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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드컵 좌절' 이탈리아, 이란 사태로 극적 회생하나
  • '또 월드컵 좌절' 이탈리아, 이란 사태로 극적 회생하나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이탈리아에 기적이 찾아올까.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사진=AFPBB NEWS이란 축구 대표팀. 사진=AFPBB NEWS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등을 인용해 FIFA가 이란의 북중미 월드컵 불참을 대비하면서 이탈리아에 희망이 생겼다고 전했다.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는 이란은 북중미 월드컵까지 두 달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매체에 따르면 FIFA는 이란의 불참 가능성을 대비한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다. 그러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대륙별 플레이오프(PO)를 추가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해당 PO가 진행되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아시아와 유럽 대륙 각각 2개 나라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국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탈리아(12위)와 대회 아시아 지역 5차 예선에서 이라크에 밀린 아랍에미리트(UAE)가 두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이탈리아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PO A조 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지며 충격적인 탈락을 맛봤다.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사진=AFPBB NEWS월드컵 통산 4회 우승(1934·1938·1982·2006년)으로 독일과 함께 브라질(5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2위지만 최근 월드컵에서는 12년째 초대받지 못했다. 이 여파로 이탈리아는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 젠나로 가투소 감독, 잔루이지 부폰 단장이 동반 사퇴했다.월드컵 우승국이 3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건 이탈리아가 처음인 가운데 마지막 기회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란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속했다. 6월 16일과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벨기에, 뉴질랜드와 맞붙고 27일에는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여기에 이란과 D조에 속한 미국이 모두 조 2위로 32강에 오르면 맞대결까지 성사된다.
2026.04.14 I 허윤수 기자
“AIDC 특별법  과방위 통과…‘전력이 곧 경쟁력’ AI 고속도로 열린다”
  • “AIDC 특별법 과방위 통과…‘전력이 곧 경쟁력’ AI 고속도로 열린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AI데이터센터(AIDC)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AIDC를 기반으로 한 ‘AI 고속도로’ 구축은 ‘AI G3’ 도약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이번 특별법 통과로 향후 건설되는 AIDC는 전력 수급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6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IDC 특별법 통과...전력이 곧 경쟁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AIDC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참석해 의결정족수 11명을 충족하며 법안이 가결됐다.이번 법안에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기업이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발전사업자와 직접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전력구매계약(PPA) 특례가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법안은 향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법안의 신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OpenAI가 전력과 규제라는 이중 장벽에 막혀 영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보류한 사례가 있다”며 “AI 3강 도약은 속도와 과감성에 달려 있다”고 촉구했다.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말을 인용해 “1년 안에 전력이 연결되는 국가와 5년 걸리는 국가는 전혀 다른 경쟁력을 갖는다”며 “법사위에서 부처 이기주의에 입각한 땅따먹기식 시도에 흔들리지 말고 과방위에서 올라간 이대로 빠른 시일 내 통과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AIDC특별법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사진=문승용 기자)◇산업계 “AI 인프라 투자 앞당길 전환점”...기후에너지부 설득 남았다산업계 역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운영비의 40~60%가 전기료일 만큼 전력이 사업의 생사를 가르는데,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AIDC 설립에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번 특별법 통과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전력·입지·인허가 불확실성을 구조적으로 완화해 국내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을 앞당기는 전환점”이라며 “국내 AI 데이터센터가 글로벌 기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결정적인 계기”라고 평가했다.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는 전력 확보와 인허가 기간 단축 등 데이터센터 확장과 운영 효율화에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이번 입법이 국내 기업들이 겪어온 제도적 병목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PPA 특례와 관련해서는 발전소와의 물리적 거리나 계통 제약으로 데이터센터 입지 선택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간 국내 AIDC 투자를 가로막던 또 다른 벽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였다. 에너지 자립률이 200%를 넘는 서남권 같은 전력 여유 지역도 수도권과 똑같이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했고, 이 절차에만 최소 5개월이 걸렸다. 채효근 데이터센터산업협회 전무는 “수소전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수력과 원전까지 아우르는 무탄소 발전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하나를 위해 전용 발전소를 짓는 것은 무리지만, 부산처럼 여러 센터가 집적화되면 전용 발전소 건립도 가능해진다”며 “데이터센터는 전력이 잠깐이라도 끊겨선 안 되는 시설”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남은 절차는 녹록지 않다.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야 하는 가운데, 기후에너지부의 반대가 변수다.기후환경에너지부는 이 법안이 특정 산업에 전력 관련 특례를 부여하는 데 대해 타 산업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력 수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에 우선적인 혜택을 줄 경우 안보 차원에서 문제와 타 산업 간 불균형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다.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법안 통과로 AIDC 구축·운영을 위한 인허가 일괄 처리와 전력 공급 특례가 신설되어, 데이터센터를 신속히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통과된 법률안이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을 이끄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도록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4 I 윤정훈 기자
 기술·특허 1위 한국 AI…인프라·투자 격차에 ‘톱3 시험대’
  • [해설] 기술·특허 1위 한국 AI…인프라·투자 격차에 ‘톱3 시험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에서 기술력과 특허 지표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지만, 인프라와 투자 측면에서는 격차를 드러내며 ‘톱3’ 안착의 시험대에 올랐다.14일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의 ‘AI Index Report 2026’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는 미국 50개, 중국 30개, 한국 5개로 집계됐다. 캐나다·프랑스·영국·홍콩은 각각 1개에 그쳤다. 기관별로는 오픈AI(19개), 구글(12개), 알리바바(11개), 앤트로픽(7개)이 상위권을 형성했고, 딥시크와 LG AI연구원, 칭화대는 각각 4개로 뒤를 이었다.한국은 절대 규모에서는 미·중에 뒤지지만 ‘기술 밀도’에서는 오히려 앞선다. 인구 10만명당 AI 특허 수는 14.31건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룩셈부르크(12.25건), 중국(6.95건), 미국(4.68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혁신의 질과 축적 측면에서 강점을 입증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산업 확산 속도도 빠르다. 한국은 중국·일본·미국에 이어 산업용 로봇 도입 규모 세계 4위(3만600대)를 기록했고, AI 도입률 상승폭은 세계 1위를 나타냈다. 제도 측면에서도 G20 국가 중 AI 입법 2위, 혁신 중심 정책 비율 2위 등으로 정책 대응력 역시 상위권이다.반도체 경쟁력도 핵심 기반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며 AI 인프라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문제는 ‘다음 단계’다.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모델 개발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자본으로 이동하면서 한국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AI 연산 능력은 연평균 3.3배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초대형 인프라 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민간 투자 격차는 특히 뚜렷하다. 2025년 기준 미국의 AI 민간 투자는 약 2858억 달러(424조원)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중국은 약 124억 달러(18.4조원), 영국은 약 59억 달러(8.75조원)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17억8000만 달러(2.64조원)수준에 그치며 주요 경쟁국과 큰 격차를 보였다. 기술력 대비 투자 기반이 취약한 구조다.인재 경쟁에서도 부담이 적지 않다. 글로벌 AI 인재 이동에서는 인도가 순유출 규모 1위 국가로 나타났으며, 주요 국가 간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은 뚜렷한 순유출 국가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인재 유입 규모와 생태계 매력도 측면에서 미국 등 선도국 대비 열세라는 평가가 나온다.전문가들은 AI 경쟁의 본질이 이미 바뀌었다고 지적한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은 “이제 AI 경쟁은 모델 성능을 넘어 전력·데이터·자본을 포함한 종합 산업 경쟁 단계로 진입했다”며 “민간 투자 확대와 글로벌 인재 유치 없이는 톱3 안착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AI 고속도로 구축과 독자 AI 모델 확보, AX 확산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기술은 이미 3위권에 올라섰다. 이제 남은 것은 인프라다는 평가다.
2026.04.14 I 김현아 기자
송도 국제업무지구, 4분기 연속 부동산 회복세 견인… ‘더샵 송도그란테르’ 분양 임박
  • 송도 국제업무지구, 4분기 연속 부동산 회복세 견인… ‘더샵 송도그란테르’ 분양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특히 국제업무지구(IBD) 내 주거 단지들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3월까지 4개 분기 연속 상승해 약 2.5% 오른 8억 4245만원을 기록했다.이 같은 강세는 교통, 업무, 생활 편의 인프라가 집약된 핵심 입지와 대형 교통 호재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국제업무지구는 대형 유통시설과 중심 상권, 우수한 교육 환경, 센트럴파크와 워터프론트 등 쾌적한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3공구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신설 계획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진입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이달에는 포스코이앤씨가 국제업무지구 내 마지막 주거단지인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분양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G5-1·3·4·5·6·1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15개 동, 전용 84~198㎡ 아파트 15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96실로 구성된 대단지다.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 도보권에 위치하며, GTX-B노선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코스트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아트포레 등 대형 상업시설과 예송초·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특히 G5블록에는 축구장 약 40배 크기인 19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1·11블록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등 커뮤니티 시설과 공원 연계 저층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3~6블록에는 스카이라운지, 프라이빗 사우나, 옥상정원 등 고급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지하 드롭오프존과 보행 동선을 고려한 보이드 공간 설계도 돋보인다.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8월부터 2030년 1월까지 블록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부동산 시장 회복과 함께 ‘더샵 송도그란테르’ 분양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4.14 I 이윤정 기자
  • [美특징주]콘아그라브랜즈, 실적 부진에 CEO 교체…5%대 하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콘아그라브랜즈(CAG)를 11년 간 이끌었던 션 코놀리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 신임 CEO로는 존 브레이즈 J.M.스머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CEO 교체 소식이 전해지면서 콘아그라 주가는 하락 중이다.13일(현지시간) 오전 11시54분 현재 콘아그라는 전 거래일 대비 5.70%(0.87달러) 하락한 14.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콘아그라에 따르면 코놀리는 오는 6월1일 사임할 예정이다. 신규 CEO인 브레이즈는 과거 프록터앤갬블(P&G)에서 30년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다.콘아그라는 “브레이즈를 차기 리더로 임명한 결정은 코놀리와의 논의를 충분히 거친 결과”라면서 “지금이 리더십 교체를 위한 적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콘아그라의 작년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70달러였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9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판매량이 단 0.5% 성장에 그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토마스 팔머 JP모간 애널리스트는 “브레이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뚜렷한 도전 과제에 직면한 시점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인플레이션, 특히 운송비와 포장재 비용이 내년 콘아그라 실적 회복 규모를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4.14 I 안혜신 기자
루메나, 2026년형 프리미엄 휴대용 선풍기 4종 출시…냉각 기술로 여름 시장 선도 예고
  • 루메나, 2026년형 프리미엄 휴대용 선풍기 4종 출시…냉각 기술로 여름 시장 선도 예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루메나(LUMENA)는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해 2026년형 차세대 휴대용 선풍기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루메나가 선풍기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일부 모델이 빠르게 품절되며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루메나는 이미 롯데면세점과 네이버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쿠팡 탁상용 선풍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선풍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냉각 선풍기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시장 형성에 기여하며 제품군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컴포즈커피 등 다양한 이종 산업 브랜드로부터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4종 신제품은 △FAN JET ULTRA PLUS △FAN JET ULTRA FOLD △FAN JET MINI △FAN PRO MAX V로 구성됐다. 하이엔드 모델인 FAN JET ULTRA PLUS는 전면 냉각 패널 소재를 의료기기에도 사용되는 프리미엄 SUS304 스테인리스 스틸로 업그레이드해 기존 대비 냉각 성능을 최대 50% 향상시켰다. 또한 사선형 에어 가이드 구조를 적용해 최대 10.3m/s의 풍속을 구현, 기존보다 10% 이상 강력한 바람을 제공한다.FAN JET ULTRA FOLD는 4,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고강도 힌지 설계로 최대 12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해 탁상용과 휴대용 모두에서 인체공학적 사용감을 선사한다. 98g의 초경량 FAN JET MINI는 1단계부터 100단계까지 세밀한 풍속 조절이 가능하며, FAN PRO MAX V는 5단계 풍속 조절과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차세대 고효율 BLDC 모터를 탑재해 최고 풍속에서 기존 대비 약 10% 향상된 6.3m/s의 강력한 바람을 낸다.안전성도 강화됐다. 배터리 성능을 80% 안전 구간 내에서만 작동시키는 스마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제품 내부 온도가 60°C 이상 상승 시 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스마트 온도 센서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루메나 기술 연구소 관계자는 “냉각 선풍기 시장을 선도해 온 루메나의 기술력이 이번 2026년형 라인업에 집약됐다”며 “기존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 올여름 압도적인 쾌적함으로 여름 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다시 한번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루메나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1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특별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최대 42%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 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루메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13 I 이윤정 기자
종전 협상 결렬에…탈플라스틱株 동반 강세
  • 종전 협상 결렬에…탈플라스틱株 동반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탈(脫) 플라스틱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반사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진영(285800)은 전거래일 대비 12.38% 오른 2315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세림B&G(340440)(12.02%), 한국팩키지(037230)(9.74%), 에코플라스틱(038110)(4.65%), 삼양패키징(3.35%) 등 탈플라스틱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다.미군이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힌 가운데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당분간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탈플라스틱 관련주에 반사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도 에너지 절약 운동에 이어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부터 6개월 동안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실천서약 운동’을 추진한다. 기후부는 “이번 실천 운동은 석유 및 나프타의 수급 불안정에 대비하며 플라스틱의 의존도를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소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026.04.13 I 신하연 기자
절차 간소화 대세...시장 바뀐다
  • 절차 간소화 대세...시장 바뀐다[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 주(4월6일~4월12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세계 양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약속이나 한 듯 꺼내 든 '규제 문턱 낮추기'가 최대 화두였다. 신약 허가와 임상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자국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G2의 속도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사진=게티이미지)글로벌 제약 시장의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의약품 규제 장벽을 허물며 '속도 경영'에 나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상 진입과 바이오시밀러 승인 절차를 단순화하는 제도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 역시 23년 만에 의약품 관리법을 전면 개정하며 글로벌 빅파마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가장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곳은 중국이다. 중국 당국은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의약품 관리법 실시조례 개정안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의 중국 시장 진입 속도를 대폭 높이기로 했다. 핵심은 '가교시험(추가 임상시험)'의 면제다. 국제 기준을 충족할 경우 해외 임상 데이터를 그대로 인정해, 기존에 요구되던 번거로운 추가 절차를 대폭 줄였다.여기에 소아용 의약품은 최대 2년, 희귀질환 치료제는 최대 7년의 시장 독점권을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내걸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이번 개정은 전체 조문의 90% 이상이 수정된 첫 전면 개정"이라며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비용 절감'과 '효율화'를 내세우고 변화에 나섰다. 앞서 FDA는 2027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새로운 임상시험 통지 경로(신속 IND)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험법(NAMS)을 활용하면 초기 임상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주겠다는 것이 골자다.특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의 판도를 바꿀 '인터체인저블(상호교체성)' 제도 폐지 예고가 업계의 눈길을 끈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일반 바이오시밀러와 약국에서 대체 처방이 가능한 '인터체인저블' 제품을 엄격히 구분해 왔으나, 앞으로는 승인된 모든 바이오시밀러를 상호 교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방식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글로벌 빅파마들은 이러한 G2의 규제 완화 움직임을 반기면서도 향후 시장 재편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규제 문턱이 낮아지는 만큼 시장 진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이 규제 완화에 나선 것은 결국 자국 내 약가 인하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온쇼어링(자국 유치)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향후 제약 시장은 '속도'와 '데이터의 신뢰성'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4.12 I 유진희 기자
"둘다 쓰면 3800원"…신세계, G마켓·SSG닷컴 멤버십 승부수
  • "둘다 쓰면 3800원"…신세계, G마켓·SSG닷컴 멤버십 승부수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계열사 G마켓과 SSG닷컴이 두 멤버십을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각 멤버십 캐시를 월 1000원씩 돌려주는 승부수를 던졌다. G마켓 '꼭' 멤버십과 SSG닷컴의 '쓱세븐클럽' 멤버십 로고. (사진=신세계그룹)신세계그룹은 SSG닷컴의 ‘쓱7클럽’과 오는 23일 론칭하는 G마켓의 ‘꼭’ 멤버십을 동시 가입 시 매달 양사 캐시를 1000원씩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양사의 멤버십의 월 가입비는 각 2900원으로, 모두 가입하면 5800원이다. 하지만 G마켓의 스마일캐시 1000원과 SSG닷컴의 SSG머니 1000원을 더해 총 2000원을 돌려줌으로써, 실질적으로 월 3800원에 두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현재 월 회비가 3900원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을 추가한 ‘쓱7클럽 티빙형’ 회원들도 900원만 추가하면 월 4800원에 꼭 멤버십까지 쓸 수 있다. G마켓의 월 최대 7만원 적립, SSG닷컴의 월 최대 5만원 적립 혜택에 티빙의 영화·드라마와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다.꼭 멤버십은 모든 상품 구매액의 5%를 적립해주는 멤버십으로, 현재 사전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쓱7클럽은 지난 1월 론칭 후 장보기 7% 적립을 제공 중이다.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꼭 멤버십 사전가입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첫 달 무료 이용과 함께 최대 1만원 한도 내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꼭 멤버십은 한 달에 구매액 20만원까지 5%, 이후 320만원까지는 2%씩 스마일캐시를 적립해준다. 매월 적립액이 월 회비보다 적으면 차액만큼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캐시백은 두 멤버십의 유료회원에게 매달 1일 지급되며, 다음달에만 6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G마켓과 SSG닷컴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고물가에 근심이 커진 고객에게 더 큰 힘이 되겠다는 그룹 차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2 I 김지우 기자
몸값 10배 뛴 `황치즈칩`…"어디서 사나?"
  • 몸값 10배 뛴 `황치즈칩`…"어디서 사나?"[이 집! 지금, 이 맛]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늘 뭐 먹지?”라는 질문은 이 시대, 현대인들의 최대 난제 중 하나다. 365일 쏟아지는 새로운 맛, 다양한 먹을거리에 막상 먹어봤던 익숙한 ‘그 맛’만 골라본 경험들 다들 한번쯤 있을 터다. 외식 프랜차이즈는 물론 식품기업, 편의점 등을 총망라해 요즘 새로 나온 신상품을 소개한다. 이른바 지금 바로, 따끈따끈 나온 이 집의 신상 가이드다. <편집자주> 불과 20분.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6일 오리온 ‘촉촉한 황치즈칩’을 총 500명에게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 결과다. ‘촉촉한 황치즈칩’은 지난 2월 오리온에서 봄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한 후 2주 만에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이다. 치즈 특유의 고소한 맛과 짠맛이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입소문을 타면서 준비한 초도물량 38만 박스가 순식간에 동났다. 정상가는 16개입(320g) 1박스 기준 4480원인 반면, 단종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정상가보다 10배 가까이 몸값이 뛰었다.오리온이 봄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한 뒤 품귀 현상을 빚으며 추가 생산에 들어간 '촉촉한 황치즈칩'.재출시 요청이 쇄도하자, 오리온은 지난달 추가 생산에 들어갔고, 이달 재판매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추가 생산물량은 유통처별로 순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추후 또다시 추가 생산을 할지, 상시 판매에 나설지는 시장 상황을 살핀 뒤 검토하겠다는 게 오리온 측의 입장이다. 이번에 구입하지 못하면 어쩌면 맛보지 못할 수 있단 얘기다. 이번 추가 생산 물량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오리온에 직접 구입요령을 물었다. 오리온 측은 “회사 관계자도 구할 수 없는 게 한정판 제품”이라며 “생산 물량을 출고하면 유통처별 각사가 회사 방침대로 온·오프라인에 푸는 식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얼마 만큼의 물량이 먼저 풀릴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다이소는 ‘촉촉한 황치즈칩’을 다른 유통채널보다 뒤늦게 판매하면서 오픈런 현상을 빚은 바 있다. 가격정책, 유통 인프라 상황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서 제품 입고 시점이 다른 유통채널보다 늦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제품의 초기 반응을 엿볼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초기 정보를 잘 추적하는 것이 제품을 빨리 구입할 수 있는 요령이다. 핵심은 여러 정보를 교차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인기 스낵의 경우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이 주요 유통채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형 마트보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나 주요 온라인 판매처를 중심으로 확인해보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지점별 입고 시기와 재고량이 다를 수 있어 편의점에 직접 방문하기 전에 해당 편의점의 공식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재고 현황을 조회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6.04.12 I 김미경 기자
고환율과 고유가…3월 수입물가, 9개월 연속 오르나
  • 고환율과 고유가…3월 수입물가, 9개월 연속 오르나[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주 올해 3월 수출입물가지수와 2월 통화 및 유동성 등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까지 치솟았던 만큼 수입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사진=이데일리한은은 오는 15일 올해 3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까지 오른 데다 국제유가도 100달러선을 넘어섰던 만큼 수입 물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발표된 지난 2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1%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간 바 있다.같은 날엔 올해 2월 통화 및 유동성을 공개한다. 지난 1월 시중 통화량은 M2(광의통화·평잔) 기준 4108조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7조 7000억원(0.7%) 증가했다. 전월 증가율(0.5%)보다 소폭 확대된 수준이자, 두 달째 증가 흐름을 이어간 바 있다. 13일에는 2025년 지급결제보고서가 발표된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24년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프로젝트 한강’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도 현재 한은이 2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만큼 관련된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16일엔 2025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확정치가 발표된다. 앞서 발표된 2024년의 경우 수출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미국 달러 84.5% △유로화 6.0% △원화 2.7% △엔화 2.0% △위안화 1.5% 등으로 집계된 바 있다.한편 이창용 총재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다. ◇주간 보도계획△13일(월)12:00 2025년도 지급결제보고서 발간△14일(화)12:00 BoK 이슈노트: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16:00 2026년 제6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15일(수)06:00 202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12:00 2026년 2월 통화 및 유동성△16일(목)12:00 2025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17일(금)06:00 BoK 이슈노트: 우리나라 대외부문의 구조적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2026.04.11 I 유준하 기자
신한은행, 금·은 투자 콘텐츠 이용 고객 대상 은화 증정
  • 신한은행, 금·은 투자 콘텐츠 이용 고객 대상 은화 증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6월 12일까지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은화 1온스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9세 이상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귀금속 투자이야기’ 콘텐츠에 접속하면, 해당 콘텐츠를 열람한 고객 전원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은화 1온스(oz·31.1035g)를 증정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의 ‘귀금속 투자이야기’는 금과 은 등 귀금속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다. 최근 대체자산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해 고객이 투자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과 은 등 실물자산에 대한 주목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투자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현물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신한 실버리슈 실버테크’를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실버바 판매도 재개할 예정이다.
2026.04.10 I 양희동 기자
“IMSI 취약성 놓친 2023년 조사”…LG유플러스,  유심 교체 사태
  • “IMSI 취약성 놓친 2023년 조사”…LG유플러스, 유심 교체 사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2023년 LG유플러스(032640) 해킹사고 당시 민관합동조사단이 가입자식별번호(IMSI) 체계의 구조적 취약성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당시 조사에 참여한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유출 경로 분석에 집중하면서 IMSI 체계 문제까지는 들여다보지 못했다”고 보고했다.당시 LG유플러스는 해킹으로 약 30만 명 가입자의 성명,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IMSI 등 민감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김장겸 의원(국민의힘)◇“전화번호 기반 IMSI 구조, 충분히 발견 가능했다”문제는 유출된 정보만 면밀히 분석했어도 IMSI 체계의 취약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LG유플러스가 사용한 ‘IMSI_M’ 방식은 2G 시절 전화번호 기반 구조로, 현재 다른 통신사들은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다.전문가들은 IMSI와 전화번호 간 연관성만 분석했어도 구조적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개선에 착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그러나 회사와 조사단 모두 이를 놓치면서, 결과적으로 보안 취약성이 장기간 방치됐다는 비판이 나온다.LG유플러스는 IMSI 구조 문제를 2025년 6월에서야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다.초기 대응 단계에서 구조적 취약성을 바로잡지 못한 결과, 결국 또다시 대규모 유심 교체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서 고객 불편과 혼란이 반복됐다는 지적이다.특히 통신사업자가 가입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법적 의무를 지는 만큼, 구형 체계를 장기간 유지한 점도 도마에 올랐다.일각에서는 위치추적, 보이스피싱, 유심·단말 복제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가입자를 노출시켰다는 비판도 제기된다.여기에 더해 LG유플러스는 해킹 관련 로그 삭제 및 은폐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어, 실제 유출 범위와 악용 가능성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김장겸 의원은 “단순한 침투 경로나 유출 원인 분석을 넘어, 유출 정보의 구조적 위험성까지 함께 점검했어야 했다”며 “당시 IMSI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봤다면 현재와 같은 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정부 역시 사고 원인 규명에 그치지 말고 ‘보안 내재화(Security by Design)’ 관점에서 조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LG유플러스 “당시 인지 못했다…보안 수준 대폭 강화”이에 대해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어제 배경훈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2023년 해킹 당시 IMSI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그는 “과거에는 사후 대응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글로벌 기준 이상의 선제적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보안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현재 회사는 IMSI 시스템 업데이트와 함께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 중이다. 유심 교체는 4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사전 예약도 이미 시작됐다.홍 대표는 “보안 강화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로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I 김현아 기자
  • 쏠리드, 6G ‘AI-Native 무선 인터페이스’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쏠리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6G 기술개발 사업을 주도하게 됐다.쏠리드(05089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네트워크(6G) 산업기술개발’ 사업 내 ‘AI-Native 응용서비스 지원 AI-Native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2026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3개월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86억5000만 원 규모다.◇AI-RAN 투자 사이클과 맞물린 ‘적시 선정’이번 선정은 글로벌 통신 산업의 흐름과 맞물린 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올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서는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이 핵심 화두로 부상했다. 엔비디아,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AI-RAN 얼라이언스’가 본격 가동됐고, 주요 통신사들도 네트워크를 AI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특히 미국 AT&T가 대규모 네트워크 현대화 투자(CAPEX)를 발표하며 Open RAN, C-RAN 기반 전환에 나선 가운데, 글로벌 통신 인프라가 ‘AI 인프라’로 진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이 같은 투자 사이클 재개 시점에서 쏠리드의 이번 과제 수주는 6G 시대 핵심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시스템 시제품 실증 목표쏠리드는 이번 과제를 주관하며 국내 주요 대학 및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서울대학교, KAIST, 포항공과대학교, UNIST,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학계와 함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LG유플러스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다.연구진은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검증하고, 과제 종료 시점에는 상용화 직전 단계인 TRL 7(시스템 시제품 실증) 수준의 결과물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DAS 넘어 위성·6G·AI로 확장쏠리드는 그간 분산안테나시스템(DAS)을 중심으로 실내외 통신 커버리지 시장에서 글로벌 통신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성장해 왔다.최근에는 ▲저궤도 위성통신 국책과제 주관 ▲MWC 2026에서 6G NTN ESA 기반 안테나 기술 공개 ▲미국 NTIA 주관 Open RAN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사업 영역을 위성·6G·AI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이번 과제는 기존 위성통신 과제에 이어 두 번째 6G 국책 연구개발로, 쏠리드의 중장기 기술 전략이 정부와 학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쏠리드는 특히 AI-Native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과 기존 DAS 역량의 결합에 주목하고 있다.6G 환경에서는 초저지연·초신뢰 통신과 함께 네트워크의 자율 최적화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AI 기반 학습·제어 기술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AI 기술이 접목된 ‘6G DAS 솔루션’은 글로벌 통신사들의 AI-RAN 전환 수요와 직결되는 분야로, 향후 쏠리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쏠리드 관계자는 “MWC 2026 이후 AI-RAN과 6G에 대한 글로벌 기대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Native 무선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대규모 데이터 기반 실증과 국제 표준화 연계를 통해 기술 상용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0 I 김현아 기자
  • K9 자주포, 핀란드에 9400억 규모 2차 수출…"혹한·폭설서도 성능 탁월"
  • 국산 K9 자주포가 9년 만에 다시 핀란드로 향한다. 방위사업청은 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코트라(KOTRA)와 핀란드 국방부 간 K9 자주포 112문에 대한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5억 4600만 유로(약 9400억원)로, 1차 계약(2억 8000만 유로·약 4841억원) 대비 약 2.5배 늘어난 규모다. 이번 계약 역시 정부 간(G2G)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실제 납품은 2032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 김정하 주핀란드 대사가 참석했고 핀란드 국방부·군수·육군사령부 고위급 인사들도 자리했다.이번 2차 계약은 핀란드군이 2017년 도입한 K9 96문을 수년간 실전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구매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사청은 “혹한과 폭설 등 가혹한 북유럽 지형에서도 K9 자주포의 기동성과 화력이 탁월하게 발휘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핀란드는 나토 회원국 중 러시아와 1340㎞에 달하는 최장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오랜 중립 외교 관행을 깨고 2023년 4월 나토에 가입한 핀란드는 이번 추가 계약으로 총 208문의 K9을 운용하게 됐다. 이로써 핀란드는 튀르키예, 폴란드에 이어 K9을 200문 이상 대규모로 도입한 세 번째 나토 회원국 반열에 올랐다. 현재 나토 내 K9 운용국은 튀르키예, 폴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핀란드 등 6개국이며 유럽 외에도 인도, 호주, 이집트 등 10개국이 도입했다.이번 계약에는 지난해 8월 코트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위사업청, 주핀란드 대사관 등이 함께 꾸린 ‘팀코리아 협상단’이 7개월여 협상 끝에 거둔 결실이기도 하다. 주목할 점은 핀란드가 1·2차 모두 우리 군이 사용하던 중고 K9을 완전 분해·정비·개량한 창정비 제품을 구매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 군 입장에서 창정비 자주포를 수출하고 신형 자주포를 보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이번 2차 계약에서 핀란드는 초기 모델인 K9을 개량한 후속 모델 K9A1을 받게 된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계약은 납기 준수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등 우리 방위산업의 강점이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해외 방산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마켓잉크 장경호 기자btom@market-ink.co.kr[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기사는 마켓잉크(www.market-ink.co.kr)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마켓잉크에 있습니다. 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로 하시기 바랍니다.]
“SCD Pharm’s Taiwan patent not a gateway to major market approvals”
  • “SCD Pharm’s Taiwan patent not a gateway to major market approvals” [K-Bio Pulse]
  • [Lim Jeong-yeo, Edaily Reporter] The domestic pharmaceutical and biotech market remained abuzz on April 8, driven largely by news surrounding Samchundang Pharm. The company's shares, which had declined during regular trading, rebounded in the Nextrade (NXT) premarket following the announcement of a patent grant in Taiwan.However, patent experts cautioned that whether the Taiwan patent will smoothly lead to approvals in major jurisdictions such as the United States, Europe, and Japan&mdash;all key Patent Cooperation Treaty (PCT) member countries&mdash;remains to be seen.Meanwhile, IMBiologics, an antibody drug developer newly listed on the Kosdaq last month, saw investor sentiment recover after being weighed down by concerns stemming from the U.S.-Iran conflict.SCD Pharm chart(Cred=KG Zeroin&middot;MP Doctor)◇Samchundang Pharm secures Taiwan patent via Summit BiotechAccording to KG Zeroin's MP Doctor (formerly MarketPoint), Samchundang Pharm closed down 6.55% (won 34,000) at won 485,000 during regular trading on April 8. However, after the company disclosed its Taiwan patent approval in a press release around 3 p.m., the stock rebounded in Nextrade, rising 5.97% (won 31,000) to won 550,000.The company announced that its oral drug delivery platform, S-PASS, received a patent grant decision from the Taiwa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TIPO). The applicant is Taiwan-based Summit Biotech, described as a contract research partner.Samchundang Pharm explained that under a comprehensive R&D agreement signed in 2018, it has fully funded all research and personnel costs and holds exclusive legal rights, including patent ownership, under the contract.The company emphasized that the Taiwan patent validates the originality of S-PASS within the global regulatory framework. It also highlighted that this case an example of how amendments and additional explanations at individual national examination stage can succesfully lead to patent registration.This came as a rebuttal to earlier news reports that indicated it is unlikely for Samchundang Pharm to gain patent rights for S-PASS platform as PCT International Search Report(ISR) gave "X" ratings indicating lack of novelty and inventive step for all patent claims made by Summit Biotech.As for the Taiwan patent patent attorneys offering consulation to Pharmedaily explained that Taiwan is not a PCT member, meaning its examiners are not obligated to consider the ISR.Summit Biotech had previously attempted to secure a Taiwan patent but was rejected. The latest approval followed a revised application.An analysis of the patent suggests that Summit Biotech may have successfully avoided the most relevant prior art during examination.The ISR cited multiple references explicitly mentioning fucoidan, a key component of the S-PASS delivery system. One particularly critical reference "Fucoidan for Enhanced Oral Delivery of Insulin" directly overlaps with the S-PASS patent.This prior art already describes oral delivery using trimethyl chitosan + fucoidan + insulin nanoparticles, including tight junction modulation indicating that the fucoidan insulin combination had already been disclosed.However, the Taiwan examiner did not cite these references. Instead, two weaker references that do not mention fucoidan were used.These cited references argued that the claimed invention differs structurally and functionally from prior art involving PVP, alginate, or chitosan, and shows significant differences in molecular structure, functionality, and surfactant compatibility compared to sulfated fucoidan. This appears to have created a more favorable examination framework for Summit Biotech.A patent attorney, speaking on condition of anonymity, said, "A Taiwan registration does not increase the likelihood of approvals in other countries. Typically, the U.S., Japan, and Europe are the key jurisdictions. A U.S. patent might carry weight, but Taiwan does not." IMBiologics chart(Cred=KG Zeroin&middot;MP Doctor)◇IMBiologics rises on ceasefire newsAccording to KG Zeroin's MP Doctor, IMBiologics closed up 15.83% (won 6,900) at won 50,500 on April 8. The gain is attributed to improved market stability expectations following a dramatic ceasefire agreement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Iran earlier that day.IMBiologics was newly listed on the Kosdaq on March 20. The company had previously been impacted by heightened geopolitical tensions after the U.S. and Iran entered a wartime stance on Feb. 28.In a call with CFO Kim Wan jun said "Our valuation was discounted after the listing due to war-related concerns. Today's rise appears to be a rebound from that."The company also announced that it will present preclinical data on its HLA-G-targeting antibody-drug conjugate (ADC), IMB-201, at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6), scheduled for April 17&ndash;22 in San Diego.The presentation will also include its HLA-G-based multi-antibody strategy, aimed at securing global license-out deals for next-generation oncology targets.HLA-G is emerging as a promising target, particularly in cancers that do not respond to PD-1/PD-L1-based immunotherapies, addressing significant unmet medical needs.However, due to its structural complexity, HLA-G is difficult to develop. IMBiologics stated that it has successfully secured antibodies with both high selectivity and efficacy, enabling the development of various therapeutic candidates.As both an immune checkpoint and tumor-specific antigen, HLA-G is considered suitable for combination therapies and multi-antibody approaches.Accordingly, IMBiologics is building a bispecific antibody pipeline by demonstrating combination efficacy with targets involving different mechanisms.At AACR, the company plans to present synergy data from combination and bispecific strategies involving three different targets.
2026.04.10 I 임정요 기자
삼천당, 대만 특허 등록 역설…국제조사보고서·선행특허 ‘외면’ 논란
  • 삼천당, 대만 특허 등록 역설…국제조사보고서·선행특허 ‘외면’ 논란[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8일 국내 제약&middot;바이오 시장은 여전히 삼천당제약(000250) 소식으로 술렁였다. 삼천당제약은 이날 회사 측이 공개한 대만 특허 등록 소식에 넥스트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올라 정규장에서 하락했던 만큼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허 전문가들은 대만에서의 특허 등록이 특허협력조약(PCT) 가입국가이자 주요국가인 미국, 유럽, 일본에서의 특허 등록으로 순탄히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할 대목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항체신약 개발사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상장 후 미국-이란 전쟁으로 눌렸던 투심이 해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삼천당제약 차트(자료=KG제로인 MP닥터)◇삼천당제약, 서밋바이오텍 통해 대만 특허 등록8일 KG제로인 MP닥터(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정규 장중 전일대비 6.55%(3만4000원) 하락한 48만5000원에 마감했다. 다만 오후 3시께에 회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알린 대만 특허 등록 내용이 시장에 퍼지면서 넥스트트레이드(NXT)에서 전일대비 5.97%(3만1000원) 오른 55만원까지 회복했다.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약물전달 플랫폼인 '에스패스'(S-PASS)가 대만 지식재산권청(TI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특허 출원인은 '위탁연구 파트너'인 대만의 서밋바이오테크다. 삼천당제약은 "2018년부터 체결된 포괄적 연구용역 계약에 따라 모든 연구개발비와 인건비를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계약 조항에 의거해 특허권을 포함한 모든 법적 권리를 삼천당제약이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대만 특허청의 등록 결정으로 S-PASS 기술이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국제출원 절차(PCT)에서 제기된 선행기술 관련 의견들을 개별국 심사 단계에서 보정 및 추가 소명 자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해소한 첫 번째 실체적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미국(USPTO) 및 유럽(EPO) 특허 심사에서도 유리한 이정표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알렸다. 반면 이데일리 제약&middot;바이오 프리미엄 콘텐츠 팜이데일리가 자문을 구하는 복수의 변리사들은 이와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대만 특허가 타 주요국가 특허 등록으로 이어지는 수순은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언론은 서밋바이오테크가 PCT 국제조사보고서(ISR)에서 출원항 전체에 대해 신규성&middot;진보성이 없는 'X등급'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렇다면 대만에서는 어떻게 특허가 등록될 수 있었을까. 팜이데일리가 자문을 구한 복수의 변리사들은 우선 대만은 PCT 가입국이 아니기 때문에 심사관이 국제조사보고서를 검토할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팜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서밋바이오테크는 앞서 대만에서 특허 등록을 시도했지만 한 차례 거절 받았다. 이번 등록은 보정 후 재신청한 내용으로 최종 성공한 것이다. 특허 내용을 살펴보면 서밋바이오테크는 가장 유사한 선행기술을 우회적으로 피해 심사 받는 것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PCT 국제조사보고서는 X등급을 제시한 과정에서 S-PASS 전달체인 후코이단을 직접 언급하는 문헌을 다수 인용했다. 특히 인용된 문헌 중 한 건은 "인슐린의 향상된 경구 전달을 위한 후코이단의 사용(Fucoidan for Enhanced Oral Delivery of Insulin)"이라는 내용으로, S-PASS 특허와 직접 충돌하는 가장 위험한 선행기술이다.바로 트리메틸키토산+후코이단+인슐린 나노입자, 경구 전달, 밀착연접(tight junction) 조절까지 명시된 내용으로, 이미 후코이단+인슐린 조합을 경구 전달에 사용한 선행기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대만 특허를 담당한 심사관은 이러한 문헌을 인용하지 않고, 후코이단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두 문헌을 인용했다. 대만 심사관이 인용한 내용은 "인용증거가 PVP, 알긴산 또는 키토산으로 황산화 푸코이단의 특정 결합 구조와 다르며 황산화 푸코이단과 분자구조&middot;기능성&middot;계면활성제 상용성에서 현저히 다르다"는 것으로, 후코이단+인슐린 선행기술의 존재에 대한 문헌보다는 약한 선행기술이다. 서밋바이오텍 측에 유리한 구조다.익명을 요청한 한 변리사는 "대만에서 등록되었다고 다른 국가 등록 가능성이 높아지진 않는다"며 "보통 미국, 일본, 유럽을 주요하게 본다. 미국에서 등록되면 영향력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대만은 영향력이 없다"고 말했다.서밋바이오텍은 오는 12월까지 특허 출원한 건을 보정해서 각국 특허 등록을 진행하는 타임라인으로 국가별 S-PASS 특허등록에 대해서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 차트(자료=KG제로인 MP닥터)◇아이엠바이오로직스, 휴전 소식에 상승…'디스카운트' 끝났나KG제로인 MP닥터(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8일 항체신약 개발사 아이엠바이오로직스(493280)는 전일 대비 15.83%(6900원) 오른 5만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이날 아침 미국과 이란이 극적 휴전에 합의한 것에 따른 시장 안정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회사는 앞서 2월 28일부터 미국과 이란이 전쟁 태세에 돌입한 것에 직격탄을 맞았다.김완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CFO는 "(당사는) 상장 이후 전쟁에 대한 우려로 기업가치가 디스카운트됐다"며 "오늘 주가 상승은 그것에 대한 반등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또한 4월 17일~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HLA-G를 표적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IMB-201'의 비임상 연구 결과와 함께, HLA-G 기반 다중항체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망한 차세대 항암 타깃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연결짓겠다는 내용이다.HLA-G는 기존 PD-1/PD-L1 기반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종에서 높은 발현이 보고되는 타깃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발굴 난이도가 높으며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높은 선택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갖는 HLA-G 항체를 확보하는데 성공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나아가 HLA-G는 면역관문이자 종양특이항원으로, 다양한 기전과의 병용 및 다중항체 전략에 적합한 타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지는 타깃과의 병용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AACR 포스터에서는 3가지 타깃과의 병용 및 이중항체 전략에서 확인된 시너지 효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6.04.10 I 임정요 기자
후배 협박해 약물 대리처방…오재원, 2심서 징역 1년9월
  • 후배 협박해 약물 대리처방…오재원, 2심서 징역 1년9월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수면제 대리 처방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씨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2024년 3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재판장 정혜원 최보원 황보승혁)는 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게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오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2심 재판부는 “같은 사건이 중복으로 기소됐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후배들에게 대리 처방을 받게 한 점도 죄질이 좋지 않고, 약물을 수수한 양과 기간도 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오씨는 2021년 5월부터 2024년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오씨가 야구계 선배 지위를 이용, 후배들에게 욕설하거나 협박 등을 하며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 2242정을 받은 등 혐의로 기소돼 2024년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그는 2023년 11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0.2g을 수수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2026.04.09 I 이재은 기자
CDMA 30년, 이동통신에서 AI 네이티브 시대로
  • CDMA 30년, 이동통신에서 AI 네이티브 시대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0년 전, 세계 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는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초석이 됐다. 이내찬 한성대 교수는 “CDMA 상용화 덕분에 국내 통신 산업이 급속히 성장했고,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CDMA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될 때 핵심 역할을 했듯, 5G에서 6G로, AI가 일상에 녹아드는 미래에도 새로운 핵심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1996년 4월 1일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CDMA 이동전화 개시식에서 시험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AI 네이티브, 6G 시대의 핵심 전략SKT 이종훈 Network 전략담당은 6G 시대의 핵심 키워드를 “AI 네이티브”라고 정의했다. 이는 장비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가 내재화돼, 누구나 AI의 도움을 받아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종훈 담당은 “장비뿐 아니라 업무 방식 자체가 AI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미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내찬 교수는 기술적 관점을 벗어나 “AI가 나를 돕는 것이 6G의 방향”이라며,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역할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과거에는 통신사 신규 시스템 도입 시 외주 개발과 검증 과정이 필수였다. 그러나 SKT의 AI 기반 ‘에이원’ 서비스는 내부 오퍼레이터가 직접 개발해, 현장에서 즉시 확산이 가능했다. 이종훈 담당은 “광화문 BTS 공연 준비에 1주일이 걸릴 작업을 30분 만에 설계했다”며, AI를 활용한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혁신을 강조했다.그는 다만 자동 장애처리 기능 등 고도화에는 추가 개발이 필요하지만, 현 단계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는 혁신이라고 덧붙였다.◇글로벌 AI 표준 경쟁과 한국의 전략CDMA 성공이 국내 기업의 표준 선점 덕분이었다면, 현재 글로벌 AI 경쟁에서는 엔비디아와 퀄컴 등 연합체가 AI 시대 표준 선점을 시도하고 있다. 이내찬 교수는 “과거처럼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 환경은 아니다. 이제는 우리가 강점을 가진 GPU, HBM 등 분야에 포커싱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SKT와 삼성전자 등 기업들은 과거 CDMA 신화를 이어 6G 표준과 거버넌스 참여를 위해, 자사의 기술과 산업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다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6G 세계 최초 상용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종훈 담당은 “5G처럼 정부 주도로 상용화한 사례는 있지만, 6G는 아직 변수와 불확실성이 많다. 현재는 표준화 단체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AI 워크로드를 네트워크 상에서 제공할 수 있는 Edge AI 인프라 구축이 핵심임을 강조했다.그는 AI 기반 판단 처리(Inferencing) 같은 서비스는 엣지(Edge)에서도 충분히 제공 가능하며, 향후 6G 네트워크가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AI 서비스를 돌리는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엣지는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보내지 않고, 사용자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컴퓨팅 방식이다.6G 시대 통신 속도와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보안 취약점도 늘어난다. SKT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해, 이전 세대에서 보완된 취약점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또한, 위성 기반 단말간 직접 통신(D2D, Direct-to-Device) 통신도 검토 중이다. 한국은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 커버리지가 확보돼 활용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필요에 따라 6G 비지상통신망(NTN, Non-Terrestrial Network, 위성 공중망) 기술과 접목할 계획이다.6G와 AI 네이티브 기반 통신은 단순히 속도와 연결성을 넘어,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CDMA 30년이 대한민국 ICT의 토대를 만들었다면, AI와 6G는 다음 30년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는다.이내찬 교수는 “AI가 사람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설계하고, 기업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글로벌 경쟁에서의 지속적 우위 확보를 위해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4.09 I 김현아 기자
"보안은 기본, AI는 미래"... 통신 3사 CEO '환골탈태' 다짐
  • "보안은 기본, AI는 미래"... 통신 3사 CEO '환골탈태' 다짐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SK(034730)T·KT(030200)·LG(003550)U+) CEO들이 9일 한자리에 모여 ‘해킹 사태’로 실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AI 중심의 미래 인프라 혁신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배경훈 부총리는 ‘환골탈태’를 통한 신뢰 회복을, 박윤영 KT 대표는 ‘기본 가치’로서의 보안 강화를,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철저한 검증을,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본질은 ‘고객’이라는 기본 원칙을 핵심으로 제시하며 통신 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사 3사 CEO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배경훈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 열린 통신 3사 CEO와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태를 “뼈아픈 교훈”으로 규정하며, 기존의 보안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를 주문했다.배 부총리는 “작년에 있었던 일련의 해킹 사태로 국민과 통신사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며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제는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로 답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본 통신권 강화와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정부 역시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통신사의 혁신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박윤영 KT 대표가 9일 과기부총리와 통신사 3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박윤영 KT 대표는 “작년 발생한 해킹 이슈로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KT 대표로서 엄중한 책임을 느끼며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보안과 네트워크 안정을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기본 가치’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취임 이후 정보 보안과 네트워크 현장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있다”며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보안 조직을 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여 역량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국민 안심 데이터 및 어르신 전용 요금제 준비 등 통신비 부담 경감을 통한 민생 안정 계획을 구체화했다. 박 대표는 “통신 기본권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전 국민 안심 데이터 및 어르신 지원 요금제를 준비 중”이라며 “지하철과 농어촌 품질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미래 준비를 위해 6G, 위성 통신, 양자 통신 핵심 기술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자체 모델 ‘믿음’을 포함한 개방형 AI 플랫폼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했다.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9일 과기부총리와 통신사 3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통신의 기본기’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홍 대표는 “통신은 단순한 연결을 넘어 국민의 삶과 직결된 인프라이기에 엄중한 사회적 책임을 느낀다”며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실행을 다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떠한 접근도 신뢰하지 않고 단계별로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체계 도입을 발표하며 보안 수준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또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AI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홍 대표는 “AI가 모두의 도구가 되도록 정부 시책에 협력하고 AI 리터러시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술이 사람을 돕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책임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9일 과기부총리와 통신사 3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업의 본질인 ‘고객’으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 대표는 “현재 국제 정세와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부총리님과 통신 3사 대표가 모여 신뢰, 민생, AI를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여러 어려운 점과 국민께 심려를 끼친 일들이 있었으나,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새로운 미래 시대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로 ‘AI 풀스택(Full Stack)’ 전략을 제시했다. AI 인프라 산업에 역량을 총동원하여 통신사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정부의 AI 정책에 발맞춰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9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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