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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첫 전기차 출격…"전동화 풀 라인업 3종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하이브리드 리딩 브랜드에서 전동화 리딩 브랜드로 대전환을 이루겠다.”렉서스 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X 450h+와 하이브리드(HEV) NX 350h,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BEV) UX 300e 등 전동화 풀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엔 전용 전기차 RZ를 선보이는 등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NX 350h(HEV), NX 450h+ F SPORT(PHEV), UX 300e(BEV) (사진=렉서스)◇NX, 주행성능과 연비효율 모두 향상…“운전자 교감 강화”이번 뉴 제너레이션 NX는 역동성(Vital)과 첨단 기술(Tech)을 융합한 ‘Vital x Tech Gear’를 개발 컨셉으로 잡았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하이브리드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하이브리드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 총 4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보다 가볍고 강하게 만들었다. 모든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모든 트림에서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ps), 복합연비 14.4km/ℓ(휘발유), 3.8km/kWh(전기) 수준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발휘한다. 총 4가지 주행 모드로 친환경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NX 450h+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 기준)에 달한다. F SPORT 트림에는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돼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까지 경험할 수 있다.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시스템 총 출력이 242마력(ps)으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음에도 복합연비(14.0km/ℓ, 휘발유)는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시켰다.기존 NX 대비 전장과 전폭은 20mm, 휠베이스는 30mm 더 길어졌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라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편의성을 높인다. 렉서스 최초의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도 적용됐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렉서스 커넥트 시스템이 LG유플러스의 U+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브랜드 최초 전기차,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33km…“안전엔 자신”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 300e도 출시한다. 도심형 컴팩트 SUV인 UX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오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EV 전용 대용량 배터리, 가속부터 감속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우아한 승차감 등이 특징이다.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부에 위치시켜 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하며 GA-C 플랫폼의 특징인 뛰어난 조타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UX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약 41리터 넓은 30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하부에 적용된 크로스 멤버는 측면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와 관련 관리 시스템을 보호한다. 량 하단에 장착된 배터리는 주행 중 노면의 소음을 줄여 차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능도 수행한다.UX 300e는 54.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233km(상온 복합 기준)까지 갈 수 있다.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제동 보조와 충전을 겸하는 회생제동은 최대 4단계로 조절 가능해 이질감 없는 가감속을 지원한다.EV 전용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돼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한다.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의 권장소비자가격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 원 △NX 350h 럭셔리 7440만 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 원 △NX 450h+ F SPORT 7800만 원이며, UX 300e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549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신형 NX와 UX 300e 동시 출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면서 탄소중립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라며 “고객 여러분의 상황과 환경에 따른 가장 현실적이며 적합한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스타리카, 막차 티켓 획득...카타르WC, 본선 32개국 모두 확정
-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극적으로 따낸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스타리카가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32개국이 모두 가려졌다.북중미 4위팀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오세아니아 1위팀 뉴질랜드를 1-0으로 눌렀다.이로써 코스타리카는 카타르 월드컵의 마지막 32번째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앞서 전날 열린 또다른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선 호주가 페루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31번째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 바 있다.코스타리카는 불과 전반 3분 조엘 캠벨(몬테레이)이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카타르행을 확정했다. 코스타리카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도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 본선에 올랐던 코스타리카는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코스타리카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스페인, 독일, 일본이 속한 E조에서 경쟁을 벌인다.반면 오세아니아의 맹주 뉴질랜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만의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코스타리카의 벽을 넘지 못했다.코스타리카가 마지막 티켓을 차지하면서 월드컵 본선에 나설 32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13개국으로 가장 많고호주 포함,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가 6개 나라로 뒤를 잇는다. 아프리카는 5개국, 남미와 북중미가 4개국씩 티켓을 획득했다.출전국 32개팀 가운데 22번 월드컵에 모두 참가하는 나라는 브라질이 유일하다. 반면 본선에 처음 나서는 나라도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카타르다.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가운데는 8개 팀이 바뀌었다. 지난 대회 개최국이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축구 무대에서 사실상 퇴출된 러시아를 포함해 이집트, 페루,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 스웨덴, 파나마, 콜롬비아가 이번 대회에는 탈락의 쓴맛을 봤다.반면 지난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카타르, 네덜란드, 에콰도르, 캐나다, 가나, 카메룬, 미국, 웨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특히 웨일스는 1958년 이후 64년 만이자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웨일스가 기록한 64년은 역대 월드컵 본선 출전국 가운데 다시 본선 무대를 밟는 데 걸린 가장 오랜 기간이다. 기존 기록은 노르웨이(1938→1994년)와 이집트(1934→1990년)가 갖고 있던 56년이었다.북중미 카리브해 지역 최종예선을 1위로 통과한 캐나다도 1986년 이후 36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10회 연속 본선 출전은 브라질(22회, 1930년∼), 독일(옛 서독 포함·18회, 1954년∼), 이탈리아(14회, 1962∼2014년), 아르헨티나(13회, 1974년∼), 스페인(12회, 1978년∼)에 이어 세계 6번째 기록이다.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서 싸운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28일 오후 10시에 가나를 상대한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은 12월 3일 오전 0시에 열린다.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다.△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최종 조 편성A조 =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B조 =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C조 =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D조 =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 호주E조 =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F조 =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G조 =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H조 =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한국
- (영상)속도내는 LCC통합 작업...대한항공, 성장동력 되나
-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대한항공의 진에어 지분 인수와 관련해 대한항공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주가 측면에서는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180640)이 보유하고 있는 진에어(272450) 주식 2866만5046주(지분율 54.91%)를 6048억32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2만11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27% 높은 수준이다. 거래일자는 오는 15일이다.지난 2008년 대한항공의 100% 출자로 설립된 후 2013년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로 편입됐던 진에어는 9년만에 다시 대한항공 자회사로 돌아가게 됐다.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딜에 대해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칼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근거리 해외여행이 본격화되기 전에 LCC(저비용 항공사) 사업을 흡수함으로써 리오프닝에 대한 수혜와 주가 레버리지가 커질 것으로 봤다. 진에어와 한진칼의 경우 재무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진에어로서는 지배구조 개선에 유리한 구조가 완성됐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본조달 능력이 LCC의 경쟁력”이라며 “2023년 여객시장 정상화까지 시장이 가진 진에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 이벤트”라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말 별도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7600억원, 단기금융상품 3조36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20년4분기부터 분기 1조원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딜이 대한항공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하반기 국제선 여객 회복이 지연될 경우 진에어의 추가적인 자본확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주가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가 대비 과한 프리미엄을 부여해 진에어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대한항공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라며 “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목적성이 한진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과도한 프리미엄 부여로 퇴색될 것”이라고 봤다.다만 대한항공이 LCC라는 성장동력을 되찾았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2013년 한진칼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적 분할되면서 한진칼의 자회사로 배정됐는데 이는 대한항공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됐었다”며 “대한항공이 진에어를 다시 인수하는 것은 성장동력 재확보라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대한항공의 진에어 지분 인수, 영구전환사채 조기상환 결정 등과 관련한 주가 영향 등을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대한항공이 한진칼로부터 진에어 지분을 취득?- 대한항공, 한진칼 보유 진에어 지분 54.9%를 6048억원에 인수◇대한항공의 진에어 지분 인수 의미는?- 한진칼, 현금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수직계열화 완성- 대한항공, 네트워크 최적화 및 통합 LCC 출범 선제 준비- 진에어, 재무구조 개선에 유리한 구조 완성...“긍정적 이벤트”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대한항공 재무구조 영향은?- 대한항공, 4조원 이상 현금 보유...“재무부담 제한적”- 여객 회복 지연시 진에어의 추가 자본확충 가능성 주의- “과한 프리미엄...대한항공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아쉬워” ◇영구전환사채 관련 대한항공이 조기상환 결정?- 대한항공, 영구전환사채 조기상환...채권단 주식전환 결정- 주당가치 5.5% 희석...전환 상장 이후 오버행 이슈 가능성◇항공주 투자포인트는?- 5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94만명...전년比 370.5%↑- 항공·여행업계 “내국인,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해야” - 항공편 부족·고유가에 항공권 가격↑...수요 회복에 ‘찬물’
- CJ ENM, 프리미엄 골프웨어부터 캐주얼까지..MZ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 ENM(035760)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과 MZ 스트릿 캐주얼 ‘장 미쉘 바스키아’ 브랜드로 MZ 세대 공략에 나선다. 지난 2016년 획득한 바스키아 지적재산권(IP) 다각화로 2023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 ‘바스키아’ 지적재산권(IP) 기반 3개 브랜드. 왼쪽부터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 골프 캐주얼 바스키아 골프, MZ 스트릿 컨템포러리 장 미쉘 바스키아. (사진=CJENM)CJ ENM은 지난 10일 ‘바스키아 브루클린’의 2022 가을·겨울(F/W) 프리뷰 행사를 열며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특성과 올해 골프웨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CJ ENM이 지난 4월 론칭한 하이엔드 감성의 스트릿 골프웨어 브랜드다.이날 발표를 맡은 홍승완 CJ EN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별도의 복장이 없는 미국·유럽과 달리 한국·일본만 골프웨어 조닝이 유난히 발달한 특성을 보인다”며 “이는 골프를 스포츠 그 자체 보다는 비즈니스와 연결된 ‘문화’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CD는 단일 국가 기준 우리나라의 골프웨어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 골프장 2%를 보유한 한국(8위)의 골프웨어 시장은 5조7000억원 수준으로 42%를 보유한 미국(1위) 골프웨어 시장 규모(1조3000억원)의 약 4.4배다. 올해 한국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그가 뽑은 올해 K-골프웨어 트렌드는 △뉴럭셔리 △비정형적인 스타일을 의미하는 캐주얼라이징 △아이코닉 디자인 등 3가지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홍승완 CJ EN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2022 골프웨어 트렌드와 바스키아 브루클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CJ ENM은 MZ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예는 이날 선보인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이다. 미국의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자유분방하고 역동적인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감성을 골프웨어에 접목했다. 홍 CD는 “바스키아는 여전히 꼼데가르송, 오프화이트 등 여러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트렌디한 아티스트”라며 “기존 작품에서 대표 컬러를 발췌해 컬러링을 만드는 등 바스키아의 정체성을 살려 골프 패션 브랜드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F/W 대표 컬러는 그린, 오렌지, 네이비 등이다. 시즌 메시지도 바스키아의 생전 낙서 ‘사랑은 거짓말, 사랑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LOVE IS A LIE, LOVER=LIAR)’를 오마주해 ‘골프는 거짓말, 골퍼는 거짓말쟁이(GOLF IS A LIE, GOLFER=LIAR)’로 정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 2022 F/W. (사진=CJ ENM)바스키아 브루클린은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만큼 2016년 론칭한 ‘바스키아 골프’가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것과 달리 백화점과 패션 버티컬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오프라인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지난 4월 론칭 이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팝업을 열었다. 또 무신사 골프와 골프 전문 버티컬 앱인 더카트 골프 등의 플랫폼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이후 롯데 에비뉴엘, 갤러리아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팝업을 열 계획이다. 골프웨어 외에 MZ세대를 겨냥한 스트릿 캐주얼 ‘장 미쉘 바스키아’ 브랜드도 선보인다. 커버낫·와릿이즌 등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한 비케이브(옛 베럴즈)와 이달 중순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단일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바스키아 IP로 △골프 캐주얼 ‘바스키아 골프’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 △스트릿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등 3개 브랜드 라인업이 완성되는 셈이다.▲지난 10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최요한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상품담당이 바스키아 브랜드 현황과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CJ ENM)CJ ENM은 바스키아 다각화로 2023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온라인과 홈쇼핑에서 오프라인까지 각 채널별 특화한 브랜드와 상품 전략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최요한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상품담당은 “골프웨어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상품 디자인과 브랜드 콘셉트로 바스키아 브루클린을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패션 상품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한 CJ온스타일의 저력을 바스키아 브랜드로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 최명길,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우승...'밤의 황제' 등극
-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클래스 3라운드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명길(가운데)이 2위 조항우(왼쪽), 3위 이찬준과 함께 포디엄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최명길(37·네덜란드)이 새로운 ‘밤의 황제’로 우뚝 섰다. 최명길은 11일 밤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야간경기)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총 24랩을 39분56초753의 기록으로 통과해 포디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앞서 열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선 가장 앞에서 출발한 최명길은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폴 투 윈’을 달성했다.한국계 네덜란드 국적 선수인 최명길은 F3 독일 챔피언십과 GP2 시리즈를 거쳐 2009년 국내 무대에 진출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3800 종합 1위, 2014년 KSF 제네시스 쿠페 10클래스 종합 1위, 2016년 CJ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종합 1위 등의 성적을 낸 뒤 지난 2020년부터 아트라스BX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이번 시즌 1라운드 9위에 머물렀던 최명길은 2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포디엄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에선 우승까지 일궈냈다. 특히 나이트레이스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명길에 이어 같은 팀인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40분01초37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이찬준(엑스타레이싱)이 40분02초907을 기록하며 3위로 통과했다. 시즌 종합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도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라운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만의 특별한 레이스인 나이트레이스로 열렸다. 이날 경기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에는 1만명에 가까운 관중(9021명)이 몰려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 박규승은 총 22랩을 40분04초13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 2라운드 연속 우승으로 120kg 핸디캡 웨이트를 추가한 정경훈(서한 GP)이 40분06초834 기록으로 2위에 차지했다. 2019년 나이트레이스에서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던 김동은(원레이싱)이 40분23초383을 기록, 3위에 올랐다.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박현준(캐딜락 CT4)이 데뷔 후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박현준은 베스트 랩타임 1분58초761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변정호(디에이모터스)가 0.2초 가산초가 적용된 1분59초232를 기록하며 2위, 이석우(캐딜락 CT4)가 1분59초780으로 3위를 기록했다.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우승은 박성연(유로 모터스포츠)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김현준, 3위는 이영진이 기록했다. M 클래스는 원종현(스타일모터스포츠)이 우승했다. 한치우(스티어모터스포츠)와 김민현(브이에잇)이 차례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나이트레이스에서 처음 열린 슈퍼 패스트 피렐리 컵 코리아에서는 김경호(GTN레이싱팀)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나이트레이스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축하공연과 불꽃쇼, 스탬프 투어와 같은 특색 있는 이벤트도 진행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7월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4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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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 코스피△현대글로비스(086280) - 올해 연간 매출액은 25조2564억원(전년비+ 15.7%), 연간 영업이익은 1조6398 억원(+ 45.6%) 전망 -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며 글로벌 해운 운임이 강세였던 부분과 환율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 기여- 자동차운반선 마진이 상향된 것으로 판단됨. 높은 운임이 유지되는 가운데 선박 발주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매출 성장세 이어짐과 동시에 이익도 증가할 전망. - 만약 반도체 공급망도 정상화된다면 전체적인 물량도 크게 성장할 수 있으며 반조립제품(CKD) 사업부 수혜도 가능할 전망△현대로템(064350) - 1분기 레일솔루션 부문 생산성 증가 효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 K2 전차 2 차 양산 사업 종료됐지만, 3 차 양산 진행 중, 주요 창정비 수주도 지속- 하반기 K2 전차 노르웨이, 폴란드 등 해외 수출 기대감 고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이후 나토(NATO) 가입국 국방예산 증액 움직임 긍정적- 뛰어난 산악지역 기동능력,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 K2 전차 경쟁력 충분◇ 코스닥△에스티아이(039440)-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앙화학약품 공급장치(CCSS) 주력.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한국, 중국 지속 대응 유일- 2분기 영업이익 105억원 (전분기 대비 +103%)으로 분기 업사이클 시작- 평택 P3 2F 투자 4분기까지 지속, YMTC 2분기 시작, 인텔 대련 3분기 시작- CCSS 인텔, 실트로닉, YMTC 까지 다변화, 리플로우(Reflow), 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FC-BGA) 현상기, 잉크젯(Inkjet) 론칭 성공- 2022년 영업이익 402억원 (전년비 +57%) 전망. 아이템, 거래선 다변화 동시 진행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