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커피 찌꺼기를 연료로 달리는 자동차가 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커피에 관한 잡학(雜學) 지식 15가지를 미국의 미디어가 선정해 Q&A 방식으로 전했다. 이 중엔 ‘커피 자동차’ㆍ‘600달러짜리 커피’ 등도 포함돼 있다.미국의 식품ㆍ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당신이 알지 못했던 커피에 관한 15가지 사실’(15 Facts About Coffee You Never Knew)이란 제목의 18일자 기사를 통해 커피 관련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했다. 이 중 특정 커피 판매업소와 관련이 없는 10가지는 다음과 같다.1. 에스프레소보다 드립 커피로 카페인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에스프레소가 농축돼 있어 드립 커피보다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에스프레소 한 잔엔 약 100㎎, 드립 커피 한 잔엔 약 128㎎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2. 약하게 볶은 커피(light roast)의 카페인 함량이 강볶음 커피(dark roast)보다 더 높다=강볶음 커피가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것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론 볶는 시간이 짧은 약볶음 커피에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3. 커피엔 각종 항산화 성분이 가득 차 있다=커피의 항산화 성분은 심장병ㆍ암 등 여러 만성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식물성 물질이다. 커피엔 특히 콜레스테롤ㆍ중성지방ㆍ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클로로젠산이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4. 디카페인 커피에서 추출된 카페인은 소다 제조자에게 판매된다=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따르면 커피에서 제거된 카페인은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탄산음료 회사에도 팔린다.5. 커피를 가장 빨리 마신 기네스 세계 기록이 있다=독일의 안드레 오르톨프(Andre Ortolf)는 2019년에 불과 4.35초 만에 커피를 마신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6. 커피로 달리는 차가 있다=‘카푸치노’(Car-puccino)라고 불린 이 차는 1988년 폭스바겐사가 제조했다. 커피 찌꺼기가 연료였다.7.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의 파운드(450g)당 가격이 600달러다=‘고양이 똥 커피’로 통하는 코피 루왁(kopi luwak)이다. 야생 사향고양이(루왁)가 커피 열매를 먹고 소화해 대변을 배설하면, 그 속에 있는 원두로 만들어지는 커피다.8. 세계 최초의 웹캠(webcam)은 커피를 보기 위해 만들어졌다=최초로 웹캠이 사용된 것은 1991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였다. 연구원은 휴식 장소에 설치한 커피포트에 카메라를 설치해 용기가 비었는지를 확인했다.9. 커피의 효능은 염소에 의해 발견됐다=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목동은 커피나무가 자라는 곳에서 염소 떼를 키우다가 염소가 커피 열매를 주워 먹고 춤을 추는 등 활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10. 미국인은 매년 커피 소비에 엄청난 돈을 낸다=1만800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조사(Amerisleep study)에서 미국 여성은 매년 평균 2,327달러를 커피 소비에 지출하고, 남성은 평균 1,934달러를 지출한다. 미국인의 연간 평균 커피 구매 비용이 1,100달러란 연구 결과도 있다.
2021.02.08 I 이순용 기자
  • "메모리·차량용반도체 올해 두자릿수 성장 전망"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올해 D램, 낸드플래시,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반도체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세계반도체무역통계(WSTS)가 정의한 33개 제품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매출이 나란히 18%, 17% 늘어 성장률 1, 2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올해 IC인사이츠가 예상한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률 12%보다 5∼6%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2019년 가격 하락으로 -37%의 역성장을 기록했던 D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수업, 온라인 커머셜 확대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장세로 돌아섰다. 올해 반도체 시장에서는 D램을 중심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도래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D램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버용 D램의 고객사 재고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공급업체도 보수적인 투자가 예상되면서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와 D램 익스체인지 조사에서 지난달 PC용 D램과 서버용 D램의 고정가격(업체간 거래가격)은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재 D램 현물거래가격은 12월 고정거래가격과 비교해 20% 이상 높은 수준까지 올라 당분간 고정가격의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시장 현물가격은 기업간 고정가격 추이를 선행한다. 낸드플래시는 지난해 노트북, 태블릿과 클라우드 업체의 서버 증설 등으로 매출이 24% 증가했다.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전환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메모리 반도체 다음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올해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자 주요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스마트폰, PC, TV, 가전 등 수익성이 양호한 컨슈머(B2C) 제품으로 생산을 돌린 탓이다.이에 따라 미국의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 공장 3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한국지엠 공장도 감산에 들어갔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 도요타, 혼다 등도 일부 모델의 감산을 시작했다.IC인사이츠는 “이러한 공급 부족 사태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발전, 전기차 판매 확대 등으로 올해 신차에 탑재되는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평균 550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1.02.07 I 피용익 기자
삼성, 20만원대 쿼드카메라 탑재 '갤럭시A12' 출시
  • 삼성, 20만원대 쿼드카메라 탑재 '갤럭시A12' 출시
  • 삼성전자는 오는 9일 `갤럭시 A12`를 출시한다. 블랙(왼쪽)과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사진=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성능과 실속을 모두 갖춘 `갤럭시 A12(Galaxy A12)`를 오는 9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갤럭시 A12는 6.5형(165.5㎜) 대화면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과 동영상을 즐길 때 더욱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스마트폰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의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지문과 얼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매트한 후면 마감 디자인과 측면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갤럭시 A12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7만5000원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8일 하루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G마켓, 11번가에서 갤럭시 A12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1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구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12 구매 고객 전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2021.02.07 I 이후섭 기자
"달라진 명절 상차림"…SSG닷컴, HMR 제수용품 매출 '쑥'
  • "달라진 명절 상차림"…SSG닷컴, HMR 제수용품 매출 '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은 설 명절을 앞두고 HMR(가정간편식) 제수용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SSG닷컴)SSG닷컴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 동기(2019년 1월 6일~19일) 대비 HMR 제수용품 매출은 70% 늘었다.구체적으로 동그랑땡·떡갈비 355%, 모듬전 120%, 사골곰탕 등 국물류 50%, 만두류 45.3%씩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련 신선식품 매출은 HMR을 밑도는 5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반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매출은 163% 증가했다. ‘소고기버섯잡채’, ‘보리새우미나리전’, ‘해물부추전’, ‘떡만둣국’ 등이 많이 판매됐다. 따로 조리가 필요 없는 반찬류 매출도 48.6% 늘었으며 고사리, 도라지등 나물류와 잡채, 소고기육전, 녹두전 등이 인기였다.HMR은 간단하게 굽거나 데우기만 하면 음식이 완성되는 편리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선택할 수 있는 종류도 냉장·냉동 상품과 밀키트, 반찬 등으로 다양해졌다.소용량 상품 선호 현상도 뚜렷했다.SSG닷컴은 작년 추석까지 반건시 10입 상품만 판매했지만 올 설부터는 6입 상품을가져와 소용량 상품을 보강했다. 현재 6입 판매량이 전년 설 기간 10입 판매량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2주간 대추는 대용량 500g보다 소용량 100g 구매 수량이 35% 많았다. 한우국거리도 300g보다 150g이 5배 가량 더 많이 팔렸다. 양파는 2.5kg보다 1kg 상품이 3배 넘게, 깐양파 1입도 1.5배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밤 역시 껍질 있는 1kg(100g당 980원)보다 깐밤 320g(100g당 3,560원) 판매량이 10% 더 높아 편리한 것에 비용을 더 지불하는 ‘편리미엄’이 지갑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SSG닷컴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제수용품 기획전을 열고 설 막판 수요 잡기에 나설 방침이다.오는 10일까지 전, 동그랑땡, 만두 등 HMR 제수용품으로구성한 ‘정성가득 설 준비도 SSG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여러 상품 구매 시 할인되는 ‘다다익선’ 혜택을 제공하며 피코크 상품 2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을 적용한다.과일, 정육, 수산 등 신선상품을 모은 ‘미리 준비하는 명절 제수용품’ 기획전에서는 국거리, 불고기, 잡채용 정육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1.02.07 I 함지현 기자
반도체 공급부족 전방위 확산…美·대만 손 잡았다(종합)
  • 반도체 공급부족 전방위 확산…美·대만 손 잡았다(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미국과 대만 정부 간 고위급 경제회담에서 양 측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구축함으로써 지금과 같은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미국 기업들은 미국 정부 측에 조기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복귀하거나 미국과 대만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맷 머레이 미국 국무부 무역정책협상 부차관보와 왕 메이화 대만 경제부 장관이 고위급 경제회담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퀄컴과 재계 단체들 참석했고, 대만에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TSMC와 미디어텍 등의 고위 간부 등 100여명이 배석했다.그동안 중국과 고위급 경제대화를 가져왔던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하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과의 경제대화로 신설해 지난해 11월 워싱턴DC에서 첫 회의가 열렸다. 당시 반도체와 5세대(5G) 통신규격 등 7개 항목에 대해, 미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 탈피와 대만의 새로운 안전 보장 등을 위한 공조 등을 주로 논의했다. 바이든 정부에서의 첫 대화의 주제는 반도체였다.이 자리에 양 국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반도체를 주제로 공급망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등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가한 미국 기업과 산업계 단체들은 이를 위해 미국 정부가 조기에 TPP에 복귀하거나 미국과 대만 간 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대만도 TPP에 가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미국과의 경제대화 직후 기자들과 만난 왕 메이화 장관은 최근 가장 심각한 차량용 반도체의 부족 문제에 대해 “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미국 측과의 협력에 대해) 미국 정부와 미 자동차 업계의 단체로부터 `깊이 감사한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대만 측의 협조를 시사한 것이지만, 왕 장관은 구체적인 협력 내용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이날 대화에서 TSMC 간부가 “미국과 대만은 (반도체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의존 관계에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일제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라인을 멈추거나 감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독일,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대만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대만은 이날 향후 반도체 부족 등을 일으키지 않는 안전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을 시급하게 재정비하는 한편 반도체분야에서의 연구 개발이나 인재 육성, 지적 재산권 보호에서도 협력해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 최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차기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용 칩 역시 수요에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컴퓨터와 자동차, 인터넷 연결 기기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 주문은 급증하는데, 이 생산의 대부분이 아시아의 몇몇 기업들에게 주로 의존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2021.02.06 I 이정훈 기자
혼술족도 간편하게 접하는 구룡포 과메기쌈
  • [e주말 뭐먹지]혼술족도 간편하게 접하는 구룡포 과메기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인기 예능 ‘맛남의 광장’과 손잡고 우리 농어가 판로 개척 프로젝트의 네번째 신메뉴로 ‘구룡포 과메기쌈’을 선보였다.CU·맛남의 광장 구룡포 과메기쌈(사진=CU)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항은 우리나라 과메기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대표 과메기 산지로 축제나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대목을 잃은 상황이었다. 더구나 올해는 꽁치의 어획량이 1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꽁치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로 훌쩍 뛰었다. 하지만, 어가에서는 소비 침체를 고려해 쉽사리 과메기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최소한의 마진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었다.이에 백종원 대표는 CU에 과메기를 즐기는 가장 흔한 방법이면서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쌈으로 상품화할 것을 제안했다. 현지에서는 구이, 물회, 조림 등 다양한 조리법이 존재하지만 대중성과 유통 과정을 고려한 제언이었다.이렇게 탄생된 구룡포 과메기쌈은 백두대간의 차가운 북서풍으로 건조된 쫄깃한 과메기를 각종 쌈채소와 즐기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배추, 상추, 깻잎, 고추, 마늘 등 신선한 채소와 초고추장, 마른김 등을 한데 담아 별도로 재료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또한, 과메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 취식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용물도 2마리 분량(약 50g)으로 ‘혼술’ 안주로 적당하다.혼술이 본격적인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CU의 수산안주 카테고리도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생활반경이 좁아지면서 횟집이나 수산시장을 방문하기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1인용 수산안주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이런 트렌드는 매출로도 나타났다. CU의 냉장안주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2018년 51.1%, 2019년 15.7%, 2020년 17.6%로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실제, CU가 지난해 혼술족을 겨냥해 출시한 숙성수산안주 4종(홍어회, 문어회, 과메기, 장어)은 4050세대 혼술족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수산안주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었다.
2021.02.06 I 함지현 기자
집콕에 소아비만 증가... 우리아이 건강 '적신호'
  • [지방 순삭]집콕에 소아비만 증가... 우리아이 건강 '적신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직장인 최모 씨(42)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건강관리가 걱정된다. 평소 조금 통통한 정도로 여겼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며 복부비만이 심해진 느낌이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킬 수 없어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최 씨처럼 아이의 건강문제를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이전에도 증가세를 보이던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원장은 ‘집콕’ 생활에 줄어든 활동량, 자신도 모르게 늘어난 열량 섭취량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김정은 원장의 도움말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소아비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미안한 마음을 먹을 것으로 보상하면 안돼요집콕 생활에 재택근무, 재택학습이 늘어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때 부모들은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근무할 때 아이가 보채는 것을 막기 위해, 또는 같이 집에 있으면서도 놀아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하나 둘 주다보면 자연스럽게 ‘칼로리 초과’ 상태에 이르기 쉽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아비만의 경우 비만정도에 따라 하루에 1000~1500㎉의 식사로 열량을 제한해야 한다. 하지만 음료수와 간식을 먹다보면 1000칼로리는 쉽게 넘어간다.김 원장은 아이에게 보상을 하거나, 미안한 마음을 표현할 때 먹을 것을 주는 습관은 결과적으로 비만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김 원장은 “음식물 같은 소모성 보상보다는 아이에게 좀더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보상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도 가장 간편한 보상이기 때문”이라며 “이보다는 장난감·운동기구 등 조작이 가능한 자극, 미소·칭찬, 부모와 함께 무언가 활동을 하는 등 사회적 자극을 통한 보상을 해주는 게 더 좋다”고 조언했다.◇인스턴트 간식 대신 건강한 간식으로 교체소아비만 다이어트의 핵심은 무조건 열량을 줄이는 게 아니다. 김 원장은 “소아비만의 최종목표는 비만도를 줄여 표준체중 전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사실 경도비만인 아이는 체중을 더 늘리지 않고 유지만 해도 1년에 5cm의 키성장으로 비만도가 정상으로 돌아와 너무 엄격한 식사제한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성장기 아이의 다이어트는 6~12개월에 걸쳐 서서히 이뤄져야 한다. 하루 300~500㎉ 정도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쌀밥 한공기 정도를 줄이면 된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 주당 약 몸무게가 500g 줄어들고, 6개월 뒤에는 자신의 체중의 10%를 감량할 수 있다. 심한 고도비만이라면 하루 500~1000㎉의 열량을 줄이면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과도하게 건강식만으로 식탁을 채우는 것보다 ‘작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식사 자제력이 낮다. 건강을 위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사실에도 회의적이다. 우선 쌀밥을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잡곡밥으로 바꾸고, 고기류는 지방이 적은 것으로 교체한다. 튀김류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기름을 쓰는 대신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는 등 조리법을 바꾼다. 마요네즈·케찹 등 소스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과자 대신 야채스틱으로 간식을 대체하고, 탄산음료 대신 우유·두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를 가까이 한다. 탄산을 너무 좋아한다면 탄산수에 과일청을 조금 넣어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엄마아빠도 집에서 야식 금지아이가 집콕 생활 이후 부쩍 비만해졌다면, 엄마·아빠의 야식·홈술 빈도가 늘어난 것은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김 원장은 “비만한 아이들의 경우, 부모들의 생활습관을 분석해보면 건강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며 “부모의 생활습관이 자녀에게 그대로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이같은 습관이 아이에게 그대로 이어져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아이 앞에서 야식과 홈술을 즐기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 김 원장은 “아동은 부모 등 가족의 식습관을 따라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체중관리가 필요한 아이에게 미안해 저녁에 ‘한두개는 괜찮겠지’ 하며 야식을 나눠주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살이 찌기 쉬워진다”고 지적했다.◇아동비만, 지방간 늘리고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아동비만이 관리돼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다. 성인 못잖게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서다. 실제로 최근에는 10대 소아청소년에서 간수치 상승으로 인한 지방간이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19세 4448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15년 사이 아이들의 지방간은 44%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비만율 증가로 꼽힌다. 이뿐 아니라 성인 비만으로도 이어지기 쉽다. 김 원장은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 달리 지방세포 크기뿐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지방세포 개수 자체가 늘어난다”며 “지방세포의 크기는 줄일 수 있지만 한 번 증가한 지방세포 개수는 지방흡입이 아니라면 제거할 수 없어 성장기에 비만했던 아동은 다시 비만해질 위험성이 높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2.06 I 이순용 기자
“갤럭시S21 6만원·울트라 19만원”..판치는 불법보조금
  • “갤럭시S21 6만원·울트라 19만원”..판치는 불법보조금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지난달 2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21’ 시리즈에 대한 불법보조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가 맺은 ‘판매 장려금 투명화’ 조치 등도 무용지물이 된 상황이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소비자 사이에서 ‘성지’로 불리는 일부 온·오프라인 판매점에서 불법보조금을 지원하며 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 판매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실제 스마트폰 시세를 공유하는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갤럭시 S21을 구입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시리즈. (사진=삼성전자)기자가 취재를 위해 한 오프라인 판매점에 연락해봤다. 해당 판매점은 번호이동 조건으로 갤럭시 S21은 6만원, 갤럭시 S21 울트라는 19만원에 살 수 있다고 안내했다. 6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최소 6개월간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음에도 일반적인 구매 경로 가격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한 수준이었다. 일반적인 할인으로는 이같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없다. 갤럭시 S21 기준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가 지원하는 공시지원금을 최대(50만원)로 받아도 49만9000원이다. 여기에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는 판매지원금을 합쳐도 40만원 아래로 가격이 내려가지는 않는다. 결국 현재 시장에서는 30만원 이상의 불법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 셈이다.업계에서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에도 시장 내 불법보조금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상당한 불법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식 국내 출시 일주일 만에 이같은 대규모의 불법보조금이 살포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보를 위한 이통 3사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판매점 차원의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며 “결국 가격을 내려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영업점에서 불법보조금을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02.06 I 김종호 기자
"우린 상호의존 관계"…美·대만, 반도체 공급확대 원칙 합의
  • "우린 상호의존 관계"…美·대만, 반도체 공급확대 원칙 합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미국과 대만 정부 간 고위급 경제회담에서 양 측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구축함으로써 지금과 같은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미국 기업들은 미국 정부 측에 조기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복귀하거나 미국과 대만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맷 머레이 미국 국무부 무역정책협상 부차관보와 왕 메이화 대만 경제부 장관이 고위급 경제회담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퀄컴과 재계 단체들 참석했고, 대만에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TSMC와 미디어텍 등의 고위 간부 등 100여명이 배석했다.그동안 중국과 고위급 경제대화를 가져왔던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하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과의 경제대화로 신설해 지난해 11월 워싱턴DC에서 첫 회의가 열렸다. 당시 반도체와 5세대(5G) 통신규격 등 7개 항목에 대해, 미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 탈피와 대만의 새로운 안전 보장 등을 위한 공조 등을 주로 논의했다. 바이든 정부에서의 첫 대화의 주제는 반도체였다.이 자리에 양 국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반도체를 주제로 공급망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등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가한 미국 기업과 산업계 단체들은 이를 위해 미국 정부가 조기에 TPP에 복귀하거나 미국과 대만 간 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대만도 TPP에 가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미국과의 경제대화 직후 기자들과 만난 왕 메이화 장관은 최근 가장 심각한 차량용 반도체의 부족 문제에 대해 “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미국 측과의 협력에 대해) 미국 정부와 미 자동차 업계의 단체로부터 `깊이 감사한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대만 측의 협조를 시사한 것이지만, 왕 장관은 구체적인 협력 내용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이날 대화에서 TSMC 간부가 “미국과 대만은 (반도체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의존 관계에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일제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라인을 멈추거나 감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독일,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대만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대만은 이날 향후 반도체 부족 등을 일으키지 않는 안전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을 시급하게 재정비하는 한편 반도체분야에서의 연구 개발이나 인재 육성, 지적 재산권 보호에서도 협력해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
2021.02.06 I 이정훈 기자
입학·졸업선물 선호도, 'IT제품'이 우월
  • 입학·졸업선물 선호도, 'IT제품'이 우월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입학·졸업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입학·졸업 선물로는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IT제품이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전자 갤럭시북. (사진=삼성전자 제공)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은 대학생과 중고교생 등 10~20대를 대상으로 ‘입학 및 졸업 시즌 선물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IT제품이 ‘입학생에게 가장 필요할 것 같은 선물’ 문항서 86.5%, ‘졸업 및 입학 시즌에 가장 받고 싶은 물건’ 문항서 84.5%라는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이와 같은 압도적 응답률은 IT제품이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위치로 자리 잡음은 물론, 학업을 하는 데 있어 최신 IT제품이 수월한 진행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 생활의 질을 높여준다는 점 등으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학생들은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IT제품군 문항에서 휴대폰(67%), 노트북(21.5%), 태블릿(9.5%) 등을 꼽았다. IT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학업 및 업무에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률이 60%로 가장 높았으며, 취미활동(3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대학생들로 범위를 구분할 경우 많이 사용하는 IT제품군에 대해 노트북이라는 의견이 31%로 나타났다. 또 IT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로 77%가 ‘학업 및 업무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체 조사범위의 응답률과 비교했을 때 이를 상회한다.대학생들의 경우 리포트, 졸업 논문작성 등 학업과정을 노트북으로 처리하는 일이 많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 수업, 온라인 강좌가 활발해지며 노트북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 태블릿은 고성능을 갖춘 신제품들이 급속도로 나오고 있다. 소프트웨어 등 내부 기능 또한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편리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북 3종(‘갤럭시북 플렉스2’, ‘갤럭시북 플렉스2 5G’ ‘갤럭시북 이온2’)과 노트북플러스2를 출시했다.갤럭시 북 3종은 인텔 CPU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 PC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탑재해 실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했다.갤럭시북 이온2는 ‘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을 모토로 휴대성에 중점을 뒀으며 2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13.3인치 모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2.9mm의 두께와 970g의 무게를 갖춘 슬림형으로 제작됐다. 15.6인치 모델은 확장 가능 메모리, SSD 슬롯을 통해 학업자료, 업무자료 등이 방대할 경우 이를 추가 탑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래픽 엔진의 경우 내장 그래픽 또는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모델을 선택해 탑재 가능하다.노트북 플러스2는 15.6인치 모델로 출시했다.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했으며, 색상은미스틱 그레이, 퓨어 화이트 2종으로 구성했다.또한 사용자가 손쉽게 메모리와 HDD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설계돼 있으며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때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또는 MX450 그래픽 사양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한편 다양한 IT, 모바일 기기 전체가 참여하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는 지난 1월1일부터 시작돼 오는 3월31일까지 열린다.해당 기간 동안 노트PC 신제품, 태블릿, 프린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과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노트 PC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포인트 적립 혹은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1.02.05 I 장구슬 기자
갤럭시Z플립 5G , 출고가 130만원대로…30만원 싸졌다
  • 갤럭시Z플립 5G , 출고가 130만원대로…30만원 싸졌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삼성전자(005930)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5G’ 출고가가 130만원대로 떨어졌다. 30만원 가량 낮아졌다.삼성 갤럭시 Z 플립 5G 미스틱 브론즈 색상. (사진= 삼성전자)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플립 5G 출고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34만9700원으로 인하했다.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70만원 후반대로 떨어질 전망이다.이번 출고가 인하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대중화와 신제품 출시 전 재고 소진 등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삼성은 앞서 미국에서도 갤럭시Z플립 5G 모델의 출고가를 1449달러(약 163만원)에서 1199달러(약 135만원)로 250달러 인하했다. 이는 갤럭시Z플립 4G 모델의 미국 출고가인 1299달러 보다 100달러 낮은 가격이다.미국에서 5G폰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하면서 5G 모델 판매에 더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갤럭시Z플립 LTE 모델의 가격을 기존 165만원에서 2차례에 걸쳐 118만8000원으로 인하한 바 있다. 2019년 출시된 삼성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5G)도 238만8000원에 출시됐으나 작년 2월과 10월 2차례에 걸친 가격을 내려 118만8000원이 됐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르면 6~7월께 갤럭시Z플립과 Z폴드 후속 모델을 발표할 전망이다.
2021.02.05 I 장영은 기자
엔카닷컴 2월 중고차 시세..세단 오르고 SUV 약세
  • 엔카닷컴 2월 중고차 시세..세단 오르고 SUV 약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월 중고차 거래에서 세단 가격이 오르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격은 내란 것으로 나타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2월 중고차 시세를 5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 2월은 설 명절로 인한 가계 지출과 영업 일수가 적어 중고차 구매 수요가 다소 낮은 시기다. 그러나 올해 2월의 경우 국산, 수입차 전체적으로 평균 시세 하락폭 보다 낮은 0.04%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9% 상승했다. 이 중 세단 모델들의 시세 상승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최소가가 1000만원대로 떨어졌던 현대차 그랜저 IG의 경우 최소가 기준 6.73%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최대가 기준으로는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4.59%, 아반떼 AD 5.97%로 각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년 연말 신형이 출시된 제네시스 G70의 경우에도 평균 시세가 1.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 국산 세단의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세단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반면 대형 SUV 모델의 시세는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쌍용차 G4 렉스턴이 최소가 기준 3.39%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작년 말 올 뉴 렉스턴의 출시와 더불어 올해 초 신차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도 지난 달에 이어 최소가 시세가 2.71%로 하락했다.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3%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산차와 마찬가지로 SUV 모델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시세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미니 쿠퍼로 전월 대비 평균 3.02% 내려가 1900만~24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이 외에도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상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볼보 XC60 2세대가 평균 2.35%, 포드 익스플로러가 1.53% 하락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지난 겨울 중고차 구매를 미뤘던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가 통상 동기 대비 빠르게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가성비 높은 국산 준중형 세단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형, 준중형 SUV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성수기에 접어들기 전에 2월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75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02.05 I 이승현 기자
LIG넥스원, 담보된 성장에 수주 증가 기대감…목표가↑-대신
  • LIG넥스원, 담보된 성장에 수주 증가 기대감…목표가↑-대신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대신증권은 5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매출 성장이 담보되고 수주 증가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25.6%(1만1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2022년 평균 EPS 3811원에 타깃 PER 14.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타깃 PER은 글로벌 방산·항공기 업체 4사의 평균 PER을 10% 할증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환손실, 개발손실충당금이 줄어들었고 매출증가로 고정비 부담도 감소한 결과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09% 웃돌아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말했다.LIG넥스원은 카이스트와 인공위성 공동개발 MOU 체결, 자회사 이노와이어리스(073490)(5G 포함 통신장비), 코드42(자율주행), LG전자와 드론 협력 등을 통해 민수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작년 신규수주는 국내외로 고른 성장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이 연구원은 “우주와 민수사업은 추가적인 모멘텀이지만 중장기 멀티플 상향 요인”이라며 “PER 14배로 비싸지 않은 성장주”라고 평가했다.
2021.02.05 I 성주원 기자
2021년 2월 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1년 2월 5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2월 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극적 반전의 놀라움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갑작스러운 반전을 경험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러한 반전이 급작스러울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선회이니 적응해야만 합니다.커플이라면 별탈 없이 사랑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간혹 따분하게 느껴지는데, 이러한 따분함을 권태기로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색다른 스타일의 사람과 만남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기복이 있는 날입니다. 오전에 돈이 들어왔다가 오후에 그 돈이 나갈 수 있습니다. 한번 수중에 들어온 재물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는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게 되는 날입니다.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이러한 것들을 즐길 수 있어야 행운이 따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너무 기대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세요. 아무리 연인 사이라도 어느 정도의 독립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도 재미있게 잘 살 수 있는 사람이 연애도 잘 하는 법입니다.재물운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저녁을 함께 하거나 술자리를 한 후, 당신이 계산을 해 보세요. 사람들에게 베풀 때 더욱 많은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양자리 : 무르익는 화해무드그간 다툼이 있었다면 이제 급격한 화해무드가 조성될 것입니다. 멀어졌던 친구나 소원했던 가족들과 다시 잘 지내게 될 수도 있고, 직장에서도 선후배들과 급격하게 사이가 좋아지게 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상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사고 허풍이 심한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상대방의 말을 믿을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걸러서 들어야 합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자잘한 행운들이 따르게 되는 날입니다. 잊고 있었던 물건을 찾게 될 수도 있고, 빌려주었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 기분 좋은 일이 벌어질 수 있는 하루가 되겠네요.△황소자리 : 차근차근 정리해 가며이런저런 일로 바빠 여유를 부릴 틈이 없습니다. 차근차근 정리를 해나가야 합니다. 매일매일 할 일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리스트를 체크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도록 하세요.갑작스럽게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순간이든 이성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느 정도 꾸미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당신의 헝클어진 모습을 누군가에게 노출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약간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날입니다. 돈을 쫓기 보다는 어느 정도 돈과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재물을 모으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어요△쌍둥이자리 : 여유를 가져라많은 행운이 있고, 당신이 발전하게 되는 날입니다. 다만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말고 여유를 가질 때 이러한 행운과 발전이 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서먹서먹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아예 새로운 사람보다는 당신과 가까이 있는 사람 중에 당신의 연인을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돈과 관련해서 무엇을 하든 행운이 따르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손 안에 가지고 있기 보다는 바깥으로 돌려보세요. 보다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게자리 : 대인관계에 힘써라사람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친구들, 가족들, 직장동료들에게 되도록 좋은 말만 하도록 애쓰세요. 그들로 인하여 피해를 볼 수도 있고 그들을 통하여 이득을 볼 수도 있는 날입니다.커플인 분과 무언가를 함께 배우면 좋습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힘이 될 것이고, 더 오래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날입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인연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뜻밖의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재물운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 소식은 당신을 기쁘게 할 확률이 높아요. 어느 정도 행운을 기대해 봐도 좋은 날입니다.△사자자리 : 사고방식의 변화당신의 사고방식에 변화가 생기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고수하던 원칙을 깨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거부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애정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오늘 누군가를 만나면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비교적 평범한 편입니다. 갑작스러운 재물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겠네요. 현재의 상태가 좋든 나쁘든, 이러한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하루입니다.△처녀자리 : 아, 홀가분하다많은 일들 때문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어지는 날입니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좋고, 운동도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 행운이 따르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최상입니다. 싱글로 지낸 시간이 길면 길수록 오늘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주변 친구들로부터 소개팅이나 미팅을 주선 받으실 수 있도록 해보세요.금전적으로도 걱정할 것이 없는 날입니다. 돈이 궁하던 분이라면 기대하지 않았던 재물이 들어오겠네요. 다만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유가 있다고 함부로 쓰고 다녀서는 안 됩니다.△천칭자리 : 직관을 믿고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어른스러워졌다고 느끼게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이나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어떤 깨달음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성숙함이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 상의 만남을 눈여겨 보세요. 채팅을 통해 만난 친구와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곧 화해하게 될 것이고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지게 될 것입니다.재물운과 관련해서도 당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도록 하세요. 조언을 구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신의 생각에 혼란을 줄 뿐입니다. 자신의 직관을 믿고 움직여보도록 하세요.△전갈자리 : 불안해소, 일보전진마음 속에 그득하던 그리움과 우울 그리고 불안감이 해소되는 날입니다. 특별한 만남들이 생길 수 있는 날이며, 이를 통해 당신의 삶은 일보 전진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보도록 하십시오. 함께 하는 시간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싱글인 분은 의외의 장소에서의 만남을 시도해 보세요. 색다른 분위기에서 당신의 진가가 발휘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뿌린 만큼 거둬들이는 하루이니 그동안 당신이 뿌린 씨앗이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다만 돈을 쓸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큰 돈이 한꺼번에 나가지 않도록 조절을 해줘야 합니다.△사수자리 : 살짝살짝 위험 신호!겉모습에 유난히 신경이 쓰이는 날입니다.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이 이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하지만 고쳐지지 않네요. 너무 화려하게 당신을 치장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커플인 분은 사랑이 새록새록 커가는 날이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우연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너무 마음을 열지는 마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돈이나 재물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돈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돈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돈은 쫓는다고 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명심하세요.△염소자리 :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당신 주변의 상황들이 굉장히 빠르게 흘러갈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럴 때는 그러한 흐름을 잘 타야 하며, 페이스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잘못 휩쓸리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결과와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이라면 삼각 관계에 유의해야 합니다. 당신 혹은 당신의 상대자에게 새로운 사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변 경계를 잘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의외의 사람과 만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인연일 수도 있으니 성심으로 대하시기 바랍니다.재물과 관련해서 엉뚱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돈이 들어오거나 나갈 일이 생기니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수중에 비상금을 마련해 두세요./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1.02.05 I 정지윤 기자
“눈보며 대화하자” 文-바이든, 대면 정상회담은 언제?
  • “눈보며 대화하자” 文-바이든, 대면 정상회담은 언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한미 정상통화를 하면서 ‘대면’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코로나19의 안정세’라는 전제조건이 달긴 했지만 이르면 봄 양 정상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문재인 대통령(왼쪽)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연합뉴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뤄진 통화에서 문 대통령에게 “서로 눈을 마주보며 대화하는 만남이 중요하다”라며 “꼭 직접 만나서 협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역시 “직접 만나 대화를 한다면 한미 양국 국민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대면 정상회담 가능성을 높였다.다만 시점을 특정하지는 못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대면 정상회담 가능성을 두고 “두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득이하게 코로나19 진정시로 여백을 남겨 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미국과 한국 모두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통제 밖에 있는 상태다. 지난해 말 방한을 약속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를 넘어서도 방한 계획이 나오지 않는 만큼 한미 정상간 만남도 안갯속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확산세의 안정이 양 정상간 만남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미국은 현재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이달 중순 접종이 시작된다.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면 이르면 3월이나 4월께 문 대통령의 미국 순방이 이뤄질 여지가 생긴다. 미국의 새 행정부가 1월에 출범하면, 역대 대통령들은 통상적으로 3~6월 상반기에 미국을 다녀왔다. 미국의 코로나 사정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영국에서 한미 정상이 만나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가 예정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그 무대다. 문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로부터 G7 초대장을 받은 상황이어서 이 곳에서 첫 상견례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변수는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전 순위다.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질서가 급격하게 전환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압박을 외교 과제 우선 순위로 올려둔다면 바이든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만남이 더 빨라질 수 있다. 문 대통령 역시 지난달 21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취임 축하 전문에서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2021.02.05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서울 32만가구 공급 비현실적"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민간공급 빠진 대책...“서울 32만 가구 비현실적”-“전 국민 지원금 효과 크다”..학계 번진 보편-선별 논란-임성근 판사 녹취록 공개..사퇴론 내몰린 대법원장-“대북전략 조속히 마련”...文-바이든 첫 정상통화◇줌인-1인치 자막 장벽에 막힌 ‘미나리’..편견 딛고 기생충 계보 이을까-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6년만에 폐지◇한-미 정상 첫 통화-세차례 웃음꽃 속 대북정책 공조 공감..동북아 외교전은 난제-코로나 진정되면...4월 방미 또는 6월 G7서 상견례-“한미일 협력 중요”...바이든 한일관계 개선 주문했나◇2·4 주택공급대책-역세권·준공업·저층주거지·재건축..공공이 부지확보까지 주도-3040 청약 기회 늘렸지만…빨라야 5년 뒤 효과-개발지역에 집사도 우선 공급권 안준다-공급 신호 줬지만 단기대책 없어-“LH·SH 주도로 고급 아파트 나올지 의문”-기존 거주자 주택 수까지 포함…공급물량 뻥튀기◇초유의 판사 탄핵 후폭풍-녹취록 나오니 기억 불분명…대법원장 거짓말에 사법부 신뢰위기-임 판사 이달 퇴임...“실익 없다” 각하 가능성-與 “사법부 잘못 견제”‥野 “길들이기 탄핵”◇정치-丁 “北원전, 현실적으로 불가능”‥野 “청와대 등 상부지시 있었을 것”-민주당, 김종인에 정계 은퇴 요구..金 “신경 안써”-정의당 재·보선 무공천…여야 선거전 득실은-문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다시 30%대로 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핵심은 최저 생활보장‥국민생활 2030, 내 비전이자 당의 비전-“물러나면‥발언이나 행보에서 자유로워질 것”◇국제-뚜렷해진 바이든 대중전략‥우선순위는 대만보다 미얀마◇경제-소주성 특위 “전국민 지급 11조 소비효과”..재난지원금 논쟁 확산-세계 최초 수소법 오늘 시행...수소충전소 확대◇금융-라임사태 철퇴‥우리·신한銀 지배구조에 촉각-수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15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최대실적 낸 KB금융‥당국압박에 배당액 20% 축소◇산업&기업-車반도체 대란에‥비상등 켜진 한국차-부품사 키우고 충전소 늘리고‥현대차 미래차 생태계 마중물-마이크로바이옴 뷰티·건기식·신약 개발 추진◇소비자생활-문학구장 둥지 튼 신세계, 인천터미널 지구서 롯데와 장외전-“나도 얼죽아?”‥한파에도 아이스커피 판매량 쑥◇증권&마켓-‘주식 보너스’ 주기위한 자사株 처분‥1년새 10배 늘었다-곡물 강세 타고...농산물 펀드, 하락장서 쑥쑥-국민연금, 올해 주총서도 종이호랑이 그치나-CEO 출연하고 투자 팍팍‥증권사 유튜브 전쟁-금융당국, 불법 공매도 척결 고삐 죈다◇스포츠-조용할 줄 알았는데...女골프 스토브리그 후끈-안송이 “거리별 백스윙 크기 정해봐요”-비시즌 구슬땀...근육 붙은 김효주, 힘 붙은 박상현◇관광비즈-코로나 팬데믹도 못막은 덕질의 힘..K팝 팬덤 놀이터 되다◇피플-“진득한 끈기와 열정 넘치는 학생들만 문 두드리세요”-‘한국교회 아카데미’ 출범‥“변화 위한 교육 필요한 때”◇사회-검찰·금감원 사칭 그놈 목소리에…서민 주머니 3조원 털었다-변이 바이러스 전파력 1.7배…거리두기·백신접종 최대변수
2021.02.04 I 장순원 기자
‘작전 방불케 한 선수 집결’ 크래프톤 펍지, 배그 글로벌 대회 뚜껑 연다
  • ‘작전 방불케 한 선수 집결’ 크래프톤 펍지, 배그 글로벌 대회 뚜껑 연다
  •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운영 계획[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대망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배틀그라운드(배그)는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만든 세계적 흥행작이다. 게임 내 모드로 즐겼던 생존경쟁(배틀로얄) 콘텐츠를 완성도 높은 하나의 게임으로 만들었고 이스포츠 게임으로도 성공시켰다. 크래프톤의 작년 상반기 매출은 8872억원. 배그 패키지 판매와 모바일 등 지식재산(IP) 제휴 매출이 더해진 결과다. 회사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뒀다.4일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PUBG Studio, 펍지)가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열고 글로벌 이스포츠 축제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UBG GLOBAL INVITATIONAL.S, PGI.S)’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올해 PGI.S를 시작으로 6월과 9월 PCS, 11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까지 총 네 번의 세계 대회를 개최한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에도 오프라인 집결이 가능한 각 지역 선수들을 끌어모았다는 점이다. 중국과 차이니즈타이페이, 일본 선수들은 현지에서 온라인 대회를 치른다. 나머지 선수들은 국내 입국 시 2주 격리 기간을 거쳤다. 현지 이동부터 입국, 격리, 대회 참가까지 방역 당국과 협의하면서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회 개막을 준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제공)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흥행기록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봤다”며 “선수와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최고의 대회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환경적인 제약에 맞서 철저히 준비했고 8주간 경기를 펼친다”며 “각국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달라”고 강조했다.이날 크래프폰 펍지가 여러 번 강조한 부분은 ‘철저한 방역’이다. 입국한 모든 선수들의 경기장 내 동선을 관리하고 매일 소독을 거친다.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정현섭 배그 이스포츠 PD는 “검체 채취를 통한 선제 진단도 한다”며 “무작위 상황 등 만일을 위해 언제든지 의료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PGI.S는 2월5일부터 3월28일까지 약 8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펼쳐진다. ▲유럽(7팀) ▲중국(6팀) ▲한국(4팀) ▲북아메리카(4팀) ▲라틴아메리카(2팀) ▲동남아시아(5팀) ▲일본(2팀) ▲차이니즈 타이페이(2팀) 등 전 세계 8개 지역 32개 팀이 참가, 총상금 350만 달러와 세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한국에서는 Gen.G(젠지), DAMWON Gaming(담원 게이밍), Afreeca Freecs(아프리카 프릭스), T1 총 4개 팀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PGI.S는 순위결정전(2/5~2/7)을 시작으로 위클리 시리즈 전반기(2/8~2/27) 및 후반기(3/9~3/28)까지 매주 배틀로얄 경기가 펼쳐진다. 먼저, 32개 팀이 4개 그룹으로 나눠 순위결정전을 진행, 위클리 서바이벌 참가 순서를 결정하게 된다. 12매치 포인트 합산 결과 상위 16개 팀은 위클리 서바이벌에 순서대로 출전, 하위16개 팀은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2에 출전한다.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로 구성된 위클리 시리즈는 전·후반기 총 6주간 매주 펼쳐진다.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치킨을 획득하면 해당 매치 우승팀이 되고 바로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한다. 그다음 매치에는 순위결정전 다음 순위 팀이 출전하게 된다. 주말에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은 포인트로 순위가 결정되며, 상위 4개팀이 상금을 차지한다. 매주 상금 규모가 커지고, 누적 상금 최고액을 기록한 팀이 PGI.S 최종 우승팀이 된다.PGI.S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0만달러다. 모든 팀에 혜택을 주기 위한 최저 상금(미니멈개런티)이 포함돼 있다. 승자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추가돼 상금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탭에서 특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Pick’Em 챌린지는 2월 6일부터 실시된다.모든 매치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12개 언어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되며 중계 외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어 중계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틱톡, 네이버TV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진은 박상현, 성승헌, 채민준, 김동준, 김지수, 신정민 등으로 구성된다.
2021.02.04 I 이대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