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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인터디지털, 아마존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 체결...주가 10% 급등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무선통신·영상기술 특허 개발 기업 인터디지털(IDCC)은 아마존(AMZN)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이 소식에 오전 11시 34분 기준 인터디지털의 주가는 전일대비 10.42% 급등한 280.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번 계약은 아마존의 기기 및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하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도 포함된다.양사는 그동안 진행 중이던 특허 관련 소송을 해소하기 위해 최종 계약 조건을 구속력 있는 중재 절차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법적 분쟁도 함께 정리될 예정이다.인터디지털은 무선통신, 영상처리,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기업들에 라이선스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스마트폰과 통신장비는 물론 소비자 전자기기, 사물인터넷(IoT), 차량, 클라우드 기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줄리아 매티스 최고라이선싱책임자(CLO)는 “이번 계약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라이선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장기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인터디지털의 핵심 기술이 디바이스와 서비스 전반에서 갖는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인터디지털의 신규 로열티 수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무선통신 특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라이선스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인터디지털은 5G, 와이파이(Wi-Fi), 디지털 셀룰러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영상 인코딩·디코딩, 영상 처리 및 AI 기술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높은 수익성을 갖춘 라이선스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지난해 기준 85% 수준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다.한편 인터디지털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약 29% 하락했지만, 시장에서는 아마존과의 계약 체결을 계기로 특허 라이선스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26.06.12 I 최효은 기자
마스턴운용, 4성급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약 859억원에 인수
  • 마스턴운용, 4성급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약 859억원에 인수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4성급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매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201개 객실을 갖췄고, 대지면적 약 2589㎡, 연면적 약 1만8500㎡ 규모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펀드로부터 해당 호텔을 약 859억원에 인수했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전경 (사진=마스턴투자운용 커뮤니케이션전략팀)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비즈니스와 레저 수요를 모두 겨냥한 업스케일 4성급 호텔 브랜드다. '업스케일 호텔'은 일반적인 최고급 럭셔리 호텔보다 부대서비스를 간소화해서 가성비를 높인 4성급 수준의 실속형 프리미엄 호텔을 뜻한다.해당 호텔은 지난 2010년 준공 후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난 2019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로 재개관했다.이 호텔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걸어서 6분 걸린다. 2호선을 통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고, 명동·홍대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도 양호하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수요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또한 레스토랑 '테이블 32'와 '카페앤바 72' 등 식음료 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코너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약 400㎡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포함한 여러 연회장 및 미팅룸(회의실)을 갖추고 있어 기업 행사, 컨퍼런스, 연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수용할 수 있다.호텔이 위치한 구로 일대는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로 구성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서울 서남권의 주요 산업·업무 중심지다. 1만4000여개 기업과 14만명 이상의 상주 근로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이 밀집해 안정적 비즈니스 수요가 형성돼 있다.또한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기업 출장 및 장기 체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서울 내 비즈니스 호텔 수요가 뚜렷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3~4성급 비즈니스 호텔들이 인근에 입지해 호텔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으며, 기업 방문객과 교육·세미나·행사 등 업무 관련 숙박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과 함께 호텔 자산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호텔 자산에 선별적으로 투자해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우수한 수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I 김성수 기자
최소 310억원 월드컵 트로피…금값만 따져보니 '9억원'
  • 최소 310억원 월드컵 트로피…금값만 따져보니 '9억원'
  •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을 운영하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월드컵 트로피의 금 함유량을 기준으로 한 가격 산출해 공개했다.월드컵 우승 트로피(사진=AP)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전날 오전 기준 18캐럿(K) 금 시세를 적용할 경우 월드컵 트로피의 금값은 약 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비단의 24K 디지털 금상품인 ‘e금’의 최소단위 0.01g(약 2090원)을 기준으로 42만9300개와 교환할 수 있는 규모다.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월드컵 트로피는 높이 36.8cm, 무게 6.175kg으로 제작됐다. 이중 18캐럿(K) 금은 5.029kg이다. 다만, FIFA는 트로피의 공식 가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이 트로피는 1974년 제10회 서독 월드컵에서 처음 사용된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트로피다. 전문가들은 문화·역사적 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월드컵 트로피는 최소 약 2000만달러(3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그 이전까지 사용된 ‘쥘리메 트로피’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한 브라질에 영구 수여됐다. 당시에는 최초로 월드컵 3회 우승을 기록한 국가가 트로피를 영구 소장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었다. 그러나 원본 트로피는 1983년 브라질에서 도난당해 현재는 복제품만 보관되고 있다.비단 관계자는 “월드컵 트로피는 스포츠 역사와 상징성이 더해져 실제 가격으로 환산하기 어렵긴 하지만, 그 기반에는 금이라는 실물자산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실물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물자산이 디지털 상품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2026.06.11 I 정윤영 기자
  • 엔비디아, 6G 안테나 칩까지 정조준... AI-RAN 전략 전 영역 확대
  • 엔비디아가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시대를 겨냥해 기지국 무선 안테나(RU) 전용 칩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AI-RAN 전략을 중앙처리장치(CU)와 분산처리장치(DU)를 넘어 안테나 영역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정보통신 전문매체 라이트리딩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무선장비에 GPU 기반 컴퓨팅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AI-RAN 전략의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 엔비디아가 6G 환경에서 필요한 빔포밍 연산을 담당하는 RU용 ASIC을 GPU 기반 칩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동안 엔비디아의 AI-RAN 전략은 안테나 장비를 직접 겨냥하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기존 AI-RAN 전략은 그레이스 호퍼(Grace Hopper) 슈퍼칩을 활용해 기지국의 중앙처리장치(CU)와 분산처리장치(DU)에 사용되는 전용 ASIC을 대체하는 데 집중했다. 안테나 장비까지 GPU 컴퓨팅을 도입하는 점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만, 6G에서는 매시브 MIMO 기술 확산에 따라 별도의 컴퓨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전략 확대의 배경에는 폭증하는 연산량이 있다. RU에서 안테나 수가 최대 128개까지 늘어나는데 이에 따른 연산량도 32배 이상 늘어난다. 더욱이 6G 환경에서는 안테나 수가 최대 1024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존 ASIC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도화된 컴퓨팅 도입의 필요성이 부각됐다.엔비디아의 RU 시장 진출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그간 DU와 RU에서는 동일한 반도체 회사의 제품이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서로 다른 회사의 칩을 사용하면 소프트웨어 개발과 최적화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이미 AI-RAN 전략으로 DU 시장을 공략 중인 엔비디아가 RU 시장까지 넘보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시장 진입을 위한 투자도 이미 이뤄졌다. 엔비디아는 RU 시장의 주요 공급사인 마벨에 올해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마벨은 주로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노키아의 협력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마벨과의 협력에 대해 앞으로는 AI 모델을 기지국 내부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엔비디아는 6G를 단순한 차세대 통신 규격이 아니라 AI가 네트워크 전반에 내재화된 인프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소프트뱅크 등 주요 통신사·장비 업체들과 AI 플랫폼 기반 6G 네트워크를 공동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수십억 대의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 등 피지컬 AI를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6G 무선 네트워크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다만 한계도 지적된다. RU에서 GPU 컴퓨팅을 도입할 경우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점이 걸림돌로 꼽힌다. 통신사의 네트워크 운영 비용이 증가하면 GPU 기반 RU 도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력 효율과 성능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엔비디아의 RU 시장 안착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마켓잉크 김건우 기자> 본 콘텐츠는 외부 전문기관인 마켓잉크가 작성한 시장 참고 정보로, 투자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블랙록, KT&G 지분 6.15%로 확대
  • 블랙록, KT&G 지분 6.15%로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KT&G(033780) 지분을 6%대로 늘렸다. 미국 캐피털그룹에 이어 글로벌 운용사의 지분 확대가 이어지면서 KT&G의 외국인 지분율도 51%를 넘어섰다.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블랙록은 단순투자 목적으로 KT&G 지분 6.1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블랙록은 지난 1월 말 KT&G 지분 5.01%를 확보한 뒤 약 4개월 만에 46만7350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은 1.14%포인트 상승했다.앞서 지난 9일에는 미국 대형 운용사 캐피털그룹이 KT&G 지분을 7.21%까지 늘렸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KT&G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0일 기준 51.24%를 기록했다.KT&G는 해외 사업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외국인 투자자 지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방경만 KT&G 사장 등 최고경영진은 해외 기업설명회(NDR)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7.6% 증가한 수치다. 해외 궐련 사업은 전략적 단가 인상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6%, 56.1% 늘었다.KT&G는 하반기 배당 강화를 포함한 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외 궐련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KT&G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확대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 이행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 궐련 등 핵심사업의 구조적인 이익성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I 신수정 기자
NH아문디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 원자력 투자 주목"…6월 ETF 리포트 발간
  • NH아문디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 원자력 투자 주목"…6월 ETF 리포트 발간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 최근 조정을 겪고 있는 원자력 관련주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을 계기로 대미 원전 협력이 본격화하고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도 가시화하면서 원자력 섹터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자료 제공=NH아문디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월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국내 원자력 관련주는 지난 4월 큰 폭으로 상승한 뒤 5월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상승 폭이 컸던 건설·전력기기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반도체 대표주로 시장 수급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NH아문디자산운용은 최근 조정을 과열됐던 투자 심리가 진정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특히 오는 18일 공식 출범 예정인 한미전략투자공사를 대미 원전 협력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꼽으며 이달을 원자력 섹터의 변곡점으로 제시했다. 그동안 지연됐던 대미 원전 협력이 본격화하고 원자력 협정 개정 논의와 대형 프로젝트 추진도 단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한국의 우라늄 농축·재처리를 허용하는 방향의 문구가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원자력 협정 개정과 웨스팅하우스와의 역할 분담이 마무리될 경우 한국 원전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유럽 시장으로 수혜가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미국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 약 100기가와트(GW)에서 400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점도 한국 기업 참여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SMR 분야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추진도 이어지고 있다. 테라파워는 지난 4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345메가와트(MW)급 플랜트 착공을 선언했고, GE 버노바 히타치는 온타리오 주정부의 투자 승인을 받아 주요 7개국(G7) 최초의 상업용 SMR 건설에 착수했다. 국내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전용 공장 신축을 결정하며 관련 공급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원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경우 서구권 기준 약 40년 만의 원전 업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NH아문디자산운용은 6월 추천 ETF로 ‘HANARO 원자력iSelect’와 ‘HANARO 전력설비투자’를 제시했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국내 원자력·전력설비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HANARO 전력설비투자’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미국 원전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한국 공급망을 배제한 미국의 독자적인 산업 생태계 재건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원자력 섹터의 장기적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11 I 김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李 “수요 억제” 吳 “공급 확대”…부동산 정책 주도권 경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李 “수요 억제” 吳 “공급 확대”…부동산 정책 주도권 경쟁-4일 동안 사이드카 4회 발동…변동성지수 역대 최고 수준-재무성과·인력운용 탁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종합 1위-JY ‘매드텍’ 패권 잡는다-[사설]N% 성과급 주총 결의 법제화, 주주가치 보호 위해 옳다-[사설]초과세수 주도권 놓고 부처 간 신경전, 이래도 되나△종합-규제권 가진 정부, 인허가권 쥔 서울시…협치 없인 집값 못 잡는다-“공장만 옮긴다고 전부가 아냐 인력·인프라 지원 뒷받침해야”△증시 변동성 역대 최고-코로나19·美 상호관세 쇼크…고비때 요동친 코스피, 한달 뒤 ‘반등’-커진 변동성에 ETF 괴리율도 쑥…10건 중 1건은 삼전닉스 레버리지△종합-갤럭시 링 끼고 DNA 분석…삼성 ‘디지털 헬스’, 애플과 초격차 벌린다-중저신용자 채권매각 56% 쑥…은행, 포용금융 비용부담 눈덩이-“아미, 어서오이소”… BTS 노믹스 기대 부푼 부산-원화 가치 왜곡 주범 ‘환투기’ 잡는다△이데일리 공공기관 경영평가-전년 부진했던 기관들 대약진…재무성과 도로교통공단 ‘최우수’-13년 만에 기관장 평가…‘아주 미흡’ 땐 해임 요구-“각 공공기관 존재 이유 증명하는 한해 될 것”△정치-국힘 새 원내사령탑 당권파 정점식 선출-수교 125주년 韓·벨기에, 반도체·배터리 등 협력 확대-방첩사 49년 만에 해체…방첩·수사·보안 기능 분산 이관-여야 새 원내지도부 출범…원구성 협상 본격화△경제-월 15만원의 기적…인구감소 지역에 돈 풀자 청년 8% 늘었다-소비쿠폰 10만원 중 신규소비는 2만원 그쳐-민주노총 “성과급은 임금협상 대상…논쟁거리 아냐”△금융-MZ에 다가가려 티케팅앱 만든 은행… “인디공연 소개 보람 느끼죠”-월드컵 코앞인데 금융사 마케팅 잠잠, 왜-李 “약탈금융” 지적 후… 장기연체채권 소각 행진-하나銀, 소상공인 1300곳 경영 솔루션 지원△Global-美 블랙리스트에 알리바바·BYD 추가…韓 반사이익 기대-스타벅스, 日 사업 접나…매각가 4.7조원 거론-앤스로픽, 안전장치 단 AI ‘미토스’ 공개-31년 만에 최고금리 향하는 日-美 반도체 ETF ‘하락 베팅’ 급증…삼성전자·SK하이닉스 불똥 튈까△산업-삼성, ‘Arm 대항마’ 아키아나 AI 칩 만든다-“먼저 실행하라…책임은 리더 몫” 박민우 현대차·기아 사장, 미래 모빌리티 전략 공개-충파업 불 지피는 완성차 노조…“로봇 도입해도 고용 보장”-최태원 특명 “AI 전환 해법 찾아라”-900조원 시장 열린다…K전선 유럽 정조준△ICT-“엔비디아와 밀착 韓…AI성장 기회와 기술 종속 우려 속 투트랙 전략 필요”-재난땐 소방관 통화 먼저 연결한다-카카오 창사후 첫 부분파업…카톡 정상 운영-웹젠, 100억대 자사주 추가 매입하기로…올해 주주환원 1000억△성장기업-레미콘 운송비 단가 잠정합의안 부결, 파업 지속-“코스닥 승강제·상폐 기준 등 보완해야”-출범 100일 안 된 中企민관협의회…리더십 공백 장기화 우려-KCC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브랜드파워 8년 연속 1위△생활경제-‘치맥’과 함께 집에서도 대~한민국!-굿즈·팝업…부산 전체가 ‘보랏빛’-61세 사장님도 AI 포스터 뚝딱 “장사 자신감 얻었어요”-G마켓, ‘스타셀러’ 키운다…Z세대 ‘AM 조직’으로 밀착 지원△Auto&Life-월드컵 뛰는 현대차 최전방에 ‘아틀라스’-얼굴은 젊게, 진동은 삭제…회춘한 ‘성공의 아이콘’△제약·바이오-‘셀트리온 파트너’ 트리오어, 국내 유일 ‘마스킹ADC’ 신약 개발 주목-작년 최대 실적 낸 삼성메디슨 차세대 AI 초음파 솔루션 박차-설비투자 실탄 확보차…하나제약, 6년 만에 삼진제약 지분 정리-코어라인소프트, 권역거점병원 9곳에 AI솔루션 공급△증권-한달간 1조…‘반대매매 폭탄’ 터진 증시-스팩합병 13곳 쓴맛…8곳은 ‘주가 반토막’-외인 이탈·공매도 압박에…에코프로 형제 ‘울상’-퇴직연금 공격투자…실적배당형 적립금 10조 쑥△부동산-부모 봉양·이직 이유도 투기될까…‘비거주 1주택’ 예외기준 마련 난제-현대엔지니어링·핵융합硏 한국형 핵융합로 개발 나선다-李대통령 “전세 감소는 정상화”…대출 고삐 더 조일까 긴장감△북중미 월드컵 D-1-군경 철통보안 속 울려퍼진 애국가…“넘버7 손흥민!” 리허설 한창-JTBC vs KBS 중계전쟁도 후끈△피플-K록시, ‘시카고’ 본토 무대로-“창업자도 안 쓰는 습관 앱… 뷰티 커머스로 핸들 틀었죠”-손경식 “AI 발전할수록 노사 협력 중요”-대한상의 신임 상근부회장에 유정열 전 코트라 사장 내정△오피니언-패자를 위한 기회가 없는 사회, 괜찮을까-집값 상승 잘 막았다는 李대통령△전국-‘학연 텃세’ 깨고…민심 싹쓸이한 이재준 수원시장-GTX 공약 성사될까…정부 입만 보는 당선인들-제동걸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재추진도 안갯속△사회-초유의 참정권 침해 사태…정치에 무심하던 대학가를 깨우다-자식에 맞고도…부모 96% “처벌 안돼”-메르스 조기종식, 코로나는 공존…감염병 맞춤 대응한다-학교 통폐합 쉬워진다…‘학부모 동의’ 조건 삭제
2026.06.10 I 손의연 기자
李대통령,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반도체·배터리 협력 확대”
  • 李대통령,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반도체·배터리 협력 확대”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8박 9일간의 유럽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바르트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올해 수교 125주년을 맞아 경제·통상 협력 강화와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확대, 미래세대 교류 증진 방안 등에 의견을 모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들과의 회담에서는 철강 관세와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통상 현안과 안보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벨기에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브뤼셀 총리관저에서 바르트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뤼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에서 올해 양국 수교 125주년을 맞이하는 벨기에를 방문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벨기에가 6·25전쟁 당시 전투부대를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데 감사를 표했다. 이에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는 “양국 간 역사적 유대가 양국 관계의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벨기에는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으로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올해 발효 15주년을 맞은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경제, 통상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배터리 소재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략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체결되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발전 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해외 진출 거점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벨기에 간 직항 노선 재개 방안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 소재 세계적 반도체 연구기관인 아이맥을 언급하며 “120여명의 한국인 연구진이 벨기에 연구진과 나노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연구 협력이 지속 확대돼 미래 반도체 기술 발전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드 웨브흐 총리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은 벨기에에도 이익이 되는 일”이라고 화답했다.양 정상은 교육 분야 협력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루벤대학교 간 한국학 교수직 설치 지원 협약 체결, 겐트대학교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학원 과정 신설 추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래세대 교류 확대에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벨기에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양 정상은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한반도 평화가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벨기에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브뤼셀 총리관저에서 바르트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청와대는 이날 오후 예정된 유럽연합 정상과의 회담에서 경제·통상 현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우리 대통령의 EU 방문은 8년 만”이라며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레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안보·방위, 경제·통상, 기후·에너지, 디지털·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회담에서 EU가 추진 중인 철강 관세·할당제,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각종 규제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와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와 자유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유사 입장국 파트너로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6.10 I 황병서 기자
'환송패싱' 정청래, 강공모드 전환…친청·친명 전면전 시작되나
  • '환송패싱' 정청래, 강공모드 전환…친청·친명 전면전 시작되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청계(친정청래·당권파)와 친명계(친이재명·비당권파)의 갈등이 격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출국길 환송 행사에서 사실상 ‘패싱’을 당한 정청래 대표는 강공 모드로 돌아섰다. 6·3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과 맞물린 민주당 내부 권력 투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정청래, 李대통령 출국배웅·총리인선 등 잇단 소외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사진=연합뉴스)정청래 대표는 10일 자신의 SNS에 “국무회의도 생중계하는데 의원총회는 왜 비공개냐? 의원총회도 생중계하라!고 문자들 많이 하신다”며 “조중동 신문스크랩 없앴듯이 의원총회 생중계도 적극 동의 찬성한다. 당원뜻 받들어 그렇게 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정 대표는 비슷한 시간 방송인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딴지일보’ 게시판에도 글을 올렸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많은 고뇌와 회한의 밤을 보낸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친청계 방송인으로 분류된다. 정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첫날에도 언론 인터뷰 대신 김씨의 유튜브 방송(겸손은 어렵다)에 출연했다.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통해서도 청와대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이 곧 하늘”이라며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강조했다. 이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자신이 했던 발언을 재인용한 것으로 사실상 청와대에 대한 불쾌함을 정면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정 대표는 지난 9일 이 대통령 유럽 순방 환송행사 패싱 논란 때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발언 등을 고려할 때 정 대표가 본격적인 ‘강공모드’로 전환했다는 것이 민주당 내부의 해석이다.정 대표가 의원총회 생중계를 언급한 것은 강성 민주당원을 설득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및 조작기소 특검법 등 예민한 개혁 입법 과제를 논의해야 한다. 해당 이슈들은 친청계와 친명계 주류 간 견해차가 뚜렷해 향후 의총에서 격돌이 불가피하다.친청계 내부에서도 정 대표의 변화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정 대표는 최근 대통령 순방 환송 행사에서 배제된 데 대해 주위에 상당한 서운함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순방 환송 행사는 정 대표와 당권을 다툴 가능성이 높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국무총리는 그간 대통령 환송 행사에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친청계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발언과 SNS 글은 정 대표가 더 참지 않겠다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이에 따라 당초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설치되는 대로 물러날 예정이었던 정 대표가 임기를 채우며 당대표 권한을 최대한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연임에 도전하는 당대표의 사퇴 시점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친청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지은 대변인의 발언도 친청-친명 갈등을 키웠다. 이 대변인은 전날 유튜브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이 누구 찍어서 당대표 시키고 엄청 욕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이걸 하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가 친명 지지층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 대변인은 이날 “진의조차 국민께 온전히 도달하게 못하는 부족한 전달력이라면 집권여당의 대변인이라는 직을 계속 맡아서는 안 된다”며 사퇴했다.◇친명 “鄭 의총 생중계 요구 월권…지도부 사퇴해야”이재명 대통령(가운데)이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친명계에서는 정 대표의 돌발행동이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특히 의원총회 생중계에 대해서는 당 대표가 아닌 원내대표가 결정할 사안인데 정 대표가 ‘월권’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원내지도부는 사전에 정 대표 측으로부터 의원총회 생중계와 관련한 이야기를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친명계는 정청래 지도부가 사퇴하고 백의종군해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민주당 내 친명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논평을 통해 “6·3 지방선거 결과는 지도부가 승리를 말할 선거가 아니라 이길 선거를 놓친 책임을 성찰해야 할 민심의 경고”라며 정 대표의 퇴진을 공식 요구했다.친명계 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할 선거를 승리로 이끌지 못해 실패한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의 경고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사실상 정 대표의 동반 사퇴도 압박했다.친명계 민주당 의원은 “의총은 이견을 좁혀나가는 토론의 공간인데 이를 생중계하면 국민 눈에는 그저 꼴사나운 집안싸움으로 보일 뿐”이라며 “당권쟁탈전에 매몰돼 정권 재창출이라는 큰 틀을 놓치면 당 전체가 공멸한다”고 정 대표를 비판했다.
2026.06.10 I 조용석 기자
김민석 참석한 李 환송 행사…靑 “정치적 해석 적절치 않아”
  • 김민석 참석한 李 환송 행사…靑 “정치적 해석 적절치 않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환송 행사에 김민석 총리가 이례적으로 참석한 것을 두고 오는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정치적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중동 전쟁 장기화와 선관위 운영 상황 등 국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며 “총리의 참석은 장기간 순방 일정 수행에 따른 내각 차원의 업무 지시 및 당부 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8박 9일간의 유럽 순방길에 오르는 환송 행사에 김민석 총리를 참석시켜 여러 해석을 낳았다. 더욱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여권 지도부의 불참과 맞물리면서, 이 대통령이 오는 8월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도전에 나선 김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청와대는 전날 정 대표 등 여권 지도부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환송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선관위 부실 관리 대응 등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 및 내각 인사 등으로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전날 오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전시 개막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정청래 대표를 부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실 부실투표라는 문제를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통령 환송을 위해 우르르 나가기보다는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청와대는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지만, 6·3 지방선거를 둘러싼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투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그조차도 우리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게 주는 경고”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겼냐, 졌냐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면서도 “이겨야 되는 곳을 졌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다르다.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원래 정치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표정 중립이 잘 안 되더라”고 덧붙였다.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유럽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 경기 성남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6.06.10 I 황병서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시동"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시동"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은 10일 “오늘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박찬대 당선인은 이날 연수구 송도 G타워 3층 브리핑룸에서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10일 송도 G타워 브리핑룸에서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박찬대 당선인 제공)박 당선인은 “인천시민의 지갑을 채우고 한숨을 덜어줄 대책을 취임 즉시 실행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A(인공지능)·B(바이오)·C(콘텐츠)+E(에너지) 전략 등 핵심 비전을 안착시키는 밑그림도 철저하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는 박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 다음 달까지 적용하는 인천이음카드 캐시백(20%) 지급 결제 한도 50만원을 8월부터 100일간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한 달에 캐시백 한도인 50만원을 결제하면 20%인 10만원을 돌려주는 것을 8월부터 월 100만원까지 결제해도 20%를 적용해 20만원을 돌려준다.그는 “6월10일, 참 뜻깊은 날 인수위 현판을 걸게 됐다”며 “100년 전 6·10 만세운동의 시대정신은 자주독립이고 1987년 6·10 민주항쟁의 시대정신은 민주화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면 현재 우리 시민이 마주한 가장 절박한 과제, 우리의 시대정신은 무엇일까”라며 “얄팍해진 지갑을 채우고 아이들 안전하게 키우고 어르신 잘 모시고 일자리를 지키는 생존의 문제이다.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성장 엔진을 돌리는 일”이라고 제시했다. 또 “두 번의 6월10일과 같은 날 출범하는 인수위가 품어야 할 시대정신은 인천 그 자체, 오직 인천시민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은 당장 오늘부터 바로 일할 실무형 드림팀”이라며 “실무형 드림팀에게 인수위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현장부터 챙기는 야전상황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이 치열하게 토론하며 시민의 삶을 지켜낼 방법을 찾는 최전선 베이스캠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맨 앞) 인천시장 당선인이 10일 송도 G타워 브리핑룸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적고 있다. (사진 = 박찬대 당선인 제공)다음으로 맹성규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앞으로 4년간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에게 약속한 비전과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들과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박찬대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게 든든한 표대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맹 위원장은 “A·B·C+E 전략으로 대표되는 미래 산업 육성, 인천발KTX, GTX-D·E 노선, 제2경인선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등 박 당선인의 공약과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실질적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수위는 5개 분과, 2개 추진단으로 운영한다. 조직별로는 △남영희 총괄전략조정분과위원장(대변인 업무 포함) △이용우 미래산업분과위원장 △모경종 시민행복분과위원장 △박선원 동반성장분과위원장 △노종면 시정기획분과위원장 △김남준 국비법안정비 추진단장 △이훈기 민생회복 100일 추진단장이 선임됐다. 각 분과, 추진단은 인천시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박찬대 당선인의 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한다. 출범식 이후 박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G타워 32층에서 인수위 현판식을 진행했다.
2026.06.10 I 이종일 기자
재난 땐 소방관 통화 먼저...망중립성 첫 예외 인정(종합)
  • 재난 땐 소방관 통화 먼저...망중립성 첫 예외 인정(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정부가 지난 2011년 도입 이후 유지해온 ‘망 중립성’ 원칙의 빗장을 긴급 소방 상황에 한정해 처음 풀었다. 대형 재난 상황에서 일반 이용자의 트래픽이 폭주하더라도 소방관과 구조 신고자 간의 통화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특수서비스를 인정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공공 안전망 강화를 넘어, 통신사들이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사용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유플러스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 개념도(사진=LG유플러스)◇‘망 중립성’ 첫 예외 인정…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방청과 통신 3사가 제안한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 서비스’가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상 ‘특수서비스’ 요건을 충족함을 확인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망 중립성이란 통신사가 인터넷 트래픽을 내용이나 사업자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다만 정부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한된 용도와 별도의 품질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특수서비스’를 허용해 왔으나, 실제로 요건을 충족해 승인된 사례는 제도 제정 이후 1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대형 화재나 다중 밀집 사고 등으로 특정 지역의 무선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폭증하는 극한 상황에서도 소방대원의 통신은 끊기지 않게 됐다.KT가 소방청의 안정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우선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KT)통신 3사는 소방대원의 단말기(법인폰, 차량용 내비게이션 등)에 일반 가입자와 구분되는 전용 유심(USIM) 등을 적용했다. 망 혼잡도가 최고조에 달해도 소방대원의 신호를 최우선으로 전송해 구조 신고자와의 통화, 응급의료지도 의사와의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함이다.이번 서비스는 당초 LG유플러스(032640)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소방청에 먼저 제안하면서 물꼬를 텄다. 이후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가 잇달아 참여하면서 통신 3사 전반으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소방청 업무용 단말의 약 60%(8400여 대)를 보유한 KT는 전남소방본부에 국내 최초로 모든 과정에서 5G만 사용하는 ‘기업전용 5G SA(단독모드)’를 실증 완료하며 데이터 지연 시간을 최소화했다.김동구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조치는 진짜 5G SA 코어망에서만 구현 가능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국가 핵심 안전망에 첫 적용한 사례로, 향후 소프트웨어 중심의 6G 시대로 진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디딤돌”이라고 평가했다.◇‘네트워크 슬라이싱’…자율주행 등 통신서비스 고도화 전망통신 업계는 공공 영역에서 시작된 망 중립성 예외 인정이 향후 민간 비즈니스 영역, 특히 ‘네트워크 슬라이싱’ 시장 개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망을 서비스 목적과 업무 특성에 따라 분리해 운영하는 기술로, 각 서비스마다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이나 클라우드 게이밍 같이 초저지연과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서비스와 AR·VR 스트리밍,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같이 높은 통신 속도가 요구되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면서도 각각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LG유플러스는 화재·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의 통신 이용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소방재난본부 에서 열린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 출시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과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U+)통신 3사의 5G SA 구축이 올해 연말 완료되면 기관별·이용자별 맞춤형 품질 보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공공을 시작으로 통신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질 전망이다.오택균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이번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인프라와 5G SA 기술력을 결합해 국가 안전 시스템의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인 성과”라며 “앞으로 앱 슬라이싱 등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확대해 공공·안전 분야를 포함한 통신 초격차를 굳히겠다”라고 밝혔다.남석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이번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 서비스는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상 특수서비스 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안전 분야의 첫 적용 사례”라며 “재난 상황에서도 소방대원과 일반 이용자 간 통신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0 I 윤정훈 기자
푸바오 동생 또 태어났다…'다산의 여왕' 아이바오, 넷째 탄생
  • 푸바오 동생 또 태어났다…'다산의 여왕' 아이바오, 넷째 탄생
  •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국내 최초로 자이언트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했던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세 번째 출산을 통해 네 번째 아기 판다를 품에 안았다.지난 3일 태어난 아기판다와 어미 판다 아이바오의 모습 (사진=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캡처)에버랜드는 10일 아이바오(만 12세)와 러바오(만 13세) 사이에서 지난 3일 오전 10시 53분께 몸무게 171g의 암컷 아기 판다 1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산은 장녀 푸바오(2020년생)와 쌍둥이 자매인 루이바오·후이바오(2023년생)에 이은 국내 네 번째 새 생명 탄생이다.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봄철 이틀 안팎에 불과해 가상 임신과 실제 임신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번식 까다로운 동물로 꼽힌다. 에버랜드 수의학과 주키퍼(사육사) 팀은 그동안 축적한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와 협력해 지난 2월 자연 교배를 성사시켰다. 지난달 말부터 집중 관리를 받아온 아이바오는 진통 시작 2시간 만에 무사히 분만을 마쳤다.현재 에버랜드 판다월드 측은 수의사와 사육사들을 현장에 배치해 어미와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확인하고 있다. 육아 경험이 풍부한 아이바오 역시 안정적인 상태에서 넷째 딸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신생 아기 판다는 향후 면역력 확보와 외부 환경 적응 기간을 고려해 생후 5~6개월이 지나는 시점에 일반 관람객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 측은 현장 공개 전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한편 맏딸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 기지로 이동해 생활 중인 가운데,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역시 올겨울 중국 반환 절차를 앞두고 있다.
2026.06.10 I 김주환 기자
쏘닉스, 차세대 '초소형 RF 필터 시제품' 공개
  • 쏘닉스, 차세대 '초소형 RF 필터 시제품' 공개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통신 RF필터 및 포토닉스 파운드리 전문기업 쏘닉스(088280)는 세계 최대 마이크로파 및 RF 기술 전시회 ‘IMS 2026’(IEEE MTT-S International Microwave Symposium 2026)에서 차세대 30GHz 밀리미터파(mmWave)대역용 High-K 단결정 Lithium Niobate(LN)기반 초소형 필터 시제품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쏘닉스 CI. (사진=쏘닉스)선보이는 제품은 단결정 LN기판의 높은 유전율(High-K)과 낮은 유전 손실 특성을 활용하여 기존 PCB, LTCC 및 CMOS 기반 mmWave 필터 대비 획기적인 소형화와 저손실 특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차세대 5G 어드밴스드, 6G, 위성통신 및 국방·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주파수 대역 지원이 가능하다.최근 차세대 무선통신 시장은 더 높은 주파수 대역 활용과 시스템 집적화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mmWave 영역에서는 부품 크기와 전송 손실, 열 안정성 등이 기술적 과제로 지적돼 왔다.쏘닉스는 독자적인 단결정 소재 응용 기술과 고주파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고성능과 초소형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차세대 RF 필터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시제품은 30GHz 대역에서 우수한 주파수 선택 특성과 낮은 신호 손실 특성을 목표로 설계했으며, 향후 RF 프론트엔드 모듈(RF Front-End Module)의 소형화 및 고집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형국 쏘닉스 대표는 “시제품 공개는 국내에서 개발된 차세대 mmWave 소재 및 부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고객사 평가와 공동개발을 통해 6G 통신, 위성통신, 방산 레이더 등 고성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쏘닉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반도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상용화 로드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6.06.10 I 이혜라 기자
“690원 순두부 팝니다” 롯데마트, 1000원 이하 PB상품 확대
  • “690원 순두부 팝니다” 롯데마트, 1000원 이하 PB상품 확대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마트가 1000원 이하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늘리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자, 가성비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한 고객이 롯데마트 PB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오는 11일 ‘오늘좋은 숙주나물(380g)’을 980원에 출시하고, 오는 25일에는 ‘오늘좋은 순두부(350g)’를 690원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늘좋은 숙주나물은 100% 녹두를 사용해 재배했으며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오늘좋은 순두부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갖춰 찌개,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롯데마트가 초저가 PB 상품을 확대하는 것은 고물가 장기화로 실속형 소비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롯데마트의 1000원 이하 PB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상품 수도 늘었다. 롯데마트의 1000원 이하 PB 상품은 2024년 45개에서 올해 6월 기준 90개로 확대됐다. 상품군도 신선식품과 음료, 과자 중심에서 생활용품까지 넓어졌다.신선식품에서는 ‘오늘좋은 콩나물(300g)’과 ‘오늘좋은 두부(300g)’를 각각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음료 상품으로는 ‘오늘좋은 딸기·바나나·초코우유(각 200㎖)’를 각 500원에, ‘오늘좋은 그린애플 스파클링 제로(500㎖)’와 ‘오늘좋은 그레이프 스파클링 제로(500㎖)’를 각 780원에 선보이고 있다.과자류에서는 1000원짜리 과자 34종을 운영 중이다. 생활용품에서는 물티슈 등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성비 PB 상품의 수요는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1월 출시한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L)’는 100㎖당 999원 수준의 가격을 앞세워 지난 8일까지 누적 판매량 29만병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오늘좋은 데일리우유(1L)’는 100㎖당 188원 가격에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19만개를 돌파했다.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한 ‘오늘좋은 숨결통식빵(400g)’도 출시 이후 지난 8일까지 22만개가 판매되며 식사빵 상품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최아름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 MD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초가성비 PB 상품을 확대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6.10 I 김지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젠슨황과 먹방 회동 시민에 다가선 총수
  • [이데일리 손민지 기자] 다음은 6월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젠슨황과 먹방 회동 시민에 다가선 총수-“원자잿값 1년새 700% 폭등”…中企, 고환율發 적자에 신음-상반기 막판 우르르…M&A시장 8조 매물 ‘기지개’-“선관위 원점 재설계 필요”…규탄시위 확산-[사설] 시험대 오른 서울시 31만 가구 공급, 정부 협조 주목된다-[사설] 노란봉투법 3개월, 원청 90%가 사용자로 인정된 현실△종합-케이카 품은 KG그룹 밸류업 가속 “5년간 순익 절반 주주에 쏜다”-반도체가 끌어올린 성장률…명목GDP 50년 만에 10% 돌파△젠슨 황이 바꿔놓은 재계 총수-신비주의 쌈 싸 먹었다 회장님도 ‘브랜딩 시대’-AI가 허문 산업 경계…총수 생존 키워드 ‘오픈 소통’△고환율 쇼크 전방위 확산-“가격 올렸다가 거래처 잃을라”…中企, 원가 폭등에 ‘속수무책’-면세점·대형마트, 급한 불 껐지만…“환율 더 오르면 꺼낼 카드가 없다”-항공·철강·석화…줄줄이 수익성 악화 ‘직격탄’-유류할증료 두달새 5배…“여름성수기 실종될 판”△불붙은 선관위 개혁 요구-위원장은 비상임, 직원은 선거철 대거 휴직…권한만 갖고 책임은 외면-‘사실상 치외법권, 더 이상은 안돼’ 여도 야도 선관위 개혁법안 봇물△종합-사모펀드는 ‘실리’, 금융사는 ‘영토 확장’…“금리 인상 전 빅딜 끝내자”-‘전략적 동반자’ 내세운 북·중 비핵화 침묵에 韓안보 시험대-반복되는 레미콘 운송 파업…건설업계 “배치플랜트 기준 완화해야”-SK하이닉스 임단협 돌입…‘6% 인상’ 삼성 합의안 기준 되나△정치-“그만하라” 목소리 커지는데…장동혁 ‘재선거’ 마이웨이-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3인 “바뀌어야 산다” 공감대-李대통령, 벨기에 동포간담회로 유럽 순방 시작-‘포스트 김부겸’ 나올 수 있을까△경제-정부, 석유 최고가격제 정산 착수…4조원 손실인정 범위 쟁점될듯-“일회성 할인을 상시처럼”…쿠팡 와우멤버십 제재-신혼부부 공공임대·미래적금 문턱 낮춘다△금융-“달러예금 유치 자제해라” 고환율에 은행만 쪼는 당국-李 “집값상승 주범” 지목 파장 전세대출 문턱 더 높아지나-“2030년 모든 업무 AI로”…NH농협 ‘에이전틱 AI 뱅크’ 선언-“직구 취소·환불에 5개월 걸린다고?”△Global-경제·군사 협력으로 뭉친 북·중…‘두만강 출해권’, 韓 안보 변수로-“시진핑 방북, 北 군사력 증강 계기”-월드컵 전 종전 원하는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상호 공격 중단”-“칩·배·총, 韓 경제 견인…반도체 빼면 中에 밀린다”-“EU, 기술기업 키워야…반도체 공급망 개입 금물”△산업-“흔들리는 자유무역질서 속 한일경제연대, 신시대 룰메이커 될 것”-‘삼성 AI 대전환’ JY의 큰그림 CEO들부터 업무 혁신 나선다-월드컵의 모든 것, 아틀라스가 안내합니다-LG프리미엄 가전 대만 시장 1등 질주-K조선 3사 280억달러 수주…올해도 목표 향해 순항 중△산업-사업 보국과 안전 사이…방산의 딜레마-‘핵심광물 공급망 키 잡겠다’ 최윤범, 美 이어 캐나다 공략-침대업계 덮친 중동전쟁발 원재룟값 압박 가격 올리는 업계, 4년째 동결하는 에이스-초등생까지 창업 아이디어…‘모두의 창업’ 본무대 열렸다△ICT-3D 가상세계가 로봇 훈련장으로…게임업계,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강화-가까워진 ‘우주 AI 데이터센터’ 시대 “韓, ITU 등록 등 조기 권리 확보해야”△생활경제-밖에서 입는 것도, 집에서 쓰는 것도…“다 무신사랑 해”-글로벌 자본 늘리는 KT&G 美 캐피털그룹 지분 7.21%-냉감 티셔츠 넘어 출근룩까지…아웃도어, 기능성 경쟁-“K치킨 직접 튀겨보고 매장 관리 배웠죠”△부동산-같은 면적인데 17억·20억·25억…서울 전세 덮친 ‘삼중가격’-수억원 오른 서울 아파트, 왕서방엔 ‘바겐세일’-GS건설,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이달 분양△증권-외국인 ‘역대급 매도 폭풍’ 잠잠해질까-반년간 121조 던진 외국인 73조 ‘줍줍’한 개미들-하이닉스 레버리지 전종목, 괴리율 최고…가격왜곡 주의보-“호재성 정보 숨겨”…HYTC ‘상폐 유도’ 의혹△Book-AI ‘딸깍’ 너머의 힘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만 살아남는다-절박한 시대, 혁신을 만든다-커리어, 버티지 말고 직접 설계하라-[200자 책꽂이]△MICE-美 워싱턴 국제회의 비율 6%인데…韓은 절반이 서울 개최 ‘의존 심화’-전남광주 통합…‘방문경제’ 시너지 내려면-리모델링 앞둔 코엑스 영화관에서 콘퍼런스 연다-[마이스 브리프]-[이주의 주요 행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전자주총 확산·결제주기 단축 속도 ‘편하고 안전한 투자’ 체감케 할 것”-디지털자산으로 영역 확장 연내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오피니언-[원종현의 연금 이야기] 결정의 문제가 아니라 절차의 문제다-[전문기자 칼럼] 지방소멸대응기금 ‘밑 빠진 독’ 안 되려면-[e갤러리] 김수수 ‘불’-[기자수첩] 정용진 등기이사 복귀의 의미△피플-K팝의 성공, 육성 시스템과 강력한 팬덤 덕-과기부 “물리 세계 이해하는 ‘월드 모델’ 탑재 로봇 만든다”-카카오 준신위, AI시대 준법경영 고도화 박차-HL만도, 6년 연속 美 GM 우수 협력사 선정-“전세계 식품 트렌드 한자리에 모였네”-하나금융 “순직·부상 군장병 버팀목 될 것”-[인사가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10대 자살률 절반 줄인다”…정서교육 확대하고 심리부검 도입-재범률 성인의 3배…촉법소년 전담기관 만든다-“학교 졸업하면 봐줄 곳이 없어요” 뇌병변장애 돌봄 한계에 가족도 고통-전기 끊기고 세금 못 내고…위기가구 징후 매달 입수한다
2026.06.09 I 손민지 기자
강훈식 “李대통령 유럽 순방 환송 인원 최소화…당, 국회서 역할 많을 때”
  • 강훈식 “李대통령 유럽 순방 환송 인원 최소화…당, 국회서 역할 많을 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환송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밝혔다.강훈식 비서실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빛의 궤적’ 기획전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빛은 어둠을 이긴다-빛의 혁명, 이재명 정부의 탄생 △빛을 밝히다-일하는 대통령, 일하는 정부 △빛을 잇다-국격의 변화, 국민과 함께 언박싱 △빛을 누리다-국민주권 정책, 내 삶의 변화 △내일의 빛-다음 약속, 모두와 함께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사진=연합뉴스)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념 전시 개막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정청래 당대표를 부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강 실장은 “사실 부실투표라는 문제를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환송을 위해 우르르 나가기보다는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의 순방길 환송 행사에 여당 측만 제외된 것에 대해 강 비서실장은 “당이 더 바쁠 때”라며 “국회에서 하는 역할이 많을 때이다. 지금 아시겠습니다만 입법부의 역할이 되게 중요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한 입법 활동인지를 묻자, 강 비서실장은 “물론이다”라며 “권력이 분리돼 있고 관여할 수 없게 돼 있어서 감사원의 감사도 헌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번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사건 때도 결과적으로 아무런 조사를 못 한 결과가 그래서 빚어진 것”이라며 “지금 입법부가 이 역할을 좀 해줘야 될 때고, 그래서 환송하고 이런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할 때”라고 말했다.앞서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선관위 부실 관리 대응 등의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 및 내각 인사 등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환송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통상 대통령의 순방 환송 행사에 참석했던 여당 대표인 정 대표가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일각에서는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투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다”, “이겨야 되는 곳을 졌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다르다.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청와대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의 사랑채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 성과를 돌아보는 첫 기획전시 ‘빛의 궤적’을 연다.강 비서실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전시는 감동의 순간에서 출발해서 1년간 쉼 없이 이어온 국정 운영의 기록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회복해 온 외교의 발자취를 함께 담고 있다”면서 “국민의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오고 다양한 정책 가운데 38가지 주요 성과를 선정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2026.06.09 I 황병서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10일 인수위 출범…위원 20명 구성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10일 인수위 출범…위원 20명 구성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측은 10일 오후 1시30분 송도 G타워에서 인수위원회를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사진 = 박찬대 당선인 제공)인수위원회는 현장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갖춘 국회의원·교수·전직 공직자·시민사회 전문가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한다.인수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남동갑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한 맹성규 의원이 내정됐다. 분과위원장에는 김남준(계양을)·노종면(부평갑)·모경종(검단)·박선원(부평을)·이용우(서해을)·이훈기(남동을) 등 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6명이 참여한다. 인수위 부위원장은 전 원내대표 정책실장 출신인 송현석씨가 맡는다. 상임위원으로는 남영희 동구·미추홀을 지역위원장이 합류한다.전문가 위원으로는 백진 서울대 교수와 오태현 카이스트 교수, 남대식 인하대 교수, 류성민 경기대 교수, 정세은 충남대 교수가 함께한다. 박인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재현 전 서구청장과 이희정 전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윤대기 전 인천공항공사 감사도 합류한다. 시민단체에서는 장정구 기후생명정책연구원 대표가 참여하고 문화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김경아씨가 함께한다.인수위 자문위원장은 인천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한 김민배 전 인하대 교수가 맡는다. 인수위원회는 다음 달 1일 박 당선인의 공식 취임까지 20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분과별로 위원들은 인천시 소관 실·국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당선인의 공약 이행 로드맵을 수립한다. 또 내년도 인천시 국비 예산 신청 현황과 인천 관련 법령 진행 상황 등을 검토하고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가동을 위한 예산 점검 등을 한다.
2026.06.09 I 이종일 기자
그린광학, 위성 광통신 국책과제 합류...'광링크 탑재체' 개발 전선에 서다
  • 그린광학, 위성 광통신 국책과제 합류...'광링크 탑재체' 개발 전선에 서다
  • 그린광학이 정부 주도의 저궤도 위성 광통신 연구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쌓아온 정밀 광학 노하우를 발판 삼아 차세대 우주 통신망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회사는 9일 ‘차세대 저궤도 군집 위성 간 광통신 기술개발’ 사업의 핵심 참여기업으로 뽑혀 연구개발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투입되는 정부 예산만 약 134억원 규모이며, 연구 기간은 2029년 말까지 69개월에 이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발주와 관리를 맡는 이 사업은 ‘제4차 전파진흥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방산 분야 기업들이 공동 수행기관 명단에 함께 올라 있다.그린광학에 주어진 임무는 우주 공간에서 레이저 신호를 주고받는 통신을 실현하는 일이다. 회사는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발을 맞춰, 저궤도 위성들이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도록 돕는 위성 간 광링크(O-ISL) 탑재체의 가공 기술을 다듬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빔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광학계, 광원 관련 기반 기술, 가벼운 반사경의 설계와 제작이 이 회사 몫이다.위성끼리 직접 빛으로 연결하는 기술은 미래 통신의 승부처로 평가된다. 저궤도 위성은 높은 궤도의 위성보다 신호가 오가는 시간이 짧아 실시간 통신에 적합하고, 여러 대를 무리 지어 띄우면 지구 전역을 촘촘히 덮을 수 있다. 특히 위성 간 레이저 연결은 지상과 위성을 하나로 묶는 6G 비지상 네트워크(NTN)의 중심 기술로 거론된다. 정부도 2030년대 초를 목표로 6G 기반 저궤도 통신위성 시범망을 준비하고 있어, 핵심 기술을 자체 확보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흐름이다.그린광학이 내세우는 무기는 이미 우주에서 통한 광학 기술이다. 이 회사는 1.2m가 넘는 초경량 거울과 우주용 광학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공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대표적 사례가 달 탐사선 ‘다누리’다. 다누리에 실린 고해상도 카메라 렌즈가 그린광학 제품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인증을 통과한 뒤 실제 임무에 쓰이고 있다. 다누리는 ETRI의 우주인터넷 탑재체를 통해 지구와 달 사이에서 사진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실험에도 성공한 바 있어, 회사의 광학 기술이 가혹한 우주 환경을 견뎌냈음을 보여준다.이번 과제에서 회사는 정밀 연마와 코팅 기술을 동원해 광통신 탑재체를 단계별 목표에 맞춰 만들어내고 검증할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주 부품 영역에서 국산화 비중을 끌어올려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구상이다.회사의 우주 광학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손잡고 비축비구면 광학계가 들어간 K-DRIFT 망원경을 만들어냈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같은 해외 우주기관에도 주요 광학 부품을 납품한 전력이 있다.조현일 그린광학 대표는 과기정통부와 IITP가 이끄는 이번 과제를 충실히 완수해 저궤도 위성 광통신의 기술 토대를 닦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인프라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마켓잉크 장경호 기자> 본 콘텐츠는 외부 전문기관인 마켓잉크가 작성한 시장 참고 정보로, 투자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KT&G, 글로벌 투자사 지분 확대…하반기 주주환원 강화 예고
  • KT&G, 글로벌 투자사 지분 확대…하반기 주주환원 강화 예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KT&G(033780)가 해외사업 성장과 주주환원 정책을 앞세워 글로벌 투자자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KT&G는 미국 자산운용사 캐피털그룹 산하 캐피털 리서치 앤 매니지먼트 컴퍼니가 단순투자 목적으로 KT&G 지분 7.21%를 보유했다고 9일 밝혔다. 보유 주식 수는 749만여주다.캐피털그룹은 지난달 8일 KT&G 지분 5.61%를 보유했다고 공시한 뒤 한 달 만에 지분율을 1.60%포인트 높였다. 캐피털그룹은 약 3조 300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KT&G는 올해 1분기 해외궐련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7036억원, 영업이익은 3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7.6% 증가했다.해외궐련사업 매출은 5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었다. 영업이익은 56.1%, 판매량은 15.0% 증가했다. 전략적 단가 인상과 비용 절감, 글로벌 권역별 판매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KT&G는 글로벌 사업 중심의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하반기 배당 확대를 포함한 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KT&G 관계자는 “블랙록에 이어 캐피털그룹 등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연 이은 지분확보를 통해 회사의 펀더멘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사업 중심의 이익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을 구축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9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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