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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가 예술에 미치는 영향
  • [칼럼]4차산업시대가 예술에 미치는 영향
  • [이상미 이상아트 대표] 1826년 프랑스의 조세프 니세포르 니에프스는 8시간의 노출 끝에 ‘르 그라의 집 창에서 본 조망’을 최초의 사진으로 완성했다. 전기 에너지 기반의 대량생산 혁명으로 장전력이 보급돼 컨베이어를 사용한 대량생산 보급이 일어났던 2차 산업혁명 시기였다. 이상미 이상아트 대표미술사에서 사진의 발명이 끼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수천 년간 예술은 자연이나 사물을 묘사하고 재현하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사진의 발명으로 예술은 더는 현실 재현을 하지 않아도 됐다. 사진이 발행된 지 100년도 안 되어 예술은 야수파, 입체파, 표현주의, 미래파, 초현실주의, 추상주의 등으로 지대한 발전을 이뤘다. 21세기 초인 현재 인공지능으로 대두되는 4차 산업이 도래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되고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 기계가 지능을 가지기 시작하고 인간의 모든 면을 넘어서고 있다. 1997년 IBM이 개발한 딥블루가 세계 체스 챔피언 카스파로프를 이겼다. 4년 뒤인 2011년 역시 IBM의 왓슨이 인간 퀴즈 챔피언에게 승리했다. 인공지능은 절대 바둑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불과 5년 뒤인 2016년 이세돌이 알파고에 1대4로 패했다. 예술도 예외가 아니다. 4차 산업 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으로 그동안 인간의 고유한 창작의 영역이었던 예술도 위협 또는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맞이하게 됐다. 고흐의 화풍을 배우게 한 뒤 광화문을 그리게 하자 고흐 화풍대로 그림을 그린 구글의 ‘딥드림’, 렘브란트 화풍을 그대로 그리는 ‘넥스트 렘브란트’, 스스로 기존 이미지에 데이터를 분석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론’, 메탈리카와 모차르트를 서로 섞어 작곡하는 ‘쿨리타’ 등 이미 인공지능은 예술품을 창작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예술가도 있다. 미국의 예술가이자 개발자인 벤자민 그로서는 쌍방향 대화형 그림을 그리는 로봇으로 작업한다. 독일 콘스탄츠 대학의 올리버 듀센과 토마스 라인드마이어는 로봇을 이용한 그림으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 예술은 분명히 변화와 위기의 갈림길에 서 있다.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그리고 예술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그림을 그리고 작곡한다면 그것을 예술 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품도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모방하거나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예술품을 만든다면 그 작품은 누구의 소유가 될까? 우리는 그동안 4차 산업을 두고 경제적이고 사회적으로만 논의를 이끌어왔다. 문화적인 부분 특히 예술을 놓고 풀지 못한 난제들은 산더미다. 앞으로 매주 ‘4차 산업과 예술’ 칼럼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함께 대비해보고자 한다.◇이상미 대표는 프랑스 정부 산하 문화 통신부로부터 ‘프랑스 문화 자산 및 문화 서비스 전문가’ 자격증을 외국인 최초로 수석으로 2010년에 취득했다. 파리 현대 미술 갤러리 및 드루오 경매회사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서래마을에 있는 이상아트 스페이스에서 회화, 설치, 조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9.03.16 I 류성 기자
'네이버 인턴 작품' 에어카트휠체어, 세계적 학회에서 첫 공개
  • '네이버 인턴 작품' 에어카트휠체어, 세계적 학회에서 첫 공개
  • ‘에어카트 휠체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네이버랩스 6기 인턴들. 왼쪽부터 이호태·김근욱·김민경·김재훈·문정욱씨. (사진=네이버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랩스는 자사 인턴 연구원들이 만든 ‘에어카트 휠체어’ 버전을 ACM/IEEE HRI 2019(Human-Robot Interaction)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에어카트는 네이버랜스가 근력 증강 로봇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전통카드로 카트 손잡이에 달린 힘 센서가 운전자 조작 의도를 파악하고 추진력과 방향을 제어해 가벼운 힘만으로 물체를 손쉽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미국컴퓨터학회(ACM)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주관하는 ACM/IEEE HRI는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권위를 갖춘 학회로 평가받는다. 이번 학회 기간 동안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6기 인턴들은 관련 분야의 전 세계 석학들을 대상으로 에어카트 휠체어 프로젝트에 대한 논문 발표와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해당 학회의 학생 디자인 컴퍼티션(SDC)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에어카트 휠체어는 지난해 8월 네이버랩스에 입사한 김민경(KAIST)·김근욱·문정욱·김재훈·이호태(이상 서울대) 학부생 인턴 연구원 5인의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네이버랩스 측은 인턴 아이디어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기술력과 실용성을 두루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자평했다.발표자로 나선 김근욱씨는 “에어카트 기술을 실생활 속에서 더 유용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방법에 대해 고민한 끝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에어카트 휠체어 핵심은 보조자의 근력 부담을 덜어주면서 동시에 탑승자와 자연스럽게 인터랙션까지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 있다. 보조자는 에어카트 근력 증강 기술을 응용·발전시킨 기술을 통해 탑승자의 무게 변화 등에 관계없이 비탈길처럼 경사가 있는 곳에서도 적은 힘으로 쉽고 편리하게 휠체어를 밀 수 있다.에어카트휠체어. (사진=네이버)김씨 등은 단순한 에어카트와 휠체어 간 기술 결합에 그치지 않고 탑승자와 보조자 간 인터랙션까지 고려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소비자건강정보학 연구실과 협력하며 실제 탑승자와 보조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휠체어 설계에 반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대표적으로 측면 조종 기능은 보조자가 휠체어를 밀면서 탑승자와 소통하기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해 측면에서 나란히 걸으며 조종할 수 있도록 고안한 기능이다. 탑승자가 기존 전동 휠체어에 비해 무게를 줄여 캐리어처럼 이동이 가능하도록 자동 폴딩 기능도 도입했다. 또 진동 방지 기능과 주행 중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서스펜션 구조를 고안해 탑승자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다.해당 프로젝트의 지도교수로 참여했던 김정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 좋은 시도”라며 “환자와 보호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번 에어카트 휠체어 버전은 HRI 관점에서 로봇과 사람이 더 잘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네이버랩스가 연구 중인 다양한 기술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들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ACM/IEEE HRI 학회에서의 네이버랩스 인턴들의 활약은 지난 거북이 로봇 ‘쉘리;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네이버랩스 인턴들이 개발한 유아용 거북 로봇 ’쉘리‘는 지난해 시카고에서 열린 HRI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수 외신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2019.03.15 I 한광범 기자
KT, 광화문광장에 5G 체험관 오픈…VR게임 등 이용 가능
  • KT, 광화문광장에 5G 체험관 오픈…VR게임 등 이용 가능
  • 15일 광화문 북측광장에 오픈한 KT 5G체험관 내 ‘KT 5G단말체험존’에서 방문한 고객들이 출시 전인 갤럭시 S10 5G와 V50 ThinQ를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사진=KT)[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KT 5G 체험관’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 설치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전국체육대회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KT 5G 체험관은 KT 5G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약 400평 규모의 11m 높이로 이뤄졌다. 체험관은 오는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KT 5G 미션룸 △KT 5G 스마트팩토리 △KT 5G VR 스포츠 △KT 5G 단말체험 △KT 5G 텔레프레젠스 △로봇카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부스 등 총 7가지 테마공간으로 구성했다.KT 5G 미션룸은 5G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체험 공간이다. 방문객이 5개의 미션룸 안에 마련된 방에서 5G 주요 서비스 기능을 체험하고 미션을 완료한 뒤 제공되는 단서를 가지고 미션룸을 탈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션룸 탈출에 성공한 고객들에게는 룰렛다트 추첨을 통해 텀블러, 휴대용 미니가습기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한다.KT 5G 스마트팩토리 체험공간에서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선보였던 360도 고화질 영상분석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360 스마트 서베일런스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또 안전장비 착용 검사 시연, AR글래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지원 및 파일 공유 솔루션 5G AR 서포터뿐만 아니라 붓글씨를 시연하는 로봇, 고객 초상화를 그려주는 초능력 화가 로봇 등도 시연될 예정이다.5G VR 스포츠 체험공간에서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인 기가라이브 TV를 착용하고 야구, 스페셜포스, 리듬액션게임 등 실감형 VR 게임을 즐길 수 있다.5G 단말체험 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와 LG전자의 V50 ThinkQ가 전시된다. KT에서 다채널 동시시청이 가능한 e스포츠 라이브와 5G스트리밍 게임 등도 5G 단말로 체험해 볼 수 있다.5G 텔레프레젠스 체험공간은 관람객이 무대 위에 선 홀로그램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홀로그램 텔레프레젠스 기술을 이용해 구현했으며 로봇카페에서는 로봇팔이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체험관에서 SF9, 백퍼센트 등 인기가수들이 홀로그램이 적용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원경 KT GiGA사업본부 전무는 “KT 5G 서비스와 기술을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광화문 광장에 5G체험관을 마련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3.15 I 한광범 기자
中 산업생산 '부진의 늪'…17년래 최저치
  • 中 산업생산 '부진의 늪'…17년래 최저치
  •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세계의 굴뚝’ 중국의 산업생산이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무역전쟁과 경기침체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5%를 하회한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산업생산이 미국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금융위기기 불거졌던 2009년 이후 가장 최악의 출발을 했다고 평가했다. 2009년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3.8%다. 2.7%였던 2002년 2월을 기준으로 하면 17년 만의 최저치이기도 하다. 중국은 음력 설인 춘제(春節) 기간의 영향을 고려해 다른 달과는 달리 1∼2월에만 두 달의 주요 지표를 묶어서 공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생산이 15.1% 급감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집적회로(-15.9%), 스마트폰(-12.4%), 공업용 로봇(-11.0%) 등도 침체된 경기를 여실히 드러냈다. 문제는 중국이 강조하고 있는 소비도 부진하다는 것이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하며 전년 동기 증가율(9.0%)를 한참 하회했다. 월간 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15년 만에 최저치인 8.1%를 기록한 후, 이렇다 할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1∼2월 자동차 판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 의류(1.8%), 가전제품(3.3%), 담배·술(4.6%) 판매액은 역성장하진 않았지만, 평균 증가율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지난해 무역 전쟁과 경기침체로 중국은 지난해 성장률이 1990년 이후 28년래 최저치인 6.6% 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고용 안정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경기둔화와 무역전쟁이 이어지는 사이 부진한 경제 데이터의 부진마저 겹치며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 타결을 해야 하는 시급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AFPBB 제공]
2019.03.14 I 김인경 기자
서수원 ‘미래먹거리’로 재탄생
  • 서수원 ‘미래먹거리’로 재탄생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14일 서수원지역을 수원 미래먹거리 발원지로 성장,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이날 원영덕 경제정책국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서수원권역 변화를 위해 수원일반산업단지을 건립하고, 유수한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수원의 미래먹거리를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우선 수원시는 우선 권선구 탑동 555번지 일대 33만5620㎡ 부지에 인공지능·바이오·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해당 부지는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복합용지개발이 결정된 곳이다.사진=수원시수원시는 이곳에 4차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유망 연구기관을 유치해 성균관대, 수원일반산업단지, 탑동지구 연구개발단지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만들계획이다.또 오는 18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수원시기업지원센터 옆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 신산업융합센터 건립을 검토 중이다. 이곳에도 인공지능·로봇·바이오 관련 중소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수원일반산업단지를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청년친화형 신성장 혁신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자동차복합단지는 2015년 12월 30일 경기도, 수원시, 농어촌공사,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 협약을 체결한 뒤 경기도·수원시가 투자유치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14-35번지 일대 3만9444㎡에 지하 6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인 자동차복합단지는 2020년 3월 255개 매매상사와 1만794대 자동차 전시장 입주가 목표다.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수원시는 서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돼 매매상사가 모두 입주하면 7000명 이상 고용파급 효과, 매년 15억원 세수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3.14 I 김미희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 메디칼코리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수원 이춘택병원, 메디칼코리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수원 관절전문 이춘택병원(윤성환 병원장)이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국의 의료 우수성을 세계 알리는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열린 2019 M메디칼 코리아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춘택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및 한국의료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번 ‘2018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 중 의료기관은 대학병원 포함 전국 6개로, 그중에서 정형외과 분야 병원은 이춘택병원이 유일하다.이춘택병원은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등록, 외국인 환자 유치는 물론 경기도와 함께 외국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해외 의료인 대상으로 4주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8년에는 13명의 해외 의료인이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비롯한 정형외과 분야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를 참관하며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그 밖에도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한 국제 행사 참가와 중앙아시아 에이전시와의 미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홍보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2017년에는 ‘베트남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미팅’에 참가해 현지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을 체결하는 등 한국 의료의 대외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윤성환 병원장은 “이춘택병원은 계속해서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 질 향상과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관절전문병원으로서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3.14 I 이순용 기자
고용부 "조선업 회복세…인력 양성 훈련수당 20만→40만원↑"
  • 고용부 "조선업 회복세…인력 양성 훈련수당 20만→40만원↑"
  • 지난해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조선업 퇴직자·재취업 희망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마련된 2018 희망 일자리 박람회.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조선업이 지난해부터 뚜렷한 수주 회복세가 나타나고 올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업황 회복세에 맞는 지역별 채용지원·직업훈련 확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연계 채용행사를 실시하고 조선업 종사자 양성 훈련 수당을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고용부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2019년 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노·사·관계부처·전문가들이 모여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인력수급 현황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업은 지난 2016년 6월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이후 약 2년 9개월간 운영돼 왔다. 조선업 침체 시기에 사업주와 근로자를 위한 지원을 통해 최근 조선업 고용개선 조짐이 보이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조선업 피보험자는 32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고용부는 올해 하반기 2018년 수주 회복기 물량 생산이 시작돼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상환이 회복될 것으로 에상했다. 이에 따라 최근 선박 건조 회복이 활발한 거제·영암지역 현장 조사를 통해 현장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와 신규인력 유입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1월 기준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약 4200명의 인력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인력 부족 수준이 달라 인력수급 불일치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맞춤형 채용지원으로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훈련수당 인상 등 직업훈련 내실화 및 업황 인식 개선으로 신규인력 유입 촉진 △지역 주도의 지원체계 만들기를 목표로 제시했다. 오는 15일 부산 ‘조선해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창원에서도 조선산업·로봇랜드 채용박람회, 거제·대구 등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열기로 했다. 조선업 훈련 과정을 내실화하고, 훈련센터 참여 요건을 낮춰 수요에 따라 수시로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한다.조선업 양성 훈련에 대한 훈련수당은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거제시의 경우에는 자체 재원으로 월 60만원을 분담해 훈련생에게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훈련생들이 훈련기간 중 생계부담을 덜고 입직하도록 돕는다. 고용부는 자치단체 간 협력해 다른 지역 구직자들을 조선업 구인 지역에 이어주는 일자리 사업을 실시하도록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정책심의회에서 올해 27개의 고용영향평가 대상과제를 심의·의결했다. 과제에는 △빅데이터 △온라인 소비 확대 등 소비행태 변화 △로봇산업 △스마트팜 등 혁신성장(4차 산업혁명) 관련 과제가 많이 포함됐다. 또 지역단위의 일자리창출이 중요해 짐에 따라 지역활성화 분야를 새로 만들고, 도시재생·어촌뉴딜(생활 SOC) 등이 지역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과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는 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민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동력확보를 위해 고용영향평가 과제로 혁신성장, 공정경제 관련 과제를 많이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 업황 회복세에 맞춰 고용이 늘어나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3.14 I 김소연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로봇사업 모멘텀 발굴 협력"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로봇사업 모멘텀 발굴 협력"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를 방문해 각종 산업용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부품 공용화와 모듈러 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지속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14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조 부호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 본사와 수원에 있는 생산시설을 방문해 강귀덕 로보스타 대표 등과 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LG전자는 지난해 7월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로보스타 지분 30%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조 부회장은 “부품 공용화 및 표준화, 모듈러 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발굴하는데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양사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LG전자가 구축할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로보스타는 1999년에 설립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자동차 등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반송로봇, 스카라로봇, 수직다관절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반송로봇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에서 글라스나 웨이퍼를 공정장비로 옮긴다. 스카라로봇은 수평운동을 하는 관절을 조합한 로봇이며 수평다관절 로봇이라고도 부른다. 생산라인에서 이송, 조립 등의 역할을 맡는다. 수직다관절로봇은 여러 개의 관절을 가져 인간의 팔과 가장 유사한 동작을 할 수 있는 로봇으로 비교적 빠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으며 용접이나 도장용에 많이 사용된다. 로보스타는 최근 수직다관절 로봇을 LG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향후 다양한 용도의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가정용에서 산업용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지난해 말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CEO(최고경영자) 직속의 ‘로봇사업센터’를 신설하고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자 기술개발과 더불어 로봇전문업체,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2019.03.14 I 양희동 기자
LG CNS, 중학생 대상 SW교육..빅데이터-자율주행 프로그램
  • LG CNS, 중학생 대상 SW교육..빅데이터-자율주행 프로그램
  • LG CNS의 ‘코딩지니어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코딩 기초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LG CNS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 IT 신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4일 LG CNS는 서울 강북구 신일중학교 학생 118명을 시작으로 올해 첫 ‘코딩지니어스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LG CNS가 지난 2017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등의 SW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전국 50개 학교에서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올해는 특히 IT 인재를 키우기 위해 미래 직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의 I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먼저 ‘빅데이터 과학자’라는 과목을 신설해 빅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음식, 패션 등 관심 있는 분야를 주제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모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LG CNS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마트 SMA’를 활용한다.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코딩 과정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했다. 태블릿PC로 코딩지니어스 교재를 비추면 화면에 뜬 3차원 가상정보를 움직여 다양한 알고리즘을 만들어 볼 수 있다.레고 자동차 로봇을 활용해 최근 각광받는 스마트시티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차를 만들어보는 과정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율주행차를 움직여보고, 교통시스템을 구현해보도록 해 코딩의 작동 원리을 쉽게 이해하고 SW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LG CNS는 서울시 교육청을 통한 올해 코딩지니어스 참가 접수 결과 100개 이상의 중학교가 신청해 SW전문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LG CNS 관계자는 “육아 사유 등으로 퇴직한 LG CNS 출신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들을 강사로 육성하고, 대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일자리 및 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올해 처음으로 서울 시내 중학교 SW동아리 15개팀을 선발, 10개월 간에 걸쳐 멘토링, 기업탐방, 신기술 심화교육을 하는 프로그램도 신규 운영한다.
2019.03.14 I 이재운 기자
코웨이, 獨‘iF 디자인어워드’ 12년 연속 수상
  • 코웨이, 獨‘iF 디자인어워드’ 12년 연속 수상
  • 사진=코웨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웨이(021240)는 독일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1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65년 전통을 지닌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디자인 혁신성, 사용 편의성,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코웨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시루 정수기, 시루 스탠드 정수기, 플랫폼 공기청정기 등이 상을 받았다.코웨이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는 제품 헤드부가 상하좌우로 곡선을 그리며 자유롭게 회전해 강력한 청정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기가 오염되기 전 스스로 알아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케어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로봇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사용자 친근감을 더했다.또한 시루직수 정수기는 제품 전면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택한 물 온도와 양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물이 나오는 출수구인 파우셋이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여 용기 크기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송현주 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기 위해 일상 속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한 기능 중심 디자인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를 경험하는 모든 순간에서 코웨이의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3 I 김정유 기자
손오공, ‘빠샤메카드’ 완구 본격 출시
  • 손오공, ‘빠샤메카드’ 완구 본격 출시
  • 사진=손오공[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손오공(066910)은 ‘빠샤메카드’ 애니메이션 방영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완구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터닝메카드’의 새로운 시리즈 빠샤메카드는 메카드(완구카드)에 터닝카(차량 완구)를 대면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며 메카니멀(로봇)로 자동 변신하는 방식이다. 손오공은 빠샤메카드 애니메이션에서 레전드 메카니멀로 소개되는 에반, 파워드래곤, 파이어버드, 크리푼, 포레곤, 무사 등의 메카니멀들을 출시했다. 빠샤메카드는 변신 방법뿐 아니라 놀이 방식도 터닝메카드와 차별화했다. 터닝카를 자신의 메카드를 향해 던지면 속성(색깔)과 파워 점수를 비교한 뒤 합산하는 기존 방식에서 자신의 코어(핵심) 메카드에 여러 장의 메카드를 끼워 승부를 내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놀이 방법은 메카드 3장을 결합시켜 기본 서클 형태를 만들면 승리하는 ‘베이직 배틀’과 자신의 코어 메카드에 그려진 서클 모양대로 메카드를 끼워 해당 서클 형태를 먼저 완성하면 승리하는 ‘어드밴스 배틀’로 나뉜다.손오공 관계자는 “빠샤메카드는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소년인 나찬이 우연히 레전드 메카니멀인 에반을 만나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메카니멀 대회에 참여해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며 “전작의 인기 캐릭터였던 에반, 타나토스의 등 레전드 메카니멀들뿐 아니라 어떤 신규 메카니멀들이 새롭게 공개될 지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신작 애니메이션 빠샤메카드는 오는 25일 오후 5시30분 MBC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편당 30분씩 78부작으로 구성됐다.
2019.03.13 I 김정유 기자
공유경제 경쟁, 이제 '주차장'으로 확산..스마트시티로 주목
  • 공유경제 경쟁, 이제 '주차장'으로 확산..스마트시티로 주목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모빌리티(Mobility·이동수단)공유경제 산업 활성화가 이제 주차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규모 스타트업 위주로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던 시장이 중견 대형 업체의 참여로 외연 확장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주차장 공유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기 시작했고, 카카오(035720)와 GS리테일(007070) 등 다른 대형 업체도 주차장 관련 O2O(온·오프라인)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모색에 나서고 있다.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은 “이제 ‘공유’ 개념이 들어가지 않고는 기업이 미래를 위한 사업을 전개할 수 없다”며 주차장 공유 사업이 그룹의 중심 사업인 ‘스마트시티’의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한컴그룹 전격 참여…AI 등 신기술 경연의 장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한글과컴퓨터가 마련한 기자간담회 행사장 한 켠에 마련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소개 공간. 올해 초 인수한 미래엔씨티(현 한컴모빌리티)의 파킹프렌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한컴그룹은 지난해 본격적인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공유’를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추진전략으로 정립했다. 이어 올해 초 계열사 한컴MDS(086960)를 통해 38억원을 들여 주차 공유 플랫폼 업체 미래엔씨티의 지분 46.8%를 인수, ‘한컴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고 계열사로 편입했다.이와 함께 한컴모빌리티 공동대표에 현재영 한컴MDS 부사장을 선임했다. 현 신임 공동대표는 한컴MDS에서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총괄한다.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로봇 등 스마트시티 관련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한컴그룹의 계획이다.기존 주차장 공유 사업은 ‘모두의주차장’과 ‘파킹프렌즈’로 대표되는 스타트업의 개척 시장이었다. 도심이나 주택가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았고, 특히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주차면적 공급과 수요의 간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심받기 시작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이들과 손잡고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하면서 점차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에 한컴그룹이 파킹프렌즈 서비스 운영사인 미래엔씨티를 인수하며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주차장 공유 서비스는 다양한 신기술을 필요로 한다. 번호판의 문자와 주차 여부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영상분석 기술과 IoT 기반 차량 레이더 센서 기술, 네트워크 운영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자동차와 직접 통신(V2X)하는 기술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한컴그룹은 이러한 점을 보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의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업체인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우선은 통·번역이나 회의용 솔루션 같은 사업에 집중하지만, 장기적으로 주차장 공유나 자율주행 등 신사업의 완성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모빌리티 공유경제 생태계 완성 ‘방점’주차장 공유는 모빌리티 관련 공유경제에 있어 또 다른 주요 축이다. 현재 차량 승차공유(쏘카, 카카오T 카풀 등)를 중심으로 연계 이용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공유, 여기에 택시 콜 서비스나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더하는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차량을 보관·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이 되는 공간으로서 주차장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더해지면 전체 생태계 외연을 완성하는 ‘방점’이 된다.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주차’ 서비스 소개 이미지. 카카오 제공카카오와 GS리테일은 현재 주차장 공유 사업에 직접 뛰어든 것은 아니지만, O2O 서비스를 연계해 모바일에서 바로 주차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주차장 공유 관련 서비스와 협업을 진행할 경우 서비스 범위가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 카카오T 주차의 경우, 현재 서비스 지역인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주차장이 가득 찬 경우 인근의 민간 주차장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정부 움직임도 주차장 공유에 호의적이다.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도 역시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중 지자체와 협의해 조례 개정 등 법적 절차를 진행, 전통시장과 주차공유 앱 서비스를 연계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공유서비스 기업은 숨어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성을 제고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3.13 I 이재운 기자
한컴그룹, 中 AI 음성인식 업체와 합작법인..핀테크-하드웨어 등 협업
  • 한컴그룹, 中 AI 음성인식 업체와 합작법인..핀테크-하드웨어 등 협업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은 중국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AI 음성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양사가 세울 합작법인은 ‘Accufly·AI(아큐플라이 에이아이)’로, AI 기술을 접목해 핀테크, 에듀테크, 스마트 헬스케어, 하드웨어 솔루션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아이플라이텍은 중국 정부가 선정한 4대 인공지능 기업 중 하나다. 이미지·음성·얼굴 식별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대회인 ‘블리자드챌린지(Blizzard Challenge)‘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음성인식 정확도 98.1%, 중국 22개 방언도 98%의 정확도로 식별하는 등 음성 플랫폼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한컴그룹과 처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9개월 만에 합작법인 설립으로 이어졌다.합작법인을 통해 추진할 핀테크 사업은 중국에서 은행을 대상으로 AI 컨택 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는 아이플라이텍의 기술과 운영경험을 토대로 국내 금융 환경에 맞는 한국어 기반의 AI 콘택 센터를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은행과 보험사, 이동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에듀테크 사업에서는 AI 음성기술의 강점을 살려 언어교육을 위한 대화형 개인 맞춤 학습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향후 국내 의료시장의 규제 완화와 개방을 대비해 아이플라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 ‘샤오이’의 기술력을 비롯해 음성인식 전자차트 입력 기술, 세계적인 정확도를 가진 영상 분석 기술력 등에 대해 적극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샤오이는 세계 최초로 국가 의사 자격증 시험을 통과한 바 있다.하드웨어 솔루션 사업의 경우 오는 5월에 AI 솔루션 ‘지니비즈’와 휴대용 통번역기 ‘지니톡 고’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가시화한다. 지니비즈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4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 기능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과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지니톡 고’는 7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도 4개 언어 통번역이 가능하다. 또한 표지판, 메뉴판 등 이미지도 번역 가능하고, 무선 핫스팟 기능을 지원한다.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은 ”세계 AI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AI 기술에서 언어와 음성의 중요도가 급부상하는 변화의 흐름속에서 아이플라이텍과의 협력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합작법인을 통해서 향후에는 AI 음성기술의 접목을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한-중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AI 전문기업으로 육성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19.03.13 I 이재운 기자
  • [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지난 12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서울 당산동5가 상아·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1622억1700만 원 규모의 공사 수주. 이는 지난 2017년 말(회사분할 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에 해당하는 규모.△화승알앤에이(0135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 원.△화승알앤에이(0135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원.△덴티움(1457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27%, 배당금 총액은 약 13억원.△엔피씨=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95 원, 종류주 1주당 10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5%, 종류주 4.5%, 배당금 총액은 약 40억원.△유니온머티리얼(0474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2.0%, 배당금 총액은 약 14억원. △한전기술(0526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4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66%, 배당금 총액은 약 53억원.△동부제철(016380)=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78% 증가한 약 680억원으로 집계.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은 84.1%에서 42.7%로 축소.회사측은 “주요 원재료 및 부재료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판매가격 인상은 제한돼 영업손실이 확대됐다”며 “워크아웃(2년) 연장으로 채무조정이익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손실폭이 감소됐다”고 설명.△키위미디어그룹(012170)= 주식회사 데코앤이가 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52억원 규모의 매매대금반환 청구의 소를 제기.△동성화학(0051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3.54%, 배당금 총액은 약 26억원.△한전KPS(0516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90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5.21%, 배당금 총액은 약 806억원.△코아시아홀딩스(045970)= 자회사인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의 베트남 생산법인(HNT Vina Company Limited) 지분을 117억2800만원에 취득. 베트남 법인은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장원테크(174880)=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사채 표면이율과 만기이율은 각각 3%며 만기일은 오는 2022년 3월13일.△아이큐어(175250)= 화장품 공장 신설을 위해 171억원을 투자. 투자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98.98%. 공장 신축 지역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788번지. 총 3만3051㎡의 대지에 연면적 5922㎡ 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예정.△씨유메디칼(115480)= 자회사 씨유에이아이써지칼이 의료용 수술로봇을 개발·제조하는 중국 기업인 쯔보커쯔싱로봇 유한공사의 지분 10%를 34억원에 취득.
2019.03.13 I 박기주 기자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서울 당산동5가 상아·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1622억1700만 원 규모의 공사 수주. 이는 지난 2017년 말(회사분할 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에 해당하는 규모.△화승알앤에이(0135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 원.△화승알앤에이(0135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원.△덴티움(1457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27%, 배당금 총액은 약 13억원.△엔피씨=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95 원, 종류주 1주당 10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5%, 종류주 4.5%, 배당금 총액은 약 40억원.△유니온머티리얼(0474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5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2.0%, 배당금 총액은 약 14억원. △한전기술(0526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4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0.66%, 배당금 총액은 약 53억원.△동부제철(016380)=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78% 증가한 약 680억원으로 집계.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은 84.1%에서 42.7%로 축소.회사측은 “주요 원재료 및 부재료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판매가격 인상은 제한돼 영업손실이 확대됐다”며 “워크아웃(2년) 연장으로 채무조정이익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손실폭이 감소됐다”고 설명.△키위미디어그룹(012170)= 주식회사 데코앤이가 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52억원 규모의 매매대금반환 청구의 소를 제기.△동성화학(0051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 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3.54%, 배당금 총액은 약 26억원.△한전KPS(0516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90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5.21%, 배당금 총액은 약 806억원.△코아시아홀딩스(045970)= 자회사인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의 베트남 생산법인(HNT Vina Company Limited) 지분을 117억2800만원에 취득. 베트남 법인은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장원테크(174880)=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사채 표면이율과 만기이율은 각각 3%며 만기일은 오는 2022년 3월13일.△아이큐어(175250)= 화장품 공장 신설을 위해 171억원을 투자. 투자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98.98%. 공장 신축 지역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788번지. 총 3만3051㎡의 대지에 연면적 5922㎡ 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예정.△씨유메디칼(115480)= 자회사 씨유에이아이써지칼이 의료용 수술로봇을 개발·제조하는 중국 기업인 쯔보커쯔싱로봇 유한공사의 지분 10%를 34억원에 취득.
2019.03.12 I 박기주 기자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AI 목소리 만드세요”
  •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AI 목소리 만드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콜센터 자동 ARS 음성처럼 로봇 같이 어색한 기계 음성을 실제 사람의 목소리처럼 만들 수는 없을까. 마음에이아이에서 최소 20분 만에 진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자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마음에이아이에서 AI 음성 생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인즈랩이 자체 개발을 마치고 이번에 오픈한 AI 음성 생성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최소 20분, 최대 1시간 이내의 음성 데이터만을 가지고도 실제 인물의 목소리와 90% 이상 유사한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했다. 마인즈랩은 대기업이나 AI 전문가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AI 음성 기술을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물론 일반 사용자들까지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로 음성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쉽고 직관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멸했다. AI 음성생성 시 필수적인 머신러닝 과정 역시 자동화했기 때문에, 사용자는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웹사이트 상에서 음성 녹음을 마치기만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마인즈랩은 녹음 품질이 양호하지 않고, 확보된 녹음 분량 역시 제한적인 역사적 인물의 음성의 음성까지 높은 품질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마인즈랩은 산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에 적용되어 단순 반복적 성격의 아웃바운드 콜을 자동화하는 ‘음성봇’이 대표적이다. 마인즈랩은 지난 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 신청 및 심사 업무 등 기존 금융회사의 핵심 업무를 대행하는 핀테크 회사인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되며 음성봇 상용 서비스 오픈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 게임,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AI 음성생성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서비스 개발을 총괄한 최홍섭 마인즈랩 상무는 “기존 TTS 방식을 사용한 콜센터 ARS나 안내방송처럼 기계음이 뚜렷한 음성은 고객들이 친근감을 느끼지도 못하고, 획일화된 음성 특성상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기도 어려웠지만 이러한 한계를 AI 음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에이아이의 모토인 ‘쉽게 쓰는 AI, 바로 쓰는 AI’에 맞춰 이번에 오픈한 음성 생성 서비스 이외에도 음성인식, 이미지 인식, 챗봇, 기계독해(MRC) 등 인공지능 전 영역을 서비스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3.12 I 김현아 기자
오피스텔에 IoT 확산..LG유플러스, 원주 에이스 더블유밸리에 제공
  • 오피스텔에 IoT 확산..LG유플러스, 원주 에이스 더블유밸리에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청라도시개발의 ‘포스코ICT 포레안’ 모델하우스에서 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더블유밸리와 제휴해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내 ‘에이스 더블유밸리’ 773세대에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1월부터 새롭게 분양한 청라도시개발(1004세대), 풍산건설(464세대), 성주건설(144세대) 등을 포함해 누적 72개 시행사와 협업하며 IoT 오피스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1분기 기준으로 LG유플러스의 IoT 오피스텔 총 계약 수는 2만3천여 세대에 달한다. IoT 오피스텔은 인공지능 플랫폼 네이버 클로바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실내 IoT 기기들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AI스피커를 연동해 스위치, 플러그 등 홈IoT 기기들과 로봇청소기, 밥솥, 가습기 등 별도 구입하는 IoT 가전을 말 한마디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 “스위치 꺼줘”와 같이 개별 기기뿐만 아니라 “나 나갈게”라고 말하면 실내 모든 실내 조명 및 가전을 동시에 끌 수 있다. IoT@home 앱을 활용하면 전원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언제든 원격에서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 조명과 가전 제품을 외부에서 미리 켜 놓는 것도 가능해 늦은 저녁에 혼자 귀가할 때도 유용하다. AI리모콘이 함께 설치돼 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TV, 에어컨 등 일반 가전 4종까지 동일하게 음성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스마트홈상품그룹장 류창수 상무는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IoT 기술이 입주민의 안전은 물론 생활의 편리성을 높일 것”이라며 “파트너사와의 제휴 및 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해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IoT 오피스텔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스 더블유밸리’는 14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청라도시개발의 ‘포스코ICT 포레안’과 풍산건설의 ‘풍산 리치안’은 1월부터 분양 중이며, 성주건설의 ‘오렌지카운티 남산’은 3월말부터 분양 계획이다.
2019.03.12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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