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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4차산업시대가 예술에 미치는 영향
- [이상미 이상아트 대표] 1826년 프랑스의 조세프 니세포르 니에프스는 8시간의 노출 끝에 ‘르 그라의 집 창에서 본 조망’을 최초의 사진으로 완성했다. 전기 에너지 기반의 대량생산 혁명으로 장전력이 보급돼 컨베이어를 사용한 대량생산 보급이 일어났던 2차 산업혁명 시기였다. 이상미 이상아트 대표미술사에서 사진의 발명이 끼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수천 년간 예술은 자연이나 사물을 묘사하고 재현하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사진의 발명으로 예술은 더는 현실 재현을 하지 않아도 됐다. 사진이 발행된 지 100년도 안 되어 예술은 야수파, 입체파, 표현주의, 미래파, 초현실주의, 추상주의 등으로 지대한 발전을 이뤘다. 21세기 초인 현재 인공지능으로 대두되는 4차 산업이 도래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되고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 기계가 지능을 가지기 시작하고 인간의 모든 면을 넘어서고 있다. 1997년 IBM이 개발한 딥블루가 세계 체스 챔피언 카스파로프를 이겼다. 4년 뒤인 2011년 역시 IBM의 왓슨이 인간 퀴즈 챔피언에게 승리했다. 인공지능은 절대 바둑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불과 5년 뒤인 2016년 이세돌이 알파고에 1대4로 패했다. 예술도 예외가 아니다. 4차 산업 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으로 그동안 인간의 고유한 창작의 영역이었던 예술도 위협 또는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맞이하게 됐다. 고흐의 화풍을 배우게 한 뒤 광화문을 그리게 하자 고흐 화풍대로 그림을 그린 구글의 ‘딥드림’, 렘브란트 화풍을 그대로 그리는 ‘넥스트 렘브란트’, 스스로 기존 이미지에 데이터를 분석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론’, 메탈리카와 모차르트를 서로 섞어 작곡하는 ‘쿨리타’ 등 이미 인공지능은 예술품을 창작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예술가도 있다. 미국의 예술가이자 개발자인 벤자민 그로서는 쌍방향 대화형 그림을 그리는 로봇으로 작업한다. 독일 콘스탄츠 대학의 올리버 듀센과 토마스 라인드마이어는 로봇을 이용한 그림으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 예술은 분명히 변화와 위기의 갈림길에 서 있다.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그리고 예술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그림을 그리고 작곡한다면 그것을 예술 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품도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모방하거나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예술품을 만든다면 그 작품은 누구의 소유가 될까? 우리는 그동안 4차 산업을 두고 경제적이고 사회적으로만 논의를 이끌어왔다. 문화적인 부분 특히 예술을 놓고 풀지 못한 난제들은 산더미다. 앞으로 매주 ‘4차 산업과 예술’ 칼럼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함께 대비해보고자 한다.◇이상미 대표는 프랑스 정부 산하 문화 통신부로부터 ‘프랑스 문화 자산 및 문화 서비스 전문가’ 자격증을 외국인 최초로 수석으로 2010년에 취득했다. 파리 현대 미술 갤러리 및 드루오 경매회사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서래마을에 있는 이상아트 스페이스에서 회화, 설치, 조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로봇사업 모멘텀 발굴 협력"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를 방문해 각종 산업용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부품 공용화와 모듈러 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지속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14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조 부호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 본사와 수원에 있는 생산시설을 방문해 강귀덕 로보스타 대표 등과 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LG전자는 지난해 7월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로보스타 지분 30%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조 부회장은 “부품 공용화 및 표준화, 모듈러 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발굴하는데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양사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LG전자가 구축할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로보스타는 1999년에 설립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자동차 등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반송로봇, 스카라로봇, 수직다관절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반송로봇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에서 글라스나 웨이퍼를 공정장비로 옮긴다. 스카라로봇은 수평운동을 하는 관절을 조합한 로봇이며 수평다관절 로봇이라고도 부른다. 생산라인에서 이송, 조립 등의 역할을 맡는다. 수직다관절로봇은 여러 개의 관절을 가져 인간의 팔과 가장 유사한 동작을 할 수 있는 로봇으로 비교적 빠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으며 용접이나 도장용에 많이 사용된다. 로보스타는 최근 수직다관절 로봇을 LG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향후 다양한 용도의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가정용에서 산업용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지난해 말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CEO(최고경영자) 직속의 ‘로봇사업센터’를 신설하고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자 기술개발과 더불어 로봇전문업체,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 공유경제 경쟁, 이제 '주차장'으로 확산..스마트시티로 주목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모빌리티(Mobility·이동수단)공유경제 산업 활성화가 이제 주차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규모 스타트업 위주로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던 시장이 중견 대형 업체의 참여로 외연 확장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주차장 공유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기 시작했고, 카카오(035720)와 GS리테일(007070) 등 다른 대형 업체도 주차장 관련 O2O(온·오프라인)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모색에 나서고 있다.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은 “이제 ‘공유’ 개념이 들어가지 않고는 기업이 미래를 위한 사업을 전개할 수 없다”며 주차장 공유 사업이 그룹의 중심 사업인 ‘스마트시티’의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한컴그룹 전격 참여…AI 등 신기술 경연의 장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한글과컴퓨터가 마련한 기자간담회 행사장 한 켠에 마련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소개 공간. 올해 초 인수한 미래엔씨티(현 한컴모빌리티)의 파킹프렌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한컴그룹은 지난해 본격적인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공유’를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추진전략으로 정립했다. 이어 올해 초 계열사 한컴MDS(086960)를 통해 38억원을 들여 주차 공유 플랫폼 업체 미래엔씨티의 지분 46.8%를 인수, ‘한컴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고 계열사로 편입했다.이와 함께 한컴모빌리티 공동대표에 현재영 한컴MDS 부사장을 선임했다. 현 신임 공동대표는 한컴MDS에서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총괄한다.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로봇 등 스마트시티 관련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한컴그룹의 계획이다.기존 주차장 공유 사업은 ‘모두의주차장’과 ‘파킹프렌즈’로 대표되는 스타트업의 개척 시장이었다. 도심이나 주택가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았고, 특히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주차면적 공급과 수요의 간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심받기 시작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이들과 손잡고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하면서 점차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에 한컴그룹이 파킹프렌즈 서비스 운영사인 미래엔씨티를 인수하며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주차장 공유 서비스는 다양한 신기술을 필요로 한다. 번호판의 문자와 주차 여부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영상분석 기술과 IoT 기반 차량 레이더 센서 기술, 네트워크 운영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자동차와 직접 통신(V2X)하는 기술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한컴그룹은 이러한 점을 보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의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업체인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우선은 통·번역이나 회의용 솔루션 같은 사업에 집중하지만, 장기적으로 주차장 공유나 자율주행 등 신사업의 완성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모빌리티 공유경제 생태계 완성 ‘방점’주차장 공유는 모빌리티 관련 공유경제에 있어 또 다른 주요 축이다. 현재 차량 승차공유(쏘카, 카카오T 카풀 등)를 중심으로 연계 이용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공유, 여기에 택시 콜 서비스나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더하는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차량을 보관·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이 되는 공간으로서 주차장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더해지면 전체 생태계 외연을 완성하는 ‘방점’이 된다.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주차’ 서비스 소개 이미지. 카카오 제공카카오와 GS리테일은 현재 주차장 공유 사업에 직접 뛰어든 것은 아니지만, O2O 서비스를 연계해 모바일에서 바로 주차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주차장 공유 관련 서비스와 협업을 진행할 경우 서비스 범위가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 카카오T 주차의 경우, 현재 서비스 지역인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주차장이 가득 찬 경우 인근의 민간 주차장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정부 움직임도 주차장 공유에 호의적이다.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도 역시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중 지자체와 협의해 조례 개정 등 법적 절차를 진행, 전통시장과 주차공유 앱 서비스를 연계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공유서비스 기업은 숨어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성을 제고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컴그룹, 中 AI 음성인식 업체와 합작법인..핀테크-하드웨어 등 협업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은 중국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AI 음성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양사가 세울 합작법인은 ‘Accufly·AI(아큐플라이 에이아이)’로, AI 기술을 접목해 핀테크, 에듀테크, 스마트 헬스케어, 하드웨어 솔루션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아이플라이텍은 중국 정부가 선정한 4대 인공지능 기업 중 하나다. 이미지·음성·얼굴 식별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대회인 ‘블리자드챌린지(Blizzard Challenge)‘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음성인식 정확도 98.1%, 중국 22개 방언도 98%의 정확도로 식별하는 등 음성 플랫폼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한컴그룹과 처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9개월 만에 합작법인 설립으로 이어졌다.합작법인을 통해 추진할 핀테크 사업은 중국에서 은행을 대상으로 AI 컨택 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는 아이플라이텍의 기술과 운영경험을 토대로 국내 금융 환경에 맞는 한국어 기반의 AI 콘택 센터를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은행과 보험사, 이동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에듀테크 사업에서는 AI 음성기술의 강점을 살려 언어교육을 위한 대화형 개인 맞춤 학습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향후 국내 의료시장의 규제 완화와 개방을 대비해 아이플라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 ‘샤오이’의 기술력을 비롯해 음성인식 전자차트 입력 기술, 세계적인 정확도를 가진 영상 분석 기술력 등에 대해 적극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샤오이는 세계 최초로 국가 의사 자격증 시험을 통과한 바 있다.하드웨어 솔루션 사업의 경우 오는 5월에 AI 솔루션 ‘지니비즈’와 휴대용 통번역기 ‘지니톡 고’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가시화한다. 지니비즈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4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 기능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과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지니톡 고’는 7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도 4개 언어 통번역이 가능하다. 또한 표지판, 메뉴판 등 이미지도 번역 가능하고, 무선 핫스팟 기능을 지원한다.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은 ”세계 AI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AI 기술에서 언어와 음성의 중요도가 급부상하는 변화의 흐름속에서 아이플라이텍과의 협력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합작법인을 통해서 향후에는 AI 음성기술의 접목을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한-중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AI 전문기업으로 육성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지난 12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서울 당산동5가 상아·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1622억1700만 원 규모의 공사 수주. 이는 지난 2017년 말(회사분할 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에 해당하는 규모.△화승알앤에이(0135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 원.△화승알앤에이(0135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원.△덴티움(1457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27%, 배당금 총액은 약 13억원.△엔피씨=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95 원, 종류주 1주당 10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5%, 종류주 4.5%, 배당금 총액은 약 40억원.△유니온머티리얼(0474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2.0%, 배당금 총액은 약 14억원. △한전기술(0526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4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66%, 배당금 총액은 약 53억원.△동부제철(016380)=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78% 증가한 약 680억원으로 집계.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은 84.1%에서 42.7%로 축소.회사측은 “주요 원재료 및 부재료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판매가격 인상은 제한돼 영업손실이 확대됐다”며 “워크아웃(2년) 연장으로 채무조정이익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손실폭이 감소됐다”고 설명.△키위미디어그룹(012170)= 주식회사 데코앤이가 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52억원 규모의 매매대금반환 청구의 소를 제기.△동성화학(0051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3.54%, 배당금 총액은 약 26억원.△한전KPS(0516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90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5.21%, 배당금 총액은 약 806억원.△코아시아홀딩스(045970)= 자회사인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의 베트남 생산법인(HNT Vina Company Limited) 지분을 117억2800만원에 취득. 베트남 법인은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장원테크(174880)=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사채 표면이율과 만기이율은 각각 3%며 만기일은 오는 2022년 3월13일.△아이큐어(175250)= 화장품 공장 신설을 위해 171억원을 투자. 투자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98.98%. 공장 신축 지역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788번지. 총 3만3051㎡의 대지에 연면적 5922㎡ 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예정.△씨유메디칼(115480)= 자회사 씨유에이아이써지칼이 의료용 수술로봇을 개발·제조하는 중국 기업인 쯔보커쯔싱로봇 유한공사의 지분 10%를 34억원에 취득.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서울 당산동5가 상아·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1622억1700만 원 규모의 공사 수주. 이는 지난 2017년 말(회사분할 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에 해당하는 규모.△화승알앤에이(0135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 원.△화승알앤에이(0135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원.△덴티움(1457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27%, 배당금 총액은 약 13억원.△엔피씨=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95 원, 종류주 1주당 10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5%, 종류주 4.5%, 배당금 총액은 약 40억원.△유니온머티리얼(0474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2.0%, 배당금 총액은 약 14억원. △한전기술(0526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4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66%, 배당금 총액은 약 53억원.△동부제철(016380)=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78% 증가한 약 680억원으로 집계.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은 84.1%에서 42.7%로 축소.회사측은 “주요 원재료 및 부재료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판매가격 인상은 제한돼 영업손실이 확대됐다”며 “워크아웃(2년) 연장으로 채무조정이익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손실폭이 감소됐다”고 설명.△키위미디어그룹(012170)= 주식회사 데코앤이가 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52억원 규모의 매매대금반환 청구의 소를 제기.△동성화학(0051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3.54%, 배당금 총액은 약 26억원.△한전KPS(0516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90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5.21%, 배당금 총액은 약 806억원.△코아시아홀딩스(045970)= 자회사인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의 베트남 생산법인(HNT Vina Company Limited) 지분을 117억2800만원에 취득. 베트남 법인은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장원테크(174880)=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사채 표면이율과 만기이율은 각각 3%며 만기일은 오는 2022년 3월13일.△아이큐어(175250)= 화장품 공장 신설을 위해 171억원을 투자. 투자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98.98%. 공장 신축 지역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788번지. 총 3만3051㎡의 대지에 연면적 5922㎡ 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예정.△씨유메디칼(115480)= 자회사 씨유에이아이써지칼이 의료용 수술로봇을 개발·제조하는 중국 기업인 쯔보커쯔싱로봇 유한공사의 지분 10%를 34억원에 취득.
-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AI 목소리 만드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콜센터 자동 ARS 음성처럼 로봇 같이 어색한 기계 음성을 실제 사람의 목소리처럼 만들 수는 없을까. 마음에이아이에서 최소 20분 만에 진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자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마음에이아이에서 AI 음성 생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인즈랩이 자체 개발을 마치고 이번에 오픈한 AI 음성 생성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최소 20분, 최대 1시간 이내의 음성 데이터만을 가지고도 실제 인물의 목소리와 90% 이상 유사한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했다. 마인즈랩은 대기업이나 AI 전문가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AI 음성 기술을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물론 일반 사용자들까지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로 음성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쉽고 직관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멸했다. AI 음성생성 시 필수적인 머신러닝 과정 역시 자동화했기 때문에, 사용자는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웹사이트 상에서 음성 녹음을 마치기만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마인즈랩은 녹음 품질이 양호하지 않고, 확보된 녹음 분량 역시 제한적인 역사적 인물의 음성의 음성까지 높은 품질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마인즈랩은 산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에 적용되어 단순 반복적 성격의 아웃바운드 콜을 자동화하는 ‘음성봇’이 대표적이다. 마인즈랩은 지난 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 신청 및 심사 업무 등 기존 금융회사의 핵심 업무를 대행하는 핀테크 회사인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되며 음성봇 상용 서비스 오픈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 게임,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AI 음성생성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서비스 개발을 총괄한 최홍섭 마인즈랩 상무는 “기존 TTS 방식을 사용한 콜센터 ARS나 안내방송처럼 기계음이 뚜렷한 음성은 고객들이 친근감을 느끼지도 못하고, 획일화된 음성 특성상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기도 어려웠지만 이러한 한계를 AI 음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에이아이의 모토인 ‘쉽게 쓰는 AI, 바로 쓰는 AI’에 맞춰 이번에 오픈한 음성 생성 서비스 이외에도 음성인식, 이미지 인식, 챗봇, 기계독해(MRC) 등 인공지능 전 영역을 서비스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