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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우주항공청 국회 논의 진전있길”
  •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우주항공청 국회 논의 진전있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이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가 진전이 있길 바란다’는 뜻을 국회에 전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종호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앞으로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국회 입법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과방위는 장제원 위원장과 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장관은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와 함께 대한민국 우주분야 컨트롤타워가 될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간 과기정통부는 여야 간 협의된 의사일정을 존중해 왔으나,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고 했다. 우선 그는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목표로 다섯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우주개발 성과가 우주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있다”며 “지난 5월에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 발사체가 실전에 투입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이제는 민간기업이 중심이 되는 4차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 벤처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인프라를 내년부터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주벤처 기업 전용펀드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6G,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주력산업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와 바이오, 양자, 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 핵심기술 조기 확보하고 반도체 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이 장관은 디지털 질서 정립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권리장전을 9월에 발표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챗GPT 등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응해 국내 기술과 인프라를 고도화고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디지털 재난 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일터·생활·재난 등 3대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한 국민안전 실현과 디지털 역량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동통신 요금제 다양화 및 시장경쟁 활성화로 통신비 부담 완화를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지역의 먹거리를 만들어 낼 혁신 기술산업을 지역 주도로 기획하고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과지역 싱크탱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3.07.26 I 전선형 기자
제네시스,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실시
  • 제네시스,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차(005380)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멤버십 고객을 위한 초청 행사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는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차량을 소유한 멤버십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와인 가이드 ‘로버트 파커 와인 애드보케이트’의 리뷰어와 직접 소통하며 와인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다.제네시스 로고.(사진=제네시스.)와인계의 미쉐린 가이드로 알려져 있는 ‘로버트 파커 와인 애드보케이트는 현재 11명의 최고 글로벌 와인 전문 리뷰어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와인, 떼루아, 장인들을 조명하고 45만여 개의 와인 평가를 담은 세계적인 와인 가이드를 발행하고 있다.이번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는 와인 품질 평가 점수제인 ‘로버트 파커 포인트’ 최고점인 100점을 받은 퍼펙트 와인 5종을 맛보는 기회와 함께 ‘로버트 파커 와인 애드보케이트’ 팀의 소믈리에 겸 와인 리뷰어 ‘앤서니 뮬러’와 시음한 와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한다.행사는 특별히 G90 롱휠베이스(LWB) 오너 대상 전용 라운지인 ‘제네시스 라운지’를 제네시스 차량 소유 멤버십 전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해 진행된다.올해 1월 신라호텔 5층에 오픈한 ‘제네시스 라운지’는 싱글몰트 위스키 바, 프라이빗 사운드 룸, 오픈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님을 환대하는 제네시스 고유의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행사에 참석하는 ‘로버트 파커 와인 애드보케이트’의 와인 리뷰어 ‘앤서니 뮬러’는 “이번 와인 마스터 클래스는 와인 애호가들과 함께 최상급 와인을 오감으로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파커 포인트 100점 만점을 받은 뛰어난 와인들을 소개하는 이번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멤버십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와인에 관심 있는 제네시스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6명씩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총 30명의 고객을 선정해 진행된다. 제네시스 차량을 소유한 멤버십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제네시스 부티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3.07.26 I 김성진 기자
8시부터 홈페이지서 韓 ‘언팩’ 중계…‘갤Z폴드5·플립5’ 베일 벗어
  • 8시부터 홈페이지서 韓 ‘언팩’ 중계…‘갤Z폴드5·플립5’ 베일 벗어
  • 삼성전자가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 언팩’ 야간 디지털 옥외 광고.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6일 오후 8시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개최한다. 5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5·플립5’가 베일을 벗는다. 집에서도 삼성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중계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일 ‘갤럭시Z 폴드5’와 ‘플립5’는 전작과 외관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사용자들이 활용하기 편한 요소를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공식 정보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그간 해외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2배 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갤럭시Z 플립4)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1.9인치였는데, 이번 신작은 3.4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폭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로 인해 폴더블폰을 접은 상태에서 전작대비 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힌지(경첩) 부분도 변화가 감지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폴더블폰엔 ‘U자형 힌지’를 적용했는데, 이번엔 물방울 힌지를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U자형 힌지대비 접히는 부분의 주름은 물론, 접었을 때의 틈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두께도 전작대비 1~2mm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갤럭시Z 폴드5’도 마찬가지로 물방울 힌지가 적용된다. 또 그간 단점으로 꾸준히 지적돼 온 무게도 전작대비 약 9g 줄어든 254g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께도 ‘갤럭시Z 플립5’와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올 2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와 동일한 AP다. 방수·방진도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가격은 다소 비싸진다. 부품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전작대비 10만원 가량 비싸질 전망이다. ‘갤럭시Z 플립5’는 256GB 기준 139만~140만원대, ‘갤럭시Z 폴드5’는 약 21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언팩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6’와 태블릿PC ‘갤럭시 탭 S9’ 시리즈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제품 모두 전작과 디자인 측면에선 큰 변화가 없지만, 성능면에서 일부 개선점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언팩을 앞두고 자사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삼성의 디자인 철학은 1996년에 정립된 것으로,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며 “이 철학을 바탕으로 성능보다는 경험을 중시하고 기술보다는 의미 있는 연결을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상을 신제품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2023.07.26 I 김정유 기자
빙그레, 견조한 국내 실적·해외 수출 고성장…올해 영업익 64%↑-NH
  • 빙그레, 견조한 국내 실적·해외 수출 고성장…올해 영업익 64%↑-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빙그레에 대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에서 높은 성장률 달성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빙그레(005180)의 25일 종가는 4만3500원이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가 견조한 국내 실적과 해외 수출 고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을 대폭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메로나 등의 스테디셀러를 기반으로 국내 유제품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 브랜드에 캐릭터를 입힌 마케팅(e.g. 빙그레우스)를 통해 MZ를 겨냥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식품 업계 내에서 신선한 파급력을 드러내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도 쇄신 중”이라고 평가했다.실적도 대폭 개선했다. 빙그레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3%대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포인트(p) 이상 개선될 것으로 백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거래선 변경 등 다양한 원가 절감 활동 통해 이익률 제고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국내뿐만 아니라 20여개국 수출로 범세계적인 성장동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빙그레의 수출 비중은 2017년 6%에서 2023년 1분기 14%까지 상승했다. 1분기 중국법인 매출 성장률은 48% 기록했다. 미국은 코스트코에서 꾸준한 성장, 동남아는 빙과류에서 고성장 달성 중이다.그는 “해외 수출은 국내 대비 이익률이 높아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 기대된다”고 짚었다.빙그레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4500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4.2%, 64.3% 증가한 규모다. SNS 기반 콘텐츠 마케팅이 주효했고 미국, 중국, 동남아향 수출 의미 있는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9배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해외 수출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면서 “음식료 전반의 판가 하락 압력 있으나 빙그레의 경우 원재료 중원유 비중이 높아 판가 하락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26 I 양지윤 기자
생성형AI의 최대 수혜주 ‘클라우드’…짝짓기도 활발
  • 생성형AI의 최대 수혜주 ‘클라우드’…짝짓기도 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글로 명령하면 그림도 그려주고 코딩도 해주는 생성형AI가 성장하면서 최대 수혜는 클라우드 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은 전년 대비 29.7% 성장했는데, 생성형AI 덕분에 올해는 더 성장할 전망이다. 생성형AI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AI 시대 핵심 인프라는 통신(5G·6G)이 아니라 클라우드인 셈이다.◇초거대 모델사 선점 나선 클라우드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인 뒤, 글로벌 빅 3인 마이크로소프트(애저)·아마존(AWS)·구글(구글 클라우드)간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12조원을 투자하면서 자사 클라우드 독점 사용을 요구했고, 최근에는 ‘메타’의 라마2를 애저 위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와 미국 스타트업인 ‘스테이블AI’를 제공 중이고,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위에서 자사 챗봇 바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네이버클라우드 위에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가 돌아가고, KT클라우드 위에서 KT ‘믿음’이 서비스 된다.이처럼 생성형AI와 클라우드가 짝짓기하거나 클라우드 회사가 수직 계열화하는 것은 거대 언어모델의 특성때문이다. LLM에는 데이터를 아주 빠른 속도로 병렬처리하는데 엄청난 컴퓨팅파워가 필요하다. 각종 전산 자원을 빌려주는 클라우드로선 LLM 시장이 커질수록 돈을 벌 수 있다. KT 융합기술원 장두성 박사는 “생성형AI로 인해 MS나 구글뿐 아니라 클라우드 1위인 아마존도 허깅페이스와 언어 생성 도구 ‘블룸(BLOOM)’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KT ‘믿음’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임용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 디렉터(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생성형AI는 운영자체가 아주 비싸다.클라우드 리소스를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면서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GPT를 개발하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비싸다’라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했다. 독자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은 1주일에 수천만 원, 수억 원을 클라우드 회사에 낸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지난해 29.7% 성장…통신 같은 규제 들어올 수도가트너에 따르면 엔데믹이후 IT 경기 침체에도 2022년 글로벌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은 전년대비 29.7% 성장해 2021년 928억 달러(118조 7468억원)였던 매출액이 2022년에는 1203억 달러(153조 9358억원)로 증가했다. 가트너의 내그 리서치 부사장은 “생성형 AI가 클라우드 시장을 계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기술 포트폴리오에 통합함에 따라, 클라우드 회사에 주권, 윤리, 개인 정보 보호 및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를테면 오픈AI의 챗GPT를 기업이 쓰려면 반드시 MS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기업들 입장에선 자사 내부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는 게 아닌지 걱정할 수 있다. MS는 챗GPT를 쓰는 부분과 MS 클라우드 사이에 가상 네트워크(VPN)를 연결하고, 접근도 관리자와 일반 사용자를 나누는 역할기반접근제어(RBAC)를 쓰며, 고객이 직접 보안 키를 관리하기 때문에 기업 데이터의 외부 유출은 없다는 입장이나, 클라우드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작동하면 데이터 주권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은 있다. 임용 교수는 “생성형AI를 하려면 그냥 데이터셋을 올리기 어려워 칩(AI 반도체)과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요하다”면서 “시장이 커지면 망 사업자(통신사)규제하듯이 각국에서 지배력을 전이할 수 없게 규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한편 우리나라에서도 ‘클라우드-AI반도체’를 엮어 키우는 ‘K-클라우드’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단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AI반도체)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클라우드로 서비스하는 모델인데 △네이버클라우드-퓨리오사AI △KT클라우드-리벨리온 △NHN클라우드-사피온코리아(SKT 자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뤘다.
2023.07.25 I 김현아 기자
관세청 올 상반기 마약 밀수단속 329㎏ ‘역대최다’
  • 관세청 올 상반기 마약 밀수단속 329㎏ ‘역대최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이 올 상반기 국경에서 단속한 마약 밀수규모가 역대 가장 많은 329㎏으로 집계됐다. 관세 당국은 단속 강화 노력과 함께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 노력에 나선다.(그래픽= 이미나 기자)고광효 관세청장은 25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2023년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을 발표하고 마약밀수 예방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국 세관에서 올 상반기 325건, 329㎏ 상당의 마약류 국경 반입 시도를 적발했다. 적발된 밀수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최근 들어 마약 밀반입 시도가 대형화하는 모습이다. 적발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370건에서 325건으로 12% 줄었으나 중량은 238㎏에서 329㎏로 39% 늘었다. 올 들어 처음으로 건당 적발량이 평균 1㎏를 넘어섰다.밀반입 방식과 마약 종류도 다양해졌다. 지난해까진 국제우편·특송화물을 통한 밀반입이 주를 이뤘으나 올 들어 여행자를 통한 마약밀수 적발 건수가 2배 이상(40→81건) 늘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함께 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또 필로폰(140㎏)이나 대마(83㎏) 외에 ‘클럽용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24㎏), MDMA(12㎏) 등 신종 마약 적발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관세당국은 현 추세라면 우리나라도 더는 ‘마약 청정국’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최근 마약류 밀반입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마약 밀반입이 어려운 탓에 필로폰 1g 거래가격이 450달러(유엔마약범죄사무소 작년 집계 기준)로 미국(44달러)이나 태국(13달러) 등과 비교해 10배 이상 높아, 마약 밀수업자의 밀반입 유인이 크다. 게다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크웹 등 온라인을 통한 음성 마약 거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관세청은 국내 반입 단계의 단속에 그치지 않고 마약류 출발국 당국과의 합동 단속으로 현지 밀반입 시도 사전 차단에 나선다. 관세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6월 태국 관세당국과 합동단속 작전 ‘사이렌 Ⅱ’를 펼친 바 있다. 또 국제 마약 공급망을 와해하기 위한 해외 마약 수사기관과의 공조 수사도 강화한다. 지난해 미국 당국과의 공조를 올해는 독일·중국으로 확대했다.관세청은 이날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주요 공항에서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도 펼친다. 여행객이 해외여행 때 태국이나 미국 등 대마 합법 국가에서도 마약류를 사지 않도록 유도하고, 공짜 여행을 미끼로 마약류 대리 반입 시도를 차단하자는 취지의 홍보물을 알린다.고광효 관세청장은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선 범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협조가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마약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 밀수 근절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7.25 I 김형욱 기자
코웨이, 2023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 코웨이, 2023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코웨이(021240)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사진=코웨이)코웨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0.6점(1000점 만점)을 얻어 전 분기와 동일한 36위를 기록했다.코웨이는 업계 최대 서비스 경쟁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브랜드 경쟁력를 인정 받았다. 특히 ‘아이콘 정수기2’는 초소형 사이즈와 높은 위생성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했다. 가로 18cm의 작은 크기로 주방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와 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물이 나오는 파우셋에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을 적용하고 1년마다 파우셋 전체를 새 것으로 교체해 위생성을 향상시켰다.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기존 자사 얼음정수기 대비 약 40% 부피를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얼음 생성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얼음 크기도 두 가지로 제공되어 요리나 음료에 따라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 중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가전 기업으로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혁신 기술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만의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 경험을 제고하고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5 I 함지현 기자
중국·태국인, 미성년자까지…국내 보이스피싱 조직 `무더기 적발`
  • 중국·태국인, 미성년자까지…국내 보이스피싱 조직 `무더기 적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의 발신 번호를 ‘010’으로 조작하는 중계기 사무실 20여개를 운영해 보이스피싱을 도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의 중계기와 대포 유심 등 범행 도구를 압수하고,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통해 외국인 가담자들도 추적할 계획이다. 특히 태국인 피의자가 이 일당의 총책을 맡고 조직원엔 중국 국적자와 미성년자까지 구속되는 등 다양한 인물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서울동부지검)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합동수사단(단장 김호삼)은 범죄단체가입·활동,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중계기 사무실 관리총책인 태국인 A(31)씨를 포함, 대포 유심을 유통하고 중계기를 관리했던 일당 총 25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중 A씨를 포함한 20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중계기 사무실 26개를 관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의 지시를 받아 중계기를 받은 후 이를 사무실로 배분하며 실질적 운영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A씨는 총 21명으로부터 약 3억5581만원을 빼돌렸다. 중계기 사무실을 통해 중국 조직은 자신들이 발신하는 ‘070’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변조해 피해자들을 쉽게 속일 수 있었다. A씨 외에도 중계기에 필요한 무선 라우터를 유통한 총책 B(27)씨, 대포 유심 개통을 맡은 이동통신대리점 업주 C(38)씨 등도 범행에 가담했다. 특히 17세에 불과한 미성년자 D씨 역시 중계기 부품을 받아 조립하고, 테스트를 하는 데에 협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일당은 SNS를 통해 대포유심 유통과 돈세탁 등 역할을 분담할 조직원을 모집하고 개인정보 DB를 판매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검찰은 이들 중 일부가 마약 유통, 불법 스포츠 도박 홍보 등 다른 범죄에 연루된 사실도 밝혀냈다. 중계기 운반을 맡았던 D(42)씨는 지난 4월 중국 총책의 지시에 따라 중계기 부품을 배달하면서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 4.8g을 매매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또 B씨는 사무실을 옮겨다니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홍보까지 진행해 이 사무실에서 일했던 상담원 2명 역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중계기 사무실 26개를 압수수색해 중계기 621개를 포함, 대포 유심 2832개, 범행에 사용된 노트북과 PC 31개 등을 압수했다. 또 휴대전화 100개와 무선 라우터 682개, 대용량 배터리 36개 등도 압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사용한 신형 중계기는 은닉이 가능하고, 원격 조작이 가능해 수사망을 피할 수 있었다”며 “경찰청 및 통신사 보이스피싱 대응팀과 협력해 이를 회수해 추가 범죄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은 물론, 불법 체류하던 태국인들을 끌어들인 외국인 모집책 등에 대해서도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추적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은 물론, 연계 조직까지 끝까지 추적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7.25 I 권효중 기자
G마켓, 블랙핑크·스타벅스 콜라보 제품 10종 판매
  • G마켓, 블랙핑크·스타벅스 콜라보 제품 10종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블랙핑크+스타벅스 스페셜 콜라보 상품’ 10종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G마켓의 영문·중문샵을 통해 해외 팬들도 상품을 살 수 있다.10종 상품은 △SS 블랙핑크 라인스톤 콜드컵 △블랙핑크 핑크 스터드 콜드컵 △SS 블랙핑크 워터보틀 △SS 블랙핑크 플립 텀블러 △블랙핑크 핑크 텀블러 △블랙핑크 블랙 스터드 콜드컵 등 스타벅스 텀블러 6종 △블랙핑크 세라믹 머그 △블랙핑크 토트백 △블랙핑크 키체인 △블랙핑크 패스포트 홀더 등이다. ID당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핑크 컬러가 배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각 멤버들이 선택한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상품 중 로제의 선택 제품인 ‘블랙핑크 핑크 텀블러(458ml)’는 G마켓과 스타벅스 온라인스토어에서만 선보인다.해외 팬들을 위해 G마켓 글로벌샵(영문샵/중문샵)에서도 함께 판매한다. 글로벌샵은 전 세계 50여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이다.스타벅스의 스페셜 e쿠폰 8종도 선보인다. 블랙핑크 딸기 크림 초코번,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2잔과 블랙핑크 딸기 초코 바움쿠헨 등이 있다.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전용 혜택으로, 이번 블랙핑크+스타벅스 콜라보 상품 10종 혹은 스페셜 e쿠폰 8종 등 이벤트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를 스마일캐시로 캐시백도 제공한다. ID당 최대 5000원까지 적립된다.이 외에 여름 시즌에 활용하면 좋을 텀블러, 콜드컵, 워터보틀, 쇼퍼백 등 40여 종의 스타벅스 상품도 판매한다.G마켓 관계자는 “스타벅스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협업해 출시한 MD를 G마켓에서 한정 판매한다”며 “해외팬들을 위해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서도 선보이는 만큼, 국내외적으로 관심과 기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5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실 1533억 늘 때 충당금 382억만 적립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부실 1533억 늘 때 충당금 382억만 적립-“부산엑스포 유치,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할 계기”-노인의 사회적 역할 재설정… 정부 연구소 세워 함께 고민-포스코홀딩스, 철강·배터리소재 업고 ‘훨훨’-[사설]양평고속도로 자료 투명 공개… 소모적 정쟁 더는 없어야-[사설]국민 눈 아랑곳 않는 의원 외유, 이런 게 진짜 적폐다△밥상물가 비상-추석엔 어쩌나, 장보기 무섭다-곡물·우유·기름값 들썩… 정부, 물가 관리 총력전△위기의 새마을금고 1294곳 전수분석-10% 육박한 건설·부동산업 연체율에… 인천에서만 위험수위 금고 8곳-금융당국은 3년 전부터 경고… 무시한 새마을금고-행안부→금융위, 신용사업 감독관 이관론 재부상△종합-단기 성과에 치우친 증권사… 부동산PF 부실에도 ‘성과급 파티’-尹, 이르면 이번주 이동관 지명… 내달 방미전 2차개각 마무리할 듯-코로나때 늘어난 저축 100조 어디로… “경기 완충역할” vs “금융불안 요인”-교육부, 학부모가 교사에게 직접 따지는 ‘민원’ 막는다△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돈 없는 치매노인도 요양시설 입주… “국가가 보살펴준다” 신뢰 굳건-“경제 지원 넘어 건강한 삶 총체적 관리”-‘나이듦’ 대비하려면… 노인 목소리에 귀기울여야△정치-양평고속道 자료 공개 후폭풍… 與 ‘사업 재추진’ vs 野 ‘국조 불가피’-과방위원장 자리 건 장제원의 배수진 통할까-K방산 ‘큰손’ 폴란드 대통령, 내달 방한-與 ‘제2 텃밭’ 경기북부, 몸푸는 여의도 청년들-[현장에서]‘수해 중 출장’ 野의 내로남불△경제-위험 발굴 직원에 포상 주니, 참여율 ‘쑥’ 사고 ‘뚝’-“무료 구인기간 줄이고 가격 담합”… 알바몬·알바천국에 과징금 26억-시스템반도체 육성하려면, 설계·후공정 함께 키워야-“쌀 때 사두자”… 지난달 엔화예금 ‘역대 최대 폭’ 증가△금융-보험사들 ‘금리 매력, 수요 높아’ 후순위채 발행 나선다-3대 지방금융지주 1분기 이어 2분기 실적도 ‘주춤’-‘건전성 비상’ 5대 은행, 상반기만 부실채권 2.2조 털었다-이복현, 日금융청 장관 만나… 금융감독 셔틀미팅 재개 제안△글로벌-“美부동산보다 니켈”… 신흥국으로 발돌린 차이나 머니-中, 경기둔화 우려에 민간투자 활성화 총력-日초저금리 매력… 버크셔·대한항공 엔화채권 발행-“무기·훈련부족… 우크라, 대반격 교착상태”△산업-철강 정상화, 양극재 성장궤도… 실적 양날개 편 ‘포스코홀딩스’-폐어망→열분해유→나프타… 바다쓰레기가 보물로-삼성SDI, 스텔란티스와 美 배터리 2공장 건설… 2027년 가동-기아 EV6·제네시스 GV60… 獨, 전기 SUV 평가서 “엄지척”-현대글로비스, 車운반트럭 운전사 사고 막는다△산업-‘돈되는’ 패션·뷰티로 영역 넓히는 컬리·쿠팡-한일도 시멘트값 올린다… 업계 ‘인상 릴레이’ 촉각-“수신료 납부는 국민 선택” “원점서 재논의해야”-“눈속임 상술 규제, 지금도 충분… 추가 규제땐 산업 위축”△제약·바이오-“美서 하나뿐인 설비 갖춰… 빅파마도 부러워해”-“화순공장, 글로벌 백신생산 거점 부상… WHO 글로벌캠퍼스와 시너지 기대”-바이오시밀러 선두주자, 연매출 1조 돌파 눈앞-업테라, 100억 해외 투자 유치… 항암신약 개발 가속△증권-변동성 줄이고 성장성 챙겼다… 배터리·소재ETF 개미 유혹-횡령·배임사건 이달만 4곳… 코스닥 투자자는 웁니다-부동산 부실 경고음에도… PF 대출 늘린 한투·메리츠△증권-반도체·배터리 소·부·장… 중소형株의 시간 온다-‘베테랑’ 운용사 중용 속… 신생사 파격 발탁 움직임도-상반기 글로벌 세컨더리 딜 25%↓… “하반기엔 늘어날 것”-“데이터센터 종합 솔루션 제공,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부동산-기업형 오피스텔, 2030 자취족에 인기몰이-폭염·폭우에 숨고르기…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제자리-DL 이앤씨,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 시공… 수주액 1조 돌파-‘우크라이나 재건’ 1차 협력단 내달 파견△문화-수천년 걸쳐 발효된 국악,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죠-무서운 장면 없는데 소름 쫙… 매일 새벽 ‘2시22분’에 무슨 일이-다시 읽는 쿤데라, 베스트셀러 재진입△스포츠-‘283야드 단타자’ 하먼, 디 오픈 깜짝 우승-이정후, 발목 수술 받는다… 항저우AG 출전 사실상 무산-센강서 개회식, 에펠탑서 비치발리볼-‘우상혁 라이벌’ 해리슨, 바르심 꺾고 남자높이뛰기 우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부산엑스포, 마 함 해보입시더’ 최동원 정신으로 막판 역전 드라마 쓸 것-“尹대통령·기업총수들 전폭 지원에 한국 지지하는 나라 늘었죠”△피플-남은 열정 ‘G3 대한민국’ 밀알되는 데 쓰겠다-“흉악범 AI 판사 판결땐… 더 낮은 형량, 더 많은 불만 나올 것”-코오롱그룹, 전국 8개 사업장서 릴레이 헌혈 캠페인-신한카드,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에 수수료 면제-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대학생 56명에 장학금-김형준 중앙대병원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수해 피해 복귀위해 써달라”… 고려아연, 성금 5억원 기탁△오피니언-[목멱칼럼]김봉진 의장을 혐오하는 사람들에게-[생생확대경]과잉정책 시대의 함정-[기자수첩]ESG 공시 논란… ‘애정남’이 필요하다-[e갤러리]고현정 ‘빗속에서’△전국-‘양평고속도로’ 양평군 공무원에 칼 뺀 경기도… ‘감사 갈등’ 우려-‘반도체 특화단지’ 고배 든 대전… ‘자체 육성’ 실효성 미지수-고양시 ‘주거용 오피스텔’ 난립에 규제 시급△사회-“참사때마다 책임 떠안아… 경찰이 동네북인가”-법정 서는 이화영… ‘오락가락 진술’ 경위 밝힐까-이상민 장관 파면 vs 복귀… ‘이태원 참사 책임’ 결론은-마스크 전면해제 앞두고… 코로나 확진 4만명으로↑-한화진 장관 “극한홍수 대비… 형산강 정비할 것”-인도에 車 1분만 세워도… 내달부터 과태료 4만원
2023.07.24 I 윤기백 기자
썰물처럼 빠진 큰손, '차이나머니' 끌어당기는 신흥국
  • 썰물처럼 빠진 큰손, '차이나머니' 끌어당기는 신흥국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차이나머니가 미국·유럽 등 서방 시장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한때는 선진국 기업·자산을 집어삼키는 ‘큰손’으로 군림했지만 미·중 갈등과 중국 당국의 자본 유출 억제 등이 맞물리면서 기세가 꺾였다. 중국 자본은 대신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사진=AFP)◇中 해외투자 포트폴리오서 美 비중 25%p 감소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기업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주요 7개국(G7)에 대한 중국의 투자액이 2016년 840억달러(약 107조원)에서 74억달러(약 9조5000억원)으로 91% 감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간 유엔 무역개발회의가 집계한 중국의 해외투자 총액이 18% 줄어든 것과 비교해도 감소세가 훨씬 가파르다. G7에 대한 투자 건수도 2016년 120건에서 지난해 13건으로 90% 가까이 줄어들었다.투자 비중을 봐도 차이나머니의 탈(脫)서방 현상이 완연하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투자액에서 미국과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과 비교해 각각 25%포인트(p), 12%p 줄어들었다. 2017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등 서방세계와 중국 간 대립이 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WSJ은 투자 감소를 중국 경제과 서방과 분리되고 있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데릭 시저스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시진핑이 건재한 한 (중국의 해외투자가) 2016년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내부의 사정도 해외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7년부터 자본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이후 코로나19와 위안화 약세 등 중국 경제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 여력은 더욱 줄어들었다. 그 결과 2016년 1960억달러(약 251조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중국의 해외투자액은 지난해 1470억달러(약 188조원)로 감소했다.과거 중국화공그룹(켐차이나)이 430억달러(약 55조원)를 주고 스위스 농업회사 ‘신젠타’를 인수했던 것과 같은 ‘빅딜’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안방보험이 2015년 맨핸튼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을 19억5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에 샀던 것 같은 굵직한 거래가 자취를 감췄다. 루이스 커쉬 S&P글로벌레이팅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선진경제에 투자할 여력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으로 눈 돌리는 中 자본서방 투자가 어려워지자 중국 기업은 아시아·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잠재적 소비층이 될 인구가 많고 전기차·재생에너지 등 중국 주력산업에 필요한 자원이 풍부한 지역들이다. 서방 등과 비교하면 중국과 정치적으로도 원만한 관계라는 것도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중국의 해외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동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2022년 각각 18%p, 15%p 증가했다.특히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매장된 인도네시아는 올 상반기에만 50억달러(약 6조4000억원)에 이르는 차이나머니를 끌어들였다. 브라질 역시 이달 중국 자동차 회사 비야디(BYD)로부터 6억달러(약 7700억원)을 유치했다.
2023.07.24 I 박종화 기자
선우예권, 2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새 앨범 발매 기념
  • 선우예권, 2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새 앨범 발매 기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 투어로 전국 11개 도시를 찾는다고 소속사 마스트미디어가 24일 전했다.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18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사진=마스트미디어)이번 리사이틀은 선우예권이 데카 레이블을 통해 3년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을 기념해 마련됐다. 오는 9월 23일 화성 반석아트홀을 시작으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김해문화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 성남아트리움, 함안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안양 평촌아트홀을 거쳐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마무리한다.이번 앨범은 선우예권에게 반 클라이번 우승을 안겨준 작곡가이자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16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첫 유학을 함께한 세이무어 립킨 교수에게 ‘러시아적인’ 표현 방법과 감성을 배우기도 했다.앨범 수록곡은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인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부터 로맨틱한 선율로 널리 사랑받는 ‘첼로 소나타 G단조 3악장’,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편곡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모스크바의 종’이라는 부제로 유명한 ‘전주곡 2번’ 등을 포함해 총 6개의 작품이다. 오는 9월 발매 예정이다.리사이틀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브람스가 편곡한 바흐의 ‘왼손을 위한 샤콘느’, 바흐의 ‘건반을 위한 파르티타 2번’도 함께 선보인다.서울 공연의 티켓 가격은 4만~10만원이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07.24 I 장병호 기자
지난주 60% 급등한 시리우스, 월가 ‘매도’ 의견 속출...왜? (영상)
  • 지난주 60% 급등한 시리우스, 월가 ‘매도’ 의견 속출...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기록하며 10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지난 2017년 8월 이후 최장 랠리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 지수는 2% 넘게 올랐고 S&P500 지수도 0.7%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나홀로 0.6% 하락을 기록했다. 이번주 나스닥100 지수 리밸런싱(가중치 조정, 24일 개장전)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까지 S&P500 기업 중 89개 기업이 2분기 실적 공개를 마무리한 가운데 75%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평균 80%, 5년 평균 77%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또 2분기 EPS 전망치가 당초 전년대비 -7.2%에서 -9%로 하향 조정됐다.이번주에는 FOMC 회의에서의 금리 결정과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등 주요 일정이 많아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170.22, -3.89%) 아멕스로 알려진 다국적 금융(카드) 서비스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매출 성장 모멘텀 둔화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이날 공개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50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154억1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또 지난 1분기에 기록한 매출성장률 14%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2.89달러로 예상치 2.81달러를 상회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측은 “소비자들의 견고한 소비 지출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지출 둔화 징후가 없다”며 지난 1월 제공한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15~17%, EPS 가이던스 11~11.4달러를 유지했다. ◇오토네이션(AN, 155.11, -12.33%) 미국 최대 자동차(신차·중고차) 소매 판매사 오토네이션 주가가 12% 넘게 급락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마진 약화 가능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토네이션은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과 조정EPS는 각각 69억달러, 6.2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68억달러, 5.91달러 수준. 회사 측은 실적 호조 배경으로 “신차 판매와 유지보수 서비스 (A/S) 매출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량당 매출총이익이 전년대비 24.4% 감소한 게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됐다. 소비자들의 월 납입금 부담금을 완화하기 위해 할인판매에 나선 영향이다. 회사 측은 “재고 증가에 따른 할인 판매, 마케팅비 지출 확대로 마진이 지속적으로 완만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리우스XM홀딩스(SIRI, 7.08, -9.35%)위성 라디오 방송 서비스 제공 기업 시리우스XM 홀딩스 주가가 10%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급락에도 불구하고 주간 수익률은 60%에 달한다. 급등 랠리에 제동을 건 것은 잇단 월가의 ‘매도’ 의견이다. 에버코어ISI는 시리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4.5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주가 급등은 펀더멘털 기반이 아닌 단기 유동성 이슈에 따른 것으로 현 주가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지난주 시리우스 주가 급등 배경으로 나스닥100 지수 리밸런싱(종목별 가중치 조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이에 따른 숏커버링(공매도 환매수) 유입 등이 꼽힌다. 나스닥100지수내 시리우스의 가중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이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QQQ) ETF에서 시리우스 주식을 1500만주 추가 매수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에버코어ISI 외에도 도이치뱅크, 씨포트 글로벌, 피보탈 리서치 등이 일제히 투자의견을 `매도`로 강등 조치했다. ◇허크 홀딩스(HRI, 133.10, -6.48%) 장비(지게차·발전기·조명탑 등) 임대 업체 허크 홀딩스 주가가 6.5% 하락했다. 할리우드 작가·배우들의 파업에 따른 실적 타격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허크 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두단계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50달러에서 140달러로 낮췄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허크 홀딩스 전체 매출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매출 비중은 3~5% 수준으로 크지는 않다”며 “하지만 고마진 사업부문인데다 월가 실적 전망치에 반영되지 않은 돌발 악재가 실적 시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7.24 I 유재희 기자
BOJ, 27~28일 통화정책 결정…‘금융완화 유지’로 기울어
  • BOJ, 27~28일 통화정책 결정…‘금융완화 유지’로 기울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은행(BOJ)이 이번 달 금융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최근 “2% 물가 목표 달성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일축했기 때문이다. 이번 달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이 수정될 것이란 전망도 크게 약화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사진=AFP)2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BOJ는 오는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닛케이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9명의 위원의 개별 성향을 살펴본 결과, 기존의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BOJ의 금융완화 정책은 △마이너스 단기금리(현재 -0.1%) △장기금리(10년물) 변동폭 ‘0%에서 ± 0.5% 정도’로 유지 △장기국채 및 상장투자펀드(ETF) 등 자산매입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YCC 정책이 이르면 7월 회의에서 수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선 꾸준히 제기됐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 등 시장 왜곡 현상으로 일본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미국과의 장기금리 격차 확대가 엔화가치를 끌어내리고 있어서다. 고질적인 저물가에 시달려온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BOJ 목표치(2%)를 웃도는 상황이 1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정책 변경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6월 CPI 상승률은 3.3%를 기록해 미국(3%)을 앞질렀다. 그러나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BOJ 정책 입안자들은 임금과 인플레이션이 더 오르고, 글로벌 경제가 경착륙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까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YCC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당장의 지표보다 지속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우에다 총재도 지난 18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가 상승률 2% 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목표까지는) 아직도 약간 거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YCC 정책 하에 끈질기게 금융완화를 계속해왔다. 전제(YCC 정책)가 변하지 않는 한 스토리는 불변”이라며 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발언 이후 BOJ의 출구전략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닛케이가 10명의 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8명이 “10월까지 YCC를 수정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7월 YCC 수정 가능성을 전망한 응답자는 절반에 그쳤다. 닛케이는 “BOJ는 작년 12월 장기금리 변동폭 상한을 0.25%에서 0.5%로 상향한 데 따른 정책 효과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라며 “최근엔 시장 왜곡 현상도 대폭 완화했다”고 부연했다. BOJ가 완화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되며 엔화가치는 급락했다. 지난 2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3% 치솟아 141.81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41.95엔까지 뛰었다. 한편 이번 주엔 BOJ 외에도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 결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25~26일(현지시간)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개최되며 0.25%포인트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27일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2023.07.24 I 방성훈 기자
‘푸바오’는 귀엽지…서점가도 녹였네
  • [위클리 핫북]‘푸바오’는 귀엽지…서점가도 녹였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탄생 1호 아기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서점가까지 강타했다. 푸바오의 3살 생일을 기념해 나온 예스24 한정 특별판 사진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시공주니어)가 예약 판매만으로 예스24 7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는 푸바오가 오는 2024년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에 독자들의 관심이 서점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예스24에 따르면 이번 특별판 ‘아기 판다 푸바오’는 2021년 7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강철원 사육사의 글과 류정훈 작가의 사진을 엮어 만든 동명의 사진집을 재출간한 것이다. 책표지를 바꾸고 푸바오의 미공개 사진 10종, 강철원 사육사의 친필 사인과 아기 푸바오 발도장 등을 새롭게 수록했다.‘아기 판다 푸바오’ 예스24 특별판(사진=예스24).출판사 시공주니어 측은 “푸바오의 이름이 가진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주제로 디자인한 표지에는 푸바오의 사진이 중앙에 배치돼 있고, 행운과 행복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모양의 타공 기법으로 책을 제작했다”며 “뒤표지에는 6개월 무렵의 푸바오 발 도장을 넣어 소장가치를 더했다”고 설명했다.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국내에서 판다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건 푸바오가 처음이다. 태어날 때 몸무게는 197g, 현재 몸무게는 약 98㎏으로, 3년 만에 몸무게가 500배 정도 늘었다.예스24 판매 현황을 보면 해당 책의 구매자 87%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28.9%)와 30대(47.4%) 구매자 비율이 76.3%로 높았다. 2030 여성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셈이다.이와 함께 첫 생일 기념으로 2021년 출간했던 ‘아기판다 푸바오’ 일반판 도서도 역주행 중이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에세이 분야 15위로 재진입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최근 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나 푸바오가 ‘맏언니’가 되면서 푸바오 가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푸바오가 내년 중국 귀환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이 책 구매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자료=예스24 제공.
2023.07.24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브레이크 없는 의원입법, ‘규제 공화국’ 만들었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브레이크 없는 의원입법, ‘규제 공화국’ 만들었다-낸드 세계 2위·4위 합병 임박, K반도체 초격차만이 살 길-제자는 폭행, 학부모는 폭언…오늘도 교사가 떠난다-“삼성도 못 지킬 규정” ESG공시 로드맵 발표 전부터 뭇매-[사설]유턴기업 늘리기…세재혜택 넘어 규제개혁 선행돼야-[사설]추락한 교권, 무너진 교단…미봉책으로 때울 일 아니다△2면 종합-7월 인상 ‘마지막’일까…기로에선 파월-신고 2000건 육박한 ‘수상한 소포’…판매실적 조작 ‘브러싱스캠’ 가능성△3면 무너지는 교육현장-“민원 폭탄에 아동학대 신고 협박까지…수업시간 학생 난동도 못 막아”-정당한 생활지도엔…교육 보호책 절실-“10년된 학생인권조례 보완, 교권과 균형 필요”△4면 종합-“메모리 반도체 주도권 굳히려면…인재·소부장 육성 집중해야”-韓기업 ‘ESG 공시의무 과속 우려’ vs 해외기관 ‘도입 서둘러라’-오세훈표 안전도시 속도…서울시, 비오면 사라지는 차선 싹 바꾼다-정부, 잦은 재해에 수해 예산 대폭 증액, 지방하천 정비사업 국가 관리 추진△5면 의원입법 부작용 개선 목소리-사전 통제장치 마련 급한데…국회선 이제야 ‘입법영향분석 도입’ 만지작-美, 법안 제출 시 비용편익 분석 보고서 첨부해야-‘거야 입법→尹거부권’ 반복…힘겨루기 수단 전락한 입법권△6면 정치-소 잃고 나서…여야 뒤늦은 ‘수해 입법’ 속도전-4대강·양평고속도로…7월 임시국회 곳곳 ‘험로’-‘MB초기 통일부’로 돌아가나, 회담·교류협력 조직 축소 전망-‘수해 복구 총력’ 尹대통령, 여름 휴가 최소화-교복구입비 현금지원, 지하철 출입구 점자 안내 등 국민 우수제안△8면 경제-韓순대외금융자산 1000兆…“GDP 56%까지 늘 것”-“소비성향, 코로나 이후 첫 70%대 보복소비 집중, 지속여부 불확실”-기재부 1급 인사…예산실장 김동일, 세제실장 정정훈-‘배보다 배꼽’ 한전, 소형 태양광 송·배전에 6년간 1.2조△9면 금융-‘무자본 투기’ 변질 전세 제도…임대인 중심으로 ‘룰’ 바꿔야-HMM 매각 본격화…높아진 몸값 향방 ‘안갯속’-5대 은행 가계대출, 7월에도 3000억원 이상 증가-우리카드 독자 결제망 개시, 카드의 정석 3종 신규 출시△10면 글로벌-빅테크, 이번주 줄줄이 2분기 실적 발표…MS, 메타 등 매출 늘 듯-일본은행 ‘통화 완화 정책 지속’ 무게…엔화 가치 ‘뚝’-日, 중국 겨냥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시작…中 대응 ‘주목’-“中·인도 수요 늘어 하반기 유가 상승”-사우디 등 반대에…G20, 화석연료 감축 합의 불발△12면 산업-원료~생산~재활용 원스톱…年 100만대 분 양극재 쭉쭉-LG화학에 효성·한화까지 위기감…고강도 구조조정 나선 석화-아이오닉5·EV6 美 전기차 시장 톱10△13면 ICT-뜨고 있는 생산형 AI시장…앱 서비스가 결국 주도할 것-KT CEO 최종 면접 대상자 이번주 공개할 듯-KT, AI 인프라 SW 기업 ‘모레’에 1500억원 추가 투자-고팍스 변경시점 지연, 내달 초에나 접수할 듯△14면 중소기업-PEF 품에 안긴 SK쉴더스, 해외 진출 속도 낼 듯-롯데헬스-알고케어 기술도용 논란, 행정조사 후 조정 합의로 ‘종지부’-구조조정 단행하나…수장 바뀌는 한샘 ‘뒤숭숭’-화장지 수입 21%↑…업계 긴장감 속 ‘반 덤핑 제소’ 목소리△15면 소비자생활-“롯데마트=고급백화점” 중산층 북적…GS25, 현지 ‘빅2편의점’ 우뚝-가격 낮추고 기능 더하고…홈뷰티 시장 5년새 3배↑-‘K뷰티 빅2’ 2분기 성적표, 예상대로 부진?△16면 증권-2분기 성적표 나온다…‘7만 전자’ 지킬까-외국인 발길 뜸해진 SK, AI반도체로 반전노린다-주름살 펴니 주가도 쫙쫙 편다…미용의료기기 웃음꽃△18면 증권-“새내기株, 상장 첫날 급등땐 뛰어들지 마세요”-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상담 ‘후끈’-“현대차 이어 해외 러브콜…연 생산 180만대로 늘 것”-대법원 간 남양유업 소송…“연내 종결 전망”△19면 부동산-입주시 분양가 매도…‘미분양 보험’까지 등장-‘원베일리’ 온다…입부장 열리는 강남권, 전세값 뚝-소액투자 가능한 ‘모아타운’…투자 가치 ‘옥석 가리기’ 필수-국평 12억대 광명뉴타운, 완판 가능할까△20면 문화-송판 150장 격파…시원한 발차기에 더위 싹~-‘허구를 빌려 허구를 부수는’ 스러져가는 것의 아름다움-푸바오 귀여움, 서점가도 녹였네…베스트셀러 1위△24면 오피니언-다시 부는 일본음악 열풍-연금자산 수익률 높이려면-‘시럽급여’라는 파괴의 말△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브라보 듀얼 라이프!-[데스크의눈]해외 대체투자 경고음은 진작에 울렸다-[기자수첩]2차전지 광풍…하늘 끝까지 자라는 나무는 없다△26면 피플-“교황,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위해 기도”-“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인재 경영 강조-“철동님과 ‘인생네컷’ 찍어요”-“국내 SW·보안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27면 사회-‘범죄도시’ 오해에 발길 뚝…“주말 매출 반토막” 애꿎은 상인들 울상-금추된 상추…고깃집 사장님 “케일로 대체합니다”-난데없는 ‘물관리 일원화’ 논란…유명무실 물관리위 개편 필요-檢 ‘조민 기소’ 고심에…조국·정겸심 “입시비리 혐의는 부모 불찰”-전국 법원, 오늘부터 2주간 쉽니다
2023.07.23 I 최정훈 기자
G마켓, ‘노티드’ 도넛 세트 6종 단독 판매…최대 20% 할인
  • G마켓, ‘노티드’ 도넛 세트 6종 단독 판매…최대 20%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의 인기 도넛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모션 페이지는 24일 자정에 연다.이번 행사는 노티드의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G마켓 단독 할인 프로모션이다. 스페셜 한정세트 6종을 G마켓에서만 살 수 있다. 스페셜 한정세트 6종은 ‘베스트 세트’(노티드 인기 도넛 4개+아메리카노) 3종과 ‘한정썸머 세트’(여름 시즌 도넛+시즌음료) 3종으로 구성했다. 정상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다. 베스트 세트에 포함된 인기 도넛은 △우유 생크림 도넛 △클래식바닐라 도넛 △얼그레이 도넛 등이다. 한정썸머세트 속 시즌 도넛은 △우유 팥빙수 크림 도넛 △썸머 망고 크림 도넛 등이 있다.선물용으로 좋은 노티드 모바일 금액권 1만원, 3만원, 5만원도 각 12% 할인가에 선보인다.25일 오후 9시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 구매 고객 등을 대상으로 혜택을 준다.G마켓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의 베스트셀러 및 여름 신상을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가에 디저트를 즐길 수 있고,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가족이나 지인에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7.23 I 김미영 기자
LG전자 게이밍 모니터·TV,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공식제품 선정
  • LG전자 게이밍 모니터·TV,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공식제품 선정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Gamers8)’의 공식 제품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 관람객들이 LG전자 체험 공간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게이머스8은 지난해 처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총 상금이 4500만 달러로 세계 e스포츠 대회 중 최대 규모다. 현장 방문객은 200만명, 전세계 게이머 시청자는 2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회에서 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PC게임 종목의 공식 모니터로 쓰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번 대회 공식 모니터(제품명 25GR75FG)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및 유럽 리그에서도 공식 제품으로 채택됐다.해당 제품은 초당 36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360Hz 주사율, 마우스 클릭과 화면 동작 간 시차를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기능 등을 탑재했다. 예컨대 1인칭 총격전 게임의 경우 모니터 주사율이 높으면 주변 상황을 끊김 없이 또렷하게 표현해 적군을 더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능은 마우스에서 화면으로 연결되는 반응 속도를 높여 소총을 더 빨리 발사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LG전자 올레드 TV(제품명 55C2)도 콘솔 게임 종목의 공식 TV로 선정됐다. 120Hz 주사율의 응답 속도와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프리싱크(FreeSync) 등 그래픽 기술들을 지원해 고화질 화면을 끊김 없이 표현한다. LG 올레드 에보 C2 시리즈는 ‘왓하이파이(What Hi-Fi?), ‘테크레이더(TechRadar)’, ‘게임스레이더(GamesRadar)’ 등 유력 매체에서 지난해 최고 게이밍 TV로 꼽히기도 했다.이번 대회 방문객들은 LG전자가 별도로 마련한 체험 공간에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와 야외에서도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로 게임을 해볼 수 있다.대회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기준 30대 미만 인구 비중이 60%가 넘고 게임 보급률도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현지 게이밍 시장은 지난해 약 10억달러에서 오는 2027년 약 15억달러까지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연욱 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법인장은 “게이밍 맞춤 체험 마케팅을 확대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나아가 글로벌 게임 애호가들에게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 관람객들이 LG전자 체험 공간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 관람객들이 LG전자 체험 공간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7.23 I 김응열 기자
"저 이만큼 자랐어요"…생후 12일차 푸바오 쌍둥이 동생
  • "저 이만큼 자랐어요"…생후 12일차 푸바오 쌍둥이 동생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생후 12일 된 푸바오의 동생 쌍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이 공개됐다.에버랜드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판다월드에서 자라고 있는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버랜드 공식 SNS)사진 속 쌍둥이 판다는 태어날 당시보다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서 모낭 속 검정 무늬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통상 판다는 생후 한 달쯤 되면 검은 무늬가 더 진해져 판다다운 모습이 나타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쌍둥이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다”며 “인큐베이터에서 인공 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면서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에버랜드 공식 SNS)현재 쌍둥이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가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다. 인큐베이터에서 인공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며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보살피고 있다.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태어났다. 쌍둥이 판다의 엄마인 아이바오는 당시 진통을 시작한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52분 첫째를 낳았고 6시39분 둘째까지 무사히 출산했다. 아기 판다 자매의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이다.(사진=에버랜드 공식 SNS)
2023.07.21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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