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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영진약품과 AI 기반 혁신신약 개발한다
  • Dx&Vx, 영진약품과 AI 기반 혁신신약 개발한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영진약품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혁신 신약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특히 DXVX가 보유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신약 설계 기술 및 임상 프로토콜 노하우와 영진약품의 합성 및 평가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양사는 항암제를 주요 타깃 후보물질로 선정하고 이후 다양한 적응증으로 신약 연구개발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추후 확보되는 후보물질과 전임상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공동 연구계약도 이어질 전망이다.이기수 영진약품 대표는 “영진약품의 의약품 개발 전문성과 Dx&Vx 의 AI 기술이 만나 좋은 시너지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혁신신약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해 영진약품의 R&D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적은 물질 합성으로 다수의 신약 후보 물질들을 확보했으며, 최근 경구용 GLP-1RA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단계에서 우수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mRNA 항암백신과 동반진단 서비스 클리덱스 (Clidex)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분야를 빠르게 확장중이다.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AI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향후 클리덱스 동반진단 기술도 제공가능하여 신약 성공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DXVX의 신약 개발 기술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2024.07.05 I 김승권 기자
에이피알,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 입점
  • 에이피알,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 입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지난달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글로벌 K뷰티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이트 내 ‘메디큐브관’엔 제로 라인, 콜라겐 라인 등 스킨케어 라인을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대표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까지 입점했다.‘스타일코리안’은 글로벌 화장품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역직구 플랫폼이다.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약 160여 개 국가의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뷰티 제품을 역직구 판매 및 수출하며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진행한 입점 기념 라이브커머스에선 메디큐브의 ‘제로 모공 패드’, ‘시카 토너 패드’ 등 대표 스킨케어 제품이 빠르게 매진됐다고 에이피알 측은 설명했다.에이피알은 상반기 다양한 국가의 유통업체들과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진행하며 판로 개척에 힘써온 데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글로벌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팝업 스토어 진행, 국제 뷰티 박람회 참여 등 소비자와 바이어 모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스타일코리안은 그간 여러 브랜드와 함께 최고의 K뷰티 역직구 플랫폼임을 증명해 에이피알과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여러 K뷰티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한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미지=에이피알)
2024.07.05 I 김미영 기자
라세미아, 우루과이와 국제공동연구 협약 체결
  • 라세미아, 우루과이와 국제공동연구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생명공학 종자기술기업 라세미아는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우루과이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라세미아는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장·종자생명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한 김주곤 대표가 2020년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설립한 에그테크 벤쳐기업이다. 핵심기술은 유전자변형(GM)이나 유전자 교정(GE)을 이용해 유용한 형질을 갖는 종자를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기존 GM 작물 및 종자 개발이 제초제 저항성이나 해충저항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라세미아는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로 꼽히는 가뭄저항성과 질소 이용 효율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콩, 벼, 옥수수 등 3개 핵심작물을 중심으로 종자를 개량하고 있으며, 한국-우루과이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주요 곡창지대인 남미 시장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국-우루과이 국제공동연구 사업은 2022년 10월 국무총리 남미 순방에서 논의된 협력 합의와 2023년 6월 한국-우루과이 농업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지난 5월 28일에는 우루과이 테크노파크에서 농촌진흥청, 주우루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국내 농산업체, 우루과이의 축산농업수산부(MGAP), 기획예산처(OPP), 농업연구청(INIA), 국립대(UdelaR),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우루과이 협력연구실 개소식’과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한국-우루과이 국제공동연구 사업 주요 참여업체인 라세미아가 소개한 생명공학 종자 기술이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에 대응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주곤 라세미아 대표이사는 “전세계적 기후위기와 식량위기로 식량안보와 농업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농진청과의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한 우루과이 진출을 계기로 28조 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종자시장 진출, 질소질 비료사용량을 줄이면서 가뭄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한 종자육종 기술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이번 국제공동연구는 라세미아를 주관기관으로 농촌진흥청, 서울대학교, 우루과이 축산농업수산부(MGAP), 농업연구청(INIA) 등 한국과 우루과이 산학연 연구진은 향후 4년동안 40억 이상의 정부 R&D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해외진출용 가뭄 저항성 콩 종자 상업화 연구‘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김남정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은 “이번 국제공동연구 사업은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우루과이가 세계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용환 라세미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세계적인 식량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K-바이오 농업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우루과이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이 최근 마무리 됐다“며 ”라세미아의 가뭄에 강한 종자 기술로 남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5 I 송영두 기자
성장동력 3대장, 반전 실적 이끈다②
  • 성장동력 3대장, 반전 실적 이끈다[씨티씨바이오 대해부]②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씨티씨바이오의 핵심 경쟁력은 연구개발(R&D)부터 생산, 글로벌 유통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제약·바이오벤처 기업 중에서 이와 같은 경쟁력을 확보한 곳은 손가락에 꼽힌다. 특히 구조변경, 제제·필름화 기술로 대표되는 차별화된 경쟁력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구조변경 기술은 물성의 향상으로 안정성을 높여, 빠른 개량신약 개발을 가능하게 해준다. 제제 필름화 기술은 오리지널약 대비 복용 순응도를 개선하고, 제넥릭 제품을 차별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경기 화성시에 자리한 씨티씨바이오 공장 전경. (사진=씨티씨바이오)◇세계 첫 조루·발기부전 복합치료제 하반기 출시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한 씨티씨바이오는 올해 퀀텀점프를 앞두고 있다. 개량신약과 동물용의약품이 선두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내달 개량신약이 출시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달 16일 원투정(CDFR0812-15/50mg)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원투정은 조루 치료에 사용되는 ‘컨덴시아정’(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개량신약이다. 지난해 6월 피부·비뇨기 전문 제약사 동구바이오제약(006620)과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조루와 발기부전은 남성의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 질환으로 세계남성과학회의 발표에 의하면 발기부전과 조루 환자의 각 50%씩 복합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특히 원투정은 조루로 어려움을 겪는 숨어있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원투정의 임상 3상 시험결과서에 따르면 통해 원투정은 삽입 후 사정까지 이르는 시간(IELT)을 컨덴시아정 대비 1.46±0.40분, 비아그라정 대비 1.85±0.39분 유의미하게 늘렸다. 각각의 대조군(컨덴시아정 및 비아그라정)의 단독투여에 비해 대비 안전성과 유의성을 나타냈다. 조루와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국내 약 2000억 원, 글로벌 6조 원 이상 시장을 각각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하반기에는 사료용 소화효소제 ‘씨티씨자임’을 태국의 세계 최대 곡물회사에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막바지 협상 단계에 있으며, 사양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연간 매출이 500억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씨티씨바이오의 자체 기술로 10여 년을 연구한 끝에 개발돼 2007년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됐다. 2016년에는 국내 보조사료 제품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재 중국, 중남미, 캐나다 등 3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의 사료용 소화효소제 ‘씨티씨자임’. (사진=씨티씨바이오)◇새로운 먹거리 칸나비디올, 제제 기술로 차별화이밖에 항생제 대체재 ‘박테리오파지’도 씨티씨바이오의 주요 매출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에서 동물, 인체 등에 항생제 투여를 자제하려는 추세에 힘입어 박테리오파지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티씨바이오은 신약개발에 핵심이 될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annabidiol·CBD)에 대한 투자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확대하고 있다. 이를 자체 기술인 구강용해필름(ODF) 제제와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최근 연구와 생산 공정연구를 완료했으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태국 회사와 현지에 제조 공장을 세웠으며, 기술수출 등도 논의하고 있다. CBD 오일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뇌전증 환자의 경련과 발작을 멈추는 용도로 널리 쓰이고 있다. 아울러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우울, 불안 등에 효과가 있으며 다른 대마 함유 성분과 달리 내약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빠르면 올해 말부터 대마 성분 의약품의 국내 제조·수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은 연평균 22.1% 성장해 2024년 51조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제품을 바탕으로 씨티씨바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씨티씨바이오의 실적은 2022년 1652억 원에서 지난해 1378억 원으로 16.6% 역성장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 적자도 3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김영덕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신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등으로 지출이 늘면서 영업적자가 발생했으나, 이르면 2분기부터 정상화돼 분기 흑자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원투정 판매 안정화와 씨티씨자임의 글로벌 기업 계약이 완료되면 연간 매출 2000억 원 돌파도 조만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I 유진희 기자
경영권 분쟁 연내 일단락...“지분매각 유의해야”①
  • 경영권 분쟁 연내 일단락...“지분매각 유의해야”[씨티씨바이오 대해부]①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는 경영권을 두고 불협화음이 일고 있지만, 일시적인 상황으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장 방식은 팽팽히 맞선 양 세력의 성향에 따라 차이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씨티씨바이오는 1993년 창업 후 동물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최근 개량신약 개발까지 단계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거쳐왔다. 현재 사료첨가제, 주사제, 백신 등 동물의약품, 각종 개량신약, 제네릭(복제의약품) 인체의약품을 연구개발(R&D), 제조, 유통하고 있다. (사진=씨티씨바이오)◇조호연 전 회장 퇴직 등 창업자 물러나며 경영권 분쟁 시작경영권 둘러싼 분쟁은 2021년 조호연 씨티씨바이오 전 회장의 퇴직으로 창업자 모두가 떠나며 불거졌다. 같은 해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현 씨티씨바이오 공동대표)는 최대주주로 변신, 경영참여를 선언하며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로 등극했다. 당시 창업주 관계자들이 대부분 밀려나며, 이 대표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하지만 이 대표의 전임이었던 전홍열 플루토 대표가 씨티씨바이오의 지분을 매입하고, 우군을 늘리며 반기를 들 준비를 한다. 전 대표는 씨티씨바이오에서 20년가량 근무하며, 대표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2차 전을 준비하던 양측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다시 맞붙었다. 숫자로는 이 대표 측이 불리했다. 전 대표가 파마리서치(214450)와 손잡고 소액주주 설득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당시 전 대표와 파마리서치 측은 약 33%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마리서치 외 1인의 의결권이 18.32%인 점을 고려하면 15%의 소액주주가 이들을 지지했다. 반면 씨티씨바이오(이민구 외 1인 15.33%) 측은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8.71%)와 소액주주 1%의 지지를 얻어 총 25%의 의결권을 확보했다. 수치로 밀린 씨티씨바이오 측은 파마리서치 의결권에 하자가 있어 5% 이상 지분은 무효로 하겠다(5%룰 적용)고 선언했다. 5%룰은 경영권 관여를 하고자 하는 5% 이상 보유 주주가 5% 보고를 하면서 경영참여 목적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 등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상 회사 혹은 대상 회사의 지배주주 측에서 5% 보고 의무가 충분히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결권 제한 혹은 제재 요청 등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이 덕분에 2차 전도 씨티씨바이오 측의 승리로 끝났다. 강요된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최근 양측은 3차 전에 다시 돌입했다. 파마리서치가 주총 결의 부존재 확인 등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총에서 오성창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결의는 부존재함을 확인하려는 목적이다. 여기에 사내이사 선임 결의 취소까지 청구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파마리서치는 이 대표와 오 사내이사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했다. 본안 판결의 확정 시까지 두 사람의 직무를 집행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취지다. 2024년 3월 말 기준 씨티씨바이오 주요 주주 현황. (자료=전자공시시스템)◇팽팽히 맞선 상황...“연내 일단락 전망”현시점에서는 양측의 주장이 첨예해 어느 쪽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지난해 말 기준 씨티씨바이오의 최대주주는 17.27%의 지분을 가진 파마리서치다. 이밖에 이 대표(11.97%),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8.70%), 더브릿지(3.36%), 조 대표(1.42%), 플루토(1.05%) 등의 순으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대주주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현시점에서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어느 한쪽의 승리로 결정이 되면, 패배한 쪽이 지분을 대규모로 매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양측 모두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무리해서 지분을 확보한 상황이라, 패색이 짙어지면 빠져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쪽 모두 평단가가 높아 장내 매도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현재 주가가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 이후에도 예상보다 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실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된 이후 한때 1만 4000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최근 7000원대 후반까지 후퇴했다.어느 측이 승리하던 씨티씨바이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게 점쳐진다. 이 대표가 밀고 있는 ‘글로벌 경영 강화’와 파마리서치가 인수하려는 목적인 ‘사업 시너지 확대’ 모두 납득할 만한 성장 로드맵으로 평가된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은 연내 일단락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큰 틀의 사업 방향은 양측 모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회사의 성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I 유진희 기자
한투운용, 상반기 해외주식형·국내채권형 공모펀드 수익률 1위
  • 한투운용, 상반기 해외주식형·국내채권형 공모펀드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상반기 자사 공모펀드가 해외주식형 및 국내채권형에서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외주식형과 국내채권형 펀드에서 각각 상반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운용설정액 100억원 이상 펀드 기준으로 상반기 수익률 선두를 차지한 상품은 해외주식형으로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S-R)’과 국내채권형인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C-W)’이다. 각각 41.39%, 3.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S-R)은 같은 기간 국내 444개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평균인 12.26%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해당 펀드는 1년 수익률도 59.70%를 기록해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15.40%)을 웃돌았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C-W)도 최근 1년, 3년 수익률이 각각 7.39%, 11.61%로 나타나 같은 기간 동일 유형 중 수익률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우수한 수익률 성과는 자금 유입으로도 이어졌다. 두 펀드 시리즈에 유입된 자금은 상반기 기준 각각 596억원, 2745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으로도 새로운 유형의 상품 또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에 활기를 넣기 위해 국내 최초 미국 장기채 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국내 최장기 타깃데이트펀드(TDF)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 일정 부분까지 손실을 방어하는 손익차등형 펀드 ’한국투자삼성그룹성장테마펀드‘,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과 펀드 매니저가 투자자 대신 상장지수펀드(ETF)를 골라 모아주는 ‘한국투자ACE+시리즈’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이상원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 공모펀드의 상반기 성과는 ‘고객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차별성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공모펀드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본문에 언급된 한국투자신탁운용 공모펀드는 모두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4.07.05 I 이용성 기자
'킹산직' 현대차, 기술인력 뽑는다.. 자격 보니
  • '킹산직' 현대차, 기술인력 뽑는다.. 자격 보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1~6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계획이다.현대차 양재본사 전경. (사진=현대차)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 1차 면접 △10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한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 입사 후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5 I 공지유 기자
S2W, AI와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 다룬 기술 컨퍼런스 ‘SIS 2024’ 성료
  • S2W, AI와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 다룬 기술 컨퍼런스 ‘SIS 2024’ 성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AI와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SIS 2024’ 기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서상덕 S2W 대표가 4일 SIS 2024 기술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2W)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4일 약 560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장에는 S2W 서상덕 CEO, 박근태 CTO, 장우진 AI팀 책임을 비롯해 현대제철, 중화텔레콤, 카이스트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기관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S2W가 2022년부터 매해 주관하고 있는 기술 컨퍼런스 ‘SIS(S2W Intelligence Summit)’는 보안을 중심으로 세상의 문제를 기술로 이롭게 해결하기 위한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AI와 보안의 융합을 의미하는 ‘머지(MERGE)’를 테마로 생성형AI 시장에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보안, 보안 시장의 고도화에 필요한 AI, 그리고 관련 실사례 및 법, 규제 동향 등을 다양하게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컨퍼런스는 세션 주제별로 총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트랙1에서는 △AI 기반 기업용 지식정보 플랫폼 도입과 활용 사례(현대제철 데이터 전략팀 한동윤 책임) △인류는 초인공지능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카이스트 이기민 교수) △LLM대상 공격 기법 파헤치기(S2W AI팀 장우진 책임) △AI에 대한 글로벌 규제 동향(법무법인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 등의 주제로 발표가 전개됐다.트랙2에서는 △주요 랜섬웨어 그룹의 동향과 위험도 평가(S2W 김지호 선임, 양희성 연구원) △사이버 보안과 AI의 현황: 수용, 진화, 그리고 강화(대만 중화텔레콤 시큐리티 핀런 치오우 R&D 센터장) △딥페이크 탐지 및 머신언러닝 소개(성균관대 우사이먼성일 교수) 등 다양한 사이버위협 및 AI 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마지막 패널 세션에서는 S2W 박근태 CTO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기업, 학계, 법조 전문가들과 생성형AI의 도입과 보안 문제, AI 악용 방지 대책, AI를 활용한 보안 강화 방법, AI 기술의 현주소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카이스트 이기민 교수, SKT 김우영 매니저,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 카이스트 김동관 박사가 참여했다.서상덕 S2W 대표는 “세상을 바꾸고 있는 AI와 보안의 미래를 함께 짚어본 이번 SIS 2024 자리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사 분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2W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AI 기술과 보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카이스트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들이 2018년 설립한 S2W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사이버 보안 및 AI 기술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UN 마약범죄사무소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초청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7.05 I 한광범 기자
R&D 예산 증액과 생산성
  • [목멱칼럼]R&D 예산 증액과 생산성
  •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1990년대 이후 기술드라이브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기술혁신에 의한 질적 성장을 추진하면서 우리는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성과를 만들어내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은 매년 증가하면서 국민총생산 대비 민간 포함 전체 연구개발투자비는 2014년 4.08%를 기록한 이후 이스라엘과 세계 1, 2위를 다투게 됐다. 2020년 현재 우리의 이 비중은 4.81%로 이스라엘 5.44%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3.45% 중국 2.40% 일본 3.27% 독일 3.14%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개발 성과는 기대만큼 높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우리의 SCI 논문 게재 수나 피인용 횟수, 특허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미국, EU, 일본 등 3국 특허 획득 수가 미흡하고 기술무역적자도 지속한 것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136개 핵심기술평가에 따르면 미국을 100%로 할 때 우리는 81.5%로 중국의 82.6%보다 낮았다. 우리의 기술 수준이 중국에 의해 추월당한 것이다. 이에 작년 우리 정부는 연구개발 효율성 제고 대책으로 거칠긴 하기만 대규모 예산삭감 조치를 단행한다. 이에 대해 출연연 등 연구계의 반발은 이어졌고 야당 등 일부 정치권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이런 상황에서 올해 정부는 내년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큰 폭 증액하면서 내년 예산은 삭감 이전인 재작년 수준을 넘게 됐다. 주요 연구개발 예산은 24조8000억원 규모로 편성돼 올해 21조9000억원 대비 약 13% 증액됐고 예산삭감 전인 2023년 대비로도 0.4% 증액됐다. 의문은 남는다. 작년 예산삭감 요인이었던 연구개발 효율성 문제는 해결됐느냐는 것이다. 해결되지는 않았더라도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 대책은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 국가 총 연구개발 재원은 2020년 현재 민간 부문에서 76.9%, 정부 및 공공부문에서 23.2%, 외국 부문에서 0.2%가 제공되고 있고 연구개발은 기업에서 79.1%, 공공연구기관에서 11.9%, 대학에서 9.0%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구개발은 기업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연연이나 대학의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문제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려면 모순되게도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어느 정도인지 통계로 확인되지 않지만, 기업 과제의 상당수가 정부 과제의 매칭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2020년 현재 국가연구개발사업은 대기업엔 전체 중 1.6%만 투자되고 있고 대부분 출연연, 대학, 중소·중견기업에 투자되는 상황에서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생산성은 정부의 역할로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출연연이나 대학의 과제도 많은 경우 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되기 때문에 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 문제에서 정부의 역할은 중요하다. 정부 과제의 기획, 사업자 선정, 연구개발 관리, 사업화 지원 등 개별과제 차원에서 생산성 저해 요인이 무엇인지 점검함은 물론 연구개발 재원이 연구 주체들의 연구역량이나 생산성을 고려해 배분되고 있는지 등 시스템 차원의 점검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연구자나 연구시설 등 R&D 자원은 대기업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약자 보호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연구자원이 빈약한 중소기업에 국가 예산을 집중하는 것이 소망스러운 것이냐 하는 점이다.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연구하고 있느냐가 중요할 수 있다. 연구개발예산을 늘려가는 것은 인구가 줄어들고 자원이 빈약한 우리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다. 다만, 개별과제 수행 중 생산성은 확보되는지, 시스템 전체의 개선책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야만 예산증액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2024.07.05 I 이준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PF부실·고금리 여파 본격화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먹구름-삼성전자, HBM 개발팀 신설…시장 1위 노린다-금융위 김병환 환경부 김완섭 방통위 이진숙-[사설]전 국회의장의 저출생 대응 개헌 제안…귀 기울여 보자-[사설]실보다 득 더 큰 요일제 공휴일, 추진해볼 만하다△尹대통령, 내각 개편 본격화-이진숙 “공영방송, 흉기라 불려”…민주 “李 실체 낱낱이 밝힐 것”-기재·농식품부 차관에 대통령실 출신 또 전진배치△산업계 덮친 물류대란-수출길 꽉 막혔는데 항만 보관비까지…기업 해상운임비 ‘이중고’-정부, 해상운임 급등에 비상대응반 가동 임시선박 투입·中企 전용 선적공간 확보△美대선 격랑 속으로-트럼프와 격차 갈수록 벌어져…바이든 Go? Stop?, 이번 주말이 고비-“바이든으로 안된다”…해리스 부통령 ‘플랜B’ 급부상-스스로 물러나는게 최상 시나리오…실현 가능성 낮아△기업 신용등급 줄강등 공포-‘PF직격’ 건설·증권·캐피털, ‘실적부진’ 화학·게임…반등 전망도 ‘암울’-‘불황’ 화학·유통 의존도 높은 그룹사 ‘먹구름’-“그래도 회사채”…수요예측에 역대급 자금 몰려△종합-HBM팀 하나로 통합 ‘역량 극대화’…패키징사업도 ‘부회장 직속’ 재편-80% 뚝 떨어진 알뜰폰 사업자 정부, 하반기 종합대책 내놓는다-한증막 6월·짧아진 장마…갈수록 뜨거워지는 한반도-교육부 ‘의대 교육 질 저하’ 우려에…“3년간 국립대 교수 1천명 확충” △2024 올댓트래블-관람객 “찜했다, 스마트한 여행”…관광벤처 “찾았다, 내 사업 파트너”-“구석구석 로컬 여행의 매력 알리는 기회”-“서울달·리버버스…새 관광 콘텐츠 발굴 전력”△2024 올댓트래블-“발빠른 대응 필수인 AI 시대…관광벤처 뛰놀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야”-고물가·무더위 싹…사시사철 저렴하게 休~△정치-巨野 ‘채 해병 특검법’ 결국 강행…다시 거부권 정국-막말 논란 주한 중국대사 퇴임…한중 관계 복원 탄력 붙는다-버티기냐 위원회 상정이냐…방사청, KDDX 사업자 수의계약 ‘골치-한동훈에 민감한 내용까지 담겼다 與 ’총선 백서‘ 전대 변수 급부상’-김두관, ‘어대명’ 맞서 당대표 출마 결심△경제-아파트·건물 안 사더니…가계 여윳돈 47.82조 쑥-농식품부 “사과·배 가격 더 안오를 것”-알리·테무 수백억 과징금?…관건은 ‘매출 파악’-수출 효자된 전력기자재…민·관 원팀으로 밀어준다△금융-“실시간 외환전쟁…새벽까지 시장 모니터링”-‘30조→40조’ 산은 자본금 증액 법안 나왔다-“아니 낳으면 2천만원” “전세금 4억” 저출생 대책에 드라이브 건 은행들-‘KB국민인증서’ 가입자 1500만명 돌파-교보생명-일본 SBI그룹 ‘디지털 금융’ 업무 협약△글로벌-반토막 주가 회복…로보택시 출격 앞둔 테슬라, 다시 ‘질주의 시간’-“美 주가 폭락” 예언한 ‘월가 간달프’…증시 랠리에 짐싸-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美 MMF 자산 ‘역대 최대’-시진핑·푸틴 “소중한 친구”△산업-‘개방형’ AI반도체 설계 틀로 독점 깨…삼성·LG전자도 러브콜-김동명 사장 “자신감이 자만심 됐나 반성”…LG엔솔도 허리띠 조른다-합의 후 돌연 총파업 선언 삼성 노조 잇단 말 바꾸기-LPG 차량에 밀려…버스·트럭도 전기차 판매 부진-KGM ‘자율주행’ 힘준다 포니AI·포니링크와 협약-삼성D 모니터·노트북 패널 최초 팬톤 컬러·스킨톤 인증△산업-동국제약, 피부미용기기로 사상최대 매출 예고-아리바이오 ‘필러’ 식약처 허가-“AI, 인간 지적수준 넘어서…악의적 행동 대비해야”-“자기장으로 뇌 자극했더니 행동·감정 조절”△소비자생활-생존경쟁 치열한데…샌드위치 신세된 배달앱 ‘속앓이’-테니스화 맞춤 서비스 ‘커스텀 스튜디오’ 론칭-“풍미 넘치는 우량하이볼로 MZ 사로잡을 것”-식료품 늘렸다…롯데마트, 베트남 하노이점 ‘그로서리 특화’△증권-국민연금, 반도체 덜고 ‘배’ 채웠다-자꾸 쪼그라드는 코스닥-메리츠 “순익 50% 주주환원” 금융지주 1호 밸류업 공시△증권-美 훈풍 탄 코스피 2820선 벽 깼다…2년 5개월 만에 최고치-HBM 기대감 속 삼성전자 주가 ‘들썩’-바닥 모르는 네카오…싸다고 줍줍한 개미 어쩌나-“이차전지 검사장비 선도기업 도약…북밋장 정조준”△부동산-신생아 특례대출 효과?…감정가 9억이하 인기-목동6단지, 49층 2173가구로 재건축-‘재건축 숨고르기’ 압구정 미성2차…“저평가 매수 기회”-서울 아파트 매맷값 15주 연속 상승…수도권도 올라△스포츠-“사인해주세요” 구름인파 그린 밖도 ‘이예원 시대’-‘녹슬지 않은 탱크’ 최경주 최고령 우승…감동 드라마-“골프인생 마지막 올림픽이란 각오…금메달 따올게요”-올림픽 노력의 순간 알린다…‘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독일VS스페인 미리보는 결승전△오피니언-[목멱칼럼]R&D예산 증액과 생산성-[기자수첩]고령 운전자와 공존의 길 마련해야-[글로벌 View]채권투자의 지루함 이겨내기△피플-복잡한 가입심사 ‘無’…고객에게 딱 맞는 보험 솔루션-정연인 부회장 “협력사 기술인, 세계 최고 원전의 시작”-“산재보험, 직장복귀 중심으로 전환”-‘한화 찐팬’ 김승연 회장, 선수단에 깜짝 선물-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에 이기대-대한상의 물류위원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우리은행·GH공사 AI로 고독사 막는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시간당 2천원에 하루 4시간까지…“아이 낳고 내 시간 처음 가져봐요”-“치료 받을 권리” 거리로 나선 환자들-패자부활전 없는 대한민국…안심소득서 ‘희망’ 얻다-병원서 태어난 모든아기 ‘출생통보제’ 19일 시행-‘시청역 역주행’ 희생자 마지막 배웅길…유족·지인 눈물바다
2024.07.04 I 송주오 기자
5G 굴욕 거둘까…한국서 세계 최초 6G 언급한 노키아, 서비스로 가야
  • 5G 굴욕 거둘까…한국서 세계 최초 6G 언급한 노키아, 서비스로 가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5G가 출시된 지 5년이 지났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여전히 4G(LTE)와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에 6G가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5G는 출시 당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홀로그램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약속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시장 수요 부진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노키아코리아가 6G 기술이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는다. 6G는 지상, 해상, 공중을 넘나드는 초공간 통신서비스로, 이동통신 기술과 위성 인터넷 기술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6G가 5G처럼 실패하지 않으려면 기술 개발 단계에서부터 산업 생태계와 서비스 구현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노키아코리아 앰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 참석한 임원들. 왼쪽부터 백진기 총괄, 한효찬 CTO, 안태호 대표, 한주호 총괄, 노키아 조봉열 박사다. 사진=노키아코리아2027년 주파수 확정, 클라우드·양자접목 6G한효찬 노키아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3일 앰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2030년의 모습을 전망했다. 그는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증강되는 메타버스의 부상 △글로벌화가 아닌 지역별 첨단기술 경쟁 △AI의 등장과 인구 이동, 고령화를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한 CTO는 “2030년에는 지구 온난화 대응, 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 양자컴퓨터 등 양자 패러다임 전환,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직업군 탄생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네트워크 역시 이런 특징에 맞춰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AI강화 네트워크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매끄럽게 연결할 것이며, 클라우드화된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스스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6G가 이러한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G는 5G보다 적은 에너지로 10배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목표이며, 2027년에는 주파수 대역이 확정될 것이고, 2029년 말 첫 번째 6G 서비스가 나올 것이고, 그것은 한국이 될 것으로 노키아는 생각한다”고 부연했다.이를 위해 노키아는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 KT와 5G-어드밴스드와 6G 관련 기술 개발 협약을 맺었다.5G 세계 최초 악몽 다시?…6G 소사이어티 발족하지만, 우리나라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야밤 개통까지 감행하며 2019년 4월 3일 밤 11시 ‘5G 1호 가입자’를 세계 최초로 탄생시켰음에도 빛좋은 개살구였다는 평가가 많다. 5G 산업 생태계에 신경쓸 시간 없이 ‘세계 최초 타이틀’에 집착하다보니 LTE와 유사한 서비스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6G에서는 기술개발 단계부터 산업 생태계와 서비스 구현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6G 소사이어티’ 발족식을 개최했다. ‘6G 소사이어티’는 6G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초공간 통신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G 시대에도 우리나라의 통신 강국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R&D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지상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I 김현아 기자
AI 기반 심혈관 진단 기업 ‘메디픽셀’ IPO 준비 돌입
  • AI 기반 심혈관 진단 기업 ‘메디픽셀’ IPO 준비 돌입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심혈관 진단 솔루션 기업 메디픽셀이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했다.메디픽셀 CI (사진=메디픽셀)메디픽셀은 KB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2017년 설립된 메디픽셀은 AI 기술을 활용해 심혈관질환 진단·치료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MPXA-2000’은 심혈관 조영영상을 AI로 분석해 1~2초 만에 혈관 협착 부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정량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메디픽셀은 현재 차기 제품인 ‘MPFFR’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MPFFR은 영상만으로 관상동맥의 혈류예비력(FFR)을 측정하는 기술로 심혈관의 기능적 진단까지 가능하다. 기존 압력철선을 사용하는 침습적 FFR 측정 방식에 비해 환자와 의사의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번 상장을 통해 메디픽셀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심혈관 질환 관련 기술 고도화와 뇌동맥류 진단 등 신제품 개발,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송교석 메디픽셀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자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MPFFR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심혈관 질환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메디픽셀은 지난해 10월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인도 의료장비 업체 인볼루션 헬스케어와 450만달러(한화 약 6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7.04 I 김새미 기자
전문가들 "법인세 3%p↓·과표구간 2단계로"…당정 "낡은 세제 변화" 공감대
  • 전문가들 "법인세 3%p↓·과표구간 2단계로"…당정 "낡은 세제 변화" 공감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법인세 최고세율을 3%포인트 낮추고, 과세표준 구간은 2단계로 단순화해야 한다는 경제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당정 역시 한국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업 세제가 인센티브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표했다.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 ‘대한민국 도약 경제를 위한 기업 세제 개편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민국 도약 경제를 위한 기업 세제 개편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여당 재정세제개편특위 위원장인 송언석 의원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측과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 △이상호 한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하상우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장 등 경제계 단체에서 참석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1%로 낮추고, 과세표준 구간을 현재 4단계에서 2단계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대비 높은 법인세 때문에 기업 활동이 저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임 연구위원은 “법인세율을 1%포인트 낮출때 장기적으로 설비투자는 3.9% 오르고 법인세수도 6조 3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중 갈등 영향으로 이탈하고 있는 중국투자금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서도 법인세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세율을 21%로 인하할 경우 지방세를 포함하면 23.1%로 OECD 평균(23.6%)과 유사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포함한 소득 일정 규모 이하 기업에는 과세표준 2억원까지 9%의 경감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2년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고, 과세표준 구간을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는 세제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야당의 반대로 과표 구간은 유지되고 각 구간의 세율을 1%포인트씩 인하하는데 그쳤다.이에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인센티브로서의 세제로 탈바꿈이 필요한 시점이다. 상속세 등 낡고 오래된 세제를 변화된 환경에 맞춰 개선하려 한다”면서 “다만 대부분 입법 과제인 데다 이해 갈등이 큰 정치 영역이라 정부 혼자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야당에도 진정성 있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문가들과 의원들이 제일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하는 부분이 (법인세) 세율 체계와 과세표준, 임시투자세액공제와 R&D 공제, 첨단전략 기술이었다”며 “구체적인 세율이나 과표체계 등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정부에 맡길지 별도로 의원 입법을 낼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일대 모습.(사진=연합뉴스)◇“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 3년 연장해야…직접환급방식 도입도”임 연구원은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최소 3년으로 연장하고,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특례 일몰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그는 “현행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제혜택이 2024년 예정대로 일몰 될 경우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 발생 및 글로벌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또 세액공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국처럼 국가전략기술에 한해 직접환급방식의 세액공제 제도 도입을 말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생산량 또는 투자액에 비례해서 ‘현급환급형 세액공제’를 하고 있다. 이 경우 대규모 초기 투자로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못하는 기업도 세액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어서 발제를 맡은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 폐지된 R&D 준비금 제도 신설 및 사업손실준비금 제도 신설을 주장했다. 한국세무사회 이강호 세무사는 비상장 주식에 대한 과도한 평가 및 과세 제도 개선, 중소기업 감면제도 실효성 위주 재설계 등을 제안했다.
2024.07.04 I 김은비 기자
 혁신의 '열쇠' AI, 미래를 만들어갈 주인공을 찾습니다
  • [알림] 혁신의 '열쇠' AI, 미래를 만들어갈 주인공을 찾습니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터넷, 스마트폰 등 기술의 변곡점마다 전 세계는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다음 패러다임을 주도할 기술로는 인공지능(AI)이 꼽힙니다. 일각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와 같은 ‘디스토피아’의 도래를 우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AI가 미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잘 활용할 수 있을 지를 두고 전 세계 기업들이 치열한 고민을 하는 시대입니다. 이데일리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2024 AI 코리아 대상’에 공모할 기업, 기관, 대학 등을 모집합니다.(자료=AI 코리아 대상 홈페이지)우리나라 기업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이미 관련 기술과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검색부터 코딩, 쇼핑,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 접목되고 있습니다.이데일리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2024 AI코리아대상’에서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유망 기업과 기관, 대학 등을 발굴합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한 2024 AI코리아대상은 선도적인 AI기술을 개발했거나, AI를 도입해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룬 곳들을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AI코리아대상은 총 상금 1700만원 규모로 5개 분야를 시상합니다. 수상 분야는 △AI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나타낸 기업에 수여하는 AI기술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를 적용해 산업·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AI적용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 및 관련 솔루션 기업에 수여하는 제조지능화혁신상(스마트팩토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산업 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하는 AI혁신상(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 △AI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 기업 또는 AI로 파생한 부작용 해결 등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사회적 책임상(이데일리 회장상)입니다.심사는 위원장을 맡은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7명의 위원들이 선정합니다. 참가 기업 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4시(이메일 접수)까지,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시상식은 최종심사를 거쳐 다음 달 22일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행사명: 2024 이데일리 AI 코리아 대상△공모기간: 7월 24일(수) 오후 4시까지△시상식: 8월 22일 오후 2시△응모조건: 금융, 증권, 제약·바이오, IT, 제조, 공공,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AI를 기술을 개발·상용화·적용하며 혁신을 이어가거나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개발(R&D) 중인 기업과 기관 등△접수: jhlee13@edaily.co.kr△문의: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사무국(02-3772-0347)△홈페이지 : aikorea.edaily.co.kr/2024
2024.07.04 I 김가은 기자
아이비젼웍스 "이차전지 검사장비, 해외서 활로 찾는다"
  • [IPO출사표]아이비젼웍스 "이차전지 검사장비, 해외서 활로 찾는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이차전지 검사 장비 선도 기업으로 도약, 북미 시장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습니다.”길기재 아이비전웍스 대표는 4일 하나금융24호스팩(430230)과의 합병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길 대표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존 검사시스템과 신규 제품 연구개발(R&D), 생산과 유지보수 능력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지사를 설립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아이비젼웍스 스팩합병 기자간담회에서 길기재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이비젼웍스)지난 2015년 4월 설립된 아이비젼웍스는 인공지능(AI) 머신 비전 알고리즘 기반의 이차전지 특화 외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검사시스템은 검사기기와 분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연계 소프트웨어를 포함된다. 주요 제품은 △전극검사시스템 △조립검사시스템 △모듈 검사시스템(팩공정 적용)등이다. 아이비젼웍스는 고객사별 이차전지 제조 공정 환경에 최적화한 형태로 맞춤 설계해 검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32억원, 영업이익 27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4개년 연평균 44.5%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4.5%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는 미국과 캐나다 북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이차전지 검사시스템을 납품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고, 해외 고객사 확대로 매출을 다변화하겠다는 목표다. 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당사의 목표가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머신 비전 기술 혁신과 검사시스템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고, 3D 검사시스템 분야 신사업에 도전해 사업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내부 영역을 검사할 수 있는 산업용 비파괴 검사시스템을 개발해 제품군과 적용분야를 확장할 전략이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해 길 대표는 “전기차 시장 우려에 대해 알고 있지만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하반기부터는 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북미 지역 이차전지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길 대표는 배터리와 검사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비젼웍스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북미 지역에 지사를 설립해 해외 시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비젼웍스와 하나금융24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3724원과 2000원으로, 양사 간 합병비율은 1 대 0.5370569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3386만 1203주다.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약 170억원으로, 아이비젼웍스의 예상 시가 총액은 합병가액 기준 1261억원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일에 개최된다. 합병기일은 다음 달 14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3일이다.
2024.07.04 I 김소연 기자
과기정통부, 교육부와 대학·출연연 협력 활성화 방안 만든다
  • 과기정통부, 교육부와 대학·출연연 협력 활성화 방안 만든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4일 충북대에서 대학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연플랫폼사업 참여기관과 대학과 출연연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학연협력플랫폼구축 시범사업 본과제 선정 플랫폼.(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양 부처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를 통해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출연연 벽허물기’를 협업과제로 하고 있다. 대학과 출연연이 양 부처 제도와 사업을 활용해 상호 강점을 공유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양 부처는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략적 인사교류 협의체’도 매달 개최해 지원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가칭)대학-출연연 벽허물기 지원방안’은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간담회에서 양 부처는 ‘대학-출연연 벽허물기’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간담회 참여기관들의 우수사례와 앞으로의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참가자들은 연구개발(R&D), 인재양성,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이 대학과 연구기관의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대학과 출연연 협력은 지역혁신의 원동력 확보와 우수한 이공계인재 양성을 연계할 수 있는 핵심수단”이라며 “교육부는 지역·대학 협력 기반 선순환 발전생태계인 라이즈(RISE) 등을 바탕으로, 대학이 연구기관과 혁신적인 협동을 시도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대학과 출연연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성장을 이끈 주체들로서, 상호 경쟁관계가 아닌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연구·교육의 혁신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와도 긴밀히 협조해 학·연의 자발적 협력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I 강민구 기자
과기정통부, 6G 소사이어티 발족…'이동·위성통신 기술 교류'
  • 과기정통부, 6G 소사이어티 발족…'이동·위성통신 기술 교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6G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 간 기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6G 소사이어티’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6G 소사이어티’는 6G 필수기술 중 하나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위성통신 분야와 6G 이동통신 분야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6G 시대에 지상·해상·공중을 잇는 초공간 통신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선 지상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기술의 유기적 결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기술 개발 단계에서부터 양 분야 간 지속적 협력을 통해 초연결·초저지연·초공간의 6G 무선통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현재 6G 이동통신 분야는 ‘6G 포럼’을, 위성통신 분야는 ‘위성통신 포럼’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양 포럼 간 상이한 시장 기반, 기술적 특성 등을 고려해 기존처럼 포럼을 운영하되, 양자 간 협의체 성격을 지니는 ‘6G 소사이어티’를 구성해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의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TTA 김대중 본부장의 6G 표준화 국제동향 공유를 시작으로 IITP 최성호PM의 6G 이동통신·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추진 현황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6G 포럼 집행위원장인 장경희 교수와 위성통신 포럼 주파수위원장인 이문규 교수가 각각 6G, 위성통신의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 후 양 분야의 전문가들 간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G 표준 선점과 발빠른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결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6G 시대에도 통신 강국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R&D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지상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 간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I 임유경 기자
아리바이오, 독자 개발 ‘필러’ 식약처 허가...연매출 300억 목표
  • 아리바이오, 독자 개발 ‘필러’ 식약처 허가...연매출 300억 목표
  • (사진=아리바이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리바이오는 자체 기술로 국산 필러(filler) 개발에 성공, 대학병원 임상을 거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국내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아리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을 비롯한 6개의 치매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는 한편 항노화 시장을 향한 안티에이징 분야 연구개발 (R&D)을 위해 바이오메디칼 팀을 구축, 7년 이상 고품질 필러 개발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실로 히알루론산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PCRT (Precise Control & Refinement Technique) 기술을 확보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팀의 인체 적용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최종 국내 시판 승인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 아리바이오는 신규 승인을 받은 필러를 ‘비단’ 과 ‘큐레아’라는 브랜드로 론칭할 예정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진출하기 위해 2025년 말까지 유럽 CE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리바이오는 인체 적용 의료기기의 가장 높은 등급인 4등급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GMP와 국제 규격 ISO 13485:2016 인증을 받은 자체 생산 시설도 보유하고 있다.아리바이오가 시판 승인을 받은 필러는 우수한 생체적합성 및 균질한 히알루론산 구성과 최적의 비율로 점탄성이 뛰어난 히알루론산 필러다. 히알루론산은 인체의 관절액, 연골, 피부 등에 존재하는 안전한 성분으로 필러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아리바이오가 필러를 제조하는 핵심 기술은 히알루론산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PCRT(Precise Control & Refinement Technique) 기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히알루론산의 점성을 조성하기 위해 첨가하는 중금속 가교제 (BDDE)의 잔류를 최소화하는 기술 (HCCL)을 적용, 필러 시술 후 체내 면역 반응이나 부작용이 없다. 이는 최근 추세인 자연스러운 주름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도 잘 맞는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팀이 주도한 인체 임상실험에서 미국 허가를 받은 최상급 필러와 아리바이오 필러 성능 대조 비교 결과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허 교수팀은 피험자 74명을 대상으로 필러를 시술하고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유효성 평가(WSRS)와 만족도 평가(GAIS) 모두 24주 시점에서 미국 A사의 제품과 동등성 이상이 검증되었다고 발표했다. 아리바이오 바이오메디칼 연구진은 “고부가가치 필러 개발 성공에 이어 신소재를 활용한 연구와 제품 개발 (R&D)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며 “우선 국내 시판 및 중국, 동남아, 남미 지역 수출을 통해 연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해 주력 사업인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I 송영두 기자
현대무벡스, 첫 개발자회의 열어…“AI·로봇 물류가 미래”
  • 현대무벡스, 첫 개발자회의 열어…“AI·로봇 물류가 미래”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현대무벡스(319400)는 지난 3일 첫 개발자회의(HMXDC)를 열고 인공지능(AI)·로봇 등 회사가 보유한 미래 혁신 기술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가 지난 3일 현대그룹 사옥 내 대강당에서 개발자회의인 ‘제1회 HMXDC’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무벡스)현대무벡스는 이날 현대그룹 사옥 내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현대무벡스 디밸로터 컨퍼런스(HMXDC)를 진행했다. HMXDC는 최근 부상하고는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예지보전, 수요예측 등 핵심적인 산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회사의 주력 기술인 스마트 물류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현대무벡스 연구개발(R&D)본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서 회사가 개발한 △무인이송로봇(AGV) 등 물류로봇 △자율주행기술(SLAM) 및 로봇제어시스템(VCS) △창고제어시스템(WCS) 등에 대한 소개와 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이와 함께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 회사가 주력해야 할 미래 혁신 기술과 사업 재편 방향에 대해 임직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는 “스마트 물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융복합된 신성장 미래 산업”이라며 “회사가 짧은 기간 내 값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지만, 결국은 AI·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사업경쟁력의 핵심이고 회사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했다.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현대그룹을 이끄는 핵심 계열사로 스마트 물류와 정보기술(IT)서비스, 스크린도어(PSD)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현대무벡스가 개발한 AGV(무인이송로봇) 모델들.(사진=현대무벡스)
2024.07.04 I 김은경 기자
임원이 직접 멘토링…LG화학, 임직원 대상 ‘커리어 위크’ 개최
  • 임원이 직접 멘토링…LG화학, 임직원 대상 ‘커리어 위크’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화학이 임직원의 성장과 경력 개발 지원에 나섰다. 경영진과 직군별 전문가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고 커리어 비전을 탐색해 보는 ‘커리어 위크(Career Week)’를 통해서다.LG화학(051910)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오산 리더십센터와 온라인에서 제2회 커리어 위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멘토링 등의 시간을 갖고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일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주간이다. 처음 커리어 위크를 시작한 지난해에만 48명의 전문가와 5526명의 임직원이 경력 개발에 동참했다.올해는 LG화학 경영진을 비롯해 LG 계열사 리더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성공 경험과 커리어의 전환점을 공유했다. 내부 강사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이, LG 계열사 강사로는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김영민 LG경영개발원·경영연구원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센터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동일 사업부 및 동일 직군의 리더와 구성원이 만나는 ‘커리어 멘토링’ 시간에는 연구·개발(R&D), 구매, DX, HR, 영업·마케팅, 환경안전 분야 임직원들이 모였다. 사원·선임급 젊은 직원들이 직군별 최고 리더들과 2시간 넘게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하고, 경력 개발 노하우와 성장 방향성을 나눴다.이외에도 △경력개발 계획 수립 워크숍 △사업부별 턴 어라운드 사례 발표 △팀 단위 긍정 경험 제고를 위한 조직개발 워크숍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싶은 구성원에게 타 직무와 팀을 소개하는 세션 등 임직원이 경력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이라는 무대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꿈을 펼치며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속가능한 과학기업으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화학 커리어위크에 참여한 임직원이 신학철 부회장에게 커리어 방향성을 질문하고 있다.(사진=LG화학)
2024.07.04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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