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541건
- 현대중공업, 클라우드 전환 박차..MS와 전략적 파트너십
- 김태환(왼쪽부터) 현대중공업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전무)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이 지난 28일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진행한 전략적 파트너십(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MS와 협업해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기반 인프라 현대화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을 도입해 스마트제조 역량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글로벌 IT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지난 28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현대중공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혁신, 비즈니스 운영 효율 등의 전방위적인 협업을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프라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서비스 및 제품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현대중공업은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업무 협업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하고, 성장 동력을 강화해 제조업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 비용 절감과 사업 연속성 확보를 통해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 기술과 AI,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김태환 현대중공업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전무는 “현대중공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미래 전략으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 걸쳐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성장 기회 발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양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수준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과 긴밀히 협력해 제조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혜자·정우성, 백상예술대상 수상…‘SKY캐슬’ 4관왕(종합)
- 사진=제55회 백상예술대상 중계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혜자와 정우성이 백상예술대상 최고상을 품에 안았다. JTBC 드라마 ‘SKY캐슬’이 여자최우수연기상과 남자조연상, 여자신인연기상, 연출상 등 4관왕에 올랐다. 김혜자는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정우성은 영화 ‘증인’으로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 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김혜자는 “위로가 필요할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위로를 많이 받았다’는 격려에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오늘을 사랑하라”는 드라마 속 내레이션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정우성은 “최우수상 발표 끝나고 조용히 소주 마시고 집에 가서 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하지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너무 빨리 받게 된 것 아닌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증인’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향기를 언급하며 “ 누구보다 완벽한 파트너였다”고 덧붙였다.TV부문 작품상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이 받았다. 연출상은 ‘SKY캐슬’의 조현탁 PD가, 최우수연기상은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 ‘SKY캐슬’의 염정아에게 돌아갔다. 예능상은 MBC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공작’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영화 ‘스윙키즈’의 강형철 감독에게, 최우수 연기상은 ‘공작’의 이성민, ‘미쓰백’의 한지민에게 돌아갔다. 이하 제 55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이다. △대상=김혜자 (‘눈이 부시게’, TV부문), 정우성 (증인, 영화부문) TV부문 △드라마 작품상=나의 아저씨(tvN) △예능 작품상=전지적 참견 시점(MBC) △ 교양 작품상=저널리즘 토크쇼J(KBS) △ 연출상=조현탁(SKY캐슬) △극본상=박해영(나의 아저씨) △ 남녀 최우수연기상=이병헌(미스터 션샤인) △ 남녀 조연상=김병철(SKY캐슬) 이정은(눈이 부시게) △ 남녀 신인연기상=장기용(이리와 안아줘) 김혜윤(SKY캐슬) △ 남녀 예능상=전현무(나 혼자 산다)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예술상=박성진(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VFX) △바자 아이콘상=김혜수 △인기상=이지은(나의 아저씨), 도경수(백일의 낭군님)영화 부문 △작품상=공작 △감독상=강형철(스윙키즈) △시나리오상=김태균 곽경택(암수살인) △남녀 최우수연기상=이성민(공작) 한지민(미쓰백) △남녀 조연상=김주혁(독전) 권소현(미쓰백) △남녀 신인연기상=김영광(너의 결혼식) 이재인(사바하) △신인감독상=이지원(미쓰백) △예술상=홍경표(버닝, 촬영)△젊은연극상=성수연(액트리스 원:국민로봇배우 1호, 배우)
- [피용익의 록코노믹스]아이유 또는 이지은..뮤지션들의 페르소나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가수 아이유가 출연한 첫 영화 ‘페르소나’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아이유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4개의 단편영화 묶음이다. 아이유는 이전에도 ‘드림하이’(2011), ‘최고다 이순신’(2013), ‘예쁜 남자’(2013), ‘프로듀사’(2015),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나의 아저씨’(2018)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이름을 알렸지만, 영화 출연은 ‘페르소나’가 처음이다.‘페르소나’는 ‘가면’이라는 뜻의 라틴어다. 영화 용어로는 감독이 영화 속에서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기 위해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는 특정 배우를 의미한다. 이번 영화 제목은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파악되는 자아 또는 자아가 사회적 지위나 가치관에 의해 타인에게 투사된 성격을 지칭한다. 쉽게 풀이하자면 ‘남에게 보여지는 나’ 정도의 뜻이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에 따르면 연극에서 배우가 역할에 따라 가면을 바꿔 쓰듯이 사람은 누구나 여러 개의 페르소나로 살고 있다. 이지은의 자아는 ‘가수 아이유’와 ‘연기자 이지은’이라는 페르소나를 갖고 있는 셈이다. ‘딸’, ‘누나’, ‘선배’ 등 대중에게 잘 드러나지 않은 페르소나도 물론 있을 것이다.아이유 외에도 두 개 이상의 페르소나를 갖고 연예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상당 수 있다. 드라마 ‘가십설’의 테일러 맘슨은 더 프리티 레크리스라는 밴드의 보컬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영화 ‘스쿨 오브 락’ 등으로 유명한 잭 블랙은 배우로서 유명해지기 전부터 테네이셔스 D라는 록 듀오에서 음악 활동을 했다. 셰어, 마돈나, 레이디 가가, 제니퍼 로페즈, 알리사 밀라노 등도 가수와 배우 활동을 겸하며 수시로 가면을 바꿔 쓴다.음악 활동을 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페르소나를 선보인 뮤지션도 있다. 데이빗 보위가 대표적이다. 그는 1972년부터 ‘Ziggy Stardust’라는 캐릭터로 활동하다가 1973년 런던 공연에서 이 페르소나의 죽음을 알리고는 한동안 ‘Aladdin Sane’으로 무대에 섰다. 또 1976년엔 ‘The Thin White Duke’라는 페르소나를 소개했다. 프린스 역시 제이미 스타, 토라 토라, 알렉산더 네버마인드, 카미유 등으로 페르소나의 변신을 거듭했다.뮤지션이 아닌 앨범으로 범위를 더 넓혀보면, 비틀스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보이 밴드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창조해낸 페르소나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아이유의 페르소나로 돌아가보자. 아이유는 2016년부터 연기 활동을 할 때 본명 ‘이지은’을 사용한다. 연기자로서의 아이유가 ‘이지은’이라는 본명을 사용하는 것은 대중에게 가수로서 익숙한 페르소나와는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국민 여동생’ 아이유라는 페르소나를 벗고 자아에 더 가까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본명을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이유가 무엇이든 아이유 또는 이지은은 가수로서 그리고 연기자로서 완벽하게 가면을 바꿔 써가며 대중을 사로잡는다. ‘나의 아저씨’나 ‘페르소나’에서 연기하는 이지은을 보면서 ‘좋은 날’이나 ‘삐삐’를 부르는 무대 위의 아이유를 머릿속에 그리기는 쉽지 않다.아이돌에서 뮤지션으로, 그리고 아티스트로 성장한 아이유를 보면서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페르소나는 무엇일지 기대하게 된다.
- 이통3사, '세계 최초 5G 1호 가입자' 탄생..어젯밤 11시 개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1996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이후 세계 최초의 역사를 다시 한번 쓰게 됐다.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과 스마트폰 기반 세계 최초 상용화에서 경쟁했던 우리나라는 어제(3일) 밤 11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서 1호 가입자가 탄생해, 버라이즌보다 2시간 앞섰다. 버라이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4일 새벽 1시(한국시간) 세계 최초로 5G폰으로 5G를 상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가입자들이다. 사진 왼쪽부터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 EXO의 카이, 김연아 선수, 윤성혁 선수, 박재원 씨, 페이커 이상혁 선수, EXO의 백현이다.KT의 세계 최초 5G 1호 가입자 이지은씨가 대구 동성로 직영점에서 세계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개통 후, KT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의 세계 최초 1호 가입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수) 서울 종로직영점에서 LG유플러스 PS부문장 황현식 부사장(사진 오른쪽부터)과 LG유플러스 ‘갤럭시 S10 5G’ 1호 고객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 씨(여, 29세), 카레이서 서주원 씨(남, 26세) 부부가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3일 23시에 EXO, 김연아, 페이커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사 6명의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T타워에서 개최한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주역들을 세계 최초 5G 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선정했으며, 『한국의 세계 최초 5G』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 5G를 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세계 첫5G 1호 가입자의 영광은 EXO(엑소)의 백현&카이, 김연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 윤성혁 수영선수, SKT의 31년 장기고객 박재원씨 등이 안았다. 글로벌 최정상 아이돌 그룹 EXO의 백현과 카이는 “많은 팬분들을 가까이에서 자주 만날 수 없어 늘 아쉬웠다”며 “SK텔레콤의 5G VR 서비스를 통해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연아 선수도 “SK텔레콤의 5G 서비스 중에 VR/AR기반 1:1레슨이 가능해지면 멀리 있어 일대일 코칭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들도 직접 교육받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KT(회장 황창규)도 4일, 세계 최초 5G 1호 가입자 탄생을 알렸다. 1호 가입자는 지난 3일 오후 11시, 대구 동성로 KT직영점에서 세계 첫 5G 상용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단말을 개통했다.5G 1호 가입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이지은씨로, 이 씨의 남편은 대한민국의 최동단인 독도와 울릉도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통신사 직원이다.KT 5G 1호 가입자 이지은씨는 “사랑하는 남편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5G의 첫 가입자가 되어 가슴 뭉클하다”며 “독도와 울릉도 등 섬 출장이 잦은 남편이 15개월 된 딸아이가 보고 싶을 때, 5G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고 끊김 없는 영상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도 서울 종로직영점에서 3일 23시 00분 모델 겸 방송인이자 U+5G 서비스 체험단 ‘2019 유플런서’인 김민영 씨(여, 29세)와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 씨(남, 26세)의 ‘갤럭시 S10 5G’를 개통하며 5G 세계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평소 U+5G 서비스와 5G스마트폰 갤럭시 S10 5G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유플런서에 지원한 김민영, 서주원 부부가 1호 개통 고객이 됐다. 5G 1호 고객 김민영 씨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세계 첫 5G 상용화 날에 남편과 함께 ‘5G 1호 부부 가입자’가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차고 기쁘다”라며 “LG유플러스 5G가 일상을 바꾼다고 하는데 1호 개통 고객이 된 순간 인생이 바뀐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호 고객에게는 갤럭시 S10 5G 단말에 ‘갤럭시 탭 S4’을 추가로 제공하고,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5G 프리미엄 요금제(VAT포함 월9만5천원)’를 12개월 간 무상 지원한다. 유플런서 김민영, 서주원 부부는 갤럭시 S10 5G 단말로 ▲U+VR ▲U+AR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게임 등 U+5G 6대 핵심 서비스를 체험하고 유튜브, 블로그 등 SNS에 후기를 남기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PS부문장 황현식 부사장은 “안정적인 5G 네트워크 품질과 전국망 구축은 기본이고 고객이 실제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스포츠, 연예, 웹툰, 공연에서 국내외 1위 업체들과 독점 계약해 차원이 다른 AR, VR 서비스 선보이겠다”라며, “압도적인 U+5G를 주위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닉네임 ‘아옳이(아름답고 옳다)’로 잘 알려진 김민영 씨는 모델이자 게임 방송에 출연하는 방송인이다. LG유플러스에 대한 애정으로 U+5G 서비스 체험단 유플런서에 가장 먼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 씨는 김민영 씨의 유플런서 활동 지원을 자처하며 3일 23시 개통식에 함께 참석, ‘5G 1호 부부 가입자’ 영예를 안게 됐다. 통신3사의 5G 일반인 개통은 예정대로 4월 5일부터 이뤄진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주 이익보다 여론 눈치 국민연금, 책임경영 찬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주주 이익보다 여론 눈치 국민연금, 책임경영 찬물-“韓 지속성장하려면 노동시장 유연해야”-‘복제약 의존 끊고 신약 개발’ 특별 처방 받아든 제약업계 -[사고]금융투자 챔피언을 찾습니다-[사설]결국 사내이사직에서 밀려난 조양호 회장-[사설]군의 기강해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줌인&-차차기 대권 노리는 야심가…트럼프 넘어 ‘자기 정치’ 포석-이낙연 “미세먼지, 시급한 국가과제”…리커창 “연구개발·투자 등 협력 강화”△위기의 대한항공-‘IATA 서울총회·신노선 발굴’ 차질…조원태 대표 체제 가속 전망-내일 한진칼 주총에 ‘이사 자격 강화안’ 낸 국민연금-조원태·우기홍·이수근…대한항공, 사내이사 3인 체제로△복제약값 인하에 제약업계 지각변동-신약 연구에 집중한 강소·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시장 재편 속도낼듯-제약사 1500→300개로 급감했지만 글로벌 톱50 기업엔 8개나 자리잡아-“제약업 키운다더니 반복적으로 약가 인하…기업 의욕 꺾으면 안돼”△한국 찾은 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노동유연성 높여야 일자리 창출 쉬워져…‘평생직장 생각 버려야”-“기술만이 능사 아니다…핀테크 성공 핵심은 ‘신뢰’”△정치-봉합했던 노선 갈등 곪아 터졌다-김정은 ‘포스트 하노이’ 전략 짰나-“한·미 군사훈련 일시적 축소…北, 기회 무한정 아냐”-野 “자료없는 깜깜이 청문회…박영선 내로남불” 질타-野 “김학의 특검 도입을”…與 “공소시효 임박, 檢이 해야”△경제-박 “경제 심각하면 최저임금 동결도 가능”…勞 “무자격자 월권 발언”-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단지’ 수도권 규제문턱 넘었다-남부발전, 제주에 LNG 복합발전소…‘에너지 자립’ 힘실어△금융-“아시아나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자구책 마련해야”-윤종규 “M&A 과감하게 실행” 조용병 “아시아 리딩그룹 전진”-제3인터넷은행, 키움·토스·애니밴드 출사표-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청년직업센터 수료식 △산업&기업-CEO-의장 칼같이 분리…최태원 책임경영 고삐-금춘수, (주)한화 사내이사 선임 지배구조·긍계구도 밑그림 중책-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개발에 800억 투입-현대차그룹 연중 수시 임원인사…현대엔지니어링 대표에 김창학-현대글로비스, 스웨덴 선사와 합자사 설립△산업·소비자생활-연유라테 마시러 커피숍 가니?…난 집에서 마신다-GS25·GS수퍼마켓 14년만에 간판 교체-외국인 앞에서 당당하게…‘AI통·번역기’ 나온다-봄을 부르는 그녀의 ‘빨간 입술’△중소기업·바이오-“헤어빔 글로벌 인기 뿌듯…다음은 수술·동물용 레이저기기”-종합 스터디 플랫폼 앱 ‘커넥츠’ 정식 출시 전에 100만 다운로드-베트남 ‘K물류’ 리더에서 글로벌 시장 도약 노려-JW 생명과학 ‘3세대 종합영양수액’ 유럽 진출 확정△삼성전자 ‘갤럭시S10’-“위기때 진짜 실력 나와”…초격차 전략으로 中 맹추격 따돌린다-갤럭시S10 궁금하면 익선동·연남동 가자-스마트폰 대중화 예견…5G 시대에도 ‘넘버원’ 굳힌다△봄바람 부는 아웃도어-미세먼지 막고, 스타일리시하게…봄마실 주저 마세요-코까지 높게 감싸는 디자인 매서운 바람에도 끄덕없다-부드러운 촉감, 뛰어난 성능 복고풍 빅로고로 멋스럽게-조끼 입듯 멘 가방 물건 꺼내기 훨씬 편하네△증권&마켓-대주주 559원vs소액주주 690원…‘차등배당’ 속속 도입-18.3조 산재보험기금 삼성운용 4년 더 맡는다-국제유가 상승 타고…올들어 러시아 펀드 수익률 11% ‘미소’ △증권-‘감사인 쇼핑 가능’ 맹점에…‘주기적 지정제’ 빈수레 될라-車 부품사 잇단 회생절차에 ‘자동차 도시’ 울산 직격탄-‘도산 위기’ 다스, 금감원에 SOS-“비행기 동체 제작 사업권 인수…국내 대표 항공업체로 도약”△문화-잊을 만하면 방송사고 ‘펑’ 韓드라마 ‘눈이 부시게’ 안되겠니-us 통해 US 겨누다-정혜진 단장 “우리 고유의 몸짓 살려…창작무용 활성화 나설것”△스포츠-벌써 4승…‘女벤저스’ 한국선수-“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최의 한수’ 통했다-U-23 박항서호, 태국 제압 도쿄올림픽행 발판 마련-‘손톱’ 세운 벤투, 다이아몬드 전술 ‘파격’-강정호, 꿀맛 휴식△피플-신입과 셀카 찍은 정몽규 “끈임없이 자기계발해야”-20년 만에…지방국세청장 7명 시대-배우 이지은 “첫 영화, 넷플릭스서 오래 볼 수 있었으면…”-삼정KPMG 감사 리더 한은섭 최고운영책임자에 양승열 임명-SPC 삼립 대표에 ‘ICT 전문가’ 이석환 사장-손병석 코레일 사장 “안전한 철도로 국민 신뢰 되찾겠다”-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장-이봉구 한국경제TV 대표-삼성證 ‘청소년 경제교실’ 14년간 아동 21만명 넘게 참여△오피니언-‘애자일 조직’은 혁신의 만병통치약일까-‘애플의 공습’ 보는 두 시선△부동산-‘까다로운 수직 수평 증축’…아파트 리모델링 바뀌나-서울 상업지역 용적률 주거용 400→600%-봄에 내집 마련할까…4~5월에 올해 분양물량 32% 몰려-내달 서리풀터널 개통땐 ‘서초까지 5분’ ‘가치UP’ 방배동에 ‘그랑자이’ 들어서 △사회-“졸업 미루려면 돈 내”…취준생 울리는 대학들-“연희동 자택 전두환 차명재산” 檢, 아들 전재국 진술서 공개-서울대생 2300명 “성추행 교수 파면하라”-특허 빅데이터 분석 산업 경쟁력 키운다-미세먼지 추경에 밀려…‘경유차 감축 로드맵’ 발표 연기-‘3600억 피라미드’ 성광월드 일당 무더기 실형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모바일엣지컴퓨팅 협력”..MS 유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이 5G 시대를 맞아 빅 3급에 해당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모바일엣지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파트너로 지난 2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에서 제휴한, 클라우드 글로벌 2위 업체 MS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에저(Azure)’에 자사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드론’을 넣어 서비스하기로 했는데, 첫 솔루션이 7월에 국내 제조 업계를 대상으로 출시되기 때문이다. 박정호 사장이 SK텔레콤 본사 사옥 4층 수펙스홀에서 주주들에게 경영성과, 사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현안을 소개하면서 “톱 5에 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모바일엣지컴퓨팅이라는 클라우드와 통신망 사용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굉장히 뜨겁게 문의가 오는데 연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시대의 IT 시스템은 온-프레미스(On-premise)라는 자기가 직접 구축하던 양복점 시대에서 클라우드라는 기성복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아마 퍼블릭 클라우드는 3,4개 플레이어로 압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유영상 MNO사업부장도 “5G 상용화를 계기로 B2B 시장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초강자가 될 것”이라며 “5GX를 접목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있다. 스마트워크, 매뉴팩처링, 로지스틱스 등에 특화솔루션을 제공하겠다. 글로벌 클라우드 최강자와 함께 모바일엣지컴퓨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5G 모바일엣지 컴퓨팅을 소개하는 SK텔레콤 직원5G MEC는 멀리 떨어져 있는 클라우드 서버가 아니라 우리 공장에 근접한 5G 인프라 내에 구축한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회사 정보가 오가는데 보안이 불안한 외부 인터넷망을 타지 않고 5G망에서 서비스되기에 기업 고객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서도 이통사 인프라인 5G 국사 옆에 MEC 서버를 갖다두면 지연 현상을 줄일 수 있어 유리하다. 통신사로서도 상면료나 회선 사용료 등을 받을 수 있다.그런데 SK텔레콤과 MS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메타드론 APM’의 출시를 준비중이다. 메타드론 APM은 제조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을 탐지하고 고장까지 예측하는 제조업계 맞춤형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제조업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비스텔(BISTel)과도 협업했다.즉, ‘메타드론 APM’을 지연 현상 없이 공장 가까이에서 운영하기 위해서라도 MEC 분야 제휴가 필수적인 셈이다.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지난달 20일,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폴 호프만 글로벌 영업총괄, 최운규 대표(이상 비스텔) 장홍성 IoT/Data 사업단장, 최용진 Data Labs장(이상 SK텔레콤), 이지은 엔터프라이즈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 그렉 골캠프 비즈 전략 담당 임원(이상 마이크로소프트)이다실시간 반응속도가 최대 1000분의 1 수준인 초저지연 5G가 본격 상용화되는 것과 함께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LG CNS는 대한항공 전산시스템을 AWS로 바꾸는데 협업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사업부를 신설하고 AWS 출신의 정우진 상무를 담당으로 영입했다. 삼성SDS는 특정 벤더와의 제휴보다는 클라우드에 대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고, SK텔레콤은 MS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 아이유 측, 건물 내부 공개 “투기 의혹, 명백한 허위사실”(전문)
- (사진=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 공식 페이스북)[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이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6)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반박하며 논란이 된 건물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카카오엠 측은 지난 7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보도된 아이유 관련 내용에 따른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달 드린다”며 “아이유의 건물 및 토지 매입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투기 주장은 결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소속사 측은 “현재 인터넷상에 아이유가 매입한 것으로 떠돌고 있는 부지 사진은 아이유와 전혀 무관한 공간”이라며 “아이유는 작년 초 본가와 10분 거리에 있는 과천시 소재 전원주택 단지 내 건물을 매입했고, 해당 건물은 본래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된 근린 시설 건물”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당 건물은 현재까지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아이유 어머니의 사무실 등 실사용 목적으로 매입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이유 본인이 아끼는 후배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작업실로도 제공되고 있다”며 “해당 건물에 대한 매매 계획이 없으므로 일각의 투기관련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티스트와의 상의 끝에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유언비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건물의 내부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 온라인 내 각종 루머와 악의성 게시글 등 아이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아이유가 지난해 1월 46억 원에 매입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건물과 토지의 시세가 23억원 상승한 69억원까지 상승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사업 수혜라고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 ‘투기 의혹’으로 확대시켰다.<다음은 카카오엠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 입니다. 금일 보도된 아이유 관련 내용에 따른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아이유의 건물 및 토지 매입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투기 주장은 결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현재 인터넷상에 아이유가 매입한 것으로 떠돌고 있는 부지 사진은 아이유와 전혀 무관한 공간입니다. 아이유는 작년 초 본가와 10분 거리에 있는 과천시 소재 전원주택 단지 내 건물을 매입하였고, 해당 건물은 본래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된 근린 시설 건물입니다.해당 건물은 현재까지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아이유 어머니의 사무실, 창고 등의 실사용 목적으로 매입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이유 본인이 아끼는 후배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작업실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상의 끝에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유언비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건물의 내부 사진을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모쪼록 신중히 내린 결정인 만큼 아티스트 본인뿐 아닌 아이유의 가족, 아이유가 아끼는 뮤지션들의 보금자리인 점을 고려해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덧붙여, 현재 해당 건물에 대한 매매 계획이 없으므로 일각의 투기관련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또한 최초 보도된 해당 건물의 매각 추정가 역시 일각의 추측일뿐 전혀 확인되지 않은 정보임을 강조 드립니다.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전언과 이에 따라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온라인 내 각종 악성루머에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반면에 해당 지역이 매우 조용한 주택가이므로 단지 내 주거 중이신 주민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매우 조심스럽고 우려스러운 입장이기도 합니다.이에 따라, 당사는 금일 중 온라인상에 확산된 각종 루머와 악의성 게시글, 팬 분들이 신고 메일로 보내주신 채증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모으고 있으며,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부득이하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며, 늘 아이유에게 보내주시는 믿음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