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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국인 고용 범위 확대에…외식업계 "인력난 심화 한시름놨다"
  • 정부, 외국인 고용 범위 확대에…외식업계 "인력난 심화 한시름놨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외식산업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외식업계 주요 현안과제로 추진해왔던 외국인 고용허용 및 확대 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어 영세 외식업체들의 인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외국인 고용 확대를 알리는 농림축산식품부 포스터.(사진=한국외식산업협회)앞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상임회장으로 있는 한국외식산업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물가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비롯해 국민참여혁신과제 제안서 제출 및 외식산업 발전포럼 등을 통해 외식업계 외국인 고용 허용 및 확대를 건의해 왔다.이에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외국인 방문취업 비자(H-2)의 고용 제한을 해제 조치하고 기존에 한식·외국식·기타 간이 음식점에만 취업을 허용하던 것을 음식점업 전체로 확대했다.이어 5월부터는 재외동포 비자(F-4) 취업제한 범위에서 ‘주방보조원, 음식서비스종사원, 음료서비스 종사원’을 삭제해 음식점업 취업을 전면 허용했다.또 지난달 3일부터는 유학비자(D2)를 가진 전문학사와 학사 유학생의 주중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도 일부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20시간에서 최대 25시간, 성적우수자의 경우 25시간에서 30시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에 더해 고질적인 인력난에 시달렸던 영세 외식업체들은 외국인 고용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한시름 놓게 됐다.한국외식산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대변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며 “외식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업게 의견을 반영해 정부에 정책건의를 지속하고 다른 업계와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델, 게이밍 데스크톱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 출시
  • 델, 게이밍 데스크톱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 출시
  • 사진=델 테크놀로지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의 새로운 게이밍 데스크톱 ‘오로라 R16’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은 이전 모델인 ‘R15’에 비해 공기 흐름이 개선됐고, 전체적인 부피가 줄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에일리언웨어 데스크톱 중 최초로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 6.0’을 지원해 더 풍부한 라이팅 선택지를 제공하고,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오로라 R16’은 전작까지 전면에 위치했던 ‘타원형 스타디움 루프’를 섀시 왼편으로 이동하고 전 모델 측면에 클리어 패널을 채택해 심미성을 높였다.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를 모두 좌측에 배치, 전반적으로 정돈된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케이블을 마더보드 후면에 일괄 배치해 내부 쿨링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였고, 모든 모델에 240mm 수냉식 열교환기를 탑재해 전면 하단, 후면 및 열교환기 쪽을 포함해 총 4개 팬을 장착하는 등 공기 흐름을 최적화 했다. 전작대비 전면과 측면의 공기 흐름 효율성은 각각 54.5% 및 59.6% 개선됐고, 20% 더 조용한 시스템을 구현했다.‘오로라 R16’은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하고, 최대 64GB의 5200 MT/s DDR5 메모리와 최대 2TB SSD 스토리지를 갖췄다. Wi-Fi 6E와 블루투스 5.3을 채택해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및 주변기기 연결성을 지원한다.델 에일리언웨어 데스크톱 PC 최초로 탑재된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 6.0’은 보다 직관적인 이용자환경(UI)을 탑재하고, 시스템 성능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별 프로필 및 테마, 조명, 매크로, 오디오 등 다양한 요소를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고, 1670만개 색상을 지원하는 ‘에일리언FX 라이팅’ 기능도 3가지 영역으로 맞춤 설정할 수 있다.‘오로라 R16’는 이달 초에 출시됐고, 가격은 13세대 인텔 코어 i7-13700F, 16GB DDR5 메모리 및 1TB NVMe SSD, RTX 4070 GPU, 윈도우 11 프로 사양 기준 약 320만원이다.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게이밍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기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은 델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과 게이밍 PC 기술을 적용한 게이밍 데스크톱으로서,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다”라고 말했다.
2023.08.16 I 김정유 기자
LF 질바이질스튜어트, 사진관 ‘시현하다’와 협업
  • LF 질바이질스튜어트, 사진관 ‘시현하다’와 협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의 영캐주얼 액세서리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가 2023 가을 컬렉션 선발매를 기념해 사진관 브랜드 ‘시현하다’와 콘텐츠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F 질바이질스튜어트X시현하다 협업 화보. (사진=LF)질바이질스튜어트가 가을·겨울 시즌 캠페인 주제를 자신의 색깔을 찾아 나서는 ‘당신만의 색깔(Own Your Color)’로 정하고, 시현하다와 손잡은 화보를 공개한다. 시현하다는 ‘누구나 고유의 색이 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사진관 브랜드로, 보편적인 미인상에 맞는 보정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과 이야기를 풀어가는 사진 문화를 만들며 주목받고 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각자의 매력에 초점을 맞춘 이번 시즌 캠페인 주제와 시현하다의 사진 철학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협업을 기획했다. 시현하다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봄·여름 시즌 홍보대사로 활약한 브랜드 서포터즈3기 우수자 5명이 참여해 각자의 톡톡 튀는 개성을 마음껏 드러냈다. 또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 소속 크리에이터로 세련된 코디 센스와 트렌디한 콘텐츠로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미희’도 모델로 활약해 매력을 뽐냈다. 화보 콘텐츠에서는 △헤어 스크런치 디테일을 숄더 스트랩에 적용한 핑크색 숄더백 △리본 장식으로 발레리나 슈즈를 연상케 하는 실버 플랫 슈즈 △파스텔톤 옐로우 컬러로 포인트를 준 토트백 등 최근 떠오르는 바비코어와 발레코어 트렌드를 그대로 녹인 액세서리 아이템 연출법이 소개됐다. 이 외에도 Y2K 감성의 스쿨룩 패션을 완성시켜줄 △드로우스트링 백팩 △캔버스 숄더백 △버클 장식 버킷백 등 올가을 유행할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다. 질바이질스튜어트 관계자는 “사진관 브랜드 시현하다와의 콜라보레이션은 획일적인 제품 중심 화보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을 앵글에 온전히 담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질바이질스튜어트는 고객 개개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줄 다양한 아이템을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색깔과 방식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9월 13일까지 지그재그에서 2023 가을·겨울(F/W) 신제품을 구매하고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시현하다 촬영권을 제공한다. 화보에서 선보인 가을?겨울 1차 신제품은 지그재그와 LF몰을 통해 16일 선발매 됐으며, 오는 9월 4일에는 2차 신제품을 무신사와 LF몰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지난해 4월부터 타깃 고객층인 MZ 세대와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서포터즈에게 매월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주력 가방 신제품을 제공하며, 서포터즈로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또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이수자 수료증을 수여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 시상과 함께 인턴 채용의 기회를 부여한다.이번 화보 콘텐츠 촬영을 마지막으로 약 4개월 동안 진행된 서포터즈 3기의 활동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는 27일까지 서포터즈 4기 모집이 브랜드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다. 서포터즈 4기는 오는 9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신제품 홍보와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하며 브랜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된다.
2023.08.16 I 백주아 기자
동부건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8월 분양 예정
  • 동부건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8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동부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 일원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신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입주 물량이 적은 용인시에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이며,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9㎡로 총 1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7세대 △84㎡Aa 25세대 △84㎡Aa-다락형 1세대 △84㎡A0 6세대 △84㎡A0-다락형 1세대 △84㎡A1 11세대 △84㎡A2 13세대 △84㎡A3 16세대 △84㎡A4 16세대 △84㎡A5 18세대 △84㎡B 18세대 △84㎡B-다락형 1세대 △84㎡C 13세대 △84㎡D 7세대 △84㎡D-다락형 1세대 △131㎡E1 1세대 △118㎡F 1세대 △139㎡G 1세대 △132㎡H 1세대 △133㎡I 1세대 △131㎡E2 1세대 △130㎡E 1세대로 구성된다.회사 측은 “단지는 22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요자들의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시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 수혜 단지로 플랫폼시티는 GTX,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서 산학연이 어우러진 첨단산업의 발전과 상업,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활동의 기반이 되는 새로운 용인의 경제중심 복합신도시”라고 설명했다.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플랫폼시티는 약 275만㎡ 규모의 부지에 GTX-A노선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및 스마트시티 등이 조성되며, 내년 중 착공해 오는 202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약 2만 8,000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교통과 주거환경이 편리하게 개선돼 지역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또 단지 인근인 처인구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총 300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710만㎡ 부지에 조성되며 삼성전자의 정직원 규모만으로도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단지의 주거 배후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플랫폼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한민국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사업의 수혜 단지로 기대돼 미래가치가 남다르다“라며 “분양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다양한 녹지 공간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일원에 8월 개관할 예정이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투시도
2023.08.14 I 박지애 기자
이예원, 연장서 6m 끝내기 버디..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초대 여왕 등극
  • 이예원, 연장서 6m 끝내기 버디..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초대 여왕 등극
  • 이예원이 연장전 끝에 우승을 확정하자 동료들이 물을 뿌리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KLPGA)[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시즌 첫 7억원 돌파에 상금 1위 도약.’투어 2년 차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시즌 상금도 7억원을 돌파해 상금 1위로 올라섰다.이예원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4타로 김민선(20)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이겨 우승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예정됐던 대회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됐다.이예원은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민지, 박지영, 임진희(이상 2승)에 이어 네 번째로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상금도 2억 1600만원을 추가해 상금랭킹도 1위(7억992만4197원)로 올라섰다. 시즌 상금 7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예원이 처음이다.이예원은 1라운드까지만 해도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공동 38위로 마쳐 선두 그룹과 거리가 멀었다. 2라운드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이날에만 5타를 줄이면서 공동 6위로 올라섰고 최종일 대역전에 성공했다.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펼쳐진 우승 경쟁은 정규 라운드에 이어 연장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결정됐다.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이예원은 약 6m 거리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김민선은 더 가까운 지점에서 친 버디 퍼트가 홀을 벗어나 승부가 갈렸다.과감함과 두 달 전 연장 승부를 펼쳤던 경험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이예원은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박민지와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패하면서 시즌 2승의 기회를 놓쳤다.이예원은 “지난 연장 때 졌지만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했다”라며 “연장전에 또 나가면 자신 있게 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연장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두 달 전 패배가 이번 연장 승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장전에서) 먼저 퍼트를 했는데 절대로 짧게 치지 않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버디를 못하면 질 수도 있기에 과감하게 친 게 버디로 연결됐다”고 과감했던 버디 퍼트를 우승의 비결을 꼽았다.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상금 1위, 대상 2위로 올라선 이예원은 남은 시즌 메이저 우승 추가라는 또 다른 목표를 밝혔다.그는 “상반기에 1승을 했지만,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며 “상반기를 끝낸 뒤 2주 휴식기 동안 재정비하며 하반기를 준비했는데 이렇게 (처음 열린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돼 정말 좋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남은 시즌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이예원과 동갑내기로 올해 데뷔한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으나 준우승 상금 1억 32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31위(1억 9576만5000원로 올라섰다. 지난주까지 74위로 내년 시드 확보가 불안했으나 이날 준우승으로 시드 유지가 유력해졌다.신인 김민별이 이날만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면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2021년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이후 2년 3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 박현경은 최종일 1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예성, 임진희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이예원. (사진=KLPGA)
2023.08.14 I 주영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간 주도라더니…금융사 팔 비틀어 만든 ‘관치펀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민간 주도라더니…금융사 팔 비틀어 만든 ‘관치펀드’ -‘반도체 인재 잡아라’ 삼성 CEO들 서울대行-난기류 빠진 항공 빅2 결합 ‘화물항공사’ 신설 묘수 될까 -이제 복기의 시간…‘새만금 잼버리’ 이번주 감사 착수 -[사설]우여곡절 속 막내린 잼버리…소모적 정쟁 덧칠 말아야 -‘툭’하면 터지는 은행권 대형 비리…내부 통제, 누가 믿나 △종합 -‘씀씀이 넘사벽’ 왕서방이 온다…‘K관광 1번지’ 들썩-‘D램·낸드플래시 교수님’ 강의 맡을 임원 선정 심혈△‘관치펀드’ 논란 -정부는 ‘마중물’ 예산 안 풀면서…“인건비도 안나오는 펀드 누가 하나” -美 정부 초기 스타트업에 1년 4억달러 지원, 中 추가보수·세제지원으로 민간 투자 유인 △종합 -항공 빅딜 땐 한미 화물운송 점유율 73%…독과점 해소방안 찾기 안간힘 -정부 세수부족에 고강도 구조조정, 내년 예산 증가율 3%대로 내린다 -이란發 훈풍에…제조·정유·종합상사 사업 재개 기대감 솔솔-신성델타테크 시총 1조 훌쩍…상온 초전도체 진위 논란에도 테마 열풍 여전 △잼버리가 남긴 것 -무관심 정부·방관 지자체·일방통행 조직위…낱낱이 밝혀 되풀이 막아야-지역 명소 관광, 전통놀이 체험…SNS 체험대사 활약한 4만 대원 -볼썽사나운 여야 공방전…“전 정권 탓”vs“尹사과하라” -“막판 위기대응 능력 빛났다”△정치 -역사상 첫 한미일 단독 정상회담…“안보·첨단기술·공급망 등 협력” -거야에 발목잡힌 재정준칙, 8월 임시국회 통과도 난망 -혁신안 놓고 민주당 사분오열…이재명 ‘침묵’ 언제까지 -‘집단항명’ 해병대 전 수사단장, 오늘 軍검찰수사심의위 소집요청 -국민 52% “남북 바람직한 미래상, 자유왕래 2국가” △경제 -“BOJ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할 듯” -日 방류 오염 처리수, 100만년 먹어야 유해 수준 -‘삼성에 갑질 의혹’ 美 브로드컴 제재, 내달 결론 -수협, 국가인증 방사능 안전성 검사기관 ‘첫 지정’ △금융 -연말 ‘주담대 대환대출’ 앞두고…상품 확대 뛰어든 인뱅 -ESG활동 화폐 가치 신한금융 ‘4.8조원’ -“CEO에 책임 묻겠다”…금융지주사법 개정 속도 낸다 -‘펫보험 활성화’ 물꼬 트이나…보험개발원, 통계 마련 분주 △글로벌 -재선 도전하는 美 바이든, 이란과 핵 협상 속도 내나 -“인플레 해소 안돼…연준, 여전히 매파적” -‘헝다 4배’ 컨트리가든…“디폴트 땐 中경제 큰 압박” -“수백명 연락 두절”…하와이 산불 사망자 더 늘 듯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美 방문…中 “분리주의 말썽꾼” 비난 △산업 -잼버리 반전 이끈 재계…‘엑스포 유치전’ 뒤집기 나선다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스포티지, 완성도 넘버원” -권영수의 배터리協, 한국판 IRA 입법 총력…민관 가교 역할 본격화 -SK·시노펙 합작 ‘중한석화’ 10주년…“미래 화학소재 사업 협력 다각화” -LG올레드 에보TV, 유럽9개국 성능평가서 1위 -한온시스템 호실적에 한국타이어 웃는 이유 △ICT -SKT, 앤트로픽에 1300억원 투자…AI사업 가속 -“보고보다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자” 김영섭호 KT, 비전·조직개편 관심 고조 -“AI 편향성 막을 5만개 질문 데이터셋 마련” -“댜앙햔 생성형 AI모델로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해외사업 성적에…K렌털 기업 희비 갈렸다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 등 中企 혁신제품 39개 지정 -가성비로 현지인 입맛 사로잡아…국내 최초 F&B 유니콘 기업 도전 △소비자생활 -카눈 휩쓸자 이틀새 배춧값 10%↑…“가격 더 오를 듯”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신장질환 전문식단 출시 -“佛와인 누른 칠레 에라주리즈…프리미엄도 자신” -대형마트서 ‘5900만원짜리 위스키’ 선물도 산다 △증권 -유커보다 먼저 들어온 기관…화장품주 모처럼 웃음꽃 -국제유가 급등에 차갑게 식은 투심 -가격 제한폭 풀리니…‘단타 놀이터’ 된 스팩 -만년 2위 설움 끝낸다…주목받는 덴티움 -게임 참 안 풀리네…실적 부진에 멀어지는 반등 희망 △부동산-뜨거운 수도권…‘만점 육박’ 청약통장 나왔다 -초기 재건축 단지 투자 주의점은? -성남 도환중2구역 조합 내부갈등 ‘점입가경 ’-뇌물에 음주운전까지…끊이지 않는 LH 임직원 비위 △문화 -5시간 핏빛 복수극…이 가족의 끝은 어디인가 -극장·서점 동시 강타 ‘오펜하이머’ 빅뱅 -중용의 덕 지켜낸 세 연주자, 해금의 본질을 풀어내다 △스포츠 -6m 버디 쏙…이예원 연장서 웃다 -캡틴 손흥민, 토트넘 새 시대 이끈다 -내년 KLPGA투어 복귀 노리는 유현주 “골프 연습, 요즘처럼 열심히 한적이 없어요” -“다음 시즌엔 페덱스컵PO 진출해야죠” PGA 투어 데뷔시즌 치른 김성현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식량 위기’대비…해외 곡물 유통시설 확보, 소비 많은 밀 비축 늘려야 -“농식품 수출·한류 붐 연계 연구…농업, 성장산업으로 바꿀 것” △오피니언 -[이희용의 세계시민]‘여자 안중근’ 남자현 의사의 한과 꿈 -[정치프리즘]지지율 회복 답 없는 민주당 -[생생확대경]성큼 다가온 AI저작권 시대 △오피니언 -[목멱칼럼]급전 창구 된 카드사, ‘충당금 방파제’ 쌓을 때 -[데스크의 눈]밤늦게 전달된 尹대통령의 메시지 -[e갤러리]장세일 ‘표준동물-개’ -[기자수첩]휴대폰 압수로 교권침해 해결할 수 있을까 △피플 -“커뮤니티 팬덤을 브랜드로…골프 진입장벽 낮췄죠” -망상해변서 현대차 브랜드 N 체험 행사 -하나금융, 금감원과 ‘청년 디지털 인재’ 발굴 나서 -LG U+, 수재민 위해 임직원 기부활동 -SKT, 롯데월드 ‘A.프렌즈 팝업’ 인기몰이 -명복을 빕니다 △사회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민원…“태풍 덮친 밤에도 쓰레기 20t 수거”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치료기관 자료 전달한 것” -오늘 ‘택배 없는 날’…편의점 반값택배·쿠팡 로켓배송은 정상운영 -잼버리에 뿔난 각국 학부모들…국제 소송전으로 번지나 -법무부 ‘가석방 없는 무기형’ 추진 -서울시, 내일 보신각서 ‘제78주년 광복절’ 타종행사
2023.08.13 I 권효중 기자
3승 뒤 준우승 9번 박현경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겠죠"
  • 3승 뒤 준우승 9번 박현경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겠죠"
  • 박현경이 12일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셋째 날 2라운드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겠죠.”2021년 5월.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 박현경(23)은 투어를 대표하는 정상급 스타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그 뒤 이상할 정도로 우승의 운이 따르지 않았다. 올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9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러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12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셋째 날 2라운드에서 박현경이 시즌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10일 개막했으나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라운드가 취소돼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되고 있다.3승 이후 준우승만 9차례 기록했던 박현경은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했다.경기를 마친 박현경은 “그동안 투어에서 단독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섰던 적이 없는 것 같다”라며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우승 이후 그동안 9번이나 준우승했는데, 10번을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듯이 저도 10번 찍어 보면 좋은 순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프로 데뷔 이후 줄곧 프로골퍼 출신의 아빠 캐디와 함께했던 박현경은 올해 시즌을 시작하면서 전문 캐디로 교체하는 변화를 줬다. 하지만, 상반기까지 우승을 합작하지 못하면서 지난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부터 다시 아빠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대회 공동 3위에 이어 이번 주 우승 경쟁에 나서 ‘부녀의 환상적인 호흡’을 다시 발산하고 있다. 이날 기록한 67타는 이번 시즌 박현경이 기록한 18홀 최저타수다. 박현경은 “아빠와 다시 호흡을 맞추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확실히 그린을 읽는 능력에선 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경기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보기가 없는 경기를 펼치며 선두로 나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두 차례 나온 ‘빅 세이브’였다.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친 공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지는 위기가 있었으나 파로 막아냈고, 10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왼쪽으로 당겨지면서 페어웨이를 벗어나 러프가 깊은 경사면에 공이 놓였다. 두 번째 친 샷이 나무를 맞았으나 카트 도로에 떨어진 공이 계속 굴러가 그린 근처까지 갔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약 40야드에 불과했으나 둔덕을 넘겨 공략해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세 번째 샷이 절묘했다. 그린에 떨어진 공은 홀 뒤쪽 약 6.5m 지점에 멈췄고 이 퍼트를 넣으면서 타수를 지켜냈다.박현경은 “1번과 10번홀에서 큰 위기가 있었으나 두 번 모두 파를 기록한 게 오늘 시즌 베스트를 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10번 홀에서 어이없는 티샷이 나왔으나 두 번째 샷은 나무에만 맞지 않으면 그린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쳤는데 최악의 상황이 나왔다. 그래도 운이 따라서 공이 그린 근처까지 갔고 어프로치와 퍼트까지 잘 따라주면서 파로 막을 수 있었다. 그 홀에서 페어웨이를 한 번도 밟지 못하고도 타수를 지킨 게 오늘 경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1타 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남긴 박현경은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1타 차 공동 2위 이수진(27), 김민선(20)과 우승을 놓고 경기한다. 이수진과 김민선은 아직 우승이 없다.최민경과 정지민이 나란히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고, 이예원과 김시원, 정윤지, 임진희, 서연정이 공동 6위(이상 6언더파 138타)로 박현경을 추격했다.박현경이 캐디로 나선 부친 박세수 씨와 함께 그린의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3.08.12 I 주영로 기자
“여름에 슈퍼카 타자”…올해 주가 47% 오른 종목
  • “여름에 슈퍼카 타자”…올해 주가 47% 오른 종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페라리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자신감에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고사양 커스텀 차량에 대한 높은 수요로 페라리의 장기적인 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 올 들어 주가가 47%가량 급등한 만큼 단기간 비중 조절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페라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16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0.8% 소폭 밑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43.9% 증가한 2.0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5.0% 웃돌았다. 2분기 차량 인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92대로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페라리의 2분기 영업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4.63%포인트 증가한 29.65%포인트로, 테슬라 9.62%, 포드 8.42%, GM 7.23% 등 동종 자동차 기업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페라리는 마진이 높은 고사양 커스텀 차량의 높은 수요와 신차 출시, F1 레이싱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수익 등을 반영해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순이익은 63.4억 달러, EBITDA 23.9~24.3억 달러, 주당순이익 6.83~6.99달러로 성장을 전망했다”며 “높은 주문량에 힘입어 차량 주문은 2025년까지 밀렸으며 푸로산게는 2026년부터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의 전기차 모델은 2025년 4분기 첫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한 만큼 단기적인 비중 조절은 필요하단 평가다. 유 연구원은 “꾸준한 이익 성장과 장기 주가 상승이 기대되지만 연초 이후 주가가 상승한 점을 고려해 단기적으로 비중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페라리가 지난 6월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열고 컨버터블 ‘로마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2023.08.12 I 원다연 기자
카사, 7번째 공모건물 '압구정 커머스 빌딩' 공개
  • 카사, 7번째 공모건물 '압구정 커머스 빌딩' 공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거래소 카사가 7번째 공모 건물로 ‘압구정 커머스 빌딩(사진)’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사가 1년 여만에 선보이는 이번 공모 건물은 총 167억원 규모로 MZ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외식업종과 패션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핫플레이스’ 지역인 압구정-도산 상권의 중심에 위치해있다.카사의 7번째 공모 건물인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다운타우너, 노티드도넛, 미뉴트빠삐용 등의 F&B 브랜드를 성공시킨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기업 GFFG가 임차해있다. 1층에는 샌드위치카페로 유명한 애니오케이션이, 2층에는 서핑보드 컨셉으로 유명한 키마스시가 입점해있으며, 그 외 라운지바, GFFG 오피스 등으로 구성돼있다. 압구정 커머스 빌딩 인근에는 리틀넥, 다운타우너, 노티드, 호족반, 클랩피자 등을 비롯한 최근 주목받는 식음료 브랜드들 또한 모두 집결해있어 압구정 로데오 지역 식음료 메카의 중심지로도 각광받고 있다.또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압구정로데오역(수인분당선), 압구정역(3호선), 강남구청역(7호선)의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 압구정 지구단위 계획안의 확정으로 보행교를 통해 성수동과 서울숲까지도 연결될 전망으로 보이며 위례신사선의 개통으로 인한 상권활성화도 예상돼 건물가치의 상승 또한 예측된다.카사는 이번 공모부터 ‘대신증권 조각투자’계좌의 연결을 통해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전 계좌개설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공모 재개를 화려하게 알린다. 카사의 기존 하나은행 계좌연결 회원들 중 신규로 대신증권 계좌를 연결하는 회원들에게는 선착순 1만명에게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하나은행 계좌연결 회원 외에 대신증권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회원들에게도(선착순 5천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쿠폰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이번 카사와의 계좌연결을 위해 ‘조각투자’전용 상품계좌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사는 현재까지 총 6개의 건물을 상장해 2건의 건물을 10%를 상회하는 수익률로 매각을 완료했다. 지난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카사는 내달 6일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를 기반으로 한 첫 공모를 앞두고 있다.
2023.08.11 I 김아름 기자
LF 핏플랍, 클로그 스타일 남녀공용 ‘젠 에프에프 뮬’ 출시
  • LF 핏플랍, 클로그 스타일 남녀공용 ‘젠 에프에프 뮬’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신발 브랜드 ‘핏플랍’이 가을 신상품으로 클로그스타일의 ‘젠 에프에프(GEN-FF) 뮬‘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핏플랍 GEN-FF 뮬(젠 에프에프 뮬) 화보. (사진=LF)‘클로그’는 본래 네덜란드에서 나무로 만든 나막신을 뜻하며 앞코가 둥글고 뒤축이 없거나 낮아 쉽게 벗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클로그만의 디자인 장점은 유지하면서 가죽, 스웨이드, 패브릭, 고무 등 다양한 소재를 접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장마 시즌에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클로그가 여름 필수 신발로 인기를 모았다. 핏플랍의 젠 에프에프 뮬은 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해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만들어졌다. 모던하고 캐주얼하게 설계된 핏플랍의 차세대 디자인의 클로그로, 핏플랍의 핵심 제작 기술인 ‘마이크로워블보드’ 3중 밀도 기술이 적용돼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남녀 공용 제품으로 커플 슈즈로 신을 수 있으며, 그레이, 블랙 계열의 모노톤과 가을 무드의 탠 컬러 등으로 출시됐다. 여성용은 △밍키그레이 △라이트 탠 △스톤베이지 믹스 △올 블랙 4종이며 남성용은 △올 블랙 △라이트 탠 △초콜릿 브라운 3종이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LF 풋웨어 사업부 관계자는 “핏플랍 신제품은 정제되고 차분한 톤의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바지 밑단으로 신발을 덮으면 클래식한 로퍼처럼 보이기도 해 포멀한 오피스 룩에도 잘 어울린다”며 “여름에는 기능성 소재의 클로그가 인기를 모았다면 이번 가을에는 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급스런 소재의 클로그가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핏플랍이 ‘GEN-FF 뮬’ 출시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필 굿 에너지’ 캠페인은 ‘너는 나의 에너지, 함께할 때 시너지’를 슬로건으로 커플, 자매 인플루언서가 함께 ‘GEN-FF 뮬’을 활용한 ‘시밀러 룩’을 제안한다. 핏플랍의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캠페인 화보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과 핏플랍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핏플랍은 올 여름 ‘레인부츠’, ‘피셔맨 샌들’ 등 주요 신상품의 판매 호조로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으며 발레리나 슈즈, 뮬, 로퍼, 레인부츠, 샌들 등 다채로운 품목에서 골고루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내내 화제가 됐던 장마, 발레코어 열풍, 샌들 패션 등 시즌 이슈와 패션 트렌드의 변화를 겨냥해 라인업을 전략적으로 세분화한 것이 매출 성장의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핏플랍은 하반기에도 남녀, 키즈 등 다양한 고객층의 성별과 연령대를 아우르는 세분화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2023.08.11 I 백주아 기자
‘최하위 탈출 이끈 골’ 수원삼성 김주찬, 7월 이달의 영 플레이어 이어 골까지 석권
  • ‘최하위 탈출 이끈 골’ 수원삼성 김주찬, 7월 이달의 영 플레이어 이어 골까지 석권
  • 수원삼성 김주찬이 7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의 김주찬이 7월 이달의 영 플레이어에 이어 이달의 골까지 거머쥐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김주찬이 7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0~24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김주찬과 이동경(울산현대)이 경쟁을 벌였다.김주찬은 24라운드 강원FC전에서 전반 22분 크로스를 절묘하게 트래핑했다. 이어 오른발 감아차기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김주찬의 활약과 함께 승리한 수원삼성은 강원을 끌어내리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이동경의 득점도 만만치 않았다.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4라운드 경기에서 절묘한 코너킥 세트 플레이로 득점했다. 전반 34분 측면에서 내준 공을 페널티 박스 밖 정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했다.실제 투표 결과도 치열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모두 15,156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7,680표(50.7%)를 받은 김주찬이 7,476표(49.3%)를 받은 이동경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7월의 골’을 거머쥐었다.김주찬은 지난 3일 7월 이달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은 데 이달의 골까지 차지하며 7월을 온전히 자신의 달로 만들었다.김주찬의 시상식은 오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진행된다.. 김주찬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군, 충북 괴산군, 전북 완주군 등의 청정지역 심층 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친환경 생수다. 동원F&B는 자체 캐릭터인 ‘건강수’를 활용해 SNS에서 MZ세대와 소통하고 있으며 공병 경량화, 무라벨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3.08.11 I 허윤수 기자
간신히 지킨 2600선…중국 소비株 급등
  • [코스피 마감]간신히 지킨 2600선…중국 소비株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지만 2600선은 가까스로 지켰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중국 단체관광국 추가 허용에 따라 중국 소비·레저 관련주의 급등세가 뚜렷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6포인트(0.14%) 하락한 2601.56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이날 외국인은 2340억원, 기관은 938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2645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중국 외교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화장품, 의류, 면세점, 항공, 카지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F&F는 3%대, 한세실업(105630)은 5%대 강세를 보였다. 항공주인 대한항공(003490)은 3%대, 아시아나항공(020560)은 9%대, 진에어(272450)는 6%대, 티웨이항공(091810)은 5%대, 에어부산(298690)은 12%대 급등했다. 한국화장품(12369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 일본, 한국 등에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화장품을 포함한 중국 소비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며 “유통업, 화학 내 화장품주와,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1%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 마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 등 미국 자본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해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반도체 등 투자 제한에 반도체 등 기술주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리면서 하루 만에 반락했다”며 “동맹국 참여 압박 가능성과 중국의 맞대응이 거론되지만, 제재 수위가 우려보다 낮다는 평도 있다”고 말했다.삼성SDI(006400), NAVER(035420)은 1%대,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포스코퓨처엠(0036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상승했다.업종별로 혼조세였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업은 2%대, 종이목재, 음식료품은 1%대, 기계, 건설업, 의약품, 통신업은 1% 미만 올랐다. 보험, 증권, 전기전자는 1%대,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금융업, 의료정밀,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은 1% 미만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6041만주, 거래대금은 11조1173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8개 포함 4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95종목이 하락했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8.10 I 이은정 기자
롯데홈쇼핑, 신규 브랜드 2배 확대…하반기 승부수 띄운다
  • 롯데홈쇼핑, 신규 브랜드 2배 확대…하반기 승부수 띄운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LBL 등 가을 패션 신상품 공개. (사진=롯데홈쇼핑)올해 가을·겨울(F/W) 패션 전략은 ‘상품 및 판매채널 다양화’다. △신규 브랜드 론칭 통한 단독 브랜드 확대 △브랜드별 품목 다양화 △멀티채널 판로 확장 통해 패션 명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 패션 전담 조직인 패션상품개발부문은 콘셉트 수립부터 신규 브랜드 발굴, 소재 차별화, 인플루언서 섭외, 판로 확대까지 약 1년 이상 공을 들였다.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한 모던 캐주얼 브랜드 ‘로던’,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요’ 등 신규 단독 브랜드 론칭을 예년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시즌 총 13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상품 수도 2배 이상 늘려 선보인다. 아울러 자사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버티컬커머스, SNS, 팝업스토어 등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하며, MZ세대 특화 라인 론칭,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고객 유입도 다각화할 예정이다.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끈 업계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은 신규 모델로 배우 송지효를 발탁하고, 우아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드를 가미해 3040세대까지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변함없이 빛나는 가치’를 콘셉트로,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니트, 베스트, 코트, 원피스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 오는 22일 오전 8시 15분부터 130분간 론칭 특집 방송을 통해 시그니처 아이템인 ‘캐시미어 가디건‘, ’메리노 울 니트’ 등 10여 종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3월 단독 론칭해 방송 3회 만에 10만 벌이 판매되며 화제를 모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지난 시즌 대비 품목을 3배 이상 확대한다. 인기가 높았던 데님 품목을 늘리고, 토탈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풀 코디 아이템을 준비했다. 12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글리터 뷔스티에 니트 4종’, 21일 오후 9시 45분 150분 동안 데님을 비롯한 신상품 10여 종을 선보인다.유니크한 컬러와 패턴으로 지난해 주문수량 70만 세트 이상을 기록한 디자이너 브랜드 ‘폴앤조’도 패션 모델 여연희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크롭셔츠 등 트렌드 아이템을 선보이며 젊은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외에도 상반기 히트상품 1위 ‘조르쥬 레쉬’, 디자이너 브랜드 ‘르블랑페이우’, ‘안나수이’’는 15일부터 모바일TV ‘엘라이브’와 버티컬 플랫폼을 통해 선(先) 론칭을 진행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신규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패션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단독 브랜드 운영을 확대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버티컬 커머스 등 멀티채널 판로 확대 등 기존에 시도 하지 않은 다양한 판매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10 I 백주아 기자
개런터블, 쓰리디오토매이션과 제조분야에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 위한 협약 체결
  • 개런터블, 쓰리디오토매이션과 제조분야에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 위한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개런터블은 쓰리디오토매이션과 ‘제조분야 디지털 자산화 선도를 위한 상호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개런터블)지난 8일 쓰리디오토매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동주 개런터블 대표와 이상진 쓰리디오토매이션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제조분야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화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개런터블은 ‘무브 프로토콜(Moove Protocol)’을 활용하여 쓰리디오토매이션과 함께 제조 분야의 디지털 자산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브 프로토콜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반 SaaS 솔루션으로 티켓, 멤버십, 뷰티, F&B,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해 기업 고객에게 기존 Web2 비즈니스를 간편하고 손쉽게 Web3 시장으로 전환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개런터블은 저작권, 특허권 등 무형자산과 멤버십, 부동산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토큰화하여 쉽게 거래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무브 월렛(Moove Wallet)’을 제공한다.디지털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쓰리디오토매이션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동주 개런터블 대표는 “쓰리디오토매이션과 디지털 자산화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제조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MOU는 개런터블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저작권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략적 제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10 I 이윤정 기자
위스키도 '가성비'로…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1.75ℓ 하이볼 선봬
  • 위스키도 '가성비'로…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1.75ℓ 하이볼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위스키 열풍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하이볼을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가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를 통해 대용량 하이볼을 선보였다.(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에서 1.75ℓ 대용량 하이볼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에 한숨 짓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를 강조한 대용량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대용량 제품들은 경제적 효율성 뿐 아니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면서 SNS상에서 입소문이 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신세계푸드가 이번에 선보인 대용량 하이볼은 일반 하이볼 용량인 350~500㎖ 보다 3배에서 5배가량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1.75ℓ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지닌 오리지널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와 탄산수의 조합으로 달콤한 바닐라, 카라멜 향과 싱그럽고 시트러스한 맛을 낸다. 가격은 3만원이다.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 2층 공간을 리뉴얼했다. 벽면 전체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로 채우고 은은한 조명을 더해 마치 전문 위스키 바에 온 듯한 느낌의 이색 공간을 조성해 기존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신세계푸드는 이번 대용량 하이볼 판매를 시작으로 데블스도어의 주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데블스도어 위스키 오픈런’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러셀, 와일드 터키 한정 특가 판매와 함께 인기가 높은 산토리, 발베니 등 다양한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주요 소비자를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하이볼과 대용량 제품 수요에 맞춰 일반적인 하이볼 보다 넉넉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업,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브랜드 이벤트를 펼치며 데블스도어를 새로운 F&B 트렌드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百, 본점 앤더슨벨 매장 개점…‘K패션’ 브랜드 확대
  • 롯데百, 본점 앤더슨벨 매장 개점…‘K패션’ 브랜드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본점에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앤더슨벨. (사진=롯데쇼핑)오는 11일에는 본점 3층에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K패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앤더슨벨’의 시그니처 매장을 연다. 2014년 한국에서 론칭된 ‘앤더슨벨’은 2016년 뉴욕의 대형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을 시작으로 약 150여개의 해외샵을 운영하며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다.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봄·여름(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유명 명품 브랜드들과 메인 시간대에 런웨이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먼저 이번에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시그니처 매장인 만큼,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테마는 ‘빙하’로, 물 속의 빙하처럼 무한한 ‘앤더슨벨’의 가능성을 표현했다. 특히 매장 곳곳에 빛의 굴절과 반사를 활용한 에메랄드빛 얼음 오브제를 적극 활용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핑크색을 사용해 따듯함을 더했다.엔더슨벨 화보. (사진=롯데쇼핑)가을 신상품도 유통사 단독으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앤더슨벨’의 쇼룸을 제외한 다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2023년 가을·겨울(F/W) 신상품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그보다 일주일 빠른 11일부터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모터싸이클 레더 재킷’, ‘3way 블록킹 데님 재킷’, ‘왁스 코티드 카펜터 와이드 팬츠’, ‘핸드 트위스트 어쉬매트릭 니트 탑’등으로, 시즌마다 변화하는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앤더슨벨’만의 고유함을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이다.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20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50명의 구매고객에게 ‘앤더슨벨’이 특별히 준비한 ‘시그니처 음료’를 증정한다. ‘앤더슨벨’은 매 시즌별 테마에 어울리는 음료를 선정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청량하면서도 따듯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컨셉과 어울리도록 자두 베이스의 무알콜 칵테일을 준비했다. 15일까지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엔데믹과 함께 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7월 본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고, 2분기부터는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약 80%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들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모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오준성 롯데백화점 여성패션1팀장(Women’s Fashion1)은 “‘앤더슨벨’은 지난해 청담동에서 경복궁 인근의 안국동으로 쇼룸을 옮겼을 정도로 국내 2030세대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데 적극적인 만큼 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본점에 감도 높은 ‘K패션’ 브랜드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09 I 백주아 기자
빅텐츠, 일반 청약 경쟁률 181대 1…증거금 2440억원
  • 빅텐츠, 일반 청약 경쟁률 181대 1…증거금 2440억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하는 빅텐트가 일반 청약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빅텐츠(빅토리콘텐츠)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81.33: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빅텐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만705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2122만42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440억원이 몰렸다.앞서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2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377개 기관이 참가해 7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신청 주 수는 2억5675만주로 집계됐다.빅텐츠는 오는 10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 자금은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 및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과 ‘쩐의 전쟁’, ‘대물’ 등 인기 콘텐츠를 다수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여 년간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콘텐츠 판권 및 음악,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빅텐츠는 현재 총 23개 작품에 대해 국내 방영권 매출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권 매출 등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통한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연간 드라마 제작 편수를 늘리며 추가 IP도 확보 중이다. 작년에는 패션 기업 에프앤에프(F&F(383220))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양사 간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드라마를 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기대해주신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08.08 I 양지윤 기자
동원그룹, 2분기 매출액 2조1978억원…전년比 5.3%↓
  • 동원그룹, 2분기 매출액 2조1978억원…전년比 5.3%↓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의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5.3% 감소한 2조19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4.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60억 원을 기록했다.동원그룹 제공2분기에는 수산 및 식품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 사업부문은 어가 상승과 어획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 288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46.9% 늘어난 500억 원을 기록했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동원F&B(049770) 역시 원가부담 속에서도 준수한 실적을 냈다. 동원F&B는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나타낸 가운데 기업간거래(B2B)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며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20억원과 2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9.1%, 22.4% 증가한 수치다. 물류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동원로엑스의 경우 유통 물류 부문의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148% 증가하는 등 이익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포장과 건설 사업은 수출 부진과 원가 부담이 이어지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동원시스템즈(014820)는 미주 시장 알루미늄 수출 감소에 따라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 가량 줄었다. 동원건설산업의 경우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동원그룹 관계자는 “핵심 사업 부문 전반에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생산과 물류 등 핵심 요소별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이익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8 I 김혜미 기자
양주 섬유·패션기업,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수출길 '확대'
  • 양주 섬유·패션기업,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수출길 '확대'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고 패션디자이너 육성의 산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들이 양주시 소재 섬유기업과 손잡고 세계 패션 시장 정복에 나선다.8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F/W 패션코드’에서 3기 졸업디자이너 장윤경이 제작한 브랜드 ‘쎄쎄쎄’가 태국 6000달러, 뉴욕 6000달러, 홍콩 1만2000달러 공급계약을 수주했다.(사진=양주시 제공)장윤경 디자이너의 의류의 원단은 월드섬유와 두광디앤피, 지패브릭, 대아인터내셔널 등 모두 양주시 섬유기업에서 제작했으며 봉제 역시 양주에 소재한 ‘골무와 바느질’이 전담했다.여기에 더해 7기 디자이너 김종원의 브랜드 ‘음양’은 지역 내 섬유기업 ‘두광디앤피’의 친환경 셔츠 원단과 봉제 기업 ‘나그네 다문화 센터’의 제작을 통해 생산됐다.원단에서 봉제까지 완전한 ‘메이드 인 양주’ 상품을 파리 RENOMA 편집숍 입점과 현장 계약 2000달러, 추가 오더 3000달러의 성과를 냈다.또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2024 S/S 파리 트라노이 여성복 전시회’에는 모두 10개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브랜드가 참여해 해외 패션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 및 입주 브랜드 4개사(데일리미러·비건타이거·므아므·트리플루트)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수출 플랫폼 ‘Kfashion82’를 통해 참여가 확정됐다.경기도와 양주시의 지원을 받은 6개의 브랜드(줄리앤데이지·파트오브유니버스·키모우이·룬케이브·페노메논시퍼·아드베스)도 참여해 양주시의 우수 원단 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K-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쉽 관계에 있는 양주시 소재 섬유·봉제 기업이 해외 판로를 동반 개척하고 있다”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유망한 디자이너들과 섬유 기업들이 미래 섬유·패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8 I 정재훈 기자
‘ATM’ 흔들었던 제르소, 드리블 성공 1위... 오베르단은 필드 선수 유일 풀타임
  • ‘ATM’ 흔들었던 제르소, 드리블 성공 1위... 오베르단은 필드 선수 유일 풀타임
  •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1을 대표하는 드리블러로 등극했다. 사진=한국프로추국연맹포항스틸러스의 오베르단은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전 경기 전 시간을 출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을 대표하는 드리블러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가 이름값을 증명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K리그1 각종 부가 데이터’를 주제로 주간 브리핑을 개최했다. 통계 기준은 25라운드까지의 기록으로 정리했다.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괴롭혔던 제르소는 드리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연맹은 드리블의 정의를 ‘공을 가진 선수가 상대를 돌파하려고 시도하는 행위’로 봤다. 이어 상대를 제쳤을 경우 드리블 성공으로 평가했다.제르소는 48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26회 성공했다. 성공률은 54.2%. 성공 횟수와 성공률 모두 1위였다. 제르소는 지난해에도 K리그1 드리블 성공 1위(37회)를 기록했다. 그 뒤를 광주F의 이희균(35.4%)과 FC서울의 나상호(29.4%)가 이었다.탈압박 부문에서는 지난해 해당 부문 1위인 바코(울산현대)가 20회로 순위표 제일 윗자리를 차지했다. 포항스틸러스의 오베르단(16회)과 FC서울의 오스마르(15회)가 추격했다. 나상호(12회)는 탈압박 부문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드리블과 함께 TOP 5에 포함된 유일한 선수였다.페널티박스 안 슈팅 1위는 득점 부문 공동 1위 주민규(울산현대)였다. 41차례 시도해 8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페널티박스 밖에서는 세징야(대구FC)가 34회로 가장 많은 시도를 했다.패스 부문에서는 리그 선두인 울산의 색깔이 잘 드러났다. 전체 패스 성공 횟수와 공격 지역 패스, 중앙 지역 패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TOP5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패스 성공 횟수는 1만 3274회로 전체 1위였다. K리그1 12개 구단 평균이 1만 99회인 가운데 12위 대구(5937회)와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연맹은 “패스 관련 통계 TOP5에 울산 선수가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 이규성, 바코 등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울산이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빌드업 축구를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덧붙였다.특히 김영권은 패스 성공 횟수, 중앙 지역 패스 성공 횟수, 전진 패스 성공 홧수, 중거리 패스 성공 횟수, 장거리 패스 성공 횟수에서 모두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리며 울산 축구의 중심임을 입증했다.울산 축구의 중심이 김영권이라면 2위 포항을 이끄는 건 오베르단이다. 오베르단은 수비 관련 데이터에서 가로채기, 차단 부문에서 모두 상위 5개에 올랐다. 특히 현재까지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철인 모드를 과시하고 있다.그렇다고 수비에만 국한된 건 아니다. 오베르단은 페널티박스 밖 슈팅 2위(28회), 탈압박 2위(16회), 패스 성공률 3위(90.3%), 중앙 지역 패스 1위(92.4%), 횡패스 패스 3위(96.2%), 중거리 패스 5위(93.3%) 등 포항의 살림꾼임을 입증했다.
2023.08.08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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