표(가운데), 조주현 LS일렉트릭 자동화솔루션연구소 이사(오른쪽 첫번째)가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LS일렉트릭)
2023.02.06 I 김은경 기자
종근당, 올해도 견조한 성장…목표가는 하향-KB
  • 종근당, 올해도 견조한 성장…목표가는 하향-KB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6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신제품 출시와 강한 영업력으로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가 예상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Equity risk premium)과 무위험 수익률을 각각 5.41%, 3.32% 변경에 따른 향후 추정 실적이 하향 조정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1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전거래일 종가는 8만2400원이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3889억원, 영업이익은 1419.8% 늘어난 15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의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지만, 이는 독감 유행에 따라 타미플루의 처방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뇌기능 개선제 글라아타린 매출이 전년 대비 11.1%, 골관절염 치료제 이모튼이 25.7% 증가하는 등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92억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대응에 따른 판관비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기대치 수준인 3.9%를 기록했다고 판단했다.올해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5616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1184억원을 추정했다. 기존 만성질환 의약품의 호조세에 신제품 효과가 더해져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지난해 매출액 1221억원으로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도 새롭게 저용량 제품이 출시되어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신제품은 지난달 출시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주와 현재 약가 협상 중인 위염 치료제 천연물 신약인 지텍에 주목했다. 특히 지텍은 임상3상에서 스티렌 대비 우수한 유효성을 입증했기에 하반기 출시 후 빠른 시장 침투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항체 약물 접합체(ADC) 전문업체인 시나픽스에서 플랫폼 기술을 도입해 ADC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기업가치 레벨-업을 위해서는 보다 의미 있는 연구·개발(R&D) 성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023.02.06 I 김응태 기자
청약시장 온기 돌아온 경기…충·전·인은 미달률 급등
  • 청약시장 온기 돌아온 경기…충·전·인은 미달률 급등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경기 한파에 청약 시장도 덩달아 침체한 모습이지만 수요가 꾸준한 수도권은 조금씩 온기를 되찾고 있다. 반면 지방은 공급 물량도 많은데다 투자 수요마저 저조하다.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더 깊어지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5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청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1순위 청약 미달률(청약미달 가구 수를 전체 공급 가구 수로 나눈 결과)이 70%대를 돌파한 가운데서도 수도권의 청약 실적은 양호했다. 올 1월 전국의 1순위 청약 미달률은 73.8%로 직전 달인 지난해 12월 54.7%에 비해서도 크게 올랐고 1년 전 0.8%와 비교하면 급등했다.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는 1순위 청약 미달률이 지난해 12월 39.7%에서 38%로 11.7%포인트가량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충남의 1순위 청약 미달률은 98.8%, 전북 83.5%, 인천 78.7%로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충남의 1순위 청약 미달률은 한 달 전 대비 15.6%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산해미이아에듀타운’의 경우 총 80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에 단 한 명만 신청했고 2순위에도 2명만 신청해 미달률이 96.3%를 기록했다. 전북 익산 부송동 ‘익산부송데시앙’은 1순위 청약 미달률이 83.5%,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경남아너스빌’의 미달률은 78.7%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정부의 규제 완화 영향을 받으며 긍정적 결과를 내놓은 곳이 많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은 91%의 초기계약률을 달성한 뒤 지난달 28일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 결과 잔여세대가 완판됐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도 두 차례 무순위 청약에 실패한 이후 선착순 분양을 진행했고 계약률이 90%에 가까워졌다. 정부가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을 허용하고 거주지역 요건도 폐지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서울, 수도권 내 아파트들에 대한 수요가 더 올라갈 것이란 기대가 크다.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 (출처=연합뉴스)이 때문에 건설사도 정부의 추가 규제 완화 움직임 등을 살펴보면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이를 증명하듯 이달 둘째 주 분양 시장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외에 청약에 나서는 곳이 없다. 전국에서 서울 은평구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94가구)가 유일하다. 문제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언제까지 이어지질 지 장담하기 어렵단 점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은 아직 양적으로 주택이 충분한 시장은 아니라서 신축이 미분양이 된다고 해도 가격만 일부 조정한다면 결국은 다 팔리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지방은 대구, 경북, 울산 중심으로 미분양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데 사실 이 물량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지방은 상반기까지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기 쉽지 않다고 보는데 지금 미분양 물량이 6만8000가구 정도 된다”며 “그중에 1만 가구 빼고는 다 지방이라 미분양 물량 중 한 절반은 일단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2.05 I 이윤화 기자
강성훈, 페블비치 프로암 3R 4타 줄여 공동 11위…‘톱10 진입 도전’
  • 강성훈, 페블비치 프로암 3R 4타 줄여 공동 11위…‘톱10 진입 도전’
  • 강성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강성훈(3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오랜만에 톱10 진입을 노린다.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대회 3라운드에서 10개 홀 동안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쳤다.대회는 강풍으로 인해 중단을 거듭한 끝에 다음날로 순연됐고, 강성훈은 잔여 경기를 통해 남은 8개 홀을 마무리한 뒤 컷 통과를 하면 최종 4라운드를 치른다.합계 7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라 있는 강성훈에게 컷 통과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등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차례로 치른 뒤 컷 오프를 시행한다. 3라운드 상위 60위까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펼쳐지는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강성훈이 이번 대회에서 톱10 안에 들면 이는 지난 2020년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9위 이후 무려 2년 11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된다. 강성훈은 2019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2020~21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2021~22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62개 대회에서 컷 탈락을 35차례나 당했다. PGA 투어 시드를 잃은 그는 올 시즌 톱 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고, 4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10번홀 이후 강풍 및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순연된 것이 오히려 강성훈에게는 아쉬운 상황으로 남는다. 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해안가를 따라 뻗어 있는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의 그린 위에서 바람 때문에 퍼팅에 영향을 받아 경기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기권자를 제외한 출전 선수 149명 중 한 명도 3라운드를 완주한 선수가 없어, AP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에 경기가 정상적으로 끝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앞서 2000년, 2019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이 이 대회에서 월요일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09년 더스틴 존슨(미국)은 54홀만 치르고 우승자가 되기도 했다.안병훈(32)은 강풍 속에 2타를 잃어 9개 홀을 플레이한 뒤 공동 38위(3언더파)로 하락했다. 김성현(25)은 13번홀까지 2타를 줄여 공동 54위(2언더파)로 상승해 컷 통과를 기대했다. 노승열(32)은 14개 홀을 도는 동안 1타를 줄여 공동 63위(1언더파)에 자리했다.피터 말너티(미국)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서도 12개 홀 동안 버디만 6개를 잡아 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조지프 브램릿(미국)과 키스 미첼(미국)이 2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로 뒤를 쫓는다. 안병훈이 5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가 중단되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AFPBBNews)
2023.02.05 I 주미희 기자
JDC, 2023년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참여 기업 모집
  • JDC, 2023년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참여 기업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혁신성장센터 ICT·AEV분야의 차세대 유니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3년 ‘Route330 ICT’, ‘Route330 AEV’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Route330 분야별(ICT/AEV) 공고문 포스터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본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사업화가 목적인 ICT, AEV(미래 모빌리티) 유망 창업·기술기업 대상 비즈니스의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JDC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Route330 ICT 프로그램은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문기관(AC)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주관으로 제주지역에서 사업화가 목적인 창업 7년 이내 ICT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3기 기업은 ‘공간거점형’ 20개팀과 ‘성장육성형’ 18개팀 총 38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모집은 오는 2월 20일까지다.Route330 AEV 프로그램은 국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KAIST)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가지고 제주에서 R&D, 실증, 사업화하고자 하는 기업 4개팀을 모집한다. Route330 ICT와 동일하게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다.사업에 선발된 기업은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공간 등 업무 인프라가 제공되며, 이외에도 △Route330 ICT, AEV 각각의 프로그램별 교육 △개별코칭 △맞춤형 자문 △연구개발 △자원 연계와 네트워킹 △투자유치 및 사업협력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선정 절차는 신청서류 제출 및 접수 후 1차·2차 평가, 선정 및 입주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통합 사업설명회는 오는 2월 8일 제주와 2월 10일 서울에서 각각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JDC및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홈페이지, Route330 분야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 동안 입주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무록 JDC 산업육성팀장은 “2023년 Route330에 선발된 기업이 더욱 빠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ICT 및 모빌리티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5 I 이윤정 기자
안병훈,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22위…선두와 4타 차
  • 안병훈,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22위…선두와 4타 차
  • 안병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톱10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이틀 합계 5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 공동 47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커트 키타야마(미국)와 4타 차다.지난 시즌 콘페리 투어(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PGA 투어 카드를 다시 획득한 안병훈은 2022~23시즌 두 번째 톱10에 오를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PGA 투어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이후 10개 대회 동안 톱10이 없었다.안병훈은 2번홀(파5)에서 웨지 샷을 핀 50cm 거리에 붙여 손쉽게 버디를 낚은 뒤 4번홀(파4)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보기를 적어냈다. 6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1m 거리에 안착시켜 또 버디를 낚았다.후반 10번홀(파4)에서 또 한 차례 보기가 나온 뒤에는 버디만 3개를 잡아내 분위기를 바꿨다. 14번홀(파5)에서 4m의 까다로운 거리에서 버디를 기록한 안병훈은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3m 이내의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1~3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등 3개 코스에서 차례로 치른 뒤 컷 오프를 시행한다. 최종 라운드가 치러지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코스에서 우승자가 탄생한다.페블비치 골프 링크스는 3개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해안가에 자리했기 때문에 바닷바람에 가장 많이 노출돼서다. 그런 가운데 순위를 끌어올린 안병훈은 오는 3라운드를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치른다.강성훈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1타를 줄여 공동 35위(3언더파 194타)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 노승열도 이날 1언더파를 치고 공동 57위(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김성현(25)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2타를 줄여 공동 76위(이븐파 144타)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오는 3라운드에서 타수를 더 줄여야 컷 통과를 할 수 있다.커트 키타야마의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 모습(사진=AFPBBNews)강풍이 불고 비가 오는 가운데 단독 선두를 꿰찬 선수는 키타야마다. 키타야마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고 합계 9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인 키스 미첼과 브랜던 우, 조지프 브램릿, 행크 러비오다(이상 미국·8언더파135타)를 1타 차로 따돌렸다.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키타야마는 지난해 멕시코 오픈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더 CJ컵까지 준우승만 세 차례를 거뒀다. 존 람(스페인)과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였다. 이번 대회 선두권에는 이런 스타 파워를 가진 선수들이 없다. 2타 차 공동 6위에 자리한 스콧 스톨링스(미국·7언더파 137타)만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다.이외의 톱 랭커 중에서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공동 11위(6언더파 137타), 조던 스피스(미국)가 공동 28위(4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들도 156명이 출전해 프로와 2인 1조로 짝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홀마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베스트볼 형식으로 경기를 펼치며, 이들의 합산 성적으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활약하고 은퇴한 지 23일 만에 이번 대회에 나서 화제를 모은 개러스 베일(웨일스)은 프로 부문 공동 2위에 오른 브램릿과 한 조로 나섰다. 이들은 2라운드까지 13언더파 130타를 합작해 공동 9위에 올랐다.개러스 베일의 퍼팅하는 모습(사진=AFPBBNews)
2023.02.04 I 주미희 기자
 분양시장 찬바람, 미분양 증가 속 건설사 눈치보기
  • [분양캘린더] 분양시장 찬바람, 미분양 증가 속 건설사 눈치보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분양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다. 민간 신규분양은 청약에 나서는 현장이 없고 일정도 밀리는 등 건설사들이 공급 일정을 잡는데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4일 부동산R114, 부동산인포 등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경기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행복주택)’ 1곳에서만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부천시 상동 일원에 ‘부천영상(행복주택)’을 공급한다. 지상 최고 25층, 2개동, 전용면적 16~44㎡, 총 850가구 규모다. 부천영상문화단지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문화산업종사자 및 등록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며, 임대조건은 보증금 3852만원~9540만원, 월임대료 16만원~39만원 수준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는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전용면적 34~101㎡, 총 11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7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IC, 세종포천고속도로 중랑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가깝고, 8호선 연장선 구리역(구리전통시장)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교통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구리전통시장을 비롯해 대학병원, 백화점,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구리아트홀, 구리시립체육공원 등 문화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은 여전히 한산하다”라며 “당분간 건설사들의 공격적인 분양은 보기 힘들 듯 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월 말부터 해서 3월 이후로는 좀더 공급이 늘것으로 보이지만 그전까지는 매우 적을 것”이라며 “재고 아파트들의 거래 등 분위기가 바뀌어야 하는데 관망세가 길어진다. 저가 매물 중심으로 간간히 거래가 되다보니 가격 상승으로 연결은 안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2.04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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