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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이나 먹으러?" 또 올랐다…무서운 면플레이션
  • "자장면이나 먹으러?" 또 올랐다…무서운 면플레이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달에도 면 물가 상승 현상인 ‘면플레이션’이 지속됐다. 자장면과 냉면, 칼국수 가격이 모두 올랐다. 자장면값 또 상승, ‘면플레이션’ 지속 (사진=연합뉴스)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자장면은 지난달 7500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77원 올랐다.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은 지난 2014년 10월 4500원에서 2019년 10월 5000대가 된 뒤 2022년 4월 6000원대에서 2023년 9월 7000원대로 올라섰다.같은기간 냉면 한 그릇 가격도 1만2000원에서 1만2038원으로 38원 뛰었다.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2022년 4월 1만원선, 2023년 6월 1만1000원선, 지난해 12월 1만2000원선을 처음 넘었다서울 유명 냉면 식당에서 판매하는 냉면 한 그릇 가격은 우래옥·봉피양·평가옥이 1만6000원 수준이다. 을지면옥·을밀대는 1만5000원, 필동면옥은 1만4000원 가량이다. 지난달 칼국수값도 9385원에서 9462원으로 77원 올랐다. 이와 함께 김밥은 3500원에서 3538원으로 38원이 올랐다. 비빔밥은 1만1192원에서 1만1231원으로 40원 올랐다. (자료=한국소비자원)이밖에 삼겹살과 삼계탕, 김치찌개 백반 등 3개 외식 품목 평균 가격은 전월도 동일했다.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2만282원으로 변동이 없고, 삼계탕과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각각 1만7269원, 8269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주요 외식 8개 메뉴 가운데 가격이 오른 5개 품목 중 3개(자장면, 칼국수, 냉면)가 모두 면 품목이다. 면플레이션이라 할 만한 대목이다. 참가격은 각 항목의 통계청 표본조사 값을 평균한 가격이다. 모두 1인분(보통) 가격이며 김밥은 1줄, 삼겹살은 음식점에서 파는 200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지난달 서울 지역 개인 서비스 요금의 경우 이발소 비용은 1만2538원, 목욕비는 1만615원으로 지난해 12월에서 변동이 없다.
2025.02.18 I 노희준 기자
기아, 'EV9' GT·스탠다드 모델 계약 개시…선택지 늘린다
  • 기아, 'EV9' GT·스탠다드 모델 계약 개시…선택지 늘린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의 고성능 모델인 ‘더 기아 EV9 GT’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기아는 이와 함께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트림별 가격을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더 기아 EV9 GT 외장. (사진=기아)더 기아 EV9 GT 외장. (사진=기아)EV9 GT는 2023년 출시한 EV9의 우수한 상품성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성능 특화 사양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동시에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EV9 GT는 합산 최고 출력 374kW(5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 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륜과 후륜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또 99.8kWh의 4세대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408㎞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복합 기준)를 확보했다.EV9 GT에는 기아 SUV 중 최초로 전방 노면 정보와 주행 상황을 인식해 서스펜션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또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기본 적용해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한다.고성능 마찰재가 적용된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전륜)와 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 최대 감속력 0.6G의 회생제동을 통해 강력한 제동 성능도 갖췄다.기아는 EV9 GT에 다양한 편의 장치와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도 향상했다. 다이내믹 바디케어가 포함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탑재되며, 3열 파워 리클라이닝·폴딩 기능도 기본 적용했다.또한 기아 최초로 △100W 고속 충전이 가능한 USB C타입 충전 단자(전용 케이블 제공)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아이 페달(i-PEDAL) 3.0 △디지털 사이드 미러 △디지털 센터 미러 △빌트인캠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 키 2 등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EV9 GT에는 고성능 모델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클러스터 테마가 적용돼 GT 모델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퍼포먼스 타이머가 탑재돼 제로백, 200m, 400m 드래그 성능 측정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가상 변속 시스템(VGS)과 연동한 전용 e-ASD도 적용해 주행 감성도 극대화한다.스포티한 전용 디자인으로 고성능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운 존재감도 발휘한다. 기아는 EV9 GT 전면 범퍼의 액티브 에어 플랩에 세로형 패턴을 적용하고, 블랙 색상의 슬림형 루프랙을 도입했다. 또 역동적인 디자인의 전용 21인치 휠과 네온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로 GT만의 감성을 극대화했다.더 기아 EV9 GT 내장. (사진=기아)더 기아 EV9 GT 내장. (사진=기아)EV9 GT 실내 곳곳에 네온 색상의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스포티한 디자인의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에는 GT 모드 버튼을 탑재해 운전자가 원할 때 바로 고성능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알칸타라 스포츠 시트, 시트 후면 무드램프, 스웨이드 소재 크래시 패드 및 도어 트림 가니쉬 등을 통해 고급감도 강화했다.EV9 GT는 전용 색상인 ‘판테라 매트 메탈’을 비롯해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페블 그레이 △플레어 레드 등 6종의 외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내장은 GT 모델 전용인 블랙&네온 단일 색상으로 판매한다.기아는 GT 모델 출시와 함께 도심형 패밀리 전기차를 찾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을 추가했다. 76.1kWh의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374㎞를 주행할 수 있으며 롱레인지 모델에 탑재한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해 EV9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게 한 모델이다.더 기아 EV9 GT 외장. (사진=기아)기아는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도 함께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이를 통해 기아는 EV9을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 △편안한 주행감과 우수한 주행 가능 거리를 갖춘 롱레인지 △스포티한 주행 감성이 돋보이는 GT 라인 △강력한 성능을 갖춘 GT 등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EV9 판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에어 6412만원 △어스 6891만원 롱레인지(2WD) △에어 6857만원 △어스 7336만원 롱레인지(4WD) △에어 7205만원 △어스 7689만원이며 GT 라인은 7917만원 GT는 8849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며, GT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대상이 아니다.이에 따라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서울시 기준 EV9 스탠다드 에어 트림의 경우 61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아 관계자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EV9 GT는 기아의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혁신의 결정체”라며 “GT 모델과 함께 스탠다드 모델을 선보이고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EV9의 진보된 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18 I 이다원 기자
"고객 부담 줄인다" GS25, ‘판매 1위’ 닭가슴살價 22% 인하
  • "고객 부담 줄인다" GS25, ‘판매 1위’ 닭가슴살價 22% 인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이 지난 13일부터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100g)’ 판매가를 2300원에서 1800원으로 21.7% 낮췄다고 18일 밝혔다.고물가가 장기화하자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원료, 성분, 맛 등 일체 변화 없이 닭가슴살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GS25 자체적으로 마진율을 줄이면서 가능했다.사진=GS리테일닭가슴살은 GS25에서 판매 효자 상품이다. 지난해 매출 250억원으로 2019년대비 317% 늘었다. ‘헬시플레저’ 등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닭가슴살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닭가슴살 구매 패턴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GS25에서 닭가슴살을 가장 많이 구매한 시간대는 낮 12시와 오후 6시 등 식사 시간이었다. 이번에 가격을 내린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은 지난해에만 350만개가 판매된 GS25 1등 닭가슴살 상품이다. GS25는 1등 상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한다. 단독 운영 중인 ‘유어스 프리미엄 수비드 닭가슴살’, ‘랭킹닭컴 슬라이스 닭가슴살’ 외에 오는 20일에는 큐브형 상품인 ‘한끼통살 그릴드 닭가슴살’을 선보인다.김준혁 GS리테일 냉장냉동팀 상품기획자(MD)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점을 모두 고려해 닭 가슴살 판매 1등 상품 가격을 내렸다”라며 “온라인몰 상품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가성비가 높은 만큼 부담 없이 즐겁게 이용해 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2025.02.18 I 김정유 기자
삼성, 글로벌 TV 시장 1위…LG는 OLED 1위 수성
  • 삼성, 글로벌 TV 시장 1위…LG는 OLED 1위 수성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을 또다시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19년 연속으로, LG전자는 OLED TV 분야 12년 연속 1위를 각각 달성한 것이다.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사진=삼성전자)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지난 2006년 이후 19년 연속 1위다.삼성전자는 지난해 AI TV 시대를 선언한 뒤 AI 기능을 탑재한 Neo QLED·O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또 삼성 TV 플러스, 삼성 아트 스토어 등 콘텐츠를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도 충족시켰다.삼성전자 TV는 지난해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49.6%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장의 약 절반을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매출 점유율은 28.7%를 기록했다.2025(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에서 2025년형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밀고 있는 QLED 시장에서는 46.8%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QLED TV 시장은 지난해 275만대가 판매되며 전체 TV 시장의 10.9% 수준으로 성장했다.또 2022년 첫 출시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OLED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144만대를 판매하며 매출 기준 2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6%포인트 증가했다.LG 올레드 에보(M5). (사진=LG전자)LG전자는 OLED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글로벌 OLED TV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49.3%를 올렸다. 수량 기준으로는 52.4%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110만대 이상의 OLED TV를 출하했다. LG전자는 12년 연속 OLED TV 1위 지위를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57.5%의 출하량 점유율도 기록했다. 전체 OLED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역대 최대인 16%를 기록했는데, LG전자는 성장하는 초대형 OLED TV 수요 공략을 위해 77·83·88·97형 등 다양한 OLED TV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TV를 비롯해 AI가 사용자 취향까지 분석해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독자 플랫폼 웹(web)OS,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밝기 향상 기술 등이 특징이다.지난해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매출 점유율은 16.1%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LG 올레드 에보(G5). (사진=LG전자)
2025.02.18 I 김응열 기자
하림 푸디버디, 영양만점 간식 ‘컬러 핫도그’ 2종 출시
  • 하림 푸디버디, 영양만점 간식 ‘컬러 핫도그’ 2종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아이들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을 영양 만점 간식 ‘컬러 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푸디버디는 ‘부드러운 미니 핫도그’와 ‘부드러운 미니 치즈 핫도그’에 대한 부모님들의 호평에 힙입어 핫도그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컬러 핫도그는 ‘설렘가득 핑크 딸기 핫도그’와 ‘알알톡톡 노랑 옥수수 핫도그’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 소시지를 훈연하지 않고 물에 삶아 촉촉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네덜란드식 핫도그로 불리는 프리칸델 방식으로 케이싱(껍질) 처리를 하지 않아 소시지 본연의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맛이 살아있다. 또한,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소시지에 국내산 당근을 쏙쏙 넣어 채소의 영양까지 챙겼다. 빵 부분은 국산 1급A 우유로 반죽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스텔라 식감으로 완성했다. ‘설렘가득 핑크 딸기 핫도그’는 향긋한 국내산 딸기를 넣어 반죽해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한 딸기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제품이다. 푸디버디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핑크색에 대한 아이들의 호감도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진한 핑크색의 딸기 핫도그를 구현했다. ‘알알톡톡 노랑 옥수수 핫도그’는 군옥수수 가루를 빵 반죽에 넣어 고소한 맛이 한층 더 깊은 노란색 컬러 핫도그로 완성됐다. 소시지에는 국내산 당근과 함께 옥수수 알갱이를 넣어 알록달록한 컬러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울 뿐만 아니라 씹을 때 톡톡 터지는 즐거운 식감을 선사한다.두 제품 모두 아이들이 한 번에 먹기 좋도록 50g 미니 사이즈(총 6개입)로 만들었으며, 스틱 끝이 뾰족하지 않아 안전하다. 기호에 따라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개별 포장지를 적용해 소량 취식 후에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푸디버디 관계자는 “푸디버디 핫도그는 국내산 닭가슴살 소시지를 사용해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한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달콤한 딸기 핫도그와 고소한 옥수수 핫도그는 바쁜 아침 식사 대용은 물론 아이들의 든든한 간식으로도 좋아 부모님들의 아이들 먹거리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I 오희나 기자
SKT, 절대 저평가 영역…주가 상승 필연적 -하나
  • SKT, 절대 저평가 영역…주가 상승 필연적 -하나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나증권이 SK(034730)T에 대해 양자암호통신 관련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향후 차세대 요금제 출시 가능성이나 배당 흐름을 감안해도 현재 멀티플은 낮은 수준이라며 주가 상승이 필연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현재 절대 저평가 영역이며 주가가 오를 일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연구원은 “5G·6G에 양자암호통신 탑재를 통해 IoT·핀테크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인데 이와 관련해 글로벌 통신사 중 SKT가 가장 활발한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며 “또 주파수 경매 이후 AI·양자암호통신·5G를 결합한 차세대 요금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멀티플은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이어 “시중 금리와 향후 이익·배당 흐름을 감안하면 현재 6.3%에 달하는 기대배당수익률은 과도하게 높아 주가 상승이 필연적이라고 판단된다”며 “기대배당수익률이 5%까지 낮아질 수 있음을 감안 시 20% 수준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SKT는 2024년 에스오에스랩·엑스게이트·우리로·케이씨에스·노키아·IDQ코리아와 함께 양자핵심 부품·기술 국내 연합체인 엑스퀀텀을 설립했다”며 “그런데 최근 성과가 나오고 있어서 주목할 만하다”고도 강조했다.그러면서 “엑스퀀텀이 세계 최초로 QRNG·PUF(물리적 복제 방지)·PQC 기술이 동시에적용된 차세대 양자 암호 칩 Q-HSM 상용화, SKT가 QKD 기술 유선 양자암호통신 탑재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 SKT는 최근 PQC와 QKD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양자암호통신 제품도 출시하며 양자암호통신 적용 범위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QRNG가 적용되는 앱은 보안이 중요한 금융 앱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 중이라 관심을 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SKT와 엑스퀀텀 얼라이언스에서 소프트웨어·칩·장비 형태의 양자암호통신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지만 무엇보다 양자암호통신 기술 발전으로 인해 5G·6G 기반 킬러 서비스 출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기대를 키운다고 짚었다.그는 “초고주파수 사용과 더불어 양자암호통신 탑재는 5G·6G 서비스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신 3사 중에선 발업체답게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에 가장 적극적인 SKT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하나증권 제공
2025.02.18 I 신하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덩치 경쟁 재점화, 증권가 지각변동 온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덩치 경쟁 재점화, 증권가 지각변동 온다-암세포만 저격, 마법의 항암제 삼바·셀트리온 선점 나섰다-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확인…딥시크 앱, 국내 다운로드 중단-탄핵정국 암초에…표류하는 인구부 신설-[사설]美가 문제삼는 플랫폼법, 보복 본보기 될 이유 없다-[사설]탄핵 정국 속 첫 국정협의회, 이번엔 제대로 한번 해보라△종합-2030·법인 고객 ‘큰 장’ 열린다…‘업비트 모시기’ 앞장선 회장님들-사직 전공의 38%, 페이닥터 취업…“내시경·미용 시술 배워 개원할래”-“딥시크 기존 이용자, 개인정보 입력 신중해야”△외국계 자본 韓부동산 눈독-부실PF 정리로 여력 없을 때…외국 큰손, 국내 데이터·물류센터 ‘줍줍’-고수익 매력에…임대주택까지 손 뻗친 외국자본-기회 찾기 힘든 국내 운용사…‘노하우 부족→외국계 선호’ 악순환△K바이오 선봉장 ‘ADC’-약물 혈중 방출·독성문제 해결…리가켐·알테오젠, 글로벌 러브콜 쇄도-내년 유방암 신약 ‘LCB14’ 출시-“ADC, 비만치료제보다 더 큰 시장 형성할 것”△덩치 키우는 증권사-투자 편식하는 초대형 IB…벤처·스타트업에 가는 돈은 1.9%뿐-“글로벌 IB와 경쟁하려면 증권사 법인결제 허용해야”-종투사 노리는 교보, 합병출범한 우투證…중형사도 덩치 키우기△종합-‘잠삼대청’ 매물 줄고 호가 단숨에 1억 쑥…반포·개포까지 들썩-부총리급 인구부, 수장 임명부터 걸림돌…여야는 남탓만-은행, 소상공인 테이블오더·원자재 마켓 구축 돕는다-산업계 숙원 ‘에너지 3법’ 산중위 소위 문턱 넘었다△정치-이재명, 상속세 개편 재점화…與 “불발시킨 게 누군데” 진정성 의심-“탄핵심판 후 혼란 최소화해야…尹 하야는 옳지 않아”-민주 “중기·벤처 적극지원” 업계 “주52시간제 완화부터”-“장애인이 살기 힘든 한국, 국제 기준에 맞는 지원 필요”△경제-건설 고용 한파…일자리 주축 50대도 줄었다-“플랫폼법, 통상보복 없도록 美와 소통 강화”-월급쟁이 세금 60조 돌파…법인세 맞먹어-“항로 다변화로 불확실성 대응…해양사고 예방 총력”△금융-지방 건설사에 대출해준 지방銀 연체율 ‘비상’-“4월부터 비싸져요”…무해지보험 절판마케팅 ‘기승’-은행 대출 연체율 3년새 2배 뛰었다-예보도 코인 실명계좌 발급 추진△글로벌-‘친러·동맹패싱’하는 트럼프…유럽 평화유지군 창설 급물살-‘딥시크’에 고무된 시진핑…탄압 5년 만에 마윈 만났다-日 작년 성장률 0.1%…4년 만에 최저 수준-美 국무부, 홈피서 ‘대만 독립 반대’ 문구 삭제-원두값 30% 쑥…부담스러운 커피값△산업-‘수소차 맞수’ 현대차·토요타, 생태계 구축 손잡나-바닥 친 리튬값…배터리소재업계 실적반등 기대-트럼프의 보편관세 파고 넘는다…현대차그룹·GM 동맹에 쏠린 눈-S-OIL “석화 경쟁력 강화”…9조 ‘샤힌 프로젝트’ 순항-삼성전기 “신사업 아이디어 내면 1억 지원”-SK가스·이터닉스, 북미서 첫 ESS 상업운전 개시△산업-추격자서 경쟁자로…中 ‘D램 굴기’ 가속-삼성·SK, 엔비디아 GTC 총출동…젠슨 황 앞에서 고성능HBM 소개-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 “인터넷·GPU 없이도 AI 사용할 수 있죠”-이동통신 3G 서비스 사라지나…가입자 0%대로 ‘뚝’△산업-“영양제 한통 5000원”…다이소, 건기식까지 손 뻗는다-김문수 “중처법 때문에 기업 못하면 안돼”-뉴발란스, 이랜드와 계약 연장 “2027년 한국지사 설립 계획”-웅진, 프리드라이브 인수 본격화…우선협상자 선정△증권-ETF 보수 인하 경쟁…이면엔 협력사 쥐어짜기-“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트렌드, 액티브 ETF 하나면 고민 끝”-방산 3대장 한몸이 아니네△부동산-6억→8억…지하철 개통 앞둔 ‘검단’ 집값 들썩-주택시장 급냉각…서울 아파트 평당 매매가 4000만원 붕괴-작년 주택매매거래 10채 중 8채 ‘아파트’-현대건설, 사우디서 5000억원 규모 송전공사 2건 수주△문화-김정호 ‘대동여지도’ 경매…길 잃은 미술시장서 길 찾나-단 한 명의 관객을 위한 공연…무뎌진 감각을 깨우다△스포츠-연습벌레 이예원 “올해는 꼭 ‘단독 다승왕’…최소 4승 도전”-김중헌 “다양한 태권도 콘텐츠 개발…한국 알리는 첨병될 것”-우즈가 직접 준 우승컵…오베리 ‘차세대 골프황제’ 등극-“나는 이름값 없는 ‘흑수저 지도자’…선수 재능 잘 요리해 최고 맛집으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동훈 법무법인 바른 대표 “10대 로펌이 절반 차지한 법률시장…금융·IP 전문성으로 승부”-“판검사·금감원 출신 전문가 포진…책무구조도 등 금융규제 선제 대응”△피플-부산콘서트홀, 아시아 클래식 음악 중심지 될 것-정의선, KIA타이거즈 훈련장 깜짝 방문…“승리보다 건강 중요”-“KB손보, 보험 넘어 고객 성장 파트너돼야”-“오랜만에 사람과 사랑 이야기…설레는 마음으로 연기했죠”-김동관 부회장, UAE 방문…“방산 이어 경제까지 협력”-코인원 공동대표에 이성현△오피니언-[목멱칼럼]청와대, 용산, 그리고…-[생생확대경]‘에너지 3법’ 통과를 환영하며-[기자수첩]‘신생아 특례대출’ 실효성이 떨어진 이유-[e갤러리]이록 ‘자화상’△전국-대진대, RISE사업 품어 경기북부와 상생할 것-인천vs계양구 종점역 갈등에…계양테크노밸리 전철 도입 지연-‘속도 혁명’ GTX-A 서울~파주 이용객 10명 중 9명이 “만족”-유기 반려동물, 새 주인 품으로-‘글로컬대학 잡아라’…충남대 마지막 도전-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6·25 참전국 헌시로 채운다△사회-교사는 체험학습 거부, 학부모는 도청앱 설치…우울한 새학기-서울중앙지검으로 간 ‘명태균 게이트’…檢, 김건희 겨눈다-“난임부부 85% 우울 경험…심리상담센터 전국 확대”-신규 전문의 5분의 1 토막…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차질
2025.02.17 I 나은경 기자
‘3G’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가입자 0%대
  • ‘3G’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가입자 0%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3세대(3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지속 감소해 지난달 말 0% 대에 진입했다. 통신사들의 3G 주파수 이용 기간이 2년 남은 가운데, 이용자 감소가 지속되면서 3G 조기 종료 논의가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24년 12월 말 기준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3G 단말 가입 회선은 53만54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회선(5687만8363명) 중 0.9% 수준이다.(사진=GSMA)3G 가입자는 재작년 12월 만해도 70만 명을 기록했으나 1년 새 24%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매달 평균 1만2000명씩 감소했는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말엔 38만 명까지 쪼그라들 전망이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0.6% 수준으로 축소되는 것이다.3G 이용자가 꾸준히 줄어들면서 서비스 조기 종료에 대한 논의도 고개를 들고 있다. SKT와 KT는 2.1기가헤르츠(㎓) 대역에서 각각 10㎒ 대역폭을 사용해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두 통신사의 3G 주파수 이용기간은 2026년 말까지다. LG유플러스는 2G 이후 LTE로 직행해 3G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다.SKT와 KT가 이용 중인 3G 주파수에 대한 재할당 여부는 이용 기간 종료 1년 전인 올 6월까지 결론 내야 한다. 주파수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는 3G 서비스 조기 종료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책 검토에 들어갔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3G 서비스를 조기 종료하겠다면 정부는 충분한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갖췄는지 등을 검토해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할당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오는 6월까지 3G 서비스 종료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없다면 정부는 재할당을 전제로 정책을 수립하되, 주파수 이용 기간을 짧게 설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월까지 통신사가 3G 서비스 종료에 대한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재할당 받는 것을 전제로 주파수 이용 기간, 할당 대가 등의 계획을 수립해 올해 12월 발표할 예정이다.이미 해외에선 이용자가 급감한 3G 서비스를 종료한 사례가 많다. 미국 버라이즌·AT&T·T모바일, 독일 도이치텔레콤·보다폰·텔레포니카, 일본 KDDI 등이 3G 서비스를 중단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호주 텔스트라, 싱가포르 싱텔 등도 3G 종료 절차를 밟고 있다.
2025.02.17 I 임유경 기자
GPU 1만장 갖춘 '국가AI컴퓨팅센터' 연내 조기 가동
  • GPU 1만장 갖춘 '국가AI컴퓨팅센터' 연내 조기 가동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경쟁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내 AI 개발 필수 장비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확보하고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조기 개시한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GPU 8000장 상당의 슈퍼컴 6호기를 구축해 연구계를 지원한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제3차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획’을 밝혔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최 권한대행은 “최근 AI산업 패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경쟁 구도도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국가가 전면에 나서는 ‘혁신생태계 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돼 힘을 모으면 과거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해 IT 강국으로 부상했듯, AI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가인공지능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AI컴퓨팅 인프라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대응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3차 특별위원회에서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실행계획’ 관련한 현안 점검이 이뤄졌다. 사업 공모 및 사업설명회 개최 등 사업 추진 경과와 GPU, 서비스, 입지, 전력, 정책금융 프로그램 등 주요 항목별 현안 및 대응 방향이 논의했다. 정부는 AI G3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조 규모의 민관 합작 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2027년까지 1엑사플롭스(EF·1초에 100경 번의 부동소수점 연산 처리 능력)이상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4일 핵심과제 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연내 1만5000장의 GPU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AI 컴퓨팅 센터뿐 아니라 다른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할 GPU를 모두 합한 수치다.이번 특별위원회에는 최 권한대행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중소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등 정부위원과 △건국대 박종배 교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상근부회장 △서울대 안정호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박경렬 교수 △서울대 이준만 교수 △신한투자증권 김인재 팀장 등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AI컴퓨팅 인프라 관련 정책 제언 발제를 위해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와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도 참석했다.참석자들은 AI 컴퓨팅 인프라 역량이 국가별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실제 미국은 5000억 달러(720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발표했고, 프랑스는 AI 데이터센터 구축등을 위한 1090억유로(약 163조원)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김성훈 대표는 “AGI 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인재, GPU의 중요성과 우리나라가 보유한 역량을 강조하며, AG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배경훈 원장은 “최신 AI 기술 동향 및 한국형 AI 발전 방향”을 주제로 낮은 비용으로 동등 수준의 성능 확보가 가능한 추론 강화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LG의 AI모델 엑사원(EXAONE) 성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AI컴퓨팅 인프라는 적정 투자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고 기술·시장이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현안에 유연하게 밀접 대응할 계획이다.
2025.02.17 I 임유경 기자
풀무원, ‘지구식단 두유면’ 공급량 4배 확대
  • 풀무원, ‘지구식단 두유면’ 공급량 4배 확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를 통해 밀가루가 없는 ‘제로면’을 필두로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물성 식품 사업을 확장한다.풀무원식품은 ‘풀무원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인 ‘두유면’의 생산 기지를 자체 생산 공장인 의령두부 공장으로 이관하고 생산 라인 보강을 통해 월 생산량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린다고 17일 밝혔다.올해 풀무원지구식단은 ‘나를 위한 건강한 식단’에 중점을 두고 제품의 영양적 이점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만든 ‘제로면’ 두유면, 두부면, 곤약면 등을 주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특히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은 두유면을 중심으로 제로면 제품군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두유면은 85㎉로 칼로리 부담 없이 고식이섬유(6g), 고칼슘(342㎎)까지 챙겼고 면을 헹구거나 삶을 필요가 없어 포장재를 뜯고 충진수만 버리면 매우 빠른 시간에 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국내 소비자 사이에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유면도 성장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유면의 소비자 수요가 공급을 훨씬 웃돌았다. 두유면 생산 공장 이관을 완료하면서 생산량이 4배가량 늘어났고 제품 품질도 더욱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더불어 면의 굵기, 형태, 종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채널 특성에 맞는 두유면 벌크 제품도 새롭게 출시하여 급식이나 외식 채널까지 공략할 계획이다.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박종희 BM(Brand Manager)은 “자사 공장 이관 후 생산량을 대폭 늘릴 수 있어 매출도 지난해 대비 3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두유면 등 ‘제로면’을 중심으로 풀무원지구식단을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7 I 노희준 기자
소형 물품 발송에 최적화 ‘우체국 준등기 선납봉투’ 출시
  • 소형 물품 발송에 최적화 ‘우체국 준등기 선납봉투’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체국이 소형 물품 발송을 더욱 간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체국 준등기 선납봉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우편요금과 봉투를 하나로 결합해 우체국과 우체통에서도 손쉽게 발송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 이하의 소형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발송할 수 있는 ‘준등기 선납봉투’ 서비스를 2월 17일부터 시험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우체통에 봉투를 넣기만 하면 등기 우편처럼 물품을 발송하고, 배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우체국 선납봉투 앞면‘준등기 선납봉투’ 서비스의 주요 특징가격과 편리함: 2㎏ 이내의 소형 물품을 저렴한 가격인 1800원에 전국 어디로든 발송 가능. 기존의 200g 이내 제한을 넘어 2㎏까지 발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배송 알림: 물품은 접수 후 다음 날부터 3일 이내에 각 가정의 우편 수취함으로 배송되며, 발송인에게는 배송 완료 알림이 제공된다.편리한 접수: 우체국뿐만 아니라 우체통을 통해서도 손쉽게 발송할 수 있어, 우체국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다.출시 기념 할인: 6월까지(10만 매 소진 시 종료) 10% 할인된 가격인 1800원에 판매되며, 기존 2000원에서 200원 저렴하게 제공된다.‘준등기 선납봉투’는 A5 크기(가로 21㎝, 세로 14㎝)의 우편 전용봉투로, 포토카드, 액세서리, 스티커, 문구류 등 소형 물품을 발송할 수 있다. 특히, 중고거래나 개인 간 거래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소형 물품을 중심으로 개인 간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서비스가 간편하고 저렴하게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보편적이고 편리한 우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우체국 준등기 선납봉투’ 서비스는 특히 소형 물품을 자주 발송하는 개인과 중고거래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6 I 김현아 기자
“62만원 돌반지 누가 사요”…금은방 거리엔 ‘임대’ 딱지
  • “62만원 돌반지 누가 사요”…금은방 거리엔 ‘임대’ 딱지[르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돌반지가 기본 61만 5000원(1돈·3.75g)부터 시작해요. 작년 말과 비교하면 약 20만원이나 올랐죠. 아무리 아이가 귀하다지만 금값이 이렇게 뛰었는데 누가 사려고 하겠어요.”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의 한 금은방 주인 A씨는 “금값이 미친 듯이 올라 손님이 뚝 끊겼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지난 40년간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해온 그는 “역대 가장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며 “작년에도 힘들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했다.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에 ‘국내 귀금속 1번지’인 종로 귀금속 거리가 휘청이고 있다. 금 사재기 열풍으로 골드바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지만 이곳 상인들에겐 다른 세상 얘기다. 골드바는 마진이 낮아 팔아도 남는 게 없다. 정작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금반지나 금목걸이를 찾는 손님은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게 상인들의 공통된 목소리다.(그래픽= 이미나 기자)◇“금 팔겠단 손님뿐…종일 매출 0원”이날 귀금속 거리 점포 상인들은 하릴없이 창밖만 내다보거나 거리를 오가는 손님 한 명이라도 눈을 맞추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점포를 찾은 손님들은 대부분 금붙이 매입 시세를 물을 뿐 귀금속을 찾는 경우는 드물었다. 거리 점포 곳곳에는 ‘최고가 매입’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임대’ 안내문을 걸어둔 점포도 다수 눈에 띄었다. 20년째 금은방을 하고 있다는 B씨는 “금 시세가 오른다고 해서 우리 같은 소매 소상공인들에겐 호재가 아니다”며 “금값이 너무 비싸지니 예물이나 돌반지를 찾는 실수요자는 발길을 뚝 끊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하루종일 금반지나 금거북이를 팔기 위해 온 손님만 받았을 뿐 판매는 한 건도 없었다”며 “사실상 매출이 제로(0)”라고 호소했다.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금 한돈(3.75g) 시세는 59만 7000원이다. 1년 전(36만 5000원)에 비해 63.5%나 급증했다. 불과 3개월(49만 5000원) 전과 비교해도 20.6% 증가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치솟는 것이다. 금값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이 사재기에 나서면서 골드바 품귀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와 시중은행이 골드바 판매를 일시 중단하면서 수요는 금은방으로 쏠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골드바나 순금은 완제품 형태로 납품되기 때문에 귀금속상들은 공임비 등 별도의 이윤을 얻기 어렵다. 7년 넘게 금은방을 운영 중인 C씨는 “금값이 오르면서 골드바를 찾는 손님은 조금 늘었는데 가게 사정은 더 나빠졌다”며 “금은방은 금반지나 금목걸이를 가공하는 데 드는 세공비가 주요 수입인데 골드바만 납품해다 파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골드바는 물량이 적기도 하지만 팔아봤자 손에 쥐는 게 몇천원뿐”이라고 하소연했다.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가 한산한 모습. (사진=김경은 기자)◇‘예물성지’ 옛말…수입 주얼리만 웃었다봄철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있지만 예물을 맞추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모습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해 결혼 건수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예물용 주얼리 수요가 늘었지만 정작 백화점 명품 주얼리만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게 상인들의 얘기다. 실제 까르띠에, 티파니 등 명품 주얼리 브랜드가 연초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최근 주요 백화점에는 ‘오픈런’(개점 전 줄서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격이 뛰기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다. 이런 수요에 지난해 주요 백화점의 주얼리·워치 제품군의 전년 대비 매출액은 롯데백화점이 15%, 현대백화점 23%, 신세계백화점은 21% 증가했다.반면 국내 예물 주얼리 시장은 주춤하다.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주얼리 시장 규모는 8조 7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이중 수입 주얼리 시장 규모는 2조 7333억원(31.1%)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65%나 급증했다. 국산 예물 주얼리 시장은 7265억원으로 같은 기간 31.5% 감소했다.A씨는 “작년에 결혼 건수가 늘었다는데 체감하기 어렵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해외 명품을 찾지 않느냐”며 “백화점에서는 수개월씩 기다려서 예물을 맞춘다고 하던데 우린 장사가 안 돼 가게를 내놓는 실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의 한 금은방에 ‘임대 문의’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김경은 기자)
2025.02.16 I 김경은 기자
KT,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 검증 완료… 선제적 6G 기술 확보 나선다
  • KT,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 검증 완료… 선제적 6G 기술 확보 나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노키아와 협력해 6G 후보 주파수 대역 중 하나인 7GHz 대역에서 초고집적 안테나(Extreme Massive MIMO)를 활용한 기지국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KT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 검증 관련 사진. 사진=KT이번 검증은 6G 시대를 대비한 기술 개발의 첫걸음으로, 안정적인 6G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무선 용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진전을 의미한다.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은 기존의 5G보다 훨씬 많은 수의 안테나 소자를 사용하는 기술이다. ▲빔포밍(Beamforming)으로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빔을 형성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 공간 다중화 기능을 통해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주파수가 상승할수록 전파 도달 거리는 감소하는 특징이 있지만, KT는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을 통해 7GHz 대역에서도 기존 3.5GHz 대역의 5G와 유사한 수준의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 검증은 핀란드 에스푸(Espoo)시에서 진행됐으며, KT는 7GHz 대역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관악구에 실측 사이트를 구축하고 국내 도심 환경에서의 전파 특성을 확인한 바 있다.7GHz 대역은 기존 5G보다 4배 넓은 주파수 영역을 활용할 수 있지만, 수신 신호 강도가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KT는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파장이 짧아져 더 많은 안테나 소자를 집적할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 7GHz 대역에서 안테나 집적도를 4배 증가(192개에서 768개로)시킬 수 있어 기지국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KT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 검증 관련 사진KT는 이러한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이 향후 6G 통신 환경에서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오는 3월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노키아와 협력하여 이번 기술 검증 결과를 전시할 예정이다.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전무는 “6G의 진화는 새로운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6G 기술 확보에 대한 선제적 노력을 계속해 고객 체감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 검증은 KT가 6G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향후 통신 기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6 I 김현아 기자
지드래곤, '위버맨쉬' 콘셉트 필름 공개…파격 헤어→초월적 비주얼
  • 지드래곤, '위버맨쉬' 콘셉트 필름 공개…파격 헤어→초월적 비주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신보 ‘위버맨쉬’(Ubermensch)의 초월적 비주얼이 돋보이는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지드래곤은 15일 오후 1시 공식 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25일(화) 발매 예정인 ‘위버맨쉬’의 콘셉트를 담은 비주얼 필름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옆모습 실루엣으로 첫 등장, 실루엣만으로도 강렬한 아우라를 내뿜었다. 이어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까지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히 소화해내 시선을 압도한다. 그런가 하면 밧줄을 타고 허공을 날아오르고, 피어오르는 스모그와 불꽃 사이로 등장하는 등 감각적이면서 패셔너블한 지드래곤의 다양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특히 영상과 함께 감각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몽환적인 변주가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독특한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쓴 지드래곤이 카메라와 눈을 맞추자 음악이 멈추며 ‘위버맨쉬’ 로고가 나타난다. 이를 통해 지드래곤만이 낼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감성과 ‘위버맨쉬’의 콘셉트로 꽉 채워진 신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K팝 제왕의 귀환을 실감케 한다.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 30일 양일 오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정규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5 I 김보영 기자
“中 투자도 미래에셋”…‘글로벌X MSCI차이나 ETF’ 1조원 유입
  • “中 투자도 미래에셋”…‘글로벌X MSCI차이나 ETF’ 1조원 유입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 상장된 미래에셋운용의 중국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l X 홍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전날 기준 홍콩에 상장된 ‘Global X MSCI China ETF(3040 HK)’는 연초 이후 1조1700억원이 유입됐다. 약 2개월간 1조원 이상이 몰리며, 순자산 규모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 본토 대형주 전반에 투자하는 ‘Global X MSCI China ETF(3040 HK)’는 최근 1개월 16.25%, 6개월 25.58%, 1년 40.51% 등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내 상장된 TIGER 중국 투자 ETF도 반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신성장 산업 대표 혁신기업인 항셍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는 13일 기준 1개월 수익률 22.9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TIGER 차이나HSCEI ETF(245360)’ 16.22%,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371460)’ 10.18%,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396520)’ 8.66%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최근 중국은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와 휴머노이드 로봇 ‘G1’ 등을 선보이며 테크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기술주 랠리에 힙입어 연초 이후 MSCI 차이나 지수는 9.4% 상승하며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미래에셋운용은 경쟁력 있는 중국 시장에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적극적인 현지 세일즈를 통해 전문성을 키웠다. 2023년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ETF 커넥트를 통해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을 넘어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데 차별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2.14 I 김응태 기자
“AI 졸업사진 만들자” KT, 2월 멤버십 혜택 공개
  • “AI 졸업사진 만들자” KT, 2월 멤버십 혜택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KT(030200)가 졸업·입학 및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2월 멤버십 프로모션 ‘달.달.혜택’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사진=KT)2월 ‘달.달혜택’은 AI 분석을 기반으로 연령별 선호 혜택을 반영했다. MZ세대를 위해 ‘메가MGC커피’, ‘공차’, ‘스타벅스’ 등 카페 브랜드 할인과 ‘롯데 모바일 교환권’혜택을 제공하며, 사진 앱 ‘스노우(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촬영 이용권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중장년층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베이커리와 영화 할인 혜택을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AI 국가공인 자격증 ‘AICE 응시료’ 할인 혜택 등도 KT단독으로 제공하고 있다.2월 ‘달달초이스’는 △공차 50% 할인(인기메뉴 6종, 동일 음료 2잔 구매 시) △배달의민족·멕시카나 6천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2장) △ 던킨 40% 할인(최대 5000원) △뚜레쥬르 1000원당 300원 할인 △롯데시네마 6000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달달스페셜’은 △SNOW AI 졸업사진 1회 이용권 △반올림피자 8천원 할인(인기·신메뉴 4종) △그리팅 2만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현대면세점 7천원 H.oney(온라인 선불카드) △롯데렌터카 G car 2시간 무료 이용권(대형·승합·GV70 및 제주 제외) △AICE 응시료·VOD 40% 할인 △원스토어 게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찬스’는 스타벅스 세트(음료4잔+케이크2개), 롯데 모바일 교환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4매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도 운영한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메가박스 데이지 스포츠세트’와 ‘MIXXO 20% 할인’, ‘쉐이크쉑 바닐라쉐이크 50% 할인’, ‘다이소 금액권’ 등을 선착순 제공하며, 매월 색다른 ‘캐릭터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Y고객을 위한 맞춤형 캐릭터 굿즈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또 KT는 2월 문화 혜택으로 뮤지컬 ‘마타하리’와 ‘100층짜리 집’ 최대 60% 할인, 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 2’와 ‘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 전시 ‘디즈니 100년 특별전’, ‘우연히 웨스 앤더슨 2’, ‘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와 메가MGC커피의 상시 혜택을 강화하고, 신규 제휴사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상무는 “KT멤버십의 달.달.혜택과 Y혜택은 요일이나 등급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AI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I 윤정훈 기자
에스티팜, '2개→5개→7개' 폭증하는 상업화 품목…"임상때와 공급량 수준이 달라"
  • 에스티팜, '2개→5개→7개' 폭증하는 상업화 품목…"임상때와 공급량 수준이 달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에스티팜(237690)이 위탁생산(CMO)하는 파이프라인 가운데 상업화에 도달하는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공급하던 원료의약품이 임상용에서 잇달아 상업용으로 전환하면서 실적 기대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상업화 파이프라인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르면서 양적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에스티팜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5일 회사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상업용 CMO 파이프라인은 올해 7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에스티팜의 상업용 CMO 파이프라인 숫자는 지난 2023년 2개에서 지난해 5개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 2개 파이프라인이 상업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메텔스타트향 올리고 매출 2배 증가우선 제론의 혈액암 치료제 이메텔스타트가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이하 올리고) 공급량이 급증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메텔스타트향) 올리고 매출은 지난해 450억원정도”라며 “지난해 6월 FDA 허가 후 상업화 물량 수주가 몰리면서 4분기 매출 급증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임상용으로 올리고를 공급할 때 (이메텔스타트) 매출은 180억~200억원이었다”며 “올해는 보수적으로 봐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에스티팜은 이메텔스타트의 핵심 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단독 공급자다. 이메텔스타트 시장이 협소해 관련 매출이 작을 것이란 우려엔 선을 그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이메텔스타트) 초기 개발과정에서 깊숙이 관여했다”며 “그러한 기여를 인정받아 여타 상업용 올리고 공급가 대비 2배 가격으로 (제론에) 납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메텔스타트는 환자 1인당 투약량이 기존 치료제 10배에 달한다. 그는 “(이메텔스타트는) ㎏당 7.5㎎씩 투여한다”며 “70㎏을 평균 몸무게라고 가정하면, 환자당 525㎎(0.525g)을 투약한다. 투약 주기가 월 1회로 연간 투약량은 6.3g”이라고 계산했다. 이어 “이는 여타 RNA 치료제와 비교해 10배가량 투약량이 많다”며 “정리하자면 (이메텔스타트는) 가격은 2배, 투약량은 10배”라고 설명했다.에스티팜 CDMO 고객사 현황. 고객명은 계약상 비공개. (제공=에스티팜)◇올레자르센 매출, 작년 100억 → 올해 370억 예상다음으론 아이오니스의 올레자르센이다. ‘가족성 킬로미크론증’ 치료제인 올레자르센은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며 상업화 대열에 합류했다. 가족성 킬로미크론증은 유전적 이상으로 인해 혈중 중성지방수치가 극도로 높아지는 희귀질환이다. 고중성지방혈증은 복통, 췌장염, 황색종(피부 지방 축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올레자르센은 킬로미크론증의 주요 증상인 췌장염을 임상 3상에서 100% 감소시켜 화제를 모았다.올레자르센 상업화 성공 이후 에스티팜의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올레자르센) 작년 매출은 100억원이 채 안 됐다”며 “올해는 상업화에 따른 ‘시험생산배치’(PPQ) 물량으로 370억원 전후 매출이 예상된다. 당장 6월까지 납품해야 할 시험생산 물량만 270억원”이라고 밝혔다.앞으로 상당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올레자르센은) 희귀 질환 치료제라는 인식 아래 실적 기대치가 낮다”면서 “현재 이 치료제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고중성지방혈증, 중성지방혈증 순으로 적응증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바로 잡았다. 그는 이어 “미국 내 환자만 3000만명”이라며 “희귀 질환 치료제로 품목허가 받고, 만성질환으로 적응증 확장하는 전략으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시장조사기관(Arorowhead)에 따르면, 미국 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2000만명, 고중성지방혈증 환자는 270만명, 중등도 중성지방혈증 환자는 800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에스티팜 최근 5개 분기 실적. (제공=에스티팜)◇렉비오 분기마다 매출 2배 성장 블록버스터 신약 등극기존 상업화 파이프라인은 블록버스터 치료제가 됐다. 노바티스의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는 지난해 8억달러(1조155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년도 렉비오 매출은 3억6000만달러(5202억원)였다. 1년 만에 2배 넘게 성장한 것이다.노바티스는 현재 렉비오에 대해 ‘심혈관 위험감소 및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CVRR-LDLC) 임상 3b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 결과는 내년 또는 2027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자체 분석을 통해 렉비오의 최대 매출을 40억달러(5조7800억원)로 관측하고 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렉비오)의 작년 수주액만 860억원에 달한다”며 “에스티팜이 2번째 공급사(2nd vendor)이지만 현재 수준에서 올리고의 연간 공급액이 1000억원을 상회한다. 분기마다 매출이 2배씩 뛰고 있다. 앞으로 가파르게 올리고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에스티팜은 또 다른 상업화 파이프라인인 스핀라자의 독점 올리고 공급자 위치도 굳건하다. 스핀라자는 바이오젠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다. 그는 “(스핀라자는) 물량은 적지만 올리고 공급 단가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6월, 8월 상업화 CMO 파이프라인 2개 추가상업화 파이프라인이 추가되는 것도 실적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벨기에 A제약사의 미토콘드리아 결핍 증후군 치료제가 오는 6월 FDA 품목허가가 예상된다. 에스티팜은 이 회사에 저분자 화학합성 신약 원료를 공급한다.아이오니스의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도니달로르센’은 오는 8월 FDA 품목허가가 유력하다.에스티팜 관계자는 “미토콘드리아 결핍 증후군 치료제는 품목허가 후 1년 내 200억원 내외 매출이 전망된다”며 “CMO 매출이 지난해 주춤했는데, 올해는 최소 20~25%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한편, 에스티팜의 매출은 2021년 1656억원, 2022년 2493억원, 2023년 2850억원, 지난해 2664억원(추정) 순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6억원, 179억원, 335억원, 282억원(추정) 순으로 기록했다.
2025.02.14 I 김지완 기자
코웨이 "2027년까지 매출 5조원 초과…이사회 독립성 강화"
  • 코웨이 "2027년까지 매출 5조원 초과…이사회 독립성 강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코웨이(021240)가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코웨이는 지난달 총주주환원율을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는 주주환원 정책에 더해 지속 성장과 주주환원 개선, 적정 자본구조,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토대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 13일 공시했다.◇매출 성장으로 2027년 매출 5조 초과 달성코웨이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달성, 2027년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웨이는 핵심 사업 고도화, 해외 사업 확장, 신규 브랜드 및 신사업 강화 등을 기반으로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코웨이는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진출 국가를 발굴하고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신규 브랜드 부문에서는 ‘비렉스(BEREX)’ 브랜드의 신규 제품 개발 및 라인업을 확장하고, 고객 체험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한다. 신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신사업 부문에서는 국내 실버케어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코웨이는 지난해 10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해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신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기술 협력 및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핵심 제품군별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정보기술(IT), 마케팅 및 서비스 등 핵심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고도화를 기반으로 채널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도 강화한다.코웨이 신사옥 G-타워(이미지=코웨이)◇주주환원율 20%에서 40%로 두 배 상향 코웨이는 주주환원 측면에서 ‘주주환원 지속 가능성’과 ‘기업 성장성’, ‘재무건전성’을 감안해 주주환원과 미래 성장 사이에서 균형감 있는 분배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연결 당기순이익의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대폭 상향한다. 세부적으로 2024년에는 총주주환원율 40% 기준으로 현금 배당 33%, 자사주 매입·소각 7%를 진행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은 총주주환원율 40% 수준을 동일하게 유지하되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은 총주주수익률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코웨이는 주주환원율 40% 수치에 대해 “올해부터 27년까지 실질 예상 현금흐름에 기초한 현금 유·출입 규모를 예측한 뒤 이를 토대로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재무 레버리지의 균형점을 찾았으며 미래를 위한 투자와 현재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 등 다양한 부분까지 고려해 도출한 수치”라고 밝혔다.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목표 자본 구조도 새로 수립했다. 코웨이는 영업 성과 기반의 상환 능력을 고려하고 투자 성과에 대한 주주 환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적정한 재무 레버리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을 최대 2.5배 내에서 운용, 재무 부담이 높지 않은 수준에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이사회 독립성 강화 및 다양성 확보 등 거버넌스 선진화 박차코웨이는 지배 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을 지난해 53% 수준에서 2026년까지 87%를 달성할 방침이다. 23년 기준 시장의 평균 지배 구조 핵심 지표 달성률은 49.5%였다.코웨이는 주주 관련 핵심 지표를 중점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사회 구성원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코웨이는 사외이사의 인원 및 비중을 확대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사를 추가 영입해 거버넌스의 선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코웨이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이 기업과 주주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I 김혜미 기자
NDF, 1437.7원/1438.1원…7.7원 하락
  • NDF, 1437.7원/1438.1원…7.7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37.9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37.7원, 1438.1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47.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7.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결국 상호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 상품에 관세 부과 및 비관세 장벽을 친 모든 국가에 이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다만 상호관세는 즉각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가 4월 1일까지 각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검토한 뒤 이후 각국 별로 맞춤형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언 이후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이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 밝혔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주요 7개국(G7) 회의에 다시 초청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미국이 관세 협상 여지와 휴전 기대감에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26분 기준 107.0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7 후반대에서 초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2025.02.14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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