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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첫 전기차 출격…"전동화 풀 라인업 3종 국내 출시"
  • 렉서스 첫 전기차 출격…"전동화 풀 라인업 3종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하이브리드 리딩 브랜드에서 전동화 리딩 브랜드로 대전환을 이루겠다.”렉서스 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X 450h+와 하이브리드(HEV) NX 350h,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BEV) UX 300e 등 전동화 풀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엔 전용 전기차 RZ를 선보이는 등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NX 350h(HEV), NX 450h+ F SPORT(PHEV), UX 300e(BEV) (사진=렉서스)◇NX, 주행성능과 연비효율 모두 향상…“운전자 교감 강화”이번 뉴 제너레이션 NX는 역동성(Vital)과 첨단 기술(Tech)을 융합한 ‘Vital x Tech Gear’를 개발 컨셉으로 잡았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하이브리드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하이브리드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 총 4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보다 가볍고 강하게 만들었다. 모든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모든 트림에서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ps), 복합연비 14.4km/ℓ(휘발유), 3.8km/kWh(전기) 수준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발휘한다. 총 4가지 주행 모드로 친환경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NX 450h+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 기준)에 달한다. F SPORT 트림에는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돼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까지 경험할 수 있다.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시스템 총 출력이 242마력(ps)으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음에도 복합연비(14.0km/ℓ, 휘발유)는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시켰다.기존 NX 대비 전장과 전폭은 20mm, 휠베이스는 30mm 더 길어졌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라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편의성을 높인다. 렉서스 최초의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도 적용됐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렉서스 커넥트 시스템이 LG유플러스의 U+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브랜드 최초 전기차,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33km…“안전엔 자신”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 300e도 출시한다. 도심형 컴팩트 SUV인 UX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오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EV 전용 대용량 배터리, 가속부터 감속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우아한 승차감 등이 특징이다.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부에 위치시켜 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하며 GA-C 플랫폼의 특징인 뛰어난 조타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UX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약 41리터 넓은 30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하부에 적용된 크로스 멤버는 측면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와 관련 관리 시스템을 보호한다. 량 하단에 장착된 배터리는 주행 중 노면의 소음을 줄여 차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능도 수행한다.UX 300e는 54.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233km(상온 복합 기준)까지 갈 수 있다.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제동 보조와 충전을 겸하는 회생제동은 최대 4단계로 조절 가능해 이질감 없는 가감속을 지원한다.EV 전용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돼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한다.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의 권장소비자가격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 원 △NX 350h 럭셔리 7440만 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 원 △NX 450h+ F SPORT 7800만 원이며, UX 300e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549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신형 NX와 UX 300e 동시 출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면서 탄소중립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라며 “고객 여러분의 상황과 환경에 따른 가장 현실적이며 적합한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15 I 손의연 기자
코스타리카, 막차 티켓 획득...카타르WC, 본선 32개국 모두 확정
  • 코스타리카, 막차 티켓 획득...카타르WC, 본선 32개국 모두 확정
  •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극적으로 따낸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스타리카가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32개국이 모두 가려졌다.북중미 4위팀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오세아니아 1위팀 뉴질랜드를 1-0으로 눌렀다.이로써 코스타리카는 카타르 월드컵의 마지막 32번째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앞서 전날 열린 또다른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선 호주가 페루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31번째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 바 있다.코스타리카는 불과 전반 3분 조엘 캠벨(몬테레이)이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카타르행을 확정했다. 코스타리카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도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 본선에 올랐던 코스타리카는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코스타리카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스페인, 독일, 일본이 속한 E조에서 경쟁을 벌인다.반면 오세아니아의 맹주 뉴질랜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만의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코스타리카의 벽을 넘지 못했다.코스타리카가 마지막 티켓을 차지하면서 월드컵 본선에 나설 32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13개국으로 가장 많고호주 포함,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가 6개 나라로 뒤를 잇는다. 아프리카는 5개국, 남미와 북중미가 4개국씩 티켓을 획득했다.출전국 32개팀 가운데 22번 월드컵에 모두 참가하는 나라는 브라질이 유일하다. 반면 본선에 처음 나서는 나라도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카타르다.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가운데는 8개 팀이 바뀌었다. 지난 대회 개최국이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축구 무대에서 사실상 퇴출된 러시아를 포함해 이집트, 페루,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 스웨덴, 파나마, 콜롬비아가 이번 대회에는 탈락의 쓴맛을 봤다.반면 지난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카타르, 네덜란드, 에콰도르, 캐나다, 가나, 카메룬, 미국, 웨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특히 웨일스는 1958년 이후 64년 만이자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웨일스가 기록한 64년은 역대 월드컵 본선 출전국 가운데 다시 본선 무대를 밟는 데 걸린 가장 오랜 기간이다. 기존 기록은 노르웨이(1938→1994년)와 이집트(1934→1990년)가 갖고 있던 56년이었다.북중미 카리브해 지역 최종예선을 1위로 통과한 캐나다도 1986년 이후 36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10회 연속 본선 출전은 브라질(22회, 1930년∼), 독일(옛 서독 포함·18회, 1954년∼), 이탈리아(14회, 1962∼2014년), 아르헨티나(13회, 1974년∼), 스페인(12회, 1978년∼)에 이어 세계 6번째 기록이다.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서 싸운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28일 오후 10시에 가나를 상대한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은 12월 3일 오전 0시에 열린다.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다.△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최종 조 편성A조 =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B조 =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C조 =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D조 =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 호주E조 =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F조 =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G조 =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H조 =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한국
2022.06.15 I 이석무 기자
에코프로비엠, 초고속 성장…2Q 매출액 1조원 전망 -SK
  • 에코프로비엠, 초고속 성장…2Q 매출액 1조원 전망 -SK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SK증권은 15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초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와 2023년 실적 역시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14일 기준 53만5900원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1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상 영업 중인 제조업에서 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로서 판가가 20% 이상 상승하고 출하량과 환율 모두 우호적인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1월21일 화재로 중단됐던 CAM4 1만2000톤 공장이 4월 중순 재가동, 5월부터 풀 가동됐으며 작년 말 조기 가동됐던 CAM6 3만6000톤 공장도 3월부터 풀가동되면서 출하량 증가를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며 “NCA 양극재 4, 5월 한국 수출량 데이터도 1분기 평균 대비 47% 증가해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출하 호조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 6.2%에서 7.7%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CAM4 재가동과 CAM6 풀가동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윤 연구원은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65억원을 전망했다.하반기와 2023년 역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포드의 F-150 픽업 트럭의 전기차 보델인 F-150 라이트닝이 지난 4월26일 출시됐으며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가 독점 공급되고 있다”며 “포드의 내년 F-150 라이트닝 생산 목표 15만대 기준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필요량은 약 2만톤으로, 2023년 에코프로비엠 전체 양극재 출하량의 10% 후반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고객사인 포드와 BMW의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라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에코프로비엠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4조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3064억원으로 전망된다. 윤 연구원은 “2023년에도 양극재 생산능력(CAPA)이 2022년의 12만5000톤에서 18만톤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액도 43% 증가한 5조730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2.06.15 I 김소연 기자
(영상)속도내는 LCC통합 작업...대한항공, 성장동력 되나
  • (영상)속도내는 LCC통합 작업...대한항공, 성장동력 되나
  •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대한항공의 진에어 지분 인수와 관련해 대한항공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주가 측면에서는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180640)이 보유하고 있는 진에어(272450) 주식 2866만5046주(지분율 54.91%)를 6048억32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2만11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27% 높은 수준이다. 거래일자는 오는 15일이다.지난 2008년 대한항공의 100% 출자로 설립된 후 2013년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로 편입됐던 진에어는 9년만에 다시 대한항공 자회사로 돌아가게 됐다.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딜에 대해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칼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근거리 해외여행이 본격화되기 전에 LCC(저비용 항공사) 사업을 흡수함으로써 리오프닝에 대한 수혜와 주가 레버리지가 커질 것으로 봤다. 진에어와 한진칼의 경우 재무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진에어로서는 지배구조 개선에 유리한 구조가 완성됐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본조달 능력이 LCC의 경쟁력”이라며 “2023년 여객시장 정상화까지 시장이 가진 진에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 이벤트”라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말 별도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7600억원, 단기금융상품 3조36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20년4분기부터 분기 1조원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딜이 대한항공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하반기 국제선 여객 회복이 지연될 경우 진에어의 추가적인 자본확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주가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가 대비 과한 프리미엄을 부여해 진에어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대한항공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라며 “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목적성이 한진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과도한 프리미엄 부여로 퇴색될 것”이라고 봤다.다만 대한항공이 LCC라는 성장동력을 되찾았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2013년 한진칼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적 분할되면서 한진칼의 자회사로 배정됐는데 이는 대한항공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됐었다”며 “대한항공이 진에어를 다시 인수하는 것은 성장동력 재확보라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대한항공의 진에어 지분 인수, 영구전환사채 조기상환 결정 등과 관련한 주가 영향 등을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대한항공이 한진칼로부터 진에어 지분을 취득?- 대한항공, 한진칼 보유 진에어 지분 54.9%를 6048억원에 인수◇대한항공의 진에어 지분 인수 의미는?- 한진칼, 현금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수직계열화 완성- 대한항공, 네트워크 최적화 및 통합 LCC 출범 선제 준비- 진에어, 재무구조 개선에 유리한 구조 완성...“긍정적 이벤트”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대한항공 재무구조 영향은?- 대한항공, 4조원 이상 현금 보유...“재무부담 제한적”- 여객 회복 지연시 진에어의 추가 자본확충 가능성 주의- “과한 프리미엄...대한항공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아쉬워” ◇영구전환사채 관련 대한항공이 조기상환 결정?- 대한항공, 영구전환사채 조기상환...채권단 주식전환 결정- 주당가치 5.5% 희석...전환 상장 이후 오버행 이슈 가능성◇항공주 투자포인트는?- 5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94만명...전년比 370.5%↑- 항공·여행업계 “내국인,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해야” - 항공편 부족·고유가에 항공권 가격↑...수요 회복에 ‘찬물’
2022.06.14 I 성주원 기자
무신사, 자금난 격는 입점 브랜드 위한 200억원 지원
  • 무신사, 자금난 격는 입점 브랜드 위한 200억원 지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다가올 하반기 ‘2022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기획 및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금 부족을 겪을 입점 브랜드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 생산 자금 약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원자잿값 폭등 영향으로 경영난을 우려하는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들의 자금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로고. (사진=무신사)무신사는 최근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 신청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 생산 자금으로 최대 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패션 브랜드에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요청한 규모의 생산 자금이 제공된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패션 브랜드들의 계절별 생산 주기에 맞춰 연간 4회씩 생산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입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신사에서 다음 시즌에 필요한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다.이는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 대규모의 생산 자금이 필요한 패션업계 특유의 ‘선(先) 생산 후(後) 판매’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매년 상반기의 봄·여름(S/S) 시즌과 하반기 사업 계획에 맞춰서 원활한 자금을 조달하기 힘든 중소 패션 브랜드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다가 올해는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며 글로벌 원자잿값 폭등의 여파가 패션업계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패션 제품의 원재료인 원면 가격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크게 오른 가운데 생산시설 인프라 비용을 포함한 공임비 상승, 공급망 불안에 따른 물류비 폭등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12월과 3월에도 각각 올해 S/S 시즌용 생산 자금 193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한 해에만 5차례에 걸쳐 521억원을 지원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규모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무신사가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위해 제공한 생산 자금 총액은 13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무신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공임비 인상 등의 어려움으로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고려할 만큼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무신사는 패션업계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입점 브랜드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14 I 백주아 기자
교촌치킨, 수제맥주 '교촌문베어브루잉' 사업 본격화
  • 교촌치킨, 수제맥주 '교촌문베어브루잉'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교촌치킨이 자사 수제맥주(크래프트 비어) 브랜드 ‘교촌문베어브루잉’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기대와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 진출을 적극 꾀한다는 방침이다.▲교촌치킨 수제맥주(크래프트비어) 브랜드 교촌문베어브루잉에서 생산·판매하는 캔맥주 3종. 왼쪽부터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 ‘금강산 골든에일’, ‘백두산 IPA’.(사진=교촌에프앤비)14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F&B)는 올 하반기 교촌문베어브루잉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과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편의점과 마트 등 입점 확대로 최근 급증한 가정용 주류시장 겨냥과 함께 전국 교촌치킨 매장에서 치킨과 함께 즐기기 좋은 수제맥주 제품 취급을 늘려 판매 확대를 이끈다는 것이다.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5월 LF 주류 유통 자회사 인덜지와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강원 고성에 양조장(브루어리)을 둔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약 120억원에 인수하고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다. 교촌이 인수한 후 연간 200만 리터(ℓ) 수제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양조장으로 지난해 8월 재개장했다.대지면적 약 1만㎡(약 3300평)에 메인동인 양조장과 냉동 창고 등 총 7개동으로 이뤄졌다. 약 2600㎡(800평) 규모의 양조장은 고효율 양조 설비로 특수 설계된 양조 기계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첨단 맥주 제조 설비를 갖췄다.현재 이곳에서 수제맥주 3종(금강산·백두산·치맥)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 문베어브루잉이 판매한 산(山) 시리즈 수제맥주 ‘금강산 골든에일’과 ‘백두산 IPA’는 교촌만의 색을 입혀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특히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는 교촌이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한 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코리아세븐과 손잡고 처음 선보인 정통 위트에일(밀맥주)이다. 양사가 레시피부터 디자인까지 5개월 동안 협업해 개발했다. 현재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 캔맥주(500㎖) 제품으로 입점해 약 1년째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8월 강원 고성군 수제맥주 양조장 ‘교촌문베어브루잉’ 개장식에서 소진세(가운데) 교촌에프앤비 회장과 여창우(오른쪽 두번째) 교촌치킨 가맹점소통위원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맥주를 시음하고 있다.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한 교촌에프앤비는 관련 사업에 나선다.(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은 양조장 인수 첫해인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수제맥주 사업을 적극 추진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분위기가 반전했다. 교촌은 늘어나는 외식과 주류 수요에 맞춰 생산 경쟁력을 갖춘 양조 시설과 전국 1273개(4월말 기준) 직·가맹점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사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자사 수제맥주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가며 전국 교촌치킨 매장과 세븐일레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유통 판로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14 I 김범준 기자
(영상)신작 출시 본격화...게임주 반등 힘받나
  • (영상)신작 출시 본격화...게임주 반등 힘받나
  • 13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게임 업계의 신작 출시가 이달 말부터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그간 업계를 둘러싼 잡음과 신작 부재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게임사들의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확률형아이템 불신, 블록체인 기대감 소멸 등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던 게임주.하지만 최근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대표 게임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 게임산업과 TIGER K게임은 최근 한달 새 (5/19~6/10) 약 10% 상승했습니다. ETF에 포함된 크래프톤(259960)·엔씨소프트(036570)·넷마블(251270) 등 대형 게임주 주가가 반등했기 때문입니다. 주요 게임주 반등은 신작 출시 시기가 임박한 것과 연관이 깊습니다. 게임업종은 신작 출시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의 폭이 큰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입니다.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업계의 신작 라인업과 흥행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실제 전문가들은 게임주 주가의 향방은 신작 출시 전 기대감과 출시 후 흥행 여부에 달려 있어 신작 출시 일정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112040)는 ‘미르M’을 이달 말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후 3분기 중 글로벌 P2E 버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우마무스메’ 역시 기대 신작입니다. 넷마블도 다음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고 4분기에는 크래프톤이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PC와 콘솔게임으로 출시합니다. 증권가에서도 게임업계의 신작 출시와 관련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상승 초기 국면인 현재 게임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증권사 게임담당 연구원]“(게임주 투자시) 게임주 중에서 신작 기대감 있는 것 위주로 보는 게 지금 상황에서는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신작 출시와 함께 반등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주. 상반기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6.13 I 이혜라 기자
'상장 전부터 투자했는데'…IPO 시장 한파에 FI도 울상
  • '상장 전부터 투자했는데'…IPO 시장 한파에 FI도 울상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상장 전부터 알짜배기 기업을 살피고 투자하는 사모펀드 등 재무적투자자(FI)가 본전도 못 찾는 기업공개(IPO)가 이어지고 있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극대화하자 유동성이 쪼그라들며 투자 기업들의 가치가 지난해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 재수생 ‘보로노이’의 공모 가격은 4만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보로노이가 제시한 공모가 밴드(4만~4만6000원)에서 최하단이다. 지난 3월 상장 철회 당시 제시한 공모가(5만~6만5000원)보다도 40%가량 가격을 낮췄지만, 여기서도 최하단을 기록한 셈이다.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계산하면 5055억원 수준이다. 유니콘 특례상장 조건(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평가기관 중 한 곳 이상에서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 가능)을 겨우 채웠다.. 그런데 보로노이는 지난 2019년 프리IPO 과정에서 최대 1조2000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았고, 작년 8월에도 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발행한 전환사채(CB)나 전환우선주(CPS)의 가격도 주당 4만5100원에서 12만3600원 수준에 달한다. 상장 전 일찌감치 보로노이 투자에 나선 FI들은 당장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셈이다. 회사마다 투자 평균 단가는 다르지만 2015년부터 보로노이에 투자한 FI는 DS자산운용, 나이스 F&I, DS앤파트너사, ES인베스터 등으로 다양하다.보통 공모가는 프리IPO에서 산정된 몸값보다 높다. 일찍 투자를 한 FI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지고 IPO 시장도 침체하자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다만 보로노이가 불과 몇 년 전 1조원 이상의 가치까지 인정받을 만큼, 탄탄한 기업이라는 데에 이견은 없다. 보로노이는 지난 2020년부터 해외 3건, 국내 1건 등 4건의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현재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은 총 11개다. 글로벌 제약사 수준의 실험 데이터 축적 역량을 보유한 데다 인공지능(AI) 모델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자금을 조달해 연구개발(R&D)을 해야 하는 바이오기업인 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가격에도 IPO를 강행하는 것”이라며 “FI도 상장 후 주가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갖고 공모가를 수긍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 프리IPO나 주관사가 설정한 희망공모가 범위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장한 기업 중 상장 직후 강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청담글로벌(362320)은 지난달 수요예측에서 24.79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8400~9600원)보다도 낮은 6000원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상장 후 저가 매력에 투자자가 몰리며 13일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후 6거래일 만에 공모가 대비 128.3% 오른 수준이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 보니 프리IPO 대비해서 공모가 밴드가 낮게 형성이 되고 있고, 수요예측 과정에서도 밴드 하단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도 상장을 하겠다고 나오는 기업 중 가격 매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곳으로 투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3 I 김인경 기자
더네이쳐홀딩스, 용리단길에 F&B 브랜드 ‘쏠티캐빈’ 5호점 오픈
  • 더네이쳐홀딩스, 용리단길에 F&B 브랜드 ‘쏠티캐빈’ 5호점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더네이쳐홀딩스(298540)가 용산의 핫플레이스 ‘용리단길’에 카페와 와인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F&B 매장을 열었다.(사진=더네이쳐홀딩스)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는 자사의 F&B 브랜드 ‘쏠티캐빈’의 신규 매장 ‘쏠티캐빈 용리단길점’을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인근에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매장은 강원 양양점, 용산 직영점,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스페이스원점,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 이은 5번째 지점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자리잡았다.새롭게 열린 쏠티캐빈 매장은 감각적인 소금 광산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넉넉한 공간에서 카페 메뉴와 와인 모두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켰다. 지하 1층부터 2층에 위치한 ‘화이트’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건강한 수제 아이스크림과 함께 웰빙 베이커리, 카페 음료를 제공한다. 그 위로 3층 ‘블랙’은 합리적인 가격의 캐주얼 와인 바, 4층 ‘더 블랙’은 고급스러운 프라이빗 와인바로 구성됐다.쏠티캐빈은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쏠티캐빈 용리단점의 ‘화이트’ 층을 이용하는 고객이 SNS 방문 인증을 하면 수제 쿠키를 증정한다. ‘블랙’ 층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와인 쿨러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쏠티캐빈 용리단길점은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영혼의 휴식을 찾는 현대인들이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조명, 메뉴와 분위기까지 모든 경험 요소를 세밀하게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며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다채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13 I 윤정훈 기자
KB자산운용, ‘KBSTAR 국채선물3년 ETF’ 상장
  • KB자산운용, ‘KBSTAR 국채선물3년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자산운용은 오는 14일 ‘KBSTAR 국채선물3년 ETF’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KBSTAR 국채선물3년 상장지수펀드(ETF)는 KBSTAR 국채선물3년은 3년 국채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추종지수는 국채선물지수(F-KTB Index)로 3년 국채선물 최근 월물의 가격을 반영해 산출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국채 선물 매수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필요 시 기초지수 관련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은행 고유자금 등 파생상품 거래에 제한이 있는 기관투자자에게 대체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글로벌 ETF 시장에서 채권 ETF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2009년 11조에 불과했던 관련 자산이 2020년 1,320조로 120배 성장했다. 국내 채권 ETF시장도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순자산이 2조4000억원 증가하며, 연초이후 25% 이상 성장했다.KB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채권 ETF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추가상장으로 채권 ETF 62개 중 19개를 운용하게 된다. 국내 채권을 만기별로 구분해 총 15개 ETF를 운용 중이며, 해외채권 4종을 상장했다. 금 본부장은 “이번 ETF상장으로 국채 3년·5년·10년 선물 ETF 정방향 및 역방향 채권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경기둔화 우려 등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요즘 KB자산운용의 인버스 ETF를 활용하면, 시장상황에 맞는 다양한 채권 투자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13 I 이은정 기자
CJ ENM, 프리미엄 골프웨어부터 캐주얼까지..MZ 공략 본격화
  • CJ ENM, 프리미엄 골프웨어부터 캐주얼까지..MZ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 ENM(035760)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과 MZ 스트릿 캐주얼 ‘장 미쉘 바스키아’ 브랜드로 MZ 세대 공략에 나선다. 지난 2016년 획득한 바스키아 지적재산권(IP) 다각화로 2023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 ‘바스키아’ 지적재산권(IP) 기반 3개 브랜드. 왼쪽부터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 골프 캐주얼 바스키아 골프, MZ 스트릿 컨템포러리 장 미쉘 바스키아. (사진=CJENM)CJ ENM은 지난 10일 ‘바스키아 브루클린’의 2022 가을·겨울(F/W) 프리뷰 행사를 열며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특성과 올해 골프웨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CJ ENM이 지난 4월 론칭한 하이엔드 감성의 스트릿 골프웨어 브랜드다.이날 발표를 맡은 홍승완 CJ EN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별도의 복장이 없는 미국·유럽과 달리 한국·일본만 골프웨어 조닝이 유난히 발달한 특성을 보인다”며 “이는 골프를 스포츠 그 자체 보다는 비즈니스와 연결된 ‘문화’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CD는 단일 국가 기준 우리나라의 골프웨어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 골프장 2%를 보유한 한국(8위)의 골프웨어 시장은 5조7000억원 수준으로 42%를 보유한 미국(1위) 골프웨어 시장 규모(1조3000억원)의 약 4.4배다. 올해 한국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그가 뽑은 올해 K-골프웨어 트렌드는 △뉴럭셔리 △비정형적인 스타일을 의미하는 캐주얼라이징 △아이코닉 디자인 등 3가지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홍승완 CJ EN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2022 골프웨어 트렌드와 바스키아 브루클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CJ ENM은 MZ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예는 이날 선보인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이다. 미국의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자유분방하고 역동적인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감성을 골프웨어에 접목했다. 홍 CD는 “바스키아는 여전히 꼼데가르송, 오프화이트 등 여러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트렌디한 아티스트”라며 “기존 작품에서 대표 컬러를 발췌해 컬러링을 만드는 등 바스키아의 정체성을 살려 골프 패션 브랜드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F/W 대표 컬러는 그린, 오렌지, 네이비 등이다. 시즌 메시지도 바스키아의 생전 낙서 ‘사랑은 거짓말, 사랑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LOVE IS A LIE, LOVER=LIAR)’를 오마주해 ‘골프는 거짓말, 골퍼는 거짓말쟁이(GOLF IS A LIE, GOLFER=LIAR)’로 정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 2022 F/W. (사진=CJ ENM)바스키아 브루클린은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만큼 2016년 론칭한 ‘바스키아 골프’가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것과 달리 백화점과 패션 버티컬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오프라인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지난 4월 론칭 이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팝업을 열었다. 또 무신사 골프와 골프 전문 버티컬 앱인 더카트 골프 등의 플랫폼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이후 롯데 에비뉴엘, 갤러리아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팝업을 열 계획이다. 골프웨어 외에 MZ세대를 겨냥한 스트릿 캐주얼 ‘장 미쉘 바스키아’ 브랜드도 선보인다. 커버낫·와릿이즌 등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한 비케이브(옛 베럴즈)와 이달 중순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단일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바스키아 IP로 △골프 캐주얼 ‘바스키아 골프’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 △스트릿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등 3개 브랜드 라인업이 완성되는 셈이다.▲지난 10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최요한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상품담당이 바스키아 브랜드 현황과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CJ ENM)CJ ENM은 바스키아 다각화로 2023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온라인과 홈쇼핑에서 오프라인까지 각 채널별 특화한 브랜드와 상품 전략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최요한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상품담당은 “골프웨어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상품 디자인과 브랜드 콘셉트로 바스키아 브루클린을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패션 상품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한 CJ온스타일의 저력을 바스키아 브랜드로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6.12 I 백주아 기자
최명길,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우승...'밤의 황제' 등극
  • 최명길,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우승...'밤의 황제' 등극
  •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클래스 3라운드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명길(가운데)이 2위 조항우(왼쪽), 3위 이찬준과 함께 포디엄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최명길(37·네덜란드)이 새로운 ‘밤의 황제’로 우뚝 섰다. 최명길은 11일 밤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야간경기)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총 24랩을 39분56초753의 기록으로 통과해 포디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앞서 열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선 가장 앞에서 출발한 최명길은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폴 투 윈’을 달성했다.한국계 네덜란드 국적 선수인 최명길은 F3 독일 챔피언십과 GP2 시리즈를 거쳐 2009년 국내 무대에 진출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3800 종합 1위, 2014년 KSF 제네시스 쿠페 10클래스 종합 1위, 2016년 CJ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종합 1위 등의 성적을 낸 뒤 지난 2020년부터 아트라스BX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이번 시즌 1라운드 9위에 머물렀던 최명길은 2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포디엄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에선 우승까지 일궈냈다. 특히 나이트레이스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명길에 이어 같은 팀인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40분01초37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이찬준(엑스타레이싱)이 40분02초907을 기록하며 3위로 통과했다. 시즌 종합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도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라운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만의 특별한 레이스인 나이트레이스로 열렸다. 이날 경기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에는 1만명에 가까운 관중(9021명)이 몰려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 박규승은 총 22랩을 40분04초13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 2라운드 연속 우승으로 120kg 핸디캡 웨이트를 추가한 정경훈(서한 GP)이 40분06초834 기록으로 2위에 차지했다. 2019년 나이트레이스에서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던 김동은(원레이싱)이 40분23초383을 기록, 3위에 올랐다.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박현준(캐딜락 CT4)이 데뷔 후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박현준은 베스트 랩타임 1분58초761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변정호(디에이모터스)가 0.2초 가산초가 적용된 1분59초232를 기록하며 2위, 이석우(캐딜락 CT4)가 1분59초780으로 3위를 기록했다.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우승은 박성연(유로 모터스포츠)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김현준, 3위는 이영진이 기록했다. M 클래스는 원종현(스타일모터스포츠)이 우승했다. 한치우(스티어모터스포츠)와 김민현(브이에잇)이 차례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나이트레이스에서 처음 열린 슈퍼 패스트 피렐리 컵 코리아에서는 김경호(GTN레이싱팀)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나이트레이스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축하공연과 불꽃쇼, 스탬프 투어와 같은 특색 있는 이벤트도 진행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7월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4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치러질 예정이다.
2022.06.12 I 이석무 기자
  • [SK證 주간추천주]현대글로비스·현대로템·에스티아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 코스피△현대글로비스(086280) - 올해 연간 매출액은 25조2564억원(전년비+ 15.7%), 연간 영업이익은 1조6398 억원(+ 45.6%) 전망 -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며 글로벌 해운 운임이 강세였던 부분과 환율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 기여- 자동차운반선 마진이 상향된 것으로 판단됨. 높은 운임이 유지되는 가운데 선박 발주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매출 성장세 이어짐과 동시에 이익도 증가할 전망. - 만약 반도체 공급망도 정상화된다면 전체적인 물량도 크게 성장할 수 있으며 반조립제품(CKD) 사업부 수혜도 가능할 전망△현대로템(064350) - 1분기 레일솔루션 부문 생산성 증가 효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 K2 전차 2 차 양산 사업 종료됐지만, 3 차 양산 진행 중, 주요 창정비 수주도 지속- 하반기 K2 전차 노르웨이, 폴란드 등 해외 수출 기대감 고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이후 나토(NATO) 가입국 국방예산 증액 움직임 긍정적- 뛰어난 산악지역 기동능력,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 K2 전차 경쟁력 충분◇ 코스닥△에스티아이(039440)-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앙화학약품 공급장치(CCSS) 주력.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한국, 중국 지속 대응 유일- 2분기 영업이익 105억원 (전분기 대비 +103%)으로 분기 업사이클 시작- 평택 P3 2F 투자 4분기까지 지속, YMTC 2분기 시작, 인텔 대련 3분기 시작- CCSS 인텔, 실트로닉, YMTC 까지 다변화, 리플로우(Reflow), 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FC-BGA) 현상기, 잉크젯(Inkjet) 론칭 성공- 2022년 영업이익 402억원 (전년비 +57%) 전망. 아이템, 거래선 다변화 동시 진행 주목
2022.06.11 I 양지윤 기자
(영상)`청산가치에도 미달` 車부품사 주가 반등 임박?
  • (영상)`청산가치에도 미달` 車부품사 주가 반등 임박?
  • <앵커>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생산이 줄면서 부품사들이 가장 타격을 받았죠. 이같은 상황은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됐는데요. 하반기에는 부품사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성주원 기자입니다. 1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기자>1년 넘게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성차업체의 생산 감소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자동차 부품업계입니다.완성차업체들은 견조한 소비 수요를 바탕으로 차값 인상과 고가 모델 위주 판매 전략을 전개해 생산량 감소 충격을 극복했지만 부품사들은 완성차업계의 주문 감소를 타개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입니다.이는 부품사 주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현대모비스 등 주요 부품업체들의 PBR(주가순자산가치)은 0.5배대로 크게 낮아진 상황. 부품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토지, 기계장치, 건물 등의 가치가 시가총액을 훨씬 웃돌고 있다는 뜻입니다.최근 들어 자동차 생산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차 부품사들의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물량 증가와 판가 인상, 비용부담 완화 등으로 부품사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이는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7배대로 개선돼 수익가치 밸류에이션 매력이 되살아남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다만 부품섹터 안에서도 옥석가리기는 필요합니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부품별 시장 성장성에도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김호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전장부품, 인테리어, 배터리, 자율주행 관련한 부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 배터리와 전력구동장치, 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한 센서 부품시장이...”증권가에서는 전기차 신규 아이템 진입이 가능한 부품사에 관심을 가질 때라며 대형주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 중소형 부품업체 중에는 에스엘(005850)을 주목하고 있습니다.이데일리TV 성주원 입니다.1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6.10 I 성주원 기자
(영상)막 오른 `5% 적금` 시대...은행으로 돈 몰린다
  • (영상)막 오른 `5% 적금` 시대...은행으로 돈 몰린다
  • <앵커>시중은행에서도 5%대의 적금이 등장했습니다.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예적금의 매력도가 올라가며 은행권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1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기자>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은행들이 예·적금 이자율을 올리고 있습니다.최근 연 5% 이자를 주는 적금도 등장했습니다.신한은행은 기본금리 1.5%에 우대금리 3.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를 받을 수 있는 ‘신한 쏠만해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모바일뱅킹 앱 이용자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비대면 전용 상품입니다.앞서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 1일 최대 연 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코드K자유적금)을 출시했습니다.KB저축은행도 지난 2일 MZ세대를 겨냥해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예·적금 금리가 큰폭으로 오르면서 은행권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습니다.1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실제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정기예금 잔액은 약 680조원으로 한 달 만에 20조원 가까이 불어났습니다.같은 기간 5대 은행의 정기적금 잔액도 36조759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800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권혁준 순천향대 경제금융학과 교수]“주식시장이나 가산자산시장 등 고수익을 노리고 움직였던 유동자산이 점차 안정화된 예금으로 몰리는 추세입니다. 역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해지는데요. 앞으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고돼 은행을 찾는 시중자금은 점점 더 늘 것으로 생각합니다.”1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은행권의 예적금 금리 인상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일부 새마을금고가 오는 13일부터 닷새간 연 12%의 정기적금 특판을 실시한다고 밝히는 등 제2금융권에서도 공격적인 금리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고금리 예·적금 상품은 최대 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가입 전 주의가 요구됩니다.[오경석 신한은행 신한PWM태평로센터 팀장]“적금의 경우 제시하는 최대금리는 납입 한도 및 각종 우대금리 등의 조건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입시 상품별 조건과 기간을 잘 확인하고, 만기 때까지 우대조건을 이어갈수 있는 상품으로 결정하는게 좋습니다.”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금을 장기보다는 단기로 운영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1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6.10 I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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